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권 제2호 issn 2288ot-kapa.co.kr/board/board_file/hm41815787.pdf · 본 연구는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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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 제2호 ISSN 22883606 Vol. 10, No. 2, December,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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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 제2호 ISSN 2288-3606

Vol. 10, No. 2, December, 31, 201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 제2호 2018. 12. 31

차 례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실태조사: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1

정현애, 김다윤, 이지훈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9

문종훈, 김예순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19

박보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31

이원지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41

박혜진, 우미옥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53

이다솜, 김덕주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자존감을 중심으로- ········································································65

장신재

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인식 및 관련성 연구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75

유성훈, 조성현, 김성수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83

홍재기, 박광민, 이동기, 박유진, 박지영, 이보림, 성윤정, 양영애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삶의 질의 차이 ···············································································97

문종훈, 김예순

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107

성현용, 고성화, 이은채, 박민수, 민지홍, 신용일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117

조경리, 이정화, 성윤정, 양영애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29

엄기우, 강은영, 정복희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141

이시경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151

정복희, 박진주, 강은영

Korean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Vol. 10, No. 2 2018. 12. 31

CONTENTS

A Survey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Subway for People who have Mobility Handicapped. : About using Elevator ················································································1

Chung, Hyun-Ae, Kim, Da-Yun, Lee, Ji-Hun

Comparis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Presence of Chronic Disease, Medical use and Expenditure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 Using Data of Korea Health Panel (2015) ·······································································9

Jong-Hoon Moon, Ye-Soon Kim

Effect of Fall Prevention Intervention for the Elderly : systematic Review ·········19

Park, Bo-Ra

Recent Research Trend Analysis of Elderly Welfare Using Keyword Network Analysis ·····················································································31

Lee, Won-Jie

A Study on the Effects of Ingredients of Medicinal Herb Cosmetics Suitable for the Elderly Skincare ······································································································41

Park, Hye-Jin, Woo, Mi-Ock

The Effect of XBOX based Virtual Reality Training on Stroke Patients’ Upper Limb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53

Lee, Da-Som, Kim, Deok-Ju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Living Satisfaction of Elderly- Focused on using social services, depression and self-esteem - ························65

Chang, Cin-Ja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se of Smartphone and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Adult - Focused on Gwangju Metropolitan City ·····································································75

Yu, Seong-Hun, Cho, Sung-Hyoun, Kim Seong-Soo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s of Safety Education Program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the Elderly through Board Game and Visual Education ··················································································83

Hong, Jae-Gi, Park, Kwang-Min, Lee, Dong-Gi, Park, Yoo-Jin, Park, Ji-Yeong, Lee, Bo-Rim, Sung, Yoon-Jung, Yang Yeong-Ae

A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depressed and non-depressed middle to older aged over 40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97

Jong-Hoon Moon, Ye-Soon Kim

Factors Analysis Associated with Body Function and Activity & Participations in patients with stroke :Using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107

Seong, Hyun Yong, Ko, Sung-Hwa, Lee, Eun Chae, Park, Minsu, Min, Ji Hong, Shin, Yong-Il

Comparison of Korea and Japan Welfare Exhibition: Focusing on Japan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HCR) and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KORECA) ················································117

Cho, Kyung-Lee, Lee, Jung-Hwa, Sung, Yoon-Jeong, Yang, Yeong-Ae

A Case Report of Brain Injury for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Industry Program in an Aging Society ··············································129

Eom Ki-Woo, Kang Eun-Yeong, Chong Bok-Hee

Effects of Ai Chi Exercise on Flexibility and Blood Pressure and Stress of the Women’s Elderly ························································································141

Lee, Si-Kyoung

Correlation Between the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of Elderly Woman According to the use of Assistive Tools in a Local Nursing Facilities ·········································151

Chong Bok-Hee, Park, Jin-Ju, Kang Eun-Yeong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실태조사: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정현애*, 김다윤*, 이지훈*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한 광주광역시에 개통되어 있는 지하철 1호선 20개 역사의 외부 지상 엘리베이

터 현황 및 플랫폼까지의 이동경로를 조사하여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이 가장 용이한 경로를 제시하

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7년 8월 28일부터 2017년 11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역사 내 안내 표지판, 지하철

내부 지도, 카메라를 사용하여 지하철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평동역 3개의 출입구를 시작으로 종점역

인 녹동역 1개의 출입구까지 총 92개의 출입구를 방문하여,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각 역

사별 출입구에서 플랫폼까지의 경로를 파악하여 지도를 제작하였다.

연구결과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의 총 20개 역사 중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까지의 접근이 용이한 역사는 도산역

외 5개의 역사로 나타났으며, 평동역과 녹동역은 역사와 플랫폼이 모두 지상에 위치해 있어 출입구에서

플랫폼까지의 이동이 가장 용이하였다. 반면, 양동시장역은 엘리베이터 설치없이 1대의 휠체어 리프트만

이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들의 역사 내로 플랫폼까지의 이동이 가장 어려운 경로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현재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접근 용이한 경로를 제시함과 동시에, 앞으로 개통 예정인 광주광역시 지하철 2호선의 상하이동편의시설

설계단계에 있어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

을것이라 기대한다.

주제어 교통약자, 광주광역시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동성

Corresponding author: Chung, Hyun-A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Health and Welfare, DongShin

University)

Received 30 Aug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5 Sep 2018; Accepted 3 Dec 2018

Ⅰ. 서 론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구 고령화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증가추세이며, 이들 역시 사회참여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률도 늘고 있다(Hwang-Bo

et al., 2011). 일반적으로 “교통약자(mobility handicapped)”

라 함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 한 자,

어린이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

는 자를 말한다(Kim et al., 2008).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현황은 2014년 기준으로 장애

인 89,603명, 고령자 161,283명, 임산부 12,844명, 어린

이 71,063명, 영유아동반자 61,594명으로 나타났다. 인

구와 장애인, 고령자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임산부 및 어린이와 영·유아동반자는 감소 추세를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Gwangju Metropolitan City. 2016).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교통약자의 현황에 따라 개정

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교통약자는 인

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

장받기 위하여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차별 없이 안전

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다고 밝히고 있다(Lee, 2012). 그러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특정계층에 대한 복지 및 정책적 지지가 미비하

여 안전한 이동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Lee, 2015).

대중교통의 중심인 지하철은 대부분 지상이 아닌 지

하로 운행을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지하철을 타기

위해 플랫폼까지 이동하는 수단인 상하이동편의시설이

요구되며 여기에 계단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

체어 리프트가 있다(Jung, 2005), 교통약자가 지하철 이

용 시 가장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상하이동편의시

설 중에 계단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에 이동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Jang et

al., 2011).

광주광역시는 총 20개 역사를 가진 지하철 1호선이 개

통되어 있으며, 이 곳에 설비된 교통약자 안내 편의시설

은 총 60개의 엘리베이터 · 99개의 에스컬레이터 · 1개의

휠체어 리프트 · 46개의 장애인 화장실 · 22개의 시각장애

인용 촉지도 · 5개의 휠체어 설치개소 · 483개의 시각장애

인용 음성유도장치 · 78개의 장애인용 개/집표기를 설비해

두고 있다(Gwangju Metropolitan Rapid Transit Corpotation.

http://www.grtc.co.kr, 2013). 타 도시에 비해 1개 노선의 20

개의 역사를 갖춘 소규모에 속하나, 교통편의시설의 이동

성과 접근성 여부에 대해 조사된 바는 없다.

점차 지역사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기본적인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은 직간

접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으로 영향을 미

치게 된다(Litman, 2012).

이에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내의 상하이동편

의시설 중,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지하철 1호선 20개

역사 각각의 플랫폼까지의 이동경로를 조사하여 교통

약자에게 있어서 플랫폼까지의 접근이 가장 용이한 경

로를 나타내는 지도를 작성하여,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을 용이하게 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7년 8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11주 동안에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의 실태 조사를

통하여 모든 교통약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가능한 외

부 지상 엘리베이터를 시작점으로 하여 플랫폼까지의

경로를 조사하였다(Figure 1).

informationguide map in

subwaycamera

Figure 1. Tools for Reserach

2. 연구도구

20개 역사의 지상에서부터 플랫폼까지 경로를 디지

털카메라를 이용하여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를 촬영,

실제 교통약자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조사하였다.

Ⅲ. 연구 결과

장애인 승강편의시설의 세부기준에 근거한 장애인

등의 접근이 가능한 통로에 연결하여 설치하되, 가급

적 건축물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설치되어야 한다

는 기준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20개 역사의

교통약자가 플랫폼으로 이동 시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의 현황 및 위치를 조사하였다.

1) 현황 및 위치조사

평동역과 녹동역은 지하철 역사와 플랫폼이 지상에 위

치하고 있어 출입구부터 플랫폼까지의 접근이 용이했다.

양동시장역은 지상엘리베이터가 전혀 설치되어 있

지 않고 2번 출입구에 휠체어 리프트만 설치되어 있

었다.

도산역 외 5개의 역사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

하기 위해 출입구 혹은 출입구 간의 사이에 외부 지상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실태조사: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3

Station BuildingNumber of

Entrances

External Ground Elevator Remarks

Number of Exits Amount

Pyeongdong 3 · ·

Dosan 4 1-2 / 3,4 3

Gwangju Songjuong Station 5 1-2 / 3-5 2

Songjeong Park 4 1-2 / 3-4 2

Gwangju Airport 6 1-2 / 3-4 /5-6 3

Kim Daejung Convention Center(Mareuk) 6 1-2 / 3-4 / 5-6 3

Sangmu 6 3-4 1

Uncheon 4 2 1

Ssangchon 4 2 1

Hwajeong 4 2 1

Nongseung 7 1 / 4-5 / 6-7 3

Dolgogar 4 2 1

Yangdong Market 4 0 0 2-wheelchair lift

Geumnamro 5(0)-ga 6 3 1

Geumnamro 4(sa)-ga 4 1-2 1

Asian Culture Center 6 2,4 2

Namgwangju 6 3 1

Hakdong-Jeungsimsa 4 1 1

Sotae 4 1 1

Nokdong 1 · ·

※ ‘-’ between Exits

Table 1. Entrance & Exterior Ground Elevator Status in Subway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역은 6개의 출입구, 운천역 외 3개의 역사는 4개

의 출입구가 있으나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가 1개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광주광역시 지하철 20개 역사별 외부 지상 엘리베이

터로 이동 가능한 경로 조사 결과 플랫폼까지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역사는 녹동행 방면 운천역 외 4개 역사,

평동행 방면 상무역, 양방향은 도산역으로 나타났다.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다음 대합실에서 한

번의 환승 후 플랫폼으로 이동이 가능한 역사는 양방향

으로 광주송정역 외 8개의 역사, 평동행 방면으로는 운

천역 외 4개의 역사로 나타났다. 녹동행 방면으로는 상

무역 외 2개의 역사로 나타났다(Table 1).

그 중 양동시장역은 2번 출입구에서 휠체어 리프트

로 지하로 내려간 이후에야 대합실의 엘리베이터를 이

용하여 플랫폼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2번 환승 한 다음 플랫폼까지의 이동

이 가능한 역사는 평동행 방면으로 문화전당역, 소태역

2개의 역사로 나타났다.

2) 지하철 안내지도 제작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지하철 역사 내부지도와 실

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별

도의 지도를 제작하였다(Figure 2).

Ⅳ. 고 찰

2016년 기준으로 교통약자의 비율은 우리나라 인구

의 4명 중 1명으로 보고 있다. 이 비율이 앞으로 더 높

아질 것이라는 예견은 어렵지 않다. 인간은 누구나 자

신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장소로 차별 없이 편리하면서

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Guide Map in Subway Sketch Map

Figure 2. Guide Map in Subway & Sketch Map

도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가 있다. 이를 이동권이라 하며,

교통약자 역시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Park. 2016).

OTPF3(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

Domain and Process 3rd)에 의하면 운전 및 지역사회 이

동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로 되는 작업 중 일부이며 계

획하고 돌아다니기 및 운전, 보행, 자전거, 또는 버스타

기, 택시타기, 또는 다른 교통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대중교통 또는 개인 교통을 이용하기라고 정의하

였다 (AOTA, 2014).

이렇듯 교통약자들의 지역사회 이동 제한은 일상생

활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들의 이동권과 접

근권이 보장되는 지역사회환경은 가장 기초적이며 중

요한 서비스로 볼 수 있다. 교통약자들이 지하철을 이

용하려 할 때 느끼는 문제점으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출구 우선으로 상하편의시설이 편재되어 있어 접근성

이 쉽지 않으며, 현재보다 상하 편의시설을 출구별로

추가 설치하여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

하다(Jang, 2011).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의 20개 역사를

현장 조사를 통하여, 엘리베이터의 설치 여부, 위치 그

리고 플랫폼까지의 경로를 파악하여, 교통약자의 지하

철 접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지도를 제작하

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었다.

종착역인 평동역과 녹동역은 역사와 플랫폼이 모두

지상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였다. 종점의 위치는

구 도심지의 외곽으로 공간의 제약성이 없었기에 실용

적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엘리베이터 갯

수가 2개 이상인 역사는 도산역 외 5개의 역사로 나타

난 반면, 상무역 외 10개의 역사는 출입구가 4개 이상

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출입구에만 1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에서의 접근이 제한되었다. 특정 출

입구에 국한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는 도로특성 상, 1개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실태조사: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5

이상의 횡단보도와 연석 등을 거쳐 접근해 가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경사로

등 공공 건축물의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기준이 요구

된다. Kim et al.(2012)의 교통약자에 대한 국내외 정책

사례 연구에 따르면, 런던은 교통약자를 위한 주요 시

책인 “Step-free Access” 계획에 따라 외부에서 플랫폼

까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있

다고 했다. 스웨덴은 스톡홀룸 지하철역의 80%가 설치

되어 있으며,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경우는 13개 노선

중에 휠체어 이용자가 이용 가능한 역은 전체의 약

70% 선에 달한다고 했다.

국내 대형마트 내부 장애 편의시설에 대한 연구에

서 Kim et al.(2017)은 내부시설의 접근성은 설치기준

에 따라 잘 시행되고 있으나, 설치에 따른 세부항목에

서는 미흡한 점이 많았고, 실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고 있었다. 20개 역사 중이용객이 9번째로 많은 역

사(Gwangju Metrop-olitan City. 2016)인 양동시장역은

2번 출구에 1대의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휠

체어 리프트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임에도 수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위험성이 언급되고 있어 국가

인권위원회도 지난 2009년 모든 역사에 휠체어 리프

트 대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고 권고(Hwa, 2014)하

고 있지만, 시설 설치 여유공간이 구도심지에서 확보

가 힘든 상태이다. 이에 접근의 용이성만으로도 일반

인들 역시 재래시장보다 대형마트로 쏠리고 있다. 특

히 양동시장은 고령 이용자가 많고, 무거운 짐을 운반

하는 이용객이 많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엘

리베이터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가 되어가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 시행되고는 있으나, Lee et al.(2006)의

연구에서 지역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파악한 결과,

지자체에서 발표한 높은 설치율과 달리 형식적이고, 규

정에 맞지 않게 설치되는 등, 실제 교통약자들이 편의

시설을 사용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하였다. 편의

시설의 위치파악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객들은 각 출구

에 안내되어있는 매표소와 플랫폼까지의 거리, 건물 내

부에 배치되어있는 내부 안내시설들을 통해 경로에 대

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도시철도공사 홈페이

지를 통해 건물 내부의 모습을 사전에 확인하여 이동에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이동에 제한되

는 교통약자들이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

악하기 어려웠다.

서울 지하철역 중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환승이

특히 어려운 역 구간의 환승경로를 층별 맴 형태로 제

작 한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Muui, 2018)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광주의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위한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20개 노선

의 안내지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 역사

마다 엘리베이터의 설치 여부, 위치 그리고 플랫폼까지

의 경로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작한 지도를 통

해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편리함과 동시에

만족감을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이며, 광주의 현안으로

떠올라 있는 지하철 2호선 건설에 있어, 환승정거장 및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편의시설 및 안내지도 등이 교통

약자들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계가 진행된

다면, 시민들의 복지 역시 크게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추후 본 연구의 목적과 동일한 연구에서는 제시되

지 않은 외부 지상 엘리베이터에서 플랫폼까지의 거

리 · 엘리베이터를 환승 할 때 발생하는 거리 혹은 이

동시간을 제시함으로써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면

교통약자의 이동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의 20개 역사를

현장 조사를 통하여, 교통약자의 지하철 접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었으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타 도시에 비해 1개 노선에 20개 역사를 가진

소규모의 시설로 양 방향 종점에서는 역사와 플랫폼이

모두 지상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였다. 둘째, 일부

역사는 출입구 갯수에 비해 특정 출입구에만 1대의 엘

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에서의 접근이 제한되

었다. 셋째,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역은 엘리베이터 없이

휠체어 리프트만 설치되어 있었다.

국내보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앞선 외국의

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경우는 교통약자의 이동 제약 문제를 복지 수준이 아

닌, 인권의 문제로 보아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광

주는 지하철 2호선 건설을 앞 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서 기존의 1호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잘 파악하여, 2

호선과의 환승역 계획에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어

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2014).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 Work Domain &

Process 3rd Edition.

Gwanju Metropolitan City. (2016). A Plan to Promote

transport Facilities in 2016. http://www.gwanju. 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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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rt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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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실태조사: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7

Abstract

A Survey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Subway for People who have Mobility

Handicapped. : About using Elevator

Chung, Hyun-Ae*, Kim, Da-Yun*, Lee, Ji-Hun*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 Shin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the easy route from the elevator on the ground to platform when the people who have mobility handicapped use subway stations in line No.1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Method : We analyzed the present status of elevators and entrances with subway guide boards, route maps of subway stations and cameras. We started to analyze total 92 entrances from Pyeong-Dong station to Nok-Dong station, and made the sketch maps that indicate the route through from entrances to platforms when the people having mobility handicapped use ele-vators to get platforms.

Result : There are 5 stations to get easily from elevator to platform including Do-San station. The easiest stations are Pyeong-Dong, Nok-Dong station because they have platforms on the ground. But, Yang-Dong Maket station doesn’t have any elevators, only has just one wheel-chair lifter, so it was the hardiest station to use.

Conclusion :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easy route from the elevator on the ground to platform and which subway entrance has the elevator on 20 subway stations in line No.1. And also expect to make easy and safety ways that to help use subway the people who have mobility handi-capped, when that is going to give these information in early stage of design phase of line No.2.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Key Words : Mobility Handicapped, Gwang-Ju Metropolitan Subway, Elevator, Accessibility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 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문종훈*, 김예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연구자는 2015년 한국의료패널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였고 장애노인 618명과 비장애노인 3,426명을 비교

하였다.

연구결과

사회경제학적 특성 비교에서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에 비해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p<.001), 나이가 많았

으며(p<.001), 교육수준은 낮았다(p<.05).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율이 높았고(p<.001), 경제활동이 제

한되어 있었다(p<.001). 만성질환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

다(p<.001). 의료이용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응급실(p<.05), 입원시설 이용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p<.001). 의료비 지출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유의하게 더 많았다(p<.05).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장애노인의 사회지원서비스 지원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노인, 장애, 만성질환, 의료비, 의료이용, 한국의료패널

Corresponding author: Kim, Ye-Soon ([email protected]/Dept. of Healthcare and Pubic Health Research, National Rehabilitation

Research Institut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Received 5 Sep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6 Sep 2018; Accepted 11 Oct 2018

Ⅰ. 서 론

대한민국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사회참여 기회의 제공 등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Kang & Kim, 2016).

이는 고령화로 인해 경제발전에 저해되지 않도록 경

제인구의 감소를 방지해야하는 인식이 노인에게 적극

적인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Kwon & Park, 2007; Jung et al., 2018).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국가 중 노인의

빈곤율이 매우 높고(Min & Lee, 2014) 자살률 또한 일

본에 비해 3배, 유럽과 비교하여 7배나 높다(Choi, 2010).

노인의 공적연금 수급자의 비율이 25%라는 수치는 우

리나라의 노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

을 여실히 나타낸다(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5). 또

한 노인의 대부분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Kim, 2004)

장년층에 비해 장애의 비율이 높다(Koo & Seok, 2012).

이는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하기 어려움에도 불

구하고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20%는 가족과 떨

어져 외로이 살아간다(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5;

Yoon et al., 2016).

1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보건의료서비스와 같은 사회서비스는 국민이 마땅

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 2000년대 이후 소득계층에 따

른 의료이용과 관련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고

저소득계층은 사회서비스 이용이 낮으며, 의료비 치출

은 상위소득계층이 유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Kwon et

al., 2003; Lee & Kim, 2006; Yeum et al., 2014; Lee et

al., 2017). 또한 저소득노인의 경우 의료보장제도를

통하여 의료이용을 충족시켜주기에는 경제적인 문제

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필요

하다고 언급한 연구도 있었다(Kim, 2008).

노화가 진행될수록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며

(Coresh et al., 2007), 이는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친다(Kim, 2008; Kim et al., 2016). 즉 장애

인이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음이 추측가능하며, 최근 연구에서 장애인의 사

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만성질환이 높게 나타나고

장애유형에 따라서도 만성질환은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Choi & Mo, 2012). 따라서 장애인

과 비장애인에서 만성질환의 비교나 의료이용 및 의

료비 지출에 대한 연구는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역

할을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Kim & Huh, 2011; Kim et al., 2016).

지금까지 보고한 장애노인에 특성에 관한 연구를 살

펴보면, 장애노인의 현황(Kim, 1996), 장애유형에 따른

노인의 특성 비교(Kim & Ko, 2004), 의료이용에 영향

요인(Kim et al., 2011), 삶의 질 결정 요인(Kwon, 2008),

성별에 따른 일상생활 만족 비교(Song, 2011), 사회서비

스 욕구에 관한 연구(Yoon et al., 2000), 차별인식 분석

(Kim et al., 2009), 자살 영향 요인(Jung & Lee, 2016) 등

으로 다양하게 보고되었으나, 노인에서 장애유무에 따

른 특성 및 만성질환 비교 연구는 부족하였고 특히 의

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의 차이를 알아본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었다(Lee et al., 2009; Yeum et al., 2014).

그러므로 본 연구는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

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다음

은 저자의 연구 문제이다.

첫째,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사회경제

학적 특성의 차이가 있는가?

둘째,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만성질환

보유율에 차이를 보이는가?

셋째,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서 차이가 있을 것인가?

추가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경제활동의 제한을 경험하게 되는데(Lee & Heo, 2012),

만약 본 연구에서도 경제활동 여부의 차이가 있다면

제한의 이유가 두 집단 사이에 차이를 나타내는지 알

아보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저자는 자료수집을 2015년 한국의료패널조사의 원

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자는 이 자료를 이용하여

노인인구(65세 이상) 4,044명을 추출하여 장애노인 618

명과 비장애노인 3,426명으로 구분하였고, 해당 변수사

이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한국의료패널조사는 2008년

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업

하여 보건의료이용의 실태뿐만 아니라 의료비 지출,

건강행태 등에 대한 다양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사사업이다(Han & Park,

2017). 한국의료패널의 조사설계는 전국규모의 대표성

을 위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90% 전수자료를 추

출 틀로 하고 있다. 표본크기는 전체 조사구 수가 350

개이며, 대량 8000가구와 그 속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 자료의 조사 진행은 조사원 교육

및 훈련이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3월 6일까지였

으며, 실사기간은 2015년 3월 9일부터 2015년 9월 6일

이었다. 조사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한 조사(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이며, 대상지역은

전국이다.

2. 측정도구

분석은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해서 장애유무에 따른

노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조사항목 중 ‘응답거부’

또는 ‘모른다고 응답한 문항’은 결측처리 하였다. 사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 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11

회경제학적 특성에는 나이, 성별, 가구소득(10분위수),

교육수준, 결혼상태, 경제활동 여부, 의료급여 수급자

유무로 하였으며, 의료급여 수급자에는 1급과 2급이

모두 포함되었다. 만성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그리고 경제활동의 제한 이유에 대한 내

용은 아래와 같다.

1)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만성질환 여부에 대한 설문은 ‘다음의 질환을 앓았

거나, 앓고 있습니까?’로 하였으며, 다음의 질환은 고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절병증, 결핵 등 기타 만성

질환을 표로 제시하였다.

의료이용은 해당 1년(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 응급, 입원, 외래시설 이용의 여부를 의미한다. 입

원의 경우 당일입원(낮입원), 중환자실, 한방 및 치과

의 입원도 포함하며, 외래의 경우 한방 및 치과 병의

원의 외래이용도 포함된다.

의료비 지출은 1과 2로 구분하였는데, 의료비 지출

1은 응급, 입원, 외래의료비와 응급, 입원, 외래처방약

값을 포함한 지출내역이며, 의료비 지출 2는 지출1과

함께 응급교통비(응급차 이용), 입원교통비, 외래교통

비, 입원간병비용을 포함한 값이다.

2) 경제활동의 제한 이유

경제활동의 제한 이유에 대한 질문은 ‘OOO(가구원

이름)님께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신 이유는 무

엇입니까?’로 질문하였다. 응답은 1번부터 14번 항목

으로 구분되어 있다(① 은퇴/정년퇴직, ② 군복무, ③

학업/진학준비, ④ 가사 및 양육, ⑤ 간병, ⑥ 구직활

동 중, ⑦ 구직활동포기, ⑧ 근로무능력, ⑨ 질병/건강

악화), ⑩ 사고로 인한 손상, ⑪ 통학(정규교육기관),

⑫ 취업준비, ⑬ 근로의사 없음, ⑭ 기타).

3. 연구절차

본 연구자는 문헌고찰을 실시한 다음 주제를 선정

한 후, 해당절차에 따라 데이터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

여 제출하였다. 그리고 2018년 8월 13일 한국의료패널

웹사이트(https://www.khp.re.kr:444/)를 통해 2015년 한

국의료패널 원시자료를 요청하였으며, 2018년 8월 14

일 승인을 거쳐 자료를 얻었다. 본 연구의 과정을 다

음과 같이 도식화하였다(Figure 1).

Figure 1. Process of Current Investigation

4. 분석방법

모든 분석은 SPSS 22으로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선택한 노인의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

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리고 장애노인과 비장애노인

사이의 차이는 자료의 성격이 비율변수인 경우 독립 t

검정(independent t test)으로 분석하였고 명목형 변수

인 경우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으로 분석하였

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비교

먼저 장애노인 618명의 장애등급은 평균 3.82±1.87

급이었으며, 장애유형은 지체장애가 406명(65.7%), 뇌

병변장애가 45명(7.3%), 시각장애가 69명(11.2%), 청각

장애가 63명(10.2%), 언어장애가 2명(0.3%), 정신지체

가 1명(0.2%), 정신장애가 2명(0.3%), 신장장애가 17명

(2.8%), 심장장애가 2명(0.3%), 호흡기장애가 7명(1.1%),

1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Total

(n=4,044)

GO group

(n=3,426)OD group (n=618)

pMean±SD

or n(%)

Mean±SD

or n(%)

Mean±SD

or n(%)

Agea

(years) 73.99±6.29 73.82±6.34 74.92±5.97 <.001***

Genderb

Men 1,720(42.5) 1,415(41.3) 305(49.4)<.001

***

Women 2,324(57.5) 2,011(58.7) 313(50.6)

Family incomea (decile) 3.89±2.58 3.92±2.58 3.72±2.56 .087

Education levelb

Illiteracy 591(14.6) 480(14.0) 111(18.0)

<.034*

Elementary school 1,657(41.0) 1,394(40.7) 263(42.6)

Middle school 715(17.7) 612(17.9) 103(16.7)

High school 749(18.5) 656(19.1) 93(15.0)

University 283(7.0) 244(7.1) 39(6.3)

≥ Graduate school 49(1.2) 40(1.2) 9(1.5)

Married statusb

Cohabit with partner 2,697(66.7) 2,291(66.9) 406(65.7)

.086

Separation 43(1.1) 40(1.2) 3(0.5)

Bereavement 1,204(29.8) 1,018(29.7) 186(30.1)

Divorce 88(2.2) 69(2.0) 19(3.1)

Single 12(0.3) 8(0.2) 4(0.6)

Economic

activityb

Yes 1,310(32.4) 1,167(34.1) 143(23.1)<.001

***

No 2,734(67.6) 2,259(65.9) 475(76.9)

Presence of

NBLARb

NBLAR 260(6.4) 3,237(94.5) 547(88.5)<.001

***

No 3,784(93.6) 189(5.5) 71(11.5)

OD: olders with disabilities; GO: General olders; NBLAR: National basic livelihood act recipientsaIndependent t test,

bChi-square test

*p<.05,

**p<.01,

***p<.001

Table 1. Comparis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안면장애가 1명(0.2%), 장루, 요루장애가 1명(0.2%), 간

질장애가 2명(0.3%)이었다.

사회경제학적 특성의 비교에서 장애노인은 비장애

노인에 비해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p<.001), 나이가 많

았으며(p<.001), 교육수준은 낮았다(p<.05). 그리고 장

애노인은 비장애노인보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율이

높았으며(p<.001), 경제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p<.001).

가구소득과 결혼상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5)(Table 1).

2.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만성질환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유

의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p<.001). 의료이용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응급실(p<.05), 입원시설

이용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p<.001). 외

래시설이용은 두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의료비 지출 1은 장애노인과 비장애노

인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77) 의료비 지출 2

는 장애노인이 더 많았다(p<.05)(Table 2).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 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13

Total

(n=4,044)

GO group

(n=3,426)OD group (n=618)

pMean±SD

or n(%)

Mean±SD

or n(%)

Mean±SD

or n(%)

Chronic diseaseb

Yes 3,865(95.6) 3,259(95.1) 606(98.1)001

**

No 179(4.4) 167(4.9) 12(1.9)

Emergency room useb

Yes 503(12.4) 411(12.0) 92(14.9)<.045

*

No 3,412(84.4) 3,015(88.0) 526(85.1)

Hospitalization useb

Yes 833(20.6) 685(20.0) 148(23.9)

<.001***

No 3,133(77.5) 2,689(78.5) 444(71.8)

Current use 78(1.9) 52(1.5) 26(4.2)

Hospital outpatient useb

Yes 3,928(97.1) 3,332(97.3) 596(96.4).263

No 116(2.9) 94(2.7) 22(3.6)

Medical expenditure 1sta (won) 1,089,626±1,810,880 1,068,259±1,762,022 1,208,083±2,058,400 .077

Medical expenditure 2nda (won) 1,151,646±1,996,244 1,122,147±1,897,347 1,315,178±2,469,279 .027

*

OD: olders with disabilities; GO: General oldersaIndependent t test,

bChi-square test

*p<.05,

**p<.01,

***p<.001

Table 2. Comparison of Chronic Disease, Medical use and Expenditure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3.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경제활동의

제한 이유 비교

노인 4,044명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1,310명(32.4%)

을 제외한 사람 중 비장애노인의 경제활동 제한 이유 1

순위는 정년퇴직(22.8%), 2순위는 가사 및 양육(12.2%),

3순위는 질병(10.1%)으로 나타났다. 장애노인의 경제활

동 제한이유 1순위는 질병(24.9%), 2순위는 정년퇴직

(18.6%), 3순위는 근로무능력(13.1%)로 비장애노인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Table 3).

Ⅳ. 고 찰

본 연구에서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4,044

명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

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저자는 확인된 결과에 대해 함의

하였다.

첫째,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에 비해 남성의 비율

이 높았고, 나이가 많았으며, 교육수준은 낮았다. 그리

고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보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

율이 높았으며, 경제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노인의

의료이용에 대한 분석한 Kim(2008)의 연구에서 빈곤

한 노인에게 의료급여제도가 의료이용을 충족시켜주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 원인은 경제적인 이유였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비급여항목 축소 및 본인부담금 완화와 같은 보

장성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장

애노인은 비장애노인에 비해 교육수준은 낮았으며,

유의하진 않았지만, 가구소득이 낮은 경향을 나타냈

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율이 높았음에도 경제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둘째, 만성질환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과 비교하

여 유의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Kim 등(2011)의

연구에서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

과, 장애노인의 의료이용에는 만성질환의 수가 영향

을 미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장애노인의 만성질

환 비중은 비장애노인에 비해 높았고 의료수급자의

비율과 개인의료비 지출이 많았다. 사실 장애인이 저

소득층에 많이 속해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저소득층일

수록, 장애인일수록 의료혜택이나 일자리가 적절하게

제공되어 비장애인과 개인의료비 지출의 차이가 작아

야 공공의료의 적합한 복지라고 생각되지만 결과는 그

1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Total

(n=4,044)

GO group

(n=3,426)

OD group

(n=618) p

n(%) n(%) n(%)

Reason of

limited

economic

activity

Not applicable 1,310(32.4) 1,167(34.1) 143(23.1)

<.001***

Regular retirement 895(22.1)1)

780(22.8)1)

115(18.6)2)

Preparatory study 1(0.0) 1(0.0) 0

Housework and parenting 463(11.4)3)

419(12.2)2)

44(7.1)

Care-giving 10(0.2) 9(0.3) 1(0.2)

Job search activity 55(1.4) 47(1.4) 8(1.3)

Abandonment of job search 16(0.4) 15(0.4) 1(0.2)

Inability of working 331(8.2) 250(7.3) 81(13.1)3)

Disease (health deterioration) 501(12.4)2)

347(10.1)3)

154(24.9)1)

Accidental damage 10(0.2) 60.2) 4(0.6)

School (regular education institution) 1(0.0) 1(0.0) 0

No working intention 383(9.5) 319(9.3) 64(10.4)

Etc 68(1.7) 65(1.9) 3(0.5)

OD: olders with disabilities; GO: General olders

Note. Chi-square test; 1st

rank1)

, 2nd

rank2)

, 3rd

rank3)

*p<.05,

**p<.01,

***p<.001

Table 3. Reason of Limited Economic Activity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

책이 아직까지 미약하고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게 유

리한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Yeum, 2014).

셋째, 의료이용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응급

실, 입원시설 이용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

으나 외래시설이용은 두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다양한 만성질환이 상대적

으로 많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응급이용, 입원

이용뿐만 아니라 외래이용에서도 더 높아야 상식적이

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

자는 이 결과가 장애노인과 비장애노인 사이에 의료

접근성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선

진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

다 외래 의료시설 방문횟수가 더 많으며(Laursen et al.,

2012), 전문의 진료뿐만 아니라 재활치료 서비스 비율

이 더 높다(McColl, 2005). 이는 국가 사이의 국내총생

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나 보건의료 시스

템의 차이가 존재할지라도 복지국가의 길로 조금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회제도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나타

내는 결과로 생각한다.

의료비 지출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유의하

게 더 많았다. Yeum(2014)의 연구에서는 여성, 경제활

동 미참여, 정신장애, 중증 장애인일수록 보건의료 소

비가 더 불평등하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

별, 장애유형, 장애등급에 따른 의료비 지출에 대해

분석하지는 않았으나, 장애유무에 따른 차이가 명백

하게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정확히는 의료비 지출

1에서는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으나 의료비 지출 2

에서 두 집단 사이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지출 1

과 2의 차이는 입원간병비용을 포함한 응급교통비(응

급차 이용), 입원교통비, 외래교통비로 지출 2에서 유

의한 차이를 나타냈다는 것은 의료이용 접근성이 장

애노인에서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체장애인의 비율이 65.7%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는데, 실제로 장애인 전체 인구 중 지체

장애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장애

유형마다 차이가 있지만 지체장애인의 가장 큰 문제

는 운동능력이 낮아 활동제한의 경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Rimmer et al., 2004). 결국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은 장애인의 의료이용 증대를 위해서는 의료접근

성을 합리적으로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질환 유무,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비교 : 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15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경제활동 제한

의 이유에 차이를 보였다. 그 차이는 업무의 무능력의

비중에서 차이가 있었다. Kim 등(2017)은 장애인고용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비장애인

의 직장생활이 불편, 장애인 구직자에 대한 부담, 장

애인 고용으로 인한 회사 이미지 저하, 회사경영 손실

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장애노인은 비장애

노인보다 업무의 무능력이 높게 나타나 Kim 등(2017)

의 분석 결과를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장애노인에서

의료수급자의 비중이 높음을 감안하였을 때, 국가의

이득을 위해서도 해당자에 한하여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Kim 등(2017)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

으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지원, 장애인 고용

업체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정, 장애인 고용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이렇듯 장애인을 위한 직업과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보

건의료체계는 특정한 급성기 질환 문제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사람을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즉 이와 관련한 법령, 그리고

서비스 제공 조직, 의료기관, 다양한 보건의료시설의

연계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

험공단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큰 규모의 조사사업의

자료인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장애노인과 비

장애노인 사이에 만성질환 유무, 의료 이용과 의료비

지출 차이를 나타냈다. 위 결과를 근거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노인의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제도적 개선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따른

장애인의 노화와 관련된 고령화친화산업은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이 제시되

어야 할 것이다.

Ⅴ. 결 론

본 연구에서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4,044

명 노인의 장애유무에 따른 사회경제학적 특성, 만성

질환 유무, 그리고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차이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첫째,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에 비해 남성

의 비율이 높았고, 나이가 많았으며, 교육수준은 낮았

다. 그리고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보다 의료급여 수급

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경제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둘째, 만성질환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과 비교하

여 유의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셋째, 의료이용은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응급

실, 입원시설 이용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

다. 의료비 지출 장애노인이 비장애노인보다 유의하

게 더 많았다.

마지막으로 장애노인은 비장애노인과 비교하여 경

제활동 제한의 이유에 차이를 보였고 업무의 무능력

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노인의 사회지원서비스 지원확대

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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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Abstract

Comparis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Presence of Chronic Disease,

Medical use and Expenditure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

Using Data of Korea Health Panel (2015)

Jong-Hoon Moon*, M.S, O.T.R., Ye-Soon Kim*, Ph.D

*Dept. of Healthcare and Pubic Health Research, National Rehabilitation Research Institut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Objective : The aim of present study was to compare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presence of chronic disease, medical use and expenditure between olders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Method :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raw data of the 2015 Korea health panel and compared be-tween 618 olders with disabilities and 3,426 general olders.

Result : In comparison of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ge and rate of male of olders with dis-abilitie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general olders (p<.001), education level were low (p<.05), and presence of medical aids recipients was higher (p<.001), economic activity was limited (p<.001). In rate of chronic disease, olders with disabilitie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general olders (p<.001). Olders with disabiliti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use rate of emergency room and hospitalization than general olders (p<.001). Olders with disabiliti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medical expenditure than general olders (p<.05).

Conclusion : Based on the findings of current investigation, it is necessary to seek ways to expansion of social support services of olders with disabilities.

Key Words : Older, Disability, Chronic disease, Medical use, Medical expenditure, Korea health panel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박보라*

*우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노인을 위한 낙상예방 중재 및 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 제시를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본 연구는 전자 데이터베이스 KISS와 RISS를 이용하여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논문을 대상으로 검색

하였다. 검색한 논문은 최종 선별된 10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낙상예방 중재에 대한 논문은 연구수준은 Ⅱ단계(60.00%)가 많았고, 연구 장소는 경로당(70%)이 가장

많았다. 중재는 단편적 중재(70%)가 많았고, 중재 효과는 신체적 기능 향상(75%)이 많았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서 노인을 위한 낙상예방 중재 종류와 중재의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낙상예방 중재에 대한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고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제어 노인, 낙상예방, 체계적 고찰

Corresponding author: Park Bora([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Health Welfare, Woosuk

University)

Received 25 Oct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11 Nov 2018; Accepted 14 Dec 2018

Ⅰ. 서 론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에 따른 변화

를 살펴보면 2000년에 7.2%로 고령화 사회, 2018년에

14.3%로 고령사회, 2026년에 20.8%로 초고령화 사회

로 진입할 것으로 예견된다(Statistics Korea, 2018). 현

재 급속한 고령화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이어져 낙상

의 위험이 있는 인구 또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낙상은 노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연령이 65세 이

상의 노인에서 30~50%가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Menz, Lord & Fitzpatrick, 2006).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낙상을 지면 또는 다른

낮은 위치로 의도치 않게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

이라 하였다(World Health Orgainzation, 2008). 다른 연

구에서 낙상이란 지면 또는 지면보다 낮은 경계로 떨어

지는 것이며 의도치 않는 자세 변화라 하였다(Boulgarides,

McGiney, Willett & Barnes, 2003). 이와 같이 갑작스러

운 상황에서의 지면이나 더 낮은 곳으로 미끄러지거

나 떨어지는 낙상은 고령 인구가 급격한 속도로 증가

함에 따라 낙상으로 인한 건강관련 문제는 지속적으

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Bae & Cho, 2014).

낙상이 다른 연령군보다 노인에게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인 이유는 낙상이후 신체적 손상이나 기능장애 발

생 시 회복이 어렵고, 젊은 연령인구에 비해 손상의 정

도가 심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ubenstein

& Josephson, 2006a). 65세 이상의 노인은 낙상으로 인

한 부상은 사망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로 보고되었다

(Hoyert, Kochank & Murphy, 1999).

국외의 낙상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낙상의 원인

은 개인적인 내적요인 및 환경적인 외적요인에 의해

2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서 발생하지만 균형장애, 보행, 근력 저하와 같이 다양

한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Moreland, Richardson,

Goldsmith & Clase, 2004). 낙상의 경험에 대한 선행연구

에서 미국은 35~40%(Kelsey et al., 2010), 유럽은 1년

에 2회 정도 낙상 경험을 한다고 보고된다(Milisen,

Geeraerts & Dejaeger, 2009). 낙상으로 인한 문제를 살

펴본 선행 자료에서 미국은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

로 낙상으로 고통을 겪게 될 노인의 인구를 약 626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Skelton & Beyer, 2003). 노인이

낙상을 경험하면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독

립적인 활동이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져 타인에 대한

의존적 성향이 증가하게 된다.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낙상은 신체 활동의 감소로 인해서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Legters, Verbus,

Kitchen, Tomecsko & Urban, 2006). 이에 최근에는 노

인의 다양한 건강문제 분야 중에서 낙상문제가 중요

한 보건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Hur &

Kim, 2011). 이는 낙상이 증가하면 의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의료비의 증가를 낮추기 위해서 보건

복지부에서는 낙상의 예방을 위해 건강증진 서비스

계획 수립을 통해 노인의료비 증가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Kim & Chun, 2013).

이와 같이 노인에게 낙상은 큰 건강상의 문제를 야

기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가 폭넓게

진행되는 이유는 과거에는 낙상의 발생이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인식되었

으나 최근에는 낙상에 대한 인식이 위험요인을 제거

또는 중재를 하여서 예방 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변

화되었기 때문이다(Rubenstein & Josephson, 2006b).

현재까지 진행된 낙상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낙

상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대상자를 뇌졸중 환자로 수행

된 연구들이 있다. 낙상예방 교육을 1: 1로 교육하여

낙상위험 횟수, 낙상공포, 우울증세가 감소하고(Kim &

Jung, 2015), 재활운동의 적용이 낙상예방과 기능향상

에 도움을 주었다는 연구가 있다(Ahn & Kim, 2008). 또

한 낙상의 빈도에 따른 균형능력과 고유수용성 위치감

각에 있어서 시각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있다(Cho &

Lee, 2011).

신체적 활동을 통한 낙상예방 논문을 살펴보면 노

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과 균형성에 중점을 둔 맞

춤운동이 효과적 이라고 하였다(Gu, Yang & Young,

2006). 운동의 다양한 형태로는 태극권이 균형 및 근

지구력을 향상시키고(Lee, Kim & Yoon, 2015), 전신

진동 운동이 근골격계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하였다

(Rhim, 2013).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등의 낙상예방 운

동프로그램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한다고도 하였

다(Kim & Kim, 2008). 이와 같이 낙상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이유는 선진국 수

준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그리고 안전관리활동이

강화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Jeong, Seo & Nam, 2006)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다양한 중재 방

법을 사용하여 신체적 활동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논문은 중재 방법과 중재 기간이 상이하게

수행되어서 임상에서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에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노인을 위한

낙상예방 중재의 효과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향후

임상적 적용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자료수집

1) 연구대상 자료수집 방법

연구 논문의 검색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기준으로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 KISS),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S)에

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 RISS)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다.

