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y bike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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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트렉 타임 속도계 x 9 Tour de France Champion 9월호.indd 1 2009-08-20 오후 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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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y Bike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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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Go By Bike 9월호

_ 트렉 타임 속도계

x9 Tour de France Cham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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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Go By Bike 9월호

04_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라오스]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관광도시 우돔싸이

이제 우기의 시작인 것 같다. 잘 자고 있는데 천

둥 번개로 인해 잠이 깨고 지난 저녁에 널어 놓은

빨래를 실내로 옮기느라 잠을 설쳤다. 이제부터는

가방에 항상 방수주머니를 착용해야 겠다. 날이

맑더라도 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아침은

게스트하우스의 아주머니께서 주셔서 그것으로

해결을 했다. 라면(국수)과 밥. 이 곳의 라면은 중

국과 조금 다른 것 같다. 중국은 양념이 거의 다

되어있는 상태로 나와 본인이 추가해서 더 넣거나

하는 것인데 여기는 국물에 맛을 내는 국간장 같

은 것과 기타 조미료들을 본인이 전부 넣어야 된

다. 아무튼 맛있게 먹고 출발 준비를 한다. 오늘

도 쉬엄쉬엄 가야 겠다. 물가도 확인해 볼겸 가기

전에 간식을 사가지고 가기위해 이곳 저곳을 들러

가격을 물어보니 중국과 비슷하다. 조그만한 간식

들은 1,000~2,000킵(kip), 대부분 학생들 간식

으로 팔린다. 환율으로 계산해 보면 한국 : 200

원 = 중국 : 1위안 = 라오스 1,250킵 이다. 환율

상으로 보면 간식들이 조금 싼 편이지만 라오스의

경제 사정을 생각해 봤을때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다. 나는 처음 들어 올때 노점에 싼 음식

들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아직 라오스를 단정 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을 나에게 보여 줄지

기대가 된다.

▲ 내가 묵은 게스트 하우스, 식당도 겸해서 한다.

▲ 이것이 슈퍼마켓 이다.

▲ 불탑에서 바라본 우돔싸이 시내

힘겹게 1,100고지를 찍고 아래로 내려가는데 내

려 가는 길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길이 험해서 언

제 비포장이 나올지 모르기에 속도를 낼 수가 없

다. 내려가다가 비가 올것 같아 주변 인가에 들러

밥을 얻어 먹었는데 이런 상황을 통해서 라오스의

상황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중국 에서는

아무리 못 살아도 한 두가지의 반찬과 밥 또는 라

면을 주는데 이곳에서는 밥이 없어 단순히 오이만

주거나 정말 밥만 준다. 아무것도 없이 밥만... 먹

는 방법도 손으로 밥을 먹으면 된다. 다행스럽게

도 밥을 쪄서 하는데 상태가 한국의 찹쌀 같다.

밥은 먹기에 괜찮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안뭉쳐

지는 밥도 꽤 많은데 라오스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도 이런 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조금 놀랍다. 밥

을 먹은 곳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어 그 곳에 구

경을 갔다. 순수한 아이들 이 학교가 한국에서 지

어줬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갔는데 어디에

서도 한국의 느낌을 찾을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1,2,3,4,5를 배우고 나는 한국어를 아이들에게 알

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의 아이들은 정말 자

연과 함께하는 것 같아 재밌다. 학교가 매우 작지

만 방목하는 소가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고 웃기

다. 날씨가 맑아져 다시 떠날 준비를 한다. 얼마나

내려 왔을까 내가 내려온 산이 먹구름으로 뒤덮혀

있다. 뒤에서는 천둥 번개, 앞에는 점점어두어지

는 하늘 함 같은 하늘인데 너무나 다르다. 조금가

다 보니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근처 인가에 무작정

들어갔다. 그곳에서 만난 아저씨와 함께 이곳 우

돔싸이에 차를 타고 왔다. 오늘도 천둥번개가 나

를 깨워 준다. 하지만 그리 기분은 나쁘지가 않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서 그런가? 좋다. 침대도 한

국과 비슷하고 tv에서도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방영해 주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숙소 옆에 있는 시장에 가봐야 겠다.

라오스 사람들의 아침 분위기는 어떤지 몸으로 느

껴봐야겠다. 짐들을 대충 정리해 놓고 밖에 나갔다.

중국과 너무나도 비슷하기에 시장도 그와 비슷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별로다. 이곳이 나름

알려진 도시지만 알려진 만큼 사람들이 살지는 않

는것 같다. 엄청 많이 살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별

로 없다. 시장과 거리에는 상인들로 득실 거린다.

손님이 1명이면 상인들은 10명이상인 것 같다. 전

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

니는데 은행이라는 곳이 보이길래 그곳에 갔다. 안

에 구경갔는데 은행원이 왜 왔냐고 하길래 구경 왔

다하기 그래서 인터넷을 사용해도 되냐고 물으니

잠시 하란다. 원래는 안되는데 나의 얼굴이 먹히기

에 잠시 했다. 하하하 나는 이곳이 안될 줄 알았는

데 혹시나해서 그냥 물어본 것 뿐인데 된다기에 놀

랐다. 속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단, 인터넷 창을

하나만 열면 잘되는데 두개 이상 여니까 속도가 눈

에 띄게 느려지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도 했다.잠시

하고 관광안내소가 있어 그곳에 갔다. 라오스 지도

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들어갔는데 라오스 지도는

비싸다고 사지 말란다. 대신 조금 축소해 놓은 책자

를 얻어서 나왔다. 우돔싸이는 관광도시이다. 관광

할 곳이 많이 있다. 하지만 자전거와 삼륜차 그리고

버스 등을 타고 조금씩 갔다가 걸어서 들어가야 되

는 곳이 많고 내가 여행하는 목적과 다르기에 금새

포기 할 수 있었다. 결정적인 것은 그곳에 가려면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험하

는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우돔싸이 중심에 있는 불탑, 우돔싸이 전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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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Go By Bike 9월호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라오스]_05

팍몽(Pak Mong)

▲ 길 옆의 공동 수돗가에서 빨래도하고 씻기도 한다.

▼ 휴게소인데 다른 과일도 팔지만 90%가 오이를 판다.

