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32
2020.2. www. yuseongnews.co.kr Vol. 169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

Upload: others

Post on 20-Jul-2020

6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2020.2.www.yuseongnews.co.kr

Vol.169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연다

Page 2: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2020.2.www.yuseongnews.co.kr

Vol.169

주민참여

유성다과상과 함께한 겨울방학 | 4

생활정보

유성구체육관 이용 안내 | 8

원신흥도서관 즐기기 | 9

우리 아파트 최고

관평동 한화꿈에그린 10단지 | 10

현장 탐방

· 교통안전 보호구역(교통과) | 12

· 대기환경팀 상황실 운영 (환경과) | 13

가볼만한 곳

탑립돌보 탐조대 | 14

06

09

15

Page 3: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20 27

표지설명 : 제2회 유성다과상 과학 캠프에 참여한 미래 꿈나무 파이팅!

이준, 임재만, 이훈희

프랜즈아이플러스

제169호 2020년 2월 1일 발행

청사커뮤니케이션

의회소식

2020년도 새해 첫 임시회 | 16

독자코너

독자글 | 18

독자사진 | 19

구정초점

· 유성구 직업능력 향상교육 | 20

·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출발 | 21

함께하는 구정

마을공동체 참여단체 모집 | 22

단체소식

유성구청 독서동아리 '지혜의 샘' 책 기증 | 24

체험수기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 25

치매예방 프로그램참여자 | 26

문화소식

배움사랑방 모집 | 28

월력 | 29

알림

새롭게 단장한 소식지 | 30

Page 4: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공상과학(SF)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퍼시픽 림’(2013) 등 수많은 영화에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등이 일

상화 된 첨단사회로 그려졌다.

2020년, 그러한 상상은 현실이 되어가는 중이다. 지난 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4차 산업혁명의 혈관’ 5G를 필두로 AI, 자율주행, 가상·증강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등의 실생활 상용화를 목표로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 움

직임이 매우 분주하다. 지난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여한 LG전자 권봉석 사장

의 말에 따르면 ‘(산업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생

산하겠다.’고 하니 영화가 현실로 변해가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매우 흥분되고 가슴 설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심히 걱정되는 일이기도 하다.

'유성다과상'과 함께한 즐거운 방학

'유성다과상'은 유성구 과학 브랜드로

"유성에서 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

란 의미이다.

4

유성다과상

Page 5: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인류가 농업기술 개발로 정착생활을 시작한지 1만년, 전기와 기계가 세상을 도시화 시킨 지 100

년, 컴퓨터와 인터넷이 만든 보이지 않는 정보가 보이는 실물을 지배하게 된지 겨우 30년만이다.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너무 빠르다.

더구나 지금의 변화는 100년 전, 말 타고 소 몰고 농사짓던 농부가 자동차와 전기로 움직이는 기

계를 맞닥뜨렸을 때의 충격보다 몇 배 혹은, 몇 십 배가 더 클 수도 있기에 그 우려는 더 깊을 수

밖에 없다. 한 달 내내 수십 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땅을 파헤쳐 만든 산비탈의 농토개간을 트랙터

와 포클레인 등의 기계가 겨우 하루 이틀 사이에 마무리 지을 때, 그 충격을 생각해보라. 이제 곧

세상은 수많은 지식인 엘리트들이 모여 몇 년을 고민하고 심지어 몇 십 년을 고민해온 과제들을

AI(인공지능)가 단 몇 분 만에 해결하게 될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언뜻 위태로워 보이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다. 변화를 준비하는 이에게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온

다는 것은 이미 지나온 역사가 증명해준다. 우리 정부도 이런 시대적 과제를 인지하고 지난 연말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AI를 통한 지능화 경제효과 최대 455조원 창출, 삶의 질 세

계 10위를 목표로 하는 ‘AI 국가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방정부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대

비하기 위해 준비가 한참이다.

‘유성다과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 역

할을 한다.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유성구 전체에 흩어져 있는 과학정보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쉽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및 온라인 플랫폼이 그것이다.

글 / 이준

핵융합 연구소 견학52020.2

Page 6: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제2회 유성다과상 과학캠프

‘제2회 유성다과상 과학캠프’ 가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별똥별과

학마당,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충남대, NFRI(국가핵융합연구소),

KIER(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과학캠프는 에너지, 핵융합 등 미래 에너지 기술관련 빅데이

터 및 코딩을 주제로 코딩&빅데이터 교실, 과학해설 영화상영, 과

학투어 3개 분야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청일 당일 접수가 끝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과학캠프에는 학생 및 참여자 540여명이 참여했고 ▲국가핵융합

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충남대인재개발원 ▲충남대생활과학교실 ▲(주)테

스앤테스 ▲(주)유클리드소프트 등이 함께 했다.

과학캠프에서 참여자들은 ▲코딩으로 손난로 만들기 ▲빅데이터

로 에너지사용 분석하기 ▲테셀네이션 부채 ▲독도모형 만들기 ▲

영화 속 핵융합 이야기 ▲백두산 화산 이야기 등 과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대덕특구 연구기관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주니어 데이터 분석교실

데이터교실

씨네톡톡

6

Page 7: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3회 과학캠프, 올 여름방학 개최 예정

겨울방학 동안 유성구 다과상에서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학에 진행한 겨울과학교실은 별똥별과학

마당과 원신흥동 마을커뮤니티에서 각각 열려 참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먼저 별똥별과학마당에서는 지난 1월14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에 시

작해 12시에 마쳤다. 총 4회에 거쳐 진행된 과학교실마다 20여명의 학생

들이 참여해 테셀네이션 부채와 독도모형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은 충남

대 생활과학교실 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원신흥동 마을커뮤니티에서도 같은 기간 같은 시간에 과학교실이 이루

어졌는데, 지난해 내수변공원에 마련된 주민공간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어 특별함을 주었다. 이번 과학교실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재료비

3만원을 부담했다.