검색어는 ‘노인’, ‘낙상예방’을 사용하여 문헌을 검

색하였다. 이후 선정기준은 1) 낙상예방에 대한 연구,

2) 원문보기가 가능한 연구, 3) 2010년부터 2017년까

지의 연구, 4) 남, 여 성별 모두가 참여한 연구, 5) 연

구 대상자를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한 연구, 6) 한국

연구재단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실린 연구로 하였

다. 이어서 배제 기준으로는 1) 고찰 및 메타분석 연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21

구, 2) 개별 실험연구 및 사례연구, 3) 책, 포스터, 석

사 ․박사 학위논문, 4) 평가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관한 연구, 5) 중재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를 시행하

지 않은 연구, 6) 중재 효과가 정량적 결과로 제시되

지 않은 연구로 하였다.

1차 검색을 수행하여 검색어를 통한 문헌검색 후

332편을 선별하고, 2차 검색과정을 통해서 선정기준

에 해당하는 261편을 선별하였다. 3차 검색과정을 통

해서 배제기준 1에 해당하는 연구 11편과 배제기준 2

에 해당하는 연구 12편을 제외하였다. 4차 검색과정을

통해서 배제기준 3에 해당하는 연구 221편과 배제기

준 4에 해당하는 연구 3편을 제외하였다. 5차 검색과

정을 통해서 배제기준 5에 해당하는 연구 2편과 배제

기준 6에 해당하는 연구 2편을 제외하여 최종 논문을

10편을 선별하였다. 선별의 과정에서 오류를 최소화하

고자 노인에 대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개발(계획 및 운

영)의 실무경험이 있는 전공자와 저자가 함께하였다.

선별과정에서 의견이 다른 경우에는 제목과 초록을 먼

저 확인하였고 필요 시 원문 전체를 각각 검토한 후 자

료를 확인하고 함께 회의를 진행하였다(Figure 1).

First literature search records identified

Broad primary search terms : Elderly AND Fall Prevention

(n=332)

Second literature search records identified

Selection criteria

(n=261)

Third literature search records identified

Exclusion criteria 1), 2)

(n=238)

Forth literature search records identified

Exclusion criteria 3), 4)

(n=14)

Fifth literature search records identified

Exclusion criteria 5), 6)

(n=10)

Selected for this review

(n=10)

Figure 1. Research Flow Diagram

2. 분석방법

자료수집 방법의 2차 검색을 통해서 최종 선별된

분석 대상 연구에 대해서 총 6개의 기준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세부 내용은 연구의 질적 수준, 연구수행

장소, 중재의 종류, 중재의 형태, 평가 영역, 중재의

효과이다. 각 자료에 대해서 분석을 시행하기 전에 파

일을 만들어 논문의 기본 정보에 대해 입력하고 확인

하여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분석

대상 연구의 6가지 항목에 대한 결과는 SPSS 21.00 프

로그램을 이용하였고,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분석 대상 연구의 질적 수준에 대한

분석

분석 대상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모델

로는 근거를 기반으로 한 연구의 질적 수준 분석모델

을 이용하였다. 분류기준은 Arbesman, Scheer와 Liverman

(2008)이 제시한 질적 근거 수준 분석모델을 통해 분석

한 결과 해당하는 연구 모두 분석모델 수준Ⅰ에 해당

하는 무작위 임상실험설계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로 전반적인 근거수준이 높음을 나타낸다.

체계적 고찰, 메타분석, 무작위 대조연구는 Level

Ⅰ으로 가장 상위에 있으며 1편(10.00%)이었다. 두 집

단 비무작위 연구는 Level Ⅱ로 6편(60%), 단일 집단

비무작위 연구는 Level Ⅲ로 3편(30%)이었다. 개별 실

험연구와 조사연구는 Levle Ⅳ, 사례연구는 Level Ⅴ

이다. Level의 단위가 높아질수록 근거 수준은 낮아진

다(Table 1).

2. 연구수행 장소에 대한 분석

본 연구에서 선정된 연구수행의 장소를 살펴보면 경

로당 7편(70.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노인

학교 1편(10.00%)과 노인복지시설 1편(10.00%), 장소를

미기입한 연구가 1편(10.00%)로 나타났다(Table 2).

2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lassificationFrequency

total(%)

Single

Exercise program 6(60.00)

Video-tape showing exercise

program1(10.00)

Complex

Education, Exercise program 1(10.00)

Education, Exercise program, Home

Program2(20.00)

Total 10(100.0)

Table 3. Types of Intervention

Evidence

level Definition

Frequency

n(%)

Systemic review 0(0.00)

meta-analysis 0(0.00)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1(10.00)

Ⅱ Two groups non-randomized studies 6(60.00)

Ⅲ One groups non-randomized studies 3(30.00)

ⅣSingle subject designs 0(0.00)

Survey 0(0.00)

Case reports 0(0.00)

Narrative literature reviews 0(0.00)

Qualitative researchers 0(0.00)

Total 10(100)

Table 1. Level of Quality Among Each Study

ClassificationFrequency

total(%)

School for the elderly 1(10.00)

Senior citizen center 7(70.00)

welfare facilities for senior citizens 1(10.00)

Not described 1(10.00)

Total 10(100.0)

Table 2. Place of Participation

3. 중재 종류에 대한 분석

본 연구에서 선정된 10편의 논문에서 사용한 낙상

방지 중재의 사용빈도를 살펴보면, 운동프로그램을

중재로 사용한 논문이 6편(60.00%)으로 가장 높았다.

중재 종류에 따라 1가지의 중재를 실시한 단일 중재

연구는 7편(70.00%)이었으며 2가지 이상의 중재를 실

시한 복합적 중재 연구는 3편(30.00%)이었다(Table 3).

4. 중재 형태에 대한 분석

본 연구에서 선정된 연구 중 중재 수행빈도와 시간

이 기입된 논문 10편 모두에서 6주 이상 중재를 시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주 이상

수행이 3편(30.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6주, 10주,

12주가 각 2편(20.00%), 20주가 1편(10.00%)이었다.

중재를 1주일 기준으로 수행한 빈도와 시간이 표기된

논문은 8편이었다. 중재는 1주일에 1회가 4편(50.00%)로

가장 많았고, 1주일에 2회와 1주일에 3회가 각 2편

(25%)이었다. 중재시간은 1시간이 5편(62.50%)로 가장

많았고, 50분이 2편(25%), 90분이 1편(12.50%)이었다

(Table 4).

ClassificationFrequency

total(%)

Period

6weeks 2(20.00)

8weeks 3(30.00)

10weeks 2(20.00)

12weeks 2(20.00)

20weeks 1(10.00)

Total 10(100.00)

Session

1/a week 4(50.00)

2/a week 2(25.00)

3/a week 2(25.00)

Total 8(100.00)

Time

50minutes 2(25.00)

60minutes 5(62.50)

90minutes 1(12.50)

Total 8(100.00)

Table 4. Classification of Intervention

5. 평가영역에 대한 분석

평가 영역에 대한 분석을 위해 선별된 논문에서

중재 전후 사용된 평가도구는 한 연구에서도 여러 개

의 평가를 수행한 경우가 있어 평가영역에 중복 표기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23

하여 분석하였다. 평가 영역은 크게 신체적 기능 영역

과 정신적 기능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신체적 기능영

역은 25개(60.98%), 정신적 기능영역은 36개(39.02%)

로 나타났다. 신체적 기능 영역의 평가에서 세부내용

을 살펴보면 균형평가는 8개(19.51%), 근력평가는 6개

(14.63%), 보행평가는 5개(12.20%), 일상생활활동평가

는 3개(7.32%), 유연성 평가는 2개(4.88%), 심폐지구력

평가는 1개(2.44%)의 순서로 나타났다. 정신적 기능영

역의 평가에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낙상두려움 평가

는 7개(17.07%), 낙상 효능감 평가는 6개(14.63%), 우

울감 평가는 2개(4.88%), 삶의 질 평가는 1개(2.44%)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ClassificationFrequency

total(%)

Physical

Function

Balance 8(19.51)

Gait 5(12.20)

Muscle strength 6(14.63)

Cardiovascular endurance 1(2.44)

ADL 3(7.32)

Flexibility 2(4.88)

Total 25(60.98)

Psychological

Function

Fall efficacy 6(14.63)

Fear of falling 7(17.07)

Depression 2(4.88)

Quality of life 1(2.44)

Total 16(39.02)

Total 41(100.00)

Table 5. Types of Assessment Area

6. 중재 효과에 대한 분석

중재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선별된 논문에서 평가

에 사용된 평가영역은 한 연구에서도 여러 개의 중재

효과가 나타난 경우에는 중복 표기하여 분석하였다.

낙상예방 중재 효과가 있었던 영역 신체적 기능 영역

이 75.00%로 정신적 기능 영역의 25.00%보다 높게 나

타났다. 신체적 기능영역은 중에서 균형능력 향상이 8

개(28.57%)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은 보행과 근

력이 각 5개(17.86%)로 나타났고 이어서 심폐지구력 ·

일상생활활동 · 유연성이 각 1개(3.57%)로 나타났다. 정

신적 기능영역에서는 낙상두려움이 3개(10.72%)로 가

장 높았고, 이어서 낙상 효능감이 2개(7.14%), 우울감,

삶의 질이 각 1개(3.57%)로 나타났다(Table 6).

ClassificationFrequency

total(%)

Physical

Function

Balance 8(28.57)

Gait 5(17.86)

Muscle strength 5(17.86)

Cardiovascular endurance 1(3.57)

ADL 1(3.57)

Flexibility 1(3.57)

Total 21(75.00)

Psychological

Function

Fall efficacy 3(10.72)

Fear of falling 2(7.14)

Depression 1(3.57)

Quality of life 1(3.57)

Total 7(25.00)

Total 28(100.00)

Table 6. Effectiveness of Intervention

Ⅳ. 고찰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

과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체계적 고찰을

통해 연구를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첫 번째로 살펴본 것은 분석 대상 연

구의 질적 수준이다. 분석 결과 Ⅱ단계 연구가 60.00%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적 수준이 가장 높은 연구

단계는 Ⅰ단계연구인데 이에 해당하는 고찰 연구 및

메타분석 연구는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에 Ⅱ

단계 논문이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질적으로 높은 수

준의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두 번째로 살펴본 것은 연구수행 장소

이다. 분석결과 경로당에서 수행된 연구가 70.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로당을 연구 수행 장소로 선정

한 Yoo(2009)는 경로당이 가정과 주거환경이 비슷하

고 그룹 혹은 집단에게 프로그램을 시행하기에 적합

2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Kwon(2011)는 연구기간동안

협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경로

당이 다수의 연구에서 선택된 이유는 정규적인 교육

과 운동을 시행하기 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지

속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에서 세 번째로 살펴본 것은 중재 종류이다.

분석결과 단일 중재 프로그램이 70.00%로 복합 중재

프로그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를 노인연

령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중재를 한

연구에서 복합 중재가 77.6%로 단일중재보다 높게 나

타난 결과와 유사한 수치이다(Shin, Woo, Park, 2017).

이러한 결과는 노인에게 낙상예방에 대한 중재로 단

일 중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에서 네 번째로 살펴본 것은 중재의 형태이

다. 분석결과 8주 이상 중재를 실시한 연구가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근력과 균형능력에 대해 선

행한 연구에서 운동 중재의 기간이 8주 이상 실시한

경우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와 일치한다(Zion, De

Meersman, Diamond & Bloomfield, 2003). 그리고 여성

노인에게 운동중재를 8주 수행하여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와도 일치한다(Seo, Han, Kim, Oh, Park & So,

2014). 1주를 기준으로 중재의 횟수를 살펴보면 분석

된 모든 논문에서 1회 이상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는

데 규칙적인 운동이 근력, 보행, 균형능력을 향상하고

(Daley & Spinks, 2000), 낙상의 위험도가 20~35% 감

소된다(Robertson, Campbell, Gardner & Devlin, 2002)

는 연구와 연계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 다섯 번째로 살펴본 것은 평가의 영역

이다. 분석결과 신체적 기능에 대한 평가는 60.98%로

정신적 기능에 대한 평가인 39.02%보다 높게 나타났

다. Jung(2008)은 분석결과에서 높게 나타난 신체적

기능평가를 노인 낙상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기능

평가를 위해 수행하였다. 정신적 기능 평가요소 중 가

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낙상 두려움은 Park(2011)의

연구에서 향후 낙상에 대한 기능적 결과에 영향을 준

다고 하였다.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낙

상효능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Kim, 2015).

이와 같이 신체적 기능에 대한 평가가 많이 이루어

진 이유는 낙상이 다양한 신체적 기능과 밀접하게 연

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가장 많이

빈도로 평가된 영역인 균형은 기저면에 대한 무게중

심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자세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자세 안정성은 유지하는 과정에서 선 자세에서의 안

정성 유지, 체중부하 조절, 보행 능력 등의 동작 수행

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통해서 본 연

구의 중재 효과 영역이 서로 연계가 있음을 확인하였

다(Geurtes, Ribbers & Knoop, 1996).

본 연구에서 여섯 번째로 살펴본 것은 중재 효과이

다. 분석결과 신체적 기능의 향상이 75.00%로 정신적

기능 향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 기능의 향상에

대한 분석결과 균형이 28.57%, 보행 및 근력이 각

17.86%로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ubenstein과 Josephson(2006c)의 노인의 낙상에 대한

문헌분석 결과에서 하지근육약화, 걸음걸이 장애, 균

형 장애가 낙상위험요인 중 높은 관련성과 위험도가

있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치한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

해서 균형 유지를 위해 체간과 하지의 근육들이 원활

한 움직임과 안정성(Pel, Spoor & Goossens, 2008), 유

연성, 보행 및 균형감 등 주요 체력적 요인을 증강시

킬 필요가 있다고 한 연구(Choe, Jeon & Choi, 2000)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분석된 중재 효과 영역이 낙상

예방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임을 확인할 수 있

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중재의 효과의 영역은 각 요

소로 구분하여 표현하였지만 결국 유연성 향상이 전

반적인 심혈관계 기능 및 평형능력을 향상시키기 때

문에 서로 밀접한 연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Lee, Min

& Kim, 2012).

본 연구에서는 선별 시 노인의 낙상예방 중재의 효

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국내의 자료만을 선별기준으로

하였다. 노인의 낙상 사망사고 3/4이 65세 이상에서

발생하였다는 결과를 기초로 노인 중 65세 이상만을

연구대상자로 하였다(Rubenstein, 2006). 그리고 책, 포

스터, 석사 및 박사 학위논문은 제외하였다는 제한점

이 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연령을 다양화하는 연구, 임상

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중재에 대한 연구, 낙상원인의

외적 요인에 해당하는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와 같

이 다양한 영역의 연구가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연

구가 필요한 이유는 노인의 낙상이 단순히 노인 개인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25

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사회의

경제적 비용 등의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낙상예방 중재에 효과에 대

해서 분야의 제한성을 두지 않고 폭넓게 연구를 분석

하였다는 점에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낙상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연구로 확산되어 최종적으로 낙상의

발생을 예방하여 낙상비율이 감소하고, 낙상 발생 시

체계적인 안전체계가 수립되기를 바란다. 또한 본 연

구에서 국내의 노인에게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

의 종류와 중재의 효과에 대한 정보 제공은 향후의

연구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의 예방 중재활동

의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2010년에서 2017년의 기간에 발행된 연구 중 분석

대상 연구를 6개의 기준인 질적수준, 연구수행 장소,

중재의 종류, 중재의 형태, 평가의 영역, 중재의 효과

에 대해서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현재 노인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낙상은 지속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탕

으로 향후에는 낙상을 예방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개

인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노인이 생활하는 환경적인

요인에 중점을 둔 연구에 대해서도 폭넓은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효율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정책과 전문분야의 인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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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Yang, J. Lee, W. H., Kang, K. S., & Kim, H. 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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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Abstract

Effect of Fall Prevention Intervention for the Elderly : systematic Review

Park, Bo-Ra, Ph.D*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Health Welfare, Woosuk University

Objective : This study aims to provide evidence that can be applied clinically through systematic review of falls prevention interventions and effects for the elderly.

Method : The research was conducted from 2010 to 2017 using electronic databases KISS and RISS. The papers searched were analyzed for the final 10 selected journal.

Result : The paper on fall prevention intervention for the elderly had the greater percentage of re-search of phase II(60.00%), and the greater percentage of intervention place was senior citizen center(60.00%). Intervention had a greater percentage of single intervention, and was effective in improving physical function.

Conclusion : The study provided data on the Intervention type of fall prevention for the elderly and the effect of intervention. Based on these results, various reasons for future fall-prevention inter-vention and intervention for further study are provided.

Key Words : Elderly, Fall Prevention, Systematic review

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의 효과 : 체계적 고찰 29

Authors

(Year)

Evidence

level

Participants

(persons)Intervention

Outcomes

Control Intervention Place Times Methods

Yoo. Y. I.

(2009)

level of

evidence Ⅱ

20 21

Senior

citizen

center

8weeks

60minutes

three times

a week

Education

Exercise program

Home program

Balance

Gait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Fall Efficacy

41

Bae. J. I.,

Cho, S. I.

(2010)

level of

evidence Ⅱ

29 28 Senior

citizen

center

8weeks

90minutes

once a week

Education

Exercise program

Home program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Fall Efficacy 57

Kim. S. H.,

Han. S, J.,

Chun. Y. J.

(2011)

level of

evidence Ⅱ

13 13

School for

the elderly

10weeks

50minutes

once a week

Exercise program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Balance

Cardiovascular endurance26

Kwon. M. S.

(2011)

level of

evidence Ⅱ

21 32

Senior

citizen

center

20weeks

12weeks :

group program

8week :

self-managem

ent program

Education

Exercise program

Gait

Balance

Fall Efficacy

Fear of Falling53

Kang, K. S.,

Kim, H. S.

(2014)

level of

evidence Ⅲ42

Senior

citizen

center

6weeks

twice a weekExercise program

Gait

Balance

Park, S. Y.,

Park, S. K.

(2014)

level of

evidence Ⅲ45

Not

described

12weeks

60minutes

three times

a week

Exercise program Gait

Balance

Yang, J.,

Lee, W. H.,

Kang, K. S.,

Kim, H. S.

(2015)

level of

evidence Ⅰ

21 31

Senior

citizen

center

6weeks

60minutes

twice

a week

Exercise program

Gait

Balance

Muscle Strength52

Shin, J. S.,

Kim, Y. K.,

Kang, M. A.,

Yeo, H. N.

(2016)

level of

evidence Ⅱ

22 21welfare

facilities

for senior

citizens

10weeks

50minutes

twice

a week

Video-tape

Showing Exercise

Muscle Strength

Balance42

Kang, K. S.

(2016)

level of

evidence Ⅲ118

Senior

citizen

center

12weeks

60minutes

once

a week

Exercise program

ADL(Activity of Daily

Living)

Fear of Falling

QOL(Quality of Life)

Jo, H. E.,

Kim, M. J.

(2017)

level of

evidence Ⅱ

26 26Senior

citizen

center

8weeks

60minutes

once

a week

Exercise program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Balance

Flexibility52

Appendix 1. Characteristics of Included Studies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이원지*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노인복지 관련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동향과

노인복지 관련 연구의 지식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복지 관련 학술지에 실린 초록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활용하

여 NetMiner 프로그램의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의 중심성(Centrality) 및 응

집성(Cohesion)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연결 정도 중심성 분석(Degree Centrality)에서 중심성이 높은 상위 15개의 단어는 ‘고령자(노인)’, ‘건

강’, ‘노인장기요양보험’, ‘관계’, ‘시설’, ‘프로그램’, ‘직무’, ‘방문’, ‘참여’, ‘질’, ‘소득’, ‘보호’, ‘정책’,

‘이용자’, ‘급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 매개 중심성(Between Centrality)이 높은 상위 15개의 단어는 ‘고령자(노인)’, ‘시설’, ‘경험’, ‘질’, ‘프

로그램’, ‘근무’, ‘요양보호사’, ‘관계’, ‘정책’, ‘우울’, ‘간호’, ‘가족’, ‘건강’, ‘교육’, ‘스트레스’인 것으

로 나타났다.

- 응집성(Cohesion) 분석 결과, 노인복지연구의 하위 주제는 노인문제,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부

양의식과 노인자살로 구분할 수 있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노인복지연구는 2008년 이후 노인장기요양보험 중

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매, 인지증, 예방, 건강증진, 치료 등과 같은 제도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실천적 연구는 부족했다. 둘째, 노인의 사회 문제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로 연구되었다. 셋째, 건강, 돌

봄, 부양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금 등 소득지원정책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야한다. 넷째,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 노인 인권, 인지증 예방 등의 다양한 연구가 확대되어야하고,

더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세대 편입, 초고령 노인의 증가 등 인구·보건·의료·산업분야와 함께 융

복합 연구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주제어 노인, 키워드 네트워크분석, 연구동향

Corresponding author: Lee, Won-Jie([email protected]/Dept. of Social Welfare, Jangan University)

Received 25 Oct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26 Oct 2018; Accepted 3 Dec 2018

본 연구는 장안대학교 교내연구비로 수행되었음.

Ⅰ. 서 론

1. 연구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라는 2017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중 14.3%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

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8). 세

계적으로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각 나라마다

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고민과 대응책은 다양하고, 그

에 따른 학술적 관심 키워드도 상이할 것이다. 우리나

라는 급속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인질병, 노인

3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빈곤, 노인자살 및 요양 등과 같은 다양한 노인관련

이슈가 사회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로 제기되고 있

고, 최근에는 노인인권 및 커뮤니티 케어에 관련된 학

문적 논의가 핵심 주제로 주목받고 있다(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newsletter, 2018).

노인복지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한국노년학’은

1980년도에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창립 40주년을 맞이

하였고, ‘노인복지연구’는 15년에 접어들고 있다. 이 외

에도 사회복지분야의 대표적 학술지를 포함한 다수의

학술지에서 노인복지정책 및 실천영역의 노인복지 관

련 연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양의 학술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지식구조를

분석함으로써 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노인복지의 연

구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목적이다.

노인복지분야 다양한 학문적 연구가 뒷받침되었을 때,

사회적 현상에 대한 학문적 역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도

래할 초고령 사회의 예방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분야는 1981년에 노인복지법

이 시행된 이래, 여러 차례 노인복지법의 개정이 이루

어졌지만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2007년에 도입한

기초노령연금(현 기초연금)과 2008년에 도입한 노인

장기요양법의 도입이다. 최근 10년 동안 사회복지분

야 안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사회적 지

원이 가장 확대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노인복지분야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는

몇 차례 시도되었다. Kim(2008)의 연구는 제도와 정

책, 노인문제, 사회참여, 사회서비스 및 실천(방법론),

노인과 부양으로 연구의 범주를 구분하였고, 1980년

대에는 노인문제와 노인복지제도와 정책의 실태에 관

해 연구, 1990년대는 연구주제나 연구방법상의 발전과

사회서비스 및 실천(방법론)에 관한 논의의 증가, 2000

년~2008년에는 노인 학대와 노인장기요양제도, 성공적

노후, 삶의 질, 심리적 안녕감, 복지감 등의 주제가 큰

관심을 받고 연구되었음을 분석하였다. Hyun(2009)은

노인복지실천, 노인복지서비스 분야, 노인복지정책과

제도, 노인복지일반의 순으로 주로 연구되었음을 밝혔

다. Jeong & Kim(2017)은 노인복지정책의 연구동향을

고찰한 결과, 정책분야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고용문제를 포함한 경제문제, 의료문제, 재가노인서비

스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민홍(2016)은 연구주제,

체계수준, 연구질문 유형, 연구방법으로 구분하여 2005년

~2016년까지 발간된 한국노인복지학회와 노인복지연

구의 학술지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노인복지 분야의 거시적 동향뿐만 아니

라 Kim & Jeon(2011)은 노인교육에 대한 국내연구 동

향을 분석하였다. Park & Park(2013)은 한국노인의 사

회적 관계망에 관련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노인

복지분야 외의 영역에서는 Gam, Kam & Park(2016)은

197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사회복지학회’의 학회지

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국내 사회복지학의 동향을 살

펴보았고, Hong(2002)이 한국 사회복지학계 연구방법

론의 동향 분석, Min(2011)은 북한 사회복지 연구동향

등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기초연금이나 노인장기요

양보험과 같은 주요한 노인복지 정책 도입 이후의 연

구동향을 파악하기에 시간차가 존재했고, 노인복지분

야의 연구주제 및 범주별 상세 키워드를 제공하지 못

하는 제한점이 있었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후, 2018년

현 시점에서 최근 10년간의 연구를 살펴봄으로써 노

인복지제도와 서비스가 어느 정도 성장기를 넘어오면

서 어떤 연구들이 노인의 사회상을 담아내고 있고, 또

이를 통해 향후 어떤 연구가 진행되어야하는 지에 대

한 시사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2. 연구문제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의 노인복지 연구들이 어떤

핵심 주제 및 세부 주제어를 중심으로 연구되었는지

를 파악하여 노인복지의 연구동향을 정리하고, 노인

복지분야를 둘러싼 지식구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복지분야의 거시

적인 연구동향은 어떠한가?

둘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복지분야에서 연

구의 주요한 키워드는 무엇인가?

셋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복지분야에서 연

구의 키워드 간의 네트워크 관계는 어떠한가?

넷째, 노인복지분야의 향후 연구 과제와 전망은 무

엇인가?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33

Ⅱ. 연구방법

1.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분야의 주요 학술지에 실린

초록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활용하여 NetMiner 프로그

램의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을 실시하여 국내의 노인복지연구의 동향과 지식구조

를 정리해보고자 하였다.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른 단어들과의 관계

를 통해 의미망(semantic network)으로 나타내는데, 단

어의 의미와 개념들 간의 관계를 네트워크(network)로

구성하여 보여줄 때, 단어의 개념뿐만 아니라 관계,

양상, 현상 등을 시각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Choe

& Ock, 2002 re-quotation).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은 연

구에 출현하는 단어들 (node)간의 관계를 링크(link)로

연결함으로써 구축되는 체계를 통해 현상이나 행위를

해석하는 기법이다(Carley, 1997; Kim, 2011 re-quotation).

이 분석을 통하여 발견된 키워드 및 네트워크는 노

인복지분야 및 노인과 관련된 사회 현상 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줄 수 있다.

2. 연구대상

노인복지분야의 대표적인 등재 학술지인 ‘한국노년

학’과 ‘노인복지연구’에서 2008년부터 2018년 현재까

지 약 10년간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총 934편

의 논문에서 4,286키워드를 수집하였다. ‘한국노년학’

은 1980년 창간된 이래, 현재 제38권 제2호까지 발간되

었고, ‘노인복지연구’는 1998년 이후 현재 제72권 제3

호까지 발간된 노인복지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노인정책과 제도, 노인복지서비스, 노

인복지시설 등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

과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3. 연구방법

첫째, ‘노인복지연구’와 ‘한국노년학’에서 2008년부

터 2018년 현재까지 약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

로 하여 총 934편의 논문에서 4,286키워드를 수집하였

다. 둘째, 추출한 키워드 간의 색인 효과(index effect)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의어, 지정어, 제외어를 설정하여

중복되거나 제외되어야 하는 단어 들을 필터링하였다.

또한, 분석, 통계, 결과 등과 같은 연구에 불필요한 통

계적 단어들을 제외시켰다. 셋째, 키워드 동시출현 빈도

(co-word analysis)를 활용하여 논문에 함께 출현한 키워

드를 밝혀내고, 이 키워드들이 함께 출현한 논문의 빈

도수를 파악하여 키워드 간의 연결 강도를 사용하였다.

즉, 키워드가 함께 출현한 논문의 수가 많으면 키워드

간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데이터 논

문에 어떤 키워드가 제시되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논

문-키워드의 2-mode 매트릭스(matrix)를 확인한 후,

1-mode의 키워드 동시 출현 매트릭스로 변환(transform)

하였다(Kim, 2003). 이 키워드 동시출현 매트릭스가 키

워드 네트워크가 된다. 넷째, 여러 번 등장하는 단어만

추출할 수 있는 노드 필터링을 실시하여 70회(빈출 상

위 5%) 이상 등장한 단어들만을 추출하였다. 다섯째,

네트워크 간의 동시 등장 빈도가 낮은 관계를 분석대상

에서 제외하는 링크 필터링을 실시하여 링크값(Cosine

Similarity)이 0.25이상인 링크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다섯째, 유사한 개념들과 가장 많이 연결된 단어를 분

석하는 중심성 분석(Degree Centrality)과 서로 다른 주

제들 사이에서 매개하는 위치에 놓여 다른 주제로 확장

되는 단어를 분석할 수 있는 중심성 분석(Betweenness

Centrality)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간의 응

집성을 분석하기 위해 컴포넌트(component) 및 커뮤니

티(community)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학회의 논문 462편과 노년학

회 472편을 합친 934편에서 총 4,286단어를 추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중심성(Centrality) 분석은 네트워크

(Network)의 노드(node)와 다른 노드들과의 연결(edge)

을 확인하고, 네트워크에 위치한 노드들의 중심성을 파

악하는데 유용한 기법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가장

많이 출현한 빈도(degree)를 확인하고, 중요도 및 허브

역할의 노드를 파악할 수 있다. 또는 네트워크에서 허

브(Hub) 역할을 수행하는 노드를 파악할 수 있다1).

3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1. 네트워크 중심성(Centrality) 분석 결과

분석 결과, 연결 정도 중심성(Degree Centrality)과 매

개 중심성(Betweenness Centrality)은 다음의 Table 1와

같다.

Degree Centrality Betweenness Centrality

1 the elderly the elderly

2 health facility

3 long-term care experience

4 relationship quality

5 facility program

6 program work

7 job duty caregiver

8 visit care relationship

9 participation policy

10 quality depression

11 income nursing

12 protection family

13 policy health

14 client education

15 salary stress

* 위의 단어는 한국의 노인복지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에서 다음의 같은 한글로 표기하였음.

** 고령자(the elderly), 건강(health), 노인장기요양보험(long-term

care), 관계(relationship), 시설(facility), 프로그램(program), 직무

(job duty), 방문(visit care), 참여(participation), 질(quality), 소득

(income), 보호(protection), 정책(policy), 이용자(client), 급여

(salary), 경험(experience), 근무(work), 요양보호사(caregiver),

우울(depression), 간호(nursing), 가족(family), 교육(education),

스트레스(stress)

Table 1. Network Centrality of Elderly Research

연결 정도 중심성 분석(Degree Centrality)에서 중심

성이 높은 상위 15개의 단어는‘고령자(노인)’, ‘건강’,

‘노인장기요양보험’, ‘관계’, ‘시설’, ‘프로그램’, ‘직무’,

‘방문’, ‘참여’, ‘질’, ‘소득’, ‘보호’, ‘정책’, ‘이용자’,

‘급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어들은 ‘노인복지’연

구의 주제들을 대표하면서 다수의 연관 단어들과 함

께 개념이 세분되어 나타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

는 노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건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2008년도에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에서 파생된 ‘시설’, ‘방문’, ‘이용자’ 및 ‘급여’를 중심

으로 연구되었다. 또한, 노인의 ‘관계’, ‘프로그램’, ‘참

여’, ‘질’ 및 ‘소득’이 많은 연구 주제어 빈도로 나타났

다. 이는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의 주된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주요 키워드들이다. 특히, 노년기의 가족 및 사

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관계’는 ‘프로그램’과 ‘참여’와

도 관련성이 있다. 노인복지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의 양적 팽창으로 인한 ‘질(quality)'도 주요 키워

드로 발견되었다. 또한, ‘소득’은 우리나라의 노인빈곤

율이 높은 것(OECD, 2017)과도 관련된 것이다. 이 외

에 상위 15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베이비부머(46위),

빈곤(62위)과 같은 단어들이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다른 네트워크와 가교적인 연결을 하는 매개 중심성

(Between Centrality)이 높은 상위 15개의 단어는 ‘고령자

(노인)’, ‘시설’, ‘경험’, ‘질’, ‘프로그램’, ‘근무’, ‘요양보

호사’, ‘관계’, ‘정책’, ‘우울’, ‘간호’, ‘가족’, ‘건강’, ‘교

육’,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출현빈도

를 파악하는 중심성 분석과 달리, 매개 중심성 분석에

서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파생된 이슈들로 연구가 확

장된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

후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질적 서비스 제공에 대해 꾸

준히 연구되었으며, 등급이 확대됨에 따라 일상생활

에서의 간호, 건강, 교육 등을 강조하는 제도적 변화가

연구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울’과 ‘스트레

스’는 노인의 심리적 상태를 반영하는 키워드로, 빈도

는 높지 않았으나 죽음(37위), 자살(49위) 등의 연구의

매개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중심성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연구의 가장 주요한 이슈는 ‘노

인장기요양보험’에서 파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네트워크 응집성(Cohesion) 분석

네트워크의 응집성을 분석하기 위해 주성분(giant

component)을 추출하여 커뮤니티(community)를 분석

한 결과, 노인복지 관련 연구는 서로 유사한 키워드끼

리 묶여진 5가지 하위 주제로 나뉠 수 있다. 이 때, 모

듈성(modularity)값이 13.74로 기준인 3.5보다 높게 나

타났다. 5가지 하위 주제로 나뉜 전체 커뮤니티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35

Figure 2. “Group 1” of the Elderly Research

Figure 3. “Group 2” of the Elderly Research

Figure 1과 같다. 노인복지연구의 하위 연구주제는 크

게 노인문제,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부양의

식과 노인자살로 구분할 수 있다.

Figure 1. Five Subtopics of the Elderly Research

Figure 2의 첫 번째 그룹[Group1]에서는 노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령, 활동, 건강, 성별, 활동, 참

여, 만족도 등과 같이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키워드들

이 근접하게 나타났다. 이 때 만족도, 우울, 지역, 도

시, 농촌, 여성, 독거 등의 키워드가 함께 연계되어있

고, 자녀, 동거, 성공, 노화, 죽음, 불안 등이 함께 연계

되어 나타났다. 또한, 건강과 관련하여 신체, 정신, 질,

증진 등의 키워드가 연계되어 있었다. 이러한 연계성

은 노인문제에 대한 키워드들 간에 상관관계 및 영향

요인을 나타낸다.

두 번째 그룹[Group2]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

련되어 요양, 보호, 요양서비스, 재가, 방문, 이용자, 급

여 등이 서로 연관되어 연구되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와 연계하여 간호, 보건, 예방, 강화 등과 같은

건강관리 관련 키워드가 함께 발견되었고, 가구, 빈곤,

소득, 연금 등의 소득관련 키워드가 근접하게 연계되어

있었다. 또한, 소득관련 키워드들과는 베이비붐, 노후,

준비, 세대 등의 키워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Figure 3). 노인복지분야에서 핵심적인 주제인 노인장

기요양보험, 건강, 소득, 노후준비와 관련된 키워드들

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Figure 4의 세 번째 그룹[Group3]에서는 통계분석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발견되었다. 분석과정에서 통계분

석 관련 키워드를 필터링 했으나, 일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서 다양한 통계방법을 사용하지만 본

분석에서는 ‘회귀분석’이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높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노인복지연구에서 ‘회귀분석’을

많이 사용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Figure 5의 네 번째 그룹[Group4]에서는 요양보호사와

관련되어 스트레스, 직무, 업무, 이직, 환경, 조직 등과

서로 연관되어 연구되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

된 이후,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질적 서비스 제공에 대

해 꾸준히 연구되었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이다. 더

나아가 요양보호사가 받는 스트레스가 높고 이는 직무

와 직업의 정체성의 문제 혹은 조직과 환경의 문제로

인한 것이며, 높은 이직율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3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Figure 4. “Group 3” of the Elderly Research

Figure 5. “Group 4” of the Elderly Research

Figure 6의 다섯 번째 그룹[Group5]에서는 부양의식,

부양부담과 관련된 키워드와 자살시도, 자살생각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같은 커뮤니티에서 발견되었다.

노인부양의식 및 부양부담과 연결된 노인자살에 관련

된 연구가 많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때 경험, 심층,

면접, 정서와 같이 질적연구와 관련된 키워드와 연관

되어 나타났는데, 이는 자살이나 부양과 관련된 주제

가 주로 질적연구를 통해 연구된 것으로 판단된다.

Figure 6. “Group 5” of the Elderly Research

Ⅳ. 결론 및 고찰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복지 분야의 연구동향을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기존의 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의 연구를 살펴보았고,

노인복지분야의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차

별점을 갖는다.

본 연구의 결론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나라의 노인복지연구는 2008년 이후 노인장기요양보

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Kim(2008)

의 연구에 따르면, 2000년~2008년까지는 노인 학대,

노인장기요양제도, 성공적 노후, 삶의 질, 심리적 안녕

감, 복지감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되었으나, 본 연

구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이후에는 노인 건강문제뿐만

아니라 등급판정, 방문 및 재가복지, 시설, 보호와 같

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내용과 노인장기요양

보험으로 인해 창출된 직업군인 요양보호사와 관련된

키워드가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이처럼 노인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연구가 많았던 것에 비해 치매

(인지증), 예방, 건강증진, 치료 등과 같은 제도의 본

질적인 문제에 대한 실천적 연구는 부족했는데, 이는

본 연구의 분석대상이 노인의 치매 및 건강 관련 학

술지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정책적 이슈 중

심의 키워드가 도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응집

성 분석을 통해 살펴본 노인복지연구의 하위 연구주

제는 노인문제,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부양

의식과 노인자살로 구분하였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37

시점에서, 노인복지의 연구결과가 긍정적 키워드보다

사회문제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견되었다는 점은 우

리나라 노인복지가 해결해야할 점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요한 키워드로 ‘질(quality)’가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도와 사

회적 지원의 양적 팽창으로 인해 서비스의 질적 차원

이 간과된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셋째,

최근 10년간의 연구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된

건강에 관련된 키워드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세대 편입과 함께 신노년층이

등장함에 따라 일자리나 연금 등 소득지원정책에 대

한 연구가 더욱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현 정부가 지

향하는 노인복지의 주요한 정책 방향에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건강보험 등의 키워드가 있다. 특히,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기초연금의 강화와 노인일자리 확보

를 강조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이를 뒷받침

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본 연구를 통

한 노인복지의 주요 키워드는 사회에서 비춰지는 노

인의 다양한 삶을 담아내기에는 제한적이고, 몇 가지

주제에 편중된 측면이 있다. 노인복지연구가 다양한

주제로 확장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삶은

여가, 정치, 평생교육, 안전 및 인터넷 사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연령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넷째,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

노인 인권, 인지증 예방 등의 다양한 연구가 확대되어

야하고, 더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세대 편입,

초고령 노인의 증가 등 인구·보건·의료·산업분야와 함

께 융복합 연구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의 연구동향을 살펴

봄으로써 해외 연구와의 차이점을 분석하지 못한 제

한점을 갖는다. 추후 시대별로 구분하거나 해외 노인

복지분야의 연구동향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의 노인복지의 현주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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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노인복지의 최근 연구동향 분석 39

Abstract

Recent Research Trend Analysis of Elderly Welfare

Using Keyword Network Analysis

Lee, Won-Jie*

*Dept. of Social Welfare, Jangan University

Objective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trends in research and the knowledge structure of eld-erly welfare related research in a research paper published in a Korean journal on senior wel-fare for the past 10 years.

Method : In this study, the Centrality and Cohesive analysis of the Keyword Network Analysis of the NetMiner Program was conducted using keywords extracted from the journal on senior wel-fare from 2008 to 2018.

Result : - The top 15 words with a highly central to the degree are ‘aged’, ‘health’, ‘long-term care’, ‘relationship’, ‘program’, ‘work’, ‘visiting service’, ‘participation’, ‘quality’, ‘income’, ‘protection’, ‘policy’, ‘user’ and ‘payment’.

- The top 15 words with a high degree of care centering(between centrality) are ‘aged’, ‘facility’, ‘experience’, ‘quality’, ‘program’, ‘work’, ‘career’, ‘care-giver’, ‘relationship’, ‘policy’, ‘depression’, ‘nursing’, ‘family’, ‘health’, ‘education’ and ‘stress’.

- As a result of Cohesion analysis, sub-topics of the study can be divided into the problems of the elderly, the long-term care insurance, care-giver, consciousness for supporting parents, and suicide.

Conclusion : The result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Korea's elderly welfare re-search has been centered o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for the elderly since 2008, but there has been a lack of practical studies on the essential problems of the system such as dementia, cognitive symptoms, prevention and treatment. Second, the study was mainly focused on the social problem keywords of the elderly. Third, research is required not only on health, care and support but also on income support policies such as jobs and pensions. Fourth, diverse research such as community care, prevention of senior citizens' human rights and cognitive symptoms, which has recently become an issue, should be expanded, and furthermore, com-bined with the population, health, medical and industrial fields, including the inclusion of the older generation.

Key Words : The aged, Trend analysis, Keyword network analysis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박혜진*, 우미옥**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국문초록

목적

본 연구는 고령자의 피부미용에 적합한 기능성 한방 화장품의 효능을 고찰하기 위하여 국내에 출시되어

있는 화장품중에서 한방 재료를 선정하여 고령자의 피부미용에 적합한 생리 활성의 효능을 알아보는 것

이 목적이다.

연구방법

2017년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내 화장품 생산 실적 상위 제품 중에서 기능성 화장품에 해당되는 에센스

를 선정하고, 제품의 성분 중에서 한방 재료만 각각 분류하고, 그중에서 공통으로 사용된 한방 재료 중

감초, 대추, 맥문동 지황을 고찰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감초는 미백활성이 강해 피부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의 피부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노인성 반점의 억제,

대추는 페놀성 화합물들과 비타민 C의 항산화 활성 효과로 주름 개선, 맥문동은 미백과 보습에 효과적,

지황은 가려움증과 피부건조, 주름과 색소 침착에 효과적이었다.

결론

감초, 대추, 맥문동, 지황 모두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뛰어나 항산화 활성과 항염증

활성을 가진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았으며, 주름과 색소 침착에 효과적이었고, 고

령자 피부의 특징인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에 적합하여 건조증, 소양증 및 인설현상 등의 증상을 겪는 고

령자를 위한 한방재료로서 보습기능까지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주제어 고령자, 피부미용, 한방화장품, 효능

Corresponding author: Woo, Mi-Ock([email protected]/Department of Cosmetology, Changshin University)

Received 4 Nov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8 Nov 2018; Accepted 6 Dec 2018

이 논문은 2018학년도 창신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음(과제번호 창신 2018-48).

Ⅰ. 서 론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하여 2018년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는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접어들었다. 인

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

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항노화 산업이 빠르

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항노화 산업은 노화 관련 질병을 치

료·개선하기 위한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산

업 등을 모두 포함하며, 섭생 ·식이조절, 운동 요법을

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에 부합하기 위하여 노화과정을 지연

또는 예방하거나 노화와 관련된 질병이나 기능 저하

를 조기에 탐지하고 치료하고 처치하는 산업에 관심

을 기울이고 있다(Seo, 2015).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함께 기대

수명 증가, 노년화 지수 증가 등에 따라 개인 및 사회

차원에서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

심과 중요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삶의 질

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피부

4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노화 혹은 노인피부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

다(Go, 2017). 노인의 피부문제는 가려움증, 피부건조,

주름, 색소 침착 등인데(Park & Kang, 2012), 이것은

노화에 따른 피부의 일반적인 변화로 식습관, 전반적

인 건강상태, 활동, 노출,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의 영

향을 받는다. 노인피부의 특징은 진피와 표피의 경계

부위가 편평해지고 진피의 두께와 혈관 분포가 감소

하며, 표피의 증식속도가 느려지고 엘라스틴 섬유의

퇴화가 증가한다. 또한 콜라겐 섬유는 더 거칠어지고

줄어들어 피부의 탄력성이 감소한다.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건조해고 피하지방이 감소함에 따라 주름

과 처짐 현상이 생긴다. 멜라닌 세포는 30대 이후 10

년마다 10~20% 정도씩 감소하나 멜라닌 세포가 뭉쳐

흔히 검버섯이라고 불리우는 노인성 반점이 생긴다

(Conell, 1986; Hostel, 1983).

최근 노인 여성들은 생활수준 향상과 자신의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과 소비 행동이 증가하고 있어 피부

미용 산업에서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주목받음에 따

라 고령자 계층을 위한 전문 화장품이 개발이 필요하

다고 보여진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의

노인 여가의 연구동향분석에 대한 결과를 보면, 생활

만족도,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주제어들이 높게 나타

나고 있는데, 이것은 고령자의 건강과 연결되는 웰에

이징과 관련성 있다고 보여진다(Woo et al., 2017). 우

리나라 고령친화산업은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

품, 용품, 요양서비스, 주거, 여가, 금융으로 분류된다.

