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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정보 2020. 8월호 166 ASF 중수본, ‘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단위 방역대책’ 추진 -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 위해 8월까지 전국 양돈농장 대상으로 2차 일제점검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름철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에 빈 틈이 없도록 ‘7~8월 ASF 농장 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는 감소 추세지만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개체들이 이제 본격 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판단이다. 특히 6월 중순부터 무리 생활로 인한 멧돼지간 전파와 주변 환경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어린 멧돼지(연천, 1개월령 7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수본은 오염지역을 집중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철저히 제거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 일대부터 차량·사람의 이동로, 농장 앞까지 바이러스 검출지역과 이동경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매일 소독차량 약 1,000대 동원). 주변에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높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655개소) 중 97개소는 차량 을 투입하고, 차량 출입이 어려운 558개소는 인력을 투입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 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20개 읍·면·동) 주변에 농경지를 소유한 사람(약 13,000명)이 거주하는 지 역은 매일 방역차량 약 400대를 동원하여 마을 도로 등을 중점 소독한다. 매개체·차량·사람을 통한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월까지 전국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2차 일제점검을 실시해 지난 1차 점검 시(4~5월) 지적사항의 보완여부를 중점 확 인한다. 아울러 돈사 출입 시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필수시설인 ‘전실’이 전국 양돈농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농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395호) 축산차량 출입 통제조치는 축산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활용 하여 위반 농가를 파악하는 한편, 1유형은 차량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2유형은 내부울타리를 설치하여 차량 출입구역을 제한할 수 있도록 이행계획서를 농장별로 마련하여 시설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면밀히 관리한다. 또한 농장주 및 농장 관리자가 스스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자가점검 웹(web)’을 7월 중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자가점검 웹’은 농장주 및 농장 관리자가 방역수칙 점검표를 확인하고 사진을 등록하는 자가점검 기능뿐만 아니라, 팝업창을 통한 방역상 주요사항(집중호우 대비 유의사항 등) 안내, 해당 농장의 사육돼지가 받은 구제역 항체가 검사 결과 조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는 방역인식수준 조사(4~5월) 결과 70점 미만이거나 경력 1년 미만인 자들을 대상 으로 7월 농장 점검 시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문자 홍보를 강화한다(주 1회→주 2회). 중수본은 위험주의보 발령, 집중호우 대비, 불법 해외축산물 검역·단속 등 ASF 위험요인 차단을 위한 사전 대응을 대폭 강화한다. 집중호우,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확대, 해외 발생 증가 등 위험도 상승 시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문자메시지, SNS, TV방송자막 등으로 상황별 방역수칙을 신 속히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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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à · 2 days ago · à * 166 2020. 8월호 2020. 8월호167 asf 중수본, ‘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단위 방역대책’ 추진 -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한돈정보

2020. 8월호166 1672020. 8월호

ASF 중수본, ‘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단위 방역대책’ 추진

-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 위해 8월까지 전국 양돈농장 대상으로 2차 일제점검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름철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에 빈

틈이 없도록 ‘7~8월 ASF 농장 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는 감소 추세지만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개체들이 이제 본격

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판단이다. 특히 6월 중순부터 무리 생활로 인한 멧돼지간 전파와 주변

환경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어린 멧돼지(연천, 1개월령 7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수본은 오염지역을 집중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철저히 제거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 일대부터 차량·사람의 이동로, 농장 앞까지 바이러스

검출지역과 이동경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매일 소독차량 약 1,000대 동원).

주변에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높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655개소) 중 97개소는 차량

을 투입하고, 차량 출입이 어려운 558개소는 인력을 투입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

지 양성 개체 발견지점(20개 읍·면·동) 주변에 농경지를 소유한 사람(약 13,000명)이 거주하는 지

역은 매일 방역차량 약 400대를 동원하여 마을 도로 등을 중점 소독한다.

매개체·차량·사람을 통한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월까지 전국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2차 일제점검을 실시해 지난 1차 점검 시(4~5월) 지적사항의 보완여부를 중점 확

인한다.

아울러 돈사 출입 시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필수시설인 ‘전실’이 전국

양돈농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농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395호) 축산차량 출입 통제조치는 축산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활용

하여 위반 농가를 파악하는 한편, 1유형은 차량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2유형은 내부울타리를

설치하여 차량 출입구역을 제한할 수 있도록 이행계획서를 농장별로 마련하여 시설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면밀히 관리한다. 또한 농장주 및 농장 관리자가 스스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자가점검 웹(web)’을 7월 중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자가점검 웹’은 농장주 및 농장 관리자가 방역수칙 점검표를 확인하고 사진을 등록하는

자가점검 기능뿐만 아니라, 팝업창을 통한 방역상 주요사항(집중호우 대비 유의사항 등) 안내, 해당

농장의 사육돼지가 받은 구제역 항체가 검사 결과 조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는 방역인식수준 조사(4~5월) 결과 70점 미만이거나 경력 1년 미만인 자들을 대상

으로 7월 농장 점검 시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문자 홍보를 강화한다(주 1회→주 2회).

