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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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2 +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 vol.01 제주대학교병원이 만드는 종합의료정보매거진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방사선종양학과 김귀언 교수 병원은 지금뇌혈관내 수술, 신경외과 박현 교수 36.5。사랑나누기장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건강한 여행정보제주의 숨은 보석, 절물자연휴양림 문화가 톡톡바닷가 그리고 여름밤,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Summer 2011.07 Vol.43 개원 10주년 특집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제주대 학교병원 홈페이지에서 다 양한 병원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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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에서 발행하는 병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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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102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 vol.01

제주대학교병원이 만드는 종합의료정보매거진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방사선종양학과 김귀언 교수

병원은 지금│뇌혈관내 수술, 신경외과 박현 교수

36.5。사랑나누기│장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건강한 여행정보│제주의 숨은 보석, 절물자연휴양림

문화가 톡톡│바닷가 그리고 여름밤,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Summer 2011.07 Vol.43개원 10주년 특집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제주대

학교병원 홈페이지에서 다

양한 병원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Page 2: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GREET인사말┃JUMP UP 2011

교직원, 환우 여러분과 저희 제주대학교병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저희 제주대학교병원은 본원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따뜻한 내용이나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 일상생활의 모습 등을 담아낸 사진 또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보내실 때는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명기해 주시고 간단한 장소 소개나 내용을 덧붙여 주세요. 채택된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원고분량 A4용지 한 장 내외 마 감 수시접수 보내실곳 [email protected] 문 의 홍보대외협력실 064-717-1941~2

안녕하세요.

저는 이비인후과 임길채 교수님께 편도선 수술을 받았던 현유재라고 합니다.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수술 전 혹시 모를 위험성과 전신마취에 대한 불안감에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마음을 놓고 수술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또 정말 감사한 부분은 수술 중 마취약 때문에 흡입성 폐렴에 걸려 엄마가 많이 걱정하셨는데

교수님께서 폐렴에 걸린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많이 안심하셨어요.

수술 이후 지난 겨울은 감기도 한번 안 걸리고 열도 오르지 않아서 무사히 잘 지냈어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도 목이 붓는 일이 없어서 너무 행복해요.

사실 저의 꿈은 의사예요.

지금까지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교수님께 진료를 받으면서 의사는 공부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의사라면 의술이 뛰어나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안심시키는 것도 의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교수님 같은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교수님, 수술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이 다음에 제가 꼭 의사가 되어서 다시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교수님!

이비인후과 임길채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age 3: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CONTENTS제주대학교병원이 만드는 종합의료정보매거진

발행일 2011년 7월 (통권 제43호, 4+5+6 월호)

발행인 강성하 편집인 정유남 편집기획 홍보대외협력실 양나미, 최명진

발행처 제주대학교병원 홍보대외협력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1753-3

Tel. 064-717-1941~2 Fax. 064-717-1955 www.jejunuh.co.kr디자인 라비다

이 책에 실린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습니다.

HOT ISSUE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병원은 지금

365일 건강캘린더

해외연수기

36.5도 사랑나누기

건강한 여행정보

문화가 톡톡

생생푸드

JNUH뉴스

언론 속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

발전후원회

진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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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의 물고기를 그

래픽모티브로 표현. 모빌을 응용하여 생명

과 제주대학교병원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

를 나타냈다.

Cover Story

‘THE BEST CARE’병원보 이름은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Magazine Story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1위 The Best JNUH

방사선종양학과 김귀언 석좌교수

ANGIO 시술기 언제 터질지 모르는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개두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다!

여름철 질환 무더운 여름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야기

이재천 교수 Texas Medical Center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MD Anderson Cancer Center

장례식장 장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제주의 숨은 보석, 절물 자연휴양림

바닷가 그리고 여름밤,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여름철 질환에 좋은 음식

Page 4: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보건복지부의 2010년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본원이 거의 전 평가

영역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일부 영역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

으로, 제주 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임을 인증 받았다. 특히, 주요 평가

항목중 급성심근경색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에서 본원은 전국에서 유

일하게 100%의 평가를 받은 4개 병원에 포함되었다.

보건복지부 2010년 응급의료기관평가“도내 1위”

급성심근경색 적절성 100%, 전국 최고!

The Best JNUH Emergency Medical Center

• HOT ISSUE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1위

Page 5: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본원 응급의료센터는 도내 유일의 병원내 헬리포트장을 보유함은 물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증외상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

역센터,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을 갖추고 제주지역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응급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

료외에 도내 최초로 BLS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은 물론 도내 유일의 ACLS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응급의료 종사자 교

육 및 훈련에도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적극적인 처치를 하기에는 도

민들의 인식 부족과 응급구조사의 전문성 및 의료진의 지원이 부족하였다. 이에 본원과 제주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노력한 결과 현재 대부분의 제주도내 1급 응급구조사들이 본원에서 파견 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다. 또한 응급처치에서 중요한 것

은 환자가 병원 도착전 119 구급대원의 처치를 위한 의료지도이며, 이를 위해 본원 응급의료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 최초

로 제주도에서 소방구급대원에 대한 의료지도를 수행하여 왔다.

강성하 병원장은“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도민을 비롯하여 제주도를 찾는 모든 이들이 안심하고 올 수 있도록 응급진료

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504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6: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방사선종양학과 김귀언 석좌교수

PROFILE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역임

연세의대 연세암센터 원장 역임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장, 화장 역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역임

암 치료제주에서

가능하다

• INTERVIEW생명을 지키는 사람들┃방사선종양학과 김귀언 석좌교수

Radiation Oncology

“암 환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찾아보고

둘러보고 싶어 하는 최고 수준의 방사선 치료

메카로 만들겠다.”

Page 7: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0706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제주에 오신지 5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제주에서

의 생활은 어떠신가요?

아니 벌써 5개월이나 지났나요? 정말 빠르다는 느낌이 드

네요. 아직 모든 게 정리 정돈이 덜 되고 자리매김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사실 초조하기만 한

데요. 하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에도 한편으로 참 많은 색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선 제

주 전역에 흩어져 있는 올레길의 매력에 흠뻑 젖어 생활의

여유를 갖기도 하고 그전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오

름이 보여 주는 곡선의 미학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도 못하

는 등, 여태껏 누려보지 못했던 풍요로운 시간을 이곳에서

알차게 엮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 보고 싶었던 곳이 살

고 싶은 곳이 되었고, 또 막상 이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게

되면서 아주 특별한 특권을 누린 양 이곳 생활에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가 지니고 있는 이와 같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보다 더 마음이 끌렸던 것은 작년에 신축된 우리

병원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또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이 보

여준 우리 제주대학교병원에 대한 신뢰감과 성원, 또 병원에

서 근무하는 많은 교직원의 성실성과 책임 의식 그리고 제

주도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에 걸맞은 긍지가 돋보였다는 점

이 더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이곳 제주에서 생활을 정리

해 보자면 얼마 되지 않는 기간에도 많은 사람과의 좋은 인

연이 하나씩 차근차근 쌓여 가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긍정

적이면서도 후한 점수를 매겨보고 싶습니다.

국내 최고 암 치료 전문의라 불리는 김 교수님께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오신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

들이 많은데요?

그냥 그곳에 산이 있어 오른다는 사람이 있고, 또 거기에 길

이 있어서 그냥 그 길을 걷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그

저 아름다운 섬이 있어서 그냥 이 섬에 왔다고나 할까요?

