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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ony Mobile, Fitbit Su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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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ony Mobile, Fitbit Su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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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라이트브레인에서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1/4분기까지의 분야별 글로벌 UX 트렌드를 해외 유력 매체들을

통해 탐색하고 분석하여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2015년 가장 화두에 있는 IoT와 Wearable 분야를 포함하여

Healthcare, Interaction, New Reality, Product, New App,

Commerce, 3D printing, Connected Car, Robot 등 11개

분야 10,000여 개 사례 중 의미 있는 아이템 300여 개를 선별,

현황 및 패턴분석과 함께 향후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1일

저작권알림

Copyright ⓒ RightBrain Inc. All Rights Reserved.

이 문서에 대한 저작권은 ㈜라이트브레인에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구매자 외 일반에게 재배포할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 민사상 또는 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구매자 또는 구매 조직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으나, 본 문서의 사례나 이미지 등의 출처

표기에 반드시 유의해 주십시오.

문의 및 의견 접수

㈜라이트브레인은 본 리포트에 대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사항과

의견은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십시오.

[email protected]

UX discovery1st UX Trend Report 2015

창간호(발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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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REPORTING PROCEDURE라이트브레인 UX Trend Report 2015 는 해외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하루 평균 50여 건의 트렌드를 탐색, 수집, 검토하며 아래의 과정을 거쳐 분석, 정리됩니다.

신기술 관련 블로그 등에서 매일 50 여 건의 트렌드를 탐색

검토 과정에서 추려낸 사례들을 한글로 번역, 부가적인 이미지 및 동영상 등 첨부

각 사례들이 UX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석하고, 특별히 주목해야할 내용을 기술

일 50 여 트렌드의 개괄적인 내용을 모니터링하며, UX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인지 판단, 일 평균 4~5건 선별

앞서 선별한 트렌드 사례를 트렌드 디렉토리에 저장

1주일에 1~2차례 해당 기간 동안 수집한 사례를 상세히 파악, UX적인 의미 여부를 재검토, 1주일에 10여 건 최종 선별

각 분야별로 전체 또는 부분적인 주제에대해 분석 수행. 각 사례들을 관통하는패턴과 숨겨진 현황, 향후 전망 추가

사례들을 분야별로 그룹핑, 출처 및 이미지소스 명시

1. 탐색

5. 사례 설명 6. UX관점 분석 7. 가공 8. 분야별 분석

2. 판단 3. 수집 4. 검토

a 가

사례 수집 및 분석기간

2014년 8월 1일 ~ 2015년 3월 20일

카테고리

IoT, Wearable, Healthcare, Interaction,

New Reality, Product, New App, Commerce,

3D printing, Connected Car, Robot 등 11개 분야

탐색매체

PopSci, GigaOm, FastDesign, TNW, HBR, Apps

Mag, UX Mag, NY times Bit, TechCrunch, Yanko

Design, ReadWrite, Business Insider, Smashing

Mag, Engadget, Mashable, Trend Hunter, 기타

신기술 관련 블로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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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미래형 지불 수단 쇼핑 접점의 확대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쇼핑

3D 프린팅의 대중화제작 기술의 혁신 건축에서의 3D 프린팅 적용

지능화된 주행 가이드OBD자동차 인터랙션 혁신

인공 신체 기관DIY 로봇생활 속으로 다가온 로봇

8. Commerce

9. 3D Printing

10. Connected Car

11.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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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New Interaction InnovationMind Reading장애우들을 위한 인터랙션 혁신미래형 컴퓨팅 환경

가상현실증강현실의 도약3차원 공간감성적인 연결

추천 서비스오프라인의 온라인화일상 속 건강 가이드비즈니스 솔루션

생활 속 제품 혁신감성을 변화시키는 제품나만의 공간충전 기술 혁신

4. Interaction

5. New Reality

7. New App

6.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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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스마트 보안 스마트 관리스마트 주방스마트 태그더 나은 스포츠를 위한 모니터링이동형 제품공공시설네트워크 아이들을 위한 IoT

스포츠 + 웨어러블차별화 + 웨어러블액세서리 타입 웨어러블패션과 기술의 경계의류 형태의 웨어러블정서적으로 더 안정된 삶을 제안하는 제품들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들 쉽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정신건강헬스케어 플랫폼

1. Internet of Things

2. Wearable

3. 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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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urce :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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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of Things스마트 보안

Sengled Snap security bulb는 전구 기능 외에도 와이파이 연결 기능과

JBL 스피커, 마이크로폰 그리고 1080p 보안 카메라가 완비된 가정 보안

시스템이다. 클라우드로 영상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며 얼굴 인식 및 동작

인식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 조작도

가능하여 하나의 기기로 각종 보안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현관문에

설치하여 손님과 이웃집 고양이를 구별할 수도 있고, 어린 아이들이 일정

범위 밖으로 이탈했을 경우 경고를 줄 수도 있다.사용시간은 최대 2만

5천 시간이며,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전구는 이제 가장 식상한 제품 가운데

하나가 되어 버렸을 정도로 우후죽순으로 시중에 제품이 나와 있다.

