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단계별 지도

<학습목표>가. 어휘 학습법을 대략 이해한다.나. 어휘의 확장을 이해한다.다. 어휘 학습 교안을 작성하여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있도록 한다.

1

5.2.1 어휘 학습법 개괄

1) 초급(1) 어휘 학습법 개괄▪ 학습 어휘 량이 많지 않아 모어와 목표어의 일대일 대응 학습 경향-단어형성원

리 습득<단어 자체 입력▪ 상당한 양의 초기 어휘-단기간에 기계적 암기가 더 효과적

(2) 구체적 초급 어휘 학습법▪ 구체명사-어휘카드에 그림 삽입하는 방법 사용

사과 전화기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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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활동/모둠 활동> <어휘 게임>

▪ 추상명사 - 짝 활동이나 모둠 활동을 통해 어휘 추축(학습자 간의 의사소통 기회 늘릴 수 있음)

▪ 어휘 게임-학습자의 흥미와 경쟁심 유발▪ 어휘장-어휘의 체계적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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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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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급(1) 어휘 학습법 개괄▪ 중점- 단어 자체 입력<단어생성원리 습득 비중 늘림▪ 파생어, 합성어>한자어 학습(조금씩)(2) 구체적 중급 어휘 학습법▪ 어휘 구조-목표어의 단어 형성 원리 이해와 활용▪ 중급 어휘(개념, 어원, 에피소드 활용)

-구체적 개념: 명시적 이미지 제시와 관련 동영상을 통한 실제적의미 전달

-추상적 개념: 사전적 풀이나 설명▪ 파생어와 접사-지나친 문법지식<접사의 의미 이해 중심▪ 접사를 활용한 파생 명사 만드는 법 제시

먹이 = 먹- + -이깊이, 높이, 구이, 벌이…

3) 고급(1) 어휘 학습법 개괄▪ 이미 구축된 어휘를 활용하여 어휘 확장-어휘 형성 원리에 대한 진전된 교육-의미 관계에 따른 유의어, 다의어, 동음이의어, 상하위어 교육-단어구조 파악 능력+문맥 속 모르는 단어의 추론 능력

(2) 구체적 중급 어휘 학습법▪ 단원 내 많은 어휘 중 중요도에 따라 스스로 어휘 학습 양 조절▪ 예습 과제(task)를 통한 어휘 수업 구성▪ 연어를 통한 어휘 제시

쿡 찌르다, 피식-웃다, 호되게-야단맞다/당하다▪ 문맥에서의 유의어 차이를 통한 어휘 확장▪ 쓰임의 구별-구어/문어, 공식적/비공식적▪ 어휘 습득-사전적 의미<문맥 의미(속에서 미묘한 차이 인지)▪ 활동-읽기/듣기: 맥락 속에서 의미 유추하는 이해 활동

-쓰기/말하기 활동: 배운 내용 실제 사용. 학습자가 표현하려는의도를 살릴 수 있도록 지도

5.2.2 어휘의 확장

<개괄>▪ 어휘 확장-초급<중급 이상▪ 어휘 확장 대상 어휘-교재 내용 관련 어휘(조절 필요)▪ 어휘 확장 방법-같은 한자나 접사가 들어가는 단어를 함께 제시

-어휘 확장 원리 제시

▪ 어휘력 확장 목표-접미사, 접두사의 의미를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

① -ㅁ/음형용사나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서 명사를 만드는 접사

받침 X, ㄹ 받침 … ‘-ㅁ’ : 그림, 꿈, 잠, 춤그 외 … ‘-음’ : 웃음, 믿음

▪ 초급: 명사의 형태로 제시. 의미를 알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그림을 그리다, 꿈을 꾸다, 잠을 자다, 춤을 추다

▪ 중급: 형용사나 동사가 명사로 바뀌는 환경과 방법 지도(규칙 용언)기쁨, 슬픔, 믿음, 배고픔, 죽음불규칙 용언에서 파생된 명사 지도걷다-걸음, 묻다-물음, 괴롭다-괴로움, 외롭다-외로움

*삶, 앎; 얼음(*엄), 울음(*움), 졸음(*좀)▪ 고급: 돕다-도움, 수줍다-*수주움<수줍음

사전에 나오지 않지만 일상 언어 활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명사형(먹음, 아름다움, 만듦)