굳이 궁색한 이유를 댄다면 서울에서 근무할 때 가끔 제주

도에서 살고 계시는 환자분들께서 암 치료를 위해 머나먼

서울까지 와서 몇 달씩 낯선 곳에서 고생하시는 것을 볼 때

마다, 미약한 힘이지만 이곳에 와서 여기 방사선종양학과를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 메카로 만들어 그분들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면 그 또

한 보람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마

침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석좌 교수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이

런 꿈을 이루기 위한 터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방사선 암 치료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다 아시는 대로 현대의학에서 암을 치료하는 3대 표준 치

료법으로는 외과적 수술,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요법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방사선치료는 외과적 절제 없이 여

러 형태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법

이며, 항암치료 등 다른 치료와 병행하면 환자의 삶의 질은

보존하면서 좋은 치료 효과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의학의

특수 분야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IMRT 등 김 교수님께서 새롭게 만드신 암 치료법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치료법인가요?

우리 병원에 도입된 래피드아크RapidArc는 세기 조절IMRT 기능

과 영상유도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

호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

기입니다. 이 치료기는 환자 주변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

를 한꺼번에 인식해 회전하는 동안 모든 치료를 종료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치료시간도 과거와 비교하면 매

우 짧아졌고요. 다행히 올해 7월1일부터 정부에서도 뇌암,

척추암, 두경부암, 전립선암의 IMRT 경우는 보험급여 혜택

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치료했던 30대 부인

암 환자는 제가 새롭게 만든 치료법이라기보다 젊은 부인

에 난소 기능을 보존하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 IMRT

치료법을 이 환자에게 적용해서 난소 기능을 보존시키면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

고 있습니다.

아직도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도 외로 나가는 환자분들이 많은데요, 그분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해주

신다면?

이곳에 와서 느낀 점이 있다면 우리 병원 많은 외과의와 종

양학 전문의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서울 어느 대

학 병원과 비교해도 결코 손색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께서도 막연히 큰 병원

에 가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나

기대를 버려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방사선 치료 분야도

저 한 사람이 왔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우리 제주

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를 반석 위에 올려놓고 암 환자

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꼭 찾아보고 싶고 들려보고 싶어하

는 부서로 가꾸어 서울에 있는 환자도 제주도에 와서 치료

를 받게 하고 싶은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획 한 말씀 ?

암 치료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암 방사선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방사선종양학과를 암 환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찾아보고 들려보고 싶어 하는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

메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열심히 사랑을 실천하

고 진료, 연구에 최선을 다해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고 많

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독특한 향기를 지닌 부서로 가꿔 나

가겠습니다.

Radiation Oncology

Page 8: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MACHINE병원은 지금┃ANGIO 시술

PROFILE국립 경상대 의과대학 졸업

국립 경상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분당 서울대병원 전임의

분당 서울대병원 임상강사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 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회원

신경외과 박현 교수

신경외과 박현 교수는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검사인 뇌혈관 동

맥 조영검사를 2300회 이상, 뇌동맥류 혈관

내 색전술 등을 포함한 혈관내 수술을 1000

회 이상 경험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뇌혈관

질환의혈관내 수술 전문가이다.

뇌혈관 질환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

특히 심각한 뇌출혈을 유발시키는 뇌동맥류

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머릿속 시한폭탄이

라고 불리운다. 뇌동맥류는 뇌동맥혈관의

중요한 혈관벽 일부가 약해져서 비정상적으

로 풍선처럼 팽창하는 것으로 파열하게 되면

뇌출혈 (뇌지주막하 출혈) 을 유발 시키며 출

혈이 일어난 환자는 60%~70% 이상이 사망

하고 생존한 환자중에 반 이상은 심각한 신

경학적 후유증을 남기는 심각한 중증질환이

다. 그 치료법으로는 개두술을 시행하여 클

립 결찰술을 시행하거나 비교적 짧은 시간

에 시행이 가능하고 개두술을 하지 않는 혈

관 내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과거에

는 파열하지 않은 뇌동맥류가 발견되었을 때

뇌동맥류

혈관내

코일 색전술

예전엔 뇌수술을 받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생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전국 최고의 혈관내 치료를 위한

최첨단의료 장비의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로 인해서

옛말이 되었다.

Page 9: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0908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What뇌동맥류란?

뇌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풍선

처럼 팽창하는 것으로 쉽게 파열되며 뇌출혈(지

주막하출혈)이 유발된다 미파열시 증상은 대개 없

으며 파열 순간 엄청나게 심한 두통이 발생 한다.

60%~70% 이상이 출혈이 발생한 후 30일 이내에

사망하며 생존한 경우 과반수 이상이 심각한 후유

증이 남는다.

Why동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동맥경화증, 감염, 외상성원인, 심장질환 등 다양하

며 주로 혈관이 갈라지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뇌동

맥류는 최근 연구에는 100명 중 5명정도에서 발생

하며 1% 정도에서 파열하여 뇌출혈 (뇌지주막하 출

혈)이 발생 한다고 알려져 있다.

How치료법은?

외과적인 개두술과 혈관내 치료법이 있다. 개수술

은 뇌동맥류의 발생위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

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중재적 치료법 (혈관내

치료법)으로 뇌동맥류 내에 코일을 삽입하여 동맥

류로 가는 혈류를 차단함으로써 출혈을 방지하거나

재출혈을 막는 혈관내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혈관내 치료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부분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시행

한 후 다리의 동맥을 천자하여 가는 도관 및 미세한

도관(카테터)을 동맥류부위까지 진행시킨 후 안으

로 선택한 후 코일을 삽입한다.

추후 파열하여 뇌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매우

나쁜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미리 두개골을 열고 클립을 이용하여 묶는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중에서 일부의 뇌동맥류는 뇌속 깊은곳에 위치

하고 있어 두개골을 열고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

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터지기까지 경과를 보는 방법밖에 없었다.

박현 교수는 뇌동맥류에 대한 치료에 있어서 많은 환자를 뇌동맥류 코

일 색전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경과가 좋아 환자의 만족도도 상당

히 높다. 코일 색전술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혈관안쪽을 통해 매우 가

는 도관(카테터)을 뇌동맥류 부위까지 넣은 후 여러 기구와 기술을 사

용해 뇌동맥류안에 미세코일을 채워 막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뿐만 아

니라 동맥류가 뇌속 깊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에

있는 경우에도 치료 가능한 방법으로 개두술을 하지 않으므로 입원치

료기간도 3일 이내로 매우 짧아서 환자가 느끼는 부담이 매우 적고 만

족도가 큰 방법이다.

박현 교수에 의하면 뇌동맥류는 터지기 이전까지 별다른 증세가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터지게 되면 예후가 극히 불량한 뇌

출혈(뇌지주막하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한

다. 또한, 최근에는 MRI와 같은 첨단장비와 건강검진의 확대로 동맥류

발견 사례가 많아졌고, 머리를 열지 않고 치료하는 코일 색전술의 발달

로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리고

동맥류가 파열 된 경우 심각한 두통이 유발되거나 의식이 소실되는 경

우가 많고, 뇌부종 등이 발생하여 생명유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머리를 열고 하는 수술보다 치료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코일 색전술을 많이 시행하거나

우선적으로 혈관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최상의 뇌혈관내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장비

를 갖추고 경험이 매우 풍부한 의료진이 확보된 상태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뇌혈관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지

역의 의료수준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age 10: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TIP365일 건강캘린더┃여름철 질환

유행각결막염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각결막염

식중독

무좀

무더운

여름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환 이야기

아데노바이러스는 유행각결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여름철 수영장 등을 통

해 크게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이 토착화하여, 연중 발생

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외 인후결막염, 급성 여포결막염 등이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발생하기도 한다.