이중 화장품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이 15.3%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므로(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5) 고령자를 위한 제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품목을 보면 한방 재

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식약

처, 2017).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은 외국산 명

품화장품과 차별화 전략으로서 화장품의 성분 및 효

능을 우리의 한방 재료에서 찾고 있는 추세로, 이것은

시대의 화두인 웰빙, 친환경, 친자연의 추구와 트렌드

가 부합되어 항노화 산업에서의 화장품산업의 활성화

전략으로 살펴 볼 시점이라고 하겠다.

2006년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이 제정되어 2007년부

터 시행되고 있고,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시행령제2조

정의 항목에 보면, 첫째, 노인을 위한 의약품과 화장

품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고령자에게 미용

과 관련된 산업들이 다양한 방법론으로 제픔 개발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26에는 노인인

구가 20.8%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는데,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대응 전략이 필

요하다고 보여 지며 화장품 시장에서도 고령자를 위

한 전문 화장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고령자 화장품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고령자

대상 화장품 구매행동이나 화장품 사용 실태에 관한

연구들로 이루어지고 있다(Baek & Lee, 2018; Kim &

Kim, 201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의 피부미용

에 적합한 한방재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의 생리활

성 효능에 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기능성 전문 화

장품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내용은 고령자의 피부미용에 적

합한 기능성 한방화장품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국내에 출시되어 있는 화장품에 사용된 한방 재료를

선정하여 그중에서 감초, 대추, 맥문동, 지황 등 한방

화장품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고찰하고 고령자

의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화장품의 생리 활성 효능

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및 절차로는 첫째, 2017년 식약처에서 발

표한 국내 화장품 생산 실적 상위 품목 중 1위 설화수

윤조에센스, 2위 후 천기단 화현로션, 3위 후 비첩 자

생에센스, 4위 후 천기단 화현밸런서, 5위 설화수 자

음수중에서 기능성 화장품에 해당되는 에센스를 아모

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에서 각각 1개 제품을 선정

하였다. 둘째, 선정된 제품의 성분 중에서 한방 재료

만 각각 선정하였다. 셋째, 두 제품에서 공통으로 사

용된 한방 재료 중 감초, 대추, 맥문동, 지황을 고찰

대상으로 하였다. 넷째, 고찰하고자 하는 4종의 식물

들은 논문 검색 한국학술정보(KISS)와 학술교육학술

정보원(RISS), 국가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한국연구

재단에 등재된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중에서 1차

로 감초, 대추, 맥문동, 지황, 한방 재료, 생리활성으로

검색하여 선별하였으며, 2차로는 고찰하고자 하는 분

야인 각종 식물들의 성분 분석과 생리 활성 분야에

연관된 논문이 연구 과정 및 결과에 오류가 없는지를

확인하였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한 논

문인지를 판단하여 수집하였다.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43

Ⅱ. 본 론

1. 감초

감초(Glycyrrhiza urlanesis)는 쌍떡잎 식물 장미목 콩

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독성이 있는 약재성

분을 완화시키고 여러 한약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

록 도와주는 약용식물이다(Seo & Choi, 2013). 한방의

서인 상한론에 기재되어 있는 113개의 처방 중 74개에

서 감초가 타 약물과 같이 사용되고 있다(Jung, 1985).

감초는 해독,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항암과 상처 치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Shibata et al., 1991).

주요 생리활성 성분으로는 flavonoids 계열인 liquir-

itigenin, liquiritin, glabrone, glabrene 등이 있고, iso-

flavonoid 계열로는 licorcidin, glycyrol, betulic acid 등

이 있으며, 기타 coumarin 유도체로는 herniarin, umbel-

liferine 등의 성분들이, amino acid 계열로는 alanine,

asparagine, glycine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궤

양과 더불어 함염증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Wang & Nixon, 2001). 감초의 구성성분들 중 폴리

페놀 화합물인 liquiritin과 liquiritigenin은 다양한 생리

활성을 가진 것으로, 이들 성분들과 관련된 연구 보고

들을 살펴보면 간손상에 대한 보호 작용과(Kim et al.,

2006), 신경섬유 증식 효과를 보이며(Chen et al., 2009),

항염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et al.,

2008). 이러한 폴리페놀 화합물들은 피부노화의 원인인

유리기(free radical)의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진 성분

들로, 감초를 가열처리 할 경우에도 그 함량이 증가한

다고 보고되고 있어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할 수 있다(Woo et al., 2007).

감초의 피부생리활성 관련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살

펴보면, 사람 피부각질형성 세포에서 피부노화의 원

인이 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활성산소종의 발현을

억제한다고 보고되었다(Seo & Choi, 2013). 감초는 타

약제의 흡수를 촉진시켜 활성을 증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타 약물과 병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

은데, 항산화활성을 가지고 있는 감초를 다른 한약재

들과 복합하여 사용하였을 때 한약재들을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보다 감초와 같이 사용하였을 때 항산

화활성과 미백효과가 훨씬 더 우수하다고 나타났다

(Kwon et al., 2014).

화장품산업에서 감초는 색소 제거제(depigmentation

agents)로 사용되어 왔을 정도로 미백활성이 뛰어나다

(Asl & Hosseninzadeh, 2008). 감초의 색소 제거제로서

의 활성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의 주요 성분

중 licuraside, isoliquiritin, licochalcone A, glabridin과 같

은 플라보노이드계 성분들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억제함으로써 depigmenting

agents로써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으며,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미백활성 고시 원료

로 정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 2012-59호).

현재 감초의 이러한 활성 성분들과 관련된 다양한 제

품화 연구들을 살펴보면, 감초 추출물을 함유한 크림

의 경우 항균활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며, 이들 제품이

자외선으로 유도된 활성산소를 포함한 ROS로부터 피

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특히 세포 보호효과가 우

수하다고 보고되었다(Jang et al., 2014). 또한 감초의

항산화활성 성분인 licoritin 및 liquiritigenin과 같은 유

효 성분들이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여 표피 및 진피층

까지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이들 성분들을 함

유한 셀룰로오스 다공성 하이드로젤이 개발되고 있다

(Kim et al., 2014).

이상과 같은 결과들에서 항균, 항염증, 특히 미백활

성이 강한 감초는 피부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의 피부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 검버섯, 기미 등과 같은 노인

성 반점의 생성 지연에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대추

대추(Zizuphus jujuba Miller)는 갈매나무과(rhamanceae)

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과 환경에 알맞으며

병충해에 강한 과실수로서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Yu et al., 2006). 대추는 본초학 향약구급방에 과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으면서 약용성분과 기능성 성분을 많

이 함유하고 있는 천연소재로 차, 잼, 떡, 음료 등의 식품

제조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Kim, 2000). 한방에서는 진

통, 항암, 해열, 진정, 지혈, 강장, 면역 증강 등의 약리적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own, 1995).

4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대추에 함유된 성분들을 살펴보면 대추 열매에는

당질이 가장 많고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스테롤, 알카로이드와 사포닌 등이 풍부하고, 대추 종

자의 주요 성분으로는 올레산과 리놀레산과 같은 불

포화지방산들이, 대추나무의 잎에서는 플라보노이드와

알카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사과나 복숭아에 비해 100배량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토코페롤과 루틴의 함량은 과일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Jung & Cho, 2014).

대추씨의 약용성분은 betulin, betulinic acid 등이 알

려져 있으며, 특히 cyclic-adenosine monophosphate(c-

AMP)는 다른 식물류보다 약 1,000배 이상 높은 함량

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2013). 대추과

육과 대추씨 추출물의 항산화기능을 비교한 결과 다

양한 페놀성 화합물을 많이 함유한 대추씨의 경우 유

리기 저해 활성과 지질과산화 억제 활성이 훨씬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Yu et al., 2006). 대추 열매에 함

유된 다양한 활성 성분들 중 triterpenoid는 중요한 활

성물질의 하나로서 이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이들 성

분들이 세포독성 활성과, 항균과 항염 등의 생리활성

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Lee et al.,

2004). 대추 열매와 대추 잎의 항산화 성분과 활성에

관한 연구에서 비타민 C는 대추 열매가, 항산화 활성

은 rutin, quercetin과 같은 페놀성 화합물을 많이 함유

한 대추잎의 활성이 더 뛰어나다는 결과를 보고하였

다(Kim et al., 2011).

대추의 강력한 항산화 활성의 활용가능성과 연계된

다양한 연구들에서 대추를 5개의 균주로 발효시켰을

경우 발효전의 대추에 비해 총 폴리페놀 화합물의 함

량이 증가하였으며 항산화활성도 비례하여 증가하였

다(Ji & Cho, 2014). 대추와 포도의 알코올 발효와 초

산 발효물들에 대한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에서는 대

추 알코올 발효물의 항산화활성이 더 우수하였으며

미백효과 또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대추 초산

발효물이 미백에 관련된 단백질 발현을 저해하는 것

으로 나타나 대추는 물론이거니와 대추 발효산물들도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가

능성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Park et al., 2014).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대추 추출물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에서 항산화활성을 가진 다양한 대추의

활성 성분들이 활성산소종의 억제를 통해 단백질 분

해효소활성 억제하여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elas-

tase, collgenase의 활성을 저하시킴으로써 피부노화 억

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Park & Park,

2016).

피부를 위한 화장품 연구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

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노화방지 및 주름 방지효과를

위한 제품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겠다(Narbutt et al.,

2007). 노화방지를 위한 보습, 항노화, 항산화 성분 위

주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대추를 세 개씩 먹

으면 늙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는 얼

굴과 피부가 윤택하게 해준다. 대추의 이러한 주름 개

선과 미백 효과는 대추에 함유된 다양한 페놀성 화합

물들과 비타민 C의 항산화활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맥문동

맥문동(Liriope platyphylla)은 백합과(liliaceae)에 속

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열대에서 온대지역까지 널리

분포하며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와 끝이 땅콩처럼 굵어져 생긴 괴근을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경용

으로도 재배되고 있다. 한방에서 맥문동은 몸을 보하

는 보약으로 자양강장, 이뇨, 만성 기관지염, 인후염

및 폐결핵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Kim, 2004).

맥문동의 주요성분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사포

닌 성분들로 spicatoside A와 B의 구조를 가진 사포닌

들이 분리, 동정되었으며(Baek, 1998), β-sitosterol, stig-

masterol 및 campesterol 등이 분리 보고되어 있으며,

steroid saponin으로서 ruscogenin 배당체인 ophiopogonin

A, B, C 및 D가 함유되어 있으며, homoisoflanvonoid

계열의 화합물로서 ophiopogonanone A, B, C, D, E 및

F와 ophiopogonone A, B 및 C 등이 분리 보고되었다

(Asano et al., 1993.; Hoang et al., 2003). 맥문동 열매

에는 petunidin-3-Ο-rutinoside와 malvidin-3-Ο-rutinoside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안토시아닌들이 함량이 높

고, 이들 성분들이 높은 항산화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Lee & Jung, 2011). 맥문동 잎에 뿌리보다

많은 양의 폴리페놀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45

들어있어 맥문동 잎의 활용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Seo & Kim, 2010). 맥문동의 생리활성에 관한 다양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혈당강화, 항염증, 항암 작용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aek et al., 1998; Kim et al., 2010), 항산화 및 항균,

면역활성 작용 등으로 치료에 활용이 되고 있다고 보

고되었다(Lee et al., 2009).

맥문동을 활용한 노화방지를 피부생리활성 관련 연

구들을 살펴보면 맥문동 꽃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 개

선 및 항노화 활성에 관한 연구에서 주름 개선, 미백

활성, DPPH radical 소거능 및 SOD 유사활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피부탄력을 저하시키는 collagenase

저해율은 천연 화장료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ascorbic

acid 보다 뛰어나다고 보고되었다(Kim et al., 2014). 맥

문동의 성숙열매 추출물들에 대한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과 미백, 주름 개선 및 항산화능을 측정한 연구에

서 대조군으로 사용된 ascorbic acid와 비교하여 colla-

genase와 elastase 저해활성이 우수하게 나타났다(Seo

et al., 2013).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밝혀

진 맥문동 종실 추출물에 대한 멜라닌 생성 억제 및

미백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맥문동 종실 안토시아닌

분획물에서 일반적인 미백물질로 알려진 arbutin과

kojic acid에 비해 더 높은 멜라닌 생성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들 미백물질들이 tyrosinase의 효소 활

성에 직접적으로 저해작용을 하여 멜라닌 합성을 저

해하지만 맥문동 종실 추출물들 melanoma세포에 작용

하여 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Jung et al., 2013). 맥문동의 피부보습효과에

관한 연구결과 피부의 수분 함량을 높여줄 뿐만 아니

라 수분함량이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Yeo & Park, 2014).

맥문동의 피부 주름 개선과 미백 효능은 다양한 폴

리페놀화합물들에 의한 항산화활성에 의한 것임을 확

인할 수 있다. 또한 맥문동은 피부수분 함량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오랫동안 수분함량이 지속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고유기능인 보호작용이 저

하 되면서 건조증, 소양증 및 인설현상 등의 증상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한방재료로서 보습기능까지 뛰어

난 맥문동은 고령자를 위한 한방화장품 재료로서의

활용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4. 지황

지황(Rehmannia glutinoisa Libosch)은 현삼과(scrophulariacease)

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

다. 지황의 근엽과 잔뿌리를 제거하고 흙을 깨끗이 씻

은 것을 생지황 또는 선지황이라 한다. 뿌리를 그대로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이라고 하고, 쪄서 말린 것을 숙

지황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방서적에 의

하면 생지황은 신장 및 간기능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며 타박상에 의한 염증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건지황은 강장, 해열, 지혈 등의 기능이 있

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숙지황은 손상된 기력을 보충

하고 신장, 간장, 심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조혈작용이

강하여 빈혈에 효과가 크고, 진해, 월경불순에도 효과

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치료약, 보약을 막론하고 감초

만큼이나 이용도가 높은 약재이다(Kim et al., 2002;

Zhang et al., 2008)

생지황 및 건지황은 β-sitosterol, stigmasterol, camp-

ersterol, rehmanin, fatty acid, catalpol, norcarotenoid, sta-

chyose, arginine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숙지황

은 stacyose, verbasco, mannose 등의 당류와 catalpol,

arginine, vitamin A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

다(Tang & Eisenbrand, 1992; Yao et al., 1981).

지황의 약리작용에 관한 연구로는 혈당 조절(Kim,

2004), 면역력을 향상시키고(Tian et al., 2006), 암세포

에 대한 성장 저해 효능(An et al., 1999), 혈관내피세

포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Kim, 2009) 등 다양한 효능

과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생지황에서 강력한 항산화

활성과 더불어 염증 활성이 뛰어난 성분들을 분리 하

였는데 특히 aceteoside를 생지황 뿌리에 대단히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었다(Chun, 2008). 다양

한 약리활성을 가지는 지황은 대표적인 항산화 활성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을 많이 함유

하고 있다(Woo & Park, 2013).

지황의 피부생리활성 관련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건지황 추출물의 피부노화억제 효능에 대한 연구에서

노화된 사람의 피부에서 새로운 콜라겐의 생합성을

촉진시키거나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콜라겐 결핍을 회복시켜 주름과 탄력저하와

같은 피부노화에 의한 주름 개선 소재로서의 효능이

4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Type of herb Physiological effects Skin care effects

Liriope

platyphylla

Antioxidant activation,

Cosmetic preservative,

Moisturizing effect,

Anti-melanogenic effect,

Antibacterial activation

Skin whitening,

Wrinkle care,

Hydrating and

moisturizing,

Improvement

of skin elasticity

Glycyrrhiza

urlanesis

Antioxidant activation,

Anti-melanogenic effect,

Anti-aging effect,

Anti-inflammatory effect

Rehmannia

glutinoisa

Libosch

Antioxidant activation,

Anti-inflammatory effect

Zizuphus

jujuba Miller

Antioxidant activation,

Anti-inflammatory effect,

Antibacterial activation,

Anti-aging effect

Table 1. Physiological effects of oriental herbal medicine입증되었다(Jung & Kang, 2017). 지황을 함유한 당귀,

작약, 천궁 복합 추출물인 사물탕의 발효물을 이용한

항산화, 항주름, 미백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이들 발효

물이 피부의 주름 개선이나 미백 및 항산화 활성 등

을 증진시킨다고 보고하였다(Um et al., 2017). 건지황

의 피부 주름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 항산화 활성과

주름개선 효능과 피부 보습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

났다(Jung, 2018). 지황을 비롯하여 산수유, 백봉령, 택

사, 숙지황, 구기자, 목단피 등의 6종의 약제로 구성된

복합물에서 항산화, 아토피 피부염 관련 제반 증상 완

화 및 면역조절을 통한 항염증 효과 등에 효과가 있

어 광노화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Jeon et al., 2014).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피부문제에 대한 인식조사에

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를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주름과 색소 침착 등의 미용적인 문제에 관심

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Park. & Kang, 2012).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면서 피부

선, 주름과 처짐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노인피부의

특성상 이러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들의 제거

효과가 뛰어난 지황은 항산화 활성과 항염증 활성을

가진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원료로서의 가능성이 크다

고 할 수 있다.

이상으로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 한방화장품 재료

에 대한 효능을 표로 정리해 보면 <Table 1>과 같다.

Ⅲ. 결 론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화장

품 재료에 대한 생리 활성 효능을 고찰한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감초는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염증성 사이

토카인과 활성산소종의 발현을 억제하고 타약제의 흡

수를 촉진시켜 활성을 증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서 타 약재들과 같이 사용하면 단독사용할때보다 미백

효과가 더 우수하다고 하였다. 또 항균, 항염증 기능이

높아 피부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의 피부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미백활성기능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증

가하는 검버섯, 기미 등과 같은 노인성 반점의 생성

지연에도 효과적이었다.

둘째, 대추는 여러 가지 발효물로 사용되었을 때 강

력한 항산화 활성의 활용가능성이 더 우수하게 나타

났다. 특히 다양한 페놀성 화합물들과 비타민 C의 항

산화활성으로 인하여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에 우수

한 결과를 보였다.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활성을 저하

시켜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셋째, 맥문동은 다양한 폴리페놀화합물들에 의한

항산화활성에 의해 피부 주름 개선과 미백 관련에 관

한 연구가 많았다. 또한 피부수분 함량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오랫동안 수분함량이 지속되는데 도움

을 주기 때문에 피부 고유기능인 보호작용이 저하 되

면서 건조증, 소양증 및 인설현상 등의 증상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한방재료로서 보습기능까지 뛰어난 맥

문동은 고령자를 위한 한방화장품 재료로서의 활용가

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지황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들의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과 항염증 활성을 가진

기능성 천연 화장품의 원료로서 보습기능이 뛰어나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에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고령자를 위한 전문 화장품이 요구되는 시

점에서 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다양한 생리

활성들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한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47

방 식물에 함유된 천연성분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항

산화 기능과 약리작용을 고려한다면 고령자에게 적합

한 기능성 화장품 및 미용제품의 소재로서의 활용가

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화장품

재료의 생리활성효능에 대한 고찰을 하였으나, 각각

성분의 효능이 화합물과 화장품 전성분과의 혼합물이

되었을때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다루어지지 않았으므

로 향후 실험연구에서는 재료의 비율, 방법 등에 따른

상승효과를 살펴보고 성분의 레시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서 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화장품 재료를

제시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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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피부미용에 적합한 한방 화장품 재료의 효능에 관한 고찰 51

Abstract

A Study on the Effects of Ingredients of Medicinal Herb Cosmetics Suitable for

the Elderly Skincare

Park, Hye-Jin*, Woo, Mi-Ock**

*Dept. of Food Science & Nutrition, Changshin University**Dept. of Cosmetology, Changshin University

Objective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functional medicinal herb cos-metics suitable for the elderly skincare, by selecting the medicinal herb ingredients used for cosmetics released in Korea.

Method : Out of the top products of high-quality cosmetic items manufactured in Korea, announced by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n 2017, this study selected the essence as a func-tional cosmetic, classified each medicinal herb ingredient out of the product ingredients, and then conducted the analysis targeting lilyturf, licorice, foxglove, and jujube out of the medici-nal herb ingredients commonly used.

Result : Owing to the strong whitening activity, the licorice prevented the secondary skin infection of the elderly with the reduced skin immunity and also suppressed the senile spots. Based on the antioxidative effect of phenolic compounds and Vitamin C, the jujube improved the wrinkles. The lilyturf was effective for whitening and moisturizing while the foxglove was ef-fective for the itchiness, skin dryness, wrinkle, and pigmentation.

Conclusion : As all the licorice, jujube, lilyturf, and foxglove were excellent at removing the active oxy-gens accelerating the aging, they were highly functional as the ingredients of functional natu-ral cosmetics with antioxidant activity and anti-inflammatory activity. On top of great effects on the wrinkle and pigmentation, they were also suitable for itchiness and skin dryness which are the biggest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 skin, so that they showed the excellent results of moisturizing function as medicinal herb ingredients for the elderly suffering from xeroderma, pruritus, and scale.

Key Words : The Elderly, Skincare, Medicinal Herb Cosmetics, Efficacy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이다솜*, 김덕주**

*국립교통재활병원 작업치료실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

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8년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N 재활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뇌

졸중 환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을 실험군, 대조군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각각 4주간 주

2회, 1회 30분씩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일반 재활치료와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대조군은 일반 재활치료만 실시하였다. 연구 진행 전·후, 대상자들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

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였으며, 데이터는 각 집단의 실험 전과 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평가점수 표

기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모두 중재 전 · 후에 향상이 있었다. 하지만 상지기능과 관련된 MFT의 Shoulder

flexion과 abduction, FMA의 굽힘근 시너지 영역에서 어깨 움직임, 그리고 일상생활활동과 관련된 MBI

의 개인위생과 옷 입기 영역 등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치상으로 조금 더 많은 향상이 있었다.

결론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및 일상생활활동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뇌졸중, XBox Kinect 가상현실 훈련, 상지 기능, 일상생활활동

Corresponding author: Kim, Deok-Ju([email protected]/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Health & Medical Sciences,

Cheongju University)

Received 13 Nov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14 Nov 2018; Accepted 11 Dec 2018

Ⅰ. 서 론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의하면 뇌졸중은 세계

에서 두 번째 사망원인으로 의학의 발전과 고령화의

진행으로 더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WHO, 2007).

뇌졸중은 발병 후 완전히 회복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신체기능(뇌졸중 환자의 약 66%)과

일상생활(뇌졸중 환자의 약 75%)에서 장애를 가지게

된다(Sturm et al., 2002). 뇌졸중은 편마비와 인지장애,

감각장애, 언어장애와 시지각 장애 그리고 기능상의

어려움을 동반한다(Shin & Kim, 1987).

뇌졸중 이후 편마비를 갖는 환자 중 50% 이상은 상

지의 마비로 오랜 기간 동안 혹은 영구적으로 손상된

팔의 기능과 일상생활에서 환측 팔을 사용하지 못하

는 장애를 가지게 된다(Wu et al., 2007). 정상적인 상

지의 기능은 먹기, 옷 입기, 쓰기, 씻기 등과 같은 섬

세한 움직임을 위한 기본 바탕이 되고, 또한 기기, 걷

기, 균형 유지하기, 보호 반응 등과 같은 과제에 있어서

5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도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Shummay-cook, 2007).

일상생활동작의 목적은 인간의 삶에서 자기 관리를

스스로 유지하고, 개인의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자신

의 역할과 자아성취를 이루는데 있다. 그러므로 뇌졸

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와 그에 따른 기능

적 회복이 환자의 독립적 생활과 과제 수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Choi, 2008). 이러한 일상생

활활동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상지기능은 재활영역에

서 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으며,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환측 상지

의 운동 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적 접근이 필

요하다(Whitall et al., 2000).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로

봇재활(Barker et al., 2008), 양측성상지훈련(Summers

et al., 2007), 강제유도운동치료(Lin et al., 2009), 동작

관찰훈련(Jeong et al., 2013), 과제지향적 훈련(Van

Peppen et al., 2004) 등과 같은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최근 뇌졸중 환자의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법으로 가상현실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가상의 환

경을 제공하면서 동일한 조건에서 지속적으로 시뮬레

이션 함으로써 다양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현실 훈련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

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중재법은 게임을 통해 시각, 청

각의 자극과 이로 인한 흥미유발, 과제 수행 정도에

대한 즉각적인 되먹임이 가능하고(Cherniack, 2010),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동운동으로 즐기면서 과제를 수

행할 수 있어 치료에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Rose et

al., 2000).

지난 20년 동안 가상현실 훈련은 학습과 재활의 결

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천

되었고, 최근 게임을 통해서 움직임 경험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Teo et al., 2016). 특히, 신경-

재활 분야에서 가상현실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훈

련하는 동안 현실적인 감각을 제공하여 기술 습득 및

유지 능력을 증진시키고 기능적인 회복을 유도할 것

으로 알려져 있다(Adamovich et al., 2009).

초기의 대형장비를 이용하여 시작한 가상현실 훈련

은 2000년대 중반부터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한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2, 닌텐도 Wii fit같은 가상현실 홈

비디오 게임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

실 훈련으로 Microsoft사에서 개발한 XBox Kinect를

이용한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에 사

용해왔던 가상현실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게임기들이

조이스틱 또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키

넥트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전신의 48개 관절의

위치와 동작을 인식함을 통해 사용자가 게임 화면 앞

에서 직접 본인의 몸을 움직여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가상현실 게임이다(Lee, 2014).

또한 XBox Kinect는 동작 수집(motion capture)을 기

반으로 하여 높은 관심과 함께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Luna-Oliva et al., 2013).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XBox Kinect를 이

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2018년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N 재활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

중 환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선정 조건

은 다음과 같다.

가.뇌졸중으로 발병 6개월 이상인 자

나.상지에 정형외과적 질환이 없는 자

다. MMSE-K 점수 24점 이상으로 연구의 내용을 이

해할 수 있는 자

라.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2. 실험 방법

1) 일반 재활치료

신경발달 치료에 입각한 근 경직과 비정상적 패턴

억제, 정상 움직임 촉진과 양측성 상지활동을 시행하

였다. 또한 어깨 굽힘과 폄, 팔꿈치 굽힙과 폄, 손목

굽힘과 폄, 손가락 굽힘과 폄 등의 비과제중심 움직임

을 실시하였다(Jung et al., 2011).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55

2) XBox Kinect

Microsoft사의 XBox Kinect를 이용하였으며, 게임

프로그램으로는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Kinect Sports

RIVALS)를 이용하였다. 스포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치료적 상황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게임같이 상호작용

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호작용하는

즐거움은 환자의 동기부여를 높여주고, 참여도를 향

상시킨다고 하였다(Hoden & Dyar, 2002). 키넥트 스포

츠 라이벌은 사격, 수영, 볼링, 테니스, 축구, 클라이밍

총 6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

에게 프로그램 수행을 한 후, 흥미도와 난이도를 조사

하여 가장 많은 흥미를 느끼고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사격, 볼링, 테니스 프로그램을 3가지를 선정하였다

(Figure 1). 대상자는 화면 앞에 서서 본인의 신체를

스캔하면, 관절의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게 되며, 직접

사격, 볼링, 테니스를 하는듯한 모션을 취하도록 한다.

Figure 1. Microsoft XBox Kinect

3. 측정 도구

1) Manual Function Test(MFT)

뇌졸중 상지기능평가 Manual Function Test는 일본

동북대학 의학부에서 개발된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및 동작능력 측정검사도구로 상지운동(4항

목), 파악(2항목), 수지조작(2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32점이다. 상지 기능의 회복과

정과 일상생활동작에 있어서의 실용수준을 반영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기 쉽게 고안되어 있다(Kim, 1994).

국내에서는 채경주와 이한석(1997)에 의해 정상 표준

치가 연구되었고, 환자 상지의 기능적 상태를 잘 반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ee, 1996). 검사-재검사 신뢰도

가 환측은 0.99, 건측은 0.84이다(Nakamura & Moriyama,

2000).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Miyamoto 등(2009)

의 연구에서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사자간 신뢰도는

0.95로 나타났다.

2) Fugl-Meyer Assessment Scale(FMA)

연구 대상자의 상지 운동기능 평가는 Fugl-Meyer

등(1975)이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회복정도를 평가하

기 위해 고안한 Fugl-Meyer Assessment Scale을 사용하

였다. FMA의 세분화된 항목은 3점 만점으로 0점은

수행불가, 1점은 부분수행, 0점은 완전수행으로 구분

되어 있다. 운동기능 평가는 상지 운동기능 66점, 하

지 운동기능 34점으로 최대 점수는 100점이다. 상지는

어깨/팔꿈치/아래팔, 손목, 손(손가락), 협응 능력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하지는 엉덩/무릎/발목, 협응 능력으

로 세분화되어 있다. 균형 검사는 앉은 자세에서 3가

지, 선 자세에서 4가지로 평가된다. 최대 점수는 14점

이다. FMA는 측정자 간 신뢰도 0.94, 측정자 내 신뢰

도가 0.99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상지의 운

동기능 평가만 실시하였다(Lee, 2004).

3) K-Modified Bathel Index (K-MBI)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Shah

등이 개발한 수정바델지수를 정한영 등이 번역하여

보고한 K-MBI를 사용하였다. K-MBI는 개인위생, 목

욕하기, 식사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계단 오르기, 옷

입기, 대변 조절, 소변 조절, 보행, 의자차 사용하기,

의자/침대 이동하기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

는데, 의자차 항목의 경우는 보행이 가능하지 않은 경

우에만 보행 대신 측정하기 때문에 실제 측정 문항은

총 10개 문항이 된다. 각 항목은 수행 정도에 따라 독

립수행, 최소보조, 중간보조, 최대보조, 수행불가로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Jung et al., 2007).

점수 체계는 5점에서 15점까지로 모든 항목을 완전

히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경우는 100점이 된다.

정한영 등은 K-MBI의 구성 타당도를 보고하였으며,

검사자간 신뢰도를 0.93~0.98, Cronbach ɑ를 0.84로 보

고하였다(Choi et al., 2012).

5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ategories Age Gender Type of stroke Paretic sideLength of

stroke(mon)

Experimental

group

A 70 male hemorrhage right 7

B 36 female infarction left 13

Control groupC 32 male infarction left 16

D 50 female hemorrhage right 9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Subject

4. 연구 과정

본 연구는 사전-사후 통제 집단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로 진행되었다. 뇌졸중 환자를 대

상으로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총 4명의

연구 대상 중 2명은 실험군, 다른 2명은 대조군으로

나누어졌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실험 시작 전 상지기

능,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

험군은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과 일반

재활치료를 1일 2회 30분씩, 주 2회, 4주 간 실시하였

고, 대조군은 일반 재활치료를 1일 2회 30분씩, 주 2

회, 4주 간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4주 후에

상지기능,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사후 검사를 실시하

였다.

5. 분석 방법

각 집단의 실험 전과 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전후 평가점수 표기를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

군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기울기표를

추가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가상현실 게임프로그램

훈련을 실시한 실험군 2명, 반복적인 상지의 운동치료

를 실시한 대조군 2명으로 총 4명이 참여하였으며, 연

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 중재 전·후에 따른 상지기능의 비교

1) 중재 전·후의 MFT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모두 중재 전·후에 향상이

있었다. 하지만 두 집단 간 전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환측 점수 상승폭이 더 크

게 나타났다(Table 2, Figure 2).

CategoriesPre Post

DifferenceRt./Lt. Rt./Lt.

Experimental

group

A 11/32 15/32 +4/0

B 32/18 32/20 0/+2

Control groupC 32/8 32/9 0/+1

D 11/32 11/32 0/0

MFT : Manual Function Test

Table 2. Comparison of MFT Results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Figure 2. MFT Score

2) 중재 전·후의 FMA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모두 중재 전·후에 향상이

있었으나, MFT와 마찬가지로 두 집단 간 전후의 차이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57

를 비교해 본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환측 점수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Table 3, Figure 3).

CategoriesPre Post

DifferenceRt./Lt. Rt./Lt.

Experimental

group

A 10/66 18/66 +8/0

B 66/33 66/36 0+3

Control groupC 66/12 66/18 0/+6

D 20/66 20/66 0/0

FMA : Fugl-Meyer Assessment scale

Table 3. Comparison of FMA Results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Figure 3. FMA Score

3. 중재 전·후에 따른 일상생활활동의

비교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모두 중재 전·후에 향상이

있었으나,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MBI 점수의 상승 폭

이 크게 나타났다(Table 4, Figure 4).

CategoriesPre Post

DifferenceRt./Lt. Rt./Lt.

Experimental

group

A 45 60 +15

B 41 49 +9

Control groupC 74 80 +6

D 74 74 0

MBI : Modified Bathel Index

Table 4. Comparison of MBI Results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Figure 4. MBI Score

4.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세부항목별 점수비교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의 세

부항목별 향상된 영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실험

군 대상자 A, B는 MFT에서 shoulder flexion과 should-

er abduction 영역에서 많은 향상을 보였으며, FMA는

굽힘근 시너지 영역의 어깨 움직임에서 눈에 띄는 향

상을 보였다. 일상생활활동은 특히 개인위생과 옷 입

기 영역에서 향상을 보였다. 대조군에서 대상자 C는

FMA에서 시너지에서의 자유로운 움직임 영역의 점수

향상을 보였고, 일상생활 활동점수도 소폭 상승했으

나 대상자 D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Table 5).

Ⅳ. 고 찰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에게 가상현실 게임

프로그램과 일반재활치료를 시행한 후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을 알아보고, 두 중재간의

효과를 비교해 보고자 한 것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군이 대조군에

비해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서 조금 더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Betker 등(2007)은 중추신경계 손상환자들을 대상으

로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운동을 적용한 후 동

적 단지 앉기 균형(dynamic short-sitting balance)과 운

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활동 동기 및 의욕이 향상되었

다고 보고하였다. 그리고 Saposnik 등(2010)의 연구에

서 뇌졸중 환자에게 닌텐도 Wii 게임을 이용한 가상

5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ategoriesExperimental group Control group

A B C D

Pre Post Pre Post Pre Post Pre Post

MFT

Arm

motion

Shoulder flexion 2 3 2 2 2 2 3 3

Shoulder abduction 2 3 3 3 2 3 3 3

Occiput with the palm 2 3 2 3 2 2 2 2

Dorsum with the palm 2 3 2 3 2 2 2 2

Hand

activities

Grasp 3 3 3 3 0 0 1 1

Pinch 0 0 3 3 0 0 0 0

ManipulativeCarry a cube 0 0 2 2 0 0 0 0

Pegboard 0 0 1 1 0 0 0 0

Total score 11 15 18 20 8 9 11 11

FMA

Shoulder/

elbow

/forearm

Reflex 2 2 4 4 2 2 2 2

Volitional movement in synergy 3 7 9 10 5 8 9 9

Volitional motion mixing dynamic

flexor and extensor synergy1 3 3 3 2 3 2 2

Volitional movement with little or no

synergy dependence2 3 3 4 3 3 4 4

Normal reflex activity 0 0 2 2 0 0 0 0

Wrist 0 0 4 4 0 0 0 0

Hand 2 2 6 6 0 0 3 3

Coordination and Speed 0 0 2 3 0 2 0 0

Total score 10 18 33 36 12 18 20 20

MBI

Personal hygiene 4 5 3 4 4 4 4 4

Bathing self 3 4 1 3 4 4 3 3

Feeding 2 5 5 5 8 8 5 5

Toilet 2 5 2 2 5 8 8 8

Stair climbing 0 2 2 2 5 5 5 5

Dressing 2 5 2 2 8 8 5 5

Bowel control 8 10 10 10 10 10 10 10

Bladder control 8 8 10 10 10 10 10 10

Ambulation 8 8 3 8 8 8 12 12

Chair/bed transfer 8 8 3 3 12 15 12 12

Total score 45 60 41 49 74 80 74 74

MFT : Manual Function Test

FMA : Fugl-Meyer Assessment scale

MBI : Modified Bathel Index

Table 5. Score Comparison by Detailed Items of the Upper Limb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the

Study Subject A in Experimental Group (Description of the Affected Side Only)

현실 훈련 후 울프운동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 수행시간이 향상되었고, Turolla 등(2013)은 뇌졸

중 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훈련과 전통적 상지훈련

의 복합운동을 실시한 후 대조군 보다 Fugl-meyer 평

가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가상현실 훈련 실시 후 상지기

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59

능과 일상생활활동에서 유의하게 향상됨을 볼 수 있

었다. 이는 가상적 현실의 여러 가지 동작과 활동을

과제로 제공하여 환자 스스로 동작을 계획하고 수행

하는 동안 능동적인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발생시켜주

어 환자의 기능 향상에 증진을 가져다 주었고, 과제

수행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시각적, 청각적 감각 되

먹임을 통한 상지 움직임 동작의 오류에 대한 정보를

주어, 움직임에 대한 재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Flynn

et al., 2007), 자세적인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공간적 목표의 이동경로와 이동속도, 이동

방향과 같은 정보에 근거한 목표달성을 위한 운동출

력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나은 운동학습 효

과를 제공하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Amazeen et al.,

1999). 그리고 가상현실을 활용한 여러 가지 종류의

게임 수행으로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운동을 행

함에 따라 상지의 기능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체간에

서의 안정성과 균형을 기본으로 하여 상지의 움직임

이 나타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활동에서의

향상도 나타날 수 있었다고 사료 되어 진다. 또한 스포

츠 게임이라는 동적인 상황에서 움직임을 취하는 것은

대상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움직임의 방향과 타이밍

에 따라 좀 더 빠른 속도의 움직임을 요구하는 상황에

서 상지의 기능과 이에 필요한 체간에서의 안정성이

성취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Song & Park, 2016).

본 연구의 결과에서 가상현실 훈련군에서 반복적인

상지의 운동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서 조금 더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Michaelsen(2006) 등은 게임을 활용한 활동은 환자가

즐기면서 시행할 수 있어 충분한 동기를 유발하여 적

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좀 더 집중적이고 반복

적으로 훈련이 이루어지게 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

한 목표지향점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운동

학습을 제공한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해

주었다. XBox Kinect를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사례

가 몇 가지 있었는데, 뇌졸중 환자의 보행 및 균형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가 있었고(이도균, 2014), 만성 뇌

졸중 환자의 몸 전체의 균형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가 있었다(Schaham, et. al., 2018). 본 연구에서도

XBox Kinect를 사용한 실험군이 상지를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균형능력에도 함께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일상생활능력의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Blennerhassett와 Dite(2004)는 과제 지향적 상지 운

동이 일상생활의 기능적 수행을 향상시킨다고 하였으

며, 방요순(2003)은 상지 운동 학습 프로그램에 의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이 향상되었다

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가상현실게임 프로그램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활동 중재 전·후 향상되

어 이전의 연구의 결과와 일치함을 보여주었다. 정재

훈(2011)은 환측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의 상관관계를 본 결과 환측 상지 기능이 운동기능과

관련된 일상생활활동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

인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환측 상지기

능 향상이 향상되면서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또한

향상된 것을 보여 선행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

었다. 본 연구의 대조군 대상자 D는 실험 전후 전혀

향상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활동할 때의

모습을 살펴보면 다른 대상자들에 비해 활동 참여의

동기부여가 부족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점수에

서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어도 일상생활활

동 수행 시 정확도 및 일부 항목에서의 시간이 단축

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가상현실 훈련군에 제시되

었던 과제들과 대조군에서 제시되었던 훈련들이 같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통계학적 유의수준에 의해 어떤

중재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그

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가상현실 기반 훈련은 뇌졸

중 환자의 상지기능을 향상시켜 주었으며, 이것이 일

상생활활동에도 의미있는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서 효

과성을 검증하였으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리

고 대상자 선정 조건에 부합하는 적은 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모든

뇌졸중 환자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으며, 치

료 중재 후 효과가 어느 정도로 지속되는 지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하지 못했다는 것도 제한점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

로 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더 다양한 가상현

실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와 뇌졸중 환자의 균형과

관련된 낙상에 대한 두려움, 자아 존중감과 같은 심리

사회적 측면의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6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Ⅴ. 결 론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가상현실 게임프로그램

을 이용한 훈련과 반복적인 상지의 운동치료를 하도

록 하여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효과를 알아보고, 두 중재간의 효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에서 중재

후에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서 점수가 향상되었

으나, 가상현실 게임프로그램을 이용한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측정도구를 통한 상지기능, 일상생활

활동 평가 점수가 더 많이 향상되었다. 기존의 운동치

료에 더해 가상현실 게임프로그램 훈련을 함께 병행

한다면 보다 유익할 수 있으므로 추후 적극적으로 활

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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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Kinect를 이용한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63

Abstract

The Effect of XBOX based Virtual Reality Training on Stroke Patients’ Upper

Limb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Lee, Da-Som*, O.T.R, Kim, Deok-Ju**, Ph.D, O.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National Traffic Rehabilitation Hospital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Health Science College, Cheongju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how virtual realty training influences stroke patients’ upper limb function and their activities of daily living.

Method :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 stroke patients who had had occupational therapy at N rehabilitation hospital situated in Yangpyeong-gun, Gyeonggi-do from Apr. 1 to May 1, 2018. 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and had training twice a week for 4 weeks and 30 minutes each time. The experimental group underwent both general rehabilitation therapy and XXBox Kinect. The control group had only general re-habilitation therapy.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he study subjects’ upper limb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were evaluate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with evaluation score in order to find difference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of each group.

Result : Both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had improvements after the intervention. Nevertheless, the experimental group had more improvements in shoulder flexion and abduc-tion of MET and shoulder motion in the FMA flexor synergy which are related to upper limb function, and personal hygiene and dressing of MBI related to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an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 The experimental group of stroke patients which received XBox Kinect based virtual reality training showed more improvements in upper limb function and activities of living than the control group.

Key Words : Stroke, XBox Kinect, Upper Limb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자존감을 중심으로-

장신재*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그 구조와 경로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분석에 활용된 연구대상은 제10차 한국복지패널 데이터(2015년)에서 층화이중추출법을 사용하여 65세

이상인 노인 3,392명을 추출하였고, 이들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대상자의 생활만족과 관련된 독립

변수는 사회서비스 이용을 선정하였으며, 매개변수는 우울과 자존감을 선정하여 사회서비스 이용에서 생

활만족도에 이르는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및 자존감과 생활만족도 간의 인과관계에서 각 변수들은 생활만족도에 직

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사회서비스 이용은 자존감과 생활만족도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

냈고, 우울에는 부(-)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또한, 우울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자존감

은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우울과 자존감의 관계는 부(-)적으로 유의하였다. 사회서비스 이용은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간접효과도 있었다.

결론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함께 우울을 낮추거나 예방하고, 자존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

적인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평가․검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2차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불가피한 몇 가지 한계점들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여 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위한 단초를 제공함에 본

연구의 함의가 있다.

주제어 구조방정식모형 , 노인, 사회서비스 이용, 생활만족도, 우울, 자존감,

Corresponding author: Chang, Cin-Jae([email protected]/Dept. of Social Welfare, Seoul Jangsin University)

Received 22 Nov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22 Nov 2018; Accepted 29 Nov 2018

Ⅰ. 서 론

본 연구는 국가 및 사회적으로 이루어지는 노인의

사회서비스가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과관계를 파

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90년대부터 우리 사회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되면서 2017년에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26

년경에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8%에 달할 것으

로 예측되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임이 전망되고 있다

(Statistics Korea, 2018).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

에서 유래 없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준비 없이 고

령사회를 맞게 됨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과 생활만족

도를 높이는 문제가 한국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Park, 2018b). 이는 의학이 발달하고 전반적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노인이 된 이후의 삶의 시간

6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이 길어지고 있어 노년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노년기에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직장에

서 은퇴를 경험하고,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며, 질환을

앓게 되고, 지인들의 죽음을 맞게 되며, 결정적으로는

소득이 줄어든다. 이러한 일반적인 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만족한 삶과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Suh & Kim, 2003).노인의 주관적인 삶

의 질을 나타내는 생활만족도(life satisfaction)는 노인

자신의 행복도 및 생의 목표달성과 직결되며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는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

다(Yoon & Lee, 2011) 이러한 생활만족도는 노인의 건

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성공적인 노화 차원에서도 중요

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Kim, Ha & Choi, 2014).

노인의 생활만족도는 생활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인

충족 간의 일치여부에서 발생하는 주관적인 만족감,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긍정적 정서 등의 주관적 안녕

(Nam & Jeong, 2011; Kim & Park, 2007)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인지적 평가와 정서

적 평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Gilligan

and Huebner, 2007: Park, 2018a).

