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활동 디자인꼭 필요한 플립러닝 적용학습자의 의사를 반영함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디자인

▪학습 산출물 누적 및 포트폴리오 작성포트폴리오 작성 및 공유스캔과 동시에 자동 누적

Office lens로 스캐닝

▪Flipped Classroom 사전학습 동영상제작 및 공유과정Watching-Summary-Question

Mix사이트에서 URL공유파워포인트 오피스믹스활용

Refresh the Flipped Classroom Updated 2016.02.

교사 조영상 (@y2round)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

1. Overview2. 프롤로그 (Prologue)3. Refresh + 학습활동 디자인(Project design)4. Refresh + 학습자 활동중심 플립 클래스룸 5. Refresh + 디지털 포트폴리오&평가(Digital Portfolio)6. Refresh + Sharing(Sharing and feedback)7. 에필로그(Epilogue)

1. Overview

▪학습활동 디자인 1. 플립러닝이 유효한 주제선정

2.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주제통합

3. 얼개 작성 후 학생의사 반영

4. 학기별 전체 프로젝트 디자인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평가에 다가서기 1. 활동, 과정 중심 평가 시도하기 2. 스마트기기로 Office Lens 자기과제 촬영, 동시 누적하기 3. OneNote에서 학생 포트폴리오 작성 관리하기

▪학습자 활동중심의 플립 클래스룸 1. 능동적 활동을 위한 시간필요 2. Office Mix로 쉽게 만드는 사전 학습동영상(Pre-Class) 3. 플립러닝으로 활동을 위한 시간 확보하기 4. 학습 활동에 흠뻑 빠져보기

▪기존 수업 반성과 개선 방향 찾기

1. 사전학습 동영상 수준 높이기 2. Pre-Class와 In-Class 연결에 의미 담기 3. 평가를 위한 학습활동자료 관리방법 개선하기

▪학습경험과 가치 공유하기

1. Port-luck Party (pot->portfolio) 2.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포트폴리오 나누어 쓰기 3. 자기주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지속적인 기록 성장 유도

2. 프롤로그 (Prologue) [프루스트 의자] : 알렉산드로 멘디니 멘디니는 고(古)가구를 구입해 화려한 색채와 문양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전의 고가구와 멘디니의 손을 거친 의자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됩니다.

혁신은 껍질을 벗겨 새롭게 하다 또는 가죽을 골라 새롭게 하다라는 뜻이 있고 Innovation은 안으로부터 밖으로의 In과 새롭게 하다의 nova가 어원입니다. 대부분 혁신을 생각할 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만 진짜 뜻은 내부의 골격과 뼈대는 살리고 새롭게 하여 ‘가치를 창조함’입니다.

혁신적인 수업을 위한 우리의 접근은 어떨까요? 혹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오고 만들어온 뼈대를 모두 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있진 않을까요?

플립러닝 이전에는 의미 있는 수업을 못했다거나 교실이나 수업이 의미 없고 무너졌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고 알고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전해주신 수업은 지금 할 수 있는 수업의 바탕입니다. 마치 프루스트 의자의 재료와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현대 교육의 큰 흐름이 학습자 활동중심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저는 몇 가지 수업에 곤란함을 겪게 되었습니다.

첫째, 학습자 활동 중심 수업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둘째, 학업 성취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을 수업시간 내에 동시에 지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우연이라는 것이 재밌는 게 연구학교 운영 중 참고서적으로 여러 권의 책을 가지고 오셔서 관심 있는 책을 나눠가지는 자리에 제가 좋아하는 ICT와 관련되는 책은 Flip your Classroom(시공미디어)여서 그 책이 제 손안에 들어왔는데 이를 통해 Flipped Learning에 대해 알게 되었고 Flipped Classroom의 운영이 가정에서 비디오 강의를 듣고 핵심 개념을 배운 후 학교에서는 또래 학생들과의 토론/토의 활동, 협력활동,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학습자 활동 중심의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식임을 알게 되었을 때 제가 곤란해 했던 문제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ICT를 수업에 활용하고자 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Flipped Learning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지 못하게 한 것도 사실입

▪기존 수업 반성과 개선 방향 찾기

1. 사전학습 동영상 수준 높이기 2. Pre-Class와 In-Class 연결에 의미 담기 3. 평가를 위한 학습활동자료 관리방법 개선하기

니다. 단순히 수업을 만드는 것 자체에 느끼는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수업 적용의 경험이 쌓이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기에는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5년에 가능한 빨리 담임학년을 결정하고 단, 일주일의 시간이라도 Flipped Classroom 운영 준비를 했다는 것은 돌이켜 보았을 때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첫 해 플립 클래스 룸을 운영해보고 느꼈던 내용은 대표적으로 첫째, 초등학교에서는 전 과목을 담임교사가 지도하는데 한 단원 한 차시만을 위해서 만드는 수업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둘째. 사전학습 동영상(Pre-Class)의 수준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도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15년 새로운 아이들과 시작하는 플립 클래스 룸은 개선된 방향으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학기에 개선될 방향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러 교과의 성취기준을 묶어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수행하는 방

식을 사용한다면 공들여 준비하는 내용이 아깝지 않게 사용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Flipped Learning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각 교과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활동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자. ”

사전학습(Pre-Class) 동영상의 수준도 반성할 만한 수준이었는데 기존 유명 강사들의 수업을 분석해보니 간단하고 명료한 정리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를 결합해 수업을 멋지게 만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교사도 인터넷 강의를 지겨워하면서 학생들에게는 내가 만든 것이니 재미있게 봐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Pre-Class와 교실수업(In-Class)는 긴밀한 연관을 가져야 하는데 단순 동기유발로 끝나는 동영상 수업은 지양하고 In-Class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자 활동 중심 수업을 In-Class에서 하다보니 활동중심의 학습 산출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관리할 만한 방법이 없다보니 학생 개인 파일 철에 모아 놓는 것에 의존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교사가 ‘평가를 위해’ 필요로 할 때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전까지의 수업에서 떠올랐던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수업을 [계획]-[실행]-[평가]하고 피드백까지 할 수 있을지가 반성과 고민이었습니다.

3. Refresh the Project Design (학습활동 디자인하기)

올해도 어김없이 새 학기가 시작되려 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과 자율적인 노력에 의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초등학교 교사는 자신이 어떤 학년을 담당하게 될 것인지 알지 못한 채 방학을 맞습니다.

학교를 떠나서 새 학교로 가게 되는 교사는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직접 경험해보니 맡을 학년을 빨리 알고 조금이라도 더 준비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학기가 시작할 때 아이들을 만나는 자세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단거리달리기나 수영의 스타트라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학급 세우기나 모둠규칙, 학습활동의 기본을 학기 초에 실시하는데 교사가 준비가 되어있다면 매우 적합한 활동들을 미리 준비하고 몸에 익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스타트의 힘으로 탄력을 받아갈 수 있는데 이 힘이 약하면 일 년을 허덕이며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학교는 인사체계가 다듬어져있어서 작년에는 5학년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 년을 지나고 보니 내가 맡을 학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이후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마음가짐, 여유 있는 자료 수집 및 준비과정,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갈 “학습활동”을 디자인 할 수 있다는 것은 한 해를 능동적으로 생활 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습니다.

제가 5학년을 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방학부터 교육과정 디자인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하계

▪교육과정 디자인을 위한 자료 수집하기 NCIC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http://www.ncic.go.kr/mobile.dwn.ogf.inventoryList.do

Tip) 1,2학기 교육과정 디자인을 해보니 엑셀에 표로 만드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 2학기 Flipped Classroom 디자인 - https://goo.gl/fo4c8I

▪교육과정 디자인, 재구성을 도와준 책을 추천합니다.

방학기간도 활용했기에 2학기를 따로 떼어 말하지 않겠습니다.)