새벽 4시, 역시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잠자리로 들었는데 한두명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나는 좀 더 누워있어보자는 심정으로 있었는데 가

족들이 전부 일어난 관계로 나도 어쩔 수 없이 일

어났다. 간단히 씻고 시간을 보니 5시 40분. 흐

미...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일찍 하루를

시작한단 말인가.. 씻을 때 보니 마을 사람들 전

부 일어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7시가 넘은 줄

알고 있었는데 5시 40분이라니... 식사는 6시가

안되어 시작했다. 시차가 있다고 해도 매우 이른

시간이다. 한국과는 2시간 차이, 중국과는 1시간

차이가나는데 당황스러울 뿐이다.다행인 것은 피

곤한 기색이 없다는 것이다. 식사를 마친 후 가족

들과 사진을 찍고 아이들에게 조금 밖에 남지 않

은 사탕을 주고 떠나려는 참에 쿠브어머니께서 가

면서 먹으라고 밥을 챙겨주신다. 나에겐 감사할

뿐이다. 넙죽받아 챙기고 길을 떠났다. 100m쯤

갔을까? MP3가 없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돌아갔

는데 라오스 발음으로 엠피쌈을 쿠브가 가지고있

었다. 출발하기 전에 나에게 무엇인가 줄려고 챙

기는 것 같았는데 안주길래 아닌갑다하고 넘겼는

데 쿠브가 순간 욕심을 낸 것 같다. 나의 생각이

맞건 아니건 엠피쌈을 찾아서 출발하게 되어 다행

이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바람이 차갑다. 하

늘은 어두컴컴하고 언제 비가 올지 모르지만 계

속 이 상태였으면 좋겠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

은 이 날씨. 마음에 든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중간 중간 자주 쉰다. 시간 적으로 여유가 있고

산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다른 모습을 나에게 보

여 주기에 눈이 쉬고 싶어 한다. 아쉬운 것은 길

양쪽으로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기

엔 무리가 있어 그냥 나의 눈으로 만족하기로 했

다.^^ 오늘은 1300고지를 찍고 아래로 내려간다.

신나게 달려야 할 길을 천천히 내려가야하는 기

분. 그냥 답답할 뿐이다. 도로의 사정이 좋지않아

언제 비포장길이 나올지 모르기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큰 트럭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커브

길을 돌기에 더욱 조심해야한다. 라오스에 오면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오늘 드디어

보았다. 가이드 한명과 외국인 두명 그리고 만일

에 대비한 트럭 한대가 1300고지를 향해 올라가

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하는 동시에 내가 내려 온

길을 그들이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웃기기만 하

다. 오늘 중에 못올라가거나 중간에 트럭으로 올

라갈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내가 그들을

만났을 때의 고지가 450고지였기에... 그리고 그

들은 매우 지쳐 보였다. 오늘은 50km만 가고 그

만 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복잡한 머리도 정

리할 겸 빨리 텐트를 쳐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타깝게도 50km의 위치가 번화가다. 번화가

에서는 다들 텐트치면 안된다하고 게스트하우스

를 소개시켜 주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지 않는 곳

인데... 몇 km 정도 더 가서 텐트 치기로하고 이

곳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날씨가 맑아져 매우 덥

기 때문에 이럴 땐 쉬는게 상책이다. 두어시간 정

도 쉬고 5시 넘어서 출발할 생각으로 식당에 앉아

있는데 영어를 할 줄 아는 친구가 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절에가서 하룻밤 자고 가란다.

그러면서 절로 나를 이끌고 가는데 스님들도 흔쾌

히 허락을 하셨는데 경찰서에가서 숙박한다고 이

야기 하란다. 결국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이 안된

단다. 이를 어쩌나.. 이곳에서 만난 친구가 자신

의 숙소에서 자고 가란다. 식당주인이 자신의 어

머니셔서 바로 허락을 받고 오늘은 이곳에서 묵게

되었다. 시간은 5시 30분이 넘었는데 태양이 뜨

겁다. 앞으로는 아침 일찍 출발해야 겠다. 그리고

오후엔 쉬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지금이 이 정도

인데 여름에는 어떨지 걱정이 된다. 오늘 멋진 풍

경을 마음 속에 새기면서 행복이란 생각을 해보았

다. 지금 나의 상황이 별로 좋지 않지만 많은 돈을

누군가 준다면,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간다면

내가 행복할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해보았는데 둘

다 아니다. 많은 돈을 받아서 편안한 여행을 한다

▲ 쿠브의 가족과 단체 사진^^ 하룻밤 잔 사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더욱 친근하게 대해 주신다.

▲ 내가 잘 뻔한 절 안의 모습

면 처음부터 자전거 여행을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좋다. 가족들과 친

구들도 보고 먹고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매우 좋

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다. 보고 먹고 그

다음은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에 취업준비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겠지... 나는 어떤 것을

바라보아야 할지.... 친구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봤

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행복하단다. 학교도 고

등학교만 나왔다. 대학교는 등록금이 비싸서 못

갔다는데 그래도 행복하단다. 친구의 말을 듣고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마음 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고 한국인들의 특징인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런가. 이곳 사람들은

타인보다는 자신의 만족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

이것도 아닌것 같다. 이곳 사람들도 조금씩 돈에

대해서 알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순수함을 잃어가

는 것이 보인다.

아... 행복, 그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가진 것 없

이 불쌍하게 사는 이들은 행복하게 사는데 가진

것이 많은 한국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지... 참고로 전 세계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

과 한국은 하위권이다. 복잡하다. 오늘은 여기까

지... 계속 답이 없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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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 Go By Bike 9월호

튜브레스 호환 시스템의 핵심은 특별게 만들어진 림과 그에

매치되는 림스트립에 있다.

이 림스트립은 열가소성 고무 재질로, 공기가 통하지 않는데

탁월하다. 그리고 림의 구부러진 후크는 튜브레스 타이어가

림에 부드럽게 넓은 면적을 접촉하면서 만나도록 도와주어

타이트하게 밀착되게 한다.

따라서 본트래거 튜브레스 레디 타이어를 튜브레스로 사용

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튜브레스 림(Race Lite tubeless), 튜

브레스 림스트립(Rim Strip), 튜브레스 밸브, 실란트(Super

Juice)가 필요하다.

06_Fix it [본트래거]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Fix it [윌리(Wheelie)]_07

문의 : [email protected]

SERVICE INFORMATION

3. 본트래거 Bontrager Jones XR Tubeless Ready 타이어의 호환성

튜브레스 레디 타이어는 1.이너튜브를 넣어서 사용하는 통상적인 방법 2. 튜브없이 액체실란트를 넣어서 튜브레스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표준 UST 튜브레스 타이어는 실란트가 없이도 튜브레스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지만 펑크를 막거나 에어가 새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트래거

수퍼주스(Super Juice) 실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본트래거 카본 로드 휠에는 본트래거 카본 스탑 패드만 사용가능

본트래거 카본 로드 휠에는 Bontrager Carbon Stop Cork Brake Pad(그림 2) 만 사용가능함.

타사제품의 경우 ‘카본 호환’이라고 표기되었어도 사용금지. 만약 타사의 패드 사용시 과열로 림이 갈라질 수 있음.(그림 1)

(그림 1) (그림 2)

2. 본트래거 사이클링 신발 버클 교환

본 신발의 버클을 과도하게 조였거나 충격을 주었을 때 부러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리점을 통해 여분의 버클을 구입 가능함.

보유 중인 색상은 검정/레드. 버클 설치 및 조립은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드라이버 1개를 풀었다 조이면 됨.

