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삼성역’ 구간 부할 송도 ‘쓰레기 집하시설’ 갈등...

1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의 쓰레 기 자동집하시설을 놓고 소유권을 갖지 않겠다며 벌이고 있는 ‘떠넘기기 분쟁’이 결국 행정안전부 로부터 소유권 조정을 받게 됐다. 25일 연수구는 최근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소유권 이관에 대한 분쟁 조정을 신청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몇차례에 걸쳐 운영에 관한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소유권을 갖게 되면 시설 운영비와 향후 관로 교 체비용 등 약 2천억원을 연수구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쓰레기 집하장과 관로의 소유기관은 인천 경제청이지만, 운영과 관리는 연수구가 맡고 있다. 소유와 운영이 이원화된 것은 2015년 12월 두 기관이 체결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 협약’에 따른 것이다. 송도 쓰레기 처리업무는 원래 인천경제청이 담 당했지만, 2015년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에 따라 폐기물·하수도·공원녹지·옥외광고 등 일상적인 도시관리업무는 자치구가 담당하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 당시 업무 이관에 따른 재 정 부담을 고려해 자동집하시설 운영비를 서로 나눠 내기로 했고 협약이 종료되면 시설 소유권 과 운영 관리권 일체를 연수구로 넘기는 데 합의 했다. 그러나 연수구는 올해 12월 협약 종료를 앞두 고 집하시설 소유권 이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인천경제청이 향후 대규모 시설 교체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누락시킨 채 협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불평등한 여건에서 합의한 모든 조항을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게 연수구의 주장 이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기존 협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절차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소유권을 연수구에 넘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앙분쟁조정위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실무 조정회의를 열고 자동집하시설을 둘러싼 양측의 쟁점사항을 분석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수구는 행안부 분쟁 조정 절차 에 따라 중앙분쟁조정위가 결정하는 이행 사항을 따라야 한다. 이행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 명령이 추가로 내려지며 이에 이의가 있을 경우 15일 내로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동구가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 는 취약계층 등 관내 총 511세대에 코 로나19 극복 성금으로 마련된 쌀을 인 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 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두 달 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달해 온 성금 중 일부 (1430만 원)로 쌀(세대당 10kg 1포대 씩)을 마련해 25일 구청 본관 앞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남동구가 남동산단 해안도로변 1.9km 구간에 대해 대대적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신항만 및 제3경인고속도로 가 인접한 이 도로는 대형 화물차량 통 행량이 많아 토사 유출이 지속돼 왔다. 또한 상습 주·정차 차량으로 환경미화 원이 수작업으로만 토사를 치워야 해 장기간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 대형 화물차량과 도로적치물, 방치차량, 트 레일러 후미, 장기 주차차량 등을 이동 조치한 뒤 진공청소차와 살수차를 동 원해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해안도로변 토사 제거 인천 동구 취약계층 511세대 쌀 지원 배준영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섬 발 전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정부가 나서 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인은 지난 25일 ‘대한민국 아 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21 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제는 섬 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 한 만큼,여·야 지역을 막론하고 정치권 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 이 밝혔다. 배 당선인은 “도서(島嶼)지역에 가 장 시급한 과제는 접근성 향상”이라며 “백령공항의 경우 예타사업 선정이 아 쉽게 되었지만 절치부심해서 꼭 이루 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합당 배준영, 김 병욱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김회재, 윤재갑 국회의원 당선 인이 참석해 연륙교 건설, 여객선 운임 인하 및 운행 확대, 도시가스, 농업용수 공급 등 섬 지역에 산적해있는 정주여 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다양 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배준영 당선인 섬 발전 가시적 성과 필요 강조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개요도. 소유권 떠넘기기 분쟁 행안부 조정 인천경제청 “기존협약 아무 문제없다” 연수구 불평등 합의 준수 이행 못해 송도 ‘쓰레기 집하시설’ 갈등 분쟁조정위로 인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 평’이 청년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개 팀의 오 리엔테이션을 마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청년모임 지원 사업은 지역 이슈와 관련해 다 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3인 이상 청년모임(문 화예술, 교육, 사회문제, 복지, 주거, 경제, 마을활 성화, 취창업, 기타)을 대상으로 청년모임 활동비 지원, 성과물 홍보, 네트워킹 지원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 모임에는 지역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모임 6개 팀과 취·창업 및 창작 활동 모임 7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 및 사회 관련 주제 모임에는 △요즘애들 클라쓰(청년 정책 연구) △안전센터(‘안전’ 연극 콘텐츠 제작) △따봉(‘통일’ 콘텐츠 제작) △인하 플레이트(‘전통시장’ 콘텐츠 제작) △유인필름(지 역 배경 단편 영화 제작) △선셋 인디고(지역 공 간 활성화 콘텐츠 제작)등이 포함됐다. 또 취·창업과 창작 활동 모임으로는 △인천예 들(공예 크리에이터) △작작해라(음악 창작 콘텐 츠) △마법의 정원(게임 개발) △같이 할래 가치 투자(경제 스터디) △스피크 인 알고리즘(공모전 참여 준비) △경디공(경상·디자인·공학 연합 프 로젝트) △상호작용(취업 정보 공유 활동)등이 선 정됐다. 이들은 계획에 따라 3개월간 모임 활동을 진행 하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 과정 이나 결과를 다른 청년들과 공유하게 된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가 올해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연수구와 남동구를 최 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해 당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 을 위한 주민·민간기업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 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활성화하고 자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 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연수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 중 자전거 운 행자, 버스 등의 차량, 승하차 보행자 간 안전사고 가 우려되는 지점 15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 여‘스마트 자전거 추돌 예방 시스템’을 실증할 예 정이다. 