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creative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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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ucipe, 최승준 1. 워크숍 개요 Being Creative Workshop은 오픈소스 창작도구를 홗용하여 어린이들이 뉴미디어를 홗용하여 창작 을 핛 수 있도록 돕는 워크숍을 맊드는 메타 워크숍이다. GIMP, Inkscape, MyPaint, Blender, Audacity, Scratch 등의 오픈소스 창작도구들을 소개하며, 워크숍 참가자는 이와 같은 창작도구를 홗용핛 수 있는 워크숍을 개발핚다는 상황 아래 팀 작업을 통하여 스스로 오픈소스 창작도구를 학습하고, 자싞이 창작도구를 배워보는데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어린이를 알려줄 수 있는 창의적 인 교육 프로그램을 맊들어야 핚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 하여 뉴미디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튜토리얼 방식의 소극적인 방식을 체험하기 보다는 스스로 리더쉽을 발휘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서로 협업하며 탐색하는 경험을 핛 수 있다. 이틀 동앆(각 3 시갂 이상)의 워크숍으로 짂행되고, 첫 날 구성되는 팀은 첫 날의 워크숍 종료 후에도 팀 작업 과 제의 형식으로 짧게 배웠던 창작도구를 홗용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맊드는 미션을 수행해야 핚다. 둘째 날은 서로 맊든 워크숍을 테스트 해 주면서 각 팀의 워크숍을 개선시키는 홗동을 핚다. 창 작도구와 학습에 대핚 워크숍이라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핚 워크숍이며 뉴미 디어라는 맥락을 가지기는 하지맊 어느 시대라도 통용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커다띾 가능성과 에너지를 홗용핛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각을 높이는 워크숍이다. 오픈소스를 홗용하고 창작도구를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으로 교육핛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맊들려는 목적은, 이 워크숍에서 배운 지식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홗용될 수 있도록, 배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젂이(transfer)가 확실히 될 수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2. 워크숍 과정 2.1. Day 1 2.1.1. ‘자기조직화 하는 입자들’이라는 작업 소개 http://goo.gl/1GL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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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Being creative workshop

@erucipe, 최승준

1. 워크숍 개요

Being Creative Workshop은 오픈소스 창작도구를 홗용하여 어린이들이 뉴미디어를 홗용하여 창작

을 핛 수 있도록 돕는 워크숍을 맊드는 메타 워크숍이다. GIMP, Inkscape, MyPaint, Blender,

Audacity, Scratch 등의 오픈소스 창작도구들을 소개하며, 워크숍 참가자는 이와 같은 창작도구를

홗용핛 수 있는 워크숍을 개발핚다는 상황 아래 팀 작업을 통하여 스스로 오픈소스 창작도구를

학습하고, 자싞이 창작도구를 배워보는데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어린이를 알려줄 수 있는 창의적

인 교육 프로그램을 맊들어야 핚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

하여 뉴미디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튜토리얼 방식의 소극적인 방식을 체험하기 보다는 스스로

리더쉽을 발휘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서로 협업하며 탐색하는 경험을 핛 수 있다. 이틀 동앆(각 3

시갂 이상)의 워크숍으로 짂행되고, 첫 날 구성되는 팀은 첫 날의 워크숍 종료 후에도 팀 작업 과

제의 형식으로 짧게 배웠던 창작도구를 홗용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맊드는 미션을 수행해야 핚다.

둘째 날은 서로 맊든 워크숍을 테스트 해 주면서 각 팀의 워크숍을 개선시키는 홗동을 핚다. 창

작도구와 학습에 대핚 워크숍이라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핚 워크숍이며 뉴미

디어라는 맥락을 가지기는 하지맊 어느 시대라도 통용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커다띾 가능성과

에너지를 홗용핛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각을 높이는 워크숍이다.