1) 파생어

② -적▪ 대개 ‘한자어 명사-적’ 구성으로 대부분 중급 이상에서 제시되는 어휘

인간-적, 적극-적, 인상-적, 활동-적▪ 명사-적{인/으로}(chunk 단위로 제시)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으로 생각하다*긍정적에 생각하다(일본어 학습자 오류)

③ 부정 접두사▪ 파생어 학습에서 단어 구성의 오분석에 주의-학습 혼란▪ 부정 접두사-쓰임이 제한적, 너무 많은 어휘 확장은 오류로 이어짐

미완성 ⇔ 완성 미개하다 ⇔ *개하다불가능 ⇔ 가능 불신하다 ⇔ *신하다

④ 인칭 접미사인칭 접미사 ‘-꾸러기, -보, -장이, -쟁이’ 등은 그 쓰임이 매우 제한적. 따라서

학습 단계에 맞는 어휘만을 묶어 교육(마음대로 어휘 확장 하지 않도록 유의).

장난/욕심-꾸러기 먹/잠털-보간판/옹기/칠-장이 겁/고집/멋-쟁이

*장난/욕심/말썽-쟁이 *장난/*욕심-보*간판/*옹기-쟁이 *겁/*고집/*멋-장이

2) 유의어

▪ 비슷한 의미를 가진 어휘▪ 유의어를 이용한 어휘 교수 방법-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어휘 확장에도) ▪ 유의어-모든 상황에서 대체되지 않음. 유의어간 차이점 명확히 제시

▪ 한국어<고유어 대 한자어>아이-아동/소아 차지하다-점유하다/점거하다/점령하다

<평어 대 존칭어>-직접 높임말: 아버지-아버님, 선생-선생님-간접 높임말: 밥-진지, 딸-따님, 아들-아드님-객체 높임말: 보다-뵙다, 말하다-여쭈다/올리다, 주다-드리다

<표준어 대 방언>부추-정구지, 까마귀-가냐귀(제주), 사마귀-사마구

▪ 등급에 따라 유의어 범위 한정하여 제시

▪ 유의어 교수법-문맥 없이 어휘만 제시(단순 어휘 암기로 흐름)-상황과 문맥 속에서 제시(예: 대화)-초급: 학습 어휘 양이 적어 유의어 학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중급: 유의어를 활용한 학습이 이루어짐고급: 유의어에 대한 학습 많이 함

▪ 유의어 목록-명사: 가슴/마음(씨), 곳/군데/장소, 끝/마지막, 사람/인간, 속/안, 입장/처지-부사: 거의/대부분, 곧/금방, -조사: 까지/조차/마저-용언: 꾸다/빌리다, 나다/생기다, 다투다/싸우다, 닦다/씻다, 달리다/뛰다,

쓰다/적다; 파랗다/푸르다, 하얗다/희다-용언(접사-하-): 튼튼하다/건강하다, 고치다/수리하다, 배우다/공부하다,

다스리다/지배하다, 닮다/비슷하다, 뛰어나다/우수하다/훌륭하다, 부끄럽다/창피하다, 빠르다/신속하다, 사라지다/없어지다, 쓰다/사용하다/이용하다, 심하다/심각하다, 지키다/유지하다, 풀다/해결하다

▪ 의미영역 차이에 따른 유의어 교수법

① 가슴/마음/마음씨 (가슴→ 마음→ 마음씨): 신체 부위, 감정, 품성

-가슴 : 가슴이 크다, 가슴에 꽃을 달다, 가슴에 안다, 가슴이 아프다⇒신체 부위 or 감정

*가슴이 좋다/*가슴이 착하다(⇒ 품성 X)

-마음 : 마음이 착하다/아프다마음은 아직도 젊다, 새엄마에게 마음을 붙이다마음이 통하다, 마음에 들다, 그 사람에게 마음이 있다

⇒ 본래부터 지닌 품성어떤 일에 대해 가지는 감정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마음에 꽃을 달다, *마음에 통증이 있다, *아이를 마음에 안다(⇒ 신체 부위 X)

-마음씨 : 마음씨가 곱다/착하다/따뜻하다⇒ 사람의 품성 (⇒ 신체 부위 X)

