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피플 세계 최초 천년초 유효성분 항산화제 ‘탁시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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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피플&피플 2015년 4월 1일 현대증권 ◇부서장 신규 및 전보 ▲기업금융 실 서상원 ▲신디케이션실 최정한 ▲커버리지실 이동규 ▲투자금융실 정용윤 ▲에쿼티솔루션운용부 문주 현 ▲ECM실 임 제 홍 ▲FICC운 용 부 이철진 ▲SF실 강진두 ▲M&A/ 인수금융실 이성욱 대한상공회의소 ◇승진(부장) ▲유통산업팀장 엄성 용 ▲감사실 윤의진 ▲인사팀장 진 덕용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투 자환경개선팀장 황동언 ◇보직임명 ▲감사실장 오주원 ▲기획팀장 박 재근 ▲대외협력팀장 이성우 ▲규 제혁신팀장 김태연 ▲기업문화팀장 전인식 ▲고용노동정책팀장 김인석 ▲경제정책팀장 이종명 ▲회원관리 팀장 김기수 ▲회원서비스팀장 강 명수 ▲경영정보서비스팀장 김학선 ▲기획관리팀장 윤옥현 ▲무역인증 서비스팀장 이헌배 ▲국제본부 지 역협력팀장 윤철민 ▲국제동향분석 팀장 이강민 ▲국제통상팀장 추정 화 ▲농식품산업협력TF팀장 겸 해 양수산산업협력팀장 정관용 ▲자격 평가운영팀장 김창호 ▲기업인재평 가사업팀장 방창률 ▲산업혁신운영 팀장 신석호 ▲사업개발연구TF팀 장 전무 ▲물류산업팀장 임재국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장 장동주 ▲중앙 회 감사실장 이재헌 ▲중앙회 안전 기술본부장 김석진 ▲중앙회 안전 교육본부장 성호경 ▲서울지역본부 성남지회장 박용석 ▲대전지역본 부장 김창도 ▲서울지역본부 서울 동부지회장 김영수 ▲서울지역본부 경기북부지회장 장건순 ▲부산지역 본부 창원지회장 박영욱 ▲대구지 역본부 포항지회장 최상룡 ▲인천 지역본부 안산지회장 권상오 ▲인 천지역본부 경기서부지회장 현천일 ▲대전지역본부 충북북부지회장 천 강대 ▲대전지역본부 충남북부지회 장 이응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태홍 ▲성인지 정책연구실장 유희정 ▲가족•평등 사회연구실장 장혜경 ▲여성권익• 안전연구실장 이수연 ▲여성고용• 인재연구실장 박성정 ▲창의행정 실장 권주미 ▲성별영향평가•통계 센터장 김경희 ▲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 ▲가족•다문화연구센터장 김이선 ▲평등사회연구센터장 안상 수 ▲여성권익연구센터장 이미정 ▲안전•건강연구센터장 장미혜 ▲ 여성고용연구센터장 김종숙 ▲여성 인재연구센터장 오은진 ▲양성평등 추진전략단장 최유진 ▲연구기획• 평가팀장 전기택 ▲경영혁신팀장 이규춘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은 경 ▲경영관리팀장 김관옥 ▲정보 재무팀장 직무대리 유명희 ▲ 검사 역 이현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송미령 ▲김연중 ▲김태곤 ▲허덕 ▲장철 수 ▲정민국 ◇책임행정원 ▲한우석 <보직> ◇부원장 ▲송미령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 ▲해외문화홍보원장 박영국 ◇국장급 승진 ▲미디어정 책관 박용철 ▲국립중앙도서관 자 료관리부장 이재선 ◇국장급 전보 ▲문화기반정책관 박위진 ▲콘텐츠 정책관 최보근 농림축산식품부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현수 ◇1급 전보 ▲차관보 오경태 ▲식품 산업정책실장 이준원 인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9 년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7월 아버지 의 나라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다 고 백악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인 아버지 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은 오는 7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서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 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함 으로써 케냐는 국제사회에 자국의 경 제적 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며 “국민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 덕분 에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기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도 정상 회동한 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3년 7월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를 순방했을 때 케냐 방문 가능성이 제 기됐지만 케냐타 대통령이 반인륜 범 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 소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친은 케냐 공직자 출신으로 미국에 유학 왔다가 아들이 출생한 직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1985년 작고했으나 다른 친척들은 아 직 케냐에 살고 있다. 