단순히 성취기준만을 가지고 디자인하기 어려웠는데 제게 큰 도움이 된 책이 두 권 있었습니다. 이 책들을 읽고 나니 어떻게 재구성을 해야 할지 조금은 감이 잡혔습니다. 혹시 저처럼 학습 디자인 하실 때 막연하시면 일독하셔도 좋은 책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 새 학기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Excel로 간략하게)

“ 학생들에게 브리핑하듯 학습활동 프로젝트를 설명하다. 어떤 목표인지 어떤 과정인지 왜 하려고 하는지 ”

초반 ‘교사 주도’의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교사가 애써 준비한 만큼 아이들이 적극적인 아이들이었으면 착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었으면 하고 기대하면서 신학기를 맞았습니다.

2학기에는 1학기의 경험이 있어서 아이들도 웃으면서 편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았지만 1학기 처음 만났을 때는 왜 나에게 저걸 설명해주나? 라는 표정이 많았습니다. 사실 교사 주도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목록은 학생들이 아니라 교사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프로젝트 방향일 수밖에 없습니다.

▪ 월드 카페로 모아본 학생들의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은 일들’

▪ 학생들의 기본선호 활동과 발달 수준, 관심사 알아보기

학습을 설계하는 것은 전문가인 교사의 역할이 맞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의사를 묻고 최대한 반영하는 것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초 큰 전지위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액션러닝이나 월드카페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선호활동과 발달 수준, 관심사까지 알아볼 수 있는 활동이면서 학기 초 서먹한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활동입니다. 교사는 빠르게 순회하며 어떤 학생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엿보아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학생들의 의사를 적극반영해서 프로젝트의 활동에 대입하여 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공원에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고 싶다면 디자인해 놓은 프로젝트 중에서 [도마뱀 보호 프로젝트] 진행 중 공원 조사활동을 할 때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게 결합하고 컵라면 파티를 원한다고 나오면 [경제, 마을 공동체]프로젝트에 대입하는 식입니다. 학습활동의 디자인은 교사가 이끌어주고 그 위에서 학생들은 교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교육과정 디자인이 어느 정도 얼개가 짜였다면 이를 ‘학급교육과정’에 반영해봅니다. [평가]에 관련된 내용이 수행평가나 상시 단원평가에 반영될 수 있는지 학년 선생님들과 협의 후 모색해봅니다.

같은 학년 선생님들의 공감대가 모아진다면 수행평가의 항목으로 상시 단원평가를 포함하여 ‘학급교육과정’에 명시해봅니다.

저는 수행평가로 학급교육과정에 플립러닝 후 교실수업에서 벌어질 활동중심 수업 프로젝트들을 지정하고 그 학습 산출물과 정의적 영역의 태도, 가치등도 고려했습니다.

활동중심의 수업을 하고 평가는 5지선다형으로 한다는 것이 앞뒤가 안 맞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 아무리 직구를 잘 던지는 투수라도 계속 같은 공을 던지면 눈에 익는 법이 아닐까요?”

“ 결국 볼 배합이 문제, 어떤 타자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다만 던질 수 있는 공은 준비해 놓아야 한다.”

4. Refresh the Flipped Classroom(학습자 활동중심으로 전환)

학생들과 함께 보내는 일 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Flipped Learning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라는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자신의 교직생활을 포함하여 살아온 지금까지 느끼고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의 종합적인 반영이 아닐까요? 5,6학년 학생의 경우 담임선생님과 하루 최소 5,6시간을 밀착된 교실에서 함께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같은 공간 같은 선생님과 공부하는데 동일한 형태의 수업은 학생과 교사 모두 긴장감이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활동중심 수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수업과 병행해서의 활동중심 수업의 가치와 활동중심 일변도의 수업의 가치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좋은 학습방법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이런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라는 가치는 없습니다. 학생이 만족하고 내가 만족하는 수업에 다가가는 것은 끝없는 갈망입니다.

저는 직접 교수법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교수법을 낮추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드라이브로 원맨쇼를 펼쳐야 하는 경

“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후련하게 활동한 건데 왜 진도에 대한 죄책감을 가져야 하나? ”

우도 분명 있지 않습니까? 어릴 적은 말할 것도 없고 고등학교 때도 선생님께서 분위기를 한껏 타시면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재밌었던 스토리텔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나이 들고 만나도 계속 그 선생님과 그 이야기가 등장하니 저 혼자만의 기억은 아닐 듯합니다.

협동학습이나 협동학습을 응용한 여러 교육방법도 선호합니다. 제 모든 활동중심 학습활동의 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기르기 위한 스마트교육이나 미래교육 방법도 수업에서 많이 활용합니다.

이러한 수업들이 교실에서 실행 될 때는 준비과정의 노력 이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정해진 수업시간에 실행되기 힘들다는 점. 즉, 아이들과 재밌게 하면 진도가 늦어지는 현실적인 문제,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진도 때문에 흐름을 끊어야 하고 결국 아이들에게 말하지 못해 한 시간을 날려(?)버리고 연구실에서 턱을 괴는 상황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한 것은 죄가 아닌데 진도가 걱정된다고 턱을 괴어야 하는 이 상황은 정말 모순입니다.

결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활동이나 아이들의 몰입을 중단시키지 않고 오롯이 지켜낼 수 있는 방법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충분한 시간확보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Flipped Classroom이 하나의 예를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① 학습자 중심활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 ② 수준 차에 의해 개별학습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분

프로젝트 수업 및 학습활동 장면 Flipped Classroom 적용 전 Flipped Classroom 적용 후

특징

- 예습 및 사전 과제 제시

- 동기유발 후 개념설명 및 문제 인식

- 부족한 학습자중심 활동시간

- 지식 위주의 평가

- 스크린캐스팅을 활용한 사전학습 동영상 제작 Watching, Summary, Questions 전략으로 학습- 사전수업학습 후 생각이 깊어지고 다양해질 시간을 확보- 간단한 문답 후 학습자 중심 학습활동 전개 - 활동 중심의 평가 가능성

저는 Flipped Learning 적용의 기준을 오직 이 두 문장을 중심으로 판단하여 교육과정에 선별적으로 선택, 적용하였습니다.

Flipped Classroom은 가정에서 비디오 강의를 듣고 핵심 개념을 배운 후 학교에서는 또래 학생들과의 토론/토의 활동, 협력활동,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수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정영식, 2014). Flipped Classroom을 적용할지 하지 않을지 심사숙고하여 판단해보고 더 적합한 교육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학습자 활동중심 활동에 적합하거나 개별학습지도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에 플립러닝을 적용한 프로젝트로 활동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Flipped Classroom을 운영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교실 밖 수업, 교실(안) 수업 그리고 수업 후 활동의 순서로 구분해보겠습니다.

구분 학 습 활 동 비 고교사 학생

교실밖수업

교육과정재구성

(학기 초)·학기 초 교육과정 Flipped

Classroom적용이 필요한 단원과 차시 선정 ·프로젝트와 단원 차시에

해당하는 학생 의향 표현·학생의 의향과 선호하는

활동은 가능한 프로젝트와수업 디자인에 반영

Ÿ 교육과정평가 기준 명시

수업자료조사및

선별

·가능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업에 활용할 자료 수집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수업 디자인- 교실 밖 수업- 교실 수업 설계

Ÿ 설문Ÿ 면담Ÿ 액션러닝Ÿ 비쥬얼 싱킹

Pre-Class제작

․ 사전수업 동영상의 기초가 되는 수업 PPT 제작

․ 교사의 음성, 화면을 넣어 수업 완성하기․ 학생 접속 가능 매체 업로드

․ 학급밴드를 비롯한 접속가능 매체 가입 ․ 사전수업동영상을 청취할 수 있는 준비완료

Ÿ 학생이 접속가능한지 반드시 확인

WSQ

수행

․ 공책 정리 여부 확인․ 체크박스를 통해 사전수업 여부 확인․ 미 청취시 학교에서 이어폰을 써서 학습완료

․ Watching - 사전수업동영상 청취․ Summarize - 사전 수업 공책 정리․ Questions - 질문 내용 정리

Ÿ 사전수업 확인Ÿ Office Lens 스캔으로 자료 자동누적

교실

(안)수업

간단한문답 학습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사전학습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 간단하게 문답Ÿ 10초 질문Ÿ 10초 답변

학습자활동중심수업

․ 단위시간을 온전히 투입하여 학생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충분하게 수행함

․ 제한된 시간에는 하기 어려웠던 협업, 사회와의 연결, 동료교수법 등 수업의 완성도를 높임

․ 프로젝트 학습활동․ 모둠별 협업․ 협동학습, 개별학습․ 동료교수 학습․ 토론, 토의학습 등 학습자 중심 활동

Ÿ 이 수업이 꼭 Flipped Learning의

방법이 필요한가?

