new life times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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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금) 제179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시카고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는 지 난 1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시카고 할렐루야 연합 대성회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에서 가졌다. 에바다의 은총을 체험합니까? 통감 의 지혜로 살아가십니까? 지우개 없 는 인생을 아십니까? 포항 중앙교회 서임중 담임 목사는 시카고 성도들 을 향해 이 같은 제목으로 말씀을 했다. 시카고 지역 약 40여개의 교회와 선 교회 및 기관단체들이 협력해 가진 이 번 대성회에서는 최명자 사모의 특송, 최트리오의 특별연주 이밖에도 시카 고 장로 성가단, 목사부부 합창단이 특별 순서를 맡아 연합의 의미를 더 해주었다. 집회 첫날 서임중 목사는 열리다의 뜻을 가진 에바다를 이야기하며 열려 지고 풀려지는 은혜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라는 뜻의 카리스는 인생 사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며 성도 들이 늘 은혜의 자리에 임하기 바란다 전했다. 서목사는 또 인생은 지우개가 없으 니 매일 매일의 삶을 연습이 아닌 실 전처럼 살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곽호경 목사는 함께 협력해준 시카고 지역 교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합성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 바란 다고 전했다. 사흘 동안 다섯차례의 집회가 이 어졌으며 참여한 성도들은 큰 은혜 의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는데 MC-TV기독교 방송에서 할렐루야 대성회 서임중목사의 다섯차례 집회 말씀 DVD와 CD를 구입할수있다. 의847 290 8282. 한편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에 서는 2012년 할렐루야 성회 기간 중에 제1회“성경 골든벨”퀴즈대회를 열 었다. 성경 골든벨 퀴즈대회는 시카고 지 역의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을 더 열심 히 읽도록 권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월 19일 오후 4시에 시카고제 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회“성 경 골든벨”퀴즈대회에는 30 명의 지 역교회 교인들이 대회에 출전하였고, 100 여 명의 성도들이 출전자들을 응 원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여 관전하 고 응원하였다. 대회는 곽호경목사(교회협의회 회 장)의 대회 취지 안내와 기도로 시작 되었고 오영택 목사(교협 서기)와 정 해경 아나운서(MC-TV)의 사회로 진 행되었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금상(부상: 한국왕복 항공권), 김숙이 권사 (한인제일장로교회) 은상(부상: 대형 스크린 TV), 이영희 성도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동상(부상: 태블릿 PC), 송호균 성도 (여수룬교회) 장려상(부상: 성경 양장본), 이영 집 사 (시카고한인교회), 윤은미 집사 (그 레이스교회) 대회 수상자와는 별도로 김영복 권 사(갈보리장로교회)가 방청석 퀴즈 문 제를 맞춰 상을 받았고, 소진학 성도(시카고한인장로교회) 와 황효숙 성도(시카고 나사렛 성결 교회)가 추첨을 통하여 행복상을 받 았다. 또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에서는 할렐루야 성회 기간 중에, 올 해들어 성경을 가장 많이 읽은 성도에 게 성경다독상을 수여했다. 2012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카고 지역의 각 교회로부터 성경을 가장 많이 읽은 성도를 추천받아 수상 자를 선정하여 성경다독상을 수여했 는데 수상자는 성경을 8독한 김현일 장로 (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와 6독을 한 문은 대복 집사 (그레이스교회) 에게 돌아 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성경 양장본이 한 권씩 부상으로 전 달 되었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 ANDARI N & S Z E C H W A N C U I 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2012 시카고 할렐루야 연합 대성회 성황리에 마쳐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본보는 매달 4회(금요일) 발행하고 있습 니다. 8월 31일(금)이 5회째 되므로, 이 날짜 신문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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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 life times 179

B 1

2012년 8월 24일 (금)제179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시카고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는 지

난 1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시카고

할렐루야 연합 대성회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에서 가졌다.

에바다의 은총을 체험합니까? 통감

의 지혜로 살아가십니까? 지우개 없

는 인생을 아십니까? 포항 중앙교회

서임중 담임 목사는 시카고 성도들

을 향해 이 같은 제목으로 말씀을 전

했다.

시카고 지역 약 40여개의 교회와 선

교회 및 기관단체들이 협력해 가진 이

번 대성회에서는 최명자 사모의 특송,

최트리오의 특별연주 이밖에도 시카

고 장로 성가단, 목사부부 합창단이

특별 순서를 맡아 연합의 의미를 더

해주었다.

집회 첫날 서임중 목사는 열리다의

뜻을 가진 에바다를 이야기하며 열려

지고 풀려지는 은혜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라는 뜻의 카리스는 인생

사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며 성도

들이 늘 은혜의 자리에 임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

서목사는 또 인생은 지우개가 없으

니 매일 매일의 삶을 연습이 아닌 실

전처럼 살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곽호경 목사는 함께

협력해준 시카고 지역 교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합성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 바란

다고 전했다.

사흘 동안 다섯차례의 집회가 이

어졌으며 참여한 성도들은 큰 은혜

의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는데

MC-TV기독교 방송에서 할렐루야

대성회 서임중목사의 다섯차례 집회

말씀 DVD와 CD를 구입할수있다. 문

의847 290 8282.

한편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에

서는 2012년 할렐루야 성회 기간 중에

제1회“성경 골든벨”퀴즈대회를 열

었다.

성경 골든벨 퀴즈대회는 시카고 지

역의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을 더 열심

히 읽도록 권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월 19일 오후 4시에 시카고제

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회“성

경 골든벨”퀴즈대회에는 30 명의 지

역교회 교인들이 대회에 출전하였고,

100 여 명의 성도들이 출전자들을 응

원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여 관전하

고 응원하였다.

대회는 곽호경목사(교회협의회 회

장)의 대회 취지 안내와 기도로 시작

되었고 오영택 목사(교협 서기)와 정

해경 아나운서(MC-TV)의 사회로 진

행되었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금상(부상: 한국왕복 항공권), 김숙이

권사 (한인제일장로교회)

은상(부상: 대형 스크린 TV), 이영희

성도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동상(부상: 태블릿 PC), 송호균 성도

(여수룬교회)

장려상(부상: 성경 양장본), 이영 집

사 (시카고한인교회), 윤은미 집사 (그

레이스교회)

대회 수상자와는 별도로 김영복 권

사(갈보리장로교회)가 방청석 퀴즈 문

제를 맞춰 상을 받았고,

소진학 성도(시카고한인장로교회)

와 황효숙 성도(시카고 나사렛 성결

교회)가 추첨을 통하여 행복상을 받

았다.

또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에서는 할렐루야 성회 기간 중에, 올

해들어 성경을 가장 많이 읽은 성도에

게 성경다독상을 수여했다.

2012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카고 지역의 각 교회로부터 성경을

가장 많이 읽은 성도를 추천받아 수상

자를 선정하여 성경다독상을 수여했

는데 수상자는

성경을 8독한 김현일 장로 (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와 6독을 한 문은

대복 집사 (그레이스교회) 에게 돌아

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성경 양장본이 한 권씩 부상으로 전

달 되었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ANDARIN& SZECHWAN CUISINE

Banquet room Online order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2�0�1�2 시카고 할렐루야 연합 대성회 성황리에 마쳐

Golf Mill Dental Care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본보는 매달 4회(금요일) 발행하고 있습

니다. 8월 31일(금)이 5회째 되므로, 이

날짜 신문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Page 2: new life times 179

A 2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단체ㆍ업체

Page 3: new life times 179

A 3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종 합

지난 18일 제15,16대 재미대한 체육

회장 이ㆍ취임식이 시카고 근교 엘크

그로브의 쉐라톤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1988년 서울 올림

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 리스트인 기

미숙씨가 체육인 헌장을 낭독했으며

김왕기 준비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

졌다.

순서에따라 재미대한 체육회 15대

장귀영 회장이 이임사를 전했는데 장

전회장은 금년이 재미대한 체육회 40

주년이라고 말하며 오래전부터 체육

회에서 많은 활동을 한 박길순 회장이

탁월한 리더쉽으로 지난회기에 못이

룬 사업과 현안문제를 빠른시일내에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재미대한 체육회기가 16대

박길순 회장에게 이양되었으며 큰

박수와 함께 체육회기를 이양받은

박회장은 회기를 펼쳐 보이며 신임

회장의 각오와 포부를 취임사에서

전했다.

박회장은 오늘 이자리가 재미대한

체육회가 그동안의 구각을 벗어던지

고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되는 계기

가 될것이라고 인사하며 책임감과 사

명감을 가지고 체육인들을 한데 모아

다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재미대한 체

육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박길순 회장은 전임 장귀영 회

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허철 시

카고 총영사, 김길영 중서부 한인연합

회장,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 유진철

미주한인회연합회장이 축하의 마음

을 전했다.

한편 2013년 캔사스시티 미주 체전

을 준비하는 체전 조직위원회는 프리

젠테이션을 통해 행사의 규모와 준비

사항등을 설명하며 재미대한 체육회

에 협력을 당부했다.

식사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동물농

장과 과수원길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

유하고있는 가수 하청일씨가 초청되

어 축하의 분위기를 전했다.

1967년 유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서 한국최초로 은메달을 고국에 선사

한 박길순회장은19 88년 국가대표 유

도선수들을 코치하여 한국팀이 우수

한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제16대 재미

대한 체육회가 후진 양성은 물론 미주

체전과 전국체전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대한체육회 박길순회장 취임식 시카고에서 열려

포스터 은행 H-Mart 지점의 ATM

기계에 고객이 놓고 간 $3,085을 한

인 고객이 발견하여 주인을 찾아주

어 동포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월11일 저녁에 Forest Park 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고객이 ATM 을 통

하여 입금을 하기 위해 연 디파짓 봉

투함에 다른 고객이 실수로 놓고간

묵직한 돈 봉투를 발견하였다.

봉투 겉면에cash $1,900, check

$1,195 total $3,085 라고 적혀 있고,

봉함되어 있어 이 고객은 봉투를 열

어보지도 않고 은행으로 연락을 취

하였다.

늦은 시간이라 은행 직원과는 직접

연락이 되지 않았으나 은행의 웹싸

이트를 통하여 연락을 취해 와 밤 늦

은 시간이었지만 은행에서는 봉투를

수령받아 다음 날 놓고 간 고객의 계

좌에 입금을 시켰다.

익명을 요구한 고객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것이라며 오히려 밤 늦게

직접 고객의 돈을 수령하러 온 은행

간부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하였다.

이에 김병탁 행장은 시카고 교민 사

회에 따뜻한 미담이 되고 서로를 신

뢰할수 있는 좋은 경우가 되었다며

이런 고객이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

말을 전하였다.

포스터은행 한인고객이3천여불 주인 찾아주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

월 22일부터 시작된 재외선거인

등 신고ㆍ신청 4주차 현황을 발표

했다.

발표에 따르면 8월 20일 현재

재외선거인 5,535명 국외 부재자

19,214명을 포함 총 24,749명이

등록을 마쳐 현재 신고 신청률이

1.11%로 나타났다.

이중 아주지역은 1.20%의 신청

률로 총 13,029명이 기록을 보였

으며 지난 한주간 3,085명 등록

이메 비해 비교적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는 미주 지역은 총 8,416

명 신청으로 지난 한주간에는 총

2,30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총 미주 13개주를 아우르는 시

카고 총영사관은 20일 현재 등

록자347명, 지난 한주간 동안만

총 78명이 등록을 마침것으로 나

타으며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80,022명에 비추어 총 0.43%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그리스와 네덜란드를 포함

한 구주지역은 2.52%, 중동지역

은 4.28%, 아프리카 4.61%로 비

교적 높은 신고,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 지역 재외선거 신고 신

청 접수는 시카고 총영사관과 H

마트, 아씨마트에서 신청접수 가

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주차 현황 발표

Page 4: new life times 179

A 4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올해로 17년째 이어온 시카고 한인

축제가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5

만이 넘는 인파를 동원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예년과 같이 시카고 시내 켓지와 김

볼길 사이 브린마 거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인 동포는 물론 타인종들

도 함께했다.

18일 가진 개회식에서 노정수 축제

위원장은 현지사회에 한국문화의 홍

보와 이해를 돕는 소통의 장이 되고

차세대 한인 들에게는 한국전통문화

를 계승해주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 바

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전 휴전 59주년

기념식이 미 연방 국방부 후원으로 열

렸는데 한국전 참전용사 미 국방부 관

계자 그리고 주요 정치인들이 참여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방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로버트 루폴로 중령의 사

회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팻퀸 일리노

이 주지사의 선언문을 대독했으며 순

국선열들을 향한 화한증정, 영경나팔,

발포식등의 순서에 이어 데이빗 클락

대령의 축사, 허철 총영사에게 감사패

증정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전용사들은 수많은 미국의 젊은

병사들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

기위해 목숨을 잃었다고 말하며 이들

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올해 축제에는 풍물놀이, 태권도 시

범, 한국전통 춤과 음악, 그리고 씨름, k

pop댄스를 포함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등이 양일간 볼거리를 제공했

으며 불고기와 떡복이등 한국음식은

물론 파인애플을 예쁘게 장식한 주스

를 포함 타인종 먹거리 등이 자리를 차

지하며 예년에 비해 타민족들의 참여

가 두드러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300달러가 전달된 B보이 경연대회

참가들의 댄스 실력은 관람객의 시선

을 사로 잡았다.

양일간에 걸쳐 5만이 넘는 인파를

동원한 한인 축제는 준비하는 이들

은 물론 참여하는 이들에게 명실공

히 한 여름속 시카고 축제로 자리잡

게 되었다.

종 합

시카고 한인축제 18일,19일 양일간 열려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 중

에 브로콜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식

물학적 분류로는 겨자과꽃 양배추

과입니다. 육류를 즐기고 채소나 섬

유질 섭취가 적은 서양 사람들에게

는 몸에 좋은 채소로 꼽히기도 합니

다. 이 브로콜리는 영양만점의 건강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

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때문에 곤욕을 치른 대통

령이 있습니다. 아버지 부시가 대통령

으로 직무할 때의 일입니다. 대통령이

된 부시는 자신의 식탁에 더 이상 브

로콜리를 놓지 말라고 브로콜리 추방

령(?)을 내렸습니다. 그 사실이 신문에

보도 되면서부터 부시 대통령은 한바

탕 곤욕을 치러야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나는 어려서부터

브로콜리를 싫어했는데 어머니가 억

지로 먹게 했다. 이제 대통령이 됐으

므로 더 이상 그것을 먹지 않겠다”

고 말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가벼운

농담으로 들리는 대통령의 그 말 한

마디에 미국은 온통 벌집을 쑤신 것

과 같은 난리가 났습니다.

부모들은 브로콜리를 먹지 않으려

는 아이들에게 이제 무슨 말로 설득

해서 그것을 먹이라는 것이냐고 항

의를 했고 브로콜리 재배 농민들은

10톤의 브로콜리를 여러 대의 트럭

에 실어 백악관 앞에 뿌리면서 농민

을 죽이려는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연일 데모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 아니면 부전자전인지 아들 대통

령인 부시도 수많은 말의 실수를 쏟

아내곤 합니다.

