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과정 기독교대안학교

참 나 무 비 전 학 교

특집 | 본관 준공 예배 우리학교 소개

우리학교이야기 | 영어수업이야기 황토방이야기 수업소개 / 동아리소개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150-16

전화 (031) 536-2208

참나무비전학교 참다운 참소식지통권 제4호 | 발행인 최은희

참참참

www.flyovs.com본 회지내용은 참나무비전학교 홈페이지( www.flyovs.com) 메인페이지나 학교소식지 자료실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습니다.

CONTENTS03 참나무서신 | 김주성교장선생님

04 본관준공예배 | 전명환교감선생님 06 학교소개

10 황토방이야기 | 서정희선생님

11 영어이야기 | Miriana선생님

12 동아리소개 | 담당 선생님

음악 / 밴드 동아리

14 참나무소식

2012년 통권 제 4 호 발행일 2012. 10. 31발행처 사단법인그나라 참나무비전학교발행인 최은희편집인 참비홍보팀편집디자인 박장환인쇄 명립기획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150-16전화. (031) 536-2208팩스. (031) 536-2218이메일. flyovs@naver.com홈페이지. www.flyovs.com

후원안내

-일반후원계좌 -건축후원-물품기증후원 컴퓨터, 교육기자재, 도서, 집기비품 등-매달정기후원 신청

(후원문의)

070-8670-1490

표지이야기

표지사진 | 박장환 교사

학교본관건물사진.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평온함 속에 주님이 우리에게 선물하신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학교랍니다.

참나무비전학교의기독교정신

참나무비전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을 품고 그들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복음인, 전문인, 세계인으로 양육하며 선교의 꿈을 심어주는 기독 대안교육기관입니다.

2012 10 vol.4

참비이야기 |

참비! 저희는 참나무비전학교의 홍보팀 입니다. 사진은 이반석학생, 서기는 전하은학생, 인터뷰 및 원고 작성은 마희원학생, 편집 및 디자인은 박장환선생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참비에 학부모님의 간증과 사연 및 알리고 싶으신 소식을 보내주세요. 모두의 참여로 참나무비전학교의 소식지가 만들어집니다. 기도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세요.

참나무서신

특집

우리학교이야기

소통과 나눔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다. 만일 하나님이 보이신다면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꿈도 실제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꿈이 바로 이루어진다면 그 꿈을 갖

지 않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던 나에게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다. 이제는 part time으로 일하지 말고 full time

으로 일해보라고... 제 3세계에 가서 청소년들에게 한손에 성경을 한손에 기술을 가르쳐 예수님의 제

자를 삼으라는 꿈!

난 아무 것도 없었지만 이 꿈을 부인에게 남편이 주고 간 정표처럼 간직하고 갈 바를 모르고 직장을

떠나 이 꿈을 좇아갔다.

그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을 가서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영어도 붙들고 늘어지고, 체력도 기르

고, 할 줄 모르는 험한 일들도 스스로 체험해보았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준비해야 될 일이라

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허드슨테일러선교사님이 중국선교에 꿈을 가졌을 때 그는 영국의

추운 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고 딱딱한 나무침대에서 자는 훈련을 하셨다.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꿈을 어떻게 완성시켜 나갈까를 계획하고 나를 다스리며 준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보여주시는 꿈을 꼭 붙들고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을 도우신다. 그리고 그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신다. 왜냐 하면 그 일은 바로 하나님의 일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돕는 사람들을

붙여주셨다. 동역자, 기도의 후원자, 물질의 후원자를 통해 그 꿈을 이루어주셨다. 그런데 이 모든 일

을 통해서 가장 놀라운 기적은 이 꿈을 따라가는 일 속에서 내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계절을 맞아 학생들과 한탄강과 광덕계곡을 함께 가보았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가을의 빛은 그야말로 생명의 빛이요 사람이 만들어놓은 예를 들어 라스베가스의 밤의 야경과

는 차원이 다른 생의 환희이다. 이들은 모두 이 아름다운 계절에 각기 하나님을 찬란한 가을의 색으

로 찬양하고 있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가장 힘든 피조물이다. 제 기분과 고집과 본성에 따

라서 행동한다. 그래도 하나님은 기다려주시니 감사하고 이제 50중반에 이르러 이렇게 내 모습을 바

라보며 내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도와주시니 이것이 기적이다.

