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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건립 “첫 삽” 15면 대표와 임기 분리 가닥…민주 최고위원 경선 뜨거워진다” 2면 후보자 등록 후 사퇴 금지 등 20대 국회에서 손대지 못한 정치 관계법 개정이 21대에서 재추진된 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각급 선관위와 정당,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치관계법 개정의 견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하반 기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지난 20대 국회 에 제출했던 개정 의견 가운데 재 추진이 필요한 방안을 선정, 목록 에 우선 포함시킬 방침이다. 선관위는 지난 2016년 20대 국 회에 총 51건의 정치 관계법 개정 의견을 냈고, 이 중 33건은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대표적인 것이 막판 단일화 과 정에서 발생하는 사표·무효표를 막기 위해 후보자 등록 마감 후에 는 사퇴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 하자는 의견이다. 예비후보자 제도를 통해서 후보 자로 등록할지 여부에 대해 충분 히 검토할 시간이 있으므로 유권 자의 신뢰 보호를 위해서 제한해 야 한다는 취지다포퓰리즘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선거공약 이행 시 필요한 예산을 계산하도록 하 는 비용추계 제도 역시 재추진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급조되거나 부실한 공 약은 선거 후 공약 파기에 따른 정치 불신을 초래하거나 공약 이 행을 위한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국민 갈등을 유발한다며 이 같은 개정 의견을 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개 편안을 하반기로 미루면서 좀 더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한전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당초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려던 전 기요금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한전은 그동안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월 최대 4천원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 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계절별·시 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주택 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 연료비 연동제 도입할까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연료 비 연동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 된다. 한전 이사회가 전날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 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해 전기 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대목에서 이런 의지가 읽힌다 는 것이다. 연료비 연동제는 전기 생산에 쓰 이는 석유 등 연료 가격 변동을 요 금에 바로 반영하는 제도다. 가스 나 지역난방은 이런 요금체계를 갖 추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유가가 내려 가면 전기료를 덜 내고, 올라가면 많이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합리 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기와 유가 하락기에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나중에 유가가 올라가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가 능성도 있다. 한전 입장에선 유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 장 크다. 전기요금은 사실상 고정돼있는 데, 저유가 시기에는 연료비가 감 소해 대규모 흑자를 내고, 고유가 시기에는 적자를 내는 일이 반복돼 왔다. 실제로 2015~16년 유가가 배 럴당 40~50달러였을 떼는 연간 11 조~12조원의 흑자를, 유가가 60~70 달러대였던 2018∼19년에는 2천억 ∼1조3천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전이 전기요금을 올린 것은 201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고유가가 지속하자 주택용은 2.7%, 산업용은 6.4%를 올렸다. ◇ 저소득층 전기료 부담 추가 완화 방안 '난색'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는 별도로 한전은 최근 정치권에서 저소득층 의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 는 방안을 요구한 데 대해 곤혹스 러워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여름철에 주택 용 전기료를 상시로 깎아주고 있는 데다, 다양한 복지할인 제도가 시 행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도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주택용 누진제 완화 제도를 시행한 다. 누진 1단계 구간은 기존 0∼ 200kWh에서 0∼300kWh로, 2단 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 서 301~450kWh로 각각 100kWh, 50kWh씩 단계별 구간이 확대된다. 한전은 이로 인해 약 1천629만 가구가 월평균 1만142원씩 전기요 금 부담을 덜 것으로 추산했다. 한전은 2016년 주택용 누진제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완화 했으나, 2018년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이 휩쓸면서 누진제 논란이 재 점화하자 지난해 여름철 상시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할인제도 도 시행 중이다. 3자녀 이상 대가 족, 출산 가구는 30%씩(원 1만6 천원) 할인해주며 장애인, 기초생 활 보장 수급자도 할인 혜택을 준 다. 작년에 복지할인을 받은 가구 는 약 340만가구로, 할인금액은 총 5천700억원이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이달 10일 "기록적인 폭염 에 대비해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 다"고 언급했다. 한전은 "아직 결 정된 것은 없다"면서 "이미 다양 한 할인제도가 시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단일화’ 사라질까?…선관위 후보등록후 사퇴금지 재추진 선거 공약 검증 정당등록시 실사 등 정치관계법 손질 전기요금 개편 미룬 한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솔솔’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반영해 개편 추진”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29 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본 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요건 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과태료(승 용차 기준 8만원)를 부과할 수 있 게 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 횡단보도 ▲ 교 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 소 10m 이내 ▲ 소화전 주변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를 주민 신고 대상으로 시행해왔는데 이번 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 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은 제외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횡단보도나 교차로 모퉁이 5m 이 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 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 해 신고유형을 '5대 불법주정차'로, 위반유형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택한 뒤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사진에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 실 선이나 표지판 등 안전표지가 나 타나야 한다. 정부는 29일부터 한 달간은 주민 홍보를 위한 계도기 간으로 운영해 적발 시 주의에 해 당하는 계고 조치를 하고, 8월3일 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 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 관은 "어른들의 잘못된 주정차 관 행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해서 는 안 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 서 불법 주정차 관행이 근절될 때 까지 주민신고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전국서 본격 시행 과태료 8만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 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 (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만3천690명이다. 누 적 사망자는 49만9천193명으로 집 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 선 것은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 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 일 만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8만 7천479명), 브라질(128만4천214명), 러시아(62만7천646명), 인도(52만9 천577명), 영국(31만250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스페인(29만5천549명), 페 루(27만2천364명), 칠레(26만7천 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 (22만180명) 순으로 뒤따랐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천만명 넘어 일본 정부는 주요 7개국(G7) 정 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 키는 구상에 관해 반대 의사를 표 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 발언을 근거로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G7 확대 구상을 밝혀 이 사 안이 주목받게 된 직후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소식통이 설 명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자세가 G7과는 다르다며 우려를 표명하고서 현 재의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혔다. 일본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남북 화해를 우선시하며 친 중 국 성향을 보인다며 문제 삼았 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 국 측과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 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교도통신이 보도한 이런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G7 확대 구상에 관 해 '일본과 미국 사이에 긴밀하 게 대화하고 있다', '올해 G7 정 상회의 일정과 개최 형태에 대 해서는 의장국인 미국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이나 캐나다 가 확대 대상국으로 거론된 러 시아의 참여에 이미 반대 의사 를 밝혔으며 외교 소식통은 일본 이 굳이 전면에 나설 필요가 없 는 상황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일본이 한국의 참가에 반대한 것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G7 회원국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정권의 의향이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이며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역사 문제를 제기할 것을 경계한 측면도 있다고 교 도통신은 분석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의장국의 G7 회원국 외 국가를 초대하는 이른바 '아웃리치' 형태로 한국 을 일시 참석시키는 것에 대해 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 고 통신은 덧붙였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8일 NHK에 출 연해 "G7의 틀 그 자체를 유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 이 전체의 컨센선스(의견 일치, 합의)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G7 확대 구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이번 달 개최 예정이던 G7 정상회의 를 9월 무렵으로 연기할 생각 이며 한국을 참여시키고 싶다는 뜻을 지난달 말 밝혔다. 청와대의 발표에 의하면 그는 이달 1일 문 대통령과의 전화 회 담에서는 G7에 관해 "낡은 체제 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 "G11이나 G12 체제로 확 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뜻 을 밝혔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한국 G7 참가 반대” 표명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 日고관, 미국에 의사 전달ㆍ“日외무상 틀 유지 중요” “대북정책·중국 외교 문제 삼아…역사문제 제기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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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건립 “첫 삽” 15면

대표와 임기 분리 가닥…민주 최고위원 경선 뜨거워진다”2면

후보자 등록 후 사퇴 금지 등 20대 국회에서 손대지 못한 정치관계법 개정이 21대에서 재추진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각급 선관위와 정당,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특히 지난 20대 국회

에 제출했던 개정 의견 가운데 재추진이 필요한 방안을 선정, 목록에 우선 포함시킬 방침이다.선관위는 지난 2016년 20대 국

회에 총 51건의 정치 관계법 개정 의견을 냈고, 이 중 33건은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대표적인 것이 막판 단일화 과

정에서 발생하는 사표·무효표를 막기 위해 후보자 등록 마감 후에는 사퇴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하자는 의견이다.예비후보자 제도를 통해서 후보

자로 등록할지 여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있으므로 유권자의 신뢰 보호를 위해서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다포퓰리즘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선거공약 이행 시 필요한 예산을 계산하도록 하는 비용추계 제도 역시 재추진될 전망이다.선관위는 급조되거나 부실한 공

약은 선거 후 공약 파기에 따른 정치 불신을 초래하거나 공약 이행을 위한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국민 갈등을 유발한다며 이 같은 개정 의견을 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개편안을 하반기로 미루면서 좀 더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전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당초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려던 전기요금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다.한전은 그동안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월 최대 4천원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계절별·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 연료비 연동제 도입할까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연료

비 연동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전 이사회가 전날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대목에서 이런 의지가 읽힌다는 것이다.연료비 연동제는 전기 생산에 쓰

이는 석유 등 연료 가격 변동을 요금에 바로 반영하는 제도다. 가스나 지역난방은 이런 요금체계를 갖추고 있다.이 제도를 도입하면 유가가 내려

가면 전기료를 덜 내고, 올라가면 많이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기와 유가 하락기에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나중에 유가가 올라가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한전 입장에선 유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전기요금은 사실상 고정돼있는

데, 저유가 시기에는 연료비가 감소해 대규모 흑자를 내고, 고유가 시기에는 적자를 내는 일이 반복돼왔다. 실제로 2015~16년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였을 떼는 연간 11조~12조원의 흑자를, 유가가 60~70

달러대였던 2018∼19년에는 2천억∼1조3천억원의 적자를 냈다.한전이 전기요금을 올린 것은

201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고유가가 지속하자 주택용은 2.7%, 산업용은 6.4%를 올렸다.

◇ 저소득층 전기료 부담 추가 완화 방안 '난색'전기요금 체계 개편과는 별도로

한전은 최근 정치권에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요구한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이미 지난해부터 여름철에 주택

용 전기료를 상시로 깎아주고 있는 데다, 다양한 복지할인 제도가 시행 중이라는 이유에서다.올해도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주택용 누진제 완화 제도를 시행한다.누진 1단계 구간은 기존 0∼

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각각 100kWh, 50kWh씩 단계별 구간이 확대된다.한전은 이로 인해 약 1천629만

가구가 월평균 1만142원씩 전기요금 부담을 덜 것으로 추산했다.한전은 2016년 주택용 누진제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완화했으나, 2018년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이 휩쓸면서 누진제 논란이 재점화하자 지난해 여름철 상시 할인제도를 도입했다.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할인제도

도 시행 중이다. 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 가구는 30%씩(원 1만6천원) 할인해주며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도 할인 혜택을 준다. 작년에 복지할인을 받은 가구는 약 340만가구로, 할인금액은 총 5천700억원이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이달 10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이미 다양한 할인제도가 시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단일화’ 사라질까?…선관위

후보등록후 사퇴금지 재추진선거 공약 검증

정당등록시 실사 등 정치관계법 손질

전기요금 개편 미룬 한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솔솔’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반영해 개편 추진”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29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요건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과태료(승용차 기준 8만원)를 부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 횡단보도 ▲ 교

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소 10m 이내 ▲ 소화전 주변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를 주민신고 대상으로 시행해왔는데 이번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횡단보도나 교차로 모퉁이 5m 이

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

해 신고유형을 '5대 불법주정차'로, 위반유형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택한 뒤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사진에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 실선이나 표지판 등 안전표지가 나타나야 한다. 정부는 29일부터 한 달간은 주민 홍보를 위한 계도기간으로 운영해 적발 시 주의에 해당하는 계고 조치를 하고, 8월3일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어른들의 잘못된 주정차 관행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주민신고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전국서 본격 시행

과태료 8만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

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만3천69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9만9천193명으로 집계됐다.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

선 것은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

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8만

7천479명), 브라질(128만4천214명), 러시아(62만7천646명), 인도(52만9천577명), 영국(31만250명) 순으로 많았다.이어 스페인(29만5천549명), 페

루(27만2천364명), 칠레(26만7천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22만180명) 순으로 뒤따랐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천만명 넘어

일본 정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키는 구상에 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 발언을 근거로 2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확대 구상을 밝혀 이 사안이 주목받게 된 직후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소식통이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자세가 G7과는 다르다며 우려를 표명하고서 현재의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혔다.일본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남북 화해를 우선시하며 친 중국 성향을 보인다며 문제 삼았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과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이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반응했다.그간 일본 정부는 교도통신이

보도한 이런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다.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G7 확대 구상에 관해 '일본과 미국 사이에 긴밀하게 대화하고 있다', '올해 G7 정상회의 일정과 개최 형태에 대해서는 의장국인 미국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해 영국이나 캐나다

가 확대 대상국으로 거론된 러시아의 참여에 이미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외교 소식통은 일본이 굳이 전면에 나설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일본이 한국의 참가에 반대한

것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G7 회원국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의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역사 문제를 제기할 것을 경계한 측면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의장국의 G7 회원국 외 국가를 초대하는 이른바 '아웃리치' 형태로 한국을 일시 참석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8일 NHK에 출연해 "G7의 틀 그 자체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전체의 컨센선스(의견 일치, 합의)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G7 확대 구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이번

달 개최 예정이던 G7 정상회의를 9월 무렵으로 연기할 생각이며 한국을 참여시키고 싶다는 뜻을 지난달 말 밝혔다.청와대의 발표에 의하면 그는

이달 1일 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는 G7에 관해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한국 G7 참가 반대” 표명

美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日고관, 미국에 의사 전달ㆍ“日외무상 틀 유지 중요”

“대북정책·중국 외교 문제 삼아…역사문제 제기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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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6월 29일 월요일종 합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나누미 활동가 배출

부산지방국세청, 관내 6개 업체와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협약 체결

광명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60여명과 함께 ‘청년숙의예산’ 첫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들이 직접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50억 원 규모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청년위원회 위원, 광명시 청년 등이 참여해 지난해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문화·주거·일자리·참여·활동 등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시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6.3%로 가장 많았으며 청년이 원하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고 여가활동 비용부담, 청년소득과 직업교육 부족 등의 결과가 나왔다. 광명시는 이날 청년문제 진단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청년정책 제안 토론회, 8월에 전문가와 담당부서의 조율을 거쳐 50억 규모의 예산을 반영해 청년-전문가-행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청년정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논의한 것을 잘 정리해서 꼭 필요한 것부터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이 주인으로 살 때 광명시가 여러분을 중심으로 변화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갈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위해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주인의식을 갖고 청년정책을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시장직속 청년위원회(50명)를 구성하고 시장과 청년들과의 대화, 청년숙의원탁토론회, 청년들과 기관방문, 분과회의, 코로나 19 극복 청년간담회,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한 청년위원회 연석회의, 청년네트워크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3인 이상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있도록 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 청년동사업, 청년기본소득, 청년숙의예산제, 광명청년의 날 등이 청년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업이다.

