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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 25 호 2009. 4. 29) I. 시장 및 마케팅 [뉴 마케팅 TOP 20] (19/20) 하이얼의 국경을 넘어선 마케팅 /2 (20/20) KFC 현지화로 새로운 마케팅신화 창조 /3 타오바오쇼핑몰, 우리는 이용할 수 없을까? /5 . 지역 및 업종 동향 1. 1분기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모두 250만대 돌파 /10 2. 2009년 지린성 소비재시장 전망 /14 . 경제 이슈 1. 중국경제 “V”자형 회복세 /18 2. 중국기업 해외투자규모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 /21 * 주: 본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에 실린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식견해가 아니 며, 중국 현지 경제관련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의 자료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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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제 25 호 2009. 4. 29)

    I. 시장 및 마케팅

    [뉴 마케팅 TOP 20]

    (19/20) 하이얼의 국경을 넘어선 마케팅 /2

    (20/20) KFC 현지화로 새로운 마케팅신화 창조 /3

    타오바오쇼핑몰, 우리는 이용할 수 없을까? /5

    Ⅱ. 지역 및 업종 동향

    1. 1분기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모두 250만대 돌파 /10

    2. 2009년 지린성 소비재시장 전망 /14

    Ⅲ. 경제 이슈

    1. 중국경제 “V”자형 회복세 /18

    2. 중국기업 해외투자규모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 /21

    * 주: 본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에 실린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식견해가 아니

    며, 중국 현지 경제관련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의 자료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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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Ⅰ. 시장 및 마케팅

    * 몇 주에 걸쳐 2009년 이 선정한 마케팅 성공사례 ‘뉴마케팅

    TOP 20’을 소개합니다.

    [ 뉴 마케팅 TOP 20 ]

    (19/20) 하이얼의 국경을 넘어선 마케팅

    하이얼(海爾)은 1984년에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안정된 발전을 유지

    해 대내외적으로 성망 높은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3년

    에 하이얼은 2년 연속 중국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에 선

    정되었다. 세계 5대 브랜드자산평가기구의 하나인 세계브랜드실험실이

    2004년 1월 31일에 발표한 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하이얼이 순위에 들었다. 하이얼은 국

    제화전략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디자인 제조

    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하이얼 WE다국적시리즈 세탁기는 2008년 9월 8일에 정식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찡제(净界)”와 “LUXURi” 2개 시리즈가 있다. WE다국적

    시리즈 세탁기는 말 그대로 하이얼과 GE, 벤츠, P&G가 협력하여 생산

    한 세대 교체 제품으로 기존 세탁기의 일부 기능은 보유하면서 더 나

    아가 외국의 신기술을 추가한 것이다.

    하이얼은 P&G와 함께 연구한 친환경 세탁법, GE와 공동으로 출시한

    “洗淨卽停(의미: 깨끗이 빨리면 자동으로 즉시 정지됨)”세탁기, 벤

    츠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조환경 개선 등 여러 다국적 대기업과 협

    력하여 글로벌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얼과 P&G의 협력은 즉 고객을 위한 친환경 세탁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얼세탁기를 구매하면 P&G에서 친환경 섬유유연

    제를 무료로 증정해 주고, 강력한 헹굼기능으로 여러 번 헹구지 않고

    단 한 번으로 깨끗이 헹궈지기 때문에 시간과 물, 전기 소모량이 대폭

    감소되어 환경보호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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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GE와는 기술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센서기술로는 세계적으로 선두

    에 서있는 GE와 협력해 하이얼세탁기에 센서기술을 응용하여 세탁시간

    과 효과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벤츠는 하이얼세탁기의 개발과 기획뿐 아니라, 제품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과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하이얼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기여했다.

    하이얼과 GE, P&G, 벤츠의 합작은 대등성의 원칙에 따라 제각기 필

    요한 부분을 취하고, 동일한 기준에 따라 작업 프로세스를 통일화 시

    키는 등 일체화 조치로 보다 효율적인 정보시스템과 자원의 공유를 실

    현하게 되었다. 하이얼의 합작포인트는 바로 분산된 여러 요인들을 하

    나로 합쳐 효율적인 통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사실상, 다국적 기업간의 제휴는 아무 영역이나 모두 적합한 것은

    아니다. 협력분야 및 협력방식 결정, 협력 후 평가는 모두 다국적 협

    력의 효과와 관계되는 핵심 요인이다. 다국적 협력에서 쌍방 혹은 다

    수의 이익과 가치를 모두 보호하려면 더욱 많은 전략과 기술이 필요하

    다. 따라서 다국적 협력에서 있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인이 있

    다. 예를 들어 브랜드이미지가 서로 비슷하고, 타겟시장과 제품의 특

    징, 전략목표와 가치관이 서로 맞으며, 브랜드 이념과 판매채널의 상

    호보완성, 강력한 집행력, 이해관계의 장기적인 상호 보완 및 이익최

    대화, 분배 수단의 일치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협력관계

    를 맺어야 1+3>4 효과를 볼 수 있다.

    Top

    (20/20) KFC 현지화로 새로운 마케팅신화 창조

    몇 년전, KFC와 맥도날드의 아이스크림 가격경쟁과 치킨버거 설전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저차원의 가격경쟁은 승부를 가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 양쪽 모두

    손해만 입고 끝날 수 밖에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KFC는 맥도날드와의

    날카로운 정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저차원의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브

    랜드 이미지, 신제품 개발, 마케팅 확장 등 차별화된 경쟁전략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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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맥도날드와 시장을 달리함으로써 자체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했다.

    중국의 시장법칙에 따르면 소비자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만이 소비자

    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수록 더욱

    높은 시장점유율을 얻게 된다. 2005년 KFC는 “중국 땅에 서서 중국인

    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다”는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광고문구를 내걸

    고 전국에 홍보했다. 사실 이 평범한 광고문구는 KFC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근 20년간 고수해온 끈기 있는 현지화 전략을 잘 나타내

    고 있다.