하나님은 먼저 내가 치유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주님과 친밀한 관계 속

으로 들어오기를 가장 원하신다. 하나님은 일과 업적 이전에 나와 친밀한 신뢰와 충성과 사랑의 관계

를 원하신다.

참나무 학생들이 이러한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늘 기도한다. 훗날 그 꿈이 성취되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세워주셨다는 말을 정말 듣고 싶다. 그리고 나를 이렇게 회복시켜주셨습

니다 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

오늘도 내가 어느 대학을 갈까보다는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꿈을 주시는지 먼저 갈망하자 요셉은 꿈

을 가졌기에 자신을 잘 가꾸고 돌보며 미래를 이겨나갈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꿈을 꾸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계획하고 반성하며 매일을 살아보자. 청소년부터 그

꿈을 계속 그려 나가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꿈꾸고 그 꿈을 가꾸는 의의 참나무~~

참나무서신

꿈을 꾸고 가꾸는 참나무

김주성 | 참나무비전학교 교장선생님

서울 양천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전 피지 나시카와비전칼리지 교장. 성경과목과 성품교육을 인도하신다. 이메일 kjsg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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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참나무비전학교 본관 건물 완공예

배를 드렸습니다. 본관동 건물이 이곳에 세워지기까

지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7년 전 참나무청소년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

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代案敎育)이 시작되었습니

다. 각가지 가정의 어려운 문제로 한창 배워야 할 청

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잃고 방황한다면 나라의 미

래는 그만큼 어두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중심에

서 밀려나 방황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교

육해 내느냐에 따라 나라는 그만큼 밝아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학교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교육

이 시작된 것입니다. 시작될 당시에는 콘테이너가 학

생들의 숙소가 되었고, 비닐하우스를 식당 겸 교실

로 사용해야하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면치 못했습니

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학생들

인데 이곳에까지 와서도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

부해야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언젠가

는 학교다운 좋은 시설을 갖추고 공부할 수 있는 날

이 반드시 올 것이란 기대와 소망을 품고 기도해 온

나날이 17년!

이제 그 17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 간절한 소망이 열

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2008년 법인(사단법인 그나

라)이 설립되면서 학교 건축이 구체적으로 계획이 되

고 추진이 되었습니다. 법인 이사회가 앞장을 서게

되었고, 작년 10월 드디어 착공예배를 드린 후 10개

월 만에 완공을 보게 된 것입니다. 법인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이사님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기도를

통해 맺어진 열매입니다. 기도와 헌신을 통해 맺어진

01

참나무특집

참나무비전학교 본관 건물완공예배

본관건물 완공이라는 열매는 우리 모두에게 큰 기

쁨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새 건물에서 공부하

며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

시고, 역사하심에 대해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 땅에는 학교를 떠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

들이 많이 있습니다. 획일적인 교육에 희생되어 성적

순에 밀려나 꿈과 비전을 품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

소년들입니다. 이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참나무비전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을 품게 하

고 꿈을 키워주는 학교입니다. 비록 한 때 방황하고,

한 때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지만 하나님이 불러주

신 참나무비전학교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특성별ㆍ수

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비

전을 품고 하나님이 심으신 의(義)의 참나무로 자라

갈 것입니다. 본관건물이 완공됨으로써 앞으로 의의

참나무들이 자라날 터전이 되고, 그 산실이 되어줄

것을 기대합니다.

