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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287-7061 이머징 마켓 브랜드가 뜬다 하반기 환율 전망: 대외 역풍에도 견뎌낼 원화 성장통 속의 리커노믹스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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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287-7061

이머징 마켓 브랜드가 뜬다하반기 환율 전망: 대외 역풍에도 견뎌낼 원화

성장통 속의 리커노믹스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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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INSIDE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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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6

BRICs INSIDE

Contents 1 커버스토리 이머징 마켓 브랜드가 뜬다 _

조학희 국제무역연구원 전략시장연구팀장

10 인사이드 칼럼 하반기 환율 전망 : 대외 역풍에도 견뎌낼 원화 _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19 이봉걸의 중국읽기 성장통의 리커노믹스 _ 이봉걸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

22 기업탐방 ‘문익점’의 후예, 인도 씨앗시장에 도전장을 내다 _ 농우바이오

28 이달의 브릭스 브릭스 각국별 경제동향 및 시장정보

29 브라질 6월 수출 9.7% 증가하며 대폭 반등

5월 산업생산 1.4% 증가

39 러시아 5월 GDP 1.0%로 부진 지속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7.4%로 올들어 최고치 기록

51 인도 5월 도매물가 상승률 4.7%, 43개월래 최저치

미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금융시장 불안

66 중국 5월 전력소비량 5%로 증가세 소폭 둔화

그림자 금융 규제강화로 신용대출 증가율 소폭 둔화

77 BRICs 주요 경제 통계

81 무역협회 추진사업 보고서 내용 문의처

송송이 연구위원 (☎02-6000-6585, [email protected])

이봉걸 수석연구원 (☎02-6000-5262, [email protected])

홍정화 수석연구원 (☎02-6000-5178, [email protected])

백미연 연구조원 (☎02-6000-5499, [email protected])

이종필 인턴 (☎02-6000-5186, [email protected])

유호빈 인턴 (☎02-6000-518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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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커버스토리 1

커버스토리

이머징 마켓 브랜드가 뜬다

조 학 희 국제무역연구원 전략시장연구팀장

이머징 마켓 브랜드의 글로벌화 동향

최근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국제공항에서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서구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판

대신, 중국·인도 등 신흥 각국의 기업광고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빈번히 보게 된다. 중국의

하이얼(Haier)과 화웨이(Huawei), 인도의 타타(Tata), 멕시코의 코로나(Corona) 등 이머징 마켓

기업들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브랜드 평가기관인 BrandZ1)에 따르면, 2006년 세계 100대 브랜드 중 이머징 마켓의 브랜드는

2개(중국)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20개로 증가(BRICs 및 멕시코 등)하는 등 1/5을 차지했고

브랜드 평가액이 3,308억 달러에 달했다. 2013년에는 지난해 BRICs 경제 침체로 그 개수가 17개

(브랜드 평가액 3,288억 달러)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과거에 비해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커버스토리

1) 세계 31개국의 65만 명의 소비자 및 전문가를 DB화하여 23,000개의 브랜드를 비교 평가하고 2006년부터 매년 Top 100 Global Brands를 발표하고 있는 브랜드 평가기관

Top 100 글로벌 브랜드중 이머징 마켓 브랜드 현황

자료: BrandZTM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12 및 2013

연도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공 멕시코 계

2012 13 2 2 1 1 1 20

2013 12 2 2 0 1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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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2

이들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은 확대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기존 선진 글로벌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시장을 잠식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피아노 생산업체는 중국의

펄 리버 피아노(Pearl River Piano, 珠江强琴)이며, 백색가전 분야 세계 최대 브랜드이자 최고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업체 역시 중국의 하이얼(Haier)이다. 그런가 하면 PC 분야에서는 중국의

레노보(Lenovo)가 미국의 휴렛패커드(HP)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최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렇듯

최근 BRICs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브랜드들이 급속히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머징 마켓의 인구 구성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들 기업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매우 유리한 여건이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구 선진국 전체인구의 평균 연령이 35세

이상인데 반해 BRICs 등 신흥시장은 30세 이하이며, 일부 이머징 국가들은 25세 안팎이다. 구매력이

왕성한 이들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시장점유율의 추가적인 확대는 곧 브랜드 인지도 확대로

이어지고 자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나 다른 이머징 마켓 진출을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화로 이어진다.

최근 수년간 BRICs 시장이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고 BRICs 국가간 역내교역이

크게 확대된 점도 이머징 마켓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중국과

브라질의 브랜드가 터키, 인도, 아프리카 등의 중산층에서 팔리고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혁명도 이머징 마켓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우리나라의 카카

오톡에 해당되는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Tencent)사의 ‘위쳇(Wechat)’은

사용자의 글로벌화를 위해 처음 서비스를 개시할 당시(2011년 1월)의 명칭 ‘Weixin’를 버리고

2012년 4월부터 ‘위쳇’브랜드로 글로벌화를 겨냥해 왔다. 지난해 9월 인도 사용자를 노려 힌두어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브라질 사용자를 위해 포르투갈어를,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까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사용자는 외국인 7천만 명을 포함하여 3억 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터키의 소셜게임 플랫폼인 픽게임(Peak Games)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였으며 터키, 중동,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월 사용자가 3천만 명이 넘었고 2012년 매출이

2011년 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이를 만든 기업들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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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커버스토리 3

커버스토리

우리 기업 브랜드의 글로벌화 현주소

브랜드 순위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BRICs 국가보다도 낮아

한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디렉토리(Brandirectory.com)가 금년도에 평가한 500대 브랜드

(『Global 500』 2013 - Best Global Brands) 목록을 보면 대표적인 국내 기업인 삼성이 애플에

이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영업성과에다 최근 2년간 애플과의 디자인 특허소송

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애플의 소송 상대가 삼성전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삼성은 애플이

경계하는 경쟁기업으로 각인되면서 법적분쟁이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브랜드들 중 100위 안에 들어와 있는 브랜드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브랜드디렉토리(Brandirectory) 선정 100대 브랜드에는 삼성(2위)과 현대(30위) 등 2개

만이 올라가 있다.

또 다른 브랜드 평가기관인 BrandZ가 선정(2013년)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30위)만이 100위 안에,

Interbrand 선정(2012년) 목록에는 삼성(9위), 현대(53위), 기아(87위) 등 세 곳만이 10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중국(12개), 인도(2개), 러시아(2개) 등 BRICs 국가와 비교시 국내기업들은 이상할

정도로 적다. 한편 Brandirectory사 선정 500대 브랜드에는 삼성, 현대, LG, SK 등 모두 14개가

올라가 있다.

브랜드 가치를 매기는 기관마다 편차가 있어 단순한 순위나 브랜드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한 수치를

비교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2), 주요 브랜드 평가기관들이 매긴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매출규모나 활동영역에 비해서는 매우

낮다.

중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의 기업들은 최근 인수합병, 기타 여러 루트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머징마켓의 중산층 증가와 함께 이들 국가 기업들

브랜드의 글로벌화는 더욱 용이함과 동시에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브랜드 평가기관인 Interbrand 및 BrandZ 등이 평가한 순위 및 가치의 신뢰도에 대해 늘 논란이 있어 왔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투명성 및 객관성 제고를 위해 브랜드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는 평가기준인 ISO 10668을 마련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논란의 소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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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각별한 노력 필요

이어서 소개할 이머징 마켓 브랜드의 글로벌화 유형을 보면서 제품 특성, 주력시장, 주 소비층 등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어느 유형이 자사에 가장 알맞은 전략인지 살펴보자. 우리 기업들은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브랜드 평가 기관별 국내기업의 글로벌 Top 100 브랜드 순위

평가업체 (발표년도) 순위 브랜드 브랜드 가치(백만 달러)

BrandZ (2013) 30 삼성 21,404

Interbrand (2012)

9 삼성 32,893

53 현대 7,473

87 기아 4,089

Brandirectory (2013)2 삼성 58,771

30 현대 19,906

Top 100 이머징 마켓 글로벌 브랜드 현황(BrandZ 2013 평가 기준)

국 가 (브랜드 수) 순위 브랜드 브랜드가치(백만 달러)

중 국(12)

10 China Mobile 55,368

13 ICBC 41,115

21 Tencent 27,273

22 China Construction Bank 26,859

33 Baidu 20,443

37 Agricultural bank of China 19,975

57 China Life 15,279

58 Bank of China 14,236

65 Petrochina 13,380

67 Sinopec 13,127

73 Maotai 12,193

84 China Ping 10,558

인 도(2)59 ICICI Bank 14,196

89 Airtel 10,054

러시아(2)70 Sberbank 12,655

82 MTS 10,633

브라질(0) - - -

남아공(1) 79 MTN 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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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5

커버스토리

『Global 500』 2013 - Top 10 브랜드

『Global 500』 2013 - Best Global Brands 한국기업 순위

순위로고 브랜드

국가 브랜드 가치(백만 US$)

2013 2012 @ 2013 2012

1 1 Apple 미국 87,304 70,605

2 6 Samsung Group 한국 58,771 38,197

3 2 Google 미국 52,132 47,463

4 3 Microsoft 미국 45,535 45,812

5 5 Walmart 미국 42,303 38,320

6 4 IBM 미국 37,721 39,135

7 7 GE 미국 37,161 33,214

8 10 Amazon.com 미국 36,788 28,665

9 8 Coca-Cola 미국 34,205 31,082

10 12 Verizon 미국 30,729 27,616

순위로 고 브랜드

브랜드가치(백만 US$)

2013 2012 2013 2012

2 6 Samsung Group 58,771 38,197

30 63 Hyundai 19,906 16,501

129 87 LG Group 7,933 9,809

146 277 SK Group 7,050 3,817

209 195 Kia 5,391 5,089

225 298 KT 4,911 3,624

226 - GS Group 4,926 -

245 - Lotte Group 4,574 -

278 421 신한금융그룹 4,185 2,746

364 338 한전 3,327 3,302

366 456 한국가스공사 3,318 2,590

425 - CJ Group 2,899 1,284

438 - NH농협금융그룹 2,840 -

457 - KB금융그룹 2,758 2,061

자료: Brandirectory(brandiretory.com)

자료: Brandirectory(brandire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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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

이머징 마켓 브랜드, 어떻게 글로벌화 되는가?

이머징 마켓의 브랜드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글로벌 브랜드로 탄생하는가를 분석한 책자가 지난달

출간되었다. 우리 기업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 같아 이를 소개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는 스틴캠프(Jan-Benedict Steenkamp) 교수와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쿠마(Nirmalya Kuma) 교수가 공동으로 『브랜드 탈출전략: 이머징 마켓

브랜드, 어떻게 글로벌화 할 것인가(Brand Breakout: how emerging market brands will

go global, Palgrave Macmillan社, 2013. 6.18 출간)』라는 제목의 책자를 출간했다.

저자들은 이 책자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이머징 마켓의 기업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8가지 유형(route)으로 나누어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① 아시아 거북型(Asian Tortoise Route)

처음에는 선진국의 중저가 시장을 개척하여 진출한 후, 느리지만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오랜 기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차츰 질과 가격을 높인다. 그러다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이 마련되면 당초와 차별화된 별도의 브랜드를 도입하여 성공을 거두는 경우이다. 중국의

Haier, Pearl River, Wanli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② B2B → B2C 전환型 (‘Leverage B2B strength in B2C markets’Route)

B2B 브랜드로 일정 기간 이미지를 쌓은 후 이를 바탕으로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

특히 인접 제품군으로 진출한 예이다. 중국의 ASD, Galanz, Huawei, ZTE, 인도의 Mahindra가

있다.

③ 디아스포라 型(Diaspora Route)

자국 교민이 많이 진출해 있는 선진국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힌 후 이를 바탕으로 현지

서구인들을 공략하여 성공을 거둔 경우이다. 멕시코의 Corona, 인도의 Dabur, 필리핀의 Jollibee,

말레이시아의 Maybank Islamic, 중국의 Mandarin Oriental, 방글라데시의 Pra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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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커버스토리 7

커버스토리

④ 매입을 통한 인수 型(Acquisition Route)

기존의 서방 다국적 기업을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와 함께 바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음과 동시에

피인수업체의 유통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imbo(멕시코), Geely, Lenovo, TCL

(이상 중국), Tata Motors(인도)를 사례로 들고 있다.

최근 중국기업들은 빈번히 서구 기업들을 인수합병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식품업체

Shuanghui가 무려 47억 달러에 미국 식품사인 Smithfield 인수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중국에

합병되는 것을 꺼리는 일부 미국인들의 정서로 인해 미 의회에서도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⑤ 긍정캠페인 型(Positive Campaign Route)

해당기업의 국적을 드러내지 않고 가급적 숨기면서 꾸준한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소속 국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글로벌화에 성공하는 경우이다. 태국의 Chang Beer, 중국의 Ospop,

Roewe, Shanghai Vive, Sheji/Sorgere 등이 있다.

⑥ 문화적 자산 활용형 型(Cultural Resources Route)

서구 소비자들이 종종 특정 신흥국 문화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점을 판촉에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경우이다. 브라질의 Havaianas, 중국의 Herborist, Shanghai Tang, Shang Xia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브라질 신발 브랜드 Havaianas는 흥겨운 놀이 문화에서 브라질을 따라갈 나라가 없다는 점을

활용하여 놀이 문화(fun factor)를 접목시켰으며, 서구에서 켤레당 $200에 팔리는 고가브랜드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⑦ 자연자원 활용형 型(National Resources Route)

품질과 함께 특정한 자연여건에 대한 호감을 상품 브랜드와 연계시켜 성공을 거두는 경우이다.

Cafe de Colombia(콜롬비아), Concha y Toro(칠레), Forevermark (남아공), Habanos(쿠바),

Natura(브라질)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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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8

⑧ 내수시장 챔피언 型(National Champion Route)

정부로부터 보조금이나 간접적인 특혜, 경쟁자의 진입을 막는 조치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챔피언이 된 다음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화를 꾀하는 경우이다. 중국의 China Mobile과

Comac, 브라질의 Embraer, 두바이의 Emirates Airlines, 말레이시아의 Proton 등을 예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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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9

커버스토리

이머징마켓 브랜드의 글로벌화 8가지 유형

유 형 (Route) 사 례

1 아시아거북型(Asian Tortoise Route)•Haier (China)•Pearl River Piano (China)•Wanli (China)

2B2B → B2C전환型(‘Leverage B2B strength in B2C markets’Route)

•ASD (China)•Galanz (China)•Huawei (China) •Mahindra (India)•ZTE (China)

3 디아스포라型(Diaspora Route)

•Corona (Mexico)•Dabur (India)•Jollibee (Philippines)•Maybank Islamic (Malaysia)•Mandarin Oriental (China)•Pran (Bangladesh)

4 매입을 통한 인수型(Acquisition Route)

•Bimbo (Mexico)•Geely (China)•Lenovo (China)•Tata Motors (India)•TCL (China)

5 긍정 캠페인型 (Positive Campaign Route)

•Chang Beer (Thailand)•Roewe (China)•Shanghai Vive (China)•Sheji/Sorgere (China)

6 문화적 자산 활용型 (Cultural Resources Route)

•Havaianas (Brazil) •Herborist (China)•Shanghai Tang (China)•Shang Xia (China)

7 자연자원 활용型 (National Resources Route)

•Cafe de Colombia (Colombia)•Concha y Toro (Chile)•Forevermark (South Africa)•Habanos (Cuba)•Natura (Brazil)•Premier Cosmetics (Israel)

8 내수시장 챔피언型 (National Champion Route)

•China Mobile (China)•Comac (China)•Embraer (Brazil) •Emirates Airlines (Dubai)•Proton (Malaysia)

자료: Brand Breakout: how emerging market brands will go global, Jan-Benedict Steenkamp 및 Nirmalya 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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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10

<하반기 환율 전망> 대외 역풍에도 견뎌낼 원화

전 승 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Ⅰ. 상반기 동향 - 시험대에 오른 원화

상반기 원화 환율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냈다. 연초까지만 해도 작년 하반기 이후의

하락 흐름을 이어가 1월 1,050원대까지 하락했고, 이를 반영해 대부분의 기관들의 환율 전망은

하락 일변도였다. 하지만 그러한 전망들이 무색하게 원화 환율은 1월 환율을 저점으로 상승 전환

하였다.

