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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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18호 2015년 5월 3일 부활절 다섯 번째 주일 어린이 주일 7일(목) 알파 50기 오픈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 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 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① 지난 월요일(4월27일) 최승남 전도사님의 목사 안수식이 경기도 부천시 순복음부 천교회 예배당에서 있었습니다. 최목사님을 포함해서 9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② 감사공동체(목자: 임명순 권사)가 지난 수요일(4월29일) 2부 기도회 시간에 찬양 을 드렸습니다. 3일: 겸손공동체 10일: 감사공동체 9일: 안수집사 1조 16일: 안수집사 2조 부목사: 최승남 간사: 최은식, 박동준 지휘: 홍재융, 정귀숙 시무장로: 표정학, 송귀남 박병민, 유상철, 박원식 홍재융, 정기호(매) 협동장로: 문두근 주: 손경희, 전미숙 송기원, 정한나 1부 주일예배 / 오전7시 2부 주일예배 / 오전9시 3부 주일예배 / 오전11시 4부 주일예배 / 오후2시 1부수요기도회 / 오전10시30분 2부수요기도회 / 오후7시30분 새벽기도회 / 오전5시30분 [2부차량운행시간 7시->8시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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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사랑하는교회의 2015년 5월 3일 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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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5년 5월 3일 주보

7권 18호2015년 5월 3일

부활절 다섯 번째 주일어린이 주일

∎ 7일(목) 알파 50기 오픈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① 지난 월요일(4월27일) 최승남 전도사님의 목사 안수식이 경기도 부천시 순복음부

천교회 예배당에서 있었습니다. 최목사님을 포함해서 9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② 감사공동체(목자: 임명순 권사)가 지난 수요일(4월29일) 2부 기도회 시간에 찬양

을 드렸습니다.

3일: 겸손공동체10일: 감사공동체

9일: 안수집사 1조16일: 안수집사 2조

∎부목사: 최승남∎간사: 최은식, 박동준

∎지휘: 홍재융, 정귀숙

∎시무장로: 표정학, 송귀남 박병민, 유상철, 박원식 홍재융, 정기호(매)

∎협동장로: 문두근

∎반 주: 손경희, 전미숙 송기원, 정한나

∎1부 주일예배 / 오전7시∎2부 주일예배 / 오전9시∎3부 주일예배 / 오전11시∎4부 주일예배 / 오후2시∎1부수요기도회 /오전10시30분∎2부수요기도회 / 오후7시30분∎새벽기도회 / 오전5시30분

[2부차량운행시간 7시->8시로 변경됨]

Page 2: 2015년 5월 3일 주보

주일예배 1부- 7:00, 2부- 9:00, 3부- 11:00 인도: 안금남 목사

4부- 14:00 인도: 최승남 목사

예배로의부름/◈ 경 배 찬 송 /◈ 참회의 기도 /◈ 용서의 선언 /◈ 신 앙 고 백 / 교 독 문 / 감 사 찬 송 / 대 표 기 도 /

헌 금 /◈ 봉 헌 찬 송 /◈ 봉 헌 기 도 / 유아 세례식 / 성 경 봉 독 /

찬 양 /

말 씀 선 포 /

말씀후 기도 / 교 회 소 식 / 환영의 시간 /◈ 폐 회 찬 송 /◈ 강복의 선언 /

◈는 일어섭니다.

마태복음 19:13~1470 장 “피난처 있으니” 다 같 이예레미야 50:20다 같 이96. (어린이 주일)84 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1부: 박병민 장로, 2부: 문두근 장로3부: 표정학 장로510 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1 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인 도 자유아세례 신청한 유아들(2,3부)마태복음 5:13~16(신약 6면)1부: 서인수 집사, 2부: 이승호 집사3부: 이송무 집사2부- 아가페 찬양대3부- 서로사랑 찬양대안금남 목사 「세상의 빛과 소금인 자녀들」설 교 자인 도 자등록하신 분과 축하할 일53 장 “성전을 떠나가기 전”인도자

몸이 불편하시면 일어서지 않으셔도됩니다.

