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ℓ당1300원대 눈 앞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1224-77769.pdf2018/12/24...

1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 사)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 서 열린 2018년 제1회 청정축산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양문석 신례양돈 대 표가 대상과 함께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청정축산환 경대상 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 평가를 3차까지 실시해 가장 우수한 농가를 선정, 시상 했다. 청정축산환경대상에 선정된 례양돈(양문석, 강유미 부부 사진)은 1 983년 한돈산업을 시작해 35년간의 지 속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냄새 없 는 친환경 한돈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양문석 대표의 같은 노력은 HACCP 무항생제 인증 획득으로 나 타났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끗한 축산농장 지정도 받았다. 깨끗한 축산농장이 되기 위해서는 농장조경 소독시설 분뇨처리시설 취저감 등 까다로운 현장평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양 대표는 큰상을 받게돼 영광이다. 이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제 주 청정축산 이미지에 적합한 한돈경 영을 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조상윤기자 제주지역의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은 1746만원으로 전국 시도 중 9위권을 기 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17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2017년 1인 지역내총생산은 울산(6441만원)이 가장 많았고, 충남(5149만원), 전남(39 66만원), 경북(3841만원), 서울(3806만 원) 및 충북(3803만원)은 전국 평균(3 366만원)을 상회했다. 제주지역은 2842 만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143만원), 울산(1991만원), 경기(1858만원), 대전 (1845만원)이 전국 평균(1845만원)보 다 높았다. 제주는 1746만원으로 9위권 이었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2021만 원), 울산(1649만원), 대전(1629만원), 부산(1621만원)이 전국 평균(1620만 원)을 웃돌았다. 제주는 1511만원으로 8위권을 유지했다. 제주의 지역내총생산은 18조220억원 으로 전국의 1.0%를 차지했다. 2014년 14조860억원에서 2015년 15조3660억 원, 2016년 16조986억원이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13.1%), 문화 기타서비스업 (-2.7%) 등은 감소했지만 건설업(16.3 %)과 공공행정(10.7%) 등은 증가했다. 민간소비(3.7%), 정부소비(8.2%), 건 설투자(13.9%), 설비투자(2.6%) 모두 증가세가 지속됐다. 경제구조(생산 지출)와 관련 서비스 업 비중이 전년보다 0.6%p 감소한 69.6 %를 차지했고, 건설업(11.4%→12.8%) 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3.4%→ 3.3%)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운수업(6.2%→4.7%), 숙박 음식점업(6.7%→6.3%) 등의 비중 감소했다. 하지만 공공행정(12.2% →13.2%), 정보통신업(3.8%→4.6%) 등 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지출의 53.2%를 차지했 고, 정부소비(22.8%→24.0%), 건설투자 (33.2%→36.7%)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설비투자(7.1%→6.9%)는 감소한 것으 로 파악됐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 은 102.8 수준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개인소득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 에 비해 0.8조원(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개인소득은 5.4% 증가했다. 조상윤기자 올 상반기까지 호조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산업의 지표가 내국인 관광객 감 소 등의 이유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 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제주관광산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제주관광산업 생산 총지수는 외국인 관광객은 소폭 증가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전년 동분기와 같은 수준(0.0%)인 116. 9를 기록했다. 앞서 1분기(1.5%)와 2분 기(22.4%)는 증가했다. 이 기간 제주관광산업생산지수를 업 종별로 보면 소매업인 경우 145.3을 기 록했다. 면세점, 차량용주유소운영업, 화장품소매업 등의 호조로 14.3% 증가 했다. 운수업 관광생산지수는 111.2였다. 2 017년 8월 버스준공영제 실시 등으로 시내버스운송업 등은 증가했지만 정기 항공운송업, 내항여객운송업 등의 진으로 전년(124.4)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음식점업 관광생산지수는 한식음식점업, 기타관광숙박시설업 등 의 부진으로 103.1에서 91.8로 11.0% 감 소했다. 올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임 대업(129.5)은 3분기에도 국내관광객 감소와 버스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자 동차임대업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56.2)보다 17.1% 감소한 것으로 파악 됐다.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 부진으로 81.9에서 7 3.8로 9.9% 줄었다. 