원화 강세를 저지한 요인들은 다양하다. 엔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엔/원 환율은 1,070원

대까지 하락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엔/원 환율이 1,400원대였던 것을 상기해 볼 때 하락 속도가

상당히 가팔랐고, 대내외적으로 이에 따른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올해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도에는 이러한 부분도 반영이 돼 있을 것이다. 4월에는 대북 리스크도 부각되었다. 북한의 위협

수위가 예상치 못하게 강도를 높이면서 원화 환율은 1,140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대북 리스크가

안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의 상승 흐름도 진정되는 듯 했으나 5월 이후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 달러의 강세와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 우려로

이어져 원화뿐 아니라 신흥국 환율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6월 말 이후 원화 환율의 움직임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앞으로 나타날 대내외 역풍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원화 환율은 대외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에 여타 신흥 아시아 통화 환율에 비해 더 가파르게 상승하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의 신흥국 불안 부각에도 원화 환율의 상승은 제한적이었으며, 되돌림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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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사이드 칼럼 11

인사이드

칼럼

상반기 환율 흐름은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이는 지난 10년간 약세를 보였던 미 달러의 중장기 강세

전환 시도와 지난 5년간 강세를 보였던 엔화의 약세 전환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외환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는 원화 환율에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Ⅱ. 하반기 대내외 여건 점검

대외 여건

미 달러의 중장기 강세 추세 전환 최근 달러화 강세가 핫이슈이다. 미국의 지속된 양적완화로

미 달러 약세 전망이 대세였으나 올해 들어 달러화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이제 언론에서는 강(强)달러

시대의 도래가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달러지수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20개월 이평선, 즉 지난

10년간의 평균 환율을 상향 돌파하였다. 미 달러는 미국의 구조적 약점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부흥으로 2002년 이후 10여 년간 약세 흐름을 이어왔는데 이러한 흐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지수와 달러/원 환율> <아시아 통화 절상률>

자료: Reuters

1p 달러지수와 환율

1040

1060

1080

1100

1120

1140

1160

1180

78

79

80

81

82

83

84

85

12/12 13/01 13/03 13/04 13/06

달러지수

달러/원(우)

1p 아시아 통화 절상률

-8

-7

-6

-5

-4

-3

-2

-1

0

1

2

3

%

5/22~6/28

연초~6/28

싱가폴

중국

대만

인도네이사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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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12

강(强)달러 시대를 전망하는 근거는 미국의 통화정책의 변화(완화 사이클의 종료)와 미국 경상적자

축소로 크게 두 가지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버냉키 의장은 작년 말까지도 추가 통화완화를 주장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하반기 양적완화 축소 개시(tapering)를 암시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6월 FOMC

에서 예상외로 명확한 자산 매입 축소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얼마 전 ECB 드라기 총재는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낮아질 수 있음을 암시했고, 새로 부임한 BOE 카니 총재는 통화정책전망을 구체적인

경제수치와 연동해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도입하는 등 미국의 통화완화

축소 움직임과는 대조되고 있다.

미국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기 여건은 미국이 통화긴축으로 가장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확인해 주었고, 이는 달러 강세 재료가 분명하다. 유럽, 영국 등 여타 주요국 및 신흥국들은 가계의

부채 조정이 한창 진행 중이거나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나 미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가계 부채

조정을 지속해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2003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 만큼 소비

여력이 있다는 뜻이고, 이는 미국 주택경기 회복과 고용 개선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 달러의 중장기 방향성 예측에 특히 주목하는 대목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축소이다. 미국의

경상적자는 여타국들의 경상흑자로 연결돼 달러화 유동성의 확대와 여타국의 성장을 지지해주는

발판이 된다. 하지만 ‘06년 GDP의 6%를 상회하던 미국의 경상적자는 꾸준히 감소해 올해 3월

기준으로 GDP의 2.7%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구조적으로 경상적자의 축소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 달러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실업률 & 인플레율> <경상수지(GDP대비)>

자료: Bloomberg

2p 미국실업률 인플레

-2

-1

0

1

2

3

4

5

0

2

4

6

8

10

12

00Y 03Y 06Y 09Y 12Y

%,yoy%

미국 실업률(좌)

PCE 디플레이터

2p 경상수지

-7

-6

-5

-4

-3

-2

-1

0

00Y 02Y 04Y 06Y 08Y 10Y 12Y

(% of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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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사이드 칼럼 13

인사이드

칼럼

미국의 경상적자 축소를 전망하는 근거는 첫째, 셰일가스 혁명에서 비롯된 미국내 원유생산 증가와

이로 인한 원유 수입 감소이다. 미국 무역적자 중 석유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70%(2011년 기준)에

육박하는데 2015년까지 미국 원유생산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원유류 관련 무역적자

개선이 기대된다. 둘째, 미국 기업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을 들 수 있다.

공장들의 해외이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정부는 기업들의 본국 이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신흥국의 저비용 효과 감소, 저렴해진 미국내 에너지 비용, 세제혜택

등으로 본국 이전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달러 강세의 근거들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의 속도는 아주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다.

미국의 경기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의 통화긴축, 즉 금리인상은 빠르면 2014년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인상 속도 또한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용여건은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용의 질 개선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고,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낮으며, 재정적자 감축

이행은 미국의 과감한 긴축을 저지할 것이다.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시장 불안 미국의 통화긴축과 달러 강세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

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은 예상보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 달러

강세는 신흥국에는 외화 조달 비용을 키우고, 달러 자산의 상대적인 매력을 키우며 非달러 자산에서의

자금 이탈을 촉발할 수 있다. 이러한 달러 강세의 부정적인 요인들에 더해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은

가뜩이나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신흥국들에게 부담을 더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기대는 미 국채 금리의 급등과 여타국들의 동반 금리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외국인 자금이 가파

르게 유입됐던 신흥 아시아 채권시장의 금리 급등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흥국채권 스프레드(EMBI)> <신흥국 외국인 국채보유 비중 변화>

자료: Bloomberg, 일본경제신문

3p 신흥국채권스프레드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09/01 10/01 11/01 12/01 13/01

bp

3p 신흥국 외국인 국채보유 비중

0

10

20

30

40

50

60

70

%

2008

2012

페루

말레이시아

헝가리

폴란드

멕시코

남아공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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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14

전술하였듯이 미국의 통화 긴축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고, 따라서 최근의 미 국채금리 상승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미 국채 금리가 안정된 흐름(10년 물 기준 2~3% 사이)을 찾아간다면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신흥국 채권시장 불안도 진정될 것이다. 다만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는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유지시킬 것이다.

모든 신흥국 경제와 통화가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미 달러 강세가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 또한 공격적으로 나타날 것은 아니고,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선진국 자산이 항상

답은 아니라는 근래의 경험 등을 고려할 때 괜찮은 신흥국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신흥국 통화간의 차별화 움직임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신흥국 통화 차별화의 판단 지표는 경상수지, 재정수지와 고평가 정도, 자금 유입이 많았던 정도,

외환당국의 위기대응 능력 등이 될 것이다.

중국 성장 둔화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지난 6월 중국의 그림자 금융(shadow-banking)

규제가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했다. 시진핑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 정부는 성장보다는 경제의 체질 개선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상반기 부동산

규제와 최근에는 그림자 금융규제 등 구조개혁 움직임은 속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국 채권 및

외환시장 개방에 앞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한 테스트를 지속할 것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의 건전성을 높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중국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이러한 구조개혁의 경험이 없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행착오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

<중국 PMI 와 M2> <중국 SHIBOR 금리>

자료: Bloomberg

4p 중국PMI와 M2

0

5

10

15

20

25

30

35

40

45

50

55

60

07/01 08/04 09/07 10/10 12/01 13/04

%

PMI M2(yoy)(우)

4p 중국 shibor

0

1

2

3

4

5

6

7

8

9

12/01 12/05 12/09 13/01 13/05

%

1W

3M

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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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사이드 칼럼 15

인사이드

칼럼

이처럼 하반기 대외여건들은 불안요인들을 내포하고 있다. 미 달러 강세와 이 과정에서의 신흥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 신흥국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신흥국 성장 모멘텀 약화 심화, 중국 금융

시스템 구조개혁 과정에서의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 등 대외요인들은 원화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다.

Ⅲ. 대내요인

환율 상승 우호적인 대외여건에도 내부적인 요인들은 일방적인 상승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신흥 통화들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인데, 원화는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아시아 통화들의 경기/재정/외환건전성 여건 등을 비교한 것이다.

한국의 경기 여건은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등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다만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 물가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재정 건전성 또한 신흥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와 함께 흑자국이며, 정부부채 또한 높지 않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상수지의 흑자 여부는 신흥 국가들을 평가할 때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은

2012년 기준으로 GDP의 3.7%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225억 달러 흑자로 작년 동기의

78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특히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상품수지(수/출입), 서비스수지, 소득

수지 모두 흑자를 나타냈는데, 이러한 트리플 흑자가 구조적으로 상당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GDP성장률

(2012년말, %)

CPI(최근기준,

%)

정부부채/GDP

(2012년말, %)

재정적자(%)

외환시장 규모

(십억 달러)

경상수지/GDP

(2012년말, %)

외채/외환보유액

(%)

실질실효환율(BIS,

5월 기준)

중앙은행 선물환 순포지션

(IMF, 4월 기준, 백만달러)

인도 6.2 4.7 66.842 -4.9 40(20~80) -5.1 144.9 99.5 -8233

한국 2 1.04 32.241 1.5 70~90 3.7 125.3 84.6 29.041

인도네시아 3.9 5.47 24.004 -1.8 1~6 -2.8 257.3 120.0 0

대만 1.2 0.74 40.938 -2.8 8 10.5 32.5 88.2 -

태국 6.4 2.27 44.252 -3.5 6~9 0.7 83.7 128.5 12.297

말레이시아 5.6 1.82 55.474 -4.5 25 6.4 39.2 112.2 17.660

싱가포르 1.3 1.46 111.017 6.6 30~40 18.6 224.6 125.2 59.200

필리핀 6.6 2.63 41.919 -2.3 8 2.9 71.9 142.4 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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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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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14년간 서비스수지 적자가 고착화돼 왔으나 작년 첫 흑자 전환하였다.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경제의 부흥은 운송서비스수지 흑자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고 있다. 또한

2000년대 중반 이후 해외건설수주가 한해 70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호조를 나타냈고,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해외건설서비스의 수입(收入)증가로 나타났고, 대규모 수주 잔량을

고려할 때 향후 수년간 해외건설서비스의 수입(收入)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 것이다.

소득수지 또한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경기의 저성장 우려와 국민연금 등 기금

및 연금의 규모 확대로 국내 시장의 소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해외증권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금

및 연금發 해외증권투자 확대는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이자 수익과 배당금 수입

(收入)의 증가가 예상된다.

상당히 호전된 외환건전성과 외환당국의 위기관리 능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우리 외환당국은 거시건전성 관리를 위한 3종 세트 등으로 대응해왔으며, 이 결과 우리 단기외채

비율은 상당히 낮아졌다. 또한 꾸준히 쌓아온 외환보유액은 향후 위기시 대응능력을 키울 것이며,

지속된 당국의 관리로 환율 변동성 또한 안정화되고 있다.

원화의 가장 큰 강점은 저평가이다. BIS 실질실효환율에 따르면 원화는 신흥 아시아 통화들과 중국,

호주 등 경합 관계에 있는 통화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MB정권의 고환율

정책 등으로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저지당해 왔으며 이로 인해 원화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원화는 저성장 우려가 있으나 안정된 물가, 안정적인 경상흑자, 호전된

외환건전성, 외환당국의 위기대응 능력, 저평가 등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수지> <해외건설 수주와 건설서비스 수입>

자료: 한국은행

6p 경상수지

(50)

0

50

100

150

200

250

2009 2010 2011 2012 2013

억달러

경상수지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 5 ? 6 ? 7 ? 8 ? 9 ? 0 ? 1 ? 2 ? 3

억달러

해외건설 수주

건설서비스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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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칼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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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만 경상부문의 달러 공급 우위에도 이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자본 부문의 자금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해외증권투자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달러 수요를 유발

하고 있고, 반면 외국인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이에 따른 신흥시장 불안으로 국내 증권

투자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자본 부문의 강한 달러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금리상승에 따른 해외채권 만기 도래와 조달비용 상승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간 글로벌 저금리로 우리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해 외화 조달을 해왔는데(2011년

340억 달러, 2012년 450억 달러 발행) 내년 약 300억 달러 가량의 만기가 대기돼 있어 이의 차환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지 우려된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외환당국의 규제로 해외채권 발행이

상당히 억제되고 있다.

Ⅳ. 하반기 환율 전망 - 대외 역풍에도 견뎌낼 원화

하반기 대외 여건은 원화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다. 미 달러 강세와 이에 따른 신흥시장 불안, 특히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금융시스템 안정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원화는 긍정적인 대내여건으로 신흥 통화들의 차별화에 비교우위를 확인해 갈 것이다.

안정된 물가와 구조적으로 상당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경상수지, 건전한 재정 여건과 금융위기

<실질실효환율> <월간해외채권발행>

자료: BIS, Bloomberg, 삼성선물

7p 실질실효환율

60

78

96

114

132

150

03/01 04/08 06/03 07/10 09/05 10/12 12/07

2005=100

중국 일본

한국 호주

7p 월간해외채권발행

-

10

20

30

40

50

60

70

Jan-12 May-12 Sep-12 Jan-13 May-13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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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정받은 당국의 위기대응 능력과 호전된 외환건전성 등은 강점이 될 것이다. 특히 원화의

저평가는 상대적인 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다. 다만 해외투자증가에 따른 달러 수요 유발과 해외채권

만기 도래의 부담, 엔/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악영향 등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하반기 미 달러의 중장기 상승 시도는 외환시장의 큰 틀의 변화라는 점에서 시장의 혼란을 키울

것이고 원화 환율에도 변동성 확대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원화의 대외변수에 대한 민감도는 상대적

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기와 함께 원화는 대외 변수에 민감도가 큰 ‘고베타’통화로

분류돼 왔다. 경제의 높은 대외의존도와 채권 및 주식 시장 모두 유동성이 풍부해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이 용이하고, 외환시장의 규모도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커 외국인 교란이 쉬운 데다, 역내외

원화 포지션의 쏠림이 심했던 탓이다. 원화는 점차 민감도가 낮은 ‘저베타’ 통화군으로 이동해 갈 것

으로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원화의 긍정적인 내부 요인들이 대외 악재에 대한 흔들림을 억제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환율은 1,080원~1,200원의 거래 범위가 예상된다. 60개월 이평선과 작년 고점 등

1,100원대 후반에는 저항선들이 자리 잡고 있다. 대외 상승 요인들이 부각될 때마다 원화 환율의

상승시도가 이어지겠으나 미 달러 강세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과 원화의 비교우위를 고려

할 때 그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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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19이봉걸의 중국읽기

이봉걸의

중국읽기

성장통 속의 리커노믹스

이 봉 걸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

최근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와 투자 등 실물경제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호조를 보이던 수출이 5월 들어 큰 폭으로 둔화되고 제조업 생산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과 중국정부의 그림자금융 규제 강화로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

통화기금(IMF), 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들은 앞 다투어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으며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에 대한 과다한 투자가 구조조정

되면서 연간 성장률이 앞으로 7년간 6%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중국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미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으나 EU재정위기의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중국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제조업 생산 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조업 경기의 선행지표로 사용되는 6월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는

50.1로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하였다. 이는 최근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금융시장도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의 그림자금융 규제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방침이 맞물리면서 중국내 자금시장은 얼어버렸다. 지난 6월 20일 1일물 상하이 은행간

(SHIBOR) 금리는 6월 20일 13.444%로 급등하였다. 중국정부의 시장개입으로 금융시장이 안정

되었지만 위험성은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중국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우 느린 속도지만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3/4분기 이후 신형 도시화 정책 추진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

면서 경기둔화를 억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양적완화로 인한 핫머니 유출과 자금경색도

이봉걸의 중국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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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20

단기적 악영향은 있으나 매우 제한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며 금융시장이 선진국에 비해 폐쇄적이고 중국정부도

핫머니 유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급격한 핫머니 유출에 의한 금융시장 위험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양적완화의 전제조건이 미국의 경기회복이므로 미국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와

생산증가가 이루어져 중장기적으로 중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는 4/4분기 이후 중국경제의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 회복

→ 중국 수출 증가 → 생산 증가 등 중국경제는 미국경제 회복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

이다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대규모 경기부양보다는 신형

도시화 추진, 감세정책, 지급준비율 인하 등 소극적이고 경기 방어적 부양조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된다. 경제를 총지휘하고 있는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주도 정책에 과도

하게 의지하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제와 위험요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경기부양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신 리커창 총리는 “장사단완(壯士斷腕, 작은 것을 희생하고 큰 것을 보전하다)”의 결심으로 경제

개혁과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대규모 경기부양에

<최근 중국경제 기회와 위협>

구분 내용 영향 및 전망

외부 요인

기회 •미국의 경제회복 가시화• 대미 수출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제조업 생산증가로 이

어질 전망

위협•미국 양적완화 축소 •EU 재정위기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침체 지속

•핫머니 유출에 따른 자금경색 위험 • 대미 수출호전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 회복 속도가

지연될 것으로 보임

내부 요인

기회

•물가 2%대 안정화 •민생개선과 소득 증가 •신형도시화 추진 •영업세와 증치세 통합

•물가안정으로 정책운용에 여유 •소비수요 증가를 통한 내수확대 •SOC 관련 투자 증가 •기업 세부담 감소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위협•그림자 금융 및 부동산 가격 상승세 지속 •제조업 생산 부진

• 정부규제 강화로 인하여 단기적 자금 경색 심화 및 지방정부 채무 악화 가능성

•투자와 내수증가로 생산증가율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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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21이봉걸의 중국읽기

이봉걸의

중국읽기

따른 부동산 버블 및 물가상승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제성장 둔화를

감수하더라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왜곡된 중국경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최근 단행된

핫머니 대책과 그림자금융 규제가 단적인 사례이다.

