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선수상손흥민 vs살라흐pdf.ihalla.com/sectionpdf/20181228-77837.pdf ·...

1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10 한림초 국가대표 상비군 3명 배출 2018 제주도교육감전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한 한림초 치어리딩부. 한림초 어린이 3명(치어리딩 2 골프 1)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다. 한림초 치어리딩부는 최근 국민대체 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 가대표 상비군 2차 선발전 팀치어 베 이스 1명, 프리스타일 팜 댄스 부문 1 명 등 국가대표 상비군 2명을 배출했 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주최한 이번 선 발전은 200여명이 참가해 기술과 체력 2가지 부분에서 종합적인 테스트 를 실시한 후 최종 40명의 국가대표 상 비군을 선발했다. 6학년 김성은 학생은 플라이어를 받 쳐주는 능력을 평가하는 팀치어 베이 스 부분에서 선발된 유일한 초등학생 이다. 또한 유연성과 기술이 뛰어난 6 학년 박아영 학생은 가장 경쟁이 심한 프리스타일 팜 댄스 부문에서 당당히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선 교장은 이번 결과는 치어리 딩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에서 지난 3년간 열정적으로 치어리딩 훈련에 임 한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매년 창의적 인 작품을 선보이는 지도자의 성실한 지도, 그리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등 이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말 했다. 앞서 5학년 이세영 학생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박인비배 전도주니어골프 선수권대회 를 시작으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참가한 대부분 대회에서 5위 이 내에 입상, 골프주니어 국가대표 상비 군에 발탁됐다. 탁기자 [email protected] (왼쪽부터) 2군 코치 최영근 1군 코치 이을용 피지컬 코치 박성준 GK 코치 권찬수 감독 조성환. 연합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19시 조성환호 를 이끌 코칭스태프 인 선을 마무리했다. 올해 리그 6위라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제주는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을용 코치는 1998부터 2002년까지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특히 조성환 감독과 1998년 부터 2001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수제 자다. 2011년 강원 FC에서 현역 은퇴 한 뒤 강원 스카우터, 강원 코치, 청주 대 코치, 서울 2군 코치, 서울 감독 대 행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영근 코치는 할렐루야와 대우 로얄 즈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0년부터 경기 고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후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을 거쳐 창원 시청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권찬수 코치는 1999년 성남 일화에 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고 전북 현대 U -18,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단, 성 남 일화, 대구 FC, 울산 현대, 인천에 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박성준 코치는 2014년 FC 서울 U-1 5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강원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다 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9시즌 선수단 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를 담당한다. 탁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27일 메종글래 드 제주에서 올 한해 장애인체육 진흥 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12회 제주도장애인 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장애인체육인 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원희 룡 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김희 현 부의장 및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18인도네시아 장 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 로 입상한 선수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제3 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 종목 기념패를 수여 등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56개상에 대해 시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 를 통해 제주사회는 물론 전국 장애인체 육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애정과 관 심을 바란다 고 강조했다. 탁기자 김단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6.1점에 6.4어 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 8 178㎝)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김단비가 팬 투표에서 8070표를 얻어 7673표의 강이슬(하나은행), 7339표의 박지수(KB)를 제치고 3년 연속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 6.1점에 6.4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 록 중이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다미리스 단 타스(OK저축은행)가 1만513표를 받아 8344표의 샤이엔 파커(하나은행)를 따 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전은 2019년 1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 육관에서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상 수상에 성큼 다가간 손흥민(토트 넘) 앞에 끝판왕 이 나타났다. 라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 라운드까지 나란히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손흥민과 살라흐는 27일(한 국시간)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 트 2개를 더하며 12월 최다 공격포 인트 동률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12월에 한 경기 씩 남겨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 따라 트로피의 주인이 결정될 것 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 이전까 지 총 3명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아스널 공격 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 살라 흐와 똑같이 4골 2어시스트를 12월에 기록했다. 4명의 선수는 27일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골을 넣었고, 살 라흐는 뉴캐슬과 경기에서 1골 1도움 을 기록했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나 란히 1골씩을 터뜨렸다. 이달의 선수상에 가장 가까이 다 가선 이는 손흥민이다. 6골 2어시스 트로 4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특히 페널티킥으론 단 1골 도 넣지 않는 등 골의 영양가가 좋다.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과 토트 넘이 리그 2위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것도 가산요인이다. 손흥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살라흐다. 그는 5골 3어시스트를 기 록해 공격포인트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득점에서 밀리고 페널티킥으로 도 골을 넣었다는 점이 흠이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각각 5골 2어시 스트를 기록해 경쟁에서 약간 밀려났 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이달의 선수 상 수상 기준이 아닐뿐더러,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어 두 선수의 역전 수 상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도 경쟁 에 합류했다. 그는 27일 왓퍼드전에서 2골을 넣어 12월에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선 밀리지만, 공격포 인트는 손흥민, 살라흐와 같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1년에 단 9번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 9월 4골 1 어시스트로 처음 이 상을 받았고, 20 17년 4월 5골 1어시스트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 이달의 선수상 손흥민 VS 살라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한해 농사를 좌 우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장 확보 문제 로 골머리를 앓는다.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일정은 모두 확 정됐다. 내후년 이후가 문제다. 비활동 기간 준수에 따른 스프링캠 프 일정 단축, 오랫동안 국내 구단의 훈련지로 사랑받아온 일본 오키나와현 의 매력 감소 등으로 여러 구단이 미국 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르기를 바라지 만,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래서 많은 구단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리그, 마이너리 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 조기 입소 하자 미국 구단들이 국내 구단에 훈련 시설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 늘었다. 비 싼 이용료보다도 대여 자체를 안 하겠 다는 미국 구단의 정책 때문에 국내 구 단은 졸지에 새로운 야구장을 알아봐 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내년 애리조나 주에서만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팀은 서울 히어로즈, kt wiz, NC 다이노스 등 3개 팀이다. 이동 거리와 연습 경기 상대 물색 등 을 이유로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 이번스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서 애리조나주로 이동을 추진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두산 베 어스 관계자들도 애리조나주 훈련장 을 확보하고자 현지 공무원들을 자주 접촉한다. 연합뉴스

