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효용과 동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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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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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의 효용과 주요 동향

김치원

2015.9.17

연자 소개

• 現서울와이즈요양병원 원장

• 現눔 전략/의학 자문 (Strategy/Medical Adviser)

• 前삼성서울병원 의료관리학과 임상조교수

• 前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

• 前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내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블로그: www.chiweon.com

• 이메일: doc4doc2011@gmail.com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i.w.kim.16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의 효용

효용에 대한 고찰

실질적 효용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눈 여겨 봐야 할 움직임들

보험회사들의 관심

데이터 입수와 활용을 위한 움직임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통과해야 할 4가지 질문

No

Yes

No

Yes

No

Yes

No

Yes

의학적 효용이 있는가?

소비자가 문제로 인식하는가?

소비자가 해결을 원하는가?

제품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가?

효용이 있으나 소비자가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

스마트 물병

• 1일당 물 소비 권장량 2L

•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탈수 상태

•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됨

→ 충분히 마시도록 하는 것의 효용 있음

• 소비자들은 탈수를 문제로 생각하는가?

•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아

닌가?

효용이 있으나 소비자가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

UpRight

자세를 똑바로 하도록 해줌

BitBite

건강한 식사 습관 갖도록 함

문제로 생각하나 굳이 해결을 원하지 않을 수 있음

VS

Zeo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아 실패함

Zeo sleep manager

• 수면 패턴을 측정

• 한 때 Digital health 시대의 총아로 각광

• 2013년 서비스 종료

• 실패 원인

측정 결과의 의미가 제한적

측정 결과를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과 연계하기 힘듦

심박변이도 역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함

• 갤럭시 S5: Heart Rate Variability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레벨 측정하는 것으로 추정됨

– 측정치 자체의 정확성 문제 (Forbes 기사)

– 스트레스가 높은 것은 본인이 먼저 알 수 있음

–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심박변이도: 삼성전자만의 이야기일까?

효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함

의학적 효용 문제 인식 해결 희망 문제 해결

효용 평가

• 의학적 효용이 존재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문제로 인식하는 것은 아님

• 네가지 효용이 모두 중요

• 특히 의학적 효용을 중요하게 생각함

• 비즈니스의 관점에서도 의학적 효용이 가장 중요할까?

문제 인식과 해결 희망은 상대적이며 변화할 수 있음

1996년에 체성분 측정계를 내놓았을 때 시장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2008년에 팔에 차는 디지털 만보계를 내놓았을 때 시장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소비자 인식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소비자 인식 변화

의료진 인식 변화

내용

특정 대상군 타겟

예시

• 소비자 교육, 언론 기사, 연예인

보도 등으로 인해 소비자 인식

이 바뀜

• 의료진이 기존에 관심을 덜 기

울이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환자를 교육할 수 있음

• 본인은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없어도 자녀에는 사용하고자 할

수 있음

어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효용을 줄 수 있을까?

디지털 헬스케어

소비자 효용

단기 효용: 치료 영역 • 의료 접근성 향상 • 문제 기반 효용

-응급 구분 힘들 때 -병원 찾기 민망할 때

중장기 효용: 예방 영역 • 행동 변화 • 지속적 사용

소비자 단기 효용: 의료 접근성 향상

원격진료

• 소비자 효용: 기존 외래 진료는 예약

을 해야 하기 때문에 1~2주 대기해

야 하나 원격진료는 평균 16분 이내

진료 가능

• 의사 효용: 진료 중 외래 예약이 갑

자기 부도났을 때 메울 수 있음

예약 서비스

• 소비자 효용: 주위 의원에 갑자기 예

약이 부도나는 경우가 있을 것임. 이

를 알기 위해서는 일일이 연락해 봐

야 하는데 앱을 통해서 알 수 있음

• 의사 효용: 부도난 외래를 쉽게 채울

수 있음

소비자 단기 효용: 문제 기반 효용 – “소비자는 심근 경색을 가지고 병원에 오는가 가슴 통증을 가지고 오는가?”

