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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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붓다 Ecobuddha 에코붓다 9·10 에코붓다 Ecobuddha 2015. 9•10 일 ‘음식남기지 않기’를 실천한 대구 동원초등학교 4학년 1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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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사)에코붓다

Ecobuddha

에코붓다

9·10

발우공양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소화하기 힘들 만큼

배부르게 먹고,

남은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우리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소비하는 일상적인 삶을 넘어

생산하는 삶을 배우는

좋은 자리입니다.

출처 : <발우공양> 한국불교환경교육원엮음, 정토출판. 중에서

에코붓다 E

cobu

ddha

20

15

. 9

•1

0매 일 ‘음식남기지 않기’를 실천한

대구 동원초등학교 4학년 1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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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의 하루 - 고재종

사나흘 전에 배추씨 무씨 뿌렸더니

오늘 처서날 아침 싱싱한 햇살에

그 먼지톨만한 씨들이 올망졸망

코딱지만한 푸른 떡잎을 피웠다 신기롭다

아침 이슬 깨끗이 깨고

맑은 햇살 쟁쟁한 아침

빠알갛게 먼저 익은 고추 따서

멍석 가득 널었다 엄니 입이 함박만하다

그뿐인가 그뿐인가 오후엔

지난번 베어 말려둔 참깻단 떠니

그 깨알같은 깨알이 깨알깨알 쏟아지매

아내가 장꽝 맨드라미처럼 웃는 게 곱다

사립 너머 멀리

면사무소 지붕 위의 올림픽기 휘날리고

예의 확성기에선 올림픽노래 울려퍼져도

우리의 기쁨은 화려한 데

시끄런 데 있지 않고

노상 가슴 설레고 가슴 뿌듯한 이 일

씨뿌리고 거두는 일에 하루해 뜨고 진다.

-고재종 시집 [새벽들] 중에서

Eco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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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글 싣는 순서 c o n t e n t s

지속 가능한 삶

청정삶터 만들기 4 | 최광수 4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대구 지회를 찾아가다 | 편집부 8

지역 활동 소식

송사리 떼를 생각해 봐 | 김경복 15

마산지회 옥상텃밭 재정비 | 이성우 19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 대구 동원초등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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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9·10월호 | 펴낸 날 2015년 9월 30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97 | 전송 02-587-8758 |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부뚜막 수다

잔반으로 만드는 장떡 조리법 | 고주현 24

에코붓다 후원회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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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삶터 만들기 4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EcoBuddha 지속가능한 삶

2004년 진행한 “가족환경실천단” 사업의 결과를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면 일반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환경실천을 펼칠 수 있다

는 것이었다. 물론 ‘된다, 안 된다’의 관점이 아니라 실천과정에서 어떤 어려

움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각 가정에서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그런 경험과 확신을 바탕으로 온 국민과 함께

펼친 것이 빈그릇운동이었다. 2004년 9월 시작한 빈그릇운동은, 동참하는

사람의 목표를 처음에 10만 명으로 잡았다가, 2005년 12월까지 170만 명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후 빈그릇운동은 사회 전

반으로 퍼져나갔고, 많은 학교와 기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 현재 정토회와 에코붓다는 “청정삶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소수 활동가의 실험과 실천으로부터 시작해서, 정토회와 에코붓다 회

원의 실험과 실천, 일반 시민의 실천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제도화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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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머나먼 쓰레기제로운동의 두 번째 단계이다. 빈그릇운동을 통해 3단계

범국민운동으로까지 나아간 부분도 있었지만, 보다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으

로 또한 전국적으로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역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청정삶터 만들기는 100여개가 넘는 전국의 정토삶터 한 곳 한 곳이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사찰 환경

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는 수행자들

의 활동 공간 만들기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환경문제를 떠올리면 사소해보일 수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인류 문명을 위

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근본적인 변혁이다. 그러므로 청정삶터 만들기는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는 느리지만 확고한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물질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다루며,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단순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수행자. 그들이 모여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

하고 실천하는 “청정” 삶터가 자리를 잡게 되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환경

문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교육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새로

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 환경운동의 요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청정삶터에서는 12가지 환경실천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일부 항목을 제

외하면, 대부분의 내용이 널리 알려진 보편적인 것으로서 마음만 먹으면 누

구든 실천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항상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무조건 강요해서 될 일도 아니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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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의 푸른 마당’을 진행하거나 환경관련

영상 시청과 현장 탐방, 캠페인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

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손수건, 컵과

텀블러, 면생리대 등 다양한 환경상품을 판매하여 일회용품을 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렁이

퇴비화 상자를 보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지역에서 외부로 배출

되는 음식물쓰레기가 제로(0)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EcoBuddha 지속가능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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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은 2014년 가을에 진행된 정토회 전국 환경활동가 워크숍의 강연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것입니다. 다

음 호에 계속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제로 (Zero Food - Waste)

1. , .2. , .