리커창 총리의 경제개혁으로 중국경제 경착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양호한 재정

건정성과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 등 중국경제의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중국 지도부의 역량을 감안

할 때 지금 중국이 겪고 있는 경제 둔화는 위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성장통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는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4로서 미국, 일본을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이 지금의 성장통을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 성장을 이어간다면 우리 경제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형 도시화는 단기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민생개선을 통한 소비수요 확대로 이어져 우리 기업 진출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중국경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중성장 시대에 대비

하여 중국 내수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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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22

‘문익점’의 후예, 인도 씨앗시장에 도전장을 내다.

농우바이오

약 반세기 전인 1967년 종자씨앗 채집 목적의 조그만 흥농농원과 이를 판매하는 전진상회가 모태가

되어 태어난 ㈜농우바이오는 오늘날 국내시장 1위는 물론 국내 2개소를 포함해 세계 주요대륙에

9개의 육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종자수출 1,500만불 달성했으며, 오는 2020년

종자수출 1억불 달성을 통해 글로벌 Top 10 종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

공산품을 파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

종자수출은 수출방식과 제품개발, 개발에서 수출이 최종 이루어지는 기간 등 모든 면에서 일반

공산품 수출과는 그야말로 천양지차다. 오더를 받아 공장에서 바로 찍어내는 공산품과 달리 수요가

있는 국가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종 개발을 위해서는 일정기간을 기다리며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

하다. 보통 파종부터 수확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 그렇게 생산된 샘플을 해외 현지거래처에

주고 그들과 함께 현지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많은 실험과 검토를 거쳐 생산한 종자지만 개발된

종자가 그 시장 재배농가나 업자들에게 바로 선택되는 행운은 없다. 개발된 종자 중 일부만이 선택

되고 심지어 10개를 개발했어도 10개 모두 거절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그만큼 어렵다 보니

사업화에만 보통 4~5년이 걸린다.

그렇기에 겨울이 없어 연중 재배를 통한 실험과 종자 채집이 가능하고 토양과 기후가 적절한 곳,

그리고 인근 시장을 고려하여 농우바이오는 세계 9군데에 지역별 글로벌 거점을 구축하고 꾸준한

R&D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종자회사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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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기업 탐방 23

기업

탐방

해외영업 직원 모두에게는 문익점의 DNA가...

종자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다 보니 해외영업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농우바이오 종자를 판매하려고 타겟으로 정한 시장에서 현재 팔리고 있는 경쟁업체나 로컬 종자업

체의 씨앗 또는 재배중인 품종 연구에서부터 시작된다. 보다 나은 품질, 보다 병충해에 강한 종자를

생산·공급해야 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남아나 중남미 등의 특정국가 타겟 시장으로 출장을 갈 때에는 소량이긴 하지만 현재

그 나라에서 재배중인 농산물의 씨앗을 채취해 올 필요도 종종 있다. 이럴 때면 고려말 원나라 사신

으로 갔다가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지혜와 DNA가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호텔에서 씨를 발라내 이를 말려서 가져오기 위한 준비 작업은 출장 중 부여된 주임무인 영업 이외에

또 하나의 부수적인 일과이다. 농우바이오의 최대 매출 농산물 종자인 고추를 비롯하여 토마토도 해외

영업 담당 직원들의 손에 자주 만져지는 품종이다. 멕시코 고추는 맵기로 유명하다. 토마토의 경우는

씨앗 크기가 작아 씨만을 효율적으로 발라 걸러내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구멍이 성글고 질긴 양파

자루처럼 훌륭한 도구는 없다.

씨를 발라내는 작업은 오랜 기간 노하우가 쌓인 고참 영업직원에게는 누워서 식은 죽 먹기지만,

모처럼 선배를 따라온 신참내기는 호된 신고식을 치루기 일쑤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고추씨를

바르던 손을 충분히 씻지 않고 눈을 비벼 1~2시간의 고통스럽게 보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

수련을 통해 농우바이오의 해외영업맨으로 자리매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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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24

세계를 향한 도전 『농우 비전 2020』, 씨앗으로만 수출 1억불 목표

작지만 큰 기업 농우바이오에게 국내 1위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몬산토 등

골리앗과 같은 글로벌 종자회사들에게는 여전히 다윗이기 때문이다.

농우바이오는 급변하는 시장여건과 기상이변 등 지구촌의 다양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그물망과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93년 첫 해외사무소인 북경사무소를 개설한 후 중국현지법인(북경세농종묘유한회사)을

설립하였다. 여기서 생산된 백옥무, 사일오 당근 등 우수한 농우바이오의 품종들은 중국인들에게

최고 품질을 갖춘 돈 버는 씨앗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 결과 심지어 농우바이오 종자

모조품이 유통되어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1997년에는 인도네시아 법인(PT Koreana Seed Indonesia)을 설립하여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박과작물 품종개발 및 고품종 종자생산에 전념하여

아시아 시장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1999년 미 서부 실리콘 밸리 인근에 설립된 미국 법인(Nongwoo Seed America)은

중남미 시장 개척의 거점으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북아메리카는

물론 중남미 할라피뇨 고추(멕시코가 원산지로 스파게티나 피자 등 약간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즐겨 먹는 고추의 일종, 초록색과 노란색이 있음)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는 등 톡톡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종자산업의 불모지인 미얀마의 만달레이 디비젼 일대 20만 평 규모의 땅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종자기업 중 최초로 미얀마에 진출(Nongwoo Seed Myanmar)했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 남부, 동남아 종자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1년 무역의 날에 수출 1천만 불 탑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해외 종자

수출 1,500만 불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구축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수준의

역량을 지닌 100여 명의 육성인력과 30여 명의 생명공학 연구인력이 육종기술과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십자화과, 박과, 가지과, 산형, 백합과 채소작물을 대상으로 R&D에 매년 총 매출의

2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2020년에는 반드시 종자수출 1억불 달성하여 글로벌 Top 10 종자

기업으로 진입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세워놓고 농우바이오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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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기업 탐방 25

기업

탐방

약속의 땅 인도에 도전장을

동사는 또한 무한한 잠재력의 땅이자 최대시장인 인도시장에서 종자 시장을 선점하고자 2007년

인도 방갈로르에 현지법인(Nongwoo Seed India PVT. Ltd)을 설립하여 제2의 녹색혁명을 주도

하고 있다. 19,000여 평의 토지를 임차하여 시작한 인도에서의 육종사업은 고추와 토마토의 현지

완결형 품종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인도 로컬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자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2010년 1월부터 고추, 토마토 현지 육성가가 파견되어 육성업무를 시작했

으며 그해 4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영업을 시작하여 고추, 토마토, 양배추, 무, 컬리플라워, 수박,

당근 등 주요 채소종자를 판매중이다.

인도 종자시장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 규모로 시장점유율로 따지자면 1위인 Syngenta(2,200만

불로 시장점유율 12%)를 포함하여 20위까지는 모두 인도의 로컬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로컬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인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농우바이오는 2011년 180만 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 21위로 아직까지는 1%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0년 대인도 수출

1,500만 불, 인도 현지법인에서의 매출 2,200만 불 등 총 3,700만불을 목표로 잡고 한걸음씩 나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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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26

브라질

○ 6월 수출 9.7%로 증가하며 큰폭 반등

○ 5월 산업생산 1.4%로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되었으나 성장세 지속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7%로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에도 불구

기준금리 8.0% 동결

러시아

○ 5월 GDP 성장률 전년동월 대비 1.0%로 부진 지속

✽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가 원인

○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4%로 올들어 최고치 기록✽ 푸틴 대통령은 4,500억 루블(약 16조 원)을 인프라에 투자하는 경기부양책 발표

인 도

○ 2013년 4월 산업생산 2.3% 증가

○ 5월 수출 1.1% 감소, 수입 7.0% 증가

○ 5월 도매물가 상승률 4.70%로 43개월래 최저치 기록

중 국

○ 5월 전력소비량 소폭 둔화되었으나 상승세 지속

✽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

○ 그림자금융 규제강화로 신규대출증가율 소폭 둔화

✽ 콜금리 13.4%까지 급등하였으나 정부개입으로 안정

○ 수출둔화와 제조업 생산 위축으로 6월 PMI지수 0.7p 하락한 50.1

글로벌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BRICs 4개국 경제부진 지속

이달의 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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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브라질 27

브라질

1. 경제 동향

6월 수출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지속

●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한 212억 달러로 5월 -6.0%에 비해 큰 폭으로 반등

-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미국, 독일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폭 확대

- 가솔린(1,717%), 자동차(97%) 등의 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원유, 철강석 등은 감소세

지속

●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한 188억 달러로 2개월 연속 둔화세 지속

- 아르헨티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반면, 네덜란드, 인도로 부터의 수입은 감소

●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둔화되어 6월 무역수지는 23.9억 달러 흑자

5월 산업생산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하여 4월 8.4%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

●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1.4%로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4월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

<수출입 증가율> <對주요국 수출입 증가율>

자료: CEIC

-60.0

-40.0

-20.0

0.0

20.0

40.0

60.0

-60.0

-40.0

-20.0

0.0

20.0

40.0

60.0

80.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억 달러%

브라질 수출입

브라질 수출입

%

-100

-50

0

50

100

150

200

2009 2010 2011 2012 2013

중국 독일

일본 미국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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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28

✽ 전월 대비로는 2.0% 감소하였으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였으며 5월까지 누적 산업생산 증가율은 1.7% 증가

-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에 그쳤으며 그 중 컴퓨터(-2.1%)의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4월 급증했던 자동차(11.7%) 생산도 둔화

● 유형별로는 자본재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2.5%로 5월 24.4%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되었으며

중간재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

4월 소매판매 증가율 전년동월 대비 1.6%

●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1.6% 증가하였으나 3월 4.5%에 비해 둔화

- 연료 및 윤활유(8.3%), 섬유 및 의류(10.2%)등 대부분 소매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식음료

(-5.4%) 판매가 급감하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 둔화를 견인

✽ 3월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하였던 식음료 판매가 5.4% 감소

- 자동차(22.4%)와 건자재(16.2%) 판매 증가로 확장된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9.1% 증가하면서 3월 3.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5% 증가하면서 상승 전환

- 자동차는 전월대비 소폭 둔화되었으나 의약품, 출판 등이 전월 대비 증가

<산업생산 증가율> <5월 유형별 산업생산 증가율>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브라질산업생산

%

-20.0

-15.0

-10.0

-5.0

0.0

5.0

10.0

15.0

20.0

25.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단위: %)

구분 전월 대비전년동월

대비1~5월 누적

전산업 -2.0 1.4 1.7

자본재 -3.5 12.5 13.3

중간재 -1.1 -0.6 0.2

소비재 -1.8 1.6 0.3

- 내구재 -1.2 4.1 4.6

- 비내구재 -2.0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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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브라질 29

브라질

5월 외국인투자 큰 폭으로 감소

● 5월 외국인투자는 전년동월 대비 39.5% 감소한 2.9억 달러

- 그 중 제조업분야 외국인투자가 전년동월 대비 63.0% 감소한 반면, 서비스분야 외국인투자는

전년동월 대비 61.9% 증가

✽ 대부분 업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분야에서는 자동차 엔진 부품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으며, 서비스

분야에서는 금융, 부동산 업종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8.0%로 동결

●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6.7% 증가하여 12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 식품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12.8% 상승하였으며 주택, 가전, 교통 물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브라질 중앙은행이 설정한 물가 목표치 4.5%± 2%p를 넘어서면서

경제 리스크로 작용

●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장률 회복 지연으로 기준금리를 동결

-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물가상승을 억제하였으나 경제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8.0%로 동결

✽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과 물가안정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였으며 연내 8.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

<소매판매 증가율> <주요 품목별 소매판매 증가율>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브라질 소매판매

-2.0

-1.5

-1.0

-0.5

0.0

0.5

1.0

1.5

2.0

2.5

3.0

3.5

-2.0

0.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우)

% %

-30.0

-20.0

-10.0

0.0

10.0

20.0

30.0

40.0

50.0

6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식음료 가구/가전

의약품/화장품 컴퓨터/통신장비

자동차

%

브라질 업종별 소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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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30

5월 실업률 5.8%로 안정세 유지

● 5월 실업률은 5.8%로 4월에 이어 안정세 지속

- 브라질은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2년 이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실업률은 2003년(12.3%) 최고치를 기록하고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10% 이하로 감소하여 2009년 8.1%, 2010년

6.7%에 이어 2011년에는 6%, 2012년에는 5.5%까지 떨어져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 평균실질소득(Average real income)은 전년동기 대비 1.4% 상승한 1,838헤알로 4월

1,867헤알에 비해 0.4% 감소

- 분야별로는 건설 부분이 전년동기 대비 6.9% 상승한 반면, 광업·제조업 부분은 0.4% 상승에

그쳤으며 무역·연료소매업 부분이 1.0% 감소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금리>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브라질소비자물가 상승률

% %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0.0

1.0

2.0

3.0

4.0

5.0

6.0

7.0

8.0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우)

브라질 기준금리

%

4.0

6.0

8.0

10.0

12.0

14.0

16.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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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브라질 31

브라질

2. 시장 정보 및 이슈

국제신용평가사, 브라질 신용등급 하향 조정

●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는 브라질 신용등급을 가장 낮은 투자 단계인 BBB로 강등하고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 브라질 정부가 상환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자동차, 주택, 백색가전에 대한 구매수요를 자극

하기 위해 대출을 늘리고 있음을 지적

- 현재 브라질의 채무불이행률은 4~6% 수준이지만 경기 침체로 급격히 체무불이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 금융기관이 심각한 신용위기를 겪고 있다고 경고

● 한편, 무디스도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2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피치 또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브라질, G-20 국가 중 무역개방도 최하위

● 국제상업회의소(ICC)에 따르면 브라질의 무역개방도는 조사 대상 75개국 중 67위로 G-20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

✽ 홍콩이 무역개방도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캐나다는 G20 국가 중 19위를 차지

-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와 세금을 인상하는 것과 더불어 100종류의

수입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등 보호무역 조치를 점차 강화하고 있음

토빈세 및 금융거래세 폐지

● 브라질 정부는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단기 채권과 통화 파생상품 투자자금에 부과하는 토빈세

(IOF tax·Tax on Financial Operations)를 폐지하기로 함

- 국채를 포함한 모든 고정금리 자산에 부과되어온 6%의 세율을 0%로 인하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단기 채권 투자자금에 대한 1%의 세금도 폐지

- 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고,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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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32

5월 브라질 자동차 시장 활기

● 브라질 정부의 감세와 업계지원으로 성장세 유지

- 5월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 유지

● 현대차 르노자동차를 제치고 브라질 시장에서 업계 4위로 부상

- 현대자동차는 5월 19,102대를 판매하여 18,111대를 판매한 르노社를 제치고 업계 4위로 등극

✽ 동기간 피아트는 67,850대, GM은 53,829대, 폭스바겐은 53,442대를 판매하여 각각 업계 1∼3위를 차지

브라질,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 기준 마련 및 강화

● 자동차 안전성능 실험시설 건설을 통해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 기준 마련

- 브라질은 2013년 현재 세계 4∼5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지만, 자동차 안전 점검 및 충돌

실험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 등 정부 차원의 안전 기준 미비로 브라질산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음

✽ 브라질 보건부와 미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두 나라의 승용차 충돌사고 사망자는 9,059명과 1만 2,435명이

었음. 미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브라질보다 5배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라질의 사망률은 미국보다 4배 높은 수치임

● 자동차 성능 실험센터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두키 지 카시아스’ 지역에 건설되어 2017년부터

가동 예정

2억 5천만 달러 규모 곡물 저장시설(Silo) 건설

● 브라질 정부는 생산량에 비해 부족한 저장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 규모 곡물 저장