참나무비전학교는 이제 완공을 본 본관건물뿐만 아

니라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

들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참나무

로 자라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인, 전문인, 세계인으

로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1) 준공예배 후 단체사진2) 사단법인그나라 참나무비전학교이사님들3) 최은희 이사장님 감사인사4) 새생명교회 특송5) 김홍기 감신대 총장님 말씀6) 윤공부목사 사모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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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환 | 참나무비전학교 교감선생님

경기도 포천 참나무교회 담임목사. 큐티와 채플을 인도하신다. 이메일 adullam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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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세상의 구조와 틀에 맞

지 않아 이탈되어지고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있습

니다. 그런데 나에게도 한번 나의 꿈과 비전을 펼칠

교육현장이 제공된다면 힘을 다해 나의 역량을 갈고

닦아 하나님께 쓰임받는 하나님의 일꾼이되기를 원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바로 참나무비전학교의 주

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이

되리라(사 60:2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 땅에 재를 뒤집어쓰고 있는 청소년

을 불러 아름다운 관을 씌우시고, 슬픔과 낙심에 찬

그들에게 기쁨의 기름을 부으시기를 원하시며, 애곡

과 한숨대신 찬송의 옷을 입히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일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이 땅에 실현하는 일이요

그분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일입니다.

참나무비전학교는 과거 그루터기선교회 국제기능인

선교학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린 저변청소년들에게 복음과 기술을 가르쳐서

세계 각국으로 평신도선교사로 파송해서 지금까지 많

은 선교사님들이 일반선교사님들이할 수 없는 귀한

선교사역을 아프리카 곳곳에서 브라질 칠레에 이르

기까지 일하고 계십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통해 피지에서 시작된 나시까와

비전칼리지를 통해서도 꿈이 없어 방황하던 피지 원

주민 청소년들이 복음과 기술을 배우고 비전을 갖게

될 때 변화되어 귀한 하나님의 일군들이 배출되어

오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참나무비전

학교는 복음인 전문인 세계인으로 학생들을 세워나

가려고 합니다.

먼저 이곳에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혁되고

무장되기를 원합니다.

둘째, 자신의 잠재력 역량과 달란트를 발견하고 미

래를 위해 실력을 길러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 복

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명실상부한 세계인이 되기

를 소원합니다.

아무쪼록 참나무동산에 낙심하고 방황하던 청소년

들이 와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예수님의 형상을 날마다 닮아가며, 미래를 위해 역량

을 키워나가는, 하나님이 친히 심으시고 그 분의 영

광을 나타낼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선교학교가 되

기를 기도합니다.

HISTORY

기독교대안학교 고등학교과정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의의 참나무

학교가 걸어온 길현주소(경기도 포천시 화대리 150-16)에서 참나무 청소년배움터 시작

배움터 교실 준공

그룹홈 설립 → 참나무 우리집으로 독립(2010.10)

선교대안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사단법인 그나라 설립(초대 이사장 윤인길)

사단법인 그나라 산하 참나무비전학교 설립위원회 발족

참나무비전학교 본관 및 강당 동 건축허가

김주성 교장 선임

본관 및 식당동 기공식

최은희 제2대 이사장 취임

개교 및 입학식 (고등학교 1학년 1학급)

본관 준공 예배

1998. 03. 052001. 05. 152005. 12. 022008. 03. 152008. 06. 112010. 03. 222011. 09. 162011. 09. 172011. 10. 292012. 05. 062012. 03. 052012. 08. 31

학교소개

김주성 교장선생님

복음인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자존감을 갖

고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이 서도록 도와준다.

전문인나의 특성과 달란트를 발견하고 신장

발전시켜 나가며 미래에 필요한 역량

을 키워나가도록 힘쓴다.

세게인세계로 나아가 모든 대상이 되어 복음

을 전파하고 제자를 삼는 선교의 사

명을 감당하는 세계인으로 나아가도

록 힘쓴다.

복음인, 전문인, 세계인으로

복음들고 세계를 향하는 실력 있는

주님의 제자로 먼저 하나님 앞에서 학

생 자신이 소중하며 귀한 존재임을 깨

닫도록 생명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말씀의 토양 위에서 삶과

학업을 통해 예수님의 품성을 닮아가

야 합니다. 참나무비전학교는 세상의

획일적이고 굳어진 틀을 깨고, 생명

을 살리는 창의적인 학습방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소망의 창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창조주가 주

신 믿음의 세계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

임 받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힘

을 기울입니다.