신동주기자 [email protected]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듯, 양평 청년들의 상상을 모아 지역 청년활동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 ”동네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

나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을 경험해보자는 양평청년들 30명이 지난 24일 청년활동가 양성교육과정 ‘2020 양평 상상포레스트’가 개강했다.‘2020 양평 상상포레스트’는 교

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는 경험을 축적해 지역의 리더와 청년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주 1회씩 18회차로 진행한다.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양평

에서 출생한 사람부터, 거주한지 2년, 3년부터 10년 정도 되는 사람까지 다양하고, 하고 있는 일도 여러 분야에 걸쳐있으나, 지원 동기

는 나와 지역을 위해 가치 있는 해보고 싶다는 열정으로 모든 교육생이 같았다.변영섭 양평부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과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양평군에서 처음 개설하는 청년활동가 양성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청년활동이 가능한 기반이 마련돼 청년들이 숲을 이루는 활기 있는 양평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광명시,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50억 청년숙의예산’ 출발

양평군, 청년들의 생각을 현실로

‘2020 양평 상상포레스트’개강

밀양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3층 규모, 저소득 취약계층 우선 입소

밀양시는 국공립 꼬마대통령어린이집(원장 지영숙)이 6월 23일 준공을 완료하고 내달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꼬마대통령어린이집(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은 2011년 12월 민간 어린이집 36명 정원으로 개원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6월 23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 및 3층 증축을 완공해 7월 1일 개원하게 된다.연면적 233.48㎡의 지상 3

층 규모 증축으로 보육 활동 공간을 추가 확보한 국공립 꼬마대통령어린이집

(밀양시 삼문로 33-8번지)은 정원 46명으로 지정돼 본격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 우선으로 입소하게 된다.한편, 꼬마대통령어린이집 지영숙 원장은 인제대학교 대학원 석사과

정을 졸업한 유아교육 전문가다.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를 분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2년 임기를 보장받게 된 최고위원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진 가운데는 4선 노웅래 의원의 도전이 유력하다. 노 의원은 28일 통화에서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출마를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재선 그룹에서는 충남 논산 계룡 금산이 지역구인 김종민 의원이 충청계를 대표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친문(친문재인) 주류 모임인 '부엉이모임' 소속으로, 총선 전부터 출마 의사를 밝혀 왔다. 부산 재선 최인호 의원도 출마 권유를 받고 있지만 결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최 의원 측은 "최고위원을 한 번 했는데, 당이나 나라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 일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여성 의원 중에서는 진선미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원은 3선이지만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내 관례상 상임위원장을 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양향자 의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4년 전 총선 패배 후 여성몫 최고위원직에 도전해 당시 재선의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잠룡들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일부 인사들은 일찌감치 출마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정세균 총리의 최측근인 3선 이원욱 의원은 "단 한 번도 최고위원에 출마할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과 가까운 이개호 의원도 "재선 때 선임 최고위원을 경험한 적이 있어 굳이 또 나갈 이유가 있느냐는 주위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내달 초 3차 추경 처리 이후 당권

주자들이 출마 선언과 함께 같은 계파인 최고위원 후보들과 짝짓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의원은 자신을 돕는 최인호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같은 친문인 김종민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진선미 의원과 각각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로서 연대할 것이란 예상이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대표와 임기 분리 가닥…민주 최고위원 경선 뜨거워진다노웅래 김종민 최인호 고민 중… 여성으로 진선미 양향자 거론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6일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초전기념관 1층 평화배움터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은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의 오산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교육, 홍보, 행사 지원을 위한 활동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총 12회차, 24시간으로 진행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에서 수강생들은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 통일 톡 투 유 △오산의 비전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전쟁 등 강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학습했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글로컬 세

계시민교육과 평화 감수성 교육, 탈분단 감수성과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좀 더 심도 깊게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 수료자들은 향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로 활동하며 학교 연계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평화나누미 활동가들이 다양한 평화 콘텐츠 기획과 운영 참여를 통해 평화문화의 전파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오는 7월 5일 6·25 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정식 개장식을 가진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동신)은 .26.일 관내 6개 법인들과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에 대한 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중

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세무검증에 대한 불확실성 사전 해소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주기적 세무컨설팅, 맞춤형 절세팁 제공 등을 통해 협약법인이 세무상 애로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편안한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

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고 있는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자 버팀목임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이 경영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앞으로, R&D 사전심사 우선심

의, 과세자료·경정청구 처리 등 세원관리 업무를 일괄 처리하여 일원화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성실납세가 인정되는 경우 검증받은 사업연도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의성군의회 의원들과 김수문·임미애 지역 도의원이 통합신공항 중재안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중재안은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

설(54만㎡), 군 영외관사(2500여세대 등), 공항IC 및 공항진입로 신설, 군위동서관통도로(동군위IC~공항IC),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6,600㎡)은 모두 군위로 하고 공항신도시(660만㎡)만 군위군과 의성군이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다.김수문·임미애 도의원은 25일

김주수 의성군수와의 간담회에서“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설득을 위해 군위군을 중심으로 치중된 중재안은 의성군민을 얕잡아 보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추후 도정질의를 통해 이를 상세하게 따져보겠다는 의지도 강력히 표명했다.김수문 의원은 “의성과 군위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실무자들끼리 만들어 던진 중재안으로 합의하라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라며“이런 중재안은 그 자체로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의 무능을 드

러내는 꼴”이라고 꼬집었다.임미애 의원은 “중재안은 의성

과 군위, 나아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라는 당초의 의도가 완벽하게 사라진 안”이라며 “견강부회하는 쪽에 일방적으로 좋은 것을 몰아주는 꼴이니 앞으로 누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이런 방식이 강행되면 나쁜 사례로 자리잡아 타 지자체에서도 악용할 것이다. 민주적인 가치를 존중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

도 25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국방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통합신공항 추진단이 제시한 ‘통합신공항 중재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중에 의성군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지무진 위원장은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도대체 우리 군민들을 어떻게 봤는가· 우리 군민들에게 이렇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혀도 되는가· 이런 제안을 한 것 자체를 도저히 이해

할 수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서용환 의원은 “누군가 결정할 수 없었던 부분을 군민의 손으로 결정을 하도록 국방부가 명했고, 국방부의 뜻에 따라 우리 군민들이 투표를 했다. 이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민주주의의 근원은 없어지는 것이다”며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표명했다. 또한, 김우정 의원은 “투표율과 찬성률이 90%가 넘게 나온 것은 소음만 받기 위한 게 아니다. 각종 개발과 지원을 기대한 것이다. 삶의 터전을 잃고 소음만 남는 이 부당한 중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등 의원들의 성토의 장이 되었다.이에 의성군의회 의원들은 “실

무자 선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낸 통합신공항 중재안에 대해 어느 일방에 몰아주기식 특혜로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6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다음과 같은 입장을 지무진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이 6만 군민을 대표로 입장문을 낭독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한 지역 달래기 위한 중재안은 말도 안되는 처사…

의성군의회 의원 및 지역 도의원, 통합신공항 중재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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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0년 6월 29일 월요일`

광주시는 광주역세권의 혁신 거점인 중심상업 및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업용지·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상

업용지(상업1BL) 3만2천248㎡, 산업시설용지(산업1BL) 2만2천501㎡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며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복합개발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공급가격은 상업용지 1천428억5천864만원, 산업시

설용지 533억2천737만원으로 총 1천961억8천601만원이다.공모의 목적은 광주역세권 상업·문화시설·지식산업

센터 건립, 경강선·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교통개선에 따른 광주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중심 공간조성, 집객을 통한 지역 활성화, 지역 내 고용창출 및 유입인구 증가 등이다.특히, 상업용지는 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우수한

브랜드의 복합 상업시설을 유치하고 난개발 및 상권 쇠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돼 있다.추진 일정은 오는 7월 민간사업자의 질의·응답 및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후 9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신동헌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광주시의

교통개선 여건에 맞는 우수한 랜드마크 상업·산업시설 건립으로 시민의 문화공간이 확대되고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해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

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도시사업과(031-760-8923)로 문의하면 된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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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와 만도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강종희)는 26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4,000만원을 평택시에 기탁했다. 만도와 만도노조는 지난 2014년 시와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 이후 7년 동안 매년 4천만원씩 총 2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지역 고등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관 사업본부 센터장은 “전례가 없는 유행병으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며 만도 또한 타격이 큰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이 느끼는 체감이 더 클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주)만도·만도노동조합

‘희망’ 장학금 기탁‘최고 밥맛 여주쌀, 벼 베기도 빨라요’세종대왕이 드신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 베기” 행사

여주시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가 지난 6월 26일(오전 9시) 여주시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의 논

(2,500㎡)에서 있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병길 여주조합장, 박일영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지

현 가남농협장, 이호수 북내농협장 등 10여명은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여주시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에 첫 수확된 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모내기 이후 114일 만이다. 수확량은 약 1,2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늘 7월 6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여주 햅쌀’ 첫 출하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점동면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BC13~1 7세기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출토돼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를 오랫동안 재배했다는 역사를 증명한 지역이다. 여주시는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전국 유일의 쌀산업특구 지역으로 국가 지정됐으며 「2019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맛과 품질을 인증 받고 전국 최고의 명품 쌀 산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품질 여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벼베기 행사가 여주쌀의 판매를 촉진하고 모내기부터 벼 베기까지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여주 농업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귀한 맛과 품질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는 타 지역 관광명소와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재유치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6월 초에 착공된 감악산

등산로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감악산 힐링파크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거쳐 운계폭포를 잇는 등산로에 다양한 LED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오는 8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LED 투광등과 동물조명 등을

이용해 밤하늘의 자연과 동물을 등산로 곳곳에 조형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계폭포와 고보조명, 영상, 음향 등을 함께 어울려 산 이름인 감악(紺嶽)에 얽힌 스토리를 보다 재미있게 연출한다. 이를 통해 감악산에 대한 이

해도를 높이고 야간경관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

은 “감악산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감악산의 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차별화된 야간경관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파주시는 야간경관조명 공사 준

공 이후 유료야간개장으로 연중무휴(월요일 제외)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힐링파크 내 먹거리 촌과 적성전통시장에서 야간개장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의성군은 “지난 6월 18일(목) 제6차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의에서 경상북도 유형문화 제470호인 의성 고운사 연수전을 보물로 승격 지정 가결되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

한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사찰로 연수전은 사찰중심공간에 인접하여 자리하고 있다.연수전은 1902년 고종의 기로소

입소를 기념하여, 1904년에 세운 기로소 원당이다. 기로소는 70세 이상의 정2품 이상의 문관을 우대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국왕의 경우 60세는 넘으면 기로소에 입소하는데 조선시대의 경우 태조, 숙종, 영조, 고종 등 4명에 그친다.연수전은 1902년 고종의 기로소

입소를 기념하여, 1904년에 세운 기로소 원당으로서, 고운사 내에 있던 영조의 기로소 봉안각(1745-1749)의 전례를 쫓고, 기로소에 있던 영수각(1719)을 모범으로 세워진 대한제국기의 황실 기념 건축물이다. 기록이 분명치 않은 태조의 기로소 입소를 제외하고, 조선시대에 실제로 실행된 세 번의 국왕의 기로소 입소, 즉, 숙종, 영조, 고종의 기로소 입소 건과 모두 연결되어 있는 기로소 원당 건축으로서 가치가 높다.연수전은 솟을 삼문 형식의 정

문인 만세문과 사방으로 담장으로 사찰 내의 다른 구역과 구분되는 독립된 구획을 이루고 남향을 하고 있다. 본전 건물은 3단의 다듬은 돌 석축 위에 있으며, 정면3칸 측면3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을 가진다. 한 가운데 자리한 중앙칸을 어첩 봉안실으로 삼고 사면에 퇴를 두었다. 12주의 기둥 모두 원주로 하였으며, 이익공식 공포를 사용하였는데, 각 어칸에는 주간에도 1구씩의 익공을 두고 있다. 기둥머리 이상의 모든 벽면에 천장과 벽에는 용

과 봉, 해와 달, 학과 일각수, 소나무와 영지, 연과 구름 등 다양한 채색 금단청과 매우 수준 높은 벽화가 가득하다.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여러 도상들이 풍부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같은 시기에 건축된 기념비전의 건축과 왕릉 비각의 형식 변화등과 함께 대한제국기 황실 전범에 따른 변화상황을 증거하는 자료가 된다.연수전은 조선시대 국왕의 기로

소 입소를 기념하는 건축물로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지금의 건물은 1904년에 만든 것이지만, 기록에 전하는 1719년 건립의 기로소 영수각의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18세기 당시의 기로소 어첩 봉안각 형식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사찰 내에 먼저 있던 1749년 건립의 기로소 봉안각의 선례를 따른 것으로서 조선후기 왕실과 불교의 관계보여 주며, 전체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황실 건축의 격에 어울리는 격식과 기법, 장식을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건축물이며, 그 기능과 건축 형식의 면에서 다른 예를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사례로 볼 수 있다.보물로 지정 예고한 의성 고운

사 연수전은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지정번호를 부여 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지정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6교구 본사

인 고운사 연수전의 보물지정으로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축하할 만한 일이며, 조선시대 후기 황실과 관련된 연수전의 보물지정은 고운사의 사격(寺格)을 더욱 높이는 기쁜 일”이라며“앞으로 문화재청과 협력하여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금년에 개관한 최치원 문학관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에 사는 하동향우가 차세대리더로 자라날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에게 매년 360만원씩 20년간 7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약정하고 5년째 꾸준히 약속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각별한 후학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횡천면 출신인 정성일 향우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올해로 5년째 변함없이 정성일리더십 지정장학금 360만원을 출연계좌를 통해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정 기탁된 정성일리더십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에게 매년 졸업식 날 지급되며 2016년 11명에 30만원씩, 2 0 1 7년부터 올해까지 9명에 40만원씩 지금까지 총 47명에게 1770만원이 지급됐다. 정성일 향우는 “부친(작고)의 뜻에 따라 20년간 고향후학

사랑을 하겠다고 약속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저의 작은 열정이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씨앗이 돼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하동미래 100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준 정성일 향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의 후학사랑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일 향우는 횡천면 온동마을에서 태어나 전대초등학교와 횡천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조선일보 총무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 33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매년 360만원씩 총 1770만원을 기부해 장학기금 모금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소재 한 국 국 제 협 력 단 ( 코 이카·KOICA)(이사장 이미경)에서는 여름철 무더위 폭염을 대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서로사랑나누기 사업에 동참하며 26일(금) 선풍기 100대(500만원 상당)를 수정구청(구청장 장현상)에 기탁하였다.매년 여러 차례 뜻있는 행사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는 코이카는 이번 기부를 비롯하여 10월에 진행할 ”탐탐한 바자회“에도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 전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부 행사에 참석한 코이카

백숙희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여름철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이카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기증물품을 전달하였다.장현상 수정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믿음주고 신뢰받는 행복한 수정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밤이 아름다운 파주 감악산

올 8월부터 야간개장

조선후기 황실과 불교 관계를 보여주는

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 지정 예고

정성일 향우, 고향하동에

5년째 후학사랑‘화제’

무더위 폭염 대비 서로사랑나누기 이웃돕기

코이카, 성남 취약계층 선풍기 100대 지원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는 전국의 유치부와 초ㆍ중ㆍ고등부를 대상으로 ‘2020 연꽃 전국학생미술대회’를 개최한다.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며, 전국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이다.전국학생 미술대회는 연꽃, 연(蓮)을 주제로 한 작품을 심사대

상으로 하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꽃 시배지인 관곡지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관찰하고 느낌을 표현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접수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로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 작품 뒤에 붙인

후, 시흥미술협회 사무국 (우 14915, 경기도 시흥시 은행로 180 은계빌딩 201호)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열리지 않으며 상장은 개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대회요강 및 접수증은 시흥시 홈페이지 동네소식 알리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https://www.siheung.go.kr/event/main.do)고형근 문화예술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시흥시가 문화도시의

기반이 되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2020 연꽃 전국학생미술대회’개최 알림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상업용지·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

◆26일 우만동 홍기완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

◆7월 6일 ‘여주 햅쌀’첫 출하 행사에 활용

Page 4: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4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당진시는 26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기재 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협의체대표, 지역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와 현장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 활성화 지원, 지역리더 발굴과 역량강화, 주민과 상인 등 도시재생 이해당사자 간의 의견조정, 도시재생 공모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며 주민들과 의견 공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시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성과로는 2018년 당진1동‘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나는 PLUG-IN 당진’ 일반근린형, 2019년 당진2동(채운동), “행복 채운 삶터” 주거지 지원형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

다. 읍내동 549-2번지에 위치한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당진1동 뉴딜사업인 주민커뮤니티 거점조성 사업으로 구 농협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했으며, 지하1층-창고 및 주차장, 1층-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커뮤니티 공간, 2층-다목적실, 휴게공간, 3층-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구성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

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행정과 주민간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당진만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 거버넌스와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로 농가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지도팀(☎041-746-5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 김 홍 장 당 진 시 장 은 29일 오후 2시에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주민자치회 출범 총

회에 참석.

■김석환 홍성군수는 29일 오전 8시 40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7월 직원모임에 참석.

■박정현 부여군수는 29일 오전 8시 30분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리는 재난대책 회의에 참석.