노인에 대한 사회서비스는 노인의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서, 고용, 주거, 물품 및 생활지원

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일상생활, 대인관계 및 사회관

계들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과

체계인 것이다(Choi & Jang, 2002). 우리나라의 노인

보호는 주로 비공식적 체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노

인대상 사회복지서비스는 생존과 관련된 욕구만을 어

느 정도 해결해주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사회

적 요구에 따라 노인들의 생활만족을 위해 정책적 노

력이 끊임없이 수행되어 오고 있지만, 독거노인의 증

가와 더불어 고독사와 자살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지역사회기관을 통해서 제공되고 있

는 취업 및 직업훈련, 여가, 생활지원, 물품 및 서비스

지원, 정서적 서비스 등이 확충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

떠한 지원이 노인의 생활만족에 영향을 주는지 검증볼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사회서비스와 함께 노인의 정신

건강, 심리적 지원 방안들도 통합하여 모색된다면 보다

개선된 노인의 생활만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노인의 우울은 노년기에 가장 보편

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문제로서 노인의 생활만족

과 연관될 수 있는 주요 변인으로 예측되어 왔다

(Mynatt, 2004).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노인 중(65세

이상)에서 33%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www.gnah.co.kr). 김형수(2002)의 연구에 의하

면 당시 노인 우울의 비율이 15%였던 것을 고려하였

을 때, 고령화에 따른 노인 정신건강의 악화도 급격하

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일단 우울증상이 생

기면 지속되는 경향이 있고, 건강을 위협하게 되며, 결

국 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인의 삶의 질

은 저하된다(Kim, 2005). 그리고 Lee & Seomoon(2009)

은 재가노인의 사회서비스가 우울감, 자존감 및 생활

만족도 등 정심리․정서 및 사회적 기능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노년기에는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적․경제적 건강상태, 역할상실 등으로 자존감이 저하

될 수 있다. 자존감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개

념으로 자존감의 상실이 우울의 근본원인이 되며 노

년기의 우울은 결과적으로 노후의 생활만족감에 부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Lee et al., 2010) 노년기에 자존감

이 저하되는 것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문제

를 초래한다고 볼 수 있다(Kim & Yoon, 2010). 낮은

자존감은 질병에 취약해지고, 소외되기 쉬우며, 자신

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

에 자존감은 삶을 적절히 조절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

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변인이라고 할 수 있

다(Krause and Benjamin, 2000: Parent and Whall, 1984).

특히, 종단연구를 통하여 사회서비스 이용 초기에는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자존감이 낮게 나타났으나 시간

이 지남에 따라 자존감과 생활만족도의 변화율에 정

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Lee & Seomoon, 2009).

Demural and Sato(2003)의 연구에 의하면 노인집단

이 젊은 집단보다 생활만족도 수준이 낮게 나타나고

있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도 낮게 인식하였

다. 성별에 있어서는 생활만족도를 여성이 남성에 비

해 높게 인식한 경우(Park, 2004), 반면에 남성이 여성

보다 높게 결과가 나온 경우(Krause & Benjamin,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자존감을 중심으로- 67

Figure 1. Research Model

1991),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경우(Adelmann, 1994)

등 매우 다양하고 상이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따라

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을 검토하여 연령과

성별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이렇듯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인의 생활만족도 연구는 비교

적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다(Park,

2018b). 그러나 너무도 빠르게 다가온 고령사회를 준

비하지 못한 지금 여러 가지 문제와 욕구들이 우리사

회에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이고 직접

적인 요구에 국가와 사회는 관심을 가지고 답해야 할

때인 것이다. 따라서 국가 및 사회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서비스가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살펴보는 것

은 노인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방법론적인 측면에

서 의의가 있다. 또한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적인 요인들을 확인해 냄으로써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인복지

서비스 중에서도 사회서비스를 중심으로 하여, 우울,

자존감 등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화하

고, 각 요인들 간의 관계에 대해 다각적 검토를 통하

여 향후 국가의 노인복지정책과 민간의 고령친화산업

까지 아우르는 노인관련 산업인프라 구축에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모형과 연구가설

본 연구는 사회서비스 이용이 우울과 자존감을 매

개로 하여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기 위해 Figure 1과 같은 연구모형과 연구가설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증가할수록 생

활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가설 2: 우울이 감소하면 생활만족도가 높아질 것

이다.

가설 3: 자존감이 높아지면 생활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가설 4: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증가할수록 우

울이 감소할 것이다.

가설 5: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증가할수록 자

존감이 높아질 것이다.

가설 6: 자존감이 높아질수록 우울이 감소할 것이다.

2.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5년에 공개된 제10차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본 분석에 투입된 데이터는 층

화이중추출법을 사용하여 패널 가구를 선정하였고,

이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5). 본 분석에 사용된 최종 노인

가구는 한국복지패널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가구용과

가구주용을 연구기관이 제시하는 방식에 의거하여 통

합하였으며, 조사대상자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 3,392

명이 이에 해당한다.

3. 연구도구

1) 생활만족도

종속변수인 생활만족도의 측정변수는 총 8문항으로

건강, 가족의 소득, 주거환경, 가족관계, 직업, 사회적

친분관계, 여가생활, 생활전반에 대한 만족도로 구성

되었다(Kihasa, 2015). 모두 Likert형 5점 척도로 1점은

‘매우 불만족’, 2점은 ‘대체로 불만족’, 3점은 ‘그저 그

6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렇다’, 4점은 ‘대체로 만족’, 5점은 ‘매우 만족’으로 코

딩하였다. 문항 간 신뢰도는 Cronbach α계수가 .827로

나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 사회서비스 이용

독립변수인 사회서비스 이용은 노인의 사회적 기능

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직업상담 및 취업준비’,

‘훈련서비스 이용’, ‘정서적 서비스 이용’, ‘급식지원

이용’, ‘주거지원 이용’, ‘여가생활 이용’의 총 6가지

서비스의 현재 이용여부를 측정하였다. 이 측정변수

는 0=‘현재 서비스를 받지 않음’, 1=‘현재 서비스를 받

음’으로 더미변수화 하였고, 현재 받고 있는 서비스

개수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3) 우울과 자존감

매개변수는 우울과 자존감으로 설정하였다. 우울은

총 6문항으로,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nter

for Epidemiology Studies Depression Scales, CES-D)를

수정하여 활용하였다. ‘식욕이 없음’, ‘상당히 우울’,

‘모든 일이 힘들게 느껴짐’, ‘잠을 설침’, ‘외로움’, ‘마

음이 슬픔’으로 측정되었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1

점은 ‘극히 드물다’ 2점은 ‘드물다’, 3점은 ‘그랬다’, 4

점은 ‘대부분 그랬다’까지이며, 총 합을 계산할 때는

우울증상의 빈도에 따라 0부터 3점까지로 재코딩하였

다(Kihasa, 2015). 우울은 총 합으로 측정하였으며, 점

수가 높을수록 우울함을 의미한다. 문항 간 신뢰도는

Cronbach α계수가 .948로 나와 척도의 내적일관성 신

뢰도가 높았다.

자존감은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변수는

‘나는 가치 있는 사람’, ‘나는 좋은 성품을 지님’, ‘나

는 실패한 사람’, ‘다른 사람과 일을 잘 할 수 있음’,

‘긍정적 태도를 지님’의 측정변수들로 측정되었다. 모

두 4점 Likert형 척도로 1점은 ‘대체로 그렇지 않다’, 2

점은 ‘그렇지 않다’, 3점은 ‘그렇다’, 4점은 ‘항상 그렇

다’로 코딩하였으며, 부정 문항은 역코딩하였다. 문항

간 신뢰도는 Cronbach α계수가 .682로 나와 척도의

내적일관성 신뢰도가 높았다.

4. 자료분석방법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본 연구는 SPSS 21.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의 일반적인 특성과 변수간의 관계

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

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변수들

의 인과관계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의 인과모형

(SEM)을 사용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은 측정오차를

통제할 수 있고, 매개변수의 사용이 용이하며, 이론모

형에 대한 통계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통

계기법으로 본 연구모형을 검증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적 특성

성별은 남성이 54.22%로, 여성(45.78%) 보다 상대적

으로 많았다. 연령은 70대 중후반인 75-79세 연령대가

27.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70-74세 연령대가

23.50%로 그 다음을 이었다. 70대 연령층 다음으로는

80대가 38.01%를 (80-84세(21.46%), 85-90세(8.55%))

나타냈다. 60대 후반은 65-69세로 16.77%를 차지하였

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이 38.30%, 학교를 다

니지 못한 경우도 22.61%로 나타나, 연구대상자의 절

반 이상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낮은 학력수준을 보

였다. 만성질환의 경우, 분석대상자 대부분이 6개월

이상 투병, 투약한다고 응답하였는데 86.08%에 달했

다. 종교생활자는 55.84%였으며, 그 외는 무교라고 응

답하였다. 수입이 있는 근로를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64.45%였고, 35.55%는 무직이거나 경제활동인구에 해

당되지 않았다. 가구유형은 연구대상자의 절반 이상

(55.37%)이 독거가구로 확인되었다.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자존감을 중심으로- 69

Life

satisfaction

(N=3,309)

Self

-esteem

(N=3,309)

Depression

(N=3,309)

Using

social

service

(N=3,392)

Minimum

value1.25 1.00 1.00 6.00

Maximum

value5.00 4.00 3.91 10.00

Mean 3.32 2.69 1.49 9.68

Standard

deviation .51 .50 .51 .56

Skewness -.45 -.22 1.23 -1.65

Kurtosis .20 -.14 1.26 2.43

Table 2. Descriptive Analysis

Categories N(%)

GenderMale 1,839(54.22)

Female 1,553(45.78)

Age

65-69 569(16.77)

70-74 797(23.50)

75-79 927(27.33)

80-84 728(21.46)

85-89 290(8.55)

≥ 90 81(2.39)

Education

level

No education 767(22.61)

Elementary school 1,299(38.30)

Middle school 550(16.21)

High school 528(15.57)

Community college 23(0.68)

University 192(5.66)

Master’s degree 28(0.83)

Doctor’s degree 5(0.15)

ReligionYes 1,894(55.84)

No 1,498(44.16)

Chronic disease

No chronic disease 409(12.06)

< 3months 32(0.94)

3-6months 31(0.91)

> 6months 2,920(86.08)

Participation on

economic activities

Yes 2,186(64.45)

No 1,206(35.55)

Type of householdLiving alone 1,878(55.37)

Not living alone 1,514(44.63)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3,392)

2.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주요 변수들의 기술통계치는 다음과 같다(Table 2).

정규성 가정을 위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한 결과, 분석

에 투입된 주요 변수들이 정상분포 조건인 왜도 < 3,

첨도 < 7 이하로 나와 모두 정규성 가정을 충족하였다.

3. 주요변수 간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각 측정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만족도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자존감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과는 유의미한 부(-)

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존감과 사회서비스 이용은

우울과 유의미한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측정

변수의 각 상관계수는 모두 0.7을 넘지 않아 다중공성

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투입된 변

수들의 상관관계를 보면, 유의수준 .01에서 상관관계

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Table 3).

① ② ③ ④ ⑤ ⑥

① 1

② .52** 1

③ -.50** -.45** 1

④ .20** .17** -.16** 1

⑤ .12** .19** -.30** .14** 1

⑥ -.10** -.23** .18** -.11** .16** 1

*p<.05, **p<.01

① Life satisfaction ② Self-esteem ③ Depression ④ Using

social service ⑤ Gender ⑥ Age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4. 측정모형 검증

본 연구에서는 모형의 측정변수들이 변수의 내용과

개념을 얼마나 잘 구성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확

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행하

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위한 모형은 다음과 같다

(Figure 1). 선정된 잠재변수들의 측정모형을 검증한

7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latent

variables

measurement

variablesB ß C.R.

Depression

Depression1 1.000 .615 -

Depression2 1.127 .843 37.143***

Depression3 1.139 .709 33.076***

Depression4 1.085 .631 30.303***

Depression5 1.043 .776 35.253***

Depression6 1.998 .789 35.629***

Self-esteem

Self-esteem1 1.000 .621 -

Self-esteem2 1.160 .519 23.007***

Self-esteem3 .947 .514 22.866***

Self-esteem4 .727 .471 21.349***

Self-esteem5 1.311 .676 27.427***

Life

satisfaction

Life

satisfaction11.000 .454 -

Life

satisfaction21.071 .521 21.366***

Life

satisfaction3.886 .516 21.254***

Life

satisfaction4.869 .534 21.642***

Life

satisfaction51.226 .706 24.744***

Life

satisfaction61.023 .670 24.207***

Life

satisfaction71.321 .723 24.975***

Life

satisfaction81.441 .911 26.855***

***p<.001

Table 4. Path Coefficients of Measurement Model

Figure 2. Research model

Independent

variables

dependent

variables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total

effect

using social service depression -.078 -.099 -.176

using social service self-esteem .198 .000 .198

using social service life satisfaction .060 .139 .199

depression life satisfaction -.237 .000 -.237

self-esteem depression -.499 .000 -.499

self-esteem life satisfaction .491 .118 .609

Table 5.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of variables

결과, 본 연구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2417.52***

(df=165), TLI=.88, CFI=.91, Delta 2 IFI=91, RMSEA=

.06으로 나타나 적합성이 검증되어 잠재변수들이 구

조모형을 형성하기에 적절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5. 구조모형 검증

확인된 측정모형을 기초로 하여 인과관계와 경로에

따라 구조모형을 설정하였다. 노인에 대한 사회서비

스 이용을 외생변수로, 우울과 자존감을 매개변수로,

생활만족도를 내생변수로 설정한 구조모형을 검증하

였다. 적합도 지수는 χ2=3262.442***(df=204), TLI=.847,

CFI= .876, RMSEA= .066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적합

도는 모두 수용가능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

구의 구조모형 경로계수는 Figure 2와 Table 5에 제시

된 바와 같다.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및 자존

감은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경로계수가 각각 ß=

0.060(p<.001), -0.078(p<.001), 0.198(p<.001)로 나와 사

회서비스 이용과 자존감은 생활만족도에 정(+)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고, 우울은 생활만족도에 부(-)

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연구가설

1,2,3이 모두 지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노인들

이 지역사회에서 수행되는 사회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수록, 우울수준이 낮을수록, 자존감이 높을수록 생활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서비스 이용과 우울 및 자존감의 관계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자존감을 중심으로- 71

를 보면, 사회서비스 이용과 우울의 경로계수는

–0.078(p<.001). 사회서비스 이용과 자존감의 경로계

수는 0.198(p<.001)로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이 우울

에는 부(-)적으로, 자존감에는 정(+)적으로 유의한 관

계로 나타나 연구가설 5, 6이 지지되었다. 즉, 사회서

비스 이용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은 낮아지고, 자존감

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경로계수는 –0.499(p<

.001)로 나타나 부(-)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즉, 노인의 자존감이 높을수록 우울

이 낮아질 것이라는 연구가설 4가 지지됨을 알 수 있

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는 총효과와

간접효과가 Table 6에서와 같이 나타났다. 사회서비스

이용은 우울과 자존감, 생활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고, 우울과 자존감도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서비스 이용

은 우울과 자존감을 통해서도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 이상의 매개모

형이 결합되어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동시에 갖는

것을 다중매개모형이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서

비스 이용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는 직접효과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과 자존감을 통해서도 간접효

과를 갖는 다중매개모형임을 알 수 있다.

measurement variables B ß S.E C.R.

Using social service→Depression -.075 .198 .017 -4.414***

Using social service→Self-esteem .143 -.078 .015 9.504***

Self-esteem→Depression -.664 -.499 .036 -18.656***

Using social service →Life satisfaction .046 .060 .012 3.816***

Depression→Life satisfaction -.188 -.237 .018 -10.390***

Self-esteem→Life satisfaction .518 .491 .033 15.771***

***p<.001

Table 6. Path coefficients of structual equation model

Ⅳ. 결론 및 함의

이상에서 분석해 본 바와 같이 노인의 생활만족도

를 결정짓는 요인들은 고정적이고 절대적이라기보다

는 탄력적이고, 다양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

기도 한다. 따라서 시의적절한 노인복지정책을 마련

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일상적 생활에 중점

을 두어 만족한 삶에 대해 탐색하고, 관련 핵심요인들

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 관찰이 필요

하다고 판단된다.(Chang, 2017). 따라서 본 연구는 노

인이 인식하는 생활만족도에 사회서비스 이용 및 우

울과 자존감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그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결과를 제시해 보면 다음

과 같다.

첫째, 노인의 사회서비스 이용, 우울 및 자존감과

생활만족도 간의 인과관계에서 각 변수들은 생활만족

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이 사회서비스를 많이 이용할수록 우울이 낮아지

고, 자존감은 높아지며,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쳤다. 이는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이 우울, 자존

감 및 생활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

연구 결과(Nam & Nam, 2013; Kweon, 2008)와 그 맥

을 같이 한다.

둘째, 본 연구의 인과모형에서 노인의 우울이 높을

수록 생활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자존감은 긍정

적인 영향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전혜원,

2011: Lee & Kim, 2017)와 일치하는 것이다.

셋째, 우울과 자존감의 관계는 부(-)적으로 유의하

였다. Herzog(1998)는 높은 자존감은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고, 낮은 자존감은 우울과 관련이 있음을 밝

혔다. 이는 자존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아지

고, 우울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는 낮아진다는 본 연

구의 결과와 일치한다.

넷째, 노인의 자존감은 생활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우울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우울은 삶의 만족도

에 직접적으로, 또는 매개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irrer & Vemuri, 2004; Lee & Kim, 2017;

Sim, 2015; Yoon & Lee, 2011). 따라서 노인의 생활만

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우울이나 자존감 같은 심리․정

서적인 차원(Sung, Lee & Baik, 2018)을 지지해줄 수

있는 포괄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7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이상에서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생활만족

도 제고 방안과 연구의 한계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한다.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함께 우

울을 낮추거나 예방하고, 자존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

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까지 대부분의 노인 프로그램은 일자리사업과 활동 측

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노년층을 대상

으로 한 국가차원에서의 전문적 접근이 필요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제안한다면, 지역사회에서 노인

의 정신건강과 사회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복

지 프로그램과 사회서비스 개입의 확대가 시급하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노인심리상담센터를 적극적으

로 설치하고 노인들이 겪고 있는 정서부문에 대해 전

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건강이 악화되고, 사회적으로 위축되며, 고독과 외로

움이 깊어진다. 이러한 요인들이 노인의 자존감을 저

하시키며, 우울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사

회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정신보건

센터 등과 같은 지역사회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적 사회서비스를 포함하여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

설, 노인전문 주거시설 등 고령친화산업 전체를 아우

르는 통합 서비스망을 구축하여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회적 지지망, 멘토링 및 사회활동 지원․모임 프로그

램들을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

는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라는 2차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불가피한 한계점이 있다. 우선, 자

료에서 제시된 문항과 응답범주만을 가지고 분석․검증

하였기 때문에 변수의 개념구성과 세부내용에 있어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하였다. 또한 연구에 활용된 자

료는 자기보고식(self-report) 설문으로 조사되었기 때

문에 객관적․중립적 사실인식 보다는 대상자의 느낌,

정서 등이 포함된 주관적 인식에 기초하였다는 점에

서 변수 간 관계왜곡 등과 같은 외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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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Abstract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Living Satisfaction of Elderly

- Focused on using social services, depression and self-esteem -

Chang, Cin-Jae*

*Seouljangsin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atient’s self-selecting and per-forming tasks through task-oriented training on patient’s quality of life, daily activities, and treatment satisfaction.

Method :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392 elderly people who aged 65 years or older in the 10th Korea Welfare Panel data (2015). The independent variables was the use of social services. The mediator were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elderly.

Result : The use of social service effects o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positively. One the other hand, the use of social service effects on depression negatively. The higher the depression, the more effects negatively on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of elderly. The use of social services affected life satisfaction indirectly by mediating depression and self-esteem.

Conclusion : It is necessary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 for not improving life satisfaction but also reducing depression level of elderly.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s because it is analyzed using secondary data. Although, this study could provide foundation for improving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Key Words : Depression, Elderly, Life Satisfaction, Self-esteem, Structural Equation Model, Using Social Service

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인식 및 관련성 연구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유성훈*, 조성현*, 김성수**

*남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광주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인식하고 관계성을 조사하여, 신체적, 정

신적 증상의 부정적 측면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광주광역시 거주하는 성인 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스마

트폰 사용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증상 사이의 상관관

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일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신체적 증상 범주에서는 목통증(r=.124, p<.05), 어깨 통증(r=.118, p<.05), 손

목/손바닥 통증(r=.118, p<.05), 눈 피로(r=.190, p<.01), 눈 충혈/눈물(r=.155, p<.01), 시야 흐림(r=.239,

p<.01)의 요인이며, 정신적 증상 범주에서는 무기력/우울(r=.121, p<.05), 간단한 일도 생각나지 않는다

(r=.148, p<.01), 일에 집중도/실수 여부(r=.165, p<.01)로 관련이 있다고 나타났다. 1일 통화 사용량 따

른 신체적 증상 범주는 팔/팔꿈치 통증(r=.136, p<.01), 시야 흐림 여부(r=.104, p<.05)의 요인이며, 정신

적 증상 범주는 감정조절(r=.130, p<.01), 멍함(r=.110, p<.05)으로 관련이 있다고 나타났다.

결론

스마트폰의 1일 데이터 사용과 통화 사용량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과 밀접한 관련

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성인뿐만 아니라 노인의 스마트폰 부정적 측면에 대한 예방과 재활 및 개선방향

에 대한 연구에 대해 기초자료로 제시할 수 있다.

주제어 스마트폰,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Corresponding author: Cho, Sung-Hyoun([email protected]/Dept. of Physical Therapy, Nambu University)

Received 23 Nov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23 Nov 2018; Accepted 5 Dec 2018

Ⅰ. 서 론

정보통신의 시장 변화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보편화

화와 대중화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Lee et al., 2014),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생활 패

턴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Kim, 2015).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마트폰 활용은 정치, 산업, 교육.

놀이, 노동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정보화시대에 발 맞춰 이용자 수는 앞으로

도 점진적으로 증가해 삶의 질 또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Shin, 2011).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으로 인해 과제물 작성이나 학습목적 이외 정보

수집 게임 등을 위해 네트워크 사용이 확대되어가고,

점차 흥미와 관심을 끄는 다양한 활동들이 증가함에

따라 긍적적인 영향도 있지만 동시에 문제점도 점차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Jung & Park, 2003).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은 근골격계 손상 장애를 동반한 신체

적·정신적 스트레스 증가와 같은 건강 문제에 대한 문

제점을 초래한다는 것이다(Park, 2012).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동안 사용 시 머리

7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전방자세의 발생위험이 증가하는데, 머리전방자세는

경부 근육의 약화와 단축 및 통증의 원인이 되고 있

다(Dimitriadis et al., 2013). 이로인해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척추뼈 몸통의 앞부분에 압력이 가해

지게 되면서 등뼈의 뒤굽음이 나타나며, 주변에 있는

관절의 협응적인 움직임에 따라 조절되는 가슴우리뼈

의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호흡기능장애가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Shim et al., 2002). 동시에 비정상적 자

세는 가슴우리의 용량을 넓히는데 관여하는 주 호흡

근과 보조호흡근의 기능 약화를 초래하여 폐의 정상

적인 확장 능력 저하에 영향을 끼치며 결과적으로 호

흡기능장애로까지 이어지게 된다(Jang, 2010).

신체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장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은 정신적인 영역에서도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요즘 대인관계에서 대화는 SNS 또는 메신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으면 소통에

어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며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적

행동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

지고 있는 추세이다(Mun & Kim, 2014).

성인들의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스마트폰 중

독이 높은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건

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강박증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높았다(Park,

2011). 이처럼 스마트폰의 확산은 휴대전화가 없으면

두려워하는 상태인 노모포비아(nomophobia)상태나 한

가지 일에 15분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젊은이의 성향

을 집약한 단어인 쿼터리즘(quarterism), 스마트폰이 마

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는 의미의 크랙베리(crackberry)

등과 같은 스마트폰 관련 신조어에서 볼 수 있듯이 정

신건강 부분에서도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Yun, 2014).

향후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

세이며 이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 문제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통한 신체와 정

신 건강 측면에서의 상호적인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

흡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문제점에 관련된

연구들은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 손상과 신체적 증상

및 정신적 증상을 개별적으로 초점을 놓고 분석하였

으며, 종합적으로 요인들 간 연관성의 여부에 대해서

는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스

마트폰을 사용하는 광주광역시 소재 성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관련성에 관한 관계를 진행하

고 부정적인 스마트폰 사용의 개선을 위한 향후 연구

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8년도에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이

용 형태와 신체적 정신적 증상 조사를 위해 K광역시

소재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한 전체 응답자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응답이 부실하거나 무응답을

제외한 403명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2.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Kim(2015)과 Park

(2011)이 사용한 설문 도구를 바탕으로 사전에 예비

설문을 실시한 후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구성하

였다.

일반적 특성의 구성은 성별, 연령, 직업 3문항이며,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문항은 스마트폰 총 사용기간,

현재 스마트폰 사용기간, 통화사용시간 증가여부,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통화 사용시간, 데이터 사용시간

증가여부,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데이터 사용시간,

사용요금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와 정신적 자각 증상에 관한 문항

은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방법

뵨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Window SPSS 23.0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인식 및 관련성 연구 -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77

Category N Percentage

gendermale 181 44.9

female 222 55.1

age

10-19 29 7.2

20-29 313 77.7

30-39 27 6.7

more than 40 34 8.4

career

middle·high students 1 0.2

University student 342 84.9

employee 18 4.5

Profession 23 5.7

self-employment 1 0.2

housewife 2 0.5

Other 15 3.7

Total period

of use

Less than 1 year 2 0.5

1-3y 30 7.4

3-5y 56 13.9

5-7y 155 38.5

More than 7 years 160 39.7

1 year

smartphone

call increase

Yes 192 47.6

No 211 52.4

1 year

smartphone

data time

increase

Yes 339 84.1

No 64 15.9

Total 403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Subject (N=403)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403명 중,

남성 181명(44.9%), 여성 222명(51.6%)이었고, 연령별

로는 20-29세 313명(77.7%), 10-19세 29명(7.2%), 30-39

세 27명(6.7%), 40세 이상 34명(8.4%)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적 특성에서는 대학(원)생 342명(84.9%), 전문직

23명(5.7%), 회사원 18명(4.5%), 기타 15명(3.7%), 주부

2명(0.5%), 자영업 1명(0.2%), 중고등학생 1명(0.2%), 순

으로 나타났다. 총 사용기간은 7년 이상 160명(39.7%),

5-7년 155명(38.5%), 3-5년 56명(13.9%), 1-3년 30명(7.4%),

1년 미만 2명(0.5%) 순이었다. 1년 통화시간 증가에서

는 “아니다”에서 211명(52.4%), “그렇다”에서 192명

(47.6%)으로 나타났다. 1년 데이터 사용 증가에서는

“그렇다”에서 339명(84.1%), “아니다”에서 64명(15.9%)

으로 나타났다(Table 1).

2. 1일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사이의 상관

각 요인에 대한 변수는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1

요인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 15요인으로 총 16개였다. 1

일 데이터 사용량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신체적 증상

변수는 목통증(r=.124, p<.05), 어깨 통증(r=.118, p<.05),

손목/손바닥 통증(r=.118, p<.05), 눈 피로(r=.190, p<.01),

눈 충혈/눈물(r=.155, p<.01), 시야 흐림(r=.239, p<.01)이

었다. 1일 데이터 사용량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정신적

증상 변수는 무기력/우울(r=.121, p<.05), 간단한 일도 생

각나지 않는다(r=.148, p<.01), 일에 집중도/실수 여부

(r=.165, p<.01)로 나타났다(Table 2).

2. 1일 통화 사용량에 따른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사이의 상관

각 요인에 대한 변수는 스마트폰 1일 통화 사용량

1요인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 15요인으로 총 16개였다.

1일 통화 사용량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신체적 증상

변수는 팔/팔꿈치 통증(r=.136, p<.01), 시야 흐림 여부

(r=.104, p<.05)이었다. 1일 통화 사용량과 유의한 상관

을 보인 정신적 증상 변수는 감정조절(r=.130, p<.01),

멍함(r=.110, p<.05)이었다(Table 3).

Ⅳ.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에서 스

마트폰 사용이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부변인에

서는 성별, 직업, 스마트폰 총 사용기간, 1년 전 비교

하여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량과 통화량 여부를 분

7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M SD Q1 Q2 Q3 Q4 Q5 Q6 Q7 Q8 Q9 Q10 Q11 Q12 Q13 Q14 Q15 Q16

Q1 3.7 1.35 1

Q2 2.16 1.04 -.044 1

Q3 2.11 1.04 .025 .808** 1

Q4 1.77 0.99 .136** .587** .603** 1

Q5 1.91 1.03 .016 .578** .624** .689** 1

Q6 1.84 1.07 .053 .513** .532** .639** .738** 1

Q7 2.63 1.1 -.040 .565** .507** .345** .470** .461** 1

Q8 1.84 1.01 .074 .451** .452** .531** .591** .550** .534** 1

Q9 1.94 1.11 .104* .454** .402** .420** .466** .439** .544** .606** 1

Q10 1.77 1.07 .042 .514** .475** .517** .466** .444** .386** .555** .551** 1

Q11 1.91 1.12 .083 .481** .474** .462** .391** .380** .373** .487** .521** .678** 1

Q12 1.91 1.10 .047 .471** .472** .446** .443** .341** .409** .451** .446** .679** .747** 1

Q13 1.70 1.08 .130** .203** .191** .289** .216** .246** .202** .250** .219** .329** .318** .330** 1

Q14 1.91 1.10 .110* .214** .177** .235** .152** .190** .225** .232** .227** .326** .339** .295** .767** 1

Q15 1.80 1.04 .074 .277** .249** .331** .271** .281** .246** .339** .296** .334** .298** .300** .755** .758** 1

Q16 1.72 1.05 .073 .233** .223** .325** .253** .283** .215** .309** .265** .323** .293** .288** .768** .754** .903** 1

1: Smartphone data usage for 1 day, 2: Neck pain, 3: Shoulder pain, 4: Arm/elbow pain, 5: Wrist/Palm pain, 6: Hand pain, 7: Asthenopia, 8: Hyperremia/tear, 9: Blurred vision,

10: Inertia/depression , 11: I do not even think about simple things, 12: Concentration of work / mistake, 13: Emotion control, 14: Vacant, 15: Headache, 16: Dizziness

*p<.05, **p<.01

Table 3.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Call Usage,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for 1 day (N=403)

M SD Q1 Q2 Q3 Q4 Q5 Q6 Q7 Q8 Q9 Q10 Q11 Q12 Q13 Q14 Q15 Q16

Q1 2.28 1.48 1

Q2 2.16 1.04 .124* 1

Q3 2.11 1.04 .118* .808** 1

Q4 1.77 0.99 .077 .587** .603** 1

Q5 1.91 1.03 .118* .578** .624** .689** 1

Q6 1.84 1.07 .073 .513** .532** .639** .738** 1

Q7 2.63 1.1 .190** .565** .507** .345** .470** .461** 1

Q8 1.84 1.01 .155** .451** .452** .531** .591** .550** .534** 1

Q9 1.94 1.11 .239** .454** .402** .420** .466** .439** .544** .606** 1

Q10 1.77 1.07 .121* .514** .475** .517** .466** .444** .386** .555** .551** 1

Q11 1.91 1.12 .148** .481** .474** .462** .391** .380** .373** .487** .521** .678** 1

Q12 1.91 1.10 .165** .471** .472** .446** .443** .341** .409** .451** .446** .679** .747** 1

Q13 1.70 1.08 .088 .203** .191** .289** .216** .246** .202** .250** .219** .329** .318** .330** 1

Q14 1.91 1.10 .059 .214** .177** .235** .152** .190** .225** .232** .227** .326** .339** .295** .767** 1

Q15 1.80 1.04 .085 .277** .249** .331** .271** .281** .246** .339** .296** .334** .298** .300** .755** .758** 1

Q16 1.72 1.05 .079 .233** .223** .325** .253** .283** .215** .309** .265** .323** .293** .288** .768** .754** .903** 1

1: Smartphone call usage for 1 day, 2: Neck pain, 3: Shoulder pain, 4: Arm/elbow pain, 5: Wrist/Palm pain, 6: Hand pain, 7: Asthenopia, 8: Hyperremia/tear, 9: Blurred vision,

10: Inertia/depression , 11: I do not even think about simple things, 12: Concentration of work / mistake, 13: Emotion control, 14: Vacant, 15: Headache, 16: Dizziness

*p<.05, **p<.01

Table 2.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Data Usage,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for 1 day (N=403)

류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라 제시하였다. 그리고 스마

트폰 사용 여부가 성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8개

의 신체적 증상 변인과 7개의 정신적 증상 변인을 바

탕으로 1일 데이터 사용량과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

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1일 통화량과 신체

적 증상, 정신적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하 본 설문으로 총 403건의 설문응답을 통해 상관

관계를 검증하였다.

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인식 및 관련성 연구 -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79

스마트폰의 1일 데이터 사용량과 신체적 증상의 관

련으로는 목통증, 어깨 통증, 손목/손바닥 통증, 눈 피

로, 눈 충혈/눈물, 시야 흐림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

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1일 데이터 사용량과 정신적

증상 관련성에서는 무기력/우울, 간단한 일도 생각나

지 않는다, 일에 집중도/실수 여부와 유의한 상관관계

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1일 데이터 사용량

이 많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서 부정적인 증상

을 나타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스마트폰의 1일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신체적, 정

신적 증상에서 목통증, 어깨 통증, 손목/손바닥 통증,

눈 피로, 눈 충혈/눈물, 시야 흐림, 무기력/우울, 간단

한 일도 생각나지 않는다, 일에 집중도/실수 여부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2015)의 보고에 의

하면, “눈 충혈/눈물 및 시야 흐림 문제보다는 눈이 피

로하고 압박감이 있다”, “목이 불편하거나 아프다” 및

“어깨가 불편하거나 아프다” 순서로 신체적 증상 관

련 통증이 더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서 눈에 관련한 증상의 결과값

과 가장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향후 스마트폰 데

이터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중재로 적용할 때

(Kim, 2018)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면 신체적, 정신

적 증상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Wii)중재 적용 연구들의 중재

효과와 같은 연구(Kim & Jeon, 2017)와 치매환자에서

전산화 인지 훈련을 적용하는 연구(Kang, 2016)와 같

이 전산기기와 가상현실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1일 통화 사용량과 신체적 증상간의 관련

성에서는 팔/팔꿈치 통증, 시야 흐림 여부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1일 통화 사용량

과 정신적 증상 관련성에서는 감정조절, 멍함과 유의

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를 통해 성인에게 1일 통화

사용량이 1일 데이터 사용량에 비해 신체적, 정신적으

로 적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마

트폰 통화 사용량 증가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2013)

의 연구에 의하면, 휴대폰 통화시간 증가가 목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제한

으로 노인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으나 향후 광주지

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자료가 제시되면 이를 토

대로 노인에 대한 연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

다. 이는 지역 간의 보편성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연령

대가 한정적이었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1일 통화 사용량에 따른 신체적 증

상, 정신적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못한 부분에서 제한점으로 나타났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신체와 정신적 증상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상관관계

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사용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1년

동안 통화 사용량의 차이는 없었으나 데이터 사용량

의 증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스마트폰의 1일

데이터 사용으로 신체적 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목통

증, 어깨 통증, 손목/손바닥 통증, 눈 피로, 눈 충혈/눈

물, 시야 흐림이었다. 스마트폰 1일 데이터 사용에 따

른 정신적 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무기력/우울, ‘간단

한 일도 생각나지 않는다’, 일에 집중도/실수 여부였

다. 셋째, 스마트폰 1일 통화 사용에 따른 신체적 증

상에 미치는 영향은 팔/팔꿈치 통증, 시야 흐림 여부

였다. 스마트폰 1일 통화 사용에 따른 정신적 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감정조절, 멍함이었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의 1일 데이터 사용과 통화 사

용량의 변수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신체

적, 정신적 증상에 대해 부정적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

체적․정신적 자각 증상을 인식하여 바른 사용법 및 올

바른 자세 유지로의 개선을 위한 예방운동 및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제안한다.

8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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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인식 및 관련성 연구 -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81

Abstrac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se of Smartphone and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Adult - Focused on Gwangju Metropolitan City

Yu, Seong-Hun*, Cho, Sung-Hyoun*, Kim Seong-Soo**

*Dept. of Physical Therapy, Nambu University**Dept. of Physical Therapy, Gwangju Health College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to improve the negative aspects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by recognizing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use of smartphone and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

Method : In this study,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403 adult men and women residing in Gwangju Metropolitan City.We analyzed the frequency characteristics of smart-phone users who participated in the questionnair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use of smartphone.

Result :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hysical and psychology symptoms according to smartphone usage (p<.05). A total of 16 variables were analyzed for the correlation between daily use of data and communication and physical and psychology symptoms of smartphone. In the physical symptom category, there were neck pain (r=.124, p<0.5), shoulder pain(r=.118, p<.05) (r=.121, p<.05). In the psychology area, helplessness (r=.239, p<.01) and depression (r=.121, p<.05).

Conclusion : In conclusion, daily use of data and usage of phone in smartphone were closely related to negative effects on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Future prospects for prevention and rehabilitation and improvement of smartphone maladies for the elderly as well as adults can be presented as basic data.

Key Words : Smartphone, Physical symptom, Psychology symptom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홍재기*, 박광민*, 이동기*, 박유진*, 박지영*, 이보림*, 성윤정**, 양영애**,***

*인제대학교 보건의료융합대학 작업치료학과

**인제대학교 고령자라이프리디자인연구소

***인제대학교 의생명공학대학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보드게임과 시청각자료를 통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의 변

화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고 향후 안전의식용 교육프로그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8년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헌고찰과 기초조사를 통해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예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정하여 경상남도 김해시의 65세 이상의 경로당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실

시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방문하여 안전교육에 관하여 보드게임과 시청각교육을 실시하고 평

가는 안전의식척도, MMSE-K, K-IADL을 사용하였고, 자료 분석은 SPSS 24.0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안전의식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인지 수준과 일상생활활동 수준에 따른 안전

의식의 변화간의 관계도 유의하였고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재미를 느낀다는 대답과 남에게 추천해 주

고 싶다는 대답이 더 많았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보드게임을 통한 안전교육과 시청각자료를 통한 안전교육 모두에서 안전의식에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

시청각 자료를 통한 안전교육보다 보드게임을 통한 안전교육이 대상자에게 많은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어 보드게임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향후의 안전교육용 보드게임 보완ㆍ개발의 기초자료가 되어

노인의 안전의식 증진과 안전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주제어 노인, 안전, 교육, 교육프로그램, 보드게임

Corresponding author: Yang, Yeong-A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Inje University)

Received 28 Nov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27 Nov 2018; Accepted 11 Dec 2018

Ⅰ. 서 론

국제연합(UN)에서는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인 경우 고령화 사회, 14% 이상인 경우 고령사회,

20% 이상인 경우를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우리나라

는 2017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2%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또한 앞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26년에는 20% 이상으로 초고

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며, 2037년에는 30%, 2058년

에는 40%를 초과하는 급격한 증가세가 예측된다. 현

재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행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일본의 36년 보다 빠르게 진입

한다고 예측된다(Statistics Korea, 2018).

급격한 노령화에 비하여 노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시급하다(Lee,

8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Lee, Cho 2008). 2014년에는 4,453건, 2015년 5,111건,

2016년 5,795건으로 노인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10%가

넘는 증가세이며, 2016년 5,795건의 안전사고 중,

3,506건(60.5%)이 가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이다. 또

한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도 65-69세의 안전사고 비율

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75-79세 21.0%, 70-74세

18.7% 보다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Korea

Consumer Agency, 2017).

이것은 65-69세 노인 중 91.4%가 스스로를 노인이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사된 내용과 상응한다고

할 수 있으며, 노인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인식과 안

전의식을 변화시켜야한다(Lee & Shin, 2014).

노인 안전사고의 증가는 노화로 인해 지각과 판단

및 운동능력의 감소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Kim& Kim, 2011). 특히나 현대사회에서의 노인은 활

동 반경이 점차 넓어짐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

아지고 있다(Shin, Kim & Shin, 2004).

노인이 스스로 일상생활활동 수행하는 능력이 어떤

지에 따라 현재 삶의 질과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 되며(Lang, 2008), 노인이 자발적인 일상

생활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이 있어 일상생활 능력의 유지가 중요하다(Baik,

2011).

최근에는 급증하는 노인의 안전사고는 중요한 사회

적인 문제로 위험요인으로 부터 안전의 확보와 위험

요인의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Kim & Choi,

2016). 하지만 현재의 안전교육 관련법을 보면 대상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성인 중 일부만 자율이나

의무로써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노인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과 관련법은 없다. 또한 안전교육은 학

교안전교육과 산업장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안전

교육이 주를 이루며,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

로 하는 안전교육에 관한 법과 제도가 미비하다(Lee,

Cho, Ha, 2015), 2016년 안전교육 프로그램 1,711개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37개(2.2%)

으로 노인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상당히 부족하

다(Jang et al., 2016).

안전교육의 역할은 각종 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

의식 및 행동을 습관화하고 안전한 행동을 하도록 태

도와 능력을 만드는 교육으로(Kim, 2017), 노인에게

안전 지식과 실천을 위해 반복학습과 이해하기 쉬운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한다(Kim & Kim, 2018).

현재 작업치료에서 보드게임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

해 사용되고 있는데 대상자들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Jang, Park, Jang,

Jang & Yang, 2017), 보드게임으로 노인의 인지 증진과

우울증 감소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J. F. Dartigues et

al., 2013).

보드게임은 일반적으로 ‘두 명이상의 게임자가 직

접 대면하여 보드(board), 카드(card), 타일(tile) 등의

물리적 도구를 이용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진행하는

게임’이며(Kwon & Lee, 2012), 또한 교육용 게임은 다

양한 수준의 사람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

이 높아야 한다(A. Corradini& M. Mehta, 2005).

보드게임은 창의적인 룰과 시스템, 그리고 게임 디

자인과 분위기 등의 각종 변수로 흥미를 느끼기 충분

하며 사회성과 협동심등의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Cho & Lee, 2017). 게임을 통해 승부를 내기위해

참여와 동기유발을 시킬 수 있다(Jung, Lee, 2008).

Kim, Jung, Koo, Cho와 Ko(2015)에 따르면 초등학생

대상의 연구에서 안전교육용 보드게임을 사용해 교육

을 진행하고, 뇌파측정과 인터뷰를 통해 보드게임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관심도와 흥미도가 시청

각 자료를 통한 교육보다 높게 나왔다. 또한 안전 지

식을 습득하고, 위기 상황의 인식 및 적절한 판단, 결

정을 스스로 연습할 수 있어 안전교육용으로 보드게

임이 적합하다(Kim, Ko & Jung, 2017).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용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본 안전교육용 보드게임을

통해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

는 시청각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노인과의

안전의식에 대한 효과의 차이를 확인하고, 인지의 수

준과 일상생활동작의 질에 따라 안전교육의 효과를

확인 해 본다. 또한 대상자에게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를 통해 안전교육용 보드게임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를 통해 길어진

노년기에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의 증진을 위한 안전교

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85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연구기간

본 연구는 2018년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기초

조사와 문헌고찰을 통해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연구

를 이해하고 참여가능 한 자로 선정하였다. 경상남도

김해시의 경로당 2곳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 24명

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보드게임 프로그

램을 실시한 A경로당의 12명이며, 대조군은 시청각자

료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F경로당의 12명이다.

Figure 1. Flow Chart of Study

실험군은 30분 동안 보드게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보드게임에 대한 사전교육과 MMSE-K와

K-IADL, 전후에 안전의식 척도로 평가해 비교하고 만

족도조사를 실시했다.

대조군은 30분 동안 시청각자료로 안전교육을 실시

하고,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동일한 척도로 평가하여

변화를 비교했다.

2. 안전교육

1) 보드게임 개발 과정

본 게임은 한국 소비자원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를 통해 수집한 정보와 행정안전부의 국민안

전포털에 제시된 안전교육 주제, Lee와 Shin(2014)의

연구를 토대로 노인에게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로 정

하고, Jung, Lee, Jeon(2014)의 연구를 토대로 게임의

방법과 구성요소를 선정하고 2018년 9월 13일과 14일

노인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의 구성과 방법, 난이도 수정하였다. 작업치료 전문가와

교수 3명의 자문을 5회에 걸쳐 받아 프로그램의 난이도

와 적용시간과 방법의 문제점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

로 게임의 구성을 수정ㆍ보완하여 완성하였다.