    브랜드전략 구축 방면에서 맥도날드는 힙합(Hip Hop)냄새가 물씬 풍

    기는 광고 스타일로 서구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반면에, KFC는

    브랜드 현지화에 온 힘을 다했다. 2003년 음력 설에는 샌더스

    (Sanders) 할아버지에게 중국 당나라 의상을 입혀 전국 170개 도시의

    800여개 체인점에서 손님을 맞이하도록 했다. 오늘날의 맥도날드아저

    씨가 젊고 활력 넘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 켄터키할

    아버지는 중국의 전통적, 가정적이고 혈육의 정이 넘치는 친근함을 대

    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KFC는 “촌스런” 이미지로 맥도

    날드의 “서구적인” 이미지와 거리를 두어 마케팅과 홍보에서 라이벌

    과 충돌을 피했을 뿐 아니라 서양의 패스트푸드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중, 노년층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제품의 현지화를 위해 KFC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서구식 패스트

    푸드를 출시했다. 과거에는 KFC에서 외식하는 것이 부모들이 자녀를

    배려하는 것이었지만, 오늘날 KFC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들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바뀌

    었다.

    그러나 매일과 같이 후라이드치킨이나 햄버거 또는 후렌치후라이를

    식탁에 올린다면 전통 중국음식을 먹고 자란 중국 소비자들은 금새 싫

    증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젊은 소비자들은 빠른 변화와 신선함을 추

    구하기 때문에 그들의 취향에 맞는 식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그들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KFC는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줄곧

    연구해 왔다. 언제든지 TV를 통해 KFC 신제품 광고를 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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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거의 계절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된다.

    KFC는 제품 현지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화하기 위해

    그들은 세가지 전략을 병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첫째, 외국의 특색

    있는 식품을 중국식으로 개조했다. 예를 들면 멕시코트위스터나 뉴올

    리언즈(New Orleans)의 닭날개구이와 에그 타르트(Egg Tart)에 중식의

    맛을 가미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췄다. 둘째, 중국소비자들의 음식습

    관에 알맞은 중식 패스트푸드를 출시했다. 예를 들면 버섯야채볶음 덮

    밥, 계란야채 수프, 쓰촨(四川)피클과 채썬돼지고기 수프, 피단(皮蛋)

    살코기죽(皮蛋이란 오리알을 석회와 소금 등이 담긴 단지에 넣고 한

    달 이상 삭힌 것을 말함), 구기자호박죽 등이 있다. 셋째, 중국만의

    특색식품을 개발했다. 예를 들면 북경특색의 북경트위스터, 사천특색

    의 핫크리스피 치킨, 광둥(廣東)특색의 sweet and sour pork 등이다.

    중국인들에게 “KFC는 생활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각인시키는

    것이 KFC의 야무진 목표다. 이를 위해 KFC는 평범한 이웃으로 중국인

    생활 속에 녹아 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자료출처:

    2009년 2월호

    Top

    타오바오쇼핑몰, 우리는 이용할 수 없을까?

    타오바오몰(www.taobao.com)은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이다. 지난해

    거래액이 999.6억위안으로 중국 전체 인터넷쇼핑시장의 80%를 차지했다. 아

    이리서치(iResearch)와 타오바오몰이 최근 함께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이

    1281.8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28.5% 증가해 증가폭이 전년 대비 40%p 상

    승했다. 일인당 구매액은 2007년보다 582위안 많은 1600위안을 기록했다.

    (1) 인터넷쇼핑몰 가입자 1억명 이상, 70% 이상 2,3급 도시에 집중

    2008년에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가입자는 1억2천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타오바오몰 가입자는 무려 9800만명으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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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이상이 2,3급 도시(省, 自治區 소재지의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리서치는 인터넷쇼핑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베

    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1급도시의 인터넷쇼핑몰시장은 거의 포

    화상태에 있지만, 2, 3급 도시는 아직 커다란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

    어 인터넷쇼핑몰의 성장에 뒷받침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체 거래액에서, 1급 도시의 거래 비중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한편 저쟝(浙江), 쟝수(江蘇), 산둥(山東), 푸젠(福建), 후베이(湖北), 쓰

    촨(四川), 랴오닝(遼寧)의 2,3급 도시의 거래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도표1).

    도표1. 2008년 지역별 인터넷쇼핑몰 거래규모

    자료출처: 아이리서치 (www.iresearch.com.cn)

    ▲연소화: 16~32살 연령대가 83%로 절대 우세(도표2)

    ▲소비욕구왕성: 25~32살의 연령대가 48%

    이 연령대는 결혼적령기와 자녀양육기에 접어들어 왕성한 소비경향

    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빠링허우(80後, 80연대에 출생한 세대)도 생활을

    즐기는 쪽으로 소비이념에 변화를 보이면서 소비수요가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둥, 11.1%

    저쟝, 11.0%

    쟝수, 10.0%

    기타, 25.9%

    베이징, 9.0%

    상하이, 13.0%

    산둥, 5.1%

    푸젠, 5.0%

    후베이, 4.0%

    쓰촨, 3.0%

    랴오닝,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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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도표2. 2008년 타오바오몰 연령대별 회원 분포

    자료출처: 아이리서치, 타오바오몰

    ▲남성이 여성보다 많아

    인터넷쇼핑은 여자들 위주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아이리서치와

    타오바오몰의 조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1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전자제품 위주로 소비했고, 소비액도 여성보다 높았다.

    9800만명의 타오바오 회원들은 매일 약 250만번의 거래를 진행한다.

