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의꿈 귀국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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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꿈(MICE DREAM)” 귀국보고서 생쥐의 꿈(MICE DREAM) 이근호,박진선,배지연,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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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생쥐의 꿈(MICE DREAM)”

귀국보고서

생쥐의 꿈(MICE DREAM)

이근호,박진선,배지연,김은경

Page 2: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1. ‘생쥐의 꿈’의 탐험 목표! 2. 생쥐들의 일정! 3. 생쥐들의 멘토를 찾아라! 4. 전시산업의 선두국가, 독일로!

1) 독일 경제의 중심 프랑크푸르트!

2) 독일의 수도, 베를린!

3) 축제와 컨벤션의 결합된 도시, 뮌헨!

5. 문화산업의 중심, 프랑스로 가다! 1) 파리 컨벤션의 중심, VIPARIS와의 인터뷰!! 2) 문화와 컨벤션의 결합, 카루젤루브르! 3) 프랑스 전시산업의 중심, KOTRA 파리 무역관!

4) 프랑스 대표축제, 엑상페스티벌!

6. 한국으로 돌아온 생쥐들! 1) 독일 MICE산업의 현재 2) 프랑스 MICE산업의 현재

7. ‘생쥐의꿈’의 탐험결과 보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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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쥐의 꿈의 탐험 목표!

탐방사전에 우리는 한국 MICE산업의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탐험계획을 세웠다. 크게 3가지로 본다면,

1. 지역축제와 결합한 박람회와 같은 독일의 문화행사를 탐방하라! • 뮌헨오페라페스티벌 + Messe Munchen

2. 문화유산과 결합한 프랑스의 문화예술경제를 탐방하라! • 파리의 카루젤루브르 • 엑상프로방스 뮤직 페스티벌

3. 독일, 프랑스 MICE기업들 방문하여 그들만의 운영방식을 배워라! • 독일의 Messefrankfurt • 프랑스의 VIPARIS • 한국의 KOTRA 프랑크푸르트, 파리무역관

이러한 세가지 이유를 가진 우리는 ‘생쥐의꿈’의 유럽 탐방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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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쥐들의 탐방 일정!

7월 1일 인천 출국->프랑크푸르트

프랑크프루트 7월 2일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7월 3일 Messe Frankfurt

베를린 7월 4일 Messe Berlin (국제친환경박람회)

뮌헨 7월 6일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7월 7일 Messe Munchen (국제소비재박람회)

파리 7월 8일 VIPARIS, 카루젤루브르

7월 9일 KOTRA 파리무역관

엑상프로방스 7월 10일 엑상프로방스 뮤직페스티벌 7월 12일 엑상프로방스->파리 7월 13일 파리->인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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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쥐들의 멘토를 찾아라!

MICE산업이라는 분야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대학생들의 힘만으로는 다양한 정보수집이 불가능했다. 교수님들께 조언을 얻는 것도 한계에 봉착하게되어 우리들은 직접 전문가분들에게 연락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부산, 대구, 서울, 제주 심지어는 미국 뉴욕까지도!! 우리들은 끊임없이 연락을 하였다. 그렇게 세 분의 전문가분들께서 우리들의 프로젝트를 흔쾌히 도와주신다는 연락을 주셨다.

1. 서울 COEX 마케팅팀의 조현철 과장님

2. KOTRA 북미 총괄 엄성필 본부장님

3. (전) 대구 EXCO 김태형 경영본부장님

기획서에 대한 조언을 물론, 탐방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도 해주셨다. 탐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완성해갔다.

Page 6: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첫번째 멘토, 서울 COEX 마케팅팀 조현철과장님

“잠시 살펴보았지만, 아주 잘 만든 계획서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국가 경쟁력 또한 우리나라보다 우수한 편입니다.” “반면 MICE산업의 역사가 매우 짧은 우리나라는 급성장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

만 순위라는 것은 다소 양적인 측면이기에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독일지역에 탐방을 가게 되신다면 탐방지역의 대표적인 전시장을 둘러보며 질적인 성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선진화 되어있는 MICE산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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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멘토, KOTRA 북미총괄 엄성필본부장님

“탐방하고자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10여년 전에 파리무역관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유럽지역 전시산업에 대하여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한국보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점에서 배울 것 또한 많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국 또 한 이미 많은 부분에서 유럽을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유럽을 탐방하면서 한국의 강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문물을 경험한다는 것은 분명 앞으로 여러분들의 미래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파리무역관에 찾아가면 분명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경험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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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멘토, (전) 대구 EXCO 김태형 경영본부장님

