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maker 2015 최종본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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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통권. 제1호┃발행처. CMS에듀케이션┃발행인. 이충국┃주소. 153-812,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415(독산동) DDS빌딩 7층┃전화. 02-809-3737 Homepage _ www.cmsedu.co.kr Blog _ www.cmsblog.kr 01 상상은 미래의 예고편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 문을 들어서는 순간, 상상이 시작 됩니다! futuremaker_1호.indd 1 2015-03-03 오후 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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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Futuremaker 2015 최종본 150303

FUTURE MAKERS통권. 제1호┃발행처. CMS에듀케이션┃발행인. 이충국┃주소. 153-812,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415(독산동) DDS빌딩 7층┃전화. 02-809-3737

Homepage _ www.cmsedu.co.kr Blog _ www.cmsblog.kr

01상상은 미래의 예고편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 문을

들어서는 순간,

상상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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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01 Intro

비행기는…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은 라이트 형제의 상상에서 탄생했습니다.

아이폰은… 길을 걸으며 인터넷을 하고 싶었던 스티브 잡스의 상상에서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상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상상은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창조할 만큼 어마어마한 힘을 가졌습니다.

2015년 3월, CMS에듀케이션은 상상과 꿈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Future Makers」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Future Makers」 는 무한 상상력을 가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미래의 공간이며,

아이들이 이를 통해 엄청난 상상의 힘을 깨닫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나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가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뛰어난 인재가 시대와 사회를 주도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미 세상에 가득 차있는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무언가를 ‘창조’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CMS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의미 있는 결과물을 창조하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Future Makers」 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MS에듀케이션 대표이사 이충국

「Future Makers」 는 CMS의 생각을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기 위

해 기획된 페이퍼진(신문과 잡지의 장점을 모은 매체)입니다.

CMS의 이야기를 한 방향에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학

부모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려 합니다.

또한 「Future Makers」 는 CMS의 새로운 슬로건 ‘상상과 창조의

허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

양한 소재,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

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

입니다.

「Future Makers」 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상상의 나

래를 펴며, 나아가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Future Makers」 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 미래에서 온 편지에서는 10대를 지난 선배가 현재 10대인 후

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CMS 선배는 10대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후배들에게 당

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등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는 들을 수

없는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깁니다.

▲ 2030년 올해의 화제 인물은 상상기자단이 직접 꾸민 꿈의 공

간입니다. 자신이 미래 신문 속 주인공이 돼 꿈을 이룬 미래의 자

기 모습과 어떤 업적을 이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봄으로써

꿈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 CMS 공모전은 CMS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전의 우수 작품

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또래 친구들의 뛰어난 발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직업 터미널로지는 아이들의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마인드맵

을 제시하여 진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책 속! 스크린 속! 상상 팡팡!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과 영화 등을 소개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더욱 창의

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나는 SF영화감독은 미래융합인재인 CMS 상상기자단이 한국

의 크리스토퍼 놀란, 브라이언 싱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되어

‘인터스텔라’ ‘엑스맨’ ‘아바타’를 뛰어 넘는 SF 영화를 직접 기획해

보는 코너입니다.

▲ 상상 Trend News는 상상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상

상을 뛰어 넘어 현실이 된 흥미롭고 재미있는 뉴스를 통해 미래

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 미래를 바꾼 히어로즈에서는 세기의 융합인재들이 어떻게 꿈

을 이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

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어떻게 미래를 바꿀 수 있었는지 따라

가 봅니다. (2호)

▲ 지구촌 상상 News는 미래 세계무대에서 만나게 될 친구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생활하는지 등의 생생한 소식을 전

합니다. (2호)

“상상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Future Makers」 는

상상과 꿈이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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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MS 롤모델

미래에서

편 지

꿈의 시작은 …

‘자기가 좋아하는 것’ 찾기부터

어린 시절 나의 꿈은 … ‘수학자’

안녕하세요. 이석형입니다. 저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에서 수

학을 전공한 후 지금은 프린스턴대학 수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가 만 스물넷이니 여러분보다 한참 형이죠?

어린시절 저의 꿈은 하루 종일 수학 문제를 푸는 수학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수

학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지금 단기적으로는 좋은 논문을 써 수학교수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7~8년 후쯤 목표를 이룰 수 있겠지만, 사실 박

사과정의 연구 과제가 언제 풀릴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앞으로 좋아하는 수학을 마

음껏 공부하고, 좋은 연구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 종일 수학 문제

를 풀고 싶은 꿈은 어느 정도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수학은 퍼즐처럼 재미있고 도전하고 싶은 대상

제가 언제부터 수학을 좋아하게 됐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2,

3학년 때부터 여러 종류의 수학 퍼즐 책이나 인터넷 퍼즐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기

억이 있어요. 여러분 중에도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어려운 수학 문제도 퍼즐을 푸는 것처럼 재미있게 느껴졌고, 여러 수학경시대

회에 출전해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어졌어요.

중·고등학생 때는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는 게 흥미로웠어요. 돌이켜보면 수

상으로 인한 성취감도 상당히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칭찬을 받으려고

한 노력은 잠깐이에요.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면 끝까지 노력하기 힘들어요.

많은 학생들이 10대 이후부터 쉽게 지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무슨 일이든 부담이 되면 힘듭니다. 제 경우는 수학을 공부해야 할 대상이 아니

라 퍼즐처럼 재미있게 도전하고 싶은 대상으로 생각했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요. 좋아하고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아노 연주’는 꿈을 이뤄주는 활력소

저에게는 오랜 취미가 하나 있어요. 초등학교 때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피아노 연주예요. 이 취미는 꿈을 이루는 데도 큰 도움이 됐어요. 아무리 제가 수학

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것만 쉬지 않고 몰두했다면 쉽게 지쳤을 거예요. 하지만 피

아노 연주는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데 큰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여러분도 꼭 한 가지 이상의 취미생활을 즐겼으면 좋

겠어요. 좋아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할 수 있어

야 한다는 것! 그래야 효과가 더욱 큽니다.

꿈을 위해서는 싫은 일도 좋아할 수 있게

여러분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할 때가 있을 거예요. 제 경우에는 미국 유

학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시험을 꼭 봐야했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좋아하려고 노력했어요. 영어시험에서 단순히 점

수를 잘 받는 데 목표를 두지 않고, ‘적어도 최소한의 영어 수준은 되어야 외국 친구

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바꿨지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좋아할 수 있

도록 마음을 바꿔야 해요.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일을 할 때의 마음가짐은 억지로 어

떤 일을 할 때와 완전히 다르니까요. 이런 방법으로 저는 나름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사실 이런 문제는 지금의 저에게도 가끔 매우 어려운 일이랍니다. 하하.

어떤 꿈이든 자신이 믿는 대로 최선을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수상을 했거나 수학

을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들이 롤모델이었어요. 지금 제가 그 선배들의 나이가 되어

여러분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이상합니다.

저도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 시련을 겪었어요. 10대 때 막연하게 생각했던

수학자나 수학교수라는 직업이 이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나 진로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모를 때는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 중요한 것은 스

스로 꿈을 찾고, 그것을 향해 노력하는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꿈이

든 자신이 믿는 방향대로 최선을 다하는 10대를 보낸다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요. 여러분도 우선 자신이 좋아

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열심히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거

예요. 파이팅!

석형 선배가 CMS 후배들에게

2015년 3월

* 나 이 : 만 24세

* 학 교 :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박사과정

* 장래희망 : 수학과 교수

2006 _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상 수상

_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금상 수상

2008 _ 서울과학고 졸업

2008, 2010, 2011_ 한국인 최초 북미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Putnam Fellow’ 선정

2012 _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졸업

이석형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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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01

이루미 박사, 식사 대용 알약 식품 ‘미얼필(MealPill)’ 개발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 서울대 교수 이루미 박사가 드디어 새로운 발명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명한 제품은 ‘미얼필(MealPill)’이라는 알약 모양의 식품이다. 미얼필

은 알약 한 알로 식사 한끼를 대체할 수 있는 영양가와 맛이 있는 놀라운 발명품이다.

식품 부족으로 배고픔을 겪는 아프리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루미 박사는 6개월 동

안 연구실에서 나오지 않고 열심히 연구를 한 결과 미얼필을 만들게 되었다. 미얼필은 국제

적십자 단체들의 후원과 전 세계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연구비를 마련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과학자 이루미 박사를 총 지휘자로 발탁, 6개월 동안의 연구와 테스트를 마치

고 드디어 완성됐다. 이번 발명품으로 이루미 박사는 또 한번 노벨상을 수상할 전망이다.