소비자 단기 효용: 환자들은 ‘문제’의 해결을 원함

아이가 아플 때 찾아보는 대표 서적

아이가 열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와주는 앱

소비자 단기 효용: 환자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자 단기 효용: 제1형 당뇨병과 지속적 혈당 측정계

1형 당뇨

• 환자 특성: 소아 발병. 혈당 수

치 변동 심함

• 제품의 특성: 지속적 혈당 측정

및 확인이 필요

• 소아 1형 당뇨 환자에서 효용

• 주로 부모가 관리

• 행동변화, 지속적 사용의

이슈가 적음

• 부모가 관리하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

소비자 중장기 효용: 제2형 당뇨병 사례

당뇨병 치료에서의 가치

VerioSync

BluesStar

• 혈당계 데이터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어떤 효용이 있는가?

•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어떤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가?

• 소비자가 당뇨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 의사가 만든 제품의 한계는?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의 효용

효용의 분류

실질적 효용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눈 여겨 봐야 할 움직임들

보험회사들의 관심

데이터 입수와 활용을 위한 움직임

보험회사의 관심: 미국 민간 보험회사들의 웨어러블 사용

보험회사

• 보험 스타트업 Oscar Health

Misfit Flash를 희망 가입자에 지급

활동량 목표 달성 시 하루 1달러씩 월

최대 20달러 상품권 지급

보험회사의 관심: 미국 민간 보험회사들의 웨어러블 사용

보험회사

• 보험회사 John Hancock과 웰니스 프

로그램 운영회사 Vitality의 협업

희망 가입자에 Fitbit을 지급

건강 생활 습관에 따라서 Vitality 포인

트를 지급

보험회사의 관심: 메디케어에서 telehealth에 대한 수가 적용 넓힘

보험회사의 관심: 홍콩 보험회사의 사례

보험회사의 관심: 국내 보험회사들은 의료비 절감 효과를 오롯이 누릴 수 없음

건강보험공단 민간보험 소비자

디지털 헬스케어 절감부분

90%

10%

90%

10%

90%

10%

보험자 (고용주 → 보험회사)

소비자

90%

10%

90%

10%

한국 미국

디지털헬스케어가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보험 구조에 따라서 다름

한국 민간보험회사가 디지텔 헬스케어에 투자했을 때 ROI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 있음

국내 보험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

눔 – 애트나, 알리안츠, 건강보험공단 직토 - 교보라이프플래닛

국내 보험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

메트라이프 – 전용 앱 혹은 웨어러블

보험회사의 관심: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용자를 찾아내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음

Fitbit과 무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Fitbit 쓰면서 열심히 운동하게 된 사람

Fitbit과 무관하게 운동하지 않는 사람

Fitbit 사용과 운동량 변화에 따른 사용자 분류

• Fitbit과 무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은 Fitbit의 효과와 관련하여 착시 효과를 줄 수 있음

• 운동량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우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음

보험회사의 관심: 보상을 노린 데이터 조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평가 대상을 과정 지표에서 결과 지표로 바꾼다.

• 웨어러블의 경우 심박센서를 탑재하여 운동 강도를 함께 평가한다.

• 가끔 조작하는 것은 용이할 수 있으나 대량 조작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

데이터 입수: 지속적인 생체 신호 축적의 의미

24시간 심전도

혈압 측정 웨어러블

• 기존 의학 지식은 단속적인 생체 신호 측정에 바탕을 둠

• 지속적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거나 가능하다고 해도 24시간~수일 이상 지속하기 힘듦

• 의사들은 지속적인 생체 신호 측정 장비의 효용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음

• 많은 사람에게서 매우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했을 때 기존에 없는 의학 지식을 얻을 가능성 있음

• 그러한 의학 지식은 진료의 근본을 바꿀 지 모름

데이터 입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생체 신호 웨어러블 새로운 의학지식 축적

데이터 입수: 기업별로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음

구글: 의학 연구에 투자하여 지식을 창출함

애플, 샤오미: 굳이 사서 쓸 필요가 없는 센서가 장착된 제품을 사게 만듦

데이터 입수: 애플워치는 헬스케어 센서 확산의 계기가 될 것임

데이터 입수: 왓슨의 Merge health 인수

데이터 활용: 유전자 기반 피트니스

• WellPath + Fitbit + 23and Me

• 영양보조제 회사인 WellPath가 Fitbit, 23andMe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그

데이터에 따라 맞춤형 영양보조제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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