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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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통권 167 http://www.welfare21.or.kr 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세상 2015년 제17차 복지세상 정기총회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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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2015. 3 통권 167호

http://www.welfare21.or.kr

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세상복지

2015년 제17차 복지세상 정기총회 (2월)

Page 2: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2세상복지

매일 1명이 종이컵 1개씩만 아껴도 1년이면 20년생 나무 0.08그루를 심을 수 있고

12명이 함께 하루 1개씩 종이컵을 덜 사용한다면

연간 20년생 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생명이 움트는 3월, 종이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쓰는

작은 참여로 푸른 숲을 지켜요!

* 참여방법자신의 머그컵 또는 텀블러와 함께 찍은 사진(인증샷)을 복지세상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신 회원님 중 10분께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마감 3월 25일(수)까지 •당첨자 발표 3월 27일(금) · 개별 연락

지구를 지키는 소소한 참여 1탄,

머그컵 & 텀블러 사용하기

우리나라에서 매년 사용하는 종이컵은 120억개

종이컵 1개당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11g

종이컵 1개가 자연분해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20년

종이컵 1톤을 만들 때 20년생 나무 20그루가 사라집니다.

2015 회원확대캠페인 안내

■ 복지세상 회원으로 가입해주세요!

아직 회원이 아니라면 지금 회원가입을,

이미 회원이라면 주변 지인들에게 복지세상 회원가입을 권유해주세요.

■ 기존 회비에서 조금 더 증액해주세요!

기존회비에서 가능한 액수만큼(1천원, 2천원 등) 조금 더 증액하셔서 힘을 보태주세요.

만나多 더하多 키우多

편집자 주 : 소소한 참여백서는 2015년 매달 회원여러분과 함께 실천하는 과제가 주어지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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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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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실천 1탄 · 회원 확대 캠페인

2016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의 기로에서..

2월 활동리뷰

새로 만난 회원님

2월 후원명단

2월 살림살이

정호진 · 내 인생의 보너스, 봉사를 통한 보람

한송이 · 복지세상, 계속 달릴 준비 되셨나요?

송용완 · 명절, 초상권 그리고 언론

이준희 ·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덴마"

정의선 · 칼칼한 비빔만두

청소년 동아리 T.O.Y 모집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소소한 참여백서

기획기사

복지세상 활동리뷰

새로 만난 회원님

후원명단

본회 소개 & 재정

우리동네 수퍼 히어로

기존회원 인터뷰

발바닥 통신

서재당

히든쉐프

안내

세상복지

http://www.welfare21.or.kr

2015. 3No. 167● 발행인·정상숙

●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향선

● 디자인·사과나무

● 인쇄·예진원색

● 발행처·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331-970 천안시 성정1동 1033 1층

T·575-2811/2 F·575-2858

● 등록번호·충남 라01211

● 등록일자·2006.06.14

● 간별·월간

● 발행일·2015.3.13

함 ● 께 ● 하 ● 는 ● 사 ● 람 ● 들

대 표정상숙 (주부)

이 사고경호 (단국대 초빙교수)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류진우 (천안의료원)박광순 (자영업)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박채웅 (에덴산부인과)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박현식 (삼성화재보험)박효석 (티브로드 중부방송)서정만 (성광당한의원)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안원영 (주. MIT 소프트)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이병대 (주.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이종민 (이화병원)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학로 (약선당 한의원)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은주 (직산의원)

감 사김수남 (선우회계법인)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진경아 (사무국장)이선영 (팀장) 김진영, 박예림, 이향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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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상복지

두 해가 지난 일

2013년 10월 6일 충남도의회는 교육상임위에

서 가결된 고교평준화 조례개정(고교평준화 지

역으로 천안시 ‘세글자’를 조례에 써넣는 절차)

안을 부결시키는 ‘이례적’인 결정을 하였다.

천안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 2만9천여명 대

상 중 88.6%인 2만6천여명이 해당 법령에 명시

된 대로 찬반 여론조사(초6, 중1 학생, 학부모

전수조사방식)를 실시한 결과 73.8%가 고교평

준화 찬성을 선택한지도 두 해가 넘어갔다.