일반 쓰레기제로 (Zero Waste)

3. .4. .5. .6. ( , ) .7. , , , ( , , )

.8. .

물, 에너지 절약

9. .( , )10. .11. ( 28℃ , 20℃ ) .

녹색소비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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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대구 지회를 찾아가다

편집부

에코붓다에서는 전국 지역이 100여 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삶터를 소박하고 친환경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재 전국이 8개 지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부별로 시범사업장을 만들어 앞

으로 지부 소속 지회들이 따라 배울 수 있는 본보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

난 2015년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둘러보고 논

의한 내용을 싣는다. 10개의 시범지역 중 네 번째로 2월24일, 대구경북 지부의 대

구 지회를 방문했다. 에코붓다 최광수대표님과 편집부, 지역 총무님과 지원팀, 사

회활동팀, 환경담당자, 공양담당자 중심으로 현장에서 함께 만나서 시설을 둘러보

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음식쓰레기제로를 위해 쓰레기가 생기고 처리되는 과정이 생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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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자연 순환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함께 둘러보면서 살펴보고,

그 다음에 일반쓰레기제로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운영방안에 대해

서도 논의해보았다.

이렇게 큰 규모를 가진 건물에서 드나드는 회원들도 많을 것 같다. 회원들이

음식물쓰레기 발생과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담당자 혼자

서 이런 일을 처리하기에 힘든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일주일 내내 17번의 정기적인

행사가 열리고 이 외에 큰 행사

들도 주로 이곳에서 많이 진행

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지

만 대구지회는 지금까지 지렁이

퇴비함과 이엠 발효액으로 음식

물쓰레기 퇴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가 단 1g도 외부로 배출

되지 않고 있다. 지렁이 퇴비함

은 담당자가 아주 잘 관리하고

있고 상태가 아주 좋다. 매일 공

양인원을 주간, 저녁으로 체크

하고 저녁은 이름까지 써넣도록

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퇴비화된 거름으로 건물 뒤쪽에

지렁이 퇴비함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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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텃밭을 가꿔서 여름에는 여러 가지 채소를 길러서 먹고 있다. 아주 싱싱

하게 잘 자란다.

하지만 담당자가 혼자서 맡다보니 힘든 점이 많다. 더구나 이런 문제에 대

해서 담당자 외의 다른 사람은 쓰레기제로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3월부터 정회원 모둠 중심으로 각 단위 일이 진행

되고 불대수업 내용 안에 봉사가 포함되기 때문에 일을 여럿이 배분해서 진

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다. 담당자도 내 손으로 직접 하기보다는 일을

나누어 부분별로 나누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게 필요하겠다. 쓰레기

기록부터 지렁이 먹이 주는 일까지 일을 조각조각 많이 잘라 나눠주어야 한

다. 텃밭 농사까지도 일을 나누면 좋겠다. 텃밭에 물주기 등 힘든 일이 많다.

우선 저울이나 텃밭에 물주는 설비만이라도 잘 갖춰지면 좋겠다. 올해 2015

년에는 텃밭이 건물 보수 공사로 작년만큼 운영되기 힘든 상황이다.

쓰레기 기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전자저

울로 철저하게 기록되고 있다.

공양인원은 저녁인원까지 기록

하고 있으며 일반쓰레기 성상

조사도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

고 기록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물론 담당자가 전담하다

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 기록장들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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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발생 기록은 철저하게 되는 반면에 이에 대해 전체 회원들에게 공유

가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주례회의 때 공유하거나 게시판에 게시, 법회 공지 때 알릴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담당자가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전체가

같이 참여하면서 쓰레기기록부터 분리수거하는 일까지 같이 해 보면서 쓰레

기제로 운동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면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내마음의 푸른 마당’ 공청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난 환경워크숍 때 많은 것을 배웠다.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평소 이런 부분을 사진으로 담아

서 정리하여 ppt자료로 남기고 각 단위

법회마다 교육을 진행했다.

