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십자가 신앙’ 없이는 한국교회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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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월 1일 창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주후 2015년 11월 1일(주일) 제1316호 www.igoodnews.net ‘십자가 신앙’ 없이는 한국교회 ‘미래’ 없다 “예수를 전하지 않는 교회, 복음이 사라진 교회, 십자가의 신앙을 잃어버 린 교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는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지난 26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강 사로 나선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날마다 고백 되어져야 하는 곳이 교회인데, 지금 한 국교회는 복음과 십자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 안에 우상이 가득하다. 성공의 신, 돈의 신, 성취의 신, 로맨스의 신, 가족의 신, 자 애의 신, 욕심과 성, 쾌락을 숭배하는 소위 명목상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가 득하다”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회복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15면> 한국교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성경 본질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총 재:장종현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의 확산과 ‘7대 실천운동’의 정착을 통 해 한국교회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삼았다. 분열에 분 열을 거듭한 한국교회를 하나로 모으 기 위해서는 ‘십자가’ 밖에 대안이 없다 는 절실함을 담아낸 것.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고,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을 믿 는다면 교회가 하나되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십자가 신앙’은 최근 한국교회 의 주목을 받았던 대신과 백석의 통합 을 이끈 밑거름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 창립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통 합을 추진해왔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십자가 부활을 믿는 교단이라면 어디든 통합이 가능하다며 ‘화해’의 모범을 보였다. 대신과 백석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의 가능성 을 확인한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십자가 신앙이 목회의 근간이 되길 간절히 소 망하며, 포럼을 준비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첫 발제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길’에 대해 발표 한 대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박사는 “예 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자신의 비움 과 겸손, 순종, 희생적인 사랑의 결정 체”라며 “우리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비 움과 겸손을 본받고 실천하는 삶을 살 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리스도의 인 격과 삶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김 박사는 강조했다. 실제 목회현장에 십자가 신앙을 적 용해 한국교회의 귀감이 되는 실천사 례도 소개됐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거룩한빛광 성교회는 18년 동안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새신자가 오는 교회다. 이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성’ 때문이다. 발표에 나선 정성진 목사는 “성장전략은 없고 건강전략만 있으며 외적 성장 대신 내적 성숙을 추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임목사 스스로 정년을 단축하고 영향력을 축소하면서 장로들도 6년 단 임에 65세 정년제를 채택하며 자기 권 리를 포기했다. 130억원에 이르는 예 산의 51%를 취약계층 지원, 노인복지, 새터민 자녀 돌봄, 복지관 운영 등 이웃 섬김에 사용하고 있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은 목회자와 성도가 자기의 권리를 포 기하는 십자가 신앙으로 목회를 한 결 과라고 할 수 있다. 포럼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장종현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 가 되는 길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 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내려 놓는 것”이라며 “단지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십자가 신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장 목사는 “한국 교회가 회개하고 용서하여 연합에 이 르기 위해서는 한 교회의 노력만으로 는 안 되고, 한 교단의 수고만으로는 큰 역사를 감당할 수 없다”며 “예수님이 죽음으로 허무신 벽을 인간이 다시 쌓 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철저히 자신 부터 회개하면서 서로 용서하는 영광 스러운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 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은 지난 2008 년 처음 시작됐으며, 7대 실천운동인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 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 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을 추 구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큰 역사적 흐름에서 볼때 현재 남북 이 통일로 가고 있다는 싸인이 나타나 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의 손광주 이사 장이 구 소련의 사례를 통해 북한 정권 이 유사한 형태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 다고 진단하며 교회가 통일준비에 나 설 것을 요청했다. 지난 22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 관에서 열린 한목협 30차 열린대화마 당에서 주강사로 나선 손 이사장은 ‘미 리 다가온 통일: 북한이탈주민 남한사 회 정착과 통일준비’라는 제목으로 강 의에 나섰다. 손 이사장은 먼저 박근혜 정부가 주창한 ‘통일 대박론’을 언급하 며,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론을 내세우면서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을 극복하고, 통일을 기회와 희망으로 보는 긍정적 통일 담론이 확산되고 있 다”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대화마당에서는 명지대 주 승현 박사와 생명나래교회 하광민 목 사가 ‘탈북민들부터 품으세요’, ‘통일을 맞이하는 4가지 모델 준비하기’를 주제 로 발제에 나섰다. 손동준 기자 전 세계를 통틀어 성경이 2,886개 의 언어로 번역되고, 3천만 부 이상이 반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성서공 회연합회에서 발표한 ‘2014 세계 성 서 번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 계 6,901개의 언어 중 2,886개의 언 어로 성경이 번역됐다고 보고했다. 이 는 2013년보다 51개의 언어가 더 추가 된 것이며, 신약은 1,324개, 각 단편은 1,020개에 이른다. 김목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현 대신 총회) 총회장과 본지 사장을 역임 한 홍찬환 목사(흰돌교회 원로)가 지난 24일 오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올해로 향년 87세.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26일 흰돌교회에서 총회장(葬)으로 발인 예배를 드린 후 국립 현충원에 안 장됐다. 지난 26일 총회 장례위원회가 집 례한 발인예배는 영혼 구원의 열정 으로 살아온 홍찬환 목사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총회와 학교의 기틀을 다지 고, 역사의 중심을 잡았던 홍찬환 목사의 노고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발인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장종 현 총회장은 “암으로 투병하시면서 도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기도하 시던 모습이 선하다”며 “홍 목사님 은 오직 한 길, 그리스도 안에서 사 명의 길을 충성되게 걸어오셨고, 복된 죽음을 맞이하셨으며 이제 영 생의 길로 들어가셨다”며 그리스도 인의 부활신앙을 강조했다. 흰돌교회 담임이자 유족대표로 인사에 나선 송우종 목사는 “주님 을 너무나 사랑하셨던 목사님이셨 고, 평생 주님 한 분만 바라보고 달 려오신 분”이라며 “목사님께서 걸 어가신 그 길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복음 전파의 귀한 사명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고 홍찬환 목사는 1928년 평안 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1972 년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흰돌교회를 개척, 30년 목회사역을 마치고 지난 2002년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백석대학교 역사관장 으로 2012년까지 활동해왔다. 예장 연합총회 부총회장을 역임 하던 중 백석과 교단 통합을 이끌 면서 총회 헌법과 규칙, 예식서 등 교단의 기틀을 닦았으며, 10회기 총회장에 당선된 후 11회기, 17회 기 등 총 3차례 총회장으로 헌신하 며 교단의 발전을 이끌었다. 1995년 12월 기독교연합신문 사 장에 취임, 2006년 위암이 발병할 때까지 미디어선교에 헌신하면서 교계 주간지 중 처음으로 온라인 신문 아이굿뉴스와 아이굿뉴스TV 등을 잇달아 창간하면서 종합미디 어로 본지의 도약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06년 위암 발병으 로 위장 절개수술 후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 고난에 직면했다. 그 러나 “나의 병은 하나님이 주신 은 혜로 받는다”, “사명이 생명보다 귀 하다”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오히려 여러 암환자들을 하나님께 로 인도했다. 6개월 시한부 선고를 기도로 이 겨낸 홍찬환 목사는 9년을 더 생존 하며,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던 중 지난 2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 했다. 이현주 기자 “통일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 성서 2,886개 언어로, 3천만부 반포 ‘애국 · 긍정신앙’ 남기고 하나님 품으로 한목협 열린 대화마당 11면-14면 총회 매거진 3면 역사교과서 찬반 뜨겁다 6면 종교인 과세, 어떻게 볼 것인가 10면 수능 D-10, 비전을 품고 달려라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 김인환, 고명진, 정성진 목사 등 대안과 실천사례 소개 지난 26일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최한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백석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본지 전 사장 홍찬환 목사 지난 24일 숙환으로 별세 장로 · 권사 · 안수집사 · 여집사 임직예배 온양신광교회 충남 아산시 문화로 25-3 ☎ 041)533-9191, 545-9960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작은 도시 충남 아산에 온양신광교회를 세워주시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속적인 부흥과 성장을 가져오게 하신 가운데, 신실한 일꾼들을 세워 주님의 지상 명령을 잘 준행하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두영 담임목사 ※ 본 광고로 초청장을 대신합니다. •명예장로 : 전 준, 강준식 •장 : 엽성현, 장기형, 백수현, 최원, 박승영, 김용구, 강일권 •명예권사 : 이노자, 김정희, 강희순 •권 : 구인서, 현금옥, 서광숙, 김정심, 박경옥, 황주화, 서필녀, 김주연, 신은숙, 이정임, 최승옥, 이은경, 조명자, 김신미, 오명란, 임인복, 최현정, 최홍숙, 이선은, 김지연, 유은진, 최승희, 정하순 •안수집사 : 박석용, 김군식, 안용기, 곽보현, 이태형, 전학수, 김도영, 임석빈, 김욱일, 박영록 •여 집 사 : 오세숙, 김혜숙, 박연옥, 함형란, 고영심, 김미숙, 김연수, 최선옥, 김선미, 최기임, 장수아, 김옥희, 황준남, 하수정, 임나영, 이은정, 김신화, 양 미, 강은미, 성재옥 임직자들 일시 : 2015년 11월 15일(주일) 오후 3시 장소 : 온양신광교회 본당(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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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년 2월 1일 창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주후 2015년 11월 1일(주일) 제1316호www.igoodnews.net