과학교실은 지난해 처음 '스페이스(space)'란 주제로 시작해 올해 2회째

이다. 3회는 올 여름방학에 개최할 예정이다. 주니어 데이터 분석교실

사이언스투어

72020.2

Page 8: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지구 온난화로 예전처럼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이다. 매서운 추위는

아니지만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에 나가면 금방 감기 기운이 돈다. 겨울

은 역시 추위가 특징. 그래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이렇게 되

면 운동 부족으로 생활에 활기가 떨어지고, 몸은 허약해지기 쉽다. 그래

서 추위와 상관없이 늘 활동하고 움직이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고 전문가

들은 조언한다.

그렇지만 대형 헬스클럽에 등록하자니 돈이 아깝고, 큰 맘 먹고 시작을

해도 며칠 못가서 중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럴 때 돈 들지 않고 집근처

가까운 주민 편의서설을 이용하면 어떨까? 물론 물어보나 마나 모두 좋

아한다.

유성구에는 구에서 위탁해 운영하는 체육관이 모두 3곳이 있다. 진잠체

육관, 유성구종합복지관, 구즉체육관.

주민 건강 관리 ‘체육관에서’ 가깝고 저렴한 수영장 3곳 안내

1. 사업개요 | 2020 관학협력사업

2. 신청자격 | 유성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있는 교육기관

단 , 공기관에 해당하는 교육기관 제외

3. 지원개요

가. 공모분야 | 청소년ㆍ학부모 및 고령층 대상 교육프로그램

(예시) 위기청소년 지원, 자유학기제,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

나. 지원규모 | 협력사업당 2,000천원 ~ 4,000천원

(사업비에 한해 지급하며 기관운영비로 사용 불가)

다. 사업 제외대상 | 특정지역 및 기관, 단체의 이익사업

일회성 행사 또는 교육, 사행성 사업 또는 기관 내부사업

정치적 목적사업

유성구 계백로 835 진잠근린공원 내

042) 542-5570

유성구 도안대로 589번길 27

042)825-3185

유성구 송강로 42번길 34 송강근린공원내

042)933-5570

1. 진잠체육관 2.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3. 구즉체육관

2020년 관학협력사업 공모

4. 사업추진기간 | 2020년 4월 ~ 12월

5. 신청 및 제출서류

가. 신청기간 : 2020. 1. 29.(수) ~ 2. 14.(금) 나. 접수장소 : 유성구청 교육과학과(3층)

다. 제출서류

① 지원신청서 1부 ② 사업계획서 1부 ③ 사업자소개서 1부

라. 제출방법 : 직접방문 또는 우편제출

(신청기간 만료일 18:00까지 도착 분에 한함)

8

유성구체육관 이용 안내

Page 9: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유성구 구민의 도서관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관내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180만 8,164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여기에는 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열고 인기를 끈 원신흥도서관이 상

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신흥동은 온천1동에 포함되어 있던 곳인데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

면서 원신흥동으로 2013년 분동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아

파트가 밀집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관련 시설이 많이

들어섰지만 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에서는 유성구

원신흥동 560번지 일원에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했다.

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부지매입비 62억, 건축비

원신흥도서관 주민 독서공간 인기원신흥남로 59 위치

80억) 4,782㎡부지에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3,716㎡규모에 자

료실, 어울림터, 갤러리 서, 와이파이존, 열람실, 강당, 배움터, 지혜

나눔터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2019년 1월

24일에 개관했다.

26,531권의 도서를 갖춘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은 도안의 중심도

서관으로써 세대 간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ㆍ문화ㆍ평생교육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서관 개관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자료실 오전9시~

오후6시)다. 종합자료실은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22시까

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글 / 임재만

92020.2

원신흥도서관 이용 안내

Page 10: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편리한 입지조건미래가치 강점

우리아파트

‘최고’관평동 한화꿈에그린 10단지2

상전벽해(桑田碧海). 요즘 관평동을 가면 이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관평동은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도심 속 평야였다. 관평동

에는 동화울·배울·안터 등의 옛마을이 있었고, 이곳은 넓은 평야가

있어 소득이 높은 오이를 재배했다. 오이를 재배할 당시 이곳은 수

백동의 비닐하우스가 장관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오이는 서울 가

락동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농가소득을 높였다. 그러던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2007년. 넓은 땅과 쾌적함이

도시개발의 이유였을까. 불과 13년 전이다. 1차, 2차로 나누어 아파

트 단지가 조성됐다. 그중 10단지 한화꿈에그린은 2차이고 이 지역

에서는 규모가 큰 아파트로 손꼽힌다. 특히 입지조건 때문에 ‘전세

가 없다’는 소문이 들릴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이다.

특별한 입지조건 ‘학군’

아파트 입지를 따질 때 첫 번째로 꼽는 것이 학군이다. 10단지에는

100m 이내에 초, 중, 고가 있다. 특히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유아와 어린이의 경우 단지 내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수 있어 입주민들은 교육환경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단지 내 ‘그린문고’는 방과 후 아이들이 틈틈이 찾아와 책을

읽고 대여도 해간다. 요즘 아이들이 대부분 학원에 얽매여 있는 것

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그래서 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이

남는 시간을 문고에서 보낼 수 있어 안심도 되고 독서 기회도 갖게

되어 매력으로 꼽는다.