그러나 Sengled Snap security bulb는 전구 외에 스피커와 마이크,

카메라, 동작 감지 센서 등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현관문에 이 제품을 달면 사용자가 누군지에 따라서 전등이

자동으로 켜질 수 있고, 외부의 침입자를 인식하고 기록하거나 경고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 제품이 출입문이 아닌 집안 내 다른 곳에

사용되는 것은 낭비일 것이다. Sengled Snap security bulb는

똑같은 제품이라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서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16Sengled Snap security bulb보안 기능이 포함된 현관용 스마트 전구

Source : Seng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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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of Things더 나은 스포츠를 위한 모니터링

38Connected Cycle PedalGPS를 탑재한 스마트 자전거 페달

Connected Cycle Pedal은 GPS가 내장되어 있는 자전거

페달이다. 이 페달은 GPS로 단순히 위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 속도와 경로, 경사길, 소비 칼로리 등의 기록을

저장하며, 이를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 한다. 이 모든

정보는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내장된

도난방지 시스템은 설정해 놓은 암호화된 키를 통해서만

해제가 가능하며, 도난 시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GPS 기기는 폐달 한쪽에만 내장되어

있다. 특히, 다른 추가 장치와의 연결 없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자체적으로 충전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Connected Cycle Pedal은 놀라울 만큼 매력적인

제품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지니고 있다. 자전거 주행 기록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도난방지 기능도 있고, 충전에 대한 부담도 없다. 페달이

갖는 기본적인 가치(신발 밑창과 결착력, 내구성 등)를

훼손시키지 않았다면 자전가 동호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Source : Connected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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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of Things공공시설

Source : Shopcloud

50Inside

이스라엘 스타트업 샵클라우드(Shopcloud)에서 GPS나 와이파이 없이도 실내에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인 Inside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나 자이로 센서 등의 기존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대형 몰과 같은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자신이 위치한 곳을 알려준다. 사람이 위치를

인식할 때 주위의 사물 중 랜드마크가 되는 것들을 보고 인식해서 자신의 위치를 알 듯이, 인사이드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확인한 뒤 데이터를 계산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위치의 정확도는 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실내 네비게이션 기술이 1~6m 정도의 오차가 있는

반면, 인사이드는 1m 이하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실내에서 GPS를 이용한 위치추적은 불가능하다. 와이파이나 비콘을 이용한 사례들이 최근 들어 등장하고 있는

와중에 인사이드는 외부 기기와의 연결없이 오직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만을 이용해서 실내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실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했다는 전제가 있어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

는데, 그런 면에서 New Reality 분야에서 소개할 구글의 Project Tango와 결합하면 그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및 센서를 활용한 실내 위치 추적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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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ource : Google,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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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able스포츠 + 웨어러블

61Stridalyzer달리기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는 깔창

Stridalyzer는 운동 중 생기는 부상의 42%를 차지하는

무릎 부상을 막아주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깔창이다.

깔창은 앱과 연결되어 무릎에 작용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클라우드와 연동된

깔창의 센서들은 발이 바닥 면에 접촉하는 시간, 보폭 및

각종 압력점을 측정하여 주행 중인 사용자의 다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델링한다. 사용자는 모델링 된 다리를 보며

시각적 피드백 및 실시간 음성 메시지, 지침 및 리뷰 등을

제공받는다.

웨어러블 기기의 등장은 우리의 신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여주는 계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신발 깔창이 무릎에 작용하는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언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으나

Stridalyzer의 사례를 보아 알 수 있듯이 다리 운동에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무릎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흥미롭긴 하지만 기술은 정보만 전달하고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점이 아쉽다.

Stridalyzer가 제공하는 지침이나 실시간 피드백과

우리가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하는 활동 간에는 단절이 존재한다. 사용자가 올바른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행동을 유도하는 서비스가 함께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ource : Str idal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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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able차별화 + 웨어러블

Source : SensoTRACK

75SensoTRACK

SensoTRACK은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고 신체 데이터 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제품이다. 귀에 착용하는

이 제품은 정교한 센서를 통해 심장 박동, 혈압, 산소 포화도 및 호흡률을 측정한다. 칼로리, 속도 감지, 활동 수준,

지리적 위치, 고도, 몸의 자세를 계산하여 체중, 체질량 지수, 혈당 및 감정 상태와 같은 매개변수로 분석한다.