중수본은 위험주의보 발령, 집중호우 대비, 불법 해외축산물 검역·단속 등 ASF 위험요인 차단을

위한 사전 대응을 대폭 강화한다. 집중호우,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확대, 해외 발생 증가 등 위험도

상승 시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문자메시지, SNS, TV방송자막 등으로 상황별 방역수칙을 신

속히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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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0. 8월호166 1672020. 8월호

‘ASF 위험주의보’를 기존 집중호우에서 야생멧돼지 발생상황과 해외 발생 동향을 고려하여 발령

할 수 있게 조건을 확대한 것이다.

7~8월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역조치도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중수본은 지난 6월 24일 강원도 북

부 호우주의보 발효(16:40)에 따라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여

(18:00) 관계기관과 농가에 집중호우 시 방역수칙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집중호우 전에 농가에 방역시설 긴급보수, 주변 하천·농경지 방문 금지 등을 안내하고, 돼지 음

용수를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를 소독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하천 주변, 도로, 농장 등을 일제히 소독하고, 접경지역 지하수와 주요 하천에서

물, 부유물 등 환경 시료를 채취·검사하여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화천 파로호서 ASF 감염 멧돼지 발견 … 땅이 아닌 물에서 양성개체 나온 첫 사례

- 발견 당일 시료 채취 후 소각처리, 역대 663번째 ASF 양성 멧돼지

강원도 화천서 역대 663번째 ASF 양성

멧돼지가 추가 확인되었는데 호수 수면

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어 놀라움을 주

고 있다. 땅이 아닌 물에서 양성개체가 나

온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 7월 6일 오전

9시 화천군에 위치한 호수인 파로호 인근

에 사는 주민에 의해 발견·신고되었다.

다음날인 7일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최종 검출되었다.

해당 멧돼지는 3년생으로 죽은 지 8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 당일 시료 채취 후

소각처리 되었으며, 발견지점은 광역울타리와는 불과 200m 거리이다.

강원도 화천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된 것은 13일만이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인근 3km

떨어진 호수와 인접한 산자락에서 3년생 암컷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앞으로 방역당국에 의해 이번 폐사체의 최초 폐사지점을 포함한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조사와

함께 물, 부유물 등 환경시료에 대한 채취·검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시료 검사 강화

- 환경부, 접경지역 하천, 매몰지, 감염우려지역 등 집중 검사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철(7~8월) 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강우에 의해 아프리카돼

지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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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68 1692020. 8월호

시기이다.

환경부는 우선 하천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 및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가 내릴 경우 63개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양성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름철 우기 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

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 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조사지역을 파주, 연천 등 2개 시·군에서 8개 시·군(파주, 연천, 인제, 철원, 화천, 양

구, 홍천, 춘천)으로 확대하고, 검사주기도 월 1회에서 2주 1회로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접경지역 하천, 매몰지, 폐사체 수색지역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강화하고, 바이러스

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이 없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3차 추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 80억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장

대응인력 총 744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장대응인력 744명은 멧돼지 폐사체 수색인력 352

명, 발생지역 소독인력 165명, 울타리 관리원 127명, 서식현황 조사원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기 일자리 확충을 통해 폐사체 수색 및 울타리 유지관리를 더욱 밀도 높게 하고, 그간 다

소 부족했던 발생지점 소독과 개체수 조사 등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3차 추경에 따른 대응인력을 신속히 선발·고용하고 세심하게 관리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7일간(7월 1일~7일)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8건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663건(파주 98건, 연천 273건, 철원 29건, 화

천 246건, 양구 3건, 고성 4건, 포천 1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276건으로 폐사체 시료

가 50건, 포획개체 시료가 226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8건은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 양성이 확진

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생됐으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

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소각 처리됐다.

농식품부, ‘2020 구제역 방역 홍보 공모전’ 진행

- 응모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가능 … 구제역 방역에 자발적인 참여 유도 및 다양한 시각에서

제작된 참신한 홍보물 발굴 목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20 구제역 방역 홍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구제역 방역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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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68 1692020. 8월호

시각에서 제작된 참신한 홍보물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

됐다.

구제역 방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구제역

방역 준수사항과 관련한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부문에

1인당 1점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①올바른 구제역

백신 접종 요령, ②축산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 요령, ③

축산농가 외국인근로자 관리요령, ④구제역 방역 관련

기타 주제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응모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가능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수상작은 9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누

리집(http://www.mafra.go.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총 10점의 작품을 시상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에

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되는 영예가 주어지고, 우수상은 3점으로 각 100만원, 장

려상은 6점으로 각 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

하여 구제역 방역 홍보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G4 신종 인플루엔자, ‘팬데믹’ 가능성 없다!

- 선제적 대응 차원의 모니터링 등은 필요 … 정부, 중국발 ‘돼지독감’, ‘인플루엔자 H1N1G4’

라는 명칭 사용하기로 결정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 6월 30일 중국발 ‘돼지독감(돼지인플루엔자)’이 주요 관심

뉴스로 떠올랐다.

이같은 일이 벌어진 내막을 살펴보면, 중국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지난 6월 29일 게재한

논문과 이를 소개한 해외 기사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 언론은 이를 번역해 소식을 전한 것이다.