아파트 주민 대표자들이'우리아파트 최고'를 외치고 있다.

10

우리아파트 최고

Page 11: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문고는 엄마들이 요일을 정해 자원봉사하고 있다. 월요일(정선주,

정성순), 화요일(황인주, 김효원), 수요일(고유리, 박수민), 목요일(박

선희, 정선주), 금요일(한송희, 이선영), 토요일(정선미). 각각 오후에

2시간씩(오후 2시~6시) 봉사를 한다.

문고에는 신간을 비롯해 다양한 책들이 많다. 책을 기증받기도 하

지만 1년에 한번 구청에서 정해진 금액을 지원받아 책을 구입한다.

또 지원받은 돈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십자수, 뜨개질 등의 강좌

도 열고 있다.

관리소 직원들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

관리소장은 손미영씨. 올해로 경력 13년차 여성 소장이다. 한때 남

성들이 주로 했던 관리소장도 이제 40% 가까이 여성들이 진출해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꼼꼼함이 여성 소장을 선호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손 소장은 지난해 6월에 부임했다. 주로 듣는 리더십의 소

유자다.

손 소장은 “근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충분히 이야기를 듣고 일을 처리 한다”며 “아파트 관리는

충분한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직원들도 단지가 크다보니 일과 시간에 대부분 현장에 나가있다.

공용면적이 타 아파트 보다 많은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시설이나

총무 파트 모두 하루가 바쁘게 돌아간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경로

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한다.

경로당 겨울 김장은 단지 내 3명의 통장님(19통 장윤경, 20통 정성

순, 21통 김희경)들과 주민들이 모여 담가드린다.

오남진 경로당 회장은 “입주민들의 어른 공경하는 생활에 늘 고마

움을 느낀다”며 “해마다 봄, 가을에 관리소 직원, 동 대표님들과 야

유회를 다녀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자랑했다.

경로당에서는 훈장 선생님이 계셔서 한자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경로당에서는 훈장 선생님이 계셔서 한자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또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데, 현재는 일본어만 개강

한 상태다. 주변에 학원이 많은데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배우

는 공부가 특별함을 준다.

정성순 통장은 “경로당 바로 옆에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에게 정

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고 “관평천 산책, 단지

내 운동 시설과 앞으로 현대아울렛 개장은 아파트 미래가치가 높

일 것”이라고 귀띔 했다.

현대아웃렛 개장 미래가치 향상 기대

관평동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행정수도로 추진됐던 세종시가 조

성되면서 부터이다. 세종시와 구즉동이 경계를 이루고 있어 거리도

가깝지만 승용차로 15분이면 세종시에 도착한다. 이런 입지는 세

종시 출퇴근 직장인에게 구즉 관평지역이 인기였다. 그리고 관평동

은 또 한 번의 기회를 맞고 있다. 바로 현대아울렛 개장이다. 올 상

반기로 예정되어있는데, 전국 최대 규모여서 대전 이외의 지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이 일대 아

파트들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입주민 건강관리에도 최적의 입지이다. 아파트 후문으로 나

가면 바로 관평천을 만난다. 한때 주민들을 불편하게 했지만, 지금

은 정비가 끝나서 산책로로 인기이다. 밤 시간에는 관평천에 나가

지 않고 아파트 주변 산책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그리고 단지 내에

는 실내골프, 헬스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여가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

윤경섭 입주자대표회장은 “관리소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주민 화합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품격 있는 아파

트 단지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의 힘을 모을 것”라고 말했다.

관리사무소(한자, 일본어 수강신청) ☎936-2515

글 / 임재만

◀ 문고에서 책을 읽는 모습

▼ 아파트 전경

112020.2

Page 12: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최근 3월말 시행을 앞두고 있는 ‘민식이법’이 이슈화 되고 있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 의무화 및 사고 가

해자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

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법률안을 두고 찬반논란이 있긴 하지만,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유성구 역시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도 보호구역 개선 및 유지관리계획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 교통 환경 개선

현재 유성구 관내에는 115개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23개의 노인

보호구역이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초등학교가 40곳으로 가

장 많고 병설유치원,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순으로 지정되

어있다. 노인보호구역은 양로원 1곳을 빼고는 모두 경로당에 지

정되어 있다.

올해는 사인언스 대덕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를 대

상으로 통합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및 고원식횡단보도

등에 대해 정비한다.

노인보호구역은 교촌3통 경로당 등 6개소에 대해 진행된다. 통

합표지판과 노면표시,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함으로서 어르신

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설치만 하고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오히려 노후화된 시설로 인

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와 유지관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확정된 사업도 진행된다. 대

상은 노은1동, 노은3동, 구즉동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전신주 노

란옷 입히기, 옐로카펫, 보행로 정비 등을 한다.

