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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새 22배급증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70417-70767.pdf2017/04/17  · 으로정상가보다40%싸게판매한다. 도내이마트3개점(제주점,신제주점,

서귀포시는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인 소

유토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463만9000

㎡로, 2015년말 면적 486만㎡보다 22만

10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

일 밝혔다.

중국인 소유 토지현황을 보면, 2013

년말 기준 중국인 소유토지는 126만㎡

에서 2014년말 기준 428만3000㎡, 2015

년말 기준 486만㎡로 2015년까지는 급

증했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474만50

00㎡, 지난달 말 기준 463만9000㎡로

중국인 토지면적이 줄고 있다.

서귀포시는 중국인 토지가 감소하는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제 시행 이후 외지인 토지매입 제한, 투

기방지 대책으로 농지기능강화 방침 실

행, 쪼개기 토지분할 불허, 부동산 의심

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부동산 투

기 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중국인 소유 토지 감소는 앞

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말산업특구인 제주에서 키운 말고기가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웰미트 를 전국 50개

이마트 매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

지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축협은 비육마사업 활성화

를 위해 2015년 비육마사업단을 출범

시켜 비육마 생산과 유통사업을 추진,

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웰미트 로 시

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도내 이마트 3개점에서

말고기를 판매했고, 작년에는 4 5 10

월 세 차례에 걸쳐 대도시 이마트 매

장에서 판매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이

마트 5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신

세계 포인트카드 40% 할인행사를 통

해 제주산 말고기의 우수성 홍보에 나

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74두를 도축

했다. 이마트 판매가격은 100g 기준 말

고기 안심은 4500원, 등심 3900원, 채끝

4200원, 불고기 샤브샤브용은 2940원

으로 정상가보다 40% 싸게 판매한다.

도내 이마트 3개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1+1 행사 를 진행, 말고기 1팩 구입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 1팩을 더 가져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웰미트 는 제주도내 이마트와

수도권에서는 농협이 직영하는 안성팜

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이

마트 판매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쉽게 말고기 구입이 가능해졌다. 또 서

귀포시축협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올해 안에 육지부 이마트 매장에서 제

주산 말고기 상설 판매를 추진하는 등

판매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영농조합이 월동

무 가공산업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월동무 처리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5년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농식품부)에 월동무를 활용한 무

말랭이, 무청을 생산계획으로 7억5000

만원(보조 5억2500만원, 자부담 2억250

0만원)을 투자해 가공설비를 지원받은

제주거북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두

분)이 지난해 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4042㎡ 규모의 무말랭이공장,

저온저장고, 무 세척장 등을 갖추고 20

15년 제주지역 월동무 생산자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지원받은 가공시설을 이용해 세척한

월동무 5600톤은 공판장, 개인, 김치공장

등으로 판매하고, 비상품 무를 이용한

무말랭이(120톤)는 반찬가게, 만두제조

업체 등으로 무잎을 이용한 무시래기(10

00톤)는 프렌차이즈 등 식자재납품업체

로 납품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31

억원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16년에는 59

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 매출상승으로 근로자 87

명을 고용하는 효과도 내고 있다.

제주거북농산은 2014년 독일에 월동

무 및 월동배추 20톤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미국 등 6개국에 545톤(월

동무 543톤, 월동배추 2톤) 수출도 추

진하고 있다. 이현숙기자

제주지역 농가 10가구 가운데 4가구

이상이 2인가구로 나타났다. 또 3농가

중 2농가는 경지규모 1.0㏊ 미만을 경

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4일 내놓은 2016년 농림

어업조사 결과 에 따르면 2016년 12월

1일 현재 도내 농가는 3만3109가구, 어

가는 4만82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1

%, 0.8%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른 농

어업 포기와 전업 등이 농어가 인구 감

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가구원수는 2인가구가 43.3%로 비중

이 가장 높았고 이어 3인가구(18.6%), 4

인가구(15.8%), 1인가구(13.3%), 5인가

구 이상(9.0%) 순이었다. 겸업농가 비중

이 56.1%로 전업농가(43.9%)를 앞섰다.

경지규모는 0.5㏊ 미만이 전체농가

의 36.3%를 차지했고, 0.5~1.0㏊가 31.0

%로 1㏊ 미만이 전체 농가의 67.3%에

달했다. 이어 1.0~2.0㏊(18.8%), 2.0~3.0

㏊(6.4%), 3.0~5.0㏊(4.6%), 5.0㏊ 이상

(1.8%) 순으로 나타났다. 문미숙기자

북위 33도 이남 수역

에서의 근해 연승어업

에 대해 갈치포획 금

어기를 적용하지 않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

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민주, 서귀포시

사진)은 1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이번

주 중 이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임을 보고받았다고 밝

혔다.