여가관련서비스업은 2018년 신규 카 지노 개장, 제주 4 3 70주년 행사 및 공 연 등으로 1분기 34.4%, 2분기 174.2% 각각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카지노, 골 프장 수입 감소 등으로 104.6에서 68.0 으로 35.0% 감소했다.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1분기 5.9%, 2 분기 10.0% 각각 감소한 가운데 3분기 에도 목욕탕업, 마사지업 등의 부진으 로 77.5에서 65.6으로 15.4% 감소한 것 으로 확인됐다. 조상윤기자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6 경제 큼한 제주산 레몬 첫 출하 농협유통이 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제주산 산 레몬출하했다. 이 레몬은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제주에서 생됐고 유통기간이 수입산 레몬에 비해 매 우 짧아 잔류 농약과 보존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도내 발유 가 격ℓ 당 1300원대 제주지역 발유가당 1400원대 가 무너지면서 1300원대를 앞에 두 고 있다. 경유 역시 조만간 1200원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 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보 발유 가당 1401.08원을 기 록했다. 제주지역의 이날 발유가은 전국 평균(1406.31원) 보다 낮은 것이며, 17 개 시도 중 가장 비싼 서울(1520.23원) 을 비롯해 세종(1440.52원), 강원(1428. 25원), 전남(1419.25원), 충북(1417.06 원), 충남(1413.64원), 경기(1413.25원)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가도 이날 제주지역은 1308.9 3원으로 전국평균(1301.66원)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서울, 세종, 강원, 전남, 충북보다는 싼 지역으로 분류됐다. 정부가 지난달 6일부터 6개월간 유 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뒤 제주지 역은 발유인 경우 유류세 인하전 보 다는 당 331원 가량, 인하 직후인 11 월 6일 보다도 255원 정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발유 가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당 1300원대를 기록하게 되 면 2016년 3월15일(1388.80원) 이후 2 년 9개월여만이 된다. 이에 따라 도내 주유소별 가은대 부분 당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이 평균 1399원, 제주시는 1401원이다. 경유도 서귀포 시는 1299원, 제주시 1313원이다. 제주 시지역은 130곳 중 32곳이 1300원대를, 서귀포시는 63개소 중 절반이 넘는 37 곳이 1300원대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 곳은 서귀포시 토평 지역 주유소로 발유 1360원, 경유 12 60원이었다. 하락세가 유지되면서 유류세 인 하 혜택이 없는 실내등유 역시 지난 11 당 1000원대가 무너진 뒤 현재 95 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지역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인하 폭이 큰 것은 타 시도에 비해 유류저장 용량이 적어 재고물량이 없기 때문이 다. 재고물량을 소진할 때까지 종전 가 을 받는 타시도와 달리 물량이 반입 되는 당시 가을 받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가은 국제시장 가 이 좌우하는데 대부분 국제가은1 ~3주, 평균 2주 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제유가는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 락했으며, 국내제품가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 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오피넷의 전망 에 따라 당분간 제주지역 유류가안정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당첨번호 9, 14 , 1 7, 33, 3 6 , 3 8 2 보너스숫자 20 1 6 개 숫자 2 5개 숫자+ 보너스숫자3 5개 숫자 4 4 개 숫자 5 3개 숫자 로또복권 <838회> 제주로자 전국평균 수준 제주지역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나 타내는 수준이 전국평균 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 시 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17년 지역별 생활 균형 를 최초로 개발해 지난 21일 발 표했다. 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 태도의 균형, 성별 균형 등 관련지표를 종 합해 평가한 것이다. 2017년 지수 산출결과 전국 평균 은 37.1점이며, 지역별(총점 기준) 로는 서울(43.1점), 부산(39.5점), 대전(38.4점)이 다른 시 도에 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전국평균과 같은 37. 1점으로 17개 시도 중 8위권이었다. 영역별 전국 평균은 일 영역(7.9 점), 생활 영역(14.5점), 제도 영역 (8.7점), 지자체 관심도 영역(6.0점) 이며, 로시간의 길이와 유연성을 기준으로 하는 일 영역에서는 서울 (9.2점), 제주(8.7점), 강원(8.5점) 이 우수했다. 서울은 로시간(월 166.3시 간)과 초과 로시간(월 5.2시간) 이타시 도에 비해 가장 짧았으며, 강원과 제주는 휴가기간(각각 7.9 일, 7.7일)이 광역 시 도 중 가장 길 었다. 가정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한 인 식정도가 반영된 생활 영역에서는 경남(15.5점), 부산(15.3점), 전북(1 5.2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 는 14.2점으로 전국평균(14.5)에 비 해 다소 낮아 9위권을 기록했다. 제도 영역에서는 생활 균형 제도 활용 수준이 높은 서울(14.8 점), 대전(9.6점), 부산(9.3점)이 상 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제주는 8.5 점으로 전국평균(8.7점)과 비슷한 가운데 6위권을 지켰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는 경북 (7.7점), 경기(7.0점), 울산(6.9점) 이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는 5.6점으로 10위권이었다. 조상윤기자