말의 실수라고 하면 한국의 대통

령을 지낸 노무현 대통령도 이에 조

금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는“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 한 마디가 온 국민들을 큰 혼

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말했던 대통령은 젊은이들을 대상

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03년도에

국민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인물

1위로, 그리고 그가 했던 말은 사회

에서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말 1위

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정말 그냥 한번 해본 말인지, 아니

면 진짜 대통령이 하기 싫어서 한 말

인지, 아니면 국민들을 위협하려고

한 말인지, 아니면 국민들에게 동정

표를 얻으려고 한 말인지, 어찌됐건

국민들이 그 말 한 마디에 엄청난 충

격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데이라는 사람이 쓴 <세 황금문

>이라는 글에 보면 사람은 누구든

지 어떠한 말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

은 세 황금문을 지나야 한다고 말하

고 있습니다. 이 문들은 다 좁은 문

들인데 첫번째 문은“그것은 정말인

가?”두 번째 문은“그것은 절대 필요

한 말인가?”세 번째의 가장 좁은 문

은“그것은 친절한 말인가?”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세 문을 다 통과

했다면 그 말의 결과가 어떠하든지

염려하지 말고 크게 외치라고 했습

니다.

대통령만 말에 실수를 하는 것은 아

닙니다. 우리 모두도 말에 실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우리는 온전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

은 우리가 말에 실수를 할 수 밖에 없

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

우리가 말에 실수를 할 수밖에 없

지만 그러나 말에 실수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기 전에

내가 하는 이 말이 참인지, 내가 하

는 이 말이 절대 필요한 말인지, 그

리고 내가 하는 이 말이 친절한 말인

지를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는 말에

실수를 줄이며 온전한 사람은 아니

라 해도 온전에 가까운 사람은 될 수

있습니다.

말의 실수�?

김성득 목사노스웨스트 장로교회

Page 5: new life times 179

A 5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종 합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아시안자문

위원회(위원장: 이 진)에서는 올해에도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주민들을위한

2012년 무료 가족 건강검진 박람회(준

비위원장: Dr. David Ko)를 지난 8월 18

일(토)에 시카고에 위치한 Thorek 병원

(850 W. Irving Park Rd, Chicago)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개

최되었다.

올해에도 무료건강상담및 검진예방

접종등 지역 아시안 저소득층 주민들

1,300여명이 참석하여 검진혜택을 받

았는데 올해는 건강관련업체 40여곳

이 참가해 상담 및 다양한 검진서비스

를 제공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토렉

병원의 각분야 전문의 및 한방전문의

등의 여러 의료진들이 자원봉사로 참

여하여 주민들에대한 무류검진 및 상

담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을위한 각종예방접종및

혈당, 당뇨, 혈압, 콜레스테롤, 청력, 시

력등의 검진 서비스와 특별문화공연

으로 제시화이트 덤블링팀의 화려한

공연을 포함하여 중국의 쿵푸, 필리

핀의 라인댄스, 한국의 (작은춤 체조

학교/배순기 회장) 탈춤공연이 진행

되었다.

올해로 11회째 준비되고있는 주총

무처 아시안 자문위 주최 아시안 건

강박람회는 총 14개국 아시안 커뮤

니티가 참여하여 준비위에서 준비한

무료 점심과 함께 다양한 건강무료

상담과 예방검진 접종을 받을수있

는 야외건강 검진행사로 꾸준히 성

장해 오고 있다.

무료 가족건강검진 박람회 열려전석도 목사가 시무하는 미주한

인 예수교 장로교회 주님의 교회

에서 지난 11일 터키 김홍일 선교

사 초청 일일 선교집회를 mctv 공

개홀에서 가졌다. 누었다.

김홍일 선교사 초청 선교집회

한류와 선교| 발행인의 글 |

발행인 김왕기

Page 6: new life times 179

A 6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한국교계 소식

고성에서 파주까지 311�k�m 15일간의 기도순례 대장정 마쳐

지난 8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했던 CCC 통일봉사단 20여 명은

22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제1회 통일봉사단 국토 기도순례’

해단식을 끝으로 777리(311Km)를 기

도하며 걸었던 15일간의 대장정을 마

쳤다.

첫 번째 대장정을 진두지휘한 이관

우 목사(CCC NK사역부 대표)는 페

이스북을 통해 이번 순례 현장을 생

생하게 전달했다. 이 목사는 이번 순례

에 대해‘주님과 함께 걷는 평화의 발

걸음’,‘약속의 땅을 향한 발걸음’,‘기

도의 발걸음’,‘남북을 잇는 소통의 발

걸음’,‘오병이어의 발걸음’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목사는 휴전선 따라 걸으며

전쟁의 상처가 깃든 곳을 보면서 마음

이 많이 아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그중 가장 마음 아팠던 곳은 파로호

였다. 화천 파로호는 3만 명의 중공군

이 수장된 호수다. 이렇게 6·25전쟁

은 제3국까지 개입돼 다른 나라에게

도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한반도에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

고 간절히 기도했던 순간을 떠올리기

도 했다.

그들은 폭염과 폭우와 함께 걷고 또

걸었고, 휴전선 따라 강원도의 험난한

고지를 넘고 또 넘었다. 신발은 다 젖었

고, 발은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까

지 물집이 잔뜩 잡혔다. 밤이 되면 마

을회관이나 교회에 비와 땀에 젖은 몸

을 이끌고 찬물로나마 씻고는 잠을 청

했다. 그러나 힘든 걸음을 마친 그들은

밝은 얼굴로 이번 순례에 대해 이렇게

고백하고 있었다.‘십자가의 길’,‘은

혜’,‘역전’,‘귀함’,‘변화’,‘시작’…

중간에 합류해 13일간 꿋꿋하게

걸었던 오주희 씨(창원대 06학번)

는“우리나라가 전쟁의 기억을 가지

고 있고, 분쟁지역이라는 사실을 창

원에 있으면 잘 모른다”고 말하면

서“이번 기회를 통해 군대 가는 형

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

다. 여기서 기도했던 모양을 기억하

며 잊지 말고, 전공공부도 더 열심히

하며 그 땅으로 나아갈 준비된 사람

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파워 성상현 기자

CCC 통일봉사단, 국토기도순례 완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가

다락방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갈

라진 예장 개혁 장세일 총회장 측

과 예장 개혁국제 등 5개 교단의

통합을 결의했다.

5개 개혁 교단 통합 전권위원들

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

독교연합회관 내 한국교회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개

교단의 대통합을 선언했다.

5개 교단 전권위원들은 교단명

칭을‘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개

혁측으로 정했으며, 통합총회를

다음달 18일부터 나흘동안 서울

미아동 미아소망교회에서 개최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 교단은 통합총회에서 정하기

전까지 각 교단의 헌법과 규칙을

사용하기로 하고 통합전권위원회

를 중심으로 통합총회 임원과 총

무 선출, 신학교 인준 문제 등을 조

율하기로 했다. 박성석 기자

예장개혁 5개 교단 대통합 선언

전 세계 천 오백만 교세를 가진 그리

스도의교회가 4년 마다 개최하는 세

계대회(World Convention)를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17일 서울

연지동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 사무실

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리스도교의

교회 세계대회가 열린다”면서“2016년

19회 대회에는 해외 2천여명을 포함해

국내 만여명 등 모두 만 4천여명이 참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제18회 세계대

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강평 목

사는“2016년 대회에는 특히 전 세계

그리스도의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판

문점에서 남북한 평화 기도회를 열 계

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오는

10월 초 대회 준비 사무실을 서울 연

지동 환원회관 5층에 개설한 뒤 11월

중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한국에서의 세계대회를 본격적

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유악기

(Christian Churches 중도), 무악기

(Church of Christ 보수), 제자회(Dis-

ciples of Christ 진보) 등 3분파가 함께

모여 만든 기구다. 고석표 기자

제1�9회 그리스도교회협의회 세계대회 한국에서 개최

Page 7: new life times 179

A 72012년 8월 24일 금요일 |

한인 테니스 꿈나무들 열전 제 3회

주니어 테니스 대회한인 테니스 꿈나무

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 3회 주니어 테니

스 대회가 지난 18일 시카고 한인 테니스

협회 주최로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포레

스트 뷰라켓 클럽에서 열렸다.

12세이하에서 18세까지의 연령별 남

녀 단식 5개 부문이 예선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었으며 이날 우승

자들은 브랜든 김, 제커리 김, 대니엘

최, 안규리, 캘로린 안등 이다.

테니스 협회 정연수 회장은 열심을

다하는 어린선수들의 모습과 이를 바

라보는 부모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며, 아직은 규모가 작은 대회지만, 한

인 2세 -3세어린이들이 한인 커뮤니

티에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소감을 전했다.

종 합

제3회 주니어 테니스대회 열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최근 한일 간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일본 선교사들

의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

부했다.

위기관리재단은 선교사를 비롯한 일

본의 한인들이 일본 극우단체들의 시

위 현장과 위험지역에 방문하지 말아

야 하며 현지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일도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

죄발언 이후 일본 정부와 극우 세력들

의 감정이 격앙돼 있다”면서 일본에

거주하는 선교사들이 신변 안전에 만

전을 기하도록각 선교단체들의 협조

를 당부했다. 최경배 기자

위기관리재단 “한일관계 악화, 일본 선교사 주의”

9번의 탈북과 북송 과정을 거치

면서 모진 고문과 죽음의 문 턱

에서 헤메이다가 하나님의 은혜

로 한국에 정착한 탈북 여군 장교

이 순실 집사의 간증 집회가 8월

31일( 금) 오후 8시에 빌립보 교회

(1969 E. Touhy Ave., Des Plaines,

IL60018)에서 열린다.

이순실집사는 현재 안보 강사로

많은 교회, 학교, 국회, 경찰서등에

서 강연하며, 또 채널 A 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프로그램에서 열

심히 활약하고 있다.

9월 6일 오후 7시에는 Moody

Church( 1635 N LaSalle Dr,

Chicago IL 60614)에서 간증을

한다.

연락처는 224-500-7893 ( Mr

Hong) /312-451-5745 ( Mrs Lee)

로 하면된다.

탈북 여군장교 이순실집사 간증집회

한국 �Y�M�C�A 전국연맹 안재웅 이사장 취임 기자회견

안재웅 이사장(왼쪽)은 취임소감으로 ‘새로운 기독 시민운동의 백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YMCA 전국 연맹 안재웅 신

임 이사장이 2014년 연맹 결성 백주

년을 앞두고 기독교 시민 운동의 새

로운 백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

혔다.

안재웅 이사장은 17일 한국 YMCA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

에서 “현재의 기독교 시민 운동은

제2의 비전 선포가 필요한 시점”이

라며,”YMCA가 시대 흐름에 맞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

는지에 대한 비전 선언을 마련하겠

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또, 연맹

결성 백주년 기념 사업으로 평화운

동가 양성, 지역 협동 경제 운동, 생

명평화 센터 건립, 재능 기부 클러스

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북한 조선그

리스도교연맹과의 협력도 모색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웅 이사장은 숭실대와 미

국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세계학생기독교연맹 총무, 아

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를 역임 하는

등 다양한 에큐메니컬 운동을 펼쳐

왔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 시민 운동의 새로운 백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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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MC-TV

Page 9: new life times 179

A 92012년 8월 24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쥴

CST 08/25 (토) 08/26 (일) 08/27 (월) 08/28 (화) 08/29 (수) 08/30 (목) 08/31 (금) CST

06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16 회(재)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17 회(재)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17 회(재)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18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19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20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21 회06

07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07MBC 특집다큐맨터리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함께 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자원봉사 희망 프로잭트 나누면 행복 경제매거진 M 늘 푸른 인생

08MBC 뉴스투데이(재)

MBC 뉴스MBC 뉴스투데이(재) MBC 뉴스투데이(재) MBC 뉴스투데이(재) MBC 뉴스투데이(재) MBC 뉴스투데이(재)

08아침드마스페셜위함한 여자 8 회 생방송 오늘아침아침드마스페셜

위함한 여자 7회

09MBC 파워매거진

09메디컬 스토리 닥터스(재)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18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19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20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21 회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22 회TV 특종 놀라운 세상(재)10 10자원봉사 나누면

행복 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15 회

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16 회

앙코르 드라마‘하얀 거탑’

7 회

앙코르 드라마‘하얀 거탑’

8 회

특별기획 드라마“발칙한여자들” 2 회

찾아라! 맛있는 TV(재)

1111 신비한 TV 프라이즈

무작정 패밀리(재)

해피타임!MBC 뉴스데스크 12

12

일밤 2 부

나는 가수다 Ⅱ(재)

win media NEWS tonight(시카고 로컬 뉴스)(재)

13시추에이션 휴먼다큐그 날

MBC 네트워크 특선 MBC 다큐스페셜 MBC 프라임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시추에이션 휴먼다큐13

쇼! 음악중심(재) 세바퀴(재) 우리 결혼 했어요(재) K-pop 패스티벌 해피타임!(재) 14황금어장14 놀러와(재)

15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5 회(재)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6 회(재)앙코르 드라마 앙코르 드라마 MBC 지식나눔콘서트

위러브 팜15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17 회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18 회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1616문화사색 고향을 부탁해 히스토리 후 MBC 파워매거진 아름다운 콘서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특집 다큐 멘터리

17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23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24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25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26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27 회 17

쇼! 음악중심 섹션 TV 연예통신

색션 TV 연예통신(재)MBC 창사 50 주년

특별기획(재)‘빛과 그림자’ 51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재)

‘빛과 그림자’ 52 회수목시리즈 수목시리즈

18 18무한걸스

무한도전

스페셜 아름다운 콘서트 찾아라! 맛있는 TV 공감 특별한 세상 출발! 비디오여행 1919 100세 건강 닥터스

일밤

나는 가수다 Ⅱ세 바 퀴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5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6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7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8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9회

2020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24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25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26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27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28 회

21

MBC 뉴스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21지구촌 리포트

세상보기 시시각각win media NEWS tonight(시카고 로컬 뉴스)

22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5 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6 회22MBC 창사 50 주년

특별기획‘빛과 그림자’ 51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52 회수목시리즈 수목시리즈

육원자의시카고 라이프

23금요와이드우리 결혼했어요시즌 3

출발! 비디오여행23정보석의 주얼리

하우스놀러와 황금어장 무한걸스

무작정 패밀리00 MBC 프라임 히스토리 후 지구촌리포트 우리가락 우리문화 건강대기획 ‘몸’(재)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00

희망특강파랑새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 사색(재)MBC 여성토론 위드01

아름다운 콘서트(재)

경제매거진 M(재)01

브라보 마이 라이프(재)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15 회(재)

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16 회(재)

앙코르 드라마‘하얀 거탑’ 7 회(재)

앙코르 드라마‘하얀 거탑’ 8 회(재)

특별기획 드라마“발칙한여자들” 2 회

02 02

MBC 특별방송 힘내라 중소기업

기분 좋은 날 (재)다문화 희망프로잭트

우리는 한국인(재)0303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5 회(재)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56 회(재)앙코르 드라마 앙코르 드라마 MBC 특집 방송건강대기획 ‘몸’(재)

장애인 희망 프로잭트(재)

무한 걸스 0404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5회(재)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6회(재)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7회(재)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8회(재)일일시트콤 ‘스텐바이’

59회(재)고향을 부탁해(재)

일밤

나는 가수다 Ⅱ(재)무한도전 스페셜(재) 100 세 건강 닥터스 통일 전망대 찾아라! 맛있는 TV(재)다문화 희망

프로잭트 우리는 한국인(재)

늘 푸른인생(재) 0505

방송국 사정에 따라서 편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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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이단 신천지가 신청한 인천 청천동

종교시설 건축에 대해 부평 구청측이

조건부 유보 결정을 내렸다.