세계인

복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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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

달란트를 갈고 닦아 실력을 키움

세계로 나아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봉사

전문인

말씀으로 채워지고 성품을 갖춰나가며 달란트를 갈고 닦는 교육

교육철학

말씀훈련단순한 말씀지식 훈련보다는 깨달음

을 그리고 깨달음보다는 실천하고

행동하는 신앙인을 위한 말씀훈련에

역점을 두고 참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성품교육실력보다는 품성이 먼저(Character

First)인 것은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똑똑하고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세계의 금융위

기를 보더라도 이는 된 사람이 난 사

람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좋은 품성이 제대로 형성

되지 않은 채 성적만 우수한 사람이

사회로 배출될 때 그 사회는 극단적

인 이기주의와 부패가 판을 치는 어

두운 사회가 되고 말 것입니다. 본

학교에서는 Character First 교재를

사용하여 선생님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속적인 품성 체질변화를 위해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동체훈련공동체 훈련을 통해 남을 나보다 낫

게 여기고 배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

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맞춤형 교육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달

란트를 발견토록 하고, 이에 따른 개

인 역량 개발에 힘을 기울이겠습니

다. 학생 개개인의 고유하고 독특한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섬기는

교육의 지평을 열어 가겠습니다.

기본교육모든 교과목에서 그 중심이 되는 기

본 원리를 캐내어 학생들이 보다 쉽

고 재미있게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높여가도록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예배드리는 모습

성품교육교재

소그룹맨토수업

맨토별큐티시간

원어민수업

맞춤형교육

달란트수업

공동체훈련

학교본관동 소개사진으로보는 학교시설 소개

학교시설소개

10~15명 소규모 수업을 하는

교실. 아늑하고 포근한 교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개인

사물함과 개인책상, 게시판 등

이 비치되어 있다.

학생들이 쉬는 공

간으로 편안하게

큐티도 하고 이야

기도 나누며 놀수

있는 공간이다.

예배와 멘토초청 그 밖에

여러 행사와 활동들을 위

한 공간으로 150여명이 앉

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

이다.

학생들이 조용히 공부할

수 있고, 큰 책상과 작

은 책상, 창가독서대 등

여러 책상에 앉아 편안

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

간이다.

학생교실 |

휴게실 |

채플실 |

도서관 |

학습공간

휴식 / 예배 공간 / 기숙사 공간

개인방마다 이

층침대와 옷장,

샤워실, 부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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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정희 선생님

사진 | 학생들과 함께 만든 황토방 숙소

황토방이야기

단풍이 물든 10월에 구들을 놓고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어느새 찬바람이 허리를 파고드는 날씨에 학생들이 고구마, 감자를 구워 먹으러 아궁이 곁으로 옹기 종기 모여들고 또다른 학생들은 황토방 속 따스함에 마음을 녹인다.

안녕하세요~! Oaks의 비전 학교의 영어수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Miriana이고 2학기 수업을 함께 하는 영어 교사입니다. 저는 케냐에서 독일인으로 태어나서 한

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친구와 함께 미국에 있는 기숙학교를 다니며 자랐습니다. Rift Valley 기숙 학교

에서 저는 아시아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저의 열정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약 5 년 동안 한국으로

가고 싶은 열망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참나무비전학교에서 15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게하시고,

서로 교감할 수있는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평일 영어시간은 아침과 오후로 나뉘고, 보통 아침영어시간은 교과서를 통해 공부하며 오후시간에는 기본

어휘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과서 연습은 학생들이 회화 기술, 문장 형성, 발음을 연습

할 수 있도록 대화형 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가장 도전이 되는 것은 제가 한국어를

못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업을 하며 발음과 어

휘를 가르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활동을 설명하거나 문법을 설

명하는 것은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저에게 꽤나 어려웠습니다.