이루미 박사는 오늘 오전 서울대 과학빌딩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미얼필을 공개했

다. 이 박사는 평소처럼 겸손하게 말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평생 연구를 해왔으며, 이제 또 하나의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미얼필은 제가 발명한 발명품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입니

다. 이제 이 세상에 더 이상 배고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2030년의 아프리카 인구는 15억명으로 추정된다. 그 중 61%가 빈곤층으로 생활하며

식량 부족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이루미 박사의 발명품인 미얼필이 아프리카에 전달되면 아

프리카 사람들의 배고픔은 사라질 전망이다.

이루미 기자(반포초 3)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경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선

천적 골형성부전 환자의 뼈 이식수술에 성

공했다.

선천성 기형으로 태어날 때부터 왼쪽 손

가락이 2개 밖에 없었던 A씨를 대상으로

박경민 교수는 지난달 수술을 시행하였으

며, 현재까지 별 거부 반응 없이 회복 단계

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치료 과정

과 재활 훈련이 남아있지만 A씨는 “새로

태어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수술의 장점은 환자 본인의 체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고 여기에서 얻은

연골, 뼈, 피부 등을 이식함으로써 이식 수

술에 따른 거부 반응이 없다는 점이다.

이번 수술을 받은 A씨는 박경민 교수의

사촌동생이다. 박경민 교수는 어린 시절 사

촌동생이 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것을

보고, 선천성

기형이나 사

고로 인해 장

애를 가진 사

람들에게 희

망을 줄 수 있

는 의사가 되

겠다는 꿈을

키워 왔다고

한다.

박 교수는 이번 수술 성공을 위해 수없

이 많은 연구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포기하

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고 한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사

촌동생처럼 장애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

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

었다.

박경민 기자(대전 상지초 4)

께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

섰다.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후 생물학과 미

생물 전염병 예방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가 처음부터 봉사할 생각

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저도 처음에는 무섭고 잘 할 수 있을지

당연히 걱정이 되었죠. 하지만 많은 동료

전문가들과 함께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치료약을 통해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지금은 큰 보

람을 느낍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인터뷰를 마

친 그녀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환자들이 기

다리는 막사 쪽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우리 모두가 ‘꿈의 세상으로 가는 사다리’

를 같이 놓을 수 있게 많은 분들에게 같이

동참하자는 말을 남기면서 말이다.

우수인 기자(대곡초 4)

3D TV가 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화

면에 나타난 영상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기

를 바라게 되었다.

드디어 2030년 3월, 새로운 개념의 TV

가 나타났다. 이름은 바로 ‘CW 4D SMART

TV’이다. 개발자 심창우 연구원은 사람들이

TV를 그냥 보는 것만을 넘어 실감나고 생생

한 그 느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제 이 TV의 사용자들은 더 이상 시청

자로 그치지 않고 오감자(五感者)라고 불

리게 될 것 같다.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감을 TV로부터 느낄 수 있게 되었기 때

문이다.

‘CW 4D SMART TV’는 각 장면을 분석

해 그에 가장 알맞은 오감을 CW SMART

안경에 신호로 전달하게 된다. 그러면 CW

SMART 안경은 뇌에 자극을 주어 후각과

미각 그리고 촉감까지 마치 실제로 경험하

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TV홈쇼핑의 경우 파는 물건

이 얼마나 믿을만한 물건인지가 중요하다.

이때 ‘CW 4D SMART TV’를 통해 오감으

로 느끼며 사람들은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믿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 있는 음성 인

식 기술을 TV와 연결시켜 더 많은 것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성 인식

을 통해 유명한 맛집을 찾는다면 검색과 동

시에 맛집의 대표 메뉴들을 가상으로 경험

해볼 수 있다.

또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한 셰프

들이 완성한 음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가 있다.

심창우 기자(내정초 4)

2030년 올해의 화제 인물 2030.03.

박경민 교수, 줄기세포 이용한 뼈 이식 성공

‘꿈의 세상으로 가는 사다리’ 우수인 박사의 아프리카 봉사 화제

심창우 연구원, ‘오감(五感)’ TV 개발

“2030년을 빛낼 ΟΟΟ을 소개합니다”

제 1

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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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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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동안 유엔(UN)을 포함한 국제기구와

많은 민간 자원봉사단체 등의 후원에도 불

구하고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는 사람

들의 위생이 큰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 문

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여

러 나라의 훌륭한 의사와 과학자들이 한 자

리에 모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생물학과 전염병 예방 분야

에 유일하게 초빙된 우수인 박사(26)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료의사들과 함

미래 신문 속 내 모습

※ 이

면은

상상

기자

단의

작품

으로

꾸몄

습니

다.

기자

의 의

도를

살려

원작

물을

그대

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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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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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maker_1호.indd 4 2015-03-03 오후 3:48:14

Page 5: Futuremaker 2015 최종본 150303

5미래 신문 속 내 모습

지난 해,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을 이

끌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켰던 배준형 교수가 203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노벨의학상이 아닌 노벨평화상에 노미

네이트된 까닭은 배준형 교수의 오랜 염원

이던 ‘멸종 위기 동물보호 재단설립’과 함

께 세계 희귀 동식물을 위한 지난 10여 년

간의 노력과 봉사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끊임

없이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는 배준형 교

수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배준형 기자(상인초 5)

강아지와 대화하는 기술 개발한김태오 박사

김태오 박사는 어릴 때부터 장애인들

의 불편을 없애주는 연구를 하고 싶었다

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점자를 보고 장애인들

을 위해서 연구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3년 전에 사람들이 서로 말을 하지 않아

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람의 대뇌에서 나

오는 뇌파를 소리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그래서 말을 못하는 장애인들도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되었다.

김 박사는 지난 1년 동안 강아지들의 생활

을 꾸준히 관찰

했다. 강아지들

이 배고플 때, 아

플 때, 기쁠 때,

놀고 싶을 때는

어떤 소리를 내

는지 등을 통해

강아지들도 그들만의 언어로 얘기하고 있다

는 것을 알았다.

연구 결과 강아지들이 내는 ‘멍멍멍’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가 모두 달랐다. 김

태오 박사는 관찰 내용들을 이용해서 강

아지의 말을 알아낸 것이다. 그가 개발한

칩을 강아지 몸에 넣어주고, 사람도 똑같

은 칩을 가지고 있으면 서로 말을 배우지

않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한편 김태오 박사의 기술은 최근 유네

스코(UNESCO)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 대상’에 뽑혔다.

김태오 기자(경기초 2)

2030년 올해의 화제 인물 2030.03.

김선형(26,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

원은 피타고라스 정리를 잇는 대단한 발견

인 ‘김선형 정리’를 완성해 학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올해

의 젊은 수학자상’을 수상했다.

김선형 연구원은 어려서부터 미로 만들

기를 아주 좋아했으며, 미로 문제를 직접

만들어 친구들에게 풀게 했다. 그리고 지

하철 노선도와 고속도로 IC 설계도를 상상

하며 그리기를 즐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기 시작

했다고 한다.

어려서는 지하철과 고속도로에 관심이

많아 국토교통부 장관을 하고 싶어했지만,

초등학교 이후부터 수학책을 자주 읽고 수

학에 대한 재미에 수학에 푹 빠져 수학자가

되고 싶어졌다. 이를 위해 경시대회에도 꾸

준히 참가하고 수학책도 많이 읽으며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김선형 연구원은 “이제 젊은

수학자상을 받았으니 한국 수학의 마스코

트가 되어 수학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

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형 기자(대야초 4)

올해의 젊은 수학자상 김선형 “수학과 친해진 비결은 독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으로 선정된

배준형 교수

고성원 (광남초 6)

권태연 (장충초 5)

김도윤 (상일초 6)

김선형 (대야초 4)

김우진 (보정초 4)

김윤섭 (신동초 3)

김준상 (중대부초 3)

김태오 (경기초 2)

김현희 (동백초 5)

문 겸 (잠전초 4)

박경민 (상지초 4)

배준형 (상인초 5)

서은효 (계성초 4)

성현채 (신동초 3)

손성준 (여의도초 2)

송가현 (정각중 1)

신가원 (매송초 5)

심창우 (내정초 4)

안시은 (대도초 5)

양수혁 (아라초 6)

오정현 (반석초 4)

오준택 (가온초 5)

우수인 (대곡초 4)

유수민 (도성초 4)

윤로관 (신동초 4)

윤혜연 (동광초 6)

이루미 (반포초 3)

이유정 (평촌초 4)

이윤구 (서래초 3)

이정민 (구암초 3)

이채운 (중대부초 5)

이현규 (보평초 5)

임가은 (석천초 4)

장준하 (석곶초 5)

전민제 (탄천초 4)

정예준 (신촌초 5)

정유현 (분당초 5)

정재훈 (양신초 5)

조원희 (대도초 3)

최현빈 (신광초 2)

제1기

상상기자단

제2의 강수진이 등장했다. 세계 4대 발

레 콩쿠르인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발레리나 안시은이 우승을 거두었다. 그녀

는 준준결승에 이어 준결승까지 흔들림 없

이 잘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 날, 그녀는 빠르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유연하면서도 박력 있는 ‘돈키호테’를

선보였다. 다양한 고난도 턴과 점프를 선보

이며 그녀는 심사위원과 관객으로부터 박

수갈채를 받았다.

