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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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22호 2015년 5월 31일 삼위일체 주일 6월4일(목) 알파 다섯 번째 만남 (히 11:3) 믿음으로 모 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 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 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 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 암아 된 것이 아니니 라. ① 지난 25일(월)에 서로사랑하는사람들의 잔치가 효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있 었습니다. 단체 게임과 OX 퀴즈 등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② 알파 4번째 만남이 지난 28일(목)에 있었습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하 는가?’를 주제로 유상철 장로님께서 토크하시고 소그룹을 했습니다. 31일: 찬양공동체 6월7일: 한마음공동체 6월6일: 안수집사 5조 6월13일: 안수집사 6조 부목사: 최승남 간사: 최은식, 박동준 지휘: 홍재융, 정귀숙 시무장로: 표정학, 송귀남 박병민, 유상철, 박원식 홍재융, 정기호(매) 협동장로: 문두근 주: 손경희, 전미숙 송기원, 정한나 1부 주일예배 / 오전7시 2부 주일예배 / 오전9시 3부 주일예배 / 오전11시 4부 주일예배 / 오후2시 1부수요기도회 / 오전10시30분 2부수요기도회 / 오후7시30분 새벽기도회 / 오전5시30분 [2부차량운행시간 7시->8시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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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사랑하는 교회 20150531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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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22호2015년 5월 31일

삼위일체 주일

∎ 6월4일(목)알파 다섯 번째 만남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① 지난 25일(월)에 서로사랑하는사람들의 잔치가 효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단체 게임과 OX 퀴즈 등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② 알파 4번째 만남이 지난 28일(목)에 있었습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유상철 장로님께서 토크하시고 소그룹을 했습니다.

31일: 찬양공동체6월7일: 한마음공동체

6월6일: 안수집사 5조6월13일: 안수집사 6조

∎부목사: 최승남∎간사: 최은식, 박동준

∎지휘: 홍재융, 정귀숙

∎시무장로: 표정학, 송귀남 박병민, 유상철, 박원식 홍재융, 정기호(매)

∎협동장로: 문두근

∎반 주: 손경희, 전미숙 송기원, 정한나

∎1부 주일예배 / 오전7시∎2부 주일예배 / 오전9시∎3부 주일예배 / 오전11시∎4부 주일예배 / 오후2시∎1부수요기도회 /오전10시30분∎2부수요기도회 / 오후7시30분∎새벽기도회 / 오전5시30분

[2부차량운행시간 7시->8시로 변경됨]

주일예배 1부- 7:00, 2부- 9:00, 3부- 11:00 인도: 안금남 목사

4부- 14:00 인도: 최승남 목사

예배로의부름/◈ 경 배 찬 송 /◈ 참회의 기도 /◈ 용서의 선언 /◈ 신 앙 고 백 / 교 독 문 / 감 사 찬 송 / 대 표 기 도 /

헌 금 /◈ 봉 헌 찬 송 /◈ 봉 헌 기 도 / 성 경 봉 독 /

찬 양 /

말 씀 선 포 /

말씀후 기도 / 교 회 소 식 / 환영의 시간 /◈ 폐 회 찬 송 /◈ 강복의 선언 /

◈는 일어섭니다.

요한일서 5:6~874 장 “오 만세반석이신”다 같 이에스겔 18:27~28다 같 이137. (삼위일체)88 장 “내 진정 사모하는”1부: 구하라 성도, 2부: 김혜빈 성도3부: 박하윤 성도366 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1 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인 도 자마태복음 13:10~17, 34~35(신약 21면)1부: 홍재융 장로, 2부: 박병민 장로3부: 유상철 장로2부- 아가페 찬양대3부- 서로사랑 찬양대안금남 목사 「보는 눈, 듣는 귀」설 교 자인 도 자등록하신 분과 축하할 일 53 장 “성전을 떠나가기 전”안금남 목사

몸이 불편하시면 일어서지 않으셔도됩니다.