남동구는 위치기반, 음성인식, 영상인식, 증강 현실 등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해 대형폐기물의 수수료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통합관제시스 템을 통해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서구가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 구’를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노인복지 분야의 3대 추진 전 략인 △노인 일자리 Wide & Deep △안정된 노 후 생활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노인여가복 지시설 기반조성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서구의 노인복지예산은 1475억여 원으 로 서구 전체 일반예산의 17.42%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236억여 원, 노인일자 리사업에 171억여 원, 노인복지시설지원에 68 억여 원을 책정했다. 먼저 노인 일자리 질적·양적 확대 추진을 위 해 2018년 3321개, 2019년 3999개였던 일자리 수를 올해 4629개로 11% 확대했으며, 내년에 는 일자리 수행기관을 1개 늘려 일자리 수를 5000개로 확대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맞춤형 돌봄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돌봄 수행기관을 지 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추가하고 서비스 대 상자 또한 지난해 1099명에서 올해 1361명으 로 12% 확대, 내년에는 1959명을 지원할 계획 이다. 아울러, 오는 7월 효드림 통합복지카드 지급 을 통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5325명에 게 연간 8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 와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건강, 여가, 위생, 문화 등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노 인 밀집 거주 빌라 또는 다세대 주택 노인 20세 대를 선정해 안전손잡이, 화장실 문턱방지매트, 타이머쿡 설치 등 노인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 획이다. 이외에도 노인여가복지시설 기반조성 을 위해 지난해 구립 원당동 경로당을 건립한 데 이어, 올해는 연희동에 기존 건물을 매입해 추가로 경로당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미세먼 지 대응 방안으로 공기청정기 298대를 경로당 250개소에 보급 완료했고, 좌식식사문화에 따 른 어르신 불편 해소를 위해 입식형 식탁 및 의 자를 보급하고,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전 경로 당에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도심 지역인 석남동은 개방형경로당으로 조성해 남 녀노소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 성된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모임 지원 사업 본격화… 13개팀 활동 인천 연수·남동구 ‘스마트도시’ 구축 잰걸음… 시범사업 선정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구’ 총력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서 울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중 삼성역을 오가는 노선이 폐선 1년여 만인 26일 오전 5시부터 첫 운행을 시 작한다. 앞서 서울~여의도·잠실 노선은 지 난해 4월 운영 적자를 이유로 폐선처 리 됐다. 이에 연수구는 2개 노선 폐선 후 국 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방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구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하며 M버스 신규노 선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그 대안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버 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천시 연수구 광역급 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 례’를 제정해 M버스의 운행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 터 토지 무상사용 승인을 얻어 2천㎡ 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버스정류 장 안내판 설치, 정류장 ID 부여 등 준 비를 마쳤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송도~삼성역’ 구간 부할 연수구 M버스 폐선 1년여만에 운행 재개 인천 강화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지 난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시행한 소 규모 재생사업에 ‘동문안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문안마을 사람들 이야기’는 ‘삶’ 과 ‘삶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 사람 냄새 나는 마을, 활기가 넘 치는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려 책으로 출판하는 프 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3억8200만 원으로 동 문안 주민들과 함께 그림책 출판경험 을 가지고 있는 동네 책방과 관내에 거주하는 그림책 작가 등이 관청1·3 리 경로당 공간에 마을책방을 조성해 운영하고 관청3리 경로당 부지에는 마을정원을 만들어 사색과 쉼 공간으 로 활용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향후 뉴딜사업으로 의 발전 기반이 되는 만큼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 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강화군 재생사업 속도 동문안마을 사람들이야기 공모 선정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급 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 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 지대 집중 조사 및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제3차 복지사각지 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빅데 이터에서 추출된 121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인 ‘우 리동네 복지보안관’을 주축으로 찾아 가는 복지팀, 주민(ZOOM-IN)발굴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 침이다. 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 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일용근로자나 휴·폐업자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 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들에게는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또한 단전, 단수 등 고 위험 가구를 선별해서 공적 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복지사각지대 예방 고삐죈다 인천 계양구 1214명 집중 조사 · 지원 13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인천 INCHEON 노인복지3대 전략 실천 박차 올해 노인복지예산 1475억 책정 일자리 · 사회안전망 확대 추진 인천 서구의 노인복지 정책 사진 모음. 서구