유행각결막염은, 주 전파 경로인 눈 분비물이나 수건, 침구 등의 매개물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염된다. 감염 후 보통 4~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14일 정도 결

막염 증상을 겪게 되나, 경우에 따라 20일 정도까지 결막염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양안에 모두 발생하며 우선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에 다른 쪽 눈이 감염되

는데, 증상은 두 번째 눈이 보다 가벼운 경우가 많다. 주 증상은 눈 분비물 증가, 충혈, 이물

감, 눈부심, 눈꺼풀부종 등이며, 심한 감염 시에는 심한 결막부종, 가성막, 각막 상피하 침

윤, 홍채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심한 감염의 경우에는 가성막의 제거와 스테로이드

안약 점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으므로 유행각결막염에 걸리면 증상을 완화시키

거나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치료의 주목적이다. 대중 요법으로, 초기 2주 간

은 얼음물찜질로 부종이나 통증을 경감시키고, 색안경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여 눈부심을

줄일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증상 발현 후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력이 강한 약 2주 간은 사

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이 외 수건, 비누, 침구 등을 따로

써야 하며,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손이 주된 전파 경로이므로, 손을

자주 씻어 질병의 전파를 막아야 하며, 바이러스가 손에 묻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과 이선호 교수

Page 11: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1 110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식중독, 알고 대처하면

온가족이 행복

무좀, 여름철엔

청결한 피부관리가

예방책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청결한 피부관리

를 하지 않으면 누구나 각종 무좀백선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무좀백

선은 피부사상균이라고 하는 곰팡이가 사람의 피부각질층에서 증식하

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사상균은 피부각질층, 털, 손발톱 등에 기생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여 서식하는데 백선의 종류로는 발무좀, 손발톱무좀, 완선, 손무좀, 몸

무좀, 얼굴무좀, 수염무좀, 머리무좀, 어루러기 등이 있다. 발무좀은 가장

흔한 백선으로서 발가락 사이가 악취를 동반하면서 짓무르거나, 발바닥

이나 발 가장자리에 몹시 가려운 잔물집이 생기거나, 발바닥에 두껍고

하얀 마른 각질이 벗겨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무좀에 의해 얼굴, 몸,

사타구니, 팔, 다리 등에는 원심성으로 점차 확산되는 붉은 색의 둥글고

편평한 반점들이 발생하는데 병소의 가장자리에 풍부하고 헐거운 피부

껍질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무좀의 경우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가족 간 감염이 가장 흔하므로 발

무좀 환자는 다른 식구로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필히 치료해

야 한다.

습기가 많은 목욕탕이나 수영장 바닥,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슬리퍼

나 체중계는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나오기 전에는 다시 한 번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면양

말을 착용하되 수시로 땀을 말리고 닦아내야 하며, 무좀환자의 양말이

나 발수건 등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발을 자주 씻어 청결히 하

되 잘 말려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톱무좀은 방치할 경우 변형

되고 두터워진 손발톱이 안으로 파고들어 고름이 생기고 봉소염 등 위

험한 이차 세균감염이 발생하므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특히 여름철

에 주의해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무좀 치료용 연고, 크림, 겔 등을 꾸준히 환부에 바르거

나, 피부각질층이 과도하게 두꺼워진 손발무좀이나 손발톱무좀에 대해

서는 먹는 무좀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먹

는 무좀약들은 과거와는 달리 간독성이나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복용 기간이 짧고, 치료 효과도 좋기 때문에 각종 무좀은 충분히 완치

가 가능하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고온 다습해지고 음식물은 쉽게 상하게 된

다. 병원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시

기이기도 하다. 많이 듣고 주의해도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곰

팡이 또는 그에 의한 독소에 의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가볍게

복통이나 설사만 있다가 지나가거나 경련성 복통, 설사, 구토 및 신경마

비 등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도 있다.

음식 섭취 후 몇시간 지나지 않아 복통,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면 포도상

구균에 의한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좀더

길게 3일 정도에 복통 또는 설사, 두통과 발열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경

우 장티푸스를 의심해 볼 수 있고, 혈성 설사 등이 동반 되면 이질도 의

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출혈성 대장균

은 우리가 자주 생식하는 오이 등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이, 상추

등 쉽게 생식하는 음식물에 대해서는 깨끗이 씻고, 오래 보관하지 않은

싱싱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 후 설

사를 하면 흔히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서 복용하는데 발열이나 심한 복

통 등이 동반 되는 경우는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소아나 노인들에서는 심한 식중독 발생이 생명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음

식을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에도 반드

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음식을 구입할때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

하여 가장 신선한 상태로 구입을 해야 하고, 가능한 소량씩 구입하여 장

기간 보관하지 않는다. 물도 끓여먹는 습관을 들이고, 식기와 조리기구

는 주기적으로 살균 소독해 주고, 정수기 등 가정용품도 청결하게 사용

하도록 하여야 한다.

평소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

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여름철 휴가 등의 여행이 증가되어 집 밖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음식이 많아지는

현재 여름철 외에도 항상 식중독의 위험이 도처에 퍼져있다. 한번 더 강

조하면,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적인 원칙

을 잘 지키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다.

류마티스감염내과

허상택 교수

피부과 김재왕 교수

Page 12: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명의 미국 내 4대 도시이다. 1950~60년대의 아폴로우주

산업의 본거지인 NASA가 들어서면서 세계의 우주항공

산업을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석유 관련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유가 인상으로 인해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도

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어렵잖게 석유시추설비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원유 시추 산업뿐만 아니라 심해시추

기술의 발달로 멕시코만의 심해에서 뽑아 올린 원유를 정

유시설, 항만시설이 있는 휴스턴 항으로 들여오고 있어

자연히 석유 관련 산업이 도시의 주요 산업이 되었다. 면

화 및 석유 산업으로 벌어들인 재화가 재투자되어 탄생한

것이 텍사스메디컬센터(Texas Medical Center, TMC)

로 현재는 석유 관련 산업과 함께 의료 관련 산업이 도시

의 주요 산업이다.

TMC는 80만 평 규모에 13개의 세계적 수준의 병원, 두

텍사스 주는 미국 50개 주중 알래스카 다음으로 넓다. 텍

사스주는 멕시코가 스페인의 식민지에서 독립하면서 멕

시코 일부가 되었고, 멕시코 정부군에 맞서 독립전쟁을

수행하여 1836년에 독립을 쟁취하였다. 당시 독립국인

텍사스공화국(Republic of Texas)과 연방국가인 미합

중국이 합병으로 오늘날의 미국 텍사스 주가 되었다. 스

스로 전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고 미국과 국가 간 합병

을 하였다는 점은 텍사스 사람들에게 큰 자부심으로 스

스로 텍산(Texan)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건조한 아

열대 기후 때문에 과거에는 광활한 땅에 사람이 살지 않

아 개척을 위해 멕시코 정부에서 이주정착비까지 지급하

였다. 과거에는 광활한 들판에 노예노동력을 이용한 대

규모 면화농업과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흙먼지를 날리며

소를 몰고 다니는 이미지의 대규모 농장이 주요 산업이었

다. 현재 텍사스 주는 인구가 2500만 명으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많으며, 가장 큰 도시인 휴스턴은 인구 400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재천 교수

Texas Medical Center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MD Anderson Cancer Center

• INTERVIEW해외연수기┃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재천 교수

Page 13: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개의 의과대학 등 49개 의료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세계최대규모

의 의료복합단지로 휴스턴 도심과는 별개로 또 다른 스카이라인

을 형성하고 있다. 20,000명의 의사 및 박사급 연구원과 10만 명

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년 18,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포함하여 미국 전역에서 내원하는 6백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심장수술의 전설적 대가인 Dr. Debakey가 활동했던 감

리교병원, 베일러클리닉, 우주인재활치료로 유명한 허만병원 등

이 유명하다.