    ‘십자가 신앙’ 없이는 한국교회 ‘미래’ 없다

    “예수를 전하지 않는 교회, 복음이

    사라진 교회, 십자가의 신앙을 잃어버

    린 교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는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지난 26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강

    사로 나선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날마다 고백

    되어져야 하는 곳이 교회인데, 지금 한

    국교회는 복음과 십자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 안에

    우상이 가득하다. 성공의 신, 돈의 신,

    성취의 신, 로맨스의 신, 가족의 신, 자

    애의 신, 욕심과 성, 쾌락을 숭배하는

    소위 명목상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가

    득하다”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회복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성경

    본질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총

    재:장종현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의 확산과 ‘7대 실천운동’의 정착을 통

    해 한국교회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십자가 신앙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삼았다. 분열에 분

    열을 거듭한 한국교회를 하나로 모으

    기 위해서는 ‘십자가’ 밖에 대안이 없다

    는 절실함을 담아낸 것.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고,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을 믿

    는다면 교회가 하나되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십자가 신앙’은 최근 한국교회

    의 주목을 받았던 대신과 백석의 통합

    을 이끈 밑거름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 창립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통

    합을 추진해왔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십자가 부활을 믿는

    교단이라면 어디든 통합이 가능하다며

    ‘화해’의 모범을 보였다. 대신과 백석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의 가능성

    을 확인한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십자가

    신앙이 목회의 근간이 되길 간절히 소

    망하며, 포럼을 준비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첫 발제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길’에 대해 발표

    한 대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박사는 “예

    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자신의 비움

    과 겸손, 순종, 희생적인 사랑의 결정

    체”라며 “우리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비

    움과 겸손을 본받고 실천하는 삶을 살

    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리스도의 인

    격과 삶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김 박사는 강조했다.

    실제 목회현장에 십자가 신앙을 적

    용해 한국교회의 귀감이 되는 실천사

    례도 소개됐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거룩한빛광

    성교회는 18년 동안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새신자가 오는 교회다. 이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성’ 때문이다. 발표에 나선 정성진

    목사는 “성장전략은 없고 건강전략만

    있으며 외적 성장 대신 내적 성숙을 추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임목사 스스로 정년을 단축하고

    영향력을 축소하면서 장로들도 6년 단

    임에 65세 정년제를 채택하며 자기 권

    리를 포기했다. 130억원에 이르는 예

    산의 51%를 취약계층 지원, 노인복지,

    새터민 자녀 돌봄, 복지관 운영 등 이웃

    섬김에 사용하고 있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은 목회자와 성도가 자기의 권리를 포

    기하는 십자가 신앙으로 목회를 한 결

    과라고 할 수 있다.

    포럼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장종현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

    가 되는 길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

    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내려

    놓는 것”이라며 “단지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십자가 신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장 목사는 “한국

    교회가 회개하고 용서하여 연합에 이

    르기 위해서는 한 교회의 노력만으로

    는 안 되고, 한 교단의 수고만으로는 큰

    역사를 감당할 수 없다”며 “예수님이

    죽음으로 허무신 벽을 인간이 다시 쌓

    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철저히 자신

    부터 회개하면서 서로 용서하는 영광

    스러운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

    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은 지난 2008

    년 처음 시작됐으며, 7대 실천운동인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

    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

    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을 추

    구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큰 역사적 흐름에서 볼때 현재 남북

    이 통일로 가고 있다는 싸인이 나타나

    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의 손광주 이사

    장이 구 소련의 사례를 통해 북한 정권

    이 유사한 형태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

    다고 진단하며 교회가 통일준비에 나

    설 것을 요청했다.

    지난 22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

    관에서 열린 한목협 30차 열린대화마

    당에서 주강사로 나선 손 이사장은 ‘미

    리 다가온 통일: 북한이탈주민 남한사

    회 정착과 통일준비’라는 제목으로 강

    의에 나섰다. 손 이사장은 먼저 박근혜

    정부가 주창한 ‘통일 대박론’을 언급하

    며,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론을

    내세우면서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을 극복하고, 통일을 기회와 희망으로

    보는 긍정적 통일 담론이 확산되고 있

    다”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대화마당에서는 명지대 주

    승현 박사와 생명나래교회 하광민 목

    사가 ‘탈북민들부터 품으세요’, ‘통일을

    맞이하는 4가지 모델 준비하기’를 주제

    로 발제에 나섰다. 손동준 기자

    전 세계를 통틀어 성경이 2,886개

    의 언어로 번역되고, 3천만 부 이상이

    반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성서공

    회연합회에서 발표한 ‘2014 세계 성

    서 번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

    계 6,901개의 언어 중 2,886개의 언

    어로 성경이 번역됐다고 보고했다. 이

    는 2013년보다 51개의 언어가 더 추가

    된 것이며, 신약은 1,324개, 각 단편은

    1,020개에 이른다. 김목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현 대신

    총회) 총회장과 본지 사장을 역임

    한 홍찬환 목사(흰돌교회 원로)가

    지난 24일 오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올해로 향년 87세.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26일

    흰돌교회에서 총회장(葬)으로 발인

    예배를 드린 후 국립 현충원에 안

    장됐다.

    지난 26일 총회 장례위원회가 집

    례한 발인예배는 영혼 구원의 열정

    으로 살아온 홍찬환 목사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총회와 학교의 기틀을 다지

    고, 역사의 중심을 잡았던 홍찬환

    목사의 노고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발인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장종

    현 총회장은 “암으로 투병하시면서

    도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기도하

    시던 모습이 선하다”며 “홍 목사님

    은 오직 한 길, 그리스도 안에서 사

    명의 길을 충성되게 걸어오셨고,

    복된 죽음을 맞이하셨으며 이제 영

    생의 길로 들어가셨다”며 그리스도

    인의 부활신앙을 강조했다.

    흰돌교회 담임이자 유족대표로

    인사에 나선 송우종 목사는 “주님

    을 너무나 사랑하셨던 목사님이셨

    고, 평생 주님 한 분만 바라보고 달

    려오신 분”이라며 “목사님께서 걸

    어가신 그 길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복음 전파의 귀한 사명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고 홍찬환 목사는 1928년 평안

    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1972

    년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흰돌교회를 개척, 30년 목회사역을

    마치고 지난 2002년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백석대학교 역사관장

    으로 2012년까지 활동해왔다.

    예장 연합총회 부총회장을 역임

    하던 중 백석과 교단 통합을 이끌

    면서 총회 헌법과 규칙, 예식서 등

    교단의 기틀을 닦았으며, 10회기

    총회장에 당선된 후 11회기, 17회

    기 등 총 3차례 총회장으로 헌신하

    며 교단의 발전을 이끌었다.

    1995년 12월 기독교연합신문 사

    장에 취임, 2006년 위암이 발병할

    때까지 미디어선교에 헌신하면서

    교계 주간지 중 처음으로 온라인

    신문 아이굿뉴스와 아이굿뉴스TV

    등을 잇달아 창간하면서 종합미디

    어로 본지의 도약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06년 위암 발병으

    로 위장 절개수술 후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 고난에 직면했다. 그

    러나 “나의 병은 하나님이 주신 은

    혜로 받는다”, “사명이 생명보다 귀

    하다”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오히려 여러 암환자들을 하나님께

    로 인도했다.

    6개월 시한부 선고를 기도로 이

    겨낸 홍찬환 목사는 9년을 더 생존

    하며,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던

    중 지난 2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

    했다.

    이현주 기자

    “통일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 성서 2,886개 언어로, 3천만부 반포

    ‘애국·긍정신앙’ 남기고 하나님 품으로

    한목협 열린 대화마당

    11면-14면 총회 매거진3면 역사교과서 찬반 뜨겁다 6면 종교인 과세, 어떻게 볼 것인가 10면 수능 D-10, 비전을 품고 달려라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 김인환, 고명진, 정성진 목사 등 대안과 실천사례 소개

    지난 26일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최한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백석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본지 전 사장 홍찬환 목사 지난 24일 숙환으로 별세

    장로·권사·안수집사·여집사 임직예배

    온양신광교회 충남 아산시 문화로 25-3 ┃ ☎ 041)533-9191, 545-9960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작은 도시 충남 아산에 온양신광교회를 세워주시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속적인 부흥과 성장을

    가져오게 하신 가운데, 신실한 일꾼들을 세워 주님의 지상 명령을 잘 준행하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두영 담임목사이두영 담임목사

    ※ 본 광고로 초청장을 대신합니다.

