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홍보, 학생과 수험생의 생각은ddpresspdf.dongduk.ac.kr/461/46101.pdf ·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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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었다. 본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85.78%(193명)
의 학생이 ‘그렇다’라고 했지만, 나머
지 14.22%(32명)의 학생은 ‘필요 없다’
라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홍보 비
용을 줄여 학생의 복지에 더욱 신경 써
야 한다’는 의견이 6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외부 홍보를 굳
이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가
21.88%로 그다음을 이었다. 설문에 답
한 학생은 “홍보를 통해 학교의 이미지
를 높이는 것도 좋지만, 학교의 내실을
공고히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인
재를 배출해낸 뒤 그 인재를 활용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도움될 것”이라는 의
견을 밝혔다.
홍보가 필요하다고 답한 193명의 학
생은 우리 대학이 수험생 교재를 활용
해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49.52%). 이외에도 △지하
철 스크린도어를 이용한 광고 25.96%
△브랜드존 광고 12.02% △신문 광고
5.29% △기타(외부의 교내 촬영 허용
등) 7.21% 순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홍
보에 대한 건의사항을 기술해달라고
묻는 란에는 “EBS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수험생 시절, 교재
로 공부하다가 심심할 때면 뒤에 있던
대학교 광고들을 봤다. EBS가 교육전
문방송국인 만큼 교재에 실린 대학들
도 좋은 이미지로 남았다”, “무분별한
광고보다는 SNS나 언론에 우리 학교
를 노출하는 것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67.70%의 수험생,
본교 홍보 본 적 없어…
학보사는 우리 대학에 대한 수험생
의 인식 또한 알아보고자 전국 고등학
생 및 N수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
했다. 마찬가지로 3월 24일부터 8일간
진행했으며, 총 130명이 답했다.
우리 대학의 홍보를 본 적이 있느냐
는 물음에 67.70%(88명)의 학생이 ‘보
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홍보가 전혀
없는 것 같다. 타 학교는 학교까지 찾
아와 설명회를 하는데 동덕여대는 본
적이 없다”, “홍보가 없으니 인지도도
자연스레 낮아지는 듯하다. 설문을 통
해 처음 들었다”라고 목소리를 낸 학생
도 있었다. 본교를 알게 된 경로를 묻
는 질문에는 ‘주변 사람을 통해 알게
됐다’가 61.54%로 가장 높았다. 홍보를
보고 알게 됐다고 응한 학생은 단 10명
뿐이었다. 홍보를 봤다고 답한 학생이
주로 접한 홍보물은 우리 학교가 각 고
등학교에 배부하는 ‘학교 달력’이었다.
이외에 홍보 책자를 보고 동덕여대를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설문을 진행하며 본교에 대한 이미
지도 물었다. 대다수의 학생이 우리 대
학이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그
러나 타 대학과 비교해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확실한 이미
지가 없어 큰 관심이 없다고도 전했다.
본교가 하고 있는 홍보 활동은
우리 대학의 홍보 활동은 크게 홍
보대사 ‘동그라미’를 활용한 홍보와
고등학생 대상의 홍보로 나눠볼 수 있
다. 대외협력실의 자료에 따르면, 동
그라미는 연 10회 이상의 캠퍼스 투어
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해 온라인에
도 꾸준히 우리 학교를 노출하는 중이
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로는
학교 홍보 책자 제작 및 배포, 입시 박
람회 활동 등이 있다. 또한, 약 50여 개
의 고등학교에 해당 고등학교 학사 일
정이 들어간 달력을 제작해 제공 중
이다.