필자는 2009년 11월부터 1년 6개월간 텍사스메디컬센터 내 앰디

앤더스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하고 돌

아왔다. 텍사스메디컬센터의 다른 의료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기

부금으로 세워진 비영리병원이며, 최초 기부자의 이름(Monroe

D. Anderson, 1873~1939)의 이름을 따 1988년 개명되어 현재

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9년 내 7차례 미국 내 최고 암센

터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도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왕가로부터

1700억 원의 기부금을 포함하여 연 1.5조 원 이상의 외부기부금

및 연구비를 집행하고 있는 연구중심의 암센터이다. 병원의 로고

와 캐치프레이즈는 암을 정복하고자 하는 의지(making cancer

history)를 담고 있으며, 병원 곳곳에는 암 생존자의 사진과 투병

기가 걸려 있고, 암 관련 연구에 대한 거액의 기부금에 대한 감사

의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앰디앤더슨암센터 안팎

의 세계적 석학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2009년 노벨 의학 생

리학상 수상자인 Dr. Blackburn의 강의가 인상적이었으며 폐암

및 두경부암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필자의 대학선배이신 홍완기

교수가 매주 진행하는 종양내과 최신지견 및 연구 세미나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필자는 호흡기내과 과장인 Burton F. Dickey 박

사의 지도 하에 이탈리아 출신의 Lucia Piccotti 박사와 공동으

로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호흡기도 내 점액 배출에 관한 실험 연구

를 진행하였다. 임상적으로 폐암 관련 최신지견과 관련 연구 관

련 세미나에 주로 참석했으며 기관지 내시경을 중재시술법에 대

한 수련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주로 진단목적에 사용되고 있는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다양한 치료에 활용하는 최신 시술법이

인상적이었고, 일부를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앰디앤더슨암센터는 진료, 입원, 연구 분야가 서로 연결된 거대

한 빌딩군으로 빌딩 간의 거리가 수백 미터에 달하는 곳도 있다.

외부에는 4개의 자체버스노선이 다니고 실내 연결통로에는 수십

대의 골프 카트가 운행되고 있다. 자칫 삭막해 보일 수도 있는 병

원 여기저기에 내원객을 위한 배려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자그마한 분수, 수족관, 로비에서의 작은 음악회, 소아 환자들이

그린 그림 전시 등. 외래환자 대기 공간과 항암제 주사실의 테이

블에는 그림 맞추기 퍼즐을 늘어놓아 내원객의 기다리는 시간까

지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312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14: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DEPARTMENT36.5°사랑나누기┃장례식장

어느 지역이던 함께 살다간 사람이 임종하게 되면 장례를 치루며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마지막 가는 길을 살펴드리게 됩니다. 저마다 다양한 사연 속에 어떠한 삶을 살았던 가시는

마지막 길이 편안하도록 정성스럽게 모시는 것은 남은 사람들의 몫인 것입니다.

특히 제주는“수눌음”이라는 제주지역만의 특수한 품앗이 문화 때문에 혼인과 장례등의

경조사는 온 마을의‘큰 일’로 여겨왔으며, 특히 장례에 대한 정성은 아직도 매우 각별합니다.

장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Page 15: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장례일정

장례방법매장·화장

서류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

임종(병원. 외부)

발인

장례상담

문상

염습

안치

분향소 설치(영정사진)

운구

장 례 절 차

1514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저희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이러한 제주지역의 장례문화를

지키며, 유가족들이 장례를 잘 치룰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임종 앞에 슬픔과 당황이 앞서는 유

가족들을 도와 전문 장례지도사가 성심성의껏 염습, 제례, 발인

까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으며 정통예법과 가례를 존중하여 정

중하고 경건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들

이 부담 없는 장례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장례용품과 식사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며, 다양한 감면제도를 적용하여 장례에 대한 부

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장례는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더 좋은 곳에서 만나자는 고인과

남은 사람들과의 약속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먼저 가신 당

신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노라 생각하며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

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소중한 시

간이기도 합니다.

저희 장례식장 직원들은 수많은 사연을 안고 살아온 한 사람의 마

지막을 지키고 고인을 떠나보내는 유가족을 돌보며 많은 것을 느

낍니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이 건강함에 감사드리고 언젠가는 맞

이하게 될 나의 죽음에 의연하고 후회가 없도록 내 삶에 충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장례식장 일에 대한 사명감 속에서 고

인과 유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

니다. 고인과의 약속,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저희 제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이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장례식장 이용 문의 064-717-2900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 쾌적한 환경속에서 조용하고 경건하게 의식을 진행합니다.

⊙ 모든 비용이 저렴하여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드립니다.

⊙ 상조가입고객의 이용에 어떠한 제한도 없습니다.

⊙ 본원 직원, 발전후원회원, 제주대학교 교직원가족, 본원 임종환자께는

이용료, 장의용품 등을 일부 감면하여 드립니다.

Page 16: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TRIP건강한 여행정보┃절물 자연휴양림

Page 17: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의 숨은 보석

여름이 되면 휴가를 앞두고 바다냐 산이냐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여기서 바다라 함은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펼쳐

진 백사장을 뜻하고, 산이라 함은 나무 아래 돌 사이로 얼음처럼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

럼 여름휴가라면 자연스럽게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한여름 제주에서는 시원한 숲 속에서 사람(人)과 나무(木)가

만나는 진정한 휴(休)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제주시 동쪽 산간에 자리 잡은 절물자연휴양림은 시원한 여름 숲

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제주시 동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봉개동을 지나면 4·3평화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길 가운데 소나무 한

그루가 멋지게 서 있어 외소낭 삼거리라고도 부르는 이 삼거리에서 4·3평화공원 쪽으로 우회전하면 경사가 조금 급해지

면서 명도암 마을이 나온다. 이 길을 더 지나 4·3평화공원을 지나면 1112번 지방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

직전 오른쪽에 절물자연휴양림 입구가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제법 커다란 주차장과 많은 차에 놀랄지도 모른다. 건강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광객

수가 늘고 있고 주말에는 시내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도 많아 주차장이 가득 찰 지경이다. 주말 서울 근교의 수목원에 가면

나무 구경은 못하고 사람 구경만 하고 온다는 말이 있다. 절물자연휴양림도 사람으로 붐빌 거라 걱정될 법도 하지만, 다행

히 절물자연휴양림의 품은 충분히 넓어 제법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도 그리 붐비지 않는다.