++ 주를 위한 이곳에

n 예배기도 / 인도자n 신앙고백 / 다같이n 찬양과 기도 / 다같이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부르신 곳에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주의 길을 가리

n 대표기도 / 송귀남 장로n 교회소식 / 인도자

n 헌금 / 다같이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n 헌금기도 / 인도자

n 성경봉독 / 조승용 집사마태복음 5:13~16

n 말씀선포 / 안금남 목사 「세상의 빛과 소금인 자녀들」

n 결단의 시간 / 다같이 주님 나라 임하시네n 강복의 선언/ 안금남 목사

n 교제

수요기도회 (5월 6일) 인도: 안금남 목사 1부- 10:30, 2부- 19:30∎ 찬송: 211, 215 장 ∎ 기도: 1부- 백강희 권사, 2부- 조도현 집사∎ 2부 찬양: 겸손공동체 ∎ 성경말씀: 창세기 3:16~19∎ 말씀선포: 「임신하는 고통, 얼굴의 땀」 / 안금남 목사

새벽기도회 205호, 알파홀

∎ 매일 5:30 (주일 아침은 모이지 않습니다.)∎ 말씀: 열왕기상 14~16 장 / 안금남・최승남 목사

◆ 본문(마 5:13~16)의 이해를 위한 성구 해석 ⓫**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13절): 소금은 고대의 종교 세계에서 인내와 순결과 부패 방지의 상징이었습니다. 소금은 거룩한 제사에 사용되었고(출 30:35, 레2:13)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불변한 언약의 상징으로 표현되었습니다.(민 18:19)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주로 비유적인 의미에서 이 소금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제자들은 희생의 의미를 담고서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9:49) 그러므로 소금이 그 맛을 잃는 것은 성도의 본분을 잃는 것과 같았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을 수는 없지만 중동지방에서 나는 소금은 거의 산이나 늪에서 채취한 것이기에 맛을 잃을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중동에서는 맛을 잃은 소금은 길에 뿌려서 흙이 단단해지도록 합니다. 소금이 뿌려진 땅은 더 단단해지고 구멍이 생기지 않습니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14절):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세상의 빛이라고 생각했지만(롬 2:19) 진정한 빛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고난 받는 종 한 분뿐입니다.(사 42:6, 49:6)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비취는 빛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엡 5:8-9, 빌 2:15)빛은 성경에서 부정한 것에 대립되는 순수함, 거짓이나 무지와 대조되는 진리와 지식, 하나님에게 버림받는 자들에게 대조되는 하나님의 계시와 임재를 상징하는 경우로 사용되었습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14절): 이 말씀은 여호와의 전의 산, 또는 이사야가 예언한 시온의 대로가 열려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든 민족이 몰려오는 것(사 2:2-5, 42, 49, 51, 60장)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산’ 앞에 정관사가 없는 것으로 봐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만일 앞의 말이 옳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모이는 참된 모임이고, 종말에 도래하는 천국의 전초기지이며, 그리스도의 참 빛을 세상에 비추는 순결한 반사체입니다.

** 이와 같이 너희 빛이 …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에서 비유의 내용을 더 깊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에서 보여주어야 할 것은 착한 행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나타내며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의(義)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빛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 이런 행동으로 박해가 일어난다고 해도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박해가 두려워서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길은 없습니다.(고후 4:6, 벧전 2:12) 하나님의 자녀가 선한 행실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가 전하는 선한 말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 3:5)고 디모데에게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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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볼 이야기 Thinking Story ❿아버지의 기도 - 더글러스 맥아더

오, 주여!약할 때 강한 줄 알며두려울 때 용감할 줄 아는 아들, 솔직한 패배 가운데서 당당하고 굽히지 않으며그러나 승리 가운데서는 겸손하고 너그러운 아들을 기르게 하소서

자기의 행동을 자기의 소원으로 바꾸지 않는 아들, 당신을 알며 또 당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초석이 됨을 아는 아들을 기르게 하소서.제가 기도하옵나니,그를 편안과 위로의 길로 보내지 마시고난관과 도전이 있는 긴장과 자극 가운데로 보내시옵소서.여기서 그로 하여금 폭풍의 가운데서 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하시고여기서 그로 하여금 실패한 자들을 위한 동정을 배우게 하소서.