결과가 발표된 오늘, 그녀는 1위를 차지

하며 단독 우승을 거두었다. 강수진에 이어

동양인으로서는 엄청난 결과이다. 그녀는 수

상 결과를 알고 너무나 놀란 목소리였다. “정

말 기대도 하지 않은 결과였어요. 결과가 중

요한 것이 아니라 저의 노력과 그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세상을 빛낸 사람들은 모두 커다란 난관

에 부딪힌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그 난관을

해결하고 성공의 날을 향해 달린다. 비록 흔

들리고 쓰러질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언

제나 다시 일어서서 도전하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과 포기한 사람들의 차이점이다. 앞

으로 안시은 발레리나가 이 세상을 어떻게

빛낼지 전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안시은 기자(대도초 5)

안시은, ‘제 2의 강수진’ 탄생 ‘BLOOD FACTORY ’ 개발, 김준상 교수

국내 연구진이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

게 수혈 없이 피를 몸 속에서 대량 활성화시

킬 수 있는 물질 ‘BLOOD FACTORY’를 개

발했다. 서울대 한국 인체 연구팀은 그 동

안 사용했던 인공혈액이나 수혈을 대신해

‘BLOOD FACTORY’를 사람에게 소량 주입

한 후 몸 속의 노폐물을 사용해 피로 활성

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의 책임자 김준상 교수는 우

리나라 버드나무 진액과 소나무 솔방

울을 가열하고 녹여 합성시켜 ‘BLOOD

FACTORY’를 개발했고 이미 임상단계를

거쳤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BLOOD

FACTORY’는 O형에만 사용할 수 있어 한

국 인체 연구팀은 모든 혈액형은 물론 특

수 혈액에도 맞게 투입할 수 있는 ‘BLOOD

FACTORY’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김준상

교수는 ‘BLOOD FACTORY’에 특허를 낸

후 병원에 무료로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김준상 기자(중대부초 3)

소아과 전문의 김현희 박사 ‘옹알이 번역기’ 세계 최초 개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신생아들의 울음

이나 옹알이를 알아들을 수 있는 번역기를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인 김현희

박사가 개발하였다.

김현희 박사는 아기들이 표현하는 울음

이나 옹알이를 음파로 분석하여 아기가 어

디가 아픈지, 배가 고픈지, 졸린 건지를 구

분할 수 있는 장치인 ‘옹알이 번역기’를 세

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1000명의

신생아들에 대한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김현희 박사는 소아과를 찾는 아기들을

진료하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위

해 이 장치를 고안하게 되었다. 이 장치는

아기의 옹알이

와 울음소리의

높낮이, 음질을

종합적으로 분

석해 크게 ‘배고

프다’, ‘아프다’,

‘졸리다’ 등을

알 수 있고, 더불어 아픈 위치도 함께 분석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전문 주간지 네이처(Nature)에 다음

주 실릴 예정이다.

김현희 기자(동백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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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01 미 래 i

한·중 수학 영재들의 축제!한·중 수학 영재들의 축제!

WMO2015 WORLD MATHEMATICAL OLYMPIAD

in Asia

WMO2015 WORLD MATHEMATICAL OLYMPIAD

in Asia

단순 문제풀이 No! 창의적 융합문제 Yes!

WMO은 다국적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수학대

회이다. 참가국의 수나 영향력 면에서 규모가 상당하다. WMO

참가 학생들은 해당국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고 선정된 소

위 수학 영재들이다. WMO 아시아대회는 미국과 함께 공동운

영국인 WMO 중국 협회 주최로 치러진다. 중국의 경우 지방 예

선전과 본선을 거쳐 수백만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아시아대회

를 비롯해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중국 대표단에 뽑힌다. 한

국은 CMS에듀케이션에서 주최하는 CMDF(Creative Math

Debating Festival, 창의적 수학토론대회)와 전국 창의융합수

학능력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필고사 형태의 개인전과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된 단체전, 한·중 문화교류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개인전과 단

체전 모두 단순 문제풀이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창의적

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수학 원리에 접근해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됐다. 창의적 사고력과 수학적 표현력을 중시하는 대회 취

지에 맞게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문제들로 꾸며졌다.

5명씩 팀을 이뤄 팀원 간의 협동심을 강조하는 단체전은 △신

문지와 50㎝ 테이프를 이용, 무게 중심을 고려해 튼튼한 구조물

을 설계하고 그 높이를 논리적으로 측정하는‘나도 건축가’ △

O·X 빙고, Blocking, Hoppers와 같은 7가지의 미니 수학게

임과 퍼즐을 체험하는 ‘수학 게임 파티’ △팀 별로 송충이 모양

의 긴 풍선인형을 타고 뛰어가 주어진 사고력 수학 문제를 최대

한 빨리 해결해야 하는 ‘수학 릴레이’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기차기, 통주 배우며 한국 - 중국 친구

개인전과 단체전이 끝난 뒤, 각 국의 설 풍습과 전통놀이를 소

개하고, 함께 해보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와 중국

어로 새해 인사와 노래를 배워보고, 딱지치기, 제기차기, 콩주(요

요와 비슷한 중국 전통 장난감) 등을 체험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CMS영재교육연구소 이은주 소장은 “글로벌 인재가 될 아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리더십 소양을 쌓게 하기 위해서 지난 대회보다

문화교류의 시간을 늘렸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금

세 친해져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번이 두번째 참가라는 한국 참가자 현영우(서울 동북초 6)군

은 “재미있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수학 실력도 기를 수 있고,

한·중 문화 교류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참가자 수시지에(Su Shijie, 서

북대학 부속초 6)는 “국제 경시대회에는 처음 참가했지만, 열정

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학생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 처음 접

한 유형의 수학 문제가 많았지만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교육부 차마이폰 탕톤(Chamaiporn Tangton)씨는 “오

는 7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가 열리는

데 이에 앞서 초등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WMO를 유치하고 싶

다”고 밝혔다.

WMO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충국 CMS에듀케이션 대표는

“WMO는 단순히 수학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수학

영재들이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이라며, “이번에 참가한 학생

들이 훗날 더 크고 넓은 세계무대에서 만나 좋은 파트너이자 선

의의 경쟁자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기

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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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 영재들과 수학게임, 딱지치기하며 우정 나눴죠”

2015년 2월 11일(수) 오전 9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즐거운 수학 축제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 수학 영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학 실력을 겨루는 것

은 물론 문화교류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시간, ‘2015 WMO(World Mathematical Olympiad, 세계수학올림피아드) 아시아대회’이다. WMO는 일

반 수학경시대회와 달리 팀원 간의 협동심과 소통능력 등을 중시한다.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교류 시간은 WMO의 백미. 이번 대회에는 뛰어

난 수학 실력을 가진 74명(한국 56명, 중국 18명)의 초등 3~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CMS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태국 교육부 중

등수학교육 책임자 차마이폰 탕톤(Chamaiporn Tangton)씨가 WMO를 참관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수 상 이 름 학 교 학 년

금 상

손지훈 보광초 4

양성빈 둔천초 5

한기훈 삼천초 6

은 상

김민순 을지초 5

이민지 서초중 1

이서은 숭의초 4

정지윤 석현초 4

현영우 동북초 6

동 상

김규리 샘머리초 6

김민준 서울교대부초 5

김시후 경복초 5

안종남 세곡중 1

윤재선 한밭초 6

이민혁 원촌초 4

이하준 신명초 4

정승우 휘문중 1

2015 WMO 아시아대회 한국 수상자 명단

미 래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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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01 Big! Idea Awards