휴양림을 들어서면 키 높은 아름다운 삼나무들이 잘 가꿔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까치에게 밀려 바닷가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까마귀들이 깍깍 울어대는 모습이 더해져 이국적으로도 보이는 제주 중산간의 모습이다. 숲 사이를 한가롭게

거닐다 보면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평상과 정자가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통나무 놀이기구

도 준비되어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에 많은 삼나무는 보기에 시원스럽고 기분 좋은 그늘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살균성분이 있는 휘발성 물질을 공기 중으로 내뿜어 주기도 해서 한층 더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절물이라는 이름

은 본래 절이 하나 있고, 맑은 샘물이 솟아 나왔던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지금도 휴양림 안에는 제주 중산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약수터가 있어 사시사철 맑고 맛있는 물이 솟아나오고 있다. 또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휴양림 안쪽에는 오

름 정상에 전망대가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제주의 동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보여준다. 휴양림에서 출발하는 여러 개의 산책로와 숲길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까지 다양한 길이로 마련

되어 있어 일정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걸을 수 있다.

간간이 창문을 넘어 새어 들어오는 자동차 소리나 옆방 TV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가 자명종 소리에 깨서 하루를 시

작하는 것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새소리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열고 쏟아지는 햇살과 맑은 바람에 기분 좋게 잠에서 깨어나

는 하루를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휴양림 안에는 다양한 크기의 숲 속의 집이 있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산

림청 시스템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숲에서 눈을 떠 시작하는 하루는 지친 일상에 활

력소가 되어줄 것이 분명하다.

휴가는 즐거울수록 좋다. 하지만 때로는 즐거움이 조금 덜 한 대신 편안해도 좋을 것이다.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 제주에는 절물자연휴양림이 있다.

http://jeolmul.jejusi.go.kr / 문의전화 064-721-7421

1 716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글 / 편집부

Page 18: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A

Midsummer

Night’s

Beach

Festival

바닷가그리고

여름밤,

여름밤의

해변축제

제주시를 동과 서로 나누는 중앙로는 시청 앞을

지난다. 한라산 방향인 남쪽으로는 법원과 소방

서를 지나고 제주대학교 입구와 산천단을 지난

후 516도로를 따라 서귀포로 건너가고, 바다 방

향인 북쪽으로는 KAL호텔과 중앙로터리를 지

나 바다를 만난다. 바다를 만나는 중앙로의 끝

에 탑동이 있다. 탑동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인

행정구역이 아니다. 즉 제주시 탑동이라는 주

소는 없다는 것이다. 탑동이란 구제주 지역 바

다와 맞닿은 동네를 이르는 말로 바닷가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돌탑-방사탑에서 유래한 지명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은 몇 차례에 걸친 매립

으로 검은 돌이 드문드문 드러난 바닷가에 쌓아

만든 방사탑은 볼 수 없다. 다만 시원하게 뻗은

방파제를 따라 호텔과 대형마트, 수산시장 그리

고 농구장과 족구장, 유원지가 이어질 뿐이다.

매립이란 말 그대로 묻어버린다는 것이기에 울

퉁불퉁한 옛 바닷가, 그리고 돛을 단 작은 배들

이 드나들던 산지항구의 모습은 속절없이 묻혀

버리고 말았다. 대신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바

다를 즐기고, 매립지에 생긴 광장에서 땀 흘리

며 뛰어 노는 이들의 모습에서 위안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탑동이라는 이름과 그 이름의 기원이

되는 방사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흔적이 하

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탑동 한가운데 자리잡

은 탑동 해변공연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장은 예전에 바닷가 마을이라면 어김없이 볼

수 있던 방사탑의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 탑이

사라진 탑동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 방사탑

모양의 야외공연장에서는 여름마다 시민과 관

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펼쳐지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조금 짧은 일

정이지만 내실 있게 준비되었다고 한다. 전시

가 곁들여지긴 하지만 시원한 바닷가 공연장에

서 펼쳐지는 공연이 더 관심을 끄는 것이 사실

이다. 공연은 크게 제주도립교향악단을 비롯한

클래식 공연과 국악, 무용, 기악 등 다양한 분

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 문화단체들의 공

연, 그리고 가수 테이와 7080 그룹 건아들과 같

은 대중가수의 무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축제

속의 작은 축제’라고 이름 붙은 도내 재즈 단

체들의 공연들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연이 있다

면 여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의 정

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CULTURE문화가 톡톡┃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글 / 편집부

Page 19: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PROGRAM

01~02

03~04

05

도내 국악단체와 도립 서귀포 관악단 공연

‘축제 속 작은 축제, 재즈축제’도내 5개

재즈연주 팀 공연

‘폐막공연’그룹사운드 건아들

08

07 25

26~29

30

31

개막공연 도립 제주예술단, 가수 테이

마림바 심선민

도내 무용 합창 기악 연주 단체들의 공연

‘별 밤, 성악의 아름다움’도외 대학

교수 성악 공연

‘노래로 쓰는 그림일기’가수 백영규와

그림일기

탑동 해변공연장 064-728-2711

1918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20: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A HEALTHFUL DIET생생푸드┃여름철 질환에 좋은 음식

결막염&무좀여름철 질환에

좋은 음식무더운 여름 휴가철,

음식만 잘 먹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잇어 시력

보호를 해주며 백내장 예방이나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글 / 편집부

Page 21: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2120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구기자는 구하기 쉽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약재입니다. 과육에는 단백질, 탄닌, 화분, 전분 등

이 풍부해 눈을 밝게 합니다. 돼지고기 역시 비타민 B1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구지가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먹으면 시력감퇴를 예방하고 결막염에 시달린 눈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성분은 살균작용이 뛰어납니다.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구연산 성분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무좀약 대신 매실을 꾸준

히 드시면 매실의 강력한 살균작용에 의해서

무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화꽃을 햇볕이 들지않는 곳에 말려 차로 달여

마시면 눈에 충혈과 가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또 결명자차는 하부차라고도 불리는데 흰

자위가 빨갛게 충혈 될 정도로 눈이 몹시 피곤

할 때 마시면 좋다.

비타민 A는 몸의 면역기능을 맡고있는 백혈구

등의 세포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기

능의 이상과 관련된 감염성질환을 호전시키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 눈병, 야맹증 같은 안

과와 관련한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Page 22: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jejunuh.co.kr에서 확인하세요!

2011. 3. 15 ~ 2011. 6. 30

우 환자의 체온을 32-34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

였다가 1-2일 후에 천천히 회복시키면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rtic Sun 패드를 이용하는 기

기를 제주 최초로 구비, 서울의 유수한 병원과

교류를 통해 저체온 요법을 적용하기 위한 최신

의 방법 연구에 참여하 고 있다. 또한 저체온 요

법을 이미 여러 환자에게 적용하여 소기의 성과

를 거두고 있다.

잘 교육된 응급구조사와

원격의료지도 시행으로

급성 심정지 환자 생명 살려

지난 5월 28일 김모씨50세.남가 집에서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족들이 119에 신고하자 3

분 만에 1급 응급구조사 1명이 현장에 도착했

다.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

고 이송을 시작했으며, 이송 중에도 심실세동이

발생해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원격의

료지도 요청했다.

구급대원은 응급의학과 박경혜 교수의 원격처치

하에 환자에게 추가 제세동을 4회 실시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도착 후에는 심장

내과 김송이 교수 등이 심율동전환을 시도했고,

환자는 상태가 호전 되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번 사례는 심정지 환자의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생명의 고리 [●빠른 신고 ●빠

른 심폐소생술 ●빠른 제세동 ●빠른 전문심

폐소생술 ●통합적인 소생 후 치료]’가 긴밀하

게 이뤄져 환자의 소생율을 높인 사례이다.

