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dream ebook

희망을 나누는꿈지기들의 이야기

2012년 고용노동부 심층상담 전담제 운영 우수사례집

Ⅰ. 심층상담 전담제란?

Ⅱ. 청별소식

서울청 심층상담!! 새바람을 일으키다

중부청, WIN-WIN 심층상담

한계를 넘어~!! 부산청 심층상담

대구청 이모저모

광주청 심층상담 이야기

희망을 Job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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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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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

112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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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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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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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20대)

전력을 다해 달린다(30대)

두렵거나, 꿈꾸거나(40대)

인생 2막을 꿈꾼다(50대)

기타 상담사례

전문가 집중슈퍼비전

상담에 필요한 기본 이론

효과적인 상담도구

고용센터 집단상담프로그램 비교

취업정보 사이트

상담에 도움이 되는 도서/도서목록

감동은 흐른다~칭찬글 모음

심층상담 사례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지난 수년 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에 따라 취업알선 내실화 및 실업급여수급자 재취업 촉진, 소외계층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 등 외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고용센터 직원들의 상담역량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고용센터에서는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구직자에 대한 1:1 밀착 심층상담 취업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심층상담전담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약 5년간 43천명에 대해 심층상담을 실시하여 23천명의 취업(취업률 52%) 성과를

내어 심층상담전담제의 운영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상담을 통한 고용서비스 제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취업상담 전문성이 제고

되어 취업상담 전문기관으로서 고용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취업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빨리, 보다 나은 일자리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운영 우수사례집

“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발간사

이를 위해서는 취업취약계층 구직자에 대한 심층상담 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취업상담의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성이 높다할 것입니다.

이에 상담을 통한 질 높은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심층상담 전담제 운영

우수사례 1집을 발간하였고 금년도에도 일 년 동안 심층상담 전담제 전담자들의 심층

상담 이야기들 중 핵심 사례를 모아 “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심층상담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는 1호와 상호연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이 취업상담시 도움이 되도록 세대별,

취약계층별 다양한 사례, 참고자료 등을 수록하였으며 사례에 축어록, 상담단계별

슈퍼비전을 제공하여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이 사례집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상담기법을 숙지하고 직업상담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2. 12.

고용정책실장 한 창 훈

취업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빨리, 보다 나은 일자리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사십시오.

과거는 이미 버려졌고 미래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관적 사고는 실패와 장애의 연속이 됩니다.

마음속의 감독관을 내려놓고,

지금 이순간의 나를 자비롭게 하는 것이

미래의 나를 해방시켜 줍니다.

목표는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가

함 께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참 나 찾기 명상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

생로병사의 고통을 끊어주는

과학적인 성공 프로그램입니다.

- 각산스님의 <멈춤의 여행>의 ‘성공명상’ 중에서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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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심층상담 전담제란?

Ⅱ. 청별소식

서울청 심층상당, 새바람을 일으키다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취업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구직자 의욕 및 능력진단, 취업목표 설정 및 개인별 취업

활동계획을 토대로 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보다 빨리, 보다 나은 일자리로의 취업’이 가능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나아가, 1. 고용센터 상담역량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

2. 고용센터 내 업무 연계·협조체계 강화 역할

●○대상자 분류 및 선정방법

구 분 유 형

실업급여

수급자

IAP(취업활동계획서) 수립결과 취업의욕 직업능력 구직기술이 부족하여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 A·B 유형 중심으로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를 추천·선정

- 집중지원제 대상으로 선정된 실업급여 수급자 중 창구 상담으로는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자 가운데 심층상담 전담제 대상으로 연계가 필요한 자를 선별하여 추천

일반

취업취약계층

일반 구직자중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북한이탈주민·장기구직자로서 직업진로

결정·취업의욕·구직기술 향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를 추천·선정

- 집중지원제 대상으로 선정된 자 가운데 창구 상담으로는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자 중

선별하여 대상자 추천

기타각종 취업지원 및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참여자 중에서 밀착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되어 추천되는 경우 선정

심층상담 전담제란?

2012년 고용노동부 심층상담 전담제 운영 우수 사례집008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심층상담 전담제란?

선 정 • 취업지원1~2과 등에서 추천한 자 중에서 선정

초기진단 • 대상자와 Rapport 형성, 상담의 구조화

집중취업알선• 워크넷 활용방법 및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활용한 집중 알선

구직자 진단 • 대상자의 장점 및 취업애로요인 파악

종 결• 진로 결정·구직기술 향상 지원 등 목표 달성

• 취업·창업

IAP수립·재검토(취업 목표설정)

• 구체적 심층상담목표 설정·합의

(예 : 진로설정, 구직기술 향상· 취업 등)

사후관리 • 직장 적응 확인 및 긍정의 메시지 전달(SNS활용)

취업역량 강화 지원

(취업의욕고취·

진로결정·구직

기술향상·직업

능력배양)

•소통·공감을 통해 장점 강화

* 심리적 안정 지원(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EAP) 연계·활용)

•취업의욕 향상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 단기취업특강 등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참여 지시)

•진로결정 지원(각종 상담도구(활동지·과제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개입)

•구직기술 향상 지원(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등)

•직업능력 향상 지원(내일배움카드제 등 연계)

●○업무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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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009

●○심층상담 단계별 조치사항

① 초기 상담 (1회기)

⊙ 전담자(상담자)와 대상자(내담자)의 신뢰관계 형성

- 장기간에 걸친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호존중의 신뢰관계

(Rapport) 형성이 중요

- 심층상담(직업상담)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상담의 구조화*가 필수

* 상담의 구조화 : 상담과정의 본질, 제한조건 및 목적에 대하여 상담자가 정의를 내려 주는 것으로써

대상자에게 상담과정의 바람직한 체계와 방향을 알려 주는 것

② 구직자 진단 (1회~2회기)

⊙ 대상자에 대한 파악

- 직업선호도검사, 직업적성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를 활용하여, 대상자의 흥미·

적성 등 이해

- 각종 특성 파악을 위해 진단지 등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태도·가치관 및

개별 특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상담 진행

- 구직자 스스로 장점을 인식하여 직무와 관련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조력

⊙ 취업애로 요인 파악

- 구직자의 욕구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취업애로요인을 파악하여

극복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

③ 취업 목표 설정 : IAP 수립 및 재검토 (2~3회기)

⊙ 대상자의 개별 특성에 맞는 심층상담 목표를 설정

- 대상자별 취업애로요인 분류

* 취업의욕 부족·진로미결정(직업전환 포함)·구직기술 부족·직업능력 부족

▣ 목표 설정시 참조사항

○ 심층상담은“보다 빨리,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라는

점을 대상자에게 충분히 공감시키는 것이 중요

○ 따라서 대상자의 취업애로요인 해소와 함께 취업성공 목표기간를 포함한 목표 합의 도출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심층상담 전담제란?