글 / 이훈희

교통안전을 책임지다

안전한보행환경 조성

고원식 횡단보도

옐로우존

어린이 보호구역

12

현장탐방

Page 13: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과거 오·폐수를 연상케

하는 환경문제는 이제 주민들 실생활에까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세먼지, 악취, 소음, 빛 공해 등이다.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다각 대응

미세먼지는 최근 수년전부터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

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먼지의 가장 큰 문제는 폐질환을 유발 한다

는 것.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한 먼지를 흡입했을 때 폐

속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국가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속 시

원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성구는 미세먼

지 고농도 시기인 12월~3월 기간에 주민 건강을 위해 평소 보다 강

화된 미세먼지 낮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 2부제는 물론 행정복지센터 11개소에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하

는 한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을 특

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가정

용 저녹스 보일러 37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때문에 도로

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쿨링포그시스템이 장착된

살수차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 중심으로 집중 운행하고, 자

동차 배출가스 수시단속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성구 대기환경팀 상황실 운영

주민건강 위해 미세먼지·소음 잡는다소음·악취도 즉각 출동해 해결

소음도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이다. 과거 공사장에서만 발생하

던 소음이 이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내에서도 층간소음이 발생해

고통을 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유성구에서는 소음 담당공무원

(☎611-2867)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고, 환경부에는 층간소음 이

웃사이센터(☎1661-2642)가 있다. 센터에서는 층간소음 피해를 접

수하고 피해 유형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해당 주민과 함께 찾는다.

생활민원은 지난해 822건이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민원을 차지

하는데,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공무원이 출동해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악취는 공단이나 매립시설이 있는 구즉·관평지역에서 많이 발생했

으나 꾸준한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한 결과 30% 가까이 줄어든 상

태이다. 앞으로도 구는 악취종합상황실(☎611-2352)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악취 발생원인 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협치를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인석 대기환경팀장은 “민관 협치를 통해 미

세먼지, 악취, 소음 등의 민원이 꾸준히 줄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

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글 / 임재만

132020.2

Page 14: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겨울 갑천 에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흰뺨검둥오리부터 보기 힘든 민물가마우지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 뒤쪽 갑천변에는 수많은 새들이 찾는 곳이다.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에는 다양한 새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이 찾고 있다.

이곳에는 ‘탑립돌보 탐조대’ 가 있는데, 철새들을 좀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주민들이 제안을 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조성한 곳이기도 하다.

사진 / 장경섭 · 이훈희

탑립돌보 탐조대탑립돌보 탐조대

쉿! 새들이 우릴보고 있어요

14

Page 15: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152020.2

Page 16: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업무추진비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최옥술 의원(의회운영위원장)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의회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의 공개를 전부로 확대하고 공개 횟수도 분기

별 실시에서 매월 1회로 증회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청렴성

을 높이기 위함.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 김동수 의원(사회도시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 시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

사결과를 존중하고 변경 시 협의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원활한 회의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

대전광역시 유성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

– 인미동 의원

관내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하여 개인 보호 장구

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복리증

진에 기여하고, 자원재활용 촉진에 이바지 하고자 함.

대전광역시 유성구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 이금선 의원

1회용품의 과다 사용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

관이 선도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자발적으로 저감하는 업소를

홍보하는 등 민간부분까지 1회용품의 사용을 저감하여 환경보호에

이바지 하고자 함.

의원발의 조례안,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안건 심사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안건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하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 임시회가 개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곧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년도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

16

의회소식

Page 17: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

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이희환 의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사항인 대전광역시 유

성구 의회 의원 월정수당 지급액을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의 50% 반영한 사항을 개정하고자 함.

대전광역시 유성구 인감 및 주민등록업무 담당공무원

보험·공제 등의 가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윤정희 의원

「국가배상법」 등 상위법에 따른 관련 조항을 정비하여 인감 및 주

민등록업무 담당공무원들의 보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감증

명을 갈음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및 전자본인서

명확인서의 발급에 따라 보험적용 대상에 명시하고자 함.

하경옥의장, 관내 유관기관 방문으로 새해 시작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하경옥 의장이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

아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

관방문은 ‘유성소방서’, ‘유성구 노인복지관’,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13개소를 방문해 격려와 감사의 인사

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방문 일정 중 ‘유성소방서’를 방문한 하 의장은 “대전시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을 역임했었고 의용소방대원으로 17여년간 활

동해와서 소방서와는 인연이 깊다”며 “앞으로 소방관 국가직 전환

이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구의회 의원,

설맞아 따뜻한 지역공동체문화 만들기 동참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의장 하경옥)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원신흥동 작

은내수변공원에 운영중인 ‘씽씽 유성썰매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살핀 후 세동에 위치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쉼터공동체’를 방

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을 마친 후 의원들은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주변에 소

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사회복

지시설의 지원은 물론 의회 차원의 복지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

다”고 다짐했다.

유성구의회는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2020.2

Page 18: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우리 유성구에는 다른 도심에서 흔히 찾기 어려운 소중한 유아숲 체험원이 있어서 좋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 장난감이 없어서 ‘놀잇감 없는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 숲 체험원이다.

아이들은 풀과 나무와 돌과 흙 속에서 자유롭게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좋다.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봄 여름 가을에는 친구들과 꽃나들이에 심취해 있는 잠자리를 보기도 하고 나비도 보고 유아

숲체험 안내 푯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찰칵~ 찍기도 하며 하루 종일 신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으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

들에게 이만큼 고마운 자연학습 스승이 따로 없다.

어린이들에게 숲이란, 실로 ‘위대한 자연’이며 지구 자연생태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일전에 독일에서 본 ‘숲과 유치원 교육’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보면

숲 교육의 중요성을 금세 알 수 있다.

유치원의 발상지인 독일에선 세계 최초의 유치원을 연 프리드리히

프뢰벨이 이렇게 가르친다.