환경상품 판매 현황은 어떤지? 정리와

진열이 잘 되어있던데 보급 운동차원에서

대중들에게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단순히 물건이 부족한 부분을 주문하고

정리하는 정도만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환경상품 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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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기 때문에 파악하기 힘든 상태이

다. 그렇지만 어떤 종류가 어느 정도 판매

되는지는 파악할 수 있다.

타 지역에서는 환경상품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보급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처음

오신 분들에게 환경상품 설명회를 열어

취지 등을 설명하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

서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분리수거함과 저울 상태는?

분리수거함은 재활용 가구를 활용하여

1층에 가구처럼 배치하여 깔끔하게 사용

하고 있다. 저울이 고장이 나서 지원이 필

요한 상태이다. 용도에 맞는 것으로 구입

하면 좋겠다.

화장실 뒷물샤워기 설치 상황은?

1층 화장실에 뒷물샤워기 설치가 필요

하여 지원이 필요하다. 야외 화장실에는

뒷물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분리수거함

뒷물샤워기 설치한 화장실

뒷물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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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수도 요금이 두 달에 한 번 씩 나온다. 행사에 따라 요금차이가 많다. 월 별

비교가 필요한데 이것도 총 인원으로 나누어 1인당 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겠

다. 전기 사용 문제에 있어서는 저녁, 청년 등 늦게 공부하는 팀이 가끔 불을

켜놓고 퇴근해버리는 문제가 있는데 총무님과 지원팀장님이 소통해서 해결

하면 좋겠다.

방문 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소감 한마디씩

짜임새 있는 활동, 과제와 목표가 보여져서 좋다.

매 번 올 때마다 여기 지렁이 퇴비함을 보고 감동한다. 흔한 날파리도 없고

지렁이 상태도 좋다. 관리를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 쓰레기 기록이나 지렁

이 일지, 공양간 일지 등 몇 권의 책처럼 묶여진 보고서와 기록물을 보니 수

고로움이 느껴지고 한 사

람이 힘들게 해왔던 부분

을 전체로 확대하고 공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환경 담당자 개인의 일

이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참여하여 일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인식을 청정삶터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협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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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와 닿았다.

모둠별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을 안내하는데 힘쓰겠다. 환경담당자가 너무

꼼꼼하게 하셔서 눈치봐가며 힘든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덕분에 잘 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것이 왠지 포장된 부분이 있을 거 같아 안 맞는 것

같고 부담스러웠다. 담당자 혼자 하시는 거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일을

나누어 매뉴얼로 비치해주면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회의에서 논의하

고 잘 나누어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고 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쓰레기 기록 등이 간단한 그래프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시되면 좋겠

다. 전국 월 변화, 지부 간 비교, 지역 월 변화를 눈에 보기 쉽도록.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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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떼를 생각해 봐

김경복 | 경기 수정구

남한산성과 텃밭

모두 함께 수박껍질을 통에 담

고, 자루를 들고 산책을 나섰다. 차

로 10분 거리에 있는 남한산 자락

에 자그마한 텃밭이 있다. 옆 밭 할

머니가 일행을 반기며 부추랑 미나

리를 한 봉지씩 챙겨주셨다. 풀만

가득한 밭에서 토마토며 가지며 상추를 가득 따는 이들을 할머니는 신기해했

다. “약도 안치고, 비도 안 오는데 잘 자라네.” 할머니를 큰 길 가로 모셔다

드리고, 남한산성으로 산책을 갔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

들끼리 이렇게 종종 나온다. 일요일에는 점심을 먹으러 다시 찾았다. 쑥으로

전을 부치고, 상에는 텃밭의 채소를 푸짐하게 올렸다.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남한산성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를한아름 땄다. 인심 좋은 옆밭 할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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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배출? 그게 뭐야?

평소에는 남은 반찬이 있으면, 그걸 모아서 끓여 먹는다. 채소는 남은 반찬

을 양념 삼아 곁들여 먹으면 되니까 장이 필요 없다. 김치 국물에 밀가루 넣

고 부침개를 해먹어도 맛있다. 수정법당은 김치 국물 하나 버리지 않는다.