Figure 2. Board Game for Safety Education

2) 보드게임 구성

보드게임은 게임보드 1개와 팀카드 32장과 콩주머

니, 정답지, 초시계, 주사위가 1개씩으로 1세트가 구성

이 되어있다.

가정에서의 위험요소 3가지, 교통상황에서의 위험

요소 4가지, 응급 상황에서의 위험요소 4가지, 화재와

관련된 위험요소 1가지, 낙상 관련 위험요소 4가지로

총 16개와 팀카드 32장으로 구성되어있다.

8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3) 보드게임 방법

① 1-5명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최소 2개의 팀에서

최대 4개의 팀까지 구성한다.

② 게임보드 주변에 모든 팀원이 둘러앉고, 주사위를

던져 더 높은 숫자가 나온 팀이 먼저 시작한다.

③ 콩주머니를 게임보드를 향해 던지고 처음 던진

팀은 1분의 시간동안 서로 상의 하여 정답을 맞

춘다. 첫 번째 기회인 팀이 틀렸을 경우 다른 팀

이 정답을 외쳐 10초의 시간동안 정답을 말할

수 있다.

④ 정답을 맞춘 경우, 자기 팀의 팀카드를 게임보드

의 상황 사진위에 덮는다. 하지만 모든 팀이 정

답을 틀린 경우, 그 문제는 넘어가며 다른 팀에

게 기회가 넘어간다.

※ 사회자가 게임 정답지를 보고 80% 정도 이상의

정답이면 정답으로 선언한다.

⑤ 나중에 다른 팀이 던진 콩주머니가 팀카드가 덮

어진 자리에 던졌을 경우에는 기회가 해당 팀카

드의 팀으로 넘어간다.

※ 게임판 밖으로 콩주머니를 던질 경우, 그 다음

차례로 넘어간다.

⑥ 게임은 게임보드가 모두 덮어지거나 게임진행

30분이 지나면 게임보드 안에 팀카드를 가장 많

이 덮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4) 시청각교육 편집

시청각 교육은 기초조사와 문헌고찰을 통해 행정안

전부의 국민 안전 포털의 안전교육 중 가정안전, 교통

안전, 응급안전, 화재안전, 낙상안전에 대한 동영상 교

육을 편집하여 사용 하였고, 작업치료 전문가와 교수

3명의 자문을 통해 교육의 난이도와 교육내용에 대해

수정ㆍ보완하여 구성하였다.

3. 연구도구

1) 안전의식척도

Kim과 Lee(2002)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안전

의식 측정도구를 노인의 안전의식에 관한 문헌을 참

고해 수정ㆍ보완했고, 최종적으로 작업치료 전문가와

교수 3명의 자문을 통해 문항과 내용 구성을 수정ㆍ

보완하여 안전의식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가정안전, 교통안전, 응급안전, 낙상안전

의 5개 영역, 22문항으로 구성되고, 3점 Likert 척도로

그렇다(3점), 그저 그렇다(2점), 아니다(1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의식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연구에서의

내적신뢰도는 Cronbach’s α=.92였으며(Kim & Lee,

2002),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5이다.

2)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MMSE-K)

MMSE-K는 1975년 Folstein이 개발한 인지평가도구

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수정ㆍ보완한 인지 기능 평가

도구로 지남력(orientation), 기억등록(registration), 기억

회상(recall), 주의집중 과 계산(attention and calculation),

언어 기능(language), 이해와 판단(reasoning and judge-

ment), 총 6개의 항목으로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도구

이다.

최종점수는 0점에서 30점으로, 24점 이상은 확정적

정상, 20∼23점은 치매 의심, 0∼19점은 확정적 치매

로 평가한다.

본 도구의 검사자간 신뢰도는 r=0.99이다(Kwon &

Park, 1989).

3) 한국판 수단적 일상생활 (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

K-IADL은 외국에서 사용되던 ADL을 참고하여 수

정ㆍ보완한 IADL 평가 도구로 항목은 시장보기, 교통

수단이용, 돈 관리, 집안 일하기, 음식 준비, 전화사용,

약 복용, 최근 기억, 취미생활, 텔레비전 시청, 집안

수리로 총 11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본 도구는 0~3점 척도이며. 0점은 혼자서 가능이나

정상, 1점은 약간 도움이 필요나 약간 어려움이 있음,

2점은 많은 도움이 필요나 많은 어려움이 있음, 3점은

불가능으로 평가한다.

최종 점수는 모든 항목의 평점으로 점수가 0.43이

상일 경우 치매로 평가한다.

본 도구의 검사자간 신뢰도는 r=0.94이며 내적신뢰

도는 Cronbach’s α=.96이다(Kang et al., 2002).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87

Item Experimental group(n=12) Control group(n=12) Total χ2(p)

Gender Male 4 (33.3) 4 (33.3) 8 .000

(1.000)Female 8 (66.7) 8 (66.7) 16

Age

65-69 2 (16.7) 2 (16.7) 4

1.587

(.811)

70-74 4 (33.3) 5 (41.7) 9

75-79 3 (25.0) 4 (33.3) 7

80-84 2 (16.7) 1 (8.3) 3

over 85 1 (8.3) - 1

Education

noneducation - 1 (8.3) 1

3.343

(.342)

Elementary school 9 (75) 5 (41.7) 14

Middle school 1 (8.3) 3 (25) 4

High school 2 (16.7) 3 (25) 5

University - - -

Dwelling***

Apartment - 12 (100%) 1224.000

(.000)a single house 7 (58.3) - 7

a multi-family house 5 (41.7) - 5

House

mate

husband and wife only 5 (41.7) 6 (50) 11

2.091

(.554)

none 2 (16.7) 1 (8.3) 3

a married child 4 (33.3) 2 (16.7) 6

a single child 1 (8.3) 3(25) 4

Fall/safety

education

Yes 2 (16.7) 3 (25) 5 .253

(.615)No 10 (83.3) 9 (75) 19

MMSE-K

Definite dementia 2 (16.7) - 22.286

(.319)Suspicion of dementia 4 (33.3) 4 (33.3) 8

Definite normal 6 (50.0) 8 (66.7) 14

K-IADLDementia 3 (25) 3 (25) 6 .000

(1.000)Normal 9 (75) 9 (75) 18

*p<0.05 **p<0.01 ***p<0.001

Table 1. Homogeneity Test for General Characteristic, MMSE-K, K-IADL n(%) (N=24)

4.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4.0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두 집단의 동질성을 비교를 위해

일반적 특성과 인지, IADL과 사전 검사점수를 각각

카이제곱과 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다. 둘째,

실험군과 대조군의 안전의식 검사의 사전검사와 사후

검사의 차이 비교를 위해 Wilcoxon Signed Rank-test을

실시하였다. 셋째, MMSE-K 점수와 K-IADL 점수에

따른 변화와 안전의식검사 변화량의 비교를 위해 각

각 Kruskal-Wallis test와 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

였다. 넷째, 실험군과 대조군의 만족도 비교를 위해

카이제곱을 실시했다.

Ⅲ.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동질성 검정

1) 일반적 특성과 MMSE-K, K-IADL의 동질성

집단 간 특성의 차이 비교를 위해 실시한 카이제곱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두 집단 간의 일반적 특성 중 주거환경을 제외한

모든 특성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MMSE-K, K-IADL

8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ategory

Group

U(p)Experimental(n=12) Control(n=12)

M±SD

Safety Consciousness

home 2.23±0.59 2.41±0.32 61.000 (.518)

Traffic 2.20±0.41 2.29±0.18 57.000 (.364)

Emergency 2.30±0.23 2.34±0.21 64.000 (.634)

Fire 2.25±0.51 2.36±0.50 61.500 (.531)

Fall 2.21±0.28 2.38±0.42 53.000 (.265)

Total 49.42±4.96 51.92±3.89 47.000 (.147)

U: Mann-Whitney U test *p<0.05 **p<0.01 ***p<0.001

Table 2. Homogeneity Test for Safety Consciousness Score (N=24)

Group CategoryM±SD

Z ppre-test post-test

Experimental

(n=12)

Home safety** 2.23±0.59 2.88±0.25 -2.831 .005

Traffic safety** 2.20±0.41 2.88±0.25 -2.966 .003

Emergency safety** 2.30±0.23 2.42±0.11 -3.088 .002

Fire safety** 2.25±0.51 2.86±0.30 -2.831 .005

Fall safety** 2.21±0.28 2.90±0.13 -3.077 .002

Total** 49.42±4.96 63.00±4.84 -3.066 .002

Control

(n=12)

Home safety** 2.41±0.32 2.92±0.16 -2.963 .003

Traffic safety** 2.29±0.18 2.85±0.18 -3.088 .002

Emergency safety** 2.34±0.21 2.38±0.24 -3.081 .002

Fire safety** 2.36±0.50 2.83±0.26 -2.859 .004

Fall safety** 2.38±0.42 2.85±0.28 -2.971 .003

Total** 51.92±3.89 62.92±4.12 -3.089 .002

Z: Wilcoxon Signed Rank-test *p<0.05 **p<0.01 ***p<0.001

Table 3. Changes in Safety Consciousness after Safety Education Program (N=24)

에서도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안전의식에 대한 동질성

집단 간 특성의 차이 비교를 위해 실시한 Mann-

Whitney U test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안전의식 검사 결과가 모든 영역에서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안전 교육프로그램 후 안전의식 변화

실험군과 대조군의 안전의식 사전검사 점수와 사후

검사 간의 비교를 위해 실시한 Wilcoxon Signed Rank-

test는 Table 3과 같다.

실험군의 경우, 가정안전영역에서 사전검사 2.23점

에서 사후검사 2.88점으로, 교통안전영역에서 사전검

사 2.20점에서 사후검사 2.88점으로, 응급안전영역에

서는 사전검사 2.30점에서 사후검사 2.42점으로, 화재

안전영역에서 사전검사 2.25점에서 사후검사 2.86점으

로, 낙상안전영역에서 사전검사2.21점에서 사후검사

2.90점으로, 총점은 사전검사 49.42점에서 사후검사

51.92점으로 증가했고 모든 영역과 총점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89

Group M±SD U p

Experimental (n=12)* 13.58±2.7232.500 .021

Control (n=12)* 11.00±1.34

U: Mann-Whitney U test *p<0.05 **p<0.01 ***p<0.001

Table 4. Safety Consciousness total Score After education Program (N=24)

GroupM±SD

Z ppre-test post-test

Definite dementiaExperimental (2) 42.50±6.36 54.00±5.66 -1.342 .180

Control (-) - - - -

Suspicion of dementia Experimental (4) 49.00±4.55 63.50±2.38 -1.826 .068

Control (4) 52.75±5.18 62.75±5.25 -1.841 .066

Definite normalExperimental (6)* 52.00±2.53 65.67±0.82 -2.201 .028

Control (8)* 51.50±3.42 63.00±3.85 -2.585 .010

Z: Kruskal-Wallis test *p<0.05 **p<0.01 ***p<0.001

Table 5. Changes in Safety Consciousness According to MMSE-K Classification Group(n) (N=24)

대조군의 경우, 가정안전 영역에서 사전검사 2.41점

에서 사후검사 2.92점으로, 교통안전 영역에서 사전검

사 2.29점에서 사후검사 2.85점으로, 응급안전 영역에

서 사전검사 2.34점에서 사후검사 2.38점으로, 화재안

전 영역에서 사전검사 2.36점에서 사후검사 2.83점으로,

낙상안전 영역에서 사전검사 2.38점에서 사후검사 2.85

점으로, 총점은 사전검사 51.92점에서 사후검사 62.92

점으로 증가했고 모든 영역과 총점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3. 집단별 안전의식의 변화량 비교

실험군과 대조군의 안전의식 변화량의 비교를 위해

실시한 Mann-Whitney U test는 Table 4와 같다.

실험군은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서의 총점 변화량

이 평균 13.5점 증가하였다.

대조군은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서의 총점 변화량

이 평균 11.0점 증가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변

화량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MMSE-K에 의한 안전의식 변화

MMSE-K 수준에 따라 사전검사 점수와 사후검사

간의 비교를 위해 실시한 Wilcoxon Signed Rank-test는

Table 5와 같다.

실험군의 경우, 확정적 치매수준의 노인은 사전검

사 42점에서 사후검사 54점으로 치매 의심수준의 노인

은 사전검사 49점에서 사후검사 63점으로 증가하였으

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확정적 정상수준인 노인은

52점에서 사후검사 65점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대조군의 경우, 치매 의심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52점에서 사후검사 62점으로 증가했고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확정적 정상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51점에

서 사후검사 63점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5. K-IADL에 의한 안전의식 변화

K-IADL 점수에 따라 사전평가 점수와 사후검사 간

의 비교를 위해 실시한 Wilcoxon Signed Rank-test는

Table 6과 같다.

실험군의 경우, 치매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46점

에서 사후검사 57점으로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상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50점에서 사후

검사 64점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대조군의 경우, 치매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51점

에서 사후검사 62점으로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9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GroupM±SD

Z ppre-test post-test

DementiaExperimental (3) 46.33±8.02 57.67±7.50 -1.633 .102

Control (3) 51.33±5.51 62.33±6.35 -1.604 .109

NormalExperimental (9)** 50.44±3.61 64.78±1.99 -2.670 .008

Control (9)** 52.11±3.62 63.11±3.62 -2.694 .007

Z: Wilcoxon Signed Rank-test *p<0.05 **p<0.01 ***p<0.001

Table 6. Changes in Safety Consciousness According to K-IADL Classification Group(n) (N=24)

Experimental group (n=12) Control group (n=12) χ2 (p)

Fun**

No - 4 (33.3)

13.802(.001)So-so 1 (8.3) 6 (50.0)

Yes 11 (91.7) 2 (16.7)

Recommendation*

No - 4 (33.3)

9.055(.011)So-so 2 (16.7) 5 (41.7)

Yes 10(83.3) 3 (25.0)

Level of difficulty

Difficult - -

.168(.682)So-so 6 (50.0) 7 (58.3)

Easy 6 (50.0) 5 (41.7)

*p<0.05 **p<0.01 ***p<0.001

Table 7. Compared satisfaction after program n(%) (N=24)

없었다. 정상수준의 노인은 사전검사 52점에서 사후

검사 63점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6. 교육프로그램별 만족도 비교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후의 만족도 비교를 위해

실시한 카이제곱은 Table 7과 같다.

실험군의 경우, 프로그램의 재미에 대한 질문에 ‘그

렇다’가 11명(91.7%), ‘그저 그렇다’가 1명(8.3%)이였고,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가 10명(83.7%), ‘그저 그렇다’가 2명

(16.7%)이였고, 프로그램의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는

‘쉽다’가 6명(50%), ‘그저 그렇다’가 6명(50%)으로 조사

됐다.

대조군의 경우, 프로그램의 재미에 대한 질문에 ‘그

렇다’가 2명(16.7%), ‘그저 그렇다’가 6명(50%), ‘아니다’

가 4명(33.3%)이였고,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가 3명(25.0%), ‘그저

그렇다’가 5명(41.7%), ‘아니다’가 4명(33.3%)이였고, 프

로그램의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는 ‘쉽다’가 5명(41.7%),

‘그저 그렇다’가 7명(58.3%)이였다.

프로그램의 재미에 대한 질문과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서 유의

한 차이가 있었고, 프로그램의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

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Ⅳ. 고 찰

최근 노인의 안전사고가 2014년에는 4,453건, 2015

년 5,111건, 2016년 5,795건으로 해마다 10%가 넘는

증가세이며(Korea Consumer Agency, 2017), 노인이 안

전사고를 많이 당하는 이유 중 안전의식 부족이 가장

영향을 많이 주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교

육이 필요하며(Lee, Lee & Cho 2008), Park(2017)의 스

토리텔링 기반의 보드게임 교육으로 피교육자의 인식

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91

변화에 유의한 영향이 있었고,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사고의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Kang & Jung 2013).

교육으로서 보드게임을 사용하면 게임 안에서 능동

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동기부여와 학습과정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거부감 없이 새로운 내용

을 학습할 수 있다(Lim & Lee 2005). 보드게임이란

‘전 연령을 상대로 일정한 규칙을 정해서 한 명 이상

의 게이머가 실제로 카드나 보드에서 즐기는 게임’으

로 정의하며(Park, Lim, Lee, Lee & Yang 2017), 보드게

임은 일반적으로 규칙, 경쟁, 승부의 3요소로 정의되며,

이런 보드게임의 특성은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보드게임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더라도 게임이 주는

흥미나 즐거움은 없어지지 않는다(Lim & Lee 2005).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기초조사와 문헌고찰을 통해

교육의 목적과 내용을 정하고 작업치료 전문가 3명의

자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16가지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선택하여 안전의식 교육용 보드게임을 개발하

였다.

연구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안전의식의 모

든 영역에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점수가 유의하

게 증가하여 모든 집단에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안전의식 척도를 사용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Yoon 등(2010)의 연

구에 따르면 교육을 통해 노인의 태도와 인식을 충분

히 변화시킬 수 있고, Han과 Yoo(2017)의 유아를 대상

으로 한 상황별 안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에 효과가 긍정적이었다는 결과가 이와 상응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총점의 변화량에서는 실험군이 대조

군보다 더 효과적이었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두 집단에서 MMSE-K와 K-IADL상 수준이 정상인

경우만 안전의식 검사 간의 점수 변화가 유의했다. 따

라서 노인의 인지력과 현재의 일상생활활동도 노인의

안전의식 변화에 영향을 주며 향후 노인의 일상생활

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다. Lee(2009)의 뇌졸중 노

인 대상의 연구에서 인지와 일상생활이 서로 영향을

준다는 것과 상응하며, Kim과 Park(2009)은 협동학습

을 통하여 학습자들의 인지적, 사회적증진이 가능하

며 학습자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지능력과 상관없이

서로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성취도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따라서 서로 의견교환이 가능한 보드게임의 활

용이 필요할 것이다.

안전교육프로그램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험군은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를 느끼는 사람과 다른 사람에

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사람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

게 많았고, 이는 Park(2017)이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즐

거움과 유용성이 있었다는 결과와 상응하며, 안전교

육프로그램을 실시한 노인들이 수동적인 시청각자료

의 안전교육 보다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보드게임 안

전교육을 더 흥미 있어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 할

만큼 만족했다고 할 수 있으며, Lee와 Lee(2015)이 실시

한 보드게임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의 자신감과 자발

적 참여에 도움 된 결과와 상응한다고 할 수 있다.

난이도에 대해 실험군가 대조군에서 50% 쉽다고

대답했는데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노화에

따라 인지능력,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져(Kim & Han,

2018), 보드게임이라는 낯설고 어색한 도구로서 안전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일 것으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힐 수 있을 것이다.

Yoo와 Han(2016)의 연구에 따르면 강의식의 교육보

다 상황 중심 교육에서 스스로 답을 찾고 반응하며

행동하고 상호작용이 증가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

한 상황 중심 교육이 안전지식과 이해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화도 할 수 있다. 학교에서의 안전교

육도 기존에 하던 강의식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안전사고가 증가되어 2015년에 법 개정을

통해 안전교육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분리해 실

시하기 시작하였다(Kim 2015). 따라서 노인에게 보드

게임으로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안전교육

을 반복 실시하여 안전의식의 증진과 안전사고의 감

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김해지역으로

국한되었고, 대상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가 어렵다. 둘

째, 안전교육프로그램을 1회기만 실시하여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반복교육이 되지 않아 정확한 차이 비교

가 어렵다. 셋째, Kweon과 Lee(2017)의 연구 따르면

보드게임은 지도 방식과 내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사회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이를 기초자료로서 노인에게

더 적합한 보드게임을 보완ㆍ개발하기 위하여 더 넓은

지역과 많은 수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9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연구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시행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는 바이다.

Ⅴ. 결론

본 연구는 2018년 9월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노인

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용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65

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용 보드게임을 통

한 안전교육과 시청각교육을 통한 안전교육을 30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변화의 효과

를 비교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안전교육용 보드게

임의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안전의식

검사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고, 실험군과 대조군 중

에서 실험군의 교육프로그램이 안전의식 변화에 더

효과적이었다.

두 집단 모두에서 노인의 인지 수준이 정상 수준의

노인은 안전의식 변화에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 그

이하의 치매 의심 수준의 노인과 확정적 치매 수준의

노인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없었다. 또한 일상생활 수

준에 따라서도 정상 수준의 노인의 경우 안전의식에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 치매수준의 노인에는 유의한

증가가 없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게임에

흥미가 높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하고 싶다는 대답

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노인이 보드게임을 통해서 안전

교육을 실시했을 때 안전의식의 증진에 효과를 확인

하고, 일반 시청각 교육에 비해 흥미도에서도 긍정적

인 반응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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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노인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효과비교 95

Abstract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s of Safety Education Program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the Elderly through Board Game and Visual Education

Hong, Jae-Gi*, Park, Kwang-Min*, Lee, Dong-Gi*, Park, Yoo-Jin*, Park, Ji-Yeong*,

Lee, Bo-Rim*, Sung, Yoon-Jung**, Yang Yeong-Ae**,***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Health and Medical Science, Inje University**Institute of aged life redesign, Inje University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Inje university

Objective : This study targets to the elderly to provide basic data for future safety conscious education programs by conducting board games and audio-visual education, comparing the effects of changes in safety consciousnessthe.

Method : The study was developed a safe consciousness coard game, and conducted 24 elderly aged 65 or older in Gimhae, Gyeongsanman-do, September 1 to October 2, 2018, we divided Experimenta group and control group and visited center for senior citizens to conduct safety education board game and audio-cisual education, the evaluation used safety consciousness scale, MMSE-K and K-IADL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24.0.

Result : Safety conscious was a significant increase both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and the relationship safety consciousness change according to cognitive level and level of daily was a significant, Experimental group was more response of feel interest and recommended to others than Control group,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Conclusion : Both safety education through board games and audio-visual education, Safety awareness was a signigicant increase, but safety education through board game can attract more interest and participation than audio-visual education, we identified the effect of board game, from now on, safety education board game will be the basic data for the improvement of safety consciousness and reduction of safety accidents for the elderly.

Key Words : Elderly, Safety, Education, Education Program, Board Games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 ·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

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삶의 질의 차이

문종훈*, 김예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

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여성 17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데이터는 2015년 국민건

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신체계측인자는 키, 몸무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가 포함되었고,

장악력은 악력계로 측정되었다. 건강관련 삶의 질은 EQ-5D로 평가되었다. 현재 우울증 여부에 따른 비

교 분석을 위해 독립 t 검정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에 비해

EQ-5D index(p<.001)와 EQ-5D의 하위영역 중 운동능력(p=.004), 일상활동(p=.028), 통증/불편(p=.015),

불안/우울(p<.001)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연령별 하위분석에서, 현재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우울증 없는

여성에 비해 40대부터 60대까지 나이가 들수록 운동능력, 일상활동, 자기관리의 제한을 나타냈지만 70세

이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본 연구의 결과 토대로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은 우울증 회복과 관계없이 자조

관리 능력에서는 어려움을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주제어 우울, 여성, 건강관련 삶의 질, 장악력, 신체계측인자

Corresponding author: Ye-Soon Kim([email protected] / Dept. of Healthcare and Pubic Health Research, National Rehabilitation

Research Institut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Received 3 Dec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6 Dec 2018; Accepted 13 Dec 2018

Ⅰ. 서 론

대한민국 인구 5,100만명 중 50%가 여성이며(Korea,

Statistics, 2018), 여성의 수명이 더 길어 평균나이가 여

성이 남성보다 약 3세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

의 삶 과정에서 중년은 신체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

있어서 자녀의 성장 및 독립, 은퇴 등 다양한 변화를 겪

는다. 특히 중년기 여성은 폐경, 노화 등 신체적, 심리

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흔히 이 시기를 갱년기라 부르

며, 이 시기에는 남성과 달리 많은 정서적인 변화로 우

울, 외로움 등을 경험한다(Kim, 2007). 특히 우울증은

일상생활의 문제, 기억력 감퇴, 업무능력 감소, 건강의

악화 등이 주요한 문제로 나타나 중년여성의 자살로 이

어질 위험이 높다(Fenton, 2000; Golkari et al., 2015;

Kim, & Byun, 2014; Park, 2009; Park, & Son, 2009).

최근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어 중·장

년기 성인의 노후준비 또는 노인의 빈곤, 노인의 건강

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2018년 고령인

9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구는 14.3%이며, 2026년에는 일본을 따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Korea, Statistics,

2018).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들면, 신체능력의 감

퇴, 사회적 역할의 상실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는 반드시 정

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

하다(Park, & Choi, 2013).

일상적인 생활 동안에 손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사

용하는 신체로서 각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기능적

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Sandqvist et al., 2004). 노화

가 진행됨에 따라 손 기능뿐만 아니라 장악력의 감소

가 나타나는데, 장악력은 근감소증(sarcopenia)을 예측

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Park et al., 2016). 선행연

구에서는 우울증 여부에 따른 장악력의 차이를 비교

한 결과, 우울증이 있을수록 장악력이 감소하는 경향

을 보고하였다(Kaburagi et al., 2011).

삶의 질은 한 사람이 살고 있는 가치 안에서 본인

의 목적, 기대, 그리고 관심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사

회경제적 측면에 대한 주관적인 안녕 상태라고 정의

한다(Ferrans, & Powes, 1992). 특별히 건강관련 삶의

질은 사회적·경제적 측면을 축소하여 생각한 신체적,

정신적 등의 건강에 관한 주관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년 이상의 여성에서 우울과 건강관련 삶의 질

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노인 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으로 우울이 포함되었던 연구(Lee,

2017; Park, & Son, 2009),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 사

회적지지, 우울, 삶의 질의 상관관계 검증 연구(Oh, &

Hwang, 2017) 등이 보고된 바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

지의 선행연구는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또는

우울증 여부에 따른 비교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연

령에 따른 비교 연구도 거의 보고된 바 없었다. 만일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 중 우울증 회복에 따른 특

정 변수의 차이가 나타난다면, 우울증 회복의 효과 또

는 추후 여성 우울증 예방 및 치료 관련 프로그램 개

발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

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 여부에 따른 건강 관련 변수의 차이가 어떠한지

확인했을 때의 기대효과는 우울증 회복여부에 따른 건

강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 중년기 여성의 건강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근거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정부지정 통계이며,

조사방법은 이동검진센터에서 건강면접조사로 수행

한다. 2015년 조사의 조사기간은 2015년 1월에서 2015

년 12월이었다. 연구자의 대상자 선정은 원시자료에

서 여성이며, 증·고령층 즉 40세 이상인 자(Huh et al.,

2017) 2,464명을 선택하였고 이 중 결측치와 무응답이

있는 항목을 제외하고 우울증 병력이 있었던 172명을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2. 연구도구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특성은 나이와 신체계측인자로 키, 체중, 허리둘레, 체

질량지수였으며, 현재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였고 장

악력은 오른쪽과 왼쪽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건강관

련 삶의 질은 EQ-5D(EuroQol-5 Dimension)를 사용하

였다. 독립변수는 현재 우울증 여부이며, 종속변수는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건강관련 삶의 질이다. 다음은

장악력 검사와 EQ-5D에 대한 설명이다.

1) 장악력 검사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장악력 측정 장비는

디지털 악력계(Takei Digital Grip Strength Dynamometer,

TAKEI, Japan)를 이용한다. 매뉴얼에 제시되어있는 측

정방법은 먼저 조사원이 참여자에게 검사방법 및 주

의사항을 설명한다. 대상자의 자세는 바로 선 자세에

서 정면을 응시하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어깨를 반

듯이 편다. 그리고 양팔은 편안히 아래로 내려 팔꿈치

와 손목이 구부려지지 않도록 차렷자세를 한다. 또한

팔이 몸통 부분에 붙지 않도록 하고 양쪽 다리는 골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삶의 질의 차이 99

반너비만큼 벌려 양발은 가지런히 둔다. 악력을 측정

하는 동안 기본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

는 사용한 자료는 첫 번째로 측정된 값이었다.

2) 건강관련 삶의 질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을 위해

EQ-5D를 사용한다. EQ-5D의 하위영역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총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있다. 응답은 3점 척도로 받는데, 1

점이 ‘제한이 없음’, 2점은 ‘경한 정도의 제한’, 3점은

‘심각한 수준의 제한’을 의미한다. EQ-5D는 많은 나

라에서 사용하는 평가이고 각 나라마다 건강수준별

가중치연구가 진행되어 보고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도

Kang 등(2006)이 보고한 한국 문화와 특성에 맞게 산

출식이 적용된 EQ-5D index로 결과를 분석하였고 5

개의 각 하위영역 수치도 확인하였다.

3. 연구절차

연구자는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2015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얻었으

며, 문헌고찰과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연구 주제가 결

정되어 분석 후, 논문을 작성하였다.

4. 분석방법

자료 분석은 SPSS 22로 분석하였다. 우울증 병력이 있

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나이, 신체계측인자, 우

울여부, 장악력, 건강관련 삶의 질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건강관련 삶

의 질 차이는 독립 t 검정(independent t est)을 통해 분

석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신체계측인자, 현재 우울 여부, 장악력, 건강관련

삶의 질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나이는 61.63±10.09세였으며, 신체계측인자에서 키 평

균이 153.97±6.29cm, 몸무게가 58.16±8.64kg, 허리둘레

가 82.90±8.87cm, 체질량지수가 24.52±3.28kg/m2이었다.

장악력은 오른쪽이 20.71±5.25kg, 왼쪽이 19.73±4.91kg

이었다. 현재 우울증 여부를 알아본 결과, 우울증이 있

는 여성이 109명(63.4%)이었다. 가중치가 부여된 EQ-5D

index는 0.83±0.20로 나타났으며, 하위항목에 대한 평

균을 제시해보면, 운동능력은 1.37±0.56점, 자기관리가

1.22±0.44점, 일상활동이 1.35±0.52점, 통증/불편이 1.65±

0.65점, 불안/우울이 1.49±0.60점이었다(Table 1).

2) 우울증 병력이 있는 중·고령층 여성의 현재 우울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

현재 우울증이 있는 40세 이상 여성은 우울증이 없

는 여성에 비해 EQ-5D index와 EQ-5D의 하위영역 중

운동능력(p=.004), 일상활동(p=.028), 통증/불편(p=.015),

불안/우울(p<.001)의 제한을 보였다. 그 외 다른 영역

에서는 차이가 없었다(p>.05)(Table 2).

3)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대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

현재 우울증이 있는 40대 여성은 현재 우울증이 없

는 40대 여성과 비교하여 EQ-5D 하위영역 중 불안/우

울에서 문제를 나타냈다(p=.024). 그 외 나머지 다른

영역에서는 차이가 없었다(p>.05)(Table 3).

4) 우울증 병력이 있는 50대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

현재 우울증이 있는 50대 여성은 현재 우울증이 없

는 50대 여성에 비해 EQ-5D index(p=.017)와 EQ-5D

하위영역 중 불안/우울에서 문제를 나타냈다(p=.010)

(Table 4).

5) 우울증 병력이 있는 60대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

현재 우울증이 있는 60대 여성은 현재 우울증이 없

는 60대 여성에 비해 EQ-5D index(p=.006)와 EQ-5D

10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 40s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n=172)

Mean±SD or n(%)

Age(years) 61.63±10.09

Anthropometric parameters

Height(cm) 153.97±6.29

Weight(kg) 58.16±8.64

Waist circumference(cm) 82.90±8.87

Body mass index(kg/m2) 24.52±3.28

Grip strengthRight hand(kg) 20.71±5.25

Left hand(kg) 19.73±4.91

Present depressionDepression 109(63.4)

None 63(36.6)

EQ-5D index 0.83±0.20

Mobility(score, range 1-3) 1.37±0.56

Self-care(score, range 1-3) 1.22±0.44

Usual activities(score, range 1-3) 1.35±0.52

Pain/depression(score, range 1-3) 1.65±0.65

Anxiety/depression(score, range 1-3) 1.49±0.60

Table 2.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people with and with-

out depression in middle to older age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Women without depression(n=63) Women with depression(n=109)p

Mean±SD Mean±SD

Age(years) 61.22±10.24 61.86±10.04 .690

Height(cm) 154.60±6.84 153.61±5.96 .319

Weight(kg) 58.19±8.39 58.14±8.82 .974

Waist circumference(cm) 81.64±8.28 83.62±9.16 .161

Body mass index(kg/m2) 24.37±3.45 24.61±3.19 .657

Right grip strength(kg) 20.89±5.59 20.58±5.03 .736

Left grip strength(kg) 19.77±4.96 19.70±4.90 .933

EQ-5D index 0.89±0.14 0.79±0.22 .001**

Mobility 1.22±0.46 1.46±0.60 .008**

Self care 1.19±0.40 1.23±0.46 .578

Usual activities 1.24±0.47 1.41±0.55 .035*

Pain/discomfort 1.49±0.56 1.74±0.69 .015*

Anxiety/depression 1.17±0.42 1.67±0.61 <.001***

*p<.05, **p<.01, ***p<.001

Table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Presence of Depression,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Women Middle to Older Age with Depression History

하위영역 중 운동능력(p=.018), 자기관리(p=.047), 불안

/우울(p<.001)에서 유의한 문제를 나타냈다(Table 5).

6) 우울증 병력이 있는 70대 이상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 여부

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

현재 우울증이 있는 70대 이상 여성은 현재 우울증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삶의 질의 차이 101

Women without depression(n=7) Women with depression(n=17)p

Mean±SD Mean±SD

Age (years) 44.71±3.20 45.71±2.59 .434

Height (cm) 160.16±3.66 158.17±5.82 .415

Weight (kg) 58.70±5.94 59.39±10.38 .871

Waist circumference (cm) 77.47±6.60 78.91±9.43 .719

Body mass index (kg/m2) 22.84±1.58 23.71±3.61 .552

Right grip strength (kg) 23.83±1.81 25.57±3.96 .235

Left grip strength (kg) 22.75±4.43 23.74±4.11 .652

EQ-5D index 0.96±0.08 0.87±0.13 .157

Mobility 1.00±0.00 1.12±0.33 .365

Self care 1.14±0.38 1.12±0.33 .872

Usual activities 1.14±0.38 1.12±0.33 .872

Pain/discomfort 1.29±0.49 1.59±0.62 .262

Anxiety/depression 1.14±0.38 1.65±0.61 .024*

*p<.05, **p<.01, ***p<.001

Table 4.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50s Women with and without Depression in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Women without depression(n=22) Women with depression(n=24)p

Mean±SD Mean±SD

Age(years) 54.64±3.29 55.29±2.85 .473

Height(cm) 157.08±7.01 153.67±5.66 .075

Weight(kg) 60.91±8.17 59.04±9.28 .473

Waist circumference(cm) 81.52±7.59 82.66±10.35 .675

Body mass index(kg/m2) 24.70±3.05 25.06±4.09 .737

Right grip strength(kg) 23.49±5.18 20.40±5.32 .079

Left grip strength(kg) 22.29±3.78 20.33±5.13 .193

EQ-5D index 0.95±0.07 0.89±0.11 .017*

Mobility 1.18±0.39 1.25±0.44 .053

Self care 1.00±0.00 1.04±0.20 .954

Usual activities 1.00±0.00 1.29±0.46 .081

Pain/discomfort 1.27±0.46 1.50±0.51 .096

Anxiety/depression 1.05±0.21 1.54±0.51 .010*

*p<.05, **p<.01, ***p<.001

Table 3.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40s Women with and without Depression in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이 없는 70대 이상 여성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

이를 나타내는 영역이 없었다(p>.05)(Table 6).

Ⅳ. 고 찰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는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 또는 우울증 여부에 따른 비교 연구가 대부분이었

10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Women without depression(n=19) Women with depression(n=42)p

Mean±SD Mean±SD

Age(years) 64.11±3.31 64.10±2.54 .990

Height(cm) 153.07±5.90 154.24±4.49 .436

Weight(kg) 57.16±7.06 59.10±8.18 .517

Waist circumference(cm) 81.68±8.43 84.89±8.56 .757

Body mass index(kg/m2) 24.48±3.46 24.78±2.78 .523

Right grip strength(kg) 22.01±5.10 21.28±4.35 .647

Left grip strength(kg) 19.37±4.87 20.45±4.39 .313

EQ-5D index 0.90±0.11 0.78±0.23 .006**

Mobility 1.16±0.37 1.48±0.63 .018*

Self care 1.05±0.23 1.24±0.48 .047*

Usual activities 1.26±0.45 1.40±0.50 .279

Pain/discomfort 1.58±0.61 1.81±0.71 .223

Anxiety/depression 1.16±0.37 1.67±0.65 <.001***

*p<.05, **p<.01, ***p<.001

Table 6.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Aged 70 over Women with and without Depression in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Women without depression(n=15) Women with depression(n=26)p

Mean±SD Mean±SD

Age(years) 74.93±3.47 74.88±3.12 .963

Height(cm) 150.32±5.93 149.55±6.10 .698

Weight(kg) 55.26±10.47 54.97±8.01 .920

Waist circumference(cm) 83.73±9.70 85.53±8.00 .525

Body mass index(kg/m2) 24.47±4.56 24.50±2.60 .984

Right grip strength(kg) 14.94±2.92 16.79±3.25 .103

Left grip strength(kg) 15.67±4.01 15.97±3.33 .811

EQ-5D index 0.76±0.20 0.66±0.26 .194

Mobility 1.47±0.64 1.85±0.61 .068

Self care 1.67±0.49 1.46±0.58 .257

Usual activities 1.60±0.63 1.73±0.67 .541

Pain/discomfort 1.80±0.56 1.96±0.77 .484

Anxiety/depression 1.40±0.63 1.81±0.63 .054

*p<.05, **p<.01, ***p<.001

Table 5.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60s Women with and without Depression in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다(Lee, 2017; Oh & Hwang, 2017; Park, & Son, 2009).

이에 본 연구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

를 이용하여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

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먼저 현재 우울증 병력에 따른 신체계측인자와 장

악력은 40세 이상 전체 여성과 연령별 분석에서도 유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삶의 질의 차이 103

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증

여부에 따른 근력의 차이가 있다는 결과와 상반된다

(Kaburagi et al., 2011).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증 병력

이 있게 되면, 우울증 회복과 관계없이 근력의 감소가

나타나있고 근력이 회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Park(2014)은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우울

증 사이의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근력

운동 수준과 건강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

람을 위한 건강관련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우울증 병력이 있는 중·고령층 여성 중 현재도 우울

증이 있는 여성이 우울증이 치료된 여성보다 건강관

련 삶의 질의 하위영역 중 자기관리를 제외한 운동,

일상생활, 통증, 불안에서 문제를 나타내고 있었고 자

기관리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

과는 우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

전 연구가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Lee, 2017;

Oh & Hwang, 2017; Park, & Son, 2009). 그리고 신체

계측인자와 장악력은 유의한 현재 우울에 따른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자는

건강관련 삶의 질 하위영역에 대한 연령별 하위분석

을 실시하였다.

연령별 하위분석의 결과를 전반적으로 해석하여 서

술하면 현재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우울증 없는 여성

에 비해 40대부터 60대까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

동능력, 일상활동, 자기관리의 제한을 나타냈지만 70

세 이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구분하여 서술해보면 40대 여성에서는 EQ-

5D의 하위영역 중 불안/우울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

였고 다른 영역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운동능력, 일상

활동, 자기관리, 통증/불편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연령이기 때문에

운동능력이나 일상생활의 문제까지 나타내지 못한 것

으로 판단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40대 표본이 비교적

작았기 때문일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50대 여성에서는 EQ-5D index, EQ-5D의 불안/우울

에서만 우울이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보다 유의한 제

한이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사실 유의수준을 보면 운

동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경향을 보

였고(p=.053), 일상활동과 통증/불편에서도 우울증이 회

복된 여성에게서 더 나은 결과가 나타났다. 저자는 이

연령대에서부터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울증 회

복에 따른 건강의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60대 여성에서는 EQ-5D index와 운동능력, 자기관

리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노인의 경우 근감소

증(sarcopenia)의 상당히 가파르게 나타는데(Park et al.,

2016), 노화와 우울증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우울

증 병력이 있는 여성에게서 운동능력과 자기관리에서

문제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는 우

울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50대, 60대 여성을 위한 신

체활동 프로그램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진행할 필요

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 연령층인 70대 이상 여성의 결과를 보면, 70

세 이상 여성의 결과를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EQ-5D의 운동능력과 불안/우울에

서는 유의한 값을 나타낼 수 있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우울증은 노화로 인해 나타

나는 경우도 상당히 높게 보고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사건, 환경 등의 문제로 나타난 우울감보다 노화로 인

한 우울감이 두 집단에서 모두 높아져 현재 우울증 여

부에 따른 차이가 상쇄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Chung,

2005; Hwang et al., 2018). 따라서 우울증 병력이 있는

7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현재 우울증이 치료가 되었다

고 할지라도 심리건강과 관련된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

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제안하고자하는

방안이다. 먼저 Kim(2017)은 고령 여성의 여가복지 생

활경험을 탐구한 결과, 4가지 범주로 확인되었는데,

이들에게 여가복지의 경험은 사회생활의 버팀목이 되

고, 건강으로의 관심 전환과 건강공동체가 되어감과

함께 삶에 대한 자기연민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

구의 대상자였던 우울증 병력이 있는 중·고령층 여성

의 적합한 고령친화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한

산업이 적절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첫째, 신체적 건

강 문제 완화를 위한 노력, 둘째, 신체적 건강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 완화와 연관된 정

책을 제시가 필요하다. 또한 우울증 병력이 있는 중·

고령층 여성의 성공적 노화와 활동적 노화의 개념에

10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기반을 두어 건강증진과 관련한 정책의 연속성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 연속성을

토대로 고령친화산업의 정책이 내실 있고 다양해져야

할 것이다(Park, 2017).

Ⅴ. 결 론

본 연구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

성의 우울증 유병여부에 따른 신체계측인자, 장악력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는 다음과 같다.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에서,

현재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에 비해 EQ-5D

index와 EQ-5D의 하위영역 중 운동능력, 일상활동, 통

증/불편, 불안/우울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연령별 하위

분석에서, 현재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우울증 없는 여

성에 비해 40대부터 60대까지 나이가 들수록 운동능

력, 일상활동, 자기관리의 제한을 나타냈지만 70세 이

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 토대로 우울증 병력이 있는 40세

이상 중·고령층 여성은 우울증 회복과 관계없이 자조

관리 능력에서는 어려움을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

다. 또한 우울증 병력이 있게 되면, 우울증 회복과 관

계없이 근력의 감소가 나타나있고 근력이 회복이 발

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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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Abstract

A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depressed and non-depressed middle to older aged over 40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Jong-Hoon Moon*, M.S, O.T.R., Ye-Soon Kim*, Ph.D

*Dept. of Healthcare and Pubic Health Research, National Rehabilitation Research Institut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nthropometric parameters, grip streng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depressed and non-depressed women in middle to older age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Method : This study analyzed 172 women with middle to older age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Data were collected from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thropometric parameters included height, weight, waist circumference, and body mass index, and grip strength was measured to dynamometer.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as-sessed as EQ-5D. Independent t test was used for comparison according to current depression.

Result : Sub-domain of EQ-5D, women with depression were limited mobility (p=.004), usual activ-ities (p=.028), pain/discomfort (p=.015), anxiety/depression (p<.05) than women without depres-sion(p=001). In the subgroup analysis by age and women with depression, the mobility, self-care, and usual activities were limited with age from 40s to 60s years of age compared to women without depression.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middle to older aged women with depression history showed no self-care difficulties regardless of depression recovery.