시설(Silo)을 건설할 계획

✽ 2013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1억 8,590만 톤의 곡물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곡물 저장시설의 규모는 1억 4천만 톤

정도에 불과

- 한편, 브라질 농무부는 향후 5년간 6,500만 톤의 곡물 저장시설을 확충할 것이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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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브라질 33

브라질

수도 공급 및 위생 개선에 2억 3,700만 달러 투자

● 브라질 국가도시위원회는 수도 공급 및 위생 개선에 2억 3,700만 달러 투자를 승인

- 이를 통해 향후 20년 이내에 전국 도시 중 93%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

- 2030년까지 매년 100~120억 헤알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방정부는 그 중 2,980억 헤알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

주차법 개정으로 교통 및 항만 물동 정체 완화

● 월요일 야간 고속도로변 화물차 주차 금지법안 시행

- 산토스 해안으로부터 최대 50Km에 이르는 가변주차는 화요일 고속도로 및 주변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어옴

✽ 화물차들은 산토스항에서의 화물운송 대기를 위해 고속도로변에 주차하여 심각한 교통정체 및 콩, 설탕 등 화물의 정체가

발생했음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 최대 3배 이상 차이

● 2011년 브라질 대졸자의 평균임금은 4,135 헤알이었지만, 하위학력자의 평균임금은 1,295

헤알으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남

- 낮은 실업률과 우수인력 부족이 임금격차 확대의 원인으로 고학력자의 비중이 높은 금융, 전기·

가스 분야의 근로자는 기타 업종 근로자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남

✽ 금융 등 고학력자의 비중이 높은 업종 근로자는 2011년 기준 4,214(금융)~5,568(전기·가스)헤알이며, 고학력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행정, 숙박 및 외식업 등의 근로자는 859(숙박 및 외식)~1,110(행정) 헤알임

- 한편, 남성은 여성에 비해 26% 정도의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남

엠브라에르(Embraer), 향후 8년간 17억 달러 투자

●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는 향후 8년간 17억 달러를 투자하여 차세대 상업용

항공기를 개발한다고 밝힘

✽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생산능력은 세계 3위, 중소형 항공기 시장 점유율은 세계1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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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34

- 엠브라에르社는 2013년 현재 세계 47개국 65개 항공사로부터 1,200대의 항공기를 주문받은

상태이며, 2018년~2020년에 걸쳐 3단계로 나누어 차세대 상업용 항공기를 선보일 예정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및 월드컵 개최 반대시위 발생

●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많은 재원이 투입되는 것에 반대

-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인상

- 시위대는 정부의 부패와 비효율을 규탄하는 동시에 경기장 건설을 철회하고 교육 및 보건 서비

스를 개선하라고 요구

- 경기침체와 높은 세금, 열악한 치안 및 공공 서비스 등으로 시위가 중산층으로 빠르게 확산

●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 2개 대도시는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

- 그러나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는 브라질 경제침체와 연결되어 전국으로 확대

화웨이, 브라질에 스마트폰 생산기지 구축

● 중국 IT기업인 화웨이가 상파울루에서 92Km 떨어진 소로카바 지역에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공장 건설

- 화웨이는 3천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연간 1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201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

- 또한 현재 5개인 매장을 늘려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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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브라질 35

브라질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

5월 수출입 모두 큰 폭으로 감소

● 5월 對브라질 수출은 9.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8% 감소

- 브라질 경제침체와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

✽ 2012년 5월 對브라질 수출은 12.8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3.7% 증가하였음

● 對브라질 수입은 3.8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7.4% 감소

●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對브라질 무역수지는 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7개월 연속 흑자 달성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

●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현지 생산으로

인해 자동차, 건설광산기계 등의 수출은 감소

-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신제품 출시, 브라질 현지공장의 가동률 확대로 인해 휴대폰용 부품

수출도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저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

<최근 對브라질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구분 2011 20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5 2013.1∼5

수출금액 118 103 7.0 6.6 8.9 8.6 9.5 40.5

증가율 52.5 -13.0 8.7 -50.9 6.4 19.6 -25.8 -15.9

수입금액 63.4 60.9 4.6 4.0 5.5 5.5 3.8 23.4

증가율 34.6 -4.1 -33.2 -43.1 33.2 33.4 -17.4 -12.6

무역수지 54.8 42.0 2.4 2.6 3.4 3.1 5.7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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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36

● 한편, 수출 단가 하락으로 평판디스플레이와 철강판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

- TV용 패널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단가의 하락과 철강시황 회복지연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이 주요 원인

<5월 對브라질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순위수출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총계 949 -25.8 총계 384 -17.4

1 무선통신기기 134 175.9 식물성물질 106 294.5

2 자동차부품 120 67.2 철광 82 -69.3

3 반도체 108 73.0 곡실류 60 282.7

4 평판디스플레이 86 -0.6 기타농산물 24 -28.2

5 자동차 59 17.0 합금철선철및고철 19 107.8

6 운반하역기계 56 744.6 기타금속광물 18 267

7 영상기기 38 17.6 기호식품 17 -35.2

8 건설광산기계 26 -24.5 제지원료 14 -15.3

9 합성수지 26 12.6 기초유분 9 -

10 철강판 23 -7.2 육류 9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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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37

러시아

1. 경제 동향

5월 GDP 성장률 1.0%에 그침

● 회복세를 보이던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우랄산 유가 하락 및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0% 성장에 그치며 부진 지속

5월 수출 5.3% 감소, 수입 7.0% 감소, 무역수지 170억 달러 흑자 기록

● 수출은 432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3% 감소

- 올해 들어 러시아 수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우랄산 원유가의 계속적인 하락과 유로존

위기의 지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원유(HS 27)수출이 52.9% 감소

✽ 원유가(Urals)가 전년동월 대비 6.2% 하락: 109.2$/B (2012.5) → 102.5$/B (2013.5)

- 非CIS 국가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1% 감소에 그쳤으나 CIS 국가에 대한 수출이

12.7%로 감소

● 수입은 262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7.0% 감소

- 非CIS 국가에 대한 수입은 5.9% 감소하였으며 CIS 국가에 대한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4.9% 감소

러시아

<최근 분기별 GDP 성장률> <최근 월별 GDP 성장률>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러시아 분기별 GDP

-15

-10

-5

0

5

10

15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1.6%2013 1Q

-11.2%2009 2Q

%

러시아 월별 GDP

%

5.0

5.4

4.2

4.5

3.1

2.0

1.9

0.8

2.0

3.1

1.0

0.0

1.0

2.0

3.0

4.0

5.0

6.0

2012.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13

.1월

2월

3월

4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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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38

5월 산업생산 증가율 1.4% 감소

● 지난 2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산업생산 증가율은 5월 들어 전년동월 대비 1.4% 감소

- 전력·가스·수력, 광업 등의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0.5%, 2.3%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4.4% 감소로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 하락을 견인

- 전월 대비로는 0.6%로 감소하였으나 4월에 비해 감소폭은 완화

✽ 광업생산은 전월 대비 3.2%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생산 -0.2%, 전력·가스·수력 부문의 산업생산이 -16.4%로

크게 감소

● 5월 러시아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 50.6에서 50.4로 소폭 하락

- 경기확장의 기준인 50은 상회하고 있으나 3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하며 둔화세

✽ 제조업 부문 신규주문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조업 부문의 고용감소는 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음

<수출입 증가율> <非CIS로의 수출입 증가율>

자료: 러시아 중앙은행, CEIC

0

50

100

150

200

250

-60.0

-40.0

-20.0

0.0

20.0

40.0

60.0

8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 억 달러

러시아 수출 증가율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0

-60.0

-40.0

-20.0

0.0

20.0

40.0

60.0

8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억 달러

러시아 비CIS 수출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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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39

러시아

5월 고정자산투자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

● 5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월 대비 0.4% 증가

- 고정자산투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5월에는 9,952억 루블을 기록. 그러나 가장 피크였던

2012년 12월의 2조 2,203억 루블에 비해서는 44.8% 수준

- 한편 전월 대비 고정자산투자도 31.3% 증가하며 올해 월별 최고 증가율을 기록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

●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9%증가에 그쳤으나 전월 대비로는 2.1% 증가하면서 4월의

감소세에서 반등에 성공

- 식품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2.1%, 비식품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3.5% 증가

- 전월 대비로는 식품판매가 3.7% 증가

<산업생산 증가율> <구매자관리지수(PMI)>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HSBC

-20.0

-15.0

-10.0

-5.0

0.0

5.0

10.0

15.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

러시아 산업생산러시아 구매자관리지수

48

49

50

51

52

53

54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11 월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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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0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4%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

●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7.4%로 4월에 비해 0.2%p 상승

- 식품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9.2%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비식품 물가는 5.0% 증가

✽ 특히 알콜음료 18.6%, 제빵 16.7%로 크게 증가

-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계속 상승세 유지

● 생산자물가는 산업생산 둔화로 전년동월 대비 2.7% 상승하며 지속되던 둔화세가 다소 완화

- 전월 대비로는 0.9% 하락하였으나 4월 비해서는 다소 하락폭이 둔화됨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

자료: CEIC

러시아 고정자산투자

%

-100.0

-80.0

-60.0

-40.0

-20.0

0.0

20.0

40.0

60.0

80.0

100.0

-30.0

-20.0

-10.0

0.0

10.0

20.0

3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대비 전월대비(우)

%

러시아 소매판매

-30.0

-20.0

-10.0

0.0

10.0

20.0

30.0

-15.0

-10.0

-5.0

0.0

5.0

10.0

15.0

20.0

25.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대비 전월대비(우)

% %

<소비자물가 상승률> <생산자물가 상승률>

자료: CEIC

-0.5

0.0

0.5

1.0

1.5

2.0

2.5

3.0

0.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우)

% %

러시아 소비자물가러시아 생산자 물가

-10.0

-8.0

-6.0

-4.0

-2.0

0.0

2.0

4.0

6.0

8.0

-20.0

-10.0

0.0

10.0

20.0

30.0

4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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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41

러시아

2. 시장 정보 및 이슈

로스네프트, 중국과 2,700억 달러 규모 원유 수출 합의

●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Rosneft)는 향후 25년간 중국에 3억 6,500만 톤의

원유를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

- 이는 약 2,700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

●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 포럼(SPIEF)에서 중국과 원유 600억

달러 규모의 10년 장기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힘

- 러시아는 동시베리아에서 태평양까지 연결하는 길이 4,800km의 송유관(ESPO)을 이용하여

중국으로의 원유 수출을 증가시킬 계획

● 러시아는 유럽 위주였던 에너지 수출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기울임

-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의 원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對유럽 원유 수출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여 對유럽 원유 수출량은 일일 210만 배럴로 감소

- 반면 對아시아 원유 수출은 2010년 기준 매우 소량이었던 수출량이 현재 일일 50만 배럴 수준

으로 빠르게 증가

푸틴 대통령, 인프라에 4,500억 루블 투자 계획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복지기금(National Welfare Fund)에서 4,500억 루블(약 136억

달러)을 사용하여 인프라 시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푸틴은 이 금액을 세 가지 주요 철도 및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

1) 모스크바-카잔(Kazan) 간 고속철도

✽ 모스크바와 동부지역의 주요 도시(Vladimir, Nizhny Novgorod, Cheboksary, Kazan)를 잇는 철도로, 현재 모스

크바에서 카잔까지 13시간이 소요되는 시간을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3.5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음

2) 시베리아 횡단철도 확장

3) 모스크바지역 도시외곽을 순환하는 다차선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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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2

● 푸틴 대통령은 국가복지기금의 최대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 국내 프로젝트에 투자될 가능성 시사

✽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복지기금에 2013년 6월 1일 기준 2조 7,000억 루블(87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러시아, 해킹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선정

● 컴퓨터 보안 전문업체인 카스퍼스키랩(Kasperskylab)에 따르면 러시아는 해킹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조사됨

✽ 러시아에 이어 해킹에 취약한 나라로 조사된 나라들은 타지키스탄(2위), 아제르베이잔(3위), 아르메니아(4위), 카자흐스탄

(5위) 등으로 주로 개발도상국들

- 러시아에서는 약 6,800만 명(러시아 전체 인구의 약 48%)이 2012년에 인터넷을 이용하였으며

이 중 59%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

- 해마다 인터넷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사이버 안정망에 대한 정부의 예산 책정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여 사이버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셰일오일 매장량 보유

● 미국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에 따르면 러시아의 셰일

오일 매장량은 750억 배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580억 배럴)과 중국(320억 배럴)이 차지

- 전 세계 셰일오일 매장량은 약 3,540억 배럴로 러시아는 전체 셰일오일 매장량의 21.2%를 보유

● 한편 셰일가스의 경우 중국이 1,115조㎥로 매장량 1위를 차지하였으며 아르헨티나(802조㎥)와

알제리(707조㎥)가 그 뒤를 이음

- 러시아는 285조㎥의 셰일가스 매장량을 기록하며 9위

러시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4월 사이에 러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248,1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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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43

러시아

- 30,500명을 기록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왔으며, 독일(23,800명), 터키(23,7000명),

이스라엘(14,200명), 프랑스(12,600)가 뒤를 이음

- 관광객 수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나라는 쿠바로 전년동기 대비 13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필리핀(90%), 아랍에미리트(58%)도 큰 증가세를 기록

6월 러시아 원유가격 20% 상승

●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Rosneft)가 국내 공급량을 감소시킴에 따라 러시아 내 원유

가격이 톤 당 12,650루블(408달러)로 약 20% 상승

- 이는 로스네프트가 국내에 공급하던 원유 공급량 중 일부를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며 ESPO수송관을 이용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음

- 영세 정유업체들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

러시아 담배가격 50% 인상될 전망

●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을 50% 인상하여 현행 1,000개비 당 550루블

(17달러)인 담배세가 820루블(25달러)로 인상될 전망

- 인상된 담배세가 적용되면 담배가격은 한 갑 당 평균 3달러에 판매될 것이며 담배 가격 인상으로

인해 담배 소비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

-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러시아가 담배에 부과하는 세금을 2020년

까지 7배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 담배세를 7배 인상하게 되면 현재 한 갑 당 60루블(2달러) 수준인 담배 가격이 240루블(8달러)로 증가하며 러시아 정부는

200억 달러의 세금을 거두어 들이게 될 것 으로 전망

● 또한 러시아 보건부는 6월 중으로 담뱃갑에 흡연 경고문 및 사진 부착이 의무화 될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에서 매년 40만 명이 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십대 흡연율이 특히

높음

✽ 13∼15세 학생들 중 약 25%가 흡연

● 한편 알코올에 부과되는 세금도 인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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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4

- 증류주(보드카, 럼 등)에 부과되는 세금은 현행 9%에서 25%로 인상될 것이며 와인과 샴페인에도

각각 14%, 4%의 세금이 부과될 전망

러시아 그림자 경제, GDP의 15~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러시아 전체 GDP의 15~20%에 해당하는 그림자 경제(Shadow

economy)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로 인해 약 900억 달러의 세금 손실이 있다고 밝힘

✽ 러시아의 GDP는 약 60조 루블(1조 8,000억 달러)이므로 러시아의 그림자 경제는 최소 9조 루블(2,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한편 비영리 조사기구 Global Financial Integrity는 러시아의 그림자 경제가 GDP의 4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994년에서 2011년까지 2,115억 달러가 불법적으로 해외에 빠져나갔다고

추산

-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그림자 경제가 다른 G8 국가들에 비해 3.5배 큰 규모라고 추산

러시아 국가경쟁력 순위 6단계 상승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13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러시아가 전년 48위에서

6단계 상승한 42위를 차지

- 러시아는 56.809점을 기록하며 60개국 중 42위를 차지

- 러시아 국가경쟁력의 순위 상승은 러시아 거시경제지표의 개선과 유럽 국가들의 순위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S&P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유지

- 러시아는 70억 달러 규모의 국채발행을 앞두고 국가신용등급 상승을 기대하였으나 무산됨

✽ S&P社의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경제의 구조적인 약점에 따른 제약과 일부 상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에 기인하여 현재

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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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45

러시아

애플, 러시아에서 온라인 스토어 운영

● 애플(Apple Inc.)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

✽ 애플社는 2012년 8월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등록하고 러시아내 직영 판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옴

-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과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는 애플社 제품들은 현재 러시아내 전문 판매점(reseller)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

- 이번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러시아 현지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도 개장할 가능성 증대

- 미국, 유럽 등 포화상태에 이른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세계 9위의 인구수와

애플社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는 러시아는 판로를 확대할 가치가 있는 시장으로 분석됨