②벌써/이미: 이미 지나간 일

-벌써 : 벌써/이미 출발했다벌써/이미 끝난 일/벌써/*이미 일어서려고? 벌써/?이미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미 오래 전에, 예상보다 빠르게 어느새

-이미 : 이미/벌써 지난 일이미/벌써 때가 늦었다문은 이미/벌써 닫힌 뒤였다

⇒ 다 끝나거나 지나간

③ 곳/군데/장소 (곳 → 장소 → 군데)

-곳 : 오늘은 곳에 따라 비가 오겠습니다.버스를 타는 곳/장소/군데*, 조용한 곳/장소/*군데*, 아픈 곳/*군데이번 주에는 은행을 네 곳/*장소/군데이나 들렀다.⇒ 공간적 자리/지역(주로 수식을 받는 자리나 단위 명사로 쓰임)

-장소 : 장소/*곳를 정하다/바꾸다, 약속 장소/*곳모이는 장소

⇒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곳(대개 독립적으로 쓰임)

-군데 : {한/두/몇} 군데/곳/??장소⇒ 낱낱의 곳(을 세는 단위성 의존 명사)

▪ 사용상의 형태적 차이에 따른 유의어 교수법

④ 다투다/ 싸우다(중급 단계: 중심적 의미 중심으로 교수)

-다투다 : 사소한 문제로 친구와 다퉜다/싸웠다. ⇒ (의견/이해 대립으로) 서로 따지면서 말로 싸움

-싸우다 : 친구와 싸웠다, 두 나라는 10년 넘게 싸우고 있다, (경기에서)잘 싸웠다.

⇒ (말/힘/무기 같은 것을 가지고) 서로 이기려고 다툼경기 따위에서 우열을 가림

(고급 단계: 주변적 의미로 확장)-다투다 : 이 일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다.

일분일초를 다퉈서/아껴서 공부에 전념한다.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은 앞을 다투어 손을 들었다.⇒ (시간을 나타내는 말을 목적으로 하여) 사태가 매우 급함

대단히 소중히 여기거나 아낌(어떤 일을 남보다 먼저 하거나 잘하려고) 경쟁적으로 서두름

-싸우다 : 암과 싸워 이겨 냈다, 거친 파도와 굶주림과 싸워야 했다.⇒ 시련이나 어려움 같은 것을 이겨 내려고 애씀

▪ 주변 의미 차이에 따른 유의어 교수법

3) 다의어: 하나의 형태가 둘 이상의 여러 의미를 가지는 말

▪ 어휘는 기본적으로 다의적 속성을 지님(어휘의 유한성 때문)▪ 한국어 학습자-많은 어휘 학습<다양한 다의어 학습

▪ 단계별 교수법-초급: 고빈도 어휘(다의어)의 중심적 의미 중심으로 교수-고급: 주변적 의미로 확장

▪ 다의어 교수법(개괄)-분명하게 구분되는 의미 항목들 하나하나 독립적으로 가르칠 필요-교재에는 다의어 목록 한정 제시-각 의미 항목의 등급별 난이도 고려하여 선정-문맥을 통한 어휘 학습을 위한 예문 제시와 담화 상황을 구축하여 실제

로 해당 어휘의 의미가 각각 사용되는 상황을 보여 줄 필요

① 살다(초급): ▫ (‘에’나 ‘에서’’와 함께) 어느 곳에 거주하거나 거처함

-마이클 씨는 어디에 살아요? 대연동에 살아요. 아파트에 살아요? 아니요.

▫ 생명을 지니고 있음-오래 살고 싶어요, 열심히 살겠어요, 꽃에 물을 주니까 다시 살았어요.

(중급): ▫ (‘삶’을 목적어로 하여) 어떤 생활을 영위함-그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산다, 그는 보람 있는 삶을 살았다.

(고급): ▫ 본래 가지고 있던 색깔이나 특징 따위가 그대로 있거나 뚜렷이 나타남-개성이 살아 있는 글이다.

▫ 글이나 말, 또는 어떤 현상의 효력 따위가 현실과 관련되어 생동성이 있음-살아 있는 {역사/교훈/ 규범}

▪ 주변적 의미로 확장하는 다의어 교수법

② 눈(초급):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미영 씨는 눈이 아주 크고 예뻐요, 오른쪽 눈이 아파요, 눈을 {뜨세요/감으세요}

(중급): 시력-내 동생은 눈이 좋아요/나빠요. 어두운 데서 책 읽으면 눈 나빠져요.