Key Words : Depression, Wome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Grip strength, Anthropometric parameters

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

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성현용*, 고성화*,**, 이은채*, 박민수*, 민지홍*,**, 신용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활의학교실

국문초록

목적ICF 개념에 기반 하여 뇌졸중 발병 후 3개월의 신체기능의 장해 정도와 발병 12개월의 활동 및 참여

수준에 대한 상관관계를 평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후향적 연구로서, 2012년도부터 2017년도까지의 선정 기준에 맞는 뇌졸중 환자를 497명을 대상으로 의

무기록 분석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평가도구는 3개월째의 신체 기능 장해 평가 도구로 MAS,

K-MMSE, FMA, NIHSS, FAC를 사용하였고, 12개월째의 활동과 참여의 평가 도구로 K-MBI를 사용하

였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상관관계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발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주는 신체 기능 저하 관련 항목은 발병 3개월 시점에서 측정

한 K-MMSE, MAS-LE, FAC, FMA, NIHSS 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FAC 로 확인 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K-MMSE, NIHSS, FMA, MAS-LE 순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보행기능이 가장 큰 영향 인자로 밝혀졌다. 연구를 통하여, 뇌졸중 환자의 기

능 회복에서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할 수 있으며, 재활치료 목표 설정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어 뇌졸중, 회복, ICF, 활동과 참여, 신체 기능 장해

Corresponding author: Shin Yong-Il([email protected]/Dept. of Rehabilitatio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Min Ji Hong([email protected]/Dept. of Rehabilitatio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Received 30 Aug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5 Sep 2018; Accepted 3 Dec 2018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기본연구지원사업(2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Ⅰ. 서 론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

이며 가장 흔한 후천적 장애 발생의 원인이기도 하다

(Murray et al., 2012; Krishnamurthi et al., 2013). 뇌졸중

은 뇌혈관의 폐색, 손상 등에 의해 뇌 조직이 괴사하

는 질환으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손

상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많은 수가 장

기간의 기능장애를 가질 수 있다(Langhorne, Bernhardt &

Kwakkel, 2011). 뇌졸중 환자의 2/3 이상이 상지 기능 저

하로 인한 장애를 호소하며, 반 이상이 하지 기능의 장애

를 가지게 된다(Kwakkel, Kollen, van der Grond & Prevo,

2003; Mehrholz, Pohl, Platz, Kugler & Elsner, 2015).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되어, 상실감과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로 인한 삶의 질의 저하도 나타날 수 있다(박주형 등,

10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2009). 뇌졸중 발병 후 3개월 시점에, 환자의 85%에서

보행 속도 저하가 관찰되며, 78%의 환자는 상지 기능

의 장애를 보이고, 68% 에서는 신체적 수행 속도 저하,

37%는 기본적인 일상생활동작 수행 시 보조가 필요하

고 29% 에서는 균형능력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Mayo et al., 1999). 약 50% 의 뇌졸중 환자들은

이러한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한 활동과 참여의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Mayo, Wood-Dauphinee, Cote, Durcan &

Carlton, 2002).

이전의 선행 연구로 미루어 볼 때, 신체 구조 및 기

능의 장해(impairment)와 활동과 참여의 제한으로 인

한 장애(disability) 사이에는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난다. Sahin 등(2008)의 연구에서 버그균형지수(Berg

balance scale, BBS), 일어서서 걷기 검사(Time-up and

go test, TUG), 수정 바델지수(MBI)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고, MBI 와 BBS 는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MBI 와 TUG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

였다(Sahin et al., 2008).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 측정한 수정 운동기능 평가(Modified

motor assessment scale, MMAS) 와 MBI 사이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음이 입증되었다(Loewen

& Anderson, 1988).

국제 기능, 장애, 건강 분류 체계(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관하여 신체, 개인 또는 사회적 측면에

서 기능수행 수준을 분류하는 세계보건기구-보건의료

분류표준(WHO-FIC) 중 하나의 체계이다. 이러한 ICF

의 전반적인 목적은 건강과 건강관련 상태를 표현하

기 위해 통일된 표준 언어와 체계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러한 ICF는 크게 신체, 개인, 사회적인 관점에서 (1)

신체기능과 구조, (2) 활동과 참여라는 두 개의 기본

분류를 통해 기술된다. 최근, 재활의 영역에서도 ICF

의 구성 요소인 활동(activities)과 참여(participation) 항

목을 재활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처럼 ICF는 생

물심리사회적 모델(Biopsychosocial model)을 기반으로

한다. 인간의 생리학적 기능과 활동 제한에 관련된 상

태를 기술하고 사고 과정의 틀(framework)로 작용한

다. 이러한 정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제시되

어 표준화되고 공통된 양식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WHO, 2001; WHO, 2002; Linden, 2017).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다양한 기능 저하

관련 평가에 대한 연관성 및 회복에 대한 연구는 이

루어져 왔지만, ICF 개념에 기반하여 신체 기능과 활

동과 참여를 나누어 접근한 연구들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졸중 발병 후 3개월의 신체기능의 장해

정도와 발병 12개월의 활동 및 참여 수준에 대한상관

관계를 평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관찰

연구이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2012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남 양산에 위치한 대학병원 응급실

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 및 뇌영상검사(CT

및 MRI)를 통해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후, 중환자실

및 일반병동에 입원하여 치료 받은 자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1) 허혈성 혹은 출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받고, 2) 만 18세 이상이며, 3) 1년 이

상 생존하여 경과 관찰을 시행한 자로, 제외기준은 1)

기존에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의 기왕력이 있는 자,

2) 발병 3개월에 신체 기능 장해와 관련된 평가를 시

행하지 않았거나, 발병 12개월에 활동과 참여와 관련

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자이다. 최종적으로 위의 조

건을 만족한 497명의 대상자에 대하여 의무기록을 토

대로 한 분석을 시행하였다(Figure 1).

2. 연구도

대상자의 발병 후 3개월의 신체기능의 장해 정도와

발병 12개월의 활동 및 참여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신체기능평가, 일상생활활동 독립수준

평가를 의무기록에서 확인하여 반영하였다.

1) 발병 3개월의 신체기능 수준 평가

(1) 경직평가척도 (Modified Ashworth Scale, MAS)

MAS는 근육 경직을 평가하는 도구로써, 임상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이다. MAS는 수동적

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109

Figure 1. A Flow Chart of This Study

관절운동(Passive range of motion, PROM)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근육의 저항정도를 6등급으로 나누

어 평가하게 된다(Bohannon & Smith, 1987; Sloan,

Sinclair, Thompson, Taylor & Pentland, 1992). 본 연구

에서는 대상자의 이환 측의 상지와 하지에서 각각 측

정한 값을 사용하여 평가에 반영하였다.

(2) 한국형 정신상태 간이검사(Korean 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 K-MMSE)

대상자의 인지기능 평가는 의무기록 상에 측정된

한국형 정신상태 간이검사(이하 K-MMSE)를 사용하

였다. K-MMSE는 MMSE 를 대한민국의 문화적 환경

과 특성에 맞게 번안한 것으로, 지남력, 기억력, 계산

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하여 대상자의 인지기능

수준을 빠르게 선별할 수 있는 평가도구이다. 총 30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상자의 인지기능이 우수

함을 의미한다(Han et al., 2008; Folstein, Folstein &

McHugh, 1975; Pangman, Sloan & Guse, 2000).

(3) Fugl-Meyer 평가척도(Fugl-Meyer Assessment, FMA)

FMA 는 뇌졸중 이후 운동 및 감각 손상의 정도 및

회복을 측정하는 평가 도구이다. 운동기능, 감각기능,

균형기능, 관절 가동 범위 및 통증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발병 3개월 시점의 기능 회복

정도를 반영하였다(Fugl-Meyer, Jaasko, Leyman, Olsson &

Steglind, 1975; Gladstone, Danells & Black, 2002; Pang,

Harris & Eng, 2006).

(4) 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s Stroke Scale, NIHSS)

본 연구에서 뇌졸중 후 신경학적 결손 정도의 평가

도구로 NIHSS를 사용하였다. 1989년 Brott 등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뇌졸중 후 장해의 정량적 측정에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로서, 의식수준, 응시, 시야, 안면마

비, 사지의 근력, 운동실조, 감각, 언어, 구음장애, 무

시, 상지의 원위부 운동을 측정하는 총 14개의 항목으

로 구성되어 있다(Spilker et al., 1997).

(5) 기능적 보행 분류(Funtional Ambulation Category,

FAC)

FAC는 기능적 보행 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지지

유무와 정도에 따라 6단계로 구분된다(Holden, Gill,

Magliozzi, Natthan & Piehl-Baker, 1984; Holden, Gill &

Magliozzi, 1986).

2) 발병 12개월의 활동과 참여 수준 평가

(1) 한국판 수정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 K-MBI)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의 일상생활활동 독립수

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K-MBI를 확인하였다. K-MBI는

11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환자의 일상생활 참여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평가도

구로써, 환자 및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환자의 일상

생활활동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수를 추

산한다. 씻기나 옷 입기, 배뇨 및 배변관리, 이동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점은 100점으로 만점에

가까울수록 일상생활활동 독립수준이 높은 것으로 간

주한다(Jung et al., 2007; Granger et al., 1979; Shah,

Vanclay & Cooper, 1989; Shah, Cooper & Maas, 1992).

3. 분석 방법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이

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 후 정규성 검정을 시행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발병 3개월의 신체 기능 저하

에 대한 평가 및 발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에

대한 평가 결과는 기술통계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마

지막으로 연구대상자의 발병 3개월의 신체 기능이 발

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도출된

다중회귀식에서 독립변수, 즉 영향인자들의 종속변수

인 발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 수준에 대한 상

대적 영향력을 수치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표준화

회귀계수(standardized regression coefficient)를 참고하

였다. 표준화 회귀계수는 회귀모형에서의 각 변수들이

평균이 0이고 표준편차가 1을 갖도록 조정되었을 때의

회귀계수를 말하는데, 해당 독립변수에 의하여 설명되

는 종속변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모든 통계처리는 R

version 3.4.2 software for Window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시행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총 497명의 대상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 중,

남성이 329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3.1±13.0세로 나타

났다. 436명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되어, 출혈성

뇌졸중에 비하여 많은 수를 보였다. 연구 대상자의 자

세한 일반적 특성은 Table 1와 같다(Table 1).

Characteristics Value Percentage (%)

GenderMale 329 66.2

Female 168 33.8

Age 63.1±13.0

Lesion

Right 234 47.1

Left 236 47.5

Both 27 5.4

Type of strokeInfarction 436 87.7

Hemorrhage 61 12.3

Table 1. Demographic factors of the subjects (n=497)

뇌졸중 발병 후 3개월에 시행한 K-MMSE, MAS-UE/

LE, FAC, FMA, NIHSS 평가와 발병 후 12개월에 시행

한 K-MBI 항목에 대한 결과는 Table 2과 같다(Table 2).

Characteristics Value(Mean±SD)

K-MBI 88.3±23.3

K-MMSE 24.2±6.3

MAS-UE 0.11±0.38

MAS-LE 0.07±0.28

FAC 4.0±1.5

FMA 89.0±24.5

NIHSS 1.8±3.4

Abbreviation : K-MBI(Korean version Modified Barthel

Index at 12 months), K-MMSE(Korean versio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at 3 months), MAS-UE(Modified Ashworth

Scale of Upper Extremity at 3 months), MAS-LE(Modified

Ashworth Scale of Lower Extremity at 3 months), FAC

(Functional Ambulation Category at 3 months), FMA

(Fugl-Meyer Assessment at 3 months), NIHSS(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at 3 months). Date are

expressed as mean±SD (SD : standard deviation)

Table 2. Evaluation scores of impairment scale at 3

months and disability scale at 12 months

발병 후 3개월의 신체 기능 장해와 관련된 평가 도

구인 K-MMSE, MAS-UE/LE, FAC, FMA, NIHSS 의

기능 수준이 발병 후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와

관련된 평가 도구인 K-MBI 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

기 위한 다중회귀분석에 대한 결과는 Table 3와 같다

(Table 3).

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111

B SE T P value

Constant 48.191 12.084 3.988 <0.001*

K-MMSE 0.750 0.133 5.620 <0.001*

MAS-LE 7.369 2.985 2.469 0.014*

FAC 7.422 0.666 11.151 <0.001*

FMA 0.112 0.046 2.420 0.019*

NIHSS -1.260 0.347 -3.634 <0.001*

Adjust R2=0.723

*p<0.05, B:regrssion coefficients, SE: standard error

Table 3. Results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r Risk Factors Affecting Cognitive Function

at 12 months after Stroke

방법에서 언급한 대로 다중회귀식에서 통계적인 의

미가 있었던 발병 후 3개월 시점의 신체 기능 장해 정

도의 수준이 발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 수준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수치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표준화 회귀계수(Standardized regression coefficient)를

구하였고, 결과는 Table 4와 같다(Table 4).

CharacteristicsStandardized regression

coefficients

K-MMSE 0.204

MAS-LE 0.084

FAC 0.482

FMA 0.118

NIHSS -0.181

Table 4. Standardized Regression Coefficients for

K-MBI Scores at 12 months

발병 12개월 시점의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주는 신

체 기능 저하 관련 항목은 발병 3개월 시점에서 측정

한 K-MMSE, MAS-LE, FAC, FMA, NIHSS 로 나타났

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FAC 로

확인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K-MMSE, NIHSS, FMA,

MAS-LE 순으로 확인되었다.

Ⅳ. 고 찰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ICF 개념에 의

거하여 발병 이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병 후 12개월 시점에 활동과

참여의 척도인 K-MBI 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발병 3개월 시점의 FAC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립적인 보행이 활동과 참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신체 기능이며, 뇌졸중 환자의 보행 관련 재활

치료가 이후, 활동 및 참여의 수준 향상에 적극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이전의 선행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이후 초기

평가에서 독립 보행이 가능한 경우, 발병 후 6개월 시

점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동작 수행 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Hong, Kim & Kim, 2016). 이는 본

연구의 결과와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

된다.

인지 저하 또한 일상생활 동작 수행을 저해는 요소

로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지 저하가 일상

생활 수행 능력 저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

며, 인지 재활 치료가 일상생활 동작 수행의 증진을 가

져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Huijben-Schoenmakers,

Rademaker, van Rooden & Scherder, 2014; Huenges

Wajer et al., 2017).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발병 3개월

의 K-MMSE 와 발병 12개월 시점의 K-MBI 사이에 양

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같은 맥락에서 결과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경학적 결손의 정도를 평가한 척도인 NIHSS 도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NIHSS 는 뇌졸중으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연구에서 발병 3개월 시점에서의 NIHSS 가 발병 12개

월 시점의 일상생활 동작 수행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도 유사하다(Akbari, Lyden, Kamali & Fahimi, 2013).

앞에서 언급한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에서 측정한

수정 motor assessment scale (MMAS) 와 바델지수(BI)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음이 입증되

었다(Loewen & Anderson, 1988) MMAS 와 유사한 뇌

졸중 이후 기능회복의 척도인 FMA 항목은 높은 상관

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alouin, Pichard,

Bonneau, Durand & Corriveau, 1994). 또한, 국내에서

11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시행한 연구에서도 뇌졸중 상지기능검사(Manual Function

Test, MFT) 및 FMA 와 K-MBI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K-MBI 와 MFT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FMA 의 경우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관련성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미현과

김덕주, 2014). 본 연구에서 발병 12개월의 활동과 참

여에 FMA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선행 연구

와 같은 결과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경직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상지 경직의 경우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 3개월 시점에

하지 경직이 있는 경우가 발병 12개월의 활동과 참여

수준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이전 연구들의 결과와는 다른 양상의 결과로, 대부

분의 경우 경직도가 올라갈수록, K-MBI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ard, 2012). 하지

만, 서로 다른 시점의 하지 경직도와 일상생활 동작수

행 정도에 대한 상관관계를 평가한 연구는 거의 없었

으므로, 본 연구에서의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

은, 초기에 경미한 경직이 기립 및 보행에 도움이 되

었을 것이라고 사료되며, 대부분 대상자가 1년 이상

지속적인 경과관찰은 유지한 상태의 환자로, 이후 경

직에 대한 조절이 잘 이루어진 부분에 대한 연관성도

있을 것이라 보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적

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활동과 참여는 재활의 중요

한 목표 중 하나이다. 뇌졸중 환자의 약 50% 가량에

서 활동과 참여에 제약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보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서 신체 기능 장해가 회복 되면 삶의 질

이 향상되고 활동과 참여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Gray, Hollingsworth, Stark & Morgan, 2006; Mayo

et al., 2002; Murtezani et al., 2009). 뇌졸중 환자에서

발병 이후 개개인의 잔여 기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

에, 정확한 기능의 평가가 이루어 져야 개개인 별로

적합한 재활의 목표 설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하여 퇴

원과 사회 복귀를 위한 적절한 계획을 수립하고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다(Garrelfs, Donker-Cools, Wind

& Frings-Dresen, 2015).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신체 기능의 장해 수준이

장기적 참여와 활동 기능의 회복에 미치는 요인에 대

하여 분석한 연구로,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의 기초

자료 뿐 만이 아니라, ICF 개념에서 접근한 자료로써

의 의미가 있다. 다만, 본 연구는 후향적 관찰 연구로

연구 대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완전히 통

제하지 못하였기에, 전향적 연구에 비하여 신뢰도가

낮은 제한점이 있으며, ICF 의 개념 하에 접근하였으

나, ICF 구성 요소 중 일부 항목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는 점, 그리고 특정 지역의 단기관에서만

시행되어진 연구라는 점에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후, ICF 의 구성 요소

중에서 좀 더 다양한 항목을 반영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한 평가도구가 ICF 의 단편적인 항목만을 반영한

제한점이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일상생활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는 The Routine Task Inventory,

The Milwaukee Evaluation of Daily Living Skills, The

Scorable Self Care Evaluation, The Kohlman Evaluation

of Living Skills(KELS) 등이 있으며(박수정 등, 2009),

본 연구는 K-MBI 만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만을 평가를 한 점에서, 추후 연구에는

좀 더 많은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더 많은 복잡한 영

역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ICF 개념에 의거

하여 발병 이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

의 장해 요인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발병 3개월 시점에

서 측정한 신체 기능 장해 관련 평가인 MAS, FAC,

K-MMSE, NIHSS 와 발병 12개월 시점에서 측정한 활동

과 참여 수준의 척도인 K-MBI 간의 상관성에 대하여 분

석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K-MMSE, MAS-LE,

FAC, FMA, NIHSS 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FAC 로 확

인 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K-MMSE, NIHSS, FMA,

MAS-LE 순으로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

에서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할 수 있으

며, 재활치료 목표 설정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기

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113

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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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F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발병 후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의 장해 요인에 대한 분석 115

Abstract

Factors Analysis Associated with Body Function and Activity & Participations in

patients with stroke

:Using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Seong, Hyun Yong*, Ko, Sung-Hwa*,

**, Lee, Eun Chae*, Park, Minsu*,

Min, Ji Hong*,

**, Shin, Yong-Il*,

**,

***

*Research Institute for Convergence of Biomedical Science and Techn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Dept. of Rehabilitatio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Dept. of Rehabilitatio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Objective : Based on the ICF concept,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egree of impairment of 3-month body function after the onset of stroke and the activity and participation level of the 12-month.

Methods :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alyzing the medical records of 497 stroke patients who met the selection criteria from 2012 to 2017. The evaluation tool used MAS, K-MMSE, FMA, NIHSS, and FAC for impairment of body functions at 3 months. K-MBI was used as an evaluation tool for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at 12 months. Statistical analysis of correlation was perform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K-MMSE, MAS-LE, FAC, FMA and NIHS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K-MBI at 12 months (p<0.05). Among them, FAC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activity daily living . K-MMSE, NIHSS, FMA, and MAS-LE were followed.

Conclusion : According to this study, Gait function is found to b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It is ex-pected that the factors affecting the rehabilitation of patients with stroke can be consider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rehabilitation goals and treatment planning.

Key Words : Stroke, Recovery, ICF, Body function, Activity and Participation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

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조경리*, 이정화**, 성윤정***, 양영애****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고령친화산업학과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고령친화산업학과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재활과학과,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

고령화에 따른 고령친화산업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발전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중요성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시회의 발전이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의 복지기기 관련

전시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한 일본을 비교 국가로서

선정하여, 각국의 전시회 규모 및 특성을 비교 분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일본 동경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부산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의 3년간의 데이터를

비교한다. 전시장의 크기, 참가업체 수, 참관객 수 등 전시회의 일반적 특성 및 전시회 구성을 비교한다.

연구결과전시회장의 면적이 HCR이 KORECA보다 3배, 참가업체의 수는 2배, 참관객 수는 4배 넘게 크다고 나

타났다. 전시회의 전시 제품 종류도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

KORECA는 HCR과 비교하여 면적, 참관객, 참가업체 수, 전시 제품의 종류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일본과 비교하여 역사가 짧고 체계적

인 피드백과 피드포워드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 복지, 고령친화산업, 국제복지기기전,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노인장기요양보험

Corresponding author: Yang, Yeong-A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Inje University)

Received 5 Dec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6 Dec 2018; Accepted 17 Dec 2018

Ⅰ. 서 론

현대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지속적으

로 연장되고 있으며, 고령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Kim, 2017). 우리나라는 2016년에 노령화 지수가

100.1명으로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넘어섰으며,

2018년 65세 이상 인구는 738만1천명으로 전체 인구 중

14.3%를 차지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했다(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8). 현재 고령화는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심각하다.

2008년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만들고 사회적 돌

봄을 시작하였지만, 제도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있

다고 말할 수 없다(Yang, Son, Choi, Kim, & Choi, 2014).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늘어난 노년기

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함께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보내고 싶어 하는 노

인의 욕구 또한 증가했다(Jeong, 2010). 노인에게 기능

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

11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Rental items Sales items

Korea

∙ Manual wheelchairs

∙ Electric adjustable

beds

∙ Manual beds

∙ Mattress(pressure sore

prevention)

∙ Portable bathtubs

∙ Bathing lifts

∙ Emergency monitoring

system

∙ Slope

∙ Commode chairs

∙ Bathing chairs

∙ Walkers

∙ Grab bars

∙ Non slip items

∙ Bed pans

∙ Cushions (Pressure

sore prevention)

∙ Canes

∙ Position conversion

tools

Japan

∙ Wheelchairs (includes

accessories)

∙ Special beds (includes

accessories)

∙ Pressure sore

prevention products

∙ Position conversion

tools

∙ Grab bars

∙ Slope

∙ Walkers

∙ Canes

∙ Emergency monitoring

system

∙ Mobile lift

∙ Toilet related

equipment

∙ Commode chairs

∙ Portable Bathtubs

∙ Ceiling/fixed lifts

Stationary hoist

∙ Bathing aids

∙ Replaceable parts of

the toilet assistive

device

Table 1. Assistive Device of Long-term Care Insurance행]하기에 어려운 노인들에게 복지용구와 재활기기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적절한 복지용구의 사용은 일상생

활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한 수단 중 하나이다(Choi & Jung, 2015; Jeong, 2010).

원활한 복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보조적인 역할을

해주는 복지용구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용성 있는 고령친화용품을 복지용구로

개발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Lee et al., 2017).

복지용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도입으로 인

해 특히 고령친화산업의 주요부분으로 등장하게 되었

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급여 서비스 대상 복지용구는

한국의 경우, 대여품목 8종, 구입품목 9종이며, 일본의

경우는 대여품목 13종, 구입품목 5종이다(Yang, 2016).

각 나라의 대여 및 구입품목은 Table 1과 같다.

노인 인구의 증가는 고령친화용품의 수요를 증가시

키며, 이는 고령친화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됨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은 고령자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자립생활과

재활·간병 향상을 위한 복지기기의 개발과 관련 비즈

니스의 발전에 목표를 두고 1970년대에 전시회를 개

최하였다(HCR News, 2018). 이는 동아시아에서 최초

로 개최된 복지 관련 전시회로 가장 규모가 큰 전시

회로 알려져 있다. 한국 또한 2007년 부산에서 고령친

화 산업의 육성 및 건강한 실버 문화의 확산을 목표

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나(KORECA, 2011), 규모

및 인지도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국제 전

시회를 개최한 일본을 비교 국가로서 선정하여, 각국

의 전시회 규모 및 특성을 비교 분석 하고 한국의 복

지용구 관련 전시회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일

본 동경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부산 국제복지

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비교하고자 한다. 연

구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HCR News, HCR 보고, 그리

고 KORECA 결과보고서로써, 연구를 진행하는 2018

년 11월 기준 각 전시회의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비

교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나, KORECA의 2017년의 데

이터를 직접적으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데이터는 본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전시회의 최근 3년 자료인 HCR 2015,

2016, 2017 자료와 KORECA 2016, 2018 자료를 대상

으로 선정하였다.

1)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

일본 동경 국제복지기기전(HCR)은 1974년 요통을

호소하는 복지 시설에 근무 중인 간병인을 위해 국내

전시회로서 개최되었다. 당시에는 간병인을 위한 업

무 환경의 안전 개선이 가장 큰 문제였다. 1986년부터

국제 전시회가 되었으며, 여러 해외업체들이 보다 발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119

전된 제품을 전시하게 되었고, 전시회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전 세계의 업체들이 모여 일본 복지시장에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게 되었다. HCR은 세계적으로

3번째 큰 복지전시회 중 하나로, 2018년 10월에 45회

째 동경 국제복지기기전을 개최하였다.

2)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는 전국

특 ·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

서 개최되는 건강, 복지, 실버산업에 초점을 둔 전시

회다. 2007년 부산국제실버산업박람회라는 명칭을 사

용하며 최초로 개최되었으나, 2015년에 국제복지재활시

니어전시회(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KORECA)

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8년 6월에 11회째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 결과 분석

본 연구는 HCR 2015, 2016, 2017 데이터와 KORECA

2016, 2018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HCR과 KORECA가

개최되는 전시장의 크기, 참가업체 수, 참관객수 등

전시회의 일반적인 특성 및 전시회 구성, 설문지 결과

를 연도순으로 기술하고 두 전시회의 일반적인 특성

및 전시회 구성을 비교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

1) HCR의 역사

1974년, 전국사회복지협의회와 후생성의 공동개최

로 제1회 “사회복지시설의 근대화 기기전”이 열렸다.

당시에는 복지시설 직원의 요통이 문제가 되고 있어

시설 내 설비의 근대화, 업무의 성력화에 따라 취업

환경의 정비와 시설 입소자의 안전한 간병 제공을 목

적으로 개최되었다. 1975년 제2회 부터는 “사회복지

기기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고령자, 장애인의 일상생

활 자립을 목표로 하며 간병을 지원하는 복지기기를

함께 전시하였다.

1986년 제13회는 구미 기업의 참가를 얻어 일본에

서는 처음으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

시회 명칭을 “국제보건 복지기기전”으로 변경하고,

1992년 제19회 이후, 국제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게 되

었다. 그리고 1988년 제15회 부터는 HCR(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현재는 해외 참가업체가 정착되고, 국내 참가업체

도 500개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전시회로서

Medtrade(미국), REHACARE(독일)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2013년 제40회를 거쳐, 2018년 10월에

제45회 HCR을 개최하였다.

2) HCR 연도별 참가업체 수 및 참관객수

2015, 2016, 2017년 3년에 걸쳐 연도별로 HCR 참가

업체 수 및 참관객수를 조사하였고(Table 2), 참가국별

업체 수(Table 3) 및 참관객별 분류(Table 4)를 하였다.

2015년 참가업체 수는 일본 국내 기업·단체가 461

개사, 해외에서는 13개국, 61개사(타이완15, 미국9, 덴

마크6, 독일6, 스웨덴6, 중국5, 영국5)이다. 중국으로부

터의 참가가 2014년 1개사에서 5개사로 증가하였으

며, 유럽에서도 착실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참관객

수는 119,0758명이며 그 중, 일반 참관객이 30%로 가

장 많았고, 판매업 16%, 복지시설 15%, 제조업·재가서

비스 11% 순으로, 2014년과 비교해서 기업관계자의

참관 비율이 조금 증가하였다.

session period size(m²)exhibitors

(Japan, Foreign)visitors

422015.

10.07~0951,380

522

(461, 61)119,075

432016.

10.12~1451,380

527

(457, 70)112,752

442017.

09.27~2951,380

526

(447, 79)121,518

Table 2. Number of Exhibitors and Visitors

2016년 참가업체 수는 일본 국내 기업·단체가 457

개사, 해외에서는 16개국, 70개사(타이완14, 미국11,

덴마크8, 독일7, 스웨덴7, 영국6, 중국5)이며, 특히, 해

외로부터는 이탈리아, 노르웨이, 한국(각 1개사)이 처

음 참가하였다. 2016년 참관객수는 112,752명이며 그

12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ountry 2015 2016 2017

Australia 1 1 1

Canada 2 1 2

China 5 5 6

Denmark 6 8 14

Finland 1

France 2 2 2

Germany 6 7 8

Japan 461 457 447

Italy 1 2

South Korea 1 4

Mexico 1 1 1

Netherlands 1 2

Norway 2

Sweden 6 7 6

Swiss 1 1

Taiwan 15 14 14

Turkey 1 1

United Kingdom 5 6 6

U.S.A 9 11 11

Total 522 527 526

Table 3. Number of Companies by Countries

Occupation 2015 2016 2017

General public 30 29 29

Government 2 3 2

Welfare Organizations 5 5 4

Welfare Institutions 15 17 11

In-home nursing care 11 11 7

Hospitals and

rehabilitation centers5 5 3

Research institutes 2 3 1

Manufacturers 11 9 9

Architecture & Planning 16 16 31

Table 4. Classification of Visitors

Product 2015 2016 2017

Mobility Equipment

Manual Wheelchairs 46 51 44

Wheelchair related goods 65 65 75

Powered wheelchairs 32 39 35

Powered 3- and 4-wheeled scooters

8 12 8

Bicycles 3 3 4

Attendant pushed wheelchairs

11 11 9

Walkers/walking aids 52 50 46

Canes 40 38 34

Stretchers 7 5 8

Transfer aids 28 22 30

Floor lifts 22 27 26

Ceiling/fixed lifts, Stationary hoist

19 22 18

Power assist suit, Walking assist robot

11 20 16

Car operating equipment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9 10 12

Vehicl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10 13 13

Mobile baths 2 2 3

Eco-friendly vehicles 1 4 7

Bed Related

Beds 27 28 29

Mattresses, Pressure sore prevention products

45 49 51

Side tables 13 10 11

Care related sheets 14 11 11

Others 18 21 15

BathingEquipment

Bathtubs 19 17 23

Bathing chairs 29 27 27

Anti-slip products 13 17 13

Bath boards 12 12 7

Bathing lifts 10 11 11

Others 17 17 20

Toilet/DiaperRelated

Portable toilets 18 23 20

Toilets/toilet seats 9 8 11

Deodorizers, Germicides 10 8 7

Toilet related 23 19 18

Diapers 16 9 8

Toileting Assistance equipment

7 8 9

Clothes/Clothes

ChangingAids

Clothing 24 22 16

Shoes 18 14 15

Hats, Safety helmets, Wigs

2 1 2

Clothes changing aids 5 3 2

Table 5. Number of Exhibitors by the Product Category

중, 일반 참관객이 29%로 예년과 같이 가장 많았고,

복지시설 17%, 판매업 16%, 제조업·재가서비스 11%

순으로, 2015년과 비교해서 복지시설 관계자의 참관

비율이 조금 증가하였다.

2017년 참가업체 수는 일본 국내 기업·단체가 447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121

Product 2015 2016 2017

Communication

Equipment

Hearing aids 4 5 3

Emergency/

monitoring system29 26 33

OA equipment, Software,

Operation aids8 13 14

AV system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1 2 3

Electronic magnifier,

CCTV1 3 4

Print material reader 1 1 3

Special telephones, FAX,

Portable talking aids4 4 2

Guidance systems for

visually impaired persons2 1

Communication related

robot9 8 11

Monitoring and Others 20 22 31

Construction/

Home Equipment

Ramps 24 22 27

Handrails 32 33 28

Elevators 2 2 2

Platform lifts 12 13 12

Stair climbers/stair lifts 11 12 12

Others 10 16 18

Rehabilitation and

Care Prevention

Rehabilitation equipment

for walking30 26 33

Training materials, devices

& equipment for

rehabilitation

41 36 37

Muscle training machines,

body training equipment28 32 34

Oral care related products 16 14 13

Artificial Limbs

& Orthopedic

Products

Artificial limbs &

orthopedic products20 16 18

Daily Living

Aids

Self-help aids/devices 25 22 19

Sports and recreation good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9 8 14

Care related products 40 32 28

Others: 22 30 30

Cooking Aids

Eating utensils/

Table ware15 16 14

Kitchen 2 3 6

Cooking aids 3 4 5

Foods for olderly

and disabled11 9 8

Table 5. Continue

Product 2015 2016 2017

Welfare

Facilities

and Home

Equipment

Floor and wall materials for

institutions9 7 5

Natural energy/

saving energy devices1 1

Recycling, Recycled

waste water devices1

Washing/drying/cleaning/

deodorizing machines7 8 7

Chairs, positioning,

stand-up aids16 17 15

Furniture, Tables,

Washbasins21 21 16

Fire alarm/automatic fire

extinguishing devices3 3 1

Disaster prevention

products9 8 5

Private power generator,

Condenser1

Care staff uniforms 10 8 7

Others: 16 12 9

Infection

Prevention

Products

Air cleaning equipment,

Humidifier, Sterilizers13 13 11

Others: 11 12 13

Management

Info Systems

for

Home and

Institution

Home care and rehab.

computer system35 41 41

Learning marterials and

the information for

welfare, care, rehab,

news papers,

broadcasting and the

web related to

welfare equipments

34 29 25

Table 5. Continue

개사, 해외에서는 15개국, 79개사(덴마크14, 타이완14,

미국11, 독일8, 중국6, 스웨덴6, 한국4)이며, 특히, 해

외로부터는 핀란드(1개사)가 처음 참가하였다. 2017년

참관객수는 121,528명이며 그 중, 일반 참관객이 29%

로 예년과 같이 가장 많았고, 판매업 관계자도 31%로

거의 비슷한 비율이고, 복지시설 11%, 제조업 9%, 재

가서비스 7% 순이었다.

3) HCR 전시 품목

2015, 2016, 2017년 전시회는 도쿄 빅사이트 동 4~6

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총면적은 51,380 m2로 조사되었

다. 각국으로부터의 20,000점이 넘는 복지기기, 간병용

품이 종합 전시되었다(Table 5). HCR의 참가 제품별 일

12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2015(%) 2016(%) 2017(%)

To find a products for

own7.6 7.9 7.7

To find a product for the

family11.4 11.8 11.6

To find a product for

facility20.2 20.3 18.8

To find a product for

home care service15.5 16.0 14.2

For business 9.0 9.7 7.6

To study Home care &

rehabilitation28.3 28.9 28.2

For research/

development3.3 4.9 4.3

Other 4.5 3.6

No answered 0.2 0.5 0.2

Table 6. Purpose for Visiting

2015(%) 2016(%) 2017(%)

Wheelchairs/Buggy 8.8 9.3 9.4

Walkers/Cans 7.0 7.2 7.7

Lifts/Transfer aids 4.9 4.8 5.2

Home care &

Rehabilitation Vehicle3.4 3.6 3.4

Bed and related aids 6.6 6.6 7.1

Bath Equipments 6.6 6.8 7.0

Toilet/Diaper related 8.5 7.7 8.4

Clothes, shoes, Protection

Helmets, Other supporting

Equipments

4.2 4.6 4.4

Communication/Surveillance

Device4.7 4.9 5.2

Construction/Home

Equipments2.8 2.7 2.9

Rehabilitation/Protection

Equipments5.8 5.5 5.2

Oral care related product 5.1 4.7 5.1

Artificial limbs/

Orthopedic related

Equipments

1.8 1.8 1.8

Daily Life support products

(Auto-support Home care &

rehabilitation aids related

etc.)

7.3 7.2 7.0

Meals/Dining products/

Cooking equipment's6.6 6.8 6.0

Facility Environment

maintenance/Products/

(Furniture include electric

products)

2.6 1.9 1.6

Infection Prevention Products 3.4 2.9 3.0

Disaster Prevention Products 2.0 2.0 1.7

Home care/Facility Service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1.5 1.7 1.5

Publishing/Home care &

Rehabilitation

Equipments Information

1.6 1.9 1.3

Home care &

Rehabilitation robot,

Rehabilitation Suits

3.7 4.3 3.2

Other 0.9 0.9 1.0

No answered 0.3 0.2 0.8

Table 7. Preference of Products

람을 보면 15개의 품목과 80여종의 제품으로 분류되는

데, 조사한 결과 이동기기, 침대용품, 재활 · 간병예방기

기, 입욕용품, 건축 · 주택설비, 일상생활지원용품, 커

뮤니케이션 ·배회감지기 등의 관련 제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 이동기기는 휠체어 관련용품, 보행기, 지

팡이, 이승 보조기기 순으로 많았으며, 침대용품은 매

트리스·욕창방지 제품, 재활 · 간병예방기기는 재활치

료용 교재 기기와 보행 등 훈련기기, 입욕용품은 입욕

용 의자, 건축·주택설비는 안전손잡이, 일상생활지원

용품은 간병관련용품, 커뮤니케이션 ·배회감지기는

긴급통보 ·배회감지장치 순으로 집계되었다.

5) HCR 참관객 설문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참관 목

적 이유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Table 6). ‘복지기기 전반을 알고 싶다’고 응답한 참관

객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설에서 이용할 제

품을 찾기 위해’, ‘복지서비스에 이용할 제품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고 응답하였다.

참관객에게 찾고 있는 제품의 품목(복수응답)에 대

해 질문했을 때 참가자의 응답은 다음과 같다(Table

7). 2015년~2017년 모두 ‘휠체어 · 버기’ 및 ‘화장실·기

저귀용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복지기기 이용에 대한 요구 사

항(복수응답)을 조사하였다(Table 8). 그 결과 ‘정보를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123

2015(%) 2016(%) 2017(%)

Very beneficial 39 42 44

Beneficial 51 53 55

Somewhat beneficial 2 4 1

Not beneficial 0 1 0

No answered 8

Table 9. Business Effect(Japanese Exhibitors)

2015(%) 2016(%) 2017(%)

Easy access to

information27.2 27.2 27.0

Information about

assistance on

how to use & select

products

8.2 7.7 8.3

Information on where to

purchase7.5 6.9 8.1

Repair & Maintenance

service after purchase8.0 7.9 9.2

Ensure safety standard of

product6.2 7.1 6.7

Lower Prices 20.4 20.6 19.1

More variety in products 6.8 6.6 6.0

To be able to try out

products13.6 13.5 12.4

Other 1.1 1.1 1.2

No answered 0.9 1.4 2.1

Table 8. Request on the use of Homecare and

Rehabilitation Equipment

2015(%) 2016(%) 2017(%)

Advertised our products 25 24 82

Valuable exchange of

information with users12 14 46

Advertised our company 11 12 44

Found new clients 12 10 42

Place to launch new

products14 13 38

Negotiation let to

prospective

opportunities

11 11 31

Made contacts for

further leads10 9 30

Concluded business

negotiations3 4 15

Established new

distributorship and new

business partner for

technical development

1 2 9

Other 2 1 4

Table 10. Result from the participation(Japanese

Exhibitors)

쉽게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한 참관객이 가장 많

았으며, 그 뒤를 이어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해 주면

좋겠다’, ‘시용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순으로 조사되

었다.

6) HCR 참가업체 설문지

일본 국내 참가업체에게 참가에 따른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9). ‘다소 효

과가 있었다’고 보고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한 업체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에 따른 효과

가 있었다고 답변한 대상자에게 구체적인 효과(복수

응답)에 대해 질문하였다(Table 10). 2015년~2017년 모

두 ‘제품의 PR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

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2015년은 ‘신제품의 발표의

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고, 2016년~2017

년은 ‘사용자와의 유효한 정보교환이 되었다’고 응답

하였다.

해외 참가업체에게 참가에 따른 효과에 대해 조사하

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1). 2015년~2016년

에는 ‘매우 효과가 있었다’는 문항에 응답한 업체가 가

장 많았지만, 2017년에는 ‘다소 효과가 있었다’는 문

항에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해외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에 따른 효과가 있

었다고 답변한 대상자에게 구체적인 효과(복수응답)

에 대해 질문하였다(Table 12). 2015년 조사 결과 ‘신

규 비즈니스 컨택의 기회를 얻었다’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신규 판매의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업체가 그 뒤를 이었다. 2016년 조사 결과는

‘고객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는 대답의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신규 비즈니스 컨택의 기회를 얻었다’

고 답한 빈도가 그 다음이었다. 2017년 설문조사에서는

이 문항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자료에서 제하였다.

12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sessio

nperiod size(m²)

exhibitors

(Korea, Foreign)visitors

9

2016.

06.30~07.0

2

13,254204

(186, 18)

11

2018.

06.28.~06.

30

13,254240

(227, 12)25,667

Table 13. Number of Exhibitors and Visitors

2015(%) 2016(%) 2017(%)

Very beneficial 53 56 38

Beneficial 28 40 45

Somewhat beneficial 9

Not beneficial 2 2 1

No answered 17 2 7

Table 11. Business Effect(Overseas Exhibitors)

2015(%) 2016(%)

Opportunity of new

business31.3 60.5

Questions from client 26.0 62.8

Increase of possibility of

new sales28.1 58.1

Able to sell the goods 8.3 16.3

Found a sales agent 3.1 16.3

Other 3.1 2.3

No answered 0 0

Table 12. Result from the participation(overseas

exhibitors)

7) 일본의 산업 동향

일본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42년에 절정

에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계속 증가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제도의 충실화와 장애인의 자립

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모든 제도의 확충을 비롯한

사회보장제도의 재구성과 정비가 시급하다. 그리고

2018년도 간병과 의료 제도의 개정, 개정 장애인 종합

지원법 관련시책의 확충 등 중요한 제도와 사업의 재

검토가 진행된다.

이러한 사항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회 과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로봇이나 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

능(AI)등의 혁신을 다양한 산업이나 사회생활에의 도입

을 지향하는 정부 시책 “미래 투자 전략 2017”이, 작년 6

월에 각의 결정되었다. 그 안에는 5개의 전략 분야가 나

타나 있는데 그 필두 분야가 “건강 · 의료 · 간병”이다. 거

기에는 기술 혁신을 활용하는 사항의 하나로서 로봇·센

서 등의 기술을 활용한 간병의 질 향상도 포함되었다.

이러한 동향 가운데 “일본 1억 총 활약 플랜”에서

도 그 정책 실현을 위한 중요한 주제로서 “간병의 환

경 정비”와 “장애인, 난치병 환자 등의 활약 지원”, 그

리고 “지역 공생 사회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

본의 경제성장을 선동하는 성장산업의 하나라는 점에

서 간병 · 복지기기와 그 개발 및 보급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2.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KORECA)

1) KORECA 연도별 참가업체 수 및 참관객수

2016, 2018년 연도별 KORECA 참가업체 수 및 참

관객수(Table 13) 및 참가국별 업체 수(Table 14)를 조

사하였다.

2016년 참가업체 수는 한국 국내 기업·단체가 186

개사, 해외에서는 8개국, 18개사가 참가하였다. 2018

년 참가업체 수는 한국 국내 기업·단체가 227개사, 해

외에서는 12개국 12개사가 참가하였다. 2016년 참관

객 수는 알 수 없으며, 2018년 참관객 수는 25,667명

으로 밝혀졌다.

2) KORECA 행사장 구성

2016, 2018년 행사장 구성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5). 2016년, 2018년 행사장은 복지용구 · 보조기기관,

의료 · 재활 · 요양서스관, 일자리관을 공통적으로 구성

하였다. 2016년에는 건강 100세관의 불렸던 곳이 여가

생활관으로 변경되었으나, 내용은 같다. 2016년에는 특

별관이 있어 메디부산 2016건강로드맵을 시행하였으나

2018년엔 사라지고 고령친화 주택관이 신설되었다.

한·일 복지전시회 비교: 일본 국제복지기기전(HCR)과 한국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KORECA)를 중심으로 125

2016 2018

Welfare &

assistive device

section

Rehabilitation

vehicle

Rehabilitation

vehicle

Wheelchair Wheelchair

Walker Walker

Lift Lift

Pressure sore

prevention product,

Pressure sore

prevention product,

Toilet related Toilet related

Automatic bed Automatic bed

Hearing aid Hearing aid

Medical,

Rehabilitation

service section

Rehabilitation

related device and

service

Rehabilitation

related device and

service

Dementia care Dementia care

Medical devices and

tools

Medical devices and

tools

Physical therapy

device

Physical therapy

device

Healthy 100

years old section

(Leisure life

section)

Pension Pension

Healthy/functional

food

Healthy/functional

food

Massager Massager

Exercise tools Exercise tools

Cosmetics Cosmetics

Travel information Travel information

Senior job

section

Senior job

information

Senior job

information

Special sectionMedi-Busan health

road map

Aging-friendly

house section

Senior living space

model house

Guidance of recycle

device

Table 15. Construction of Exhibition

country 2016 2018

China 8 1

Canada 1

France 1

Japan 4 1

Thailand 1

Taiwan 1 1

Italy 1

Russia 1

United Kingdom 1

U.S.A 1 1

Malaysia 1

Australia 1

Germany 1

Indonesia 1

Vietnam 1

Saudi Arabia 1

South Korea 186 227

Total 527 526

Table 14. Number of Companies by Countries

3. HCR과 KORECA 비교

HCR과 KORECA의 일반적인 특성과 전시품 종류

의 수는 다음과 같다(Table 16).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

장의 면적은 HCR 51,380m², KORECA 13,254m²로 HCR

의 면적이 3배 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 참가업

체의 수는 HCR은 매년 500업체 정도이며, KORECA는

매년 200업체 정도였고, 참관객수는 HCR이 매년 11만

명이 넘었으며, KORECA는 2018년 참관객수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됐다. 각 전시회에서 전시되는

제품 종류의 수는 HCR이 80종정도, KORECA는 20종

정도로 나타났다.