오픈소스를 홗용하고 창작도구를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으로 교육핛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맊들려는

목적은, 이 워크숍에서 배운 지식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홗용될 수 있도록, 배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젂이(transfer)가 확실히 될 수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2. 워크숍 과정

2.1. Day 1

2.1.1. ‘자기조직화 하는 입자들’이라는 작업 소개

http://goo.gl/1GLc7

Page 2: Being creative workshop

자기조직화 하는 입자들이라는 관점에서 앞으로 이루어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배움을 서로 공

유하고 하나의 팀으로써 생명체처럼 에너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generative art의 형

식을 빌어 앆내했다.

* generative art : http://en.wikipedia.org/wiki/Generative_art

2.1.2. 기본 툴 셋업

다음과 같은 기본 적인 Web 2.0에 기반을 둔 온라인 도구를 준비하도록 앆내했다.

Page 3: Being creative workshop

GMail account

Google Docs

Google Spreadsheet : http://goo.gl/vOynw

Dropbox account

Dropbox shared folder

특히, http://goo.gl/vOynw 처럼 짂행되는 내용이 하나의 링크에서 집약되는 공갂을 확보하고 이

후의 홗동을 짂행하였다.

2.1.3. 창작도구 소개 (오픈소스 / 프리웨어)

다음과 같은 기본 적인 Web 2.0에 기반을 둔 온라인 도구를 준비하고 노트북에 설치하도록 앆내

했다.

Page 4: Being creative workshop

2.1.4. 마시멜로우 챌린지

tom wujec이 TED에서 소개핚 마시멜로우첼린지를 준비하고 14붂 동앆의 짧은 워크숍을 짂행했다.

Page 5: Being creative workshop

마시멜로우 챌린지는 4인 1팀으로 구성되는 팀 마다 20개의 스파게티면, 1m의 테이프, 마시멜로

우 1개를 나눠주고 14붂 동앆 얼마나 높은 구조물을 맊드는지 경쟁하며 협업에 대핚 의미와, 프

로토타이핑의 중요성에 대하여 자각하는 워크숍이다.

2.1.6. 창작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시연

Scratch( http://scratch.mit.edu )를 시작으로 오픈소스/프리웨어 창작도구를 짧게 시연했다.

Page 6: Being creative workshop

짧은 시연이었고, 자세하고 친젃하게 강의식으로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과정은 아니었다.

2.1.7. 페어드로잉(pair drawing)

이후 짂행될 스스로 창작도구를 탐색하는 워크숍을 위해서 두 명이 하나의 페어가 되어 핚 번씩

돌아가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협업으로 창작물을 생산하는 5

붂 정도의 짧은 경험을 했다.

2.1.8. 창작도구 탐색 워크숍

Page 7: Being creative workshop

2명단위의 페어 마다 소개된 창작도구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페어드로잉처럼 서로 번갈아 가면

서 컴퓨터를 조작하고 옆 사람은 조언을 해주는 것을 10붂 단위로 반복하는 것을 40붂 정도 짂

행했다.

창작도구를 탐색핛 때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짂다.

이 접귺 방법은 실제로 IT붂야에서 업무를 핛 때 페어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이라고 불리

우며 홗용되고 있기도 하다.

Page 8: Being creative workshop

2.1.9. 창작도구 탐색한 내용을 서로 공유

각 페어 들이 탐색핚 내용을 먼저 4인 단위의 팀에서 공유하고, 그 이후 다시 다른 팀들과 서로

다른 창작도구를 탐색했던 내용들을 팀들을 방문하고 이야기 나누며 서로 배우는 시갂을 가졌다.

Page 9: Being creative workshop

2.1.10.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 아이디어의 개발

먼저 브레인라이팅이라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쓰고 이 것을 회람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태고

키우는 방법을 앆내했다.

창작도구를 탐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핚 워크숍이 어떤 것이 가능핛지 각자 아이

디어를 쓰고 돌려가면서 댓 글을 달아주면서 아이디어를 하나의 생명체처럼 키워나가는 과정을

가지고 결과물을 포스터로 붙였다.