대외협력실 홍보담당 실무직원은
올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
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목화지기 장학
을 신설했으며 선발된 목화지기를 활
용해 온라인 포털, SNS에 학교 소식을
꾸준히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매
년 온라인 홍보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
적한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수렴한
것으로 판단된다. 직원은 “우리 학교
의 홍보 방향은 줄어든 홍보 예산으로
인해 긴축 운영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고심 중이다. 입시 기간에
맞춰 광고를 내보낼 것이며, 이미지 광
고에 들어갈 문구 또한 새로 정하고자
한다. 학교 홍보에 관한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외협력실을 방문해주길
바란다”라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
으로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이신후 기자 [email protected]
도의·진리·화협 ddpress.dongduk.ac.kr
‘목화지기장학금’도 새로 생겨
본교 장학금 수혜 금액 늘어나사 령
수습기자
김세영(국제경영 15)·문아영(국어국문 15)
신혜수(경제 15)·이지은(국어국문 15)
이지현(독일어 15)·황효진(문헌정보 15)
위 사람을 다음과 같이 임명합니다
공 고
중간고사
4월 20일(월)-4월 25일(토)
휴간 공고
중간고사 기간으로 휴간합니다. 다음 호(제462호)는 5월 4일에 발행됩니다.
▶▶ 봄에 물들고 있는 교정
지난 1일, 본교 캠퍼스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 속에서 학우들이 옹기종기 모여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글·사진 이소정 기자 [email protected]
지·면안·내
2015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 2면
드러나는 대학 내 성문제
>> 3면
Runway 동덕
>> 4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 6면
만화 아닌 만화 같은
그래픽 노블 >> 5면
최현석 셰프
>> 8면
제461호 2015년 4월 6일 월요일
본교 홍보, 학생과 수험생의 생각은
본교는 올해도 장학금을 증액했다
고 밝혔다. 수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 장학명은 다음과 같다. △인턴
장학금(구 근로장학금) △성적우수장
학금 △학봉장학금
인턴장학금은 기존의 근로장학금에
서 명칭만 바뀐 것으로, 교내 학과·행
정부서에서 근로하는 학생이 받는 장
학금이다. 작년까지 시간당 5,400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5,600원으로
200원 인상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측은 성적우수장학금 중
학과수석장학금은 등록금 70% 감면,
성적최우수장학금은 등록금 50% 감면
이었던 것이 올해부터는 각각 등록금
전액 감면, 70% 감면된다고 전했다.
학봉장학금도 전년과 대비해봤을
때 평균 15만 원이 증액됐다. 본교 학
봉장학금은 소득분위 7분위 이하의 가
정형편곤란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급되고 있다. 소
득분위 기준은 국가장학금 신청 결과
산출된 것으로 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봉장학금을 수혜받으려면 반드시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본교는 소득분위 기초에
서 2분위에 해당하는 학생 및 다자녀
(셋째아이 이상)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목화지기장학금’이 신설됐다.
이 장학금은 대외협력실 소관으로 온
라인 학교 홍보 활동을 하는 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들은 ‘목화지기’라고 불리
며 한 학기 동안 본교의 소식을 소셜
네트워크나 외부로 전하는 역할을 하
게 된다. 목화지기는 모두 10명이 선발
됐으며, 지난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신후 기자 [email protected]
해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추이에 맞춰
각 대학의 정원 감축을 유도했지만, 정
원이 다 채워질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
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 대학가는 매
해 예비 대학생을 모으기 위한 전략을
짜고 이를 토대로 홍보한다.
이는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다. 그러
나 본교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에게 홍
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확한 의견을 알기 위해 학보사에서 지
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25명이 응답
했다.
학생 92.89%가
홍보 활발하지 못하다 생각해
본교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
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설문에
답변한 225명의 학생 중 무려 209명
(92.89%)의 학생이 우리 대학의 홍보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다고 바라보고
있었다. 한 학생은 “타 대학과 비교해
광고하는 것도 없고 언론에 노출된 것
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홍보
영상도 몇 년째 그대로인 것 같다”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홍보를 꼭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
우리 대학의
홍보가 활발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오
92.89%(209명)
예
7.11%(16명)
우리 대학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오
14.22%(32명)
예
85.78%(193명)
우리 대학의
홍보를 본 적이
있습니까?
아니오
67.70%(88명)
예
32.30%(42명)
본교를 어떻게
알게 됐습니까?
기타
11.54%(15명)
대입을 위해 찾아봄
19.23%(25명)주변 사람을 통해
61.54%(80명)
본교의 홍보물을 보고
7.69%(10명) 설문 대상 : 본교 학생
<� 총 응답자 수 225명>
설문 대상 : 전국 고등학생·N수생
<� 총 응답자 수 1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