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면 생각나는 그 영화 여름 방학 여행지press.kongju.ac.kr/08.pdf · 그 어떤...

1
8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제676호 文化 [email protected] 의미 있는 하루 한 시간의 독서 대학생 방학은 꿀 같은 시간으로만 여겨질 때가 많다. 방학이 길기도 하고 사람들이 고등학생 때처럼 학업에 쫓기는 시기도 아니라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의 방학도 단순히 학업의 휴식기가 아니다. 한 학기를 되돌아보고 남은 학기를 위해 힘과 에너지 를 비축하는 시간이다. 특히나 방학 때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속절없이, 의미 없이 흘러가버린다. 이럴 때일수록 하루에 한두 시간이라도 책을 읽는 시간이 더욱 값질 것이다. 이번 방학 때 읽기 좋은 책 몇 가지를 추천해본다. 김선재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 당신은 꿈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의 메 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가지되 되도록 크 게 가지라는 것이다. ‘당신 꿈의 크기가 당 신 인생의 크기이다’라고 말한다. 장애를 극복하고 수영선수에서 세계적인 가수로 재탄생한 레나 마리아부터 무일푼으로 시 작해 1시간에 8억 원의 강연료를 받는 브 라이언 트레이시, ‘조 지라드 250명의 법 칙’으로 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조 지라드, 힐튼 호텔 창업자 콘래드 힐튼, 세계 최초 로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 등의 실화를 통해 꿈과 인생의 진정한 의 미를 묻는다. 꿈을 가지되 되도록 크게 가 지라고 조언하며, 크고 원대한 꿈은 생각 도 행동도 크게 만든다는 것을 알려준다. 취업에 쫓기는 현실에 지친 요즘 청년들 은 꿈이 없다고 한다. 대(大)학생 이라면 꿈도 커야 한다. 젊었을 때 어떤 꿈을 꾸느 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 라서 이 책은 교양과목보다는 전공과목 수강이 많아지는 3학년, 여전히 무엇을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한 4학년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의 전공을 살 려 사회에 나가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곰 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것이다. 티나 실리그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017년 한해가 벌써 반이나 지났다. 시 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은 기분이 다. 스무 살이 된 학생들에게 더 늦기 전 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이야기 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떠오른다. 어느 날 유치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1000원씩 나눠주며 ‘이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을 사오라’고 했다. 1000원을 받아든 아이들은 가게로 달려가 풍선, 솜사탕, 스펀지 등을 사왔다. 하지만 그 어떤 물건도 방안을 가득 채우지 못했 다. 그때 한 아이가 조용히 일어나 방의 불 을 껐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초 하나를 꺼 내 불을 붙였다. 금세 방이 환한 촛불로 가 득 찼다.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 트’와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말은 같 다. 성공적인 미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 어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력이 얼마나 중 요한지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실제 인 물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접하다 보면 인 생의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된다. 제목처럼 이 책을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신입생들에게 추천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성공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 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송호근, 유홍준, 정재승 외 5명 『일생에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 지은이가 8명인 이 책은 신동아 창간 80 주년 기념으로 2011년에 ‘한국 지성에게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 던 대중 강연회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8 명의 작가 중에는 익숙한 이름도 많다. 아 마 한 번쯤 그분들의 강연을 들어보고 싶 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강연회를 책으로 엮은 것이어서 마치 직 접 강연을 듣는 것처럼 친근감이 느껴진 다. 화자의 감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 같 은 강연체로 되어 있어서 읽기 수월하고 마음만 먹으면 하루 사이에 모두 읽을 수 있다. 또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전공보다 는 듣고 싶은 교양과목을 주로 듣게 되는 1, 2학년 때 읽기를 권한다. 여름 방학 때 3 일 정도 시간을 내서 계절학기 특강을 듣 는 기분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이수라 기자 새 학기가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6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아마 방학이 되면 무더운 날씨를 피해 떠나 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바캉스 길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름에 흥을 더해줄 청량하고 신나는 여름 노래들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날려 버리는 것이 어떨까? ♪ 랄랄라 - 마이티마우스 파티 트랙의 계절 여름, 제대로 물 만난 ‘마이티 마 우스!’ ‘더위와 일 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온갖 걱정거리 를 뒤로 하고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내 용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가장 잘 어 울리는 파티 트랙으로서 ‘마이티 마우 스’의 에너지 넘치는 랩과 매력적인 목 소리 ‘소야’가 만나 노래에 흥을 더해준 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걱정거리를 잠 시 접어두고 리듬에 몸을 맡겨보자. 나 오늘 떠날 거야 나를 찾지 말아줘 저 뜨거운 태양을 만나러 갈거야 춤추고 노래 부르는 여행이 시작 된 거야 Yo yo yo yo 날 찾지 마요 저 태양이 날 부르네요 잠시만요 나 떠나요 잃어버린 나를 찾 아 올게요 전화기는 잠시 꺼놓고 음악은 크게 틀 어놓고 그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며 (랄랄라) 날 찾지마 Sorry I'm on a vacation 이 순간만을 꿈꿔 왔던 거야 (fiesta!) ♪ 여름밤 피크닉 - 박윤하, 유승우 이 노래는 불볕 더위가 한숨 가시 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잘 알 려지지 않은 노래지만 ‘여름판 벚꽃엔딩’ 이라고 불릴 정도로 로맨틱한 노래이다. 달달한 꿀성대의 조합이 보이는 ‘박윤하, 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은 좋아하는 남 녀가 서로 대화를 하는 듯한 가사로 재미 를 더해준다. 연인들과 이어폰 한쪽씩 나 눠 꽂고 여름밤에 산책하며 듣기 좋은 곡 이다. 이렇게 좋은 날씨엔 모처럼 만에 주말엔 집에만 있는 거 심심해 좀 있다 해가 저물고 바람이 시원해지면 무작정 길을 나설까 오늘 왠지 비가 올 것만 같아 이런 날엔 방에서 그냥 둘이 못 봤던 영화나 보면서 우리 밖으로 나가서 놀래 강아지처럼 뛰놀래 오늘 하루만은 너랑 단둘이 떠나요 picnic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가까운 공원에 나가 볼래요 김진희 기자 ♪ 해변의 여인 - 쿨(cool) 신나는 여름 노 래를 생각하면 절 대 빼먹을 수 없 는 노래! 바로 여 름 대표 가수 ‘쿨’의 ‘해변의 여인’이다. 오 늘처럼 더운 날 들으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신나는 노래다. 정말 오래 된 노래지만 중독적인 멜로디와 입에 착 착 붙는 가사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 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 중에 명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해변으로 놀러가 고 싶을 정도로 신나는 노래! 우리도 이 노 래를 들으면서 해변으로 떠나는 상상을 해보자. 와우 여름이다 !!! 이게 뭐야 이 여름에 방안에만 쳐박혀 있어 안되겠어 우리 그냥 이쯤에서 헤어져버려 내 품에서 흘린 눈물 너 만큼 나 힘이 들었어 잃어버린 너의 미소 찾을 수 없을까 안녕하고 돌아서는 그건 아니잖아 사랑을 위한 여행을 하자 바닷가로 빨리 떠나자 야이 야이 야이 야 이 바다로 그동안의 아픔들 그 속에 모두 버리게 이게 아니야 우린 사랑했잖아 이젠 다신 눈물 없는 사랑으로 만들어봐 우~~ 여름 방학 여행지 ✿ 양평 메기 수염 축제 '수미마을 365일 축제조직위원회'가 주 체가 된 양평 메기 수염 축제는 '신나는 여 름캠프 <물 맑은 양평 메기 수염 축제>'의 컨셉으로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미 마을에서 진행된다. 자유이용권 형식으 로 축제 참여가 가능하며, 축제에 참여하 는 경우 시식용 어죽을 맛볼 수 있고, 물고 기 사냥에 성공하여 물고기를 잡는 경우 집으로 가져가거나, 요리코너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시식용 어죽코너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으로 미꾸라 지 사냥, 황토와 놀기, 모래성 쌓기, 모래 그림 그리기, 모래 보물찾기, 모래 찜질, 수중생태탐험(뗏목), 수륙양용마차타고 갈대숲 탐방 등이 있다. 현장 참여프로그 램으로는 아기돼지잡기, 꽥꽥 오리잡기, 곤충체험, 캠핑, 바비큐 파티, 불꽃놀이, 감자수확체험, 옥수수 따기 등이 있다. 혹시나 비가 오는 날에 축제에 참여한 다면 비오는 날을 위한 프로그램인 수미 레프팅이나. 감자전, 막걸리 등의 먹거리 를 체험할 수도 있다. ✿ 포항 국제 불빛 축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는 해마다 대 표적인 여름축제 <포항 국제 불빛 축제> 가 열린다. 포항 국제 불빛 축제는 세계적 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2004년 포항시민 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가진 것이 시작이 다. 이후 매년 여름휴가의 정점인 7월 말 ~8월 초경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되었 고, 축제콘텐츠도 단순한 ‘불꽃’ 중심이 아 닌,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한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방식으로 발전되었다. 올해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영 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을 비롯 한 시내전역에서 포항만의 '불과 빛'을 만 날 수 있으며, 형산강과 영일만 바다의 아 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약 10여만 발의 불 꽃이 아름답게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꽃쇼, 데일리 뮤직불꽃쇼,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 얼쑤! 불빛퍼레이드, 한여름 밤 영화 ost 불꽃쇼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신촌 물총 축제 젊음의 거리 신촌, 신촌에서 열리는 여 름 맞이 축제가 있다. 바로 신촌 물총 축제 이다. 신촌 물총 축제는 "축제로 대한민국 을 더 즐겁게 만들자"는 비전 아래 대한민 국 신촌에서 시작된 축제이다. 이색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아티스트, 지역적 특성 요소들을 가미하여 즐거운 상상의 실천, 도심 기반형 문화축제를 만들고 "물총"을 통하여 지역, 인종, 언어, 나이를 넘어서는 즐거움을 전달한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날려버리고 진 정한 "도심 속 피서"를 만끽할 수 있는 신 촌 물총 축제에서는 ‘신촌에 불시착한 우 주선’이라는 행사가 진행된다. 외계군단 퍼레이드, 버블 파티, Galaxy DJ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홍률 기자 방학하면 생각나는 그 영화 개강과 동시에 종강이 언젠지 묻는 학우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스갯소리일지 모르지만 그만큼 학생들에게 방학은 기다려지는 순간 입니다. 