도내 첫 국가지정 격리병상 가동

각종 전염병에

효과적 대응 가능

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 2009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사스SARS와 조류·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

전염병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격리

병상 음압陰壓유지시설 확충사업 병원으로 지정

된 이후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지난

5월 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본원 격리병상이 음압시설 등 신종 전염병

을 안전하게 치료하고 병원감염 예방 등이 가능

하도록 관련 시설들이 잘 돼 있어 타병원으로부

터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다.

급성심정지환자 ‘희소식’

저체온요법 ‘성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등에게 뇌손

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중인 ‘저체온

요법’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자가 맥박을 회복한 이후에 손상을 최소화하

고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료가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가운데 중점을 이루는 것이

‘저체온 요법’이다. 쉽게 말하면 심정지 환자

가 맥박은 회복하였으나 의식은 혼수상태인 경

신속한 헬기 이송 및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지난 4월 14일 오전 11시50분께 권모씨64세가 한

라산 등반 도중 오른쪽 반신 마비 증상을 보인다

는 내용으로 119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고, 해

경 헬기가 출동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권씨가 헬기로 이송되는 동안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우정 과장과 이의중 교수가 119상

황실 및 현장구급대에 수시로 연락하며 응급의

료지도를 했다.

의료진들은 권씨가 병원에 도착하자 곧바로 진

료에 들어가 중뇌동맥이라는 큰 혈관이 막혀 발

생하는 급성허혈성뇌졸중으로 확진, 증상 발생

2시간20분만에 뇌혈관내 수술 전문팀인 신경외

과 박현 교수와 영상의학과 박지강 교수에 의해

동정맥내 혈전용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귀

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Page 23: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이번 강좌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과 곽영숙

교수와 천자성 한빛정신과병원 원장, 신지현 제

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각

각 “우리 아이 왜 말을 듣지 않나?”, “말 안 듣

는 아이 진단과 치료”, “아이와의 소통, 한 걸음

나아가기”라는 주제에 대해 강좌를 펼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제6회 내과연수강좌 개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일 병원 2층 대강

당에서 제6회 제주대학교병원 내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 된 제주대학

교병원 내과연수강좌는 증례를 통한 내과질환

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여 도내 개원의 및 봉직

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내과학분야의 발

전을 도모해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

고자 매해 제주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주관으로

진행 되고 있다.

이번 제6회 내과연수강좌에서는 갑상선질환, 호

흡기질환, 설사질환, 위장관출혈, 요실금과 배뇨

장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교

수진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많은 도내 개원의 및

봉직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1회 뇌혈관센터 심포지엄 개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7일 병원 2층 국제

회의실에서 제1회 뇌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제1

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뇌졸중의 효과

적인 치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

활의학과 등의 여러 분야 의료진의 협조와 노력

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취지하에 제주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센

터장 최재철)에서는 국내의 뇌졸중관련 전문가

들을 초청해 병원내 뇌졸중 진료와 관련 된 시

스템 구축 및 급성기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

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덕희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권오기 교수 등이 참여 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아이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의강좌 개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0일 병원 2층 대강

당에서 제주정신건강센터와 함께 ‘말 안 듣는

아이 - ADHD 및 반항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

법’이라는 주제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민강좌를 진행 했다.

2322 +

어깨관절의 날 건강강좌 개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4일 병원 2층 대강

당에서 15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

관절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대한 견.주관절 학회의 ‘어깨 관절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진행 된 이번 강좌에서는 제주대학교병

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가 만성 어깨 통증 질

환과 어깨 힘줄(회전근 개)파열의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

을 가졌다.

그룹작업치료로

환자의 일상복귀 도와요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는 지난 3월 25

일과 5월 6일 샌드위치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등의 그룹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그룹작업치료는 병원 재활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운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환자가 가정에서 작

업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일상생활동작 훈련을

통해 소근육 훈련 효과 및 참여자 사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의욕 증진 및

우울증 감소 등 심리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

다. 이 밖에도 본원 재활의학과에서는 환자의 독

립적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삼킴곤란 환자를 위

한 연하재활치료,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

한 작업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24: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jejunuh.co.kr에서 확인하세요!

도내 최초 유리체절제술 시행 성공

망막질환 환자들 서울 갈 필요 없어요!

제주대학교병원은 유리체절제술 기계 도입에

따라 올해 3월 부임한 안과 이선호 교수가 도내

최초로 증식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

게 유리체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도내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

대 된다.

유리체절제술은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의 여

러 망막 질환 치료에 있어 기본이 되는 수술방법

이며, 안과 영역에서 가장 고난이도의 수술이지

만 고가의 수술장비와 숙련된 망막의사를 필요

로 하는 이유 등으로 이제까지 도내에서는 할 수

없는 수술이어서 많은 망막질환 환자들이 서울

의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비인후과 최승효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포스터상 수상

이비인후과 최승효 교수가 지난 5월 열린 제85

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

스터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포스터상

을 수상했다.

최승효 교수는 ‘환기관 삽관

이후 발생 한 세균 감염과

관련 없는 이루 : 호산구

성 중이염과의 관련성 및 치

료방안’이라는 연제명으로

이과 2위를 수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30일 병원 2층 대회

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와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

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암 및 기타질

환 의심자 건강증진 기여, 만성질환 예방 및 관

리, 의학정보교류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보건

교육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촌의료봉사활동 펼쳐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은 지난 4월 9일 구좌읍 종달리를 찾아 의료봉

사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

종달리 실버복지타운에서 진행 된 이번 봉사활

동에 제주대학교병원은 50여명의 직원들이 참

여 해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내과, 신경과, 비뇨

기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진료를 펼쳤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해 10월 “건강한 농촌 만

들기”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농촌 의료 및 농업기술봉사를 실

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에는 애월읍 상가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마음병원과

심장혈관 중재시술 협력병원 협약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마음병원은 지난 5월 12일

제주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심장혈관 중재시

술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 했다.

최근 심장질환이 제주도민 사망원인 통계 가운데

3위를 차지 할 만큼 제주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양 기관의 심장혈관 중재시술 협약을

통해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 등 심장질

환 발생 시에 신속한 응급진료로 도민들의 건강

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행사로 고객만족도 높여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을 찾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병동에서 선물 및 풍선증정,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점심시

Page 25: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보건복지부로터 인증 받게 되면·서울대학교병

원·세브란스병원 등과 어깨를 견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도민들에게 서울 대형 병원들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동등하게 제공할 수 있

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

창단 첫 우승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15일 제주시 이호구

장에서 열린 제18회 신제주회장기 직장축구대

회 결승전에서 새마을금고를 5-3으로 완파하며

축구동호회 결성 30년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6골을 기록해 득점상을 수상한 현창림선

수는 병리과 교수로 대회 첫 우승의 견인차 역할

을 톡톡히 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우승상금 100만원 전액

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발전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간을 이용한 음악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서 6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중인

어르신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발 마사지를 해 드렸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병

원 1층 로비에서는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행사가

진행 됐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

본격 준비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검받기 위해 인증평가추

진단 발대식을 지난 4월 21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 지속

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

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주대학교도서관과

자료이용 협약식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도서관은 지난 4

월 7일 병원 직원의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과

도서관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도서관은 병원직원들에

게 자료대출 및 열람, 전자자료 활용 등 도서관

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은 병원

의 예산 범위 내에서 매년 일정액을 도서관 발

전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담배 대신 딸기주스 어떠세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건강한 병원Health Promoting

Hospital문화 조성을 위해 흡연구역을 딸기주스가

있는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정신과 주최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직원 및 방문고객의 흡연공간으

로 사용되고 있는 병원 외부공간에서 매주 수요

일 딸기주스를 판매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

이고 비 흡연구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유

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딸기주스카페 운영에 사용된 모든 딸

기는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아라동 ‘아

라주는딸기’를 사용했다.