타이어와 림 호환성

일반 26" (ETRTO 599)

UST (standard tubeless type)

본트래거 튜브레스

타이어

튜브레스

불가

가능

가능

튜브레스 레디

가능 - 이너튜브 필요

가능 - 수퍼주스 또는 이너튜브 필요

가능 - 수퍼주스 또는 이너튜브 필요

스탠다드

가능 - 이너튜브 필요

가능 - 이너튜브 필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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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Go By Bike 9월호

앞바퀴가 너무 많이 들려서 뒤로 넘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들땐 뒷 브레이크를 잡아 주면 앞바퀴는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브레이크를 잡는 정도에 따라 앞바

퀴가 떨어지는 정도도 달라지므로 지속적인 윌리를 하기 위해선 브레이크를 살짝만 잡아주고, 앞바퀴가 떨어지려고 하면 다시 페달을 밟아 균형을 유지해 주

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자세는 상체가 지면과 수평이 되고 양팔은 곧게 뻗어준다. 앞,뒤로 균형을 잡는 것이 익숙해져 지속적인 주행이 된다면 여러분들은

자전거가 좌,우로넘어지려고 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주행 중 자전거가 왼쪽으로 쓰러지려 하면 오른쪽 무릎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서 페달을 밟아주고,

오른쪽으로 쓰러지려 하면 왼쪽 무릎을 바깥으로 벌려서 균형을 잡아주어 주행하도록 한다.

앞바퀴를 들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우선 속도는 걸음걸이 또는 속보로 걷는 듯한 느낌으로 주행하면 되고 기어는 가볍게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페달의 위치가 1~2시의 위치에 왔을 때 상체를 숙였다가 일어서면서 페달을 힘껏 차준다.

06_Fix it [본트래거]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Fix it [윌리(Wheelie)]_07

메카닉 용어사전이번달에는 페달에 대한 내용이다.

클릿페달 : 토클립과 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더의 신발바닥에 달린 클리트(페달에

신발을 고정하기 위한 쐐기모양의 장치)

가 스프링 장치가 있는 클립에 맞물리면

서 고정되는 페달. 클립리스페달

토클립페달 : 페달, 스트랩, 클립으로 이

루어지며 클립을 페달에 고정시키고 페달

과 클립 사이에 신발을 넣어 스트랩으로

조인다. 싸이클에서 많이 볼수있다

기간 : 9월1일(화) ~ 9월30일(수)접수 :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 참조 (www.spo-world.co.kr)발표 : 10월5일(월)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 공지사항배송 : 10월7일(수) 경품 : Jet 20/Mystic 20 어린이자전거 또는 랜드로버 님프 미니벨로 중 택1, 트렉 클럽 반장갑 100개

Quiz : 2010년형 트렉 마돈 6 시리즈를 타고 2009년 뚜르 드 프랑스 개인 종합 우승으로 랜스 암스트롱에 이어 트렉에게 총 9번의 뚜르 드 프랑스 우승을 안겨준 아스타나 팀의 리더인 스페인 출신의 라이더는?

EVENT ! 퀴즈 정답과 트렉 자전거 사용기를 고해상도 사진과 함께 보내 주시면 자전거 경품 추첨 우선

순위에 들어가실 수 있으며, 사용기를 다음호 고 바이 바이크 신문에 소개 해 드립니다.

(단, 사용기는 15일까지만 받습니다.)

고 바이 바이크와 함께 하는 9월 이벤트

폭주천사의 윌리(Wheelie) 윌리(wheelie)는 앞바퀴를 든 상태에서 뒷바퀴 만으로의 주행을 윌리라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넘어지지 않고 뒷바퀴만

으로 주행이 가능할까 ??? 이번 호에선 윌리라는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주)스포월드아이앤씨 선임 메카닉 김진갑

2009년 7월30일 / 점심밥 먹고 11시 30분 출발 / 부여차를 타니 1:40분터미널에서 내려서 반대길로 올라가서 처음간곳은 국립부여 박물관

박물관은 여기 저기 공사중이었지만 올해가 박물관 개관 100주년이면서 부여 박물관 80주년이어서 올해

말일까지는 무료입장. 자전거 사람통행 별로 없는 곳에 대게 도와주셔서 보고 나오니 5시 10분.

나와서 부소산성으로 간다고 하니 가까운 궁남지 무료이며 이 인공연못을 본으로 신라의 안압지를 만들고 이곳 조원 기술자인 노자공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아스카 시대 정원사의 시조가 된것이리고 추천 해주셔서 가보게 되었다. 무안의 회련 백련지와 전주의덕진공원의 연꽃을 보아서 어떨까 했는데 주위

의 다른꽃들과 어우러져서 아무때나 조용히 걷기에 좋은곳인것 같다. 특이한 것은 연꽃잎처럼 그뒤로 백련과 홍련 등등 꽃송이 모양으로 꾸며져있었다. 부

여의 맛집중 하나인 구드래 돌쌈밥집을 향해 출발. 처음으로 돌쌈개발자의 집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제법 되었고 아이와 단둘이어서 오리훈제 돌솥 정식

은 2인분에 30,000원 다행히 오리훈제 쌈밥은 1인분도 가능하다기에 미안해하며 1인분과 공기밥을 시키니 오리 훈제 양은 정말 작았지만 쌈고 기타 찬들

이 많이 나오고 음식이 깔끔한 편이어서 알뜰하게 먹을수 있었다. 내일부터 서천으로 이동시작.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의 시작이다.

고 바이 바이크와 함께 하는 8월 이벤트 당첨자 발표 >>>

9월호.indd 7 2009-08-20 오후 1:10:15

Page 8: Go By Bike 9월호

<아미노바이탈PRO> <아미노바이탈2200>

한계 극복 스포츠식품 ‘아미노바이탈’

일본에서는 스포츠 애호가와 일반인들 사이

에서 ‘아미노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대표주자가 바로 일본의 대표적 식품회사

인 아지노모도社에서 출시된 아미노바이탈이

다. 분지쇄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s; BCAA)을 포함한 12가지의 아미노산

과 8가지의 비타민이 함유된 아미노바이탈은

일본에서 아미노산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으

로서 스포츠 분야 중에서도 특히 근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MTB, 싸이클, 트

라이애슬론, 마라톤 등의 종목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다. 특히, 다른 아미노산 보

충제품에 비해 당의 함량과 열량이 낮다는 것이 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서 아미노

바이탈이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국내 대표적인 사이클 동호회 팀인 CC-서

밋(summit)의 한일석 팀장은 “일본에 방문했을 때 사이클 타는 사람 십중팔구가

아미노바이탈을 먹고 있어 호기심에 구입했었다”며 “섭취 후에 근육통이나 피

로도가 평소와는 확실히 다르고, 개별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이젠 매니아가 됐

다”라고 그는 밝혔다. 국내에서는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선수를 위한 ‘아미노바

이탈PRO’와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애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미노

바이탈2200’이 판매되고 있다.