해당 논문에서 중국농업대학 소속 연구진들은 “중국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돼지독감(Swine

influenza)바이러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 왔는데, 이 가운데 최근 G4에 속하는 변종 유라시아 조류

독감 유사 ‘H1N1 바이러스(G4 EA H1N1)’가 사람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잠재적 유행에 대비해 조

기 경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진들은 “실제 338명의 양돈농장 작업자에 대

한 혈액 검사에서 35명(10.4%)이 ‘G4 EA H1N1’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우리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 자료를 내지 않았다. 다만 지난 7월 1일 코로나19 중앙

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며,

당장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 해당 논문에는 사람에서의 ‘G4 EA H1N1’에 대한 항체 유무만을 조사하였고, 병원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 전파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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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정보

2020. 8월호170 1712020. 8월호

한편 (사)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최근 언론을 통해 여러 뉴스로 보도되고 있는 중국발 ‘돼지

독감(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G4신종바이러스’로 불러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7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보낸 정식 공문을 통해 “국내 양돈업계는 2009

년 신종플루 사태 발생초기 돼지독감(이후 신종플루)이라는 명칭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며, “최근 중국발 신종질병에 돼지독감이라는 명칭이 붙어 또다시 돼지가격이 폭락하는 등 한돈농

가가 불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신종감염질환에 지역이나 동물, 식품을 이름에 붙이지 말라는 WHO 명명법을

참고해 질병관리본부에 ‘G4신종바이러스’로 명칭을 변경해 국민과 언론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돈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종질병이 돼지와 돼지고기로 인한 질병 전파 위험이 없다는

내용도 언론 및 국민에게 발표해 줄 것”도 요구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산하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도 최

근 국내외로 이슈화되고 있는 ‘G4 신종 인플루엔자(G4 EA H1N1)’에 대해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는 공식 입장을 지난 7월 7일 밝혔다.

감염병특위는 지난 6월 대한수의사회가 민간 수의사 차원의 ASF, 구제역, AI 등 국가재난형 동물

감염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된 바 있다.

입장문에서 감염병특위는 이슈의 발단이 된 문제의 논문을 요약하면서, “(논문에는) 돼지에서 사

람으로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되었다는 증거가 없고. 항체 양성환자에서 임상증상 기술이 없을 뿐

만 아니라 이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 결과의 해석에는 무리가 있

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제기하는 G4 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요소를 모

두 갖추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내 언론들은 같은 날 7일에도 해당 내용을 담은

관련기사를 쏟아냈다.

하지만 감염병특위는 ‘G4 바이러스’가 사람으로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만약을 대비해

선제적 대응 차원의 모니터링 등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했다.

이에 감염병특위는 △과거 국내에서 진단된 검체의 재조사(G4 바이러스 유무), △국내 돼지에서

의 모니터링 검사,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관리, △중국에서의 생돈 수입 금지 유지, △수입돼지에서

의 ‘G4 바이러스’ 검사 추가 등을 방역당국에 요구하기로 하였다.

끝으로 감염병특위는 “만약 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타 감염병 대응의 노하우를 바탕

으로 생활방역 및 차단방역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돼지 유래의 바이러

스라는 오해로 인해 국내 돈육 소비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하며 국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돈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검사 과정에서 통제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적극적인 소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입장문을 끝맺었다.

한편 정부는 중국발 ‘돼지독감’에 대해 ‘인플루엔자 H1N1G4’라는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농림축산

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농업대학교 연구팀의 논문과 언론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중

국의 돼지독감과 관련해 표현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부처간 전문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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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0. 8월호170 1712020. 8월호

‘축산관련기관 축산 현장점검반’ 본격 가동된다!

- 적정사육두수, 악취관리 등 농가 준수 여부 집중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6월 25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 발

대식을 갖고, 6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축산현장 점검에 나섰다.

축산법 제51조 개정(2018년 12월 31일 개정, 2020년 1월 1일 시행)으로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에 대해 ‘축산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준수사항 등

점검 업무를 축산관련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산분야에 전

문성을 갖춘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의 사육·이력관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축방역), 축산환경

관리원(축산 악취·환경 관리)을 축산농가의 지도·점검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은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 직원으

로 9개 반(27명)을 편성, 도별 전담관리제로 상시 운영되며, 축산악취 민원 농가, 사육밀도 초과농가,

밀집사육 지역, 대규모 축산단지 등 축산 환경·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법’, ‘가축전염병 예

방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구비, 농가 준수사항 등의

준수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지도를 통해 바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관련기관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1개월간(6월 29일∼7월 28일), 47개 시·군의 사

육밀도 초과 농가(돼지 61개 농가, 젖소 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사육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적정처리 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 농가는 축산업 허가정보(축사면적)와 축산물이력정보(사육두수)를 기반으로 파악된 가

축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에 대해 지자체 현장 확인(1월 22일∼3월 31일)을 거쳐 4월 30일까지 초

과사육 가축에 대한 처분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는 농가이다.

이번 점검 결과 가축사육밀도 등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

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의 상시 점검을 통해 축산현장의 축산악취, 가축

적정사육기준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시·

군·구를 대상으로 최소한 1년에 1회 이상 축산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2020년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 확정

- 7월 말까지 농업인으로부터 피해보전직접지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 접수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 및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품목’을 확정·고시하였다.