학부모들이 눈물 흘린 이유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조례’ 안건이 상정된

2015년 2월 3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느

닷없이 안건을 보류한 채 회의를 마쳤다. 회의

가 끝난 직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대표(김문규 천안, 맹정호 서산)는 ‘모종’의 합의

문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합의문의 내

용은 교육감이 먼저 사과할 것과 천안의 학생,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양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내용의 세 단락 1장짜리 짧은

합의문이었다. 하지만 그 내용에는 2016년에

고교평준화 실시유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한국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 생활시간조사

(2009)에 따르면, 한국학생 하루 평균 학습시

간은 7시간 50분이라 한다. 2010년 통계청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자살로

세상을 등졌으며, 2011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

원에서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

조사 결과, 자살 시도 이유로 학업성적 35.1%,

가정불화 22.1% 결과가 나타났다. 가정불화 등

을 제외하면 청소년의 가장 큰 자살 이유는 학

3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2016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의 기로에서..이 상 명 ( 고 교 평 준 화 충 남 운 동 본 부 사 무 국 장 )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안건보류규탄기자회견

학부모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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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http://www.welfare21.or.kr

업성적 스트레스인 것이다. 교육열은 세계 최고

라지만 정작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꼴찌다.

2009년부터 유니세프가 조사한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에 따르면 OECD 전체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2점

으로 최하위권으로, 6년 연속 꼴찌라고 한다.

고교 평준화를 반대하는 이유

일부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고교평준화 조례개

정’을 반대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고교

평준화는 공부를 안 하는 하향평준화를 가져올

것, 둘째는 교육청이 비선호 학교에 대한 지원책

이 부족하다는 이유이다.

교육감 사과 후,

276회 본회의 마지막날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도의회에 조례개정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

다고 발표했다. 충남도의회가 원하는 ‘사과문’

발표 뒤, 고교평준화충남운동본부는 다시 김기

영 의장(예산), 유익환 부의장(태안)과 면담을

통해 2016년에 고교평준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할 것인지 물었다. 그러나 확답은

받지 못했으며, 그들은 여전히 ‘교육청 하기에

달렸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276회기 시작과 함께 시작한 농성

학생, 학부모 당사자들이 결정한 대로 2016년

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기 위해 조례개정이

꼭 되었어야 하는 1월 31일. 276회기 시작과 함

께 고교평준화충남운동본부는 충남도의회 앞

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했고, 어느덧 풍찬노숙생

활 3주가 훌쩍 넘었다.

시민사회 역량을 모아야 할 때

새누리당 다수로 구성된 충남도의회(새누리

당 30명, 새정치민주연합 10명)가 진정성을 갖

고 고교평준화 조례개정 처리를 위해 3월 회기

를 앞당겨 당사자들의 결정을 존중하려는 최소

한의 노력을 할지는 지켜봐야한다. 운동본부는

2014년 8월부터 충남도의회를 쫓아다닌 시민들

의 요구를 지난 8개월간 외면한 선출직 공직자

들에 대해서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시민사회 역

량을 모아 나가야할 역사적 책무를 느낀다.

3일 - 김경희, 박건수, 서희원, 이화연 회원님 4일 - 김용범 회원님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천막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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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상복지

7일 - 김순자 회원님 10일 - 박순덕, 안종석 회원님 11일 - 김정아, 장문숙 회원님

늘 연초가 되어 정기총회를 준비하게 되면 지난 1

년간의 활동에 대해, 또 새로운 1년의 활동계획을 ‘회

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

니다. 복지세상에게 정기총회는 회원분들께 지난해

의 사업 및 재정을 보고하고 올해 활동계획을 승인받

는 1년에 한 번뿐인 중요한 시간으로, 많은 회원분들

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설레임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제17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0일(화) 오후7시, 쌍

용동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내 카페 바이올렛에서 진

행되었습니다. 총회원 및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

고 희망을 연주하는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앙상블

의 공연으로 따뜻하고 풋풋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본회 정상숙 대표의 사회로 정기총

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는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2014년 사업 및 재

정보고, 2015년 활동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선출

승인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임이사로 고경호, 박

효석 회원이 선출되었으며, 새로 선임된 고경호 신임

이사는 사무국과 회원들과의 약속을 담은 재치있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2부는 지난 해 복지세상과 함께 지역사회를 일궈

온 회원을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첫 번째, ‘너와 나

의 연결고리’ 상은 지난해 11월 빈곤정책 개선을 위

한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성사될 수 있도록 중간에

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박종갑 회원이 수상하였습

니다. 두 번째, ‘맥가이버’ 상은 민들레 하우징 대표로

천안지역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집

수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선영 회원이 수상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상은

지난 해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정책지원단으로 활동

하며 개인의 어려움을 우리의 문제로 공감하며 정책

화 하는 과정 속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표현하는 이

야기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소리까지 듣기 위해 노력

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종한, 박남주, 김영옥 회

원이 수상하였습니다.