“계획서가 흥미있고,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 졌다고 평가됩니다.” “아직까지 한국의 MICE산업은 지역특색이 고려된 컨벤션산업으로 발전되기에 한계점이 있지만,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탐방을 가고자 하는 목적이 뚜렸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보내준 계획서에 비교하여 이번 계획서는 더 실현 가능성 있어졌네요. 탐방을 위해 많은 자문을 구한 노력이 였보입니다.”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MICE산업을 위한 탐방인 만큼, 탐방 후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부산의 전시,컨벤션의 장래성 등을 비롯하여 서울과 다른 지역의 컨벤션산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MICE산업의 미래를 책임 질 대학생들의 탐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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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일”

세계가 벤치마킹하려는 MICE의 선두국가, 독일..

유럽 경제의 중심, 프랑크푸르트와 독일의 대표 문화도시 뮌헨,

그리고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까지!

독일의 MICE산업을 알아보기 위한 본격적인 독일 탐방이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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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시산업의 선두국가, 독일로!

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무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 독일은, 무역을 위한 방안으로 전시, 컨벤션 산업을 이용하였다. 해외의 바이어들을 독일로 초대하여, 독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전자, 철강관련 상품들을 대량 판매하였다. 현재, 매년 국제 전시회의 2/3인 150여 개의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6만 여개의 참가기업과 1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해외교역의 60~70%가 전시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전시산업이 GDP의 1%수준으로(약40조원 차지)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독일은 전시산업의 선두국가로 MICE 신흥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국가이다. 독일을 탐방함을 통해 오랜시간 동안 성장한 그들의 MICE산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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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의 약자로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투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KOTRA 무역관은 한국기업들의 해외현지진출 및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독일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독일 내에서 열리는 전시산업에 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직접 전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 전시회에 밀접한 관련 업무를 가지고 있는 KOTRA에 방문을 하기위해 송세현 대리님과 이메일을 통해 컨택을 하였다.

1) 독일 경제의 중심 프랑크푸르트!

(1)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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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예상과는 달리 Messe Trum이라는 큰 건물에 KOTRA 외의 여러기업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로비의 보안이 엄격하여 출입증이 없으면 건물 출입이 불가했다.

로비의 안내데스크직원에게 방문목적을 설명하고, 송세현 대리님과의 약속이 잡혀있기에 인터폰을 부탁하였다.

인터폰을 통했지만,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외부일정으로 회사에는 직원이 없었음.

이 후 메일로 다시 연락을 드리니 대리님께서 갑작스러운 외부일정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하였다고 사과메일을 받았다. 아쉬운 마음으로 이메일을 통한 인터뷰 진행하였다.

7월2일,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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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 전시,컨벤션산업과 관련되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독일에서 열리는 전시행사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한국기업들에게 전달합

니다. 그리고 한국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위한 전시회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Q. 독일지역 컨벤션센터들을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왜그런가요? A. 오신 시기(7월~8월)가 행사가 잘 안열리는 비수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컨벤션 행사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럽전체적인 불경기로 인해 전시수요가 준 것이 사실입니다. 독일뿐만이 아닌 프랑스, 스페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이곳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이 줄었습니다. 반면에 독일기업의 한국진출 및 한국 내에서 전시행사

를 하는 경우는 많이 늘었습니다. 한국 및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세현대리님과의 e-mai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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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일의 대표 MICE기업, Messe Frankfurt

국제박람회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4세기에 들어서 유럽 각국의 상인들이 프랑크푸르트 시장에 모였던 것이 그 시초라 한다. Messe Frankfurt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전시,컨벤션 기획업체로, 150개 국 이상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Messe Frankfurt Korea는 Messe Frankfurt그룹의 한국 법인으로서 Messe Frankfurt의 행사에 한국 업체의 참가 안내 및 전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EXCO의 경영본부장을 지내신 김태형 교수님에게 기획서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렸다. 그리고 직접 유학하셨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탐방을 추천하셨다. 독일경제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의 대표기업인 Messe Frankfurt와 지속적으로 메일을 주고받았다. 탐방 2달전 Messe Frankfurt본사의 대외협력팀 Alexandera와 컨택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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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에 방문약속을 하고, Alexandera와 Messe Frankfurt에서 인터뷰 약속.

