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과 달님 : 지금까지의 기획 + 컨셉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외딴 숲 속 어느 맨션 .

오누이와 어머니가 살고 있다 . 어머니는 매일 오누이를 다락방에 가둬놓고 일하러 나가서 저녁에 돌아온다 . 오누이는 밖에 나가는 순간 세상 모든 위험들이 자신들을 덮칠 것이라고 배워왔다 .

어느 날 , 어머니는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고 , 다락방에 갇혀있는 오누이는 지치고 걱정되는 마음에 기다리다 탈출을 해서 어머니를 찾기로 한다 .

다락방에서 나온 오누이는 잠시 후 , 집에 누군가 있음을 느끼고 어머니일거라 생각하여 찾지만 그것은 사실 무시무시한 ‘호랑이’였다 . 호랑이는 오누이를 해치려고 쫓아왔다 .

오누이는 호랑이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집을 벗어나야 한다 .

하지만 집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오누이는 집안 곳곳의 용도를 알 수 없는 공간과 사물을 찾게 되고 , 자신들이 숨어 지내는 이유와 집의 내막에 대한 단서들을 찾게 된다 .

집은 일반적인 가정집이 아닌 , 과거에 일본의 지원 하에 진행된 마루타 실험에 사용된 실험지부였던 것이다 . 일본이 물러간 후에도 이 곳만이 남아 비밀리에 실험이 진행되었지만 , 정치적 신념의 차이로 분파가 빈번히 이루어지면서 최근에 발각의 위험이 커졌고 , 실험에 참가했던 인원 중 한명인 ‘호랑이’가 1) 증거를 인멸하러 온 것이다 . 2) 연구단체를 제거하려 온 것이다 . 3) 개인적 복수심에 온 것이다 .

오누이들은 탈출하면서 끝끝내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 마지막 단서로 인해 플레이어는 오누이가 실존인물의 클론이었음을 알게 된다 .

Alt. story –

- 어머니도 단체의 핵심 인물로써 오누이를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지만 도중에 생각이 달라져 실험체들을 탈출시키고 있었다 . 이것을 알아챈 자들이 어머니와 오누이를 제거하려고 호랑이를 보낸 것이다 .

- 일제의 음모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가 아닌 다른 정치적 배경의 단체 ??

- 종교적 배경의 단체 ??

오빠는 15 살의 나이에 166cm 정도의 마른 체형이다 . 순진한 눈에 화려하진 않지만 곱상한 인상이다 . 차분하고 말이 적은 성격이나 동생에 대한 보호심이 가득해 순간적으로 과격해질 때 가 있다 . 만사에 신중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용기가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 . 패닉지수가 좀처럼 안 올라가지만 한 번 올라가면 잘 내려가지 않는다 .

여동생은 9 살의 나이에 130cm 정도의 보통 체형이다 . 오빠와 같이 단정한 외모에 유난히 동그랗고 큰눈을 갖고 있다 . 활발한 성격과 창의력이 타고났지만 갇혀 자라면서 모르는 것에 대한 겁이 많은 편이다 . 그러나 아직 어리고 한참 말괄량이일 나이이기에 가끔 오빠보다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패닉지수가 빨리 오르고 빨리 내려간다 .

3, 40 대의 남성으로 추정 . 183 의 키에 건장한 체격이며 , 괴상한 호랑이 가면을 쓴 채로 오누이 집을 습격했다 . 오누이 앞에서는 말을 하지 않고 그저 무섭게 쫓아올 뿐이다 . 오누이들이 느끼기에 , 이 자를 제압하기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조작

일반적 WASD+ 마우스 조작

기어가기 - 천천히 걷기 – 걷기 – 달리기 - 점프 (?)

엎드리기 , 숨기 ( 가능한 장소에서만 ), 조사 , 아이템에 따른 특수 조작 , 동료 따라오게 / 대기하게 하기

캐릭터 전환 , 게임 저장 ( 세이브포인트식 ), 게임 이어하기 , 메인메뉴로

일본의 마루타 실험단체에서 파생한 단체 . 정부의 지휘하에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었다 .

호랑이 가면은 왜 ?

- 호랑이의 가족들은 실험상 ( 동물 )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너도 같이 당해 !)

어머니는 오누이의 친엄마가 아니고 , 연구원일 뿐 .

단체가 해체되고 모든 실험에 대한 증거는 감춰졌다 (미 , 미래에 다시 와서 뭉칩시다 흑흑 )엄마는 그러나 계속 실험을 하겠다고 생각 , 다시 들어와서 오누이들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

호랑이는 피실험자 . 호랑이 자식들도 피실험자 . 호랑이의 가족은 실험에 의해 죽었다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어머니와 그 ‘자식들 ( 이라고 오해했던 )’ 오누이를 죽이러 왔다 ?

호랑이는 탈주하고 정상인으로 살아가다가 엄마와 마주쳤다 . ( 으오오오오오 각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