수업후 활동

평가및

되새김단계

․ 디지털포트폴리오 작성․ 학생들의 학습활동 내용이 반영된 수행평가 실시 반영

․ 학습성취기준 미도달 학생관리 및 개별학습지도

․ 학습활동, 학습자 중심 활동을 내용으로 평가 임함․ 서술형, 정의적 영역에 대한 평가 수행

Ÿ 교육과정에Ÿ 서술형 정의적

영역의 평가기준 명시

구분

Pre-Class 접속(제시)방법본 교사 활용 대체방법

방법

․ 네이버 밴드 (학급 SNS로 활용)․ 학교 홈페이지 - 학급홈페이지 ․ 클래스팅, 교사 개인홈페이지, 카카오 톡, 게시판 ․ Mix.Office.com 업로드 후 접속링크 ․ 유튜브, 클라우드 폴더에서 링크 생성 등․ 프로젝트별 OneNote로 묶어서 제시 ․ 에버노트, 클라우드폴더, 한글 문서, LMS 등․ 가정에서 PC․ 학교에서 학교 기기 + 이어폰 청취

․ USB 여러 개에 담아주기․ 학교 기기 대여, 여유시간 컴퓨터실 활용 등

․ Flipped Classroom 공책 정리 ․ 게시판 확인, 댓글남기기, 과제 제출 등 다양하게

(1) 교실 밖 수업(Out-Class)

현 초등학교 수업을 기준으로 전 과목 매 단원 매차시를 Flipped Learning으로 적용하기는 현실상 불가능하고 이 수업에 Flipped Learning을 써야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각 학기별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학년 각 교과의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수업내용을 디자인하고 프로젝트 수업 또는 문제해결학습을 교육방법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즉, 학습자 중심 학습활동을 위한 시간확보가 필요하지 않다면 Flipped Learning을 활용하지 않고 더 효과적인 다른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시간확보가 필요하다면 Flipped Classroom 프로젝트로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네이버 밴드에 사전수업 동영상의 접속 링크를 올렸을 때 발견된 문제점은 학생들이 올린 밴드 글들에 의해 밀려나가 나중에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교실 밖, 교실 수업, 수업 후 피드백 내용이 제각각 흩어져 연결이 안 되고 어수선했습니다.

PPT + 교사의 설명 화면 스크린레코딩 PC화면 삽입 화면, 음성삽입 수업 제작

이런 이유로 프로젝트가 통합된 형태로 제시되는 것이 필요했고 앱, 웹 노트형태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 통합시켜 제시해 보았습니다.

1) Pre-Class 제작 방법 Pre-Class는 쉽고 정교한 수업을 만들 수 있는 파워포인트의 부가(add-in)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 오피스믹스를 활용하여 (http://mix.office.com) 제작하였습니다.

PPT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고 기존 제작한 PPT 파일또는 새로 만든 파일에 음성녹음을 더해서 기초적인 Pre-Class자료를 제작할 수 있기에 부담 없이 시작했고 차츰 익숙해지며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간단한 효과로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았습니다. 같은 반 학생과 함께 사전학습을 제작하거나 아이들이 관심있는 아이돌 캐릭터를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10분여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오피스 믹스는 Pre-Class 제작을 마치면 슬라이드에 맞춘 수업내용을 MP4동영상 파일로 Export(추출, 저장) 할 수 있고 믹스 사이트(Mix.office.com)에 바로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믹스사이트를 활용하면 유튜브에서 문제가 되는 성인물 접속가능성을 대비할 수 있고

오피스믹스의 퀴즈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계속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Pre-Class 학습하기 W-S-Q 전략은 Pre-Class를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LMS를 도입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Pre-Class를 학습하였는데 확인할 길이 막연합니다.

예를 들어 코딩교육으로 유명한 Code.org를 본다면 학생이 어느 단계를 어느 수준으로 학습하였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교사 개인적으로 O365, Schoology나 Edmodo, 구글클래스룸 등을 활용해 LMS를 구축할 수 있으나 ICT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교사들이 설정을 완료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Pre-Class학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W-S-Q전략은 굉장히 유용합니다.

미국의 Flipped Classroom을 운영하는 교사 Crystal kirch의 전략인데 (http://flippingwithkirch.blogspot.kr)

Watching(수업을 보고) - Summarize(공책에 요약하고 정리하고) - Questions(질문하라)의 단계로 Pre-Class를 학습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미리 만들어진 사전학습 동영상을 집에서 본 후 공책에 코넬 공책정리법으로 요약하는 방식을 썼는데 이때 Office Lens라는 앱을 활용해 자신이 한 공책정리를 스캔하여 누적하도록 했습니다.

Flipped 공책에 정리하기 코넬식 공책정리 사용 ※ 참고 피드백

Pre-Class를 마치고 질문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10초 질문 10초 답변 시간에 간략하게 문답할 수 있도록 공책에 기록하도록 하여 혹시나 생길 Pre-Class만으로 수업 결손이 생길 우려를 차단하고자 하였습니다.

3) Office Lens 스캔으로 학습 산출물 자동 누적하기 본교 5학년 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지 비율은 70%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또한 교실에는 최소 2대 이상의 스마트기기가 배치되어있었는데 앞으로 어느 교실이든 이 비율은 점차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기 플립러닝 적용 시 공책을 학급도우미 학생이 수거하여 다시 첨삭하고 돌려줬을 때 정작 담임이 지도를 위해 필요한 순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드러났습니다.

기존 공책 정리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자료는 누적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Office Lens 설치 및 작동 OneNote 계정 연결하기 스캐닝 & 자동누적하기

“ 과정중심의 평가 활동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면서도 평가기준이 되는 자료의 관리는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 교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 ‘오피스렌즈’

MIEE(Microsoft Innovative Educators Expert)활동을 통해 소개받은 OneNote라는 (http://OneNote.com) 클라우드 노트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자신들의 스마트기기나 교실에 배치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습 산출물을 자동으로 저장되게 하여 향후 교사의 평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해보았습니다. (평가 섹션 참고)

실제 외국의 경우 LMS를 차근차근 준비해오기도 하였고 평가 자체가 우리의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LMS나 이메일 등을 통해 학생이 Report를 교사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져왔습니다.

학생의 학습결과를 객관화하여 점수로 환산하여 피드백 하는 점수제였던 우리나라의 경우 LMS의 필요논란 자체가 무의미했으며 교사의 입장에서도 점수로만 전달하면 되는 상황에서 굳이 LMS를 도입하여 부가적인 업무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수시평가제, 과정중심의 평가가 점차 강조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은 최초로 중간,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상시 평가로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펴보는 초등성장평가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가 평가의 준거가 되는 학생 산출물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확실해졌으며 나아가 얼마 후에는 LMS도입의 필요성 또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교실 (안) 수업(In-Class)

이렇듯 Pre-Class에 노력을 기울여 교실 밖 수업이 완료되었다면 교실 수업(In-Class)에서는 확보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굳이 핵심적인 요소를 집에서 학습하고 온 의미를 살려야 합니다.