채소를 다듬다가 나오는 쓰레기는 텃밭이 있어서 거기에 묻기도 하고, 옥상

에도 화단이 있으니까 바로 묻을 수 있다. 경비 아저씨들과 사이좋게 지내니

까 그런 것도 원활하게 된다.

텃밭은 약도 안치고 무공해다. 채소 구입비가 전혀 안 든다. 가면 거의 풀

밭이다. 풀도 같이 살아라 해서 놔둔다. 쇠비름 뜯어 와서 차로 끓이고, 질

경이 뜯어 와서 약초로 끓여내고. 쑥 뜯어 와서 쑥개떡을 해서 봄 내내 먹고.

냉장고에 쑥이 가득 차 있다. 공양할 때 반찬을 조금씩 가져오는데 요즘은

거의 안 가져 온다. 우리는 풀을 그냥 데쳐서 장 찍어서 먹는다. (다른 양념

을)가미하지 않고.

풀과 채소가 함께 자라는 남한산성 텃밭 남한산성 텃밭에서 깻잎을 따는 모습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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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은 정토회 마다 하나씩 있으면 좋겠다. 봄에 분양 받는 것은 마음만 있

으면 가능하다. 동래지역 사례도 좋다. 텃밭이 없어도 음식물 쓰레기를 다 칸

칸이 말리는 대를 만들었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만 있으면 된다.

휴지대신 뒷물, 그리고 뒷물수건으로.

손수건과 뒷물수건은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지하철이든 어디든 가면 물이

있으니 뒷물을 할 수 있다. 뒷물하고 뒷물 수건을 써본 사람은 찜찜해서 휴

지를 안 쓰게 된다. ‘에이 어떻게 해?’ 하면 못 쓰고, ‘안 쓴다’라고 정하면 어

떻게든 할 수 있게 된다. 뒷물과 뒷물수건 정말 좋다.

저녁 불대생에게 얘기했더니 써보니까 너무 좋다고 사 갔다. “빨기도 쉽고

널면 금방 마르지. 너무 좋다. 휴지가 약품 처리하고 안 좋다”고 하면서.

환경실천은 성당 할머니에게서 처음 배웠다. 정토회에 와서 더 확실히 실

천하게 됐다. 휴지는 나무다. 나무 하나가 다 생명이라는 거다. 남한산성에

다녀보니까 나무가 있어 사람이 이렇게 좋은데, 나무를 아무렇게나 써도 되

겠나 싶다.

송사리 떼를 생각해봐

나는 빨래도 세탁기로 하지 않는다. 손으로 빨면 힘드니까 비누칠해서 고

무장화 신고 밟는다. 고무장화랑 고무장갑이 너무 고맙다. 밟으면 금방 된

다. 어렵지 않다.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세탁기에 의존하는 것 같다. 보

통 가루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있다. 그게 물에 들어가면 빛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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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단다. 물속에 있는 식물을 자

라지 못하게 하고 고기를 다 죽이

는 것이다. 결국은 물을 죽이는 것

이다. 어려서 빨래하다 보면 송사

리 떼가 몰려와서 먹는 걸 기억한

다. 빨래 때를 먹는 거다. 그걸 보

면서 ‘비누는 강을 오염시키지 않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요새

강청비누라고 먹어도 되는 비누도

나온다. 만드는 취지가 물을 오염시

키지 않는 거다. 목욕할 때는 비누

를 안 쓴다. 비누 괜히 묻혀서 닦아

내느라고 물을 엄청 쓰게 되기 때문

이다. 때 밀 때는 비누 조금 묻혀서

하고, 샴푸 안 쓴지 오래됐고 비누

로 머리 감는다. 송사리 떼를 생각

해봐. 얘들이 1급수에서 산다. 기억

이 생생하다. 세제 넣고 세탁기 돌

리면 향이 좋다. 그래서 거기에 넘

어간다. 눈앞에 안 보이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눈앞에서 송사리 떼가

왔다갔다 해봐. 거기서 송사리 떼가

허옇게 죽어가지고 떠봐. 하겠나.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세탁기 대신 발빨래 하는 김경복님. 고무장화 신고 밟으면 금방 빨려요

색깔별로 구분해서 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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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회 옥상텃밭 재정비

이성우 | 마산

오늘 할까 내일 할까 차일피일 해왔던 옥상텃밭 정리를 이번 8-6차 입재

식에서 느낀바가 있어 그냥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심전심인지 같이 마음 내

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안 그래도 마산지회 사회활동팀에서 주관하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 8월의

실천과제가 옥상텃밭 일손 돕기인데 올여름 더위도 평년 같지 않아 늙은 농

부가 하고 있는 농사가 엉망이라 안절부절이었다. 궁하면 통한다더니 주간

반 전선윤님, 봄불대 박기제님 두 분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셨다. 천군만마

를 얻은 기분이다. 직장 근무를 교대근무로 출근 하시는 분들인데도 어려운

시간을 내주셨다.