이름과 날짜를 표시할 수 있는 칫솔 손잡이

빨대 달린 종이팩박소현(중대부초 3) 오 성(귀인초 6)

발명동기 및 기대효과칫솔을 사용하다 보면 종종 칫솔 주인이 헷갈릴 때가 있어 이름

을 입력할 수 있는 다이얼을 넣었습니다. 위생을 위해 최소 3개

월에 한번 씩은 칫솔을 교체해야 하는데, 처음 사용한 날짜를 입

력하여 교체시기를 체크할 수 있는 다이얼도 추가했습니다. 칫

솔 손잡이의 밑바닥을 넓게 만들면 세워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

하며, 손잡이 부분도 커져 잡기에 편리합니다. 칫솔은 교체해도

칫솔 손잡이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발명동기 및 기대효과음료(우유, 두유 등)를 마신 후 빨대와 포장 비닐을 따로

버려야 하는 점이 항상 불편하여 ‘빨대 달린 종이팩’을 생

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종이팩과는 달리 팩 내부에

빨대(플라스틱 소재)가 들어 있어 음료를 마실 때 빨대

를 떼 비닐을 제거하고, 팩에 꽂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 비용을 줄여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

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쓰레기도 줄어들게 됩니다.

CMS에듀케이션이 주최한 ‘제1회 CMS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은 학생, 학부모들의 많

은 관심과 열기 속에 총 2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출품작 중에는 생활 속 불편

함을 해소하고 싶은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은 즐거운 상상이

함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꿈과 상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랍니다. ‘제1회

CMS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로

운 세상을 만드는 ‘빅 아이디어’의 주인공입니다.

대 상 7세 ~ 중3 (CMS에듀케이션 재원생)

접수기간 2014.12.26.(금) ~ 2015.02.01.(일)

결과발표 2015.02.10.(화)

처음 사용한 날짜를

입력하는 다이얼

여러 가지 모양의 칫솔을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구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은박 소재의 뚜껑을 제거하

면 바로 빨대가 나옵니다.

접히는 주름부분

빨대

주인의 이름을 표시하는

다이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충돌 방지 잠망경

김시훈(서원초 3)

발명동기길거리, 지하철 역, 마트,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가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마주 오는 사

람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일부 화면으로 앞에 있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충돌 방지 잠망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대효과걸어가며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법으로 제한

하는 방법보다는 ‘충돌 방지 잠망경’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도 보호하고 사람 또는 자동차, 자전거와

의 충돌사고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명 아이디어 설계도

전방 주시 잠망경

윗부분은 카메라 화

면을 보여줍니다.

아래 부분을 통해

계속해서 스마트폰

을 사용합니다.

최우수상

칙! 칙! 손 소독제 팔찌조영서(신서초 6)

발명동기손을 입에 자주 넣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어린 아이들은 청결한 손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

이들의 위생과 건강을 걱정하는 어른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칙! 칙! 손 소독제 팔찌’를 만들어 보았습

니다.

기대효과이 발명품은 20분 간격으로 손 소독제를 뿌려주는 역할을 하여 성인 또는 아이들의 손을 언제나 깨

끗하고 청결하게 유지시켜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질병 발생을 줄여 줍니다. 짜거나 뿌리는 형식의 기존

소독제에 비해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발명 아이디어 설계도

외부 내부

열고 닫을 수 있어 다 쓴 소

독제를 리필할 수 있는 곳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

(두께: 0.5mm)

소독제를 분사하는 입구

분사 입구와 연결된 소독제 호스

소독제가 들어있는 얇

은 호스

우수상

전원(on/off)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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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상최우수상

우수상

버스탑승 알림 장치 글루·납땜 건

안디오

유리·타일에 붙이는 흡착 비닐파일

붓털을 보호할 수 있는 붓

김나연(희성초 6)오정규(연북중 2)

이승민(자양중 3)

‘죽이나 이유식을 끓일 때 사용하는 화상방지용 방패’

이채연(목운초 6) 박서진(상인초 4)

발명동기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면 승객이 없음에도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로 인해 에너지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낭비됩니다. 또한 밤에는 어두운 탓에 사람이 있는데도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버스를 기다리다가 탈 사람도 없는데 정차하는 버스 때문에

정작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뒤에 있어 놓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버스탑승

알림 장치’라는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효과

현재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도착 안내 장치만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이 장치에는 버스탑승 희

망 여부까지 알려주는 기능을 포함시켰습니다. 대형 전광판과 연결되어 있는 ‘버스탑승 알림 장치’로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여 불필요한 에너지 및 시간 낭비를 줄이고, 밤에도 승객을 지나치지 않고 태

울 수 있습니다.

발명동기 및 기대효과가전기기를 고치는 취미를 가진 나는 납땜을 할 때마다 물건을 잡으랴 인두를 잡으랴 바쁩니다. 글루

건을 추가로 써야 될 경우 두 개의 뜨거운 작업기기를 간수하느라 더욱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글루

와 납땜을 함께 할 수 있는 ‘글루·납땜 건’을 생각했습니다. 양손을 사용해 정신없이 작업하다 보면 손

을 다치거나 화상을 입기 쉬운데 이 발명품을 사용하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발명동기최근에 나의 몸이 아파 어머니께서 죽을 직접 끓여주셨는데, 끓는 과정에서 죽이 갑자기 위로 튀어올

라 어머니가 팔에 화상을 입으셨습니다. 그래서 죽이나 아이들에게 줄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

는 화상방지용 방패 ‘안디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대효과집에서 사용 중인 주걱이나 국자의 손잡이 부분에 ‘안디오’를 끼워서 사용하면, 죽이나 이유식이 끓

는 중에 튀어오르는 것을 차단하여 안전하고 즐겁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발명동기 및 기대효과명언, 사진 등을 넣은 비닐파일을 화장실 벽에 쉽게 붙이거나

뗄 수 있는 발명품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파일과 유

리·타일에 부착할 수 있는 고무흡착기를 융합하여 생활에 편

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내용물을 쉽고 편리

하게 교체할 수 있으며, 매번 테이프로 붙였다 떼었다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또한 물기에 약한 종이를 오염 및 번짐

으로부터 보호하여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명동기 및 기대효과과학의 날 행사 그리기 부문에 참여 후 집에 붓을 가지고 오

는 중 붓털이 꺾이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붓털과

손잡이 부분에 플라스틱 주름관을 부착하면 손쉽게 붓을 보

호할 수 있습니다. 주름관을 펴면 붓털을 보호할 수 있게끔

관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붓이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는 것

도 막아 주며, 수명도 늘려줍니다.

발명 아이디어 설계도

발명 아이디어 설계도

발명 아이디어 설계도

* 사용 시 모습

안디오를 국자나 주걱 손잡이 부분에 덮어 씌워서 사용하기 때

문에 아래로 흘러내리거나 빠지지 않습니다.

한 개의 구멍으로 글루와 납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총처럼 방아쇠를 당기면 납 또는 글루가 나옵니다. 전선 중간

에 위치한 다이얼로 온도를 조절해 납과 글루를 나누며(납과 글루의 녹는 온도는 각각 161°, 120°), 구멍 사이즈도 조절 가능합

니다. 소재는 철제와 쉽게 타지 않는 특수 플라스틱입니다.

* ‘안디오’는 따로 국자를 구입하지 않고도 집에서 사용 중인 국자나 주걱에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이라서 다양한 모양의 국자와 주걱에도 사용 가

능합니다. 또한 미끄럽지 않으며 사용 후 세척도 간편합니다.

탑승을 원하는 버스의 번호를 선택하고, 지정된 버튼을 누르면 대형 전광판에 불이 들어오며, 해

당 정보를 버스기사에서 전달해 어느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탑승하기를 희망하는지 알려주는 방

식입니다.

[구성 및 작동방식]

- 밤에도 잘 보이는 대형 전광판과 간편한 버튼으로 구성됩니다.

- 버튼을 누르면 대형 전광판에 버스 탑승 희망 여부를 알려줍니다.

- 한번 누른 버튼은 불이 켜져 있어 중복으로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 ‘버스탑승 알림 장치’는 기존에 설치된 ‘버스도착 안내 장치’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며,

모든 정보는 버스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 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면 전광판의 ‘탑승 희망’ 표시의 불은 꺼집니다.