그 동안 구청 건축심의위원회가 계

속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과는 미

묘한 입장 변화를 보인 것이다.

표현상‘조건부 유보’일뿐 사실상

승인에 해당하는 결정이다.

부평구 조영민 건축팀장은“교통평

가와 건축 관련 경미한 부분의 조건

들이 많은데, 이를 수용해서 (신천지측

이) 제출하면 검토해서 다시 심의를 받

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자가“심의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것이냐?”고 묻자“그렇다”고 답변했

다.

구청측은 신천지측이 요구 조건을

보완해 와서 무조건 거부할 수만은 없

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신천지의 대규

모 종교시설 건축을허가하려는 움직

임인 셈이다.

이러한 부평구청의 미묘한 태도 변

화를 두고 신천지 측의 압력에 굴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6차

례에 걸쳐 진행된 건축 심의가 번번이

무산되자 구청 게시판에 댓글 테러를

조직적으로 벌이고, 물리적 충돌까지

불사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 기독교계와 시민

단체들은 사실상 건축을 용인하겠다

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기독교계는“부평구청이 처음

에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신천지

시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계속되는 신천지의 압박에 부담을 느

껴왔다”고 주장했다.

인천 교계는 특히 신천지 교인들이

건축 심의위원 집 앞이나 직장을 찾아

가 1인 시위를 벌인 것이 큰 압박을 주

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건영 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는“집이나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자꾸만 당하고 협박을 당하니

까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이야기가 전달

이 되고 심의위원들 본인도 마음에 큰

부담이 됐던 것 같다”면서“교계와 시

민들이 반대 여론보다 신천지측의 집

요한 협박이 심의위원들에게 더 영향

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천 교계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은

부평구청의 허가 움직임에 대해 강경

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부평구기독교

연합회, 신천지대책인천시범시민연대

는 가칭‘신천지 건축허가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서명운동

과 비상기도회 등을 벌여 구청에 지역

사회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반사회적인 집단이 지역사회에 대규

모 종교시설을 갖는 것을 좌시할 수만

은 없다는 판단이다.

신천지로 인해 빚어진 이혼과 가출,

학업 포기, 교회 파괴 심지어 가정불화

로 인한 타살과 자살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특히 청소년에게 미칠 악영

향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건영 목사(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는“일반 건축법상으로는 잘

못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신천지로 인

한 반사회적 반교회적, 반가정적 피해

사례를 알고 있다”며“신천지 종교시

설 건축으로 지역사회에 아픔을 준다

는 것이 분명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부평구청이 다시 한번 재고해달라고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대책인천시범시민연대

는 청천동 일대 지역 주민들도 대부분

신천지 시설 건축을 반대하고 있으며,

건축 반대 현수막을 거는 등 적극 대응

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 신천지 건

축에 대해 부평구청이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인천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예

의주시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한국교계 소식

신천지의 종교시설 건축 요청에 대해 ‘조건부 유보’ 결정

지난 �7월 11일 신천지 교인들이 건축허가를 요구하며 부평구청 주차장에서 시위를 하다 구정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부평구청, 신천지 시위에 굴복�?정치권에서 구호로만 외치는 대

학교 반값 등록금이 4년제 사립대

학에서는 처음으로 한 신학대학

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교 등

록금을 학자금 대출로 감당했다

가 빚 독촉을 받는 대학생은모두

9만여명.

또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

로 전락한 숫자는 4만 명에 육박

할 정도이다. 해마다 기하급수적

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대학교 등록금 문제는 사회

적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반값 등록금을 외치

곤 있지만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니

다. 이런 가운데 부산장신대학교

가 반값 등록금 제도를 시행하기

로 결정해 주목되고 있다.

부산 장신대의 반값 등록금 결

정은 4년제 사립대학을 통틀어 처

음이다.

부산 장신대학교는 오는 2013학

년도 신입생부터 입학금 60만원

외에 등록금 3백 10만원을 절반

만 받기로 했다.

학교 측은 반값 등록금에 따른

부족한 재정을 500개 교회로부터

월 10만원씩, 성도 5천명으로부터

월 만원씩 후원받아50억원 가량

의 기금을 모으는 이른바‘5. 5. 5’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회 206곳과 성도 2

천 9백여 명이 모금에 동참한 상

태이다. 부산 장신대의 반값 등록

금 실현까지는이 같은 학교발전기

금 모금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으면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부산 장신대의 반값 등록금 결정

은 교단 전입금이 거의 없이 등록

금만을 의존하는 다른 신학대학

에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하

다. 부산 장신대의 이 같은 반값 등

록금 실시가 다른 신학대학에 어

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성석 기자

부산 장신대학교 ‘반값 등록금’ 시행 결정

2013학년도부터 사립대 통틀어 처음 반값 등록금 실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탈퇴를 전제로 한 행정보류를 결정

했다.

기하성 여의도측은 20일 정기 실행

위원회를 열어 한기총 탈퇴는 총회

의 인준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회 전까지 행정을 보류하

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실행위원들은 한

기총 행정보류에 대해 신중론을 펼

쳤으나 당장 행정보류를 실시해야

한다는 강경론에 밀려 결국 한기총

을 탈퇴하기 전까지 행정보류를 하

는 것으로 결론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이 조용기 원로목사를 찾

아가 이영훈 총회장에 대한 음해성

발언을 해 서로를 이간시키려 했다

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강경론에 힘

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영훈 총회장이 오는 31일까

지 홍재철 목사에게 사실 여부에 대

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며

좀 더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위원들은 한기총 행정

보류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

의도순복음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한기총은 큰 타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박성석 기자

기하성 여의도측, ‘한기총 행정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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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2012년 8월 24일 금요일 |한국교계 소식

표류하고 있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정상화시키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

다.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4개 교

단 대표들과 신학대학 총장들이 새로

운 연합운동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편집자 주)

현재 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 기구

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를

비롯해서 보수적인 한국기독교총연합

회, 그리고 한기총에서 갈라진 한국교

회연합 등 세 개로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한국교회 전체

를 대변할 만한 조직과 규모를 갖추지

는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기총과 한교연의 경

우, 연합 기관끼리 이단 논쟁을 벌이

면서 오히려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뜨

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한국교회

연합 운동이 표류하는 사이 사회로부

터 신뢰를 잃어버린 한국교회는 더욱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규 신

학대학을 소유한 24개 교단 대표들과

신학교 총장들이 한국교회 신뢰 회복

을 위해서는 새로운 연합 운동이 필요

하다며 논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최성규 목사가 현

재 교단 중심의 연합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교회와 지역 중심의 새로

운 연합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감신대 김홍기 총장은 진보적인 에

큐메니칼과 복음적인 에반젤리칼운

동이 한국교회 안에 공존할 수 있도

록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홍기 총장은“에큐메니칼한 측면

과 에반젤리칼한 측면이 서로 연대할

때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간담회에서 총신대 정일웅 총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

총연합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

운 연합 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새로운 연합 사업 논의를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기하성 여의도총회 이영

훈 총회장을 비롯해 감리교와 예장통

합, 기장, 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등 다

양한 교파 특성을 지닌 교단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앞으로 한국교회 연합 운

동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성석 기자

24개 교단 대표 및 신학대 총장 간담회 개최

한국교회연합사업, 새 방향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의

대표적 교회 가운데 하나인 한

국중앙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

았다.

지난 19일 드려진 한국중앙교회

의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주제

로 드려졌다. 때문에 목회자나 장

로 등 교회 원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등의 순서를 없애고, 과

거를 돌아보고,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들로 채웠다.

김광식 장로(장로회 회장)는“사

람의 치적이나 공로를 치하하는

관행적인 예배에서 벗어나 하나

님께 영광만을 올려드리는 예배

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하나

님께 영광을 드리고 사람은 그런

예배를 통해 은혜와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62년 설립된 한국중앙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온 교회로 이름이 나있다.

교인들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방과 후 학교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고 학비와

급식비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

다. 또 노인대학을 개설해 어르신

들이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 역시 예배 시간을

되도록 짧게 줄이고, 서울 오케스

트라와 전문 성악가를 초청해 지

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열

었다. 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한국중앙교회는 50주년을 맞아

좀더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갈 계

획이다. 교회가 성장만 추구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주민

들과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

들어 가는 것이 한국교회가 위기에

서 탈출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

다. 임석순 담임목사는“새로운 시

대에는 자기 유익을 위해서 구하는

것이 아니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

고 여호와의 뜻에 맞게 구하는 그

런 시대”라며 “보다 이웃사회를

섬기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는 이 교회

원로목사인 최복규 목사를 비롯

해 방지일, 김명혁 목사 등이 참석

해 한국중앙교회의 50주년을 축

하했다. 이승규 기자

한국중앙교회 50주년 맞아“지역사회 더 섬기겠다”

50주년 감사예배 드리고 지역 주민 초청 음악회 열어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교파 특성을 지닌 교단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앞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교단선거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회

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엔 조성돈 교수

(실천신대)와 이상민 변호사(기독법률

가회)가‘교단선거법 개정의 필요성’,‘

실제 교단 총회 선거의 공정화 방안’

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

론엔 기성ㆍ통합ㆍ합동 등 각 교단 관계

자들이 참여한다.

기윤실 관계자는“그동안 연구를 통

해 마련한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공개

하고, 각 교단의 입장에서 실제로 적

용 가능한 지점을 검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요청했다.

한편, 기윤실은 교단·교계에 만연한

금권선거 풍토를 뿌리 뽑기 위해 부정선

거 내용을 명확히 하고, 징벌규정을 강화

하는 내용의‘교단선거법 개정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파워 성상현 기자

조성돈 교수, 이상민 변호사 각각 발제… 각 교단 관계자 토론 참여

기윤실, 교단선거법 개정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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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종 합

주기철, 손양원, 문준경 등 한국

의 대표적인 순교자들의 삶을 영

화와 다큐멘터리로 다뤘던 권순

도 감독과 고재웅 프로듀서가 북

한 인권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를

제작했다.

영화‘약혼’은 북한의 인권문제

중 탈북여성들의 가슴 아픈 현실

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영화 속 여

자 주인공‘미화’의 아버지는 화

폐개혁의 실패로 억울하게 희생양

이 되어 숙청당하고, 그녀의 일가

족은 하루 아침에 사지로 내몰린

다. 미화는 여동생을 데리고 탈북

을 감행하는데 여동생은 두만강

을 건너려다가 국경수비병들에게

붙잡히고, 미화 홀로 단신으로 중

국에 넘어 가는 데 성공한다. 하지

만 낯선 땅 중국에서도 그녀는 환

영받지 못한다.

한족 홀아비들한테 탈북여성들

을 팔아넘기는 인신매매범들에게

잡히기도 하고, 어렵사리 구한 노

래방 도우미 일을 하면서 난폭한

현지손님들에게 수차례 폭행당하

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다. 잘못했다간 중국 공안

에 잡혀 강제북송돼 공개처형까

지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믿기 어려운 이야기... 하지만 이 같

은 이야기는 중국에 숨어 지내는

대다수의 탈북여성들에게 일어나

는 매우 흔한 실화다.

영화는 권 감독의 기존 작품들

과 달리 직접적인 기독교 색채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영

화의 시작은 중국에서 탈북자들

을 도우며 활동했던 목회자와 선

교사들로부터 비롯됐다.

영화의 배경은 한국, 북한, 중국.

제작진은 실감나는 액션장면 연

출을 위해 헬리콥터·AK소총을

비롯한 각종 군용장비, 총기류, 공

포탄 수 백발과 폭발물 등을 대량

동원햐 일반 상업 액션영화 못지

않은 큰 스케일을 선보였다. 촬영

현장에서는 총소리와 폭발소리

가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

었다.

영화는 오는 9월 하순 국제인권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비

신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탈북여성 인권유린실태 영화 제작

주기철, 손양원, 문준경 등 한국의 대표적인 순교자들의 삶을 영화와 다큐멘터리로 다뤘던 권순도 감독과 고재웅 프로듀서가 북한 인권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를 제작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 창립 60

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

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군 하이원리조트에서 3일간의 일정으

로 열렸다.

박래창 대회장(한국CBMC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항상 불확실한 비즈

니스 세계의 리더들인 우리 회원들

은 휴식과 재충전의 에너지가 필요하

다”면서“지식과 정보, 격려, 소통의

만남이 이뤄지는 CBMC에서 위대한

유산을 잘 가꾸어 가자”고 강조했다.

짐 펀스탈(Jim Firnstahl) 국제 CBMC

회장은 개회예배 축사를 통해“하나

님의 사랑으로 충성스럽게 지난 60

년 동안 CBMC를 통해 사역하신 여

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

를 드린다”면서“이 뜻깊은 날이 이

르게 되기까지 오랜 세월 희생과 수고

를 아끼지 않은 CBMC 회원들의 선배

들과 원로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내일을 향해 비상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등 15개 나라에서 모두

3천 5백여명이 참석해 60주년을 축하

했으며, 신입회원 환영회와 기획특강,

워크샵 등을 진행하면서, 말씀과 기도

로 서로를 격려하고 영적으로 충전하

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CBMC는 6.25 전쟁으로 나라

가 어려울 때 전쟁 복구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이 됐으며, 한국교회 대표적

인 연합행사인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

최하고 통일 찬송가를 발간할 때도 재

정적으로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지금의 국가조찬기도회를 태동시

킨 것도 재정 기여를 통한 기독실업인

들의 몫이었다.

60주년을 맞으면서 한국CBMC는

현재 비전 2020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전 2020운동이란 2020년까지 회원

10만명을 비롯해 영적 비즈니스 지도

자 만명과 천개의 크리스천 기업, 킹덤

컴퍼니를 일구는 것이다.

한국 CBMC 김창성 사무총장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

게 한다는 것이 기독실업인회의 비전

이며, 미션이자 핵심가치”라면서“앞

으로 10년 동안 전도와 양육을 통해

10만 글로벌 네트워크 회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큰 목표”라고 설

명했다.

기념대회에 참석한 조근식 목사(포

항 CBMC 지도목사. 포항침례교회 담

임)는“비지니스 세계에서 전문인들을

전도하고 그들을 양육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삼는 것은 기독교 선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일하는 그곳이

교회가 되는‘일터교회’들이 많이 늘

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 CBMC는 1952년 미국 군사고

문단 세실 힐 대령이 국내에 소개하

면서 시작됐으며, 현재 425개 지부(국

내 268개 해외 157개)에서 만명에 달

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석표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60주년 기념대회 열려

한국기독실업인회 창립 6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15일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사진=한국기독실업인회)

기독실업인회를 한국에 소개한 세실 힐 대령(맨 아래 왼쪽)(사진=한국기독교실업인회)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 오게 하자”

‘약혼’..실화 바탕으로… 국제인권영화제에서 상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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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3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종 합

요새의 십

대 학생들

은 스트레

스가 너무

과 중 해서

하루 종일

자기도 하

고, 심하게

짜증을 부

리는가 하면

최악의 경우 마약, 알코올에 빠지

거나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요인은 무엇인가. 자신

의 행동이나 성적 등에 대해서 가

족들에게 심한 압박을 받은 경우,

대학 입학 실패, 실연에 이르기까

지 그 요인도 다양하다. 요인이 무

엇이든지 간에 십대들이 겪는 스트

레스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우선, 스트레스의 조짐, 징조를 잘

알아차리고 거기에 반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스트레스의 증후에는

두통, 소화 불량, 목, 턱, 어깨의 통

증, 근육경련, 안면 경련 등이 있다.