2015 제17차 복지세상 정기총회 돌아보기

다 함께 만나 봄, 다시 봄

클로버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

2015 사업계획 발표

Page 7: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7http://www.welfare21.or.kr

2015. 2

13일 - 신아롱, 안계진 회원님 14일 - 안선희 회원님 15일 - 김미겸, 윤은옥, 이광용 회원님

회원상 시상이 끝나고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경품이

벤트가 이어졌습니다. 경품이벤트 선물은 사무국 식구

5명이 각각 2개씩, 총 10개의 선물을 준비하였는데요,

핸드메이드 파우치, 뱅쇼부터 싱싱한 계란, 건강한 치

아를 위한 구강청결세트, 시원한 맥주 등 다양한 선물

이 회원들을 기다렸습니다. 행사 시작 전 의자 밑에 당

첨권(?)을 미리 붙여놨는데요, 당첨권이 붙은 의자에

앉으신 10명의 회원이 경품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

었습니다.

경품이벤트를 끝으로 2015년 복지세상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참석하신 회원들께 봄

을 알리는 아잘레아 화분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화사한

꽃을 피우는 아잘레아처럼 회원분들도 올해 활짝 피어

나길 기원합니다.

참석해주신 회원님, 참석하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

께 해주신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회원상 시상

경품 놓치지 않을거에요

청소년동아리 T.O.Y 정기모임

- 신입생 모집 및 O.T기획

한 살 더 먹은 T.O.Y 친구들이 1월 24일(토), 2월

28일(토) 오후 1시, 본회 사무실에 모여 새로운 친

구들을 만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집포스터 구상

과 4월 오리엔테이션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이

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관심 있는 친구

들의 가입서와 오리엔테이션에서 할 게임방법을 가

져오기로 했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 참석 : T.O.Y(김누리, 양원영, 양원준), 김진영 간사

- 문의 : 김진영 간사(575-2811)

조직활동

천안시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집수리 지원 접수 마감

- 2015년 상반기 22가구 접수

천안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구성된 천안시 주거

복지민관네트워크는 우리 이웃에게 포근한 보금자

리를 선물하기 위해 집수리 지원 신청을 받았습니

다. 2015년 상반기 집수리 지원 신청은 지난 1월 말

~ 2월, 천안시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총

22가구를 접수하였습니다. 3월에 개최하는 1차 간

담회를 통해 현장 실사 가구를 논의한 후 2차 간담

회에 집수리 지원 가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 담당 : 이향선 간사(575-2811)

정책활동

편집자_ 김진영 간사

Page 8: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8세상복지

16일 - 이명자 회원님 17일 - 김안나 회원님 19일 - 김우수 회원님

참여예산NW 2차회의

권리논의TFT 1차회의

2015 참여과정 오리엔테이션

예산참여활동

- 2015년 시민참여과정 참여자는?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2차회의는 2월 5일

(목) 복지세상 1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차회의에서는 시민참여과정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기획논의와 2015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

로 함께할 참여자를 공유하였습니다. 올해도 지

난해에 이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

여성, 저소득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의

시민과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교육, 워크샵 등

함께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참여예산복지네

트워크는 4개센터가 확장되어 총 17개 기관·단

체가 함께합니다. 신규로 가입한 햇살가득파랑

새·천안시서북구공립 지역아동센터, 천안외국

인력지원센터, 천안신창노인복지센터를 환영

합니다. 올해도 풍성한 논의 기대합니다.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 참여과정 O.T 기획, 심볼 완성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내 권리논의TFT는 2

월 16일(월) 1차회의를 통해 참여과정 오리엔

테이션 ‘권리로 삶을 말하다!’ 내용을 기획하였

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2015년 참여과정에 대

한 이해와 2014년 진행내용 결과, 천안시의 변

-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등 90여명 참여

초등학생, 청소년, 근로장애인, 어르신, 북한

이탈주민 등 이렇게 다양한 천안시민이 한 자리

에 모이는 자리가 또 있을까요?^^ 참여예산복

지네트워크는 2월 27일(금) 2015년 권리에 기

반한 시민참여과정 ‘권리로 삶을 말하다!’에 지

속적으로 참여할 당사자 90여명과 함께 오리엔

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올

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2014년 참여과정에 대

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2015년 참

여과정인 인권교육, 권리워크샵·원탁회의 제

안대회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기대를 갖는 자

리입니다. 과정 공유와 함께 참여의 흥미를 돋

우기 위해 90여명이 함께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깨기와 윷놀이를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

냈습니다.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화 등 참여자와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참여과정에 기대와 흥미

를 돋우기 위해 정월대보름맞이 놀이도 기획하

였습니다. 이후 참여과정을 상징하는 심볼도 만

들어 보았는데요, 행복하고 귀여운 표정의 확성

기 사진입니다. ^^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Page 9: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9http://www.welfare21.or.kr

2015. 2

복지세상과 같은 건물에 있는 단체에 자주 오셔

서 친근한 박세희 회원님은 올해 정기총회에 가

족인 김상주 회원님과 함께 참석하신 후 복지세

상과도 가족이 되어주셨습니다.