텍스트북의 빈 공간을 채울 때마다 저는 스스로 너무 크게 걱정하

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수업을 진행할수록 그럴 필요가 없

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것은 제가 한국어를 잘 하지 않아도 항상

간단한 메시지나 이미지 등 여러 가지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서 학

생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영어를 조금 더 이해하는 학생에게 개념과 생각들을 설명해 줌으로

서 그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 또한 수업에

서 서로 더 잘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의 수준이 아직 조금 부족하지

만 일반적으로 밝고 친절합니다. 제가 우리 학생들을 볼 때 저는 그

들의 잠재력을 봅니다, 저의 수업목표는 언어 공부에 더 많은 동기

를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화를

통해, 또한 가끔씩하는 게임과 영화를 통해 수업이 더 재미있도록 시

도합니다. 동기를 가질 때 노력하게 되고 그렇게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참나무비전학교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선물입니다. 제가 여기 오게된 것은 돌아보면

오직 주님께서 이끄시고 준비하신, 주님이 하셨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비록 이 시간에 조금은 어렵더

라도, 저는 학생들과 교감하며 받은 기쁨, 웃음, 대화, 또한 언어를 배우는 것이 너무나 값지다고 생각합니

다. 하나님께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믿음의 여정까

지 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글 | Miriana 선생님

영어이야기

이 세상은 온갖 소리들로 가득하다. 아마 창조주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

조하실 때 음률에 따라 세상을 창조한 듯한 느낌이다. 모든 곳에 소리가

흘러 넘친다. 그 어느 곳에 가든지 소리는 존재한다. 태초에 소리의 흐

름에 따라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 조류와 물고기, 짐승들과 사람도 창

조된 듯 하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의 내면에는 음악이 흐르고 있

다. 모든 피조물은 음악할 수 있는 존재로서 온갖 소리로 내면의 소원과

상처와 고통을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밖으로 표출할 수 있다. 그러기

에 나는 음악은 전문가들만 하는 것이라는 견해에 반대한다. 음치라고 하

는 말에도 반대한다. 오선지위에 음표와 쉼표 등 각종 악상기호를 적어놓

은 그 법칙을 배우거나 훈련받지 않았기에 온전한 소리를 내지 못할 뿐

이지, 결코 음악은 몇몇 전문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호흡이 있는 피조

물이라면 그 누구든지 자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얼굴

색이 다르고 음식이 다르고 생활양식이 다르더라도 음악을 통해서 세계

지구촌 그 누구와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그만큼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를 갖는다. 그 음악의 세계에 우리 참나무비전학교 아이들

이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또 다른 나

를 발견하고 위축된 자신을 보다듬고 용기와 힘과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음악을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전하고 있다. 난생 처음으로 클라리넷도 만져보고

색소폰도 만져보지만 그 투박하기 그지없는 악기에서 소리가 날 때 신기

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오선지에 그려져 있는 음표를 보면서 하나의 음

악을 만들어갈 때 자신감을 갖는다. 나는 음악이라는 도구가 아이들의 참

모습을 발견케 하고, 좀 더 나은 미래로 자신을 이끌고, 자신감과 도전정

신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기를 소망한다. 목표(꿈)가 없는

사람은 하루 하루가 무의미하다. 의욕이 없고, 도전이 없고, 재미나 흥미

가 없다. 그러나 목표가 있으면 도전하게 된다. 하루의 시간표에도 변화

가 있게 된다. 눈동자도 빛나게 된다.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게 된다. 베

네수엘라의 젊은이들을 변화시킨 [엘 시스테마]의 기적이 참나무비젼학교

를 통해서도 현실화되기를 소망해 본다.

음악동아리

참나무동아리소개 음악동아리

김선오 | 참나무비전학교 음악선생님

서울 밝은빛교회 담임목사님. 음악을 가르치시고, 클라리넷,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수업을 하신다. 이메일 kimso20@hanmail.net

밴드동아리

밴드 동아리 소개

참나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시작하게 된 밴드동아리를 소개합

니다. 저희 동아리는 밴드반과 통기타반으로 나눠 집니다. 각 반에

서 각 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주와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합주

를 연습 하면서 자기만의 연주 레파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동아

리입니다.