    •명예장로 : 전 준, 강준식

    •장 로 : 엽성현, 장기형, 백수현, 최원, 박승영, 김용구, 강일권

    •명예권사 : 이노자, 김정희, 강희순

    •권 사 : 구인서, 현금옥, 서광숙, 김정심, 박경옥, 황주화, 서필녀, 김주연, 신은숙, 이정임, 최승옥, 이은경, 조명자, 김신미, 오명란, 임인복, 최현정, 최홍숙, 이선은, 김지연, 유은진, 최승희, 정하순

    •안수집사 : 박석용, 김군식, 안용기, 곽보현, 이태형, 전학수, 김도영, 임석빈, 김욱일, 박영록

    •여 집 사 : 오세숙, 김혜숙, 박연옥, 함형란, 고영심, 김미숙, 김연수, 최선옥, 김선미, 최기임, 장수아, 김옥희, 황준남, 하수정, 임나영, 이은정, 김신화, 양 미, 강은미, 성재옥

    임직자들

    •일시 : 2015년 11월 15일(주일) 오후 3시

    •장소 : 온양신광교회 본당(3층)

  • 종합

    ‘나누고 섬기고 세우는’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라

    기독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이 현

    직교사 1017명 실명 명의로 역사교과

    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선언문을 발

    표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단

    체 회원 중심으로 온라인 서명을 진행

    한 결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수

    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교사들은 “현재의 교과

    서가 잘못됐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방

    법은 학문적 토론과 자유로운 선택의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권력

    을 이용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 방식이 아닌 독선적 사

    고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

    했다. 또 “현재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사로 하여금 특정 정치 세력의 이념

    을 선전하도록 강요하는 것이고, 교원

    의 정치적 중립성을 흔드는 행위”라며

    “헌법이 선언하고 있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교사에게 주어진

    교권을 지킬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좋은교사운동

    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부당함을 알

    리기 위해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

    로 노력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

    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교과는 물론

    교과를 뛰어넘어 역사를 토론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좋은교사운동 김진우 공동대표는

    “국정교과서를 통해 기독교 서술 분량

    을 늘여야 한다는 주장이 기독교계 안

    에서 일고 있는데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라며 “이는 기독교가 집단 이

    기주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도록

    하는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전공

    교수들도 학교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공개하고 역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학자적 양심을 걸고 반대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앙인’, ‘학자’, ‘국민’으로서 국정

    화를 반대한다”면서 “역사교과서 문제

    의 최선의 해결책은 다양한 의견 개진

    을 격려하는 한편 비판을 통해 개혁과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정화는 사고의 획일화를 초

    래할 전근대적 조치로 역사발전에 역

    행하는 시대착오적 태도이며, 한국 사

    회와 학계의 문제해결 능력 및 자정능

    력을 불신하는 입장”이라고 비판하고

    “역사기록은 정부가 주도할 것이 아니

    라, 역사가의 전문성과 자율성에 맡겨

    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인창 기자

    석 목사. 이하 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내고,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을 뿐 아

    니라 사회 질서를 혼란하게 한다며 반

    대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은 차별금지

    법 제정을 통해 비혼, 동거 등의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 제도적 차별을 해

    소하겠다는 것. 하지만 교회언론회는

    “혼외아를 통해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것은 한국을 비윤리 국가로 만들겠다

    는 나쁜 발상이며, 어처구니 없는 해법

    찾기의 넌센스”라고 비판하고, “우리

    나라 저출산의 이유는 출산, 양육비 과

    다, 살인적인 교육비, 취업난, 주거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교회언론회는 “국민들의 반대로 무

    산됐던 차별금지법을 정부가 앞장서

    서 추진한다면,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

    는 처사이며, 출산율 문제로 차별금지

    법을 제정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근간

    과 가정의 질서를 정부 스스로 무너뜨

    리는 큰 우(愚)를 범하는 것”이라면서,

    “편곡된 탁상공론을 버리고, 보다 근

    본적인 측면에서 출산율을 높일 방안

    을 연구할 것”을 촉구했다. 공종은 기자

    ‘한반도 평화,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이하, 한반도 에큐 포

    럼)이 23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평

    양을 방문하고, 그동안 포럼 활동에 대

    한 전반적인 평가와 ‘북한사회개발’ 사

    업의 중장기적 과제를 논의했다.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초청으

    로 방북하게 된 한반도 에큐 포럼 대표

    단에는 장상 목사(WCC 공동의장), 교

    회협 김영주 총무, 미국감리교 정희수

    감독, 유엔초대인권대사 박경서 박사,

    영국감리교회 스티븐 피어스 아시아국

    장, WCC 국제위 프터 프루브 국장, 스

    코틀랜드 샌디 스니던 아시아국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현안보

    고, 성서연구,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회

    의를 진행하며, 앞서 23일 평양에 도착

    해 24~25일 칠골교회와 국수공장 방

    문, 봉수교회 예배 참석, 평양신학원 방

    문을 하게 된다. 30일 하루 전 29일에

    는 묘향산과 옥류아동병원 등도 돌아보

    게 된다.

    교회협 관계자는 “이번 방북은 WCC

    부산총회 결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

    난 2014년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렸던

    만남의 연장선에서 이뤄진다”며 “세계

    교회가 북한교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북한사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

    에큐 포럼은 지난 2006년 창립됐다.

    이인창 기자

    2015년이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

    았다. 새해 사역을 앞두고 목회자들은

    2016년에는 어떤 사역에 집중할 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각 교회마다 사

    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느라 분주한

    중에도 교회본질과 변화를 향한 갈망

    이 계속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대표:이윤재 목사)은

    이 같은 고민의 해결을 돕기 위해 매해

    기획목회 사역설명회를 개최하며, 새

    로운 목회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례를

    한국교회에 소개해오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기획목회 사

    역설명회는 ‘한국교회여 더 큰 미래를

    예비하라’를 주제로 삼고, 지난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도전으로 새로운 교회 모습을

    실천해가는 사례에 대해 경청했다.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서울장

    신대 겸임교수)는 ‘디아코니아’ 사역을

    예배를 비롯해 교회 사역 전 영역에 적

    용하고 있는 실제를 소개하며, 디아코

    니아 목회의 모델을 신학적으로 제시

    하고자 했다.

    김 목사는 “진정한 디아코니아는 자

    발적인 의지로 남을 돕는 자원봉사자

    정신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예수 그리

    스도께서 종으로 섬김의 모습을 보였

    던 것과 같은 디아코노스 정신이 교회

    안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춘천동부교회는 디

    아코니아 학교와 세미나 등에 교회 모

    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배운 바를 실천

    하는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이 중심이 되거

    나 환경분야 전문가나 사역자들이 이

    끄는 ‘디아코니아 예배’, ‘디아코니아

    성만찬’, ‘섬김의 현장을 찾아가는 당

    회’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농촌교회

    와 함께하는 예배’를 기획해 미자립교

    회 5곳을 선정해 각 교구별로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는 사역을 시작했다. 물

    론 사역의 주체는 농촌교회가 맡고 춘

    천동부교회는 디아코노스 정신에 따

    라 섬기는 데 충실하고 있다.

    침체된 교회를 역동적인 교회로 변

    모시킨 마산산창교회의 조희완 목사

    의 기획목회 사례도 관심을 끌었다.

    38년 마산창원 지역에서 출발한 마

    산산창교회는 5년 전 조 목사가 부임

    한 후 완전히 바뀌었다. 이 교회는 기

    본에 주목했다.

    조 목사는 “교회는 주님의 전도 명

    령을 받들고 선교비전을 수행하는 일

    에 진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복음

    전파와 선교를 위해 처음부터 세워진

    안디옥교회와 같은 교회가 돼야 한다

    고 전했다.

    그리고 펼쳐온 사역은 ‘비전스쿨을

    통한 전교인 선교사회 운동’이다. 특히

    이 사역은 다음세대인 어린이와 청소

    년들이 문화사역을 통해 또래 친구들

    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복음을 제시하

    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화 돼 있다.

    청년들은 최전방 선교사역을 경험

    할 수 있도록 FO(Field Operations)

    프로그램, 최소 1년간 선교를 위해 헌

    신하도록 하는 대학생 SM(Student

    Missionary)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

    한 YTM(Young Tent Make) 프로그

    램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권한다. 무

    리이다 싶지만 선교 후에는 모두 신실

    한 동역자로 서게 된다고 조 목사는 설

    명한다.