2020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녹두, 밤

3개이고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밤 2개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품목

에 대한 수입기여도는 돼지고기 36.8%, 녹두 23.1%, 밤 1.5%이다.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

별법(이하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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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2 1732020. 8월호

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65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예고 및 이의신

청 접수(2020년 5월 6일~5월 26일) 절차를 거쳐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

의 심의·의결(2020년 6월 24일)을 거쳐 결정되었다.

수입기여도 또한 한·중 FTA 여야정 합의(2015년 11월 30일)에 따라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전

문가 검증, 이의신청 및 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결과이다. 특히 금번 지원위원회에서는 돼

지고기 폐업지원 시 지급 상한을 설정하기로 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2020년 9월 26일

까지) 이후 무허가축사 소유자는 폐업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농가 자율적 폐업(전업) 지원정책인 폐업지원금의 성격, 시행령 제8조 제2항 규정 및 양돈산업의

전업화·기업화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지급상한이 필요하다고 판단, 법정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상한

(농업인 3,500만원, 법인 5,000만원)에 해당하는 출하 마릿수만큼 폐업지원 지급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하였다(최종 금액은 농업인 등의 신청 및 조정계수 확정 후 결정).

농식품부는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6월 29일부터 7월 말까지 농업인으로부터 피해보전직접지

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2019년에 해당 품목을 생산한 농업인 등으로서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폐업지원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는 농업인 등의 신청 접수 후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

원의 서면 및 현장 조사(8~9월)를 거쳐 10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2.4% 상승 … 돼지고기 가격 5월 대비 소폭 상승

- 코로나19 시장규제 완화에 따른 유럽 가격 소폭 상승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91.1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 상

승하였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설탕·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고, 곡물·육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육

류 가격은 올해 5월(95.7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95.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가금육·쇠고기 가

격은 중국과 중동에서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지역의 수출가용량 증가로 인해 하락하

였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시장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유

럽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양고기 가격은 강한 수입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세아니

아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89.8백만톤으로 2019/2020년도 대비 3.0%(81.3백만톤) 증

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35.4백만톤으로 2019/2020년도 대

비 1.6%(43.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928.9백

만톤으로 2019/2020년도 대비 6.0%(52.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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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2 1732020. 8월호

농식품부, 농협 및 사료업계와 사료산업 발전 방안 모색

- 매월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 개최 정례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는 지난 7월 1일 농협사료, 한국

사료협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 함께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

를 개최하고, 국내 사료산업 발

전을 위해 민간 사료업계와 농

협사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

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는 코

로나19로 인한 일부 수출국의

수출 제한, 물류 차질 등에 따른

사료원료의 수급 불안 우려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비용 절감 등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경쟁 관계에 있는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되었다.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 개최를 정례

화(매월)하여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 농식품부간에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

기로 하였다. 또한 농협사료와 사료업계 간에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

였다. 농협사료와 사료업계(민간회원사) 간에 사료원료 공동구매 등 구매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로 하였다.

현재는 민간 사료업계와 농협사료 각각 구매 단체를 구성하여 항만별로 사료용 옥수수, 소맥, 대

두박 등 주원료 위주로 공동구매하고 있으나, 현장 필요에 따라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간에 옥수

수, 소맥 등 주원료 뿐 아니라 주정박 등 부원료 구매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에 따른 예상치 못한 국제 사료곡물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한 사료 곡물 위기

대응 매뉴얼 마련, 포스코 등 해외 사료곡물 공급 기반 활용 강화를 위한 협력 등도 강화하기로 하

였다.

마지막으로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 간에 해외 사료곡물 시장 등에 대한 정보 공유 협력을 강

화하기로 하였다. 농협사료 및 민간 사료업계는 개별 업계별로 수집하는 해외 사료원료 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사료곡물관측’ 강화를 통해 해외 사료곡물

생산 및 교역 정보를 심층 분석하여 사료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aT, KOTRA, 해외 주재 농무관 등을 통해 사료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 사료원료

시장 정보, 수출제한 등 정책 동향, 사료 안전성 관련 정보(SPS) 등을 수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협의회를 통해 사료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규제 완화,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 국제

사료용 곡물 거래 전문가 양성 등 제도 개선방안도 강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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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4 1752020. 8월호

여름철 축사 전기안전 ‘방심하면 가축 위험’

- 농촌진흥청,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 제시 … 전기시설 및 배선 설비 인증 규격품 사용 및

주기적 점검 당부

올해는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최소 일

주일 이상 늘어난 20∼25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사의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

규)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정전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사 정전 대

비·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폭증해 정전

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 전기합

선과 누전, 갑작스런 낙뢰로 인한 정전 사

고도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전기시설과 배선 설비는 반드시 인증 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전

기배선 덮개와 연결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수리하거나 교체한다.

또한 축사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구의 규격과 용량을 준수하고 콘센트에 지나치게 많은 배선을 연

결하지 않는다. 축사 바닥 또는 내·외부 배관 공사를 미리 실시해 쥐 등이 피복을 훼손하지 못하

게 막는다.