++ 주를 위한 이 곳에

n 예배기도 / 인도자n 신앙고백 / 다같이n 찬양과 기도 / 다같이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내 이름아시죠 아바 아버지 늘 언제나 늘 가까이

n 대표기도 / 전은솔 성도n 교회소식 / 인도자

n 헌금 / 다같이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n 헌금기도 / 인도자

n 성경봉독 / 박원식 장로마태복음 13:10~17, 34~35n 말씀선포 / 안금남 목사

「보는 눈, 듣는 귀」n 결단의 시간 / 다같이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n 강복의 선언/ 안금남 목사

n 교제

수요기도회 (6월 3일) 인도: 안금남 목사 1부- 10:30, 2부- 19:30∎ 찬송: 455, 545 장 ∎ 기도: 1부- 민승복 권사, 2부- 김갑천 집사∎ 2부 찬양: 샬롬 공동체 ∎ 성경말씀: 창세기 47:1~12∎ 말씀선포: 「험악한 세월을 보낸 야곱」 / 안금남 목사

새벽기도회 205호, 알파홀

∎ 매일 5:30 (주일 아침은 모이지 않습니다.)∎ 말씀: 열왕기하 1~3장 / 안금남・최승남 목사

◆ 본문(마 13:10~17, 34~35)의 이해를 위한 성구 해석 ⓫** 천국의 비밀(11절): ‘비밀’이란 원래 ‘닫다.’ ‘가두다.’의 의미를 가진 ‘뮈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전수(傳授)받은 자’란 뜻인 ‘뮈스테스’가 파생되고 이 단어에서 비밀이란 단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종말론적 비밀을 가졌다는 뜻과 천상(天上)에서의 회의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 단어는 하나님의 계획 또는 뜻으로서, 때로는 은밀한 말로 전달되기도 하며, 선택받는 사람만이 아는 종말론적인 사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 비밀의 내용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사람의 사상과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은밀한 것입니다.** 너희에게는 … 그들에게는(11절): ‘너희’는 12제자와 함께 주님에게 모여든 소수의 무리, 영적으로는 남은 자들로 하나님의 은혜의 돌보심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외인들’로서 은혜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적대적인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들입니다.

**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13절): 외인들 곧 은혜를 알지 못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영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영적으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되어서 죄인들이 가진 영적 상태를 말합니다.

** 마음이 완악하여져서(15절): ‘완악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퀴노’는 살이 찌고 둔하여진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사상과 자기 의지를 신뢰하고 영적 감수성을 상실하여 육체와 세상 중심의 삶을 살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는 단절되거나 상실되어 절망과 허무로 들어가는 첫 단계입니다.**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15절): 유대 백성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눈을 감고 귀를 닫았습니다.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과 기적을 보면서도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 일을 이미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언하면서 결국은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해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6절): 단순히 보고 듣는 육체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는 사건의 의미를 탐구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영적 의지와 감수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천국 복음은 받아들여도 그만, 그렇지 않아도 그만인 것이 아닌 생명과 죽음을 가늠하는 필수 요소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받는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이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 안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고, 말씀을 통해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임을 강조해서 말한 것입니다.