(고급): ▫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힘-그는 보는 눈이 참 정확합니다, 세상을 넓고 깊게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무엇을 보는 표정이나 태도-사람들은 그를 {동경/의심}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사람들의 눈길-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눈이 무서워서 내 마음대로행동할 수가 없었다.

4) 관용구: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것

▪ 관용구-구성 단어를 알더라도 전체적인 의미 파악하기 어려움-그 문화의 배경 지식을 알지 못하면 어려움

▪ 학습 목적-일상 대화에서 관용표현을 듣고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시키는 것

-한국 문화의 이해▪ 학습 시기 : 초급<중고급 단계

①초급

▪ 학습 목표 : 한국인에게 사용 빈도가 높고, 외국인에게 인지도도 높으며어느 나라에나 있을 수 있는 관용표현 몇 개.

▪ 제시 방법 : 다양한 문맥에 넣어서 보여줌⇒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함. 마음에 들다(관용구 아님)가도 오도 못하다: 한곳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

태가 되다. ≒오도 가도 못하다. ¶ 카라는 태풍으로 가도 오도 못하고 섬에 묶여 있다.

②중급▪ 학습 목표 : 기본 문장을 떠나 관용구 사용한 문장의 이해 필요

⇒ 본격적인 관용구 학습 필요, 문화적 기초 관용구 위주로 학습▪ 중급 관용구 목록-주어+서술어: 골치 아프다, 깨가 쏟아지다, 눈이 높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발

이 넓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손이 크다, 앉으나 서나, 얼굴이 두껍다, 입이 가볍다, 입이 무겁다, 입이 심심하다, 주머니가 가볍다,

-목적어+서술어: 국수를 먹다, 마음을 붙이다, 미역국을 먹다, 바가지를 쓰다, 바람을 맞다, 발 벗고 나서다, 비행기를 태우다, 손을 보다, 얼굴을 내 다, 허리띠를졸라매다

-부사어+서술어: 눈 밖에 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눈 빠지게 기다리다, 눈코 뜰 새 없다, 목 빠지게 기다리다,

-관형구: 그림의 떡, 제 눈에 안경, -명사구: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 -부사구: 눈 깜짝 할 사이에,

▪ 제시 방법 :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인식을 함께 제시예) “언제 국수 먹게 해 줄래?”(결혼하다, 결혼식을 올리다)

“지금 먹으러 갈까요?”, “국수 먹고 싶어?” “바가지를 긁다”(남의 잘못을 듣기 싫을 정도로 귀찮게 나무라는 것)

③고급▪ 학습 목표 : 관용구의 중의성(축자적+관용적 의미) 숙지, 역사/문화적

배경을 가진 것은 생성 배경/어원 따로 설명, 관용구(속 비속 표현)=이해 영역>표현 영역

▪ 고급 관용표현 목록

-주어+서술어: 귀가 가렵다, 귀가 따갑다, 귀가 번쩍 뜨이다, 귀가 얇다, 그 정

도는 약과이다, 눈이 어둡다, 들통이 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어처구니가 없다, 콧대가 높다, -목적어+서술어: 고무신을 거꾸로 신다, 눈 감아 주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다, 눈독을 들이다, 눈을 붙이다, 다리를 뻗고 자다, 돈을 물 쓰듯 하다, 몸살을 앓다, 무릎을 꿇다, 발목을 잡다, 불 보듯 뻔하다, 뿌리를 뽑다, 생색을 내다, 선수를 치다, 손을 대다, 손을 떼다, 시치미를 떼다, 오리발을 내 다, 한 술을 더 뜨다-부사어+서술어: 귀에 못이 박히다, 눈에 띄다, 눈에 불을 켜다, 도마에 오르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관형구: 물에 빠진 생쥐, 품 안의 자식, -명사구: 도토리 키 재기, 수박 겉핥기, 제 눈에 안경, -부사구: 날개 돋친 듯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시 방법 : 덩어리(chunk) 단위로 제시-시치미를 떼다, 어처구니가 없다, 돈을 물 쓰듯 하다,