러시아, 고소득 국가 대열에 합류

● 2012년 러시아의 1인당 연간 국민총소득(GNI)이 12,700달러(약1,500만 원)를 기록하며 세계

은행이 분류하는 고소득 국가 대열에 합류

✽ 고소득 국가는 1인당 연간 국민총소득(GNI)이 12,615달러(2012년 기준) 이상인 국가를 가리킴

- 러시아는 세계은행이 선정한 고소득 국가 75개국 중 72위를 차지

● 러시아가 고소득 국가 대열에 합류함으로서 2015년에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5월 러시아 천연가스 생산량 감소

● 5월 러시아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17억㎥로 감소

-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회사 가스프롬(Gazprom)이 생산량을 11% 감소시킨데 따른 결과

✽ 4월 러시아의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은 558억 7,180만 메트릭톤(mt)이었으며 그 중 71.4%를 가스프롬社가 생산

● 한편 가스프롬은 2013년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

- 가스프롬은 유럽시장의 지배적인 공급자였으나 최근 가격분쟁 및 미국의 셰일가스 공급으로

인해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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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6

2012년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전년 대비 37% 증가

● 2012년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는 135억 8,3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

- 극동지역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확보가 수월하며 아직 개발이 덜 된 만큼 인프라 산업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

- 나호트카 석유화학단지 건설,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국제공항 현대화, 블라디보스토크

곡물터미널 건설, 보스토치니 항만특구 건설 프로젝트 등 외국인 투자가 필요한 다양한 프로

젝트들이 있음

<러시아 극동지역 외국인 투자>

자료: CEIC

62.6

86.7 79.7

73.1

99.1

135.8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러시아 극동지역 외국인 투자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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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러시아 47

러시아

3. 한·러 수출입 동향

對러시아 수출 4.8% 감소, 수입 14.1% 증가

● 5월 對러시아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8% 감소한 9.5억 달러

● 수입은 12.4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4.1% 증가

● 수출 감소와 수입의 대폭 증가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적자 기록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자동차와 철강판의 수출이 증가

● 수출 상위 10대 품목중 1위를 차지하는 자동차는 4월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며 전년동월

대비 7.9% 증가율을 보였으며 철강판(33.1%), 고무제품(24.1%)등도 큰 폭으로 증가

- 그러나 자동차부품은 전년동월 대비 24.2% 감소하였으며 4월 큰 증가율을 보였던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3.2%로 크게 감소

수입의 경우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 수입상위 10대 품목중 1위를 차지하는 원유의 수입이 7억1,300억 달러로118.6.% 증가하였으며,

합금철선철및고철(37.6%), 강반제품및기타철강제품(64.4%)이 전년동월 대비 크게 증가

<최근 對러시아 수출입 추이>

(단위 : 억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구분 2011 20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5 2013.1∼5

수출금액 103 111 9.2 9.2 9.4 9.4 9.5 46.7

증가율 32.8 7.7 29.0 5.1 3.3 -3.8 -4.8 4.4

수입금액 109 114 10.4 7.3 9.6 9.5 12.4 49.3

증가율 9.6 4.6 4.5 -19.8 18.6 39.3 14.1 9.8

무역수지 -5.5 -2.6 -1.2 1.9 -0.2 -0.2 -3.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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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48

- 반면 석탄(-15.5%), 석유제품(-25.0%), 알루미늄(-40.6%), 천연가스(-82.5%) 등의

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

<5월 對러시아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순위수출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총계 948 -4.8 총계 1,243 14.1

1 자동차 351 7.9 원유 713 118.6

2 자동차부품 111 -24.2 석탄 149 -15.5

3 건설광산기계 41 1.4 석유제품 118 -25.0

4 합성수지 37 -39.8 합금철선철및고철 63 37.6

5 철강판 32 33.1 알루미늄 48 -40.6

6 고무제품 24 24.1 천연가스 26 -82.5

7 영상기기 21 -2.6 어류 25 -15.2

8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19 18.0 강반제품및기타철강제품 22 64.4

9 무선통신기기 19 -43.2 어육및어란 13 -12.7

10 플라스틱 제품 18 0.6 목재류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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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49

인도

1. 경제 동향

4월 산업생산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

● 2012년 4월(-1.3%)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월(2.5%)에 비해 소폭 감소하여 인도의 경기 회복

조짐이 다소 약화된 양상을 보임

- 전력(4.2%), 제조업(2.8%) 등은 증가하였으나 광업(-3.0%)은 감소

- 용도별로 보면 자본재(1.0%)가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원자재(2.1%), 중간재

(2.4%), 소비재(2.8%) 모두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소비재 중 내구재(-8.3%) 감소가

두드러짐

● 한편, 산업생산의 37.9%를 차지하는 8개 핵심 산업(석탄, 원유, 천연가스, 석유제품, 비료,

철강, 시멘트, 전력)은 4월중 2.3% 증가

- 천연가스(-17.4%), 비료(-2.4%), 원유(-1.2%)가 감소한 반면 시멘트(8.3%), 석유제품

(5.6%) 등이 다소 증가

<최근 인도의 산업생산증가율 추이> <유형별 산업생산 증가율>

자료: CEIC, 인도통계청

인도 산업생산

-10.0

-5.0

0.0

5.0

10.0

15.0

20.0

2010-01 2010-07 2011-01 2011-07 2012-01 2012-07 2013-01

% (단위: %)

인도

업종/성질별 2월 3월 4월

전산업 0.5 2.5 2.3

광업 -7.6 -2.9 -3.0

제조업 1.9 3.2 2.8

전력 -3.2 3.5 4.2

원자재 -1.8 2.6 2.1

자본재 8.7 6.9 1.0

중간재 -1.0 -0.2 2.4

소비재 0.4 1.6 2.8

- 내구재 -2.4 -4.5 -8.3

- 비내구재 2.5 6.5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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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50

5월 수출 1.1% 감소, 수입 7.0%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 5월 수출은 245.1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하여 전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전환

-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9.8%)과 싱가폴(69.6%), 사우디(35.8%), 영국(31.5%), 일본

(40.2%)으로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UAE(-32.4%), 중국(-41.6%)으로의 수출은 감소세

지속

● 5월 수입은 446.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

-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은 150.2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하였으며, 원유를

제외한 수입은 296.3억 달러로 9.1% 증가

●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여 5월 무역수지 적자는 201.4억 달러 기록

5월 도매물가 상승률 4.70%로 43개월래 최저치 기록, 소매물가는 9.31%

● 5월 도매물가 상승률은 5월 4.70%로 4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7.55%)과 전월

(4.89%)에 비해 감소

- 공산품(3.11%)을 비롯하여 식품(전년 10.63%→8.25%)과 연료 및 전력(전년 11.53%→

7.32%), 원자재(전년 10.31%→ 6.65%) 상승률 감소

<수출입 증가율 및 무역수지> <對주요국 수출증가율>

주: 2012년 기준 수출 상위 10개국

자료: CEIC, 인도중앙은행

인도 수출입 및 수지

-250.0

-200.0

-150.0

-100.0

-50.0

0.0

-60.0

-40.0

-20.0

0.0

20.0

40.0

60.0

80.0

10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 억달러 (단위: %)

국가 3월 4월 5월

미국 1.0 3.3 9.8

UAE -6.7 -0.6 -32.4

중국 -17.6 -43.6 -41.6

싱가폴 -25.4 -31.6 69.6

홍콩 13.8 20.9 -10.2

네덜란드 3.7 -30.6 -33.8

사우디 51.5 34.7 35.8

영국 24.1 2.5 31.5

독일 5.6 -14.6 -4.7

일본 -6.3 78.9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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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51

인도

● 소매물가 상승률 역시 소폭 낮아져 5월중 9.31%를 기록

- 식용유 및 지방, 과일, 운송·통신 등의 가격의 상승폭이 전월 대비 감소

✽ 식용유 및 지방 7.52% → 5.49%, 과일 8.0% → 6.01%, 운송·통신 7.30% → 5.42%

- 그러나 채소(9.78%)는 전월(5.43%) 대비 대폭 상승

● 한편, 도매물가 상승률이 낮아져 추가 금리 인하가 기대되었으나 소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9%를

넘어 6월 17일 중앙은행은 현행 7.25%로 금리 동결

✽ 2013년 들어 1월 29일, 3월 19일, 5월 3일 세 차례에 걸쳐 각각 0.25bp씩 인하하여 현재 기준 금리는 7.25%

미 연준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주가 및 루피화 가치 급락 등 인도 금융

시장 불안 확대

● SEXSEX 지수는 6월 26일 18,552.12로 5월 22일 20,062.24에 비해 7.5% 하락

● 루피화는 6월 26일 59.854루피/달러로 5월 22일 55.522루피/달러에 비해 7.8% 하락

<도매물가 상승률 및 소매물가 상승률> <주요품목별 도매물가 상승률>

자료: 인도중앙은행, 인도 재무부, CEIC

인도 도소매물가상승률

0.0

2.0

4.0

6.0

8.0

10.0

12.0

2012-01 2012-04 2012-07 2012-10 2013-01 2013-04

도매물가(WPI)

소매물가(CPI)

% (단위: %)

비중 3월 4월 5월

전 품목 100.00 5.96 4.89 4.70

1차 산품 20.12 7.60 5.75 6.65

식료품 14.34 8.73 6.08 8.25

연료 및 전력 14.91 10.18 8.84 7.32

공산품 64.97 4.07 3.41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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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52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의 만성적인 적자 및 인플레 압력을 방지하기 위한 고금리 정책으로

투자와 소비 역시 연쇄적으로 위축되어 금융시장이 취약

● 2012년 9월 이후 인도정부의 연속적인 외국인투자 개방 및 보조금 축소정책 시행으로 투자가

다소 증가하였으나 최근 증가율 둔화

<SENSEX 지수 추이>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GDP 대비 비중)>

<루피/달러화 환율 추이>

<민간·정부소비, 고정자본형성증가율>

자료: CEIC

자료: Global Insight

자료: CEIC

주가 SENSEX

17,000.0

17,500.0

18,000.0

18,500.0

19,000.0

19,500.0

20,000.0

20,500.0

2013-01 2013-02 2013-03 2013-04 2013-05 2013-06

5/23

-4.1

-5.9

-8.0

-6.0

-4.0

-2.0

0.0

2.0

4.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경상수지

재정수지

%

환율

48.000

50.000

52.000

54.000

56.000

58.000

60.000

62.000

2013-01 2013-02 2013-03 2013-04 2013-05 2013-06

루피/달러

5/23

-5

0

5

10

15

20

25

30

2010-03 2010-09 2011-03 2011-09 2012-03 2012-09 2013-03

민간소비

정부소비

고정자본형성

%

민간소비정부소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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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53

인도

경상수지 적자를 메우기 위해 끌어들인 외채 규모는 2012년 3,455억 달러에 달하며

외환보유액은 2,944억 달러로 외환보유액 대비 외채 비중은 117%를 초과

● 그러나, 단기외채 비중은 34.6%로 우리나라(38.7%), 인도네시아(39.6%), 터키(130.8%) 등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며,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모든 신흥국가가 겪고 있는 것으로 인도만 특별히

심각한 것으로 볼 필요는 없음

- 인도 재무장관 및 일부 전문가들 역시 인도 경제의 펀더멘털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외채 및 외화보유액 규모> <외화보유액 대비 외채 비중>

자료: CEIC

외채 및 외화보유액

0.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외채

외화보유액

십억 달러

외채/외화보유액 비중

117.4

0.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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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54

2. 시장 정보 및 이슈

인도 정부 외국인 투자 추가 개방 논의 중

● 인도정부는 최근 줄어들고 있는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분야별 외국인

지분 한도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7월 셋째 주 중 확정 예정)

- 2012년 9월 소매유통시장 개방에 이어 공공은행, 방위산업, 인쇄매체 등의 외국인 투자 지분

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등 포괄적 FDI 정책 수정안 마련(6월 18일)

-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 Securities and Exchange Board of India) 역시 침체에

빠진 인도 경제에 달러화 유입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외국인투자 절차 및

규제 간소화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조치를 발표(6월 25일)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금융시장의 불안을 겪고 있는 인도는 쌍둥이 적자 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금리 인하와 같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운용이 제한적이므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 7개월 연속 하락, 5월 -12.3% 기록

● 인도자동차제조협회(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 SIAM)에 따르면

5월자동차 판매량은 143,216대로 전년동월 대비 12.3% 감소하며 7개월 연속 하락

<월별 외국인투자금액 및 증가율> <외국인 투자 제한 현행/변경안>

자료: 인도상공부 산업정책진흥과 자료: 인도상공부 자료, Hindustan Times,

The Indian Express 종합

-100

-50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FDI 금액

증가율

백 만달러 %

인도-FDI 월별

2010-01 2010-07 2011-01 2011-07 2012-01 2012-07 2013-01

부문 현행 변경안

공공은행 20% 49%

방위 26% 49%

FM 라디오 26% 49%

인쇄매체 26% 49%

연금 및 보험 26% 74%

민간 보안 업체 49% 100%

항공 49% 100%

멀티브랜드 소매업 51% 74%

통신 7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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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55

인도

- 판매량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신차 출시를 시도한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량에 있어서 두 자릿수의 감소율 또는 미미한 증가율을 보임

- 이러한 판매량 감소세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 구매욕구 저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인도, 국가 신용등급전망 상향 조정

● 신용평가회사인 피치(Fitch)社는 지난 6월 12일에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

✽ Fitch社는 2012년 6월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음

- 인도정부의 경제회생을 위한 재정적자 감축 노력, 투자 및 경제성장에 있어서의 구조적 장애물

개선과 개혁 정책 등을 반영하여 상향조정

인도 금 수입관세 8%로 인상

● 인도정부가 금 수입 관세율을 현행 6%에서 8%로 인상하여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입관세 인상을

감행

✽ 인도정부는 1월 금 수입관세율을 4%에서 6%로 인상

- 동 금 수입관세인상은 사상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경상수지적자 부담을 낮추고 금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

<월간 승용차 판매대수 및 증가율> <업체별 자동차 판매대수 및 증가율>

자료: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CEIC, Livemint

인도 승용차 판매

-30.0

-20.0

-10.0

0.0

10.0

20.0

30.0

40.0

50.0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2010-01 2010-07 2011-01 2011-07 2012-01 2012-07 2013-01

판매대수(좌)

판매증가율(우)

대 % 제조업체 판매대수 증가율(%)

마루티 스즈키 77,821 -13.0

현대 32,102 0.3

마힌드라 22,244 5.0

타타 11,134 -44.6

토요타 10,023 -35.0

GM 8,500 40.0

혼다 11,342 10.0

르노 6,300 1,338.0

포드 4,002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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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56

● 금 수입관세 인상으로 2013-2014 회계연도의 금 수입량이 최대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되는 반면 불법적인 경로로 수입되는 물량은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옴

- 2012-2013 회계연도의 공식적인 금 수입량은 1,021톤이지만 GFMS Thomson Reuters는

약 102톤의 금이 불법적인 경로로 수입된 것으로 추정

인도 5월 제조업 PMI 50.1로 51개월래 최저치

● 인도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3월 52.0, 4월 51.0, 5월 50.1로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을 상회하고는 있으나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 기록

● 인도의 5월달 제조업 PMI의 하위항목인 공장생산량(Factory output)이 전월 대비 1.6 하락하며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

- 신규주문 증가율이 둔화함에 따라 인도의 5월 공장생산량은 4월 50.2에서 48.6으로 하락하며

경기확장·위축의 기준선인 50을 하회

● 반면 서비스업 PMI지수는 53.6으로 5월중 상승

<인도의 금 수입>

자료: 인도재정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자료: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0.0

45.0

50.0

55.0

60.0

65.0

70.0

2010-01 2010-07 2011-01 2011-07 2012-01 2012-07 2013-01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40.0

45.0

50.0

55.0

60.0

65.0

70.0

2010-01 2010-07 2011-01 2011-07 2012-01 2012-07 2013-01

회계연도 수입량(톤) 증가율(%)수입액

(천만 루피)증가율(%)

전체 수입 대비 비중(%)

금 관세수입액 (천만 루피)

증가율(%)

2009 810 - 1,363,736 - 10.0 1,568 -

2010 933 15.2 1,683,467 23.4 11.0 2,936 87.3

2011 1,038 11.2 2,345,463 39.3 11.5 3,314 12.9

2012 1,021 -1.6 2,673,113 14.0 11.2 10,300 210.8

2013 800 -21.7 - - - 16,382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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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57

인도

인도 내 소비 2020년까지 3조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인도산업연합(CII)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인도 내 소비가 2020년까지 3조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로 GDP 전망이 5~6%로 하향조정 되었으나 2010년 기준 9,000억 달러