주민자치회 출범 총회

7월 직원모임 참석

동 정

재난대책회의 참석

허브역할을 통한 주민소통의 장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2019년 실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26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통 분야=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

지 △예방 분야=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실적 및 보건재난 저감 활동 실적 △대비 분야=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대응 분야=재난발생 시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복구 분야=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 전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까지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안전한 도시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경감제를 지원한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경감제 사용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접근을 막아 피해를 감소시키고자 사업을 마련했으며, 총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24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경감제는 아프리카 돼지열

병의 주요매개체인 야생멧돼지가 기피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사육돼지의 ASF전파 예방과 야생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방법은 피해지역 둘레에 피해경감제를 1~5m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축사 및 농작물에 피해발생 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동 지역은 시청 환경과)로 제출

충남도와 계룡시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연기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내년 10월 1일 개최키로 했다. 28일 도와 시에 따르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엑스포 개최 시기를 내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으로 확정했다. 이번 개최 시기 결정은 관계기관 합동회의, 출연기관 및 관련 기관·단체 소속원 대상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또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엑스포를 여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결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직위 이사회는 이와 함께 개

최 연도가 바뀜에 따라 엑스포 명칭도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변경했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는 “국방부엑스포지원단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군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획,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 새로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엑스포로 만들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앞선 지난달 28일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개최 1년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이틀 전인 같은 달 26일 조직위 이사회는 △코로나19가 예측 곤란

한 데다 △해외 군악대와 6.25 참전용사 등이 참가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도 어렵다는 상황을 감안해 연기를 결정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유일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 중인 세계 최초 軍문화 국제 행사이다. 지난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당초 도와 계룡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7일 동안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계룡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그동안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행사 선정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 기반 시설물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왔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1982년 제1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 이래 최초로 도민이 도 종합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한 공론화 방식의 도민참여단 회의가 제4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도민참여단’ 4차 회의를 열고, 비전 및 과제를 공유했다. 기존에는 도 종합계획 수립 시 연구기관에서 계획을 입안하면 주민공청회를 거쳐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이번에는 입안 단계부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 참여형 계획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각계 도민을 대표하는 115명을 추천·선발해 도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정주환경·인프라 △농어업·농어촌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환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 추진

미래비전·정책 과제 제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내년 연다

조직위 이사회 통해 시기·명칭 확정

예산군,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총리 표창 및 특별교부세 3억원 확보

논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경감제 지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청권 최초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전액 지원하고 대상 연령을 확대 시행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어업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연간 20만원씩을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기준 부여군 행복카드 발급대상자는 모두 8,300명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많으며, 전년보다 6억 3490만원 증가한 16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부여군이 지역 농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020년도 2차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평생학습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2차 강의는 인문교양 등 8개 분야 총 50개 강의로 진행되며,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온라인) 15개 강의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 모집 일정은 오는 29일부

터 7월 9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후 수강생 모집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고, 강의 운영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하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사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논산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019년 개관한 이래 38개 강의에 554명의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확대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논산시, 2차 평생학습 프로그램 안내

경·에너지 △청소년 등 총 7개 분과를 운영, 제4차 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미래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민참여단은 그동안 3차례 회의롤 통해 도의 자산과 현안을 파악하고, 미래 이슈와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도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을 모색해 왔다. 양승조 지사와 도민참여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4차 회의는 활동영상 시청, 분과별 비전 및 정책 과제 전달, 제안 과제 보고,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를

통해 발굴한 2040년 분과별 미래비전 7개와 정책 과제 35건을 발표했다. 분과별 미래비전은 △정주환경·인프라 ‘누구나 선택 가능한 공평한 인프라 서비스’ △농어업·농어촌 ‘안전한 먹거리, 풍요로운 충남’ △경제·일자리 ‘충남도민형 경제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문화·관광으로 자연에서 힐링하는 충남’ △복지·안전 ‘건강한 복지 공동체, 안전한 행복 충남’ △환경·에너지 ‘건강한 환경, 믿고 더불어 가는 충남’ △청소년 ‘꿈을 가진 청소년이 충남의 미래’ 등이 1순위로 꼽혔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5일 고용노동부의 ‘중형 고용센터 등 신규설치 및 운영방안’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역에는 ‘중형 고용센터’가 총 8개소 설치 예정으로 그 중 당진이 포함됐다. 내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고용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한 고용노동부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에 32개소의 중형 고용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형 고용센터는 지역의 고용·

복지 서비스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조직으로 전국에 72개소가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보다는 규모가 작고, 국민취업지원제·취업·구인 지원 등 일부 업무만 수행하게 된다. 당진시는 올해 10월 중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에 중형 고용센터 설치를 완료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공간적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취·창업, 실업급여, 복지, 신용회복 상담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촌사회 고령화 실정을 반영해 지원 연령 범위를 만20세 이상 72세 이하에서 만 75세까지 확대함에 따라, 530여명의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더 받게 됐다. 또한 군은 지난 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결과와 3회 추경이 확정되어 금년부터 충청남도 최초로 행복카드 20만원을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고, 7월 초부터 읍면을 통해 행복카드를 배부하여 여성농업인이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함에 따라 그 동안

카드발급으로 인한 여성농업인 불편을 해소했다. 이는 부여군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여성농업인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주력한 결과로써, 앞으로는 충남도 및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여 여성농어업인 편의성 및 지역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홍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등교개학을 맞아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홍주청소년선도회, 광천기동순찰대, 법무부 법사랑위원 홍성지구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홍성읍 홍성여고 및 명동골목 일원, △홍성법원 주변,

△내포신도시 학원가 및 중심상가 등 유해환경 취약 지역을 합동점검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편의점 및 식당 등을 방문해 술 담배 판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19세 미만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 앱 및 통화 등을 통한 비대면 주문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주류 양도 과정에서의 신분 확인’안내문을 배포하며 주의사항을 재차 당부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경부선 죽암(서울방향)휴게소는 이용객를 위한 실속있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다.죽암휴게소 한

경탁 소장은 고속도로 이용객에게“치킨마요덮밥”(5,500원) 실속상품을 출시했다.치친마요덮밥은 "치킨에 부드러운살로 기름에튀겨 바삭한 맛이 특징"

이고 소스까지 겻들려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어 청소년.어린이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사회적 착한거리두기 운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면접촉

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전화예약(043-260-8035) ‘포장판매’를 시작했다. 한지윤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확정

홍성군, 청소년 유해환경 퇴출 합동점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죽암(서울)휴게소

이용객에 “치킨마요덮밥” 실속상품 출시

부여군, 충남 최초 12억 3700만원 투입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전액 지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스터디카페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관리자가 있는 독서실과 달리,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카페는 상시 관리자가 없고, 학원법의 적용을 받지 않다보니 방역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중구는 관내 5개의 스터디카페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방역수칙 안내문 배부와 손소독제 지원 등을 하게 됐다.

구는 각 업체를 방문해 영업주에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방수칙 안내문을 출입구에 부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카페를 찾는 이용객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가 대전지역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여 다중이용시설에 준하는 자체적인 방역대책과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영업주에게 당부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중구, 코로나19 사각지대 점검나서

유성구, ‘임신지원 서비스’ 원스톱으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6일부터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임신 진단 후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원스톱서비스 도입으로 임산부들은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 오프라인(보건소모자보건실)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범실시 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국공통서비스4종(엽산, 철분제지원, 맘편한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유축기 대여, 모유수유교실 등이며, 2021년부터는 전국공통서비스 14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Page 5: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5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인 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안전한 남동구 건설'을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쓴 재난관리부서 직원들과 구 재난안전 정책에 적극 동참해준 구민 모두의 노력과 의지가 이뤄낸 쾌거이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8, 공공기관 54,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관리 실태를

47개 지표로 평가했다. 구는 재난관리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재난업무 담당자 교육실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노력, 재해구호분야 훈련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게 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재난안전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 다 힘든 시점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앞으로도 재난안전을 구정의 최우선적 가치로 두고, 구민 눈높이에 맞춘 재난안전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안전 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 2020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역시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차게 달리는 중이다. 먼저 관내 2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전환하는 한편 동별 자치계획 수립부터 주민총회를 거쳐 자치계획 시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주민이 대표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범동으로 7개동을 추가 선정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인천시 남동구

(구청장 이강호)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수해 예방 관련 장비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일선 동에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양수기 작동 교육과 수방자재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구는 내구 연한이 경과된 것은 폐기처분하고, 부족한 부분은 이달 구매를 완료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구매한 품목은 수중펌프, 워터댐, 각삽, 마대 등 13종으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각 동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모기 발생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된 모기 발생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가을까지 모기가 기승을 부릴 뿐만 아니라 국내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활성화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는 2019년도에 동남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뎅기열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발견함에 따라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촘촘한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군ㆍ구별 환자, 인구, 면적대비 등을 고려하여 80개지점을 대상으로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5월~10월까지 자동 모기계측기

를 운영하여 모기발생자료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은 채집·데이터 정리·정보 전달

등 전 과정이 자동화 되어 있어 기존 모기밀도조사 보다 모기발생정보 생산시간이 13배 빠르며, 생산된 발생정보 데이터는 모기방제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에 매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게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행정력(예산, 인력 등)의 낭비 없이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선제적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 및 해외유입에 따른 모기 매개 감염병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자동화 모기 감시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정보를 방제기관과 공유하여 선제적 방제를 가능하게 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동별로 차별화된 지역 특징을 녹여내 원도심형, 신도심형, 도시재생사업형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모델 발굴에도 다각도로 나서는 중이다. 먼저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정하고자 주민참여사업 부서장, 시범동 동장, 민간전문가, 민간지원관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TF팀을 구성했다. 민관 TF팀은 매주 토론회를 진행,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방향 설정 및 주민참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자리매김

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주민참여사업의 속도감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일원화된 소통 창구 마련에도 힘썼다. 주민참여형 사업이 각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 접근성 및 참여가 어렵다는 점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사업, 도시재생사업, 마을공동체사업을 하나로 이어 민관 협의의 장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통창구 마련을 위한 조직 신설 등 행정적 지원 역시 발 빠르게 해나가는 중이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으로

감염병 대비 대응체계 강화 ‘촘촘’

성숙한 주민자치로 사회문제 해결

‘구민이 주인’ 차별화된 서구시대 연다

남동구, 장마철 수해 예방 장비 전진배치

서구,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플랫폼 구축·중장기 로드맵 연구용역 착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24일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과 서구만의 특화된 중·장기 자원순환 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대책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서구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 추진, 도시개발 및 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의 양적·질적 변화 대응 등 폐기물처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기물 원천 감량과 선진화 기술을 적용한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매립·소각 최소화 ▲재사용(Reuse) 및 고품질 물질 재활용(Recycle)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추진 ▲‘서구형 그린뉴딜(환경과 사람이 중심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등 환경적·경제적 수혜를 동시에 추구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환경 자문위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과업수행 방향성, 분야별 수행계획, 용역추진 일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본격 출발점으로 삼아 파격적인 재활용 정책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하고, 민간 시장에만 의존하고 있는 재활용의 공공처리적 개념인식 변화에 일조함으로써 가장 열악한 환경의 서구가 자원순환 선도의 롤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책적인 현실성을 가지고 연구용역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6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구는 현재 4대 불법 주·정차 금

지구역(소방시설,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에서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주민신고에 의해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하는 것이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제의 주요 골자다.어린이보호구역 내 주민신고제

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 현장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에 주·정차 되어있는 차량을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며, 1분 간격의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위반사진 2장을 첨부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강화군은 오는 7월 3일까지 하계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에서 직장 체험에 참여할 대학생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행정기관에 근무하게 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군정업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등록금과 자기계발을 위한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직장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강화군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공고일(2020.6.22.) 현재 강화군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 간 강화군 대학생 직장체험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 제적생,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은 제외되고,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일 경우 동일 순위에서 추첨 없이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강화군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를 통해 가능하며, 7월 6일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결과는 7월 7일 강화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2020년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15일(3주)씩 2기로 나누어 군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읍·면사무소 등에서 행정·복지 및 공공실무 등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기본급 69,000원(일 8시간) 및 주휴수당을 포함해 15일 만근 시 1,242,00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김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중구,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강화군, 하계 직장체험 대학생 모집

내달 3일까지 군 홈페이지 신청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호수공원에 지난 5월부터 수상 레저시설이 새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수상 레저시설 이용객이 평일과 주말 평균 각각 120여명과 3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 1층에 위치한 수상 레저시설은 당초

4월초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연기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민간 업체가 임대해 운영 중인 가운데, 현재 백조보트, 범퍼보트, 바스켓보트, 페달카약, 카약 등 총 5종 50여대의 다양한 레저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상 레저시설은 호수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등 이색정취를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이용객

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시설공단, 운영 업체에서는 현재 직원과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2m 간격 줄서기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들을 보강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상 레저시설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 운영업체(☎.070-4334-0263) 또는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무실(☎.032-456-273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에는 수상 레저시설 뿐만 아니라 시원한 그늘목, 예쁜 꽃들로 꾸며진 돌담길 수국원과 장미원도 조성돼 있어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찾아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청라호수공원, 보트·카약 등 이용객 호평

수상 레저 체험으로 즐길 거리 풍성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아동들에게 위생

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과점과 음식점, 반찬전문점, 지역아동센터 등 1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목적 진열·보관 ▲영업자,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준수 확인과 홍보 활동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아동들이 즐겨 먹는 빵, 떡

부평구, 아동급식 지정음식점 지도·점검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 예방접종을 올 연말까지 관내 88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은 보건소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했다.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

도가 높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1955

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연수구, 65세 이상 폐렴 예방접종 확대

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거 검사를 병행하고,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

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구를 대표할 수 있는 숨은 맛의 달인을 발굴하고 우수음식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계양구 맛집 선정을 위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맛집평가단 20명을 선정하였다.맛집평가단은 만 20세 이상의

계양구 거주자이며 연령대별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연령별 선호 메뉴를 파악하고, 맛집 관련 블로그 및 SNS 활동자는 우대하여 선정하였다.그동안은 소수의 전문심사위원

에 의한 선정방식으로 맛집을 지정하였으나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높은 만족도를 충족하여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블라인드 비공개 방식으로 맛집평가단이 추천된 맛집(메뉴)을 개별적으로 현장 방문하여 취식 후 평가표와 의견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구, 주민참여형 「맛집평가단」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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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며 지역 내 1인 취약가구 고독사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9330명으로, 2014년에 1379명이었던 수치가 2018년 2447명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무연고 사망자를 고독사로 추정하는 만큼,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영등포동, 도림동, 신길1동,

신길3동, 대림3동을 집중 관리 구역으로 지정한다. 해당 지역의 1인 가구는 3만 1098가구로 5개동 거주 세대(5만 5688가구)의 55.8%에 해당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5494가구로 9.8%에 달한다. 구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책 마련 △네트워크 형성 등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 내 고독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각 동주민센터, 복지관, 주민들은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취약지역을 중점 조사하며 복지 사

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은둔형 소외계층이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빨간 우체통’ 제도를 문고리에 걸어 안내하고,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 시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1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고독사 체크리스트로 위험성을 파악하고, 지원책 및 생계비를 적극 마련한다. 또한 이웃 주민, 소상공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이웃 살피미’로서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한다.

주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1인 위기가구를 이해하고, 정기 가정 방문으로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이웃 살피미는 △만남의 날 가정 방문 △함께 걸어 좋은 날 △힐링캠프 △식품 및 생필품 지원 △소망나무 만들기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는 구, 복지관, 주민

이 함께 고독사 위험 가구를 169명 발굴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주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고독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라며 “영등포구는 지역 내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시 공고 제2020-1538호

수원도시관리계획 (제5호 체육공원) 조성계획결정 입안 및 주민의견청취 열람 공고

수원시고시 제2020-129호(2020.4.29.)로 결정된 수원도시계획시설 천천3공원(제5호 체육공원)에 대하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의하여 아래와 같이 입안하고 같은 법 제2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주민의견청취를 위하여 열람 공고하오니 의견이 있으신 분은 열람기간 내에 의견서(인터넷 포함)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 06. 29.

수 원 시 장

1. 공원조성계획(제5호 체육공원) 결정 입안 내용 가. 계획의 취지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의 기반시설인 공간 시설로서 공원의 설치계획 나. 위 치 ○ 공 원 :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925번지 일원다. 면적 및 규모 ○ 공원결정면적 : 10,634.8㎡ ○ 공원결정조서

○ 규 모 : 시설면적 5,119.7㎡ (시설율 48.1%)

○ 공원조성 세부시설 결정조서 ○ 도로결정조서

○ 건축물계획 총괄표

○ 건축물 세부결정조서

○ 공원조성계획 입안 사유

2. 관계도서 : 게재생략(열람 장소 비치)

3.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 : 공고일로부터 15일간

4. 열람장소 및 의견서 제출처 :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1층 생태공원과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도면표시번호

공원명시설의세분

위 치 면적(㎡)최초

결정일비고

제5호 천천3공원체육공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925번지 일원10,634.8

수고2020-129

(2020.4.29.)