Upload: others

Post on 13-Sep-2020

5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격ℓ당1300원대 눈 앞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1224-77769.pdf2018/12/24  · 각각증가했지만3분기에는카지노,골 프장수입감소등으로104.6에서68.0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

사)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

서 열린 2018년 제1회 청정축산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양문석 신례양돈 대

표가 대상과 함께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청정축산환

경대상 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 평가를 3차까지

실시해 가장 우수한 농가를 선정, 시상

했다. 청정축산환경대상에 선정된 신

례양돈(양문석, 강유미 부부 사진)은 1

983년 한돈산업을 시작해 35년간의 지

속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냄새 없

는 친환경 한돈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양문석 대표의 이 같은 노력은

HACCP 무항생제 인증 획득으로 나

타났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

끗한 축산농장 지정도 받았다.

깨끗한 축산농장이 되기 위해서는

농장조경 소독시설 분뇨처리시설 악

취저감 등 까다로운 현장평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양 대표는 큰상을 받게돼 영광이다.

이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제

주 청정축산 이미지에 적합한 한돈경

영을 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조상윤기자

제주지역의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은

1746만원으로 전국 시도 중 9위권을 기

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17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2017년 1인

당 지역내총생산은 울산(6441만원)이

가장 많았고, 충남(5149만원), 전남(39

66만원), 경북(3841만원), 서울(3806만

원) 및 충북(3803만원)은 전국 평균(3

366만원)을 상회했다. 제주지역은 2842

만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143만원),

울산(1991만원), 경기(1858만원), 대전

(1845만원)이 전국 평균(1845만원)보

다 높았다. 제주는 1746만원으로 9위권

이었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2021만

원), 울산(1649만원), 대전(1629만원),

부산(1621만원)이 전국 평균(1620만

원)을 웃돌았다. 제주는 1511만원으로

8위권을 유지했다.

제주의 지역내총생산은 18조220억원

으로 전국의 1.0%를 차지했다. 2014년

14조860억원에서 2015년 15조3660억

원, 2016년 16조986억원이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13.1%), 문화 기타서비스업

(-2.7%) 등은 감소했지만 건설업(16.3

%)과 공공행정(10.7%) 등은 증가했다.

민간소비(3.7%), 정부소비(8.2%), 건

설투자(13.9%), 설비투자(2.6%) 모두

증가세가 지속됐다.

경제구조(생산 지출)와 관련 서비스

업 비중이 전년보다 0.6%p 감소한 69.6

%를 차지했고, 건설업(11.4%→12.8%)

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3.4%→

3.3%)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중 운수업(6.2%→4.7%),

숙박 음식점업(6.7%→6.3%) 등의 비중

은 감소했다. 하지만 공공행정(12.2%

→13.2%), 정보통신업(3.8%→4.6%) 등

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지출의 53.2%를 차지했

고, 정부소비(22.8%→24.0%), 건설투자

(33.2%→36.7%)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설비투자(7.1%→6.9%)는 감소한 것으

로 파악됐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

은 102.8 수준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개인소득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

에 비해 0.8조원(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개인소득은 5.4% 증가했다. 조상윤기자

올 상반기까지 호조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산업의 지표가 내국인 관광객 감

소 등의 이유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

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제주관광산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제주관광산업

생산 총지수는 외국인 관광객은 소폭

증가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전년 동분기와 같은 수준(0.0%)인 116.

9를 기록했다. 앞서 1분기(1.5%)와 2분

기(22.4%)는 증가했다.

이 기간 제주관광산업생산지수를 업

종별로 보면 소매업인 경우 145.3을 기

록했다. 면세점, 차량용주유소운영업,

화장품소매업 등의 호조로 14.3% 증가

했다.

운수업 관광생산지수는 111.2였다. 2

017년 8월 버스준공영제 실시 등으로

시내버스운송업 등은 증가했지만 정기

항공운송업, 내항여객운송업 등의 부

진으로 전년(124.4)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점업 관광생산지수는

한식음식점업, 기타관광숙박시설업 등

의 부진으로 103.1에서 91.8로 11.0% 감

소했다.

올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임

대업(129.5)은 3분기에도 국내관광객

감소와 버스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자

동차임대업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56.2)보다 17.1% 감소한 것으로 파악

됐다.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 부진으로 81.9에서 7

3.8로 9.9% 줄었다.

여가관련서비스업은 2018년 신규 카

지노 개장, 제주 4 3 70주년 행사 및 공

연 등으로 1분기 34.4%, 2분기 174.2%

각각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카지노, 골

프장 수입 감소 등으로 104.6에서 68.0

으로 35.0% 감소했다.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1분기 5.9%, 2

분기 10.0% 각각 감소한 가운데 3분기

에도 목욕탕업, 마사지업 등의 부진으

로 77.5에서 65.6으로 15.4% 감소한 것

으로 확인됐다.