지난 2006년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 원이던 시절 가족과 함께 케냐를 찾은 적이 있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후 방문이 거의 없어 아프리카 지역대 대한 관리에 너 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오바마 대통령의 태생 문제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권 공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스콧 스나이더 는 ‘한•미 원자력 협력협정’이 새로 체 결되면 한국이 원자력 사용과 연구, 원 자력 발전소 수출 등 다양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인 스나이 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독자적인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연료 재처리를 못하는 한국의 새로운 협정 체결에 대한 비판은 한국이 얻게 될 혜 택을 간과한 것”이라고 기고했다. 한국과 미국은 1973년 발효된 현행 협정의 개정을 위해 2010년부터 협의 해 왔고 조만간 새 협정에 가서명할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운 협정에는 우리나라의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를 금지하는 조항이 명 시되지 않고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나이더는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에 만 한정해 협정을 분석하면 양국에 미 치는 광범위한 혜택을 이해하기 어렵 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협정이 △안정 적인 연료 공급 △원자력 폐기물 관리 △원자력 발전소 수출 등 한국 정부의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가장 의 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월성원자 력발전소 재가동 승인 문제 등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이 최대 이 슈로 떠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라고 분석하며 한•미 간 협력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담보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또 사용 후 원료 저장 기술과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술 등 양국이 과 학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뿐만 아니라 향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 진할 미래의 고객들에게 한국의 원자 력 발전 기술을 수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정 기자 sjl1128@ 美 “한•미 원자력 협력 한국에 득” 스콧 스나이더 한반도 전문가 전망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첫 케냐 방문 “천년을 하루같이 내 고향을 지켜주던 노란 천년초 꽃 활짝 피던 날 나는 고향 을 떠났다네.” 이기영 교수는 ‘노래하는 도시 농부’ 라는 별명답게 농장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천년초 어머니’라는 노래로 방문 객을 환영해준다. 그는 상처에 바르는 약으로만 쓰던 토 종 천년초 선인장을 세계 최초로 음식 으로 개발했는데, 천년초가 아이 건강 을 위해 모든 걸 베풀어주는 어머니 같 은 존재라며 노래를 만든 이유를 설명 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노 래를 잘 못해 틈만 나면 뒷산 소나무 숲 에서 혼자 목이 터져라 연습했다는 이 기영 교수. 초등학교 5학년 땐 친구에게 줄도 없 는 기타를 30원에 사서 기타 교본을 보 고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그 래서 그는 지금도 오른손 다섯 손가락 을 다 이용하는 정통 기타 주법보다는 주로 엄지, 검지 두 손가락만으로 기타 줄을 퉁긴다. 그는 직접 작사•작곡한 환경노래를 초등 1년생 딸 인아와 함께 노래한 환 경동요집 ‘지구를 위하여’ ‘김치된장청 국장’과 크로스오버 가곡집 ‘한강은 흐 른다’ 등 1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 다. 교수라는 직함보다 스스로를 도시 농부라 소개하는 이 교수는 이들 환경 과 음식에 관한 노래 중 ‘지구를 위하 여’ ‘김치된장청국장’은 초중등 환경교 과서 10여 곳에, ‘한강은 흐른다’는 한 국가곡100곡집과 중2 음악교과서에 실렸고 세계적 바리톤 최현수씨가 녹 음해 출반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교육이나 창작가곡 등 일부 분야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많다며 웃음 짓는다. 