시내 모처에서 흙을 퍼 와서 지렁이 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며주고 퇴

비를 만들기 위한 퇴비 통 정리 및 옥상텃밭들을 정리하는 일들을 하고 나니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Page 21: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0

너무 개운하고 뿌듯하다.

이틀 전에는 우경임님과 고경녀님 두 분이서 한낮의 더위를 무릅쓰고 옥상

텃밭 정리를 해주시니 오늘 지렁이 집과 퇴비함 정리 등 나머지 일을 하도록

촉매제 역할을 해주신 덕이다. 모두가 모자이크로 일을 하니 기쁨은 몇 배로

커지고 어려움은 모자이크로 나누어진다.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옥상 텃밭과 지렁이 퇴비함을 정비하고 있는 봉사자들

Page 22: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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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올해 초 5월부터 대구 동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

소식을 보내왔다. 그 중 학생 소감문을 싣는다.

김영서 | 대구 동원초등 4학년

나는 매일 급식시간에 남기지 않고 먹을 때가 많다.

하지만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면 남기기 일쑤였다.

그래서 맨날 가지, 버섯 등을 안 먹어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지, 버섯 등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아서 고기와 함께 먹고 있다. 그러면 좋아하는 음식도

잘 먹고, 잘 안 먹는 음식도 남기지 않고 먹기 때문이다.

만약 맨날 음식을 남기면 음식물 쓰레기가 많아져서

환경에 안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음시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몸도 건강해지고 저녁까지도 힘이 남아돌기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Page 23: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2

때문에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음식을 남기면 환경에도

안 좋고 다른 식당에서 벌금을 낼 수도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나 하나쯤이야’

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부터 실천을 하여 환경을 지켜냅시다!

생활노트 서약서

EcoBuddha 지역 활동 소식

음식 남기지 않은 날 표시 음식을 거의 남기지 않은 잔반통

Page 24: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3

이서연 | 대구 동원초 4학년

음식을 남기지 말자. 왜냐하면 환

경이 오염되기 때문이다.

음식을 남기지 않을 방법은 먹을

만큼 덜고 적당히 달라고 한다.

그러면 음식을 남기지 않을 수 있

다. 나도 처음에는 음식을 많이 남

겼다.

하지만 조금씩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가 익숙해져 학교음식을 맛있

게 먹게 되었다. 내가 급식 당번이

될 때면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친구들이 너무 많이 남기네 라는

생각을 한다.

언제는 친구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버리는 통 안이 다 차는 일이 있었다.

그 때는 아무 일 아닌 것처럼 생각했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이제부터 급식 당번이 되면 친구들에게 적당히 주고 남기지 않을 것이다.

난 친구들이 음식을 많이 안 남겼으면 좋겠다. 또 그 마음이

친구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또 학교에서는 음식을 잘 먹지만

집에서는 반찬을 잘 안 먹거나 밥을 남길 때도 있다.

그럴때는 어머니께 죄송하다. 왜냐하면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데 남기기 때

문이다. 난 음식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우수반을 뽑아 시상하는 모습

우수반 시상품(환경사랑 나무 케이크)

Page 25: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4

EcoBuddha 부뚜막 수다

고주현 | 대전

대전 지회는 청정삶터입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1g도 밖으로 배출되지 않습

니다.

바로 전날 먹고 남은 나물류, 찬밥, 김칫국물도 버리지 않고 전을 부쳐서

멋진 요리로 탄생시키기 때문이죠. 회원들이 많은 수요법회 때는 고소한 냄

새를 풍기며 행복한 공양시간이 됩니다.