◐ 동호인들에게 추천하는 경기 중 체력유지 비결

체력 유지를 위해 그가 첫 번째로 꼽는 것은 ‘영

양섭취’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

의 얘기를 들어보면 결코 쉽게 넘길 부분이 아니

다.“사이클은 무엇보다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인데

단순히 잘 먹는 것은 체력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에 무리가 있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특히 그는 단백질 섭취를 강조한다. “많은 동호

팀으로 구성된 이상 실력도 비슷한 수준으로 맞

춰 목표도 공유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 때문이다.

여기에 특별 훈련도 빠질 수 없다. 웨이트-지구

력-스피드-실전 훈련 4단계로 이루어진 풀코스의

훈련이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강원도 백봉령-

삭당령-대관령-운두령-구령령-조치령-한계령

등 강원도 고개 260km를 넘는 10시간 30분 코스

라이딩과 틈틈히 자전거 자체에 대한 이론 공부도

한다고 하니 웬만한 프로팀 못지 않은 엄청난 운동

량을 소화하고 있다. 한팀장은 자전거를 처음 시작

하려는 후배들에게 혼자 하기보다 동호회에 가입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동호회에 소속되어 훈

련을 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 할 수 있고 새로

운 정보도 많이 얻는다”며 입문 시 혼자 준비하

기 보다는 동호회에서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조언

을 구하며 체계적으로 훈련 받을 것을 권했다. 체

력 하나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 있다는 한팀장에게

체력 유지의 비결을 물었다.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08_Life [생활정보]

◐ 자전거를 만난 건 내 인생의 큰 전환점

요즘 전국에는 자전거 붐이 불고 있다. 전국에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등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을 갖춘 네덜란드 암스테

르담의 중앙역과 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자전거문화 활성화를 누구

보다 반기는 이가 자전거 동호회 CC써밋의 한일석

팀장이다. 한팀장은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하는데 이러한 행동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수술 전에 의사의 권유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서 아팠던 몸이 변화해 재미까지 붙이게 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관리도

병행해 호흡과 체중유지를 위해 술, 담배까지 끊게

되었다며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하는 그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자전거를 접하게 되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CC써밋을 최강의 자전거

동호회팀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뚜르드 코리아

(Tour de Korea)대회 팀 종합 우승에 빛나는 CC

써밋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한일석팀장이 말하는

원동력은 팀 단위 체계적인 훈련이다. 아마추어 동

호회라고 하여 가볍게 자전거 타며 연습한다고 생

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CC써밋팀의 경우 매주 토

요일마다 팀원 전체가 라이딩을 하며 호흡을 맞추

고 주중에는 적어도 2번의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

아미노산 섭취로 보다 즐겁고 건강한 라이딩 !MTB, 싸이클 등 장시간 스테미너 유지에 효과적인 아미노산

‘자전거 문화 전도사 CC써밋의 한일석 팀장을 만나다’

◐ 어떻게 섭취할까?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자체 합성될 수 없기 때문

에 단백질이 포함된 식품의 형태로 섭취해야만 한

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생선, 저

지방우유 등 유제품, 달걀 흰자와 콩 등이 대표적

인 단백질 식품이다. 육류에 포함된 지방에 부담

을 느낀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보조식품을 활용하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료형태부터 분말, 과립 형

태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자전거에 부착하는

스포츠물병에 이러한 아미노산 보충 제품을 다량

(?) 함유해 휴대하는 것은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

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다. 여러 제품 중에서도 한

일석 팀장은 아지노모도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아

미노바이탈’을 추천한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쥐

안 나게 하는 식품’으로 잘 알려진 아미노바이탈

은 다른 제품에 비해 당이나 기타 첨가물이 적어

열량에 대한 부담이 적어 많은 동호인들이 선호하

고 있다”고 전한다. 아미노산은 의료용 수액으로

오랜 기간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경우라도 대사 시에는 소변을 통해 배출되

므로 가공식품으로서 안전성은 믿을 수 있다. 또

한 아미노산은 약품이 아닌 영양소의 하나이기 때

문에 선수들이 복용을 할 지라도 도핑테스트에 지

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늘어나는 인기의 비결이

다.

인들이 대회에 참가할 때에만 단백질 보조식품을

챙기곤 하는데, 사이클 같이 기본적인 운동 시간이

긴 운동을 할 땐 평소에도 수시로 단백질을 섭취하

는 것이 근육경련이나 피로를 예방해 운동의 효율

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그는 전한다. 실제로 운동

을 할 때 우리 몸이 가장 먼저 활용하는 에너지는

몸에 비축된 탄수화물이지만, 운동이 90분 이상

지속될 경우 15% 가량의 에너지를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에서 활용하기 때문에, 지구력을 요하는 스

포츠에서 근육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단백질, 특히

주요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아미노산 종류 중에서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린, 로

이신, 이소로이신의 BCAA (분지쇄 아미노산; Branched Chain Amino

Acids)를 바탕으로 총 12종의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을 더한 제품으

로 스포츠 선수를 타겟으로 한 아미노바이탈 PRO와 스포츠를 취미로 즐

기는 애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미노바이탈 2200으로 구성되어

있다.

BCAA는 근육내 단백질의 구성원인 필수 아미노산의 대부분을 차지하

고 있어 근육 단백질의 주요성분이고, 근육의 형성 및 보존, 체지방 감소,

지방연소 도움, 심장기능 강화, 부족한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문의처: 한국 아지노모도㈜ 02-3443-0010

(http://www.aminovitalpro.kr)

BCAA(분지쇄 아미노산)

9월호.indd 8 2009-08-20 오후 1:10:16

Page 9: Go By Bike 9월호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x9 Tour de France Champion

ALLNEW2010 TREK

9월호.indd 9 2009-08-20 오후 1:10:16

Page 10: Go By Bike 9월호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2010 트렉 마운틴 바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 프레임 별도 구매 가능

10 Elite XC 9.8

TCT 블랙 카본

폭스 F-Series RL 100mm/리모트

본트래거 Race Lite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시마노 XT Ti 커스텀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Elite XC 9.7

TCT 화이트 카본

락샥 Reba SL 100mm

/리모트

본트래거 Select 앞,

HB-M525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5

2010년 탑퓰 9.9는 대체적으로 노면이 고르지 못한 산길에서 완벽한 제동과

부드러운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ABP 시스템, Full Floater, Evo link 등이 장착