현행 시행령은 갈치연승어업의 주

조업시기인 7월에 포획을 금지함으로

써 어민들의 어업경영에 막대한 지장

을 초래해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한

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 및 그에 따른

입어중단 피해까지 겹치면서 도내 어

민들은 7월 금어기의 폐지 또는 조정

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위성곤 의원은 상임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수차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금어

기를 5월로 변경하거나 혹은 북위 33도

이남 수역에 대해 금어기를 배제하는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에 대해 장

관은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후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규제 법제처 심사, 차

관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치면 시

행령 개정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안이 최종 의결되면 주

요 갈치 어장인 북위 33도 이남 수역에

서는 근해 연승어업의 7월 금어기가

적용 배제되어 해당 수역에서는 금어

기가 폐지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위 의원은 한 일 입어협상 타결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면서 7월 금어기를

북위 33도 이남수역에서 배제하는 시

행령 안의 최종 통과와 한 일 입어협

상 지연에 따른 제도적 대책마련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국회=부미현기자 [email protected]

저비용항공사(LCC) 5개사와 대형항

공사인 아시아나가 올해 들어 앞서거

니 뒤서거니 국내선 항공요금을 올렸

지만 대한항공은 현재 수준으로 항공

운임을 유지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내관광을 활성화해 내

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업계는 사드

여파 등으로 중국인 관광 수요가 감소

해 어려움을 겪어왔고 특히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의 경우 잇따라

항공 운임이 올라 도민의 부담이 가중

됐다 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 5개사와 아시아나가

국내선 항공운임을 줄지어 인상함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대한항공도 비

슷한 수준으로 항공료를 올릴 것으로

추정됐지만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과 KTX 등 대체 교통

수단 발달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

됨에 따라 운임 인상을 검토하기도 했

다 며 하지만 국내 관광 수요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 동결 결정을 내렸

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항

공사들은 지난 1월 진에어가 2.6~5.3%

항공운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앞다

투어 요금인상에 동참했다. 티웨이항

공(5.1~11.1%), 이스타항공(5.3~10.6

%), 에어부산(1.3~6.7%), 제주항공(2.5

~11.1%)도 지난 3월부터 인상된 항공

요금을 적용하고 있고 아시아나도 이

달 18일부터 국내선 요금을 평균 5%

인상할 예정이다. 채해원기자

2017년 4월 17일 월요일6 종 합

항공피해 10년새 22배 급증

지난해 5월 울산 동구에 사는 A씨는

제주~부산 왕복항공권을 특가로 6만36

00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A씨는 개인

사유로 여행을 갈 수 없게 돼 항공권구

매를 취소하고 전액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항공사는 구매 당일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그 외엔 공항이용

료 등 세금만 돌려받을 수 있다 며 세

금 1만6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4

만7600원은 취소 수수료로 공제된다

고 알려왔다.

A씨와 같이 항공권 환불 시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

원이 전국에서 발생한 항공여객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접수 추이를 분석한 결

과 10년 전인 2007년 신고접수는 56건

에 그친 반면 지난해에는 1262건이 접

수됐다. 무려 22배나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중 항

공사명이 확인 가능한 1119건 중에서

는 우리나라 저비용 항공사에서 발생

한 피해가 413건(36.9%)으로 가장 많

았다. 국적별로 봤을 때는 국적항공사

가 621건으로 외국적항공사 498건에

비해 많았고, 서비스유형별로는 저비

용항공사(637건)가 대형항공사(482

건)보다 피해신고가 잦았다.

피해유형별로는 과다한 수수료 부과

등 환불 관련 신고가 602건(53.8%)

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송 불이행

지연(23.8%) , 위탁수하물 분실 파손

(8.2%) ,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

승(2.8%) 순이었다.

항공권 구매 취소에 따른 환불 분

쟁은 저비용항공사(396건)가 많았고

특히 외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

체 피해신고 중 환불 관련이 75.5%

를 차지했다.

이처럼 항공여객 서비스 관련 피해

신고가 급증한 것은 최근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저비용항공사의 영업확대로

항공여객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

으로 보인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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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제750회>

제주산 말고기 웰미트 전국 입맛 공략

노랑무궁화 활짝 피어나길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도립공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멸종위기

식물의 지속적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랑무궁화(황근) 복원 행사를 가졌다. 강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