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등천옹벽또무너져…광주시전면재시공pdf.jndomin.kr/pdf/201807/0704-6.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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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장등천 옹벽 또 무너져…광주시 전면 재시공 광주 장천 옹벽 붕괴 현광주시가 3차례 보수사에도 최근 맛비로 시 붕괴한 북구 장등동 용호 마을 장등천 호안블럭(옹벽)을 전면 재시 에 가까운 보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지난달 28일 내린 맛비로 장등천 장등1교 옆 옹벽이 높이 3m, 폭 2.5m 정도 무너져 내렸다. 장등교는 2016년 3월 완이후 하도로가 마한 지반이 내려앉고 갈라지는 문제가 계속돼 올해 초까지 모두 3번의 보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내린 맛비로 사를 마 친 곳이 붕괴해 부실사와 허술한 준검사 이 제기됐다. 광주시무너져내린 옹벽에 모래 가마 니를 쌓아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응급 조치를 했다. 특히 장등사는 지난해 감사에 서도 설계도과 다르게 시공이 이뤄지는 하자가 곳곳에서 발생해 보완 시공급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회에서도 장등천 개수사 사업비 가 67%나 증액되는 잦은 설계변경과 사비 부풀기 의혹 이 제기된 바 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긴급 대책회의 를 열어 무너져 내린 옹벽 양옆으로 10m 가량을 추가해 최대 폭 30여m에 걸쳐 보 사를 하기로 했다. 육안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큼 도 로까지 모두 파헤쳐 붕괴 원인을 찾아내 기로 했다. 건설본부는 설계사와 감리 의 기술검 토가 끝나는 대로 장등1교에 맞는 재시공 법을 선택해 이달 중 보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인을 확인하고 나면 시공사로부터 계획서를 제출받아 구체적인 사 추진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등천 정비사업은 광주시 종합건설본 부가 2013년 8월에 사업비 55억1700만 원에 발, H건설이 시공을 맡아 2년여 사 끝에 2016년 3월 완했다. 장등1교는 길이 19m에 폭 14m, 장등2 교는 길이 22m, 폭 9m로 만들어졌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토목2과 정기적 하자보수 점검 기간에는 을 뜯어내고 점검을 할 수가 없어서 육 안상 균열이 있는 곳에 보수사를 진행 했는데 언가 내부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붕괴 재발을 막기 위해 폭30여 m를 완히 철거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사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pej269400@ 3차례 보수 사에도 붕괴…부실시공 독 논란 종합건설건설물 내부 문제…완철거후 6 2018년 7월 4광주시는 3일 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재출염병으로 인한 로운 공중보건 위기 상에 대비해 지자체, 유관과 합동으로 재출염병 위기대응 훈련 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 의 정확한 경위 를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강진경찰서에 따르경찰은 인원 81명, 금속탐지기 11대를 동원, A(16 1)양 이 발견된 강진군 도암매봉산 일대에서 류품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모(51)씨의 승용차가 차된 지점부터 약 300m떨어진 A양 발견 지점까지 일대를 수색하며 와 A양 류품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까지 발견된 류품은 A양 변에서 발견된 립글로스뿐이다. 경찰은 류품이 사건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류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분 석 결과가 나오고 사건을 마리할 때까 지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숨지기 A양과 씨의 행적, 변인 진술, CCTV 분석 을 토대로 수 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 지 못했다. 아직 A양이 성인 남성이 홀로 오르기도 가파른 산 머에서 왜 발견됐는지,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 씨와 사건 연 에 대해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계자는 국과수에서 정밀 분석 결과가 나오사건 실체를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과수 결과와 까지 수사 상을 토대로 사건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전원기자 wonbin@ 강진 여고생 적찾계속 경찰 물폭속 시신 발견 지점 일대 수색 광주는 3일 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염병으로 인한 로운 중보건 위기 상에 대비해 지자체, 유관 과 합동으로 염병 기대응 훈련 을실했다. 이번 훈련은질병관리본부, 자치구 염병 난부서, 보건환경연구원, 의 료기, 교육청, 소방안본부, 경찰청 유관관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데질병관리본부 윤숙 역학조사볼라바이러스역학적 특성 및 대응 대한 강의, 에볼라바이러스환자 발생 가상 나리오에 따른 보건소와 유관의 토론 기반 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숙 복지건강국에볼라, 메 르스와 같은 종감염병 발생은 국가 체에 큰 위협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제 상 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앞으로도 관련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겠다 고 말했다. /박기자 신종 염병 리 대응 훈련 유관관관참여…실행 반 실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45분께 완도항 해상에서 선저(배 밑바 닥)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해양환경리법 위반)로 9.16t 어선 H호를 적발했다 고 3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심한 기름 냄가 난다 고를 받고 출동, 긴급 해상방제 조치 완 료후 변선탐문조사 끝에 H호 기실에서 적을 발견했다. 이 어선 선은기실 내부에 설치된 잠수 펌프를 이용, 폐수를 해상에 몰래 버 린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상반기 완도해경 내 해양오사고는 6건으로 약 117ℓ 기름이 출됐 다. 기름 불법 배출 5년 이하의 징역 는5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완도=이문기자 zkj0000@ 선저 폐수 불법 배출 완도해경, 어선 적발 요양실종 70대 숨진발견 광주의한 양원에서 나와 실종된 70 대 남성이 숨진발견됐다. 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이날 오 후550분께 광주 광산구 송촌동 룡강 평동교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쓰러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남성은 숨있는 상태였으며 원조회 결과 지난달 28일 실종된 A(74)씨로 확 인됐다. 경찰은 A씨의 족에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구 기자 rkdtkdrn0913@ 광주지검 순지청은 더불어민남도당에서 실화여론조사에서 자 이 지지하는 예비후보에게 리한 결과 를 나오기 위해 조사 대상자의 연령을 조 작한 혐의(직선거법 위반)로 조모 (4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조씨와 함께 연령 조작에 가 담한 혐의(직선거법 위반)로 (3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조씨 은 지난 4월 민남도당이 실한 구례군수 당내 1차 경선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지인 107명을 카톡방에 초대해 화여론조사 때 연령을 허위로 응답하도록 권한혐 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여론조사 과정에서 연령대 별로 목표 응답자를 우지 못한 나잇대 를 찾아 지인들에게 지지 후보를 밝힌 뒤 허위로 연령을 응답하도록 한 것으로 드 러났다. 4명의 예비후보가 1차 경선에 참가했으 며 당내 여론조사 결과, 이들이 지지한 예 비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했다. 검찰 계자는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 향을 미치도록 한 행위 자체가 선거의 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죄 행위 가 중하다 이런 불법 행위는 3년 이하 의 징역 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승아 기자 tmddk9960@ 여론조사 대속여 40대 선거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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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장등천옹벽또무너져…광주시 전면재시공