    특히 마산산창교회는 지난 연말 당

    초 계획 중이던 1500석 규모의 예배

    당 건축을 과감히 포기했다. 지역 내

    가장 큰 예배당이 될 수 있었지만 조

    목사와 교회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

    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됐고 미

    자립 교회를 돌보기 위해 전 교인들이

    마음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과천약수

    교회 설동주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쉐마교육, 일산 세계로금란교회 주성

    민 목사의 폭발적 교회부흥 전략, 평택

    대광교회 2016년 중소교회 목회기획

    등이 설명됐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윤재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대 교체기에 와 있는

    때에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들

    이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다. 10년

    후 한국교회 모습을 생각하며 세상 속

    에서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우리가 되

    자”고 요청했다. 이인창 기자

    미래목회포럼, 26일 기획목회 사역설명회 개최

    기독교사 1017명 교사 선언문 발표

    “역사교과서 국정화 수용 않을것”

    “비혼, 동거 가정 위한

    차별금지법 반대”

    교회언론회, 논평 발표

    ‘한반도 에큐 포럼’ 대표단, 평양 방문

    2 2015년 11월 1일(일)·1316호

    조그련 초청, 세계교회 대표 11명 북한사회개발 논의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6일 3백여명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복지사 자격검정관리위원회에서는 제22회 교회복지사 자격시험을 다음과 같이 안내 및 공고합니다.

    - 다 음 -

    한국교회복지사회 자격검정관리위원회 회장 조상원 / 위원장 한진용

    2015년도 교회복지사 자격시험 공고

    교회복지사 자격교회복지사 자격은 한국 교회복지사회(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단체)가 신설하여 관리하고 운영하는 자격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발급되고 있는 교회복지(기독교복지) 분야의 복지실천, 복지실무,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민간자격으로 1997년 대한민국 자격기본법 제정, 2008년 민간자격 등록제 도입, 2013년 민간자격 주무부처에 사전등록제 시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하고 매년 1회 발급하고 있는 교회복지 실천을 위한 전문자격이다.

    •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의 실무 및 자원봉사의 필요에 부응하는 자격• 지역교회의 예배실, 교육실, 친교실 등 종교시설의 개방 및 복지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접근에 필요한 자격• 교회복지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자격• 기독교인의 복지 능력개발 촉진과 교회의 무유급 직원으로서의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자격• 기독교적 사회복지의 참여 및 연계를 통한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연계하는 자격•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교회복지실천, 실무, 자원봉사를 선도하고 현장에서 통용되는 자격 시험일정

    ① 접수기간 : 2015년 11월 2일(월)~11월27일(금) ② 접수방법 : 전화 070-7727-1995 로 접수하거나 교회복지센터로 방문접수 시험일시 및 장소① 일시 : 2015년 12월 5일(토) 오후 1시~4시 ② 장소 :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종로 5가), 지역별 교회 복지센타 응시자격①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및 법령에서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을 졸업한 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② 기독교 기관 및 단체의 교육기관(교단인정 신학교 등)에서 대학을 졸업한 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③ 한국 교회복지사회 교육기관(교육센터, 연구원 등)에서 대학을 졸업한 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응시결격사유①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지 아니하였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사람, 법원의 판

    결에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사람,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중독자는 응시할 수 없다.②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기독교 이단이나 이단성이 있는 기관 및 단체로 정한 곳에 소속된 사람이나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은 응시

    할 수 없다.③ 학력, 경력, 소속기관 및 단체 등 신분을 속이고 응시하면 합격 및 자격은 취소된다.

    응시비 없음

    시험정보① 시험방법

    시험과목수 문제수 배점 총점 문제형식

    4과목(4영역) 80문항 5점 / 1문제 400점 객관식 4~5지 선택형

    ② 시험과목

    구 분 과 목 시 험 영 역 시험시간

    1교시 성경복지 구약성경, 신약성경, 구약사, 신구약중간사, 신약사, 다시읽는성경 30분

    2교시 교회복지상담 기독교상담, 대인관계훈련, 성품개발 30분

    3교시 교회복지실천 기독교NGO, 교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케어.케이스매니지먼트 30분

    4교시 교회복지 교회복지이해, 교회복지실천사, 교회복지실천론, 교회복지 대상별 문제 및 욕구, 교회복지프로그램 30분

    ※ 시험관련 법령 등을 적용하여 정답을 구하여야 하는 문제는 시험시행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출제함.

    합격기준① 매 과목 6할을 득점한 자를 합격 예정자로 결정한다.

    단, 만60세~69세는 5할, 만70세 이상은 4할을 득점하여도 합격 예정자로 결정한다. ② 합격예정자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복지사회에서 응시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며 심사결과 부적격자이거나, 응시자격서류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합격예정을 취소한다. ③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응시자격 서류심사를 제출 및 통과한 합격예정자는 한국 교회복지사회가 지정하는 시설 및 센터에서 240시간의 현장 실기 및

    실습을 통과하여야 최종합격자로 발표한다. 기타 공지사항① 시험 당일 12시 이전 도착자에게 점심식사로 빵과 우유, 김밥과 탄산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② 필기도구 무상 제공

    백석대 행정학박사 동문 주축으

    로 구성된 기독교행정학회(회장:장

    향희 목사) 제1차 학술대회가 ‘십자

    가와 기독교행정’이란 주제로 지난

    23일 오전 일산 든든한교회에서 열

    렸다.

    이날 학회에는 백석대 행정학박

    사 동문 및 목회자, 대학원생, 평신

    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는 강태평 목사의 사회로 장향

    희 목사가 ‘주님이 세운 교회’란 제목

    의 설교와 이찬규 목사의 축도로 예

    배를 마쳤으며, 이어 2부에서 주제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독교행정’

    과 ‘성서에 나타난 상황적 리더십에

    관한 연구’의 2가지로 나누어 이찬

    규 박사(백석예대)와 차승만 박사(백

    석대)가 각각 발표했으며, 토론에는

    김병석 박사(백석예대), 곽은진 박사

    (아연신)가 참여했다.

    강태평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

    미나에서 주제 발표한 이찬규 박사

    는 “기독교행정은 하나님이 위탁하

    신 그의 나라와 뜻을 실행하기 위하

    여 행해지는 믿음의 발로이며 하나

    님의 뜻에 근거한 목적과 목표를 설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전략

    을 세우고 그것을 집행하는 신앙행

    위가 되는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하

    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으

    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있다”고 연구목적을 밝혔다.

    차승만 박사는 1980년 이후 침제

    기를 맞이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는데 성경에

    나타난 지도자들의 상황적 리더십

    이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앞으로

    목회자들이 추구해야 할 리더십 유

    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사회자와 발표

    자, 토론자 및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진행한 가운데 첫 번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석훈 기자

    ‘십자가와 기독교행정’ 목회와 접목하다

    한국기독교행정학회 제1차 학술대회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법을 이유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

    정과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대표:유만

  • 종합

    한국 기독교계의 굵직한 단체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 기독교 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

    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찬성 입장을 밝혔

    다. 반면 이에 반대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반민주사회로 이끌 수도

    있는 잘못된 사안”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 목사) 한국기

    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 목사)를 주축으

    로 구성된 한국기독교 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

    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

    고 “우리의 미래세대가 배우고 있는 국사교과

    서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

    고 있다는 현실을 보라”며 “객관적 사실에 입각

    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국정교과서를 편찬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찬성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전한 한국교

    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검인정교과서

    의 부정적 역사관을 균형 있게 잡는 방법은 국

    정교과서”라며 “검인정 역사교과서의 편향적인

    역사관을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한 국정교과서

    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제를 맡은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현행 교과서 문제점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 부

    정 △북한의 대변자 자처 △산업화의 부정적인

    면 부각 등을 언급했다.

    전희경 사무총장은 “반 대한민국 교과서의

    한결같은 서술 태도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

    하는 것”이라며 “고작 ‘한반도에 남한 정부가 수

    립되었다’고 기술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특히 전희경 사무총장은 이승만 대통령을 ‘건

    국대통령’이라고 피력했다. 1948년 8월 15일 해

    방 직후 전국민의 75%가 사회주의를 원할 때

    개인의 자유와 창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자유민

    주주의라는 이념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에 이식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전희경 사무총장

    은 “의무교육을 통해 전국민을 교육하는 일이

    국가건설의 첩경임을 인식했던 선각자”라며 “이

    승만 대통령 흠집내기는 대한민국 건국 부정의

    시작이자 완성이며, 이승만 대통령에게 친일,

    독재의 낙인을 찍는 일은 결국 대한민국을 부정

    의한 나라로 낙인 찍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한 논쟁에서 ‘이승만 대

    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측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사안이다.

    전 국사편찬위원장이었던 이만열 교수(숙명

    여대 명예교수)는 “1948년 8월 15일 광복절을

    정부수립으로 볼 것인지, 건국의 해로 볼 것인

    지에 대한 문제 제기는 독립운동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 반공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

    에 대한 문제”라며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대

    한민국 건국은 ‘기미 삼일운동(1919. 3. 1)’이라

    고 되어 있기 때문에 논쟁할 필요도 없다”고 주

    장했다.

    이만열 교수는 “헌법적 가치를 살펴봤을 때

    대한민국의 성립은 기미 삼일운동이 일어난

    1919년이 분명하다”며 “삼일독립선언을 통해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건국된 역사적 사

    실을 정부는 부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한반도가 일제 강점 하였기 때문에 해외에 임

    시정부가 세워질 수밖에 없었지만 이는 엄연한

    정부수립이며, 실질적으로 같은 해 서울에서도

    한성정부가 수립되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건

    국은 1919년”이라고 설명했다.