Upload: others

Post on 28-Jun-2020

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이달의선수상손흥민 VS살라흐pdf.ihalla.com/sectionpdf/20181228-77837.pdf · 이스1명,프리스타일팜댄스부문1 명등국가대표상비군2명을배출했 다고27일밝혔다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10

한림초 국가대표 상비군 3명 배출

2018제주도교육감배 전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출전한 한림초 치어리딩부.

한림초 어린이 3명(치어리딩 2 골프

1)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다.

한림초 치어리딩부는 최근 국민대체

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

가대표 상비군 2차 선발전 팀치어 베

이스 1명, 프리스타일 팜 댄스 부문 1

명 등 국가대표 상비군 2명을 배출했

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주최한 이번 선

발전은 약 200여명이 참가해 기술과

체력 2가지 부분에서 종합적인 테스트

를 실시한 후 최종 40명의 국가대표 상

비군을 선발했다.

6학년 김성은 학생은 플라이어를 받

쳐주는 능력을 평가하는 팀치어 베이

스 부분에서 선발된 유일한 초등학생

이다. 또한 유연성과 기술이 뛰어난 6

학년 박아영 학생은 가장 경쟁이 심한

프리스타일 팜 댄스 부문에서 당당히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선 교장은 이번 결과는 치어리

딩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에서 지난

3년간 열정적으로 치어리딩 훈련에 임

한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매년 창의적

인 작품을 선보이는 지도자의 성실한

지도, 그리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등

이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말

했다.

앞서 5학년 이세영 학생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박인비배 전도주니어골프

선수권대회 를 시작으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참가한 대부분 대회에서 5위 이

내에 입상, 골프주니어 국가대표 상비

군에 발탁됐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왼쪽부터) 2군 코치 최영근 1군 코치 이을용 피지컬 코치 박성준 GK코치 권찬수 감독 조성환.