규모였던 인도 내 소비가 10년간 약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

- 한편, 불확실한 인도 비즈니스 환경의 구조적 요인으로 급변하는 거시경제 시나리오, 원자재

가격 변동성, 정책의 불확실성, 급변하는 소비계층과 소비행태, 기술 발전 등을 꼽음

인도, 고액순자산가(HNWI) 증가율 세계에서 2위

● Capgemini와 RBC Wealth Management의 2013 세계부(富)보고서(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2012년 인도의 고액순자산가(High Net Worth Individual, HNWI)의

증가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HNWI: 주거지와 소비재를 제외하고 100만 달러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

- 인도의 HNWI 증가율은 22.2%로 35.7%를 기록한 홍콩 다음으로 높음

- 인도는 고액순자산가 인구수 기준으로는 상위권에 속하지 못하지만 국민총소득 및 소비의

증가, 주식시장의 자본화, 부동산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높은 고액순자산가 증가율을 보임

<고액순자산가 인구 최다 보유국(2012년)>

자료: World Wealth Report 2013

세계 부 보고서 2013

3,068

1,822

951

562 441 404

280 252 180 168 165 144

3,436

1,902

1,015

643 465 430

298 282 207 176 176 160

12.0%

4.4%

6.7%

14.4%

5.4%6.4% 6.4%

11.9%

15.0%

4.8%

6.7%

11.1%

0.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호주 이태리 브라질 한국

2011년

2012년

증가율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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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58

인도-칠레 PTA 품목 확대 예정

● 인도와 칠레는 PTA(Preferential Trade Agreement)를 확대할 계획이며 거의 모든 칠레

제품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전망

- 동 협정은 2014년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무역 수수료(trade fee)를 최소화하고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함

- 칠레는 자국 수출품목의 98%에 해당하는 1,000개 이상의 제품을 인도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

으며 양국 간 교역 품목은 약 3,500여개에 달할 전망

인도 섬유산업부문, 2013-2014 회계연도 수출 목표 500억 달러

● 인도 섬유부 장관 Rao에 따르면 현재 340억 달러 규모의 섬유 수출을 2014년 4월말까지 500억

달러로 증가시킬 목표를 설정

- 인도정부는 섬유산업 수출 증대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폭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인도 섬유 수출의 65%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업체들은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 및 일본으로의 수출을 증진시키고자 함

중소기업제품 30% 의무조달, 대기업에도 적용 검토

● 인도 정부는 중소기업(Micro, Medium and Small Scale Enterprises, MSMEs)의 제품을

30% 의무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규정을 대기업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

- 외국 멀티 브랜드 소매 유통업체들에게 적용하던 중소기업 제품 30% 의무 조달 규정을 인도 내

대기업에게도 확대 적용되면 전체 제조업 부문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MSMEs)의

성장이 촉진될 전망

- 인도정부도 전체 정부조달 중 최소 20%를 중소기업을 통해 조달 중

● 일각에서는 산업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규정을 도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

- 섬유산업의 경우 이미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30% 이상 조달하고 있으나 첨단기술이 요구

되는 산업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30% 조달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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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59

인도

인도정부, 전자제품 국내조달 의무화 시책 보류

● 인도 국무총리실은 그동안 검토해 온 일부 전자제품의 민간부문 국내조달 의무화 비중 설정

시책을 보류하기로 함(7.8 발표)

- 2012년 인도 정보통신부에서는 전자 및 통신제품 일부품목에 대해 정부 및 민간 부문 조달에

국내 제품 사용 의무 비율을 도입한다고 발표

- 비관세장벽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국제적인 반발로 정부조달 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동 정책 시행을 유보하고 재검토하기로 결정

Northern Light Capital Group, 인도 클린에너지 부문에 1억 달러 투자 예정

● 미국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에 따르면 미국의

기관투자자인 Northern Light Capital Group이 인도 클린에너지 부문에 1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

- Northern Light Capital Group은 인도의 Nereus Capital을 통해 대체에너지 펀드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급성장하는 인도 클린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전망

- 동 투자를 통해 300~400 MW의 전력이 추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인도 내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 가능

● 인도 정부는 향후 5년 안에 재생에너지 발전능력을 30,000 MW로 확대할 계획

인도, 일본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세계 3위

●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3년 1분기에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

- 2013년 1분기 동안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000만 대로 전년동기 380만 대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7%를 차지

- 인도시장의 1분기 성장률은 163.2%로 세계시장(39.1%)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86%), 일본(24%), 미국(19%)을 앞지름

- 세계 2위의 인구수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급증,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탄탄한

현지 유통망 구축 등을 바탕으로 주목해야 할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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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0

●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휴대전화 제조시설의 증설을 위해 50억 루피(약 1,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

✽ 현재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갤럭시 S3를 비롯하여 매년 3,500만∼4,000만 대의 휴대전화를 생산 중

인도 천연가스 가격 2배 인상, 2014년 4월부터 적용

● 인도정부가 현재 단위당 4.2달러인 천연가스 가격을 8.4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동

가격은 2014년 4월부터 5년간 적용될 예정

- 인도 천연가스 가격이 국제가격에 비해 매우 낮아 외국인 투자가 부진하였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도정부는 3년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

- 천연가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전기, CNG, 조리용 가스, 대중교통 이용료 등이 연쇄적으로

상승할 전망

✽ 전기 가격은 약 60% 인상되어 단위당 20∼25파이세(Paise: 100파이세=1루피) 상승할 것으로 예상

타타그룹, 인프라·건설 부문 2017년까지 7,000억 루피 투자 계획 발표

● 타타그룹은 인프라 산업 관련 비상장 계열사인 Tata Projects와 Tata Housing Development

Company(THDC), Tata Realty and Infrastructure(TRIL)를 통해 2017년까지 7,000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

- THDC와 Tata Projects는 4,800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TRIL은 2,270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실행할 예정

- 타타그룹의 신임회장인 Cyrus Mistry는 인프라 및 부동산 건설분야를 타타그룹의 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산업으로 지정하고 취임 6개월 만에 인프라 부문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

아모레퍼시픽, 인도 화장품 시장 진출 결정

● 아모레퍼시픽이 중저가 화장품 이니스프리(Innisfree)의 소매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섬

-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11월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최초로 Innisfree Cosmetic India를

설립하였으며 금년 안에 인도에 로드샵을 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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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61

인도

- 인도 화장품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해마다 15~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소비량이 앞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

미국 제조업자협회, 인도의 무역관행에 항의

● 미국 제조업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는 인도의 차별적 무역관행에

대해 항의하는 서명을 모으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백악관에

전달할 예정

- 미국 제조업자협회는 현지조달 의무 적용 등 인도가 용인하기 어려운 무역관행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약회사에서부터 전자회사에 이르는 미국 수출 기업들이 광범위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힘

- 제조업자협회는 미국에 대한 인도의 이러한 차별적 무역관행이 연간 600억 달러가 넘는 양국

간의 교역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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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2

3. 한·인도 수출입 동향

5월중 對인도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

● 對인도 수출은 10.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

● 수입은 5.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8% 감소

● 무역수지는 4.6억 달러

●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상위품목은 감소했으나 나머지는 증가

- 자동차부품(-15.9%)과 철강판(-27.3%), 석유제품(-47.7%)은 최근 인도에서의 자동차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대폭 감소

- 반면 기타기계류(151.2%), 기타석유화학제품(71.8%), 합성고무(45.4%), 합성수지(38.6%)

등 7개 품목 모두 증가

● 10대 수입품목 중 1위를 차지하는 석유제품의 수입이 감소세 지속

- 석유제품(-29.4%)은 나프타의 수입선이 사이프러스,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다변화되면서

3월부터 감소세 지속

- 식물성물질(221.9%), 알루미늄(109.6%), 곡실류(72.3%) 등의 원자재는 수입이 크게 증가

<최근 對인도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구 분 2011 20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5 2013.1~5

수출금액 126.5 119.2 9.2 10.0 10.2 9.5 10.1 49.0

증가율 10.7 -5.8 -5.2 3.8 -6.7 -11.8 -1.7 -4.4

수입금액 78.9 69.2 6.8 6.0 4.3 5.2 5.5 27.8

증가율 39.1 -12.3 23.4 16.2 -30.9 -21.1 -0.8 -4.3

무역수지 47.6 50.0 2.4 4.0 5.9 4.3 4.6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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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인도 63

인도

<5월 對인도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순위수출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총 계 1,005 -1.7 총 계 549 -0.8

1 자동차부품 133 -15.9 석유제품 211 -29.4

2 철강판 102 -27.3 식물성물질 87 221.9

3 합성수지 86 38.6 합금철선철및고철 44 52.6

4 기타기계류 44 151.2 알루미늄 31 109.6

5 합성고무금형 44 45.4 천연섬유사 16 -10.8

6 기타석유화학제품 43 71.8 정밀화학원료 14 -0.3

7 석유화학합섬원료 37 23.4 곡실류 12 72.3

8 석유제품 36 -47.7 농약및의약품 8 -18.8

9 원동기및펌프 27 11.7 철강판 7 33.9

10 무선통신기기 26 20.2 아연광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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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4

1. 경제 동향

전력사용량은 소폭 둔화되었으나 상승세 지속

● 5월 전력사용량은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한 4,269억 kwh로 4월에 비해 소폭 둔화되었으나

3월 이후 상승세 지속

✽ 일일 사용량을 보면 5월 중순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6월 8일까지 일평균 전력사용량은 130.8억 kwh로 5월

128.7억 kwh, 4월 128.8억 kwh를 상회

● 중공업의 전력사용량이 소폭 둔화된 반면 경공업의 전력 사용량은 증가

철도화물 운송량 증가율은 감소세 지속

● 5월 철도화물 운송량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하면서 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폭 확대

- 5월 철도화물 운송량은 3억 2,100만 톤으로 4월 3억 1,220만 톤에 비해 소폭 증가

● 한편 고속도로화물 운송량은 2월 저점을 기점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전력사용량 증가율> <2차산업의 전력사용량 증가율>

자료: CEIC

-20.0

-10.0

0.0

10.0

20.0

30.0

40.0

50.0

2010 2011 2012 2013

%

-12.5%

5.0%

전력 사용량 증가율

-30.0

-20.0

-10.0

0.0

10.0

20.0

30.0

40.0

50.0

60.0

2010 2011 2012 2013

2차산업

경공업

중공업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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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중국 65

중국

5월까지 위안화 신규 대출은 중국정부의 규제강화로 소폭 둔화

● 5월까지 위안화 신규 대출은 4조 2,15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하였으나 4월

12.9%에 비해 소폭 둔화

- 연초 급증하던 위안화 신규 대출이 중국정부의 규제 강화로 5월 전년동월 대비 15.9% 감소

하면서 위안화 신규 대출 증가율 둔화를 견인

- 그러나 단기 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부동산, 인프라 투자에 사용되는 중장기 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

● 위안화 신규 대출 감소로 5월 통화량(M2)은 전년동월 대비 15.8% 증가하여 4월(16.1%)대비

소폭 둔화하였으나 올해 정부목표치 13%를 크게 상회

<철도화물 운송량 증가율>

<위안화 신규 대출 증가율>

<고속도로화물 운송량 증가율>

<M2 증가율>

자료: CEIC

자료: CEIC 주: 점선은 정부 목표치

-15.0

-10.0

-5.0

0.0

5.0

10.0

15.0

20.0

25.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당월

누적

%

화물운송량 증가율

신규위안화대출 증가율

-40.0

-30.0

-20.0

-10.0

0.0

10.0

20.0

30.0

40.0

50.0

60.0

2011 2012 2013

당월

누적

%

0.0

5.0

10.0

15.0

20.0

25.0

3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당월

누적

%

고속도로 화물 운송량

10.0

11.0

12.0

13.0

14.0

15.0

16.0

17.0

18.0

2011 2012 2013

%

M2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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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6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 큰 폭으로 둔화

● 6월 중국 PMI지수는 전월 대비 0.7p 하락한 50.1을 기록

- PMI지수가 9개월 연속 50을 상회하여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큰 폭으로 둔화

- PMI지수는 경기선행지수로 중국의 수출둔화와 제조업 생산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기업(50.4)에 비해 중소기업(48.9)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임

✽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표를 산출하는 HSBC PMI 지수는 48.2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1.0p 하락

● 세부지수별로 생산, 신규주문 지수는 50 이상의 국면을 유지했지만 수출주문, 누적주문, 완성품

재고 지수가 50 이하의 국면에서 전월 대비 하락폭을 높임

- 최근 중국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위안화 절상속도가 가속화 되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이 내수

기반이 강한 대형기업보다 경기둔화에 직접적 타격을 받음

중국정부의 그림자 금융 규제강화로 자금경색 심화

● 5월 인민은행은 17개월 만에 920억 위안 규모의 채권 발행을 통해 시장의 유동성을 회수하였으며

6월에도 20일까지 220억 위안의 채권을 발행

-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인민은행의 이러한 조치를 그림자 금융에 대한 경고로 해석

✽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system)이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 외 은행과 유사한 중개기능을 수행하는 금융활동

으로써 감독과 규제를 받지 않거나 적게 받는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을 통틀어 일컬음

<산업생산증가율과 PMI 지수> <수출증가율과 PMI 지수>

자료: CEIC

0.0

5.0

10.0

15.0

20.0

25.0

45.0

47.0

49.0

51.0

53.0

55.0

57.0

2010 2011 2012 2013

PMI지수(좌)

생산증가율

%

산업생산증가율과 PMI 지수

45.0

47.0

49.0

51.0

53.0

55.0

57.0

-10.0

0.0

10.0

20.0

30.0

40.0

50.0

60.0

2010 2011 2012 2013

수출증가율

PMI지수(우)

%

수출증가율과 PM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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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중국 67

중국

- 중국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최소 11조 위안에서 28조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규모로 추정할 경우 GDP의 약 54%에 달함

✽ 그림자 금융의 포괄범위가 달라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기관별 추정치가 다르게 나타남

● 그러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 조치는 버냉키 미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발언에 맞물려

자금경색 심화로 이어짐

- 유동성 부족으로 1일물 상하이 은행간(SHIBOR) 금리는 6월 20일 13.444%로 급등

<최근 채권 발행 규모> <중국 SHIBOR 콜금리 추이>

자료: 중국통계국, CEIC

100

270

170

100

6070

150

70

110

20 20

5/9 5/14 5/16 5/21 5/23 5/28 5/30 6/04 6/06 6/18 6/20

단위: 억 위안

0.0

4.0

8.0

12.0

16.0

01 02 03 04 05 06

%

2.5570

13.444(6월20일)

(1월4일)

(6월21일)

8.4920

SHIBOR 1일물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본시장연구원 재인용

<각 기관별 그림자 금융 규모 추정치>

(단위: 조 위안, %)

기관 WMP, 신탁대출 은행인수어음 위탁 대출 민간대출 및 기타 합계 GDP비중

IMF 8~9  -  - 3~4 11~13 21

Nomura 5.3  - 5.5 4.4 15.2 29

Societe Generale 3~4 5.3 4.0 1.5 13.8~14.8 27

CICC 8.2 7 6.5 5.1 26.8 52

초상증권 3.1 8.4 5.8 10.9 28.2 54

Fitch  -  - -  - 20.5 39

S&P  -  - -   - 22.9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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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68

2. 시장 정보 및 이슈

7월부터 신노동계약법 시행

● 근로자의 “동일노동, 동일보수”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신노동계약법이 7월 1일부터 시행

- 신노동계약법은 임시근로자, 파견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방지를 명확히 하였으며, 신법은 노무

파견회사에 대한 요구를 엄격히 하였고, 파견근로자의 업무범위, 고용단위에서 채용할 수 있는

파견근로자 수를 명확히 규정함

✽ 노무파견업무를 하려면 노동행정부문의 행정허가를 받아야 하고, 등록자본금도 예전의 50만 위안에서 200만 위안으로

인상

- 파견근로자 수에 대한 엄격한 제한에 따라 현재 대량으로 초과되고 있는 파견근로자 수에 대해

기업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업무아웃소싱, 퇴직 유도 등을 취해야 함

✽ 전국총공회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파견근로자 수는 3,700만 명에 달하여 국내 근로자 수의 13.1%를 차지

중국-스위스 FTA 체결

● 지난 7월 6일 베이징에서 중국과 스위스 양국 정부는 중국-스위스 FTA에 정식 서명

- 이번 협정에는 상품무역뿐만 아니라 환경, 노무, 고용 등에서의 협력과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분야 정보 교류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

- 이번 협정으로 스위스의 對中 수출품 중 99.7%와 중국의 對스위스 수출품 84.2%가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됨

✽ 관세율 인하 품목을 포함할 경우, 중국과 스위스의 수혜 품목 비중은 각각 96.5%와 99.99%로 대폭 확대됨

- 현재 중국은 스위스의 아시아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중국 입장에서 스위스는 유럽에서 8번째로

큰 무역상대국

✽ 2012년 중국-스위스 양국 무역액은 263억 1,000만 달러였으며, 올해 1월~2월 양국간 무역규모는 동기 대비

114.2% 증가한 228억 9,000만 달러임

국무원,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계획 승인

● 국무원은 7월 3일 개최된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방안(中國上海自由貿易

試驗區總體方案)」을 원칙적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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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중국 69

중국

- 자유무역구는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 공항보세구, 양산(洋山)항 보세구 등 4곳의 세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 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동 자유무역구 내에서 기업들의 위안화 자유태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개인에 대해서는 잠정 불허)

✽ 와이가오차오 보세구는 전국 15개 보세구 중 최대 규모로 2013년 임대수입은 9.02억 위안(1,66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상하이 자유무역구 시범 운영에 따라 새로운 투자관리 체제 수립, 서비스업의 개방 수준 향상,

자유무역구 내에서의 위안화 자본 항목 태환, 금리 시장화, 환율 시장화, 역외 금융 발전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

2015년 말 스마트 도시 수 600개 초과 전망

●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 스마트 빌딩 정상회의'에서 현재 90개 도시, 구(區), 진(鎭)이

국가 스마트 도시 시범 1차 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12.5 규획 기간 중국에는 600~800개 도시가

스마트 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 국가개발은행 관련 책임자는 12.5 규획의 남은 3년 동안 주택도시농촌건설부와 합작하여 스마트

도시 건설에 8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임을 밝힘

- 현재까지 전국 154개 도시에서 스마트 도시 건설을 제기하였으며, 총 투자규모는 1조 1,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산업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중국, 5월 신규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 중국신조선지수망은 5월에도 신규 선박 수주량이 대폭 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 1~5월 전 세계 선박시장 신규 수주량은 총 4,067만DWT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하였으며

이 중 5월 중국 선사 신규 수주량은 404만DWT(신규 수주금액은 10억 9,800만 달러임)로 전월

대비 73% 증가

- 한국 선사 신규 수주량은 239만DWT, 12억 6,900만 달러, 일본 선사 신규 수주량은 73만

DWT, 4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됨.