    중화전국상업자문센터(中華全國商業資訊中心)에 따르면, 중국 최대 종

    합인터넷쇼핑몰인 타오바오의 연간 거래액은 40개 “전국 100개 중점

    대형소매업체”의 매출을 합한 것과 같다. 타오바오몰에서는 1분에 26

    개의 핸드폰과 266건의 의류, 136건의 화장품, 23개의 노트북, 60장의

    PHONE CARD, 48권의 책이 팔린다.

    도표3. 2008년 타오바오몰 매출 TOP 15위 상품

    순위 상품류 거래량

    1 의류 1.4억건

    2 휴대폰 1366만개

    3 화장품 7148만개

    4 가정용품 4739만개

    5 레저용품 3222만개

    6 PC 및 부품 1448만대

    7 액세서리 3204만개

    2%

    4%

    11%

    48%

    35%

    0% 10% 20% 30% 40% 50% 60%

    50세 이상

    40-50세

    33-40세

    25-32세

    16-24세

    - 7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8 노트북 1180만대

    9 소형가전 1328만개

    10 폰카드 3130만장

    11 식품 및 보건품 2346만개

    12 임산부 및 유아 용품 3178만개

    13 카메라 및 비디오 612만대

    14 자동차 액세서리 768만개

    15 도서/DVD/VCD 2541만권

    (2) 수출기업 인터넷쇼핑몰시장 진출 효과 나타나기 시작

    2008년에 갈수록 많은 전통기업에서 인터넷쇼핑시장에 관심을 보이

    기 시작했다. 특히 올림픽 이후 글로벌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전통기업이 속속 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정용 믹서기 생산업체의 하나인 더얼전기유한공사(德爾

    電器)는 연간 1천만대의 소형가전을 생산해 60%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글로벌소비시장 위축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더얼전기는 큰 어려움

    을 겪게 되었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이 갈수록 음식습관과 음식의 균

    형적인 섭취에 관심을 가진다는 점을 파악,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시작

    했다.

    그러나 판매채널이 없는데다 국내에 잘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기 때

    문에 전통적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더얼전기

    는 타오바오몰을 이용하게 되었다.

    타오바오몰의 도움으로 더얼은 알리바바와 타오바오몰에 마케팅채널

    을 오픈하고 20여명으로 이루어진 인터넷마케팅팀이 마케팅과 A/S, 물

    류, 기획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에 타오바오몰에 정식 등록해 반년도 안 되어 220만위안

    의 매출을 올리고, 많을 때는 한 달에 6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

    다. 월 100만위안의 매출목표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8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여기에 큰 힘을 얻은 더얼전기는 인터넷마케팅 투입을 강화할 계획

    이며, 3년 내에 매출 1억위안을 올려 하루속히 수출형 기업에서 내수

    형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 일인당 구매액 급속히 증가, 2008년 1600위안 초과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일인당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최근 몇 년간 급

    속성장 추세를 보였다. 2003년에 겨우 127.6위안이었으나 2007년에는

    1000위안을 돌파하고 2008년에는 1602.3위안을 기록해 2007년보다

    582.3위안 증가했다.

    도표3. 2003~2008년 일인당 인터넷쇼핑 거래액 변화 추이

    자료출처: 아이리서치 (www.iresearch.com.cn)

    아이리서치는 일인당 인터넷쇼핑 거래액의 빠른 증가는 ▲ 인터넷쇼

    핑 횟수의 증가(2008년에 인터넷쇼핑 횟수 11회 이상이 2007년의

    37.8%에서 7.4% 증가한 45.2%에 달함)와 ▲상품의 다양화 ▲ 의류,

    가정용품, 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의 온라인 구입고객 증

    가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리서치는 중국은 인터넷쇼핑 빠른 성장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2009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과 개인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게 될 것

    이며, 인터넷쇼핑몰은 자본시장의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7.6229.5

    482.9610.4

    1020

    1602.3

    0

    300

    600

    900

    1200

    1500

    1800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단위: 위안)

    - 9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자료출처:

    텅쉰사이트 (藤訊網, www.qq.com)

    아이리서치 (www.iresearch.com.cn)

    북경청년보 (北京靑年報)

    Top

    Ⅱ. 지역 및 업종 동향

    1. 1분기 중국 자동차 생산, 판매 모두 250만대 돌파

    개요 : 2009년 1분기 중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56만 7600대, 판매량은 267

    만 8800대를 기록했다. 생산량은 작년 동기대비 1.91%,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것이다. 그 중, 마이크로버스와 배기량이 적은 소형 세

    단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한 주 요

    인은 거시정책의 효과와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

    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3개월 연속 미국을 앞질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최대 신차 소비시장으로 부

    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중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56만 7600대, 267만 8800대로 집계됐다. 생

    산량은 작년 동기 대비 1.91%,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88% 각각

    증가한 것이다. 그 중 3월 자동차 생산량은 109만 5400대, 판매량은

    110만 98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5.55%와 5.01% 각각 증가했다. 그

    밖에 3월엔 각 차종별로 전월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모두

    2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3-4분기에 계속 부진했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올 1분

    기에 모두 증가세를 보인데 대해 전문가들은 거시정책의 효과와 경기 호

    전 기대심리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 마이크로버스 판매량 급증

    - 10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에 중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7.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마이크로(소형)버스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오버

    승용차는 34.78%나 증가했는데, 3개월 연속 전월 및 작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승용차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세단은 3.01% 증가

    했는데, 그 중 빠른 증가세를 보인 차종은 정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소형 세단이었다. 예를 들어 1600㏄급 이하의 소형 승용차 판매

    량은 141만 1400대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21.93% 증가했다. 이는

    승용차업계의 평균 증가율보다 14%포인트 높은 셈이다. 또 시장점유

    율은 70.72%로 작년 동기 대비 8.19%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는 마이크로버스가 잘 팔린 요인으로 다음

    6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정제유 세제 개혁’ 시행 및 1600㏄급 이하의 소형 승용차 소

    비세 50% 인하와 ‘자동차 하향(下鄕)’ 등의 3개 정책의 시행에 따라

    농민들이 마이크로버스를 구입할 때 가장 큰 혜택을 누리게 됨.