본회 청소년동아리 T.O.Y 출신으로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복지세상과 그린라이트

를 켜고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어경호 회원님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김

동, 류창현, 박정호, 유현수 회원님은 회

사동료로 복지세상 소개를 듣고 좋은 일

인 것 같아 후원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김용범 회원님의 회사동료로 올해 정기총회에

함께 오셔서 회원확대캠페인 광고를 들으시고

흔쾌히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김희정 회원님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박재진 회

원님은 천안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십니다. 가

능한 활동은 열심히 해보시겠다는 포부도 밝혀

주셨습니다.

충남광역자활센터에 근무하시는 김예림

회원님은 같이 근무하는 한송이 회원님

의 소개로 가입하셨습니다.

신선하고 고소한 계란이 나오는 ‘싱싱계

란농장’을 운영하시는 박성태 회원님은

본회 박예림 간사의 가족으로 나눔에 동

참하고자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신입회원 소개

20일 - 김주수, 이종기, 전병훈, 최춘애 회원님 21일 - 이재란, 이종민 회원님

박세희 회원님

김민지·이태수 회원님

김동, 류창현, 박정호, 유현수 회원님 김예림 회원님 박성태 회원님

박예림 간사의 지인으로 친구를 응원하

는 마음으로 회원가입해주셨습니다.

이강례 회원님의 소개로 가입하신 유창

순 회원님은 지역에서 좋은일 한다고 해

서 돕고 싶어 가입하셨다고 합니다.

이선영 팀장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명순

빈 회원님은 복지세상 활동이 새롭고 의

미있어서 회원으로 가입하셨다고 합니

다.

한승우 회원님 유창순 회원님 명순빈 회원님

진경아 사무국장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송민경 회원님은 첫 취업의 기쁨을 복지

세상과 함께 나누며 회원으로 가입하셨

습니다. 취업을 축하드리며 함께 해주셔

서 감사합니다!

광장교회 담임목사이신 정대운 회원님은

올해 정기총회에 참석하신 후 회원으로

가입하시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유재길 이명규 이상순 이선영 이지희

임재은 정경록 진중록

송민경 회원님 정대운 회원님 증액회원 (1월~2월)

올해 4살이 된 문초아 회원님은 복지세

상이 첫 후원이라고 합니다. 복지세상의

최연소 회원이신 문초아 회원님의 ‘첫 후

원단체’가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오다혜 회원님의 소개로 가입하신 오세

진 회원님은 올해 정기총회에도 오셨는

데, 앞으로 회원들이 모이는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향선 간사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조현

진 회원님은 아산에서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함께 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문초아 회원님 오세진 회원님 조현진 회원님

본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천안녹색소비자

연대’에서 활동하는 김선아 회원님은 2013

년도 소식지의 ‘타인의 삶’을 통해 좋은 영

화를 추천하기도 한 ‘예비’ 회원님이셨습

니다.

푸른천안21에서 활동 중인 미녀 활동가

서희 회원님은 올해 정기총회에 참석하

여 흔쾌히 회원으로 가입해주셨습니다.

천안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박남주

회원님은 지난 해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정책자문단으로 참여하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선아 회원님 서희 회원님 박남주 회원님

허우영 회원님

박재진 회원님

Page 10: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0세상복지

2015년 2월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명선 강명화 강병권 강성익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견철종 경선미 경영미 경윤미 고경호 고만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구서정 권기현 권미경 권성근 권수향 권영준 권은정 권은현 권이주 권주선 기미향 기현희

길인호 김경숙(69) 김경숙(67)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경희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규응 김금림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59) 김기호(88) 김남영 김남희(69) 김남희(81) 김대희 김도경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선 김미겸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주 김병갑 김보강 김복철 김석천 김선화 김소현 김수남 김순자 김신연 김안나 김영군 김영란 김영목 김영미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예림 김용범 김용석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윤정 김은성 김은영 김은주 김은주 김은초 김은혜 김응일

김장옥김재숙 김재옥 김재현 김정모 김정선(62) 김정선(75)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민 김종원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84) 김진성 김진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80) 김진철 김진태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태웅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경 김혜령 김혜숙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72) 김희정(74) 나선심 노병갑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류계희 류진우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종설 문지현 박계현 박광래 박권병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미숙 박병남

박보림 박상섭 박상준 박상현 박석건 박선옥 박성호 박세희 박소산 박수현 박순덕 박신철 박아람 박영신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9) 박은미(67) 박은순 박인규 박일상 박정환 박정훈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종화 박창규 박채웅 박태원

박한성 박현식 박현옥 박효석 방준석 배정희 백운학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정만 서정복

