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3일 월요일 07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으로 · 2020. 3.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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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지역종합 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만점 무주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융자 지원 익산시, 다중이용시설 방역 `총력’ 남원 `착한임대' 운동 확산 건물주 7명 동참, 임대료 10∼30% 인하 남원=박영규 기자 남원시, 하천정비에 292억원 투입 지방·소하천 정비로 자연재해 대비 요천 수변관광자원화사업도 추진 기증된 2만 7천여장 마스크 추가 보급 휴일지킴이 약국 43곳으로 대폭 확대 익산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 하고 있는 종교시설과 콜센터 등에 대해 집중 방역 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서 하절기 방역 인부를 조기 채용해 방역기동대를 구성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및 경로당, 종교시설, 다중 이용시설에 대 해 총 2,341회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또 환경소독제 10,947개를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소상공인연합회, 운수업체, 학원연합회, 지역아동센 터, 29개 읍면동 등에 배부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며 주말에도 1개반 3명의 방역 기동대가 버스 정류장, 종교시설, 원룸 및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해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 이전인 지난 달 5일부터 관내 8개 소독업체 21명의 자원봉사방역 반 협조로 역과 터미널, 보육시설 및 전통시장 등 33 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소독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 환경 소독제 희석 탱크를 설치하고 자가 소독 방법을 홍보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코로나19 감염증의 발생이 소 규모 집단시설을 통하거나 해외에서 역유입돼 전파 됨에 따라 시민 스스로 방역에 힘써야 할 때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철저, 흐르는 물에 30 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손이 많이 닿는 곳 등 살균소 독제를 이용해 닦기 등 자가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 라”고 당부했다. /임규창 기자 남원에서도 착한임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임대료를 인하해 주 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다. 최근 도시광고 김희만 대표를 비롯해 상가 건물 주들이 월 임대료를 10∼30%까지 다양하게 인하해 주고 있다. 앞서 도통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조경훈·박도숙 부부가 세입자 4명에게 한 달 임대료를 감면해준데 이어 인월면 최재식씨도 자신이 소유하고 상가 2곳 의 임대료를 3월 한 달간은 받지 않기로 했다. 남원시가 파악하고 있는 착한임대 건물주들은 현 재까지 7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로 힘들어 하는 임차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 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도 지난 6일 관내 건물주들과 간담회를 갖 고 착한임대 운동 확산에 노력하기로 하고 지역사 회에 이를 적극 홍보, 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건물주가 내린 임대료 의 50%에 대해 소득세, 법인세 등 세금 감면을 통 해 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 특례보증을 지원 할 계획이어서 착 한임대 운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박영규 기자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으로 익산시가 마련한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 이 실효를 거두면서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마스크를 공급받는 등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마스 크 추가 공급과 휴일 공적 마스크 판매처를 확대해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사각지 대를 빠르게 축소할 방침이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이 기증 한 마스크 7,000여장을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키로 했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면 마스크 5,000장 을 기탁했으며 약국이 부족해 공적 마스크 구입이 원활하지 못한 면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탁한 보건용 마 스크 2,000장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지 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에서 보내 온 마스크 2만장까지 외국인근로자 등에 추 가 보급되면 마스크 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들은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으며 19일 기준 익산지역 마스크 재고 현황은 2만여장 으로 구입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 입할 수 있도록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공적 마스크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마 무주군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억 원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2년 거치 일시상 환), 소상공인은 최대 2천만 원(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역특화 상품 생산업체, 사업장과 본사가 무주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 스크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를 통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읍면동 167곳 약국의 재고상태를 실시간으 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과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 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휴일에도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1곳 에서 43곳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약국들은 공적 마스크 소진시까지 운 영되며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은 시민들 의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피로감을 덜고 마 스크 수급의 안정감을 찾는 등의 효과를 거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며“앞으로 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금까지 취약계층과 다중 이용시설 등에 약 26만장의 마스크를 무료 로 배부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된 공적 마스크 51만장까지 더하면 총 77만장이 시민 들에게 보급됐다. /고운영 기자 친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 공인(신용등급 1~4등급) 등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을 갖추 고 무주군 산업경제과 투자유치팀(문의 320- 2351~3)에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고용인원(4대 보험 기준)이 많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융 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열 기자 남원시가 올해 하천정비에 292억원을 투입 한다. 시에 따르면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하천정 비와 요천 고수부지 내 가족단위 체험형 친 수공간 조성을 위해 총 29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국가하천 9억5,000만원, 지방 하천 및 소하천 정비 196억1,400만원, 하천유 지관리 28억2,400만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조성사업 58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제방과 수 문 등 노후 되고 개량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 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하천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내에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 제거사업과 하천 내 퇴적된 토사 와 부유물질로 인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에 대해서도 준설작업을 추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 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신촌동 요천 합류부에서 주천면 고기리 13.7km구간에 산책로, 휴게쉼터, 자 전거 도로(6.62km) 등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양, 레저공간을 제공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는 국가하천 2개 소, 지방하천 40개소, 소하천 347개소 등 법 정하천 389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쾌 적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매 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엔,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투자 기능성식품 제조회사인 ㈜이너엔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 다. 익산시는 20일 시청에서 ㈜이너엔 김 윤수 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투 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너엔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익 산 제4일반산업단지 28,143㎡ 부지에 220억원을 투자해 35명의 근로자를 고 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 리되면 산단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 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이너엔은 친환 경 화장품과 피부미용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 생산시설 도 갖출 계획으로 그동안 다져놓은 유 통채널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 출 달성을 내다보고 있으며 2025년까지 는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19로 국내외 어 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익산시 에 투자를 결정해 감사드린다”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 출을 위해 서로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만 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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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07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으로 · 2020. 3. 22. ·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지역종합 07 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만점