구 분결정면적 비고

면적(㎡) 비율(%)

총 계 10,634.8 100.00

세부시설

시설면적소계 5,119.7 48.1

도로 및 광장

소계 1,702.0 16.0

도로 1,621.7 15.3

광장 80.3 0.7

조경시설 19.8 0.2

휴양시설 141.6 1.3

운동시설 3,173.3 29.8

관리시설 83.0 0.8

녹지 및 기타 5,515.1 51.9

구 분 세부시설명결 정 면 적

비 고면적(㎡) 비율(%) 공작물(개소)

총 계 10,634.8 100 42

시설소계 5,119.7 48.1 -

시설면적

도로 및광장

소 계 1,702.0 16.0 -

도로 1,621.7 15.3 -

광장 80.3 0.7 -

가-1 광장1 22.5 0.2 -

가-2 광장2 57.8 0.5

조경시설

소 계 19.8 0.2 -

나-1 앉음벽 19.8 0.2 -

휴양시설

소 계 141.6 1.3 21

다-1 휴게공간-1 34.5 0.3 -

다-2 휴게공간-2 42.3 0.4 -

다-3 휴게공간-3 64.8 0.6 -

A 파고라 - - 4

B 등의자 - - 5

C 평의자 - - 12

운동시설

소 계 3,173.3 29.8 16

라-1 풋살장 552.0 5.2 -

라-2 배드민턴장 192.2 1.8 -

라-3 족구장 1,897.4 17.8 -

라-4 체조장 289.0 2.7 -

라-5 체력단련장 242.7 2.3 -

D 농구골대 - - 2

E 축구골대 - - 2

F 배드민턴지주 - - 1

G 족구지주 - - 3

H 체력단련시설 - - 7

I 지압보도 - - 1

관리시설

소 계 83.0 0.8 5

마-1 관리사무소 83.0 0.8 -

J 공원안내판 - - 1

K 풋살펜스 - - 1

L 족구펜스 - - 1

M 경계펜스 1

N 자전거보관대 1

녹지 및 기타 5,515.1 51.9 -

구분 등급 류별 폭원(m) 연장(m) 면적(m²) 기능 기점 종점 비 고

총 계 1,621.7 - - -

1 소로 3 7.1 113.4 805.1 진입로 부지경계 소로3-11

2 소로 3 1.5 27.1 40.7 연결로 소로3-1 광장1

3 소로 3 1.5 10.5 15.8 연결로 광장1 족구장

4 소로 3 4.0 35.3 141.2 연결로 소로3-1 광장2

5 소로 3 3.0 14.9 44.7 진입로 광장2 부지경계

6 소로 3 3.0 11.3 33.9 연결로 소로3-4 소로3-8

7 소로 3 3.0 11.2 33.6 연결로 소로3-1 소로3-8

8 소로 3 1.5 74.0 111 순환로 소로3-8 소로3-8

9 소로 3 3.0 13.5 40.5 연결로 소로3-8 소로3-11

10 소로 3 3.0 8.6 25.8 진입로 부지경계 소로3-11

11 소로 3 8.6 38.3 329.4 진입로 부지경계 체력단련장

구 분 면적(㎡) 비율(%) 비고

공 원 면 적 10,634.80 -

건 축 면 적 83.0 -

건 축 연 면 적 83.0 -

건 폐 율 - 0.78

용 적 율 - 0.78

시설구분

번호 시설명 부지면적(㎡)시설면적(㎡)

비고건축면적 연면적

공원면적 10,634.80 - -

건축시설면적 83.0 83.0 83.0

관리시설 마-1 관리사무소 83.0 83.0 83.0

구 분 입안내용 입안사유

천천3공원(제5호

체육공원)

· 변경- 면적 10,634.8㎡ → 10,634.8㎡(증감 없음)- 근린공원 → 체육공원

· 관내 체육시설 요구 민원 증가→ 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 기존 체육시설을 정비, 증설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조성계획 수립

소관부서 생태공원과담당자

직·성명주무관 김소영 전화번호 031-228-4507

광진구, 미가로 상징 조형물 설치 제막식

구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의장 박동웅 의원·부의장 곽윤희 의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의동 미가로 입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날 제막식에는 코로나19 확

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진행됐다. 구는 미가로의 거리 활력을 도

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가로 상가번영회, 디자인 업체와 함께 디자인 선정 및 설계, 제작 등의 협의를 거쳐 이달 상징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징 조형물

은 미가로가 먹고 보고 즐기는 다양한 가치를 이어주는 장소로 거

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길게 이어진 부드러운 곡선 모양의 게이트를 형상화했으며, 너비 13m, 폭 0.1m, 높이 7.4m의 크기로 제작됐다. 또한 다양한 음식점이 위치한

맛의 거리답게 시각적인 효과와 미가로 상인번영회의 의견을 반영해 식욕을 자극하는 색상인 동시에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주황색을 사용했다. 아울러 상징 조형물 상단에는

전광판을 설치해 미가로를 알리는 홍보 문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송출한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의회는 6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16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6층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6월 25일 오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는 박동웅 의원이 구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부의장선거에서는 곽윤희 의원이 당선돼 앞으로 2년간 구로구의회를 이끌게 됐다. 6월 26일 상임위원장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는 조미향 의원, 행정기획위원장에는 박종여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최숙자 의원이 당선돼 제8대 구로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신임 박동웅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로구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리며, 후반기 의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울 것이며,

의원 상호간 소통하고 화합하며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면서 구로구의 발전을 위해 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곽윤희 의원은“부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보좌하고 의원들의 가교역할을 다하겠으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당선자들은 당선 소감에서 “의원 상호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박동웅 의장 등 의장단과 함께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민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은 46만 구로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로구와 구의회 발전을 위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영등포구, 고독사 막는다 민·관 합동 사회적 안전망 지원책 마련

주거취약지역 순회, 전입 신고 등 중점

구로구,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청년, 반려동물, 공동체 등 5개 의제 선정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구로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올해 상반기 정책제안 플랫폼 ‘구로1번가’ 등을 통해 취합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5개 의제를 발굴했다. 의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모임공간 조성 ▲반려동물 돌봄교육과 전용공간 마련 ▲생활권 내 거점공간 확보와 지역공동체 생태계

조성 ▲작은 도서관 활성화 ▲자연과 함께 걷는 도림천 만들기다. 사전 모집한 시민참여단 75명이 온라인 공론장에서 의제별로 각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내달 3일에는 전체 의제를 대상으로 대공론장이 열린다.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중요도를 반영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각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는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도 진행한다. 투표에는 구로구민 또는 구로구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홈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구로구청 1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는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의제별 순위를 정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책 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달 진행되는 주민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9일(화)에 개회한 제295회 종로구의회 정례회가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금)에 폐회했다.이번 정례회 2차 본회의는 먼저

정재호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은 후에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일괄 상정하여 처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먼저 정재호 의원은 5분 발언에

서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과 용적률 조정을 통한 정책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에 대한 TF팀 구성을 촉구하였다.다음으로 운영위원회, 행정문화

위원회, 건설복지위원회 순으로 안건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

고가 있은 후에 라도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019 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하였다.마지막으로 2020년도 제2회 서

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에 앞서 지방자치법 제130조 제2항에 따라 2020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집행부의 동의 여부를 묻고 표결 후 회의는 마무리되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서 울Ⅰ

강남구, 공동주택 RFID 종량기 무료 보급10월말까지 관내 60세대 이상 아파트 등

종로구의회 제295회 정례회 폐회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0월말까지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감량을 위해 관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RFID 개별계량 종량기를 무료로 보급한다.R F I D ( R a d i o

F r e q u e n c 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종량기는 세대별로 발급된 카드를 전자태그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쓰레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대로 60∼70세대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구는 RFID 종량기를 지난해 도

곡렉슬아파트 등 공동주택 6개소에 시범설치한 데 이어, 25일 현재 관내 공동주택 37개 단지에서 497

대를 운영하고 있다.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아파트 등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10월말까지 구청 청소행정과(☎02-3423-5985)로 신청하면 된다.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RFID

종량기 관련 설문조사에서 사용 주민의 86%가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호응이 높다”면서 “내년까지 관내 전체 공동주택에 보급해 서울시민이 뽑은 ‘청결도시 1위, 강남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Page 7: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서 울Ⅱ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7월 1일 성장현 구청장 취임 10주년(민선7기 2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구청 전 직원이 관내 7개 시장(용산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후암시장, 만리시장, 신흥시장, 보광시장, 이태원제일시장)을 나눠서 방문, 부서(동)별 지정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음식을 사먹는 방식이다. 성장현 구청장도 이날 오후 효창동 이봉창 의사 기념관 공사 현장(효창동 286-7번지)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함께 용문시장을 찾기로 했다.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도 듣는다. 구 관계자는 “민원 필수요원을 제하고 전 직원이 행사에 동참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년 간 총 53번에

걸쳐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해 왔다. 직원들의 물품·식음료 구매액은 총 8억원에 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0년 민선5기 구청장 취임 이래 어느덧 10년이 흘렀다”며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감안, 기념식 대신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열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 최초 4선 구청장이다.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을 아우르는 6개 분야 77

개 공약으로 민선 2기와 5·6기에 이어 7기에 또 한 번 구민 재신임을 받았다.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는 ▲용산 마스터플랜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 ▲대한민국 최초 치매안심마을 건립 ▲코레일과 MOU 체결, 대형병원 유치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 ▲역사문화 박물관 특구 지정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등이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장현 용산구청장 취임 10주년 기념

전 직원 전통시장 가는날 행사 연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을

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

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중구만의 독특한 창업허브공간이다.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

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인쇄산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 초기창업기업가 인큐베이팅, 차세대 메이커스 양성 등을 목적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국내 최대 창업허브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정상린기자 sangrinchung@gmail.

중구, 창업허브공간 눈앞

을지유니크팩토리 개소

강동구, 적극행정 조례 제정 등

4개 분야 11개 핵심과제 추진

양천구, 코로나19 2차 긴급 대책 마련

유흥시설·뷔페식당 등 현장 점검 실시

강서구,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설치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가 크게 지속되며 현장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지자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강동구와 같은 자치구의 경우에는 보건복지, 경제, 환경, 교통 등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사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현안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강동구가 적극행정을 강조하는 이유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로 지역현

안 해결 및 주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총 4개 분야 1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의 2차 유행 조짐에 따라 긴급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의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등 집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퍼지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가 코로나19의 2차 유행 본격 대비에 나섰다.구는 이달 초 관내 방문판매업

체 113개소에 대해 1차 현황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0일(수), 11일(목) 이틀간 방역 수칙 명령서를 전달하고 집합금지 명령 알림 공문을 전달하는 등 2차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30일(화)까지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를 안내할 방침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때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은 대상자의 지문에 특수잉크를 묻힌 후 종이에 찍는 방식이라 손에 묻은 잉크를 지워야 하는 번거로움과 신체접촉의 불편함 등이 있었다. 지문 스캐너를 이용한 전자적 등록은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스캐너에 올려놓으면 주민등록시스템에 지문이미지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이다. 구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보다 선명한 지문 채취는 물론 신규발급 시간을 대폭 단

관악구,“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

안전사고 예방 및 경제적 부담 경감

종로구, 침체된 관광업에 활력 넣는다

‘관광스타트업 피칭데이’성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애인 이동기기(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는 2016년부터 관악구 특수사업으로 선정,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연 2~4회 운영되어 왔고, 지난해는 총 4회 실시하여 137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7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남부순환로 1914) 1

층 주차장에서 첫 실시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운영시간 내 방문하여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보충 ▲이동기기 외부 세척 및 광택 등 무상점검 ▲타이어 튜브, 모터 카본 등 소모품 무상 교체까지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동기기의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효과, 세척 서비스를 통한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 보장구 청결 유지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광분야 역량 강화 및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18년부터 「종로 문예투어리즘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올해에도 여행업, 숙박업 등 여행관광업(투

어리즘) 관련 창업 및 취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문예투어리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기획 방법론 및 사례 ▲사례로 배우는 로컬투어 ▲성공적인 투어리즘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법론 ▲로컬투어 기획을 위한 지역 자원조사 방법론 등을 교육해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높인 바 있다.다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수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총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일환으로 구는 지난 6월 19일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예비 창업팀이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광스타트업 피칭데이’ 행사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을 받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피칭왕으로 선정된 비건홀(대표 김광

섭)은 최근 건강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목 받고 있는 비거니즘(veganism)을 창업 아이템으로 삼아 로컬 레스토랑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점차 증가하는 비건 인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식단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종로 문예투어리즘 아카데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ongnose.com)를 참고하거나 센터 일자리사업단(☎ 02-739-70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서 여행, 공연 분야 또한 침체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재취업을 돕고 고용불안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 판단했다.“면서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선7기 2주년 성과

‘사람이 행복한 중심도시!’로 도약□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으뜸 보육·교육 도시“구립 어린이집 확충,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향

상 등 보육서비스를 개선하여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적 전면시행, 초·중·고 학력신장 및 시설개선 지원 확대, 진학상담센터 운영 등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하여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구민 누구나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영유아 가정에서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여 입소대기 적체를 완화하고 보육시설 간의 격차를 해소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구립 어린이집 12개소를 확충하였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130여 개소에 국·공립과 차이나는 보육료 전액과 냉난방비 지원, 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복지건강 도시“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매월

안부전화 또는 가정방문으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1:1 희망결연’ 사업과 함께 성금과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확대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함께 나누고 누리는 희망복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동대문구에는 생계급여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7,000여 가구, 차상위 틈새계층 4,500여 가구, 중증장애인 5,500여 명과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2,700여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현재 ‘1:1 희망결연’으로 매월 정기적 복지상담을

하고 있는 가구는 3,174가구이며, 동 단위지역의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는 ‘희망복지위원’도 1,555명으로 이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확보되는 경제 도시“저성장과 불확실성 확대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장년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 사후관리, 재취업 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특성을 활용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청량리역 광장에 청년들의 취·창업 및 소통을 위

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청년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지난 8월에 경동시장 내에 조성된 청년몰도 청년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 도시“청량리 역세권을 동부 서울의 광역중심지로 육

성하고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누구나 살고싶은 동대문구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모든 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량리 588 일대 청

량리4구역 개발사업과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이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청량리역

일대 광역중심지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동대문구 도시환경을 새롭게 변화시켜 가겠습니다.

□ 일상이 꽃피는 문화 도시“워라밸과 소확행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

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문화 수요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문화·커뮤니티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동대문구의 오랜 현안사업이었던 전농7구역 부지

에 지난 해 12월 국제적인 규모의 서울대표도서관 유치가 확정되었습니다. 서울시 소유 학교부지(약 3,600평)와 동대문구 소유 문화부지(약 1,500평)를 합친 5,100평에 서울대표도서관을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축예산은 전액 서울시 예산이며, 총 사업비 2,252억원, 35,000㎡(10,600평)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표도서관이 완성되면 동대문지역의 품격이 한 단계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도시“배봉산 둘레길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하여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태양광 발전소 보급 확대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지난해 배봉산 둘레길과 수목원 경내로 천장산

숲길을 완공하여 현재 주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답십리공원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배봉산, 답십리산, 홍릉공원 등에 수종을 개량하는 등 더욱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주민자치에 기초한 생활안전 도시“주민을 행정서비스 대상이 아닌 구정의 파트너

로 인식하고 주민참여행정을 확대하여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로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민선 6기에 이어 구정목표를 “꿈을 여는 동대문

구”로 결정한 것은 ‘참여’와 ‘협력’을 토대로 35만 구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참여 예산규모를 10억 원으로, 위원회 규모도 50명 이내로 확대했습니다.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생

활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및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민생활안전보험(최대 1천만 원 보장)’을 작년부터 가입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2기와 5기,6기에 이

어 2018년 4선 구청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기본이 바로 서는 동대문구’, ‘살기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친절, 청렴, 소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자세로 1,300여명의 직원과 함께 달려왔습니다.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맞춰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초심을 잃지 않고 동대문구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걷기 챌린지도 온라인 시대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매달 테마가 있는 온라인 걷기 챌린지 ‘달마다 중랑을 걷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마다 중랑을 걷다!’는 휴대전화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걸음수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실천하고 건강도 돌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챌린지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중랑구 공식 걷기커뮤니티 「“길길길” 따라 중랑 한 바퀴」에 가입,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 견우직녀달을 시작으로 8월 타오름달, 9월 열매달, 10월 하늘연달 등 매달 다른 테마로 중랑구를 둘러 볼 수 있는 ‘달마다 중랑을 걷다!’는 우림전통시장, 동부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으로 연

결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건강도 챙기고 중랑구 전통시장도 알릴 수 있어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별 걷기코스를 살펴보면 ‘7월 견우직녀달 챌린지’는 봉화산 둘레길에서 우림전통시장까지, 8월 타오름달’은 대한민국 전역을 ‘9월 열매달’은 수림대공원에서 동부골목시장까지 ‘10월 하늘연달’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걷는 코스로 설계됐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중랑구, 걷기 챌린지도 온라인 시대

‘달마다 테마가 있는 중랑을 걷다’ 개최

축할 수 있어 대상자의 불편을 줄이게 됐다. 또 발급신청서의 분실 우려가 사라지고 경찰서와의 협조도 빨라져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Page 8: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8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고양시민 단체 꽃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자투리땅, 도로변, 마을 입구 등

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화단 조성용 꽃씨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 전역을 꽃밭으로 연출해 꽃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꽃씨를 지원받기 원하는 주민자

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는 대상지를 선정하여 고양시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지원 품종은 코스모스, 황화코

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등 5종이며, 동별 최대 10kg까지 신청 가능하다.꽃씨는 7월 10일까지 각 동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파종 및 꽃밭 관리는 각 단체에서 추진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

회 재단 사업1팀(031-908-776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flower.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

동길 대표이사는 “이번 꽃씨 지원 사업은 각 지역의 나대지나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 등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재단은 시민들과 함께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계획되어 있던 「2020 시흥시 강사대학」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전환해 지난 24일 개강했다.「강사대학」은 우리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거주하는 평생교육강사와 예비강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올해는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노트북이나 핸드폰, 와이파이만 있다면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수업참여가 가능하다.또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GSEEK)를 연계해 우수한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교육내용은 평생교육트렌드, 평

생교육강사의 역할 등 필수강좌와

강의교안 작성법, 강의전달 기법 등 선택강좌, 총21회로 구성되며 강사를 준비하는 예비강사나 시흥시 강사대학을 수료한 적이 없는 강사는 입문과정을, 강사대학 기수료자는 심화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교육신청은 6월 26일까지 추

가 접수받으며 시흥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접수 후 신청서(강

좌선택)를 접수 기간 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 강좌를 늘려 평생교육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경 기Ⅰ