Ⅳ. 결론 및 고찰

본 연구는 한국의 복지기기 관련 전시회의 발전 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일

본을 비교 국가로서 선정하여, 각국의 전시회 규모 및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HCR

2015, 2016, 2017년 데이터와 KORECA 2016, 2018년

데이터였다.

HCR과 KORECA 비교 결과, 전시회장의 면적이

HCR이 KORECA보다 3배, 참가업체의 수는 2배, 참관

객수는 4배 넘게 크다고 나타났다. 전시회의 전시 제품

종류의 수도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KORECA의 전시 제품의 종류

가 HCR에 비해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ategoryHCR KORECA

2015 2016 2017 2016 2018

size(m²) 51,380 51,380 51,380 13,254 13,254

exhibitors

(domestic,

foreign)

522

(461,61)

527

(457,70)

526

(447,79)

204

(186,18

)

240

(227,12

)

visitors 119,075 112,752 112,518 25,667

product type 79 82 79 20 21

Table 16. General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s

HCR 참관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복지기기에 대해 전

반적으로 알고 싶어 참가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가

장 많았고, 이용할 제품을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응답

한 대상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제품의 다양성이 부

족하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데, KORECA는 이러한

점에서 참관객의 욕구를 충족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

된다. 따라서 참관객 유치를 위해 전시 제품의 다양성

이 필요할 것이다.

HCR은 매년 참관객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목적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전시회

후 3개월 이내에 이를 정리하여 홈페이지 및 지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료는 차후 전시회 방

향 선정에 있어 유용한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ORECA는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일본과 비교하여 미흡한 실

정이다. 일본과 비교하여 역사가 짧으며, 체계적인 데이

터의 수집과 정리가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KORECA

보고서 상에 설문조사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공

급자와 수요자가 서로에 대한 요구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전체적으로 일본과 비교하여 이러한 체계적인

피드백과 피드포워드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

최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KORECA는 이러한 체계를 구축하

여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참고해야 할 것이다.

고령친화산업 관련 전시회를 다룬 연구가 전무하여

다른 관련 연구와의 비교가 어려웠으며, 일본과 한국

의 전시회는 일부 기간의 현황만 가지고 분석했기 때

문에 해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전

시회 관련 연구의 최초 연구라는 점과 관련 연구를 지

속적으로 하기 위한 발전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연

구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 추후 전시회의 기간을 확대

하여 조사하거나 전시회를 통한 관련 산업의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족도를 포함하여 경제적 효율적 가치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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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ju. foreword.

12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Abstract

Comparison of Korea and Japan Welfare Exhibition: Focusing on Japan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HCR) and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KORECA)

Cho, Kyung-Lee*, Lee, Jung-Hwa**, Sung, Yoon-Jeong***, Yang, Yeong-Ae****

*Dept of Aging-Friendly Industry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Dept of Aging-Friendly Industry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Inje University

Objective : The needs of aging-friendly industry increased and developed. As the use of aging-friendly industry increased, the develop of exhibition to facilitate use and importance became necessary.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ays of develop welfare related exhibition in Korea. This study compared with Korea’s welfare related exhibition and Japan’s which opened welfare related exhibition first time in East Asia to pursuit purpose of this study.

Method : Korea Rehabilitation and Senior Care(KORECA) was compared with Japan Home Care and Rehabilitation Exhibition(HCR). The data used in this study is recent 3 years of. The size of exhibition and number of visitors, exhibitors, products’ type were analyzed.

Result : The result of comparing with HCR, the difference of size of exhibition is 3 times, number of visitors is 4 times, number of exhibitors is 2 times, and number of products' type is 3 times.

Conclusion : According to the result, KORECA was insufficient exhibition than HCR. KORECA puts ef-fort to hold successful exhibition. Nevertheless, the history of exhibition and systematic feed-back and feed forward were unsatisfied.

Key Words : Welfare, Aging-friendly industry,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Long-term Care Insurance for Aged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엄기우*, 강은영**, 정복희***

*드림솔병원 중추재활센터

**호원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호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

본 연구는 고령 노인을 위한 고령친화용품인 의사소통 용구 및 의사소통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

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뇌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Multi-speech 37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말 운동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말 운동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조음기관의 운동 범위, 속도 및 협응 능력

을 증진시키는 의사소통 재활 프로그램이 유용할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뇌손상 환자 1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 말명료도를 평가하였다.

Multi-speech 37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말 운동 과업(교대운동속도 및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와 휴

지시간, 조음시간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뇌손상 환자들은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조음시간은 장애에 따른 주 효과가 있었으나 자

음과 장애 간에 상호작용은 없었다. 또한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는 정상집단에 비하여 적었고, 휴지

시간과 조음시간은 정상집단에 비하여 길었다. 뇌손상 환자의 말 명료도는 교대운동속도 과업 및 일련운

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조음 시간 간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은 조음기관의 운동 범위, 속도 및 협응 능력이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인 약화를 보이는 고령 노인이나 뇌졸중 환자들

의 의사소통 재활을 목적으로 기능성 게임이나 의사소통 용구를 개발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서 활용

될 것으로 생각된다.

주제어 노화, 고령친화용품, 의사소통재활

Corresponding author: Chong, Bok-He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Howon University)

Received 10 Dec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11 Dec 2018; Accepted 17 Dec 2018

This paper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grant of the Howon University in 2018

Ⅰ. 서 론

생활환경이 선진화되고 의료서비스가 발달되면서

기대 수명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우리나

라 기대 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 평균 80.8년보

다 1.6년이 길고, 2017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

이 13.8%에서 2050년 38.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서는 고령 인구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에 관한 정책이 필요하다(Korean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8). 우리나라 정상 노인의 경우

이동, 배변, 식사, 몸단장,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일상

생활 능력 중에서 의사소통 능력에서 가장 많은 어려

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ang 등, 2001). 고령자

13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가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메시지 내용을 제스처나 행동, 표정,

기호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주고받는 행위가 이루어

져야 된다. 이러한 의사소통 행위를 보조해줄 수 있는

의사소통관련 용품으로 시간지원용품(확대 독서기

등), 보청기와 같은 청각지원용품, 발성지원용품(인공

후두), 음향·시각·비디오 정보처리기(녹음기), 대면의

사소통기기, 컴퓨터용 입력 및 출력 장치 등이 있다

(Yang 등, 2009). 의사소통 용구는 고령인구의 의사소

통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언어장애인의 재활 목적으로

도 사용될 수 있다. 뇌졸중 환자에게 언어 및 인지 재

활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활용하여 재활을 하였을 때

환자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Lee

& Kim, 2011). 또한 최근 들어서 스마트 폰의 보급률

증가로 인하여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중

재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Kim, 2018).

전산화 인지 훈련을 이용하여 치매 환자의 수단적 일

상 수행 능력과 인지 기능이 증진되었고 삶의 질 향

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Kang(2016)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렇듯 사회 구성원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치매나 인지 장애를 조기

에 감별할 수 있고, 인지 및 의사소통 재활의 효과성

도 입증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

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의사소통 재활을

위한 제품 개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특히 의사소

통 재활을 위한 복지 용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상

에서 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고, 제품으로

만들었을 때 객관적인 자료로서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준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의사소통하기 위해서는 청자와 화자 간에 생각, 느

낌 등을 메시지에 담아서 상호 교환하여 이루어지는

데 이때 말이라는 수단을 활용한다. 의사소통 수단이

되는 말장애는 원활한 소통을 저해한다. 이에 임상에

서 언어장애 전문가들이 말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말

명료도 평가와 더불어 신경계 말장애 평가 항목 중

조음교대운동 평가는 빈번하게 사용된다.

말명료도 평가는 청자가 화자의 말을 듣고 이해한 정

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말명료도 평가는 3, 5, 7점 척

도를 이용하는 방법과 전체 단어에서 정확하게 청자가

이해한 단어의 비율을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말명료도 평가방법은 검사자의 임상 경험에 따라 좌우

되는 경향이 있는 주관적인 검사방법이다(Lee, 2010).

조음교대운동 평가는 말명료도 평가보다 더 민감하

게 신경근육의 기능장애로 인한 조음 변화를 초기 단

계부터 감지할 수 있는 평가방법이다(Masaki & Seiji,

1972). 조음교대운동은 /p/, /t/, /k/와 모음을 결합한 음

절을 반복함으로써 조음기관의 개방과 폐쇄의 상호작

용을 평가한다. 구강 운동 능력 및 협응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상에서 정상과 비정상의 판정

을 할 때 유용한 평가 지표가 될 수 있다(Yang, Park,

Kim & Rha, 2010).

조음교대운동 검사는 교대운동속도(alternating motion

rate)와 일련운동속도(sequential motion rate) 과업으로

시행된다. 교대운동속도는 하악, 입술, 혀의 앞쪽 부분

과 뒤쪽 부분의 상호간 운동 속도 및 규칙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평가이다. 일련운동 속도는 상이한 음

절을 반복하도록 하여 조음위치를 부드럽게 이동하는

운동 속도와 규칙성을 반영하는 평가이다(Duffy, 1995).

뇌손상 환자의 조음교대운동을 음향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Hong(2011)의 연구에서 /퍼/, /터/, /커/의 조음

시간과 휴지시간은 정상집단에 비하여 길었으나 환자

군과 정상군에서 모두 /ㅋ/>/ㅌ/>/ㅍ/순으로 조음 시간

이 길게 나타났다.

최근 들어서 조음교대운동이 말명료도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Kim

(2017)은 50-70대 정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대운동속도

의 횟수가 연령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일련운동속

도가 연령과 성별 간에 상호작용이 있었으며, 교대운

동속도는 말명료도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Jeong, Sim, Jeong과 Yim(2016)은 이완형 마비말장

애인의 말명료도는 조음 속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데

반하여 경직형 마비말장애는 조음 속도와 말명료도

간 상관관계가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선행 연구들을 통하여 노화나 뇌손상 환자가 발음

을 할 때 조음기관의 운동 속도가 느렸고 이는 말 명

료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연구들은 조음교대운동의 횟수를 세어서 운

동 속도를 비교하거나 음향학적 연구 결과만을 제시

한다거나 혹은 조음교대운동 횟수와 말명료도 간에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31

No gender age diagnosis handedness Aphasia typeperiod after onset

(months)PCC(%)

1 F 77 Cerebral infarction Right Transcortical motor aphasia 73 79.06

2 M 72 Cerebral infarction Right Anomic aphasia 24 41.86

3 M 70 Cerebral infarction Right Transcortical motor aphasia 22 62.79

4 M 69 Cerebral infarction Right Broca's aphasia 10 60.46

5 F 67 Cerebral infarction Right Broca's aphasia 10 67.44

6 M 54 Cerebral infarction Right Transcortical motor aphasia 31 72.09

7 M 56 Traumatic brain injury Right Anomic aphasia 16 95.34

8 F 48 Traumatic brain injury Right Broca's aphasia 13 90.69

9 M 52 Intracerebral hemorrhage Right Anomic aphasia 8 86.04

10 M 42 Intracerebral hemorrhage Right Broca's aphasia 13 93.02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bjects

관련성을 알아보는 연구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기초로 고령친화용품 중 의

사소통 용구와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이루어졌다. 의사소통 재활을

목적으로 기능성 게임이나 의사소통 용구를 제작하고

자 할 때 말 운동 능력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지를 확인할 필

요성이 있었다. 그리고 조음기관의 운동 능력이 결함이

있을 때 의사소통 효율성을 저해하는 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뇌손상으로 인하여 말

운동 능력이 저하된 환자군과 동일 연령 정상군을 대

상으로 말명료도를 측정하고, 조음기관의 운동능력을

Multi-speech 프로그램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한다.

말명료도와 말 운동 능력의 객관적 측정치 간에 상관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조음기관

의 운동범위, 속도 및 협응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의사소통 용구나 의사소통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유용할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5년 9월부터 2015년 12월

까지 전북지역 내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 중

임상의의 진단에 의하여 뇌손상으로 인한 말 운동 장

애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

구의 목적을 설명하였고, 환자 및 보호자의 동의하에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오른손잡이이었

고, 오른쪽 편마비를 보였다. 대상자들의 발병 후 기

간과 실어증 유형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대상자의

조음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자음정확도를 평가하

였다. 자음 정확도(Percentage of Correct Consonants)는

Spectrum우리말 발음검사(Kim, 2011)를 이용하여 환자

가 정확하게 조음한 자음의 수를 전체 자음 43개로

나누고 곱하기 100을 하여 측정하였다. Sheriberg &

Kwiatkowski(1994)의 조음능력지표에 따른 중증도는

경도(mild, PCC 85-100%), 경도-중등도(mild-moderate,

PCC 65-85%), 중등도-심도(moderate-severe, PCC 50-65%),

심도(severe, PCC 50%이하)로 분류할 수 있다. 본 연

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중증도는 경도 4명, 경도-중등

도 3명, 중등도-심도 3명이었다. 대상자의 정보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2. 연구절차

1)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활병원에 입

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병원의 언어치료실에서

13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이루어졌고, 검사는 환자의

주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30분 이내로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 항목은 2주 이내에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물리

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 재활치료를 받기 전에 시

행하여 신체 피로도로 인한 검사의 영향력을 배제시켰

다. 대상자들에게 조음교대운동검사와 함께 Spectrum우

리말 발음검사의 그림을 보여주고 명칭 말하기로 검사

하였다. 환자의 음성언어 자료 수집은 컴퓨터에 연결

된 마이크 NAK-108A(Nakamisa)를 이용하여 Multi-speech

프로그램 3700(KayPentax, USA)에 음성 파일로 직접 저

장하였고, sampling rate는 11,025 Hz로 하였다. 환자의

음성언어 검사를 할 때 입과 마이크 거리는 대략 10

cm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조음교대운동검사

조음교대운동검사는 교대운동속도(alternating motion

rate, AMR) 과업과 일련운동속도(sequential motion rate,

SMR) 과업으로 이루어졌다. 교대운동속도 과업은 /퍼

/, /터/, /커/를 반복할 때 하악, 입술, 혀의 앞부분과 뒷

부분의 운동 속도와 협응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일

련운동속도 과업은 /퍼터커/를 반복할 때 다른 조음위

치로 부드럽게 이동해가는 운동 속도를 평가할 수 있

다(Duffy, 1995).

검사를 시행하기 전 검사자가 모델링을 제시하였

고, 환자가 검사항목을 인지할 수 있도록 2회 연습을

시행한 후 3회째 이루어진 수행을 검사자료로 채택하

였다.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퍼/ (/

터/, /커/, /퍼터커/)를 발음해주세요’라는 문구를 동일

하게 이용하여 3초 이상 반복하도록 하였다.

분석은 스펙트로그램 상에서 전체 발화 자료에서

안정적인 중간 부분에서 2초 구간을 지정하여 수행

횟수를 세었다.

휴지시간은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각 음절 사이에

있는 쉼의 시간을 측정하였고, 일련운동속도 과업을

수행할 때 /퍼터커/를 조음한 후 그 다음 /퍼터커/ 사

이의 쉼이 있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조음시간은 /퍼/, /터/, /커/를

발음 할 때 각 음절마다 자음의 폐쇄 시작부터 모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다.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조

음 시간은 3 음절인 /퍼터커/를 조음할 때 ‘퍼’의 폐쇄

부터 ‘커’의 마지막 모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다.

3) 말명료도 검사

말명료도는 Spectrum우리말 발음검사(Kim, 2011)를

이용하였고, 환자가 발음한 43개 단어 중에서 청자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 적은 단어의 수를 전체 단어

의 수로 나누고 곱하기 100을 하여 평가하였다.

3. 통계 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v.21, IBM, USA)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

간 및 조음 시간은 자음(/ㅍ,ㅌ,ㅋ/)과 장애에 따른 차

이가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변량이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변량이요인분석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Scheffé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

은 p<.05이다.

말명료도,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및

조음 시간은 뇌손상 환자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있

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Mann-Whitney U 검정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또한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는 교대운동속도 및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및 조음 시간 간

에 상관관계가 있는 지를 파악하고자 Spearman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이다.

Ⅲ. 연구결과

1. 마비말장애 환자의 말명료도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는 69.5 %(SD=21.7)로 정상

집단의 말명료도(100%)에 비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

였다(p<.001).

2. 뇌손상 환자의 조음교대운동

1)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장애와 자음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변

량이원분산분석 실시한 결과,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33

횟수는 장애에 따른 주효과가 있었다. 자음과 장애 간

에는 상호작용이 없었다(Table 2). 자음에 따른 교대운

동속도 과업의 횟수는 양순음 /퍼/는 10.4회, 치조음 /

터/는 10.4회, 연구개음 /커/는 10.2회로 동일집단군에

속하였다. 뇌손상 환자의 교대운동속도 과업 횟수는 정

상집단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적었다(Figure 1). 집단 내

에서 횟수는 근사한 값을 보였다. 정상집단은 /퍼/ 12.9

회, /터/ 12.7회, /커/ 12.5회 인데 반하여 뇌손상 환자 집

단은 /터/ 8.1회, /커/ 7.9회, /퍼/ 7.8회로 나타났다.

Main effects df F

Consonant 2 .035

Dysarthria 1 61.326***

Consonant×dysarthria 2 .086

***p<.001

Table 2. ANOVA Statistics of AMR

Figure 1. Estimated Marginal Mean of AMR(Solid

line : Patient, Dotted Line: Normal Subject)

2)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휴지 시간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휴지시간은 장애에 따른 주효

과가 있었고, 자음과 장애 간에 상호작용은 없었다

(Table 3). 자음에 따른 휴지시간은 /퍼/ 118.6 ms, /터/

114.3 ms, /커/ 107.9 ms 순으로 길었으나 유의미한 차

이는 없었다. 뇌손상 환자군의 휴지시간이 정상집단

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길었다(Figure 2). 정상집단에서

교대운동속도 과업 휴지시간은 /퍼/(84.9 ms), /터/(80.4

ms), /커/(75.3 ms) 순으로 길었고, 뇌손상 환자 집단에

서도 /퍼/(152.2 ms), /터/(148.2 ms), /커/(140.7 ms)순으

로 길게 나타났다.

Main effects df F

Consonant 2 .115

Dysarthria 1 13.620**

Consonant×dysarthria 2 .002

***p<.001

Table 3. ANOVA Statistics of Pause in AMR

Figure 2. Estimated marginal mean of Pause (solid

line : patient group, dotted line: normal

group).

3)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조음시간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조음 시간은 장애에 따른 주

효과가 있었고, 자음과 장애 간에 상호작용은 없었다

(Table 4). 자음에 따른 조음 시간은 /터/ 234.8 ms, /퍼/

235.9 ms, /커/ 236.3 ms이었고 동일집단군에 속하였

다. 뇌손상 환자군에서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조음 시

간은 정상집단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길었다(Figure 3).

뇌손상 환자 집단의 조음시간은 /터/ 307.0 ms, /커/

304.0 ms, /퍼/ 302.7 ms 순서였으나 거의 근사한 값이

었다. 정상 집단에서 조음시간은 /퍼/ 169.6 ms, /커/

168.5 ms, /터/ 162.6 ms 순으로 나타났다.

13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Main effects df F

Consonant 2 .001

Dysarthria 1 19.173***

Consonant×dysarthria 2 .011

**p<.01

Table 4. ANOVA Statistics of Articulation Time

Figure 3. Estimated marginal mean of Articulation

time(solid line : patient, dotted line: normal

subject).

4) 일련운동속도 과업 횟수, 휴지시간 및 조음시간

마비말장애 환자 집단에서 일련운동속도 과업 /퍼

터커/의 횟수는 정상집단에 비하여 적었다. 마비말장

애 환자 집단에서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휴지 시간과

조음 시간은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길었다(p<

.05)(Table 5).

patient group control group

Rate 3.0±1.1* 4.5±1.1

Pause(ms) 196.1±124.6* 96.6±23.8

Articulation time(ms) 889.0±492.9** 466.6±78.4

*p<.05, **p<.01

Table 5. Rate, Pause and Articulation Time of Sequencing

Motion

3.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와 교대운동속도

과업 및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조음시간 간 상관관계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는 교대운동속도 과업 및 일

련운동속도 과업의 횟수, 휴지시간, 조음 시간 간에 상

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5)(Table 6).

Ⅳ. 고 찰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의 급증에 대비하여 한국에

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고령친화사회기본법과 고령

친화산업진흥법 등의 법률 제정이 이루어졌고, 노인장

기요양보험법에 의하여 65세 노인들에게 방문요양서비

스를 제공하고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공적급여를 제공

해주고 있다(Lee, 2010). 한국에서 2016년 12월에 제정

된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서 정한 고령친화제품의 정

의는 노인이 주로 수요자로서 노인이 사용하는 용품

혹은 서비스를 말한다. 노인이 착용이나 사용하는 용구

혹은 용품 또는 의료기기, 노인의 거주 또는 이용 주택

및 시설, 노인을 위한 금융자산관리 서비스, 정보기기

및 서비스, 여가 ·관광 · 문화 또는 건강 지원서비스, 영

농지원서비스나 농업 용품, 이외에도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Jang,

2013). 2008년 노인장기용양보험제도의 시행으로 공적

급여와 함께 고령자들의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고령친화용품산업의 시장 규모

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Kwon, 2011).

노인 소비자의 소비 욕구가 개인차는 있지만 소득수

준, 생활환경, 교육 수준 등에서 젊은 층보다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사회적·심

리적·신체적 변화 속도도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

차가 크다(Jang, 2013). 고령친화용품으로는 개인건강

및 의료용품, 기능저하예방용품, 이동기기, 배변, 침구

및 가사 용품, 주거설비 용품, 정보통신기기, 여가 용품

이 있다(Jang, 2013). 이중에서 사회적 활동지원 용구로

서 의사소통 용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메시

지를 교환하고 사용자의 능력에 따른 차별화된 의사소

통 방식과 내용 및 효과 등을 고려하여 제작될 필요성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35

factorspeech

intelligibilityrate-AMR rate-SMR pause-AMR pause-SMR

articulation

time-AMR

articulation

time-SMR

speech intelligibility 1

rate-AMR .689*** 1

rate-SMR .814** .778** 1

pause-AMR -.574** -.678*** -.784** 1

pause-SMR -.729* -.697* -.894*** -.903*** 1

articulation time-AMR -.518** -.910*** -.717* .587** -.576 1

articulation time-SMR -.790** -.685* -.979*** .830** -.939*** .612 1

Table 6. The Correlation Among Rate, Pause, Articulation Time, Speech Intelligibility in Patients with Brain Injury

이 있다(Yang, 2016). 의사소통 용구는 의학적 상태나

신경계 결함 등으로 말이나 언어, 의사소통 등에서 어

려움이 발생하였을 때 의사소통을 돕기 위하여 사용됨

으로써 사람들 간 상호적 관계를 확대시켜준다(Yang

등, 2009). 의사소통 용구로는 ‘마이앰프, 음성증폭기,

보청기, 수신음 알리미’ 등이 있다. 노인성 난청으로 인

한 의사소통 결함을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

로 통화 음향을 증폭시켜서 고령 노인이 잘 들을 수 있

도록 도와주는 마이앰프가 있다. 또한 노이즈 압출 기

술을 적용하여 소리를 선명하게 들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음성 증폭기라는 제품도 노인성 난청 환자에게

유용한 고령친화용품이다. 노화로 인한 청각기능의

저하로 전화벨 소리나 초인종 소리, 경보음을 감지하

지 못함으로써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노인들에게 진동

이나 빛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실내 신호장치인 수신

음 알리미라는 의사소통 용품이 있다(Yang, 2016). 신

체 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고령친화용품을 이용함으로

써 고령 노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독립성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자아 존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한 고령친화용품을 사용한 학습 환경은 노인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Orit & Betty, 2004).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인지치료 프로그램이나 기능성 게임

을 사용하여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다(Yang, 2016). 그러나 국내 고

령친화용품 중 의사소통 용구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고령 노인의 신체적인 노

화로 인한 의사소통 어려움을 보완해주는 의사소통

용구의 개발과 의사소통 재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

는 기능성 게임의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기

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뇌손상 환자의 말 운동 조절 능력을 Multi-speech 프로

그램으로 분석하고, 말 운동 조절 능력과 의사소통 효

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말명료도 간의 상관관계를 밝

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조음기관의 운동 범

위, 속도, 및 협응 능력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연

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료는 고령 노인의 의사소

통 용구를 개발하고, 뇌손상으로 인한 환자의 의사소

통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첫째, 임상에서 교대운동과업은 조음기관인 입술, 치

조, 연구개 등의 운동 속도 및 규칙성을 알아보기 위한

유용한 과제로 호흡, 발성, 연인두 폐쇄 기능, 조음 정

확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 교대운동과

업의 횟수는 장애에 따른 주효과가 있었으나 자음과

장애 간에 상호작용이 없었다.

뇌손상 환자의 2초당 교대 운동 횟수를 정상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하게 낮았고 이러한 결과는

Hong(2011)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교대운동 횟수를 살펴보면 7.8회-8.1회이었

으나 Hong(2011)의 연구에서 뇌손상 환자군의 교대운

동 횟수는 6.58-6.95회로 본 연구 결과보다 낮은 교대

운동률을 보였다. 교대운동 횟수는 중증도가 심각할

수록 반복 속도가 느렸다는 Yang등(2010)의 결과가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반복 횟수가 Hong

(2011)의 연구에서 보다 중증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

로 예측된다.

경직형 환자의 교대운동속도는 정상보다 느렸고,

중증도에 따른 비교를 하면 고도 집단에서 경도나 중

13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도 집단보다 느렸다(Nam, Ahn, & Kwon, 2006). 파킨

슨 질환으로 주로 유발되는 운동 감소형 마비말장애

환자의 교대운동 속도는 정상인보다 느리고 불규칙적

이었다(Jung, Cho, Kim & Kim, 2011). 본 연구에 참여

한 대상자들의 교대운동속도는 느렸지만, 규칙적인

경향을 보였다.

양순음 /ㅍ/는 입술과 아래 턱 사이의 밀접한 시공

간 연결성을 갖고 있는 음소이고, 치조음 /ㅌ/은 혀끝

과 턱의 운동, 연구개음 /ㅋ/는 혀 등과 아래턱의 운동

에 좌우된다(Green, Moore, Higashikawa & Steeve,

2000). 교대운동 횟수가 자음(양순음, 치조음, 연구개

음)에 따른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본 결과, 장애와 자

음 간에 상호작용이 없었으며, 모든 자음에서 유사한

값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말 운동 장애 집단에서

‘퍼’, ‘터’, ‘커’ 순서로 조음 교대 운동률을 보였다는

Hwang, Jeong과 Kang(2000)의 연구 결과와 달랐다. 또

한 /t/>/p/>/k/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Hong(2011)의 연

구와도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신경계 말 장

애인의 ‘커’가 ‘퍼’나 ‘터’보다 유의미하게 반복속도가

느렸다(Duffy, 1995)는 기존의 연구들과 상이하였다.

둘째,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휴지시간과 조음시간은

장애에 따른 주효과가 있었고, 자음과 장애 간에 상호

작용은 없었다. 뇌손상 환자의 교대운동속도 과업의 휴

지시간과 조음시간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길

었다. 이러한 결과는 신경계 말장애 환자 집단에서 교

대운동속도 과업 수행 시 음절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운동 속도가 느려진 것이라고 보고한 Ozawa, Shiromoto,

Ishizaki와 Watamori(2001)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Ozawa 등(2001)은 신경계 말장애의 유형에 따른 차

이를 보고하였는데, 경직형 유형은 교대 운동속도 과

업에서 각 음절의 조음시간이 긴 데 반하여 실조형

유형은 휴지시간이 길었다.

Wang, Kent, Duffy, Thomas와 Weismer(2004)의 연구

에 의하면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의 조음 시간과 휴지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조음교대운동속도가 느려졌

고, 이러한 이유는 느린 운동 능력과 근육의 힘이 감

소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셋째, 뇌손상 환자의 일련운동과업은 정상 집단에

비하여 반복 횟수, 휴지시간, 조음시간이 모두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Hong(2011)과 Hwang 등

(2000)의 결과와 일치한다. 일련운동속도 과업은 중증

도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게 있다(Yang 등, 2010).신

경계 말장애의 유형에 따라서 일련운동과업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운동감소형 집단에서 일련운

동속도 과업의 수행 능력은 정상적인 속도를 보였지

만 불규칙적이었다(Jung 등, 2016). 반면에 고도 경직

형 환자의 일련운동속도 과업 횟수는 중도 및 경도

집단보다 느렸다(Nam 등, 2006). 이렇듯 일련운동속도

과업의 수행률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신경계 질환의

유형에 따라서 혹은 중증도에 따라서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넷째,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와 교대 운동 및 일련

운동속도과업의 반복 횟수, 휴지시간, 조음시간 모두

상관관계가 있었다.

조음교대운동은 구강운동능력과 협응 능력을 평가

하는 방법이다. 조음교대운동을 음향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말명료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지를 알아본 결

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말명료도는 구강

운동능력과 협응 능력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입술과 볼 등 구강 운동 능력

과 말명료도는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Park 등(2010)의

연구와 일치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뇌손상 환자의 말명료도는 조음

기관의 운동 속도 및 협응 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화로 인한 말 운동

근육의 신체 기능 약화로 인하여 명료한 말을 구사할

수 없는 고령 노인들을 위한 의사소통 용구와 뇌졸중

등으로 인한 의사소통 재활 목적으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자 할 때 조음기관의 운동 속도 및 협응 능력

을 개선시키기 위해 고안된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Ⅴ. 결 론

고령 사회 의사소통 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PC나 모바일 폰 등

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나 기능성 게

임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령인구의

의사소통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의사소통 용구의 개

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37

발과 의사소통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뇌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말 운동 능력을 Multi-speech 프

로그램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말명료도와 연관성

이 있는 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혀, 입술,

턱과 같은 조음기관의 운동 범위, 속도 및 협응 능력

은 말명료도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신체적인 노화로 인하여 명료하게 말을 구사할 수

없는 고령 노인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의사소통 용구를 개발하고, 의사소통 재활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자 할 때 조음기관의 운동 범위

및 운동 속도, 협응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 조

절 훈련이 효과적일 것으로 제안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대상자의 수가 10명으로 노화

나 뇌손상 등을 원인으로 의사소통 어려움이 있는 대

상자를 대표하기에는 적은 인원이었고, 대상자들의 의

사소통 장애의 유형에 따른 욕구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대상자들의 필요도와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설계에 한계성이 있었다. 추후 연구는 고령자와 많은

수의 신경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용품 중 의사

소통 용구의 대한 필요도 및 구매 욕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조음

기관의 운동 범위, 속도 및 협응 능력을 증진시키는

의사소통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령 노인과 뇌손

상으로 인한 의사소통장애인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한

중재 전·후 효과성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할 것

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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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의사소통재활 산업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뇌손상 환자의 증례 보고 139

Abstract

A Case Report of Brain Injury for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Industry Program in an Aging Society

Eom Ki-Woo*, ST., Kang Eun-Yeong**, Ph. D, S.T., ,Chong Bok-Hee***, Ph. D, O.T.

*Rehabilitation Center, Jeonju Drimsol Hospital, **Dept. of Speech & language therapy, Howon University,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Howon University

Objective : In order to collect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program, we tried to objectively evaluate oral movement and coordination ability by using Multi-speech 3700 program for brain injured pati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use-fulness of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program to improve movement range, speed and coor-dination ability of articulation organ by evaluating speech motor ability.

Method : 10 brain injury patients and 10 normal subjects were evaluated for the speech intelligibility which affects communication efficiency. The rate, articulation time, and pause duration of the diadochokinesis were analyzed on the spectrogram using the Multi-speech program(model 3700).

Result : Rate, pause time, and articulation time of alternating motion rate tasks had a major effect on disorders, but no interaction between consonants and disorders. In addition, the rate of se-quential motion rate were lower in the patient with brain injury than in the normal group, and the pause time and articulation time were longer than the normal group.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rate of sequential motion rate, the rate of alternating motion rate, the pause time, and the articulation time.

Conclusion : This study showed that communication is related to movement range, speed and coordination ability of articulation orga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ful as basic data for devel-oping serious games and communication devices for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of older eld-erly or stroke patients with physical weakness due to aging.

Key Words : Aging, Elderly friendly goods, Communication rehabilitation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이시경*

*경동대학교보건관리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12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Ai Chi 수중운동을 적용 한 후 혈압과

스트레스, 유연성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총 14명이 참여하였으나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하여 총 12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중운동 프로그램의 적용기간의 4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4주간 주 3일 수중운동을 실시하였으며, 혈압측정은 OMRON HEM-1000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은 실험 전, 4주 후 각 2회씩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체전굴(Flexibility, sit and reach

test)은 디지털 장좌체전굴계(T.K.K. 5412)로 측정하였다. 스트레스 측정은 타액 코티졸을 Enzyme-

linked immunoassay(EI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혈압변화는 수중운동 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 Ai Chi 수중운동 이후 체전굴 측정결과 유연성에서 높은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하였다(p<.05). Ai Chi 수중운동이후 타액 코티졸의 농도감소로 인해 스트레스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본 연구 결과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노인뿐만 아니라 관절의 가동범위에 제한이 있거나 근력 감

소, 균형능력의 저하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인 중재방안으로 아

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수중운동인 Ai Chi를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제어 Ai Chi, 수중운동, 유연성, 스트레스, 노인

Corresponding author: Lee, Si-Kyoung([email protected]/Dept. of. heaith Management, The Kyundong University)

Ressived 20 Sep 2018; Revised version reccived 3 Dec 2018; Accepted 5 Dec 2018

Ⅰ. 서 론

의료의 발달과 경계성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평균수

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생산연령인구가 처

음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2%로 증가

하여 내국인의 중위연령은 42.4세로 2016년 41.8세보

다 0.6세 증가 하였고 노령화 지수인 유소년인구 100

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는 2016년 100.1에서 107.3으로

7.2 증가하였다(Statistics Korea, 2018). 이로 인해 급속

한 노령화 추이를 살펴보면 2060년에는 41.0%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노인복지 정책이 필요하

다.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는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

을 영위하려는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 해 2016년 기준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381만 1

천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Statistics Korea,

2017). 사망원인별 순위로 악성신생물, 심장징ㄹ환, 뇌

혈관질환의 순으로 2016년 기준 60세 이상의 사망률

이 전체의 81.4%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들의 건강관리

가 시급한 실정이다(Statistics Korea, 2017).

고혈압은 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며

14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비감염성 만성질환으로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원인

요인으로 사망률 수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암과 더

불어 3대 주요 사망원인을 이루고 있다(Han et al, 2014).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선행질환인

고혈압은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 30.4%이지만

60대 여성의 경우 48.3%, 70대 이상의 여성은 64.3%

로 높게 나타나 여성노인에게 고혈압이 위험한 질환

임을 알 수 있다(Kwon, 2017). 또한 고혈압의 원인으

로 심리적 갈등, 인격 특성, 환경 요소에 한 반응 등으

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한 정서 긴장

을 유발하고 이러한 긴장이 고혈압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Gentry, 1982).

이에 노인들의 혈압관리가 사회경제적비용의 감소

와 더불어 개인의 행복한 노후와 삶의 징 향상에 매

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노화의 과정에서 신체의 활동이 감소하고 이로 인

해 운동량의 감소는 근육양의 감소와 함께 근지구력

을 떨어뜨리게 하며 체력저하와 상대적인 체지방량을

증가 시킨다(Song et al., 2011). 근육량 소실, 체지방의

증가 및 체지방 분포의 변화, 골밀도 감소, 피부두께

감소 및 복부비만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운

동능력의 감소 외에도 면역기능 저하, 불면증, 우울

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Lyuh, 2002). 노인들에게 빈

발하는 근골격계 통증은 만성적으로 다양한 장애 와

함께 상실감이나 고립감, 혹은 우울과도 관련이 있음

을 보고하고 있다(Casten et al., 1995).

노인들을 위해 권장되는 여러 형태의 운동들 중에

서 지상운동은 체력이 약하거나 체중이 과다한 할 경

우 관절염 및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노인들을 대

상으로 할 경우 노화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능

력을 고려하여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과

관절가동범위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수중운동이 권장되고 있고(Lee et al., 2009), 또한 정서

적 문제해소와 질병에 기인한 사회적비용 감소를 위

한 중제전략 중 하나로 수중운동은 체질량개선 및 동

적균형능력을 증가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중재전략

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보고 하였다(Oh et al., 2011).

대부분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을 위한 운동은 흥

미롭고 즐거워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고 대상자의 건

강상태에 맞는 것이 중요하며 관절부하를 감소시키며

우울증 및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운동중재전략

중 하나인 수중운동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는

다양하게 보고되었다(Song et al., 2011; Oh et al., 2011).

대표적 수중운동인 Aqua Fitness, Watsu, Halliwick,

Bad Ragazring 등을 통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

구에서 체질량 변화, 스트레스 감소, 지구력 향상, 심

폐기능 강화 등의 효과를 보고 하였다.

다양한 수중운동 중 하나인 Ai-Chi는 2007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급하기 시작하여 현재

수중운동의 한 종류로 활용되고 있으나 Ai-Chi에 관

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수중운동의 한 종류인 Ai Chi는 ‘Aquatic Tai Chi'로

물속에서 부드러운 움직임, 연속적인 움직임, 느린 움직

임을 통해 이루어지는 수중운동의 개념으로 심심의 에

너지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제기법이다(Konno,

2011).

수중에서는 Tai chi 적용이 용이하고 물이 가지고

있는 역학적 특징을 이용하기에 체중으로 인한 관절

의 무리가 없고 물의 역학적 특징인 저항운동이 가능

하여 근력증가와 더불어 스트레칭 등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Konno, 2011). Tai chi의 특성인 연결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져 여러 가지 동작을 불안감이나 공포감

없이 적용 할 수 있었고 일반 수중치료와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본인의 힘으로 수중에서 Tai chi 동작을 수행

함으로 실험대상자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중운동으

로 적합하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도구로 사용

하였다(Lee, 2017).

Ai Chi가 20대 여성의 스트레스 감소와 근활성도 증

가에 유의미 하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어(Lee et

al, 2014) 이를 바탕으로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Ai Chi

수중운동을 적용하여 긴장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 감

소와 혈압의 변화를 분석하고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근육 및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검증하여 노

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Ai Chi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한 중재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65세 이상의 여성노인을 대상으

로 4주간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및 스

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실험논문으로 구체

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143

첫째, 여성노인에게 시행 한 수중운동이 생리적 변

화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둘째, 여성노인에게 시행 한 수중운동이 유연성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셋째, 여성노인에게 시행 한 수중운동이 실험 전후

의 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65세 이상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논문으로 연구 대상자 선정기준은 연구의 목적과 방

법을 설명한 이후 수중 운동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인지장애가 없는 자, 운동수

행에 장애가 되는 만성질환, 신체적 결함이나 심폐기

능의 이상이 없는 자,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는 자, 최

근 6개월간 규칙 적인 운동이나 다른 운동 프로그램

에 참여하지 않은 자로 혈압은 수축기 120㎜Hg, 이완

기 80㎜Hg이상 인 자로 하였다.

본 연구는 총 14명이 참여하였으나 프로그램에 지

속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하여 총 12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Watsu를 적용한 10

일간의 수중운동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의 유의한 변화

를 검증 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

중운동 프로그램의 적용기간의 4주로 선정하였다(Oh

et al., 2011).

연구대상자들은 4주간 주 3일 수중운동을 실시하였

으며, 준비운동 10분, 본 운동 40분, 마무리 운동 10분,

총 60분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은 S시 소재하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실시하였다(Table 1).

Classification Time

Warm up exercise 10 min

Ai Chi exercise 40 min

Finish exercise 10 min

Table 1. Ai chi exercise program

2. 연구도구

1) Ai Chi 수중운동프로그램

Ai Chi aquatic exerciser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내

WABA Korea의 Ai Chi(Version 2011) 수중운동프로그

램 순서에 따라 실시하였다. 이는 WABA Korea의 Ai

Chi(Version 2011) program의 기준에 의해 1.2M 수심

의 pool에서 8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Ai Chi Postures인

Comtemplating, Floating, Up-lifiting, Enclosing, Folding,

Soothing, Gathering, Freeing의 단계로 진행을 하였고 1

Set의 시간은 약 20분간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설

계하였다(Figure 1).

본 연구자는 2011년도 Ai Chi course를 마치고

Instructor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본 프로그램은 연구자

및 보조자 1인의 도움을 받아 총 60분간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Figure 1. Ai Chi Postures

2) 혈압

혈압측정은 OMRON HEM-1000을 이용하여 측정하

였다. 측정은 실험 전, 4주 후 각각 2회씩 측정하여 평

균값을 사용하였다. 수중 운동프로그램 시작 전 10분

간 안정을 취한 이 후 2회 측정하였으며 최종 프로그

램 종료 이후 다시 10분간 안정 후 2회 측정하였다.

14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3) 유연성

체전굴(Flexibility, sit and reach test)은 디지털 장좌

체전굴계(T.K.K. 5412)로 측정하였다. 본 측정법은 이

시경(2017)의 수중운동 이후 유연성 측정에 유용하다

는 선행연구와 이승준 등(2010)의 체중조절관리 프로

그램 이 후 체중감소와 자기효능감에서 유용한 검사

법으로 검증되어 본 실험연구 도구로 사용하였다.

체전굴(trunk forward flexion) 측정방법은 측정대위

에 앉아 두 발을 모아서 선 다음 양 손끝을 가지런히

모아 허리를 최대한 굽혀 반동을 주지 않고 무릎을

편 채로 손끝을 밑으로 내려 0.5㎝까지 측정하여 허리

의 유연성을 평가하였다. 측정 시 반동 없이 체간굴곡

을 통해 유연성을 반복 2회 측정하고 많이 내려간 쪽

을 채택하였다. 단위는 ㎝로 하고 ㎝미만은 반올림하

였으며 0점에도 미치지 못한 경우에는 마이너스로 기

록하였다.

4) 스트레스

수면의 상태가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대상자는 8시간 이상의 수

면을 취하도록 하였다(Jung-Sook Oh, et al., 2011). 스

트레스 호르몬은 일일 변화가 심하므로 실험 전·후 동

일 시간대에 타액 코티졸 및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스트레스를 유발 할 가능성이 큰 채혈검

사 대신에 사용이 간편하고 스트레스 유발을 줄일 수

있는 타액 코티졸을 Enzyme-linked immunoassay(EIA)로

분석하였다. 타액 채취는 상품화 된 Salivette®(Sarstedt,

Germany)를 이용하였다. Salivette® 내의 검체를 어금

니로 1분간 씹어 분비된 타액을 흡입시킨 후 용기에

넣어 냉동보관 후 임상병리실로 보내어 EIA로 정량검

사 하였다. EIA 프로토콜은 Salimetrics에서 제공한 절

차를 따랐으며, 표준물질의 범위는 0.07ng/㎖에서 18ng/

㎖이었다.

4) 자료처리방법

본 연구의 자료 처리는 통계프로그램 SPSS 17.0을

이용하여 Ai Chi 수중운동 참여 전과 12주 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 검정(paires t-test)를 이용

하여 검정하였다. 대상자의 수가 총 12명으로 정규성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SPSS Shapiro-Wilk의 유의확룔

이 0.53으로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나 모수검

정을 하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p<.05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12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Ai Chi 수중운동이 혈압, 유연성,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2)과 같다. 평

균 연령은 67.3세, 평균 신장은 159.7㎝, 평균 체중은

60.2㎏, 평균 수면시간은 8.2 시간으로 조사되었다. 연

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Classification M±SD

Age(year) 67.3±2.98

Weight(kg) 60.2±3.32

Height㎝) 159.7±3.01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1. 혈압 변화

4주간 Ai Chi 수중운동에 따른 혈압변화 분석결과

는 다음과 같다(Table 3).