마음이 밝고 목표가 고상한 아들.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아들,웃을 줄 알지만 결코 우는 법도 잊지 않는 아들,미래를 지향하지만 결코 과거를 잊지 않는 아들을 기르게 하소서.

결국 이 모든 것들이 그의 것이 되기를 기도하옵나니,항상 진지하되 결코 너무 진지하게 되지 않도록충분한 유머를 갖게 하옵소서.그에게 겸손을 베푸사 그가 항상참된 위대함의 단순성참된 지혜의 솔직성참된 힘의 온유성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때에는 그의 아비인 제가 감히 말하겠나이다.‘내가 헛되이 살지는 않았노라.’고

◆ 예배위원안내 ➌하

구분/날짜 5월 10일 5월 17일 5월 24일 5월 31일

1부 기도 김진자 권사 최래원 집사 최은식 집사 구하라 성도성경 정병덕 집사 김윤숙 권사 허효주 성도 송귀남 장로

2부 기도 황경숙 권사 최관욱 집사 표재복 집사 김혜빈 성도성경 김종현 집사 정용심 권사 윤안익 성도 박병민 장로

3부 기도 박도자 권사 박준모 집사 한광수 집사 박하윤 성도성경 김회상 집사 김인숙 권사 김성학 성도 유상철 장로

4부 기도 정영례 권사 방경신 집사 강원혁 집사 전은솔 성도성경 이영진 집사 정귀숙 권사 최해나 성도 박원식 장로

수요기도

1부 손경희 권사 남순애 권사 최남중 집사 민승복 권사2부 최강석 집사 권석조 집사 정영례 권사 김갑천 집사

5월 예배 위원1부 홍재융 장로, 4층- 김현영 집사, 한은미 권사2부 홍재융 장로, 4층- 조승용 집사, 고영금 권사, 임종남・김미숙 집사

3부 정기호 장로, 4층- 정기호 집사, 조정임・박숙자 권사정병률・김미애・김미정 집사

4부 정기호 장로, 4층- 황인상 집사, 최두례 권사2부 수요 홍재융 장로, 위성이 권사, 김복례 집사

◐ 예배소식1.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 예배 후에 15분간 교제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에는 다른 모임을 갖지

않습니다.3. 다음 주 2부 수요기도회(13일) 찬양: 안수집사 4,5,6조

◐ 알파소식1. 알파 50기 첫 번째 만남: 7일(목) 오후 7시,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주제로

토크와 소그룹이 있습니다.2. 알파 50기 헌신예배: 6일(수) 2부 수요기도회 시간에 드립니다.3. 알파 50기 헬퍼교육: 6일(수) 2부 수요기도회 시간 후, 205호 알파홀, 목자

들은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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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소식 Seorosarang News ➍ ◐ 알림

1. 1, 2부 주일예배 후 1층 갈릴리 가나홀에 간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오늘 간식은 고 한영선 성도님 가정에서 장례를 치루고 성도님들의 위로에 감사하며 제공해 주셨습니다.

2. 오늘 점심은 최승남 목사님 가정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감사의 마음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3. 유아세례식: 오늘 2,3부 주일예배 2부- 백진우(백승기・김미형 성도) / 3부- 황선민(황순언・신은애 집사)4. 장로후보 선정: 지난주일(4월26일) 정기 당회에서 장로 후보로 김명남, 정

병덕, 김회상, 김인식 집사님을 선정했습니다. 1년 동안의 교육 후 공동의회에서 신임을 받아야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각 공동체 70세 이상 되신 분 명단 제출: 수요일까지, 사무실 또는 복지부장 최두례 권사(010—6618-2237)

6. 서로사랑하는 사람들의 잔치: 25일(월) 오전 9시, 효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 체육대회가 아닌 사랑의 교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계획했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경품으로 협조해 주실 분은 사무실에 접수해 주십시오.

7. 생명의 삶 5월호를 오늘까지 사무실에서 판매합니다.