    근현대사 역사논쟁은 최근의 일만이 아니다.

    이미 1960년대부터 미국과 일본 등의 학자들

    의 주장과 연관해 ‘식민지근대화론’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1972년 유신정권이 들어서면서

    국정교과서가 1974년 등장했다. 이때부터 역

    사교과서에는 적잖은 왜곡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측인 공동

    대책위원회 박명수 전문위원장은 ‘수정주의 역

    사관’을 언급했다. 박명수 위원장은 “소련의 붕

    괴 이후 등장한 수정주의는 소련의 기밀문서를

    공개했는데, 이 내용이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기밀문서에 ‘한국전쟁

    은 남한의 유도에 의한 북한의 침입으로 시작되

    었고, 이는 냉전으로 확산되었다’는 내용이 공

    개되었는데, 이러한 역사 이해는 해방 이후의

    대한민국을 설명하는데 큰 문제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측 입장에서 교육부의 ‘역사과 교

    육과정 확정안(2015. 9)’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반대측이 지난 26일 마련한 긴급포럼에서 발

    제를 밭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중학교 김영식 교

    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주장하는 세력은

    역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교육부 고시에 의한

    역사 교육의 목표에는 ‘정체성 심기’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9월 공시된 ‘2015 역사과

    교육과정 확정안’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한 내용이 삭제되었다”며 “‘인간과 그

    삶에 관하여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과

    목’이라는 역사 교육 목표와는 전혀 다른 행보

    를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토론회 후 교과서대책위원회는 성명서

    를 발표하며 “한국 기독교는 현재 벌어지고 있

    는 역사 논쟁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역사를 정립

    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

    도록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목화 기자

    부모가 ‘범죄자’란 이유로 사회적 낙인과

    돌봄의 상실이라는 사회적 ‘형벌’에 시달리

    는 재소자 자녀를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형사정책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부모가

    수감된 경험이 있는 아동청소년 범죄율은

    일반 아동들에 비해 5배가 높았다. 이는 부

    모의 범죄경력이 청소년 비행의 큰 위험요

    인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그렇기에 재소

    자 자녀 돌봄은 우리 사회의 고위험을 줄이

    는데도 크게 일조할 수 있다.

    비영리 민간전문기관 (사)아동복지실천

    회 ‘세움’은 사회적 편견과 상처로 2차적 피

    해에 내몰린 재소자 자녀들의 인권 보장과

    통합적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고위험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

    외된 채로 범죄자의 자녀라는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가는 재소자 자녀들을 끌어안고,

    이들에 특화된 통합적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경림 상임이사는 “부모의 죄로 인해 자

    녀를 내몰 수 없다는 문제의식 아래 출발했

    다”며, “어린아이를 데려다가 제자들 가운

    데 ‘세우신’ 예수님처럼(막 9장 36절) 대한

    민국 소외계층 속에서도 철저히 소외된 재

    소자 자녀들을 지원하는 것은 그리스도들

    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무관심 속에 지역사회에 남겨진

    아이들은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어렵다. 단

    지 유자녀비율을 근거로 약 5~6만 명이 있

    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이 수치는 우리나라

    18세 미만 인구의 약 0.6%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재소자 자녀를 지원하는 단

    체가 거의 없다. 단순히 재소자의 교정과 예

    배, 영치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소

    자 가정을 지원하더라도 생활비 지원, 특별

    한 날 선물 지원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이 상임이사는 “재소자의 청소년 자

    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전

    문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정부기관과

    도 협력 연대해 지역사회 안에서 재소자 자

    녀와 가족별 욕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움은 재소자 자녀의 인권보장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다. 먼저 법무부에서 추천한 200명의 아동

    중 1차적으로 50명을 지원한다.

    이들의 가족실태 및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례관리를 통해 △현장방문 △세

    움장학금 △멘토링 △가족사랑캠프 △세미

    나 등의 통합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5년 전부터 재소자 자녀 지원을 하

    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사회 적

    용점을 검토하기 위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한·일 재소자 자녀 및 가족 지원에 관한 실

    태와 과제 정책’을 주제로 오는 11월 6일 국

    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정하라 기자

    “국가 정통성 문제 vs 개정안에 ‘정부수립’ 없어”

    ■ 역사교과서 국정화 ‘뜨거운 논란’

    “0.6% 재소자 자녀에게 희망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설립…재소자 자녀 돌봄 사업

    32015년 11월 1일(일)·1316호

    기독교역사교과서공동대책위

    지난 22일 토론회 열고 찬성 굳혀

    국정화를 반대하는 기독인 모임

    지난 26일 긴급포럼 열고 반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중 하나는 ‘대한민국 건국’ 사안이다. 1919년 독립운동에 의한 건국이냐, 1948년 해방에

    의한 건국을 두고 여론이 뜨겁다. 사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 성립기념(1919. 10. 11)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

    익희, 안창호, 현순. 뒷줄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지성적 고민으로 깊은 신앙을 갖지 못하는 크

    리스천들과 비신자들을 위해 합리적 답변과 과

    학적 근거로 영혼과 죽음의 문제를 변증법적으

    로 풀어가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와 큰나무교회

    (담임:박명룡)는 제4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를

    ‘영혼과 육체: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를 주제

    로 지난 24일 큰나무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영원한 삶:변증전도에 어

    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안환균

    목사는 “한국교회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전도

    할 때 대표적 구호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쳤으며, 이 구호만으로 예수님을 믿기도 했

    다. 그러나 문명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이런 전

    도방식은 오히려 사회의 단절이나 폭력적 접근

    이라는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말은 천국

    과 지옥의 존재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를 다룰 때 전도의 거부감이 훨씬 줄어들 수 있

    다”며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본적 문제부터 다

    룰 것을 요청했다.

    죽음 후 ‘영혼’의 존재에 대해 설명한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는 “물리학자들은 인간의 마

    음 곧 영혼은 뇌의 기능이며 의식 속에 일어나

    는 생각, 감정, 고통 등은 단순히 뇌와 신경조직

    에서 일어나는 육체의 사건으로 본다”고 밝혔

    다. 이어 그는 “물리주의가 옳다면 물리적 속성

    과 정신적(심적) 속성이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물질적 속성인 ‘뇌’에 관한 모든 사실이 정신적

    속성 ‘마음’에 관한 모든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마음이 ‘뇌’가 아니라는 사실에 도

    달하게 된다. 과학 역시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는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박 목사는 영혼

    과 육체의 ‘실체적 이원론’을 강조하며 “영혼은

    뇌의 어떤 부분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영혼은

    물질과 다른 성질의 것으로 존재한다. 인간의

    육체가 죽은 후에도 영혼은 계속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간의 영혼, 의식, 생각, 이성, 도덕성

    과 같은 것들은 인격적인 하나님에 의해 만들

    어졌다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덧붙

    였다. 정하라 기자

    최근 한국교회는 교회 내부의 분쟁으로 몸살

    을 앓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목회자와

    신도들의 갈등이며, 이중 많은 경우가 ‘돈’ 문제

    와 얽혀 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목회자 처우, 공과 사

    의 구분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교회 재정 세미

    나를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개최한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이제 목회자의 사례

    와 목회활동비에 대한 뚜렷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때가 왔다”며 “목회자의 노동에 대한 합리적

    인 사례의 기준을 제시하고 목회활동에 대한 지

    원비의 기준 또한 명확하게 마련하여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조제호 사무처장(기독교윤리

    실천운동)의 사회로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

    학교)가 ‘목회자 처우와 목회활동비의 기준에

    대한 신학적 성찰’,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

    강성운동 실행위원장)가 ‘목회자 처우와 목회활

    동비의 기준에 대한 실제적 성찰’을 주제로 발

    표한다.

    조기성 국장(기독경영연구원)이 다양한 교회

    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정하라 기자

    영혼의 존재? “합리적 설명 가능하다”2015년 교회재정 세미나

    5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제4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대신·백석 통합총회)

    남가주노회 노회장 류당열 목사

    •전화 : (213) 505-1947

    •E.Mail : [email protected]

    남가주노회 노회장

    류당열 목사

    총회장

    장종현 목사

    (대신·백석 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남가주노회◈ 제38회 남가주노회 임원 명단

    •노회장 : 류당열 목사(대양교회)

    •부노회장 : (미정)

    •서기 : 차윤준 목사

    •회의록 서기 : 이동명 목사

    •회의록 부서기 : 신용훈 목사

    •회계 : 이병영 목사

    •부회계 : 문요셉 목사, 이윤훈목사

    •총무·부서기 겸임 : 정창원 목사

    ◈ 각 임원 명단

    •정치부장 : 박효우 목사

    •임사부장 : 김 호 목사

    •고시부장 : 박병구 목사

    •면려부장 : 김창현 목사

    •교육부장 : 최야곱 목사

    •친교부장 : 서 준 목사

    •감사 : 오현균 목사, 곽동청 목사

    •군목단장 : 황송식 목사(미 해군 군목 소령)

    •방송선교위원장 : 장영길 선교사

    •학원선교위원장 : 정창덕 목사(강릉시 영동대학총장)

    •대신U.S.A홍보원 원장 : 현준일 목사

    ◈ 각 시찰장 명단 •제 1시찰장 : 박효우 목사

    •제 2시찰장 : 김봉훈 목사

    •제 3시찰장 : 서 준 목사

    •제 4시찰장 : 정창원 목사

    •제 5시찰장 : 이동명 목사

    •제 6시찰장 : 박시남 목사

    •제 7시찰장 : 윤인혁 목사

    •원로목사회 회장 : 이의완 목사

    •해외선교회 회장 : 정창원 목사

    •해외선교회 부회장 : 조이삭 목사

    •여성목사회 회장 : 강지원 목사

    •여성목사회 총무 : 이경신 목사

  • 종합

    “선교 대상 아닌 협력자로 일본교회 바라봐야”

    기독교 출판인 한자리에 모이다

    세계YWCA 부회장에 한미미 이사 선출

    “교통카드로 ‘사랑의 빵’ 나눔 이어가요”

    한국교회와 일본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배우고 협력해 아시아와 세계선교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한일선교협력회

    의 2015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교회 지도자

    24명이 참석했다.