수중운동 전 수축기혈압은 134.7±12.88에서 4주 이

후 혈압은 133.9±14.50로 Ai Chi 수중운동의 결과 수

축기혈압은 0.8±1.62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

적 유의성은 없었다(p>.05). 이완기혈압은 98.5±7.77

에서 4주 후 98.7±8.12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Blood pressure pre post p-value

Systolic blood

pressure 134.7±12.88 133.9±14.50 0.172

Diastolic blood

pressure 98.5±7.77 98.7±8.12 0.153

*p<.05

Table 3. Comparison of Blood pressure change after

Ai Chi exercise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145

2. 유연성 변화

4주간 Ai Chi 수중운동에 따른 유연성 변화 분석결

과는 다음과 같다(Table 4).

유연성은 수중운동 전 5.33±3.72에서 4주 이후 9.75±

3.20로 Ai Chi 수중운동의 결과 유연성은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따라서 Ai Chi 수중운동이 체간 굴곡의 유연성 증가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pre post p-value

Flexibility 5.33±3.72 9.75±3.20 0.002**

**p<.01

Table 4. Comparison of Flexibility change after Ai Chi

exercise

3. 스트레스 변화

4주간 Ai Chi 수중운동에 따른 스트레스 변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5).

타액 코티졸의 농도는 수중운동 전 9.82±2.81에서 4

주 이후 9.61±2.72로 Ai Chi 수중운동의 결과 타액 코

티졸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p<.05). 따라서 Ai Chi 수중운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Ai Chi exercise pre post p-value

ortisol(ng/㎖) 9.82±2.81 9.61±2.72 0.04*

*<.05

Table 5. Comparison of Saliva Cortisol changes between

before and after Ai Chi exercise

Ⅳ. 고 찰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12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Ai Chi 수중운동을 적용 한 후 혈압과 스트레

스, 유연성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다양한 수중운동 중 하나인 Ai Chi는 2007년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내 WABA Korea에서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Ai Chi는 ‘Aquatic Tai Chi'의 의미로

물속에서 부드럽고, 연속적이며, 느린 움직임을 통해

건강상의 문제를 중재하는 수중운동으로 빠른 동작과

근력강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Aqua Fitness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물속에서 이루어지는 Tai

Chi는 쉬운 동작으로 적용이 용이하고 물의 역학적

특성인 부력으로 인해 관절의 무리가 적고 또한 스스

로의 동작 속도에 따라 저항운동이 가능하여 근력증

가와 함께 스트레칭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스스로의 부드러운 연결동작은 불필요한 다른 사람

과의 신체적 접촉이 없으므로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으며 수중운동에 대한 불안감과과 공포감 없이 적

용 할 수 있다. 20대 비만여성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

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으나 65세 이상

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Lee, 2017).

4주간 Ai Chi 수중운동 이후 나타난 혈압의 변화는

수축기 혈압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20대 여성을 대상

으로 Watsu를 이용한 수중운동 선행연구에서는 혈압

의 전후결과 수축기의 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Oh et al, 2011).

이러한 실험 결과의 차이는 실험대상자가 20대 여

성으로 본 실험 대상자인 평균연령이 67세 이상의 노

인여성과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의 차이로 생각된다.

본 실험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용시간과

횟수, 기간을 늘려 적용 후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필

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수중운동 이후 혈압의 변

화에 대해 살펴보면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이완기

혈압의 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

로 보고하고 있어 추후 연구가 필요하고 판단된다(Oh

et al, 2014).

또한 선행연구는 수중운동의 방식이 대상자가 피동

적이며 수동적인 Watsu를 적용하였기에 본 실험 연구

도구와는 차이가 있다. Ai Chi는 ‘Aquatic Tai Chi'로

물속에서 부드럽고 연속적이며 느린 움직임이 특징이

며 다른 참여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하는 형태로 신

체적 접촉을 꺼려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접합한 수중

운동 방식라고 할 수 있다(Lee, 2017).

14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실험 대상자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움직임, 즉 물

의 저항을 이용한 운동방식으로 근육과 근력 향상, 그

리고 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와 함께 신체의 움직임

과 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실험에서도 체간굴곡의 유연성 증가가 나타났으

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Ai Chi 수중운

동이 유연성과 동적균형능력은 긍정적 변화에 긍정적

인 결과를 보고한 내용과 일치한다(Lee, 2017).

하지만 김선애 등(2014)의 연구를 살펴보면 8주간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50대 이후 도시주변부 여성을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수중운동 프로그램 이후 기능

적 팔뻗기(FRT)가 증가하였으나 통계 적 유의성은 없

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체전굴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일반적인 수중운동과 Ai Chi의 동작 구성이 다

르며 대상자별 차이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되지만

기능적 팔뻗기(FRT) 값이 증가 한 것은 본 연구의 결

과와 일치한다.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 유연성 운동 및 복합형

태의 운동 등은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와 더불어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었다(McBride et al, 2008).

또한 수중운동은 근력이 약한 노인도 쉽게 배 울 수

있으며 물속에서는 넘어지는 등 의 낙상 사고가 일어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Lund et al, 2008) 하지근력강

화와 균형감의 개선으로 낙상의 위험요인까지 개선된

다(Arnold et al, 2010; Katsura et al, 2010).

노년층의 운동 프로그램은 연령증가에 따른 무리한

신체활동은 상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체중으로 인한

관절의 부담이 작은 수중운동은 저항운동으로서 근력

을 증진시키고 체력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다 양한 심리사회적 측면의 이득과 신체에 미치는 긍정

적 효과가 탁월하다(Choi et al, 2009; Jung et al, 2010).

긴장완화와 스트레스 감소를 목적으로 수중운동

적용 후 나타나는 다양한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하는

선행연구를 살펴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사회활동에서 다양하게 발생되

는 인체의 반응현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인

자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가 인체의 항상성에 영향을

주어 인체의 면역반응 및 만성질환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다(Oh et al, 2014; Lipowski, 1985).

하지만 스트레스 반응은 개인차가 있고 스트레스

에 대한 개념 또한 개인적 차이와 주어진 환경에 따

라 모호성으로 적절한 대처가 어렵지만 적절한 스트

레스는 인체에 긴장감을 유발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유

지 할 수 있다(Oh et al, 2014).

이에 스트레스 조절 및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Ai Chi

를 여성노인에게 적용 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

액 코티졸의 농도가 감소하였으며 이는 인체를 Spa에

적용 시 스트레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선

행연구 결과 일치하였다(Lee et al, 2008; Chang, 2009).

개인이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스트레 스 요인

을 위협·해로움으로 인식하여 교감신경과 시상하부의

뇌하수체 부신체계가 활성화되고(Sharrer et al, 2002)

혈압과 심박동수가 상승되고 불안감을 유발시켜 코티

졸 분비를 증가시키며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 하거나

감소시킬 경우 타액 코티졸의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고 보고 했다(Lee et al, 2014). 이는 본 연구와

실험방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결과는 본 연구결

과와 일치한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혈중 코티졸 연구

에 관한 황진희(2006)의 연구결과와도 본 연구의 내용

이 일치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의 감소가 부교감신경

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어 Ai Chi 수중운동이 스트레

스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Han, 2002).

즉,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수영장에서 이루어지므로

물에 의해 신체 및 관절에 부담이 적고 동료 간의 인

간관계와 협력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자조그룹의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동기요소가 포함되어 지루하

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수중운동, 수영, Aqua Fitness 등은 근력강화,

여러 생리적 기능의 향상을 목적으로 활용되었다면

Ai Chi는 이완, 스트레스 감소와 같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유용한 중재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Ⅴ. 결 론

연구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12명을 대상으로 4

주간의 Ai Chi 수중운동을 적용 한 후 혈압과 스트레

스, 유연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147

으로 향후 수중운동을 통해 여성노인의 건강한 삶에

효과적인 중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스트레스

감소와 같은 신체적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며 이를 위

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이 이용되고 있다. 그 중 수중

운동은 부력과 물의 저항, 수온, 수압을 이용하여 균

형능력을 증가시키고 운동 상해의 부담이 적고 체중

부하를 최소화한다. 특히 여성노인들의 신체적 접촉

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에 적합한 Ai Chi 수중운

동을 통해 유산소운동 및 저항운동과 심리적 안정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실

험연구를 진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Ai Chi 수중운동을 통해 수축기 혈압의 감소는 나타

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이완기혈압은 큰 변화

가 나타나지 않았고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5).

Ai Chi 수중운동 이후 체전굴 측정결과 유연성에서

높은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물속에서 스스로 태극권의 동작을 응용한 Ai Chi 동작

이 근력 및 근지구력과 관절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Ai Chi 수중운동이 스트레스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농도 감소로 나타났다. 이

는 물이 주는 정서적인 안정과 수중역학의 특징으로

여성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긍적적인 결과로 나타

났다(p<.05).

본 연구 결과 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

성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노인뿐만 아

니라 관절의 가동범위에 제한이 있거나 근력 감소, 균

형능력의 저하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인 중재방안으로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수중운동인 Ai Chi를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행될 추후연구에서는 대조군이 없는 단일

군 전후실험의 연구 특성상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

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대조군을 둔 연구와 함

께 운동기간의 재설정 , 생활습관 및 형태 , 대상 등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시각에서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

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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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hi 수중운동이 여성노인의 유연성, 혈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149

Abstract

Effects of Ai Chi Exercise on Flexibility and Blood Pressure and Stress of the

Women’s Elderly

Lee, Si-Kyoung*, Ph.D, P.T.

*Dept. of health Management, The Kyundong University

Objective : The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effects on blood pressure, stress and flexibility af-ter applying the four-week Ai Chi exercise to 12 women aged 65 or older.

Method : In this study, a total of 12 people were selected for final analysis, excluding two persons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but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program. The researchers conducted an underwater exercise three days a week for four weeks and measured blood pres-sure using the OMRON HEM-1000. Before the test, the average value was used after 4 weeks. The flexibility, set and repair test was measured by a digital pole system (T.K.K. 5412). The stress measurement analyzed the saliva cortisol as Enzyme-linked emunoassay (EIA).

Result : Changes in blood pressure were found to have no statistical significance in both systolic and relaxation blood pressure prior to underwater exercise (p>.05). After the Ai Chi under-water movement, the flexibility of the body was significantly changed in the measurement results. Thi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5). Ai Chi It has been found to be effective in reducing stress due to reduction of the concentration of saliva cortisol (p<.05).

Conclusion : This study shows that the Ai Chi underwater movement is effective in increasing flexibility and reducing stress in women's older adults. Therefor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 believe that the Ai Chi, an underwater movement that is not yet well known as an effective method of mediation for the elderly but for the general public who are limited in scope or have health problems due to muscle strength and balance.

Key Words : Ai Chi, Underwater Exercise, Flexibility, Stress, Women's Elderly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정복희*, 박진주*, 강은영**

*호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호원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국문초록

목적본 연구는 일개 지역 요양병원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과 일반적인 특성,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 인지

기능 및 우울감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일개 지역 내 요양시설에 입소한 환자 중 여성 노인환자 23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1일부

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우울검사, 인지기

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수면검사의 문항별 점수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

고, 집단 내에서 수면의 질과 우울감, 인지기능, 일반적 특성, 수면검사 문항점수 간에 상관관계를 확인

하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동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은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에 비하여 유의

미하게 높았다(p<.05). 또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와 상관없이 여성 노인 모두에게서 수면의 질과 우

울감 간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이동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이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

인에 비하여 높았고, 수면의 질이 우울감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여

성 노인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성 노인이 더 나은 일상생활활동을 영위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주제어 여성 노인,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일상생활활동, 이동보조기

Corresponding author: Park, Jjin-Ju([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Howon University)

Received 31 Dec 2018; Revised version received 27 Nov 2018; Accepted 19 Dec 2018

Ⅰ. 서 론

급속한 산업화와 더불어 의료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노인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2018년 현재 우리나

라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중 14.3%로 고령사

회에 진입하였으며, 2060년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1%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57.3%에

해당되어 65세 이상 고령자 성비도 증가 추세이다. 노

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성 질환, 퇴행성 질환과

더불어 일상생활에 관련된 어려움 또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Chong, Park & Chung, 2016).

인간은 수면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체

력을 재충전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건강을 유지한다

(Foreman & Wykle, 1995). 또한 양질의 수면은 인지적

인 측면, 정신-사회적인 측면과 더불어 신체 운동 기

술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인에게 발생하

는 수면장애는 치매 발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있

15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다고 보고되었다(Hatfield, Herbert, Van Someren, Hodges

& Hastings 2004). 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에서는 수면과 휴식을 일상생활활동의 일부분이 아닌

하나의 개별화된 영역으로 정의하여 수면과 휴식에 대

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수면의 질이 감소할 경우에는

피로도가 증가하여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

을 줄 뿐만 아니라, 불안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그로 인

해 성인병, 심장병, 치매와 같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이

되기도 한다(Moldofsky, Scarisbrick, England & Smythe,

1975).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노인은 다양한

수면장애와 수면패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65

세~84세에 해당하는 노인의 57.7%가 잠들기 어려움과

수면의 평균시간 감소로 인한 수면과 관련된 문제점을

호소하였다(Yang, Yoo, Joo & Hahn, 1997). 그 중에서도

성별 차이에 따른 수면은 3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차이가 커진다고 알려져 있으며(Bliwise, 1993),

Ohayon(2004)는 여성이 남성보다 주관적인 불면호소가

심하여 수면제의 사용이 더 많다고 하였다. Jeong(2015)

은 수면이 인지기능과 신체 질환, 정신-사회적인 증상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주며, 노인의 인지기능과 신체

질환에 노화에 따른 수면의 구조적 변화가 영향을 준다

고 하였다. Han(2003)은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증가하게

된 수면장애가 신체적 기능저하와 우울의 증가, 인지기

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수면

장애와 수면패턴의 변화가 노인의 인지적, 신체적, 정신

-사회적인 문제로 이환될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아직까

지 선행연구의 수가 적으며, 선행연구가 진행되었다 하

더라도 전체 노인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특정 질병에

노출된 집단에 치중된 연구가 대부분이다. 이에 본 연

구자들은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고 수면의 질이 우울감과 인지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여성 노인의 양질의

수면에 도움을 주고자 연구를 설계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일개지역 내 요양시설에 입소한 환자 중

여성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2017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대상

자는 연구자의 기본적인 요구를 인지하고 수행할 수

있으며 기관에서 처방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자 중 약

물 복용으로 인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며 수면 조

절이나 수면 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자

로 구조화된 설문지의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한 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요양시설 관계자의 협조

하에 본 설문에 동의한 여성 29명을 선정 하였으나

본 연구를 위해 최종 설문에 참여한 23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참여 인원은 작업치료 전공 3학년 학생 6

명과 기관의 작업치료사 1인, 작업치료학 전공 교수 1

인, 담당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2인이 본 연구의 도움

을 제공하였다.

2. 연구 절차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CDR 0.5~2단계 진단을 받고 기관에 상주하며 요양 서

비스와 함께 일상적인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

며 본 연구를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중 대상자의 컨

디션이 좋은 시간에 설문을 실시하였다. 정확성을 높

이기 위해 피로를 유발하는 사전 활동을 배제하였고

평가 도중 대상자가 휴식하기를 요청하면 휴식 후 다

시 대상자 동의하에 평가를 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 한 후 자발적인 참여

하에 진행 하였으나 시력의 문제로 직접적인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대상자는 담당 연구원과 교수가 대신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3. 연구 도구

1) 수면측정도구 A

수면의 질(Quality of Sleep)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

는 총 15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으로 수면의 질 세부

문항으로는 ‘1. 잠 드는데 오래 걸린다. 2. 자다가 자

주 깬다. 3. 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렵다. 4. 자다

가 많이 뒤척인다. 5.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6. 수면

장애로 인한 문제가 많다. 7. 꿈 때문에 잘 못 잔다. 8.

잠을 잘못 자는 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9. 잠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153

을 잘 못 자는 것이 걱정이 된다. 10. 아침에 깼을 때

굉장히 피곤하다. 11. 밤에 잠을 매우 잘 못 잔다. 12.

밤잠이 충분하지 않다. 13. 아침에 잠을 깨는 즉시 잠

자리에서 일어난다. 14. 낮잠을 많이 잔다. 15. 아침에

깬 후에 계속 졸린다’로 구성되어 모든 연령층에서 사

용 가능하다. Likert 형 4점 척도이며, ‘매우 그렇다’ 1

점에서 ‘매우 아니다’ 4점으로 평가하고 전체도구의

점수는 합산하여 수면 점수로 환산되며 최저 15점에

서 최고 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높다

는 것을 의미한다. 이 평가도구의 Cronbach’s α 는

0.75이다(Oh, Song & Kim, 1993).

2) 우울검사(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

Korean Version : GDSSF-K)

우울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

단축형(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 Korean

Version : GDSSF-K)으로 진행하였다.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 또는 “아니오” 양분척도로 이루

어져 있고 총점은 15점이다. 점수체계로 5점 이하는

정상, 6-9점은 중증도의 우울 증상, 10점 이상은 우울

증으로 구분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증상이 심하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평가도구의 Crombach’s α는

0.87이다(Kee, 1996).

3) 인지기능 평가(Mini-Mental State Examination :

MMSE-K)

인지기능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는 번안된 한국판 간

이정신진단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 MMSE-K)

로 평가방법이 간단하여 임상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

다. 하위항목으로는 ‘지남력’, ‘기억등록’, ‘주의집중계

산’, ‘기억회상’, ‘언어기능’, ‘시각적 구성’, ‘판단능력’

이 포함되어 있으며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24점 이상이

면 정상, 20~23점에 해당되면 경도 장애, 19점 이하인

경우에는 중증장애로 구분된다. 이 평가도구의 Cronbach’s

α 는 0.99이다(Park & Kwon, 1989).

4. 통계 처리

본 연구는 지역사회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이 경제

상태나 학력과 같은 일반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이동

보조기의 사용 유무, 인지기능, 우울감 간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v.21, IBM,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를 하였다.

여성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로 통계 처

리 하였다. 여성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 중 이동보조기

의 사용 유무에 따라 이동 보조기 없이 독립 보행 집

단과 이동보조기를 사용하여 보행하는 집단으로 분류

하여 인지기능, 우울감, 수면의 질을 검사한 문항에

대한 답변 점수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독립

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라서 일반적인 특

성과 수면의 질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자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과 우울감 간

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Pearson 상관분석

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 집단에

서 수면의 총점과 수면 검사 문항 간에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수준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총 23명으로 여성 노인이

100%를 차지하였고, 연령은 80세 이상이 12명(52.18%)

로 가장 많았으며 70~79세 10명(43.47%), 60~69세 1명

(4.35%) 순으로 분포하였다. 복지카드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상자는 12명(52.17%), 보유하지 않은 대상자는

11명(47.83%)이었다. 경제 상태에 대한 문항에 ‘중’ 20

명(86.96%), ‘하’ 3명(13.04%)으로 답변하였다. 학력은

무학이 12명(52.19%)로 가장 많았고, 초졸 9명(39.13%),

고졸이상 2명(8.70%) 순으로 분포하였다. 이동보조기

유무 항목에서 미사용 13명(56.5 %)이었고, 보행기 등

이동 보조기를 사용하는 대상자는 10명(44.5%)이었다.

가족이 간병을 하는 대상자는 17명(73.91%)이었고, 요양

보호사가 간병하는 대상자는 6명(20.09%)이었다(Table 1).

15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categories n %

Gender female 23 100

Age(year)

60~69 1 4.35

70~79 10 43.47

80≤ 12 52.18

Handicapped

Welfare Card

yes 12 52.17

no 11 47.83

Economic

Status

high 0 0

middle 20 86.96

low 3 13.04

Education

uneducated 12 52.19

elementary 9 39.13

middle 0 0

high 2 8.70

Walking Status

independent 13 56.5

cane 2 8.70

walker 5 21.7

stroller 1 4.3

wheelchair 2 8.7

main care

giver

family 17 73.91%

care worker 6 20.09%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Subjects

2.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수면의 질, 우울감, 인지기능 비교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라서 수면

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수면의 질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01).

독립 보행을 하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이 이동보

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들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높았다. 그러나 우울감과 인지기능은 집단 간에 유의

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2).

3. 수면의 질에 관한 검사 문항 분석 결과

수면의 질 검사 문항별 문항을 분석한 결과, 문항 3

번, 6번, 11번 문항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05). 독립 보행을 하는 여성 노인의 문항별

점수가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들보다 더

높았다(Table 3).

independent

walking

walking with

assistive tools t P

M±SD M±SD

Quality of

sleep48.3±9.2 36.7±11.5 2.692 .014

cognitive

function14.5±6.7 16.1±6.8 -.550 .588

depression 3.5±1.9 3.9±1.2 -.535 .598

*� < .05, **� < .01

Table 2. The comparison of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4.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과 수면의 질 간

상관관계

독립 보행을 할 수 있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 수면의

질과 일반적인 특성 간에 상관관계가 없었다(Table 4).

5.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과 수면의 질 간

상관관계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도 일반

적인 특성인 경제상태, 학력, 간병을 해주는 사람 간

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Table 5).

6.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수면의

질과 인지기능, 우울감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독립보행을 할 수 있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 수면의

질은 우울감과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05).

또한 인지기능과 우울감 간에도 높은 음의 상관관계

를 확인할 수 있었다(�<.05)(Table 6).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155

independent walking walking with assistive toolst p

M±SD M±SD

takes a long time to sleep 3.0±1.2 2.1±1.1 1.891 .073

sleep often breaks 3.0±1.1 2.4±1.2 1.272 .217

difficult to fall asleep again after breaking. 3.2±1.1 2.0±1.3 2.520 .020*

moves a lot after sleeping. 3.2±1.1 2.3±1.3 1.765 .092

can't sleep deeply 3.0±1.3 2.0±1.3 1.846 .080

problem of sleep disorders 3.7± .5 2.6±1.0 3.561 .002*

sleeping wrong due to a dream 3.5± .8 2.7±1.2 2.078 .050

wrong sleep affects daily life 3.5± .9 3.1± .9 1.098 .285

worried about sleeping wrong 3.2±1.0 3.0±1.2 .483 .635

tired when I wake up in the morning 3.2±1.1 2.8±1.0 .799 .433

sleeping very wrong at night 3.6± .7 2.4±1.0 3.607 .002**

not enough sleep 3.3±1.1 2.7±1.3 1.232 .231

wake up as soon as I wake up in the morning 2.5±1.3 2.1±1.0 .718 .481

have a lot of nap 3.2± .9 2.4±1.3 1.821 .083

keep sleeping even after I wake up in the morning. 3.4± .8 2.8± .9 1.663 .111

*�<.05, **�<.01

Table 3. The Comparison of Test Items Analysis on the Quality of Sleep

quality of

sleep

economic

statuseducation

main care

giver

quality of

sleep-

economic

Status.129 -

education - .392 - .144 -

main care

giver.352 .178 - .062 -

*�<.05

Table 4. The Correlation Among Economic Status,

Education, Main care Giver,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Independently

Walkingquality of

sleep

economic

statuseducation

main care

giver

quality of

sleep-

economic

Status- .341 -

education - .090 - .316 -

main care

giver.106 - .189 - .408 -

*�<.05

Table 5. The Correlation Among Economic Status,

Education, Main Care Giver,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Assistive Tools

7.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여성 노인의 이동보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수면의

질과 인지기능, 우울감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이동 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 수면

의질은 우울감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나(p <.05), 인지

기능은 우울감과 어떠한 상관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7).

15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depression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 .359 -

depression - .612* - .756** -

*�<.05, **�<.01

Table 6. The Correlation Among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Independently Walking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depression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 .039 -

depression - .642* - .530 -

*�<.05

Table 7. The Correlation Among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Assistive tools

8. 독립보행 집단과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집단에서 수면 검사 총점과 검사 문항 간

상관관계

독립 보행할 수 있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 수면의 총

점과 검사 문항 간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문항 2번

(r=.793, p=.001), 3번(r=.917, p=.000), 4번(r=.923, p=.000),

5번(r=.826, p=.001), 9번(r=.847, p=.000), 11번(r=.881,

p=.000), 12번(r=.843, p=.000), 15번(r=.628, p=.022)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05).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 집단에서 수면의

총점은 문항 1번(r=.725, p=.018), 3번(r=.909, p=.000),

4번(r=.766, p=.010), 5번(r=.925, p=.000), 6번(r=.791,

p=.006), 8번(r=.833, p=.005), 10번(r=.811, p=.004), 11

번(r=.935, p=.000)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05).

Ⅳ. 고 찰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이 이동보조기 사용 여부에 따

라서 수면의 질, 인지기능과 우울감의 차이가 있는지

를 알아보고, 수면의 질이 경제상태나 학력, 주간병인

과 같은 일반적인 특성, 우울감, 인지기능 간에 상관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집단별로 수면

검사 문항 분석을 통하여 수면의 질과 연관 있는 문

항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의학의 발달로 고령층의 인구가 증가하고, 그 중 여

성 노인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 노인에게서 발

생할 수 있는 문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

라고 할 수 있다(Han, 2003). 특히 여성 노인의 경우,

남성보다 수면 구조가 잘 유지되지만 주관적 불면을

호소하며, 폐경기 이후의 여성 노인의 경우 주관적인

불면을 더 많이 호소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Brugge,

1989). 양질의 수면은 건강한 삶에 필수 요소로 신체

적, 정신적 건강과 안녕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Kim, 2000).

사람의 수면은 성장과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면

패턴이 변화하는데 노인에서의 수면 패턴 변화는 바

로 잠들기 어려움과 잠 들고 난 이후에도 숙면을 취

하지 못하여 낮 동안에 피로감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

상생활활동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수면의 주관적인

질 저하를 호소하는 부정적인 수면패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Gottselig, Bassetti & Achermann, 2002).

본 연구결과에서 독립보행을 하는 여성 노인이나 이

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 모두 수면의 질은 우

울과 상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1). 이는 우

울한 증상이 있는 노인의 수면 장애가 인지기능 저하

에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Sutte, Zöllig, Allemand &

Martinr 등(2012)의 연구와, 수면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서 우울 발생률이 3.7배 높게 발생한다는 결과를 도출

한 pfaff & Almedia(2005) 연구와 일치하는 소견이다.

또한 독립 보행을 할 수 있는 여성 노인들에게서 인지

능력과 우울감은 매우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독립 보행하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이 이동보조

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에 비하여 수면의 질이 높았

다. 이는 노인의 신체활동의 부족이 에너지 발산의 기

회 부족으로 이어지고, 움직임이 다양하지 않은 단조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서 이동보조기의 사용 유무에 따른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간 상관관계 157

로운 일과는 노인의 우울감을 증가시킨다는 Chong,

Park & Chung(2016) 등의 연구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수면의 질이 높다는 결과를 나타낸 Yoon

(2016)의 연구에 대입해보면 신체의 움직임이 적은 일

상생활이 지속되면 우울감에 빠질 가능성이 많아지고

우울감이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면의 질과 연관 있는 문항을 분석하였을 때, 독립

보행하는 집단과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집단 모두에

서 수면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공통 문항은 3

번(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렵다), 4번(자다가 많

이 뒤척인다), 5번(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11번 문항

(밤에 잠을 매우 잘 못 잔다)이었다. 추후 연구에서 수

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 요인별 분석을 통하여

여성 노인의 수면에 대한 검사 도구 개발과 함께 질

적 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연구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개 지역 여성 노인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

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전체 여성 노인으로 일

반화하여 해석하기는 어렵다. 또한 수면이라는 주관

적인 요소를 객관적인 평가 도구로만 측정을 하였기

때문에 주관적인 상태에 대한 평가가 추후에 더 필요

할 것이라 사료된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에 미치는 일반적

요인과 수면의 질이 우울감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

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일개

지역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하

였고, 수면의 질, 인지기능, 우울감 등을 측정하는 평

가를 진행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립 보행하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은 이동

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

았다(p<.05).

둘째, 수면 문항을 분석하였을 때 독립보행을 하는

여성 노인은 3번 항목(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렵

다), 6번(수면장애로 인한 문제가 많다), 11항목(밤에

잠을 매우 잘 못 잔다)에서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여

성 노인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셋째, 일반적인 특성인 경제상태, 학력, 주간병인은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독립보행을 하는 여성 노인이나 이동보조기

를 사용하는 여성 노인 모두 수면의 질은 우울과 상

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또한 독립 보행

을 할 수 있는 여성 노인들에게서 인지 능력과 우울

감은 매우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요인이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예

측할 수 있었다.

다섯째, 독립 보행하는 집단과 이동보조기를 사용

하는 집단에서 수면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공

통 문항은 3번(자다가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렵다), 4번

(자다가 많이 뒤척인다), 5번(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11번 문항(밤에 잠을 매우 잘 못 잔다)이었다.

이 결과로 여성 노인들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다방면적인 접근을 통하여 연구를 진

행한다면,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성 노인이 더 나은 일상생활활동을 영위하는 데 도

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참고문헌

Bliwise, D. L. (1993). Sleep in normal aging and dementia.

Sleep, 16(1), 40-81.

Brugge, K. L. (1989). The association of menopau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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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Correlation Between the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of

Elderly Woman According to the use of Assistive Tools

in a Local Nursing Facilities

Chong Bok-Hee*, Ph.D, O.T., Park, Jin-Ju*, M.Sc, O.T., Kang Eun-Yeong**, Ph.D, S.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Howon University**Dept. of Speech & language therapy, Howon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use of mobility aids,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in the sleep quality of elderly women in a local nursing facilities.

Method : This study was conducted between March 1, 2017 and June 30, 2017 for 23 female elderly patients among patients who entered a nursing facility in a single region.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quality of sleep,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use of assistive tools.. Data were analyzed using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Pearson correlation.

Result : The quality of sleep for elderly women who did not use mobility aid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for older women using mobility aids(p<.05).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in all elderly women,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they used a assistive tools.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leep quality of the elderly women who did not use a assistive tool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elderly women who used a assistive tools and that the quality of sleep was high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Therefore, it is thought that if we conduct further research on factors that affect the quality of sleep for older wom-en, it will not only improve the quality of sleep for older women but also allow older wom-en to enjoy better daily activities.

Key Words : Elderly women, Sleep quality,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ssistive tools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저자 점검표 161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저자 점검표

논문제목 :

본 저자 점검표는 논문과 함께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다음 항목에 대하여 제출된 논문이 불완전하게 작성된 경우 재수정이

요구됩니다.

다음의 각 항목을 확인하고 ✔표시를 하십시오.

_______ 논문을 담은 3 1/2인치 디스켓과 사본 1부를 우편을 사용하여 보내거나 혹은 전자메일을 사용하여 보낸다.

_______ 원고는 윈도우용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작성한다.

_______ 본문의 글꼴은 신명조, 크기는 point 10, 줄간격은 160%로 작성하고, 위․아래․좌․우의 여백은 A4 용지 기준으로

3cm로 작성한다.

표 지

표지에는 다음사항을 기록한다.

_______ 논문제목 _______ 저자명 ______ 저자소속 기관명

_______ 영문제목 ______ 영문 저자명 ______ 영문 학위명 ______ 영문 면허명

_______ 수정책임자의 연락처 (주소, E-mail, 전화번호, 핸드폰, 팩스)

_______ 학위논문 여부 혹은 연구비 지원기관을 기록한다.

_______ 저작권 양도에 대해 모든 저자들이 서명을 한다.

초 록

_______ 초록은 국문과 영문을 모두 첨부하되 국문초록은 원고의 앞, 영문초록은 맨 뒷부분에 첨부한다.

_______ 영문 초록의 단어수는 150자 이내로 작성한다.

_______ 3개 이상 10개 이하의 주제어(Key Words)를 첨부한다.

_______ 영문초록에서 저자명은 성(family name)을 앞에 표기한다(예: Lee, Mi-Youn).

본 문

_______ 본문의 구성은 원저인 경우 서론, 연구방법, 연구결과, 고찰, 결론으로 하며, 종설인 경우 서론, 본론, 결론으로

작성한다.

_______ 의미전달에 혼동이 없는 한 한글로 작성하며,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할 경우 원칙적으로 영문은 괄호 속에

쓰며 고유명사 외에는 소문자를 사용한다.

_______ 본문에는 아라비아 숫자와 도량형은 meter법을 사용한다.

_______ 원고는 표, 그림 및 사진 등을 포함하여 전체 A4 15매 이내로 작성한다.

_______ 표, 그림 및 사진의 제목과 설명은 모두 영어로 표기한다.

16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_______ 본문에서의 인용문헌은 해당부위에 저자와 연도를 괄호 안에 표기하고, 어깨번호(윗첨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_______ 본문내 문헌 인용 시 2인의 경우에는 저자명 사이에 ‘&’로 연결하며, 3인 이상의 경우 저자가 첫 인용 시에만

전체 저자를 표기하고 두 번째 인용부터는 제1저자명 뒤에 ‘et al.’을 붙인다.

참고문헌

_______ 모든 참고문헌은 영문으로 작성해야 하며 반드시 본문에 인용된 것만을 표기한다.

_______ 참고문헌의 표기방법과 구두점이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투고규정과 맞는지 확인한다.

_______ 모든 문헌은 ABC순으로 작성한다. (단, 영문이 없는 문헌의 경우 한글로 제시하되 가나다 순으로 작성한다.)

_______ 공동저자가 다수인 경우 모든 저자명을 표기한다.

_______ 학술지명은 전체학술지명을 사용한다.

_______ 표를 만들 때는 선 그리기가 아닌 “표 만들기”를 이용하여 한글로 작성한다.

_______ 표의 제목은 간결하고 명료해야 한다.

_______ 표에 사용된 약어는 하단에 따로 설명한다.

_______ 표는 자체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본문이나 그림의 자료를 중복 나열하지 않는다.

_______ 본문에 제시된 표 번호와 내용을 일치시킨다.

_______ 표의 제목은 캡션기능을 사용하여 편집한다.

그 림

_______ 그림이나 사진은 인쇄과정에서 축소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크고 명료하게 작성한다.

_______ 본문 외에 사진을 별도로 첨부할 경우 사진의 규격은 8×10cm이며, 각 뒷면에 제목과 그림번호를 쓰고 위아래

표시를 한다.

_______ 그림 설명문은 영어로 작성한다.

_______ 그림 설명문은 단순히 제목만 쓰지 않았고 그림을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_______ 그림의 제목은 캡션 기능을 사용하여 편집한다.

저자(들)는(은) 이상의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이 점검표를 원고와 함께 보냅니다.

저자(들)는(은) 모두 이 논문의 작성에 구체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원고 내용에 공적인 책임을 집니다. 이 논문은

이전에 출판된 적인 없으며, 현재 다른 간행물에 게재할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 논문의 게재 소유에 대한

권한은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에 있습니다.

저자(대표) (인)

공동저자 (인)

(인)

(인)

(인)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저자 점검표 163

*본 저자점검표는 2014년 11월 30일부터 적용됩니다.

*본 학회지에 규정된 사항 외에의 것은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한 규정집 6판에 근거하

여 작성하여야 한다.

년 월 일

16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투고규정

1. 본 학회지는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편집위원회에서 심의한 원저, 종설 및 증례보고 등을 게재하며, 게재 여부는 편집위

원회에서 결정한다.

2. 제출된 원고는 타 회지에 게재되지 않는 것이어야 하며, 본지에 게재된 것을 저자 임의로 타 회지에 게재할 수 없다.

* 본 투고규정에서 규정한 형식 이외의 것은 Publication Manual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5th edition,

2001) 규정에 따른다.

3. 제출된 원고는

(1) 윈도우용 한글을 이용하여 작성하며 원고의 행 간격은 줄 간 160%로 하며 본문의 글자크기는 10, 글꼴은 신명조,

용지의 여백은 A4기준으로 3cm로 작성한다.

(2) 의미전달에 혼동이 없는 한 한글을 권장한다.

(3)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할 경우 원칙적으로 영문은 괄호 속에 쓰며 고유명사 외에는 소문자를 사용한다.

(4) 본문에는 아라비아 숫자와 도량형은 meter법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5) 표, 그림 및 사진의 제목과 설명은 모두 한글로 표기한다.

(6) 본문 외에 사진을 별도로 첨부할 경우, 사진의 규격은 8×10cm이며 각 뒷면에 제목과 그림 번호를 기입하여야

한다.

(7) 초록은 국문과 영문을 모두 첨부하되 국문초록은 원고의 앞, 영문초록은 맨 뒷부분에 첨부한다(단, 영문초록의

단어 수는 150자 이내로 한다).

(8) 영문초록에서 저자명은 성(family name)을 앞에 표기한다.

(9) 원고의 전체 매수는 A4 15매 이내로 제한한다.

4. 본문내 문헌 인용 시에는 해당부위에 저자명과 연도를 괄호 안에 표기하며 어깨번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2인의 경우에는

저자명 사이에 국내문헌은 ‘와(과)’, 외국문헌은 ‘&’로 연결한다.

공동저자가 3~5인의 저자인 경우 첫 인용시에만 전체 저자를 표기하고 그 이후에는 제1저자명 뒤에 ‘등’(국내문헌),

‘et al.’(외국문헌)을 붙인다. 6인 이상의 저자인 경우 제1저자명 뒤에 ‘등’(국내문헌), ‘et al.’(외국문헌)을 붙인다(APA,

2001, pp. 208-209 참조).

(1) 저자명을 주어로 사용한 경우

- 저자가 1인인 경우 예) 양영애(2006)는, Kang(2000)은

- 저자가 2인인 경우 예) 허진강과 양영애(2001)는, Song과 Jones(1984)는

- 저자가 6인 이상인 경우 예) 양영애 등(2002)은, Parker 등(1988)은

(2) 문장 끝에 표기하는 경우: 여러 문헌을 동시에 인용할 경우에는 세미콜론으로 나누어 표기하며 국내문헌은 가나다

순, 외국문헌은 ABC순으로 작성한다.

예) …라고 하였다(허진강과 양영애, 2003; 노민희, 2002; 용준환 등, 2000; Duncan et al., 1988; Posner & Berk,

1980).

5. 참고문헌은 반드시 본문에 인용된 것만을 표기하며 국내문헌과 국외문헌 모두 영문을 원칙으로 한다. 단, 영문 이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투고규정 165

없는 국내문헌의 경우 한글로 제시하되 가나다순으로, 그 외 참고문헌의 경우에는 ABC순으로 한다. 먼저 국내 저자

문헌을 소개하고 나중에 외국 저자 문헌을 제시한다. 국외 인용문헌의 도서명과 정기간행물명, 학술지명, 권수는 이탤릭

체로 하고, 국내문헌은 HY중고딕을 사용한다. 다. 동일 저자가 같은 해에 낸 다수의 논문을 참고했을 경우에는 연도

뒤에 영문 소문자를 써서 구별한다.(예:1995a, 1995b). 공동 저자가 2인의 경우에는 저자명 사이에 한글로 제시된 문헌은

‘,’, 그 외 문헌은 ‘&’로 연결한다. 공동저자가 3~7인 인 경우 모두를 나열하고 마지막 저자 앞에 ‘&’를 붙인다. 공동

저자가 7인을 초과하는 문헌은 저자명 을 제6저자까지만 나열(‘&’생략)한 후 제 6저자명 뒤에 ‘...’을 삽입하고 마지막

저자명을 표기한다.

1) 정기간행물 속의 논문

(1) DOI가 없는 경우: 저자명. (발행연도). 제목. 학술지명, 권수(호수), 쪽수.

(단 호수는 각 호가 1쪽부터 시작되는 경우에만 표기한다. - APA, 2010, p.19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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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al love and adult happiness. E-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2(2), 38-48. Retrieve from http://ojs. lib.

swin.deu.au/index.php/ejap

(2) DOI가 있는 경우: 저자명. (발행연도). 제목. 학술지명, 권수(호수), 쪽수. doi

예) Kang, D. H., Yoo, E. Y., Chung, B. I., Jung, M. Y., Chang, K. Y., & Jeon, H. S. (2008). The application

of client-centred occupational therapy for Korea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ccupation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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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행본: 저자명. (발행연도). 제목. 도시명, 주명(또는 국가명): 발행처.

(미국 이외의 경우, 주명 대신 국가명 표기 - APA, 2010, pp. 186-187 참조)

예) 김경미, 이재신. (1997). 작업치료. 서울, 한국: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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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행본의 장(chapter): 저자명. (발행연도). 장 제목. 단행본 저자명, 단행본 제목 (개정판, 쪽수). 도시명, 주명(또는

국가명): 발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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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10권2호

4) 학위논문 (APA, 2010, pp. 207-20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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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영문 박사학위 논문은 doctoral dissertation, 석사학위 논문은 master's thesis로 표기.

5) 번역서: 저자명. (역) (발행연도). 제목. 도시명, 국가명: 발행처.

예) 최혜숙, 권혜련, 김성원, 김수일, 박수현, 양경희, ... 채수경. (역) (2007). 작업치료학. 서울, 한국: 현문사.

6) 협회 공식문건: 저자명. (발행연도). 제목. 도시명, 주명(또는 국가명): 발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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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터넷 문서: 단체명. (게시년도). 제목. 인터넷주소 (APA, 2010, pp. 205-206 참조)

(1) 저자가 단체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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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poa.or.tz/documents_ storage/Publications/Reports/06.3_Kessy_and_Urio.pdf

6. 제출된 원고 내용 중에서 본 학회의 투고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원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집위원이

수정하거나 그 게재를 보류할 수 있다.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임원 현황 167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임원 현황

학 회 장 양영애 (인제대학교)

부 회 장 양심영 (숭의여자대학교)

기 획 이 사 김정기 (대구보건대학교) 교 육 이 사 신중일 (호남대학교)

총 무 이 사 오혜원 (우석대학교) 사 업 이 사

학 술 이 사 박수희 (호남대학교) 재 무 이 사 박수정 (대구보건대학교)

국 제 이 사 정현애 (동신대학교) 출 판 이 사 정복희 (호원대학교)

홍 보 이 사 김덕주 (청주대학교) 대외협력이사 한경혜 (서울시강동구치매지원센터)

이 사 감경윤 (인제대학교)

고주연 (대구보건대학교)

고영욱 (SK 건설)

김덕주 (청주대학교)

김성수 (광주보건대학교)

김희진 (한양대학교)

박윤희 (춘해대학교)

박주형 (청주대학교)

유성훈 (남부대학교)

유찬욱 (한려대학교)

염동삼 (충남도립대학교)

장경배 (고려사이버대학교)

정상미 (상지영서대학교)

조미림 (호남대학교)

장 철 (경남정보대학교)

최우경 (부산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

한승협 (마산대학교)

황기철 (백석대학교)

홍용근 (인제대학교)

김미점 (충남도립대학교)

김은정 (전 광양보건대학교)

고유정 (한영대학교)

김훈주 (동주대학교)

류재관 (부산카톨릭대학교)

박보라 (우석대학교)

박주영 (동주대학교)

백현희 (광주대학교)

손덕현 (이손요양병원)

송보경 (강원대학교)

안선정 (인제대학교)

우미옥 (창신대학교)

우성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용미현 (경운대학교)

윤정애 (대전보건대학교)

정재엽 (여주대학교)

한남경 (경북보건대학교)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교)

최영건 (경북보건대학교)

차수민 (춘해보건대학교)

편 집 위 원 장 홍용근 (인제대학교)

편 집 위 원 김환중 (우석대학교)

김덕주 (청주대학교)

박수희 (호남대학교)

배태수 (중원대학교)

송보경 (강원대학교)

양영애 (인제대학교)

Danny Park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Alexander Jahn

(독일FAU 에를랑겐 유체역학연구소 LSTME)

Giovanni Luzi

(독일FAU 에를랑겐 유체역학연구소 LSTME)

이범석 (일본군마대학교)

염동삼 (충남도립대학교)

정복희 (호원대학교)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교)

최은미 (가톨릭관동대학교)

황기철 (백석대학교)

와타나베신이치 (일본요코하마재활센터)

홍익표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Soebiakto Loekman

(독일FAU 에를랑겐 유체역학연구소 LSTME)

고 문 위 원 양동주 (한국안전진흥협회)

조남훈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미자 (경복대학교)

감 사 최은미 (가톨릭관동대학교)

■ 대한고령친화산업회지 Vol. 10, No. 2

2018년 12월 31일 발행

발행인 / 양영애

발행처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경남 김해시 인제로 197 인제대학교 신어관 006호

Tel: 055-320-3799 Fax: 055-326-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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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쇄 /교보문고 070-8854-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