많은 십대 학생들이 수면 장애, 식

욕 부진, 심한 피로, 기력 쇠진 등으

로 고생하고 있다. 어떤 학생들은

이를 절제하지 못하고 심하게 울거

나 이를 갈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때가 바로 스트

레스 해소 방법들을 써야 할 때이

다.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은 긴

장 완화 운동을 배우는 것도 좋겠

다. 아주 쾌적한 곳, 가령 조용한 바

닷가 같은 곳에 있는 것을 상상하

고 마음 속에 그리면서 15분 내지

20분 시간을 보내보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영양식

을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스트

레스 해소에 아주 중요하다.

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서 스트

레스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하여 상

담을 해보는 것도 좋다. 카운슬러

는 이런 분야에 경험이 많을 뿐 아

니라 이미 같은 경험을 해본 선배

나 동료들을 도와준 전문가 들이

다. 십대들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논문이나, 서적, 잡

지들은 학교나 동네 도서관에 가

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도서

관 사서들도 관련 서적을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십대 학생들은 또한 시간을 잘

활용해 쓰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

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

고 하다 보면 그것이 바로 스트레

스의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우

리 모두는 일 주일에 1168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 보다 많이, 혹은 적

게 시간을 갖는 사람이 있는가? 십

대들은 이 시간들을, 학교, 방과후

활동, 경우에 따라 파트 타임 일, 숙

제, 집안일, 잠, 식사, 친구, T.V. 시청,

음악 감상, 미모 가꾸기(?), 등등을

하며 보낸다.

이 때 정말 시간을 써야 할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자문해 보아

야 한다. 지금 시간을 허비하고 있

는 부분은 없는지, 고쳐야 할 부분

은 없는지, 의미 없는 일에 거절하

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정작 해

야 할 일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

는지 점검해야 한다.

제대로 시간 관리를 하며 생활하

기란 어른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하

물며 십대로서 여기저기서, 이사람

저 사람이 하는 각종 초대와 권유

를 모두 받아들이다 보면 얼마 남

지 않은 시간에 해야 할 일들을 하

느라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결

과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

된 시간에 해야 할 일들의 중요성

들을 잘 파악하고 순서를 매겨서

할 일은 하고 넘겨도 될 일은 거절

도 할 줄 아는 지혜를 키워나가야

스트레스로부터 자유 할 수 있게

된다.

또 어떤 스트레스는 생각을 바꿈

으로써 없앨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다 갖지 못

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혹은 자

신이 꼭 받아야 마땅하다고 여기는

존경심을 받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삶이란 항상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바꿔서 세상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 져야 하는 세상이 아닌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되

면 스트레스로부터 훨씬 많이 자

유스러워질 수 있다.

변화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도 중요하다. 변화란 인생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한 부분이다. 변화에

적응하는데 힘이 드는 것은 당연하

다. 그 변화의 부정적인 요소를 부

각시켜 생각하기 보다 긍정적인 결

과를 위한 과정이요 기회로 믿고 생

각을 바꾼다면 스트레스로부터 벗

어날 수 있을 것이다.

쓸데 없는 경쟁심 또한 스트레스

의 주범이다. 승리는 곧 행복이고

패배는 불행이라는 이분법적인 생

각과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자부심

을 가질 수 있다는 사고는 이기고

자 하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마련

이다. 삶 자체를 계속적으로 이어지

는 경쟁의 파노라마로 생각하는 것

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protected]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엔젤라 김교육 전문가

전/문/가/칼/럼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

스에서 평통기연(사무국장 조연

호) 주최로 열린 2012 평화통일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종합 토론

회를 개최했다.

이만열 교수(전 국사편찬위원

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쇼

에선 나핵집 목사(열림교회), 이

문식 목사(산울교회), 배기찬 교

수(전 대통령 정책비서관, United

Korea Designer), 권성아 교수(공

주대학교)가 패널로 나섰다.

종합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자 이만열 교수는“나는 역

사공부를 하는 사람이다. 철들고

나서부터 통일문제를 놓고 하나

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요즘 내

기도의 초점은 죽기 전에 통일되

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교회가 통일문제에 대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에선 네 명의 패널들은 ‘기

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배기찬 교수는 자신

의 기도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하

기도 했다. 배 교수는 “나는 천

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보면

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분단이 60년이 지나가

도록 아직도 전쟁의 먹구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보

다 죄가 많은 독일은 어떻게 벌써

통일이 됐느냐고 하나님께 불평

했다. 독일은 3000만 명을 죽이

는 등 엄청난 죄를 지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독일은 그 죄를 회

개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어 배 교수는“그런데 하나님

께서는 우리 한국인들은 그 죄

를 회개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

다고 했다. 신사참배에 대한 죄가

아니라, 분단 이후의 죄, 서로 미

워하고 살인한 죄를 한 번도 회개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비기독

교인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조차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선 우리가 한 번도 이

죄를 놓고 회개하지 않으니 통일

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했다. 우리

민족에게 회개해야 할 죄는 우리

민족 서로를 미워한 죄다. 이 문

제를 해결해야 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파워 성상현 기자

“서로 미워한 죄 회개해야 통일될 것”

2012 평화통일대회 마지막날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평통기연 토론회, 이만열 교수ㆍ배기찬 교수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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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가로풀이

1. 베다니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

빠 ( 요 11:43-44 )

3. 사울왕에게 충성하여 다윗을 반

역자로 간주 (대상 4:24-28)

5. 예수님께서 과부의 아들을 이곳

에서 살림 ( 눅 7:11 )

7. 세베대의 처요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 (막 15:40 )

8. “- 므깃도 골짜기 ( )에 있던 애

통과 같을 것이라” ( 슥 12:11 )

10. 에브라임의 성읍으로 여로보암

의 고향 (대하 4:17 )

12. “- 시므이는 ( )로 따라 가면서

저주하고- ” (삼하 16:13 )

14. 세계 모든 산곡중 제일 낮은 평

원 (수 18:18 )

15. 전쟁 물자를 쌓아두는 창고 ( 사

39:2)

17. 가나안의 한 성읍으로 야비아가

왕 (수 10:8 )

19. 라반의 둘째 딸로 레아와 함께

야곱의 처 (창 30:3-8 )

21. 요나가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이

항구에서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

함 (욘 1:3)

세로풀이

1. 하나님께 헌신을 표하는 금욕적

인 사람 (민 6:2 )

2.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 )라

하는 계집 아이가- ” (행 12:13 )

3. 12제자중 하나로 별명은 게바 또

는 베드로 (마 4:18 )

4. 모세의 장인으로 별명은 호밥 (삿

4:11 )

6. 상한데 없이 온전하다 (왕상 13:6)

7. 요단강 동쪽의 눈 덮힌 산 (삿

9:48 )

9. 이삭의 처 리브가의 유모 (창 35 :

8 )

11. 모세 5경중 제3서로 성막에서 지

켜야 할 예배의식, 규정, 제사의 역

할을 규정

13. 평화의 상징이라는 새 (창 8:8 )

15. 세상에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음

(고후 6:9 )

16. 모세와 아론을 반역하다가 하나

님의 진노를 받음 (민 16:19 )

17. 베냐민의 아들 (대상 8:2 )

18. 곡식을 되는 단위 (창 18:6 )

20.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부친(눅 3:23)

21. 주전 400년경에 쓰여진 구약 성

경 제18권째 책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 경 퀴즈 맞 추기

▨선교훈련

주님의 대위임 (The Great Commis-

sion)을 수행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원하는 신앙인들을 위해서

선교훈련코스를 진행합니다.

·훈련기간 : 12주, 8월 마지막 주간

부터- 11월 2째주간까지

오전반: 매주 화요일 : 오전 10-12

시 (ESF 다민족교회) 6050 Touhy Ave.

Chicago

·저녁반: 매주 수요일 : 오후 8시-10

시(로고스 루마니안교회) 7280 N.

Caldwell Ave. Niles

·강사: 홍귀표 목사 (중부개혁신학

교 학장, ESF 다민족교회 담임 )

노재영 목사(남침례교 일리노이 주

총회 다민족선교부 책임자, 신약 PhD.)

임무영목사 (다솜교회 교역자, 선교

학 PhD.)

박천규 선교사 (루마니아 선교훈련

원장,“생명의 샘”선교회 대표, 사회복

지학 DSW)

·문의: 박천규 선교사, Tel. 224-

636-7974, 847-219-0937, arad-

[email protected]

▨시카고 나눔교회

·8월26일 : 나눔의 주일 및 공동체

모임

·9월 9일 : 성찬예배

·나눔교회 이전(2737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주일 예배시간은 12:30 문의: 773-

440-0191. [email protected]

▨피아노 레슨

찬송가, 복음송 배우실 분

(무엇이든 시작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문의 : 847.873.2742

▨엑소더스 교회

▶8-9월 행사 소식입니다.

·8월 25(토)-26일(주일) Youth Re-

vival 교회협의회 주관, 그레이스교회

토요일 3:30~9:30pm, 주일

6:30~9:30pm

·8월 25일(토) 5:30am, 헌신예배 자

비, 온유생명체

·8월 25일(토) 교회 대청소 새벽기

도후

·9월 5일(수)-7일(금) 8:00pm 엑소

더스 말씀집회 (강사: 김인기 목사)

주제 : 나눌 수밖에 없는 비밀

·9월 28일(금)-29일(토) 아프리카

선교대회

▶성경공부

·요한복음 말씀공부 토 6:45am

·<모집> 갈라디아서 읽기 주일

1:30pm (최우진 목사) 9월 2일 개강

▨복지회, 한국어/컴퓨터강사 모집

한국어 강좌와 컴퓨터 강좌를 맡을

강사 구함. 이력서= yyoon@kacschi-

cago.org로 송부 바람

▨할렐루야 영광 문화 아카데미 (

네이퍼빌지역)

ㆍ무료 영어교실 : (미국인강사의 개

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어린이 부터 성인반, 대입시반)

성화, 유화, 아클릭화, 드로잉. 수채화,

Calligraphy,파스텔,등

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사, 개인 상담, 문

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무료 탁구교실

ㆍ무용반: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

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홈스테이

ㆍNorthbrook지역(GBN)

ㆍ지상사, 유학생 환영.

ㆍ모든 환경에 만족하실것입니다.

ㆍ(224)305-6009

■식당 구인광고

미조리 지역, 한국식당 주방에서

보조로 일하실분을 구합니다.

314)808-2726

■가나한글동산 화요반

ㆍ교육 대상: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각반 정원 7명

ㆍ교육 과목: 한글, 한국문화, 동요,

연극.

ㆍ교육 시간: 매주 화요일 5:00-

7:00(PM)

ㆍ교육 기간: 9월 11일-1월 말까지(가

을 학기)

ㆍ주소: 9930 S. Capital Dr Wheeling

IL.60090(문화회관 내)

ㆍ원서 교부 : 문화회관 사무실, 현대

수퍼(윌로우 길) Foster Bank(골프 길)

ㆍ원서 접수 : 8월 20-9월 11일까지(

재학생이 있으므로 선착순으로 마감)

ㆍ원서 Mail 주소 : 733 Osterman

Ave #112 Deerfield IL.60015

ㆍ전화 문의: 847-942-7661 847-

345-3685 (육춘강)

■각종 Party Food 상담

각종 파티 음식상담 및 테이블 세팅

이경희 요리 연구가

ㆍ문의: 847-312-3934(C)

847-397-0114(H)

[email protected]

■컴퓨터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실무강좌

오피스, 홈페이지 제작, 웹표준강좌,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폰, 페이스북

문의: 224-628-2377(2고수 Mi-

chelle Nam)

■피아노 레슨

음악 교육과 졸업. 공립학교 음악교

사. 교회 피아노, 오르간 반주경력 15

년. 찬송가, 반주법 레슨 배우시는 자

들에게 특별 50% 할인

문의: 847-532-8887

■컴퓨터 핵심강의

과목(http://www.soojung.us참조)

ㆍ기초:인터넷, 이메일 한글

ㆍ초급: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디지

털 카메라

ㆍ중급: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엑

세스, 무비메이커, You Tube

ㆍ고급:홈페이지, 동영상 편집(DVD, 프

리미어, 베가스) 플래시, 아이폰, 아이패

드, 안드로이드 폰 기초부터 활용까지

ㆍ강의장소: 수정장로교회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847-704-2677

■청산, 이바울 태극권(타아치)

ㆍ시간: 월, 금요일 오후7:30

ㆍ장소: 시카고 문화회관

9710 S. Capitol , Wheeling

목회자 가족 Free/싱글마더 Free/ 시

니어 단체 50% off

문의: 224-392-4426(이바울)

■시카고 바둑협회 회원 모집

주소: 350 E. Golf Rd. Arlington Hts.

문의: 847-640-6474

■여성회 무료대면 상담

ㆍ상담자: 최영숙 목사

ㆍ일시: 매주 월요일(셋째 월요일 제

외) 아침 10시-오후 12시

ㆍ장소: 여성회 사무실 (한인문화회

관 내) 문의: 224-688-2788

■태권도 지도

전혀 태권도를 해보지 않은 왕초보

님만 오십시오!