조상윤기자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6 경 제

상큼한 제주산 레몬 첫 출하 농협유통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제주산 국산 레몬을 첫

출하했다. 이 레몬은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제주에서 생산됐고 유통기간이 수입산 레몬에 비해 매우 짧아 잔류 농약과 보존제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도내 휘발유 가격 ℓ당 1300원대 눈 앞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이 ℓ당 1400원대

가 무너지면서 1300원대를 눈앞에 두

고 있다. 경유 역시 조만간 1200원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

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보

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401.08원을 기

록했다.

제주지역의 이날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1406.31원) 보다 낮은 것이며, 17

개 시도 중 가장 비싼 서울(1520.23원)

을 비롯해 세종(1440.52원), 강원(1428.

25원), 전남(1419.25원), 충북(1417.06

원), 충남(1413.64원), 경기(1413.25원)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가격도 이날 제주지역은 1308.9

3원으로 전국평균(1301.66원)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서울, 세종, 강원, 전남,

충북보다는 싼 지역으로 분류됐다.

정부가 지난달 6일부터 6개월간 유

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뒤 제주지

역은 휘발유인 경우 유류세 인하전 보

다는 ℓ당 331원 가량, 인하 직후인 11

월 6일 보다도 255원 정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ℓ당 1300원대를 기록하게 되

면 2016년 3월15일(1388.80원) 이후 2

년 9개월여만이 된다.

이에 따라 도내 주유소별 가격은 대

부분 ℓ당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이 평균 1399원,

제주시는 1401원이다. 경유도 서귀포

시는 1299원, 제주시 1313원이다. 제주

시지역은 130곳 중 32곳이 1300원대를,

서귀포시는 63개소 중 절반이 넘는 37

곳이 1300원대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 곳은 서귀포시 토평

지역 주유소로 휘발유 1360원, 경유 12

60원이었다.

가격하락세가 유지되면서 유류세 인

하 혜택이 없는 실내등유 역시 지난 11

일 ℓ당 1000원대가 무너진 뒤 현재 95

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지역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인하

폭이 큰 것은 타 시도에 비해 유류저장

용량이 적어 재고물량이 없기 때문이

다. 재고물량을 소진할 때까지 종전 가

격을 받는 타시도와 달리 물량이 반입

되는 당시 가격을 받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시장 가

격이 좌우하는데 대부분 국제가격은 1

~3주, 평균 2주 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제유가는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

락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

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오피넷의 전망

에 따라 당분간 제주지역 유류가격은

안정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당첨번호 9, 14, 17, 33, 36, 38

2 등

보너스숫자20

1 등 6개 숫자 일치

2 등5개 숫자+

보너스숫자일치

3 등 5개 숫자 일치

4 등 4개 숫자 일치

5 등 3개 숫자 일치

로또복권 <제838회>

제주근로자 워라밸 전국평균 수준

제주지역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나

타내는 워라밸 수준이 전국평균

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 시 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17년 지역별 일 생활 균형 지

수 를 최초로 개발해 지난 21일 발

표했다.

일 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 태도의

균형, 성별 균형 등 관련지표를 종

합해 평가한 것이다.

2017년 지수 산출결과 전국 평균

은 37.1점이며, 지역별(총점 기준)

로는 서울(43.1점), 부산(39.5점),

대전(38.4점)이 다른 시 도에 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전국평균과 같은 37.

1점으로 17개 시도 중 8위권이었다.

영역별 전국 평균은 일 영역(7.9

점), 생활 영역(14.5점), 제도 영역

(8.7점), 지자체 관심도 영역(6.0점)

이며, 근로시간의 길이와 유연성을

기준으로 하는 일 영역에서는 서울

(9.2점), 제주(8.7점), 강원(8.5점)

이 우수했다.

서울은 총 근로시간(월 166.3시

간)과 초과 근로시간(월 5.2시간)

이 타 시 도에 비해 가장 짧았으며,

강원과 제주는 휴가기간(각각 7.9

일, 7.7일)이 광역 시 도 중 가장 길

었다.

가정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한 인

식정도가 반영된 생활 영역에서는

경남(15.5점), 부산(15.3점), 전북(1

5.2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

는 14.2점으로 전국평균(14.5)에 비

해 다소 낮아 9위권을 기록했다.

제도 영역에서는 일 생활 균형

제도 활용 수준이 높은 서울(14.8

점), 대전(9.6점), 부산(9.3점)이 상

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제주는 8.5

점으로 전국평균(8.7점)과 비슷한

가운데 6위권을 지켰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는 경북

(7.7점), 경기(7.0점), 울산(6.9점)

이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는

5.6점으로 10위권이었다.

조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