고대하던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를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여유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자격증 공부를 위해 학원에 등록하는 학구파 학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모습과 방식으 로 방학을 보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학을 보내는 한 가지의 공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감상인데요,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여 영화관에서 또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학 맞이 영화 지금 바로 추천하겠습니다. 여름 방학이 다가오는 6월,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각종 여행지를 알아보는 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특별한 추억으로 특별한 여름 방학을 만들어보자.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영 화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온 청소년들에 게 이 영화는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이자,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운 여름, 행 복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은 어떤가요? <맘마 미아!> 2008년 9월 3일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 미아!>는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 마 도나(메릴 스트립 분)와 살고 있는 소 피(아만다 시프리드)가 결혼식을 앞두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소 피(아만다 시프리드)는 결혼식에 함께 입 장할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에 서 발견한 세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냅니 다. 결혼식 전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가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아바의 노래와 함께 전개됩니다. 전 세계 인의 사랑을 받은 스웨덴 가수 아바의 대 표곡들이 리메이크된 <맘마 미아!>에서 는 주인공들이 부르는 Dancing queen, I have a dream, Mamma mia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여름 영화를 검색하면 첫 번째로 추천해주는 영화 <맘 마 미아!>. 여름 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 는 영화인 만큼 영화 속 배경도 아름다운 그리스의 여름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리스의 모습을 아바의 노래와 함께 즐 길 수 있는 영화 <맘마 미아!>, 여름 방학 영화로 추천합니다. <스파이> 방학하면 다들 어떤 낱말이 떠오르시 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라는 낱말이 떠오릅니다. 계획적인 생활에서의 조금 의 일탈, 그리고 여유. 그런 점들이 방학 의 매력 아닐까요? 학업에 열중하고, 자기 계발을 하는 보람찬 방학 속에서도 우리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영화를 함께 보도 록 해요. 영화 <스파이>는 2015년에 개봉 하였으며,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 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 카시 분)과 외모, 임무 수행 등 완벽한 최 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분)의 임 무 과정을 그렸습니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배꼽 잡고 웃고 싶으시다면 <스파이 >를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 있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주인공 쿠퍼 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당당 해지는 과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이 한층 올라 가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운 날 씨로 무기력해진 기운을 한 방에 날려줄 회복제 같은 영화 <스파이>, 방학을 맞이 한 영화로 어떠신가요? 장연수 기자 <하이 스쿨 뮤지컬> <하이 스쿨 뮤지컬>은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2006년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하 이 스쿨 뮤지컬>의 개봉을 시작으로, 2007 년 <하이 스쿨 뮤지컬2>, 2009년 <하이 스 쿨 뮤지컬3:졸업반>이 개봉 되었습니다. 디즈니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미국 10대 들에게 많은 애정을 받았으며, 한국의 청 소년들에게도 여름 방학 하면 떠오르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인공 트로 이(잭 에프론 분)와 가브리엘라(바네사 허 진스 분)의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는 이 영 화는 청소년들의 우정, 사랑, 꿈 등에 대 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풀어 갑 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에서는 주위 의 시선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기 를 주저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며, 그 시선에서 벗어나 꿈의 날개를 자유롭 게 펼치는 모습을 담아내고, 두 번째 영화 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갈등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필름에 담았 는데 영화의 배경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 여 친구들이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호 텔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 인만큼 수록된 OST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요, 그 중에서도 2편의 'Gotta go my own way'는 미국 음악 차트의 상위권에 순위 가 매겨졌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내온 친 구들이 졸업을 하며 사회인으로서 나아 여름 방학 시작! 무더운 더위를 날려줄 노래