07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지역종합

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만점

무주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융자 지원

익산시, 다중이용시설 방역 ̀총력’

남원 ̀착한임대' 운동 확산

건물주 7명 동참, 임대료 10∼30% 인하

남원=박영규 기자

남원시, 하천정비에 292억원 투입지방·소하천 정비로 자연재해 대비요천 수변관광자원화사업도 추진

기증된 2만 7천여장 마스크 추가 보급휴일지킴이 약국 43곳으로 대폭 확대

익산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

하고 있는 종교시설과 콜센터 등에 대해 집중 방역

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서 하절기 방역

인부를 조기 채용해 방역기동대를 구성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및 경로당, 종교시설, 다중 이용시설에 대

해 총 2,341회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또 환경소독제 10,947개를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소상공인연합회, 운수업체, 학원연합회, 지역아동센

터, 29개 읍면동 등에 배부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며 주말에도 1개반 3명의 방역 기동대가 버스

정류장, 종교시설, 원룸 및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해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 이전인 지난

달 5일부터 관내 8개 소독업체 21명의 자원봉사방역

반 협조로 역과 터미널, 보육시설 및 전통시장 등 33

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소독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 환경 소독제 희석 탱크를 설치하고

자가 소독 방법을 홍보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코로나19 감염증의 발생이 소

규모 집단시설을 통하거나 해외에서 역유입돼 전파

됨에 따라 시민 스스로 방역에 힘써야 할 때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철저, 흐르는 물에 30

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손이 많이 닿는 곳 등 살균소

독제를 이용해 닦기 등 자가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

라”고 당부했다. /임규창 기자

남원에서도 착한임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임대료를 인하해 주

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다.

최근 도시광고 김희만 대표를 비롯해 상가 건물

주들이 월 임대료를 10∼30%까지 다양하게 인하해

주고 있다.

앞서 도통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조경훈·박도숙

부부가 세입자 4명에게 한 달 임대료를 감면해준데

이어 인월면 최재식씨도 자신이 소유하고 상가 2곳

의 임대료를 3월 한 달간은 받지 않기로 했다.

남원시가 파악하고 있는 착한임대 건물주들은 현

재까지 7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로 힘들어 하는 임차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

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도 지난 6일 관내 건물주들과 간담회를 갖

고 착한임대 운동 확산에 노력하기로 하고 지역사

회에 이를 적극 홍보, 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건물주가 내린 임대료

의 50%에 대해 소득세, 법인세 등 세금 감면을 통

해 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 특례보증을 지원 할 계획이어서 착

한임대 운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박영규 기자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으로”

익산시가 마련한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

이 실효를 거두면서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마스크를 공급받는 등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마스

크 추가 공급과 휴일 공적 마스크 판매처를

확대해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사각지

대를 빠르게 축소할 방침이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이 기증

한 마스크 7,000여장을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키로 했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면 마스크 5,000장

을 기탁했으며 약국이 부족해 공적 마스크

구입이 원활하지 못한 면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탁한 보건용 마

스크 2,000장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지

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에서 보내

온 마스크 2만장까지 외국인근로자 등에 추

가 보급되면 마스크 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들은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으며 19일

기준 익산지역 마스크 재고 현황은 2만여장

으로 구입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

입할 수 있도록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공적 마스크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마

무주군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억 원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2년 거치 일시상

환), 소상공인은 최대 2천만 원(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역특화

상품 생산업체, 사업장과 본사가 무주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

스크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를 통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읍면동 167곳 약국의 재고상태를 실시간으

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과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

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휴일에도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1곳

에서 43곳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약국들은 공적 마스크 소진시까지 운

영되며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은 시민들

의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피로감을 덜고 마

스크 수급의 안정감을 찾는 등의 효과를 거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며“앞으로

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금까지 취약계층과 다중

이용시설 등에 약 26만장의 마스크를 무료

로 배부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된 공적

마스크 51만장까지 더하면 총 77만장이 시민

들에게 보급됐다. /고운영 기자

친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

공인(신용등급 1~4등급) 등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을 갖추

고 무주군 산업경제과 투자유치팀(문의 320-

2351~3)에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고용인원(4대 보험 기준)이 많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융

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열 기자

남원시가 올해 하천정비에 292억원을 투입

한다.

시에 따르면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하천정

비와 요천 고수부지 내 가족단위 체험형 친

수공간 조성을 위해 총 29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국가하천 9억5,000만원, 지방

하천 및 소하천 정비 196억1,400만원, 하천유

지관리 28억2,400만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조성사업 58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제방과 수

문 등 노후 되고 개량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

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하천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내에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 제거사업과 하천 내 퇴적된 토사

와 부유물질로 인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에 대해서도 준설작업을 추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

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신촌동 요천 합류부에서 주천면

고기리 13.7km구간에 산책로, 휴게쉼터, 자

전거 도로(6.62km) 등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양, 레저공간을 제공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는 국가하천 2개

소, 지방하천 40개소, 소하천 347개소 등 법

정하천 389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쾌

적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매

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엔,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투자

기능성식품 제조회사인 ㈜이너엔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

다.

익산시는 20일 시청에서 ㈜이너엔 김

윤수 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투

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너엔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익

산 제4일반산업단지 28,143㎡ 부지에

220억원을 투자해 35명의 근로자를 고

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

리되면 산단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

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이너엔은 친환

경 화장품과 피부미용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 생산시설

도 갖출 계획으로 그동안 다져놓은 유

통채널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

출 달성을 내다보고 있으며 2025년까지

는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19로 국내외 어

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익산시

에 투자를 결정해 감사드린다”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

출을 위해 서로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만

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