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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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박동찬 / 발행처:기독교대한감리회 일산광림교회 / 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로 83 (구. 풍동 1281) / 전화:031-904-1004 / 팩스:031-905-7625 / 창간일:2007년 1월 21일 / 편집:문화홍보부 / 인쇄:현대원색문화사 표어:회복과 기적의 열매가 넘치는 교회 (요 14:12-14) http://www.ilsankwanglim.net 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 행복 국화 나눔 행사 이태희 목사 초청 부흥 성회 뷸라워십콰이어 헌신예배 ※ 교회행사 THE ILSAN KWANGLIM JOYFUL NEWS 가을바자회 11월 1일(화) 솔라제자훈련 Section2 개강 2일(수) 중보기도세미나 6일(주일) 추수감사주일 성찬예식 6일(주일)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 (김리사벳 바이올리니스트) 6일(주일) 샬롬부부찬양단 찬양예배 8일(화) 트리니티 가을학기 종강 10일(목) 웨슬리전도단세미나 13일(주일) 하반기 세례예식 13일(주일)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나경화 국악인) 17일(목) 수능기도회 19일(토) 진중세례식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나태주의 <멀리서 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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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ilsankwanglim.net/upload_data/pdf_data/joyful118.pdf ·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한명호

발행인:박동찬 / 발행처:기독교대한감리회 일산광림교회 / 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로 83 (구. 풍동 1281) / 전화:031-904-1004 / 팩스:031-905-7625 / 창간일:2007년 1월 21일 / 편집:문화홍보부 / 인쇄:현대원색문화사

표어:회복과 기적의 열매가 넘치는 교회 (요 14:12-14) http://www.ilsankwanglim.net 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

행복 국화 나눔 행사 이태희 목사 초청 부흥 성회 뷸라워십콰이어 헌신예배

※ 교회행사

THE ILSAN KWANGLIM JOYFUL NEWS

가을바자회

11월 1일(화) 솔라제자훈련Section2개강

2일(수) 중보기도세미나

6일(주일) 추수감사주일성찬예식

6일(주일) 명사에게듣는신앙이야기

(김리사벳바이올리니스트)

6일(주일) 샬롬부부찬양단찬양예배

8일(화) 트리니티가을학기종강

10일(목) 웨슬리전도단세미나

13일(주일) 하반기세례예식

13일(주일) 명사에게듣는신앙이야기(나경화국악인)

17일(목) 수능기도회

19일(토) 진중세례식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나태주의 <멀리서 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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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02

다른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 사람들의 반

응은 천차만별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심장이 두

근거리고 깜짝 놀랄 것이고, ‘드디어 내 죄를 저 사

람이 알았나 보다!’하는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에 빨

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자 할 것입니다. 칭찬을 받

을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속히 불리기를 원할 것입

니다. “정말 잘했어.” 하고 칭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누가 내 이름을 불러 주고 알아봐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의식할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은 예수님이 길

을 가시다가 제자들을 부르시는 첫 장면입니다. 예

수님은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에게 “나와 함께 가자.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

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며 그들을 부르셨습니

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셨고, 놀란 가슴으

로 들었던 기쁜 마음으로 들었던 제자들은 반응했

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사람은 두려운 마음으로 주

님 앞에 나오고, 어떤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어떠한가?’

가 아니라 ‘주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

지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붙드시고 축복의 길로, 의의 길로, 승리의 길로 인

도해 가십니다. 예수님은 동일한 목소리로 “아무개

야!”라고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함께 하기를 원하

십니다. 이렇게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어

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을 신뢰하고 따르라.

우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렵

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해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주님에

게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뜻하심과 계획하

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아무 목적 없이 부

르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통해 할 일이 있으셨습

니다. 주님은 우리의 처지와 형편을 모르시지 않습

니다. 우리를 부르실 때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

다는 것을 알고 부름에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무조건 “예스”로, 감사함으로, “아멘”으

로 응답하고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은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도 큰일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하

시면,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가

시는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주님을 의

지하는 것이 인생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늘 세상을 보고 살아갑니다. 할 일이 많으

니 그것을 바라보고 삽니다. 한눈을 파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찾아오셔서 뜬금없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세

상을 보지 말고 나를 따라와라.”라고 우리에게 요구

하십니다. 그럴 때 “아닙니다.”라고 하지 말고 “예,

주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풀어야 할 문

제가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지만, 내려놓고 따

라가겠습니다.” 하며 무조건 신뢰하는 마음으로 주

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세상적인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라.