④ 취업 의욕·능력 고취 (1~5회기)

⊙ 대상자의 장점 강화

- 실직기간으로 인해 자신의 장점·특기 등에 대한 탐색이 미흡해지고, 미래에

대한 성찰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장점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조력

⊙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적극 권유 ⇒ 프로그램 참여기간 중에도

피드백을 받아 필요한 경우 심층상담 실시

⊙ 직업훈련 참여

⊙ 취업역량 강화

⑤ 집중 취업알선 (2~7회기)

⊙ 정보 탐색 강화

- 집중적으로 Work-net 구인정보를 검색하여 알선*

* 구직자 맞춤형 서비스 활용, 구직자에게 유선으로 반드시 구인조건(직무내용, 임금, 업종, 사업장

위치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

⊙ 동행면접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채용행사 적극 활용

⑥ 종 결 (7회기)

⊙ 종결은 심층상담의 마지막 단계로서 상담 시작부터 진행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

하고, 상담을 통해 얻은 성과를 정리

⊙ 취업 또는 상담 목표를 달성한 경우 종결

⊙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얻은 성과를 정리하고, 종결해야 하는 상황을 충분히 검토

⊙ 부득이한 종결 사유가 발생했을 때 기타*로 종결(중도탈락) 처리

* 건강상 사유, 다른 지역으로 이사, 저항이 심하여 상담진행이 곤란하거나, 상담예약에 3회 이상

불참한 경우 등

⑦ 사후 관리 (Follow-up)

⊙ 상담이 종결된 직후에는 사후 관리 필요한 대상자* 선정 관리

* 진로결정·구직기술 향상·실업급여 수급자 중 사후관리가 필요한 자를 선정하여 종결 후 90일까지

유선·메일·SNS를 활용한 직장 적응 및 취업에 이르도록 구인정보제공·긍정의 메시지 전송 등

사후관리

⊙ 심층상담 과정을 통해 취업한 자가 6개월 이내에 조기 퇴직한 후 다시 심층상담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집중 취업알선”을 중심으로 3회 정도의 심층상담 진행


서울청 심층상담, 새바람을 일으키다.

◎ 서울청 심층상담의 기둥!! 서울고용센터 이야기...

• 심층상담 사례발표 및 슈퍼비전(년 12회), 직원 상담역량강화 교육(년10회) 실시

♣ 심리검사 개발자를 초빙하던 날 !!! ♣

심리검사 도구의 개발자로부터 검사도구 활용법 강의를 경청하였습니다.

개발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내담자에게 적용 가능한지..

현장에서 어떻게 매칭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내담자에게 실시하기 전에 상담업무 담당자들도 실제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해석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자기탐색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매우 높았습니다.

♣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 ♣

취업성공패키지담당자, 훈련상담원, 단시간상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심층상담 업무프로세스 및 상담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도..?? 가 궁금 하시다구요?? 사진 속 눈망울을 보세요..

조별활동으로 사례별 상담기법 등 실제 실습시간을 가졌는데요

모두가 어찌나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던지..

심층상담 전담자도 크게 놀랐습니다...

“상담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심리도구 개발자 강의 모습 선호도 L형, 가치관, 효율성 검사지 직원 상담자의 검사결과 해석

강의에 몰입하는 직원 모습

사례에 대한 조별 토론 직원 모습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서울청

◎ 다음은 지청 심층상담 소식입니다...

- 서울북부고용센터 9층 프로그램실에서 커리어맵 대표 신상훈

교수를 초청하여「2012년 入職 전략」이라는 의제로 센터 직원

27명이 강의를 듣고 반응들이 뜨거웠습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 ‘종종 이런 기회를 통해 취업전략의 진수를 듣고

상담에 적용하여, 보다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서울강남고용센터에서 서울청 심층상담 전담자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모습입니다. 상담 사례 발표 후 상담 노하우 전수

및 또래 비젼을 하였구요. 구직자 유형별 상담기법 등 열띤

토론으로 4시간의 간담회시간이 금새 지났습니다.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 서부고용센터에서는 파워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내부직원 스트레스 소진”을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강의로

진행 되었는데요, “FUN경영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였습니다.

강사 신상훈 교수의 재치만점 웃음 토킹으로 지청 직원들과

심층상담 전담자 등의 스트레스는 제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웃음 토킹” 지금도 웃음이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 서울남부고용센터에서는 매월 취업상담사례 발표 등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취업상담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서로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할수록

더 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요. 그러면서

발전해가는 모습들을 봅니다.

♣ 심층상담사례집 발간 간담회 개최 ♣

심층상담 사례집 발간을 위하여 사례 양식을 토론하고 대상자

선정과 정보수집 방법 등을 논의하는 모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순서를 정하여

발표를 한 후 서로서로에게

또래 비젼을 아낌없이 주고 받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늘 느끼는 기분이지만 ....

오늘도 간담회 시간은 짧게 느껴졌습니다.


에피소드 1 ◎ 공동학습 커리큘럼 공유 및 공동학습 실시

• 심층상담 전담자 간담회를 통해 중부청 내 커리큘럼 공유

- 공동학습을 매월 실시해야 하고, 그 커리큘럼이 무척이나 고민되는 담당자들이 연초에

모여 1년동안 진행할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고 자료를 공유하는 등을 통하여 보다 쉽게

공동학습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 그렇다보니 조금 더 구체적이고, 조금 더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고, 양질의

강사 리스트 확보 등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중부청 내 지청 담당자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드려요^̂