6월말에 약속에 대한 재확인 메일을 보냈으나, 한국에서 출국하는날 개인

적인 사정으로 약속이 Cancel되었다. 메세 앞에서 Alexandera에게 직접

전화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국제회의장을 직접 찾아갔으나, 박람회 일정이 없어 박람회장문이 잠겨있었고,

박람회장 출입이 불가하였다.

7월3일, Messe Frankf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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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시산업이 프랑크프루트 뢰머광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4세기때 성당에서 예배를 마치고 일정한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물건이나 장인들의 물건들이 소개되던 형태에서 박람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독일의 전시, 박람회의 뜻을 담은 MESSE에는 예배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금은 관광지로 자리잡은 뢰머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14세기의 성당을 보기 위하여 방문한다. 현재 뢰머광장은,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성당들을 대부분 오후6시까지 개방, 쇼핑거리가 정착되었고, 괴테생가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었다.

7월3일, 뢰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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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Show room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현재 패션 산업의 증가 응용 프로그램을 찾

을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일부를 다루는 독특한 전시이다.

Messe Berlin의 Green show room fashion 박람회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하지만, 기차가 연착되어, 기차가 2시간 뒤에 출발하였다.

베를린 도착 30분전쯤, 기차가 갑자기 역에 멈춰섰다. 역무원에게 상황을 물으니, 기차

내에 위급환자가 생겨 잠시 멈추었다고 한다. 창문을 통해 112(구급차)의 도움을 받

아 실려가는 한 여인이 보았다. 베를린 역에 도착하니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연

착되어 오후 4시쯤에야 도착하였다.

2) 독일의 수도,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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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부터 메세로 이어지는 길은 많은 유동인구와 웅장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시골길과 같은 느낌으로 매우 조용하고 인적이 드물었다.

베를린 메세가 독일의 메세 중 가장 시설이 큰 곳이였기에 기대를 했던 우리 예상과 달리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다.

지도상으로 메세를 둘러보니, 그 규모는 어마어마 하였다. 우리는 행사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메세를 직접 걸어가보았다. 건물들을 중심으로 무작정 걷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걸어도 메세의 한 지면을 다 둘러보지 못할만큼 규모가 어마어마 하였으나, 주변환경 낙후, 숙박시설이나 상가 찾기가 어려웠다. 웅장한 시설에 비하여 제대로 관리되고있지 않아 낙후되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 못함

7월4일, Green Showroom Fashion 박람회(Messe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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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베를린 메쎄가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장이라고 들었는데, 행사가 끝나서 인적이 드문것인가요? A. 베를린메쎄는 독일 내에서 가장 큰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내부를 새롭게 단장

하기위해 대규모 공사를 하면서 행사가 줄어든게 사실입니다. 내 후년 완공을 목표로 하여 독일 대표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리라 생각됩니다.

Q. 시설들이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많이 낙후되었던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개최되고 있는 행사들이 줄면서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공사중인 새

컨벤션센터는 컨벤션 외에 부대시설들을 복합한 형태로 완공 후 모습은 다를 것입니다.

* Messe Berlin의 Staff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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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전조사를 할 때에는 거리공연 등을 포함한 광장을 중심으로 페스티벌이 열릴 것이라 예상하였다.

실제로는 지역별, 가격별 여러 공연들이 열리고 있었고, 뮌헨국립극장의 광장인 마린플라자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예약부스를 찾았다. 사전조사때 오페라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2013 오페라 페스티벌권’은 높은 가격으로 매년 초 이미 매진상태를 이루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현장예약을 하여야 했다. 사전에 조사해간 6일 공연은 이미 매진상태였기 때문에 7일 오전에 있는 공연을 예약하였다.

3) 축제와 컨벤션의 결합된 도시, 뮌헨!

Page 21: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오페라 페스티벌은 오페라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 뿐만 아니라 시청 뒤 광장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린이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안전교육과 직업체험학습이 진행. 소방훈련과 관련

되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부스, 휠체어 체험, 생태관련부스, 놀이시설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마린플라자 광장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7월 6일, 뮌헨 마린플라자

Page 22: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Q. 오페라 페스티벌이라 음악중심공연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런 행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은 오페라 중심의 페스티벌 보다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어린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죠.