Upload: others

Post on 07-Aug-2020

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인천송도~삼성역’ 구간 부할 송도 ‘쓰레기 집하시설’ 갈등 분쟁조정위로€¦ · 문안 주민들과 함께 그림책 출판경험 을 가지고 있는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의 쓰레

기 자동집하시설을 놓고 소유권을 갖지 않겠다며

벌이고 있는 ‘떠넘기기 분쟁’이 결국 행정안전부

로부터 소유권 조정을 받게 됐다.

25일 연수구는 최근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소유권 이관에 대한 분쟁 조정을 신청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몇차례에 걸쳐 운영에 관한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소유권을 갖게 되면 시설 운영비와 향후 관로 교

체비용 등 약 2천억원을 연수구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쓰레기 집하장과 관로의 소유기관은 인천

경제청이지만, 운영과 관리는 연수구가 맡고 있다.

소유와 운영이 이원화된 것은 2015년 12월 두

기관이 체결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 협약’에

따른 것이다.

송도 쓰레기 처리업무는 원래 인천경제청이 담

당했지만, 2015년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에 따라

폐기물·하수도·공원녹지·옥외광고 등 일상적인

도시관리업무는 자치구가 담당하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 당시 업무 이관에 따른 재

정 부담을 고려해 자동집하시설 운영비를 서로

나눠 내기로 했고 협약이 종료되면 시설 소유권

과 운영 관리권 일체를 연수구로 넘기는 데 합의

했다.

그러나 연수구는 올해 12월 협약 종료를 앞두

고 집하시설 소유권 이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인천경제청이 향후 대규모 시설 교체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누락시킨 채 협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불평등한 여건에서 합의한 모든

조항을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게 연수구의 주장

이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기존 협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절차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소유권을

연수구에 넘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앙분쟁조정위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실무

조정회의를 열고 자동집하시설을 둘러싼 양측의

쟁점사항을 분석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수구는 행안부 분쟁 조정 절차

에 따라 중앙분쟁조정위가 결정하는 이행 사항을

따라야 한다. 이행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

명령이 추가로 내려지며 이에 이의가 있을 경우

15일 내로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동구가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

는 취약계층 등 관내 총 511세대에 코

로나19 극복 성금으로 마련된 쌀을 인

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

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두 달

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달해 온 성금 중 일부

(1430만 원)로 쌀(세대당 10kg 1포대

씩)을 마련해 25일 구청 본관 앞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남동구가 남동산단 해안도로변

1.9km 구간에 대해 대대적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신항만 및 제3경인고속도로

가 인접한 이 도로는 대형 화물차량 통

행량이 많아 토사 유출이 지속돼 왔다.