2524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와 신경과 최재철 교수

Page 26: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한라일보 연중특별기획

"제주의 질병 50선"

뭘 더 먹어야 좋을까요? 뭘 덜 먹어야 좋을까요?

반갑지 않은 봄비

사라지지 않는 피부질환-사면발니증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

제주, 유행성 결막염 기승

이런 질환을 아시나요-기생충 망상증

한라일보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제주투데이

제주일보

가정의학과 공미희 교수

심장내과 김송이 교수

피부과 김재왕 교수

가정의학과 공미희 교수

안과 정진호 교수

피부과 김재왕 교수

제주MBC 뉴스

KCTV 뉴스

JIBS PD파일 365

JIBS 뉴스

KBS제주 생방송 <제주가 보인다>

황사철 건강관리

권역응급의료센터 유치전 치열

응급구조, 기적의 7분

수족구병 비상

수족구병, 원인과 예방

내과 이재천 교수

응급의학과 김우정 교수

응급의학과 김우정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승효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승효 교수

2011.05.13

2011.05.19

2011.06.09

2011.06.14

2011.06.15

2011.04.20

2011.04.21

2011.05.02

2011.06.22

2011.06.23

2011.06.23

이비인후과 김정홍 교수

호흡기내과 이종후 교수

정신과 박준혁 교수

정신과 이창인 교수

정신과 곽영숙 교수

신경과 송숙근 교수

소아청소년과 신경수 교수

피부과 김재왕 교수

흉부외과 장지원 교수

심장내과 주승재 교수

심장내과 김송이 교수

내과 이재천 교수

치과 김성준 교수

치과 백경원 교수

이비인후과 임길채 교수

응급의학과 김우정 교수

2011.03.17

2011.03.24

2011.03.31

2011.04.07

2011.04.14

2011.04.21

2011.04.28

2011.05.05

2011.05.12

2011.05.19

2011.05.26

2011.06.02

2011.06.09

2011.06.16

2011.06.23

2011.06.30

코골이

폐결핵

인지장애

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파킨슨병

아토피피부염

건선

폐암

고혈압

협심증-심근경색

기관지천식

치주질환(잇몸병)

턱관절(악관절)질환

음성후두질환

응급심정지

언론 속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

• MEDIA언론 속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

Page 27: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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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한라산골프장 (주) 부건 대표

문성원 퐁낭 대표

강선희

강희중 포천 강병원장

박상균 (주) 마이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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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희 수라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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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자김광식 교수님 환자

강정순김광식 교수님 환자

김원성김광식 교수님 환자

50,000,000원

24,000,000원

20,000,000원

10,000,000원

10,000,000원

10,000,000원

6,000,000원

2,000,000원

1,036,100원

500,000원

360,000원

120,000원

100,000원

100,000원

100,000원

20,000,000원

4,000,000원

4,000,000원

1,000,000원

김돈흡 사무국장추가약정

강성하 병원장추가약정

김진석 내과 과장추가약정

제주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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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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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내과

(717-1601~2)

이대호 ★ 당뇨병, 대사증후군, 뇌하수체, 부신질환, 갑상선 월, 수, 목 금

고관표 ★ 당뇨병, 고지혈증, 뇌하수체 및 부신질환, 갑상선기능이상 화, 금 월, 수

이상아 갑상선, 비만증, 골다골증, 뇌하수체, 부신질환 월 화, 수, 목

호흡기알레르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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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옥 ★ 만성 호흡기 질환, 폐결핵, 폐암, 천식 월, 수, 목 화

이재천 ★ 천식, 만성기침, 호흡곤란, 아토피질환, 알레르기면역치료 월, 금 수, 목

이종후 만성 호흡기 질환, 폐암, 폐결핵, 천식, 중환자의학 화, 수 월, 금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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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 간암, 간염, 간경화, 지방간 월, 화, 목 수

김흥업 ★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위장관 종양, 치료내시경, 염증성 장질환, 위장관 출혈 수, 목 월

조유경 급/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콜성 간질환, 지방간 출산휴가

최은광 ★ 담석질환, 담낭암, 담관암, 췌장염, 췌장암 해외연수

송현주 위식도질환, 치료내시경, 캡슐내시경, 대장질환 월, 화 수, 금

심 장 내 과

(717-1700)

주승재 ★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고지혈증 화, 목 월

김기석 ★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혈관질환 수, 금 화

김송이 허혈성심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심부전 월 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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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건 혈액질환, 유방암, 직결장암 월, 목 화, 수

권정미 두경부암, 식도암, 위암, 비뇨생식기암, 육종 화, 수, 금 월

한상훈 혈액질환, 폐암, 간담도계암 월, 수 목, 금

신 장 내 과

(717-1601~2)

장은희 ★ 만성 신부전, 투석(혈액, 복막), 사구체질환(혈뇨, 단백뇨) 화, 목, 금 월

김현우 급/만성 신부전, 혈액투석, 복막투석 월, 수 화, 목

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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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갑상선, 내분비, 탈장, 위 질환, 항문질환, 외상 월, 금 화

장원영 ★ 대장, 항문 질환 화, 목

허규희 ★ 간담췌질환 월 수, 목

정인호 ★ 위암, 상부소화기계, 췌담도계, 복강경 수 월, 금

최재혁 ★ 갑상선암(로봇수술), 갑상선종양, 유방암, 유방양성질환 수, 금 월, 금

소아청소년과

(717-1800)

신경수 ★알레르기, 류마티스, 면역결핍, 성장 월, 수, 목 금

소아성장 클리닉 목

강기수 소화기질환, 저체중, 비만, 크론병, 만성 B형 간염 해외연수

김영돈 ★미숙아, 선천성 심기형, 신생아 호흡곤란증, 신생아 만성폐질환, 신생아 감염, 주산기 가사 금 월

소아심장 클리닉 수

김승효 경련, 발달장애 화, 목, 금 수

오현주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일반 월, 화, 수, 목 월, 화, 수, 목

진 료 과 의사명선택

진료세부전공분야

진료일

오전 오후

진료시간표는 각 과별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방문전 진료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 전문분야 및 외래진료일정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30: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산부인과

(717-1820)

손영수 ★부인과 난치질환, 노화관리, 질식수술 금 수

여성내분비 클리닉 목

김성엽 ★부인종양학, 비뇨산부인과, 부인과내시경 수 월

부인종양 클리닉 목

박철민 ★부인종양 및 일반부인과 질환, 내시경수술(복강경, 자궁경, 로봇) 화 화, 목

부인종양 클리닉 수

심순섭 ★고위험임신, 태아초음파 월, 목 화

정밀초음파 클리닉 수

강혜심고위험임신, 태아초음파, 일반부인과 화 월, 금

정밀초음파 클리닉 월

정형외과

(717-1690~1)

김상림 ★ 슬관절 및 인공관절성형술 해외연수

남광우 ★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골연부조직 종양, 근골격계 종양, 골다골증, 줄기세포, 골이형성증 화, 목 월

최성욱 ★ 견관절, 슬관절 월, 수 수

서규범 ★ 수부 및 미세수술 목 월, 화

신성진 ★ 소아질환 및 외상, 변형 교정, 족부 변형 및 관절염, 족부외상 월, 금 목

서준영 척추변형, 디스크 및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골절, 척추종양 화, 금 수