서희원 서희진 선주용 선현정 성태기 성태수 송용완 송인상 신규철 신아롱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승보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선희 안종석 안종숙 안혜정 양기모 양민지 양혜경 어경호 어윤수 엄양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다혜 오동익 오세중 오세진

오용진 오윤경 오추옥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유경숙 유금선 유병호 유삼형 유상원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정연 유지현

유창순 유철호 유태균 유태준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세희 윤순규 윤영기 윤은미 윤은옥 윤장호 윤정환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헌중 윤현철 윤혜란 윤호섭 이강례 이경의 이경진 이경희(60) 이경희(6 이기연 이길노 이난영 이도형

이명규 이명근 이명애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병임 이복덕 이상국 이상미 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78) 이상훈 이상희 이선미 이선영(68) 이선영(80) 이성순 이수배 이수희 이숙이 이순옥(55) 이순옥(65) 이순우 이승재

이연경 이연주 이영미 이용선 이용재 이원근 이원영 이은화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란 이재병 이재수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춘영 이태수 이하영 이학로

이한식 이해원 이향선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인치견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춘근 장필립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성환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정경록 정근수 정동준 정미희 정병규 정보경 정상숙 정성숙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주 정의선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희현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아 조성태

조숙정 조응주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형복 주명식 주진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아 진경인 진경혜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희

채광빈 채수현 천명순 최광용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영훈 최영희 최유정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복희 한상신 한석근 한송이 한수현 한연자 한은서 한정희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양희 홍용훈 황덕현 황동식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천순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 (주)모닝바이오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주)화이버옵틱코리아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컴팩토리 한우리회

농협 301-0132-0748-71국민 714001-01-156211(예금주: 복지세상)

후원계좌

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Page 11: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1http://www.welfare21.or.kr

2015년도

가까이 가까이

[키워드로 살펴보는 이 달의 복지세상]

복지세상 2월 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구 분 항 목 금 액

회비및

후원금

회원회비 5,607,000

이사회비 1,095,000

소계 6,702,000

프로그램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분담금 600,000

소계 600,000

기타수입

전월사업비이월금 32,841,627

전월운영비이월금 5,160,016

소계 38,001,643  

총수입 45,303,643

지  출

구 분 항 목 금 액

사업비

회원활동 1,574,440

교육훈련 191,800

조직활동 42,100

예산참여활동 555,600

연대활동 100,000

홍보활동 527,590

사업비이월금 32,104,227

소계 35,095,757

운영비

인건비 6,025,000

업무추진비 124,000

자료구독비 13,000

문구소모품비 172,000

공과금및잡비 300,450

통신비 83,930

직원후생비 771,300

경조사비 50,000

운영비이월금 2,668,206

소계 10,207,886

총지출 45,303,643

덕분에 제17차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쳤

습니다. 직접 뵙지 못한 회원님들은 다음

에 다른 기회로 뵙고 싶습니다.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2015년의 복지세상은 ‘성장을 돕는 참

여, 변화를 만드는 정책’ 의 한해가 될 것

입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과, 회원분들과 더

가까워지는 한해가 될 계획이니 지금처

럼 힘이 되어주세요. :)

23일 - 이해원, 최명민 회원님 24일 - 김선구 회원님 25일 - 김종문 회원님

Page 12: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2세상복지

정호진 자원봉사자

충남성폭력상담소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단 ‘호호아줌마’ 내 인생의 보너스,

봉사를 통한 보람

“언니! 아직도 그 봉사활동해?”

2008년, 일간지를 통해 충남성폭력상담소에서

‘호호아줌마’ 인형극단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봤

어요. 마침 아는 지인도 인형극단에서 봉사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봤죠. 봉사를

접하기 전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

을까?'라는 고민이 계속 들긴 해도, 한번하면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봉사를 하고

있는 지인이 먼저 권유의 손을 내밀어주면 시작하

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나와 딱 맞는 봉사활동을 찾다

저는 지금 20년 넘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

께 하고 있어요. 어린이집은 연간 안전계획을 수

립해야 하는데, 그 중 예방교육이 있어요. 인형극

봉사 과정으로 듣는 성폭력 예방 이론 교육은 우

리 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으니 좋아요.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고 있

무슨 일이든 ‘오래’ 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정호진 씨는 2008년부터 8년째 인형극 봉사활동을 하

고 계십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떻게 인형극 봉사활동을 하게

되셨는지 알아볼까요?

우리동네수퍼히어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및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26일 - 전문관 회원님 27일 - 홍순석 회원님 28일 - 김광섭 회원님

Page 13: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3http://www.welfare21.or.kr

죠. 봉사도 마음이 맞아야 하는 것 같아요. 몸으로

하는 활동이 맞는 사람이 있듯이 저는 어린이를 오

랫동안 만나왔으니 한편으로는 재능기부라는 생각

이 들어요.