우리는 예수님이 부르시면 무조건 쫓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참 어

렵습니다. 세상적인 것이 나의 발목을 붙잡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이 “너희 삶의 문제들을 모두 내려놓

고 나를 따르라.”라고 하실 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제자 된 도리로 살아가

려고 할 때,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그

물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더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부에게 그물은 그들의 생계수단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책임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까

요? “예수님, 저는 이 그물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가지고 가겠습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러나 제자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대화하다 보니

그 말씀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깨닫지 못한 세계를

보게 해 주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시는 것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이 분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주어지는 말씀과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기

쁨이 내 안에서 넘쳐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물

을 던져 만선이 되었을 때보다, 주님과 함께하는 것

이 더 기쁨이 넘쳤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오랫

동안 예수님과 함께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느덧 세

월이 흘러 자신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었습니

다. 마침내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며, 하나님

의 영광을 위해 사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진리를

추구하며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이

있어야 합니다. 내 육신의 욕망은 편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아니다. 그런 것은 포기해

야 한다. 바르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리 가운데

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승리하는 길이

다.”라고 전합니다. 내 양심이 다시 한 번 깨어 일

어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진리의 길, 의의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끝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라.

끝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

떠한 일도 중간에 멈추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

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고 해서 돌아서서는 안 됩니다. ‘예수 믿으면 축복

받고 잘 된다고 해서 왔는데, 목사님이 이상한 이야

기를 하시네? 내 생각이랑 달라. 교회를 떠나야겠

어.’ 하며 돌아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

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포기하거나 돌아서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기로 결단했으면 마지막

날까지 주의 은혜 안에 서 있을 수 있는 자들이 되

어야 합니다. 진리를 추구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인생보다 귀한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귀한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를 때 그물을 버려두었지

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

야 합니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를지라도, 그 다

른 것이 진리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

우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

리가 의의 길, 승리의 길을 걷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삶에 있어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고 더 나아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

이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세상 속에서 어떻게 내가

진리와 벗하여 살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

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양보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야 합니다. 나누어 주는 것을 미덕으

로 삼고 당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어떻게 해서든

지 내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날 수 있

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로 살아갈 수 있는 지

혜와 믿음과 용기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

래서 믿음 안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부르신다면 마가복음 1:16-20

담임목사 박 동 찬

([email protected])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

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담임목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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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sankwanglim.net 03 부흥성회 / 국화나눔

10회

양동석

결혼(축하합니다)

•10월 22일(토)

- 1교구 한성경 양과 김진영 군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한명호 집사, 남기란 권사 자녀

•10월 29일(토)

- 2교구 김지혜 양과 복요한 군

(플랑벨웨딩홀 고양종합운동장)

김달영, 김은희 권사 자녀

출산(축하합니다)

•9월 25일(주일)

- 5교구 정아미, 주원균 성도 득녀

(김순영 집사 손녀)

•9월 27일(화)

- 2교구 여인효, 정은희 성도 득녀

장례(애도합니다)

•9월 30일(금)

- 4교구 나길구 권사 소천

전하희 권사 모친, 김필순 집사 시모

•10월 3일(월)

- 2교구 우희순 성도 소천

김창배 권사 모친, 남영자 권사 시모

•10월 6일(목)

- 4교구 강성춘 집사 소천

강월구 집사 부친, 남궁창성 성도 장인

지난 10월 2일 주일부터 5일 수요일까지 ‘변하여 새

사람 되리라’(삼상 10:6)라는 주제로 ‘교회 창립 21주

년’을 기념한 부흥 성회가 열렸다. 강사로 초청된 이태

희 목사는 민족복음화 운동본부 총재이자 서울성복교

회 당회장으로 2014년 12월 교회 민족 복음화 부흥 성

회에도 강사로 초빙되어 가감 없는 진솔한 간증과 성

령 회복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장 뜨겁게 성장하던 1970년

대에 부흥사로 활동을 시작해, 40여 년간 국내외에서

수많은 집회를 인도해왔으며, 폭발적인 열정과 영성

으로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한 탁월한 1세대 마지막

부흥사이다. 첫날 주제는 ‘믿음의 행함과 축복’으로 말

씀을 전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환

경과 처지가 안 되더라도 순종함으로 ‘믿음에 행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히스기야 왕의