플립 클래스룸의 핵심인 교실수업은 확보된 시간을 협동, 토의,토론학습, 게임 형 수업이나 동료교수법을 사용하더라도 내가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은 학습활동을 충분하게 하기 위해 그 시간을 활발한 활동에 몰입하기 위해 오롯이 확보하는 일입니다.

“ 교사와 학생이 활동중심의 학습활동에 흠뻑 빠져 몰입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플립 클래스룸의 이유 ”

따라서 애써 Pre-Class를 제작하여 교사가 평소보다 많은 노력을 들여 확보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미 학습하고 시작해야 할 내용을 다시 반복하거나 Pre-Class를 학습하지 않아 다른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막는다면 플립클래스룸 운영의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게 됩니다.

영리한 학생들은 굳이 집에서 학습해오지 않아도 학교에서 반복해주는 루틴을 알게 될 것이고 바쁜 하루 중에 굳이 시간을 들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Pre-Class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내적 동기 강화가 최선입니다. Pre-Class학습을 하지 않고 수업에 왔을 때 다른 친구들과 재미있는 수업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경험을 한다면 그리고 그 후에 선생님과 상담활동을 통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켜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둘째, 개별 이어폰을 준비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학생들의 개인 스마트폰 소지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다행히 Pre-Class는 대부분 10분 이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점검을 통해 학습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학교, 학급의 기기를 활용해봅니다. 요즘 학교에는 스마트기기가 많이 보급되어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

“ 제가 교류하는 세계의 선생님들은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제 기기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제 의지가 부족한 것을요”

교실 밖 수업Pre-Class

https://youtu.be/Gx1t520Aiq0 / ◾사전수업동영상(Pre-Class)https://goo.gl/CwGHZd / ◾프로젝트 OneNote 링크

교실 (안)수업 ◾토의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토의방법에 대해서

트기기의 활용을 고민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과감히 대여하고 학생들이 쓸 수 있는 체계를 만들거나 교실에 소수의 기기를 비치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할 수 있게 하거나 기존의 컴퓨터실을 시간제한으로 개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교실 수업(In-Class)사례 _ 전체 사례는 부록으로 제시함

1) 토의 수업과 목 국어 / 사회 / 도덕단 원

◾토의하는 방법을 알고 토의한 후 글쓰기◾인간과 환경의 관계 이해하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태도◾책임을 다하는 삶 / 우리의 책임입니다

Flipped Classroom

◾토의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토의방법에 대해서 수업동영상으로 학습한다. ◾본 수업에서 토의를 진행하며 토의방법을 익히고 국토개발과

친환경의 두 관점에서 의견을 모으고 실천하는 과정을 함께 공부한다.

학습활동루브릭

(평가기준)

◾단순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부분이라도 여러분이 실제 우리학교를 바꾸어 간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실 밖 수업Pre-Class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둠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 의견과 근거자료가 충분하며 우리학교의 환경문제를 작지만 실제 해결하거나 해결을 위해 노력부분이 있다.◾문제 해결을 위해 모둠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 의견과 근거자료가 충분하다. 실제 문제해결활동은 없었다.

In-Class

수업동영상으로 학습한다. ◾본 수업에서 토의를 진행하며 토의방법을 익히고 국토개발과

친환경의 두 관점에서 의견을 모으고 실천하는 과정을 함께 공부한다.

토의 과정 기록 교실 수업 및 활동중심 수업 모습

수업 후 활동After-Class

◾루브릭을 미리 공지해주고 그 기준에 맞춰 실시하고 편지형식의 프로젝트 보고서를 통해 서술형 평가 실시

교실 (안)수업

In-Class

확보한 시간을 촌극 공연을 준비하고 제작하는 것에 충분히 활용한다.앱 퍼펫팔스를 활용하여 촌극을 제작하고 녹음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9Mf52I4bR0

https://www.youtube.com/watch?v=b7IkqlMbfvw

https://www.youtube.com/watch?v=CH21UNbtqgs

https://www.youtube.com/watch?v=naNJ3OxnN8U

https://www.youtube.com/watch?v=USI5dTxKMk4

수업 후 활동After-Class

◾루브릭을 미리 공지해주고 그 기준에 맞춰 실시하고 촌극을 다시 보며 각 학생의 활동을 활동중심으로 평가합니다.

2) 인물의 생각이 드러나게 촌극 꾸미기과 목 국어 / 사회 / 도덕

단 원◾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게 촌극 꾸미기◾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 / 듣는 이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말하는 방법 알기◾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 바람직한 감정을 길러요.

Flipped Classroom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인물의 성격, 연기 말하는 습관 관찰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Lqzipx57w2k

◾원피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성우들 https://www.youtube.com/watch?v=XFIxf0Lfk1c

◾옹고집전 /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게 연기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XI9S7OnFpXw

학습활동루브릭

(평가기준)

◾형식적으로 읽지 않고 청중을 고려하여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게 촌극을 꾸미고 표현하는 능력을 본다.◾말과 행동에 감정이 담김을 이해하여 말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여 말할 수 있다.

교실 밖 수업Pre-Class

◾사전학습 동영상을 보고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게 연기하는 방법과 시나리오 구성

과 목 과학 / 야영수련활동 / 미술 / 국어

단 원◾태양계와 별 / 북쪽 하늘의 별자리를 이용하여 북극성 찾기◾야영 수련활동 저녁 식사 후 장기자랑 앞 시간 별자리 탐색 (메르스 관련 야영 수련활동 취소로 부모님과 밤하늘 관찰로)◾자연물에 담긴 추억◾매체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Flipped Classroom

◾ 사전 수업동영상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별자리를 탐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간단한 별자리 이야기를 해본다. 야영수련 활동은 아이들이 안전상의 이유에서도

스마트폰을 가져오기 때문에 무의미한 대화보다 별자리를

찾는 활동을 준비한다. 본 수업시간에는 이를 토대로 글짓기나 시화 등의 활동을

준비한다.학습활동루브릭

(평가기준)

◾별자리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보고 북극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별자리 송과 태양계 큐레이터 활동을 통해 별자리를 사용한 이유를 설명하고 태양계에 대해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발표 할 수 있다.

교실 밖 수업Pre-Class

◾Pre-Class 태양계와 별 미술 프로젝트 사전학습 동영상을 보고 핵심내용과 미술 작품 구상 https://youtu.be/CSz-fxdhRwo

교실 (안)수업

In-Class

◾확보한 시간은 별자리 송 만들기 활동과 태양계 큐레이터,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품 만들기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 반짝반짝작은별 https://youtu.be/PY5YxSDRAEc ◾ 하늘을빛낸별자리 https://youtu.be/xqoUX16gpQ8 ◾ 올챙이와별자리 https://youtu.be/fy-Uc6Wdm2g ◾ 스와니강별자리 https://youtu.be/1KCnedLNF3c ◾ 별자리강 https://youtu.be/IFQogJ0GJ8U

3) 태양계와 별 (태양계 큐레이터)

수업 후 활동After-Class

◾태양계 큐레이터 활동을 반 전체 학생과 함께 관찰하고 그 활동내용과 발표내용을 평가합니다.◾북극성을 찾는 자신만의 방법을 간단한 보고서형식으로 제출하고 그림의 정교함과 노트의 정리 상황으로 평가합니다.◾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피드백을 주어 오개념을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북극성 찾기 오개념 예시 북극성 찾기 공책 바른 예시

과 목 사회 / 국어 / 국어

단 원◾역사토론 만약에 – 삼국통일을 이룩한 나라가 고구려였다면?◾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지켜 토론하기◾매체로 의사소통해요 / 인터넷에서 적절한 까닭이나 근거를

대며 토론하기Flipped

Classroom◾ 사전 수업동영상을 통해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알 수 있다.