- 마린플라자를 통해 살펴본 점

독일 뮌헨의 최고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시청을 중심으로 함. 쇼핑가와 관광지 체험공간이 한 공간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

걸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내에서 오래된 시청 건물과 유명한 관광지들을 둘러 볼 수 있음과 동시에 큰 쇼핑센터와 식당가가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과 체험공간이 함께있어 복합적인 MICE공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

* 마린플라자의 자원봉사자와의 인터뷰!!

Page 23: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마지막 4좌석이 남은 아침 첫 공연을 관람하였다. 뮌헨국립극장이 아닌 옆에 있는 작은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이었다.

관악기들의 협연과 성악을 주제로 한 오페라 공연이었다.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가량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의 1부 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화공연을 거리낌없이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를 볼 수 있었다.

(1)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 가다!!

7월7일, 뮌헨 오페라 소극장, 오페라관람

Page 24: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매년 2회 독일 뮌헨(Messe Munchen)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24개국의 생활용품기업들이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가지고 참가하는 정기적 행사이다.

대부분들이 아이디어 특허를 보유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기에 외부촬영은 금지되어 있었다. 직원분께 전시산업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라 소개를 하고, 양해를 구해 부분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2) Messe Munchen에 가다!

7월7일, 국제생활,소비재박람회

Page 25: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베를린과 달리 지하철역에서부터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었다.

국제 소비재 박람회는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전시행사장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을 포함한 주변 환경 주의를 기울였다. 바로 옆에 위치한 노보텔의 경우 독일 내 노보텔 중에 가장 높은 서비스 등급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었고 호텔들을 중심으로 상가와 식당가가 밀집되어짐. 인공호수와 나무들로 자연경관과 어울어지는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Page 26: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프 랑 스”

프랑스의 중심, 파리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라 불린다. 이러한 파리는 그에 걸맞게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찾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는 루브르박물관의 카루젤루브르와

파리관광청이 직접 운영하는 VIPARIS, 한국의 KOTRA 파리무역관,

그리고 엑상프로방스 뮤직페스티벌까지..!! 프랑스를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위해 생쥐들이 지금 떠납니다!!

Page 27: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VIParis는 상위 10개의 컨벤션 센터를 통합하여 파리관광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 국가 내에서 컨벤션 기업 간에 경쟁이 과열되자 프랑스 정부는 기업간의 합병을 승인했는데 그 이유는 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파리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년 전시, 공연, 컨퍼런스 및 일반 대중과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기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를 통해 330개의 객실, 100개 이상의 공연, 150개의 의회와 620개의 기업 행사, 11개 이상 행사의 1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KOTRA 북미 총괄본부장님이신 엄성필본부장님과의 컨택을 통해 파리에 가볼 것을 권유 받아, VIPARIS 대외협력팀과 인터뷰약속을 잡았다. VIPARIS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전 일찍 인터뷰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5. 문화산업의 중심, 프랑스로 가다!

1) 파리 컨벤션의 심장, VIPARIS

Page 28: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파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저희 팀의 난관이 시작되었다. 관광지라 그런지 역시 예상했던 것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지하철 표를 사는 곳부터 지하철에서 내릴 때 까지 파리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치여 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체크인 시간이 늦어 저희는 짐만 맡기고 오늘의 일정인 VIParis와 카루젤루브르로 향했다.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건물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어떤 행사가 준비 중인지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저희가 방문하는 날은 google과 관련된 박람회를 준비중이라 더 분주해 보였습니다. VIParis 역시 1층은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2~4층은 전시회장, 5층은 본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마저도 운영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바쁜 업무이셨지만, 친절하게 업무에 대한 소개를 해 주셨고,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뒤 카루젤루브르가 있는 루브르박물관으로 향했다.

7월8일, VIPARIS

Page 29: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Q. VIParis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사전 조사를 하셨겠지만 저희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영기업으로 파리관광청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시, 컨벤션을 기획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패션, 섬유관련 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리의 전시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MICE 산업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최근에 아시아국가들이 컨벤션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이나 싱가폴등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 파리 컨벤션의 중심, VIPARIS와의 인터뷰!!

Page 30: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VIPARIS방문 일정이 끝난 뒤 루브르 박물관 안에 위치한 카루젤루브르로 향했다. 저희가 탐방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배우고 싶어했던 문화유산과 컨벤션 산업의 결합을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기대를 했지만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카루젤루브르는 루브르박물관 내에 있는 부대시설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프랑스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고 일반 기념품 샵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기념품 판매점이 많아 쇼핑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었다. 저희도 카루젤루브르의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카루젤루브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Pyramide Inversee 앞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샵 구경을 한 뒤 일정을 마무리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2) 문화와 MICE의 결합, 카루젤루브르!