노래하는 도시농부, 노래하는 환경 지킴이, 천년초 박사 등 다양한 별명 을 가진 이기영 교수와의 만남은 한강 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천년초에 대한 자랑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항염, 항암, 항노화 효능 을 지닌 식물 항산화제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천년초는 영하 20도의 추위에서도 견딜 만큼 강인한 식물인데 보통 식물 보다 50배 이상의 항산화제와 마그네 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요. 그 야말로 건강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식 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천년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 성 분이 풍부하고 멸치의 5배가 넘는 칼슘 이 들어있어서 루머티즘 관절염과 골 다공증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C는 알로에의 8배, 사과의 47배가 들어있어 원기회복에 좋고 식 이섬유 또한 상추의 23배가 들어있어 서 변비에는 아주 탁월하다. 이 교수는 한강가 농장에서 처음 만 난 천년초가 겨울엔 스스로 수분을 줄 이고 누워있어 죽은 듯 보이지만 봄이 면 다시 수분을 흡수해 생생하게 살아 난다고 설명한다. 1984년 들깨에서 항산화제인 클로로 겐산(chlorogenic acid)을 분리하는 석사학위 연구를 필두로 텍사스 보건 대 연구교수로 알로에 항산화제 등 평 생 식물 항산화제 연구에 몸 바쳐 온 이 교수는 15년 전 충남 아산 인취사 주지 인 혜민 스님의 권유로 천년초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일반식물의 항산화제가 건량 100g당 수십㎎에 불과한 데 비해 천년 초는 무려 100배가 넘는 5000㎎이어서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항산화제뿐만 아니라 대사미 네랄인 마그네슘이나 칼슘은 물론 식 이섬유까지 보통 식물의 수십 배 이상 함유돼 있어 천년초를 이들 영양소가 결핍된 가공식품에 첨가하면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했다. 이기영 교수는 현대인들은 고열량 저 영양 정크 푸드(쓰레기 식품)로 일컬어 지는 가공식품을 상식하기 때문에 아 토피를 갖고 태어나 비염, 천식 등 각 종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비만, 당뇨, 고혈압에 시달리다가 심장병이나 뇌 출혈, 암으로 죽어간다며 천년초가 건 강복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년초 를 1~2%만 첨가해도 일당백을 해 만 성병의 원인이던 가공식품이 대사도 잘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 로 변신한다고 말한다. 특히 요즘 흰 밀가루는 함유 단백질 인 글루텐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염증을 일으켜 비만, 당뇨, 고혈압, 암과 아토 피, 비염, 천식 등 만병의 원인인 셀리 악병으로 전 세계적 문젯거리로 드러 나고 있다. 이 교수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항염효 과가 큰 천년초를 첨가한 흰 밀가루로 국수나 빵을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밀 가루 음식만 먹으면 속이 부글대고 설 사를 하던 사람들이 천년초 자장면이 나 만두를 먹고 다 속이 편해졌다고 고 백했다. 뿐만 아니라 면은 쫄깃해지고 나쁜 냄새도 없애줘 맛이 훨씬 좋아졌 으며 빵을 오래 저장해도 질겨지지 않 아 노화가 지연됨을 확인했다. 특히 천년초를 첨가해 만든 막걸리는 특유의 누룩취와 트림을 없애줘 90점 이상의 와인 수준으로 맛을 격상시킬 수 있었는데 최근 벽에 부딪힌 막걸리 의 세계화에 청신호라고 말했다. 이기영 교수는 특히 6년 전부터 천년 초를 매일 먹으면서 시력이 0.5에서 0.7. 0.9, 1.2로 좋아지더니 이젠 양쪽 다 1.5라며 2년마다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세계 최초 천년초 유효성분 항산화제 ‘탁시폴린’ 분리 노래하는 도시농부 이기영 호서대 교수 Click 도전 Record <12> 노래하는 도시농부 이기영 호서대 교수 직접 작사•작곡한 환경노래 초중등 교과서에 실려 돈이나 명예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 소망 조영관 Global Record Committee 연구소장(경영학박사) 대학가요제에 출전하고 ‘지구를 위하여’ ‘김치된장청국장’ 등 환경노래를 만들어 초등 학생 딸과 함께 음반을 내 교과서에 실린 호서대 식품공학과 이기영 교수. 그를 따라 다니는 다양한 수식어 중에 ‘천년초 박사’를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이 교수는 세계 최 초로 천년초의 유효성분인 항산화제 탁시폴린(taxifolin)을 분리해 발표하는 등 다수 의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최근엔 JTBC-TV 미라클푸드 천년초 특강,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스페셜에 주인공으로 초대받아 천년초를 소개하는 등 천년초 박사로 유 명하다.<편집자주> 스콧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한미원자력 협력 협정이 한국에 득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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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피플&피플2015년 4월 1일