    둘째, 최근 수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거액을 투입해 거의 모든

    향(鄕)급 도시에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농촌의 자동차 사용여건이 더욱

    양호해짐.

    셋째, 낙후된 농산물 물류시장의 개선을 통한 농업발전의 촉진과 농

    민소득 증대 가속화의 필요성이 대두됨.

    넷째, ‘3농(농업, 농촌, 농민)’ 관련 정책이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농

    촌이 크게 발전하고 농민의 귀향 창업여건이 개선됨.

    다섯째, 마이크로버스가 대형화되고 여객 및 화물 운송기능이 강화

    되어 농민이 원하는 다용도 사용이 가능해짐.

    여섯째, 마이크로버스는 최근 2년 사이에 기술 및 품질이 크게 향상

    된 데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또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개인

    의 경제수준에 맞춰 구입할 수 있음.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올해 ‘자동차 하향’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시기

    적으로 가장 적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자동차가

    진정한 보급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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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올해 마이크로버스 판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전문 생산업체

    들로 조사됐으나, 비전문 생산업체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즉 마이크로버스 생산에 뛰어든 신규업체들은 최고의 기회를 잡은 것

    이다. 올해는 유리한 요인들이 많아 마이크로버스 판매량이 급격히 확

    대될 전망이다. 올해 마이크로버스 판매량은 150만~160만대에 이르러

    작년 동기 대비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승용차 중에서 증가

    율이 가장 높은 차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자동차 수출 대폭 감소

    자동차 수출은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완

    성차 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6만 1000대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62.06%나 감소했다. 아울러 수출 1-5위 업체의

    수출량도 모두 크게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는 글로벌화로 인해 선진국의

    금융위기 및 경제위기가 전세계로 파급되면서 거의 모든 개도국의 경

    제가 쇠퇴기에 접어들었으나 경기가 아직 바닥을 치지 못한 것으로 보

    고 있다. 판매업체들이 재고 과잉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되면 재고를 줄

    이는 첫 단계에 돌입하는데, 이때 생산이나 수출의 하락세가 실제 시

    장 판매량의 하락세를 초과하게 되면 이에 따른 연쇄반응으로 경기가

    바닥을 칠 때까지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자동차는 석유를

    수출하는 개도국에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이번 금융위기로 자동차 수

    출이 크게 위축됐다. 게다가 급격한 유가 하락과 석유수출국의 감산정

    책에 따라 석유수출국들의 경제가 이미 크게 악화된 상황이어서 전세

    계 자동차 수출량은 올해 40%~50%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

    난 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60%~70% 하락한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올해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

    2005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미국 추월에 대한 확대해석 경계

    지난 4월 1일에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밝힌 3월분 통계자료에 따르

    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계속 하락세를 그려왔다. 즉 총 판매량은

    약 85만 8000대로 2월 판매량인 68만 9000대에 비해 다소 늘어났지

    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37%나 줄어들었다. 이로써 미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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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자동차 판매량은 연속 6개월 동안 줄곧 3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현재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3개월 연속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업계 전문가인 장이(張毅)씨는 중국이 올해 미국을 추

    월해 세계 최대의 신차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보는 것은 너무 이상적

    인 전망이라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300만여대에 달했는데, 이는 경제위기를 겪고 난 후의 결과다. 중국

    은 930만대에 그쳐 300만여대의 격차를 보였다. 따라서 이 한달 동안

    의 통계자료만 보고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예측하

    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자동차 평론가인 장즈융(張志勇)씨도 월별 자동차 판매량이 미국을

    추월한 사실에 실질적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정상적인

    상황의 경우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1700만대에 이를 수 있는데 반해,

    중국은 1000만대 수준에 머물기 때문에 시장규모의 급이 다르다는 것

    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규모는 총 6000만대 가량인데, 미국과 유럽연

    합의 자동차시장이 동급이고, 중국은 일본과 같은 급에 속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중국의 자동차업계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장즈융씨는 현재 중국은 이미 각 가정마다 한 대 이

    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산업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어떤 각도에서 보

    면 이런 수요는 ‘창출’할 필요 없이 단지 ‘자극’만 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10대 산업 진흥계획’ 중 특히 자동차 소비세 감면

    정책은 자동차시장 진작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사이트 (中國汽車工業協會, www.caam.org.cn)

    국제상보(國際商報)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신문시보(新聞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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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2. 2009년 지린성 소비재시장 전망

    개요 : 지난해 고속 성장을 기록했던 지린성(吉林省) 소비재시장은 올 1-2월

    에 18.4%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만연해지면서 중국의 실

    물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고, 지린성도 전체적으로 공업생산증가율 둔화와

    취업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지린성 소비재시장의 안정적 성

    장을 이끌 호재는 존재한다. 따라서 올 한해 소비재시장은 두 자릿수 증가율

    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큰 변동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1) 1-2월 지린성 소비재시장의 주요 특징

    ① 소비재 소매총액 높은 증가율 유지

    지난 1―2월, 지린성(吉林省)의 소비재 소매총액은 434억 7100만위

    안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18.4% 증가했다. 증가율은 작년 동기대비

    3.4% 포인트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수준에 비해서는 3.2% 포인트 높

    았다. 지난해 소비재시장의 고속성장에 이어 올 1-2월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월별로는 1월의 성 전체 소매총액이 224억 700만위안을 기록해 작