Big! Idea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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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

‘비행기 항법사’라는 과거의 직업을 기억하는 사람

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공군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 지원

할 수 있었던 고액연봉의 이 직업은 1970년대 말에는 약

200여 명이 종사했으며 경쟁 또한 매우 치열했다. 하지

만 현재에는 GPS(위성항법장치; Global Positioning

System)와 고도화된 전자장비 등의 발달로 자취를 감추

게 되었다.

이는 ‘비행기 항법사’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최고 인기직종으로 꼽히는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

직도 미래에는 어떤 상황에 놓일지 모른다.

인간의 삶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급변하고 있는 디지

털시대에 직업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며 다양해

지고 있다. 수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등장하고, 또 소멸할

것이며, 1인 기업시대도 더 많아지고 다양해질 것이다.

글로벌 인프라 시장은 더욱 팽창하고 있으며, 소비혁명

으로 인해 중국이라는 거대 소비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큰 변화와 기회가 함께 찾아오고 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 따르면 미래에는 지금과

같은 유통, 마케팅, 영업 등의 판매 형태가 사라질 것으

로 예측하고 있다. 첨단 과학의 발달로 기존에 사람이 하

던 일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우리는 기

계가 아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 시기를 맞

이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주역이 될 지금의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 자동기계화로 농업인

구는 지금보다 줄겠지만 농작물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

개발, 한정된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수직

농법 연구처럼 농업에서 파생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다. 의사들은 IT와 의료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뇌파·인공 지능 연구 등의 새

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대중연설가 윌리엄 보에커(William

J.H Boetcker, 1873~1962)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

는지 알면,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일

찍 깨닫게 되면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것은 무

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매

우 부족하며, 학교 현장에서도 입체적인 진로교육이 마

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

의 적성이나 관심에 상관없이 대학과 전공학과를 선택하

고, 결국 입학 후 학과를 바꾸거나 대학을 그만두는 일까

지 생기게 된다.

‘직업 터미널로지’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분야가 무

엇인지 파악하고 적성에 따라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직업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자신의 목표에 대

한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보를 제

공하려 한다. 분야별로 직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10~20년 후의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등장할지 예상해

봄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며 발생할 수 있

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갔으면 한다. 더 나아가 스스로 미

래에 대해 상상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직업 터미널로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Terminalogy = terminal + technology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흐름

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최종적인 모습을 예측하는 기술. CMS가 만든 신조어

FUTURE MAKERS 01

직업 터미널로지 [Terminalogy] *

30년 후 … 어떤 직업 뜰까?

미래 직업 날씨 뉴스

미래의 유망 직업(예시)

▲ 직업과 재산,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정보 시스템 의

존도 증가 →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시사’ 유망

▲ 기후변화 산업이 미래 최대 산업으로 부상. 2030년이

되면 세계 인구 절반이 에너지 농사를 지을 것으로 예측되

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 유망

▲ 신경과학이 새로운 혁명 이끌며 무의식적 반응과 같은

두뇌활동을 분석해 마케팅에 접목하는 ‘뉴로 마케팅’ →

신경 경제학을 공부한 기획자 또는 마케터 등장

▲ 스마트 워크 시장이 커지며 ICT 플랫폼 네트워크와 관

련한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 동양과 서양의 의학이 융합하는 시대 도래하며 이와 관

련된 산업 급부상

좋아요어제와 비슷해요나빠요

[농수산업] 농부, 어부, 농수산물 가공업자 · 60년대 전체 산업의 80%를 차지했으나 90년대 들어 15%대로 감소

· 식량 전쟁 대비한 품종 개량 및 기술발달 필요, 도시 농업에 대한 수요 증가

[교육] 학습 컨설턴트, 홈스쿨링 전문가, 대안학습 지도사 · 2000년대 들어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음

· 개별화 맞춤 수요 증가 및 창의적인 교육 시행

· 대학의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시스템 개발 예상, 인문학 관련 교양산업 확대

· 21세기 통섭형 인재 양성 위해 우수한 직업 전문 고등학교 부상

[공학] 생명공학자, 도시설계가, 뇌공학자, 뇌파연구원,

핵융합연구원, 나노공학자

· 장기이식, 세포배양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 내포, 에코 도시 증가

[언론] 기자, 아나운서, 앵커, 편집자, 디지털 큐레이터 ·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필터링해주는 역할 수요 증가

[IT] 웹마스터, 인공지능 연구원, 초전도 연구원, 컴퓨터 보안사,

광반도체 연구원, 데이터 입력기능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보건의료] 식물치료사, 알콜 중독 치료사, 음악치료사

[전문직] 군인, 경찰, 노무사, 공무원, 판사, 검사, 변호사 · 한때 최고 유망직종으로 꼽혔으나 미래에는 현상유지 전망

· 법률 직종의 경우 로스쿨을 통한 공급으로 종사자 증가 예상

[금융] 전당포 운영, 은행원, 외환딜러, 선물거래사, 펀드 매니저,

증권분석가, 기업신용평가사

· 금융시장 개방과 확장으로 인해 선물거래사, 펀드매니저 등이 유망직종으로

손꼽혔으나 현재 수요 감소

· 금융시장 개방, 변동환율 제도로 인해 전문 외환딜러 필요

[문화예술] 만화 콘티작가, 색채전문가, 예능공연 매니저,

비디오 아트작가, 행사 도우미, 연예인 코디네이터,

멀티미디어 PD, 백댄서, 운동선수, 배우, 가수

·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음

· 대중매체 발달에 따른 연예인과 운동선수에 대한 관심 꾸준히 증가

[서비스직] 전화교환원, 스튜어디스, 음식숙박업 · 20~30년 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직종으로 관련 종사자 포화상태

· 웰빙, 공유경제 등으로 차별화 해야만 생존 가능

[생산제조] 기계 조립원, 반도체 제조원 · 반도체 산업의 전망은 밝으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 기계 증가

[의료] 의사, 간호사 · 국내 의료종사자 이미 포화상태이며 특화분야 외에는 전망 불투명

· 해외 진출, 의료 연구 분야 전망은 비교적 양호

·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전문 간호사 수요 증가 예상

[건설] 단순 노무자, 해외건설 파견, 중장비 엔지니어링 · 70~80년대 해외건설 붐으로 인기직종이었으나 최근 수요 급감

[사무직] 비서, 관리직, 일반 사무직 · 각종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인력 대체

[운송] 조종사, 택배기사, 운전기사, 연탄 배달원 · 자가 차량 및 기계 발달에 따른 수요 감소

[유통] 도소매 유통업자

①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 유망 직업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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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현실이 되다」

유영민, 차원용 저 / 프롬북스 / 2014년

상상이 곧 현실이 될 30년 후, 과거 어떠한 상상이 오늘날

에 와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바꿨는지 다양

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어떻게 발

전할 것인지 보여준다.

미래를 예측하지 않고 상상을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

인슈타인 등은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

지만 지금은 그들의 상상이 현실이 돼 헬리콥터와 원자력 에

너지를 만들었다.

그들이 했던 ‘상상’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현실에서 탄

생했는지, 그리고 미래를 발전시킬 상상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다.

「엘런 머스크의 가치있는 상상」오세웅 저 / 아틀라스북스 / 2014년

가치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영화에서만 보던 화

성으로의 이주, 에너지 고갈 시 태양광 에너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 솔라시티(Solar City), 가솔린자동차를 뛰어넘

는 전기자동차 등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으로만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상은 ‘엘런 머스크’라는 젊은 기업가의

등장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현실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을 꿈꾸던 평범한 개발자에서 상상

의 한계를 넘어 현실에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엘런 머

스크’와 그의 가치있는 상상을 엿볼 수 있다.

책 속! 상상 팡팡!

1989년 영화 속 ‘호버보드’가 현재 공중부양중?