◆ 생각해 볼 이야기 Thinking Story ❿생명의 고통이 아닌 사랑을 밥상을 차리고 먹는 일만큼 거룩한 일은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살게 하는 일이요, 하나님의 영이 깃든 거룩한 성전을 살리는 일이니, 이보다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지'란 말에는 '참을 알다(眞知)', 곧 '나를 알다'는 뜻이 있는 것도 그래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진지를 대할 때, 일상의 삶에서 '더 빨리, 더 많이'만을 추구하듯, 무엇을 먹고 있는지 무슨 맛이 나는지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밥이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있어온 수많은 생명에 대한 공경심을 가질 틈이 없습니다. 흙과 햇빛과 구름, 벌레, 비와 바람과 천둥, 눈과 서리, 농부의 땀방울,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밥상을 차리고 먹는다는 건 애당초 무리일까요? 생명밥상을 차리는 것의 시작은 '생명의 사랑'을 알아채는 데 있습니다. 제 자신의 생명을 마음껏 뽐내며 자라다가 제 생명을 기꺼이 내어준 먹을거리를 알아볼 수 있는지요? 그렇게 할 수 있어야 고기든 열매든 풀이든 낱알이든 '생명의 고통'을 품고 자란 먹을거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밥상에 오르는 고기는 자연 속에서 그들의 본연의 먹이를 먹고 자란 것이 아니기 십상입니다. 병약해서 온갖 항생제와 백신을 맞으며 풀 대신 곡물 배합사료들을 먹고 살만 찌고, 사육 시설에서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형 저항 호르몬으로 가득합니다. 농작물도 농약과 제초제에, 수입산이거나 유전자 조작된 것이고, 철없이 유통되어 햇빛과 땅의 기운이 부족하고 비료로 인해 과다영양 상태입니다. 그도 가공된 것이면 방부제 발색제 등 수많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같은 먹을거리를 먹으면, 하나님의 영이 깃든 몸과 마음만 병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까지 해치기 마련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거룩을 범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날 지구의 위기도 하나님이 건강하게 성장시킨 생명을 밥상에 올리지 않고, 생명이 고통 중에 죽어가게 하여 초래된 것일지 모릅니다. 생명의 고통을 먹은 이는 자연과 다른 생명에게 잔혹 행위를 일삼기 마련입니다. 또 우리가 생명의 질서를 깨고 그들에게 가한 폭력은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와 평화를 깨기 마련입니다. 다행인 것은 요즘 들어 밥상에 오르는 먹을거리를 단순한 음식이 아닌 생명으로 보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됩니다. 밥을 대할 때 세상에 당신의 생명을 먹이로 내주셨던 주님(요 6:51)을 모시듯 하면 우리도 세상의 밥이 되어 살 수 있고, 주님은 그것을 보시고 우리에게 새 하늘 새 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교회가 앞장 서 그런 밥, 그런 밥상을 위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읍시다. 6일 동안 삐뚤어진 몸을 주일 하루에 바꾸기 어렵다고 엄살하지 말고, 주님을 전하듯 생명의 양식을 온전히 나누게 합시다. 성도들이 주일 하루만이라도 국내산 유기농에, 철따라 자연에서 오는 먹을거리로 생명의 양식을 나누면 거룩한 성전(고전 3:16~17)으로 거듭나서 생명 세상을 힘차게 열어젖힐 테니까요.<바이블25 칼럼>

◆ 예배위원안내 ➌하

구분/날짜 6월 7일 6월 14일 6월 21일 6월 28일

1부 기도 정기호 장로 김윤숙 권사 구충림 집사 정태영 집사성경 강수순 집사 임한준 집사 정귀숙 권사 조아인 성도

2부 기도 유상철 장로 최성례 권사 정 건 집사 조정숙 집사성경 강지행 집사 김종완 집사 이점례 권사 박현정 성도

3부 기도 박원식 장로 황경숙 권사 방영희 집사 주현희 집사성경 고은진 집사 김인식 집사 고정민 권사 한명진 성도

4부 기도 홍재융 장로 박형례 권사 유형선 집사 최경자 집사성경 공애란 집사 윤민화 권사 유용규 집사 김평강 성도

수요기도

1부 정현우 집사 정선화 집사 정혜진 집사 최미영 집사2부 장양자 집사 최경하 집사 조선형 집사 최명자 집사

6월 예배 위원1부 문두근 장로, 4층- 김복한 집사, 김예숙 권사2부 문두근 장로, 4층- 김영도 집사, 김영숙(가) 권사, 조도현・김복희 집사

3부 박병민 장로, 4층- 조종민 집사, 임광자・장행숙 권사조수형・김수경・김수정 집사

4부 박병민 장로, 4층- 김봉관 집사, 정현순 권사2부 수요 문두근 장로, 손추자 권사, 김숙영 집사

◐ 예배소식1.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 예배 후에 15분간 교제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에는 다른 모임을 갖지

않습니다.3. 다음 주 2부 수요기도회(6월10일) 찬양: 안수집사 7,8,9조

◐ 알파소식1. 알파 50기 다섯 번째 만남: 6월4일(목) 오후 7시,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크와 소그룹이 있습니다.2. 중보기도 모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2호 소그룹실