우리나라 연간 낙뢰 횟수의 63%가 여름철(6∼8월)에 집중돼 있는 만큼 피뢰침도 반드시 점검해

야 한다. 정전으로 물과 사료를 공급하는 자동 장치와 환기 시설이 멈추면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

로, 경보기와 자가 발전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정전 발생 상황을 알려주는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

다. 자가 발전기는 소요 전력량의 120%로 설치하고, 평상시 정기적인 연료 점검과 시험운전으로 작

동 여부를 확인한다.

무창식 축사 환기휀이 정전으로 멈추면 축사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르고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에도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로 재빠르게 대응한다.

개방식 축사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바람이 잘 들어올 수 있게 장애물을

치운다. 이때 직사광선이 가축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한다.

경기도 김포 돼지 전용 도축장 ‘우석식품’ 도축작업 전면 중단 결정

- 경기도 및 김포도시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 판매 및 식체험 가능한 업종으로 변경 이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돼지 전용 도축장인 ‘우석식품’이 7월 말부로 도축을 잠정 중단한다. 향후

이전과 함께 업종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사실상 도축이 영구히 종료되는 것이다.

지난 7월 1일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우석식품, 우림식품 등은 ‘풍무동 우석식품 이전을 위한 양

해각서’를 체결했다. 각서에 따라 우석식품은 7월 말 이전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한다. 이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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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0. 8월호174 1752020. 8월호

공사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관광단지

조성 시 도축 없이 판매와 식체험이 가

능한 업종으로 변경해 이전하고 현재

시설은 폐지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우석식품’이 1992년 도

축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공장만

일부 있을 뿐 주택들이 없어 민원 발생

이 없었으나 주변에 아파트 등 공동주

택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

봄·여름이면 도축장의 악취와 소음으

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

면, 3월말 기준 전국의 돼지 도축장의 수는 72개소(휴업 제외)이다. 우석식품이 도축을 중단하면 71

개소로 줄어들게 된다.

전남도, 폭염피해 예방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긴급 투입

- 시설·장비 조기 설치 …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전라남도는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10억 원을 긴급 투

입, 폭염 피해 예방 축사용 시설·장비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축사용 선풍기를 비롯해 환기 송풍휀, 쿨링패드, 안개분무기,

스프링클러, 지붕·벽 단열재, 차열페인트, 차열제, 집수시설 등 가축 폐사를 줄일 수 있는 부속 시

설과 장비 구축 등에 지원된다. 지원은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비용의 80%를 국비 융자금으로

지원한다. 이자율은 연리 1%가 적용되고,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전라남도는 선제적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가축 폭염피해 예방 항구대책’을 수립했

으며, 지난해 3개 사업 160억원에 이어 올해도 폭염 방지 시설·장비 10억원을 비롯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4억원, 가축재해보험가입비 60억원 등 3개 사업에 84억원을 들여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국 폐사 피해는 781만4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반면 전남은 97만1천

마리로 4% 감소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는 37만8천마리로 2018년보다 61%나 감소한 바 있다.

전남도, ‘깨끗한 축산농장’ 1천호 지정 나서

- 2022년까지 우수 농장 발굴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전라남도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

장’ 1천호 달성 목표를 위해 적극 추진에 나선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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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6 1772020. 8월호

해까지 388호를 지정했으며, 올해 650호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인 가축 사양관리를 비롯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

조화 등 축산환경이 우수한 농장을 말한다.

지정을 희망한 축산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할 경우, 시·군의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지정은 5년간 유효하다. 특히 지정된 농가는 가축분

뇨처리 지원사업과 현대화사업,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에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

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가축질병 현장방역 ‘공수의’ 뛴다!

- 임상수의사 105명 위촉 … 가축전염병 초동방역, 검진·예찰 수행

전라남도는 구제역·AI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차단과 축산농가의 질병관리를 위

해 공수의를 위촉했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시·군에 총 105명(시·군별 1~9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구제역·고병원성AI·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초동방역 현장 투입을 비롯 국가 방역사업

인 예방접종과 검진·예찰 등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방역지원본부 등 행정중심의 방역을 펼쳐 왔으나 부족한 행정력

과 바쁜 업무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한 초기 질병과 방역 조치를 놓칠 수 있어 공수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수의는 현장 임상 경험이 많고 농장별 사육실태와 질병 발생동향 등을 잘 알고 있어 질병 발생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농가 피해 최소화는 물론 국가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종합대책 추진

- 6월 1일∼9월 30일(4개월간)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상황팀(T/F)’ 운영 … 축산재해 피해예방

위해 6개 사업 367억원 조기 집행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폭염, 태풍,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6월 1

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올해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 기온 23.6℃ 보다 0.5~1.5℃ 높고, 폭염은 평년

폭염일수 9.8일 보다 많은 20~25일로 예상되어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축산분야 주요 피해 사례는 강풍 및 침수에 의한 축산시설 파손, 가축질병 발생, 폭염에 의

한 가축 폐사, 체온 변화에 의한 대사 불량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이다.