    장충동 엠버서더서울호텔에서 열린 첫날 행

    사에서는 만찬과 세미나가 이어졌다.

    ‘한국-일본 교회의 선교 협력 방안’을 제목으

    로 주제발표에 나선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

    사는 “‘한국교회가 일본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

    가’라는 관점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어떻게 서로 배우고 협력하여 아시아와 세계선

    교에 기여할 것인가’ 라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한국-중국’ 대 ‘일본-미국’ 구도의

    상황을 ‘한국-일본’ 협력 중심의 동아시아 중심

    체계로 전환시켜야 한반도 통일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성장이 앞당겨 진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상처

    로 인해 교회가 중심이 되지 않는 한 국가 간 진

    정한 화해와 일치는 어렵다”며 양국 관계에 있

    어 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일본교회

    의 현실을 볼 때 한국교회의 일본선교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일본교회의 부흥을 위해 보

    다 더 질적인 헌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한정국 목사,

    KWMA)가 200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는 1260명에 이른

    다. 이는 일본에서 사역하는 약 3000명의 해외

    선교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에 해당한다.

    이재훈 목사는 “많은 한인 선교사의 사역에

    도 불구하고 많은 실패가 일어나는 원인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에 기초한 선교전략의 부재에

    있다”며 “상황화를 통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선교연구원 원장 문상철 박

    사의 말을 빌려 “한국선교사들은 일본 문화에

    대한 지식은 많지만 그 지식이 내면화 되지 않

    은 상태다. 그것은 태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일본오순절협의

    회 의장 호소이 모코토 목사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그레이스선교회 대표 호리우치 아키라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일 양국 교회 지도자

    는 다음과 같다.

    한국:고명진, 곽주환, 김문훈, 김은호, 김정

    석, 류영모, 박성민, 이영훈, 이윤재, 이재훈, 임

    석순, 지형은, 진재혁, 한기채, 홍성욱 목사(가

    나다 순)

    일본:호소이 마코토, 호리우치 아키라, 사미

    타케시, 코야스 준지, 야마자키 시노부, 후지바

    야시 아자야, 아다치 타카오, 와타베 마코토 목

    사, 이노우에 요시로 이사장 손동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

    부흥협의회(대표회장:최

    영식 목사, 이하 한기부)

    제47회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팔래스호텔에서 열

    려 신임 대표회장에 장

    향희 목사(든든한교회·

    사진)를 추대하는 한편 임원을 선출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제47대 대표회장에 추대된 장향희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큰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기부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회원 연합과 교제에 힘쓰고 임원

    들과 함께 협력해서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일

    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신안건토

    의 및 사업계획을 임원진에게 일임한 한기부는

    47회기 사업으로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비롯해

    부부수양회, 회보발행,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전국목회자 족구대회, 회원가족 체육대회, 지

    역연합성회 등 기존의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면

    서 한국교회의 영성회복과 부흥을 위해 솔선수

    범해 나가기로 했다.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양명환 목

    사의 사회로 윤보환 목사의 기도와 김동호 목사

    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재우 목사가 ‘단합의 위

    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길윤 목사의

    헌금기도와 증경회장 이종만 강풍일 유중현 목

    사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최영식 대표회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공로패 증정 및 감사패 증정 후 정여균 목사의

    신입회원 인사와 유무환 목사의 광고, 송일현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47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장향희 △상임회장:양명환 △운

    영회장:윤보환 △선교회장:임준식 △신학회장:

    전태식 △교육회장:정여균 △섭외회장:박명환

    △해외회장:김연호 △기획회장:주광삼 △국내

    선교회장:정희량 △연수원장:전희종 △감사위

    원장:전용해 △총사업본부장:강주성 △총사업

    부본부장:김학수 △성회본부장:이규철 △총강

    사단장:정택종 △섭외단장:위대환 △기획단장:

    윤갑수 △홍보단장:임원석 △감사:배진구 정은

    주 유병삼 △상임총무:유무환 △홍보총무:오인

    석 △운영총무:윤요셉 △선교총무:임성환 △신

    학총무:임정섭 △교육총무:김대길 △섭외총무:

    문은수 △기획총무:강진희 △성회총무:이광택

    △연수총무:최용진 △서기:김동호 △부서기:신

    상규 △회계:이길윤 이석훈 기자

    한국교회 기독교 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교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서울 명동 퍼시

    픽호텔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후원의 밤을 겸한 10주년 감사예배에는 이사

    장 김동호 목사를 비롯해 운영이사진, 연구교

    수, 연구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나온 10년을

    감사하고 다가올 10년을 소망하는 은혜의 시간

    을 가졌다.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사장 김동호 목

    사는 “혹독한 현장에서 연구소가 전무후무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런데도 오늘날의 연구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연구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즐거워했기 때

    문인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또 “다가오는 20주년에는 연구소

    가 한국과 교회, 기독교 학교를 더욱 중흥시키

    고 살릴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쏟아야 할 사명

    이 우리에게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동행을 요

    청했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 백영철 이사장은 축사

    에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신앙

    교육을 강조하고, 학부모들을 교육의 주체로 세

    우며, 어려움에 놓인 기독교 학교를 바로 세우

    는데 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격려했다.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원호상 대표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고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늘 경험하

    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 인정받

    는 많은 연구 성과들을 앞으로 발표해서 제 역

    할을 하는 진짜 기독교 학교들이 많아질 수 있

    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진 소장은 “10년 전에는 갈 바를 알지 못

    하고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헤아릴 수 없는 은

    혜를 주셨다. 특히 학교 안에서 기독교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10년을 달려왔다”면서 “교회

    와 가정, 학교가 연계되는 기독교 교육의 비전

    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 우리의

    보람”이라고 회고했다.

    2005년 11월 설립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는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비전

    을 좇으며, 공교육, 교회교육, 기독학부모, 기독

    교 대안학교, 기독교 사립학교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연구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연구소는 새로운 10

    가지 비전을 선포하고, 기독교 학교 교사를 위

    한 전문연수원 설립, 기독교 정책연구센터 연

    구 강화, 기독교교육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전국

    적인 기독학부모운동 전개, 100명의 헌신된 연

    구공동체 구성 등을 야심차게 추진해간다는 계

    획이다. 이인창 기자

    한 국 의 슈 바 이 처 故 장 기 려 박 사

    (1911~1995·사진)의 따뜻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

    의 기적, 장기려’가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

    은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의 창사 20

    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또

    한 장기려 박사 추모 20주기에 맞춰 기획되

    어 더 큰 의미가 될 전망이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전쟁 당시 천막병원

    (현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세워 피난민

    을 무료로 진료하고, 의료시설이 없는 무의

    촌을 방문해 진료하는 등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겼던 인물이다. 또한 장기려 박

    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간부분절제술을 실

    시하는 등 한국 간외과학의 실질적인 창시

    자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했던 장기려

    박사는 ‘바보 의사’로

    통한다. 그는 뇌경색

    으로 반신 마비가 될

    때까지도 가난한 환

    자를 위해 살았다.

    CTS 홍보팀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

    랑의 기적, 장기려’가 삭막해져가는 현대 사

    회에 꼭 필요한 감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와 23일

    밤 11시다.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73

    번, IPTV(KT QOOK 236번, SK BTV 551

    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목화 기자

    한일선교협력회의, 서울서 열려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CTS기독교TV, 창사2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민병문)가 지

    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 일성리조

    트남한강에서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와 공동으

    로 ‘제20회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회기 문서선교 유공자로는 올해의 서점

    인 정건식 대표(부산 호산나기독서점), 올해의

    출판인 홍병룡 대표(아바서원), 올해의 용품인

    신경숙 대표(수정산업), 올해의 모범직원 남희

    경 편집장(두란노서원), 강한덕 차장(비전북),

    엄혜연 사원(대전 유성기독교백화점), 올해의

    디스플레이서점 박정한 대표(호남 기독교백화

    점), 올해의 저자 김길(규장), 올해의 역자 정석

    묵(두란노서원), 특별공로상 김계원(대한기독

    교서회) 씨가 선정됐다.