◆ 교회소식 Seorosarang News ➍ ◐ 알림

1. 1, 2부 주일예배 후 1층 갈릴리 가나홀에 간식이 준비되었습니다. 2. 오늘 점심은 매식입니다. 3. 서로사랑하는사람들의 잔치: 준비와 진행에 수고하신 안수집사회와 함께하

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4. 6월 예배위원 교육: 6월3일(수) 2부 수요기도회 후, 4층 땅끝성전 5. 2/4분기 서로사랑 장학생 추천: 다음 주일(6월7일)까지 사무실로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6. 2015년 여름 행사 일정안내 1) 여름성경학교(어린예수, 사무엘, 오병이어 공동체): 7월24일(금)~25일(토) 2) 여름수련회(요셉, 다윗 공동체): 7월26일(주일)~28일(화) 3) 미국문화탐방: 7월27(월)~8월13일(목), 미국 남부지역7. 이번 주 교육공동체 모임(6월6일)은 쉽니다. 8. 생명의 삶 6월호 사무실에서 판매합니다.

◐ 모임 1. 공동체 섬김이 모임: 수요기도회 후 1부 수요기도회 후- 누구든지, 205호 알파홀 2부 수요기도회 후- 목자들, 205호 알파홀2. 아멘 공동체 모임: 오늘 오후 6시, 305호 소그룹실3. 배구, 족구 공동체 모임: 오늘 오후 4시, 왕운 중학교 체육관

◐ 교우소식 1. 결혼: 배시형 군(이은구 집사<겸손 32셀>의 장남)- 6월 6일(토) 오후3시

30분, 서울 동작구 아카데미 컨벤션 웨딩홀

◐ 등록하신 분073.

◆ 말씀을 이해하는 맑은 글 2 말씀과 삶2 ➒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하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유대인들은 눈물을 뿌리면서 “하나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하고 절규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연합군이 수용소 시설을 점검하던 중, 한쪽 벽 후미진 곳에 기록되어 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그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던 유대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했다고 하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또 하나의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글은 ‘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역설적(逆說的)인 일이 많습니다. 힘들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편안해야 감사하면서 살 것 같은데,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편안할 때보다 고난당할 때에 하나님을 더 열심히 찾게 마련입니다.<교육위원회>

2.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삶 소포 꾸러미 하나가 내게 배달되어 왔다. 그 안에는 가장자리가 낡고 얼룩진 책 한 권이 들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내가 쓴 God’s Story의 문고본이었다. 책 표지 안쪽 여기저기에는 그 책의 주인이었던 한 노숙자의 간증이 적혀 있었다. 그 내용에 의하면, 베트남 참전 용사인 그는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마음이 몹시 강퍅하고 상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구걸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돈이 아니라 책 한 권을 놓고 가더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 뒤 그는 책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 책에는 인생의 패배로 쓰라렸던 마음이 사라지고, 강퍅했던 마음이 부드러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삶을 내어 드리기로 결심하는 내용들 이 적혀 있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나는 성경 구절이 깨어져 열리고 그 구절을 나와 다른 이들의 인생에 어떻게 적용하면 될지 알게 될 때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을 성경 연구에 쏟았다. 또한 내게 보내 주신 사람을 위해 고통으로 눈물 흘리면서 몸부림치며 기도했던 밤들도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만 온전히 초점을 맞춰 살기 위해 감수해야만 하는 이 모든 희생에 대해 생각할 때, 내 얼굴에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만족의 미소가 떠오른다. 나의 천국 입성이 다른 이의 입성만큼 화려하지 않을지 몰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들어갈 때 나는 최소한 빈손이 아닐 것이며, 허비한 인생의 재를 보게 되는 일도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무언가를, 누군가를 가져가게 될 것이니까… -- 앤 그레이엄 로츠, 「내 아버지 집으로」<교육위원회>