경남도는 우선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상황팀(T/F)’을 꾸려 긴급 재해 발생 시 피해상황 파악과 복

구 대응을 위해 시·군, 지역축협, 축종별 축산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사업별 지원내역은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66억원), △축사시설 환경개선사업(2억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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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6 1772020. 8월호

원),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융·복합 지원(256억5400만원),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 지원

(3억7000만원), △축산농가 사료첨가제 지원(8억7500만원), △축산농가 악취방지 개선사업(30억

원)이다.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농가는 축대 보수 및 배수로 정비, 간이 가

축 대피시설을 마련토록 하고, 폭염 발생에 대비하여 지붕 단열재, 그늘막, 축사지붕(방목장) 스프

링쿨러, 환풍기 설치, 가축 음용수 공급 등의 사전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염 시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부에는 환풍기 등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

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과 신선한 물과 비타민을 급여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돼지·닭·오리 등 폭염에 민감한 가축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후 축사시설, 그리고 집중호

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축사시설은 보험 가입이 필수이므로 시·군이나 축산단체를 통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올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 창원시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 사업대상자 선정, 총사업비 20억원 투입 … 축사 밀집지역

효율적 관리로 악취개선 효과 기대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

관한 ‘2020년 3차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에 악취민원 다발지역인 창원시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가 사업대상

자로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기존 개

별농장 지원으로는 악취 저감에 한계

가 있어 축사가 밀집되어 냄새 민원

이 많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

(시·군, 읍·면)로 묶어 악취저감 시

설·장비 등을 지원하여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양돈농가 7개소에 대한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저

감 방안을 도출하여 축사악취를 줄이는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창원시 진

북면 일대 축사밀집 지역에 축산냄새가 저감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2016년과 2017년 고성군에 34호 103억원, 2017년 의령군에 19호

38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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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호178 1792020. 8월호

제주도, 3대 악성가축전염병(ASF·HPAI·FMD) 전부 ‘음성’

- 상시 검사체계 및 차단방역 강화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사회

재난형 3대 악성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

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PAI)·구제역(FMD)에 대한 2020년 상반

기 검사(17,959건)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

정되어 제주가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성가축전염병 검사는 도

내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하여 질병의 발생

예방 및 조기 전염병 검색을 위해 질병별

특성에 따라 실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강원지역 야

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도내 야

생멧돼지는 물론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및 축산시설에 대한 환경검사 등 유입경로별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류(닭·오리 등) 사육농가와 동절기 야생조류 및 임

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오리 등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제역은 유의성 있는 무작위 추출을 통한 모니터링 검사와 함께 영세농가 및 백신 미접종

의심 농가 등 위험농가를 집중적으로 검사하여 청정지역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 최

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하여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임에 따라 제주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올해 3월말에서 상황 종료 시까지 무기한 연장하여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악성가축전염병을 전용으로 검사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금년 120백만원을 투자하여 노후 장비(고압증기멸균기)를 교체하고 실험실 제어장치 및 각종

설비의 종합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상시 검사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여 가동

하고 있다.

제주도, 가축분노 퇴·액비 부숙도 검사 무료 제공

- 퇴·액비 부숙도 검사 3월 25일부터 의무화 시행 … 1년간 계도기간 거쳐 본격 적용 예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

무화 제도 시행에 따른 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는 부숙된 퇴·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암모니아가스 등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또는 악취 등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양질의 퇴·액비를 공급하도록 해 지

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지난 3월 25일부터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된 후 1년간의 계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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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부여하고 있지만 분뇨배출시

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

회, 허가대상은 연 2회 부숙도 검

사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서를 3

년간 보관해야 한다.

현재 제주농업기술센터 관할 가

축분뇨법에 따라 퇴·액비 부숙도

적용을 받는 축산 농가는 한우

204개 농가, 말 151개 농가, 젖소

33개 농가, 돼지 43개 농가, 가금

55개 농가, 기타 49개 농가 등 총

535개 농가이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직접 채취한 시료 500g을 봉투에 밀

봉해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근교농업팀(☏

064-760-7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6월말 기준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적용 축산농가 중 32.9%(176개 농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9.8%(158개 농가) 적합, 10.2%(18개 농가) 부적합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항목으로는

부숙도 미달 6개 농가, 함수율 초과 4개 농가, 중금속 초과 4개 농가, 염분과다 4개 농가이다.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2021년 3월까지 계도기간으로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있지만 미부숙퇴비

살포로 악취 민원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시에는 행정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에 앞서 부숙도

측정기, 양분분석기 등 분석장비와 분석요원을 확충해 분석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영실적 평가 4년연속 ‘A등급’ 달성

- 효율적 경영관리 및 사업추진으로 평가대상 기관 중 최우수기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기타공공기

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평가대상 기관 중 최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

고,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속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년 증원계획 수

립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실현했으며, 안전 및 환경 분야에서 안전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안전관리 계

획수립,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위험 요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요사업인 가축방역사업, 축산물위생 사업에서는 기관의 목표 대비 100% 사업실적을 달성

하였으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선제적

방역을 적극 추진하였다. 아울러 가축방역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4차산업 혁명

과 연계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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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신설