인천북부

이상심리 이해 강의

평택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춘천

입사지원 전략코칭

의정부

MBTI 검사 및 해석

중부청

상담자의 자기관리

원주

라포형성의 중요성

고양

구직자 특성별 상담요령

안산

상담도구 활용방법

수원

에니어그램 검사 실시

안양

효과적인 구직기술

성남

더컴퍼니맨 영화감상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중부청

에피소드 2 ◎ 심층상담 내실화 및 간담회 순환 실시

• 심층상담 전담자 간담회 및 공동학습 실시

- 심층상담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 : 슈퍼비전 3회 실시

• 담당자들의 편의와 타 지청 심층상담실 벤치마킹을 위하여 순환 간담회 실시

에피소드 3 ◎ 심층상담 e-Book 발행 및 배포

- 직원들과의 소통 및 심층상담 업무 안내를 위하여 총 10회 발간 및 배포

- 각 지청 담당자들에게 배포 및 심층상담 카페 게시 등

에피소드 4 ◎ 심층상담 도서관 운영

- 총 130권 구비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오픈

에피소드 5 ◎ 심층상담 이벤트 실시

-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이벤트 실시하여 4회 수상, 총 16명 수상

- 발굴왕(취업사례 발굴), 다독왕(도서관 최다 이용자), 추천왕(심층상담 추천자) 분류

1분기 간담회(인천)- 담당자 식사중 -

심층상담 e-Book

2분기 간담회(원주)- 원주 센터장과의 대화 -

심층상담 이벤트 실시

3분기 간담회(안산)- 외부 슈퍼비전 -

이벤트 수상식

4분기 간담회(인천)- 셀프리더쉽 강의 -

발굴왕상담사례

발굴 및 발표

다독왕심층상담

도서관 이용

추천왕심층상담

대상자 추천

심층상담 이벤트


Special 1 ◎ 참여자 발굴 및 유관사업과의 연계

-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 공동학습을 매월 실시하여 실업급여

수급자 및 일반구직자 중 심층상담이 필요한 구직자가 적정하게

추천될 수 있도록 인식제고.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강의』(서구청)를 실시

하여 취업취약계층의 심층상담참여자 발굴.

- 부산시 등『자치단체 취업지원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자치단체 담당자의 인식개선 및 취업취약계층의 심층상담참여자 발굴.

-『직업능력개발사업 우수상담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내일배움카드발급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2~3회 심층상담을 실시하여 훈련업무와 심층상담업무를 연계함.

- 워크넷 활용을 위한 리플릿 제작을 통해 취업지원업무에 대한 취업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임.


Special 2 ◎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1. 독서 및 감상문 대회

- 목적 : 심층상담전담제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센터직원의

상담역량강화

- 실시회차 : 상/하반기 2회

- 포상 : 전파(傳播)왕, 다독(多讀)왕

- 상품 : 수상자 희망도서

2. 구직자의 구직욕구 향상을 위한『단디 프로젝트』

- 목적 : 고용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의 구직욕구향상을 도모하고

빠른 기간 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

- 효과 : 심층상담을 통한 다양한 구직기술을 제시하고『단디 수첩』을

전달함으로써 심리적 지지를 위한 상담자의 응원메세지 전달

※『단디』는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공동학습으로 인해 교육이 풍성했던 한해였습니다. 분기별로 이루어졌던

심층상담전담자 공동학습,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지청별 공동학습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한 해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워크넷 활용 리플렛 >

< 독서 및 감상문 대회 홍보파일 >

< 단디수첩 >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부산청

Special 5

꽃보다 아름다운

부산청『심층상담전담자』

Special 3 ◎ 풍성했던 공동학습

- 분기별 『부산청 심층상담 전담자 공동학습 워크숍』개최

Special 4 ◎ 지청 뽑내기

< 부산동부지청 > - 직원상담역량강화교육 : 월 1회, 총 7회 내부강사교육을 진행함

- 분기 1회 총 3회 간담회 개최

< 1분기 >> 연간계획수립 >

< 스트레스해소를 위한웃음명상치료 >

< 교류분석기법 이해 >

< 2분기 >> 슈퍼비전 > < 3분기 >> 아들러이론 기법 >

< 심층상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 도서관운영, 리플릿 및 기념품 제작 >

< 심층상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 과간담회, 도서관운영 및 기념품 제작 >

< 4분기 >> 또래비전 >

< 부산북부지청 > - 직원상담역량강화교육 : 총 5회 외부·내부강사교육을 진행함

- 과 간담회 총 2회 개최

< 그 외 지청 > -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한 해 동안 심층상담전담제를 이끌어 주신 진주지청, 울산

지청, 통영지청의 심층상담전담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취업취약계층 상담 강화

- 고령자에게는 스스로 워크넷 및 인터넷 정보검색 활용

등의 구인정보를 습득·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코칭을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능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 직업훈련담당자와 연계하여 자신의 진로 탐색이 어려운 대상자를 적극 선별하여 직업훈련

탐색 및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층상담실시 후 내일배움 카드 발급토록 하였습니다.

• 심층상담 리플렛 및 기념품제작

- 심층상담 대상자 모집 및 홍보를 위해 리플렛을 제작하여 대구센터 및 지청에 배포하고,

기념품을 제작하여 심층상담 참여자 수 증가 및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대구고용센터 이야기

• 심층상담 사례발표 및 슈퍼비전(년4회), 특강(년10회)실시

- 2012년 3월부터『직업상담에서의 MBTI활용』,『심층상담의

효과적인 도구 활용법』,『직업위기와 직업전환 상담』,『이고

그램을 통한 소통과 관계증진을 위한 자기이해 타인이해』등의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 대구지청 담당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와 심층상담 활성화 및

업무연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 심층상담 참여자 발굴 및 원활한 사업 추진 노력

- 심층상담 담당자·패키지 담당자·계좌제 훈련상담 전담자·

실업급여 담당자와 매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담의

전문성 제고 및 상담사례 공유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하였습니다.

자가진단

대구고용센터

취업역량강화 취업알선

심리안정

< 상담직원 역량강화을 위한 특강 >

< 심층사례공유·전문가 슈퍼비전 >

< 심층·패키지·훈련 연계 사례공유 활동 >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대구청

『포항지청』에서는 7월과 11월에 포항교도소, 노인 일자리창출지원센터,

포항시남구정신보건센터, 시니어클럽,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인력

개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전문학교 담당자가 참석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하여 유관기관 업무연계를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구미지청』에서는 여성, 장애우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장 동행면접,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직장

경험이 없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견학 의뢰를 하여 “현장 체험”도 실시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구직자들에게

사업체 현황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하고,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주지청』에서는 분기별로 사례발표 및 상담도구 교육을 통하여

취업관계 담당자들이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14(금) 미술치료 교육를 통하여 상담시 다양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안동지청』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용센터 직원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구직자들의 구직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 특강, 면접요령, 워크넷을 통한

구인정보 수집 방법 등 매월 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지청 이야기

『대구서부지청』일일취업센터의 경우 전국 최초의 일용근로자 지원센터(현재 고정 구직자 100여명, 일일

평균 이용자 60~70명)로서, 그간 상대적으로 고용센터 서비스 제공에서 제외되었던 일용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용 특성에 맞추어 센터 내 팀 간 협조를 통해 심층상담 특화프로그램의 제공으로 고용센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내 유관기관 발굴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우울,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정신과적 상담(서구청

정신보건센터), 도박 상담(미래심리건강

연구소) 등 센터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구직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심층상담의