응답’으로 “히스기야 왕의 기도가 나라를 구하고, 자신

의 생명이 15년 연장된 것처럼 주님 앞에 우리도 진심

으로 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셋째 날

은 ‘먼저 해결하라’ 마태복음 5장 말씀을 통해 예배보

다는 화목이 먼저이며, 화목하려면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회 마지막 날 ‘믿음의 저축’이라는 말씀으

로 하나님과 나와의 생명줄인 ‘기도의 저축’을 쌓고,

하나님의 진리 ‘말씀의 저축’과 순종과 충성으로 드리

는 ‘시간의 저축’의 중요성을 전하며, 성회는 마무리되

었다.

이번 성회를 통하여 부흥회에 참석한 모든 교인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고, 믿고 변화된 자, 거듭난 자, 물

과 성령으로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여, 세상의 빛과 소

금 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박근호 기자

지난 10월 2일 주일 가정사역부(부장 백종화 권사)에

서 ‘행복 국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회 창립 21주년

기념 주일에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향기로 행복을 나누

고자 올해도 모든 교우에게 가을 향기가 가득한 국화

화분을 전했다.

국화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꽃을 피우며, 색상에 따

라 다양한 꽃말을 갖고 있다. 흰 국화는 성실, 진실, 감

사를, 노란 국화는 짝사랑을, 빨간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뜻한다고 한다. 국화를 받은 성도들은 어

떤 색의 국화를 받으셨나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짝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국화의 색상으로

보이는 국화 나눔 행사였다.

가을의 쓸쓸함에 점점 메말라 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그윽하게 퍼지는 국화 향기가 행복과 희망이 되기를 소

망하며, 우리가 모두 국화꽃 향기처럼 그리스도의 향기

를 발하기를 바라본다.

박근호 기자

이태희 목사 초청 부흥 성회

변하여 새사람 되리라

가정사역부 “행복 국화 나눔 행사”

어떤 색의 국화를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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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04 명사강연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 ①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 ②

일산광림교회에서는 크리스천으로의 삶을 굳건

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다섯 분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강연자로 최복이

본죽 대표,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이재환 창업진흥

협회 회장, 김리사벳 바이올리니스트, 나경화 CCM

국악가수가 매 주일 4부 예배에서 자신의 삶에 깊

게 관여하시는 하나님을 전한다.

지난 16일에는 최복이 본죽 대표가 ‘꿈 너머 사

명’이라는 주제로 우여곡절 많은 자신의 삶을 솔

직하게 전하였다. 최 대표는 현재 ‘본죽’, ‘본도시

락’, ‘본비빔밥’으로 잘 알려진 ‘(주)본아이에프’의

창업자이자 ‘(사)본사랑’과 ‘(재)본월드미션’의 이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불교 색채가 짙은 충남 집성촌의 종가에서

태어나 대학 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예수님을 접하

였다고 한다. 초대되어 간 남편 집에서 함께 잠을

잔 시어머니의 새벽기도와 찬양을 듣고 하나님을

영접하기로 결심한 최 대표는 창업, 성공, 부도,

포장마차, 재창업,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경영을 순

차적으로 경험한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는 순식물성 화장품을 수입하는 회사를 남편

과 함께 창업하였고, 사업이 잘되어 고급차와 골

프를 치며, 성공했다고 이를만한 회사가 되었는

데, 97년 IMF 외환위기로 부도가 나서 회사는 한

순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고 하였다. 이때, 물

질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

었는지를 깨달았고,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정

신적으로 절감과 고통의 시간을 함께 겪는 인생의

마지막이라 여겨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숙명여대 앞에서 남편과 다시 시작한 호떡 포장

마차를 통해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직접 경험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대학로에서 시작한 죽장사가 지금에 이르렀

다고 지나온 시간을 담백하게 전하였다.

최 대표는 “기도하는 집은 망하지 않기에 형통

할 때 기뻐하고 곤고할 때 생각하여야 하며, 축복

주시고 ‘본죽’이라는 브랜드를 주신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하나님께서 축복 주시

는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셨다고 하였다.