되었고, 본트래거의 최상급인 OCLV 레드 카본 프레임이 사용되었다. 탑퓰 사

용자들은 아마도 09년 탑퓰 9.9에 레이스 X 라이트 스카디움 휠셋이 조금은 아

쉬웠다고 생각이 들었을텐데, 이번 휠셋은 본트래거 레이스 XXX 라이트로 업

그래이드 되었다. 또 하나 크게 바뀐 스펙은 09년 락샥 SID 월드컵 포크와 DT

스위스 카본 리어샥에서 두 서스펜션 모두 폭스 레이싱 샥으로 바뀌었다. 리어

샥의 경우, 레이스 캠과 함께 새로운 RP23 부스트 밸브가 적용되었는데, 이는

프로 선수들에 맞춰졌으며, 최종적인 조정은 크리스 이터프, 트레비스 브라운

과 트렉 서스펜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모델 10 Top Fuel 9.9 SSL ●프레임 OCLV 레드 카본 ●포크 폭스 32 F-시리즈 RL 100mm/리모

트 ●리어샥 폭스 Float RP23 ●휠 본트래거 Race XXX Lite ●뒤변속기 스램 XX ●크랭크 스램

XX, 42/28 ●브레이크 아비드 XX

엘리트 9.9 SSL 은 2009년과 같이 OCLV 레드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고, 시마

노 XTR급의 구동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달라진 것은 레이스 X 라이트 스칸

디움 휠셋에서 한 단계 업그래이드 된 레이스 XXX 라이트로 변경되었고, 락샥

SID 월드컵 포크가 폭스 레이싱 샥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

들이 엘리트 9.7과 9.8 그리고 9.9 SSL의 차이를 궁금해하는데, 일단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프레임 재질이 다르다. 9.9의 경우, 카본중에 최상급인 OCLV

레드 카본을 사용하고, 이는 미국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9.8/9.7은 TCT

(Trek Carbon Technology) 카본이라 하여 트렉의 카본 기술이 아시아에서 생

산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XTR, XT, SLX 등 어떠한 구동계 등급을 사용하는

가에 따라 그 차이는 확연해진다. 또한 BB90 시스템, 2x9 크랭크, 통합시킨 헤

드셋을 사용하는 것은 공통되나 최상급인 9.9 SSL은 절삭하지 않은 최고 사양

의 싯 마스트와, Net Molded 베어링 기술을 적용시킨 것이 다르다.

●모델 10 Elite XC 9.9 SSL ●프레임 OCLV 레드 카본 ●포크 폭스 F-Series RL 100mm/리모트

●휠 본트래거 Race XXX Lite ●뒤변속기 시마노 XTR Shadow ●크랭크 FSA K-Force Light 2x9,

42/29 ●브레이크 시마노 XTR * 프레임 별도 구매 가능

Top Fuel 지금까지 탑퓰 보다 빠른 자전거는 없었다 !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Top Fuel 8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레바 SL

100mm/리모트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Race Lite

시마노 SLX 새도우

시마노 SLX

시마노 SLX

10 Top Fuel 9.8

OCLV 레드 카본

폭스 32 F-시리즈 RL 100mm/리모트

폭스 Float RP23

본트래거 Race Lite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시마노 XT Ti 커스텀

Elite 시리즈 가장 빠르고 가벼운 하드테일 !!

9월호.indd 10 2009-08-20 오후 1:10:26

Page 11: Go By Bike 9월호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Elite XC 9.7

TCT 화이트 카본

락샥 Reba SL 100mm

/리모트

본트래거 Select 앞,

HB-M525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5

10 Top Fuel 8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레바 SL

100mm/리모트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Race Lite

시마노 SLX 새도우

시마노 SLX

시마노 SLX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8000 Disc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Reba SL 100mm/리모트

본트래거 Select 앞,

HB-M525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5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 V 브레이크 모델은 시마노 XT

10 6700 Disc E

알파 블랙 알루미늄

락샥 Recon SL Solo Air

100mm/리모트

본트래거 Select 앞,

HB-M525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5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6500 Disc E

알파 블랙 알루미늄

락샥 Recon SL Solo Air 100mm/리모트

시마노 HB-M495 앞/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SLX

시마노 575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6300 Disc E

알파 블랙 알루미늄

락샥 Tora SL 100mm/리모트

시마노 HB-M475 앞/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FC-M442

아비드 Juicy 3

2010년 6000 시리즈와 8000 시리즈는 뭐가 달라졌을까?

답은 프레임에서 찾을 수 있다. 전년도 8000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브릿지리

스(Bridgeless)’ 스테이 기술이 6000 시리즈 프레임에 살짝 가미되었는데, 이

렇게 공격적인 튜브 모양으로 설계된 프레임은 보다 멋스럽고, 고급스러움을 살

려냈다. 8000 시리즈 역시 프레임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는데, 이 시리즈는 지

금까지 트렉이 생산해왔었던 알루미늄 프레임 중에 가장 가볍고, 견고하며, 강

성이 뛰어난 알파 레드 알루미늄을 사용하였다. OCLV 카본을 제외하고 최고 수

준의 레이스에 가장 적합한 8000 시리즈. 200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했던 6000과 8000 시리즈가 2010년에도 또 다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모델 10 8500 Disc ●프레임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포크 폭스 F-Series RL 100mm/리모트

100mm/리모트 ●휠 본트래거 Race Lite ●뒤변속기 시마노 XT Shadow ●크랭크 시마노 XT

●브레이크 시마노 XT Ti 커스텀 * 프레임 별도 구매 가능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6000 Disc E

알파 블랙 알루미늄

선투어 SF9-XCR RL 100mm/리모트

시마노 HB-M495 앞/뒤 허브

시마노 SLX Shadow

시마노 FC-M442

시마노 BR-M486

6000 & 8000 시리즈 국민 하드테일의 대명사

9월호.indd 11 2009-08-20 오후 1:10:33

Page 12: Go By Bike 9월호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4300 Disc

알파 블랙 알루미늄

스피너 300, 100mm

시마노 HB-M65 앞, FH-M65 뒤 허브

시마노 RD-M410

시마노 M311

시마노 416 기계식 디스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4300 V

알파 블랙 알루미늄

스피너 300, 100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 FH-RM30 뒤 허브

시마노 RD-M360

시마노 M31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3900 Disc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XCT V2 100mm

포뮬라 알로이 DC20 앞, FH-M475 뒤 허브

시마노 RD-M310

시마노 M191

PRO MAX 기계식 디스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3900 V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XCT V2 100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뒤 허브

시마노 RD-M310

시마노 M19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3700 V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XCT V2 80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뒤 허브

시마노 RD-M310

시마노 M15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3500 V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M-2025 63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뒤 허브

시마노 RD-TX31

시마노 151

텍트로 V

9월호.indd 12 2009-08-20 오후 1:10:46

Page 13: Go By Bike 9월호

Fuel EX 이 것이 정통 산악자전거다.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Fuel EX 9.8

OCLV 블랙 카본

폭스 32 F-시리즈

Fit RL 120mm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Rhythm Elite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R 카본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Fuel EX 9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F시리즈 Fit RLC 120mm

폭스 Float RP-23

본트래거 Rhythm Elite

스램 X.0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Fuel EX 8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F 시리즈 RL 120mm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Select 앞, 시마노 HB-M525-L 뒤 허브