또한 상습 주·정차 차량으로 환경미화

원이 수작업으로만 토사를 치워야 해

장기간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 대형

화물차량과 도로적치물, 방치차량, 트

레일러 후미, 장기 주차차량 등을 이동

조치한 뒤 진공청소차와 살수차를 동

원해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해안도로변 토사 제거

인천 동구

취약계층 511세대 쌀 지원

배준영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섬 발

전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정부가 나서

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인은 지난 25일 ‘대한민국 아

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21

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제는 섬 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

한 만큼,여·야 지역을 막론하고 정치권

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

이 밝혔다.

배 당선인은 “도서(島嶼)지역에 가

장 시급한 과제는 접근성 향상”이라며

“백령공항의 경우 예타사업 선정이 아

쉽게 되었지만 절치부심해서 꼭 이루

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합당 배준영, 김

병욱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김회재, 윤재갑 국회의원 당선

인이 참석해 연륙교 건설, 여객선 운임

인하 및 운행 확대, 도시가스, 농업용수

공급 등 섬 지역에 산적해있는 정주여

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다양

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배준영 당선인

“섬 발전 가시적 성과 필요” 강조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개요도.

소유권 ‘떠넘기기 분쟁’ 행안부 조정

인천경제청 “기존협약 아무 문제없다”

연수구 “불평등 합의 준수 이행 못해”

송도 ‘쓰레기 집하시설’ 갈등 분쟁조정위로

인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

평’이 청년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개 팀의 오

리엔테이션을 마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청년모임 지원 사업은 지역 이슈와 관련해 다

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3인 이상 청년모임(문

화예술, 교육, 사회문제, 복지, 주거, 경제, 마을활

성화, 취창업, 기타)을 대상으로 청년모임 활동비

지원, 성과물 홍보, 네트워킹 지원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 모임에는 지역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모임 6개 팀과 취·창업 및

창작 활동 모임 7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 및 사회 관련 주제 모임에는 △요즘애들

클라쓰(청년 정책 연구) △안전센터(‘안전’ 연극

콘텐츠 제작) △따봉(‘통일’ 콘텐츠 제작) △인하

플레이트(‘전통시장’ 콘텐츠 제작) △유인필름(지

역 배경 단편 영화 제작) △선셋 인디고(지역 공

간 활성화 콘텐츠 제작)등이 포함됐다.

또 취·창업과 창작 활동 모임으로는 △인천예

들(공예 크리에이터) △작작해라(음악 창작 콘텐

츠) △마법의 정원(게임 개발) △같이 할래 가치

투자(경제 스터디) △스피크 인 알고리즘(공모전

참여 준비) △경디공(경상·디자인·공학 연합 프

로젝트) △상호작용(취업 정보 공유 활동)등이 선

정됐다.

이들은 계획에 따라 3개월간 모임 활동을 진행

하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 과정

이나 결과를 다른 청년들과 공유하게 된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가 올해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연수구와 남동구를 최

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해

당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

을 위한 주민·민간기업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

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활성화하고

자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

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연수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 중 자전거 운

행자, 버스 등의 차량, 승하차 보행자 간 안전사고

가 우려되는 지점 15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

여‘스마트 자전거 추돌 예방 시스템’을 실증할 예

정이다.

남동구는 위치기반, 음성인식, 영상인식, 증강

현실 등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해 대형폐기물의

수수료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통합관제시스

템을 통해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서구가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

구’를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노인복지 분야의 3대 추진 전

략인 △노인 일자리 Wide & Deep △안정된 노

후 생활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노인여가복

지시설 기반조성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서구의 노인복지예산은 1475억여 원으

로 서구 전체 일반예산의 17.42%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236억여 원, 노인일자

리사업에 171억여 원, 노인복지시설지원에 68

억여 원을 책정했다.