    ‘문서선교의 날’은 1882년 반포된 한국 최초

    의 성경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가 반포된 것

    을 기념하기 위해 매해 10월 20일 제정되어 지

    켜지고 있다.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

    기독교서점협의회는 문서선교 유공자(분야별)

    를 표창하고, 세미나를 열어 문서선교인으로서

    의 전문성을 제고해오고 있다. 김목화 기자

    전 세계 70여개국 대표 900여명이 모인 ‘제

    28차 YWCA 세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6일

    까지 태국 방콕 센타라호텔에서 열렸다.

    ‘변화를 주도하는 담대한 지도력(Bold and

    Transformative Leadership)’의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세계YWCA 부회장으로 한국

    YWCA 한미미 실행위원(한국YWCA 북한어린

    이돕기사업단 위원장, 씽크머니 자문위원장)이,

    세계YWCA 공천위원으로 한국YWCA 원영희

    실행위원(한국YWCA 서기이사)이 선출됐다.

    또한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있

    는 자에게 수여하는 메리 로빈슨 상(Mary

    Robinson Award)에는 온두라스YWCA가

    수상했다. 젊은 여성인권운동가상에는 인도

    YWCA 시즈 랄트(Cz Ralte) 회원이 HIV와 에

    이즈 퇴치를 위한 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

    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YWCA가 청소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가 주목을 받기도 했

    다. 또한 인권에 기반을 둔 우수운동모델로서

    한국YWCA의 ‘평화통일운동’ 워크숍도 진행됐

    다. 이외에도 일본YWCA와 함께 진행한 탈핵

    워크숍은 “전 세계 YWCA회원들에게 핵의 위

    험성과 탈핵의 필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YWCA 세계대회는 4년에 한 번씩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의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회

    원들 간의 교류와 만남, 주요 의사결정, 선거 및

    지역 간 교류와 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28차 YWCA 세계대회’에서는 지난

    4년간의 세계YWCA의 프로그램과 정책을 평

    가하고 2016~2019년의 정책과 예산, 전 세계

    120여 개국의 YWCA가 함께할 정책과 결의문

    을 채택하는 등 8개(아프리카, 아시아, 캐리비

    안, 유럽, 중동, 북미, 라틴아메리카, 태평양 등)

    지역에서 후보로 등록한 이사들과 회계이사와

    회장, 공천위원을 선출했다.

    김목화 기자

    국내외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1991년 시작된

    월드비전 ‘사랑의 빵’이 21세기에 맞는 기부 방

    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26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런칭 행

    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과 KB국민카드, 옥션이 함께한 ‘사

    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과 새로운 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핀테크

    (FinTech)가 만나 탄생됐다. 누구나 빠르고 쉽

    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방법이다.

    지난 26일 정오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

    는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런칭식에는 월드비

    전 양호승 회장, KB국민카드 김덕수 사장을 비

    롯한 임직원들과 손연재 선수 및 박상원 월드비

    전 친선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 모양을 그대로

    가져온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후불교통카

    드 기능이 있는 신용 및 체크카드, 앱카드를 터

    치하면 회당 1천원이 기부된다. 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국내 위기가정 지원 및 해외 식수 및

    교육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1991년 시작

    돼 수많은 어린 생명들을 구한 ‘월드비전 사랑

    의 빵’의 기적이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KB국민

    카드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

    국민은행 영업점 및 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되며 탐앤탐스 8개 매장을 시작으로 앞으

    로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월드비전은 LG

    유플러스와 함께 연말까지 LTE망과 사물인터

    넷 기술을 활용한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를 추

    가개발,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도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하라 기자

    ‘제20회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열려

    제28차 YWCA 세계대회 태국 방콕에서 열려

    월드비전-KB국민카드-옥션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 런칭

    4 2015년 11월 1일(일)·1316호

    한일선교협력회의 2015 행사가 26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지난 26일 팔래스호텔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47회 정기총회 개최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 10년의 은혜”

    대표회장에 장향희 목사 추대

    26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0주년 감사예배

    지난 26일 ‘10년의 감사, 10년의 소망’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종합

    예장통합, 교회협 복귀 가능성 커져…헌장개정 관건

    임기 내 정년이 도래하는 김영주 총무의 중임

    에 반대하며 1년 가까이 행정보류 상태였던 대

    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회협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구성된 헌장위원회 산하 제도개혁

    특위와 지난 4월 2차 실행위에서 만들어진 예

    장 통합과의 화해를 위한 대화위원회의 활동으

    로, 최근 헌장개정안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돌파

    구가 마련된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2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63회기 마지막 4차 정기실행

    위에는 손달익 전 총회장, 이홍정 사무총장, 변

    창배 기획국장 등 예장 통합측 실행위원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행위에서는 개혁특위가 올린 헌장

    개정안의 처리 절차를 두고 이견이 제기됐다.

    11월 22일 열리는 제4차 정기총회에 상정하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지난 4월 실행위에서는 제도개혁특별

    위가 헌장 개정안을 헌장위원회에 보고하고, 헌

    장위가 이를 검토한 후 실행위에 상정하도록 했

    지만, 결의 내용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결국 치열한 설전 끝에 실행위는 개정안을 헌

    장위에 보내 세부사항을 가다듬고, 제 64회 정

    기총회 전에 다시 임시실행위원회를 개최한 후

    헌장 개정안을 다뤄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결

    정했다.

    헌장 개정안은 각 교단 총무단·회원기관 대

    표단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5차례

    회의를 가진 끝에 마련된 안으로, 예장 통합측이

    제시한 7가지 개혁 아젠다가 거의 수용됐다.

    제도개혁특위는 지난 10월 5일 주요 아젠다

    로 ‘헌장전문’, ‘회장 총무 임원회 역할’, ‘총무 선

    임방식’(임기 정년), ‘재정 인사’, ‘해외동포 지역

    조직 개선’, ‘회원 연합기관 참여’ 역할로 선정하

    고, 그간 바쁘게 개정안의 세부내용을 담기 위

    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총무 선임규

    정을 임기 5년 단임으로 하되 회원교단 순환제

    로 하며, 총무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도록 한 내

    용이다.

    그러나 필요한 사항은 헌장세칙에 별도로 정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지만 현재 9개 회원교

    단 모두가 총무 선출 대상이 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못했다.

    차세대 리더십을 길러내야 한다는 분위기 속

    에 70세 정년 연장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

    었다. 반면 더 좋은 리더십을 선출할 수 있는 폭

    을 넓힌 것이라는 견해가 맞섰다.

    앞으로 총회까지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에서 헌장위와 임시실행위까지 개최해야 하는

    일정이 숨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임

    시실행위가 개회 정족수를 채울 수 있을지도 변

    수 중 하나다.

    한편, 이날 실행위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총회가 여의도순복음총회를 배제한 단독

    회원교회로 인정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했다.

    함께했던 교단을 존중하는 의미로 1년간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여의도측에서

    관계가 중단됐음을 알리는 서신이 왔다는 김영

    주 총무의 설명에 최종 결정은 이같이 내렸다.

    내년도 교회협 부활절 맞이의 주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로 결정된 가운데, 보수교단과

    함께하는 부활절예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

    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인창 기자

    “2년 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

    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종교개혁

    을 되새기고 있다. 한국교회 역사는 더 새로워

    져야 한다. 이제 우리가 종교개혁의 후예로서

    그 사랑을 담대히 세상에 전해야 한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철환)가 지난 25

    일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루터회 전통 예전

    으로 드려진 기념예배에서는 부총회장 한영복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영복 목사는 “498주년 종교개혁기념주일

    을 맞아 루터가 개혁을 이루어야만 했던 당시

    중세교회의 암울한 시대상을 생각해본다”며

    “오늘날 세상의 모든 교회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참고 기다려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한 준

    비를 하자”고 전했다.

    이날 드려진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에

    서는 예촌브라스밴드의 기념연주회와 오르간

    전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드려진 헌금은 팔레스타인 난민을 돕는

    데 사용된다.

    김목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채영남

    목사)는 이번 제100회기 총회 주제를 ‘주님, 우

    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로 정한 가운데, 이를 현

    장 목회자들이 적용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

    해 ‘2016년 목회계획 수립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5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서부지

    역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동안 동부권역, 중부

    권역, 지난 23일 연동교회에서 개최된 마지막

    수도권역까지 총회의 정책방향과 화해사역에

    대한 다양한 분야별 사례들이 세미나에서 발표

    됐다.