시마노 XT 새도우

시마노 FC-M542

아비드 Elixir 5

10 Fuel EX 5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Tora SL 120mm

폭스 Float RP-2

시마노 HB-M475-L

앞/뒤 허브

스램 X.5

시마노 FC-M442

아비드 쥬시 3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Fuel EX 6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Recon SL Solo Air 120mm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Select 앞,

시마노 HB-M525-L 뒤 허브

시마노 XT 새도우

시마노 FC-M521

시마노 575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Fuel EX 7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F 시리즈 RL 120mm

폭스 Float RP-2 XV

본트래거 Select 앞, 시마노 HB-M525-L 뒤 허브

스램 X.7

시마노 FC-M542

아비드 쥬시 3.5

Fuel Ex는 과거, 트렉이 풀 서스펜션 개발과 기술을 통하여 관련 분야 리더가

되면서 그 시스템을 특허로 출원하기 시작하였고, 그 때 그 서스펜션을 산악자

전거에 접목시키면서 생산한 자전거이다. 이번 2010년 Fuel Ex 에 가장 큰 변

화는 DRCV에 있다. 트렉과 폭스의 제휴에 의해 개발된 DRCV는 페달링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독특한 2개의 에어 스프링을 말하는데, 하나의 캔 형태로 된 작

은 에어 샥은 충격 감지 기능을 하고, 큰 것은 전례가 없던 컨트롤을 준다. 이런

기능은 오직 DRCV에서만 볼 수 있으며 또한 가능하다.

●모델 10 Fuel EX 9.9 ●프레임 OCLV 블랙 카본 ●포크 폭스 폭스 32 F-시리즈 Fit RLC 120mm

●리어샥 폭스 Float RP-23 ●휠 본트래거 Rhythm Pro ●뒤변속기 스램 X.O ●크랭크 스램 Noir

●브레이크 아비드 Elixir CR MAG

9월호.indd 13 2009-08-20 오후 1:10:55

Page 14: Go By Bike 9월호

다운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야 하는 컨트롤이 아닐까? 이를 위해 2010년 세션 88 은 폭스 DHX RC4 샥을 장착했

다. 이는 고속에서부터 저속까지 섬세한 댐핑 조절이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민감한 부분에

서 최고의 스트로크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완벽히 재설계 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 세션은

세계 No. 1 여성 다운힐러, 트레이씨 모슬리가 활동중인 트렉 월드 레이싱 팀의 공식 다운

힐용 자전거로 스폰되고 있다. 그녀는 다운힐 대회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

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팀을 지원해주는 스폰서와 팀 멤버, 그리고 세션 88 이라고

언급하며 이 삼박자가 모두 잘 맞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직 다운힐을 즐기려

는 인구가 적고, 다운힐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았지만, 2010년에는 보다

많은 곳에서 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Remedy 8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Talas RL 110-130-150mm

트래블 조절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Rhythm Comp

시마노 XT 새도우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R 카본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Remedy 7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Float RL 150mm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Select 앞, 시마노 HB-M525-L

뒤 허브

스램 X.9

시마노 FC-M542

아비드 Elixir 5

10 Session 88 DH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40 Fit RC2 203mm

폭스 DHX RC-4

본트래거 Big Earl

스램 X.O

시마노 Saint, 38t

아비드 Elixir CR MAG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Session 8 DH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Boxxer Race 200mm

폭스 DHX 4.0

본트래거 Big Earl

스램 X.9

레이스페이스 Respond DH, 38t

아비드 Elixir R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Remedy

세션과 함께라면 어떠한 내리막 길도 평지가 된다.Session

9월호.indd 14 2009-08-20 오후 1:11:04

Page 15: Go By Bike 9월호

트렉은 여러 메이저 자전거 브랜드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여성 전용 모델을 선

보인 이래로 여성 라이더에게 더 나은, 더 많은 여성 전용 제품을 제공하기 위

해 노력하고 발전해왔다. 프레임 지오메트리부터 여성의 체형에 맞도록 설계되

었으며 스템 길이, 핸들바 넓이, 안장 등 여성에게 최적화된 자전거를 위해 여러

부분을 고려하였다. 트렉 WSD 제품은 자전거 출퇴근, 레이싱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이상적인 퍼포먼스를 위한 뛰어난 컨트롤과 편안함, 정

확한 핸들링을 경험하게 해준다.

10 Fuel EX 8 WSD

WSD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폭스 32 F 시리즈 RL 120mm

폭스 Float RP-2

본트래거 Select 앞,

시마노 HB-M525-L 뒤 허브

시마노 XT 새도우

시마노 FC-M542

아비드 Elixir 5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모델

프레임

포크

리어샥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여성을 위한 디자인 WSD시리즈 (Women’s Specific Design) 처음부터 여성을 위한 디자인 설계

●모델 10 Top Fuel 8 WSD ●프레임 WSD 알파 레드 알루미늄 ●포크 락샥 레바 SL 100mm/리모

트 ●리어샥 폭스 폭스 Float RP-2 ●휠 본트래거 Race Lite ●뒤변속기 시마노 SLX 새도우

●크랭크 시마노 SLX ●브레이크 시마노 SLX

10 Fuel EX 5 WSD

WSD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Tora SL 120mm

폭스 Float RP-2

시마노 HB-M475-L

앞/뒤 허브

스램 X.5

시마노 FC-M442

아비드 쥬시 3

10 8000 Disc WSD

WSD 알파 레드 알루미늄

락샥 Reba SL 100mm/리모트

본트래거 Select 앞,

HB-M525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XT

아비드 Elixir 5

10 6300 Disc E WSD

WSD 알파 블랙

알루미늄

락샥 Tora SL 100mm

/리모트

시마노 HB-M475 앞

/뒤 허브

시마노 XT Shadow

시마노 FC-M442

아비드 Juicy 3

9월호.indd 15 2009-08-20 오후 1:11:13

Page 16: Go By Bike 9월호

10 Skye SL Disc

WSD 알파 블랙 알루미늄

RST Gila TnL, 100mm

시마노 HB-M65 앞, FH-M65 뒤 허브

시마노 RD-M410

시마노 M311

시마노 416 기계식 디스크,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Skye SL V

WSD 알파 블랙 알루미늄

RST Gila TnL, 100mm

알로이 FM31 앞, FH-RM30 뒤 허브

시마노 RD-M360

시마노 M31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Skye S V

WSD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XCT V2 80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뒤 허브

시마노 RD-TX31

시마노 15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10 Skye

WSD 알파 화이트 알루미늄

SR 선투어 M-2025, 63mm

포뮬라 알로이 FM31 앞/뒤 허브

시마노 RD-TX31

시마노 151

텍트로 V

모델

프레임

포크

뒤변속기

크랭크

브레이크

Skye 시리즈

9월호.indd 16 2009-08-20 오후 1:11:27

Page 17: Go By Bike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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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간의 별들의 전쟁, 파리에서 그 막을 내리다 !!