박용근 일반 수 화, 수, 금

신 경 과

(717-1620)

강지훈 ★운동장애(파킨슨병), 신경안과학, 어지러움증 월, 화, 목 화

보톡스 클리닉 목

강사윤 ★ 신경근육질환, 척수질환 해외연수

최재철 ★ 뇌졸중, 뇌혈관질환, 두통 월, 수 목, 금

이정석 ★ 치매 및 인지기능장애, 경련성질환 수, 금 월, 화

송숙근 파킨슨병 및 운동성질환 화, 목 월, 수

신경외과

(717-1620)

심기범 ★ 뇌척수질환, 디스크질환, 뇌졸중, 뇌종양, 신경손상 화 월, 목

이창섭 ★ 뇌종양(뇌하수체선종 등), 뇌졸중, 신경손상, 척추질환, 소아신경질환 월, 수 월, 수

허지순 ★ 경추 및 요추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외상, 척수종양 해외연수

정유남 ★ 신경통증 척추질환, 뇌종양, 뇌졸중, 신경손상, 소아신경질환 화, 금 화, 금

박현 뇌혈관질환(뇌동맥류), 뇌졸중, 혈관내수술, 모야모야병, 신경손상 수, 목 수

이비인후과

(717-1730)

김정홍 ★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코골이, 코막힘, 소아이비인후과 해외연수

최승효 중이염, 난청 및 보청기, 어지러움, 이명, 소아이비인후과 화, 목 월, 화

임길채 갑상선, 두경부 종양, 음성후두질환, 코골이, 소아이비인후과 목, 금 월, 수, 목

김세형 중이염, 난청 및 보청기, 축농증, 코막힘, 비염, 소아이비인후과 월, 화, 수 수, 금

비뇨기과

(717-1760)

허정식 ★ 요로결석, 비뇨기계암, 여성의학, 내비뇨기학 월, 목 월

김영주 ★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복강경 및 로봇수술 화 화, 목

김성대 성기능장애, 요로생식기감염질환, 요로결석 수, 금 수, 금

정신과

(717-1850)

이창인 ★ 정신분열병, 불안 및 신체형장애, 노인기 정신장애 월, 목 화, 수

곽영숙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발달장애, 소아청소년기 정신장애 화, 수, 목 월

김문두 ★ 우울증, 양극성장애(조울병), 기타 기분장애 월, 화 월, 목

박준혁 치매, 노인우울장애, 경도인지장애, 정신분열병 수 월, 금

신지현 소아, 청소년 정신 금 화, 수, 목

피 부 과

(717-1750)김재왕 피부병리조직검사, 피부종양학, 약물과민반응, 결체조직질환 월, 화, 수, 목, 금 월, 수, 금

안과

(717-1733)

정진호 ★ 각막, 외안부, 백내장, 녹내장 화, 목, 금 화

이선호유리체, 망막질환 월, 수 월

레이저/망막주사 클리닉 수

진 료 과 의사명선택

진료세부전공분야

진료일

오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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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 vol.01

흉부외과

(717-1700)

이홍섭 폐식도,혈관질환 목

장지원 ★ 흉부종양학(폐암,식도암,종격종양), 하지정맥류, 말초동맥경화증 월 화, 목

이석재 ★ 성인 심장질환,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폐암, 기흉, 대동맥질환 수, 금 월

김수완 성인 심장질환(관상동맥 질환), 대동맥질환 수, 금

성형외과

(717-1750)

윤병민 선천,후천성변형(뇌성마비,다운증후군), 미세재건수술, 화상, 모반 화, 목 화

신명수 ★ 안면윤곽술(사각터, 광대뼈축소술), 눈성형, 코성형, 회춘술 수, 금 월

재활의학과

(717-1670)

한은영 뇌졸중, 관절염, 암재활, 근전도전기진단 화, 수, 목 월

김보련 소아재활, 뇌재활, 심장재활, 척수손상, 근전도전기진단 월, 금 화, 목

가정의학과

(717-1830)

김현주 금연클리닉, 건강증진 월, 목 목

공미희 비만, 만성피로, 건강증진 화, 금 화(비만)

치과 - 보존과

(717-1843)김성준 보존수복, 근관치료(미세 현미경 수술), 치아미백, 치아 이식과 재식, 보철 월, 화, 수, 금 월, 수, 금

치과 - 구강악안면외과

(717-1842)백경원

악관절증(턱관절질환), 안면 미용 성형수술,

구강내 점막질환, 구강암, 임플란트 골이식목, 금 월, 화, 목

마취통증의학과

(717-2055)

박종국 ★ 심폐마취, 호흡관리, 중환자관리

박상현 ★ 통증의학, 정형외과 마취 수

최윤숙 통증의학, 소아마취 해외연수

김혜진 산과마취, 정형외과 마취, 소아환자 마취, 수술 후 통증관리

조석주 급만성 통증의학 월, 목

영상의학과

(717-1371)

최국명 ★ 복부, 일반

김봉수 ★ 복부, 비뇨기계

박지강 ★ 신경, 두경부

김승형 ★ 인터벤션, 복부

정선영 흉부, 심장

박주현 유방, 갑상선

황임경 ★ 근골격, 비뇨기계

진단검사의학과

(717-1459)

강성하 ★ 검사실운영, 임상화학, 요경검, 일반면역

김영리 ★ 임상미생물, 분자진단, 유세포학, 현장검사, HLA 및 특수면역

김선형 수혈의학, 진단혈액, 세포유전, HLA 및 특수면역

병리과

(717-1410)

김영실 ★ 골종양, 연부조직병리, 위장관병리

맹영희 ★ 외과병리, 세포병리

김조헌 분자병리, 혈액병리, 소화기병리

현창림 외과병리, 세포병리(신경계, 남성생식기계)

핵의학과

(717-1301~2)이정원 방사선동위원소 치료, 갑상선암, 종양핵의학, 일반핵의학 월, 화, 수, 목, 금 월, 화, 수, 목, 금

건강증진센터

(717-1550)

이소연 내시경 월, 화, 수, 목, 금 월, 화, 목

정용희 내시경 월, 화, 수, 목, 금 월, 수, 금

응급의학과

(717-1900)

김우정 소생의학,중환자의학

강영준 소생의학 시뮬레이션 소아응급

박주옥 응급의료체계, 손상예방, 재난의학

박경혜 외상학,독성학,환경의학

이의중 응급의료체계,심정지

방사선종양학과

(717-1330)

김귀언 두경부암, 유방암, 비뇨생식기암, 부인암 화(초진), 목 월, 수(초진)

김상기 뇌종양, 쳬암, 식도암, 소화기암(직장암), 육종, 전이암 수, 금 화, 목

진 료 과 의사명선택

진료세부전공분야

진료일

오전 오후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2011.07 vol.43

Page 32: 제주대학교병원보 제주대학교병원보

• GREET인사말┃JUMP UP 2011

응급의료기관평가도내 1위

2010년도 보건복지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병원 내 헬리포트장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증외상센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뇌졸중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속한 치료와 선진화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병원 내헬리포트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증

외상

특성

화센

터신

생아

집중

치료

지역

센터

뇌졸중집중치료실

Emergency Medical Center

http://www.jejunuh.co.kr TEL. 064 - 717 - 11142011 개원 10주년! 사랑과 정성어린 진료로 도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