ㆍ일시: 매주 주일 오후 6시-7시30분

ㆍ장소: 로렌스 한인타운 Tabor

Lutheran Church (3542 W. Sunny-

side Ave. Chicago) 문의: 201-673-

4077

가로 풀이 1. 나사로

3. 시므이

5. 나인성

7. 살로매

8. 하다드림몬

10. 스레다

12. 산비탈

14. 아라바

15. 무기고

17. 라기스

19. 라헬

21. 욥바

세로 풀이 1. 나실인

2. 로데

3. 시몬

4. 이드로

6. 성하다

7. 살몬산

9. 드보라

11. 레위기

13. 비둘기

15. 무명

16. 고라

17. 라바

18. 스아

20. 헬리

21. 욥기

성경퀴즈 정답

1 2 2 3 4

5 5 6 9

5 6 9 10 7

8 9 14

10 11 16 12 13

20 14 14 24

15 16 20 26 17 18

28 19 20 29 21 31

32 24 34

Page 15: new life times 179

A 152012년 8월 24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문의� �8�4�7�.�2�9�0�.�8�2�8�2

라이프크릭 교회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담임목사 : 양성일

(414) 856-9456

시카고 초대교회

1089 S. Milwaukee Ave. Prospect Heights, IL 60090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8:30금요 성령집회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8:30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30

토요일 오전 6:00Youth 주일예배 오전 11:00 금요 성경공부 저녁 7:00

담임목사 : 손요한

(224) 577-6414

크리스천비전 선교회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세계선교에 동참하여선교지에 돋보기

안경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문의 : 허만춘 장로

(224) 636-2588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

한인제일 장로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23 W. 550 Hobson Rd. Naperville, IL 60540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 예배(KM 1부) 오전 8:00 (EM 2부) 오전 9:15 (KM 3부)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오추 8:30(매월 1,3,5번째 금요일)

매일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토)오전 6:00

주일 1부예배 : 오전 8: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수요 예배 : 오후 8:00새벽기도회(월-금):오전 5:45토요새벽예배: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 오전 8:30주일 EM 예배 : 오전 9:30주일 2부 예배 : 오전 11:00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5:30

주일 1부예배 : 오전 9: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6:00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KM) : 오전 11:00금요기도회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5:30

담임목사 : 안창민

담임목사 : 서삼선담임목사 : 정영건

담임목사 : 김성득

담임목사 : 신광해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포도원 장로 교회

300 E. Belden Ave. Elmhurst, IL 60026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0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15금요기도회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5:30

담임목사 : 양현표

(630) 279-1199

두란노 침례교회

3030 Central Rd. Glenview, lL 60025

담임목사 : 이 준

(847) 858-4464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거니 커뮤니티 교회

655 E. Hints Rd. Wheeling, IL 600904555 Old Grand Ave. Gurnee, IL 60031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주일 3부 예배 오후 2:00

수요 예배 오후 8:00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한국어예배 오후 12:30새벽 예배(토) 오전 6:00

주말예배 (토) 오전 7:00

담임목사 : 김광태한국부 서득한 목사

(847) 541-9538(847) 660-4183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9:45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김태준

(847) 534-2826

여수룬 교회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예배 오전 11:15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새벽 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전성철

(847) 483-9191

뉴라이프 교회

1200 W. Northwest Hwy. Palatine, IL 60067

주일 예배 오전 11:30영어 예배 오전 9:30

금요찬양 기도회 오후 8:00토요선교 기도회 오전 6:30

새벽 기도회(화-금)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45영어 예배 오후 2:00금요 기도 오후 8:00

매일 새벽 기도 오전 5:50

담임목사 : 장춘원

(847) 359-5200

시카고 크리스천 교회

333 W. Thomas St. Arlington Heights,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1:20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세희

(224)656-7322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00주일 3부 예배 오후 12:00

주일 4부 젊은이예배 오후 2:00 주일 5부 조선족예배 오후 5:00

영어예배 오전 10:00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서창권

(847) 359-1522

주일 예배 오후 12:30금요 기도 오후 8:00

화요제자모임 오후 8:00새벽예배 (화-토) 오전 6:00

양의문 교회

401 W. Dundee Rd. Buffalo Grove, IL 60089

담임목사 : 우민혁

(224) 587-9863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

5909 Rogers Ave. Chicago, IL 60646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00주일 4부 예배 오후 1:0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오전 5:45

담임목사 : 김귀안

(773) 283-7799

새누리주님의 교회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주일 2부 예배 오후 12:30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담임목사 : 오찬석

(847) 212-0632

새벗 교회

174 Old Sutton Rd. Barrington, IL 60010

주일 예배 오전 10:30Youth 영어 예배 오전 10:30

새벽 예배(월,토 제외) 오전 5:30금요찬양 예배 오후 7:30금요 Youth모임 오후 7:30

담임목사 : 조익성

(847) 551-9212

아름다운 교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오전예배 오전 10:30주일 오후예배 오후 1:3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담임목사 : 나성환

(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에버그린 교회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한국어 예배 오전 9시영어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오전 9시 11시

담임목사 : 강민호(Steve Kang)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

안디옥 교회

480 S. Elmhurst Rd., Wheeling, IL 60090

주일 예배 오전 11:00주일 유초등부 오전 11:00

English Service 오전 11:00새벽기도회(월~금) 오전

4:30~8:00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곽성룡

(847) 537-9632www.iloveabc.org

www.hebron.org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임시당회장 : 김선중목사

(847) 394-8454

굿쉐퍼드 교회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주일한국어예배 오전 8:15/11:00주일영어예배 오후 12:3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6:30금요 AWANA CLUB 오후 7:30

담임목사 : 김재범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레익뷰 한인장로 교회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청년 예배 오후 12:45영어 예배 오전 9:30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주일) 오전 6:00

담임목사 : 박규완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한사랑 장로 교회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25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후 10:30

금요 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유원하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 교회 시카고 나눔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주일예배 : 낮 12:30

어린이 : 낮 12:30

유스그룹 : 낮 12:3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414) 856-9456 (773) 440-0191www.lifecreek.org Chicago Nanoom Church

두란노 침례교회담임목사 : 이 준

주일 예배 낮 12:30 Youth, Children 예배 낮 12:30 영어 예배 오후 2:30 매일 새벽예배 오전 5:50 화요중보기도 오후 8:00 금요 기도회 오후 8:00

(Shermer와 Harlem이 만나는 곳)9233 Shermer Rd. Morton Grove, IL 60053

(847) 858-4464www.tkbc.net

생명기도원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847)508-2799 (847)382-0055

담임목사 : 김건우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10:00 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화~토) 오전 6:0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3부 오전 11:00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목요성경공부 오전 10: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오전 6:00

행복한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 유정환

주일 예배 : 오전 9시(훼어몬트 양로원)

주일 예배 : 오전 11시(본교회)

633 Leclaire Ave, Wilmette, IL 60091(847) 853-7984

실버 선교회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665 Grand Cannyon St. Ho� man Estates, IL 60194(847) 612-8520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Page 16: new life times 179

A 16 |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요 리

이경희요리 연구가

재료 : 가지 2개, 돼지고기살 다진것 50그램 , 대파썰은것 2큰술 , 양파다진것 2큰술 , 당근다진것 2큰술

볶음 소스 : 고추기름 2큰술, 청주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반 , 닭육수 1컵 , 물녹말 2큰술

문의: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email protected]

◆만들기

중국식 가지볶음은 만들어서 바로 드셔야 맛있다. 고추기름은 마켓

에 가시면 중국식품 판매하는곳에 있으며 닭육수는 Chicken Broth 나

생수 1컵에 치킨 스톡 반개 풀어서 사용하면 된다. 두반장 (Chili Bean

Sauce) 굴소스(oyster sauce)

◆�T�i�p

1. 가지는 꼭지를 따고 깍뚜기 모양으로 네모지게 썰어준다음 소금으

로 살짝 밑간해준다음 뜨거운 팬에 기름넉넉히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2. 커다란팬에 고추기름 부터 넣고 마늘 넣은 다음 마늘향을 내다가 다

진 돼지고기 살을 넣고 청주 넣고 달달 볶다가 나머지 다진 야채를 다

넣고 볶다가 소스 재료들을 넣고 부글 부글 한번 끓여준다음 마지막으

로 물녹말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준다.

3. 끓인소스와 구워놓은 가지를 넣고 뒤적뒤적 다 섞어 내면 된다.

4. 그냥 가지 볶음 으로 드셔도 되고 밥위에 덥어서 가지 볶음 덥밥으

로 만들어도 좋다.

중국식 가지 볶음

Page 17: new life times 179

A 17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8: new life times 179

2012년 8월 24일 금요일전면광고Nocutnews B 15

Page 19: new life times 179

종 합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14

오는 11월8일부터 5일 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

즈 2012의 조편성 및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시리즈

2012는 한국(2개팀),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6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일전을 벌인다.

A조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KBO1)과 대만, 중국 리그 우승

팀, B조는 롯데 자이언츠(롯데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경우

준우승팀이 출전 KBO2)와 일본

시리즈 우승팀, 호주 퍼스 히트로

구성됐다. 대회는 같은 조에 소속

된 팀들이 한 경기씩을 치른 뒤 조

1위팀이 결승에서 만나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팀들의 예선 경기는 흥행을

고려해 4경기 중 3경기가 야간경

기로 치러진다. 대회 첫날인 11월

8일 오후 7시에는 KBO2 팀과 호

주의 퍼스 히트가 맞붙고 다음 날

인 9일 오후 7시에는 KBO1 팀과

대만우승팀이 격돌한다.

예선 마지막 날인 10일 낮 12시

에는 KBO2팀과 일본 우승팀이

대결을 펼친다. KBO1 팀과 중국

우승팀의 경기는 오후7시로 예정

됐다. 결승전은 11월 11일 오후 2

시 낮 경기로 개최된다. 예선에서

순연되는 경기가 발생할 경우 결

승전은 하루 연기된다. 한국팀은

예선과 결승 모두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우승팀에는 5억 원이 주어진다.

준우승 팀이 3억 원을 가져가며

나머지 4개팀이 5000만원씩 나

눠 갖는다.

참가국들은 9월 중 대회 장소인

부산을 방문해 숙소 및 구장 시설

들을 점검하고 로컬룰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 뉴시스

아시아시리즈 우승팀 5억한ㆍ일 등 5개국 참가… 11월8일 사직구장서 팡파르

Nocut Book

신간 역

사의 증

인 재일

조 선 인

은 흔히

재일 교

포로 통

칭 되 는

이 들 을

명 확 히

정의내리는 데서 시작한다. 재인조

선인 2세로 태어나 일본에서 학생

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는 지은이는

일제 식민 지배의 결과로 일본에 살

게 된 조선인과 그 자손 모두를 재

일조선인 으로 정의한다. 그 역사적

유래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현대사에서 재일조선인

들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지

에 대한 시선을 제공한다. 이를 위

해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되짚고 2

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 한일조약

의 문제점, 위안부 등 한일 관계의

뒤엉킨 문제점이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일본 대학생들이 직접 쓴 글을 소

개하고 그 안에 담긴 차별의식을 구

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다음은

한 일본인 학생의 글 일부.

‘냉정한 인간이라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과거의 식민지 지배는 이

미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일본

만이 책임자는 분명 아닐 것이다.

일본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

자이기도 하다. 지금 전쟁 피해 보

상을 요구하는 사람들 중 어느 정

도가 생활도 안 될 만큼의 궁지에

몰려 있는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일본인의 생활도 걸려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일본에서 어떻게 일상

화됐는지, 그러한 차별과 몰이해가

어떻게 역사의 폭력으로 진화하는

지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재일조선인이라는 존재의 역사적

특수성은 한국에서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직도 재일조선인이라

고 하면 간첩 이미지를 떠올리는 이

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재일

조선인에 대한 이러한 편견은 식민

지와 분단의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

지 않은, 일방적인 반공 교육의 폐

해라고 지은이는 지적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일본 젊은이

뿐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 일반인

에게도 한국에서조차 이해받지 못

하는 재일조선인의 현실을 알린다

는 데 의미가 크다.

나아가 지은이는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일상화된 일본 못지

않게 한국에도 조선족, 저개발국가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

이 있음을 지적한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사회에 있는 타자

를 이해하는 길잡이인 셈이다. 지은

‘그리

스인 조

르바’‘

그 리 스

도 최후

의 유혹’

으로 유

명한 작

가 니 코

스 카잔

차키스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

는다. 나는 자유.’스토아 철학의 영

향을 받은 그의 삶을 단적으로 보

여 주는글이다.

우리는 지금을 물질만능주의, 외

모지상주의, 쾌락주의가 만연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합당하고 바른 삶을 살

라는 스토아 철학의 조언은 큰 힘

을 갖는다. 금욕의 철학으로도 알

려진 스토아 철학은 삶의 포장을

벗겨내고 진짜에 다가갈 것을 주

문한다.

신간 직언 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

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스토아 철학

을 소개하고, 이를 인생철학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결

국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우

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철학 이라는

것이다.

고대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

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소유한

것은 신이 잠시 맡겨둔 것일 뿐 참

된 나의 소유물이 아니다. 너에게

맡겨져 있는 동안 그것을 남의 물

건인 듯 대하라. 마치 여행자가 여

관을 대하듯. 가진 것을 잃을까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

로소 참된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이진욱 기자

뒤엉킨 한일관계 고발

금욕의 철학이 던지는 자아찾기

빼앗긴 조국ㆍ강요된 조국… 차별ㆍ역차별에 우는 재일동포

자신의 욕망 다스리기 등 고대 그리스ㆍ로마시대 스토어 철학 되짚어보기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개막전부터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영국 리

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

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

반 12분 마루앙 펠라이니에게 결승골

을 내주고 0-1로 덜미를 잡혔다.

리그 2연패를 노리는 연고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올 시즌 EPL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유는 박지성

(QPR)을 내보내고 새로 영입한 가가

와 신지, 로빈 판 페르시를 비롯해 기

존의 주축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지

만 새 시즌을 패배로 시작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가가와

신지와 루이스 나니를 측면에 선발 출

전시켰다. 하지만 치열한 공방전 속에

선제골을 넣지못했고, 오히려 후반 12

분 코너킥 상황에서 장신의 미드필더

펠라이니에게 헤딩골을 먼저 내줬다.

다급해진 맨유는 후반 23분 아스널

에서 데려온 판 페르시를 투입한 뒤 연

이어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

지만 끝내 동점골을뽑지 못했다.

오해원 기자

에버턴전 신지 판 페르시 앞세웠지만 개막전 0-1 패

맨유, 박지성 공백 크네

역사의 증인 재일 조선인/서경식/반비

직언/윌리엄 B. 어빈/토네이도

식민지 시절 일본에 끌려갔다 해방 뒤 돌아오지 못하고 남겨진 이들이 있

다. 그들은 조국이 둘로 나뉘면서 하나만 선택할 것을 강요받았다. 그렇지

않으면 난민 신세가 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우리가 재일 교포,

재일 한국인, 재일 한인, 재일 동포라고 부르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그 자체

로 식민지와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는 저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니까

차별받아도 어쩔 수 없다 는 지점에

서 생각을 멈추는 것은 나는 국민이

니까 우대받는것이 당연하다 고 말

하는 것과 같다며 저사람들에 대해

상상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

해서도 생각을 멈추는 것이며, 타자

에 대한 상상력이 없어지는 것은 자

신에 대한 상상력도 없어지는 것 이

라고 강조한다. 이진욱 기자

지난 20일(한국시간)일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

나와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1로 승리했다. 캄프 누=AP/뉴시스

맨유의 로빈 판 페르시(29)가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리버풀=AP/뉴시스

메시, 골! 골! “득점왕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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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싸이강남스타일북미돌풍

미국캐나다뮤비차트 2위

가수 싸이가 미국 캐나다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강남

스타일 돌풍을 이어가고 있

다.

18일 오전 싸이의 정규 6

집 싸이육갑 타이틀 곡 강

남스타일은 미국 캐나다 아

이튠즈 뮤비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저스틴 비

버(1위)와 케이티 페리(3위)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 사이

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

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스타일 뮤비는 현재

유튜브에서 3000만 조회수

를 훌쩍 넘기는 저력을 과시

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해외 아이튠

즈 뮤비차트에 입성해 절정

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미국 아

이튠즈 댄스 싱글차트 5위,

핀란드 아이튠즈 댄스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싸

이는 빌보드 K-POP HOT

100차트에서도 4주 연속 1

위를 기록했다.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 없이 뮤비 하나만

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

목할 만하다.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26년출연자체가행운이죠 이미도분량연연안해

조폭진배엄마역연기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이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에서

세자빈 심씨 역을 맡아 자신의 이

름을 제대로 알린 이미도가 영화

26년 에서 엄마 역으로 출연, 20

대서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기

를 선보인다.

강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

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

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 을 단

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

를 그린 작품.

이미도는 극 중 진구가 연기하

는 조직폭력배 진배의 엄마 역할을

맡았다.