밴드 동아리를 담당하시는 각오 한마디

밴드반은 여러명이 하나의 곡을 합주함으로 음악이 주는 느낌을 느

꼈으면 좋겠고 통기타반은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정하여 그 곡을

연습하여 음악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일상 속에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루 빨리 자기의 음악을 들려주고 박수를 받으며 관객과 교감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방적인 방식으로 가르

쳐 주기보다는 음악에 대한 진심어린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1차 목표이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가 곡을 고르고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참나무동아리소개 밴드동아리

전하람 | 밴드동아리 선생님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 전공생 참나무비전학교에서 음악동아리 담당이메일 : ohalsl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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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수련회 7/17

여름방학 중인 7.17~18에 홍천의 서석교회로 전 교직원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교직원들은 좋은 경치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1학기

를 돌아보고 2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에서 좋은 의견들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음

에 감사드립니다.

참나무소식“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한 참나무비전학교의 학교 소식입니다. 더 빠른 소식과 다양한 사진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www.flyovs.com

김태성목사님 방문10/9

김재곤선교사님 방문 (루마니아선 선교사님)

10/23

무의탁 노인 요양원인 무지개 공동체와 산음교회의 담임 목사님으로 계시는 김태성 목사님께서 멘토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던 어려운 시절을 딛고 목사님으로서 많은 사역을 해나가시기까지의 삶을 생생하게 전해주시며 참나무비전학교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셨습니다. 귀한 말씀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루마니아에서 사역하시는 김재곤 선교사님께서 학교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은 어린 시절 병약했던 몸과 마음으로 힘들었던 것과 기초 학력이 부실하여 학창 시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며 약사가 되고 선교사로 파송되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선교지에서 변화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며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셨습니다.

양천지방목사님 방문10/8

도보여행 (철원, 한탕강, 쇠둘레길) 10/19

서울남연회 양천지방 10월 교역자 회의가 10월 8일 참나무비전학교에서 있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신 50여 분의 교역자 분들은 학교를 둘러보시고 채플실에서 김주성 교장선생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또 예배와 회의 후에 참나무비전학교 교사 몇 분의 소개와 함께 학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교역자분들과 식사 준비로 섬겨주신 새생명 교회 교인분들의 참나무비전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10월 19일 참나무비전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철원 한탄강 쇠둘레길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한탄강 주변을 감상하면서 조별 요리, 자치기 놀이 등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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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참나무비전학교 고등과정 신입생 모집 공고 참나무비전학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로서 공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하여 복음인, 전문인, 세계인으로 양육하는 기독교 학교입니다. 2013학년도 신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 모집 인원 고등학교 1학년 25명 2. 입학 자격 1) 학생 ① 중학교 졸업자 및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② 나이 : 만15세 ~ 만17세 이하 ③ 지원 학생은 본교의 기독교 교육철학과 방침에 적극 따라야 한다. ④ 학습의지가 분명하고 학습에 지장을 주는 신체/정신적 이상이 없는 자 * 합격자 배제 조건 (합격 무효 사유) - 정신질환, 각종 중독 증상 등 기타 사유로 인하여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는 학생 2) 학부모 ① 학부모는 본교 기독교 교육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② 학부모는 본교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와 기도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3. 입학 전형 일정 ①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 : 2012년 10월 8일(월)부터 11월 16일(금)까지 ② 원서는 홈페이지 (www.flyovs.com)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우편 또는 직접 제출 ③ 선발캠프 - 일시 : 11월 23일(금) 오후 2시 ~ 24일(토) 오전 11시 (1박 2일) - 학생 면접과 학부모 면접이 있습니다. ④ 합격자 발표 : 12월 10일(월)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 공고 * 전형료 : 원서접수비 1만원, 선발캠프비 2만원 (전형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4. 입학 지원 서류 ① 입학지원서 1부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 - 사진 부착 필수 ② 자기소개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후 반드시 자필로 작성) ③ 부모님 소개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 ④ 사진 2매 (지원서에 부착한 1매 별도)

5. 기타 문의사항 담당 : 참나무비전학교 행정실 주소 : (463-834)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150-16 참나무비전학교 전화 : (031)536-2208 H.P : 010-9930-4780 전자우편 : flyovs@naver.com / 홈페이지 : www.flyov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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