안산시 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독서캠프를 대신해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에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를 인기리에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면이 이뤄지는 독서캠프를 취소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만의 ‘우리가족 슬기로운 독서생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영상물은 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동으로 책을 읽고 가족과 토론하는 내용은 물론 책 속 주인공 인형 만들기, 책 속 동물이나 식물 키우기, 종이접기, 음식 만들기, 역할극, 책에 나오는 장소 방문하기, 함께 떠나는 숲 여행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면 된다.공모전은 초등학생 자녀가 포함

된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과 기기를 활용해 3~5분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5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한 제1회 통합사례관리 선도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사회보장정

보원에서 2020년 5월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선도 사업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모든 자치단체에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며, 동두천시는 영상부문에 도전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종 2차 온라인 공개투표는 6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었고, 동두천시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우리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선도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월 26일 시청 다슬방에서 소사원시운영(주)(이하‘소사원시’)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해선 전철역 안내도우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서해선 전철역 안내도우미 사업」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40명을 서해선 5개 역사에배치해 ▲지하철 승하차 안전관리 ▲역 근처 주요시설 문의 응대 ▲공공장소 이용 시에티켓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협약

식을 통해 공공시설에 필요한 인력을 노인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공공시설 운영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종한 소사원시운영(주) 대표

는 “대중교통 이용문화 정착, 지역사회 발전 및 노인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시흥시와 유대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 평생학습관

‘가족독서캠프’ 영상 공모전

동두천시, 통합사례관리

선도 사업 공모전 전국 1위 쾌거

시흥시-소사원시운영(주)

시흥형 노인일자리

「서해선 전철역 안내도우미 사업」협약체결

경기도 29개 시·군 임야 일부 지역(211.28㎢)과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0.7㎢)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여의도 면적(2.9㎢)의 73배, 과천시 면적(35.8㎢) 6배 규모로, 도는 이를 통해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도는 2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

원회를 열고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2년 간 해당 지역(211.9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기획부동산이 싼 값에 사들인 후, 주변의 개발호재를 거론하며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등 임야 투기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도는 실거래자료 분석을 통

해 기획부동산에 의해 투기된 임야 지분거래액이 최근 2년간(2018

년~2019년) 1조 9천억 원(약 7만8천 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역 중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고양시 덕양구 재정비 촉진사업지구(능곡1·2·5·6 구역, 원당1·2·4구역)와 일반정비사업지구(능곡2-1구역, 행신2-1구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승인받지 않고 사용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된다.도는 29일 허가구역 지정 정보

를 경기도보에 게재하고 시·군, 관할등기소 및 관계부처(국토교통부)에 알릴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한층 강화된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을 적용했다”며 “주변지역에 대한 거래동향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필요 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 투기예방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4일 경기도

기획부동산 원천 차단을 위해 토지투기 우려지역과 투기가 진행되는 지역에 대한 대책으로 핀셋형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쪼개기 편법분양 더는 방치하면 안되겠지요. 불법 기획부동산 투기 행위 경기도에서만큼은 뿌리뽑겠습니다”라며 기획부동산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29개 시군 임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부동산 토지 투기원천차단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에서 진행한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기술과 경영 등 혁신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지원기관 집적화 사업으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양촌읍 학운리 2752번지에 지

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설계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총 사업비 202억 원 중 지난해

말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확보에 이어 국비 4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기업통합지원시설인 ‘김포제조

융합혁신센터’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기업지원전문기관, 컨벤션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제조융합혁신센터가 건립

될 양촌산업단지는 현재 1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8천 2백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센터 건립 시 학운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포함 2천여 개의 기업, 3만 6천여 명의 근로자가 기

업지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오는 7월 1일 출범 예정인 (재)김포산업진흥원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기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행정의 컨트롤 타워로써 기업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정하영 시장은 “도비 50억에 이

은 국비 40억 확보는 김포시 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 산업단지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국비 40억 원 확보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민선7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행복청원’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 시민행복청원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된 각종 민원이나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30일 동안 5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시장이 직접 영상 또는 서면을 통해 답변하는 제도이다.그간 운영한 청원 실태를 보면 6개월간 총320건의 청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5건의 청원이 500명 이상의 시민의 동의를 받아 모두 답변이 완료되었다.청원의 주요 관심사는 8호선 등 지역의 교통문제였으며, 특히 ‘갈매동 교통문제’에 관한 청원에서는 약 1천여명의 시민이 동의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또한 청원에 관심이 많은 지역은

갈매동·수택동으로 전체 청원의 약35%를 차지했고, 대부분 교통문제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시는 SNS를 통한 의사표현이 신속하고 편리한 참여 수단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행복청원 등을 통한 구리시민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청원이 성립되면 신속하고 명쾌한 답변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 행복청원을 통해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행정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우리시의 교통문제를 비롯한 각종 청원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협치·협업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구리시, ‘시민행복청원’으로

시민과 양방향 소통

천진암상인회는 지난 25일 광주시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안인로 천진암상인회장은 “코

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상인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할 것이라는 생각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가정이 다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인회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천진암상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마스크를 기탁한 바 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 퇴촌면에 “천진암상인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

안성시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본철, 공공위원장 조현광)가 2020년도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활기차게 뛰고 있다.협의체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

루었던 정기회의를 지난 24일(수) 실시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죽산

면을 만들기 위해 죽산면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한 특화사업을 “죽산사랑 행복그물망”이란 이름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죽산사랑 행복그물망’ 사업은 『‘복지사각

지대 발굴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사업’』은 물론 복지그물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틈새계층, 위

기가정, 취약계층 발굴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무엇보다 2020년 특화사업은 죽산면 주민

복지욕구조사를 진행하여 주민이 가장 원하는 복지사업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죽산면에 맞추는 맞춤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구본철 민간위원장은 “2020년도에는 죽산면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복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죽산면(031-678-3927)으로 꼭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포스트 코로나시대-평생학습사업 이어가

「2020 시흥시 강사대학」 실시간 화상강의 개강코스모스, 백일홍으로 꽃 도시 만들어요!

꽃박람회 재단, 고양시민 단체 꽃씨 지원 사업 추진

안성시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죽산사랑행복그물망’ 실시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배종한 소사원시운영(주) 대표

시대일보/구독문의·기사제보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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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0년 6월 29일 월요일` 경 기Ⅱ

안성시, 6.17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

구리시, 관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최초 발생

하남시,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정책 제안서 접수

6.17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시는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으로 비

규제지역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수도권 등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고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안성시는 2016년 7월 미분양관

리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전국 최장 미분양 미해소 지역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11월 대비 13.64% 이상 하락한 실정이나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주택매매가격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주택법」에 의하면 주택가격,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및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하여 과열 또는 우려가 있는 지역, 3개월간 해당 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해당 지역 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로 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는 제외되고 안성시는 수도권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획일적인 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인

천안, 김포, 파주, 이천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시 간 미분양 현황, 주택(아파트 등) 매매가격지수, 개발호재, 인구증가율, 정비사업 현황 등을 비교 검토한 결과 안성시는 모든 지표에서 열악한 실정”이며 “관련 법령 및 형평성 등에 어긋나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26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지역감염 사례로 최초 발생했다. 인창동 소재 미술학원 강사로 27일 오후 8시 23분 보고됐다. 현재 이 환자는 밤 11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구리시는 27일 오후 21시 보건

소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주재로 확산방지 총력가동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확진자 이동경로가 파악된 음악미술학원과 거주지에 대해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역학조사팀을 중심으로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시는 이번 확진자의 경우 24일

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수일간 교육한 음악미술학원생 70여명이 밀접촉으로 인한 지역감염 우려가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진단검사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로 즉각적인 대응태세로 돌입하여 추가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28일 일요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동구중학교에

서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확인되면 즉각 자가 격리토록 조치하고 2주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생생문자 등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정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리시민 모두가 초 긴장감으로 불필요한 외출자제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추가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안승남 시장은 "우려했던 대로

이번 확진자는 지역감염 최초 발생으로 학원생들과 가족 간의 밀접촉이 우려되는 위중한 상황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전 부서에서 책임을 갖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전 역량을 모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시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

결책을 민관숙의를 통해 발전시켜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편성 정책 제안서를 접수한다.대상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정책사업이며 관내 비영리민간단체, 각종 위원회, 주민협의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사업제안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사회

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제안을 기다린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접수된 사업은 8월초 제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며 제안단체와 관계공무원의 숙의를 거쳐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예산반영 여부를 최종결정한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국중현 의원(더민주, 안양6)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호원초등학교 운영위원, 안양시청 도로정비과 담당자와 함께 호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확보와 관련하여 논의하는 시간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호원초

운영위원 관계자는 "호원지구 재개발 관련으로 호원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이동식 펜스를 옮기고 불법주차를 해 등하굣길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학교 수업시간에는 공사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에 피해를 입었다“며 호소하였다. 이에 불법주차 해결로 고정적인 펜스설치 및 학교수업시간에 공사소음 줄일수 있는 방안

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시관계자는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공사업체에 공사소음 및 통학로 안전 확보와 안전원을 배치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국중현 의원

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이다. 사업허가조건에 안전 확보 조건사항을 만들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써야 한다"며 "지속적인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도정에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민원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팔당포럼(회장 이종인)은 26일 (금) 13시 경기도 수자원본부 및 팔당상수원을 방문하여 수질관리현황 청취 및 현장방문을 실시했다.현장방문에는 팔당포럼 연구단

체 회장 이종인 의원(민주당, 양평2)과 팔당포럼 회원 및 상수원지역 의원인 박관열(민주당, 광주2), 유광국(민주당, 여주1), 김규창(통합당, 여주2), 성수석(민주당, 이천1), 엄교섭(민주당, 용인2), 안기권(민주당, 광주1), 김경근(민주당, 남양주5), 이창균(민주당, 남양주6), 이제영(민주당, 성남7), 김인영(민주당, 이천2), 허원(통합당, 비례)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팔당포럼 연구단체는 수

자원본부에서 팔당 수질관리현황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수질정책과장은 ▲수도권 한강수계 이용 취수시설 현황 ▲팔당수계 물 관리도 ▲팔당호 유역관리 ▲팔당상수원 오염원 관리

▲팔당상수원 합리적인 규재개선 추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수립 등 팔당수질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이종인 팔당포럼 회장은 “ 팔

당지역 7개 시군이 규제의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중첩되는 규제를 우선적으로 폐지 해야한다. ”라며 “팔당 수질 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7개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당포럼 소속회원 의원

들은 “2600만 인구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팔당지역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제한과 규제가 심한만큼 그 희생에 걸맞은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라며“시대 환경 변화에 맞게 관련 규정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규제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 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단월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면소재지(거점) 개발을 통

한 배후 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초생활거점사업 분야에 2021년도 사업대상지로 단월면을 신청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고, 지평면, 개군면에 이어 3년 연속 기초생활거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사람이 빛나는 단월’을 비전으로 거점지 내 다양한 서비스 공간 재배치를 통해 문화·복지 기능강화,

삶터정비, 공동체 연대강화 전략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정동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국

113개 시·군 1,153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주민의 역량과 염원을 모아 당당히 선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면 소재지의 복지공간 확충과 거점기능 향상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지역주민의 고민과 문제점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의원연구단체 팔당포럼

팔당상수원 수질관리현장 방문

양평군,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단월면 선정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26일 의장실에서 제13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패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상자는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안극수 미래통합당협의회 대표의원, 김영발 의회운영위원장, 조정식 행정교육체육위원장, 안광환 경제환경위원장, 마선식 도시건설위원장, 이상호 의원, 박광순 의원, 강현숙 의원 등 10명으로, 다수의 의원이 수상하며 성남시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박문석 의장은 “제8대 전반기

를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항상 시민의 뜻을 받드는 올바른 시의원의 모습으로 선진 지방의회 구현에 앞장서나가자.”라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의원들도

“이번 표창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더욱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광명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함께 친환경 에코 디자인 소재를 연구 · 개발하는 연구자(단체) 및 창업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구 자금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에코디자인 소재 연구·개발(R&D)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에코디자인 소재를 발굴하고 에코디자인 인식 확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 예비창업자나 연구자(단체)이다. 예비창업자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광명시 관내에서 창업이 가능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4천만 원으로 공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일회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제품의 사용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소재 연구, 원단 로스율을 최소화하는 재단 방법 연구 등 다양한 에코 소재 연구 개발 과제로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지원자(단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연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비, 소모성 물품 구입비, 인쇄비, 원고료, 통번역료, 자문료, 특허·출원 인증 취득 비용 등의 항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동주기자 [email protected]

화성시가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으로 인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것을 막고, 노동자들의 불공정한 처우를 해소하기 위해서다.특히, 시는 상시 인센티브 10%

가 제공되는 행복화성지역화폐와 연계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만6천여 소상공인이라는 풍부한 지역자원을 지니고 있어 이번 시범사업 성공에 최적지라고 보고 있다.화성시상인연합회도 시의 이번

공모참여에 크게 환영하며, 25일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7월 시범 지역과 민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10월께 배달앱을 본격 운영할 계

획이다.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의회 시의원들, 의정활동 우수의원상 수상 영예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에코디자인 소재

연구 · 개발(R&D) 자금 4천만 원 지원!

화성시,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 공모 참여7월 시범지역등 선정후 10월께 배달앱 본격 운영

경기 이천시 덕평 쿠팡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사업장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경기도가 28일 종료예정이었던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대상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9

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명령대상은 물류창고업과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등

물류창고시설 1,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총 1,586곳이다.이들 사업체는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

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

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 업체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전면적인 집합금지가 아닌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주목적이며 사업장 자체 노력 외에도 이용객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자체 방역 계획 수립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종사자 명부 관리 ▲대인접촉금지, 1m 이상 간격유지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실내소독 대장 작성 ▲업주,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휴게실, 흡연실 등에 모여 있지 않기와 개인물품 공동사용금지 등이다.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고, 2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어 행정명령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물류시설 등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7월 12일까지 연장

Page 10: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0 2020년 6월 29일 월요일호 남Ⅰ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7%를 차지, 친환경농자재 최대 소비시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급될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을 비롯 유기질비료 공급 247억 원, 토양개량제 192억 원, 유기농업자재 68억 원, 왕우렁이 공급 78억 원 등으로 총 93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 된다.전남지역 친환경농자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천억 원대에 이르며, 앞으로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

체 유치를 위해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등 다

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우선 전남에 투자한 기업에 연구개발과 경

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융자, 연리 1%)과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이통장연합회 등 176개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공동캠페인을 펼치고,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농자재 구입비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 생산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했다.또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전

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전문인력 등 인프라가 구축된 투자기업은 연구개발, 자재 우선 검증 혜택은 물론 친환

경농자재 공동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전라남도는 농촌진흥청에 ‘유기농업자

재로 목록공시’ 업체를 비롯 수도권 주변 대단위 개발지역으로 편입돼 이주가 필요한 업체, 전남에 친환경농자재를 대량 공급중인 우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라남

도가 친환경농자재 생산 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집중 부각시켜 우수 업체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도내 업체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우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친환경농자재’ 투자 ‘올인’친환경 인증면적 전국 1위…도내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

곡성군의회(의장 정인균)는 오는 6월 30일 제243회 곡성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을 위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위한 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곡성군의회는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곡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곡성군 농산물가공공장 운영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2건을 심의·의결한 후, 곡성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장단 투표 방법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 기표식 투표이며,

당선자 결정 방법은 곡성군의회 회의 규칙 제8조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결정되고, 1차 투표 결과 당선자가 없는 경우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2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없는 경우 최고 득표자가 1명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 간의 결선 투표를, 최고 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 득표자 간의 결선 투표를 거쳐 다수 득표자가 당선되며, 결선 투표에서도 득표 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당선된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담양 대나무밭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7일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의 자연친화적 토지 이용, 전통 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죽신제 등 문화ㆍ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담양군 354개 자연마을 대다수

곡성군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

대나무 품목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전남 강진군 중앙로상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강진중앙로상가 동행세일’을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농협중앙회 옆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동행세일은 사은행사, 100원 경매, 점포별 특별세일,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 등 재미와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된다. 먼저 사은행사는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 꽝 없는 룰렛 게임을 통해 화장지·치약 세트·섬유유연제 세트·컵라면 세트 등 실속있고 푸짐한 사은품을 일 100명 한정으로 지급한다. 또한 지역 밀착형 상가로서의 역할과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품으로 100원 경매라는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한다. 점포별로 할인·균일가·증정행사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제로페이 페

이백 이벤트’로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포함)로 5천 원 이상 결제시 5%를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추진한다. 제로페이 가맹율이 높은 중앙로상가에서 사용시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페이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중앙로상

가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계기로 생기가 돌고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세일행사에 참여하길 바라며 우리 상인회와 상인들 또한 자체적인 상가 활성화 노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는 상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강진중앙로상가 동행세일’ 개최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고흥군의회(의장 송우섭)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고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지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