Upload: others

Post on 05-Sep-2020

0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방학하면 생각나는 그 영화 여름 방학 여행지press.kongju.ac.kr/08.pdf · 그 어떤 물건도 방안을 가득 채우지 못했 다. 그때 한 아이가 조용히

8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제676호 文化

[email protected]

의미 있는 하루 한 시간의 독서대학생 방학은 꿀 같은 시간으로만 여겨질 때가 많다. 방학이 길기도 하고 사람들이 고등학생 때처럼 학업에 쫓기는 시기도 아니라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의 방학도 단순히 학업의 휴식기가 아니다. 한 학기를 되돌아보고 남은 학기를 위해 힘과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이다. 특히나 방학 때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속절없이, 의미 없이 흘러가버린다. 이럴 때일수록 하루에 한두 시간이라도 책을 읽는 시간이 더욱 값질 것이다. 이번 방학 때 읽기 좋은 책 몇 가지를 추천해본다.

김선재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

당신은 꿈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가지되 되도록 크게 가지라는 것이다. ‘당신 꿈의 크기가 당신 인생의 크기이다’라고 말한다. 장애를 극복하고 수영선수에서 세계적인 가수로 재탄생한 레나 마리아부터 무일푼으로 시작해 1시간에 8억 원의 강연료를 받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조 지라드 250명의 법칙’으로 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조 지라드, 힐튼 호텔 창업자 콘래드 힐튼,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 등의 실화를 통해 꿈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꿈을 가지되 되도록 크게 가지라고 조언하며, 크고 원대한 꿈은 생각도 행동도 크게 만든다는 것을 알려준다. 취업에 쫓기는 현실에 지친 요즘 청년들은 꿈이 없다고 한다. 대(大)학생 이라면 꿈도 커야 한다. 젊었을 때 어떤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교양과목보다는 전공과목 수강이 많아지는 3학년, 여전히 무엇을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4학년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회에 나가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것이다.

티나 실리그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017년 한해가 벌써 반이나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은 기분이다. 스무 살이 된 학생들에게 더 늦기 전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이야기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떠오른다. 어느 날 유치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1000원씩 나눠주며 ‘이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을 사오라’고 했다. 1000원을 받아든 아이들은 가게로 달려가 풍선, 솜사탕, 스펀지 등을 사왔다. 하지만 그 어떤 물건도 방안을 가득 채우지 못했다. 그때 한 아이가 조용히 일어나 방의 불을 껐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초 하나를 꺼내 불을 붙였다. 금세 방이 환한 촛불로 가득 찼다.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와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말은 같다. 성공적인 미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접하다 보면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된다. 제목처럼 이 책을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신입생들에게 추천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성공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송호근, 유홍준, 정재승 외 5명 『일생에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

지은이가 8명인 이 책은 신동아 창간 80주년 기념으로 2011년에 ‘한국 지성에게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던 대중 강연회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8명의 작가 중에는 익숙한 이름도 많다. 아마 한 번쯤 그분들의 강연을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강연회를 책으로 엮은 것이어서 마치 직접 강연을 듣는 것처럼 친근감이 느껴진다. 화자의 감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 같은 강연체로 되어 있어서 읽기 수월하고 마음만 먹으면 하루 사이에 모두 읽을 수 있다. 또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전공보다는 듣고 싶은 교양과목을 주로 듣게 되는 1, 2학년 때 읽기를 권한다. 여름 방학 때 3일 정도 시간을 내서 계절학기 특강을 듣는 기분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이수라 기자

새 학기가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6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아마 방학이 되면 무더운 날씨를 피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바캉스 길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름에 흥을 더해줄 청량하고 신나는 여름 노래들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날려 버리는 것이 어떨까?