“어린이들을 숫자와 글자가 아닌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하라”고.

독일에는 현재 벽에 둘러싸인 건물도 없고 컴퓨터나 장난감도 없

는 숲 유치원이 700개 정도 있으며 숲 유치원에 다닌 어린이들은

일반 유치원에 다닌 어린이보다 상상력과 의사소통, 집중력이 뛰어나

며 병에도 덜 걸린다고 한다.

이처럼 유치원생들에게 읽기, 쓰기 교육에 집중하지 않고 자연 속에

서 뛰놀게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숲 속에서 교육 활동들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숲은 나무, 식물, 동물, 곤충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선과 색은 미술교

실이며 이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는 음악교실이다.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시켜 높

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숲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손과 발을 움직여 배우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한 것을 보충하

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숲의 구성원으로서 자연을 바라보면서 환경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숲의 흙냄새는 인간에게 이로운 항생물질이며 식물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방출하는 피톤치드는 병균을 억제하

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아이들이 있는 구민, 그리고 대전 시민 모두 아이들을 유성의 유아숲체험원으로 데려와 그곳에서 나무와 자연의 숨소리를

들려주고, 숲의 향기로 샤워를 시켜주자.

글 / 심희수 (유성구 계룡로)

유성의 자랑 '유아숲체험원'

18

독자코너 | 독자글

Page 19: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유성구 송정동을 아시나요? 계룡시 바로 옆이 송정동인데 고즈넉한 동네입니다.

송정동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마을의 수호신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이 있습니다.

목재로 만들어졌는데, 모습이 너무 정감 가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하지만 세월이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사진 / 장대동 (김신혁)

추억이 담긴 사진 받습니다'더 좋은 유성' 소식지에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받고 있습니다.

즐거웠던 한때, 유성의 옛 모습, 여행지에서 생긴일, 귀여운 아이들 모습 등 예쁜 사연이 담긴 사진이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진 중 채택이 된면 소식지에 게재하고 소정의 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 [email protected] ▶문의 : ☎ 042-611-2744

송정동 마을 수호신

192020.2

독자코너 | 독자 사진

Page 20: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일자리 얻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유성

구에서는 이런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주민 직업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와 취업 알선을 돕고 있다.

직업능력향상교육 성과 주목

지난 한 해 동안 유성구 구암과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 직

업능력향상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딴 수강생은 343명이고, 3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직업능력향상교육과정은 구민들의 역량강화와 생활안정 기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성구 평생학습원에 20여개 프로그램이 편성

돼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위주의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습위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

으며, 코딩지도사과정, ITQ컴퓨터, 커피바리스타, 양봉창업, 홈패션

과정 등이 인기가 높았다.

여성 참여 두드러져

자격증 취득자 중 23명은 초중학교 방과 후 교사,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하거나 대전지역 어린이집과 부동산중개사무소에 취업했으며,

9명은 피부관리숍, 홈패션갤러리, 카페, 양봉 등을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중 290명이 여성으로 파악돼 직업

능력향상교육과정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견인하고 자립기반

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구는 주민요구와 시대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

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 / 임재만

피부관리 자격증반 실습

양봉강좌 모습

취·창업에 도움주는 정보 제공유성구 직업능력 향상교육

20

구정초점 Ⅰ | 유성구 직업능력 향상교육

Page 21: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1월 7일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이 위촉식을 갖고 온라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대전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한 유성구 블

로그 기자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란 시간동안 기자단은 유성 지역의 명소와 행사, 문화 등을 소개함으로

써 구민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유성구를 대내·외적으

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털 검색창에 ‘유성구’ 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대부분 유성구 블로그를 거칠 정

도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블로그기자단들이 촬영한 사진 자료나 정보들은 구정에 필요한 홍보자료

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모 기자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도움 되는 알찬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위촉된 25명 기자단은 앞으로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와 알아두면 좋

은 정보 등 유익한 정보로 유성구를 전달하게 된다.

유성구청장은 “소통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자단들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과 적극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출발10주년 맞은 유성구 블로그

유성구 블로그

blog.naver.com/yuseonggu212020.2

구정초점 Ⅱ | 블로그 기자단 출발

Page 22: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 함께하는 구정

시내버스 이용고객 추첨 한꿈이 카드 지급

대전시는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시내버스 이용승객을 대

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3만원이 충전된 한꿈이 카드를 지급한

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꿈이카드 홈페이지 (https://www.

hankkumicard.co.kr) 에 성명, 연락처, 주소, 사용한 카드번호를 기

재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한꿈이카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 발송한다.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일반쓰레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재활용품 투명봉투에 넣어 지정된 수거일 전 날 저녁

배출 (헌 옷 포함)

대형 폐기물가구,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은 신고필증

부착하여 배출

음식물쓰레기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할 때 마다 용기에 맞

는 납부필증 부착하여 배출

폐형광등,

폐건전지

주민센터, 공원 등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배출

폐의약품 인근 약국 수거함에 배출

신고필증 구입처 : 구청, 주민센터, 구 홈페이지 (대형폐기물신청)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 ☎ 1599-0903(www.15990903.or.kr)

※ 생활폐기물 불법배출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불법 주·정차를 주민이 신고 요건에 맞추어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를 운영 중에 있

다. 신고대상은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

도 이다. 신고는 스마트폰 앱(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우편 및 방문

으로 할 수 있다.