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 조례안 및 계획안 ▲2019 회계연도 결산 ▲ 2019년도 지방보조금사업 행정사무조사 등의 심사가 진행됐다.심의 결과 의회 상임위원회 정

수 개정을 위한 ▲고흥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신규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증원인력을 반영한 ▲고흥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계획안을 원안가결 하였고,이어진 2019 회계연도 결산 심

사에서는 결산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 지적된 사항 및 개선사항을 토대로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 여부 등을 면밀하게 심사하고 원안가결 하였다.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는 전

의원들이 참여한「2019년도지방보조금사업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년도 지방보조금사업 사업 전반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각종 자료 및 증빙서류 검토와 질의 답변 및 현지확

고흥군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019년도 지방보조금사업 행정사무조사 등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4일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유나종 영암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신북면장, 사회단체장 및 군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북면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였다. 신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52억원으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금년까지 호산골문화센터, 메타세콰이어길정비, 간판거리조성, 주차장·쉼터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완료하였다. 호산골문화센터(건강관리실, 주민휴게시설)조성을 통해 낙후된 주민복지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메타세콰이어길 및 주차장·쉼터정비를 통해 터미널 인근의 복잡한 주차난과 학생 및 주민의 보행안전을 개선하였다. 아울러 자

(사)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명환)는 25일 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식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

회(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257)의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정성헌새마을운동 중앙회장, 주한외국대사 등이 참석한 생명살림국민운동 선포식 특별 생방송 시청과 함께 병행 개최되었다.제창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우리 사회와 시대의 절실한 요구와 변화에 맞춰 생명·평화·공경 운동으로 대전환을 꽤하고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함으로 기후위기와 생명위기를 온 마음 온몸으로 극복하자는 장흥군새마

을지도자와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의 염원이 담긴 선포식이었다.또한 새마을가족과 국민 모두

가 참여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의 선포를 실시함으로 생명살림운동을 대내·외로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운동으로 확산해 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장흥군새마을회는 지난 50년의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 19의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의 참석과 생활속거리두기와 열 체크, 소독,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간소하게 개최하였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영암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

장흥군,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생명살림국민운동 대전환 선포식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작된 온라인 수업을 혁신해 학생의 학습결손을 막고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2020. 전남교육 희망포럼’을 통해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등이 현안으로 대두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이혁제 전남도의원은 원격수업에서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지식정보처리역량’에 국한된 교육서비스만을 제공한 아쉬움을 지

적하며, “코로나 이후 부각될 블렌디드 수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밀한 연구와 토의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6월 26일(금) ~ 27일(토)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온라인 수업혁신안 준비 TF 교원들과 전문가인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 광주마지초 김황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진행중인 온라인 수업을 진단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따른 해결 방안과 제안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온라인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기초학력 정착, 창의적인 온라인 수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의·토론을 거친 후 온라인 수업혁신안의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교육청, 초등 온라인 수업혁신안 마련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수업 실현”

함평군, 축산 보조사료용 미생물 공급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가 오는 7월부터 지역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보조사료용 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군은 올 연말까지 가축 보조사료용 유용미생물을 총 23톤 생산한다. 현재 센터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333㎡)을 통해 광합성균, 악취저감균 등 총 6종의 유용미생물을 매주 5톤 가량 생산·공급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바실러스 등 가축 보조사료로 쓰이는 총 3종의 축산유용미생물도 생산을 시작해 농가 신청에 따라 5리터 단위로 포장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수량은 균종별로 농가당 최대 10리터까지이며, 공급을 희망하

는 농가는 수령일 일주일 전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61-320-2488)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축에 실제 급여할 때는 가축종별 기준 급여량(0.6ml~30ml)과 유통기한(냉장보관 시 제조일로부터 14일)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급여 후 최소 2~3개월간 가축의 적응상태를 세밀히 관찰하면서 부적응 현상 발생 시 즉시 급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부담 20%가 포함된 간판정비사업(64개소)을 통해 중심지 상가 경관개선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 행사장에는 참석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1m거리 좌석배치등 생활속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이운기 추진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시설의 수범사례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에 조성된 대나무밭은 죽재, 죽순, 차나무, 버섯 등 1차적인 부산물을 제공하고, 대나무밭 주변에 형성된 수자원은 예로부터 논농사에 활용돼왔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담양 대나무의 가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대나무 도시로서 담양이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 품목으로는 담양 대나무밭이 세계 최초로 등재됨으로써 담양 대나무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담양 대나무의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대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 각지의 전통적 농업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 체계를 선정해 보전하고 차세대에게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창설한 제도로 아프리카, 남미 등 21개국에서 57곳이 등재돼 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인을 병행하여 심도 있는 조사가 이어졌다.행정사무조사 결과 지방보조금

정산검사의 적정 여부와 보조사업 내용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중점 조사하여 시정 및 개선사항을 의결하고 집행부에 통보하였다.

송우섭 의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집행부에 행정사무조사 결과 도출된 대안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취약지 안전과 위생 점검에도 만전을 다해주길 당부하였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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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0년 6월 29일 월요일` 호 남Ⅱ

목포시, 2024년까지 1,000억 투입

대한민국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조성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200만 명 방문 목표…경제적 파급효과 2,500억 원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

시를 향해 첫발을 뗐다.시는 25일 14시 시청 상황실에

서 용역수행기관 및 관광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목포는 금년 1월 정부의 지역

관광도시 공모에서 전국 4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2024년까지 5년간 총 1,000억원(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5일 선제적으로 관광거점

도시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 목포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여

건 및 관광시장 분석, 관광거점도시 기본구상, 세부 사업계획, 사업집행·운영계획, 성과관리 계획 등 실행력 있는 종합 계획을 수

립할 방침이다.이렇게 마련된 기본계획은 오

는 8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되어 정부 심의와 조정을 거쳐 9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는 관광객 1천 5백만, 외국인 50만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내년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다.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

의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해 5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 중간보고회, 올해 5월 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설명회를 거쳐 1년여 간의 용역 수행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용역을 수행한 ㈜플레이스랩 정

순영 대표는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의의, 여수 개최 당위성, 주제 선정, 목표 입장객 산출, 개최기간 및 장소, 행사장 조성 및 전시관 연출, 행사 프로그램, 경제석 분석결과 등을 보고했다.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개최기간

은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1달간으로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섬 지역인 금오도와 개도에 부행사장을 조성 운영한다.주행사장은 주제관을 비롯해 3

개의 부제관, 국가와 지자체 전시관인 공동관, 섬마켓관, 섬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관은 바다에 띄워진 해상전시관 형태의

이벤트 구조물로 박람회의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방문객 수요조사 결과 목표 입

장객은 200만 명으로, 입장권 판매 등 사업수입 100억원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0억 원이 박람회 개최를 위해 투입된다.또한 경제성 분석결과 B/C값이

1이상으로 타당성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4,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약 6천명의 취업유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월 실시된 전 국민 주제

공모를 통해 두 차례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의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수세계박람회장 기존 시설물 활용 의견에 대해서 엑스포컨벤션 시설과 전시홀 등을 활용하여 각종 학술행사와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최종보고

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전남도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중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전남도 이상심 섬해양정책과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 등을 대상으로 여수시와 함께 7월부터 부처 방문 활동 등을 통해 적극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가 오는 29일부터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는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기존의 4대 불법 주정차(횡단보도 위,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 정류장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된다.24시간으로 운영되는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와 다르게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운영시

간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이

용해 동일 장소에서 차량 식별이 가능한 1분 이상 간격의 사진 2매 이상을 첨부하여 신고하면 된다.신고 요건에 적합하면 공무원이

곧바로 현장 출동하여 단속 없이 과태료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 8만원, 승합차 기준 9만원이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진도군은 신품종 구기자 진보2호를 국립 종자원에 품종등록 했다고 26일(금) 밝혔다.지난 2018년 품종 출원 후 2년

여 간의 적응시험을 완료하고 품종 등록을 끝마쳤다.이번에 품종 등록한 진보2호는

재래품종의 단점을 보완해 탄저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가지수가 많아 생산량 증가가 예상 된다.또 베타인 성분을 다량 함유하

고 있어 대체 농업소득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는 진보2호의 안정

적 정착을 위해 67,000본의 묘목을 관내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고품질 구기자 품목농업인 연구회를 육성하여 기술 교육과 재배농가 상호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개발과 대체작물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현장 방문 지도와 재배기술 리플릿 등을 제작해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권준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이 지난 20일 서울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2회 장류발효대전 장류왕 선발대회에서 된장왕, 고추장왕 부문 단체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양도성 장독대길 역사문화체

험 어울림 한마당축제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류발효문화의 계승과 복원, 한류음식 재창조를 위해 관련 분야의 장인들을 선발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된장왕 부문에서 해남전통주발효식품연구회가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도식품 정선자씨가 고추장왕 단체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전국의 장인들이 전통의 손맛으

로 재현한 특색있는 장류를 대거 출품한 가운데 해남 출품작들은 전국 최고 품질의 해남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의 깊은 맛이 우러나는 장류를 재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관내 33곳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진도군, 구기자 진보2호 품종등록

병충해에 강해 수확량 증가 기대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 대책회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상황 점검 철저

전국 제일의 쌀귀리 생산지

강진군, 가공식품 개발에 나선다

“최고 농산물이 최고의 장맛을 만든다”

해남 전통장 장류발효대전 수상 쾌거

GS칼텍스가 여수사랑상품권 2억 3천만 원 어치를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해 남다른 여수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GS칼텍스 김형국 사장과 김재오 노조위원장이 시장실을 찾아 2억 3천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상품권은 6월 말에 구입해 GS

칼텍스 여수공장에 재직 중인 1,900여 임직원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여수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자는 취지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GS칼텍스 김형국 사장은 “여수

사랑상품권 구매는 여수사랑 실천의 특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여수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결정을 해주신 GS칼텍스에 깊

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시도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위한 방역에 힘쓰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GS칼텍스의 여수사랑상품

권 대량 구매는 지난 3월 신설 중인 공장의 무재해 400만 인시 달

성 기념으로 1억 5천만 원을 구입해 신설 현장 근로자 5천여 명에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GS칼텍스는 2조 7천 5백억 원

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국가산단 내(중흥동)에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보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6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사업장에 대하여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김철우 군수는 “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선인 만큼

대형 사업장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집중호우에 사전대비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으며, “공사장뿐만 아니라 마을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택, 하우스 등 배수로 점검과 주택 등 건물 앞 적재 물품 정비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현재 보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관리체계 정비, ▲유관기관 협력, ▲시설물 점검과 각종 안전 관리 대책 수립, ▲행동 조치 매뉴얼 재정비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

했다. 특히, 지난 5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

해예방사업장,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시가지 침수에 대비하여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등을 실시하여 집중호우·태풍 피해를 최소화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가

다수 발생한다는 전망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라며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기 긴급대응단을 구성하여 마을별 하수구 정비 등 각종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이 쌀귀리 가공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는 강진군 쌀귀리를 활용한 종균된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에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리태 된장을 생산 중인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한 된장 생산기술을 취득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군은 국수, 떡, 누룽지, 이유식, 선식 등

쌀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소비를 촉진시키고 전국 최고의 쌀귀리 생산지로서 강진군의 경쟁력

을 높인다. 2020년 군정 발전 아이디어 우수제안으로‘강진 보

리와 귀리를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이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444ha의 면적에서 149농가가 쌀귀리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두보식품과 협약을 맺고 동절기 소득

작목으로 계약재배해 전국 식품매장에 강진산 쌀귀리를 가공해 판매 중이다. 특히 강진군에서 쌀귀리를 생산중인 박정웅 씨는 종자공급을 위해 조양과 대양 종자판매업 실시권을 취득해 품질 좋은 쌀귀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귀리의 종류는 크게 겉귀리와 쌀귀리로 구분되는데,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100% 쌀귀리이다. 대부분의 수입귀리는 ‘겉귀리’로 별도 도정이 필요하고 거친 식감을 가지지만‘쌀귀리는 별도 도정을 거칠 필요도 없고 식감이 부드럽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올 여름휴가는 청정지역 여수에서

GS칼텍스, ‘여수상품권’ 2억 3천만원 구입

해남군, 7월부터 개별여행자를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코

로나19가 장기화로 혼자 산행을 하는 ‘혼산족’과 초보 등산객 ‘산린이’(산+어린이) 등이 증가함에 따라 개별 여행자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단체 관광은 크게 줄어든 반면 해남 관내 주요 산

과 달마고도 일원의 등산, 트레킹 등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하반기 부단체장 인사 단행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중점 가속화

전남도는 7. 1.자 공로연수에 따른 3급 승진과 1년 6월이 경과된 부단체장 전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사는 전남의

새천년 미래비전인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단체장은 시·군 정책수립과 행정조직 관리, 현안사업 해결 역량을 갖추고, 도-시·군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 지난 24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지난 25일 오후 GS칼텍스 김형국 사장과 김재오 노조위원장이 시장실을 찾아 2억 3천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 재직 중인 1,900여 임직원 전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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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6월 29일 월요일영 남Ⅰ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월 15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민생과 경제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산시에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의 길을 찾아 ‘다시 뛰자’는 결의를 모으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살리기,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개발 방안 등 도정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돼 큰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대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외 긴급 지사화(化) 서비스 사업, 온라인 화상상담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R&D 초기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구성, 스타트업을 위한 유망기술 발굴 관련 자금 및 연구특구 개발 관련 정책지원, 대구경북 출신 연예인(영탁, 이찬원 등)을 활용한 홍보전략 등 청년CEO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

기로 결정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금 경북의 민생경제와 도민의 실생활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워 고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 건의하고 하나씩 과감하게 현실화 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따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문화재청은 지난26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정순임(鄭順任, 여, 1942년생)씨를 인정했다.정순임 보유자는 7세부터 어머

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고(故) 장순애(장월중선/1925~1998)에게서 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박록주(1905~1979) 전 보유자의 계보를 이은 박송희(1927~2017) 전 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이수했으며,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어 지역 내 판소리 전승 활동에 힘써 왔으며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정경호(아쟁산조, 남동생), 정경옥(가야금병

창, 여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으로 두루 균형 잡힌 발성과 가창 능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구사하고 있으며, 전승 활동 실적과 교수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판소리(흥보가)’는 국가무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된 정순임 명창은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전통

문화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

려운 현실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 딛고, ‘다시 뛰자’청년도시 경산!!이철우 지사, 경산서 간담회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정순임 보유자인정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군정을 힘차게 펼치고 있는 민선7기 이승율 청도군수가 오는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이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5만

군민과 함께 발로 뛰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적인 공감행정 추진과 더불어 군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뚝심 있는 군정을 펼친 결과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아이쿱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유치 투자협약 체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과 청도인재육성장학금 및 노인복지기금 조성 등 군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7월 민선7기 1주

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100인 토론회를 통해 공무원부터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군민과 함께 청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그 결과 지난해 중앙부처, 경

상북도 등이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인 40개의 기관상 수상과 동시에 상사업비 3억4천만원, 시상금 5천3백만원을 확보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군정 추진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올해 정부의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행사에 청도군수가 초청되어 참석하였고 환경 분야 최고상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여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 청도를 위한 새로운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2019년 한 해 동안 30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2020년 상반기에도 현재 18건의 공모사업 선정으

로 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군정을 펼쳐가고 있다.이승율 군수는 “민선7기 전반

기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고 청도의 미래와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기였다.”며,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의 군정 추진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나감으로써, 5만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석기자 [email protected]

이승율 청도군수 민선 7기 출범 2주년

적극적 현장 공감 행정 성과↑↑

군민생활 안정·미래발전 기반 구축평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 및 공판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송군농산물공판장 출하농가의 선별수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타지역 대형 공판장에 비해 청송군농산물공판장 이용수수료(18Kg 1상자 기준, 상장수수료 7%, 선별수수료 1,500원)가 높다는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하반기부터 출하농가의 선별수수료를 상자당 1,500원을 군비로 지원함으로써 농가부담을 줄이고 지역공판장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이 유통물량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11월 8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 개장 이래 지금까지 하루 평균 1,000여 상자(20톤)의 물량을 처리해오면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은 지난 25일 대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복지과, 보건소, 대병면사무소, 삼가면사무소, 대병파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합천고려병원 정신과 등 7개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병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회의란 위기가구로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욕구조사를 실시 후 제공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지원방안을 상호 모색하고 협

의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 날 회의에는 조현병 의심가구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복지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경북교육청은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장 담그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26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통해 27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사업계획에 따라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26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학교급식 특색사업 전통 장 담그기 연수회를 한다. 연수회는 치유음식 전문가 조

창숙씨의 전통 식문화 강의와 성주 초전초 박은주영양교사의 장독

대 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공모사업 학교 담당자들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연수에 참가한 경주지역 영양교

사 A씨는 “학생들이 전통 장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체험중

심의 영양교육 활동으로 전통 식문화의 맥을 잇고 학생들의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학교급식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보며 사색 및 힐링 할 수 있도록 사계절 꽃으로 덮인 가로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다.군은 지난 3월 예천읍과 호명면