또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활동 형태에 따라 활동량 및 신체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귀는 신체 데이터를 수집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운동량이 많은 손목에 비해 움직임이 거의

없고, 고정시키기가 용이하며, 뇌와 가까이 있으며, 주요 혈관이 지나가는 경로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센소트랙은 액티비티 트래커로써는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 운동하기에

적합하고 손목에 차는 밴드에 비해 운동시 느껴지는 부담감이 적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액티비티 트래커라고

할 수 있다. 센소트랙을 통해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들도 결국은 개별 운동에 대한 시의 적절한 가이드나

동기부여와 관련된 서비스 형태로 사용자에게 제공 되어져야 하는데, 이것을 자신들이 직접 제공하려고

하기보다는 애플 헬스키트나 구글 핏 플랫폼을 통해서 다른 3rd 파티 서비스로 연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랫폼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 액티비티 트래커로

자신의 포지션을 명확하게 선 긋는 것이 센소트랙이나 사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귀에 착용하는 생체 인식 건강 모니터링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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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able차별화 + 웨어러블

Source : Glance

76Glance기존 시계에 부착하면 스마트 시계로 바꿔주는 제품

Glance는 아날로그 시계를 스마트워치로 바꿔주는 시계 악세사리이다. 얇고 가벼운 곡선으로 디자인된

Glance는 시계줄에 끼워 사용한다. 사용자는 Glance를 통해 전화가 왔을 때 수신된 번호, 메시지, 소셜 알림 등

다양한 활동을 신속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전화 위치를 모를 때 해당 버튼을 누르면

위치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있어 커서를 이동하거나 클릭하는 등 컴퓨터 마우스 동작을

손의 움직임으로 사용할 수 있다.

Glance는 상업적으로 봤을 때,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웨어러블을 개발하는 회사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제품이다. 웨어러블은 기존의 옷이나 신발, 시계, 안경, 보청기 등을 대체한다. Glance는 그 과정이 꼭

파괴적인, 다시 말해서 기존의 것을 전면 부정하고 새로운 것이 그 자리를 빼앗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기존 제품에 부착해서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 인터랙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 재미있다.

시계 외에 안경이나 옷, 신발 등에도 이러한 개념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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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ource : Wi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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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들

Source : Withings

110Withings aura

Withings aura는 사용자의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수면을 모니터링 하는 기기로써 사용자가

침대에서 잠을 얼마나 빨리 자게 되는지, 몇 시간 숙면을 취하는지 파악한다. 또한 수면사이클에 맞춰 가장 적절한

시간에 알람을 통해 깨워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방안의 소음 정도, 온도, 빛의 정도를 측정하여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빛과 소리로 숙면을 유도한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중력센서를

이용한 기존의 수면 측정법을 벗어나 깔판 형태의 수면 센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침대 매트리스 밑에 위치하여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주기(몸의 움직임, 호흡 주기, 심박수)를 측정하여 모바일 앱에 정보를 제공한다.

위싱스 아우라는 여러 면에서 탁월한 제품이다. 수면을 모니터링 해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수면을 도와주기도

하며, 수면사이클에 맞춰 사용자를 깨워준다. 깔판 형태로 된 센서는 제품 기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

수면의 양이 아닌 질을 도와준다는 면에서 많은 기능이 담겨 있다. 애플 홈키트나 구글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는 데 필요한 온도, 습도, 빛, 소음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어 보인다.

사용자의 수면주기를 기록하는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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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쉽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

호주의 적십자 혈액 서비스는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의료 기술인

Vein Finder를 제공한다. 이 장치는 혈액으로부터 헤모글로빈을 찾는

적외선을 사용하여 혈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집어준다. 이 장치로 피부에

적외선을 투영하면 피부표면에 혈관의 위치를 드러내는 지도가 그려져

혈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환자가 응급상황에 빠져 정확한 혈관 위치를

찾기 어려울 때나 일반적인 용도에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128Vein Finder

적외선을 이용하여 혈관을 찾아주는 기기

재난 상황에서 환자나 수혈자의 혈액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EMERTEST를 앞에서 소개한 바 있는데, Vein Finder 또한

간단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운동을

평소에 하지 않는 여성이나 아이들은 간호사가 혈관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주사 바늘을 여러 번 꼽는 경우가 빈번한데, Vein Finder를