구글글래스부터 지문 인식 도어락까지… 놀라운 선견지명

1989년에 개봉된 영화 ‘백 투더 퓨처Ⅱ’는 주인공인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후인 2015

년의 미래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들이 타고 여행했던 타임머신은 아직까지 상상으로

만 존재하지만 공중을 부양하는 스케이트보드인 ‘호버

보드(Hover Board)’는 실제 개발돼 지난해 미국의 대표

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4 베스트 발명품

25’에 뽑혔다. 당시 영화 ‘백 투더 퓨처Ⅱ’를 보면서 호

버보드를 꿈꿨던 10대들은 상상을 현실로 구현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3D

영화, 지문 인식 도어락, 구글글래스 등도 영화에 실제

나왔던 소재들이다. (우측 그림 참조) 그들의 상상은 1985년이라는 영화 속에 머물지 않

고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저절로 체형에 맞춰지는 옷이나 손바닥보다 작지만

기기에 넣으면 커지는 피자 등은 아직까지는 현실에서 볼 수 없다. 현실에서의 필요성

과 그것의 구현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아직까지 부족해서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최첨단 기술이 있다. 바로 현재 우리들의 생

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이 그것이다. 영화에서는 공중전화와 팩스를 사용해

상대방과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이 나오지만, 2015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그마

한 스마트폰 하나로 전화부터 e-메일, 게임,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상상과 현실의 필요성에 의해 생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이 탄생한 것이다.

상상 Media

스크린 속! 상상 팡팡!

비디오글래스 구글글래스

지문으로 여는 문 지문 인식 도어락

화상 통화 스마트 TV

하늘을 떠다니는 카메라 드론 카메라

-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rmeckis) 감독의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가 처음 나

온 때는 1987년. 아마 여러분의 엄마, 아빠가 학창시절에 즐겨봤던 영화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백 투

더 퓨처Ⅱ’의 배경이 된 시대가 바로 올해, 2015년이라는 것! 이정도면 오래된 영화지만 궁금증이 생길만

하지 않을까.

<영화 ‘백 투더 퓨처’ 속 미래가 현실이 된 제품들>

영화 현재

현재

현재

현재

영화

영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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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화제의 영화

자석인간 Magnet Man

SF, 드라마│한국, 미국│136분│2030.03.06 개봉│[국내] 12세 관람가감독 : 이채운

#1. 먼 옛날 한 나무꾼이 숲 속을 거닐다 커다란 자철석 하나가 신전 안에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갔다. 나무꾼은 사람 몸 속에 있는 철분 때문에 자철석에 달라붙게 되었다. 자신의 도끼와 무기 그리

고 철끈 같은 것들도 자철석에 달라붙었다. 그 이후로 그 가문의 후손들은 대대로 자기력을 갖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고, 자기력을 이용해서 어마어마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2.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 제 7대 왕이 나라를 통치하던 어느 날, 왕이 머물던 방에 벼락이 쳤는데

그 이후부터 자기력이 점점 약해지게 되었다. 열에 약한 자기력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 후손들은 자기력

을 점점 잃어가게 되었다.

#3. 제 8대 왕이 선출되었던 어느 날, 왕은 매그네션, 세그넷, 네그넷에게 그 신전으로 가서 자철석을 다

시 구해오도록 명령하였다. 그래서 자기력을 찾고 왕국을 다시 되살릴 것을 명령하였다.

#4. 그 신전은 위치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려면 먼저 천리안을 가진 사람의 집으로 찾아가야

했다. 그 사람은 아주 까칠해서 오는 길에 함정들을 많이 설치해 놨다. 하지만 그 함정만 잘 통과하면 무

조건 지도를 받을 수 있기에 매그네션, 세그넷, 네그넷은 천리안이 있는 사람의 집으로 갔다.

#5. 가는 길에는 지뢰도 있고 무수히 많은 잠금 장치와 공중 어뢰도 있었지만, 그들은 자기력을 이용하

여 모두 피할 수 있었다. 한 명이 함정에 빠지면 한 명이 자기력으로 밀어내주고 어뢰들은 자기력으로 서

로 밀쳐내어 공중에서 터지게 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지도를 갖고 신전으로 향하는 먼 여행을 떠났

다. 가는 길에는 몬스터들과 괴물들이 가득한 숲을 지나야 했다. 그들은 역시 함정을 지나갈 때처럼 서로

를 도와주면서 빠져나갔다. 지치고 지쳐 기진맥진하였을 때 무사히 신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6. 하지만 신전에는 불을 뿜는 용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용은 신전을 지켜주는 마법의 용이었다. 수

십 마리의 용은 불을 뿜고 있기 때문에 자석인간들이 그 불에 닿으면 기력을 잃게 됨에도 불구하고 목숨

을 걸고 용과 함께 싸웠다. 싸우던 중 매그네션이 다쳐서 절벽 옆에 누워있을 때 용은 매그네션에게 불을

뿜으려고 했다. 그래서 매그네션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용과 같이 절벽으로 떨어졌다.

#7. 세그넷과 네그넷은 서로를 자화시켜 만든 자기력의 힘으로 매그네션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땅 속의

철분을 끌어 모아서 하나의 다리를 만든 후 절벽을 건너오게 했다. 하지만 신전 안에 들어왔을 때는 자철

석이 자기력과 돌덩어리로 분리된 채 숨겨져 있었다.

#8. 이것을 알아차린 그들은 신전을 샅샅이 뒤져 결국에는 범인을 찾아냈다. 범인은 두건을 쓰고 있었는

데, 두건을 벗겨보았더니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제 8대 왕이라는 것에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제

8대왕은 몰래 샛길로 숨어들어서 먼저 신전에 온 뒤 자철석의 힘으로 혼자 살아남으려 했던 것이다. 그

렇게 하여 8대 왕은 감옥에 가게 되었고, 세 명의 자석인간인 매그네션과 네그넷, 세그넷은 서로 같이 나

라를 세우고 나라를 지휘하는 지도자가 되어 그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이채운 기자(중대부초 5)

제 1기 상상기자단이 한국의 크리스토퍼 놀란,

브라이언 싱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되어 ‘인

터스텔라’, ‘엑스맨’ ‘아바타’를 뛰어 넘는 SF

영화를 직접 기획해봤습니다. 줄거리와 등장인

물 등을 살펴보고 실제 영화로 제작됐을 때의

장면을 상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바타 로봇 My Avatar Robot

SF, 드라마│한국│105분│2030.03.06 개봉│[국내] 전체 관람가감독 : 최현빈

#1.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그러나 해야 할 것도 너무 많다. 그래서 나와 똑같은 아바타 로봇을

만들어서 동시에 많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로봇 박사인 아빠에게 말해서 나와 똑같

은 아바타 로봇을 하나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아바타 로봇이 탄생됐다. 나는 너무 기뻤다. 나

는 나의 아바타 로봇에게 내가 해야 할 학교 가기, 학원가기, 숙제하기를 시키고, 나는 밖으로 나가서 축

구도 하고, 놀러 다녔다.

#2. 그렇게 1년이 지나갔는데, 엄마는 점점 나보다는 나의 아바타 로봇에게 관심과 애정을 많이 줬다. 먹

을 것도 아바타 로봇에게 주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아바타 로봇에게만 사줬다. 그래서 내가 그 장난감을

뺏으려고 하자 나의 아바타 로봇은 자기 꺼라고 주지 않았다. 이렇게 아바타 로봇이 점점 더 엄마, 아빠에

게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3. 앞으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해야 할 숙제들도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엄마가 마

트에 갔을 때 컴퓨터로 나의 아바타 로봇에게 나가서 매일 놀도록 바이러스를 심었다. 그 후로 나의 아바

타 로봇은 매일 밖에 나가서 축구만 했다. 그리고 1년 후, 나의 아바타 로봇은 유소년 국가대표 축구 선수

가 되어서 또 엄마, 아빠를 기쁘게 했다.

#4. 나는 점점 아바타 로봇이 나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더 받게 되어서 화가 났다. 그래서 아바타 로봇

을 버리기로 했다. 그런데 나의 아바타 로봇이 갑자기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나와 아바타 로

봇이 막 싸웠다.