성폭력,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면 안돼요

아동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면서 더 중요하다

고 느끼는 것은 성폭력 가해자도 되지 말아야 하는

차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인형극 내용은 내가 가

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말아야 한다는 교육이 포함

되어 있어요. 공연을 하면 몰입하는 아이도, 산만

한 아이도 있는데 전 상관없이 똑같이 좋아요. 10

가지 중 1가지라도 알아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해요. 다음에 들으면 1가지가 2가지가 되는거고 점

점 늘어날 테니까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

으면 좋은 거예요. 제 활동으로 “아이들을 좋은 사

람이 되도록 물을 들여 놓는거다”라고 생각해요.

무대에 서기까지 긴 숙지과정

올해부터는 새롭게 인형극 내용을 수정해보려고

해요. 극본수정, 인형제작, 목소리 더빙까지 봉사

자의 몫이예요. 우선 4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야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처음

엔 흥미를 가지고 봉사단에 들어오시지만 오래 못

버티고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일주일

에 최소 1번 정도는 나와서 익혀야 하거든요. 개인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점도 어려워하죠. 그리

고 인형의 경우 나무로 된 인형으로 몸체와 머리에

막대기가 붙어있어서 조작하려면 손과 팔이 많이

아파요.

남다른 책임감이 필요한 ‘호호아줌마’ 인형극단

봉사활동 시간표가 나오면 미리 봉사하는 날에

오전 대체 교사를 섭외해요. 다른 봉사활동 같은

경우는 일이 생기면 못 갈수도 있지만 인형봉사

는 맡은 배역이 있기 때문에 빠지지 못해요. 지금

은 극단에 7명의 봉사자가 있어요. 1인 2역으로 해

도 최소인원이 4명이라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공연

을 할 수 없게 되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요일에

활동하다 보니 책임감이 남달라서 어려울 때도 있

어요. 하지만 보람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무대를

직접 설치해야 하는 장소의 경우, 신기하게도 이제

는 말하지 않아도 역할분담이 척척 자동으로 돼요.

이런게 식구 아니면 어떻게 되겠어요? 상담소에 있

는 호호아줌마 봉사자들은 ‘식구’인 것 같아요. '보

람'을 느끼는 차원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지금도 인

형극 하는 전날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또 좋은건 사무국의 빡빡한 살림에도 연말에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너무 감사해

요(호호)

봉사 문의 :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단 ‘호호아줌마’

담당자 : 오윤경 선생님(충남성폭력상담소)

전화번호 : 041-564-0026

인터뷰_ 이향선 간사

우리동네수퍼히어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및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29일 - 김기호(88) 회원님 30일 - 이지아, 조명옥 회원님

인형극모습

Page 14: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4세상복지

복지세상과의 만남

복지세상과는 2011년 결식아동 ZERO 캠페인

자원봉사활동이 처음이었어요. 그 이후 그 해에

진행한 다른 캠페인이나 행사에 계속 참여했어

요.(웃음) 그 다음해 정기총회에서 자원활동상도

받았는걸요. 대학생 모임 ‘끌림’에도 가입해서 청

소년동아리 ‘T.O.Y'의 토론시간을 준비하고 진행

하기도 했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봉사활동은 못했네요. 회원

가입은 직장을 옮기고 조금 여유가 생겨서 후원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저와 가장 가까운 복

지세상이 생각나서였어요.(웃음)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복지세상이 특별해

한송이 회원

복지세상,계속 달릴 준비 되셨나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라는

만화영화 짱가의 주제가처럼 복지세상에도 ‘짱가’가 있습니다. 황사가 심한 봄에도, 햇볕이 따끔따끔한 여

름에도, 콧물이 흐르는 겨울에도 캠페인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달려와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는 복지세

상 ‘짱가’ 한송이 회원을 만났습니다.

Page 15: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5http://www.welfare21.or.kr

처음 결식아동ZERO캠페인으로 만나서 그런지

‘여긴 결식아동을 돕는 곳인가?’했었어요. 그 다음에

참여한 건 투표참여 캠페인이었는데, ‘아 또 다른 활

동도 있네’했어요. 그런데 다음에 또 다른 캠페인을

하시더라고요.(웃음) 다 다른 캠페인이었지만 복지

쪽에서 꼭 필요한 캠페인이었어요. 복지세상은 시

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리해서 정책으로 만들고 천

안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하잖아요. 그런 모습을 보

며 복지세상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모아서 정책으로 만들며,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단체라고 느꼈어요.