이용하면 쉽게 혈관을 찾을 수 있어서 주사 바늘의 공포에서 환자를

구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Austral ian Red Cross Blood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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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쉽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

Source : Amiko

129Amiko

Amiko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 흡입기 제품이다. 이 장치는 약물 투여 시간에 맞춰

붉은 빛의 LED 플래시로 경보를 울리고, 아미코와 연결된 스마트폰 앱에서도 약을 복용하는 시간을 알려준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의 약 복용시간 및 복용량을 알림 받을 수도 있다. 흡입기 제품에 내장된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센서는 흡입기 사용에 대한 사용자의 정보를 측정한다. 스마트폰과 허브 및 흡입기 제품이 연결되어

있어 아미코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이 흡입기 사용 활동을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동기화 한다.

만성 질환자들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은 특별히 대단한 기술이 들어간 것이 아니어도 환자들의 경험을 큰

폭으로 개선시키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아미코의 경우에도 일정 시간에 약물 투여를 알려주고 흡입기

이용시 환자의 정보를 측정하여 의사가 나중에 이 정보에 기초하여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만성 질환의 특징인 일상적인 투약, 치료 그리고 추후 의사로부터의 진료시 일상적으로 기록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천식 환자의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식환자를 위한 스마트 의료 모니터링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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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쉽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

Source : Phi l ips

132Philips wearable for chronicillness

필립스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Radboud) 대학 의료 센터와 협력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 (이하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웨어러블 형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COPD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나서면 필립스의 웨어러블 기기는 밤낮으로 환자의 신체

활동여부, 호흡상태, 심박수, 심박 변화율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필립스 헬스맞춤 디지털 플랫폼(the Philips Health Suite

Digital Platform)으로 보내진다. 플랫폼으로 전달된 데이터는 환자의 질병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e케어

코디네이터(eCare Coordinator)라는 앱을 통해 의사에게 즉시 공유된다. 현재까지 필립스 헬스맞춤 디지털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앱은 FDA사의 승인을 받은 e케어컴페니언(eCare Companion)과 e케어 코디네이터

두 가지 뿐이지만,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저장된 데이터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앱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API

구축을 위해 세일즈포스(Salesforce)사와 손잡고 다양한 의료용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만성 질환자들에게 있어 일상적인 건강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 질병의 추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막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사례는 제품의

기능보다는 의료서비스 산업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웨어러블을 이용하여 만성 질환자들의 일상적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를 넘어서

이를 별도 의료서비스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사용 가능한 앱이 부족하지만

기존 의료용 소프트웨어들과의 통합을 통해 향후 질병이나 진료과목별로 다양한 의료용

앱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성 폐질환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진단기와 의료용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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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ource : OneCue, Eye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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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onNew Interaction Innovation

Source : Apple

142Kinect-Style 3D Space Mapping

애플은 지난해 이스라엘의 3D 센서를 다루는 기업인 PrimeSense를 인수하여 지적 재산권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PrimeSense는 Kinect 3D 모션 센싱 카메라의 특허를 가진 회사로 엑스박스와 PC 제스처 컨트롤을

만들어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들의 첫 번째 특허권은 애플에게 특허권을 넘긴

상태이다. 특허권에 포함된 기술은 옵티컬 프로젝션 시스템으로, 사물에 빛을 뿌려 그리드를 그리고 3D 공간 속

사물의 좌표들을 옵티컬 센서로 해석하여 각도와 왜곡된 정도를 3D 공간에 맵핑하는 기술이다. 이 섬세한 패턴

시스템은 기준선을 설정하고 나면 이를 기준으로 다른 사물들을 인식할 수 있어 오픈된 공간 속에서도 실시간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맵핑 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산업으로는 애플 TV의 제스처컨트롤이나 iOS 디바이스의 3D

제스처 인터페이스 등이 있다. 애플에서 이 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출시 계획을 밝힌 바는 없으나,

Prime Sense사를 인수한 것은 제품 산업 로드맵의 한 지점으로서 앞으로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이슈일 것이다.

