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journal vol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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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LIFE STORY 오키나와 생활기TRANSCRIPT
카나데루 파크 KANADERU PARK
카나데루 파크는 오키나와시 파크에비뉴에서 열리는
거리 라이브 콘서트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자
신들만의 공연을 보여주고 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무료
로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는 타운형 뮤직 이벤트이다.
날이 많이 더웠는지 나비가 슈퍼마켓 바닥에서 쉬
고 있다. 죽을 줄 알고 살짝 건드려 보니 날개를 펄
럭이는 멋지게 생긴 나비. 역시 오키나와의 여름
날 태양 빛은 뜨겁고도 강렬하다.
요즘 일본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브라질의 열매
‘아사이’ . 피부의 노화방지와 시력회복 등 건강에
좋은 야자열매 중 하나란다.
沖縄&韓国交流会 오키나와&한국 교류회
8회째를 맞는 교류회로 ‘한국식당에서의 한국문화
의 이해’를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평소 보다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어가며 오
키나와와는 다른 음식 문화 및 음주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타나바타 마츠리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七夕 마츠리 @ 이치방가이
오키나와시의 상점가 ‘이치방가이’에서 매년 열리는 타나바타 마츠리 (칠석축제)를 위한 장식들은 개성이 넘치고 화려하다.
평소 셔터가 내려진 가게들이 많은 이곳이 가장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시기로 저마다 소원을 적어 대나무에 걸어두기도 하
고 장식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마츠리를 즐겨본다.
* 일본에서는 음력이 아닌 양력 7월7일이나 8월7일에 견우와 직녀의 칠석 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다.
두 녀석의 개성이 강해서 이 둘을 같이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서면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날이 너무 더워 베란다에서 물놀이를 해 주려고
한 1년 만에 공기 풀을 꺼냈더니 펑크가 났는지
공기가 자꾸만 빠진다. 그래도 물 만난 두 녀석들
은 재미있게 물장구 치고 놀면서 끝낼 줄 모른다.
여름 날 식도락의 즐거움이 빠질 수야 없지. 페
밀리 레스토랑 와후테이에서의 즐거운 점심
HOT 한 날씨에 HOT 하게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으니 더워서 땀이 나는 건지 매워서 땀이 나
는 건지 땀만 한 바가지 흘렸다.
運動 EXERCISE ON THURSDAY
어느 날 술을 먹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오키
나와시 아와세 마을회관의 체육관을 빌려 운동을
하자고 결정하고 바로 실행에 옮긴 중부지역에
사는 한국인들. 3대3 족구를 하면서 지친 30~40대
아빠들은 오래간만에 온 몸에 축적되어 있던 노폐
물들을 쏟아 내듯 땀을 흘려댔다. 운동 하는 중간
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보너스 !!
A Life-changing moment @ OKIN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