    년 동기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2.2% 포인트 하락

    한 것이다. 2월 소매총액은 210억 64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17.6% 증가해, 증가율이 작년보다 3.7% 포인트 하락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1월 증가율이 2월보다 높다는 점인데, 이것은 올해 춘절(구정)

    이 1월에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춘절이 2월에 있었

    기 때문에 지난해 기준수치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올 2월의 증가율

    이 감소한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② 도농시장 고속성장 유지, 농촌시장 증가율이 도시 추월

    올해 1―2월 도시의 소비재 소매액이 333억 6600만위안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17.3% 증가했고, 증가율은 4.5% 포인트 하락했다. 농

    촌 소매액은 101억 5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22.1% 증가해 증가

    율이 0.7% 포인트 상승했다. 농촌시장의 소매액 증가율이 도시를 앞지

    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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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③ 숙박 및 요식업종이 소비재시장서 가장 빠른 성장

    업종별로는 1-2월에 숙박 및 요식업종이 ‘휴일경제’와 관광산업 발

    전에 힘입어 기타 도매 및 소매업종에 비해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숙박 및 요식업종의 1―2월 소매액은 61억 2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대

    비 23.8% 증가했다. 이는 도매 및 소매업종에 비해 6.2% 포인트, 성

    전체 평균에 비해 5.4% 포인트 각각 높은 것이다.

    (2) 소비재시장 고속성장의 주요 원인

    ① 소득증대는 소비증가를 이끈 근본 원인

    지난해 지린성 주민소득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시지역 주민

    의 1인당 가처분소득과 농민의 1인당 현금소득은 각각 13.7%와

    34.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지린성정부는 정부기관, 사업단위

    의 기본임금과 주택보조금을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퇴직자 및 휴직자

    의 사회보험 표준연금을 평균 100위안(10%)씩 인상했다.

    ② 각종 우대정책으로 농촌 소비재시장의 고속성장 견인

    올해 들어, 중국 각지에서는 농촌소비를 촉진하는 각종 우대정책이

    속속 시행되고 있다. 첫째는 ‘자동차 하향(下鄕)’정책이다. 최근 지린성

    은 1억위안의 예산을 배정, 농업용 차량과 소형 차량을 구입하는 농민

    에게 차량 1대당 5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지린성의 자동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둘째는 ‘가전 하향’정책이다. 각급 정부기

    관은 예산에서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농촌주민에게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농촌 소비재시장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③ 인기상품 소비열기 여전, 소비재시장의 활기 촉진

    소비구조가 업그레이드된 데 힘입어 인기상품이 계속 잘 팔리고 있

    다. 성 전체에서 매출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1-2월의 자동차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18.7%, 가구류는 47.9%, 건자재 및 장식자재는 45.3%, 체육 및 오락

    용품은 32.5%씩 각각 증가했다.

    ④ 소매물가지수 마이너스 증가로 소매액 실질증가율 상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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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지난해 4/4분기 이래 각종 정책 및 경제요인의 영향으로 인해 물가

    지수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올해 들어서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

    어지고 있다. 1―2월 성 전체 소매물가는 0.5% 하락했는데, 지난해 같

    은 기간에는 7.1% 증가를 나타내 큰 차이를 보였다. 물가요인을 제외

    하면 올 1-2월 소비재 소매액의 실질증가율은 19.0%로 이는 작년 같

    은 기간의 실질증가율에 비해 5.0%포인트 높은 셈이다.

    (3) 올 한해 소비재시장 전망

    ① 불리한 요소 : 물가하락과 기대소득 감소로 단기 소비심리 악화

    현재 금융위기는 제조업체 성장률 둔화와 수익 하락 및 취업기회 감

    소 등을 초래해 소비자기대심리를 떨어뜨리고 있다. 특히 1―2월에 소

    비자물가지수, 소매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통화긴

    축의 압력이 커지면서 주민의 단기 소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② 유리한 요소

    a. 내수확대 10개항 조치 실시로 소비시장 성장을 기본적 보장

    글로벌 경제위기가 만연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중국정부는 적극적 재정정책과 어느 정도 느슨한 통

    화정책을 적시에 시행하는 한편, 더욱 강력한 ‘10개항 내수확대 조치’

    를 내놓아 안정적인 고속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 및 재

    정정책을 더욱 완화했는데, 지불준비금 및 1년 만기 금리를 모두 인하

    하는 동시에 예금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잠정 면제했다. 또한 새로운

    금융정책을 통해 기업의 융자채널을 확대함으로써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비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통화정책이 ‘온건

    적’에서 ‘적극적’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재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잠재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b. 우대정책으로 농촌시장 더욱 활성화

    올해 중국정부의 농촌지원 및 우대정책은 더욱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농촌시장의 활기를 촉진하는 ‘자동차 하향’ 및 ‘가전 하향’

    정책과 전력, 도로 등의 소비환경 개선에 힘입어 농민의 생산과 소비

    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지린성의 농촌시장은 성장 여지가 매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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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편이어서 성 전체 소비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 큰 역할을 할 전망

    이다.

    c. 소비구조의 업그레이드로 소비재시장 지속 성장

    개혁개방 30년 동안 주민들은 실리를 누리고 부를 축적해 왔다. 이

    는 현재 소비구조의 업그레이드로 나타나 주택구입 및 인테리어, 자동

    차구입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린성의 자동차 구매

    열기는 여전히 뜨거우며, 아파트 분양시장도 다소 회복됐다. 다른 여러

    지역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지린성의 아파트 분양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다소 상승했다. 또 최근 지린성정부는 각종 부

    동산시장 부양책을 통해 부동산개발업체의 융자채널을 확대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이 뚜렷하게 활기를 띠고 있다. 주택 소비의 증가는 건자재

    와 가전 및 가구 등의 주거용품, 장식재 소비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

    할을 하고 있다.