PrimeSense의 기술은 3차원 공간 내에서 사람의 동작을 좀 더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자세나 움직임만 가지고 동작 인식을 수행하게 되면 잘못된 해석이나 인식 오류가 나타날 수 있는데, 3차원

공간 내에서 같은 동작을 인식하게 될 경우에는 문제 발생 여지가 확연하게 줄어들 수 있다. PrimeSense의

기술은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와도 비견될 수 있는데, 구글이 3차원 공간을 DB화 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있는 데

비해 애플은 제품 인터랙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3차원 공간 상에서 동작을 정교하게 인식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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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onNew Interaction Innovation

Source : Future Interfaces Group @ Carnegie Mellon University, HCI Inst itute

147Skin Buttons피부에 터치 아이콘을 비춰주는 작고 저렴한 저전력 레이저 프로젝터

스마트 워치를 디자인할 때 겪는 고민 중에 하나가 ‘인터랙션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이다. 아날로그 버튼만으로는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조작을 충족시킬 수 없고, 터치는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매끄럽게 이용되기 힘들다. 디스플레이 면적을

키우면 무게나 부피 때문에 신체적인 부담감이 증가된다. 스킨

버튼스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Future Interfaces group에서

디자인한 프로토타입이다. 스마트워치의 양쪽에 아이콘을

렌더링하여 사용자가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약속된 기능이

실행된다. 앞에서 열거한 스마트워치 인터랙션 디자인의 고민을

일거에 해소할 정도로 정확하고, 다양하며, 부담 없는 적용이

가능하다.

Skin Buttons는 스마트워치에 장착되어 피부에 버튼 아이콘을

렌더링하는 작은 레이저 프로젝터이다. 이 아이콘은 터치했을

경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장치의 크기를 확장하지

않고도 인터랙티브 영역을 매우 크게 확대할 수 있다. 4개의

레이저 다이오드 장치는 적외선 근접 센서를 사용해 피부에

렌더링된 버튼의 터치를 인식할 수 있어 소형 스마트워치의

한정된 입력 범위를 확장시켜준다. 이 버튼은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관련 기능에 해당하는 아이콘

형태의 버튼을 클릭하여 그 응용 프로그램을 열거나, 상하

스크롤, 좌우 스와이프 등의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스킨

버튼스는 높은 정확성과 인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용은

저렴하고 전력 효율은 높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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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on미래형 컴퓨팅 환경

Source : Ideum

171Dynamic Desk

Dynamic Desk는 위에 올려진 사물과 핸드 제스처를 인식하는 터치 스크린으로 프로젝터가 쏜 영상을 투영한다.

이 책상은 장치들간의 연결 과정을 생략하여 사물을 스크린 위에 올리고 간단한 손 동작을 하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제공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스크린에 올려놓으면 바탕화면에 있는 문서를 드래그하여

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키보드를 블루투스나 USB로 연결하지 않아도 스크린 표면에 배치하면 바로 연결되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이 가져 온 변화 중 하나는 보는 영역(디스플레이)과 행동하는 영역(인터랙션)이 하나로 결합되었다는

것인데, Dynamic Desk는 두 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직각으로 배치하여 전면 스크린은 디스플레이 역할만

하고, 테이블 같이 생긴 스크린에서 다양한 인터랙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인터랙션 방식도 매우

다양하여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은 물론이거니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IoT 제품을 올려놓으면 즉각적으로 연동이

된다. (물론 페어링 과정이 별도로 존재한다) 디지타이저를 이용한 글쓰기, 자유로운 터치 조작(탭, 줌, 핀치,

스와이프, 드래그 앤 드롭 등)도 가능하다. 테이블 스크린에서 창을 하나 선택해서 전면 스크린으로 보낼 수도

있다. Dynamic Desk는 미래의 컴퓨팅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미래형 컴퓨터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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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ource : Oculus Rift , Gerald Ferr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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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ality증강현실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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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Vizera

181VIZERA Vizera는 실제 사물에 다른 재질과 컬러를 맵핑할 수 있는 프로젝터 제품이다. 제품을 구입할 때 인터넷

쇼핑몰보다 실제 매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비제라는

이러한 점에서 착안, 증강현실 시스템을 개발하여 물체를 판단하고 그 표면에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투영해준다.

실제 매장에서 손님이 태블릿 PC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해당 색상과 소재가 의자에 투영되어 실물

그대로 시각화된 리얼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증강현실 프로젝션 기술은 가정 내 장식, 커튼, 러그, 벽지,

바닥재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거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사용자가 구매 전에 미리 내외관 장식의 색상이나

질감을 조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화된 정보들은 편리함도 주지만 많은 왜곡을 전달해 주기도 한다. 특히 섬유

제품이나 가구류 등은 인터넷에서 확인한 색상,느낌과 실제의 그것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해서 동일한 형태의 제품에 대해서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모두 전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마 그렇게 되면 부동산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이다)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은 대표적인 색상만 전시하고, 다른 색상들은 팜플렛을

통해서 확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비제라는 실제 제품에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투영하여

팜플렛 없이도 실제와 같이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면에서 획기적이다.