◐ 모임 1. 공동체 섬김이 모임: 수요기도회 후 1부 수요기도회 후- 누구든지, 205호 알파홀 2부 수요기도회 후- 목자들, 205호 알파홀2. 마르다공동체(여자 50~54세) 월례회: 오늘 오후 1시, 302호 소그룹실3. 안수집사회 월례회: 다음 주일(10일) 오후 1시, 304호 소예배실4. 배구, 족구 공동체 모임: 오늘 오후 4시, 왕운 중학교 체육관

◐ 교우소식1. 장례: 한영선 성도2. 결혼: 배서연 성도(배학규・이순복 성도<믿음 22셀>의 장녀)- 9일(토) 오

전 11시, 동부웨딩문화원 2층 컨벤션홀

◐ 등록하신 분060~063. 정상길, 문영미, 정유진, 정은서(오천동) 스스로064~066. 김희아, 김태희, 김도우(왕지동) 김혜란 집사

◆ 말씀을 이해하는 맑은 글 2 말씀과 삶2 ➒1.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의 마지막 탈출자 김홍경씨는 제주도의 어떤 회사에 건축 배관설비사로 취업이 되어 여객선 '세월호'편으로 첫 출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의 좌석은 여객선 2층이었습니다. 오전 8시 40분께 배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불과 몇 분 만에 배가 직각으로 기울어지자 학생들은 중심을 잃고 사방으로 넘어졌고 선실에도 물이 차올랐습니다. 배가 기울어지던 30여분 동안 김홍경씨는 "학생들을 먼저 구하자"고 외치면서 주변에 있던 젊은 사람 몇 명과 합세하여 주변에 있는 커튼을 뜯어 10m가량의 줄이 되게 이었습니다. 승객들을 '2층으로 끌어올리면 구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커튼이 모자라자 소방호스를 이어 '구명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구명줄을 1층으로 내려 보내었습니다. 여러 명이 힘을 합쳐 힘껏 줄을 잡아주는 동안 1층의 학생 20여명들이 높이 6∼7m가량의 위층 난간으로 올라 왔고 그들은 해경 헬리콥터로 구조되었습니다. 김씨는 더 많은 학생을 구하고 싶었지만 배는 이미 직각으로 기울어 선체 후미는 물에 잠긴 채 선수만이 겨우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김씨는 바닷물이 허리에 차오를 때까지 학생들을 구조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구명보트에 몸을 실어 자신은 선수 쪽에 접근한 어선에 의해 겨우 구조되었습니다. 그가 구조한 학생들은 모두 20여명이었습니다. 김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가운데 원을 만들어서 허리에 끼게 했다"며 "더 많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가슴이 미어진다."며 고개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잠을 못 자고 꼬박 샜다며 자신의 생환을 두고 안도하기보다는 미안한 미음을 전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교육위원회>

2. 어느 여인의 희생 영국 중부 코벤트리에는 행인의 눈길을 끄는 여인의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11세기 무렵, 이 지역의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영주의 부인은 영주에게 세금을 감해 줄 것을 탄원했습니다. 영주는 "만일 당신이 알몸으로 이 마을을 한 바퀴 돈다면 그렇게 하겠소."라며 일축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영주의 부인은 말없이 긴 머리를 풀어 내린 채 알몸으로 말 등에 올라 마을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이 사실을 안 백성들은 모두 집에 들어가 커튼을 내리고 밖을 내다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도 이 도시를 찾는 사람들은 알몸으로 말을 탄 이 여인의 동상 앞에 그만 숙연해지고 맙니다. 자신의 체면이나 위신은 아랑곳없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치른 이 여인의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삶이 무엇이지 생각하며…<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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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이해하는 맑은 글 1 말씀과 삶1 ➑

1. 먼저 보는 사람이 필리핀의 유명한 부자 사업가의 아들 카풍카우라는 청년이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에 가서 보니 화장실과 욕실이 더럽고 냄새가 나는 등 너무 불결해서 불만을 품고 학장에게 갔습니다. “교수님,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 좀 치워주십시오. 깨끗하게 해주세요.” “알았네. 내가 다 알아서 조치할 테니 가 있게.” 조금 뒤에 이 학생이 그 화장실에 가 보았습니다. 요란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씻는 소리, 닦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청소부를 데려다가 청소하는 줄 알고 들어가 보니 학장님이 직접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학장님이 기쁘게 청소를 하다가 이 학생을 보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들어오게. 이제 깨끗해질 테니 염려하지 말게.” “학장님, 청소부 데려다가 시키면 될 텐데 왜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십니까?” “천국은 그런 곳이 아니라네. 교회나 신학교는 일을 보는 사람이 먼저 하는 걸세.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네. 힘으로 하는 것도 아니네.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잘못됐다고 보는 사람, 쓰레기를 보는 사람 하나하나가 청소할 때 우리 삶의 주변은 깨끗해질 수 있는 걸세. 자네가 부잣집 아들로 여기 와서 보니까 좀 불결하게 보이지. 다른 사람은 별로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네. 그러니 느끼는 사람이 일을 하면 이 학교는 깨끗해질 수 있는 거라네.” 모든 사람이 180도로 바뀔 수는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보는 사람이 그것을 고치고 바꾸고 줍고 쓸 때, 나 하나가 회개하고 나 한 사람이 겸손하게 주님과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삶, 우리의 주변, 우리나라 모두가 살만한 세상이 되는 밝은 날이 올 것입니다. <교육위원회>