디베이트 법을 통해 토론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https://mix.office.com/watch/1fgbks70psha4

학습활동루브릭

(평가기준)

◾적절한 까닭이나 근거를 매체를 통해 검색, 종합하여 토론의 근거를 대며 토론할 수 있다.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알고 있으며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교실 밖 수업Pre-Class

◾ 디베이트 절차 익히고 모둠원 토론 역할 나누기 ◾ 같은 모둠의 가상토론을 거친 후 그에 따른 근거 찾기

4) 디베이트 수업

교실 (안)수업

In-Class

◾ Pre-Class로 학습한 디베이트 순서에 따라 토론을 준비하고 토론하기 [쟁점1] 아이돌 콘서트를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다. [쟁점2] 초등학교 이성교제는 바람직하며 허락되어야 한다. [쟁점3] 초등학생 PC방 출입은 제한되어야 한다.

▪ 쟁점선택–예비토론-토론자료수집-토론시작

◾ https://mix.office.com/watch/c8z4u0g89dsw?lcid=

수업 후 활동After-Class

◾각 쟁점별로 토론하는 찬 / 반을 제외한 다른 쟁점을 맡은 팀들은 다른 쟁점 찬/반 토론에 대한 배심원 역할을 한다.◾각 쟁점에 대해 어떤 근거를 찾아 설득하는지 신뢰성은 갖추었는지 등을 판단해 기록한다.◾예비토론-토론자료 수집과정도 평가 항목으로 삼아 피드백

토론 절차에 따라 준비하기 찬 / 반 토론 배심하기 다양한 토론에 대한 의견

◾ 배심원이나 판정단 역할을 부여하여 비판적사고 책임 있는 토론을 준비하도록 한다.◾ 판정단 학습지 결론 부분에는 반드시 찬성 또는 반대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그 이유에 대해 서술하도록 한다.

▪ 예비토론 후 토론 준비 과정에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그 근거를 대고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도록 함

과 목 사회

단 원◾우리 역사의 시작과 발전◾고조선의 법과 유물을 통하여 고조선 사회의 특징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 알아보기◾전해오는 3개 조항 이외의 5개 조항을 예상하여 만들어 보기

Flipped Classroom

◾ 고조선의 생활모습 Pre-Class https://mix.office.com/watch/c8z4u0g89dsw?lcid=

학습활동루브릭

(평가기준)

◾전해오는 3개 조항과 유물을 분류, 비교할 수 있다.◾법과 유물을 통해 고조선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법과 유물을 종합하여 5개의 조항을 만들고 설명할 수 있다.

교실 밖 수업Pre-Class

◾ 고조선의 전해오는 법과 유물, 유적 살펴보기◾ 법과 유물을 통해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모습 생각해보기

교실 (안)수업

In-Class

◾ Design Thinking [곰감] 3개 조항 밖에 남지 않은 이유, 법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 [정의] 레고 스토리스타터를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 고조선 사회 예상 [아이디어 화] 나머지 5개 조항에 대한 아이디어 수렴 [원형] 합리적인 5개조항 아이디어를 결정하기 민주적 의사결정 [테스트] 5개 조항으로 기승전결 스토리 만들기 – 미흡시 피드백 ▪ 쟁점선택–예비토론-토론자료수집-토론시작

수업 후 활동After-Class

◾5개 조항 선포하기 ◾Padlet에 선포의 합당한 이유와 조항 올리기

5) 고조선의 생활모습 (고조선의 법과 유물을 통해 조항 만들기)

Pre-Class 최초의 국가 고조선 _ 고조선의 생활모습 알아보기

Design Thinking _ 레고스토리스타터로 원형을 만들고 스토리텔링하기

“ 첫째, 학습자 활동중심으로 학습활동을 전개하고 객관식으로 평가하면 평가가 공정한가? ” “ 둘째, 평소 학생들의 학습 산출물이 누적, 관리되지 않으면 세밀한 평가가 가능한가? ” “ 셋째, 교사의 순회에 의한 관찰에서 학습활동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

(6) 수업 후 활동(Out-Class) 교실 수업(In-Class)이 마무리 되면 평가와 피드백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몇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 가상의 학교 (봉중초)에 토의 주제와 같은 활동 을 하려는 학생들이 있고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하는 글을 써보기 서술형 평가▪ 모둠의 활동이 포함된 글을 쓰도록 함

첫째, 학습자 중심활동의 평가의 경우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객관식이나 지식 위주의 평가가 아닌 활동 중심의 평가를 할 수 있는 평가 방법으로 활동내용이 담긴 서술형 평가를 통해 평가해보았습니다.

둘째, 평소 학생들의 학습 산출물이 누적 관리되지 않는다면 세밀한 평가가 가능한가? 에 대한 문제는 Office Lens라는 스캐너블(Scannable) 앱을 통해 개선해보았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학생들의 Pre-Class 학습을 확인하기 위한 공책 정리는 ‘Office Lens’라는 앱을 통해 누적하고 있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활용만족도가 높고 누적, 관리에 탁월한 점이 많아 후반부에는 교사가 별도의 OneNote 계정을 만들어 학생이 누구나 스캔만 하면 모든 자료가 교사에게 누적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학습활동에서 누적관리가 필요한 학습 산출물 상황에서는 모둠에서 자율적으로 학생 스마트폰이나 학급 기기를 활용하여 스캔하도록 하였고 그 결과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비교적 쉽게 누적할 수 있었습니다.

▪ 활동극 상황에서 준비물이나 활동 내용 등을 촬영하거나 간단한 기록을 통해서 활동의 근거로 삼기

“ 학생들의 학습 산출물이 차츰 누적되고 공유, 관리되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자 관심이 이러한 학습활동이 관리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교사 순회를 통해 학생들의 모둠 토의사항도 관찰하여 평가에 반영해야하는데 놓치는 경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임미성 교감선생님께서 토의사항을 모둠에서 상호학생 관찰과 기록을 통해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는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간단한 학습지를 만들어 모둠 토의상황 이전에 배포한 후 토의나 의사결정,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간단히 기록하게 한 후 역시 오피스 렌즈로 스캔하여 자료를 누적했습니다.

가능한 이러한 정의적 영역과 활동중심의 평가에 다가서려 노력했습니다. 이후 디지털포트폴리오( 아래 후술 )를 활용해 피드백하였고 개별적으로 오개념을 가지고 있거나 학습활동상황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개별지도계획을 세워 개별지도 또는 상담에 임했습니다.

이 과정을 종합하여 평가 및 되새김 단계라고 명명하였습니다.

5. Refresh the portfolio 디지털 포트폴리오 _ 평가에 다가서다

(1) 교사가 부모가 될 때

아이가 유치원에 갑니다. 학교에 갑니다. 꼬맹이 부모였던 저도 유치원을 거쳐 다시 입학하는 기분입니다. 세상이 바뀌어 보입니다. 안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낸 父母입니다.

유치원 교사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정성이 담긴 세밀한 포트폴리오, 아이들 개개인에게 특화된 파일 꾸러미들 존경스럽게 바라봅니다. 내 아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하셨을 텐데 저절로 고개 숙여집니다.

유치원생이나 미취학 아동들은 100분위 점수체제로 부모들에게 피드백하기 어렵습니다.

바로 ‘의미전달 오류’ ‘의미 분절’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학습자는 아직 점수제를 자각하지 못하고 부모들도 우리 아이가 오늘은 무얼 하며 재미있게 놀았고 어제와 다른 어떤 것을 배우고 경험했을까? 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의 성장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줄곧 유지되어왔던 중간, 기말 학력 평가 제도를 서술형, 정의적영역의 평가로 바꿔보려는 시, 도가 늘고 있습니다.

평가제도가 바뀌었다면 이제 우리의 관심이 오늘 우리 아이가 어떤 새로운 경험을 했고 성장에 관심을 가진다면 학교는 어떻게 그것을 평가해야 할까요?