“30년 신앙생활의 키워드는 ‘하나님과의 친밀도’

라고 생각하기에 생명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하나

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뜻을 구하고 때를 기다리

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행하고자 노력한다.”는 그는 아침마다 자신을 죽

이는 일과 주님 뜻대로, 주인에게 내어드리는 순종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현재의

‘본죽’은 진실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업이기에 선한

일을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그의

다짐은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로 세상에 서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간증이었다.

100개 교회 개척의 꿈을

향해 쉼 없이 현재도 달리

는 크리스천, 4대에 걸친 독

실한 크리스천 가정, 36세

에 화양감리교회의 장로로

장립되었고 3대째 장로이

며 3형제가 모두 장로인 가

정,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매일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 바로 채의숭 장로이다. 한 시골소년

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세 가지 꿈을 꾸었다. 박사학

위가 있는 교수가 되는 꿈, 큰 회사의 사장이 되는

꿈, 마지막은 교회 100개를 건축하는 꿈이었다. 현

실성도 없고 정말 허황된 꿈처럼 보였지만 단 한 번

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였더니 그 꿈은 더 이

상 허황된 신기루가 아니었다.

채 장로는 이미 두 개의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1984년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1년에는

대학 겸임교수로 위촉되었으며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 해에 ㈜대우 아메리카의 사장이 되었다.

그가 태어난 곳은 충남 서산이었고 자동차를 구

경할 수 없는 오지였다. 부모님은 6남매의 교육이

걱정되어 꼬박 사흘을 걸어 대천감리교회 앞의 집

으로 이사하였고 어머니로부터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가르친 것은 크게 세 가

지였다고 한다. 주일성수와 십일조 그리고 순종.

어머니는 새벽기도로 항상 하루일과를 시작했다고

한다. 신앙을 행동으로 보여주셨고,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강조하셨기에 어머니의 삶

으로부터 많은 감화를 받았다고 전하였다.

채 장로는 ㈜대우 아메리카의 사장을 맡은 후 다

음 해에 대의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직장생활

20여 년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부천에 공장을 마

련했는데, 홍수로 기계가 파손되어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친구의 도움으로 재기를 하였

고, 회사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제2의 도

약을 위해 천안에 부지를 마련하고 공사가 거의 마

무리가 되어갈 무렵, 공장에 불이 나 단 한 개의 물

건도 건질 수 없는 절망의 순간을 맞닥뜨렸다고 한

다. 건물이 준공이 난 상황이 아니었기에 보험에

들지도 않았고, 더 이상 일어설 엄두가 나지 않았

다고 한다. 그는 채권자에게 빚을 갚을 테니 1년만

참아달라는 요청하였다고 한다. “교회 장로인 당신

을 믿는다. 당신은 지금까지 약속을 정말 잘 지켜

주었다. 이번에도 약속을 지켜줄 것이니 그때까지

기다리겠다. 꼭 재기하기 바란다.” 그는 이것을 기

적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고 하였다. 1년 뒤

모든 부채를 처리했고, 8,000평의 견고한 회사를

세웠는데 회사 이름을 MSG(My Great Shepherd,

나의 위대한 목자여)로 정했다고 한다.

사탄은 잘 운영되는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고 한다. 평소 아무런 하자가 없는 생산라인에 문

제가 생겨 외국으로부터 주문받은 물량을 감당할

수 없는, 원인을 도대체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

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납품 독촉이 빗발쳐도 불

량품이 많아 납품할 수 없기에 그는 모든 것을 포

기하고 기도원에 가서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채 하

나님께 울부짖었다고 한다. ‘나는 네가 이곳에 돌

아올 줄 알았다. 이제부터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

다. 염려하지 말라. 조금도 걱정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 한 구절이 생생하게 들려왔고, 한 줄기 희망

의 빛을 보았다고 한다.

“사탄은 좋은 일이 일어나는 바로 그 옆에 그들

의 진지를 구축한다.”는 말을 믿기에 인생의 위기

를 만날 때는 기도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기도

의 위력을 믿는다고 하였다. 외국기업과 중요한 협

상을 할 때, 선교지를 방문할 때, 그의 아내는 기도

의 불꽃을 태운다고 한다. 기도는 패배를 승리로,

화를 복으로 바꾼다고 하였다.