전 세계 스타급 사이클 선수들이 총 출동 하여 집중 조

명 받았었던 96회, 2009 뚜르 드 프랑스가 7월 4일 모

나코를 출발하여 21일간 3,500여 킬로미터의 죽음의 레

이스를 마치고 26일 파리에 안착하면서 끝이 났다. 그

영광스러운 ‘마요존느’(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져지)를 차지한 선

수는 15 스테이지부터 줄곧 선두를 지켜온 ‘알베르토 콘타도르’(85시간

48분,아스타나)였다. 콘타도르는 불과 14개월만에 세계 3대 메이저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2007), 지로 디탈리아(2008), 부엘타 스페인(2008)을 모두

석권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적이 있다. 2위는 형제가 함께 출전해서 더

욱 주목을 받았던 동생 앤디 쉘릭(써벨로)이 차지했다. 25살 이하 가장 빠른

선수에게 주는 화이트 져지 또한 자연스럽게 앤디 몫이 되었다. 3위는 뚜르

드 프랑스 7연패에 빛나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차지하였다. 그

는 3년간의 은퇴기간과 39살 결코 적지 않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듯 젊고

기백이 넘치는 선수들과 잘 싸웠으며, 결국 또 한번 뚜르 드 프랑스의 단상에

서게 되었다. 비록 가장 높은 위치에 설 수 없음을 아쉬워했지만, 그는 벌써

부터 다음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랜스 암스트롱과 콘타도르가 소속되

어있는 아스타나 팀은 대회 중반, 리바이의 손목 골절로 기권해야하는 안타

까운 상황도 발생하였으나 결국, 개인 종합 우승과 3위 그리고 전체 20개 팀

중에 화려한 팀워크을 자랑하며 가장 빠른 팀이 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로

써, 아스타나의 요한 브루닐 감독은 자신이 맡은 팀에서 9번째로 나온 옐로

저지를 볼 수 있었고, 트렉(Trek)의 마돈 또한 그 명성을 계속 이어 갈 수 있

게 되었다. 이번 뚜르 드 프랑스에는 총 4십 7만 5천 유로의 스테이지 상금

이 배정되었다. 각 스테이지 우승자에게는 8천 유로(한화 1천4백만원)가 주

어지며, 팀 타임 트라이얼의 경우에는 우승한 팀에게 1만 유로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최다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마크 카벤디쉬(콜롬비아

H/L)는 최소 4만 8천 유로는 받은 셈이다 그렇다면 종합우승자 및 산악왕,

스프린터, 영 라이더에게는 얼마의 상금이 돌아가게 될까? 옐로져지(종합우

승자)를 차지한 알베르트 콘타도르(아스타나)는 €450,000 (한화 약 7억8천

만원),그린져지(스프린터)를 차지한 : 토르 후숍(써벨로) 에게는 €25,000

(한화 약 4천 3백만원), 빨간 점 무늬 져지(클라이머)를 차지한 프랑코 펠리

조띠(리퀴가스)에게는 €25,000 (한화 약 4천 3백만원), 화이트져지(25세 이

하 영라이더)를 입게 된 앤디 쉘릭(삭소뱅크)에게는 €20,000(한화 3천 5백

만원) 가 각각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대회 기간 중에 가장 공격적이면서 투쟁

적으로 임한 선수 부문에는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프랑코 펠리조띠가 수

상 부문 2관왕을 차지하면서 €20,000를 받게 되었다. 위와 같이 개인별 우수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있다라면, 여기 9명의 전체 스쿼드 멤버가 만들

어내는 팀워크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있다.

팀 우승을 가려내는 방법으로는, 팀 내 가장 빨랐던

상위 3명의 최종시간을 더하는 것인데, 종합 1, 3, 6

위를 차지한 알베르토 콘타도르(85시간 48분 35초),

랜스 암스트롱(85시간 53분 59초), 클로덴 안드레아

스(85시간 55분 17초 )의 아스타나팀이 우승함으로

써, 상금 €50,000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 승리의 축배들고 있는 콘타도르. ▶

사진으로 알아본 2009 뚜르 드 프랑스

18_Tour de France [뚜르 드 프랑스 결과]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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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ING July - 실전 싱글대회 훈련

훈련 방법

그림으로 설명한 2KM짜리 싱글 구간을 10바퀴를 목표로 총 20KM의 싱글

훈련을 한다. 코스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훈련 도중 퍼질수 있어서 파워젤

2개를 미리 챙겨두고 물통엔 물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시작 해야한다. 실패한

구간은 재도전없이 기록 단축을 위해 패스 한다. 등산객이 보일시 멀리서부터

소리친다. 계속해서 다른 루트를 잡아 코스를 돌아본다.

훈련 소감

관악산의 줄기인 삼성산의 오솔길은 꽤 난이도가 높은 싱글 구간이다. 한

번도 실수없이 안내리고 다 타기위해선 중급 이상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원래

싱글을 잘 못타는 나로서는 상당히 힘든 훈련이였던 것 같다. 그 중 10바퀴를

돌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체력적인 문제와 손에 힘이 풀려서 브레이킹이 안

되는 문제... 자칫 잘못해서 꽤 위험했다. 약간은 도전 같았던 이날의 싱글 훈

련.. 첫 바퀴의 시작은 언제나 그랫듯이 순조롭게 시작했다. 첫 바퀴를 돌고

내려와서 물 한 모금 을 한 후 두 바퀴의 시작을 했다. 세 바퀴에 접어들자 갑

자기 느껴지는 공복에 파워젤 하나를 먹었다. 다섯 바퀴까지 잘 달리고 있던

나는 어느 순간 손에 힘이 풀리고 기어코 쓸려서 넘어지고 만다. 그 후 완주

까지 한 다섯 번은 쓸리고 구르고 한 것 같다. 다행히 긁히는 정도로만 끝났

다. 한 일곱 바퀴 째 부터는 약수터에서 한 아저씨가 똑같은 사람이 계속 지

나가니 알아 보시고 약숫물을 떠 주셨다. 하지만 기록 체크 중 이라 받진 못

하고 그대로 계속 달린다. 여덟바퀴 직전 마지막 파워젤 하나를 먹은후 물통

에 물이 바닥이났다. 어쩔 수 없이 물 없이 아홉, 열 바퀴째를 돌았다. 신기하

게 지겹기만 한 훈련이 돌다보니 다 돌아졌고, 오히려 마지막 바퀴가 기록이

제일 빨랐다. 싱글만 20KM지만 같은 코스를 계속해서 도는 지겨움이란 10

바퀴를 채울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도 같이 안겨주며 좌절을 느끼게 해 주

었다. 결국 오후 2시에 출발하여 2시간30분만의 10바퀴를 완주.. 첫 훈련이

라 기록은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다음번엔 기록을 20분줄이겠다고 마음먹고

훈련을 끝낸다. 이번 훈련의 힘들었던 점은 업힐 보다는 싱글에서의 집중을

잃지 않는 것과 손가락 끝까지 힘이 풀려버려 더 이상 브레이킹의 능력을 상

실 했을 때의 불안과 압박감이였다. 하지만 모든 운동에서 그렇듯이 무언가를

도전하고 성공한다는 것에서 이번 훈련의 도전도 나의 실력을 한층 더 올려준

것 만 같은 좋은 기분이 든다.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Professionnel training [조 선수의 훈련일지]_19