7월8일, 카루젤루브르

Page 31: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관광지에 근접해 있어 찾기 쉬울 줄 알았던 파리 KOTRA 무역관은 고풍스러운 건물 양식을 보존하는 프랑스의 건축 특징 때문에 찾기 힘들었지만, 친절한 파리 시민의 도움으로 무역관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무역관의 규모가 작고 직원도 5명 밖에 없어 직원분들이 더 바빠보였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회 일정으로 바쁘셨지만 윤하림 과장님과 짧게 나마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 파리 KOTRA 무역관에서 하고 있는 일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현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파리지역뿐만 아닌 프랑스 전 지역의 해외전시산업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일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적인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는 KOTRA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3) 프랑스 전시산업의 중심, KOTRA 파리 무역관!

7월9일, KOTRA 파리무역관

Page 32: 생쥐의꿈 귀국보고서

Q. 파리 KOTRA 무역관에서 하는 전시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한국 중소기업의 프랑스 진출 제반사업을 마련하며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무역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외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파리 KOTRA 무역관에서 전시사업 외에 하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을 도와주며 인재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Q. 지금 준비하고 있는 전시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현재 4개의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안경, IT 와 관련된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의 컨벤션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까? A. 파리에어쇼와 같은 유명 패션쇼 등의 트렌드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으며 여러분야의 작은 전시를 하나로 모아 크게 성장시키는 일이 많은 분야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파리무역관 윤하림 과장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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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랑스의 대표 축제 , 엑상 뮤직 페스티벌!

7월10일, Aixen provence Music Festival

엑상 프로방스의 첫 번째 축제는 1948년 7월에 개최되었다 . 클래식음악에서 락분야까지 모든 음악분야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점점 더 많은 국제적인 기부가 늘어나 축제의 예술과 사회적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선 행위, 우수성, 창의성 참여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랑스 남부도시 마르세유와 함께 축제를 지중해 연안쪽으로 더 확장하려 하고 있다. 현지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에 대해 직접 즐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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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를 타고 도착한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큰 혼란에 빠졌다. 축제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교통편에 걱정을 안 했지만 숙소를 찾는 데만 3시간을 허비했을 정도로 축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기간동안 엑상 시내 전체가 낮에는 상점으로 밤에는 축제 공간으로 바뀌어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대부분의 행사가 밤에 진행되고 숙소가 외진 곳에 있어 축제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부대시설이 쇼핑센터로 제한되어 있으며 푸드코트가 많이 마련되지 않아 관광객들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식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이 여름이라 날씨가 더워 축제 규모에 비해 사람이 적었으며 여름 방학이라 대학가 주변이 한산하여 축제기간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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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세계 최고의 전시산업국가라 불렸던 독일도 현재는 과거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는 유럽 금융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답게, 주변에 많은 기업들과 은행들이 밀집되어있었으나, 방문 당시에 개최 중인 MICE행사는 없었다.

과거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MICE도시 중 하나라 불렸던 ‘베를린’의 경우, 행사개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컨벤션센터 주변의 상권들이 많이 침체된 상태였다.

뮌헨의 경우 유럽 교통의 중심지답게, 현재도 독일 내에서 가장 많은 MICE행사를 유치 및 개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수도 과거에 비하면 다소 적었다는 말을 들었다.

저희와 컨택하였던,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의 송세현대리님의 말을 빌리자면, 2008 금융위기 이 후, 독일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적으로 MICE행사자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홍콩이나 한국, 중국 등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MICE행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은 다소 주춤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1) 독일 MICE산업의 현재상황

6. 한국으로 돌아온 생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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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게 프랑스 파리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라고 생각한다. 말처럼 섬유, 디자인 등에 관련된 대부분의 행사들이 파리에서 열린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이 추세가 많이 변화하였다고 한다.

프랑스 대표 컨벤션기업인 VIPARIS의 경우, 프랑스 대부분의 컨벤션들을 기획하고, 유치하고 있지만, 아시아 신흥국가들에게 많은 수요를 빼았긴 상태였다.

프랑스에서 열렸던 주요 MICE행사들은 홍콩,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국가들로 넘어가는 추세라 한다.