30년 신앙생활의 키워드는 하나님과의 친밀도

패배를 승리로, 화를 복으로 바꾸는 기도

최복이 본죽 대표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정리·정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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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sankwanglim.net 05가을바자회http://www.ilsankwanglim.net

지난 10월 15일 토요일 여선교회 총연합회 주관

으로 교회에서 가을바자회가 열렸다. 개체 선교회

는 물론 청장년부(야긴팀), 청년부(비즈니스팀), 다문

화팀에서도 함께 했다. 여선교회만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문턱이 많이 낮아

진 바자회였다. 매년 가을을 맞아 개최되는 바자회

는 따뜻한 나눔, 기쁨,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내놓는

축제의 마당이다.

가을 수확을 기대하고, 하나님 말씀의 열매를 나

누는 뜻깊은 행사로써 자리매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선교회 총연합회 회장인 강애선 권사와 개체선교

회 회장들의 보이지 않는 봉사가 있었다.

아나바다와 생필품 및 음식 장터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가 교회의 여러 공간을 풍성하게 차

지하며 주인을 찾았다. 교회 인근의 지역주민들도

나눔의 교제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는 후

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여러 언론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임을 알리는 뉴스가 있어서인지 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년보다 높았다.

올해 바자회는 액세서리와 도마, 칼, 안경 등 생활

에 필요한 물건도 전시되어 교우 및 주민들은 물건

하나하나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살펴보며 구입하기

도 하였다. 이날 수익금은 선교사업과 앞으로 닥칠

추위에 힘겨운 이웃들을 위한 구제사업에 사용된다.

최윤석 기자

여선교회 가을바자회

사랑과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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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06 포럼 / 뷸라 / 책

10월 7일 금요일 일산광림교회에서 ‘이스라엘

신학포럼’이 열렸다. 유대인과 아랍인 신학도들의

동시양육에 힘쓰고 있는 에레즈 쪼레프 박사(이스

라엘 칼리지 오브바이블 총장)가 방문하여 이스라

엘에서의 복음 운동의 현실 즉 과거, 현재, 미래

에 대해 강연하였다. 뉴스나 인터넷매체에서 들을

수 없었던 유대인들의 복음이야기를 전해주며, 복

음이 유대인에서 아랍인들에게까지 전파되고 있

음을 전해 주었다. 이는 복음의 힘이 위대하며 이

스라엘 나라의 말씀 회복을 증언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https://www.oneforisrael.org 사이트를 통하

여 여러 유대인이 자신이 만난 예수님에 대한 살아

있는 간증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생생한 복음의 위

대성을 보여주며 끊임없는 기도와 열정적인 복음전

파를 촉구하였다.

이주영 전도사

지난 10월 16일 주일에 있었던 저녁 예배는 ‘뷸라

워십콰이어 헌신예배’로 드렸다. ‘뷸라’는 수요예배

를 섬기는 워십찬양팀이다. 주님께 몸 찬양을 드리

기 위해 모였고, 그동안 찬양을 통하여 뷸라 가운데

부어주신 은혜를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자 헌신예배

를 준비하였다.

이번 헌신예배에는 성도들에게 전하는 초대장과

나레이션 등 하나하나를 뷸라 단원들이 정성껏 마

련하였다. 올해 교회 표어 “회복과 기적의 열매가

넘치는 교회”에 맞추어 우리의 삶 가운데 회복과 기

적의 열매를 기대하는 헌신예배가 되기를 모든 단

원은 기도하였다.

뷸라는 헌신예배를 통해, 우리 삶의 고난을 통하

여 아버지를 만나고, 우리가 주님 없이 살 수 없음

을 고백함으로써 회복되고, 나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으로 고백하였

다. 성렴님과 함께하는 삶 가운데 기적의 열매를 맺

는 이야기로 구성된 예배는 주님께 온전히 나를 산

제물로 내어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뷸라의 헌신예배에 함께한 성도들은 몸으로 드리

는 찬양에 은혜와 기쁨이 있었다고 하였다. 주님께

찬양 드리는 뷸라는 주님께서 찾으시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참예배자가 되기 위해서 항상 노

력할 것이다. 헌신예배에 함께하시고 모든 과정을

주관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박은정 집사(뷸라워십콰이어 단장)