훈련의 궁극적 목표

싱글을 40KM나 달리는 상급자부문의 경우 상당한 지구력과 싱글테크닉

그리고 첫 바퀴와 마지막바퀴를 같은 시간에 돌 수 있는 집중력 등에서 기록

과순위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이

상은 실전 대회 때처럼 5KM미만의 짧은 싱글 구간을 2시간동안 돌 수 있을

만큼의 바퀴수로 훈련계획을 짠 후 훈련을 시작 했다. 이 훈련으로 가장 얻고

싶었던 것은 첫 바퀴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같은 기록으로 들어오는 것과 싱

글 구간에서 손에 힘이 풀리는 단점을 극복하고 실전에 맞춰 지구력을 기르

기 위한 것이다.

◀ Polar 심박계를 이용해

데이터 분석한 오솔길

싱글 그래프

코스 기록

1 rap 19min / 2 rap 17min

3 rap 14min / 4 rap 19min

5 rap 15min / 6 rap 14min

7 rap 16min / 8 rap 14min

9 rap 13min / 10rap13min

초보, 라이딩 에서 살아남기

● 이번호 부터는 Trek Team 조주영 선수의 훈련일지와 초보자들을 위한 라이딩에서 살아남는 법이 연재됩니다.

천주교성지 옆길에서 시작 - 300m 짧은 업힐 -

배드민턴장을 끼고 계속 업힐 - 호압사삼거리 - 올

라온길로 다시 다운 - 300m 다운 후 왼쪽 오솔길

싱글 진입 - 500m 직진후 오른쪽 급 다운 구간으로

빠져서 내려옴 - 텃밭이 나온후 우회전 - 직진으로

300m쯤 오면 다시 처음시작했던 업힐구간과 마주

침(1rap)

‘조� 선수의� 훈련일지’

프로필이 름 : 조주영나 이 : 21살, 89년생MTB 경 력 : 3년소 속 팀 : Trek Team(서울)www.SuperPlayer.co.kr

훈련 코스 소개삼성산 오솔길 싱글구간 / 난이도 중 상급 / 길 이 2.0KM

초보, 라이딩 에서 살아남기

대부분의 동호인이라면 둘 이상 타는 라이딩에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보이지않는 경쟁과 승부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아보자 !

Step 1 - Uphill (업힐)

업힐을 잘 하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근력이 강해야 한다. 그 외에도 심박기능이 좋아야만 빠른

페달링과 댄싱이 가능해지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다리에 근력을 만들어야 한다. 대

체로 심박기능이 좋고 근력이 없는 사람 보다는 다리근육이 좋고 심박은 조금 떨어지는 사람이 결

국 조금 더 무거운 기어비에 적은 페달링으로 이긴다. 그리고 정신이 강해야 한다. 정신이 약한 사

람은 업힐이 보이자마자 포기해버린다. 업힐은 자신감 이다. 아직 심장은 더 움직일수 있는데 포

기하지마라! 또한 긴 업힐에서의 급격한 심박수 상승은 별로 좋지 않는 라이딩스타일 이다. 긴 업

힐 일수록 최대한 지속적인 페달링을 구사할수 있도록 연습해야한다. 업힐의 자세에서는 앉아 있

을 때 시선은 땅보다는 정면을 바라보고 숨은 고르게 최대한 천천히 쉬기 바란다. 과도한 호흡은

과호흡증으로 오히려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그리고 댄싱의 자세에서는 일어섰을때 허리가 아치

형태로 둥글게 말아주며 핸들의 양끝을 파트너의 양손이라 생각하시고 리듬을 타면서 좌우로 이동

시켜준다. 이때 자전거가 왼쪽으로 기울었을땐 왼쪽 다리를 올려준다. 우측도 똑같이 하면 댄싱의

완성이된다. 한가지 더 팁이 있다면 댄싱중의 자신의 몸은 달리기를 하듯이 앞을 바라보고 다리를

움직이며 자전거만 좌우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업힐은 쉬면 바로 실력이 줄어든다. 일

주일에 한번은 업힐을 꼭 해주길 바란다. 사진_박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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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Go By Bike 9월호

한사람 한사람의 꿈과 이상을 소중히 여깁니다.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스스로 열의를 다하는 사람, 진취적이고 적극적이며, 늘 깨어

있는 사고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찾습니다.

BIKE - DREAM은 대구 지

산 본점을 비롯 대구에만 칠성,

상인, 시지, 범어점 5곳의 체인

점 이 있으며 또한 포항의 해도

동, 항구동 두곳의 지점과 구미

인동, 경남 거제시 수월동에서

도 BIKE - DREAM을 만날 수

있다. 우리 BIKE - DREAM

에서 구입한 제품은 BIKE -

DREAM 어느 체인점에 가도

A/S 및 친절한 상담을 받을수

있다. 특히 지점별로 젊고 감각

있는 점장님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 한분 한분이 만족할 수 있

는 최상의 서비스와 언제나 가

족과 같은 분위기로 한번 방문

하면 꼭 다시 재방문 하고픈 샵이다. 거듭되는 경기 불황에서도 웃고 즐

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곁에서 힘이 되도록 노력하는

BIKE - DREAM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BIKE - DREAM 레이싱팀도

자전거 문화의 선두주자가 되어 좀 더 발전된 모습의 자전거문화를 만들

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20_Free Board [사용자 게시판] Go by bike 2009.9 / www.Spo-world.co.kr

바이크 드림편 ☎ (053) 783-9199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엠티비텐은 다운힐 클럽

으로 시작하여 프리라이딩, 올마운틴, 크로스컨트

리까지 폭넓은 장르를 즐기는 동호회로써 2007년

11월에 개설되었다. 현재 회원수는 150명이고 실

제 라이딩에 참가하는 인원은 평균 50명 정도로 남

양주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수시로 라이딩

>>> 엠티비텐

을 즐기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 시합에 참가하여 회원들의 기량을 뽐

내고 있으며 저마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를 아끼는 모습과 자전거를

사랑하는 열정은 타동호회의 추종을 불허한다.

▶▶▶▶ 채용

◑ 문의 및 접수

(주)스포월드아이앤씨

TEL : 02 3444 9394

FAX : 02 3444 9414

e-mail : [email protected]

담당자 : 이사 오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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