휴대폰 주민배출서비스 시행

주민자치센터 및 시·군·청에서는 안 쓰는 휴대폰(본체, 배터리, 충전

기)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다. 수거한 휴대폰은 개인정보가 유출되

지 않도록 파기하고, 매각하여 어려운 이웃들 돕는 데 사용된다.

2020년 1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오는 3월 20일까지 ‘2020년 1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

하여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제고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조사 기간 동안 각 동별 통장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

등록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담당 공무원이 △거주불명

등록자 확인 조사 △사망 의심자 생존여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대상자 등을 확인하게 된다.

목욕장·찜질방 위생 안전점검

위생과는 1월 13일부터 5일간 목욕장·찜질방을 대상으로 위생·안

전점검을 실시했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된 이번 점검

은 ▲욕조수 수질관리 적정여부 ▲목욕실‧탈의실‧옷장‧발한실 등

청소·소독 여부 ▲욕조수 순환·여과 염소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세탁 제공여부 ▲욕조수 관리사항 게시여부

등으로 시설 및 위생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평생학습 강사 대상으로 직무능력교육 실시

1월 10일 구암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는 평생학습 강사 100여명

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구민들에

게 수준 높은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매년 2회 이상 소속 강사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진행하

고 있다.

22

Page 23: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일반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상시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포함)메시지 전송,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

이나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이메일, SNS, 모바일메신저)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입후보예정자의 로고송을 전송할 수 있는지요?

시기에 관계없이(선거일 포함) 가능합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가 특정 단체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입후보예정자의 성명·사진·학력·경력 등의 내용을 게재할 수 있는지요?

시기에 관계없이(선거일 포함) 가능합니다. 다만, 허위사실이나 후보자 비방에 이르는 내용은 게재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 ‘팬카페’나 ‘동창회’가 그 명의 또는 대표자 명의로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특정 입후보예정

자를 지지·호소하는 글을 게시할 수 있는지요?

'팬카페’나 ‘동창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이므로 그 명의 또는 대표자 명의로 선거운동정보를 게시할 수 없습니다.

개발제한구역내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구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내 LPG 소형저장태

크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지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소형저장

탱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송정동 안골마을, 벌말마을, 뒷골(괴바위)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LPG 보

일러 등이 설치된다.

유성IC 만남의 광장 정비마치고 개장

유성IC 만남의 광장이 재정비를 마치고 개장했다. 만남의 광장 정

비공사는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기존보다 41

면 많아진 총 215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

를 위해 매점도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참여 단체 모집

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

모사업’ 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일반공모와 기획

공모로 진행되며, 주민모임 성장단계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일반공

모에는 ▲씨앗사업 ▲줄기사업 ▲연합사업 분야 이고, 기획공모는

▲공유공간 ▲리빙랩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분야다.

신청기한은 일반공모는 2월 28일, 기획공모는 2월 14일까지로 신

청 서식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 팀 ☎042-611-2095

인기 만점 ‘유성썰매장’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유성썰매장이 방학 맞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28일까지 운영됐다. 원신흥동 작은내 수변공원에서 운

영된 유성 썰매장은 전통설매장, 눈썰매장, 눈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 평균 약 900여 명의 아이들이 눈썰매

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주말에는 눈꽃 마술쇼, 인간컬링

대회 등이 열려 인기를 더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치관계법 묻고 답하기 (Q&A)

Q1

Q2

Q3

Q4

232020.2

Page 24: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백미 2,000Kg 지원 | 북대전농협

북대전농협(조합장 한태동)은 지난 1월15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백미 2,000㎏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북대전농협 고향주

부모임에서 연합발대식을 기념하여 마련된 후원물품으로 유성구

관내 무료급식시설 5개소에 지원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태동 조합장은 “오늘 연합발대식으로 고주모 단

합과 더불어 고향의 정과 이웃 사랑 실천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도 지역발전에 봉사하는 농협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 할 것이다”하

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 1,200만 원 기탁 | 상상나눔

사회봉사단체인 상상나눔(회장 김동일)은 지난 1월15일 행복누리

재단에 후원금 1,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의 식

습관 개선을 위해 밑반찬지원사업비로 사용된다.

한편 대전·충청지역 30~40대 기업인으로 구성된 상상나눔은 해

외아동지원사업으로 캄보디아, 라오스에 상상도서관을 건립했으며

냉·난방온수매트, 선풍기를 취약계층에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 단체소식

유성구청 독서 동호회 지혜의 샘(회장 신헌미)은 지난해 12월28일 회원들의 애장도서 130권을 관내 별똥별과학 도서관에 기증했다.

독서 동호회 ‘지혜의 샘’은 동호회 활동으로 얻은 정보와 지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애장도서를 기부하고 있다.

신헌미 회장은 “회원들이 기증한 도서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독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서 기증

은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에 창단된 유성구청 독서 동호회 ‘지혜의 샘’은 2013년 대전 성세재활학교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매년 문학마을

도서관, 미혼모시설 등 관내 7개 도서관과 복지시설을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별똥별과학도서관에 도서기증 | 유성구 독서동호회 '지혜의 샘'

설 명절 지원금 전달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박용훈)는 지난 1월15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설 명절 지원금 945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9세대에 5

만 원씩 전달된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년 설과 추석명절

에도 저소득 가정 454세대에 총 2,270만 원을 전달했다.