폭을 넓히고 자립의 길을 제시하였

습니다. < 전문가 초청 상담역량 강화 교육 >< 일용구직자 집단 심층상담 실시 >

< 유관기간 업무연계 강화 >

< 미술치료 교육 >

< 센터 직원 상담역량 강화 교육 > < 구직기술 지원을 위한 특강 >

< 취약계층 동행면접 실시 > < 사업장 견학·현장체험 실시 >



◎ 광주청에서는

올해 광주청 관내에는 6개 센터의 심층상담 담당자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4번의 만남을 통해

담당자들끼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담회 때는 센터소장님과 과장님께서 참석

하셔서 담당자들의 고충과 업무 개선방안, 심층상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3월에는 조선대 권해수님으로부터『동기강화 상담』에 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변하지 않는가?’ ‘왜

변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변화 동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6월, 9월에는 동신대 박은민 교수님, 조선대 권해수 교수님을

초빙하여 슈퍼비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20대

청년구직자 상담사례를 비교하며 상황이 다른 20대 구직자를

파악·상담하는 기법을 정리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11월에는『성인기 발달특징과 상담전략』이라는 주제로

동신대 박희현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성인이후에도

‘끊임없는 발달과 감소’를 한다는 것을 재인식하며 내담자에

대한 시각변화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심층상담자로서의 소신과 역량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광주청

◎ 지청에서는

전주고용센터에서는 3월, 취업지원 과장님, 각 팀장님, 취업지원과 직원 등이 참석하여, 2012년도

심층상담전담제 운영지침과 심층상담전담제 사업추진방향 공유, 각 담당자들과 대상자 추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과 함께 “파이팅!”으로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5월, 8월, 10월에는 조선대학교 권해수 교수님의『구직자의 동기강화 상담』,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

(한국EAP) 담당자로부터『히포크라테스의 선천적기질(12가지기질)이해』, 타로카드 강사님을 초빙

하여『타로를 통한 상담기법』강의를 통해 상담기법에 대한 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익산센터>취업지원팀 전원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사례

발표를 통한 또래비젼이 있었습니다. 여러 동료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상담방법을 공유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을 터득해 가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아~ 그때 왜 그러한 방법 들을

적용하지 못했는지...’ 자책도 하며 도움도 받는 아주 알차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군산센터>심층상담대상자 추천과 이분들이 센터지원을

받아 취업 또는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성공지원

담당자 및 실업인정업무 담당자 간에 상담사례를 공유하여

업무에 활용하고자 직원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업지원과장님을 비롯 심층상담전담제 추천 활성화 방안으로 진지한 간담회장 분위기>

<22장 메이저타로카드 의미 해석에 몰입중인 팀원들/자신의 메이저 카드를 들고 즐겁게 한컷!>

< 익산센터 >

< 군산센터 >

< 순천센터 >< 목포센터 >



◎ 예쁘게 꾸민 소품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대전청 심층상담실

심층상담 대상자로 선정된 내담자가 처음 심층상담실을 방문하실 때는 다소 긴장이 된다고 하여,

그 긴장감을 심층상담실을 방문하는 순간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상담실의

분위기를 귀여운 컨셉으로 하여 편안하게 꾸며 보았답니다~^̂

심층상담실을 방문하시는 내담자는 창가에 예쁘게 꾸며진

꽃밭의 어린이들과 담장 밑에서 놀고 있는 병아리의 모습을

보고 “귀엽고 예쁘다”며 노랑 병아리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밝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으십니다. 동화 속 이야기 같은

분위기가 매우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이야기 해 주십니다.

내담자와 상담자간의 첫 만남이 편안함으로 시작하여 라포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딱딱해 보이는 공간을 작은 소품 하나로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로 바꿔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직원상담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가 특강·슈퍼비전 등 개최

「취업알선내실화」및「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 촉진」 등에 따라 직원들의 상담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전문가 특강·슈퍼비전·간담회 등을

개최 하였는데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고객의 유형별 상담기법(해결중심 기법)·직업상담 몇 가지 단상·심층

직업상담의 의미·근로기준법 해설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직원들의 상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대전청 심층상담 전담자들이 김봉환 숙명여대교수님으로부터 슈퍼비전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근 취업지원과장님께서「근로기준법 해설」을강의하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2년 심층상담 전담제 ▶ 청별소식 / 대전청

북한이탈주민관리업무 담당자(강신금)가 북한이탈주민에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성환재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님이고객의 유형별 상담기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유관기관 및 심리안정지원상담실과 업무연계

정신건강 전문상담, 금융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 교육 등 서비스가 필요한

심층상담 대상자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단기특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고,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호소하는 심층상담 대상자의 경우 센터 내에 설치 된 한국 EAP『심리안정

지원상담실』로 연계하여 내담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지청의 이모저모

청주센터 : 상담역량 강회를 위한 교육

충주센터 : 부서간 간담회

천안센터 : 심층상담 사례발표

보령센터 : 나사렛대학교 이철희교수의「정신질환자의 이해」에 대한 특강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로마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말했다.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그것을 먼저 자신에게 말하라.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행하라.”라고.

나는 그렇게 ‘되고자 하는 그 무엇(꿈)’을 먼저 쓰고

‘해야 할 일(현실)’을 했다.

설령 불가능해 보이고 허무맹랑한 꿈일지언정

그 꿈에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그리고 기적처럼 많은 꿈이 이루어졌다.

- 김수영의《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중에서 -

심층상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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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20대)

대인관계 등 심리적 문제 해소가 필요한 구직자

임용고시 등 시험준비로 인해 직업이력이 없는 구직자

친척의 손에 이끌려 상담을 받으러 온 구직자

구직기술이 부족한 구직자

전력을 다해 달린다(30대)

눈높이 조절이 필요한 구직자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직업을 바꾸고자한 구직자

진로변경을 고민하는 구직자

두렵거나, 꿈꾸거나(40대)

자신의 취업능력과 노동시장현황을 고려하지 않는...

안정적 직업을 희망하는 진로미결정 구직자

인생 2막을 꿈꾼다(50대)

구직기술향상 및 취업정보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

낮은 자존감을 이긴 구직자

취업의욕은 높으나 구직기술 및 구직능력이 부족한...

기타 상담사례

니트족 상담사례

지적장애의심 청년 상담사례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성공한 지체장애 구직자

결혼이주여성 상담사례


“나”를 찾아가는 여정-진로결정의 시작!

심층상담 사례

20대

불안하니까 청춘이다.

막막하니까 청춘이다.

흔들리니까 청춘이다.