- 관련 부처 자문 및 협력 체계 구축 … 신종 국가재난형 감염병 모니터링 통한 국내 유입 방지

대책 수립 등 중점 추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제26

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재난형동물

감염병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6월 30일 저녁 용산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

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PAI) 등 재난형동물감염병이 발생

하고 있지만,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

에서 수의사 중심의 객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부족했던 실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향후 재난형동물감염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의사 중심의 의견을 피력하고 대응

하기 위하여 특위를 개설했다”라고 밝혔다.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는 조호성 위원장(전북대학교 교수), 오연수 위원(강원대학교 교수),

탁동섭 위원(전북대학교 교수), 이봉주 위원(전남대학교 교수), 고상억 위원(발라드동물병원 원장),

선우선영 위원(케어사이드 이사), 김영준 위원(국립생태원 실장), 손영호 위원(반석가금연구소 소장),

조충희 위원(굿파머스 연구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위원 다수가 관련 부처의 재난형동물감염병

관련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위는 국가재난형감염병 포럼 개최, 관련 부처 자문 및 협력 체계 구축, 국내 미 발생

신종 국가재난형 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국내 유입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완도서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대방출

- 농벤져스, 한돈농가 뒷다리살 적체 현상 밝히며 ‘돼파볼’, ‘돼지고기 모듬찜’ 등 새 메뉴 개발

지난 6월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이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쌓여 있는 3만6천여톤의 뒷

다리살 재고를 소비 촉진하기 위해 한돈 뒷다리살을 이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지난 ‘맛남의 광장’ 완도 편에서 다시마, 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은 돼지고기 직판장을 찾아 100g에 550원에 판매되는 뒷다리살을 직접 구매하며 저렴한 가격

에 놀라기도 했다.

이들 농벤져스는 한돈의 뒷다리살을 이용한 돼지고기 수육 무침, 돼지고기 쑥된장국밥, 돼지고기

모듬찜 등 독특한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삼겹살과 목살 대신 요리 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아 소비가 적고 가격도 낮은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

위를 활용한 요리를 꾸준히 소개하며 한돈농가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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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백종원은 살코기만 있는

후지살의 장점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메뉴를 선보였다. 각종 채소

와 번갈아 찜기에 쌓아 간단히 쪄낸 한

돈찜은 채소즙과 고기즙이 서로 어우러

져 담백하고 부담없는 건강식으로 호평

을 얻었다.

양세형이 숙제 메뉴로 준비한 ‘돼파

볼’은 등지방을 함께 갈아 넣은 뒷다리

살에 파와 각종 양념을 첨가해 튀기는 음식이었다. 백종원 대표는 “튀긴 것을 어떻게 이기냐”며 제

자 양세형을 극찬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핫소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김동준의 말에 즉석에서 케첩,

고춧가루, 식초를 이용해 ‘돼파볼’과 잘 어울리는 소스를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요리를 마친 후 저

녁식사 자리에서 농벤져스는 “말하지 않으면 모두 같은 부위인지 모르겠다”며 뒷다리살 요리의 다

양성에 감탄했다.

한돈자조금-세븐일레븐, 한돈농가 돕는 ‘착한’ 간편식 시리즈 출시

- 한돈 앞다리살·뒷다리살 사용한 콜라보 상품으로 건강 챙기고 농가 돕는 ‘착한 소비’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한돈농가를 응

원하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을 사용한 간편식 3종을 신제품으

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과 세븐일레븐은 국

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우리 돼지

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라는 콘셉트로 ‘숯불

맛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 ‘한돈

클래식 핫도그’, ‘한돈 불고기비빔

김밥’을 출시했다.

한돈 간편식 시리즈 패키지에는

‘우리 한돈 농가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표기해 코로나19와 소비불균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의 일환임을 알렸다.

특히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과 ‘한돈 클래식 핫도그’에는 급식 중단과 외식 감소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SBS ‘맛남의 광장’에서 3만6천여톤이 적체되어 있는 비선호부위라고 소개된 바 있는 뒷

다리살 부위를 사용했다. ‘한돈 불고기비빔김밥’에도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앞다리살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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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어 ‘언택트박람회’ 참가로 다방면 할인

- 한돈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기획, MBN ‘건강美박람회’ 통해 대대적 할인 판매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 데 이어 MBN에

서 주관하는 언택트박람회인 ‘제11회

건강美박람회’에 참여하며 대대적 할

인을 이어나갔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7월 1일부터 14

일까지 2주간 펼쳐친 MBN ‘건강美박

람회’에서 출품작으로 선정된 도뜰

‘한돈 온국민행복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인 25,000원에 판매했다. ‘한돈

온국민행복세트’는 삼겹살, 목살, 불고기용 앞다릿살이 개별 산소 포장된 종합세트로 인기 있는 부

위들로만 엄선하여 이번 박람회 한정으로 100개 세트만 판매했다.

‘한돈 온국민행복세트’는 올 상반기 ‘면역푸드’로 주목 받은 한돈의 강점을 살려 면역 카테고리에

소개되었으며, 한돈 인증으로 신선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임을 적극 홍보하였다.

한편 한돈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한돈몰 30% 이

상 할인 특별 기획전’을 펼쳐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저지방 부위 및 구이용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더불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 함께 하는 한돈 먹는 날!’ 이벤트를 통해 일정 기간 내 한

돈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프라이어를 증정했다.