백미 1,080kg 기탁 | (주)금탑전기통신

㈜금탑전기통신(대표 방은석)은 1월16일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80kg(2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금탑전기통신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명절마다 물

품(생필품, 백미 등)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원신흥동 관내 15개소 경로당과 수급자, 장

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24

Page 25: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유성구 거주 하며 음악을 사랑하시는 여성분 이라면 누구에게나 항상 문이 열려있는 유성

구합창단이 2020년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유성구의 문화예술발전과 사회봉사에 참여

하실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원을 모집한다.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 성료 | 국립 한밭대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월17일 교내 국제교류관에

서 집중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한집안(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프로젝트 시즌2’를 마무리하는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는 포트폴리오 특강과 취업 멘토링, 기업 대

표와의 토크콘서트, 코워킹 스페이스 및 대전지역 기업 탐방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 참여기업 명단

▲루센트블록 ▲맥키스컴퍼니 ▲부강테크 ▲비전세미콘 ▲삼진정

밀 ▲알에프세미 ▲이앤에스헬스케어 ▲인텍플러스 ▲플라즈맵 ▲

IPI테크

백미 20포 전달 | 노은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노은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노용호)는 지난 1월16일 설 명절

을 맞아 사랑의 백미 20포(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 20세대에 1포씩 지원될 예정이다.

노용호 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도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

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따뜻한 노은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리 / 임재만

유성구 합창단 모집 | 유성구 거주 25~55세 여성

모집인원 00명(오디션 후 파트결정) 기간 수시모집

응모자격 유성구 거주 25~55세 여성

연락처 유성구청 문화관광과 : 042-611-2085, 단무장 : 010 3233 7264

252020.2

Page 26: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쯤이다. 좋은 책을 골라 아이와 함께 읽

고 싶은 마음이 컸다. 먼저는 ‘엄마인 내가 배워야하겠다’는 생각

이 들어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마을공원 안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이름도 예뻤다.

‘송강마을작은도서관’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현수막이 한 달 남

짓 걸려있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자원봉사자가 없나? 현수막이 내

려가질 않네.’ 조심스레 도서관 문을 열었다.

봉사자가 없으면 도울 생각이었다. 예상과 달리, 도서관 안은 많은

봉사자 분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계셨다.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면

서 봉사 참여를 물어보니 “같이 하자!”고 하셨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사계절 변화를 볼 수 있는 공원 안, 아이들을 반기는 분위기.

마을도서관은 이용자가 마을 주민들이라 몇 번만 봐도 얼굴을 익

힐 수 있다. 도서관을 매개로 반가운 인사가 오가고, 아이들이 크

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 참 좋다. 때론 좋은 책을

서로 권하며 사람 사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좋다.

불특정 다수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마을에 사는 분들을 위

작지만 소중한 행복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니,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

은 자연스럽게 커졌다. 특히, 방학을 이용하여 초등 전 학년 친구들

과 <책 읽고 한 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아이들이 도서

관 오는 즐거움과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멋진 시간

이다. “선생님, 이번 방학에는 <한 줄 쓰기> 언제해요?” “이제 초등

학교 입학하는데(예비 초등생) 해도 돼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

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긴다.

또, 자원봉사임에도 자신의 봉사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참 많다. 내가 만

난 봉사자분들은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좋은 나눔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까지 환하게 비추는 분들

이셨다.

봉사를 처음 할 때는 내가 남을 돕는 거라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

니 내가 받은 도움이 더 컸다. 봉사를 하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

씀하신다. 처음으로 돌아가 공원에 걸려있던 ‘작은마을도서관 봉사

자를 모집합니다.’ 현수막을 지나치지 않은 게 참 다행입니다!

최혜선 (송강마을작은도서관 명예관)

26

참여수기 Ⅰ

Page 27: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치매가 뭔지 잘 알지도 못하던 때,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한테 말을

하면 기억을 못하는 일이 반복되는 일이 잦아져 신경과를 방문했

더니 방송에서만 듣던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가까

운 주변 지리도 깜박하여 배회하며 찾아다니고,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칫솔사용법까지 챙겨야하는 일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유성구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를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상냥하고 다정하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불러주면서

가족처럼 같이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전에는 치매안

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는데 가보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남편을 위한 ‘생각더하기’라는 인지

교재, 블럭게임 등 인지교구와 함께 수업이 진행되고, 원예치료와

미술치료(부채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레크리에이션(웃음치료,

옛날노래 부르기) 등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많고 환자 뿐 아니라 보

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서 상당히 유용했다.

새 삶을 만나요~유성구 치매안심센터이희망 (유성구)

또한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비슷한 문제

들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었다. 나 또한 자조모임에서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처음

접하고 배우면서, 연주하는 동안 다른 생각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가장 기분이 좋은 시간이었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면서 차츰 내 삶을 찾게 되는 것 같고 현재

는 남편과 함께 즐기면서 살고 있다. 아직 치매안심센터를 잘 모른

다거나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선입견 등 때문에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바이

다.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같이 힐링 받고, 여러 프로

그램들을 통해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생

각하며 다시 한 번 유성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

을 전하고 싶다.

* 글쓴이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실명을 사용치 않았습니다.

272020.2

참여수기 Ⅱ

Page 28: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유성구 도서관 이용자수 전년대비 33% 증가평생학습의 도시답게 유성구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가파르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 이용자수는 180만

8,164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이렇게 이용자수가 증가

원인으로 원신흥도서관의 개관과 도서관 접근성을 개선한 점을

들 수 있다.

책두레(원하는 도서관에서 관내 타도서관 자료를 빌려볼 수 있

는 제도)와 책바다(국가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자는 각각

19%, 102%, 도서예약과 공동반납 건수도 각각 40%, 52% 증가

했다.