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

그러니까 청춘이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저, 쌤앤파커스) 中 발췌

대인관계 등 심리적 문제 해소가

필요한 구직자

개요

성별 : 여 나이 : 28세 종교 : 무 학력 : 고졸 가족 : 할머니, 부모님, 남동생

대상자 분류 및 선정사유

▹ 구직자 유형분류 : B 유형(의욕은 있으나 능력이 부족함)

- 빚으로 인해 신속히 취업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으나 경력단절이 2년정도 되는

관계로 직무능력과 취업기술이 부족한 편임.

직업이력

▹ (주)000텔레콤에서 전자제품조립직으로 3년 근무 후 회사사정으로 퇴직함.

▹ (주)00LCD에서 전자제품조립직으로 1년 근무 후 권고사직으로 퇴직함.

▹ 훈련이력 : 없음

▹ 자격증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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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희망취업조건

◇ 청소직, 100만원, 충주 근무

초기상담 및 욕구 파악과정

문답법

▹ 여성회관 취업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방문 후 빚으로 인해 자신은 빨리 취업해야

한다고 하면서 취업알선을 희망하나 혼자서 할수 있는 직업(청소직)만을 희망함.

비언어적 기법

▹ 첫인상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태도였고 복장은 매우 단정한 편이었음.

얼굴이 심한 여드름으로 인해 굉장히 붉음. 다한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신체화

증상이 있음을 확인함.

진단법

▹ 각종 심리검사(직업선호도검사, MBTI, 직업가치관, 구직효율성), 과제지 해오기

진단

직업심리검사 결과

◦ 직업흥미검사 < 흥미코드 : SA ( 사회형/예술형) >

구 분 현실형 R 탐구형 I 예술형 A 사회형 S 진취형 E 관습형 C

원 점 수 1 5 12 21 8 5

표준점수 39 43 44 55 44 38

◦ 내담자의 성격검사

▹ 성격검사 결과 및 해석(40이하 낮음, 60이상 높음)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정서적 불안정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온정성 43 타인에 대한 믿음 46 유능성 32 불안 48 상상력 54

사교성 38 도덕성 45 조직화능력 26 분노 53 문화 56

리더쉽 45 타인에 대한 배려 52 책임감 30 우울 66 정서 49

적극성 37 수용성 43 목표지향 40 자의식 57 경험추구 34

긍정성 28 겸손 50 자기통제력 44 충동성 57 지적호기심 34

휴머니즘 41 완벽성 38 스트레스 취약성 63

심층상담 사례 ▶ 20대 상담사례


◦ MBTI 검사

선호유형 I N T P

환산점수 31 9 19 39

◦ 직업가치관 검사

▹ 중요가치 : 몸과 마음의 여유, 금전적 보상, 인정

▹ 중요하지 않은 가치 : 애국, 영향력 발휘, 성취

◦ 구직효율성 검사

척도명

실직충격 적응도 취약성 적응도 구 직 동 기 구 직 기 술

경제적심리사회적

경제적 사회적자아존경

자기평가

자신감자기조절

감정적반응

행동적반응

경력의유동화능력

대인관계기술

고용정보수집기술

T점수 43 46 60 32 21 27 28 40 39 39 30 43 48

결과 해석 및 적용

▹ 대인관계 지향적이고 내성적인 내담자가 지금까지의 왕따 문제로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고려하였으며, 내성적인 성격의 긍정적인 측면과 특히

MBTI의 인식적인 면의 좋은 점 위주로 자신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였으며, 자존감,

자아효능감이 매우 낮으므로 그러한 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지를 주로 사용

하기로 함. 또한 직업가치관 검사결과 주요 고려가치 외에도 13개 가치가 모두

매우 높은 편이어서 이럴 경우 취업선택의 어려움이 예상됨을 설명하여 한 두가지

현재 제일 고려하는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

상담목표

▹ 내담자를 괴롭히고 있는 문제들, 즉 과거 직장동료들을 미워하는 마음에서 벗어

나기,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기, 미래에 대해 계획세우기,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는 일을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해보기

등을 통해 취업을 위한 심리적 문제(대인관계 등)를 극복하고 조직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킨 후 취업을 목표로 정함.

029

2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여성회관 취업담당자의 추천을 받았다고 전화를 먼저 해와 상담일을 예약

하고 방문, 주 호소 문제는 취업이었음.

▹ 고등학교 졸업한 내담자는 첫 직장인 OOO텔레콤에서는 직장동료들과 잘 지내고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첫 직장의 부도 후 재취업한 OOLCD에서 직장동료들의

왕따를 경험하고 그 이후 2년동안 취업을 못하고 있었던 상태였음.

▹ 인적사항, 프로그램 내용의 설명, 앞으로의 진행과정 등에 대한 설명 후 다음

상담일을 예약으로 1차 상담을 마침.

▹ 굉장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상담에 임하였고 앞으로의 상담에 기대가

많이 된다고 함.

2회차 상담

▹ 인터넷, 다단계 취업사기를 당하는 등 자신의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자

점집을 찾아가 점을 보기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굿을 하기 위해 가족 몰래 빚을 져

일부 부모님이 갚아줬지만 아직 말하지 않은 빚이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였고 매일 캐피탈에서 전화 독촉을 해오고 집으로 방문하여 가족들에게 알린다고

하여 매우 불안한 상태였음.

▹ 혼자서 할 수 있는 청소직만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물으니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혼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함.

▹ 이전직장에서의 퇴직사유가 동료들의 왕따로 인해 불화가 있었는데 당시 관리자가

피해자인 자신보고 오히려 나가라고 했다며 그 당시 자신을 왕따시킨 직원과 해고한

관리자에 대해 복수하고 싶다고 말함. 지금 이렇게 자신이 취업을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다 그때 그 직원들과 관리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그 때문에 사람들이 싫고 현재는 음식을 먹으면 구토를 하거나 몸의 특정부분이

아프고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거나 같이 있으면 심하게 다리가 떨린다고 말함.

상담을 하고 있는 현재도 다리가 떨리고 있다고 함(일주일 전부터 떨림, 통증이

나타났다고 함)

3회차 상담

▹ 진단과정에서 직업선호도, MBTI, 가치관, 구직효율성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 해석과정에서 내담자가 성격적으로 힘들어 했을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을 해주면서도 내담자의 긍정적인 측면과 현재 진정으로 내담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나감. 정말 복수를 희망하는지 아니면

예전으로 돌아가 일상적인 생활과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지 물으니 당연히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함.