그러나 제품의 재질이나 표면의 광택 등도 제품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빛의 투영만으로 실제와 같은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구에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가상으로 투영해 주는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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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ality감성적인 연결

KLM Cover Gr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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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KLM, Schiphol

탑승객에게 전달되는 기내 의자커버 편지

사랑하는 사람을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설렘으로

가득하지만 배웅하는 시간은 늘 슬프고 아쉽다. 작별

인사를 할 때는 정작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모두 하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과 네덜란드

항공은 공항에서 미처 작별인사를 다 하지 못하고 가족과

헤어진 탑승객들을 위해 작지만 감동적인 선물을

증정했다. 가족과 헤어진 탑승객이 비행기를 타러 가는

동안 배웅을 마친 가족들은 애정과 아쉬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데, 편지지는 다름아닌 기내 의자 커버이다.

이 커버는 가족과 헤어진 탑승객에게 전달되어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먼 길을 떠나게 되어 물리적 거리는

더 멀어지는 대신 마음의 거리를 좁혀주는 캠페인이다.

KLM에서 진행한 커버 그리팅은 사람들간의 소중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이다. 비행기 좌석 커버는 위생의

염려를 자아낼 뿐, 별다른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커버

그리팅은 공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애틋함

과 아쉬움을 비행기 좌석 커버에 담음으로써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냈다. 비행기 승객들은

놀람과 더불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특별한 기억을

남길 것이다. 물론 그 배경에는 이 캠페인을 진행한

KL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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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pp추천 서비스 Waze는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길안내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운전자들끼리는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과 도로정보 등을

공유하며, 같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구간 내

단속, 사고, 위험한 길, 정체 구간, 가장 저렴한 주유소 정보

등을 미리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웨이즈의 지도는

커뮤니티 구성원들끼리 수정이 가능해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화된 경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웨이즈를 이용하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문자로 예상

도착시간을 보내줄 수 있는데, 문자를 받은 친구는 링크를

통해 도착시간과 실시간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라이브 맵(Live m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자신이 경로를 공유했던 사람의 목적지를

기억하여 다음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마지막 경로를 추가할

수 있다. 덧붙여 여러 운전자들이 한 목적지로 모이는

상황에서는 각 운전자들의 위치와 도착시간도 공유할 수

있고, ‘웨이즈 프렌즈’로 등록된 사람간에는 앱 화면

오른쪽에 ‘친구들 경로(Friends on the Way) 안내 바

(bar)’가 생성되어 도착과 도착 예정시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웨이즈 프렌즈가 내 주변에 근접하면

지도에 표현된다. 친구들이 보내준 장소 정보는 미래를

위해 저장할 수 있고, 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내비게이션을

실행 시킬 수도 있다. ‘웨이즈 친구’ 설정은 디바이스 내의

연락처와 페이스북 친구목록을 동기화 시켜 매우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길안내 서비스는 실시간이라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도로 내 다른 사용자가 보내 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문제는

(다른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와는 달리) 웨이즈를 이용하는

시점이 운전 중이라는 점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을

흐트러뜨려 자칫 사고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웨이즈

개발사에서도 이 점을 고려하여 쉽고 직관적이며 큼지막한

버튼들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음성인식을 통해서

자신의 현재 위치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인다.

227Waze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주고 받는 크라우드 소싱 길안내 서비스

Source : W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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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pp오프라인의 온라인화

Source : LEGO

230Lego Fusion

Lego Fusion은 실제 레고 모형을 레고 앱을 이용하여 가상공간으로 불러와 게임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장난감이다.

실제 내가 만든 레고 모형을 태블릿이나 모바일 디바이스로 사진을 찍으면, 앱을 통해 내가 만든 레고 가상 공간에

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고 퓨전은 7-12세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며, 총 4가지의 가상세계 (‘심시티’라는

게임처럼 도시를 건설하고 만들어가는 타운 마스터,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성을 지키는 배틀 타워, 자신만의

레이싱 카를 만들어 경주하는 크리에이트 & 레이스, 호텔 경영자가 되어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를 직접 꾸미고

운영하는 리조트 빌더)로 구성되어 있다. 레고 퓨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각각의 가상 세계들이 다른

사용자들의 가상 세계와 연동되는 소셜(Social) 기능에 있다. 즉, 타운 마스터라는 가상 세계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마을 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마을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레고를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레고사의 노력은 경이로울 정도다. 레고