● 5월 컨테이너선 거래량은 2011년 7월 이래 신기록을 경신

- 올 들어 컨테이너선 수주량은 총 59만 7,000TEU로 2012년 연간 수주량의 1.4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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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70

위안-엔화 거래량 1년간 크게 증가

●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간 하루 평균 직접거래는 상하이에서 500

~1,000억 엔, 동경에서 약 150억 엔이 거래되는 등 1년 전에 비해 2배로 증가

- 직접거래시장이 개설된 직후인 지난해 7~9월 약 3,398억 위안(약 5.6조 엔)이 거래되면서 직전

분기(4~6월)의 4.5배에 이르기도 했음

✽ 2012년 6월 위안화와 엔화간 직접거래 시장이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동경에 각각 설립

- 위안화 거래가 허용된 3개의 일본 은행에 위안화 계좌를 개설한 일본기업은 약 300개 사이며,

특히 미즈호실업은행의 위안화 거래액은 일일 평균 100억 엔 수준으로 동경시장 전체 거래액의

70%를 차지

중-대만 서비스무역협정 체결

● 중국과 대만은 지난 6월 21일 상하이에서 제9차 양안고위급 회담을 열고 3년간 끌어온 서비스

산업분야 시장 개방을 위한 서비스무역협정을 체결했음

- 서비스무역협정은 전자상거래, 금융, 의료, 통신, 여행, 운수, 문화창작 등 분야의 문호를 대폭

여는 내용으로 중국은 대만에 65개 항목, 대만은 중국에 55개 항목의 서비스 분야를 각각 개방

- 그러나 시장 영향이 큰 변호사, 의사, 회계사, 건축가 등의 직종은 제외

- 대만의 e비즈니스, 정보, 온라인 게임, 금융, 환경보호, 물류 및 운송 등 7대 산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평가

✽ 협정에 따라, 대만의 금융기관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방식으로 중국 자본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음

- 중국과 대만이 2010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데 이어 투자보장협정과 세관협력

협정, 서비스무역협정 등에 잇달아 조인하게 되면서 '차이완'(Chiwan) 시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중국 지하철 사업 민간에 개방

●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NDRC)는 2013년 내로 지하철 사업에 민간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발표

- 진행 중인 지하철 건설 사업 및 지방정부의 구체적 사업 시행 계획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

- 광저우시는 지하철을 포함한 총 128건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자를 참여시키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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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중국 71

중국

- 그러나 낮은 지하철 이용료로 인한 지하철공사 적자는 중국 지하철 사업 민간 개방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베이징의 경우 지하철 이용료 수입은 전체 운영수입의 10~30%에 불과

중국 대졸자 창업률 증가

● 마이커스연구원 (MyCos, 麥可思硏究院)의 조사에 의하면 2012년 중국 대졸자의 창업률은

2.0%로 2011년 1.6%에 비해 0.4p 증가하였음

- 졸업후 6개월 이내 창업하는 대졸자는 전체의 약 1.2%이며, 3년 이후 창업하는 대졸자의 비율은

3.7%로 나타남

● 중국정부도 사회보험 보조금, 소액대출 우대, 각종 행정사업비 면제 및 징수 일시 중단 등 각종

우대정책을 펼치며 대졸자 창업을 장려하고 있으며 여러 창업단지 또한 장소와 설비 제공, 월세

감면 등의 혜택을 마련해 대졸자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

중국 18개 도시 최저임금 상향 조정

● 7월 1일부터 장쑤(江蘇), 쓰촨(四川)과 랴오닝(遼寧) 지역에서 최저임금 상향 조정

- 이 중, 장쑤성 발달지역 최저임금을 기존의 1,320위안에서 1,480위안으로 상향하고, 쓰촨성

최저임금을 4등급으로 차등 분류하고, 최고 등급 기준을 1,200위안으로 상향하며, 랴오닝성

발달지역 최저임금을 기존의 1,100위안에서 1,300위안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

● 이로써 올해 18개 도시 최저임금이 상향 조정

- 최저임금기준 절대 수치를 보면, 전국 내 월간 최저임금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로

1,620위안이며,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과 신장으로 모두 15.2위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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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72

<지역별 최저임금기준(2013년 7월 현재)>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구분 시행시기 최저임금기준(단위: 위엔/월) 비전일제(위엔/시간)

북경 2013.1.1 1400 15.2

천진 2013.4.1 1500 15

하북 2012.12.1 1320 1260 1150 1040 13

산서 2013.4.1 1290 1190 1090 990 14

내몽고 2012.11.1 1200 1100 1000 900 10.2

요녕 2013.7.1 1300 1050 900 13

길림 2012.10.1 1150 1050 950 10

흑룡강 2012.12.1 1160 1050 900 850 11

상해 2013.4.1 1620 14

강소 2013.7.1 1480 1280 1100 13

절강 2013.1.1 1470 1310 1200 1080 12

안휘 2011.7.1 1010 900 800 750 720 680 10.6

복건 2012.8.1 1200 1050 930 830 12.7

강서 2013.4.1 1230 1150 1070 980 12.3

산동 2013.3.1 1380 1220 1080 14.5

하남 2013.1.1 1240 1100 960 11.7

호북 2011.12.1 1100 900 750 10

호남 2012.7.1 1160 1050 950 870 11.5

광동 2013.5.1 1550 1310 1130 1010 15

광서 2013.2.7 1200 1045 936 830 10.5

해남 2012.9.1 1050 950 900 9.2

중경 2012.5.1 1050 950 10.5

사천 2013.7.1 1200 1070 12.6

귀주 2013.3.1 1030 950 850 11

운남 2012.5.1 1100 980 830 10

서장 2010.7.1 950 900 850 8.5

섬서 2013.1.1 1150 1050 950 870 11.5

감숙 2013.4.1 1200 1140 1080 1020 12.7

청해 2012.12.1 1070 1060 1050 10.8

녕하 2012.4.1 1100 1020 950 11

신강 2013.6.1 1520 1320 1240 1160 15.2

대련 2011.4.1 1100 1000 11

하문 2012.8.1 1200 12.7

심천 2013.3.1 1600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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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중국 73

중국

3. 한·중 수출입 동향

5월 對중국 수출 큰 폭의 증가세 지속

● 수출은 124.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6.6% 증가하여 4월 16.1% 증가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

지속

● 수입은 72.8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7% 증가하면서 4월 8.3% 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

● 수출증가와 수입둔화로 5월 무역수지는 4월 46.6억 달러보다 증가한 52.1억 달러 기록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호조

● 對중국 수출은 전자응용기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 IT제품과 합성수지, 석유화학중간원료

등 석유화학 제품은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

-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과 신제품 출시 및 현지공장 가동률 확대로 인해 휴대폰용 부품

수출증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 4월 27일, 미국·중국·영국 등 60개국에 삼성전자 갤럭시S4 동시출시

✽ 스마트기기 수요증가로 인한 D램 및 낸드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 수출 증가

-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부품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 유지

<최근 對중국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구분 2011 20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5 2013.1~5

수출금액 1,341.9 1,343.2 114.2 104.0 117.0 121.5 124.9 581.4

증가율 14.8 0.1 16.6 -1.0 6.0 16.1 16.6 10.7

수입금액 864.3 807.9 73.1 55.2 69.2 74.9 72.8 345.2

증가율 20.8 -6.5 7.0 -9.7 -2.4 8.3 2.7 1.4

무역수지 477.5 535.5 41.1 48.8 47.8 46.6 52.1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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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74

● 신증설 장비 가동에 따른 공급여력 증가 및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

✽ 현대오일뱅크 파라자일렌(PX) 80만톤 생산설비 및 GS칼텍스 프로필렌 25만톤 생산설비 신규가동

● 한편, 제품수출 단가하락에도 불구 일부 정유사의 설비보수 완료 등으로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

✽ 석유 수출단가 : ('12.5월) 120.7$/B → ('13.5월e) 111.1$/B, 8.0%

<5월 對중국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순위수출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총계 12,492 16.6 총계 7,284 2.7

1 반도체 1,750 23.7 반도체 580 9.1

2 평판디스플레이 1,630 -3.6 컴퓨터 428 -10.3

3 석유제품 788 13.7 정전기기 362 14.6

4 전자응용기기 774 183.8 평판디스플레이 334 17.4

5 합성수지 672 21.9 철강판 314 -29.7

6 무선통신기기 474 80.1 정밀화학원료 242 -8.8

7 석유화학중간원료 449 23.0 기구부품 221 37.5

8 자동차부품 447 42.1 의류 216 18.1

9 기초유분 332 13.2 전선 171 -1.3

10 기구부품 305 41.4 선박 161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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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BRICs 주요 경제 통계 75

주요

경제

통계

BRICs

BRICs 주요 경제 통계

【브라질】

자료: EIU, Global Insight, CEIC, 브라질 중앙은행(BCB),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년월GDP성장률

산업생산

증가율

고정자산투자증가율

소매 판매

증가율

수출 증가율

수입 증가율

무역 수지

소비자물가

증가율

생산자물가

증가율

헤알/달러 환율

M2 증가율

단위 % % % % % % 억달러 % % 헤알 %

2001년 1.3 1.6 -15.7 -1.6 5.7 -0.4 27 6.8 12.6 2.3 13.3

2002년 2.7 2.7 -36.4 -0.7 3.7 -15.0 131 8.5 16.7 3.5 23.6

2003년 1.1 0.1 38.2 -3.7 21.1 2.2 248 14.7 27.6 2.9 3.9

2004년 5.7 8.3 34.4 9.2 32.0 30.1 336 6.6 10.5 2.7 19.5

2005년 3.2 3.1 22.7 4.8 22.6 17.1 447 6.9 5.6 2.3 18.0

2006년 4.0 2.8 18.2 6.2 16.5 24.1 465 4.2 0.8 2.1 13.6

2007년 6.1 6.0 13.6 9.7 16.6 32.0 400 3.6 5.6 1.8 18.1

2008년 5.2 3.1 9.1 9.1 23.2 43.5 248 5.7 13.7 2.3 37.3

2009년 -0.3 -7.4 -10.2 5.9 -22.7 -26.2 253 4.9 -0.2 1.7 8.8

2010년 7.5 10.5 21.2 10.9 32.0 42.3 202 5.0 5.7 1.7 16.7

2011년 2.7 0.4 16.6 6.7 26.8 24.5 298 6.6 9.4 1.9 18.7

2012년 0.9 -2.7 -4.0 8.4 -5.3 -1.4 194 5.8 7.2 2.1 9.0

1월 - -3.0 - 7.7 6.1 17.7 14 6.2 1.8 1.7 18.1

2월 - -4.1 - 9.8 7.7 5.0 23 5.8 0.7 1.7 16.9

3월  0.8 -2.3 -2.1  12.2 8.4 6.5 21 5.2 1.4 1.8 15.8

4월 - -3.5 - 6.1 -3.0 2.0 13 5.1 2.6 1.9 14.9

5월 - -4.3 - 8.6 0.0 2.9 16 5.0 4.8 2.0 14.7

6월  0.5 -5.6  -3.7 9.0 -18.3 -3.7 12 4.9 6.6 2.0 14.1

7월 - -2.7 - 7.2 -5.6 -5.2 21 5.2 7.1 2.0 13.1

8월 - -2.0 - 10.0 -14.4 -14.0 18 5.2 7.5 2.0 12.3

9월  0.9 -3.6  -5.6 8.5 -14.1 -13.7 26 5.3 7.0 2.0 11.2

10월 - 2.3 - 9.1 -1.7 1.6 17 5.4 6.4 2.0 11.0

11월 - -1.0 - 8.6 -6.0 -2.6 -1.9 5.5 6.7 2.1 9.9

12월 1.4 -3.6 -4.5 8.4 -5.3 -1.4 22 5.8 7.2 2.1 9.0

2013년 - - - - - - - - - - -

1월 - 5.7 - 5.9 -1.1 14.7 -40.4 6.2 7.6 2.0 8.1

2월 - -3.2 - -0.3 -13.7 3.1 -12.8 6.3 7.7 2.0 7.3

3월 1.9 -3.3 - 4.5 -7.6 1.4 1.6 6.6 6.6 2.0 8.7

4월 - 8.4 - 1.6 5.4 15.7 -10.0 6.5 5.5 2.0 8.7

5월 - 1.4 - - -6.0 4.0 7.6 6.7 4.1 2.0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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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76

【러시아】

자료: 러시아 중앙은행, Global Insight, CEIC

년월GDP성장률

산업 생산

증가율

고정자산투자증가율

소매 판매

증가율

수출 증가율

수입 증가율

무역 수지

소비자 물가

증가율

생산자 물가

증가율

루블/달러환율

M2 증가율

단위 % % % % % % 억달러 % % 루블 %

2001년 5.1 2.9 10.0 8.5 -3.0 19.8 481 21.5 19.1 30.14 39.9

2002년 4.7 3.0 2.8 9.3 5.3 13.4 463 15.8 11.3 31.78 32.4

2003년 7.3 8.9 12.5 5.8 26.7 24.8 599 13.7 16.4 29.45 50.4

2004년 7.2 8.0 13.7 11.8 34.8 28.0 858 10.9 23.4 27.75 35.8

2005년 6.4 5.1 10.9 11.8 33.1 28.8 1,184 12.5 20.6 28.78 38.5

2006년 8.2 6.3 16.7 12.5 24.5 31.0 1,393 9.8 12.4 26.33 48.7

2007년 8.5 6.8 22.7 14.5 16.8 36.0 1,309 9.1 14.1 24.55 43.5

2008년 5.2 0.6 9.9 12.3 33.1 30.6 1,797 14.1 21.4 29.38 0.8

2009년 -7.8 -9.3 -15.7 -6.1 -35.7 -34.3 1,116 11.8 -7.2 30.24 17.7

2010년 4.3 8.2 6.0 5.6 32.1 29.6 1,520 6.8 12.2 30.48 31.1

2011년 4,3 4.7 8.3 7.0 30.3 30.2 1,982 8.4 17.7 32.20 22.3

2012년 3.4 2.6 6.6 5.9 2.7 5.4 1,934 5.1 - 30.37 11.9

1월 - 3.8 16.6 7.5 34.0 19.0 203 4.2 8.9 30.36 22.3

2월 - 6.5 16.3 8.3 14.0 15.1 202 3.7 7.1 28.95 21.8

3월 4.9 2.0 16.6 7.8 10.4 7.2 181 3.7 7.5 29.33 21.2

4월 - 1.3 8.5 7.0 -1.6 0.3 181 3.6 6.9 29.36 20.7

5월 - 3.7 13.7 7.6 3.6 0.9 175 3.6 3.3 32.45 20.9

6월 4.0 1.9 9.2 7.7 -6.4 -1.8 139 4.3 4.3 32.82 19.1

7월 - 3.4 9.5 6.2 -0.6 10.5 115 5.6 4.3 32.19 17.9

8월 - 2.1 7.8 5.3 -6.0 1.8 113 5.9 6.9 32.29 16.7

9월 2.9 2.0 -0.3 5.3 0.2 2.0 158 6.6 11.6 30.92 14.8

10월 - 1.8 6.2 4.7 2.9 10.4 149 6.5 8.8 31.53 15.8

11월 - 1.9 2.5 5.0 -1.7 2.1 153 6.5 6.7 31.06 14.4

12월 2.4 1.4 -0.4 5.0 -4.2 5.6 165 6.6 5.1 30.37 11.9

2013년 - - - - - - - - - - -

1월 - -0.8 1.1 4.4 -1.5 13.3 172 7.1 4.7 30.03 13.3

2월 - -2.1 0.3 3.1 -6.6 7.6 154 7.3 4.7 30.62 14.2

3월 1.6 2.6 -0.8 4.5 -5.6 0.5 160 7.0 3.4 31.08 14.6

4월 - 2.3 -0.7 4.1 -2.0 11.3 142 7.2 1.6 31.26 15.2

5월 - -1.4 0.4 2.9 -5.3 -7.0 170 7.4 2.7 31.59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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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BRICs 주요 경제 통계 77