출연 분량은 많진 않지만 남다

른 애착을 보였다. 캐스팅 후 망월

동 묘역을 찾기도 했다. 그녀는 노

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모습이 각각 한

번씩 총 4번 나온다 며 비중과 분

량에 상관없이 역할 자체가 매력

적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 지역 출신이다

보니 어느 정도 의식을 하고 있었

던 사건이고, 배우로서 욕심을 많

이 냈던 역할 이라며 폭넓은 나이

대를 소화해야 하는 게 걱정이고,

인물이 지닌 상처를 표현하는데 분

명 한계가 있을 것 같지만 이런 역

할을 할 수 있다는 게 행운 이라고

전했다.

26년은 9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하고 있다.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신품 4인방 사랑듬뿍받아

서이수로살면서맘껏울어

이상형은밀당안하는사람

로맨틱 코미디 여왕 으로 불리는 김하늘도 4

명의 오빠들 사이에서는 영락없이 귀엽고 사

랑스러운 숙녀였다. 그동안 숱한 남자 배우들과

셀 수 없이 많은 로맨스를 그려온 김하늘이지만

꽃중년 배우들이 한 명도 아닌 네 명씩이나 우

르르 나온 신사의 품격 은 좀 더 특별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 종영한 후

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하늘은 4명의 오빠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호흡에 대해 연

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오빠들이 제 기를 너무 잘 살려주셨어요 라

며 말문을 연 김하늘은 그간 또래 배우들이나

어린 친구들과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상대

배우에게 잘했다 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별로

없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다들 오빠들이다 보

니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우리 하늘

이 하면서 박수를 쳐주시기도 했어요 라고 말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던가. 김

하늘은 오빠들의 칭찬 덕에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늘 내가 예쁨 받고 있구

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연기하는 것도 편해지고, 오빠들과도 많은 이야

기를 나누면서 서로 좋은 기를 주고받았죠.

김하늘은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

면서 기분 좋게 찍은 작품인 것 같아요 라며

특히 마지막 회에 도진이 이수에게 프로포즈

한 장면은 잊을 수가 없어요. 실제 그런 프로포

즈를 받고 싶기도 하고,모든 등장인물들이 작별

인사를 해준 것 같아 생각이 더 많이나요 라고

돌아봤다.

특히 장동건과의 연인 호흡에 대해 김하늘은

별 특별한 건 없었다 고 덤덤하게 말했다. 제

파트너가 한 번도 최고가 아니었던 적은 없어요.

제 눈에는 언제나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동건

오빠도 똑같았어요.단지 오빠가 워낙 오랜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보니 우리 둘이 어떻게 비춰질

까 궁금하기는 했어요.

파트너로서 딱 한 번 장동건에게 설렜다는 김

하늘은 벚꽃 키스신 촬영할 때였는데 그때 굉

장히 초반이라 둘이 별로 안 친했거든요. 근데

그 상황이 도진이 이수를 너무 좋아해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보니 어? 장동건이 날 좋아하네

?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어요. 그때 만해도 동건

오빠가 저에게도 굉장한 스타로 보였기 때문에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에 설렜죠. 그 후에는 도

진으로만 보였어요(웃음) 라고 선을 그었다.

신사의 품격이 한창 방송되던 중 장동건의 아

내이자 배우인 고소영이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에 출연해 장동건과 김하늘의 연기, 특히 백허그

에 질투가 난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에 대해 김하늘은 방송은 못보고 얘기만 들었어

요.에이~ 장난이실 거에요 라면서 웃어 넘겼다.

극 중 꽃신사 4인방 도진, 태산(김수로), 윤

(김민종), 정록(이종혁) 중 실제 이상형을 묻자

김하늘은 이상형은 모르겠지만 꺼리는 스타일

은 있다 고 답했다.김하늘은 꼭 정록이라고 말

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바람기 있는 스타

일은 정말 싫어요 라며 사랑에 열정적인 사람

이 좋아요 라고 답했다.

사랑에 일직선인 사람이요. 밀당(밀고당기

기)하지 않는. 여자 입장에서 무조건 일직선으

로만 달릴 수 없으니 남자가 그렇게 달려와 줬

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태산이 이상형

이 가깝나? 도진은 연애할 때는 너무 멋있겠지

만 내 남자로서는 잘 모르겠어요.

김하늘은 서이수를 연기하면서 원없이 사랑

을 받았지만, 또 원없이 울기도 했다. 김하늘은

원래 눈물이 많은데 그걸 거의 밖으로 표현하

지 않아요.연기자가 되면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

요.나약한 모습을 남에게도 나 스스로도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눈물을 참다보

니 진짜 잘 울지 않게 됐어요 라고 자신의 이야

기를 꺼냈다.

극 중 태산을 짝사랑하다가 김도진에 대한 사

랑을 뒤늦게 깨닫게 된 서이수는 홀로 서럽게

울었다. 정말 막 울어버렸기 때문에 이게 맞

는지 모르겠는거에요. 무조건 이수가 되려고 했

는데 어느 순간 그 상황과 감정이 모두 이해가

되는거에요.그랬더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쏟

아졌어요. 그때 쾌감도 느꼈고, 그렇게 몰입한

제가 너무 자랑스럽기도 했어요.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사진=황진환기자 [email protected]

장동건벚꽃키스

심장이콩닥콩닥

Interview 김하늘

연 예 19

역대 최고 흥행을 향해 달려가

고 있는 도둑들이 9월 6일 홍콩 개

봉에 이어 속속 아시아 국가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제37

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까지 한

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간다.

9월 6일 홍콩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싱가폴, 10

월과 11월에는 말레이시아와 태

국등 나머지 국가에서도 개봉을

이어간다. 또 도둑들은 9월 6일

개막하는 제37회 토론토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아시아를 넘어 미주지역

으로 향한다. 황성운 기자

도둑들, 세계로!내달 6일 홍콩서 개봉토론토영화제 초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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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ntertainment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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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연 예20

돌아온 케이블깜짝시청률

유승우 연규성

1회6%대로산뜻한출발

로이킴등스타탄생기대

로이킴

돌아온 슈퍼스타K4 가 시청률

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단 1회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벌써

부터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

과, 17일 첫 방송된 엠넷의 슈퍼스

타K4 1회는 평균 6.3%, 최고 7.6%

의 시청률(Mnet+KM 합산, 케이

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막

을 열었다. 이는 올 들어 케이블에

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온

통 슈퍼스타K4 이야기로 도배됐

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실력과 다양한 끼로 무장

한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이 대거 등

장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 최고의

엄친아 로이킴에서부터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TOP10 재목이라는 극

찬을 받은 천재소년 유승우,이승

철 심사위원의 눈물을 쏟게 만든

울보파이터 육진수, 백지영의 가이

드보컬 출신인 앨리스, 강동원 닮

은꼴 정준영 등 이날 출연한 10여

명의 지원자 대부분이 주요 포털사

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로이킴은 방송 직후 국내

유명 막걸리 회사 사장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걸그룹 레인보우

의 정윤혜는 트위터를 통해 로이킴

과 사촌지간임을 밝히기도 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윤건은 트위터를 통해 하늘이형

나랑 맘 통했네. 로이킴 탑텐감이

라 생각했는데 라는 트윗을 올렸

다.

온라인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

정을 받은 참가자 연규성 또한 높

은 관심을 받았다. 가수 허각은

대박이다. 가수가 되기 전에 연규

성씨 노래 들으면서 연습했는데 진

짜 대박이다. 연규성씨 파이팅 이

라며 응원했다.

SNS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슈퍼스타K4가 방송되는 동안 시

청자들은 SNS를 통해 호평과 기

대감을 동시에 쏟아냈다.온라인을

통한 시청량도 지난 시즌보다 2.5

배 늘어났다. 슈퍼스타K4 제작진

은 첫화에 나온 지원자들은 예고

편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며 세상

을 놀랄게 할 만한 지원자들이 아

직 많이 남아 있으니 앞으로의 방

송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

고 밝혔다.

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K팝스타시즌2

지원자5배껑충

국내예선화려한스타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

타 (이하 K팝스타) 시즌2가 국내

예선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

다.

K팝 스타 시즌2의 본격적인 신

호탄이 될 국내 예선은 17~19일 사

흘 동안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

졌다. 특히 이번 시즌 국내 오디션

에는 시즌1에 비해 지원자 수가 5

배가 폭증했다. 특히 이날 오디션

현장에는 시즌1 참가자들이 국내

예선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응원

방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예선 첫날인 17일에는 수펄스

멤버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

주와 이승훈이 참석해 시즌2 지원

자들을 위한 응원을 펼쳤고, 18일

에는 시즌 1의 우승자 박지민과 스

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김나윤이 현장을 찾았다.

제작진은 국내 예선을 시작하

면서 시즌2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

리게 됐다. 시즌1 보다 지원자 수

가 월등히 많은 만큼 더욱 능력 있

는 지원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어떤 지원자들을 만나게

될지 우리도 가슴이 설렌다 고 소

감을 밝혔다. 봉준영기자

MC본연의일에집중

신동엽과 SM C&C전속계약

1년칩거은퇴아닌자숙… 잠정은퇴 신조어눈총

강호동이돌아온다

강호동이 은퇴 1년 만에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강호동은 17일

신동엽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의 계열사인 SM C&C와 전속계

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SM이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연예계는

발칵 뒤집혔고, 주가는 급등했

다.

강호동은 작년 이후 많은 생

각을 한 결과, 가장 올바른 일은

방송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드

리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해 조

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심

하게 됐다 며 SM C&C와의 전

속계약 체결을 통해 MC 본연의

일에 집중해 더 많은 재미와 감

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밝혔다.

강호동의 복귀는 예정된 수순

이지만 SM 계열사 행에 대해서

는 허를 찔린 기분 이라는 게

연예계 중론이다. 실제로 강호동

은 잠정은퇴 전부터 한 지상파

방송사와 다수 회차 계약을 맺

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종

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강호동

모시기 전쟁이 한창일 즈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종편

측에서 강호동 영입을 포기하기

도 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강호동이 1

박2일 팀에 사의를 표명할 즈음

종편에서도 강호동 영입 전쟁을

벌였지만 지상파 방송사와 계약

을 맺었다는 소식에 영입을 포기

하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바로

그 시기에 강호동 세금탈루 소식

이 보도됐다 고 귀띔했다.

세금탈루로 여론이 악화되자

강호동은 곧바로 잠정은퇴를 선

언했다. 잠정은퇴 는 예상치 못

했던 강호동의 비책이었다.

1년간의 자숙기간 동안 지인

들의 결혼식 참석 외에는 공개적

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

고, 투기 논란이 일었던 평창 동

계올림픽 예정지 인근 구입 땅을

기부하는가 하면 자신이 보유 중

인 외식프랜차이즈 업체의 지분

및 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행으로 서서히 탈세 이미지

를 벗어 나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어차피 예

정된 복귀를 위해 굳이 잠정은

퇴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야 했

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했

다. 한 방송관계자는 1년간 칩

거했다면 은퇴 가 아닌 자숙 이

라고 봐야 하지 않나. 잠정은퇴

라는 신조어 때문에 앞으로 물의

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잠정은

퇴 뒤 복귀라는 수순을 밟게 될

것 이라고 꼬집었다.

연예계는 강호동과 함께 이날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동엽이

SM C&C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 2007년과

2008년, 지금은 상장폐지된 팝콘

필름(스톰이엔에프 전신)의 유

상증자에 15억 원과 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투

자 당시에는 평가차익을 올렸지

만 보호예수가 끝날 시점에 유상

증자 가격 대비 30~50% 하락해

소액주주들의 손실이 이만저만

이 아니었다. 당시 주식에 투자

했던 한 연예관계자는 선배들

이 무조건 대박 이라고 알려줘

대출까지 받아 투자했지만 주식

이 휴지조각이 된 아픈 기억이

있다 고 씁쓸해 했다.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강호동

과 신동엽의 유상증자 참여에 곱

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이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의

식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다. 그러나 강호동과 절친한 연

예관계자는 강호동 역시 선의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날 SM

C&C는 강호동과 신동엽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했다.

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유세윤(사진)

이 꿈에 그리던

첫 단편 영화에

도전했다.

유세윤이 시

나 리오부 터

감독은 물론

직접 남자 주인공까지 나선 단

편 영화 제목은 다이하드. 죽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죽지 못하는

한 남자가 킬러를 고용해 자살을

시도한다는 내용. 유세윤은 아픈

것이 싫어 죽지못하는 용기 없는

한 남자 역을,임채무는 그가 고

용한 킬러를 맡았다. 이 외에 이

지혜가 유세윤 어머니 역을 맡았

고, 홍진경 남창희 양배추 등이

참여했다. 봉준영 기자

유세윤 단편영화 감독 도전

임채무 주연 ‘다이하드’ 제작

공개

Page 23: new life times 179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10

Page 24: new life times 179

러 차관상환 6대 추락사고후 격납고 방치

한은, 동화사 금괴발굴 참관 요청

2012년 8월 24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 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위원회 사무실에서 일제 강제동원 관련 수집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일제 강제동원 만행 관련자료 공개

경영비리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재계에 적지않은 파장

이 일고 있다.

경영공백이나 경제기여란 미명하에

온정주의로 흘렀던 재벌단죄의 관행에

서 벗어난 것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

는 재벌총수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16일 3200억 원대의 회사 자산을

부당지출하거나 한화그룹 계열사 주식

을 가족에게 헐값에 넘겨 1041억 원의

손실을 입힌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동안 법원이 재벌단죄 과정에서 집

행유예를 선고해 구속만은 면하게 해

줬던 관행에 비춰 파격이라거나 이례

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화그

룹은 물론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서는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인을 법정구속

한 것은 유감 이라고 불편한 속내까지

내보이고 있다.

재벌에 대한 법원의 처벌이 얼마나

온정주의로 흘렀는지를 단적으로 보

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죄를 지었어도 경제를 위해 구속의

족쇄만은 풀어줘야 한다는 논리가 당

연시될 정도로 재벌들은 재판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아왔다.

삼성이나 현대, 대한항공, 두산 등 경

영비리로 재판에 회부된 재벌 회장들

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거나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을 사회기부란 명목으

로 내놓는 등으로 이른바 성의를 표시

하고 법원은 온정을 베풀었다.

물론 금력을 이용한 호화변호인단

의 역할도 작용해 유전무죄 무전유죄

란 말이 당연시될 정도로 사법정의가

바로 서지 못했다는 지적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법원의 송방망이 처

벌과 온정주의는 부실경영으로 단죄

를 받더라도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젠

가는 경영일선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

는 보증수표였다. 미지근한 처벌과 재

발하는 재벌그룹 경영비리는 악순환

의 고리를 형성했다.

이번 판결과정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재판부가 내보인 법에 의한 단

죄에 대한 확고한 의지다.

담당 재판부는 판결 직후 언론인터

뷰에서 이번 판결은 양형기준에 따른

것으로 과거처럼 경영공백이나 경제

발전 기여 등이 참작사유가 될 수 없다

고 못박고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과 김

승연 회장의 사례에서 보여준 판결기

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재벌 경영진 재판에서도 똑같

은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어서 이를 바라보는 재벌의 속내는

편치 않다. 법원의 이같은 기류 변화 때

문에 현재 재판에 회부됐거나 검찰 수

사선상에 오른 재벌그룹들은 바짝 긴

장하는 눈치다.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재판중인 SK

그룹과 역시 횡령 배임으로 기소된 박

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사돈으로 비자

금을 조성한 의혹이 제기된 S사 등은

이번 판결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이재기 기자

재벌 총수 “나 떨고 있니”한화 김승연회장 법정구속… 법대로 판결에 바짝 긴장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출소 한달

여 만에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다

시민들에게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

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1

일 살인 등의 혐의로 강모(39)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자

정께 수원시 파장동 한 마트에서

1250원 짜리 과도를 구입했다.