이스라엘 신학포럼

이스라엘 복음운동의 현실을 보다

뷸라워십콰이어 헌신예배

회복과 기적의 열매

주께 하듯 하라

저 자 : 채의숭

출판사 : 국민일보사

지난 10월 23일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에서 자신의 삶에 깊게 관여하신 하나님의 소리를 전해준 채의숭

장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이다. 소천하신 하용조 목사(온누리 교회 담임목사)는 추천사에서 “그리스도인

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소망을 줄 것이며, 특히 믿지 않는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

란다.”고 하였다.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를 항상 기

억하며 살아가는 저자는 화려한 수식어도, 어려운 문장도 없이 담백하게 삶과 신앙을 전하고 있다.

세상에서 나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이 마지막일 것 같은 상황에서도,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우리 자신의

운명은 결정된다. 우리의 시선이 땅으로 향하는 순간 우리는 땅에 묻히고, 하늘에 두는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역

사로 절망은 희망으로 변한다. 이것을 작가는 알기에 기도가 끊이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고 한

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요즘 여러 가지 일로 바쁜 일상을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중요

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여러 가지를 고려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우

리 삶은 분명 단순해질 것이다.

4대째 예수님을 믿는 집안이고 3형제가 모두 장로인 가정에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전할지를 고민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성경적인 지식보다 신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신앙교육이라고 하였다.

교회가 삶의 중심이 되고, 놀이터가 되고, 가고 싶은 곳이 되는지 우리 모습에서 어떠한지, 자문하며 삶을 되돌

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편집부

신앙서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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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의 양상을 바라볼 때, 우리 안에 작지 않은 염려와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영역으로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린이들과 청소

년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계는 그야말로 악이 팽창할 대로 팽창하여 폭발하기

직전의 상태로, 인류가 시작된 이후 믿음을 지키기 가장 어려운 시대라는 도전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 문득 열방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티베트 민

족은 가정에 아들이 태어나면 그중에 한 명은 꼭 사원으로 보내 승려가 되게 하려

고 하는데 이것은 가문의 자랑처럼 여겨지며 티베트 사회에 하나의 전통처럼 자리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린포체’라고 하여 살아있는 활불, 즉, 환생한 승려로서

전생에 이름이 있던 승려가 다시 태어났다며 선택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사원에

서 교육을 받고 평생을 승려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티베트 사원에 가면 빨간 승

려복을 입은 어린아이들, 심지어 여자아이들(비구니로 자라게 됩니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에 의해 사원으로 보내져 평생을

불교 교리를 듣고 배우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중에는 어른이 되어 사원을 떠나 승

복을 벗는 사람들도 있지만 ‘린포체’나 ‘달라이 라마’는 그 존재 자체에 영적 권위가

부여되고 신처럼 추앙받기 때문에 쉽게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티베트

의 영적·정치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자체가 관세음보살(부처)의 환생으로 현재

까지 14대 달라이 라마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이 14번 다시 태어난 셈입

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계산한다면 70회나 환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로 선택된 아이는 그야말로 사람들에 의해 ‘신’으로 추앙받고 다른 승려들과 달

리 중간에 승려를 그만둘 수도 없습니다.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을 볼 때, 티베트 민족을 묶고 있는 원수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가

장 순수하고, 듣고 보는 대로 믿게 되는 아이들의 대다수를 사원에 보내 복음을 접

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아이들에게 성령님의 일하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950년,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정부가 중국의 무력침공을 피해 인도로 망명해 왔

을 때 이들이 주력했던 일 중 하나는 인도로부터 얻은 땅에 티베트 아이들 난민 학

교를 지은 일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무엇보다 교육에 힘쓰고 인도 곳곳, 티베트 난

민촌이 있는 곳에는 TCV(Tibetan children’s village)라는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런

데 아이들 가운데 학교 수업을 통해 기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접하게 되거나 혹

은 인도에 있는 미션 스쿨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 도서관에서 성경책을 읽어 본 적이 있다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

다. 대학생이었던 한 티베트 자매에게 복음을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를 영원한 형벌로부터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을 때 그녀는 갑자기 눈