현대증권

◇부서장 신규 및 전보 ▲기업금융

실 서상원 ▲신디케이션실 최정한

▲커버리지실 이동규 ▲투자금융실

정용윤 ▲에쿼티솔루션운용부 문주

현 ▲ECM실 임제홍 ▲FICC운용

부 이철진 ▲SF실 강진두 ▲M&A/

인수금융실 이성욱

대한상공회의소

◇승진(부장) ▲유통산업팀장 엄성

용 ▲감사실 윤의진 ▲인사팀장 진

덕용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투

자환경개선팀장 황동언 ◇보직임명

▲감사실장 오주원 ▲기획팀장 박

재근 ▲대외협력팀장 이성우 ▲규

제혁신팀장 김태연 ▲기업문화팀장

전인식 ▲고용노동정책팀장 김인석

▲경제정책팀장 이종명 ▲회원관리

팀장 김기수 ▲회원서비스팀장 강

명수 ▲경영정보서비스팀장 김학선

▲기획관리팀장 윤옥현 ▲무역인증

서비스팀장 이헌배 ▲국제본부 지

역협력팀장 윤철민 ▲국제동향분석

팀장 이강민 ▲국제통상팀장 추정

화 ▲농식품산업협력TF팀장 겸 해

양수산산업협력팀장 정관용 ▲자격

평가운영팀장 김창호 ▲기업인재평

가사업팀장 방창률 ▲산업혁신운영

팀장 신석호 ▲사업개발연구TF팀

장 전무 ▲물류산업팀장 임재국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장 장동주 ▲중앙

회 감사실장 이재헌 ▲중앙회 안전

기술본부장 김석진 ▲중앙회 안전

교육본부장 성호경 ▲서울지역본부

성남지회장 박용석 ▲대전지역본

부장 김창도 ▲서울지역본부 서울

동부지회장 김영수 ▲서울지역본부

경기북부지회장 장건순 ▲부산지역

본부 창원지회장 박영욱 ▲대구지

역본부 포항지회장 최상룡 ▲인천

지역본부 안산지회장 권상오 ▲인

천지역본부 경기서부지회장 현천일

▲대전지역본부 충북북부지회장 천

강대 ▲대전지역본부 충남북부지회

장 이응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태홍 ▲성인지

정책연구실장 유희정 ▲가족•평등

사회연구실장 장혜경 ▲여성권익•

안전연구실장 이수연 ▲여성고용•

인재연구실장 박성정 ▲창의행정

실장 권주미 ▲성별영향평가•통계

센터장 김경희 ▲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 ▲가족•다문화연구센터장

김이선 ▲평등사회연구센터장 안상

수 ▲여성권익연구센터장 이미정

▲안전•건강연구센터장 장미혜 ▲

여성고용연구센터장 김종숙 ▲여성

인재연구센터장 오은진 ▲양성평등

추진전략단장 최유진 ▲연구기획•

평가팀장 전기택 ▲경영혁신팀장

이규춘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은

경 ▲경영관리팀장 김관옥 ▲정보

재무팀장 직무대리 유명희 ▲ 검사

역 이현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송미령

▲김연중 ▲김태곤 ▲허덕 ▲장철

수 ▲정민국 ◇책임행정원 ▲한우석

<보직> ◇부원장 ▲송미령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 ▲해외문화홍보원장

박영국 ◇국장급 승진 ▲미디어정

책관 박용철 ▲국립중앙도서관 자

료관리부장 이재선 ◇국장급 전보

▲문화기반정책관 박위진 ▲콘텐츠

정책관 최보근

농림축산식품부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현수

◇1급 전보 ▲차관보 오경태 ▲식품

산업정책실장 이준원

인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9

년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7월 아버지

의 나라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다

고 백악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인 아버지

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은 오는 7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서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

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함

으로써 케냐는 국제사회에 자국의 경

제적 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며 “국민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 덕분

에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기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도 정상 회동한

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3년 7월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를 순방했을 때 케냐 방문 가능성이 제

기됐지만 케냐타 대통령이 반인륜 범

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

소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친은 케냐 공직자

출신으로 미국에 유학 왔다가 아들이

출생한 직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1985년 작고했으나 다른 친척들은 아

직 케냐에 살고 있다.