광주장든천옹벽붕괴현장

광주시가 3차례보수공사에도최근장

맛비로또다시붕괴한북구장등동용호

마을장등천호안블럭(옹벽)을전면재시

공에가까운보수공사에나서기로했다.

3일광주시에따르면지난달28일내린

장맛비로장등천장등1교옆옹벽이높이

3m,폭2.5m정도무너져내렸다.

장등교는2016년3월완공이후하천과

도로가마주한지반이내려앉고갈라지는

등문제가계속돼올해초까지모두3번의

보수공사를진행했다.

하지만 최근내린장맛비로공사를마

친곳이붕괴해부실공사와허술한준공

검사등이제기됐다.

광주시는무너져내린옹벽에모래가마

니를쌓아물이들어가지못하도록응급

조치를했다.

특히장등교공사는지난해시감사에

서도설계도면과다르게시공이이뤄지는

등하자가곳곳에서발생해보완시공이

시급하다는진단을받았다.

시의회에서도장등천개수공사사업비

가 67%나 증액되는등잦은설계변경과

공사비부풀기의혹등이제기된바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긴급 대책회의

를열어무너져내린옹벽양옆으로10m

가량을추가해최대폭30여m에걸쳐보

수공사를하기로했다.

육안으로원인을찾을수없는만큼도

로까지모두파헤쳐붕괴원인을찾아내

기로했다.

건설본부는설계사와감리등의기술검

토가끝나는대로장등1교에맞는재시공

법을선택해이달중보수공사에들어갈

예정이다.

원인을확인하고나면시공사로부터시

공계획서를제출받아구체적인공사추진

일정을확정할방침이다.

장등천정비사업은광주시종합건설본

부가2013년8월에사업비55억1천700만

원에 발주, H건설이 시공을 맡아 2년여

공사끝에2016년3월완공했다.

장등1교는길이19m에폭14m,장등2

교는길이22m,폭9m로만들어졌다.

이주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토목2과

장은 정기적하자보수점검기간에는옹

벽을뜯어내고점검을할수가없어서육

안상균열이있는곳에보수공사를진행

했는데무언가내부에문제가있었던것

같다며 붕괴재발을막기위해폭 30여

m를완전히철거하고최적의방법으로공

사를진행하겠다고말했다.

/박은진기자pej269400@

3차례보수공사에도붕괴…부실시공 감독논란

종합건설本 건설물내부문제…완전철거후공사

6 2018년 7월 4일 수요일

광주시는3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신종재출현감염병으로인한새로운공중보건위기상황에대비해지자체,유관기관과합동으로 신

종재출현감염병위기대응훈련을실시했다. /광주시제공

강진여고생사망사건의정확한경위

를규명하기위한경찰수사가이어지고

있다.