“ 생활기록부와 생활통지표의 언어들은 정갈하지만 나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너무 딱딱한 그릇이 아닐까?”

[질문 1] : 객관식 평가는 불필요하고 나쁜 것인가? [질문 2] : 서술형 평가, 활동중심 평가로 늘어나게 되는 교사의 업무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고려되었는가?

(2) 평가의 변화 변화하는 평가에 있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초등학생들의 일정기간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생활기록부’에 담기게 되고 생활통지표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교사인 제가 부모의 입장이 되어 보았을 때 느껴진 것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의 여러 가지 활동은 ‘멀티미디어’에 가까운 올 컬러의 내용인데 생활기록부에 담기는 내용은 정갈한 ‘수필 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3) 사람 냄새나는 포트폴리오

이런 느낌을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가슴 속에 가지고 있었는데 그 즈음 MIEE(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에너지넘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경험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포트폴리오에서 사람냄새가 난다. 어떻게 하루를 살고 관심을 가지고 있고 무슨 책을 읽으며 살아가는지”

원노트(OneNote)라는 웹, 클라우드에서도 유용하게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학생들과의 학습활동 자료를 멋지게 모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저에게 충격을 주는 경험을 선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플립러닝과 관련하여 오피스렌즈로 학생들의 과제를 자동으로 누적한다는 학교사례를 보여드리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상은 혁신적인 시도와 교육적용을 위한 쇼케이스 스쿨(MS Showcase School) 선생님들이셨는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사업부 서은아 부장님께서 본인의 OneNote를 보여주셨습니다.

제 아들과 같은 나이 (당시 1학년) 따님의 포트폴리오를 꾸려나가고 계셨는데 굉장히 충격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하루하루 바쁜 엄마와 사랑하는 딸의 정겨운 의사소통이 거기 있었습니다.

딸과 함께 만드는 원노트에는 그날 읽은 책이 그날 경험했던 이야기가 그날 읽은 영어단어가 있었고 바쁜 일과 사이사이 툭 던지듯이 서로 오간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멍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전까지의 제가 누적, 관리하던 방향을 비교해봤을 때 교사인 제가 오히려 사무,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 부모님은 학교의 장면을 볼 수 없고 나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알지 못한다.”

결국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한 사람의 이야기 스토리텔링인데 말입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교육활동과 평가에 사람냄새는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는 교실에서 땀 냄새나고 웃음이 있고 사람 냄새나는 수업을 하는데 그것을 담아낼 때는 깐깐한 심사관처럼 그런 그릇에 담아낼까요?

내가 우리 반 학부모 입장이라면 내가 보내는 일 년의 평가는 학생의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일 년 동안 함께 생활한 교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만 부모님과 학생 자신도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립니다.

훗날 엔지니어가 된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려면 어떤 기억을 더듬어야 할까요?

시인이 된 학생이 자신이 어떤 책을 읽고 감동하였으며 야구선수가 된 학생이 아빠와 함께 본 어떤 선수의 멋진 경기를 통해 의지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을까요?

성장, 우리의 인생은 결국 스토리이며 스토리는 그 시작, 발단이 있어야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이 좋지 않아도 미숙해도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시작일 뿐이니까요. 그 점에서 어떤 변화의 동력을 얻어 오르내리는지의 기준일 뿐입니다.

“ 객관식이든 주관식이든 평가의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평가의 권한이 각 담임에게 있고 아이들의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라면 ”

“ 교사가 학교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무한대가 아니다. 평가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또 다른 문서를 만드는데 보낸다면 자연스럽게 학생에게 관심을 보일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없다. 따라서 이런 과정을 개선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

(4) 자문자답

다시 1,2번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답도 아니고 정해진 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느꼈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교실에서의 ‘사람냄새’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사의 업무 또한 과중시키지 않아야 하는 그런 평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단절되는 텍스트가 아니라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서의 평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일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린 플립러닝과 학습자 활동중심 수업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로 어떻게 담아내야 할까요?

▪디지털 포트폴리오 준비하기촬영과 스캐닝 포트폴리오 누적 관리 계정 스마트 기기

▪Office Lens 설치(IOS, Android,win)

▪OneNote (PC, 노트북)

▪MS 계정 (OneNote) 동일사용

PC, 노트북

관리를 위한 계정

▪디지털 포트폴리오 누적하기스캐닝 OneNote 선택 확인 쉽고 빠른 스캔

자동 누적으로 인한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교사 부담 축소▪Office Lens로 스캐닝(촬영)

▪OneNote 기본 또는 선택섹션 ▪PC나 앱에서

사전준비 스캔, 누적하기 관리하기

(5) 디지털포트폴리오 구성하기

▪디지털 포트폴리오 관리하기개별화 포트폴리오 관리 디지털의 장점

OneNote의 섹션개념으로포트폴리오 카데고리 별

관리▪학기 초 학생별 전자필기장 구성

▪학습상황 피드백▪스스로 누적관리

▪같은 개념 설명▪링크, 미디어

학생이 집이나 가정에서 스마트 기기(폰, 패드)을 꺼내 과제 공책이나 그림, 글짓기, 작품 등을 촬영하고 화면에 떠오르는 화면을 고르는 두 동작만으로 OneNote에 만들어 놓은 전자필기장에 자료는 누적됩니다.

서술형 평가, 정의적 영역의 평가를 말하고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말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교사의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는 어떻게 교사가 그 일을 쉽게 할 수 있을지 도와줄 수 있을지는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교사 앞에 수북이 쌓여있는 과제물이나 학습결과물을 보며 첨삭해주는 일은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이제 여기에 더해 학생들의 활동과 평가요소에 대해 분석하여 피드백을 해주는 문서를 새로 만든다면 외국에 비해 문서업무량이 턱없이 많은 우리나라 교사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같은 자료입니다.

(5) 포트폴리오란?

포트폴리오는 예술분야에서 작가가 가지고 다니는 작품모음집 artfolio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휴대할 수 있도록 파일에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이탈리아어의 Portafolio 나뭇잎이나 종이를 나르다에서 나온 말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 주인의 발전과정이 한눈

① 교사의 수거, 첨삭, 배부의 과정의 노고를 줄일 것 ② 학생의 발전과정이 한눈에 보이게 할 것 ③ 공유와 함께 만들어가는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가질 것

에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앞서 유치원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했듯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막대한 노력이 들어가고 가장 무서운 것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주객전도의 상황입니다. 미리 걱정일지 모르겠지만 보여줘야 하고 보내줘야 하는 평가 피드백이 중심이 되고 오히려 아이들과 교육이 뒤로 밀리게 되는 상황을 염려합니다. 그리고 고민합니다.

(6) Refresh 포트폴리오로 평가에 다가가기

현장 교사의 입장에서 앞으로의 평가나 교육이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담아 세 가지를 고려해보았습니다.

교사는 학교에서 학습활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부모는 집에서 보여지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느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함께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는다면 의미있고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OneNote의 공유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링크 주소만 알면 (누르면) 로그인 없이 바로 보고 편집도 할 수 있기

▪다함께 만드는 디지털포트폴리오 Port-luck Party

▪OneNote로 만든 개별학생 포트폴리오 2. 미취학-저학년 용 (다중지능 버전)

때문에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플립러닝의 평가를 정리하고 프로젝트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시작했던 디지털포트폴리오는 점차 이러한 모든 활동의 목적지인 ‘진로’와 맞닿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포트폴리오가 ‘Port-luck’입니다.

․ Port-Luck Party (포트폴리오를 나누어서 함께 쓰고 만들어가는 파티)

▪OneNote로 만든 개별학생 포트폴리오 1. 고학년 용

원래 Pot luck party가 있습니다. 서로 자기 음식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여 파티를 여는 것인데 자신이 먹고싶은 음식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Pot를 Portfolio의 Port의 의미로 바꾸어 봤습니다.