▹ 대인관계 지향적이고 내성적인 내담자가 지금까지의 왕따문제로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고려하였으며, 내성적인 성격의 긍정적인 측면과 특히

MBTI의 인식적인 면의 좋은 점 위주로 자신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였으며 자존감,

자아효능감이 매우 낮으므로 그러한 점을 높일 수 있는 활동과제(생각하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이러한 활동들이 어떻게 취업 등 내담자의 문제에 도움이

될지 이야기하면서 다음 상담시 활용하기로 함. 또한 직업가치관 검사결과 주요

고려가치 외에도 13개 가치가 매우 높은 편 이어서 이럴 경우 취업선택의 어려움이

예상됨을 설명하여 한 두가지 현재 제일 고려하는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

4회차 상담

▹ 각종 검사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내담자의 장점이나 강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집중하여 내담자 자신이 본인에 대해 긍정화 할 수

있도록 함. 직업선호도검사 중 흥미검사 결과 해석시는 사회형의

성향과 본인의 성향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 대인관계 지향적인

내담자의 예전 학교, 직장생활에서 좋았던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성격검사결과는 성실성이

매우 낮게 나온 관계로 주로 MBTI검사 결과인

INTP유형의 긍정적인 측면에 맞추어 이야기를 나눔.

▹ 지금까지 주로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미워하는 생각만

하던 내담자가 자신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과정에서 지금과 같지 않았던 예전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함. 또한 한번도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에 대해 깨달았고 자신이 어떤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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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겪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본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예전에

자신을 왕따시킨 사람들이라기보다는 본인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함.

이후 표정도 매우 밝아짐.

▹ 생각하기 과제로 본인이 좋아하거나 하고싶은 일을 적어보도록 하고 그런 일들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앞으로 취업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점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고 다음 회기에서 그 느낌을 나누어 보자고 함.

5회차 상담

▹ 생각하기 과제를 통해 직업 관련 활동들에 대해 생각해본 것이 내담자

에게 구직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함. 구직활동을

한다고 지금까지 생각해왔지만 실제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여기저기 기관을 찾아다니며 알선을 해달라고만 했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거나 알아본 내용은 없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됨.

▹ 과제물로 생애진로무지개를 그려보도록 하고 하루일과표 적어보기, 내담자 본인이

해보고싶은 활동으로 선택한 독서, 운동 해보기 과제 등을 내주어 이번엔 생각과

행동을 같이 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하여 다음 회기에서 활동에 대해

내담자 자신이 평가를 해보도록 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로 함.

6회차 상담

▹ 생애진로무지개 과제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모습, 원하는 일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워하고 복수한다고 생각했던

예전 직장동료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지나간 시간이 일주일 정도 되었다고

본인조차도 놀라워 함.

▹ 이후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안게 되고 거의 퇴사 이후

머릿속에서 하루도 떠나지 않았던 미워하는 마음이 모두 없어졌다고 함. 그리고

미래의 계획에 대해서 생각하는 자체가 매우 즐거운 시간이라고 함. 최근 우울

하거나 화가 나지 않았던 때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그런 기분이 사라진

것으로 느껴진다고 함.

▹ 상담 당시 내담자를 가장 괴롭히고 있었던 빚 상환문제에 대해 채권자가 채무자

본인 외 가족에게 일방적으로 채무내용을 알릴 수 없으며, 집을 방문할 수 도

없음을 알려주고 일시상환을 강요하는 캐피탈 담당자와 OO신용회복위원회



담당자를 연계해 채무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함.

▹ 심리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 조직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청소직이 아닌 생산직종의 구인사업장을 탐색하여 알선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주문하고 상담을 마침.

상담자 후기

▹ 이후 내담자는 빵을 만드는 조그마한 공장에 취업함. 사람들이 많지 않아 적응하는

것에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음. 특정 몸부위가 아픈 신체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으나 일을 하다보면 그 증세를 자각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함.

내담자와는 취업 후에도 주기적이지는 않으나 내담자에게 새로운 문제가 생기거나

진로계획 등을 세울 때에는 미리 상담일을 예약하여 추수상담을 진행하고 있음.

슈퍼비전 내용

▹ 내담자가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현재 내담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자신 및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만드는 원인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활동들이 함께 이루어지니 오히려 취업을 위한 준비 활동에

집중을 하게 되어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인식 수준 자체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됨.

▹ 심층상담 참여자는 순수 진로문제만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보다는 그 이전에

해결해야할 크고 작은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가 많아 진로

문제에 개입하기 전에 어느 정도는 심리적인 부분도 개입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었던 차에 모험적으로 상담을 진행해 나갔던 본 사례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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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성별 : 여 나이 : 29세 종교 : 불교

학력 : 4년제 윤리교육학과 졸업

가족사항 : 5인가족(부모님, 2명의 동생, 둘째는 교사가 되었다고 함)


▹ 대상자 분류 B형 : 구직의사는 있으나 구직능력 및 구직기술이 부족함. 심리적

불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면서 취업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대상자임.

직업이력

▹ 해당사항 없음 : 윤리교육 사범대를 졸업하고 임용준비만 6년을 했는데 3차에서

2번이나 떨어졌다고 함. 이후 2012년 8월까지 2년 가까이 공무원시험 준비를 했는데

임용만큼 열심히 준비하지는 못했다고 함.

희망취업조건

▹ 뚜렷한 취업조건을 선택하지 못하고 상담을 시작함. 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기초

임용고시 등 시험준비로 인해

직업 이력이 없는 구직자



사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직업이력이 없으므로 30세가

되기 전 사무직으로 취업하는 것을 취업목표로 설정함.


문답법

▹ 최소한의 질문을 통해 내담자가 편안하게 이야기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임용준비를 계속 해 왔는데 반복되는 불합격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어머니의 도움을 통해 시험준비를 중단할 수

있었다고 함.

비언어적 기법

▹ 초기상담을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했을 뿐이지만 내담자는 울음을 터트렸음. 감정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면서 내담자를 위로하였음.

진단법 : 직업선호도검사, MBTI검사 실시

▹ 직업이력이 없음.

▹ 낮은 자존감, 심리적 불안을 가지고 있음. 외향성이 낮고, 야망은 높은편임.