◆ 말씀을 이해하는 맑은 글 1 말씀과 삶1 ➑

1.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어느 날 예수님께서 바닷가를 거닐고 계실 때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기 시작했다. 매우 도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신 후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 13:9).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한 어머니가 방을 향하여 소리를 지르고 있다. “애야, TV를 끄고 잘 준비를 해라.” 아이는 말한다. “알았어요.” 그러나 그 아이는 TV를 끄거나 자러 갈 낌새가 전혀 없어 보인다. 5분 후에 어머니는 다시 소리를 지른다. “내 말 들었니?” 아이는 이미 “알았어요.”라고 대답함으로 자신이 어머니의 말을 들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내 말 들었니!”라고 물은 진정한 의도는 아이가 그녀의 말의 요지를 포착했느냐를 물은 것이다. 그 다음 어머니의 할 말은 뻔하다. “애야 귀가 막히지 않았다면 당장 TV를 끄고 네 방으로 올라가지 못 하겠니?”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처럼 소리의 음파를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 진정으로 들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뚜렷하게 강조하신 것이다. 진정한 들음은 음파 접수뿐 아니라 그 메시지의 내용을 묵상하고 신중하게 그것을 생각하며 그 다음 단계로 어떤 행동으로 그 말씀에 반응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 빌 하이벨스, 「변화」(소그룹성경공부 시리즈) <교육위원회>

2. 다시 보게 된 세상은 천국이었습니다. 어떤 분이 몇 해 전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며칠 만에 다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는 눈을 뜨면서 천국에 온 줄 알고 감격스런 마음으로 이제 천국에 왔으니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지 찾아보려고 사방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전에 살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햇빛과 하늘과 산과 들, 사람과 창밖의 도시와 집들이 예전의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경이롭고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기적이고 은총이구나. 그동안 살아왔던 이 세상이 알고 보니 천국이구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천국에 온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로 바뀐 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퇴원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듭난 사람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며 거듭난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은총의 세계라는 것을 자각한 사람도 이와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이웃을 사랑하고 싶어지지는 않을까요? 천국은 내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고, 천국은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천국으로 변하면 내 안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마음으로 지금 여기에서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 -- 「산마루 묵상」 <교육위원회>

◆ 보는 눈, 듣는 귀(마 13:10~17, 34~35) 금주의 말씀요약 ➎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이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 인간에게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이 죄로 인해 파괴되면서 인간은 비인간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맺어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 속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고 나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에 한 번도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그 말씀이 통치하는 보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고, 보이지 않는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러한 일을 예언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결코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나 육체의 귀로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은 영혼이 없는 짐승도 봅니다. 오히려 그들이 더 잘 보고 듣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육신의 눈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나 손을 봅니다. 또한 육신의 귀를 통해 공기전파로 들려오는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비유의 특징은 같은 말을 듣고 보지만 들리고 생각하고 열매 맺는 것은 다 다릅니다. 이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말씀을 억지로 해석해서 모든 말씀을 비유로 풀고, 그 비유를 어떤 사람만이 풀 수 있다고 하는 그룹들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비유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뜻을 바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사악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는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해서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눈과 귀는 예민해서 늘 닦아주지 않으면 보거나 들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보는 눈, 듣는 귀를 위해서 늘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목마르게 사모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복입니다.

◆ 보는 눈, 듣는 귀(마 13:10~17, 34~35) 만화/Cartoon ➏글: 박현숙 집사, 그림: 조아인 성도

◆ 나눔 질문(마 13:10~17, 34~35) 금주의 나눔 ➐

<본문 파악>1.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와서 여쭈어 본 말이 무엇입니까?

2. 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3. 영적인 세상에서 있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또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4.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5. 어떤 눈과 어떤 귀가 복이 있습니까?

6. 제자들이 지금 보고 듣는 것을 누가 보고 듣기를 원했습니까?

7. 선지자는 시편에 기록하기를 예수님께서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무엇을 드러내려고 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본문 이해>1.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보고 듣는 것이 허락되었다는 것(11절)은 무슨 뜻일까

요? 그렇다면 보거나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은 책임이 없을까요?(15절 참조)

2. 보는 눈과 듣는 귀란 어떤 상태를 말한다고 생각합니까?

3. 비유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13절, 35절)

<본문 적용>1. 기록된 말씀이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나 천국의 확실함

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까?

2. 비유로 하시는 말씀을 자신만이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합니까?(벧후 3:16~7 참조)

3.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까? 그 말씀을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