#5. 그런데 갑자기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일어나서 보니 모든 게 꿈이었다. 이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도 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도 열심히 하기로 했다. 나는 학교 갔다 와서는 숙제도 열심히 하고, 학원에 가

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축구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했다. 이제 나는 아바타 로봇

없이도 내가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모두 열심히 하니 엄마, 아빠가 다시 예뻐해 주셨고 기분이 매

우 좋았다

최현빈 기자(신광초 2)

※ 이 면은 상상기자단의 작품으로 꾸몄습니다. 기자의 의도를 살려 원작물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FUTURE MAKERS 01 나는 SF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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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나는 SF 영화감독

2250년 미래! 기후 이상 현상으로 인해 사람과 동식물 같은 지구

의 생명체들은 급속도로 생명이 위태로워지게 되었다. 태양 흑점의 잦

은 폭발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곳곳에서 인간의 삶의 모습은

100년 전과는 다르게 빠르게 바뀌어 갔다. 짙은 먼지구름으로 인해

한낮에도 앞을 제대로 보기 어려웠으며, 어린아이들은 호흡기 이상 질

환으로 제대로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다급해진 범

지구 정부는 당대의 최고 과학자들을 모아 생존을 위한 마지막 치료약

을 개발하도록 한다. 촉박한 시간 속에 만들어진 치료약의 실험 대상

을 구하기란 어려웠고, 이에 치료약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던 홀리 박

사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실험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억

상실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고통스러워하던 홀리 박사는 인류를 위해

더욱 더 연구에 매진한다. 홀리 박사는 부작용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

약을 개발하고 인공 강우를 일으켜 비처럼 뿌린다. 비처럼 내리는 치

료약을 맞은 사람들과 홀리 박사는 병을 고치고, 인류의 멸망을 막게

된다.

우수인 기자(대곡초 4)

2050년, 과거에 과학자들이 외계로 보냈던 통신을 외계행성으로

부터 받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게 된 인류는 2053년 외계행성과 교

류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외계행성에만 있는 질병이 지구로 들

어오게 되고, 이에 교류를 중단시킨다. 지구의 과학자들은 약을 찾아

보던 중 지구인과 외계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그 병을 이겨내는

항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아이의 혈액으로 약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지구인과 외계인 사이의 혼혈 아이는 극소수만이 존재했기에

한계가 있었고, 외계행성으로 직접 가서 약을 구해 와야만 하는 상황

이 된다. 행성으로 이동하는 비용문제로 출발이 지연되다가 모금운동

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2057년에야 비로소 외계행성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교류 중단으로 인해 외계행성과 지구의 사이가 좋지 않아 어려

움을 겪지만 이를 모두 슬기롭게 극복한다. 이들은 두 달 후 지구로 돌

아와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2058년 지구와 외계행성은 화해를 하고

5년 만에 교류를 다시 시작한다.

오준택 기자(가온초 5)

과거 로봇 관련 업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레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다리 한 쪽을 잃었다. 다리를 잃은 것보다도 그에 대한 잘못된

소문들과 뒤에서 수군거리고 비하하는 사람들로 인해 괴로워한다. 그

레이는 차차 마음의 문도 닫아버린 채 여동생 줄리를 제외한 가족들과

도 담을 쌓고 살고 있다. 사고 이후 10년간 로봇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그는 자신과 똑같이 다리 한 쪽이 없는 ‘브레인’이라는 로봇을 만난 뒤

로 그 로봇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가졌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로봇 브

레인은 그레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

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레이도 로봇에 대한 열망을 가졌던 과거와

시련을 극복하지 않고 포기했던 지난 날을 떠올린다.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이 둘은 함께 상처를 보듬으면서 슬픈 과거를 떨치고 새롭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송가현 기자(정각중 1)

하프 앤 하프 Half and half

SF, 드라마│한국, 미국│136분│2030.03.06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오준택

그레이와 브레인 Grey and Brain

SF, 드라마│한국, 미국│136분│2030.03.06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송가현

인류 멸망의 대재앙을 막아라! 2250

SF, 드라마│한국│97분│2030.03.13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우수인

마법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대한이, 민국이, 만세는 장난꾸러

기 삼총사라고 불렸다. 변신 물약을 만드는 수업을 듣던 날, 만세의 실

수로 물약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로 인해 기절했던 삼총사

는 정신을 차리고 하얀 연기 속 비상문으로 탈출하려는 순간, 무지개

빛 회오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온통 물바다였으

며, 오징어를 닮은 괴상한 괴물들이 물고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물건을

하나씩 먹어 삼키고 있었다. 괴물을 피해 달아나던 삼총사는 그들이 통

과했던 무지개 회오리를 다시 발견, 교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어리둥절해 하던 그들은 비상문 앞에 걸린 회전판에 ‘2100년’이

라고 표시된 것을 보고 미래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한이는

괴물 오징어가 나타난 원인을 찾자고 제안을 하고, 삼총사는 들뜬 기

분으로 회전판을 2050년에 맞추고 다시 비상문을 통해 무지개 회오

리 속으로 들어간다.

2050년의 미래에는 바닷물이 밀려와 홍수로 인해 도시가 물에 잠

기기 시작한다. 낮은 바닷가에 낳아두었던 오징어의 알들도 바닷물

과 함께 도시 여기저기로 들어왔다. 그렇게 부화한 알들은 도시의 오

염물질로 인해 돌연변이로 변하고 있었다. 민국이가 바닷물이 밀려온

이유를 궁금해 하자, 대한이는 사람들이 프레온 가스를 많이 사용해

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많아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삼총사는 현재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오존층

을 지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손성준 기자(여의도초 2)

지금으로부터 200년 후인 2215년,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태양

의 빛이 가려져서 모든 지구의 땅이 남극으로 변한다. 많은 생물들은

멸종했고 이제 지구에 남아 있는 생물은 펭귄들과 추위에 강한 유전

자를 지닌 소수의 인간들 밖에 없다. 남은 인간들은 이 문제가 인간들

의 환경파괴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을 했다. 사실은 지구 속 외핵과 내

핵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인간이 아닌 또 다른 생명체인 퓨메족이 살

고 있었다. 환경에 대한 인간들의 만행과 지구 속 광물과 각종 자원들

의 무자비한 낭비, 그리고 자신들의 본거지로 더욱 깊게 파고 들어오

는 인간들을 두고 볼 수 없어 계획적으로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퓨메

족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물을 멸종시킨 후 갑갑한 외핵과 내핵 사

이를 벗어나 지각층으로 나올 계획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지질학자인 브라이언이 알게 되고, 몇 백 년간 심각

했던 싱크홀 현상들과 지진 등의 지질학적 증거들을 통해 지구의 급작

스러운 변화의 비밀이 땅 밑에 숨겨져 있음을 확신한다.

브라이언은 퓨메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남아 있는 생존자

들 중 일부와 친구로 지내던 펭귄 몇 마리를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싱크

홀로 데려간다. 그 곳에서 펭귄들과 접촉한 퓨메족이 쓰러져 죽는 모

습을 발견, 펭귄의 몸 속에 있는 특유의 바이러스가 지상 생물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퓨메족에겐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

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펭귄 한 마리의 눈물겨운 희생으로 브라이언

은 퓨메족을 물리치고 지구 복구 작업을 위해 노력한다.

심창우 기자(내정초 4)

Carlos라는 로봇 공학자는 칩으로 조종하는 고무와 강철 소재의

50nm 초고속, 초미니 나노 다기능 로봇을 발명한다. 이 로봇은 물, 우

주에도 있을 수 있고 시속 130Km로 날 수 있다. 아직 특허를 받지 않

은 날, Bob은 Carlos 몰래 특허를 받아 돈을 많이 받는 것을 목적으로

로봇을 대량 복제한다. Bob은 수천여 개의 나노 군사로봇으로 Carlos

를 항복시키고 기술을 넘기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Carlos도 자신의

나노 로봇으로 방어했다. 그런데 모든 로봇의 재질, 성능이 똑같아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기 전까지는 1시간 동안 막상막하였을 정

도였다. 1시간 후, Carlos는 엄청 큰 전자석을 만들었다. 그 전자석

으로 Bob의 로봇을 잡았다. Bob은 조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Carlos한테 결국 항복하고 만다. 그 후, Carlos는 특허를 받아서 돈도

많이 벌고 큰 회사를 차려 큰 부자가 된다.

이윤구 기자(서래초 3)

펭귄맨 Penguin Man

SF, 드라마│한국, 미국│136분│2030.03.20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심창우

슈퍼 나노 Super Nano

SF, 액션│한국│100분│2030.03.20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이윤구

삼총사의 시간여행 Time Traveling Trio

SF, 어린이│한국, 미국│142분│2030.03.20 개봉│[국내] 전체 관람가

감독 : 손성준

2040년, 다차원 포탈로 인해 사람들은 외계인이 지배하는 미래

2500년으로 가게 된다. 그들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탈출을 시도한

다. 미래로 이동한 사람들 중 뛰어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곧 지구

반대편에 과거로 돌아가는 포탈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생존자들과 탈

출을 도모한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상황에 함께 하려는 사람들은 단

50명뿐이었고, 그들은 외계인의 시선을 피해 위험한 장애물을 뚫고

도망치려고 한다. 50명은 아인슈타인의 도움을 받아 장애물의 위치

를 알아내어 탈출을 시도한다. 총 이동거리 20,500km를 지나는 동안

47명의 희생자가 생겼고, 3명만이 2040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전민제 기자(탄천초 4)

미래 속으로 Into the Future

SF, 미스테리│한국│153분│2030.03.13 개봉│[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전민제

※ 상상기자단의 작품은 CMS에듀케이션 공식블로그(blog.naver.com/cms_edu)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SF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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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AKERS 01 상상 Trend News

무인 항공기 드론, 미래의 아이콘으로 비상!