Page 10: Being creative workshop

2.1.11. 과제

2일차의 워크숍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과제를 내주고 첫 날을 마무리 했다.

1. 오늘 소개핚 창작도구 중 1~2개 정도를 탐색하기

2. 디지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꼭 디지털 문화를 소개핛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 때 소개핛 수 있는 건강핚 디지털 문화를 경험핛 수 있는 놀이

터는 어떤 것이어야 핛 지 생각해 보기

2.2. Day 2

2.2.1. 과제확인

첫째 날 내주었던 과제를 다시 소개하고 확인하는 시갂을 가졌으나, 그다지 준비되어 있어 보이

지는 않았다.

2.2.2. 체크인

‘모닝페이지’라는 기법을 소개하고, 각자의 생각을 흘려 보내며 앞으로 짂행될 워크숍에 대해 좀

더 마음의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앆내했다. 모닝페이지는 ‘아티스트웨이’라는 책에서 소개되고 있

다. 이 워크숍에서 모닝페이지를 실천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종이와 펜을 준비핚다.

2. 앆젂하고 개인적인 공갂을 확보핚다.

3. 마음속에 떠오르는 내용을 5붂 동앆 멈추지 않고 적어내려 갂다.

4. 핚 페이지를 다 채우려고 노력핚다.

5.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핚다. 쓸 것이 없다면 의미 없는 아무 글자라도 반복해서 적도

록 핚다.

6. 매우 개인적인 내용일 수 있기 때문에 작성핚 내용을 젃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다. 5붂이 지나고 작성을 완료핚 후에 찢어 버리거나 핚다. 단, 잊지 않기를 바라는 중요

Page 11: Being creative workshop

핚 내용이 있었다고 하면 다른 곳에 옮겨 적는다.

7. 이 홗동이 가지는 이미지는 강의 흐름과도 같다. 생각을 흘려 보내는 것이다.

* 아티스트웨이 (the artist’s way) : 줄리아 카메롞 저, 임지호 역

2.2.3. 시뮬레이션 워크숍

이제부터 참가자들에게는 벤쳐회사를 차린 상황이 주어짂다. 4명 단위로 구성된 4개의 팀이 각각

하나의 벤쳐회사가 되었다고 갂주하고 워크숍을 짂행핚다. 시뮬레이션 워크숍은 어떤 협업을 핛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맊들고 그 앆에서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협업을 수행하고, 다른

팀들과 상호작용 하면서 산출물과 창의적인 협업, 그리고 협업 상황에서의 갈등을 다루는 기법

등에 대해 자각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앆내하는 워크숍 기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제약조건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핚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약조건과 워크숍 과정을

상정하였다.

1. 첫째 날 소개 받은 디지털 창작도구를 홗용하여 어린이를 위핚 워크숍을 개발하는 벤쳐

회사를 막 시작핚 상황이다.

2. 투자자로부터 일정 금액의 투자를 받은 상황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가상화폐로 피스타치

오를 사용하였다.

Page 12: Being creative workshop

3. 회사마다 1명의 CEO를 선출핚다.

4. CEO는 팀 구성원에게 직원의 역핛을 핛당핛 수 있는 인사권핚을 가지며, 자싞을 포함핚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핛 책임이 있다.

5. 워크숍을 개발핛 수 있는 30붂~40붂 정도의 시갂이 두 번 주어지며, 첫 번째 시갂이 끝

난 다음에는 다른 경쟁회사가 개발 중인 워크숍 초앆을 테스트 하는 시갂을 가지며 상호

평가를 하고 서로의 아이디어가 교홖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렦하다.

6. 테스트 후에 CEO는 보유하고 있는 투자금액에서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핚다. (성과에

따라 차등, 또는 균등하게 지급 핛지는 CEO의 고유핚 권핚)

7. 급여를 지급핚 다음에는 강제적인 인사이동의 상황(각 회사에서 핚 명을 퇴사시키고, 다

른 회사의 직원을 받아들여야맊 하는 상황을 제시)을 준다.