진단


◦ 직업흥미검사 < 흥미코드 : CS (관습형/사회형) >


원 점 수 6 15 9 21 11 22

표준점수 49 59 39 55 48 62

흥미의 육각모형

현실형(R)실행/사물 지향

예술형(A)창조/아이디어 지향

진취형(E)관리/과제 지향

탐구형(I)사고/아이디어 지향

관습형(C)동조/자료 지향

사회형(S)자선/사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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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사 검사 결과

◦ 성격 검사 결과

성격 5요인별 점수



구 분 점수 기준점수

사회적 바람직성 38 65

부주의성 44 65

성격 하위요인 점수

응답 신뢰성 점수

◦ MBTI 검사 < ISTJ >

선호유형 I S T J

환산점수 37 39 2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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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목표

▹ 대학을 졸업하고 임용시험준비, 공무원시험 준비만 계속했고 직업이력을 한 번도

갖지 못한 상태임. 목표달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허무하게 20대를 보냈다는

감정이 크게 자리하고 있으므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임. 아울러 취업목표를 설정해 나가는 과정 속에

내담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역량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그 과정 속에 구직기술에 대한 조언도 필요함.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추천자로부터 연락이 왔음. 만나서 상담일정을 정하는 정도로 시간을 마련

했는데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음이 쓰였음.

▹ 파일 등 손에 많은 것을 가지고 왔는데 구직상담 하러 와서 폴더를 펼치며 자기

이야기를 했었다고 함.

▹ 윤리교육 사범대를 졸업하고 임용준비만 6년을 했는데 3차에서 2번이나 떨어졌다고

함. 이후 올 8월까지 2년 가까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는데 임용만큼 열심히 준비

하지는 못했다고 함.

▹ 지나간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잠시 했으나 눈물을 흘렸음. 내담자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부모님은 공부를 그만두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뜻을 따라 주어서

이제 그만하기로 했다고 함.

▹ 가족 : 부모님, 2명의 동생, 둘째는 교사가 되었다고 함.

▹ 울 수 있도록 한참을 그대로 두었음. 상담은 다음 주 화요일에 가능한데 그때까지

신나게 놀고 오도록 이야기를 했음.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기분에 따라 몸과

마음을 허락하고 여유를 가져보도록 권유함.

▹ 방문하기 전날인 월요일에 직업선호도검사는 실시해 보도록 함. MBTI검사는 다음

방문 시 할 예정임.

▹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였으므로 공사나 공공기관의 응시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임.

◎다음회기 상담과제 : 신나게 놀기, 직업선호도검사실시하기



2회차 상담

▹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함. 상담실 밖에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추어

들어온 모양이었음. 전보다는 표정이 밝았음.

▹ 지난 상담이후 어떻게 보냈냐고 물었더니, 상담을 하고 돌아간 뒤 마음이 편했고

“상담선생님이 나보고 놀라고 했으니까, 엄마 나 이제부터 놀꺼야?”라고 선언을

하고 편하게 지냈다고 함. 여동생이 야구 관람권을 예매해 주어서 남동생과 야구

관람도 하고, 한국드라마, 영국드라마도 몰아보기를 했다고 함. 그리고 어제는

직업선호도검사도 실시했다고 했음.

▹ 우울감정이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고 있었으며 감정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였음. 사실아래에 감정, 감정아래에 욕구가 있음을 설명하고 순간적으로

드는 감정 중 습관적으로 선택하는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고 긍정적 반응

으로의 노력을 해 볼 것을 설명함. 아울러 합격, 불합격 등의 사실에만 집중하기보다

왜 교사가 되고 싶었는지, 왜 공무원이 되고 싶었는지 그 욕구는 올바른 것인지 등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이야기하였음.

▹ 심리적 안정을 조금은 되찾았으므로 MBTI검사를 실시하였고 내일 다시 만나서

직업선호도검사와 함께 해석하기로 함.

▹ 다른 내담자를 대할 때 보다는 좀 더 상기된 표정으로 상담에 임하려고 상담자

역시 노력하였음.

3회차 상담

▹ 약속한 시간에 내방함. 오늘도 표정이 밝았음. 처음 방문 했을 때 사소한

질문에 눈물을 흘렸었는데 어제, 오늘은

너무 밝아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함.

정장을 입고 왔는데 물어보니 증명

사진을 찍으러 가기 위해서라고 했음.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눔.

▹ 심리검사를 해석함

•MBTI : ISTJ (37, 39, 21, 7)

•흥미검사 : CSI (22, 21, 11)로 나타남

•성격검사 : 보통의 범주에 있지만 정서적

불안정성의 하위항목 중 불안(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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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63)으로 높은 편임.

•생활사검사 :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야망은 높은 편임.

▹ 검사해석을 마치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물었음. 현재의 자아를 올곧이 받아

들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그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

하였음.

▹ 임용시험을 그만두고 싶었을 때 공무원시험이라도 보라고 이야기했던 것은 아버지의

독단적인 의견이었음을 나중에 알았다고 함. 이번에 공부를 그만두면서도 엄마가

지지를 해주어서 가능했으며 현재 아버지와는 서먹한 관계라고 했음.

▹ 근로복지공단 공채가 곧 있을 예정이라 추천해주었음. 그러나 공무원시험준비를

하면서 행정학 과목을 공부하지 않는 등 최근 2년간은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내담자를 더욱 지지해줄 수 있으므로 책을 읽고 가족과

이야기를 해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권유함. 가족과 나눔을 위한 도서 선정은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이라고 함. 엄마가 먼저 읽으셨기 때문에 읽고 나면 대화가 잘 될 것

같다고 함.

▹ 과제를 부여하였으며 다음 주에 만나기로 하고 돌아감.

◎다음회기 상담과제 : 희망직종선택 후 조사하기, 생애계획수립하기, 책 읽고 나누기

4회차 상담

▹ 오늘도 약속한 시간에 내방함.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눔.

▹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은 내용이 어둡다고 엄마가 읽기 싫어하셔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라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함. 퇴임 후 섬에 가서 살고

싶다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함. 내담자는 아주 작은 금액으로도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모든 것을 실패하더라도 갈 곳이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위안이 되었다고 했음. 소비생활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소의 금액만

가지고도 가능한 것을 설명해주기도 함.

▹ 희망직종은 경리사무직으로 조사를 해왔으며 생애계획수립은 고민을 많이 해서

가지고 왔지만 비교적 추상적이었음.

▹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보았는데 좀 더 구체적이고 개성 있는 내용을 써보도록 권유함.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도움이 될 것임.

▹ 채용박람회 참여하기 전 내일 다시 만나려고 했더니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년층서비스를 받아보겠다고 해서 내일은 그곳에 다녀오기로 함.

▹ 고용센터를 내방하기 전 OO과학대학을 다녀왔고 현재도 다른 곳과 병행하여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있는 듯 했음.

▹ 빠른 기간 내 취업경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현재는 매우 필요할

것임.

5회차 상담

▹ 11/1채용박람회에 참석을 해서 11/2에 오기로 했었는데 한 번 더 참여를

했다는 연락이 와서 면접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상담일정을 오늘로

변경하였음.