문화소식

2020 유성구 배움사랑방 모집유성구 평생학습원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2020 유성구 배움사랑방’

을 모집한다. 배움사랑방은 주민주도로 운영하는 마을의 학습소통공간

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움사랑방은 8개소이며, 7인 이상 주민의 상시학

습과 사랑방 역할이 가능한 학습 공간(개인시설, 종교시설 제외)이다.

제출서류

배움사랑방 신청서 1부

※ 유성구평생학습센터 (http://lifelong.yuseong.go.kr/) 공지

사항에 게시

접수방법

방문 접수, Fax 042)611-2876, 전자메일([email protected])

※ 2. 6.(목) 18:00까지 도착 분 한, Fax 및 전자메일 발송 후 유

선확인 요함.

접수처 구암평생학습센터 1층 사무실 (유성구 유성대로 626번길 57)

기타문의 기타문의 | 유성구평생학습원 ☎ 042)601-6565, 6569

지난 1월 소식지 7쪽 내용 중 원신흥동 커뮤니티 운영위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잘못 기재되어 정정함을 알려 드립니다.

원신흥동 커뮤니티 이름을 ‘꿀잼’이 아닌 ‘꿈샘’ 으로 정정 합니다.

바로잡습니다

28

Page 29: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백지영 콘서트 (콘서트)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 ☎ 1566-9621

금잔디 콘서트 (콘서트)우송예술회곤 ☎ 031-901-1724

소프라노 박영자 독창회 (클래식)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070-7696-8219

2

말괄량이 마녀 로비와 숲속 친구들 (무료영화)구즉도서관 ☎ 042-601-6510

키코리키 시간여행 (무료영화)유성도서관 ☎ 042-601-6530

키코리키 시간여행 (무료영화)진잠도서관 ☎ 042-601-6590

원더랜드 (무료영화)노은도서관 ☎ 042-601-6610

3 4 5(2.5 ~ 8)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 (무용)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42-270-8353

6 7대보름음악회 (국악)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042-270-8585

(2.7 ~ 9)션윈 2020 월드투어 (무용)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544-8808

8

9슈퍼오리 태양을 지켜라 (무료영화)구즉도서관 ☎ 042-601-6510

몬스터 파크 (무료영화)유성도서관 ☎ 042-601-6530

피터와 드래곤 (무료영화)진잠도서관 ☎ 042-601-6590

마이펫의 이중생활 2(무료영화)노은도서관 ☎ 042-601-6610

10 11 12 13 14 15(2.15 ~ 16)시크릿 쥬쥬 별의여신 (뮤지컬)우송예술회관 ☎ 1577-4868

16KBS 사랑나눔콘서트(클래식)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042-488-3751

17 18 19 20 21 22(2.22 ~ 23)빅 피쉬 (뮤지컬)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042-488-3751

(2.22 ~ 23)어린이 캣 (뮤지컬)대전 평송 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 ☎ 053-423-1219

23 24 25 26 27 28 29

February클래식 콘서트 오페라/뮤지컬

무용 연극 영화 국악

292020.2

Page 30: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구는 1월7일부터 3월20일까지 ‘2020년 1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

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실조사는 오는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자료로 활용되므로 보다 더 정확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각 동별 통장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며 주민등록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담당 공무원이 △거주불명등록자 확인 조사

△사망 의심자 생존여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대상자 등을 확인하게 된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기한 내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중 주민등록법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더 좋은 유성」 이렇게 달라집니다주민소식 위주 편집방향 개편

2020년 ‘더 좋은 유성’ 소식지가 변화합니다. ‘관보’의 성격을 많이

가졌던 소식지를 주민의 목소리와 소식을 담는 ‘소식지’로 바꾸어

나가는 한 해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주민의 이야기를 전

하는 특집코너를 늘려가려고 합니다. 이는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모쪼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

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파트 최고 유성구 각 지역의 아파트를 소개하는 코너

아파트의 특색 있는 공간, 사업, 활동, 이야기 어떤 주제라도 좋습니

다. 자신의 거주하는 아파트의 자랑거리를 알려주세요. 지금 바로

취재해서 소식을 올려드립니다.

(담당: 임재만 편집위원, ☏ 042-611-2743)

독자 사진마당 지역의 뉴스(핫이슈), 가볼만한 곳(핫플레이스), 특

이한 사진, 재미있는 사진 등 간단한 사진설명과 함께 독자(주민)들

의 사진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코너

주민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사진, 지역의 뉴스,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사진으로 보여줄 만한 무엇이든 제보해주시면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보내실 때에는 사진의 설명을 꼭 같이

적어서 보내주십시오.

(담당: 이훈희 편집위원, ☏ 042-611-2744, E-Mail: [email protected])

체험 수기 유성구에서 진행하는 행사, 사업 등에 참여한 주민들의

이야기 (느낀 점, 바라는 점)

유성구 행사나 사업에 참여하셨던 주민 혹은, 건의할 점이 있는 주

민 등 어떤 이야기라도 본인의 수기형태로 적어서 보내주시면 소식

을 올려드립니다.

(담당: 이훈희 편집위원, ☏ 042-611-2744, E-Mail: [email protected])

정리 / 이준

2020년 1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 1월 7일부터 3월 20일까지

30

알림

Page 31: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
Page 32: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yuseong.go.kr/wp-content/uploads/2020/02/yuseong... · 서 2020년은 날아다니는 자동차,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ai(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