포트폴리오만 봤을 때는 기존의 블로그 형태나 웹사이트 형태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진로를 기준으로 하면 많이 쓰고 있는 웹사이트 형태도 존재합니다.

OneNote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진행해본 결과 장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Office Lens, Office, 프린터에서 바로 OneNote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 둘째, 처음 틀(카테고리)은 교사가 만들었지만 편집 링크가 공유된 다음은 사용자가 자신의 특색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점

스캔이 가능한 오피스렌즈에서 OneNote에 누적하는 방식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고 Office 프로그램(PPT, Word, Excel)등과도 부드럽게 자료이동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파일을 그대로 삽입하면 원

“ 초등학교에서는 독서활동 기록이 없지만 중학교부터 각 과목별 독서활동을 기재하게 되어있다. ”

노트에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자녀의 진로파일이나 좋은 자료가 있을 때 프린트를 누른 후 종이 출력이 아니라 원노트 출력을 누르시면 원노트에 누적됩니다.

교사가 공문이나 안내 문서를 보다 필요하면 바로 원노트 출력하여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교사의 관점에서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갑니다. 이후 가정에서 본 부모님의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 첨가해 갑니다. 학생들에게 간단한 사용법을 설명한 후 학생들의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합니다.

때론 동시에 만들어갈 수도 있고 때로는 공동의 포트폴리오에서 한 항목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고학년이 사용할 포트폴리오는 초등학교 학습활동과 생활모습 이외에도 중학교에서 생활하고 학습해야 할 내용도 세세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는 독서활동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내용이 없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각 과목별로 생활기록부에 독서활동을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중학교에 자녀가 갔을 때야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됩니다. 도시가 아닌 촌락에 거주하시거나 부모님이 바쁜 학생들은 이러한 인식조차 없이 중학교 생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식이 대학교 수시제도처럼 제대로 준비하거나 누

“ 테크놀로지가 아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가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향이 될 것입니다. ”

“ 어느 순간 너희들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을 거야 그때 그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공부하고, 책을 보고 전시회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들을 차분히 정리해 두어야 해 ”

“ 우리가 함께 불렀던 영어 팝송이, 감동받았던 동영상이 함께 만났던 작가와의 대화가 모두 그 의미를 가지도록 ”

적하지 못하면 기회가 축소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에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대는 열심히 노력했을 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기회입니다.

한 번도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일 년 동안 교사의 눈으로 만들어 온 포트폴리오를 설명해주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고 앞으로 학생들이 겪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된다는 것을 설명해주었습니다.

흔히 우리는 기억에 의지하지만 서류라는 것은 그 이상의 기억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년, 월, 일 같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기억에는 분명히 있지만 그것을 증명할 길이 없을 때 그것은 공식적으로는 사용되지 못합니다. 신빙성을 잃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포트폴리오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나를 증명할 수 있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근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① Port-Luck Party https://onedrive.live.com/redir?page=view&resid=BBC9C9A5385DC944!958&authkey=!AG6ZvGr0jS0ObPI ② Port-Luck Party Kids https://onedrive.live.com/redir?page=view&resid=57E9A576F4719FD0!7752&authkey=!AMz_I5rOKxENraM

(7) Port-Luck Party Kids _ 다중지능 버전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현재 미취학1, 1학년 1명입니다. Port luck Party 카테고리에 우리 아이들의 지금 활동을 넣었더니 뭔가 어색합니다. 아빠 옷을 걸친 아이처럼 옷소매가 길게 늘어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포트폴리오 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훌륭한 부모님들의 생각에 따라 많은 버전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그 버전들이 함께 공유되고 같이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제가 아는 가장 분류가 잘 되는 방법은 다중지능(하워드 가드너) 이론입니다. 분류가 확실하고 제 아이들이 지금 하고 있는 활동에 잘 맞아 들어갑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원노트는 수정과 편집이 용이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사용자의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모들의 카테고리는 결국 부모의 가치관을 대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 학생들의 자아가 확립되어 갈 무렵 포트폴리오를 넘겨주면 됩니다. 마치 가족 앨범을 넘겨주고 아이들이 사진을 관리하지 못할때는 부모가 사진을 관리해주다 앨범을 넘겨주는 것처럼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전해주어야 하는 시대일지 모릅니다.

“ 교사의 언어는 정갈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성장을 했는지 짐작하기 힘들다. ”

6. Refresh the Sharing (Sharing and feedback) _경험과 가치를 나누다.

(1) 화성에서 온 선생님 금성에서 온 부모님

100점, 90점, 80점은 간결하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그래프처럼 교사가 원하는 학업성취도를 달성한 학생과 달성하지 못한 아이들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학업성취도가 우수하며 문제해결력이 있고 교우관계가 원만하며 미적 감각이 있다는 말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의 학습활동을 교사의 언어로 바꾸어 부모에게 전달하면 부모는 다시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녀의 학교생활을 재구성해야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도 긴 시간속의 이야기를 추측해내기는 힘듭니다.

학생의 어휘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어떤 활동, 과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일까요?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선생님이 어떤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까요? (2) 유학중인 제자에게 배우다.

워싱턴과 브라질에 유학 가있던 제자들이 잠깐 들어와서 학교로

“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단어를 말한다고 해도 그것은 같은 대상이 아닙니다. 각자 자신만의 생각을 말한 것”

찾아왔습니다. 반갑게 맞이하고 우리 반 아이들에게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교육제도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내기가 못내 아쉬워 차를 한잔 같이 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학교에서 학업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 년 동안 함께 공부할 내용, 워크시트(Worksheet)학습지, 함께 공부할 때 보아야 할 책 목록, 선생님의 노트 등이 언제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있습니다.

과제를 제출할 곳과 피드백을 받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학점과 그 평가를 받은 이유도 나와 있습니다. LMS(학습자 관리시스템)입니다.

제출한 학습산출물이 그대로 피드백 되었을 때 정확히 전달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장구성력이 좋다는 설명은 촌극꾸미기의 대본의 일부를 보면서 피드백 되어야하고 미적 감각이 좋다는 것은 미술시간 디자인 작품을 보면서 말해야 이해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같은 ‘오리’를 말해도 그것은 같은 모양과 색과 성질의 오리가 아닙니다.

“ 동아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게임 만들기에 재능이 있고

자신의 마음속에 그려진 오리를 말한 것입니다. 두 사람의 오리를 비슷한 것으로 맞추려면 최소한 그림을 그리거나 진짜 오리를 보면서 이야기하거나 자신이 촬영한 오리를 보여주거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현재 학교에서 가정에 전달하는 방법은 가장 마지막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글 외에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경험과 가치를 제대로 공유하다.

학생들이 오피스렌즈를 통해 자신들의 과제나 학습결과물 등을 누적하는 것은 앞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해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교실에서 함께한 ‘동아리 활동’을 살펴보겠습니다. 일 년 동안 우리 반은 소프트웨어교육과 미래교육에 관련된 게임제작 동아리를 운영하였는데요.

부모님들께서는 교사의 동아리 운영 목적이나 아이들이 했던 활동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또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신나게 했던 활동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 사례1

다양한 외부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였음 ”

2015년 5학년 봉서초등학교 5-8반에서는 소프투웨어 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며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사업부와 함께 여러 가지 학습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ICT와 코딩교육 프로그래밍교육 등 초등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폭넓은 경험을 갖도록 유도하고자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1. 코듀(KODU 클래스 룸) : 3D(3차원 게임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교육 동아리 활동(주 1회 화요일)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보면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했고 2015.04.21.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국학교와 'KODU classroom day' 행사를 통해 교류함. 정식 이벤트 명칭 Imagine Camps KODU Classroom Korea.