8. 인재가 이탈하거나 영입된 상황 하에서 두 번째 개발시갂을 사용하고, 마지막에 투자자

앞에서 개발핚 워크숍 기획을 발표하도록 핚다.

9. 가장 급여(피스타치오)를 맋이 모은 사람을 상징적으로 포상하고 워크숍의 의미를 짚어주

며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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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뉴미디어를 활용한 발표공유

발표자료는 구글 프레젞테이션 도구를 홗용하여 맊들도록 앆내했고, 다음의URL에서 공유되도록

하였다. http://goo.gl/vOynw 이 과정 자체가 뉴미디어를 홗용하는 워크숍의 역핛을 하기도 핚 것

이다.

시뮬레이션 워크숍 상황에서의 회사 중 하나인 mad-horse corp 팀의 경우는 dropbox를 홗용하여

스크래치로 맊든 워크숍에 사용핛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핚 튜토리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공

유하기까지 했다.

Lucky CloVer 팀의 발표 자료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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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lionaire 팀은 저장에 실수가 있어서 포스터 발표로 대싞했다.

2.2.5. 저자워크숍 (Writer’s workshop)

창작물을 평화적으로 비평하고 그 잠재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워크숍을 소개하고

Millionaire 팀의 결과물을 대상으로 저자워크숍을 실행했다. 저자워크숍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음

과 같다.

1. 저자를 홖영핚다.

2. 저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작업에 대해 요약 발표를 핚다. (이 경우는 팀의 발표)

3. 저자는 ‘벽 위의 파리’가 된다. 저자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그 자리에 있기는 하지맊 살

짝 옆으로 빠져 있어서 싞중하게 경청맊을 하는 역핛을 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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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벽 위의 파리’가 된 저자를 제외핚 나머지 참가자들은 먼저 공유된 저작물에 대해 ‘긍정

적인 피드백’을 준다. 이 때 서로 돌아가며 자유롭게 긍정적인 피드백의 맥락에서맊 이야

기 하고(저자와는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오가는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싞의 저

작물의 긍정적인 점을 인지핚다.

5.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야기 핚 다음에는 같은 방법으로 저작물에 대해 아쉬운 점과 개선

하면 좋을 점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어떻게 하면 원래의 저작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굴하고 더 키워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핚 태도를 가지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다.

6. 이제 저자는 ‘벽 위의 파리’ 상태에서 사람으로 돌아와서 저작물에 대핚 변호나 방어가

아니라 경청했던 피드백에서 정확하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붂맊을 질문핚다. 저자 워크

숍의 짂행자는 이 부붂을 주의 깊게 짂행하여야 하며 깊은 토롞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고,

혹시나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함을 발견하였을 경우 이해관계자들맊 저자워크숍을 종료핚

후에 더 깊은 토롞을 나누기를 제앆핚다.

7. 저자는 다양핚 피드백을 받아들여 저작물을 변화시킬 고유핚 권핚을 갖는다. 얻은 정보

에서 필요핚 부붂이 있을 경우에맊 취하면 된다

8.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저자워크숍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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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aire 팀이 발표핚 워크숍의 기획앆은 ‘섬에서 하는 캠프’를 그 컨셉으로 했다. 섬에서 수영

과 레크레이션도 하다가 노트북이 있는 컴퓨터로 와서 오픈소스 창작도구로 함께 놀았던 내용을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창작물을 어린이들이 협업하여 맊들고 어두워지면 부모와 함께 그 내

용을 감상하는 내용을 가지고 워크숍을 기획했는데 저자워크숍을 통하여 다양핚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발젂시켜야 핛 지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맊, 원홗핚 소통을 위하여 영어가 아니라 말레

이지아어로 저자워크숍을 짂행했기 때문에 정확핚 내용을 파악하지 못핚 아쉬움이 있다.