신도시 가로화단에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을 맞아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식재해 화사하고 시원한 여름 꽃길 조성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지역 주민들 왕래가 잦

은 예천읍 신예천교, 예천교, 동본

교, 한천교 4개소, 도청신도시 진입로 및 가로등에 웨이브 페츄니아가 식재된 걸이용 화분을 설치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좋은 향기를 머금은 꽃을 통해 잠시나마 걱정을 잊고 힐링 하며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만들어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균후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영주시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공감을 전하는 ‘2020년 하반기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2020년 하반기 공모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들이 호응할 수 있고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은 계절감과 문구에 적합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6개월간 영주시청 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

다.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편 최우수 당선작〔김현희 씨의 “담아요 아름다운 선비의 향기, 피워요 청렴한 선비의 꽃.”〕을 선비글판으로 제작해 시청 청사에 게시 중이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으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감동을 나누며 공감하는 사회의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글귀가 있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출하농가 선별수수료 지원

합천군,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경북교육청,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특색사업 추진…장담그기 연수

예천군, 사계절 꽃으로 덮인 가로경관 조성

영주시, 희망 담은

‘하반기 선비글판’ 문안 공모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신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돼 신녕면소재지(신녕면 화성리 일원)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 간 주민 주도의 협의체인 신

녕면 주민위원회를 구성 후 2019년부터 주민설명회와 5차례의 현장포럼을 포함하여 활발한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중심지기능을 보완하여 접근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배후마을 주민들까지 서비스를 공급하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의 특화된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를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된 사업은 ‘신명나는

문화교류와 복지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신녕면’이라는 비전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녕면소지재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주요내용은 지역민의 각종행사

와 체육강당 역할을 위한 신녕 문화센터 조성, 신녕 주민화합마당 조성, 신녕천 주변의 신녕 안전산책길 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과 주민문화복지교육, 동아리육성 및 지역축제 지원, 환경가꾸기 활동교육 등의 소프트웨어사업을 통해 면소재지 거점과 배후마을을 연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1단계 40억원의 사업이 완

료된 후에는 배후마을(완전리, 왕산리, 매양리)로의 서비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최대 20억원까지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어 최대 60억원의 지역발전 사업비를 확보 할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주민과 주민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주민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건의를 당부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영천시,‘국비 공모사업’선정 지역개발 활기신녕면 화성리 일원 대상 40억 사업 추진

Page 13: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3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영 남Ⅱ

군위군 농산물의 산지유통과 통합마케팅을 책임질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은덕우)이 26일(금)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개소식에는 법인의 출범을 축

하하기 위하여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과 의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군위농협조합장, 팔공농협조합장,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작목반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산

지유통역량을 강화하고 다품목 소

량생산의 군위농산물의 유통활성화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되었으며 농협경제지주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 및 인가 절차를 거쳐 2020. 4. 1.일 설립인가를 완료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조합공동

사업법인이 군위군 농산물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면서 “조직화된 유통으로 좋은 품질의 자두와 오이, 대추, 사과 등의 체계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군위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칠곡군은 최근 몇 년 동안 늘어나는 인구와 폭증하는 차량으로 인하여 도심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장날이면 골목길 불법 주차로 인하여 통행과 소음으로 인하여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군청소재지 주변에는 민

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차량과 거주민들의 차량이 뒤 섞여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석

전리 730-10번지 일원 3,089제곱미터(934평)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주차면수 250여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이에 지난해 19억원을 들여 토

지매입 작업을 완료한 후 2021년 생활SOC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석전리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공모 신청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경상북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를 거쳐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최종심사 결과 본 예산안이 2021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와 같은 결실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들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동분서주한 백선기 군수의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의 결과이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구미교육지원청Wee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돕고자 학생과 학부모 각 100명과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온라인 심리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심리검사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개인에게 심리방역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기이해를 도울 것으로 예상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심리검사는 성격, 진로, 정서 등의 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접수와

 검사를 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신

청 방법은 구미Wee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란을 확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광휘 구미Wee센터장(교육지

원과장)은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 내에서 심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구미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마음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거창군은 지난 25일 AJ오토파킹시스템즈(주)(대표 남궁억)가 구인모 군수, 남궁억 대표, 신양건 승기협 회장,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스트타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AJ오토파킹시스

템즈(주) 주관으로 경과보고, 개식사, 축사와 감사패 전달, 커팅식, 테스트타워 시연 순으로 진행했으며, 임영수 거창군 행정복지국장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테스트타워는 승강기안전관리

법의 승강기 테스트타워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3억원을 투자해 설치했으며, 승강기식 타워와 평면 왕복식으로 총 8대의 차량을 수용가능한 시험 타워시설이다.이날 준공식에서 남궁억 대표

는 “우수한 기계식 주차타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구인모 군수는 “거창승

강기밸리 내 매출 1위 AJ오토파킹시스템즈가 이번에 준공된 테스트타워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더욱 향상되어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길 바라고, 거창군도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AJ오토파킹시스템즈는 국내

유일의 주차설비 제조공장(거창)을 보유하고 있으며, 30여 년의 주차 설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계식 주차설비 부문에서 5년 연속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7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주차관제시스템 AJ파크 공장도 거창으로 이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AJ오토파킹 시스템즈 거

창공장은 연 1만톤의 철골과 2만대의 팔렛트 제작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식 주차설비 공장으로, 협력사를 포함해 1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개소식칠곡군, 석전리 공영주차장 설치 가시화

구미Wee센터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거창군, AJ오토파킹시스템즈

테스트타워 준공식 가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드디어 지난 26일에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양신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기업, 미래인재, 첨단기술 간의 어울림이 기대된다.‘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

은 부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2019~2021, 국·시비 182억 원)’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동삼혁신지구의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으로 확산해 부산의 전통 해양산업을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

을 담당한다.특히 이번 오픈플랫폼을 통해

부산만의 특화 기술로서 해양 나노위성 개발과 해양-ICT서비스 활성화 등는 최근 침체를 거듭해 온 부산지역의 전통 해양산업에 반전의 기회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의 해

양물류산업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양신산업의 지역특화 기술 확립과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공간인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은 해양 나노위성 및 핵심부품의 제작·조립·시험연구를 위한 주요장비와 청정작업실이 설치된 오픈팩토리, 나노위성 등 첨단장비의 설계를 위한 오픈디자인랩, 해양공간관리·해양 ICT 서비스 개발 및 교육을

위한 오픈인포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 외에도 지역 전문가, 기업,

인재 간 교육과 교류를 위한 다목적 강의실과 프로젝트룸, 다양한 사업기획과 기술회의를 위한 미팅룸 등도 구비되어 있다.현재 오픈을 준비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부산시 박진석 해양수산물류국

장은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미래를 위한 준비와 도전의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명실상부한 핵심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

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발간되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원, 시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의 원고는 PC워드프로세스(11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055-8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60여 명의 신인작가를 배출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는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지원센터(이하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밀양시가 지원하고 추진하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

터’ 구축 사업은 2015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고 2016년 12월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건축 및 장비구축 사업을 통해 2021년 11월 완료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92억 원이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국내 최고 나노금형 상용

화 거점기관 실현을 위해 나노연구단지 내 나노융합센터를 건축했으며, 같은 해 9월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가 이전해 본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원활한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연구소 외에 부산대학교 등 6개의 대학교 및 15곳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나노금형 공동 R&D 장비 등을 활용

한 나노패턴 원통금형기반 융합제품 핵심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양산화 과정을 지원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구축 예정인 ‘공동 R&D 장비’는 레이저 및 자외선 기반

나노금형 제조 장비, 공정장비 및 측정장비 등 나노금형 기반 응용제품 개발에 필요한 일괄장비로, 현재 총 15종 장비 중 13종 장비가 구축됐다. 또한, R&D 세부과제로 3종 장비를 직접 개발해 나노금형 one-stop 제작 공정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나노융합센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나노기

술 기반 대면적 기능성 필름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 고도화, 다각화, 전환을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며, 그 중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는다.나노융합센터는 대면적 기능성 필름 공정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으로 국내 나노응용제품 생산업체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나노융합분야에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나노융합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 개소

동삼혁신지구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

하동군, 2020 하동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

평사리문학대상·청소년문학상·하동소재작품상 3개 분야

밀양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박차’R&D사업 및 기반구축사업으로 경쟁력 확보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사진)가 부산항의 해양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부산항 해양안전을 위한 다자간 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제도 마련 및 개선, △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협력, △각 기관·단체 보유 기반시설 상호 이용 확대, △해양안전 컨텐츠 및 정보교류 활성화, △안전인프라 확대,

대국민 홍보 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협약에 참여한 기

관은 총 9개 기관 및 단체로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부산지사, (사)한국해기사협회, (사)한국선주협회부산사무소,

(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 (사)한국해양구조협회부산지부, 부산항도선사회이다.남기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

을 계기로 부산항 해양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간 행정협력을 구축하고,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부산항 해양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해양안전을 위한 협약’체결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14: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4 2020년 6월 29일 월요일지방종합

365개 섬과 비경을 간직한 매력적인 해양관광휴양 도시 여수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는 국민적 인식 속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국

내 여행 재개 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한 설문 결과 기초지자체 중에서 여수가 1위를 차지했다. 강릉, 경주가 뒤를 이었다.여수시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을 앞두고 관광객 증가에 대비 안전한 여수관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이번 특별 여행주간은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표어로 방역과 안전이 중심 화두다. 이에 시는 정부 정책 발표에 맞춰 방역과 안전기능을 한층 강화한 안전 여수관광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주요 관광시설 70개소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도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관내 전광판과 버스도착정보 단

말기 등 홍보 매체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동참을 안내하고,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안내소에 여

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사)여수시관광협의회에서는

KTX 이용 방문객을 대상으로 위생수칙 준수 캠페인을 전개하고 일회용마스크와 손소독 물티슈로 구성된 안전 여수관광 키트도 제공한다.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여행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여수 섬섬길’ 해안드라이브 코스, 섬 둘레길 도보여행 코스, 여자만 갯노을길 힐링 자전거 여행코스 등 여행지를 발굴해 SNS ‘힐링 여수야’

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여수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untact) 관광을 위해 주요 관광지 500개소에 대한 오디오 해설을 제공하는 여수 미디어 투어도 지난 3일부터 문을 열었다. GPS 기반으로 관광지 도착 후 ‘여수관광 안내 앱’을 실행하면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숨은 캐릭터(52종) 잡기 게임과 함께 기념품(13종)을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의 민선7기 엄태준 이천시장의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해 보았다.4대과제 총100개 사업으로 첫째 시민이 참

여하는 소통이천 15개, 둘째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35개, 셋째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33개, 넷째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17개로 분야별 현황으로 주민자치 4, 행정 11, 복지의료 18, 문화관광 12, 교육 5, 도로교통 22, 도시개발 9, 산업경제 19개 총 100개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100대과제의 재정소요현황은 총사업비 2조

1182억 3000만원중 기투자된 4천2백억원을 제외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조 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임을 아래의 표로서 알 수 있다.4대과제 첫째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

사업의 경우 일반 시민 인재를 양성하여 인재풀을 구성함으로써 주요 시정업무에 실질적 주민참여 기반 마련을 정책목표로서 교육청소년과 주관 시민교육과정을 개설 지난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천시민 206명이 참가하였다.교육내용은 시민교육 프로그램 ‘시민이 주인

인 학교’라는 슬로건아래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감사·청렴, 참여예산, 주민자치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반마련 등 수강하고 161명이 수료/인력풀 구성(124명)/위원회 등 활동(30여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둘째 더블어 행복한 문화도시 과제 임신·

출산·육아 지원 강화 사업의 경우 기획예산담당관(여성보육과,보건사업과) 주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생애주기별(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시책 마련,행복한 가족문화 조성 및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등 정책목표로서 1,762백만원(시비100%)를 투여하는 사업으로서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구성 및 운영,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확대 사업은 특별교

통수단 증차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및 사회참여 기회 적극 지원을 정책목표로서 그간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 특별교통수단 8대 증차로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증차 계획’ 목표달성(법정대수 200% 확대) · 저상버스 7대 도입 (12번 시내버스)를 도입하였다.보건위생과 주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사업의 경우 이천시 남부권역 응급의료 취약 해소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민간위탁(장호원소재 엘리야 병원) (2018.07.31.)「2018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 사업」위·수탁 협약 체결. 이후 2018년 응급진료 11,442명(월평균 953.5명, 일평균 31.8명) 및 이송 5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였다.

셋째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사업은 농촌 1,000원 택시 확대 운영과 광역버스도입 추진은 교통행정과 주관사업으로서 대

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복

지증진 및 이동권 보장을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2015년 7월부터 이천시의 희망택시 운영을 확대하여 6개 읍면동 22개 마을 (장호원읍, 설성면, 부발읍, 모가면, 마장면 등) 518대 (법인택시 178대, 개인택시 340대)에 한하여 1인당 시내버스 요금 1,2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는 2,052백만원(시비50%,도비50%)이 투입되었다.농촌 택시사업의 경우 2019년 10월 운행마을

확대를 위한 조사를 실시하여 금년 2월부터 확대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2022년까지 소요 예산은 2,355.6백만원 (도비

50%, 시비 50%)이다.넷째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서 이

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계기로 지역 · 대형 유통업체 수요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유인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및 애향심 향상을 정책목표로 삼았다.이천사랑 상품권의 발행은 2019년 4월 1일

충전가능한 선불카드 형식이며 80억원(일반판매 40억, 정책수당 40억)규모이며, 온라인/오프라인(농협중앙회, 신협)구입 가능하다.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금년도 발행목표 100억

원(정책 50억, 일반50억)으로 인센티브 지급 및 월 구매한도 상향 (기존) 월 40 만원-> 월 50만원 상시 10%의 군인대상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특별 여행주간’ 앞둔 여수시 ‘급부상’다양한 온라인 할인쿠폰·이벤트 쏟아져

합천군은 지난 26일 합천군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2020 합천‘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연승 대항전 1국에서 역대 영재팀 선봉으로 나선 현유빈 2단이 여자 정상팀의 조혜연 9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0 합

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은 5명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2국부터 9국까지는 오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전기 대회에서는 여자 정상팀

최종 주자 최정 9단이 1대 4 상황에서 등판해 박현수 3단, 문민종 2단, 박상진 4단, 설현준 5단을 차례로 꺾고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현유빈 2단,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 개막전 승리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날 것, 그대로의 것’ 展 개최

순창군,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

농림축산부 선정, 5년간 300억 지원

유기상 고창군수

논 타작물(논콩) 재배단지 현장방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이 임의진 작가와 유지원 작가를 초청해 ‘날 것, 그대로의 것’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의 예술적 속성들에 집중한다. 임의진의 삶은 여행지에서의 단순한 방랑객이 아닌 ‘유목민’의 삶처럼 야생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불모의 땅이 된 곳에 달라붙어 그 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창안한다. 날 것의 미적 가치, 유지원은 쓰다 시간이 지나 버려진 것, 오래되어 기피된 공간 등 그 자체에서 보이는 날 것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대상의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

를 끄집어낸다.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이 정주여건 개선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 시범지구로 순창군이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 간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으며, 농촌협약은 시ㆍ군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만든 뒤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해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계획서 수립 단계서부터 직접 참여해 세밀하게 준비해 왔으며, 그 결과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생활SOC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설정하는 농촌생활권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며,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5월에는 농식품부 장관과 순창군수가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논 타작물재배(논콩 60㏊) 우수단지(신림면 가평리 일원) 현장을 찾아 논콩 재배상황을 확인하고 농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정

재민 신림면장,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 기호선 가평마을 이장 등 마을주민 50여명이 함께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율을 확보해 쌀 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고창군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52농가에 53㏊의 논콩재배를 단지화해 일반 벼 농사 대비 노동력 감소와 소득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72농가 60㏊의 논콩을 신림면 가평리 일원(총 4개리) 지역의 논에 확대재배 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email protected]

이성호 양주시장의 민선 7기 2주년!