2. Skype - thon 행사 멀리 해외에 있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인터넷 화상통신을 통해 지구 어디라도 교류 (의사소통할 수 있음을 깨닫고 활용함.) 대상 : 필리핀 (Erly Macott) 대상 : 부안초등학교 (미스터리 스카이프) - 학교 알아맞추기

3. Code.org (Hour of Code)

2015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접하게 되었음 마인크래프트 티셔츠를 입고 20단계 18단계의 코딩 미션을 해결하면서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 앞으로 세계를 변화시킬 코딩이 무엇인지 체험함.

4. Robot 교육(피지컬컴퓨팅) 햄스터 로봇이라는 마이크로 로봇과 스크레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이고 명령된 동작을 수행하는 모둠활동을 수행함

■ 동아리 활동 장면

■ 사례2

“ 당신의 직업에 대한 동기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입니까?”

사례1과 2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자료가 학생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유용한지는 너무 명확합니다.

2015년도에 부족한 컴퓨터 때문에 3명이 한 노트북을 사용하며 코듀로 게임을 만들었던 기억은 훗날 프로그래머나 게임제작자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학생에게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난생 처음 프로그래밍을 통해 피지컬컴퓨팅을 경험하고 작은 로봇을 내가 명령한 곳으로 성공적으로 움직인 경험은 기계공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일할 친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스카이프로 외국의 이름 모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경험은 외교관이나 무역에 종사할 아이들에게는 흥미와 가능성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 자기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을 기록함으로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만들어 봐요 ”

이런 질문과 우리 아이들이 곧 만나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막연하게 이랬을 것이다가 아닌 경험의 준거를 마련해주는 일, 포트폴리오로 해보고 싶습니다.

봉사활동 또한 인성 항목에서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어떤 봉사활동이 내 진로와 관련된 동기를 부여했는지 우리 아이들은 답해야 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진심보다 더 멋진 동기는 없습니다. 진심은 흉내 낼 수 없습니다.

(4) 함께 만드는 Port-luck Party

교사는 이렇듯 부모님들이 못 보는 학교에서의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님은 교사는 보지 못하는 가정에서의 모습과 관심사를 알 수 있습니다. 학생은 본인이기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신의 꿈을 말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길을 잡아주고 부모님이 덧붙이며 학생이 함께 만들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7. 에필로그(Epilogue) 수업을 개선 해보려했던 시도는 진로라는 큰 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한 해 활동을 알차게 해보려 했고 개선 방법을 고민하다 그 결과를 어떻게 공유할까 생각해보니 결국 미래에 이 학습경험이 어떻게 쓰이게 될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2월의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구성할 수 있는 안내를 직접해드릴까 합니다.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대학입시제도는 수시로 바뀌어 가지만 그에 맞춰 얼마든지 내용을 바꾸어 가면서 아이들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제 아이들의 모습도 예쁘게 쌓아가려합니다. 아빠의 마음으로 어떻게 자라는지 어떻게 관심이 바뀌어 가는지 계속 연구해 볼 예정입니다.

저의 2년여의 활동을 이렇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선생님들께 모쪼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02. 교사 조영상

- 학생들의 초상권에 대해 무단 복제나 인용을 금합니다. - 해당 내용에 대해 무단복제나 상업적 인용, 무단 인용을 금함 - 내용변경 및 기타 사용에 대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설치 편 기타프로그램 기초자료제작 Pre-Class(1) Pre-Class(2)

교사 연수 사전수업모음 연수모음 페이스 북 링크 Snip 연수

초5 국어 초5 사회 초5 독서토의 교사연수예시 초5 국어 도덕

부록 : 각종 수업 자료, 연수자료 모음

(1) 사전학습동영상(Pre-Class) 제작 동영상 연수 파워포인트에 무료로 설치되는 파워포인트 오피스 믹스를 다룰 수 있게 설명해드리는 연수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제작이 플립러닝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2) 사전수업 동영상 예시 (Pre-Class) 사전 수업을 제작하는 다양한 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실제 수업에 쓰여진 내용입니다. 모음으로 나오는 메뉴는 사이트 blendspace.com에서 모을 수 있습니다.

초5 과학

YouTube에 링크되었던 자료는 사전수업 모음에 모아놓았습니다.

Q1. Flipped Classroom(Learning)은 모든 교과에서 가능한 것인가요?A1. 가능한지 안한지 누군가 정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 모든 결정은 수업을 하는 교사의 결정이라고 봅니다. 교사와 학급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교과가 있을 수 있으나 틀을 정하는 것은 오히려 다양성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특성에 따라 적용하기 좋고 까다롭다고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2. 교과전담으로서 Flipped Classroom을 적용하는 방법은?A2. 중등의 경우와 같이 교과전담의 경우 같은 수업을 각 반에 적용할 수 있으니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전담의 경우도 특색 있는 수업을 위해 적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체육은 자세나 게임규칙, 미술은 작가의 배경지식, 미술 작품 완성 순서, 음악또한 배경지식 악기 연주 방법 자세 등 영어전담도 활용도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Q3. 거꾸로 수업을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소란스러움을 참는 것과 진도에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A3. 수업의 목적에 맞는 소란스러움은 개의치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교실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은 교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도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같은 성취기준을 가지고 있는 단원과 차시를 묶어 한 번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많은 단원 차시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제가 추천해드린 두 가지 책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Q & A 본 자료는 충남 은산초 연수과정 중 선생님들의 질문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판단이며 단체, 기관의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Q5. 플립러닝 시 두각을 나타나는 학생도 있지만, 이 수업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학생들도 생겨났습니다. 불만을 가진 학생 중에 특히 학원에 다니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는 방법은?A5. 동료교수법(Peer Instruction)을 활용하셨다고 생각됩니다. 학생이 모둠에서 협력, 협업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계속 같은 Role(역할)을 수행해야한다면 피로감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투수도 같은 구종의 공만 계속 던진다면 얻어맞게 됩니다. 한가지 방법보다 다양한 교실수업 방법을 준비하여 신선하게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게임형 학습이나 토론학습처럼 준비가 잘된 학생들이 나래를 펼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주시면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Q6. 선생님의 플립러닝 수업설계 과정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1차시 정도를 어떻게 수업설계 하셨고, 진행하셨는지 보고 싶습니다.A6. 세안의 지도안을 거의 작성하지 않고 수업의 흐름도만 작성합니다. 작년에는 워드프로세서에 가볍게 흐름만 정리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모으면서 진행했고 요즘은 원노트와 같은 클라우드 노트에 간단하게 정리하는 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 북 그룹을 방문해 주세요.

Q8. Flipped Classroom을 쉽고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교과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A8. 저는 사회와 국어 교과에서 토의, 토론 수업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한데 정답보다 역시 다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런샘스와 존 버그만은 과학교과였고 수학으로 하시는 분도 보았고 미술과 음악, 유치원과정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은 과학, 기술 분야가 많더군요.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을 온전히 활용하고 개별지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교과와 단원이라면 우리가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9. Flipped Learning 을 함에 있어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 학습 능력이 낮은 학생들은 무임승차나 팀원에게의 배제를 걱정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A9. 스티커나 외부강화가 현대에서는 각광받지 못합니다. 초등이기 때문에 솔직히 이런 부담은 굉장히 낯선 이야기입니다. (수업시간에 엎드려있거나 하는 학생은 지금까지 못 봤습니다.) 수업 안에 특정한 미션이나 암호를 넣어봅니다. 교실에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암호를 외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수업 당시가 아니고 학기 초에 모둠세우기 과정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이해를 넓혀 놓습니다. 액션러닝이나 돌려가며 말하기 등의 활동 적응을 통해 참여없이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합니다. 수업의 과정은 그 이후에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 집니다.

Q10. Flipped Classroom을 위한 다양한 기기 및 프로그램 활용법

A10. 본 연수물을 참고해주세요.

Q11. 교육과정 통합을 위하여 재구성을 해야 할 텐데 어느 시기에 어떤 식으로 교육과정 준비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A11. 학기 초에 핵심성취기준을 기초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 후 학생들의 의사를 묻는 시간을 통해 확정합니다. (본 연수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