♪ 랄랄라 - 마이티마우스

파티 트랙의 계절 여름, 제대로 물 만난 ‘마이티 마우스!’ ‘더위와 일

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온갖 걱정거리를 뒤로 하고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내용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파티 트랙으로서 ‘마이티 마우스’의 에너지 넘치는 랩과 매력적인 목소리 ‘소야’가 만나 노래에 흥을 더해준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걱정거리를 잠시 접어두고 리듬에 몸을 맡겨보자.

나 오늘 떠날 거야 나를 찾지 말아줘 저 뜨거운 태양을 만나러 갈거야 춤추고 노래 부르는 여행이 시작 된 거야

Yo yo yo yo 날 찾지 마요 저 태양이 날 부르네요 잠시만요 나 떠나요 잃어버린 나를 찾아 올게요전화기는 잠시 꺼놓고 음악은 크게 틀어놓고 그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며 (랄랄라)날 찾지마 SorryI'm on a vacation 이 순간만을 꿈꿔 왔던 거야 (fiesta!)

♪ 여름밤 피크닉 - 박윤하, 유승우

이 노래는 불볕더위가 한숨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지만 ‘여름판 벚꽃엔딩’이라고 불릴 정도로 로맨틱한 노래이다. 달달한 꿀성대의 조합이 보이는 ‘박윤하, 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은 좋아하는 남녀가 서로 대화를 하는 듯한 가사로 재미를 더해준다. 연인들과 이어폰 한쪽씩 나눠 꽂고 여름밤에 산책하며 듣기 좋은 곡이다.

이렇게 좋은 날씨엔모처럼 만에 주말엔집에만 있는 거 심심해좀 있다 해가 저물고바람이 시원해지면무작정 길을 나설까

오늘 왠지 비가 올 것만 같아이런 날엔 방에서 그냥 둘이못 봤던 영화나 보면서 우리밖으로 나가서 놀래강아지처럼 뛰놀래오늘 하루만은 너랑 단둘이

떠나요 picnic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가까운 공원에 나가 볼래요

김진희 기자

♪ 해변의 여인 - 쿨(cool)

신나는 여름 노래를 생각하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노래! 바로 여

름 대표 가수 ‘쿨’의 ‘해변의 여인’이다. 오늘처럼 더운 날 들으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신나는 노래다. 정말 오래된 노래지만 중독적인 멜로디와 입에 착착 붙는 가사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 중에 명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해변으로 놀러가고 싶을 정도로 신나는 노래! 우리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해변으로 떠나는 상상을 해보자.

와우 여름이다 !!!

이게 뭐야 이 여름에 방안에만 쳐박혀 있어 안되겠어 우리 그냥 이쯤에서 헤어져버려 내 품에서 흘린 눈물 너 만큼 나 힘이 들었어 잃어버린 너의 미소 찾을 수 없을까 안녕하고 돌아서는 그건 아니잖아 사랑을 위한 여행을 하자 바닷가로 빨리 떠나자 야이 야이 야이 야이 바다로 그동안의 아픔들 그 속에 모두 버리게 이게 아니야 우린 사랑했잖아 이젠 다신 눈물 없는 사랑으로 만들어봐 우~~

여름 방학 여행지

✿ 양평 메기 수염 축제

'수미마을 365일 축제조직위원회'가 주체가 된 양평 메기 수염 축제는 '신나는 여름캠프 <물 맑은 양평 메기 수염 축제>'의 컨셉으로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미마을에서 진행된다. 자유이용권 형식으로 축제 참여가 가능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경우 시식용 어죽을 맛볼 수 있고, 물고기 사냥에 성공하여 물고기를 잡는 경우 집으로 가져가거나, 요리코너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시식용 어죽코너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으로 미꾸라지 사냥, 황토와 놀기, 모래성 쌓기,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보물찾기, 모래 찜질, 수중생태탐험(뗏목), 수륙양용마차타고 갈대숲 탐방 등이 있다. 현장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아기돼지잡기, 꽥꽥 오리잡기, 곤충체험, 캠핑, 바비큐 파티, 불꽃놀이, 감자수확체험, 옥수수 따기 등이 있다.

혹시나 비가 오는 날에 축제에 참여한다면 비오는 날을 위한 프로그램인 수미레프팅이나. 감자전, 막걸리 등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 포항 국제 불빛 축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는 해마다 대표적인 여름축제 <포항 국제 불빛 축제>가 열린다. 포항 국제 불빛 축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가진 것이 시작이다. 이후 매년 여름휴가의 정점인 7월 말~8월 초경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되었고, 축제콘텐츠도 단순한 ‘불꽃’ 중심이 아닌,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한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방식으로 발전되었다.