    이상 각종 요인을 종합해 보면, 지린성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린성은 또 산업 업그레이드의 실현

    가능성이 크고 막대한 시장수요 잠재력을 갖고 있어, 올해 지린성 소

    비재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들

    어서면서 내수확대정책의 효과 및 휴일경제, 컨벤션 개최에 따른 경제

    효과, 그리고 건국 60주년 기념 등 각종 호재에 힘입어 소비재시장의

    성장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지린성 통계정보사이트 (吉林省統計信息網, 吉林省統計信息網)

    지린성 전자정부 포털사이트 (吉林省政府網, www.jl.gov.cn)

    중국경제정보사이트 (中國經濟信息網, www.cei.gov.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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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Ⅲ. 경제 이슈

    1. 중국경제 “V”자형 회복세

    최근에 발표한 2009년 중국 1/4분기 거시경제수치에 따르면 1/4분

    기 CPI는 동기대비 0.6%, PPI는 동기대비 4.6% 하락해, 전분기 대비 하락폭

    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GDP는 동기대비 6.1% 성장했다. 이에 따

    라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GDP 성장이 계속 하행선을 긋고 있지만, 소비, 투자, 수출 및 제조업계 구

    매자관리지수(PMI), 전기사용량 등 수치에서 중국 거시경제는 회복세를 보이

    고 있다.

    (1)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4분기 CPI는 동기대비 0.6%(3

    월달에는 동기대비 1.2%, 전월대비 0.3% 하락) 하락했다. 2월 CPI가

    동기대비 1.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3월 동기대비 하락폭은 다소 좁

    혀진 것이다. 펑위밍(馮玉明) 뚱팡증권(東方) 거시경제 수석 애널리스

    트는 동기대비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부정적 기저효과(tail-

    raising factor)의 오름세와 관계된다고 분석했다. 2월의 부정적 기저효

    과는 -2.48이고 3월의 부정적 기저효과는 -1.79였다. 따라서 3월의

    CPI가 전달대비 0.3% 하락했지만 CPI 하락폭은 여전히 좁혀졌다. 농

    업부의 가격지수에서 볼 때, 3월의 가격은 상반월에 떨어졌다가 하반

    월에 반승하는 추세를 보여줬다. 야채, 과일, 양곡 등은 이러한 추세가

    더구나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4월 들어 농업부 가격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뚱팡증권은 4월의 부정적 기조효과를 감안해 4월

    의 CPI 성장폭을 -1.5%로 전망했다.

    한편 1/4분기 PPI는 동기대비 4.6% 하락했지만 전달대비 하락폭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 중 1월에는 전달대비 1.4%, 2월에는 전달대비

    0.7%, 3월에는 전달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대비 수

    치에서 볼 때 PPI 하락폭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짜오상증권(招商)은

    기업의 수익성이 다소 좋아졌다며 후기 PPI 추세는 주로 부정적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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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효과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4월에 동기대비 증가폭이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지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경제형세를 볼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고 있다. 우선 미연방준비제도(FED)

    가 국채매입을 선포한 후 미달러의 평가절하 예기로 석유, 광산 등 주

    요 거래품목 가격이 저점을 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CRB선물지수도

    저점에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오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미국의 인플

    레이션 예상치를 반영하는 인플레이션지수채권(TIPs)과 국채 이율차이

    가 반등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도 1/4분기 신규대출이 4조

    5800억위안을 기록했고, 3월 광의화폐공급량(M2) 잔액은 53조 1천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25.5% 증가해 작년말보다 7.7%p 증가했다. 협의

    화폐공급량(M1)은 17조 7천만위안으로 17% 증가했는데, 화폐공급량

    의 증가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뚱팡증권은 보고서에서 ‘2/4분기에 들어서면서 CPI, PPI 모두 바닥

    을 쳤다는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7월에 바닥에서

    오름세로 돌아서고, 4/4분기에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

    이 크다고 전망했다. 거시경제환경은 호전되고 있지만 디플레이션 가

    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중국 중앙은행은 2/4분기에 이율과 지준율을

    소폭 하향조정하는 등 통화정책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1/4분기에 거시경제와 금융환경이 모두 호전세를 보여 당분간 이율

    과 지준율의 조정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뚱팡증권은 전망했다.

    (2) 거시경제 “V”자형 회복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1/4분기 GDP는 불변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동기대비 6.1% 증가해 증가율이 4.5%p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 소비, 수출 증가폭에서 경제성장 회복조짐을 보여줬다.

    1/4분기 사회고정자산투자총액은 동기대비 28.8% 증가해 전년보다

    4.2%p 높게 나타났다. 그 중 도시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8.6%로

    2.7%p 상승했다. 1/4분기 사회소비재소매총액은 동기대비 15% 증가

    했다. 물가요인을 공제하면 실제로 동기대비 3.6%p 증가해 작년 평균

    증가율보다 1.1%p 상승했다. 중국 세관총서에서 발표한 수출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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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따르면, 3월 수출량은 동기대비 17.1%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뚜렷하게

    줄어 1~2월의 감소폭보다 4%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변동치

    (계절변동치 및 근무일수 조정 후)로 전달대비 지표를 계산할 경우 3

    월달 수출총액은 전달대비 32.8% 증가해 3월부터 중국 대외수출에 뚜

    렷한 호전 조짐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경제의 빠른 회복을 말해주는 수치로 PMI와 전기사용량, 이

    두 가지 선행지표를 들 수 있다. 3월 PMI는 52.4%(PMI지수가 50% 이

    상이면 경제는 대체로 호황단계에 있고, 50% 이하면 쇠퇴단계에 있다

    고 볼 수 있음)에 달해 연속 4개월간 오름세(2008년 11월에 최저점인

    38.8% 기록)를 타고 처음으로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것은 중국의

    제조업, 더 나아가서는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

    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이하 “중전연”으로 약칭)에서 발표한 전력공업

    데이터에 따르면, 1~3월 중국 전체 전기사용량은 총 7809.90억kW로

    동기대비 4.02% 하락했다. 중전연 통계부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중

    국 전체 전기사용량 감소율은 2%로 1~2월의 5.22%보다 감소율이 크

    게 하락했다. 한편 1~3월 꾸이저우(貴州), 윈난(雲南), 후난(湖南), 안후

    이(安徽), 하이난(海南), 쟝시(江西), 베이징, 충칭(重慶) 등 성과 시의

    전기사용량은 동기대비 플러스성장을 기록, 경제운행에 적극적인 변화

    를 보이기 시작했다.