퓨전은 가상 현실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레고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매우 좋은 서비스이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째, 가상 세계 구현을 위해서는 앱에서 인식이 가능한 특별한 레고 조각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고 둘째, 짓고 있는 건물의 모습은 아직까지 2D로 밖에 표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들어진 레고 모형을 가상공간 게임으로 연결시키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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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ource : Squr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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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e미래형 지불 수단

LoopPay는 기존 신용카드에 부착된 IC 칩을 복제하여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기존과 동일하게 신용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동일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케이스 제조업체들과 제휴하여 어떤 스마트폰

이라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일단 갤럭시 S5의 교체용 뒷면 커버를 생산

하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폰 6의 경우 2월에 약 60달러로 출시

되었으며, 올해 안에 더 다양한 케이스와 커버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페이가 2014년 하반기에 등장하면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구글 지갑(Google Wallet) 서비스가 재조명을

받고 뒤늦게 삼성전자와 같은 거대 제조업체도 스마트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금융기관, 가맹점,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대중적인

기반 형성이 어려운 중소업체들이 살아남을 길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나 LoopPay는 기존의 신용카드를 대체한다는 기발한 컨셉을

가지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케이스만 교체하면 지갑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242LoopPay phone cases and covers기존의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Source : Loop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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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e쇼핑 접점의 확대

252Colourmatic

Colormatic은 고객에게 맞는 색상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상의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과 어울리는 색을 알아내어 수치화한다. 고객이 지금 입은 옷의 색상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고려하여 A.S. Colour 매장에서 판매하는 의류의 범위 내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복잡한 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6개월 동안 10만 개 이상의 코드를 연구하고 분석하였다. 패션에 과학을 접목시킨 컬러매틱은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였고, 16% 이상의 영업 매출을 올렸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개성 뿐만 아니라 외모 면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아의 A.S. Colour에서 만든

컬러매틱은 고객마다 잘 어울리는 컬러를 추천하여 자사의 의류 판매로 연계시키는 영악한 서비스이다. 의도가

뻔히 들여다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실제로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컬러매틱은 사용자의 니즈를 잘 읽어서 자사의 매출로 연계시킨 좋은 사례라고 할 만하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과학적으로 평가, 추천해 주는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

Source : A.S. 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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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ource : Emerging O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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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3D 프린팅의 대중화

세계적인 완구회사 하스브로와 3D플러스미는 ‘SUPER

AWESOME ME’를 소개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인 아이언 맨 또는 캡틴 아메리카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3D 프린터로

자신의 얼굴이 표현된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출력해

주는 서비스다. 출력된 캐릭터 피규어는 전통적인 12관절

로 구성된 플라스틱 액션 피규어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풀 컬러의 3D 머리를 갖추고 있다.

‘SUPER AWESOME ME’는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와 자신을 일체화시키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만한 서비스이다. 단지 나만의 장난감을

갖는다는 게 아니라 ‘내가 아이언맨이었으면..’ 하는

상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터의 등장과 더불어 공산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다품종 소량 생산의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기기 자체의 완성도나 사용자 경험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제품에 자신을 투영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생산 공정을 변화시키거나

사용자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The SUPER AWESOME ME3D프린터로 좋아하는 히어로 피규어에 내 얼굴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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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asbro, 3DPlu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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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제작 기술의 혁신

3D 프린터는 재료에 따라 어떤 물체가 나오는지는

무궁무진하다. Eric Klarenbeek은 버섯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 버섯이 짚이나 밀짚에서 가장 빨리 자라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밀짚 파우더와 물, 균사체를 섞어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각 제품들은 살아있는 효소를 사용하여 더 튼튼한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자연과 기계의 합작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인드호벤(Eindhoven)의 독일 디자인 위크에

선보여진 의자 또한 균사체로 만들어졌다. 지하에 사는

실처럼 생긴 효소와 밀집 파우더 그리고 물이 섞인 이 의자는

겉에 버섯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풀 형태의 줄기들이 뭉치면

서 더 가볍고 단단해진다고 한다.

에릭 크라렌벡의 본 사례는 무기 재료 뿐만 아니라

(나무를 제외한) 유기 재료까지 건축이나 가구 등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잠재성을 알려주고 있다.

3D 프린터로 유기 재료를 출력한 뒤, 출력된 유기 재료

내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들이 자라나면서 구조물의

강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자칫 형태를 변질시키거나

표면에 이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는 여지가 보이지만,

시행착오를 통해서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3D

프린터용 유기 재료들을 찾게 된다면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tudio Eric Klarenbeek자연과 기계의 합작품 ‘3D 프린터로 균사체를 만들다’

273

Source : Studio Eric Klarenb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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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ource : Tim May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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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Car지능화된 주행 가이드

Source :Mercedes, Dai lycar.co.kr

283Mercedes’ F015 Luxury in Motion concept

F015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5년 CES 행사에서 선보인 미래지향적인 콘셉카이다.