사람들은 무엇이 불편하고 필요한지 느끼고 있지

만, 그것을 직접 말하고 어떻게 하라고 제안하는 게

개인에게는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런데 복지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서 특별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

하게 신경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내 일은 희망을 지원하는 일

저는 지금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키움 통장Ⅱ’사업을 맡고 있습니

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빈곤층의 기초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도

와주는 차상위계층 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되었고,

지원대상은 비수급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

비의 120% 이하이며 최근 1년간 근로활동 사실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가구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70%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어요. 본인이

매달 10만원씩 적립하면 이자와 별도로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매달 함께 적립되기 때문에 3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때 저축액의 2배까지

받는 셈이에요.

최대한 한 분이라도 미납하는 일이 없도록

이 사업은 참가자 모집이 가장 큰 일이에요. 모집

관련해서 저희 센터는 안내와 홍보를 맡고 있고,

신청은 각 지역별 읍면동사무소에서 받고 있습니

다. 전 바빠져도 좋으니 많이 신청하셨으면 좋겠어

요.(웃음) 통장 금액의 사용용도가 집을 구입하거

나 임대할 때, 자녀 교육이나 본인의 공부, 창업 등

의 사업자금 등으로 쓰여야 하는데 이런 용도로 돈

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

각해요. 대상자를 모집하고 나면 미납하시는 일이

없도록 문자로 안내하고 당일에도 입금 못한 분들

에게는 전화 드려서 꼭 입금하시도록 말씀드리는

게 주요한 일이에요. 한번이라도 놓치면 아깝고 속

상하잖아요. 처음엔 그렇게 일일이 전화하는 게 정

말 힘들었지만 3회 이상 미납할 경우 해지사유가 되

기 때문에 최대한 한분이라도 통화하려고 노력해

요. 그리고 사업 참여하시는 분들은 연 2회 교육 참

석이 필수인데, 일하는 분들이라 시간 내기가 쉽진

않으신 것 같아요.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교육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복지세상, 사람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길

지금처럼 사람들이 관심 갖고 있지만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꺼낼 수 있도록 하면 좋겠어요. 그

런 활동들을 멈추지 말고 계속 하시고요. 어떤 사업

들은 호응이 줄면 없어지면서 사업이 흐지부지 되

는데 복지세상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옆에서 툭툭 건드려주세요.

인터뷰_김진영 간사

Page 16: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6세상복지16세상복지

수혜자의 초상권은 어디에?

#설 명절을 앞둔 어느 날,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선배는 “기자들은 도대체 왜 그러냐”며 다짜고짜

쓴소리를 내뱉었다. 요즘 자주 쓰는 기레기(기자

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요지는 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경로

행사를 했는데 행사장에 온 한 기자가 사전 동의

없이 사진 찍어 신문에 내보냈다는 것이다. 기사

에는 ‘00복지관, 독거노인 경로잔치’라는 제목과

함께 어르신들의 얼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선

배는 기자에게 인터넷상에 올린 사진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기자는 문제될 게 뭐 있냐며 거

절했다고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사진이 떠돈다면?

#최근 모 대기업이 사회공헌사업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문

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실적을 홍보하는

자료였다. 보도자료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연극

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도 여러 장 포함돼 있

었다. 수십 군데 달하는 언론사들은 기업이 제공

한 사진을 그대로 사용했고, 해당 사진은 여전히

인터넷상에서 떠돌고 있다.

생색내기 대 기부문화 확산

명절이나 연말연시, 기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보도자료는 단연 기부와 관련된 소식이다.

필자 역시, 자치단체나 정당들로부터 수없이 많

은 자료를 받았다.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이 활

발해지면서 이러한 보도자료는 더욱 늘고 있다.

일부에선 생색내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개인적으

로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

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기부나 봉사

소식과 같은 미담기사는 최대한 다루려고 노력

하고 있다.

나눔의 수혜자일까? 피해자일까?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기부 대상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

명절, 초상권 그리고 언론

송 용 완 회 원 ( 티 브 로 드 중 부 방 송 )

발바닥통신은 지역 기자들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현실이 담긴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모자이크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노출됩니다

Page 17: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7http://www.welfare21.or.kr

다. 기부를 받는 사람들에게 있어 기부를 하는

사람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요즘말로 ‘갑’

의 위치에 있다. 수십에서 수백만 원을 건네며

사진 한 장 찍어달라는 요구에 ‘NO’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설령 촬영에 동의했다고

해도 사진이 언론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은 또 얼

마나 알고 있을까. 지적장애인이나 저소득층 자

녀들이 과연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나

있을까?