물을 흘렸는데 자신이 왜 우는지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녀의

마음을 만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중학교 때 반 친구 한 명이 날마다 어떤

책을 읽고 있었으며 그 책의 이름이 성경이었다 하였습니다. 한번은 한때 승려였다

가 자신의 꿈을 찾아 사원을 나온 친구가 말하기를, 사원에 있을 때 영어를 가르쳐

주던 외국인 선생님으로부터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노라고… 선

교사님이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

는 원수들의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 8:2)

예수님의 십자가는 실패처럼 보였지만 뱀의 머리를 부서트린 전략이었듯, 사단이

민족들의 눈을 가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 삼아 보이나 결국

은 하나님의 지혜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또 오랜 시간 열방의 민족들을 묶고 있

던 사슬을 깨트리시며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특별히 복음을 받은 어린아이들을

통해 각 미전도 종족에 하나님을 섬기는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시길 기도합니다.

저희의 지난 사역을 나누며,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 NGO Thanksgive 대표와 관계자들의 방문이 있었고,

이 NGO와 함께 다음의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 무슬림이 운영하는 ‘어린이 민족 작은 도서관’에서 40여 명의 중학생과 교사,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유해성과 독서의 중요성”이라는 강의와 한국 동화

책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접근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 무슬림 유치원 학부모 54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본을 보이는 독서의 중요성”과

한국 동화책을 통한 성경적 세계관 성품 교육을 하였습니다.

- M 마을 부녀회 정기 모임(약 60명)에서 “TV 유해성과 부모의 역할과 독서의 중

요성”에 대해서 강의하였습니다.

- 10월 9일, 10일 우리 도서관에서 성경적 성품 독서 교육 활동과 성경 암송 대회

를 했습니다. 이틀 동안 6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석하였습니다.

- 10월 9일, 저희 주최로 TBM(작은 도서관) 1회 포럼을 가졌습니다. 30명의 시립

도서관 관계자, 신문기자,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독서문화 운동

을 전개하고 있는 NGO Thanksgive 소개와 작은 도서관 운영에 대한 강연, 독

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M 시 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학년 90명과 교사들, 시립도서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한국 동화책을 나누고, 아리랑 노래와 강강술래를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시립도서관 관장과의 대담을 통해 저희의 “책과 함께 하는 성품 교육도서관 교

육”을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런 활동 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도시의 두 개 신문사에서 취재하러 와서 우

리 도서관과 저희에 대한 세 개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우리 도서관과 저희

의 신변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현지 시골 교회 목회자에게 신앙 서적을 보내고 독서 나눔을 갖고 있습니다. 며

칠 전 한 선교사가 A국 IVF 출판부 대표를 소개해 준다고 했는데, 이 만남을 통

해 저희가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좋은 신앙 서적 목록표”가 제작되어 현지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기도 제목들을 나눕니다. 먼저 긴급한 기도 제목은 이민국에서 저희에 대한 조사

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가족과 사역 등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도고 선교사가 1년 동안 왼쪽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검사 결과 병명이 석

회화 건염과 활액낭염이라고 합니다. 약물치료를 끝낸 상태인데 꾸준한 운동치

료를 통해 쾌차하게 하소서

- 로이스 선교사의 빈혈과 면역체계가 증강되게 하소서

-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과 기도경건 훈련

가운데 사명을 깨달아 주께 헌신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중학교 2학년인 딸이 뎅기열 후유증으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머리카락이

반 정도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완치되게 하소서

- 우리 가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과 기도와 예배 가운데 나가며, 하나님

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A국 로이스 선교사

※ 원고정리 - 해외선교부 박병철 권사, 함윤정 성도,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기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박병철 권사에게 연락 바랍니다.(010-9641-1040, [email protected])

북인도 김여디디야 선교사

티베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역 보고 및 기도 요청

http://www.ilsankwanglim.net 해외선교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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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 장:정 기 정 / 총 무:박 근 호 / 기 자:김 수 영 , 박 은 정 , 윤 진 영 , 이 지 혜 , 이 현 아 , 홍 정 림 / 사 진 : 최 윤 석 / 카 툰:양 동 석 / 감 수:김 정 태 목 사

08 청년부

위 원 장 : 정 기 정 / 총 무 : 박 근 호 / 기 자 : 김 수 영 , 박 은 정 , 윤 진 영 / 사 진 : 최 윤 석 / 카 툰 : 양 동 석 / 감 수 : 조 동 욱 목 사