5) 속담

▪ 속담 : 오랜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간결하게 나타낸 구나 문장▪ 가치-언중의 사고방식/행동양식 담겨 있음(한국문화)▪ 의의-다양한 한국어 표현 자료 제공▪ 유의점-속담 문화가 한국 전체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아님-속담은 조선시대 평민 문화 반영-속담만으로 다른 문화 절대적 비교 바람직하지 않음-속담에 반영된 문화적 가치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관용구와 속담 비교-관용구 : 직설적, 문장 속 녹아 든 형태(그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이다.)-속 담 : 풍자/비유/교훈성, 인용문 형태(말 조심해, 말이 씨가 된데!)▪ 속담 선정 기준-사용 빈도가 높은가?-사용 범위가 넓은가?-기본 의미가 본래대로 잘 유지 되는가?-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잘 맞는가?-한국문화를 적절하게 잘 드러내는가?

▪ 학습 단계-속담은 어휘의 결합으로 제 3의 의미를 지녀 중/고급 단계▪ 교육 영역=이해 영역>표현 영역▪ 속담 교육 시 교사의 역할-속담교육과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인식 함께 이루어져야 바람직.-다른 나라의 문화와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주제별 속담 분류-언어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이 씨가 된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인생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짚신도 짝이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가정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형만한 아우 없다-사회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산 넘어 산, 옷이 날개다

갈수록 태산이다, 싼 게 비지떡,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지능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개천에서 용 난다-사리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등잔 밑이 어둡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심성 : 가재는 게 편이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행위 : 계란으로 바위 치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시작이 반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6) 한자어

▪ 학습 시기-초급 : 기본어휘(고유어+기초 한자)-중급 : 한자어가 많이 나오기 시작. 중/고급 단계에서 중점 지도-고급 : 한자어가 대부분 차지(한자 의미를 통한 접근법 사용)▪ 제시 방법

-동음이의어 많으므로 문맥 속에서 의미 파악 연습-한자를 모르는 학습자는 배우도록 권유-쉬운 것부터 중복되는 것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 보기(한자어로 문장을 만들어 어휘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법 함께 제시)

-무(無) : 무급, 무료, 무식, 무능 유(有) : 유급, 유로, 유식, 유능-최신(最新)/최고(最古) : 최고/최저, 최대/최소, 최초/최후, 최선/최악 등-유산(遺産) : ‘남길 유’, 죽으면서 남기는 것⇒ 유물(遺物)-유서(遺書)-유언(遺言)-유품(遺品)으로 확장 학습

▪ 고유어 대 한자어 유의관계 설명(풀다-해결하다)-궁금증을 풀다, 수학 문제를 풀다, 암호를 풀다-문제를 해결하다, 폭력 사태를 해결하다, 숙식을 해결하다⇒ 풀다(모르거나 복잡한 문제 따위를 알아내다)⇒ 해결하다(제기된 문제를 해명하거나 얽힌 일을 잘 처리하다)

7) 외래어

▪ 교육의 필요성-한국어에서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원래 외래어 표현과 한국어에서의 외래어 표현과의 불일치▪ 교사의 역할-외래어 표기법 지식 필요▪ 단계별 외래어 목록

-초급 : 게임, 넥타이, 노트, 뉴스, 달러, 라디오, 라면, 러시아 등-중급 : 가스, 가이드, 고속버스, 공항버스, 골, 골프, 그램 등-고급 : 가톨릭, 그래픽, 메달, 댐, 데이트, 디스크, 라운드 등

[귀띔] ｢외래어 표기법｣(1986)의 기본 원리ㄱ.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ㄴ.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ㄷ.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 만을 쓴다.(외우는 방법: 가는 로마 보시오)ㄹ. 파열음(ㅂ,ㄷ,ㄱ) 표기에는 된소리(ㅃ,ㄸ,ㄲ)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

로 한다.(ㅆ,ㅉ 인정)ㅁ.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8) 방언

▪ 방언 교육의 필요성-한국어 학습의 장(교실)을 벗어난 언어 현실 반영-중급이상부터 방언의 특징이나 듣기에 관한 교육 점진적 실시 바람직-방언교육=이해 영역>표현 영역

▪ 방언 어휘 목록 제시-경상도 : 너거들 : 너희들, 보이소 : 여보세요, 와 : 왜-전라도 : 느그 : 너, 멋이야? : 뭐? 그러코롬 : 그렇게-충청도 : 그류 : 그래요, 알것슈 : 알겠어요, 기여? :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