2 참된 섬김 예배당 앞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손님이 자주 찾아와 전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마음이 전혀 없는 이 분에게는 참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찾아와 전도를 하고는 과일을 사 가는데 매번 다른 사람과는 반대로 가장 작은 것, 흠집이 있어 팔기 곤란한 것만 골라가지고 사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손님이 와서 그 분이 하던 대로 똑같이 작은 것 흠집 있는 것으로 골라 사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당신도 저 교회 교인이에요?" 하고 묻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과일 가게 주인은 다음 주일부터 자기 발로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참된 섬김의 모습이며 주님을 닮은 삶입니다. 섬김이란, 자원하여 내가 손해보고 내가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의 생명이 이웃에게 흘러갑니다. <교육위원회>

◆ 세상의 소금과 빛인 자녀들(마 5:13~16) 금주의 말씀요약 ➎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아니 지금 이 땅 순천은 사람이 살만한 곳인지 생각해 봅니다.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국가를 크게 바꾸겠다고 ‘국가 대 개조’를 외쳤지만 우리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현실을 목격합니다. 국가도 우리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미래를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산에 올라가 앉으셔서 말씀을 듣기 위해 나온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8복을 가르치신 후에 주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것이 참 된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세상 속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그 성공이라는 것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소금과 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소금과 빛은 그렇게 매력이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모두 희생을 전제(前提)하기 때문입니다. 소금이 맛을 내려면 녹아서 없어져야 하고, 빛이 비추려면 무엇이든 태워서 그것이 없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누구와 가깝게 만나든지 나라는 존재가 없어져야 하고 멀리 떨어지면 그의 말과 삶에 여운이 남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바꾸면 나로 인하여 내 이웃이,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에 해를 끼치고 부담이 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가신 길이 가장 바르고 온전하고 아름다운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성공이 세상에 있다고 믿으니 주님께서 가신 그 길, 소금과 빛의 길을 걸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가 먼저 이런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많이 가르치고, 눈에 보이는 것을 채우는 것이 성공이라고 가르친다면 자녀들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로 인하여 살맛나는 세상이 이뤄지고,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를 향한 사랑이며, 미래를 향한 헌신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삶이 이 땅에서 가장 부유한 삶이며 미래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설 수 있는 유일한 삶입니다. 이런 삶을 지금부터 주님과 함께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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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소금과 빛인 자녀들(마 5:13~16) 만화/Cartoon ➏글: 박현숙 집사, 그림: 조아인 성도

◆ 나눔 질문(마 5:13~16) 금주의 나눔 ➐

<본문 파악>1.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두 가지)

2. 소금은 어떤 맛입니까?

3.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됩니까?

4. 산 위의 동네가 숨겨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등불을 등경 위에 두면 어떻게 됩니까?

6. 우리가 사람 앞에 비추어야 할 빛은 무엇입니까?

7.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 살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본문 이해>1. 소금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

엇입니까?

2. 빛은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추어야 할 빛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참고 엡 5:8,9)

3.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을 무엇이라고 생각했습니까?

<본문 적용>1. 우리가 자녀들에게 심어주는 의식(가치관)은 무엇입니까.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양육하고 있습니까?

2. 우리가 살면서 본받아야 할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사셨습니까?(마 20:28 참고)

3.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아름다웠던 미담을 들으면서 내가 그런 일을 만났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까?

4.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