기자의 자유와 누군가의 상처

요즘 같은 경쟁시대에 사회공헌실적을 홍보하

려는 기관들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들이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여과 없이

신문이나 방송에 노출시키는 언론은 문제가 있

다. 보도자료는 말 그대로 기사를 쓰기 위해 필

요한 최소한의 자료일 뿐, 선택과 책임은 기자에

게 있다. 제공받은 사진을 기사화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기자의 자유지만, 잘못된

보도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문제가 발생

된다면 그 역시 기자와 언론사가 책임져야 한다

는 말이다.

초상권, 존중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한 기업과 기업에게서

자료를 받아 쓴 언론을 향해 모 기자가 쓴 기사

한 줄을 소개한다.

“내 아이의 얼굴사진이 ‘소외계층’이란 이름표

를 달고 뉴스에 나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OO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기사

초상권이 보호된 사진

Page 18: 복지세상 2015년 3월 최종(150316)

18세상복지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덴마”

이 준 희 회 원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원래는 비칭(卑稱)에서 시작했지만 스페이

스 오페라(Space opera)는 하드한 SF(Science

Fiction)보다 즐겁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학창시절 배웠던

과목인 ‘지구과학’ 기억을 헤집으며 영화 속

과학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포스(Force)

로 붕붕 날아다니며 오색찬란한 광선 검을 휘

둘러도 저게 말이 되냐고 물어볼 이유는 없습

니다. 이건 스페이스 오페라니까요.

가장 대표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로는 스타워

즈와 스타트랙이 있고,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

만 작년에 극장에서 개봉했던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할 양

영순 작가의 “덴마”라는 만화책의 장르도 스

페이스 오페라입니다.

덴마는 네이버 웹툰

으로도 총 700회가 넘

게 연재되었는데, 초

반에는 꼬마의 몸에

갇힌 초능력자 덴마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모험을 풀어내다

가 택배회사의 정체

와 덴마를 둘러싼 인물의 사연을 거대한 우주

관에 그려내는 이 작품은 지난 7월을 끝으로

6개월 가까이 휴재 중이라 어서 연재되길 기

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웹툰으로만

연재되던 '덴마'가 책(DENMA THE QUANX,

네오북스)으로 출간되어 추천해드리고자 합

니다. 연재를 기다리던 터라 연재 중단은 없

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단

행본 출간이 더욱 반가운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이스 오페라가 될 거

라는 추천사가 적힌 덴마는 끊임없는 떡밥과

최고 수준의 그림체, 적절한 웃음 포인트, 그

리고 증명은 안 되지만 말은 되는 나름의 논리

까지 펼치며 독자를 빨아들입니다. 흔히 말하

는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는 말은 덴마에도 유효합니다.

무료로 700회가 넘게 좋은 작품 보게 해준

작가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단행본도 구매했

으니 부디 모든 떡밥 회수와 “진짜” 완결을 다

시 한 번 기원하면서, 믓시엘.

* ‘스페이스 오페라’란?

우주 공간, 우주여행, 외계인 등을 소재로한 작품(위

키), 우주를 무대로 전개되는 활극적인 우주 공상과

학소설의 총칭(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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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http://www.welfare21.or.kr

간식으로 만두를 참 좋아하는데요~ 가끔 별식으로 쫄면의 야채와 소

스를 곁들여 만두튀김과 같이 먹기도 하지요. 명절때 만든 만두로 가

족과 칼칼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_^)

재료:

각종채소(취향껏 준비),

만두, 소스(고추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간장1큰술,

식초 1/2큰술, 매실1큰술,

설탕1큰술, 물3큰술)

*짠 것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간장

과 고추장을 줄여도 됩니다.

칼칼한 비빔만두

히든쉐프는 4명의 고정 회원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특별한 요리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정 의 선 회 원

1.

소스를 분량대로 만들어 냉장고에 넣

어 미리 숙성시켜주세요.

3.

만두를 튀겨주세요.

2.

각종 야채를 깨끗이 씻고 먹기 좋은 크

기로 잘라주세요.

4.

접시에 야채를 담고 숙성된 소스를 위

에 살살 뿌려주세요. 만두는 접시에 함

께 담아도 좋지만 바삭한 맛을 위해 따

로 담아 소스를 찍어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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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기간

2015년 4월 1일까지

■ 모집대상

17세~19세 청소년, 15명

■ 주요활동

- 교육, 워크샵을 통해 청소년 정책제안

- 집수리 자원봉사활동 & 활동영상 촬영

■ 활동시간

4월 ~ 12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 ~ 3시

■ 활동혜택

자원봉사활동 참가 시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 신청방법

복지세상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발송

(http://www.welfare21.or.kr /

[email protected])

■ 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김진영 간사

(575-2811/ 011-461-8536)

T.O.Y(Talaria of youth)는 ‘10대들의 날개달린 샌들’이란 뜻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청소년을 의미합니다.TOY는?

2015청소년동아리 T.O.Y

참가자 모집

상을 꾸는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