배달 기사 아저씨가 아닌 무인 비행체가 물건을 배달하면 어떨까? 도로가 차들로 꽉 막혀 배송이 지

연될 염려도 없고, 주소를 잘못 보고 엉뚱한 곳에 물건이 배달될 일도 사라지지 않을까?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

독일의 운송회사인 DHL은 작년 9월부터 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소포배달을 시작했다. 아직 무인

비행체의 상업적 이용이 허용되고 있지 않은 미국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Amazon)에서 ‘아마존 프라임에어(Amazon-PrimeAir)’라는 서비스를 통해 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시험중이다. 영국의 도미노피자나 러시아의 도도피자 등에서도 피자 배달에 비행체를 사

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시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비행체의 정체는 바로 ‘드론’(drone)이다.

‘드론’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무인기로, 비행기나 헬리콥터 등의 형

태를 띤다. 그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손목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소형 드론 ‘닉시(Nixie)’

의 출시가 임박했다. 닉시는 팔찌처럼 착용하다가 몸에서 분리해 날리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

고 이를 휴대전화로 전송까지 해준다. 이를 통해 드론이 더 이상 ‘소형 비행기’가 아닌 ‘차세대 전자기

기’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드론의 제작자재는 더욱 저렴하고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이것

은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춰 드론의 대중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측된다

기술의 진보와 시장의 성장으로 더욱

진화되고 있는 드론 산업이 인류의 미래

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앞으로가 더욱 기

대가 된다.

드론이 세상에 선을 보인지 꽤 되었지

만 아직까지 철저한 검증이 되지 않은 만

큼 사용에 따른 위험과 개선해야 할 과제

들이 함께 뒤따르고 있다. 아직까지 드론

스스로 나무나 가로등, 빌딩은 물론 다른

드론을 식별해서 피할 수 있는 기술이 개

발되지 않아 이에 따른 많은 비용과 시간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연방

항공국(FAA)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2014년 6월 기준) 드론이 유인비행기에 근접해 충돌할

뻔한 사고가 200여 건이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카메라가 달린 드론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소형 무인기 사용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환영의 박수 소리만큼이나 크다. 택배기사,

유인기 조종사 등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 가까운 미

래에 해리포터의 부엉이 헤드위그 대신 드론이 편지를 직접 가져다주는 날이 펼쳐질지 모른다.

“피자 배달 왔습니다~” 무인비행체가 우리집에 피자 배달을?

드론은 단순히 배달 외에도 사람이 하기에 위험한 일이나 직접 접근하기 힘든 업무 등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드론, 어디에 쓰이죠?

실종자 수색과 구조 에너지 설비 점검

가축·삼림 관리 각종 특수 촬영

재난지역 조사 자원 탐사

아마존의 프라임에어 (PrimeAir)

도미노 피자의 도미콥터 (Domicopter)

DHL의 파셀콥터 (Parcelcopter)

셀카 드론 닉시 (Ni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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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 하는 기계 소리의 공포로 가득한 치과

를 나설 때마다 의사 선생님은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만 막상 제대로 된 양치법을 몰라 답

답하다. 이제는 스마트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칫솔

질을 배워보자.

스위스의 헬스케어 전문개발업체 버질런트

(Vigilant)가 개발한 어린이용 스마트 칫솔은 치

과의사들이 조언해주는 올바른 양치법을 재미있

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범한 유아용 칫솔

로 보이지만 자이로스코프 센서, 모션 센서, 3D 센

서, 블루투스 칩 등 온갖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칫솔의 움직임과 방향의

데이터 등이 저장돼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 폰

이나 타블릿 PC의 전용앱으로 전달된다.

전용 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형태로 개발

돼 칫솔질을 시작하면 화면 속 치아 위로 칫솔 그

림이 움직임을 추적해 보여준다.

치아 1개당 정해진 시간을 채워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돼 있어 아이들은 의무적으

로 칫솔질을 하게 되어 있다. 데이터는 매일 앱으

로 저장되므로 부모들은 아이가 양치질을 빼먹지

않고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초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그리고

작심삼일만에 가장 먼저 깨지기 쉬운 결심은 무엇

일까?

정답은 헬스센터와 다이어트이다. 나도 모르게

부쩍 늘어난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센터에 등록해

보지만 뱃살과의 사투에서 3일 만에 패배하면서

‘평소 신경 좀 쓸 걸’, ‘여름이 오기 전에 유지라도

잘 해야 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프랑스의 웨어러블 전문 개

발업체 에미오타(Emiota)는 스마트폰 애플리케

이션과 연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벨트’를 개발했

다. 이 벨트는 일반 벨트와 외형은 매우 유사하지

만 센서와 모터가 장착돼 있어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일명 ‘벨티(Belty)’라 부르는 이

것은 착용자의 허리 사이즈와 하루 동안 걷는 양을

측정할 수 있고,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인식, 앱을 통해 경고 알람을 보낸다.

벨트 사이즈가 지나치게 늘어났다고 판단되면

착용자의 키와 몸무게, 허리 사이즈 등을 고려해

다이어트 목표치를 제시한다. 스마트 벨트를 통해

평소 관리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내년 초에는 헬스

센터를 등록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봄이 되면 집 안에 싱그러운 초록 기운을 들여

놓으려고 예쁜 꽃과 푸른 잎이 무성한 화분을 놓곤

한다. 하지만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내다버리는 경

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패롯

(Parrot)이라는 업체가 개발한 ‘패롯 팟(Parrot

Pot)’과 ‘패롯 H2O(Parrot H2O)’라는 제품의

등장이다.

패롯 팟은 큰 화

분 형태로 생겼다.

화분 밖으로 빛을 감

지하는 센서, 내부에

는 수분과 비료를 확

인하는 센서가 있다.

전용 모바일 앱을 이용

해 어떤 식물을 키우는지 입력만 해놓으면 나머지

는 패롯 팟이 알아서 해준다. 화분에 내장된 시스

템이 해당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을 주기적으로 공

급하고, 비료나 물을 추가해야 할 때는 앱을 통해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화분과 앱에 700여 가지

이상의 식물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기르는 식물에

맞춰 다양한 ‘기능 모드’를 선택한다.

패롯 H2O도 패롯 팟과 기본 기능은 비슷하지만

일반 화분에 그냥 끼워 쓰는 형태이다. 빈 페트병

에 물을 채워 패롯 H2O에 끼운 다음 화분 속 흙에

꽂으면 패롯 팟처럼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을 자동

으로 공급해준다. 이제 식물도 인간의 관심보다 스

마트 기기의 보살핌으로 더 잘 자랄 수 있는 시대

가 열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스마트 발명기기

습도나 온도에 맞춰 척척…스스로 물주는

스마트 화분

살이 쩌도알아서 조절해 주는

스마트 벨트

게임처럼 재미있게 양치질하는

스마트 칫솔

상상 Tren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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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CMS에 재원중인 초 2학년 ~ 중 1학년

응모방법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 → 지원서 내려 받아 작성 →

첨부서류와 함께 e-메일([email protected]) 접수

신청마감 2015년 3월 31일(화)까지

활동기간 2015년 4 ~ 9월(원하는 학생은 계속 참여 가능)

문 의 CMS에듀케이션 PR팀 02-6121-0281

CMS에듀케이션이 만든 10대를 위한 페이퍼진「Future Makers」에서 제 2기 상상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상상기자단이 되면

「Future Makers」를 통해 상상, 창조, 미래, 진로 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지면에 소개됩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자

신의 꿈과 진로를 분명히 할 수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Future Makers」제 2기 상상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세상에 없던 ‘잇(It)’ 페이퍼진, 「Future Makers」가 왔다 -

* 제1기 상상기자단 고성원(광남초 6) 학생의 작품입니다.

FUTURE MAKERS 01 CMS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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