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라배짱영업에여행객들만 골탕pdf.ihalla.com/sectionpdf/20170929-72735.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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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비행기표 렌터카 등을
예약해 주는 조건으로 선금을 받은 뒤
일방적으로 예약불가 통보를 하고 환불
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일부 도내 여행
사의 무책임한 행위로 피해를 입는 관
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피해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제
주관광 이미지 저해까지 우려된다.
김모씨는 추석연휴 제주여행을 떠나
기 위해 7월 19일 A여행사에 9명의 왕
복항공권을 예약해 달라며 240만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A여행사는 한달 전
부터 계속 예약확인을 미루다 추석연
휴를 5일 앞둔 지난 25일 예약이 안됐
다며 김씨에게 통보했다. 게다가 A여
행사는 김씨의 환불요청도 계속 미루
고 있는 상태다.
김씨는 다른 피해자도 많은 것 같
은데 이런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용자
들에게 노출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면
서 우리나라 최고 관광지인 제주도에
이런 사기 업체의 영업을 허가하고 있
는 기관도 문제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인터넷을 통해 A여행사에 대한 피
해접수만 10건이 넘고 피해액도 1000
만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자
들은 모두 2~3달 전에 A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 등을 예약하기 위해 선불을
지불했다 예약을 취소했지만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
시는 접수되지 않은 민원까지 예상하
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더구나 이와 비슷한 피해사례가 B와
C여행사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B
여행사의 경우 지난해 영업정지 행정
처분을 받은 바 있고, 그 전부터 1주에
1~2건씩 피해민원이 꾸준히 접수돼 왔
던 업체여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럼에도 이
업체들은 모두 현재 정상영업중이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A업체 역시 인
터넷을 통해 제주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는 접수된 민원과 제출된 근
거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지만 시정조치 영업정지 등의 행정
조치가 집행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행정처분 마지막 단계인 등록취소
조치가 내려지거나 여행사가 폐업신고
해 영업이 불가하게 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진 않
겠지만 기존 피해자들이 충분한 보상
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공제보험을 통해 피해금액 보상이 이
뤄지지만 보상금액보다 피해금액이 큰
경우 소비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피해자
들이 환불받을 수 있도록 업체에 지속
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더 피해가 확대
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대응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최대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가
개장하면서 관광상품 마케팅 등 제주
관광지형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최대 테마파크
인 신화테마파크 를 30일 공식 개장
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토
종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
션 기업 투바앤(TUBAn)과 제휴해 만
든 국내테마파크다.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대표 캐릭
터인 라바, 윙클베어, 벅, 오스카 등 인
기 있는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
해 서로 다른 시대와 문명을 주제로 한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15개의 신
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통해 각
존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경험할 수 있
다고 제주신화월드는 설명했다.
제주신화월드는 람정인터내셔널이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
(주)에서 건설중인 제주의 첫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약 250만여㎡의 부지 위
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 맞춘 세
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레저, 엔터테인
먼트, 게이밍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화테마파크 가 본격 개장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놀이시설과 리조트 이용은 물론
쇼핑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 조
성될 예정이어서 도내 관련업계가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83마리
가 28일 중문해수욕장에 방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현재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7종이 분포
하며, 국제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
연맹(IUCN) 등을 중심으로 바다거북
종별로 위기 등급을 매겨 보호 관리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획 등 다양한 위
협 요인으로 인해 바다 거북의 개체 수
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방류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에 의해 구조된 후 완치된 바다거북 3
마리(성체)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실내 부화에 성공한 푸른 바다거북 80
마리이다.
방류 대상 바다거북은 지난 25일 제
주에 위치한 해양수산연구원으로 이송
되어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을 기
간을 거쳤다. 이후 해당 바다거북의 이
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방류 바다거
북에 대해 개체 인식표 삽입 등 준비를
마쳤다.
방류장소는 과거에 바다거북이 산란
지로 이용한 기록이 있는 제주 중문해
수욕장 백사장이다. 이곳은 겨울철에
도 평균수온이 14℃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바다거북이 저온 쇼크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됐
다. 또 먹이가 풍부 하고 따뜻한 태평
양으로 이동하기가 용이해 실내에서
기른 어린 개체들이 생존하기에 적합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상윤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예래휴
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인 허가 무
효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
고 2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의 항소이유는 행정소송
이 확정 판결될 경우 JDC와 버자야간
손해배상(3500억원) 소송과 원토지주
토지반환 소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숙박시설을 유원
지내 휴양시설의 일부로 규정하고 있
고 설치비율을 제한하고 있지 않는 등
처분의 위법성에 대한 재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항소이유이다.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 사업은
2015년 3월 20일 토지수용 재결 취소
대법원 판결에 이어, 사업 인 허가에
대한 행정처분 무효 소송 1심에서 전
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 판결에 따라 도민 전체의 이익
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원점에서 새롭
게 검토해야할 상황은 분명하지만 투
자자인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과 외국 투자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외 신뢰도를 고려할 때
상급심에서 사업 무효 여부에 대해 보
다 심도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는게 제
주자치도 등의 입장이다.
또 숙박시설을 유원지내 휴양 시설
의 일부로 규정하고 있고 설치 비율을
제한하고 있지 않는 등 위법성에 대한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JDC는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소득 증대
를 위해 추진한 공익사업으로 인허가
무효 판단의 근거에 대해 상당부분 법
률적 다툼이 존재할 것으로 여기며 항
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원토지주, JDC, 행
정,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 지역 갈등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상윤기자
사 회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5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
으로 대체로 맑다가 밤에는 구름이 많아
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8℃, 낮 최
고기온은 22~24℃가 되겠다. 바다의 물
결은 전 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정보
오 전 강 수 확 률 오 후
제 주
성 산
고 산
서귀포
10%
10%
10%
10%
20%
20%
20%
20%
주간예보
내일 구름 많음 17/24℃
모레 구름 많고 비 20/26℃
해뜸 06:27
해짐 18:21
달뜸 14:13
물때만조 05:08
19:05
간조 00:08
11:26
<문의 ☎ 국번없이 131> 생활 안전 기상정보
자외선지수
높음
식중독지수
위험
오늘의 날씨와 생활 9월 29일 금요일 음 8월 10일 (2물)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제주시민속오일장 2, 7
한림민속오일장 4, 9
세화민속오일장 5, 10
함덕오일장 1, 6
고성오일장 4, 9
전통시장 갑시다!!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서귀포향토오일장 4, 9
성산오일장 1, 6
중문향토오일장 3, 8
표선오일장 2, 7
대정오일장 1, 6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30일 공식개장
놀이시설 리조트 쇼핑 등 동시에… 업계 촉각
도내 일부 여행사 일방취소 통보… 환불도 미적미적
피해규모 수천만원대 예상… 제주시 상황 예의주시
어제 색달해수욕장서
83마리방류행사개최
28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방류행사 가 열려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방류되고 있다. 이날 방류된 거북은 한화 아쿠아플라넷여수가 구조 후 완치된 바다거북 3마리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인공 부화에 성공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80마리이다. 강경민기자
나몰라라 배짱영업에 여행객들만 골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