    채영남 총회장은 “기념비적인 제100회 총회

    를 맞이했지만, 앞으로 100년은 또 다른 도전과

    고난의 시기가 될 것이다. 마음을 단단히 다잡고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믿음

    의 사람들이 돼야 한다”며 통합총회가 한국교회

    의 화해의 사도가 되길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홍정 사무총장은 총회 정책방향과 각 부서

    총회주제 관련 사업들에 대해 발제했다. 이 사

    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지역교회와 사회를 성장

    시키기 위해 치유와 화해의 복음 선교비전이 매

    우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생명공동체, 선교공

    동체를 이루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자들을 화해사역을 위한 당회 운

    영, 목회성공 사례, 교회학교 사례, 마을과의 화

    해 목회 등 선택강의에 참여해 목회계획 수립을

    위해 도움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창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원장:안병창

    목사)은 침례교 전국교사연합회(BTN)와 함께

    ‘제2회 전국어린이찬양대회 및 전국어린이 성경

    퀴즈, 청소년 찬양·성경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합창·중창,

    몸 찬양, 성경퀴즈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침

    례교회에 다음 세대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된 행사다.

    지난해 찬양대회에서 교단 산하 교회들이 적

    극적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던 만큼, 이번 대회

    에도 전체 48팀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높인다.

    본선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연세

    중앙교회(담임:윤석전 목사)에서 진행되며 합

    창과 중창은 지정곡과 자유곡, 몸 찬양은 자유

    곡, 성경퀴즈는 주최 측이 제공한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교회진흥원은 “지난해 대회를 치르면서 참여

    교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여 대회 대상을 어린이

    와 청소년으로 구분해서 보다 확대했다”며 “하

    나님의 은혜와 말씀으로 성장하고 있는 침례교

    다음 세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라 기자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 제32회 목사안수

    식이 지난 26일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개최돼 100명의 목사들이 새롭게

    세워졌다.

    이날 안수식에서 오시훈 외 99명의 안수

    자들은 차례차례 단상에 올라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고, 안수위원들은 이들의 머리

    에 손을 얹고 세상을 먹이고 복되게 하는 작

    은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했다.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학교 명예총장)는 권면을 통해 “우리를 구원

    하신 분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

    신 분도, 우리를 부르신 분도 예수님”이라며

    “여러분이 아프고 힘들어도, 기뻐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예수님 한 분에게서 눈

    을 떼지 말라. 그분에게만 눈을 고정하고 남

    은 평생 주님을 섬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공로)와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

    교 총장)가 축사를 전했고, 이영환 목사(한

    밭제일교회)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영상으로 축하했다.

    인사말을 전한 연합회장 신상우 목사는

    “이제 2015년 10월에 즈음하여 가슴 떨리는

    출발점에 선 목회자 한 분 한 분의 설렘과 두

    려움, 소명과 열정을 생각해 보는데, 그것은

    단순한 낙관론이나 적극적 사고방식으로도

    넘을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바로 그

    런 우리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님께서 이

    미 우리를 향한 절절한 기도를 시작하셨음

    을 기억해야 하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길에

    들어선 목회자를 향한 주님의 장엄한 기도

    가 우리의 배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희철 목사(함께하는가정운동본부 대표)의

    사회로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

    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가 대표기도하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신실한 일꾼’ 이

    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

    표),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함정호 목

    사(영화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

    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석훈 기자

    교회협 4차 정기실행위 개최

    “예수님만 바라보고 평생 주님 섬기길”

    카이캄, 지난 26일 제32회 목사안수식 거행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종교개혁 되새겨”

    총회 주제에 따른 ‘2016 목회세미나’ 개최

    교회진흥원, 제2회 전국어린이 찬양대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주최

    통합, 10월 5~23일 권역별 진행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

    52015년 11월 1일(일)·1316호

    카이캄은 지난 26일 할렐루야교회에서 100명에게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지난 25일 중앙루터교회에서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를 전통 예전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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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종교인 과세 어떻게 볼 것인가6 2015년 11월 1일(일)·1316호

    지난 8월 기획재정부는 세법개정안

    을 공개했다. 2015년 세법 개정안에

    포함된 ‘종교소득 과세체계 정비’는 내

    년부터 종교인들도 소득 수준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종교인세금은 당초 올 1월부터 적용

    할 예정이었지만 교계 반발에 부딪혀

    유예됐다. 그러나 올해 공개된 개정안

    은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 안에 ‘종

    교인 소득’ 항목을 신설해 세금을 부과

    할 예정이다. 징수 방법은 ‘원천징수’

    로 목회자 소득 전체를 포괄한다.

    이처럼 기재부가 종교인 과세 강행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지만 기독교계

    는 못마땅하다. ‘원천징수’라는 방식

    이 부지불식간에 종교사찰로 변질될

    수 있으며, ‘기타소득’ 항목 포함은 종

    교인들에게 납세의무는 다하라고 하

    면서 사실상 국가가 국민의 한 사람인

    종교인에 대한 책임을 피하겠다는 뜻

    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한국교회

    교단연합 과세대책위원회’(이하 과세

    대책위)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초

    청, 한국교회연합 회의실에서 간담회

    를 열고 종교인 과세에 대한 오해를 풀

    고, 반대의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과세대책위원들은 “그동

    안 종교인을 과세 대상으로 특정하지

    않았던 것은 정부인데, 지금에 와서는

    마치 종교인들이 탈세를 하는 것처럼

    비치게 만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과세형평 차원의 과세다

    종교인 과세를 통해 얻는 세수효과

    도 사실상 미미하다는 주장도 제기됐

    다. 과세대책위 자문위원 김기명 장로

    는 “근로소득으로 종교인 과세를 할

    경우 면세기준 이하 소득자가 80%

    이상이라서 과세인원은 4-5만 명에

    불과할 것”이라며 “세수 총액은 181

    억원으로 저소득층 종교인에 대한 근

    로자장려세제로 지출할 금액 737억

    원이 생겨, 오히려 556억원의 재정손

    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

    다. 종교인 과세가 오히려 더 큰 세수

    손실을 불러온다는 설명이다.

    자발적 납세를 하고 있고, 완전한

    합의를 이끌어낼테니 기다려달라는

    과세대책위원회의 요구가 있었지만

    기재부는 강경했다. “과세 형평차원”

    이지 “세수확충”이 아니라는 것.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금은 기본적으로 정부

    가 돈을 거둬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

    야에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라며

    종교자체의 공익적 목적과 나눔이 있

    어도 과세대상에서 배제할 수는 없다

    고 주장했다. 정부는 또 종교인에게

    걷는 세금이 실제로도 상당히 적은 부

    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교인 과세는 여

    론에 따라 형평을 적용한 것”이라며

    형평의 원칙이 우선적임을 강조했다.

    # 종교인 과세, 길들이기용

    정부가 종교인 과세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할 뿐만 아니라 일반 여론

    도 과세형평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기

    독교계가 지속적으로 세법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뭘

    까?

    기독교계는 종교인 과세 문제를 단

    순한 세금납부 문제가 아니라 ‘영적

    싸움’으로 보고 있다. 주교회의 차원

    에서 자발적 납세를 결의한 천주교나,

    재정규모를 파악하기조차 힘든 개인

    사찰(말사, 末寺) 등이 산재한 불교에

    비해 재정장부, 통장 등 회계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온 기독교가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대책위는 “조

    세권은 정부가 가지는 통치권 중에 가

    장 강력한 권력”이라며 “여기에는 부

    과권, 징세권, 조사권, 처벌권이 모두

    담겨져 있어 자유민주제도에 있어 최

    고의 권력수단이라 할 수 있고, 그래

    서 정권 차원의 길들이기용으로 활용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다시 말해 종교인 과세는 시작에 불과

    할 뿐, 각종 세목을 만들어 기독교를

    세법테두리 안에 묶어 놓고 세무사찰

    등을 통해 종교탄압의 빌미로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명 장로는 종교인들이 세금을

    회피하는 것처럼 왜곡하는 현실 자체

    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종교인

    소득에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은 것은

    종교인 소득 자체가 일반인의 소득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소득세법 체계상 과세소득 구성이 불

    가능했다는 것. 1968년 국세청장이

    성직자에게도 갑종 근로소득세를 부

    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과세까지 이

    어지지 않았고, 1992년 성직자 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자율에 맡기기로 공

    식 발표한 것도 정부였다.

    김 장로는 “우리나라 소득세제는 소

    득원천설과 열거주의에 의거 9종류로

    나누어 과세소득을 법정하고 있다. 이

    런 체제에서 종교인 소득을 과세대상

    으로 한다면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

    타소득의 하나로 취급해야 하는데 세

    가지 다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소득법에 적용 어렵다

    영리목적이 아닌 소명의식으로 성

    직을 수행하는 성직자가 생계를 위해

    받는 사례금이 사업소득일 수 없고,

    근로소득 역시 ‘보수를 목적으로 정신

    적 육체적 노동을 제공하는 자’를 근

    로자라고 칭할 때, 보수 목적으로 성

    직을 택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는 것. 김 장로는 “죽음까지 불사하고

    성직을 택하고 수행하는 사람들을 근

    로자로 보고 과세하는 것은 법 논리

    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