지난 2006년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

원이던 시절 가족과 함께 케냐를 찾은

적이 있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후 방문이 거의

없어 아프리카 지역대 대한 관리에 너

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오바마 대통령의 태생 문제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권 공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스콧 스나이더

는 ‘한•미 원자력 협력협정’이 새로 체

결되면 한국이 원자력 사용과 연구, 원

자력 발전소 수출 등 다양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인 스나이

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독자적인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연료

재처리를 못하는 한국의 새로운 협정

체결에 대한 비판은 한국이 얻게 될 혜

택을 간과한 것”이라고 기고했다.

한국과 미국은 1973년 발효된 현행

협정의 개정을 위해 2010년부터 협의

해 왔고 조만간 새 협정에 가서명할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운 협정에는 우리나라의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를 금지하는 조항이 명

시되지 않고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나이더는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에

만 한정해 협정을 분석하면 양국에 미

치는 광범위한 혜택을 이해하기 어렵

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협정이 △안정

적인 연료 공급 △원자력 폐기물 관리

△원자력 발전소 수출 등 한국 정부의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가장 의

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월성원자

력발전소 재가동 승인 문제 등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이 최대 이

슈로 떠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라고 분석하며 한•미 간 협력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담보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또 사용 후 원료 저장 기술과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술 등 양국이 과

학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뿐만

아니라 향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

진할 미래의 고객들에게 한국의 원자

력 발전 기술을 수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정 기자 sjl1128@

美 “한•미 원자력 협력 한국에 득”

스콧 스나이더 한반도 전문가 전망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첫 케냐 방문

“천년을 하루같이 내 고향을 지켜주던

노란 천년초 꽃 활짝 피던 날 나는 고향

을 떠났다네.”

이기영 교수는 ‘노래하는 도시 농부’

라는 별명답게 농장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천년초 어머니’라는 노래로 방문

객을 환영해준다.

그는 상처에 바르는 약으로만 쓰던 토

종 천년초 선인장을 세계 최초로 음식

으로 개발했는데, 천년초가 아이 건강

을 위해 모든 걸 베풀어주는 어머니 같

은 존재라며 노래를 만든 이유를 설명

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노

래를 잘 못해 틈만 나면 뒷산 소나무 숲

에서 혼자 목이 터져라 연습했다는 이

기영 교수.

초등학교 5학년 땐 친구에게 줄도 없

는 기타를 30원에 사서 기타 교본을 보

고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그

래서 그는 지금도 오른손 다섯 손가락

을 다 이용하는 정통 기타 주법보다는

주로 엄지, 검지 두 손가락만으로 기타

줄을 퉁긴다.

그는 직접 작사•작곡한 환경노래를

초등 1년생 딸 인아와 함께 노래한 환

경동요집 ‘지구를 위하여’ ‘김치된장청

국장’과 크로스오버 가곡집 ‘한강은 흐

른다’ 등 1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

다. 교수라는 직함보다 스스로를 도시

농부라 소개하는 이 교수는 이들 환경

과 음식에 관한 노래 중 ‘지구를 위하

여’ ‘김치된장청국장’은 초중등 환경교

과서 10여 곳에, ‘한강은 흐른다’는 한

국가곡100곡집과 중2 음악교과서에

실렸고 세계적 바리톤 최현수씨가 녹

음해 출반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교육이나 창작가곡 등 일부

분야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많다며 웃음 짓는다.

노래하는 도시농부, 노래하는 환경

지킴이, 천년초 박사 등 다양한 별명

을 가진 이기영 교수와의 만남은 한강

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천년초에

대한 자랑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항염, 항암, 항노화 효능

을 지닌 식물 항산화제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천년초는 영하 20도의 추위에서도

견딜 만큼 강인한 식물인데 보통 식물

보다 50배 이상의 항산화제와 마그네

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요. 그

야말로 건강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식

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천년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 성

분이 풍부하고 멸치의 5배가 넘는 칼슘

이 들어있어서 루머티즘 관절염과 골

다공증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C는 알로에의 8배, 사과의

47배가 들어있어 원기회복에 좋고 식

이섬유 또한 상추의 23배가 들어있어

서 변비에는 아주 탁월하다.