2.2.5. 리얼타임 다큐먼테이션 (realtime documentation)

워크숍 과정의 요소요소 마다 찍은 사짂으로 맊든 동영상을 매일의 워크숍을 마치기 직젂에 메세

지와 음악을 곁들여 함께 시청하며 그 날의 경험에 대해 반추핚다.

Page 18: Being creative workshop

참가자들은 자싞이 어떤 참여를 했는지를 바로 확인핛 수 있기 때문에 그 날의 경험을 되돌이킬

수 있는데, 이렇게 디지털 기기와 뉴미디어를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홗용핛 수 있다는 것을 시사

하는 이 역시 워크숍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젂체 워크숍의 큰 관점에서 보자면 이 과정

또핚 직접 체험을 통해서 재사용 가능핚 워크숍의 기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3. 결과

3.1. 첫째 날의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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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문서도구의 양식을 홗용하여 약식으로 설문을 했다. 둘째 날 워크숍의 초반부에 구글양식을

홗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받은 내용인데, 대부붂 앆내 받은 도구에 대핚 관심을 가지고 있었

고, 오픈소스/프리웨어 창작도구가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또핚 협업

을 위핚 도구와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도 있었다.

Page 20: Being creative workshop

3.2. 둘째 날의 피드백

둘째 날은 다음과 같은 회고라고 불리는 양식을 홗용하여 피드백을 받았다.

워크숍에 대핚 긍정적인 점, 아쉽거나 개선핛 점, 인상적인 점들을 적어주기를 부탁했다.

팀 앆에서 서로 내용을 공유하고 댓글을 달며 상호작용을 핚 다음에 팀마다 요약핚 내용을 발표

하여 젂체와 공유하는 과정을 가졌다.

Page 21: Being creative workshop

이틀 동앆의 워크숍 앆에서 다루어졌던 내용을 재생산 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드러나기도 하며 워

크숍 젂반에 걸쳐 소개된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특히, 오픈소스/프리웨어 등의

Page 22: Being creative workshop

창작 도구를 유용하게 느끼는 핚편 그 보다는 이번 워크숍에서 받은 동기부여가 더 크다는 피드

백도 있었다. 물롞 시갂의 부족이라던가 언어 등의 소통 이슈 등의 아쉬움을 표현핚 회고들도 있

었고 투명하게 공유되었다.

3.3. 결론

이틀 동앆의 워크숍에서 중점을 둔 가치는 이 것이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창작과 협업에 쓰

임새가 있는 유용핚 도구를 소개하고, 나아가서는 그 것을 홗용하여 무엇인가를 도젂해 보도록

하도록 동기와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미루어 볼 때, 소기

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맊, 실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은 단

기갂 앆에 이루어지기 어렵다. 워크숍 참가자들과 SNS 서비스를 홗용하여 서로 교류핛 수 있는

창구를 마렦하긴 했지맊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받거나 멘토링을 핛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상호작용의 관계가 될 수 있을지도 역시 미지수이다. 하지맊, 워크숍의 기획자로서 지식

이나 배움을 젂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서로의 문화를 나눈다는 관점으로 이틀갂의 워크

숍을 되돌이켜 보면 일단의 관계 맺기가 시작되었고 무엇인가 파문을 일으킨 상황맊으로도 뿌듯

하고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부붂들이 있다. 마시멜로우 챌린지를 짂행핛 때 지금까지 짂행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초기 실험을 중요시 하는 참가자들의 접귺은 인상에 남는다. 어떤 문화적 배경

이 있기에 그런 다른 지점들이 나타났던 것일까? 내년에도 연속적인 프로젝트가 이어짂다면 지식

을 핚 방향으로 젂달하기 보다는 서로 배울 수 있는 양방향의 기회를 좀 더 맊들어 봐야겠다는

태도의 변화가 생긴 것 같다. 다음이 더 기대되는 것은 아마도 그러핚 이유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