연합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19시

즌 조성환호 를 이끌 코칭스태프 인

선을 마무리했다. 올해 리그 6위라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제주는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을용 코치는 1998부터 2002년까지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특히 조성환 감독과 1998년

부터 2001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수제

자다. 2011년 강원 FC에서 현역 은퇴

한 뒤 강원 스카우터, 강원 코치, 청주

대 코치, 서울 2군 코치, 서울 감독 대

행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영근 코치는 할렐루야와 대우 로얄

즈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0년부터 경기

고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후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을 거쳐 창원

시청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권찬수 코치는 1999년 성남 일화에

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고 전북 현대 U

-18,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단, 성

남 일화, 대구 FC, 울산 현대, 인천에

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박성준 코치는 2014년 FC 서울 U-1

5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강원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다

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9시즌 선수단

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를 담당한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27일 메종글래

드 제주에서 올 한해 장애인체육 진흥

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12회 제주도장애인

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장애인체육인

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원희

룡 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김희

현 부의장 및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18인도네시아 장

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

로 입상한 선수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제3

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

종목 기념패를 수여 등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56개상에 대해 시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

를 통해 제주사회는 물론 전국 장애인체

육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애정과 관

심을 바란다 고 강조했다. 백금탁기자

김단비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6.1점에 6.4어

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

8 178㎝)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김단비가 팬 투표에서 8070표를 얻어

7673표의 강이슬(하나은행), 7339표의

박지수(KB)를 제치고 3년 연속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

6.1점에 6.4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

록 중이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다미리스 단

타스(OK저축은행)가 1만513표를 받아

8344표의 샤이엔 파커(하나은행)를 따

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전은 2019년 1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

육관에서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상 수상에 성큼 다가간 손흥민(토트

넘) 앞에 끝판왕 이 나타났다. 파

라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

라운드까지 나란히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손흥민과 살라흐는 27일(한

국시간)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

트 2개를 더하며 12월 최다 공격포

인트 동률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12월에 한 경기

씩 남겨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

따라 트로피의 주인이 결정될 것

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 이전까

지 총 3명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아스널 공격

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 살라

흐와 똑같이 4골 2어시스트를 12월에

기록했다. 4명의 선수는 27일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골을 넣었고, 살

라흐는 뉴캐슬과 경기에서 1골 1도움

을 기록했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나

란히 1골씩을 터뜨렸다.

이달의 선수상에 가장 가까이 다

가선 이는 손흥민이다. 6골 2어시스

트로 4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특히 페널티킥으론 단 1골

도 넣지 않는 등 골의 영양가가 좋다.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과 토트

넘이 리그 2위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것도 가산요인이다.

손흥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살라흐다. 그는 5골 3어시스트를 기

록해 공격포인트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득점에서 밀리고 페널티킥으로

도 골을 넣었다는 점이 흠이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각각 5골 2어시

스트를 기록해 경쟁에서 약간 밀려났

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이달의 선수

상 수상 기준이 아닐뿐더러,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어 두 선수의 역전 수

상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도 경쟁

에 합류했다. 그는 27일 왓퍼드전에서

2골을 넣어 12월에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선 밀리지만, 공격포

인트는 손흥민, 살라흐와 같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1년에

단 9번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 9월 4골 1

어시스트로 처음 이 상을 받았고, 20

17년 4월 5골 1어시스트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

이달의 선수상 손흥민 VS 살라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한해 농사를 좌

우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장 확보 문제

로 골머리를 앓는다.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일정은 모두 확

정됐다. 내후년 이후가 문제다.

비활동 기간 준수에 따른 스프링캠

프 일정 단축, 오랫동안 국내 구단의

훈련지로 사랑받아온 일본 오키나와현

의 매력 감소 등으로 여러 구단이 미국

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르기를 바라지

만,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래서 많은 구단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리그, 마이너리

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 조기 입소

하자 미국 구단들이 국내 구단에 훈련

시설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 늘었다. 비

싼 이용료보다도 대여 자체를 안 하겠

다는 미국 구단의 정책 때문에 국내 구

단은 졸지에 새로운 야구장을 알아봐

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내년 애리조나 주에서만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팀은 서울 히어로즈, kt wiz,

NC 다이노스 등 3개 팀이다.

이동 거리와 연습 경기 상대 물색 등

을 이유로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

이번스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서 애리조나주로 이동을 추진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두산 베

어스 관계자들도 애리조나주 훈련장

을 확보하고자 현지 공무원들을 자주

접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