잔반으로 정성스럽게 전을 부쳐서 담아내면 가지런히 놓인 전이 예쁘다고

하며 먼저 담아가곤 합니다. 이렇게 버려질 수도 있는 여러 재료들은 알뜰하

게 그 쓰임을 다하고 우리는 감사히 먹습니다.

잔반으로 만드는 장떡 조리법

Page 26: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5

< 장떡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

1. 먼저 냉장고를 살핍니다. 회원이 많은 수요일에는 조금씩 남은 찬밥을

꺼냅니다.

2. 뭉쳐진 찬밥을 밀가루 반죽에 잘 부수어 섞어줍니다.

3. 냉장고에 남은 나물들을 건더기만 모두 꺼내어 잘게 썰어줍니다.

4. 팔뚝 힘이 좋은 회원님을 찾아 밀가루에 남은 김칫국물, 나물국물과 물

을 쪼로록 부어 알맞게 반죽합니다.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쁘게 지져서 냅니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알맞게 썰어서 예쁘게 담아냅니다.

잔반으로 장떡을 만들고 있는 필자(가운데) 예쁘게 접시에 담긴 장떡

Page 27: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6

26

EcoBuddha 에코붓다 후원

2015년 7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방윤

강지웅

강지윤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현

김명선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미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진희

김현정

노혜숙

문태운

민병주

박계선

박성숙

박영남

박정희

박진영

박찬영

서수진

서예원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태희

양태희

여경화

유경진

윤선희

윤연진

이경은

이광남

이동준

이영희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장수진

전은정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해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은진

최승희

최시안

최시안

하영아

하재남

한정수

한호세

한호세

허 지

홍사숙

홍성관

황은희

2015000247 권영주

2015000245 김인희

2015000250 김정화

2015000239 박금순

2015000248 박백현

2015000246 박현주

2015000242 서영홍

2015000238 서혜영

2015000254 신갑순

2015000249 이영조

2015000252 임동필

2015000243 전병화

2015000253 전서연

2015000236 정금도

2015000251 정명옥

2015000244 정연호

2015000241 정태항

2015000240 조정인

2015000237 최민화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7.1 ~ 2015.8.31)

강동우

강문헌

강미경

강미애

강민수

강병철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현숙

공경의

공정혜

공혜경

구미경

구언련

권경민

권미순

권보경

권보경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용혜

권준희

김건희

김경아

김경현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자

김기남

김난영

김대영

김대영

김도연

김도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에코붓다 후원

Page 28: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7

27

김명숙

김명신

김명옥

김명희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길

김상헌

김성귀

김성희

김송란

김송림

김수미

김수미

김수영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숙

김영옥

김영옥

김영화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순

김우진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기

김은아

김은아

김은희

김인경

김인권

김인숙

김인영

김재규

김재명

김재영

김재영

김정래

김정래

김정옥

김정현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지상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지훈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진희

김창민

김창민

김창수

김태권

김태숙

김태연

김태연

김태은

김태희

김택영

김학련

김 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현진

김현진

김형진

김혜영

김혜옥

김혜진

김호상

김홍미

김효근

김효은

김희경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미애

노옥재

노춘민

노혜숙

류미혜

류현복

마경희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영숙

문지순

문지영

문현정

문형국

민병주

민홍금

박갑임

박계선

박기일

박기정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경

박미선

박미선

박미영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민형

박상미

박선영

박성숙

박성희

박소영

박수정

박순덕

박순천

박승용

박영희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은지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준규

박지민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박홍구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수민

백승환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경희

서동우

서예원

서용하

서은영

서정순

서종석

서종석

선미경

성연수

손규원

손규원

손재희

손효은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승용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미혜

신성숙

신영애

신은동

신정화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주

안재호

안종두

안치강

양미영

어현숙

엄지선

여경화

염선아

예찬순

오경우

오정숙

오종석

우경자

우종헌

위주영

유수스님

유승종

유애림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유진영

유흥철

윤상호

윤선희

윤여영

윤연진

윤정애

윤제연

윤준호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강학

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계숙

Page 29: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8

28

EcoBuddha 에코붓다 후원

이금안

이금희

이덕아

이덕희

이동희

이문희

이미숙

이미숙

이미순

이병석

이병희

이병희

이상건

이상훈

이선우

이선호

이선회

이성훈

이소현

이소희

이순모

이순모

이순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배

이영숙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원경

이원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주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임주

이재은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종연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중희