주요

경제

통계

BRICs

【인도】

주: 연도별 데이타는 그해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의 회계연도 기준 자료임. 예를 들어 2012년 자료는 2012년 4월-2013년 3월까지의 통계

자료: Global Insight, 인도중앙은행, CEIC

년월GDP

성장률

산업생산

증가율

고정자산투자증가율

repo금리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무역수지

도매물가

증가율

루피/달러환율

M3증가율

단위 % % % % % % 억달러 % 루피 %

2001년 5.2 2.7 -1.4 8.50 -1.0 0.4 -71.4 5.2 48.180 14.1

2002년 3.8 4.9 15.3 7.50 20.9 18.6 -74.5 2.5 48.030 15.9

2003년 8.4 6.6 -0.4 7.00 21.3 30.0 -142.7 5.3 45.605 13.0

2004년 8.4 10.8 10.6 6.00 30.9 42.8 -279.9 6.2 43.585 12.8

2005년 9.3 8.8 20.3 6.25 23.0 32.3 -448.7 4.6 45.065 17.8

2006년 9.3 12.0 19.9 7.25 22.7 25.6 -593.2 5.9 44.245 19.3

2007년 9.8 15.6 22.2 7.75 29.0 34.9 -875.0 5.0 39.415 22.8

2008년 4.9 7.7 10.9 6.50 13.7 21.2 -1,184.0 8.8 48.455 19.9

2009년 7.1 0.2 12.9 4.75 -3.5 -5.0 -1,096.2 2.4 46.680 17.7

2010년 9.3 9.7 20.4 6.25 40.5 28.2 -1,186.3 9.6 44.810 19.1

2011년 6.2 4.8 11.1 8.50 21.8 32.3 -1,833.6 9.5 53.266 15.9

2012년 5.0 0.8 7.8 8.00 -2.8 0.4 -1,935.4 7.5 54.850 12.9

1월 - 1.0 - 8.50 11.8 28.8 -175.7 7.2 49.683 14.4

2월 - 4.3 - 8.50 8.4 21.7 -149.2 7.6 48.941 13.5

3월 5.1 -2.8 2.6 8.50 -5.2 23.7 -135.4 7.7 51.157 13.0

4월 - -1.3 - 8.00 1.5 3.3 -139.7 7.5 52.519 13.0

5월 - 2.5 - 8.00 -5.5 -8.2 -165.1 7.5 56.423 13.3

6월 5.4 -2.0 -2.2 8.00 -5.6 -12.5 -106.9 7.6 56.309 13.2

7월 - -0.2 - 8.00 -12.8 -2.3 -171.2 6.9 55.807 13.5

8월 - 2.3 - 8.00 -8.3 -7.8 -141.4 7.6 55.722 13.7

9월 5.2 -0.7 1.1 8.00 -7.0 5.0 -170.5 7.7 52.697 13.4

10월 - 8.3 - 8.00 0.7 8.4 -208.5 7.5 54.118 13.1

11월 - -0.1 - 8.00 -2.5 5.5 -185.9 7.2 54.527 12.5

12월 4.7 -0.6 4.5 8.00 -3.5 8.1 -188.2 7.2 54.777 11.2

2013년 - - - - - - - - - -

1월 - 2.4 - 7.75 0.8 6.2 -205.7 6.6 53.289 12.7

2월 - 0.5 - 7.75 4.2 2.7 -149.2 6.8 54.365 12.4

3월 4.8 2.5 3.4 7.50 7.0 -2.9 -103.2 6.0 54.280 13.6

4월 - 2.3 - 7.50 1.7 11.0 -177.9 5.0 54.219 12.4

5월 - - - 7.25 -1.1 7.0 -201.4 4.7 56.496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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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78

【중국】

자료: 중국통계국, CEIC, Global Insight

년월GDP성장률

산업생산

증가율

고정자산투자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무역수지

소비자물가

증가율

생산자물가

증가율

위안/달러환율

M2증가율

단위 % % % % % % 억달러 % % 위안 %

2001년 8.3 9.5 13.7 10.1 6.8 8.1 225 -0.6 -1.3 8.277 17.6

2002년 9.1 12.9 17.4 8.8 22.4 21.3 304 3.2 -2.2 8.277 16.9

2003년 10.0 16.7 28.4 9.0 34.6 39.8 255 1.2 2.3 8.277 19.6

2004년 10.1 16.2 27.6 13.3 35.4 35.8 321 3.9 6.1 8.277 14.5

2005년 11.3 16.0 27.2 12.9 28.5 17.6 1,020 6.3 4.9 8.070 18.0

2006년 12.7 16.9 24.5 13.7 27.2 19.7 1,775 6.1 3.0 7.809 15.7

2007년 14.2 17.9 25.8 16.7 25.8 20.3 2,643 7.7 3.1 7.305 16.7

2008년 9.6 12.5 26.1 21.6 17.6 18.7 2,981 25.0 6.9 6.835 18.9

2009년 9.2 11.6 30.5 15.5 -16.1 -11.1 1,957 -0.7 -5.5 6.828 27.7

2010년 10.4 15.3 24.5 18.4 31.4 39.1 1,815 4.0 5.5 6.623 19.7

2011년 9.3 13.7 23.8 17.1 20.3 24.9 1,549 5.5 6.0 6.301 13.6

2012년 7.8 10.0 20.6 14.3 7.9 4.3 2,311 2.6 -1.7 6.289 13.8

1월 - 11.4 21.5 14.7 -0.6 -15.3 273 4.5 0.7 6.312 12.4

2월 - 11.4 21.5 14.7 18.3 40.0 -315 3.2 0.0 6.292 13.0

3월 8.1 11.9 20.9 15.2 8.8 5.3 53 3.6 -0.3 6.294 13.4

4월 - 9.3 20.2 14.1 4.9 0.2 184 3.4 -0.7 6.279 12.8

5월 - 9.6 20.1 13.8 15.3 13.1 187 3.0 -1.4 6.336 13.2

6월 7.6 9.5 20.4 13.7 11.3 6.2 317 2.2 -2.1 6.325 13.6

7월 - 9.2 20.4 13.1 1.0 4.7 251 1.8 -2.9 6.332 13.9

8월 - 8.9 20.2 13.2 2.7 -2.6 267 2.0 -3.5 6.345 13.5

9월 7.4 9.2 20.5 14.2 9.9 2.4 277 1.9 -3.6 6.341 14.8

10월 - 9.6 20.7 14.5 11.6 2.4 320 1.7 -2.8 6.300 14.5

11월 - 10.1 20.7 14.9 2.9 0.0 196 2.0 -2.2 6.289 13.9

12월 7.9 10.3 20.6 15.2 14.1 6.0 316 2.5 -1.9 6.286 13.8

2013년(누적) 7.7 9.4 20.4 12.6 13.5 8.2 809 2.4 -2.1 6.180 16.1

1월 - - - - 25.0 28.8 291 2.0 -1.6 6.280 15.9

2월 9.9 21.2 12.3 21.8 -15.2 153 3.2 -1.6 6.278 15.2

3월 7.7 8.9 20.9 12.6 10.0 14.1 -9 2.1 -1.9 6.269 15.7

4월 9.3 20.6 12.8 14.7 16.8 182 2.4 -2.6 6.221 16.1

5월 9.2 20.4 12.9 1.0 -0.3 204 2.1 -2.9 6.180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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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79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제 18기 글로벌 물류 최고경영자 과정모집

● 사업명 : 제 18기 글로벌 물류 최고경영자 과정 (Global Logistics Management Program)

모집

● 대상자 :

- 육상, 해운, 항공 등 물류업계 CEO 및 임원

- 제조, 무역, 유통관련 기업 SCM구매담당 임원

- 변호사, 관세사, 세무사, 고위직 공무원, 언론인, 문화계 인사 등

● 일시 및 장소 :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

- 2013. 9. 2(월) ~12. 9(월) (3.5개월)

- 매주 월요일 저녁 19:00~20:30/ 매주 수요일 아침 07:20~08:50(조식, 석식제공)

● 신청기한 : 2013. 8. 16(금) 까지

● 신청방법 : 온라인 및 우편접수 (www.glmp.kr 참조)

● 문의처 : 한국무역협회 GLMP 사무국 (02-6000-8291, 5364)

제 50회 무역의 날 포상신청 안내

● 수출의 탑(39종)

- 포상종류 : 백만불대(3종) → 1, 3, 5백만불

천만불대(5종) → 1, 2, 3, 7천만불

억불대(31종) →1~9억불(9종), 10~90억불(9종),

100~700억불(매50억 단위, 13종)

- 신청대상 : 당해연도 (2012.07.01.~ 2013.06.30.)에 해당 수출의 탑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 (다만 과거에 해당 수출의 탑이나 그 이상의 탑을 수상한 경우

에는 제외)

●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10종)

- 포상종류 : 혼·포장(6종) -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표창(4종) -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무역협회장

- 신청대상 :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1백만불이상인 기업의 대표자/종업원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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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80

대표자 : 등기부등본상의 대표자

종업원 : 위의 업체에서 3년이상 근무하고 수출진흥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로

대표자가 추천한 자 (사무직, 생산직 각 1인이내)

● 신청기한 : 2013. 7. 22(월) ~ 8. 23(금)

● 신청방법 : 무역의 날 포상신청 홈페이지(http://award.kita.net) 또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

지(http://www.kita.net)에서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역협회 본부나

지부에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접수

● 문의처 :

- 트레이드 콜센터 : 1566-5114

- 서울 : 포상사무국(02-6000-2381/4)

- 지방 : 한국무역협회 국내지역본부

● 서류제출처 : 국내지역본부 또는 포상 사무국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PT룸)

제 7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백운찬 관세청장) 개최

● 일시 : 2013년 7월 17일(수), 07:30 ~ 09:00

● 장소 :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1층 하모니볼룸(봉은사 옆)

● 연사 : 백운찬 관세청장

● 제목 : 관세청장의 역할과 향후 추진방향 - 기업지원을 중심으로

● 참가신청

- 신청서를 7월 12일(금)까지 팩스(02-6000-5237) 송부

- 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한 온라인 신청가능

● 문의 :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실 (Tel : 02-6000-5254/5213/5277)

제 85기 대학생 무역실무특강 모집

● 과정명 : 제 85기 대학생 무역실무특강

● 일시 : 2013년 8월 8일(목)~8월 23일(금), 10:00~17:00

● 장소 :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4층 무역아카데미 강의실

● 수강료 : 35만원

● 신청마감 : 선착순 60명

● 문의처 : 한국무역협회 무역실무연수실 (02-6000-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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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81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2013 한-아랍카라반 경제협력사절단 파견 안내

● 기간 : 2013년 9월 27일(금) ~ 10월 3일(목), 6박 7일

● 파견국 및 파견규모 : 두바이, 사우디 젯다 / 15개사 내외

● 주관 : 한국무역협회, 한-아랍소사이어티(후원 : 외교부)

● 프로그램(안)

● 신청기간 및 방법

- 2013년 7월 11일(목), 18:00까지

- 신청서 및 여권사본을 아래 연락처로 송부

● 신청 및 연락처 :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실 송효규 과장 (02-6000-5226)

일자 프로그램

9/27(금) ~ 28(토) 이동(인천-두바이), 산업/문화시찰

9/29(일)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별 비즈니스 활동

9/30(월) 이동 (두바이-젯다), 환영만찬

10/1(화) Korea Business 쇼 개막식, 1:1 비즈니스 상담회

10/2(수) ~ 3(목) 젯다 투자환경 설명회, 이동(사우디 젯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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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Report BRICs INSIDE

Monthly Report BRICs INSIDE82

월 보고서 제목 소속실 담당자

2월

인도 시장 진출 10계명 전략시장연구팀 송송이

최근 엔화 약세와 우리 수출에의 영향 동향분석실 장상식,홍지상

주요국 FTA 추진현황과 2013년 전망 (19개 경제권 68개국을 중심으로 ) 통상연구실 명진호

2012년 남북교역·북중무역 동향 비교 남북교역팀 성백웅, 정예준

중국의 자동차산업 보호 강화, 어떻게 대응하나? 통상연구실 정환우

우리나라 가공식품 수출입 동향 및 시사점 동향분석실 심혜정

3월

오바마 2기 통상정책 어디로 가는가? 통상연구실 조성대, 강승관, 탁은명

한국의 수출 포트폴리오, 이대로 괜찮은가? 동향분석실 제현정

시진핑 시대 중국의 통상정책과 한·중 통상관계 통상연구실 정환우

최근 중소기업 수출동향과 수출확대 방안 동향분석실 장상식, 김예민

한·미 FTA 1주년 평가 통상연구실 명진호, 문병기, 조성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수출 경쟁력의 변화와 시사점 동향분석실 오호영, 심혜정

한국무역, 이제는 소프트파워다 - Ι. 프로세스 브랜드의 개발과 확산 미래무역연구실 조상현, 김정덕, 유선화

2013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동향분석실 홍지상

4월

해외도시개발 사업의 전략적 검토 미래무역연구실 이동주

BRICs 경제 다시보기 전략시장연구팀 송송이, 이봉걸, 홍정화

한국무역, 이제는 소프트파워다! - Ⅱ. Product Supplier에서 Value Provider로

미래무역연구실 조상현, 민경실, 유선화

유망 시장 터키, FTA로 활짝 열린다 통상연구실 명진호, 문병기, 이아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기술무역이 나아가야 할 길 통상연구실 문병기, 이정현

2013년 국제무역연구원 Trade Focus 발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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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83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월 보고서 제목 소속실 담당자

5월

국내 로컬 수출업체 수출기업화 전환 의향 및 애로 조사 동향분석실 홍지상, 장상식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비교분석 동향분석실 오호영, 제현정

무역 창업업체의 기업연령별 수출입 활동 조사 동향분석실 장상식, 김예민

글로벌 로드로 뻗어가는 한국기업 동향분석실 제현정, 이지수

최근 핀란드 창업 생태계 변화와 시사점 기업경쟁력실 박기임

2013년 국제원자재 가격 전망과 시사점 동향분석실 심혜정, 장상식

잘나가는 중소기업의 성공방식 : 제품의 서비스화 미래무역연구실 박필재

6월

우리수출 엔저에도 괜찮은가? 동향분석실 동향분석실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한국 ICT 수출의 새로운 기회인가? 미래무역연구실 이동주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무엇이 문제인가? 기업경쟁력실 박진우

아베노믹스, 6개월의 변화 통상연구실 명진호, 박소현(도쿄)

2013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동향분석실 홍지상

✽ 상기 보고서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http://iit.kita.net/)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2013년 국제무역연구원 Trade Focus 발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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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INSIDE 2013년 7월호

2013년 7월 6일 인쇄

2013년 7월 10일 발행

발 행 처 | 한국무역협회

발 행 인 | 한덕수

편 집 인 | 오상봉

주 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48층 전략시장연구팀

전 화 | 02)6000-5262

팩 스 | 02)6000-6198

등록일자 | 1960년 5월 26일

등록번호 | 2-97호

디자인/인쇄 | 아트프린팅(주)

ISSN | 2297-7061

ⓒ 한국무역협회 2013 Printe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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