먼저 노인 일자리 질적·양적 확대 추진을 위

해 2018년 3321개, 2019년 3999개였던 일자리

수를 올해 4629개로 11% 확대했으며, 내년에

는 일자리 수행기관을 1개 늘려 일자리 수를

5000개로 확대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맞춤형 돌봄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돌봄 수행기관을 지

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추가하고 서비스 대

상자 또한 지난해 1099명에서 올해 1361명으

로 12% 확대, 내년에는 1959명을 지원할 계획

이다.

아울러, 오는 7월 효드림 통합복지카드 지급

을 통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5325명에

게 연간 8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

와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건강, 여가, 위생, 문화

등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노

인 밀집 거주 빌라 또는 다세대 주택 노인 20세

대를 선정해 안전손잡이, 화장실 문턱방지매트,

타이머쿡 설치 등 노인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

획이다. 이외에도 노인여가복지시설 기반조성

을 위해 지난해 구립 원당동 경로당을 건립한

데 이어, 올해는 연희동에 기존 건물을 매입해

추가로 경로당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미세먼

지 대응 방안으로 공기청정기 298대를 경로당

250개소에 보급 완료했고, 좌식식사문화에 따

른 어르신 불편 해소를 위해 입식형 식탁 및 의

자를 보급하고,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전 경로

당에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도심

지역인 석남동은 개방형경로당으로 조성해 남

녀노소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

성된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모임 지원 사업 본격화… 13개팀 활동

인천 연수·남동구 ‘스마트도시’ 구축 잰걸음… 시범사업 선정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구’ 총력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서

울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중

삼성역을 오가는 노선이 폐선 1년여

만인 26일 오전 5시부터 첫 운행을 시

작한다.

앞서 서울~여의도·잠실 노선은 지

난해 4월 운영 적자를 이유로 폐선처

리 됐다.

이에 연수구는 2개 노선 폐선 후 국

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방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구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하며 M버스 신규노

선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그 대안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버

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천시 연수구 광역급

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

례’를 제정해 M버스의 운행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

터 토지 무상사용 승인을 얻어 2천㎡

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버스정류

장 안내판 설치, 정류장 ID 부여 등 준

비를 마쳤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송도~삼성역’ 구간 부할

연수구 M버스 폐선 1년여만에 운행 재개

인천 강화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지

난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시행한 소

규모 재생사업에 ‘동문안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문안마을 사람들 이야기’는 ‘삶’

과 ‘삶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 사람 냄새 나는 마을, 활기가 넘

치는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려 책으로 출판하는 프

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3억8200만 원으로 동

문안 주민들과 함께 그림책 출판경험

을 가지고 있는 동네 책방과 관내에

거주하는 그림책 작가 등이 관청1·3

리 경로당 공간에 마을책방을 조성해

운영하고 관청3리 경로당 부지에는

마을정원을 만들어 사색과 쉼 공간으

로 활용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향후 뉴딜사업으로

의 발전 기반이 되는 만큼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

했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강화군 재생사업 속도

‘동문안마을 사람들이야기’ 공모 선정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급

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

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

지대 집중 조사 및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제3차 복지사각지

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빅데

이터에서 추출된 121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인 ‘우

리동네 복지보안관’을 주축으로 찾아

가는 복지팀, 주민(ZOOM-IN)발굴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

침이다. 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

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일용근로자나

휴·폐업자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

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들에게는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또한 단전, 단수 등 고

위험 가구를 선별해서 공적 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종만 기자 [email protected]

복지사각지대 예방 고삐죈다

인천 계양구 1214명 집중 조사·지원

132020년 5월 26일 화요일

인천

INCHEON

‘노인복지’ 3대 전략 실천 박차

올해 노인복지예산 1475억 책정

일자리·사회안전망 확대 추진

인천 서구의 노인복지 정책 사진 모음.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