올해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을 비롯한 시내전역에서 포항만의 '불과 빛'을 만날 수 있으며, 형산강과 영일만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약 10여만 발의 불꽃이 아름답게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꽃쇼, 데일리 뮤직불꽃쇼,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 얼쑤! 불빛퍼레이드, 한여름 밤 영화 ost 불꽃쇼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신촌 물총 축제

젊음의 거리 신촌, 신촌에서 열리는 여름 맞이 축제가 있다. 바로 신촌 물총 축제이다. 신촌 물총 축제는 "축제로 대한민국을 더 즐겁게 만들자"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신촌에서 시작된 축제이다. 이색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아티스트, 지역적 특성 요소들을 가미하여 즐거운 상상의 실천, 도심 기반형 문화축제를 만들고 "물총"을 통하여 지역, 인종, 언어, 나이를 넘어서는 즐거움을 전달한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날려버리고 진정한 "도심 속 피서"를 만끽할 수 있는 신촌 물총 축제에서는 ‘신촌에 불시착한 우주선’이라는 행사가 진행된다. 외계군단 퍼레이드, 버블 파티, Galaxy DJ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홍률 기자

방학하면 생각나는 그 영화개강과 동시에 종강이 언젠지 묻는 학우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스갯소리일지 모르지만 그만큼 학생들에게 방학은 기다려지는 순간

입니다. 고대하던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를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여유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자격증 공부를 위해 학원에 등록하는 학구파 학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모습과 방식으로 방학을 보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학을 보내는 한 가지의 공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감상인데요,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여 영화관에서 또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학 맞이 영화 지금 바로 추천하겠습니다.

여름 방학이 다가오는 6월,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각종 여행지를 알아보는 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특별한 추억으로 특별한 여름 방학을 만들어보자.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영화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온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는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이자,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운 여름, 행복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은 어떤가요?

<맘마 미아!>

2008년 9월 3일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 미아!>는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 분)와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가 결혼식을 앞두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결혼식에 함께 입장할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세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결혼식 전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가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아바의 노래와 함께 전개됩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스웨덴 가수 아바의 대표곡들이 리메이크된 <맘마 미아!>에서는 주인공들이 부르는 Dancing queen, I have a dream, Mamma mia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여름 영화를 검색하면 첫 번째로 추천해주는 영화 <맘마 미아!>. 여름 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영화인 만큼 영화 속 배경도 아름다운 그리스의 여름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리스의 모습을 아바의 노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맘마 미아!>, 여름 방학 영화로 추천합니다.

<스파이>

방학하면 다들 어떤 낱말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라는 낱말이 떠오릅니다. 계획적인 생활에서의 조금의 일탈, 그리고 여유. 그런 점들이 방학의 매력 아닐까요? 학업에 열중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보람찬 방학 속에서도 우리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영화를 함께 보도록 해요. 영화 <스파이>는 2015년에 개봉하였으며,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분)과 외모, 임무 수행 등 완벽한 최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분)의 임무 과정을 그렸습니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배꼽 잡고 웃고 싶으시다면 <스파이>를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주인공 쿠퍼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당당해지는 과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이 한층 올라가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운 날씨로 무기력해진 기운을 한 방에 날려줄 회복제 같은 영화 <스파이>, 방학을 맞이한 영화로 어떠신가요?

장연수 기자

<하이 스쿨 뮤지컬>

<하이 스쿨 뮤지컬>은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2006년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의 개봉을 시작으로, 2007년 <하이 스쿨 뮤지컬2>, 2009년 <하이 스쿨 뮤지컬3:졸업반>이 개봉 되었습니다. 디즈니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미국 10대들에게 많은 애정을 받았으며,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여름 방학 하면 떠오르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인공 트로이(잭 에프론 분)와 가브리엘라(바네사 허진스 분)의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는 이 영화는 청소년들의 우정, 사랑, 꿈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풀어 갑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에서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기를 주저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며, 그 시선에서 벗어나 꿈의 날개를 자유롭게 펼치는 모습을 담아내고, 두 번째 영화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갈등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필름에 담았는데 영화의 배경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친구들이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호텔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인만큼 수록된 OST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2편의 'Gotta go my own way'는 미국 음악 차트의 상위권에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내온 친구들이 졸업을 하며 사회인으로서 나아

여름 방학 시작! 무더운 더위를 날려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