2016년 10월 30일 주일 제118호

명사에게 듣는 신앙이야기를 듣고나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삶을 만들어주신다는 확실한 믿음

박범진 (드림트리 중3)

우리가 세상을 사는 가운데 실패하고 넘어질 때

가 있을 때 하나님을 찾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

나 우리는 그러지 않고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미

워하면서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최복이 대표이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세상

에서 실패하고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

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길로 가야 하

는지 가르쳐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

리라”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를 해도, 다시 또 내가 넘어질까 봐 실패

할까 봐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처럼 우리를 도와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동행하시고 희망이 되어주셔서 어떤 상황에

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삶을 만들어주신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가운데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또 하

나님을 알리면서 사는 이 순간들을 항상 감사히 여겨야 한

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가 꿈을 이루어도 주님을 잊지 말아야지

최예빈 (드림트리 고1)

본죽 회장님의 말씀에서, 처음엔 여느 간증과 다름없는 간증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들을수록 무언가 저와는 완전히

달랐던 회장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모태 신앙인 저와는 달리 극 불교 집안에서 자라신 회장님은

기독교인인 남편을 만나 기독교인이 되셨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전 항상 의문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종교가 부부가 된다고 해서 바뀔

수가 있을까?’ 하고요. 하지만 회장님이 겪은 시련, 힘들었던 생활. 주님의 도움 없이는

헤쳐나갈 수 없는 고난들을 보고, ‘아. 정말 주님 없이 안 되는 순간이 오는구나!’, ‘저런

뼛속까지 불교 신자인 사람을 바꿔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죽을 경영하시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일

화는 예전부터 유명한 일이라 알고 있었지만, 회장님의 입으로 직접 들으니 더 그때의

힘듦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때마다 회장님이 기도했었다는 말씀과, ‘꿈 너머 사명’이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본죽이라는 회사를 이루고 나서도 그 뒤에 시련

이 계속됐던 것처럼 제가 만약 저의 꿈을 이룬다면. 그 이후에도 저런 시련이 닥친다면

저는 과연 ‘올바른 기독교인으로서의 판단을 갖출 수 있을까?’, ‘그때마다 주님을 부르짖

을 수 있을까?’, ‘원망하지는 않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죽 경영뿐만이 아니라 세계와 우리나라에서 기부활동 및 전도를 함께 하시는

대표님을 보고 ‘나도 저렇게 돼야지!’와 같은 큰 꿈은 아니어도. ‘내가 꿈을 이루

어도, 주님을 잊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그저 그

분의 이야기만이 아닌 제 미래와 그때의 제 마음. 제 신앙의 확신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주님께 여쭈고 순종하는 삶의 결단

한송이 청년

우리나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유명하면서도 친숙한 ‘본죽’

이 기독교적인 사명을 가진 기업인지 몰랐습니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주님께서 훈련하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오신 회장님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기도로 주님 앞

에 여쭤보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깨끗한 그릇이 되어 말씀을 담는 삶

이슬기 청년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

라.’는 말씀대로 힘겨운 시간에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

고 스스로를 다시 점검하며 그 시간을 보냈다.” 말씀

을 들으며 나의 현재를 점검해보게 되었다. 그 결과

유비크 커뮤니티에서 준비하는 창업이나 회사에서의

일 이전에 내가 깨끗한 그릇이 되어 말씀을 담고 삶을

살아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복이 대

표님의 “하나님과의 친밀도에 목숨을 걸어라.”고 말하신 것을 떠올려보

며, ‘나도 나 자신을 매일 죽이며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사는 것에

온 힘을 다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따라가는 ‘본죽’ 회사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 다짐

전수민 청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

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3) 모든 사람을 주님을 대

하듯 하라는 이 말씀을 실천하셨다고 하신 채의숭 회장님

의 삶을 통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든, 무슨 일이 내게 주어지

든,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섬기는 마음

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100개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꿈을 이

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불가능한 것을 꿈꾸고 도전하는 마음 회복

김태훈 청년

누군가 나한테 이러한 이야기를 했었다. “신앙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채의숭 회장님의 설교를 통해서 불가능한 것들을

꿈꾸는 도전하는 마음을 회복했다. 하나님의 꿈에 대

해 더 많이 기도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