양주시, 민선7기 출범 2년 확실한 변화↑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중심도시로 성장

향후 2년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중점

□ 성장의 새 동력을 확보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인

643,921㎡ 규모의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복합물류기능을 포함해 경기북부 산업축으로 도약하게 될 30만평 규모의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양주시의 미래성장 기반이 속도감있게 추진 중이다. 또, 수도권 제2기 신도시인 옥정신도시의 36개

공동주택부지 중 34개 부지가 매각을 완료했으며, 회천신도시의 경우 3단계 조성공사를 앞두고 3개 공동주택부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지역발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 서울 30분대 진입, 광역·대중 교통망 구축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수원까지

74.2km를 연결하는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옥정신도시 중심부로의 전철7호선 광역철도

연장 확정과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용역 착수,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국토부 승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재개통 추진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양주역 환승센터와 지난해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된 덕정역 광역환승센터가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 일상 속 안전 그물망 구축 안전이 일상이 되는 감동도시 양주는 옥정신도

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가동중이며 관내 3,744대의 CCTV와 LED 안내표지판 462개소, IP 비상벨 972개소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 결

과 양주지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7년 32㎍/㎥에서 18년 26.7㎍/㎥, 19년 26.1㎍/㎥로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코로나19 사태, 민생경제 회복 총력

강력한 전파력으로 펜데믹 현상을 일으킨 '코로나19'는 전 세계의 일상을 마비시키며 대혼란을 가져왔다. 경기침체와 매출 급감, 고용 불안 등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 획기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주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고용안정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일

자리지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지원,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고용사각지대 지원,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등 34억원 규모의 세제 지원을 비롯해 1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4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총 178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넘

어 지역가치 중심으로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포

함한 경제,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사

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확산에 따라 지방정부의 핵심가치 또한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지

역 중심의 행정·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년이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은 ‘생명가치 존중, 신성장 활력 감동 양주’의 자리매김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확보, 시민 안전강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민선7기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정의 닻을 올린지 2주년을 맞는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 양주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3월 3일 23만명을 돌파했으며, 옥정, 회천, 광석, 양주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라 수년 내 인구 30만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선7기 2년간 많은 성과를 통해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의 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54개의 기관표창 수상, 우수기관 선정, 공모사업을 통한 499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받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양주역세권개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주요 현안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데 따른 것이다. 우수하고 풍성한 미래가치를 간직한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의 감동도시 양주의 가파른 성장세를 지난 2년의 성과를 통해 알아보자

<이성호 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의

민선7기 2주년 공약 이행 평가 점검

4대과제 100대사업 실천 총력소통·문화·균형·경제…순항중

Page 15: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14 hours ago · 제7025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5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사 회

국제로타리 3600지구(총재 신해진)에서는 지난 25일 양평군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KF-94 마스크 2천4백장(3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지난 2월 말 양평군과 복지사각

지대 발굴과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역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나눔 활동 중이며, 이번 마스크 전달식에는 지역대표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평·가평 8지역 장석윤 대표는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큰 걱정이다”며, “이럴 때일수

록 전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우리가 전달한 마스크가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용옥 복지정책과장은 “항상

양평군 복지 증진을 위하여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마스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양평군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화성시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24일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인

㈜세미아이엔디가 1,00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장을 후원했다.후원된 덴탈마스크는 관내 장애

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SECO의 계열사 서진산업(주), ㈜코스모, ㈜연합, ㈜미보기아, ㈜다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음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수사 기간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다.수사 대상은 캠핑장에서 주로

많이 먹는 고기나 소시지뿐만 아니라 최근 캠핑장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간편조리식품이나 양념육, 꼬치, 순대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소 60곳이다.주요 수사사항은 ▲작업장 시설

및 식품의 비위생적 관리 행위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에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

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방역기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도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야외활동 특성상 음식물 보관이 어려운 만큼 제조 및 판매 단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도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막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나서 근절 정책을 수립한다.시는 6월 26일 오후 3시 시청 6

층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실태조사 및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6개월간 사업비 7000만원이 투

입되는 이번 용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맡아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게 된다.설문 내용은 가정폭력 피해 유

무, 가정폭력 첫 발생 시기, 피해 정도, 발생 원인, 발생 장소, 가해자 유형, 대처 방법, 경찰 신고 여부, 지원 서비스 이용 실태와 효과 등이다

가정폭력의 정신·경제·신체적 영향, 경찰 수사·언론 보도 등에 따른 2차 피해, 생활의 변화에 관해서도 조사한다.조사 대상 가운데 가정폭력상담

소 이용자와 근무자, 가정폭력 보호시설 입소자 등 25명은 심층 면접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다.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정폭력 예방·근절 정책을 마련해 내년 초에 시행한다.가정폭력 근절 정책 마련·시행

은 성남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최경묵) 드론 동아리는 2020년 6월 22일(월)부터 23일(화)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2020-고졸 성공 랜선 취업대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교육부장관상(2위)을 수상하였다. 2019년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창의체험동아리 대축제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 하였으며 이후 각종 동아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전자공고 드론동아리는 드

론설계부터 조종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도전하는 3년 차 동아리로 1년 차에는 드론설계와 조립, 2년 차에는 드론 실전 조종을 통해 레이싱 및 장애물 통과를 위한 프로그래밍 완성, 3년 차인 올해는 한층 발전된 설계와 조종기술의 응용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이번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4대의 드론으로 학생들의 프로그래밍에 의해 집단군집비행을 성공하게 되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군에 마스크 2천4백장 전달

화성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경기도 특사경

여름 휴가철 앞두고 캠핑 음식 집중수사

성남시 전국 지자체 처음 가정폭력 실태조사

근절 정책 수립 26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드론동아리 전국대회 수상 쾌거!

대구전자공고 드론동아리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에서 쓰레기 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수도권 지역 최

고의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다.시는 특히 올해 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가까운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단원구는 대부도 지역의 고질적

인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해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도내 상습투기지역 26개소에 대한 하계휴가 기간인 7~8월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구는 다음달 12일까지 방아머리

입구 등 7개소 등에 불법투기 단

속 안내 현수막 게첨 및 안내 홍보문 전달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3개조를 투입해 화·목·주말 등 주 3회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

지인 대부도로 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깨끗한 관광 보물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시책을 마련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며 “안산의 자랑거리인 대부도가 더욱 깨끗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휴가철 쓰레기 투기 집중단속 실시7~8월 대부도 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26개소 집중 단속

부천시는 오는 6월 29일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온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사의 시공사는 3월 조달청 공사발

주 의뢰, 5월 입찰 및 시공사 적격 심사를

거쳐 별빛마루도서관은 대성종합건설(주), 수주도서관은 피엔지건설(주)로 선정되었다.별빛마루도서관은 총사업비 315억 원

을 투입해 옥길지구 내에 연면적 6,209㎡(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 도서관은 놀자창의를 테마로 창의공방(MakerSpace), 소통공방, 목일신문학공간

등 다양한 시민창의공간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수주도서관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해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연면적 6,196㎡(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도서관과 함께 선사유적체험관, 수주문학관, 오정시민학습원을 복합 조성해 지역 문화 플

랫폼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체험형 교육·전시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시는 공간의 패러다임을 탈피하고자 도서

관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 인테리어를 통합하며 이용자 중심의 공간디자인을 특화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최초로 제로

에너지 및 패시브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이번 도서관 건립 공사는 총사업비가

2~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축공사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여 시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시는 이번 건립을 통해 도서관이 유네스코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공간 디자인을 혁신하고 에너지 자립형 패시브 공공건축물의 선도 사례를 구축하며 미래지향적 공공도서관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건립 “첫 삽”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 및 유네스코 문학창의공간으로 조성

김주수 의성군수 민선7기 2주년

의성군, 탄탄한 보건복지로‘행복 의성’건설

7월부터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 시행

△ 오는 7월부터 의성형보건복지모델 시행의성군은 함께 만드는 행복공동체를 위해 7월부

터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시행한다.첫째로, 18개 읍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구성

해 읍사무소1개소와 보건지소17개소에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소속은 각 읍면사무소지만 근무는 보건지소에서 하게 된다. 두 번째로, 보건지소 기반의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상담은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공무원과 보건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며, 보건·복지분야 연계 및 협업이 강화된다. 더불어 지역사회건강조사와 복지수요조사를 함께 진행해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세 번째로,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를 통해 간호직공무원과 복지직공무원이 직접 주민들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먼저 찾아가 보건복지 상담은 물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통합사례도 관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마지막으로, 경로당 중심의 통합교육체계를 구축

해 경로당이 마을복지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닌 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운영으로 코로나 대

응 이상 무의성군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및 해

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동원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해지며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경증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여 입국자들의 자가격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발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방문장소를 소

독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의 지속적인 점검·소독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였다. 이 밖에 자가격리자 관리 및 생활물품지원 등 보건소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신축 보건소 2

층에서 영역별 건강증진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구강보건실, 영양상담실, 조리실습실, 건강증진실,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이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상자 건강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건소 2층 아이들행복꿈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오감놀이방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장난감 및 출산육아용품 대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장난감 128종, 출산육아용품 6종을 대여 중이다.한편,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 지

역주민들의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4층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선별검사, 맞춤형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인지저하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실행 할 수 있는 치매가족카페와 치매쉼터를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의성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의성군은 이 외에도 아이키우기 좋은 안심보육환

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출산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전환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매 극복와 정신건강 향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 건

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함께 누리는 의성형 복지공동체로 더불어 공존하고 번영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에서는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를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9월 자

동차 번호체계를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함에 따라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 원가산출을 통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

을 진행하게 됐다.인상되는 수수료는 이륜차는 6

천원에서 8천원으로 2천원 인상, 중형차와 대형차는 2만 1천원에서 2만 4천원으로 3천원 인상, 전기차와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4만원으로 결정됐다.한편, 금번 시행되는 ‘반사필름

식 번호판’은 반사율이 높은 재귀반사 필름 방식을 적용했고, 국가를 상징하는 청색 태극문양 디자인과 국가축약부호(KOR),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 7월 1일부터 인상

의성군은 오는 7월부터 의성형보건복지모델을 시작해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의성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더불어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운영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Health-City 의성’.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보건복지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아보자.

<김주수 의성군수>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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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0년 6월 29일 월요일제 7025호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출범 2년을 맞은 민선7기 이재명호에 ‘잘했다’고 평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1주년 평가(60%)에 비해 19%p나 상승한 결과다.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2주년 도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가 지난 2년 동안 일을 잘했냐는 물

음에 도민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는 12%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적 평가는 성, 연령, 권역별로 고르게 높았다.2년간 추진했던 주요 정책분야별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9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천지·종교시설 행정명령,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도의 신속한 조치들이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해석된다.그 다음으로 ▲닥터헬기 등 재난안전 및

치안(81%)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등 공정사회 실현(78%)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사업 확대 등 복지정책 사업(77%) ▲수술실 CCTV 등 보건 및 공공의료(77%) ▲공공버스 등 버스서비스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75%) ▲경기지역화폐, 반도체클러스터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73%) 등의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밖에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사업

(69%) ▲북부 도로인프라 개선 등 지역균형발전(66%)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환경개선 사업(65%)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등 주거안정 및 부동산 정책개혁(60%) 등의 사업도 높게 평가됐다.대부분의 정책분야에서 긍정평가가 2년 간

높게 상승하는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는 긍정적 평가가 2018년 35%에서 2019년 53%, 이번 평가에서는 73%로 2년 가까운 기간에 2.1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환경개선 사업 분야는 1.8배(36%→65%), 복지정책 사업 분야는 1.4배(54%→77%), 공정사회 실현 분야는 1.3배(60%→78%)의 긍정평가 상승이 있었다.

반면 남북평화협력 분야는 2018년 49%에서 이번 47%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대북전단으로 불거진 최근 남북경색 국면 등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민선7기 3년차 우선 추진 정책분야에 대

한 물음에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2%)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6%p 상승한 결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복지정책(10%) ▲주거안정(8%) ▲교통편의 증진(8%) ▲감염병 대응(7%) 등이 뒤를 이었다.향후 민선7기 경기도 도정운영에 대한 기

대감은 매우 높았다. ‘지금보다 잘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79%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61%보다 18%p 증가한 수치다. ‘지금보다 못할 것’은 9%로 조사됐다.㈜한국리서치 신성현 이사는 “경기도가 코

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단행했던 여러 방역조치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도정평가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3년차 핵심과제로 지목된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감염병·복지·주거·교통 관련 사업들을 적시에 추진해 나간다면, 도정운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긍정 평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도 관계자는 “3년차에도 지역경제 활

성화, 감염병 대응,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등과 같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해 간다면,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클래식 KOREA"을 7월 1일(수)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

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되어 연120회 이상 연주하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0년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지정돼 교향악, 국립예술단체와의 연주, 예술의 전당 기획 연주 등 현재까지 활발히 연주활동하고 있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4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에 전통농업수리(傳統農業水理)기구인 용두레를 설치해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용두레란, 논에 물을 퍼 올리는

농기구로 담수용 물바가지로 인력으로 기둥 가운데 축에 연결된 긴 바가지를 앞뒤로 움직여 논으로 물을 퍼 넘기는 기구다.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한 전통수

리 농기구는 과거 논농사에 많이 이용했지만 현대화 된 농업으로 펌프 등이 도입되면서 전통 논과 함께 사라진 현재는 찾아보기 힘

든 전통 농업기구다.특히 김포는 발달된 평야와 함

께 이러한 농기구가 널리 사용됐는데 김포가 자랑하는 품질 높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논물관리에 이용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생태공

원 낱알들녘에 용두레 뿐 아니라 수차(水車) 또는 답차(踏車)라고도 하는 무자위를 추가로 설치해 생태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어르신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문화재청이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전북 남원시)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했다.시에 따르면, 이난초 명창은 26

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 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선정됐다.국악계통 집안에서 자연스럽

게 소리를 접했던 이난초 명창은 1967년 고(故) 김상용 선생께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 흥보가를 이수했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안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클래식 KOREA 무료공연

‘밀어라 용두레’ 낱알들녘

전통 농업체험시설 설치 큰 호응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

전남 강진군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승옥)가 지난 25일‘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기념품 제작 공모전 심사’를 통해 총 21점 중에서 최종 수상작 3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FISU 주관) 참가 선수단 기념품을 제작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강진군 민간요를 대상으로 청자 소품, 액세서리 등을 공모했다. 접수된 출품작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6월 25일에는 디자인, 도예가 등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디자인, 창의성, 한국적이면서 지역과 대회 특성 등을 고려하는 등 심도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최종 1위는‘바벨화병’, 2위는‘청자인형(역기든 한복입은 도령)’그리고 ‘청자 꽃처럼 예쁜

커피잔 세트’가 3위로 최종 선정됐다. 한 출품자는 “강진을 세계에 알리고 기념이 될 만한 고려청자를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시간 고민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청자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새삼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옥 조직위원장(강진군수)은 “출품한 작품들을 보면서 세계 선수들에게 전달되는 기념품에 강진의 열정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했다. 순위와 상관없이 창의적인 도전을 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 도예가의 열정을 담았다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기념품 선정

영암군, 영암도기박물관

지역작가인트로전 개최

순창군, 행복 나눔 조리실 준공

행복을 나르는 자원봉사자 공유주방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지역문화예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지역작가인트로전 정수미 작가 초대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작가인트로전에는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해온 도예가 정수미 작가를 선정하였다. 정수미 작가는 현재 월출산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수미 작가는 전통도자의 표현기법 중에서 분청의 박지, 조화, 귀얄 기법 등을 활용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꽃, 보리 또는 벼의 이삭을 문양으로 표현하거나, 기하학적 추상문양을 패턴으로 전환하

여 장식한 항아리 및 발(鉢)작품을 비롯하여, 오리형상의 솟대와 찻그릇 등 조형과 실용을 넘나드는 작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이 26일 자원봉사자 행복나눔 조리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으며, 행복 나눔 조리실은 군이 여러 봉사단체에서 거동불편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밑반찬과 김장 등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데 더 위생적이고 편리한 봉사환경 조

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리실은 기존 자원봉사의 집 빨래방 옆에 36.2㎡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민선7기 출범 2주년 이재명호

“잘했다” 1년전보다 약 20%p 상승

담양군 창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창평면사무소 광장에서 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창평 단오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평 단오제는 창평의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과거 오강2구 당곡마을 등 일부마을에서 행해져오던 단오제를 창평면에서 확장해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됨에 따라 단오제 행사 규모를 축소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는 어려웠지만 창평 단오제의 명맥을 이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진행했으며, 들독들기, 창포수 머리감기, 화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산업화와 함께 사라져 가고 있는 농경문화의 얼이 계승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전통문화 계승 정신의 쇠락으

로 잊혀져가는 고유풍속을 재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단오제 행사 진행을 맡은 이주성 문화체육분과장은 “앞으로 정월대보름 창평 동제, 창평 단오제, 창평 전통 음식축제 등 잊혀져가는 전통축제를 점차 발전시켜 주민들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창평면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창평면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제1회 창평 단오제’ 개최

곡성군 길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해 25일 개관식을 가졌다.지난 2011년 개관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집살이

詩집살이', '혼자 먹는 메론빵' 등의 시집을 발간하며, 농촌 마을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길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국비 9천800만원, 군비 9천

250만원 등 사업비 1억9천만원을 들여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마을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버 전시실, 열람실, 동아리방, 북카페, 화장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아울러 주민들을 위한 독서캠프, 핸드드로잉, 스토

리텔링 투어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독서문화발전과 마을문화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작은도서관 관장은 "길 작은도서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견인차 구실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길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곡성군 길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으로 새 단장

정남진수석박물관(대표 백남경)이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군의회 의장과 의원, 서울수석인연합회 박철수 회장,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 김상규 총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민이 참석했다. 장흥군 안양면 남부로에 위치한 정남진수석박물관은 약 1000여점의 수석 작품이 전시돼 있다. 그림과 도자기, 민속품 등의 애장품도 150여 점 이상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장흥군, 대자연의 예술품 품은

‘정남진수석박물관’ 개관

카메라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