비가 와 일거리가 없어 하루종일

술을 마셨다는 강 씨는 한시간 뒤인

새벽 0시 55분께 파장동 한 술집으

로 들어가 여주인 유모(39) 씨를 위

협해 성폭행을 시도했다.

유 씨의 거센 반항으로 성폭행에

실패한 강 씨는 유 씨는 물론 가게

로 들어서던 손님 임모(42) 씨에게

도 칼을 휘두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500여m를 도주하던 강 씨는 막다

른 골목에 다다르자 고모(65) 씨의

집 현관문이 열려 있는것을 확인하

고 안으로 들어갔다.

새벽 1시 7분, 숨을 곳을 찾아 들

어가던 강 씨는 거실에 있던 고 씨가

소리를 지르자 고 씨의 복부를 10

여 회 찔렀고, 비명을 듣고 나온 고

씨의 부인 이모(60) 씨와 아들(34)의

팔 부위도 찔렀다.

강도가 칼을 찌르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근처

에서 칼을 허리춤에 꽂고 도주하던

강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강 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피곤하니 잠

만 재워주면 나중에 시원하게 불겠

다며 경찰에 휴식을 요구했다.

강 씨는 오전 내내 유치장 안에서

수면을 취한 뒤 오후 2시부터 진술

녹화실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

사를 받았다.

강 씨는 특수강간 등 전과 11범으

로 지난달 9일 교도소에서 출소했

으며 현재까지 수원의 한 갱생보호

시설에서 거주해 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강씨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이다. 조혜령 기자

전자발찌를 찬 채 성폭행을 시도

하다 살인까지 저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찼

으면서도 또다시 성폭행을 시도하

다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서모(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

일 오전 9시 30분께 광진구 중곡

동의 한 주택에서 이모(37 여) 씨

가 현관문을 잠그지 않고 자녀를

유치원 버스타는 곳까지 배웅하

러 나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의 집에 몰래 침입한 서 씨는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이 씨

가 방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흉기

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다 이 씨가 거세게 저항하며 도망

치려 하자 흉기로 찔러살해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2004년 4월에

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7

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보호

관찰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소 뒤 서울의 한 전기배관 회사

에 취직해 원룸을 얻어 혼자 생활해

오다 갑자기 성적 욕구가 발동한 서

씨는 성폭행을 결심하고 흉기와 청

테이프 등을 챙기고 나와 범행을 저

질렀다고 진술했다.

서 씨의 집은 행정구역으로는 중

랑구지만 피해자의 집에서 불과 1

㎞ 거리였다.

경찰은 성폭행을 하진 않았다는

이 씨의 진술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

고, 여죄가 있는지 추궁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출소 한달만에…

전자 발찌 찬채…

성범죄자 성폭행 실패하자흉기 휘둘러 1명 사망ㆍ4명 부상

자녀배웅 가정집 몰래 침입성폭행 시도 저항하자 살해

러시아와 경협방식으로 경찰청과

산림청에 배치된 중형헬기 6대, 시가

240억 원 어치가 6년 째 운행되지 못

한 채 격납고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정부는 운항중지된 헬기 6대를 제작

사의 다른 헬기와 교환하는 방안을 추

진하고 있으나, 국유재산관리법에 근

거가 없어 난항을 빚고 있다.

경찰청과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러

시아 카잔사(社)의 안사트 헬기는 러시

아 경협 차관에 대한 현물 상환 방식

으로 2004년 12월 산림청에 2대가 배

치된 이후 2006년까지 모두 7대가 도

입됐다. 탑승인원을 11명까지 태울 수

있는 안사트 헬기는 가격이 40억원대

로 동일 기종의 다른 헬기보다 가격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 2006년 7월 27일 충

남 부여에서 방재작업을 하던 산림

청 소속 안사트 헬기가 추락하는 사

고가 발생했고, 사고 원인이 밝혀지

지 않자 당시 건설교통부는 나머지

안사트 헬기 6대의 운항을 중지할 것

을 권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유승우 의원(

새누리당)이 경찰청과 산림청으로부

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헬기 6대는 지금까지도 운행이 중지

된 채 격납고에 보관중이며, 보험료

만 해마다 1억원가량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규석 기자

한 새터민이 발굴을 요청하면서 세

간의 화제가 된 대구 동화사 금괴에 대

해 한국은행이 발굴 참관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전쟁 당시 본점 건물이 인

민군에게 접수되면서 순금 260kg을

탈취당했는데, 동화사 금괴가 탈취당

한 금괴인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

는 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국은행 발권국은 지난 20일 동화

사에 금괴가 묻혀 있다고 주장하는 새

터민 김 모(40)씨가 발굴작업에 나설

경우 현장에 입회하겠다는 공문을 문

화재청과 동화사에 보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21일 문화재청으로

부터 조건부 현상변경(발굴)허가를 받

았지만 발굴 뒤 금괴 처리 등에 대해

동화사 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이

날 현재 발굴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

다. 앞서 그는 남한 출신 양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금괴 40kg 상당을 동화

사 대웅전 뒤편 기단 부근에 묻었다며

굴착 작업을 신청을 접수했다.

한은 측이 이날 발굴현장 참관 요청

을 한 것은 또다른 새터민의 증언이 결

정적 계기가 됐다. 이 새터민은 이달초

양아버지가 전쟁 당시 인민군이었고,

동화사에 파묻은 금괴도 한국은행에

서 훔친것이란 이야기를 김씨에게서

직접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괴가 발굴되더라도 소유권이나 배

분 구조 등 이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보인다. 송강섭 기자

6년째 날개 못편 240억 헬기

Page 25: new life times 179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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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 수천억 원대의 투자금

을 운용하다 부도를 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산 삼부파이낸

스 양재혁(58) 전 회장이 집을 나간 뒤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

를 벌이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양 전 회장이 지

난달 13일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를 지난달 19일 접수해 수사 중이

라고 밝혔다. 양 전회장의 가족은 양

씨가 지난달 13일 삼부파이낸스의 남

은 자산 2200여억 원을 관리하던 C사

의 하 모(63) 대표를 만나러 속초로 간

다며 거주지인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

텔에서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고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경찰의 조사결과, 양 전

회장의 휴대전화는 집을 나간 지난달

13일 오후 5시 13분께 속초항 방파재

부근에서 배터리가 분리된 채 소식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 전 회장

은 속초로 가기전 아들에게 하 씨를 만

나러 가니 연락이 끊기면 경찰에 신고

를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 씨는 집을 나선 지 열흘 뒤

인 지난달 23일 오후 4시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혼자 쇼핑

하는 모습이 CCTV화면에 포착됐다.

이곳은 양 전 회장 아들의 주거지 인

근으로 경찰은 이날 양 전 회장이 마

트에서 아들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

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CCTV화면을 함

께 확인한 양 전 회장의 아들도 아버

지와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해 곧 돌아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뒤로도 연

락이 닿지 않아 계속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납치나 감금 가능성과 함께 개

인적인 잠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전 회장은 고객 투자금 796억여

원을 임으로 빼내 개인생활비로 사용

하는 등 회사 공금 1100억여원을 횡령

한 혐의로 1999년 구속기소돼 징역 4

년 6월형을 선고받은 뒤 2004년 출소

했다. 양 전 회장이 출소한 뒤 경영정

상화를 위해 설립한 C사 공동 대표 이

사로 있던 하 씨는 현재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횡령 혐의에 대

한 수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C사 간부

2명에 대해 5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지만 하 씨는 종적을 감춰 지난

해 4월부터 수배를 한 상태다.

부산=박중석 기자

2012년 8월 24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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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ㆍ잠적… 아리송한 실종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수배 인물 만나러 간 뒤 한달째 감감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주장하

는 진보단체의 기자회견을 보수단

체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대

치하는 일이 벌어졌다.

맥아더동상타도특위는 21일 인천

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 철거

를 주장했다.

특위는 기자회견에서 어려서부터 맥

아더 장군을 민족의 은인으로 배웠지

만 동상까지 세워 기려야 할인물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맥아더 장군 추모식을 진행하려고

모인 해병대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

원 30여 명이 특위의 기자회견을 막

아서면서 양측의 대치는 시작됐다.

특위 회원 한 명이 동상에 올라가

려 하자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이

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

어졌다.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

은 2002년

미군 장갑

차에 여중

생이 압사한

사건과 9 11

테러 등으

로 증폭된

반미감정의

여파로진보

시민단체들

이 맥아더

동상주변에

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동상 철거를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논란은 2005년 절정에 달

해 동상 주변에서 각기 집회를 벌이

던 보수, 진보단체간 폭력사태로 번

지기도 했다. 안종훈 기자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 재점화

지난 20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11진 강감찬함 (4400t급) 소속 장병이 출항에 앞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11진은 9월 중순 소말리아 아덴만에 도착해 10

진인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한 뒤 내년 1월까지 선박호송과 해양안보작전을 펼치게 된다. 뉴시스

아빠 무사히 다녀 오세요

대한민국 20~30대 성인남녀의

현재 삶은 행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1797명을 대

상으로 삶의 행복지수에 대해 조

사한 결과, 평균 54점(100점 만점)

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

다. 응답자의 형태별로는 대학생

이 62점으로 행복지수가 높았고,

직장인이 56점, 구직자가 50점으

로 가장 낮았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금

전적 여유(79.8%)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55.7%), 원하는 직업

(54%), 충분한 여가(49.6%), 화목

한 가정(46.8%), 지식 습득과 자기

계발(35.5%), 대인관계(34.7%), 결

혼과 애인관계(31.4%) 순이었다.

응답자의 78.7%는 행복의 조건

중 절대 갖출 수 없는 조건이 있다

고 답했으며, 그 조건으로는 높은

명예(33.6%, 복수응답)를 첫 번째

로 꼽았다.

다음으로 금전적 여유(23%),

안정된 사회(20%), 원하는 직

업(17.3%), 충분한 여가(11.8%),

외모(11.3%), 결혼과 애인관계

(6.6%) 순이었다.

또,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3.5%

는 갖출 수 없는 행복의 조건 때문

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

임기상 기자

우울한 2030행복지수 54점 낙제…필요조건 ‘금전여유’ 최다

맥아더 장군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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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6

Page 28: new life times 179

일본이 지난 21일 구상서(외교서한)

을 통해 우리 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

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공식 제안

했다.

주한 일본 대사관 오오츠키 코타로

참사관은 이날 오후 5시 외교부를 방

문해 최봉규 동북아시아 1과장에게

구상서를 전달했다.

일본 이와 함께 지난 1965년에 한일

협정과 함께 채택된 분쟁해결에 관한

교환공문 절차에 따라 조정에 나설 것

도 제안했다.

외교부는 그러나 독도는 역사적, 지

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

유 영토로, 영토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

다 며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지도 않을

것이며 조정에 응할 이유도 없다 고 일

축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일본이 우리

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한 데에 대해 대단히 유

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근거 없

는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고 말했다.

정부는 조만간 독도는 명백한 우리

의 영토 라는 내용이 담긴 구상서를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대한 사죄 요구로 촉발된 한일

간 외교 갈등이 숨을 고르며 장기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일본은 이날 독도관련 각료회의를

열었지만,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국제

사법재판소(ICJ) 제소와 교환 공문에

의한 조정 절차에 들어가자는데 대해

서만 결론을 내렸다.

각료회의에서는 다양한 대응 보복조

치가 논의됐지만 구체화한 것은 장차

관 등 각료급 접촉 중단과 이달 말 캄

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

(ASEAN)+한중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의 양자회담 유보 등 저강도 조치 뿐

이었다.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 재검토나 우

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

임이사국 진출에 반대 카드 등 민감한

보복책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언론은 물론 정부 일각

에서도 영토 문제는 영토 문제로 대응

해야 하며, 경제 보복으로 확전하는 것

에 대한 신중론이 일고 있다.

아사히(朝日) 신문은 21일 사설을 통

해 한일 양국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사태를 수습해야 할 정치가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

며, 외교의 장에서 해결을 모색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박종환 기자

2012년 8월 24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5

공인탐정강효흔해외도피 경제사범 색출전문

www. KoreanDetective.com

업무 실적● 이산가족 소재조사● 범인 . 증인수배● 민 . 형사 사건● 신원 정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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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유기홍 원내부대표가 21

일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와 관련,

새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유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

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당

시 정부는 실족에 의한 추락사라고

결론내리고 부검도 하지 않고 매장

했지만 1993년에도 민주당 진상조

사위에서 당시 검안했던 의사로부

터 직접 증언을 청취한 바에 따르면

추락 실족사가 아닌 원형 인공 물체

에 의한 두부골절이었다며 또 이상

한 것은 오른쪽 팔과 엉덩이에 의문

의 주사자국이 있었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2004년 의문사 진상

규명위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

로 12가지 자세로 추락하는 것을 조

사했는데 12가지 모두에서 머리 한

군데에만 함몰이 일어나는 일은 있

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정부

가 나서 직접 선생의 유골을 재조사

해야 한다. 주사자국과 관련해 마취

제가 있었다면 유골에 그런 성분이

침착돼 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다

는 것이 법의학자들의 의견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당 차원의 조사가 아

니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져야 하

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범국민

진상조사위를 만들어야 하고 국회 결

의안도 채택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

혔다. 뉴시스

“장준하 시신에 주사자국… 정부차원 조사해야”유기홍 의원, 새 의혹 제기

통화스와프 재검토 등 경제보복 확정 안해… 양국 외교 갈등 숨고르기

日, 독도 ICJ제소외 추가보복 유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독립

운동가로 백범 김구 선생(사진)이

뽑혔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

구소가 67주년 광복절과 개관 25

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다.

홈페이지와 관람객 등 8745명이

1인당 3명(2만 6235표)의 운동가

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번 설문에서 1위는 4387표를 기

록한 백범 김구 선생이 뽑혔다.

이어 안중근 의사(3976표), 유

관순 열사(3945표)가 각각 선정

됐다.

이밖에도 윤봉길 의사와 김좌진

장군, 안창호 선생과 소파 방정환,

신채호 선생과 시인 이육사, 시인

한용운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연구소 김형목 연구위원은 교

과서 교육

등을 통

한 대중적

인지도가

독립운동

가 선호도

에도 상당

한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

었다 며 앞으로 전국 단위로 모든

연령층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통

해 독립운동사 연구와 교육에 활

용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독립 유

공자 가운데 포상훈격과 활동 분

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됐다.

대전=신석우 기자

백범 김구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독립운동가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외통위 독도 문제 논의

경찰이 일본 우익단체의 독도 상

륙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매일 가상

훈련을 벌이는 등 독도 경비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20일 열린 기

자간담회에서 지난주 경북지방경

찰청에 경비수준을 강화하라는 지

시를 내렸고, 주1회 실시하던 상륙

저지 훈련도 매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독도경비대의 상황근무자를 늘

리고, 돌발상황 발생 시 곧바로 증원

경찰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대

기조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아직까지 일본 우익단

체 회원들이 독도에 무단 상륙을 시

도하려 한다는 정보는 입수되지 않

고 있다며,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

도록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규석 기자

“독도 도발을 막아라”경찰, 경비수준 강화… 매일 상륙저지 훈련

독도를 경비하고 있는 해경 5001 경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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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4

민주통합당 박준영 대선 경선 후보

가 지난 21일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

히면서 후보간 합종연횡 가능성에 정

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

만 사퇴 후에 본업인 전남도지사직으

로 돌아가 나머지 후보들을 후방 지원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는 훌륭한 후보들이

있다. 이분들이 오늘의 한국을 진지하

게 성찰한다면 나와 같은 결론과 처방

을 얻을 것 이라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

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 지지계획을 묻자 (정 후

보와 단일화를) 상상했겠지만 저는 지

엽적인 것보다는 가치 정책 국가 민족

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런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애매

한 답변을 내놨다.