‘아가볼·한돈 어린이 서포터즈’ 탄생! 순수한 눈으로 한돈의 맛 알린다!

- ‘아가볼 한돈 서포터즈 인증서’ 전달 …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 소개 예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진행한 ‘아가볼·한돈 서포

터즈&광고모델 오디션’에서 바이럴 광

고모델로 활약할 8인의 최종 우승 어린

이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7월 3일 이천 도

드람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아가볼·한

돈 서포터즈 선발 오디션 시상식’에 참

여한 8명의 어린이에게 ‘아가볼 한돈

서포터즈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

사에 참석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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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사무국장은 아이들에게 인증서와 도드람 한돈 선물세트를 직접 수여했다.

시상식을 마친 국예영 외 7명의 어린이는 한돈 바이럴 광고영상 촬영에 돌입했다. 7월 말 송출될

한돈 유튜브 바이럴 광고 영상에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직접 장을 보며 한

돈을 고르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기쁘다”며 “바이

럴 광고모델로 선정된 최종 8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기

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이 후원·제작해 한돈과 6차 산업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TV아가볼의 ‘맛있으면

돼지’ 편은 지난 6월부터 MBN 매일경제TV, NBS농업방송 등 13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한돈자조금, 언택트 한돈 다이어트 프로그램 ‘돈기부여’ 시작

- 코로나19 ‘집콕’ 속 4주간 식단관리·전문가 코칭 … ‘한돈’만의 건강함 알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 다이어트 온

라인 체험단 30인을 선정해 4주간의 비대면

홈트레이닝 ‘돈기부여’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돈기부여’ 온라인핏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

기화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홈트레이닝

의 수요가 많아지자 한돈과 함께 비대면으로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체험단 모집 후 선정된 총

30여명의 참가자들과 7월 4일 비대면으로 진

행된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7월 6일부터 총 4주간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참가자는 활동기간 동

안 전문 트레이너의 비대면 홈트레이닝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온라인으로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돈기부여’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에 효율적인 식단 조절을 위해 지방이 적고 단백

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등심·안심·뒷다리살·앞다리살을 이용한 한돈 식단의 레시

피도 매주 제공한다. 요리에 필요한 한돈은 매주 참가자에게 정기 발송된다.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홈트레이닝 ‘돈기부여’에는 현 보디빌딩 국가대표이자 다

년간 한돈자조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국현 트레이너가 참여했다.

정국현 트레이너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부터 체지방을 태우는 고강도 운동

법까지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 영상은 체험단이

아니더라도 한돈자조금 공식 SNS 사이트 및 정국현 트레이너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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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몰, ‘돈복(豚福) 가득 기획전’으로 무더위 날린다!!

- 한돈자조금, 복날과 홈캉스 시즌 맞이 한돈몰 40% 이상 할인 기획전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 브

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한돈 공

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지난 7월 26일까지 모든 기획 제품

에 40% 이상의 할인을 적용한 ‘돈복

(豚福) 가득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번 할인 기획전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홈캉스를 즐기는 국

민들을 위해 초복, 중복이 낀 7월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선물세트는 기획전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 일별 한정수

량 판매되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

도 동일하게 운영됐다.

한돈몰을 찾는 소비자는 각 한돈 브랜드별로 기획된 ‘하하(夏夏)세트’, ‘찜통더위 ‘찜’해 먹자 세

트’, ‘복날 선물박스’ 등 재미있게 기획된 한돈 세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한돈 판매 브랜드별

로 삼겹살, 목살, 구이용 앞다리살, HMR 제품 등 다양한 부위를 선보여 입맛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한돈몰 관계자는 “품질과 영양적인 면에서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한돈을 저렴한 세트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무더위 걱정 없이 복이 가득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기획전”이라

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7월 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돈몰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한돈혁신센터, 8월부터 매월 50~60두 분만 예정 … 본격적인 운영 궤도에 올라

- 운영위, 지난 7월 초 각 돈사별 탈취탑 운영현황 점검

(사)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혁신센터가 8월 초순 첫 새끼 분만이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운영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혁신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돈 303두

가 입식되어 288두가 임신 또는 교배를 기다리며 정상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분만은 매월 50~60

두씩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농장 운영 시 필수요소인데, 한돈혁신센터의 경우 미생물 발효

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종 단계에서는 정화처리

후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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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

도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일부는 정화처리 후 시범방

류도 실시하고 있다.

한돈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운영위원회는 모돈관리에서

임신수태율 98%을 유지하는 등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생산성 관리와 분뇨, 냄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운영위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한 각 돈사별 탈취탑 운영현황도 점

검하였는데, 혁신동과 번식사에서 운영 중인 탈취탑도 아주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되었

으며, 실제로 외부인이 냄새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감 높

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돈혁신센터는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

만 이 같은 운용 성과들이 향

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전파

되도록 올해 하반기에 교육 프

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전자급이기(ESF) 앞에서 사료급이를 기다리는 모돈들

▲ 돈사별 중앙집중식 탈취탑 모습

▲ 한돈혁신센터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