파리무역관의 윤하림과장님의 말을 빌리자면, 과거에는 파리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현재는 많이 줄어들어 중국지역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대표축제라 불렸던 엑상프로방스페스티벌의 경우, 생각보다 작은 도시규모와, 부족한 부대시설등으로 인해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도 찾기 힘들었다.

2) 프랑스 MICE산업의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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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독일 뮌헨의 마린플라자에의 탐방에 주목했습니다. 기존의 페스티벌행사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조합은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편의와 호감을 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어른들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였기에 저희 또한 현지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이 MICE산업에 관련된 직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MICE직업 체험전’이란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2014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MICE 페스티벌’에 저희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보고서를 ‘부산시청 전시컨벤션과’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부산시에서 현재 이 아이디어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어린이를 위한 MICE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부산시와 함께하는 생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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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생쥐의 꿈’의 탐험결과보고

우리는 사전에 한국의 MICE산업이 새롭게 가야할 방향에 대해 3가지로 제시했다. 첫번째, 지역축제와 결합한 박람회와 같은 독일의 문화행사를 탐방하라!라는 미션의 경우 뮌헨에 방문하여, 직접 오페라도 관람을 하고, 외국인 관광객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Messe Munchen에서 열리는 컨벤션행사에 관람을 하고, 주변 부대시설들을 탐방했다. 두번째, 문화유산과 결합한 프랑스의 문화예술경제를 탐방하라!라는 미션의 경우 루브르박물관내에 있는 카루젤루브르와 엑상프로방스으로 내려가 뮤직 페스티벌을 직접 관람하였다.

세번째, 독일, 프랑스 MICE기업들 방문하여 그들만의 운영방식을 배워라!, 우리는 독일의 대표기업 Messefrankfurt와 프랑스 파리의 시영기업 VIPARIS, 한국의 KOTRA 프랑크푸르트, 파리무역관에 찾아가고, 인터뷰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결론은..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MICE에 활용할 다양한 문화유산

들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의 존재였다. 독일의 뢰머광장, 뮌헨시청사, 프랑스의 루브르, 바스티유 등의 눈을 사로잡는 유산들과 ‘위기탈출체험’, ’괴짜아이디어상품’, ’동성애’ 등 신기함을 넘어 이상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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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론화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도전해보는 것이 한국의 MICE산업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야 말로 한국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또 한가지의 해결책이라 본다. 문화유산들을 이용한 그들의 마케팅방식이 부럽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공식과 같다.

그들만의 공식이 아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를 주제로 시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기존에 우리의 장점인 최첨단의 시설과 그에 걸맞은 다양한 부대시설은 우리가 내세울 만한 장점이다.

거기에 한국만이 가진 ‘배려의 문화’는 우리의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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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나 독일에 가서 가장 느꼈던 것은 바로 자연과 공존하는 사람들과 오래된 건축물에 보존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경관들이 넘쳐났습니다.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아.. 우리가 이런 국가들 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구나..’ 기존에 저희의 아이디어인 문화유산이나 지역행사를 결합한 MICE행사를 해외국가들과 비교하기엔 너무 보잘 것이 없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속담이 걸맞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분명 프랑스, 독일보다 잘하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자연스럽게 찾았습니다. 공항에서였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올 때, 저희는 파리의 샤를드골공항을 통했는데 복잡한 공항상황과 무질서한 상태, 고객에 대한 공항직원들의 늦은 대처는 인천공항에 입국하였을 때 저희들의 상황과 굉장히 달랐습니다.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한 문구하나, ‘110V사용이 필요 하신 분은 안내데스크에 문의해주십시오’ 작은 배려이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공항 측의 배려였습니다.

• 생쥐들의 생각?!

생쥐들의 탐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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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의 서비스정신은 세계 어디에서도 손꼽을 만한 것이었습니다.

MICE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작은 서비스 정신이야말로,

차별될 수 있는 한국만의 특색을 살린 MICE문화로 자리매김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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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생쥐의 꿈입니다.

기획서를 준비하기 위해 팀원들을 모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4개월이라는 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저희 팀의 탐방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조언을 주신 많은 교수님들, 전문가분들 그리고 친구, 부모님까지 저희 네 명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탐방의 기회를 주신 동원육영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시어, 저희의 인생에 남을만한 큰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단지 여행으로만 갔다면 절대로 느끼지 못할 배움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더 큰 눈을 뜰 수 있는 경험이란 선물을 주신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