    왕칭(王慶) 모건스탠리 대중화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에 발

    표한 보고서에서 “GDP 증가폭이 1/4분기에 새로운 저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중국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중국경제가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당분간 새로운 부양계획도 필요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루정웨이(魯政委) 싱예은행(興業) 자금운영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확장재정정책의 촉진 작용으로 GDP는 1/4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후

    2/4분기에는 7% 이상으로 대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비국영기업은 여전히 경기가 침체되어있어 실물경제가 회복되려면 시

    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중국개혁기금회 국민경제연구소의 판강(樊綱) 이코노미스트는 금융

    위기의 충격이 아니었어도 중국경제는 조정을 겪게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GDP 성장이 13%까지 달하는 경제과열현상을 보

    였던 점을 들었다. 그는 최신 통계수치를 통해 1/4분기 GDP에서 금융

    위기에 의한 패닉 상태가 올 1~2월까지 계속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

    는데, 글로벌금융위기의 중국경제에 대한 충격이 상당히 커 중국경제

    는 앞으로 2년간의 조정기를 더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올바른 경제정책으로 경제발전을 나타내는 그래프

    가 빠른 하행선을 긋다가 완만해 지는 “V”자형을 그리고 있다고 지적

    했다. 한편 그는 올해 정부의 투자확대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기는 하겠

    지만 재고를 소화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투자와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09년에 8%의 GDP 성장목표에 도달하

    기는 어렵지 않지만, 시장수요는 왕성하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이윤도

    낮을 것이다. 게다가 부동산 재고물량이 전례 없이 많은데다 중국경제

    를 견인하는 요인은 소비수요와 정부의 투자밖에 없어 시장은 여전히

    한파를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출처:

    국가통계국사이트 (國家統計局, www.stats.gov.cn)

    중국세관총서사이트 (中國海關總署, www.customs.gov.cn)

    농업부사이트 (農業部 農業信息網, www.agri.gov.cn)

    신화사이트 (新華網, www.xinhuanet.com)

    경제참고보 (經濟參考報)

    중국증권보 (中國證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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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국기업 해외투자규모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

    중국의 해외투자는 최근 몇 년간 빠른 증가세를 보였지만 개발도상

    국의 해외투자 차원에서 볼 때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해외투자과정에

    서 부딪치는 각종 도전 때문에 중국기업은 해외투자에서 조심스런 태도다.

    특히 중소기업은 해외투자 참여 비율이 더욱 낮으며 투자규모도 작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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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많은 외국 지방정부가 지역경제성장과 취업문제 해결

    을 위해 중국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최된 “금융위기 대응, 해외투자 촉진”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중국의 관

    련부처 담당자는 ‘중국정부는 조건을 갖춘 기업의 해외 투자와 합작을 권장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세수와 외화관리를 비롯한 일련의 해외투자 지

    원정책 및 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1)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비례와 규모 여전히 작은 편

    중국의 해외투자와 경제협력은 최근에 와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상무부 왕차오(王超) 부장보조의 말에 따르면, 2008년 말까

    지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액과 완성된 해외투자프로젝트 건설비 누계치

    는 각각 1700억달러, 2360억달러였다. 2008년 한 해 동안의 해외직접

    투자액은 522억달러로 동기대비 97% 증가했고, 해외투자프로젝트 건

    설비는 566억달러로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에서 발표한 “중국기업 해외투

    자현황과 의향 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투자는 기타 개발도상

    국의 해외투자 차원에서 볼 때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해외투자 비례와 규모 모두 작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회원사 중 수출입무역 경험이 있거나 연

    간매출 100만위안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해외투자에 관한 조사를 진

    행한 결과, 조사를 받은 1104개 기업 중 해외투자 경험이 있는 기업이

    28%를 차지했다. 해외투자 경험이 있는 기업 중 투자규모가 500만 달

    러 미만인 기업이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1000만달러 이상이 20% 이

    상에 달했다(도표1). 도표1. 중국기업 해외투자규모

    41%

    25%

    14%

    14%

    6%100만달러 미만

    100만~500만달러

    500만~1000만달러1000만~1억달러

    1억달러 초과

    2006년도 조사결과

    와 비교했을 때 투자

    규모 500만달러 이하

    기업이 73%에서 66%

    로 감소했고, 1억달러

    이상인 기업이 3%에

    서 6%로 증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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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중국기업의 해외투자규모는 대체로 작은 편이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중국기업이 우

    선적으로 고려하는 해외투자지로 꼽혔고, 미국과 홍콩은 중국기업이

    가장 많이 투자한 지역으로 나타났다(표1).