이 자동차는 자동항법장치로 구동되는 방식을 지니고 있어 차량 전면 LED를 통해

운전자가 자동으로 운전 중인지 수동으로 운전하는지 나타내 준다. B필러가 생략된 이번

컨셉은 뒤쪽 문과 앞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게 되는 형식이며, 내부는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라운지 형태를 지닌 인테리어는 매끄러운 마감과 고품질의 재질, 그리고

부드러운 나파 가죽과 메탈&유리의 조합이 적용되었다. 또한 4개의 좌석은 각각 마주볼 수

있는 ‘피버팅’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문이 열리게 되면 3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원격

장치 및 제스처를 통해 차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동공인식이나 스크린 터치를 이용해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F015는 268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6.7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200km/h으로, 차량

바닥에는 5.4kg의 배터리와 함께 700바의 탱크가 통합 설치되어 있어 한번 완충시

1,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자동차 자동 주행(무인자동차)은 앞으로 몇 년간 정책이나 법률적인 이슈가 뜨겁게 부각될

전망이다. 그만큼 자동 주행에 대한 기술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아져 있다.

현재 무인자동차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대표적인 주장은 무인자동차가 스스로

돌아다닐 만큼 현재의 지도가 포괄적이지 못하고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도로 시스템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된다. 현재와 같은 도로 교통

체계가 시작된 것은 불과 100년에 불과하다. 후진국은 아직 제대로 된 도로교통

시스템조차 없다. 무인자동차를 현실적으로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인프라는 확보될 수

있는 문제로 보여진다.Self-driving concept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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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Car자동차 인터랙션 혁신

Source : Locometric , MVS-Cal ifornia

290MVS-California

,s

True 3DMVS-California’s ‘True3D’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때,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다. 빨간색의 라인은 도로에 중첩되어 운전자가 자동차 내 정보를 확인할 필요없이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밤에는 도로를 횡단하는 사람의 실루엣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주유소,

레스토랑, 호텔 등 주변 환경 서비스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

‘True3D‘의 내비게이션 안내 방식은 매우 매력적이다. 보통의 Head-up Display에서 보여지는 길 안내

정보들은 실제로 눈 앞에 보여지는 도로 상황과 별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True3D’의 Head-up Display

길안내는 눈에 보이는 도로 위에 표시되기 때문에 직관성이 매우 뛰어나다. 길을 헤맬 여지도 줄어들 뿐더러

운전 상황에서 필요한 다양한 안내를 제공받기 때문에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True3D‘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내비게이션을 무용지물로 만들 만한 뛰어난 서비스이다.

차세대 HUD(Head-up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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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Source : intel , Slash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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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인공 신체 기관

DEKA Arm은 팔이나 다리가 절단된 환자들을 위해

만든 신체 보조기구로 착용자의 생각에 의해 자유롭게

작동된다. 이러한 기구들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FDA로부터

승인 받은 건 이 제품이 유일하다. 이 인공 팔은 실제 팔의

절단부위에 배치된 근전도 전극에 의해서 조작된다.

센서들이 절단된 상단 근육들로부터 전달되는 움직임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어떤 움직임을 원하는지 파악한 후

움직이는 원리이다. 실험에 따르면 팔 절단 환자들이

이 제품을 착용하고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인공기관으로부터 전달되는 진동 피드백을 느끼면서

동전 같은 작은 물건을 잡는 것도 가능해 졌다고 한다.

진짜 팔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인공 신체 보조기구들보다 동작이

가장 자연스럽다.

데카 암은 로봇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획기적이다. 마인드 컨트롤(Mind-controlled)

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사용자의 생각을 읽는 것 보다는

절단된 팔의 상단 근육의 움직임을 읽어서 그보다 저관절인

팔꿈치, 손목,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각 관절부위가

인대나 근육으로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인체의 원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촉감을 통한 피드백은 없다. 정상적으로는 무언가를 잡을 때

촉감을 통해서 잡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지만, 데카 암을

이용할 때에는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고 주의

를 많이 기울일 수 밖에 없다. 가벼운 진동이나 전기적 신호

를 통해서 촉감을 읽어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전에 소개했던

디즈니 촉각식별 3D 터치스크린(Disney Tactile 3D

Touchscreen)을 참고하기 바란다

291deka arm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 팔

Source : Deka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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