이 교수는 한강가 농장에서 처음 만

난 천년초가 겨울엔 스스로 수분을 줄

이고 누워있어 죽은 듯 보이지만 봄이

면 다시 수분을 흡수해 생생하게 살아

난다고 설명한다.

1984년 들깨에서 항산화제인 클로로

겐산(chlorogenic acid)을 분리하는

석사학위 연구를 필두로 텍사스 보건

대 연구교수로 알로에 항산화제 등 평

생 식물 항산화제 연구에 몸 바쳐 온 이

교수는 15년 전 충남 아산 인취사 주지

인 혜민 스님의 권유로 천년초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일반식물의 항산화제가 건량

100g당 수십㎎에 불과한 데 비해 천년

초는 무려 100배가 넘는 5000㎎이어서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항산화제뿐만 아니라 대사미

네랄인 마그네슘이나 칼슘은 물론 식

이섬유까지 보통 식물의 수십 배 이상

함유돼 있어 천년초를 이들 영양소가

결핍된 가공식품에 첨가하면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했다.

이기영 교수는 현대인들은 고열량 저

영양 정크 푸드(쓰레기 식품)로 일컬어

지는 가공식품을 상식하기 때문에 아

토피를 갖고 태어나 비염, 천식 등 각

종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비만, 당뇨,

고혈압에 시달리다가 심장병이나 뇌

출혈, 암으로 죽어간다며 천년초가 건

강복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년초

를 1~2%만 첨가해도 일당백을 해 만

성병의 원인이던 가공식품이 대사도

잘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

로 변신한다고 말한다.

특히 요즘 흰 밀가루는 함유 단백질

인 글루텐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염증을

일으켜 비만, 당뇨, 고혈압, 암과 아토

피, 비염, 천식 등 만병의 원인인 셀리

악병으로 전 세계적 문젯거리로 드러

나고 있다.

이 교수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항염효

과가 큰 천년초를 첨가한 흰 밀가루로

국수나 빵을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밀

가루 음식만 먹으면 속이 부글대고 설

사를 하던 사람들이 천년초 자장면이

나 만두를 먹고 다 속이 편해졌다고 고

백했다. 뿐만 아니라 면은 쫄깃해지고

나쁜 냄새도 없애줘 맛이 훨씬 좋아졌

으며 빵을 오래 저장해도 질겨지지 않

아 노화가 지연됨을 확인했다.

특히 천년초를 첨가해 만든 막걸리는

특유의 누룩취와 트림을 없애줘 90점

이상의 와인 수준으로 맛을 격상시킬

수 있었는데 최근 벽에 부딪힌 막걸리

의 세계화에 청신호라고 말했다.

이기영 교수는 특히 6년 전부터 천년

초를 매일 먹으면서 시력이 0.5에서

0.7. 0.9, 1.2로 좋아지더니 이젠 양쪽

다 1.5라며 2년마다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세계 최초 천년초 유효성분 항산화제 ‘탁시폴린’ 분리

노래하는 도시농부 이기영 호서대 교수

Click 도전 Record

<12> 노래하는 도시농부 이기영 호서대 교수

직접 작사•작곡한 환경노래 초중등 교과서에 실려

돈이나 명예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 소망

조영관 Global Record Committee 연구소장(경영학박사)

대학가요제에 출전하고 ‘지구를 위하여’ ‘김치된장청국장’ 등 환경노래를 만들어 초등

학생 딸과 함께 음반을 내 교과서에 실린 호서대 식품공학과 이기영 교수. 그를 따라

다니는 다양한 수식어 중에 ‘천년초 박사’를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이 교수는 세계 최

초로 천년초의 유효성분인 항산화제 탁시폴린(taxifolin)을 분리해 발표하는 등 다수

의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최근엔 JTBC-TV 미라클푸드 천년초 특강,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스페셜에 주인공으로 초대받아 천년초를 소개하는 등 천년초 박사로 유

명하다.<편집자주>

스콧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한미원자력 협력 협정이 한국에 득이 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