3일 강진경찰서에따르면경찰은인원

81명, 금속탐지기11대를동원,A(16 고

1)양시신이발견된강진군도암면매봉산

일대에서유류품수색을이어가고있다.

경찰은용의자김모(51)씨의승용차가

주차된지점부터약300m떨어진A양시

신발견지점까지일대를수색하며김씨

와A양유류품을찾는데집중하고있다.

현재까지발견된유류품은A양시신주

변에서발견된립글로스뿐이다.

경찰은 유류품이 사건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될수있는만큼유류품을찾는데

총력을기울이고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의뢰한정밀분

석결과가나오고사건을마무리할때까

지수색을지속할방침이다.

경찰은숨지기전A양과김씨의행적,

주변인진술,CCTV분석등을토대로수

사를이어가고있지만별다른소득을얻

지못했다.

아직A양이성인남성이홀로오르기도

힘든가파른산너머에서왜발견됐는지,

어떤경위로사망했는지,김씨와사건연

관성등에대해뚜렷한단서를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정밀 분석

결과가나오면사건실체를규명하는데

큰도움이될것이다며 국과수결과와현

재까지수사상황을토대로사건규명에

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강진=전원빈기자wonbin@

강진여고생 흔적찾기 계속경찰 물폭탄속시신발견지점일대수색

광주시는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새로운 공

중보건위기상황에대비해지자체,유관

기관과합동으로 신종재출현감염병위

기대응훈련을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본부, 시자치구

감염병및재난부서, 보건환경연구원, 의

료기관, 교육청,소방안전본부,경찰청등

유관기관관계자 60여 명이참여한가운

데질병관리본부장윤숙역학조사관의 에

볼라바이러스병 역학적 특성 및 대응에

대한 강의,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 발생

가상시나리오에따른보건소와유관기관

의토론기반훈련등순으로진행됐다.

황인숙시복지건강국장은 에볼라, 메

르스와같은신종감염병발생은국가전

체에큰위협을미칠수있으므로실제상

황이발생할경우효과적으로대응하도록

앞으로도관련훈련을지속적으로실시하

겠다고말했다. /박은진기자

신종 재출현감염병위기관리대응훈련

지자체 유관기관관계자참여…실행기반실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

45분께 완도항 해상에서 선저(배 밑바

닥)폐수를불법배출한혐의(해양환경관

리법위반)로9.16t어선H호를적발했다

고3일밝혔다.

완도해경은 심한기름냄새가난다는

신고를받고출동,긴급해상방제조치완

료후주변선박탐문조사끝에H호기관

실에서유출흔적을발견했다.

이 어선 선장은기관실내부에설치된

잠수펌프를이용,폐수를해상에몰래버

린것으로밝혀졌다.

올해상반기완도해경관내해양오염

사고는6건으로약117ℓ기름이유출됐

다.

기름불법배출시 5년이하의징역또

는5천만원이하의벌금이부과된다.

/완도=이문수기자zkj0000@

선저폐수불법배출

완도해경,어선적발

요양원실종 70대숨진채발견

광주의한요양원에서나와실종된 70

대남성이숨진채발견됐다.

2일광주남부경찰서에따르면이날오

후5시50분께광주광산구송촌동황룡강

평동교인근에서 70대남성이쓰러져있

는것을수색중이던경찰이발견했다.

남성은숨져있는상태였으며신원조회

결과지난달 28일실종된A(74)씨로확

인됐다.

경찰은A씨의시신을유족에인계하는

한편정확한경위를조사중이다.

/강상구기자 rkdtkdrn0913@

광주지검순천지청은더불어민주당전

남도당에서실시한전화여론조사에서자

신이지지하는예비후보에게유리한결과

를나오기위해조사대상자의연령을조

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조모

(43)씨를구속기소했다고3일밝혔다.

검찰은또조씨와함께연령조작에가

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모

(37)씨를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따르면조씨등은지난4월민주

당전남도당이실시한구례군수당내1차

경선에서자원봉사자로활동하며지인등

107명을 카톡방에 초대해 전화여론조사

때연령을허위로응답하도록권유한혐

의를받고있다.

이들은전화여론조사과정에서연령대

별로목표응답자를채우지못한나잇대

를찾아지인들에게지지후보를밝힌뒤

허위로연령을응답하도록한것으로드

러났다.

4명의예비후보가1차경선에참가했으

며당내여론조사결과,이들이지지한예

비후보는컷오프를통과했다.

검찰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

향을미치도록한행위자체가선거의공

정성을해칠수있다는점에서범죄행위

가중하다며 이런불법행위는3년이하

의징역또는 600만원이하의벌금에처

하도록규정하고있다고말했다.

/박승아기자tmddk9960@

여론조사대상자나이속여

40대선거법위반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