    표1. 조사에서 보여준 서열 10위권의 해외투자지

    지역 기업 수(개) 비례

    미국 63 20%

    홍콩 62 20%

    일본 35 11%

    베트남 33 10%

    독일 25 8%

    호주 25 8%

    싱가포르 19 6%

    러시아 15 5%

    영국 13 4%

    인도 13 4%

    ② 시장확장이 주요 목적

    중국기업은 현재와 미래의 해외투자 목적에 관한 조사에서 다각화

    추세를 보여줬다. “시장확장”이 중국기업이 해외투자를 하는 가장 중요

    한 목적이고, 2위는“외국기업의 선진기술과 관리경험 배우기”, 3위는

    “원가절감”이었다. 그 밖에 “자연자원개발”, “세계유명브랜드로 이미지

    제고”, “무역장벽을 피하기 위해”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방식으로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해외에 영업사무소를 두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현지기업과 합자주식회사를 설

    립한 기업이 많았다. 인수합병을 통한 해외투자는 맨 마지막으로 나타

    나 해외인수합병은 중국기업의 주요 해외투자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보

    여줬다.

    ③ 해외투자에 존재하는 각종 도전

    - 23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조사를 받은 중국기업들이 해외투자시 가장 많이 부딪치는 문제는

    “외국소비자들의 중국제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라고 대답했

    다(표2). 이들은 해외투자시 중국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신용대출 지원

    이 매우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조사를 받은 기업의 40% 이상이 향후 2~3년 사이 해외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대답한 반면, 또다른 40% 이상은 향후 2~3년 사이

    에 해외투자증가계획이 없다고 대답해 중국기업들이 금융위기를 맞아

    해외투자에 조심스런 태도임을 보여주고 있다.

    표2. 해외투자에서 나타나는 각종 도전에 대한 평점

    도전 점수

    외국소비자는 중국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걱정한다 2.71

    기업 융자가 어렵다 2.61

    신흥시장의 법규와 위험부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2.60

    투자지의 소비자들이 중국 브랜드를 잘 모른다 2.59

    기업에 관리형 인재와 전문인재가 부족하다 2.53

    기업에 국제경영전략과 관리전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2.49

    기업의 국제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2.36

    현지 채용 직원들이 기업에 대해 잘 모른다 2.34

    문화장벽으로 상업활동을 추진하기 어렵다 2.19

    後勤보장 장애로 상업활동을 추진하기 어렵다 2.18

    투자유치국에서 본 프로젝트를 좋게 보지 않는다 1.81

    중국 정부과 민간에서 본 프로젝트를 좋게 보지 않는다 1.63

    * 주: 점수가 높을수록 도전이 크다는 것을 의미

    (2) 많은 외국 지방정부 중국자본 유치에 적극적

    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위기는 중국자본의 해외

    투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외국 지방정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결을 위해 중국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Oklahoma State) 상하이주재 외자유치대표처 수석

    투자대표 장춘쩡(張洵曾)은 2008년은 미국의 중국자본 유치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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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이라고 말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미국연방정부와 여러 주 정부기관이

    중국 현지에 협회와 기구를 설립한 목적이 중국정부를 설득해 미국기

    업과 제품의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것이었지만, 2008년 이후로 이 기구

    들의 주요 임무는 미국의 실물경제에 중국투자자본을 유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제연락부 미국/캐나다 지역담당 우멍(吳

    蒙) 부처장의 말에 따르면 5월 미국 유타주 주지사가 직접 미국서부투

    자협회를 인솔하고 중국을 방문하여 유타주 투자유치를 위해 각 省과

    상담하게 된다.

    전 주중 미국대사 Randt는 중미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은 해외

    투자유치에서 일관적으로 개방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미국에 투자기업을

    둔 외국인은 내국민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미국비자를 받

    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미국대사관도 비자발급절차에서 무역거래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제연락처의 한메이칭(韓梅靑) 부부장은 미국 비

    지니스비자 승인율이 예전보다 높아졌고 유효기간도 길어졌다면서 “중소기

    업의 미국 방문과 현지조사에 편리한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경제정보부 자오샤오디(趙曉笛)부장도 외국의 우

    수자산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반면 위안화 가치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

    중국기업의 해외확장에 양호한 외부환경을 마련해주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3) 中 정부, “조건을 갖춘 기업만 해외진출해라”

    최근 중국상무부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공동으로 “금융위기 대응,

    해외투자 촉진”이라는 주제로 를 개최

    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장웨이(張偉) 부회장은 축하연설에서 이렇게 말했

    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금융과 실물경제는 모두 영향을 받았다. 중

    국기업의 대외투자와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지만 이런 위기에는 거대한 기

    회도 잠재해 있다. 중국기업은 국제투자환경의 변화를 제때에 파악해 자칫하

    면 놓칠 수 있는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해외투자 위험 대처능력을 향상시

    - 25 -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키고 신중하지만 과감하게 해외에 진출해 투자와 경영활동을 해야 한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외자이용 및 대외투자부의 류훙콴(劉洪寬) 부사장

    은 중국은 조건을 갖춘 기업의 대외투자와 합작을 권장한다면서, 중점영역은

    석유, 천연가스 및 중요한 광산자원의 합작개발과 과학기술협력, 선진적인

    제조업, 인프라건설, 서비스업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국가세무총국 왕리(王力) 부국장은 정부의 해외투자 세수정책과 조치

    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무총국은 현재 유관부처와 함께 새로운 대외소득세

    법을 제정 중에 있으며, 될수록 빠른 시일내에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다.

    국가외화관리국 자본부문 쑨루쥔(孫魯軍) 부사장은 외화관리국은 중국기업

    의 해외투자 외화관리개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경내(境內)기구 대외직접투자관리규정”을 제정 실시하고, 해외투자

    기업에 대한 본사의 자금조달 조건을 완화하며, 해외투자프로젝트로 인한 해

    외자본의 유출입에 대한 통계와 모니터링 및 예비경보메커니즘을 구축, 진행

    할 것이라고 쑨 부사장은 말했다.

    자료출처:

    상무부사이트 (商務部, www.mofcom.gov.c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사이트 (中國國際貿易促進委員會, www.ccpit.org)

    21세기경제보도 (21世紀經濟報道)

    중화공상시보 (中華工商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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