이지선

이지애

이지영

이지은

이지인

이지인

이진명

이진영

이진희

이창희

이춘화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이효상

이희주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연희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임희정

장경희

장도연

장명순

장미애

장미정

장미정

장미희

장순미

장순자

장은숙

장은주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장현민

장희정

전생금

전은경

전은정

전정숙

전종율

전형태

정경희

정근혜

정동실

정미숙

정미연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성아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연주

정영미

정영숙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재남

정정희

정지현

정지화

정현숙

정현영

정희숙

조경미

조경아

조남국

조명근

조명숙

조미경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영재

조윤진

조은영

조은진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태준

조행도

조효숙

조희옥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현자

진혜란

차명진

차수경

차순남

차은정

차정훈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경이

최광수

최귀남

최규원

최근대

최둘선

최미경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선숙

최수진

최순선

최승희

최시안

최시안

최양숙

최여정

최 영

최영숙

최영화

최예화

최용춘

최우람

최유정

최유정

최윤화

최재홍

최 준

최현희

추석훈

추효선

태순이

하영아

하재남

한가람

한건우

한명수

한병기

한선화

한송희

한옥주

한의규

한정수

허달묵

허만범

허성란

허수진

허윤서

허 지

현혜경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성관

홍순주

홍유미

황경연

황보미

황상만

황선정

황선정

황선화

황설아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지현

황화숙

Page 30: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29

29

2015년 8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방윤

강승우

강지웅

강지윤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수

김수미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진희

김태영

김현정

노혜숙

문태운

민병주

박계선

박성숙

박영남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서규환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성정숙

송진욱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유경진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이경은

이광남

이동준

이민지

이영숙

이영희

이예지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인숙

이임주

이정미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이지윤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전은정

정금도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해암

정현숙

조미경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민화

최승희

최시안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정수

한호세

허 지

홍사숙

홍성관

황은희

에코붓다 후원

강동우

강문헌

강미경

강미애

강민수

강병철

강복웅

강승우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석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현숙

고형필

공경의

공정혜

공혜경

곽영술

구로시

민소비

자생활

구미경

구언련

권경민

권남현

권미순

권보경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걸

권순범

권영미

권영주

권용혜

권윤정

권정아

권준희

김건희

김경아

김경현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자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대영

김도연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신

김명옥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길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귀

김성희

김송란

김송림

김수미

김수영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숙

김영애

김영옥

김영화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순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기

김은아

김은희

김인경

김인권

김인숙

Page 31: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30

30

EcoBuddha 에코붓다 후원

김인영

김인희

김자년

김자영

김재규

김재명

김재영

김정래

김정애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화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상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지훈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진희

김창민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태연

김태연

김태은

김태희

김택영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현진

김형숙

김형진

김혜영

김혜옥

김혜진

김호정

김홍미

김효근

김효은

김희경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미애

노옥재

노춘민

노현우

노혜숙

도순희

류미혜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보시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영숙

문지순

문지영

문현정

문현주

문형국

문희정

민병주

민홍금

박계선

박금순

박금주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경

박미선

박미영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민형

박백현

박상미

박석동

박선영

박선영

박성숙

박성희

박소영

박수정

박순덕

박순천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은지

박재윤

박정민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준규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주

박현진

박홍구

반소영

반일효

배상훈

백기순

백수민

백승환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경희

서동우

서동확

서민경

서영홍

서예원

서용하

서은영

서정순

서종석

서형섭

서혜영

서희경

선미경

성연수

성정숙

손규원

손미옥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미경

송민석

송수명

송승용

송은애

송진욱

신갑순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민경

신성숙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재호

안종두

안주희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어현숙

엄지선

에코

여경화

염선아

염정민

예찬순

오경우

오빛나

오인수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우경자

우종헌

위주영

유군자

유수스님

유승종

유애림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유진영

유현정

유흥철

육경남

윤병조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연진

윤정애

윤제연

윤준호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강학

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금희

이기림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동희

이명세

이문희

Page 32: 에코붓다 소식지 2015년 9월 10월

31

31

이미숙

이미순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선우

이선호

이선회

이성훈

이소현

이소희

이순모

이순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임

이영조

이영화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숙

이인영

이임주

이재림

이재용

이재은

이정미

이정민

이정숙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정화

이종연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준미

이중인

이중표

이중희

이지선

이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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