다른 후보들은 각자 박 후보와의 연

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구애에 나섰다.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인 이원욱

의원은 캠프 내부에서도 박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세가 겹쳐, 제주 경선 전에

박 후보와 연대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

이 나왔다 면서 경선은 초반 판세가 중

요한데 제주에서 두 후보가 모두 하위

권을 차지하면 호남 분들에 대한 예의

가 아니지 않느냐고 박 후보와의 연대

에 무게를 실었다.

문재인 후보 역시 호남 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문 후보 측 공동 선대본부

장인 노영민 의원은 전날 기자간담회

에서 호남 상륙작전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호남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

혔지만, 이는 거꾸로 문 후보가 호남에

취약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손학규 후보 측 선대본부장인 조정

식 의원도 21일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

가 당장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입

장을 정리하지 않겠느냐며 연대에 대

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호남 출신 후보

두 명을 두고 문재인-정세균, 손학

규-박준영 조합을 점치기도 한다. 민

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표를 얻지 못한다면 경선 승리를 확신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선두 후보들이

호남 출신 후보들과 합종연횡에 나서

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손학규-김두관 후보의 연대 가능성

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두 후보는 2위 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결선투표에서 문 후보의 독주

를 막기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송강섭 기자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

로 촉발된 한일간 외교전이 갈수

록 격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

료회의에서 독도 문제를 국제사

법재판소에 제소하기로 결정하고

우리 정부에 공식 외교문서인 구

상서를 통해 공동 제소를 제안해

왔다. 이와함께 이달말 열리는 동

남아 국가연합과 한중일 경제장

관회의에서 한일 양국간 회담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이 같은 반응은 예상했

던 일이다. 지난 2010년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가 일본과의 영

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 전격 방

문했을 때도 일본은 주 러시아 대

사를 소환하는 등 강경기조를 보

였다.

하지만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제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서는 되

도록이면 조용히 넘어가려 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힘이 세고 한국은

만만한 상대이기 때문이 아니라

독도는 한국이, 쿠릴열도는 러시

아가 각각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반면에 센가쿠 제도는 일본

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

문이다.

즉 자신이 실효적으로 지배하

고 있는 영토문제에 대해서는 공

연히 말썽을 일으켜 국제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남의 나라가 지배하고 있는 영토

에 대해서는 문제를 일으켜 국제

사회의 이슈로 부각시키려는 속

셈이다.

하지만 일본이 한일 통화 스와

프 축소나 한일 FTA 협상 중단 등

의 경제적 보복까지 나아갈 가능

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경제보복으로 일본이 얻을 게

없는데다 보복한다해서 독도문

제가 자기 뜻대로 해결되기 어렵

다는 사실을 일본 스스로도 잘 알

고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지금과 같

이 의연한 자세로 대처한다면 한

일간 독도문제는 머지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

은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는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면서 과

거사에 대한 일왕의 사과 요구에

는 전 국민적으로 감정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일본의 끊임 없는 군

사력 확대 움직임과 함께 일본 사

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대외팽

창주의가 언제라도 부활할 수 있

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20세기 일본의 침략전쟁

으로 인한 피해당사국들은 일본

의 이 같은 움직임을 경계하지 않

을 수 없다. 따라서 일본은 과거에

대해 진정 어린 반성을 통해 세계

평화의 일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하는 일

이 우선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 과거사 반성이 먼저다노컷시론

한준부 <CBS 선임기자>

민주 후보 4인 연대 목청 일제히 구애… 경선 합종연횡 관심

서해 최전방 비무장 모습… 잇단 파격행보에 주목

박준영 사퇴… 러브콜 봇물

잇단 파격 행보를 보이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

근 서해 최전방 군부대를 시찰하면

서 몇몇 측근과 함께 특별한 경호 병

력도 없이 비무장 목선을 탔던 것으

로 확인돼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9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제1

위원장이 17일 북한 서해 최남단에

있는 장재도와 무도 방어대를 전격

시찰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화면 속 김 제1위원장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박

정천 인민군 중장, 안지용 4군단 부

사령관, 황병서 김병호 노동당 부

부장 등 측근 6명만 대동하고 ㅁ-

동-82531 이라고 적힌 어선으로 보

이는 작고 낡은 목선을 탄 채 이동하

고 있다. 배에 탄 나머지 인원은 경

호원으로 보이는 장교 1명과 목선을

운전하는 주민 2, 3명이 전부다.

부대에 도착해서는 군인 수십 명

이 김 제1위원장을 둘러싼 채 팔을

붙잡고 매달리는데도 아무도 제지

하려는 움직임이 없다.

앞서 18일 조선중앙통신과 중앙

방송 등 북한 매체들도 최고사령관

(김정은)께서 27마력의 작은 목선을

타고 풍랑을 헤치며 기별도 없이 이

곳 방어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장재도와 무도는 연평도의 서북

쪽, 북한 개머리해안의 남쪽 해상에

있는 작은 섬이다. 장재도는 무도보

다 6km 더 남쪽에 있으며 연평도와

는 불과 9㎞ 거리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서 탱크부대를

방문했을 때도 직접 탱크를 탔다. 현

지 시찰 때는 여러 번 부인을 대동하

고 주민들과 팔짱을 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북한 모란봉 악단 공

연에서는 미키마우스 등 미국 만화

영화 캐릭터를 등장시켜 세계를 놀

라게 했다.

생전에 공개 행보를 꺼린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많게는 경호인력

을 수십 명씩 대동하고 다닌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진욱 기자

김정은 경호원도 없이 목선타고 軍시찰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장하준 캠브리지대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담쟁이포럼 강연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뉴시스밝게 웃는 문재인ㆍ장하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캠프

측이 문 후보의 광주 방문을 호남상륙

작전 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영민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본부장

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후보의 광

주 방문은) 호남상륙작전으로 광주 분

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모두 발언을 했다.

노 본부장은 거듭 호남상륙작전 이

란 표현을 사용했다. 노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 전남의 선거인단 모집

과 관련해 언급한 뒤, 어제 오늘 이틀

간의 호남상륙작전은 상당히 그동안

문 후보에 대해 가졌던 편견이나 오해

불식됐다는 반응 이라고 언급했다.

당 안팎에서는 호남에서 지지도가

낮았던 문재인 캠프 측에서 문 후보의

호남 방문으로 현지 반응이 좋자, 상

당히 들뜬 분위기에서 나온 표현이라

고 보고 있다. 그러나, 5 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깊은 역사적 아픔을 겪은 광

주에서 호남상륙작전 이라는 군사 용

어를 언급한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

는 반응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문재인 후보는 특전사 출

신이라 더욱 부절적한 언어사용이었

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 발언을 전해 들은 민주당 한 캠프

인사는 5 18을 겪은 광주에서 상당히

부적절하고 사려깊지 못한 발언으로

보인다 면서 문재인 후보는 특히 특전

사 출신이라서 더욱 자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지난 26일부터 광주 지

역을 방문해 광주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육덕수 기자

캠프 측 광주 발언 논란… “군사용어 부적절” 지적

文 흔드는 ‘호남상륙작전’

수감 중인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자신의 지지 모임인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에 전

달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일 미권스 인

터넷 카페에 자신의 편지를 공개, 지

금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공

론에 부칠 경우 불필요하고 원치 않

는 불화가 조성될 수 있다며 지금 미

권스가 해야할 일은 경선 선거인단

에 적극 참여, 열기를 모으고 국민

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일 이라고 밝

혔다. 뉴시스

정봉주 “미권스, 특정후보 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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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3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

원장이 20일 전당대회에서 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서 4명의

비박계 후보들은 승복연설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화합하자고

입을 모았다.

경선 기간 내내 박 후보에 대립

각을 강하게 세워온 김문수 경기

지사는 깨끗이 승복한다. 저를 지

지해주셨던 것보다 더 뜨겁게 박

근혜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경기

도지사로 복귀해 경기도민을 섬

기며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경선 기간 박 후

보의 역사인식 등을 문제 삼으며

낡은 정치 라고 지적했지만 승복

연설에서는 우리가 손에 손잡고

대선 승리를 위해 나가자며 우리

모두는 한 배, 한동기, 한 가족 이

라고 짧지만 강력한 화합의 메시

지를 전달했다.

막판까지 경선 투표일 연기 등

을 주장하며 박 후보 비판에 앞

장섰던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

장은 앞으로 가는 길에 아무리 험

난하다 해도 우리가 함께 하면 해

낼 수 있다며 저 또한 그 길에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선 기간 박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일절 삼

갔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제

박 후보를 연호할 일이 많을테니

까 다른 네 후보들을 선창하겠다

며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를 포함

해 자신의 이름을 차례로 두 번씩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도

웃었다. 각 경선주자들은 화합을

강조한 승복 연설 뒤 자리로 돌아

가며 박 후보와 악수하는 등 화기

애애한 분위기였고 비박계 후보

들끼리는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

했다. 윤지나 기자

비박 4인 “대선 승리 위해 최선”

여야는 지난 21일 통합진보당 이석

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을 공동발의하기로 하는 등 8월 임

시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새누리당과 민주통

합당 의원 15명씩 공동 발의해서 조

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또 오는 30일에 본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사저

부지에 대한 특검법과 2011년도 결

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특별검사 후보는 민주당이 복수

로 추천키로 했으며, 특검은 대통령

이 임명한 날로부터 10일의 준비기

간 후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되

이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

우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5일 이내

의 범위에 한차례 수사기간을 연장

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아울러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

인멸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특위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국

조 계획서를 처리키로 했다.

양당은 9월 정기국회 세부 일정에

도 합의했다. 9월 3일 개회식을 거쳐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6

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나

흘동안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은정 기자

여야, 이석기ㆍ김재연 자격심사 공동발의

“결과 승복… 모두들 한 배ㆍ한 동기ㆍ한 가족” 화합 입 모아

새누리당 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

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공식일정을 시작한 지난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등

파격행보를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쯤 노 전 대

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박 후보는 곧바로 노 전 대통

령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묘역 관리를 맡고 있는 봉하재단 측

은 박 후보의 공식 참배를 위해 묘역

내 일반 관람객의 참배나 관광객의 출

입을 1시간 정도 제한하는 등 집권여

당 대통령 후보를 배려했다.

박 후보는 바로 권양숙 여사 사저로

이동해 20여분 동안 접견을 했다. 권

여사는 집밖 마당으로 나와 박 후보를

반갑게 맞았다.

이날 접견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박

후보와 배석한 이상일 캠프 대변인이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와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박 후보는 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노

대통령 묘역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려

고 왔다 며 예전에 두 분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그 충격이 컸고 얼마나 힘

든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권 여사님

이 얼마나 가슴 아프실까 그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

권 여사도 박 후보가 바쁜 일정에 이

렇게 와 주시니 고맙다며 이 일(대통령

후보가)이 얼마만큼 힘든 일인 것을 안

다고 답했다. 이어 한 나라 안에서 한

국가를 위해 애쓰는 분들인 만큼 건강

을 잘 챙기시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후보는 이렇게 따뜻하게 맞

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뵙고 가니까

참 마음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접견시간 동안 주변 경치 등

에 대해 가벼운 대화도 나눴으며 시종

일관 따뜻한 분위기였다고 이 대변인

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가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고

그 다음에 봉하마을을 찾았다며 국민

대통합의 뜻을 오늘 실천으로 보여주

신 것 이라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박근혜 캠프의 한 고위관계자는 박

후보가 최종 당 후보로 선출된 뒤 가

야할 곳을 20개 정도 정리하고 있었

다 며 그 중 봉하마을도 있었는데, 여

기를첫 방문지로 꼽은 것은 박 후보라

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난 2009년 5월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

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현지 상

황이 여의치 않아 조문을 포기하고 바

로 귀경한 바 있다. 김해= 임진수 기자

박근혜 대선후보 봉하마을 방문…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접견

참배 정치로 보폭 늘리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분향

하고 있다. 뉴시스

봉하마을 찾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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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8월 24일 금요일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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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

장이 두 번의 도전 끝에 집권 여당

의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

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박 전 비대위

원장을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에서 7만 1176표를 얻었고, 일

반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74.7%

의 지지율을 기록해 합계 8만 6589

표로 대통령 후보에 당선됐다.

이는 전체 유효투표의 84%를 득

표한 것으로, 대선 경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관련기사 B3면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여성이 유

력 정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는

박근혜 후보가 처음이다. 13대 대

선에서 사민당 홍숙자 씨가, 14대에

서 김옥선 후보가 남장을 하고 각

각 출마한 적은 있지만, 여야를 통

틀어 박 후보만큼 압도적이면서 지

속적인 리더십을 보여온 여성 정치

인은 없었다.

박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대

통합과 부패척결, 정치개혁, 경제민

주화 등 그동안 자신이 강조해온 공

약들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정치쇄신을 통한

비리 척결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그는 최근 불거진 비례대표 공천

관련 의혹으로 참담한 심정 이라며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서 만약

사실이라면, 그에 따른 엄정한 처벌

이 뒤따라야 할 것이고 정치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

했다. 이를 위해 박후보는 대통령 후

보로서 첫 번째 조치로 당내에 정치

쇄신특별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

혔다.

그는 당내외 전문가가 고루 참여

하는 이 기구를 통해 공천 시스템

개혁을 포함해, 정치발전을 위한 일

대 혁신책을 만들고 권력형 비리와

공천비리를 반드시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또 친인척과 권력형 비

리에 대해서는 특별감찰관제를 도

입해서 사전에 강력하게 예방하고,

문제가 생기면 상설특검을 통해 즉

각 수사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이와함께 박 후보는 국민대통

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길에 모든 분들이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저부터 대화합을 위해 앞

장서겠다 며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

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

을 가겠다 고 역설했다.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복

지, 일자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5000만 국민행복 플랜 구상도 밝혔

다. 그는 각계 전문가와 국민대표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를 구성해서

국민행복 청사진을 마련하고, 경제

민주화와 복지, 일자리가 삼위일체

를 이루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

겠다 고 말했다.

동북아 지역 평화 구상도 언급했

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 영

토 갈등과 동북아 질서 재편까지 어

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데 이런 위기

의 시대에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

하다 며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거나

안위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

하지 않겠지만 평화유지에만 만족

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새로운 틀

을 짜겠다 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석

패한 뒤 재수 끝에 유력 정당의 첫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됐다.

포스트 박근혜 위치 선점의 디딤

돌이 될 수 있는 2위 자리는 합계

8955표(8.7%)를 얻은 김문수 후보

가 차지했다. 3위는 김태호, 4위는

임태희, 5위는 안상수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도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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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전 대표가 당원들을 향해 꽃다발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첫 여성 대통령 꿈 이룰까박근혜 새누리 대선후보 선출… “대화합, 비리 뿌리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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