▹ 약속한 시간에 도착함. 그러나 내담자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아서 물었더니 주말에

선을 보았는데 가치관이 뚜렷하고 취업하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많이 위축

되었다고 함. 아울러 영어권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내담자가 윤리교육학과가

아닌 영어교육학과 전공자인줄 알고 있어서 이후로 이야기가 잘 안되었다고 함.

6년간 공부만 했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현실감각이 없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등의 잔소리(내담자의 표현임)를 듣다가 왔다고 함.

▹ 엄마의 권유로 나가게 된 자리였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고 서글퍼서 주말에

많이 울었다고 했음.

▹ 그동안 너무 밝아진 모습이 불안했는데 안정이 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외부자극에

대해 쉽게 흔들렸음을 직시할 수 있었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고 자극을

자주 받다 보면 굳은살이 배길 수 있으니 이 과정을 잘 이겨나가 보자고 응원의

메세지를 주었음.

▹ 채용박람회를 통해 몇 곳에 면접을 보았지만 준비되지 못한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했음. 직무능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조직생활 경험이 없다는 것이

더욱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비교적 가벼운 일을 먼저 시작하고 일을 하면서

학습을 병행해 볼 것을 권유함.

▹ 근거리 알선을 하기로 하였으며(출퇴근 시간을 줄이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임) 유효구인 중 월100만원 정도의 단순사무직으로 알아보기로 함.

3곳에 알선을 했으며 담당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도록 안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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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차 상담

▹ 약속한 시간에 도착함. 월요일과 같은 바바리를 입고 왔음.

▹ 차를 제공하려고 했더니 치아미백을 받아서 생수로 달라고 했음. 공부를 하면서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치아미백을 받아야 할 것 같았다고 함. 아울러 환한

미소가 면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했음.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므로 엄마가 라식수술을 권유하는데 면접보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보류를 했다고 함.

▹ 알선을 했던 업체에 입사지원서는 접수를 했는데 아직 메일 열람을 하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고 함. 열람을 하지 않은 경우 전화를 걸어서 다른 메일로 보내줄 것을

제의해보거나 서류를 직접 가지고 면접을 보러 가도 되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설명해주었음.

▹ 오늘도 내담자에게 맞는 적정 구인을 검색하고 알선을 함. 금정구, 동래구 등의

근거리위주로 살폈으며 약국사무원에 대해서는 다른 사무직에 비해 관심을 보여서

원거리도 알선을 해주었음.

▹ 상담도중 알선을 했던 여행사에서 연락이 와서 바로 통화를 했고 유선상 간단한

면접이 이루어졌음. 해외여행경험이 있는냐? 지원동기가 무엇이냐?...

▹ 전화를 끊고 답변 내용에 대한 코칭을 해 주었음.

▹ 매일 알선과 지원을 함께 하기로 함. 최근 심리적 불안이 다시

생기고 있으나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니 혼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당부하였음.

▹ 다음주에는 CAP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면접

일정이 잡히면 되도록 면접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음.

▹ 다음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돌아감.

◎다음회기 상담과제 : CAP프로그램참여(11/12-11/16)

7회차 상담

▹ CAP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중인데 직업

선호도검사 결과를 출력해오라고 해서 왔다며

점심시간에 내방하였음.

▹ 센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고 했음.



기분이 좋아보여서 물었더니 지난 주 알선했던 업체 중에 2곳에서 연락이 왔는데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에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함.

▹ CAP프로그램을 시작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친분을 다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타깝지만

수료하지 못하면 다음에 다시 수강해도 되므로 면접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라고 권유함.

▹ 오후 프로그램을 마치는대로 면접을 보러 갈 예정이라고 했음.

8회차 상담

▹ 점심시간 즈음 내담자로부터 연락이 옴. “선생님~~!!” 부르는 소리가 어찌나

밝던지 취업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 면접을 보고 막 나오는 길인데 내일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함. 센터에 들리겠다고

해서 프로그램실에 가서 인사도 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 오라고 했음.

▹ 점심식사 후 상담실로 왔더니 잠시 뒤에 내담자가 들어왔음. 프로그램실에 인사를

하러 갔다가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해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이라고 함.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음.

▹ 내담자가 도착하기 전 오늘 면접을 본 “한국○○”을 살펴보았는데 중소기업이지만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였음.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내담자역시 사무직도 5명

정도 있고 사장님이 직원들의 편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어서 분위기가 좋아보였다고

함. 화장도 안하고, 렌즈를 끼지 않아도 되고...캐드 등을 배워서 일을 하면 향후

10년간은 그만둘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함.

▹ 신이 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음. 대화 도중 어제 오후에 면접을 보았던 여행사

에서 연락이 왔는데 채용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 통화를 하기 전

혹시 채용내용이라면 “다른 곳에 취업하게 되었다며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도록

일러주었음.

▹ 면접을 본 2곳에서 모두 일을 하자는 제의를 받고 나니 내담자가 더욱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음. 입이 귀에 걸린 표정임.

▹ 아버지를 설득하는 일이 남았지만 “마지막 직장이 아니라 이제 시작한다는 것”을

잘 설명 하도록 이야기해주었음.

▹ 첫 출근을 하고 내일 다시 통화하기로 하고 돌아감.

▹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여행용세트를 제공하였더니 매우 좋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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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 상담

▹ 어제(11/14)부터 “한국○○” 출근 예정이었음. 첫 출근일이라 통화하기

불편할 듯 해서 저녁에 연락을 하려 했으나 상담자가 야근을 하지 못해 어제는

연락을 못함.

▹ 조기출근을 해서 내담자가 출근하고 있을 시간인 듯 하여 08:15경 내담자의 핸드폰

으로 전화를 걸었음. 한참동안 신호가 울린 뒤 전화를 받음.

▹ 이미 출근을 한 상태였으며 과장님이 카풀해 출근을 하느라 일찍 갔다고 함. 회사여서

통화를 하기가 불편한 듯 하여 여유 있을 때 연락하라고 하고 끊음.

▹ 아버지를 설득해야하는 난관이 있었지만 출근해서 근무 중인 것을 보면 잘 해결

되었음을 알 수 있었음. 다소 긴장되어 있기는 했지만 설레임이 더욱 있는 듯 하여

상담자도 기쁜 마음으로 통화를 마칠 수 있었음.

10회차 상담

보낸사람 : 양OO

받는사람 : 조OO

날 짜 : 2012년 Nov 17일(Sat) 20:23:34

제 목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출근이 이르고 점심시간에는 다들 사무실에서 시켜먹어 따로 통화하기가

힘드네요^^;

회사 사람들은 모두 좋습니다. 다들 편하고 친근한 느낌이에요.

물론 나중에는 또 다르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제가 업무만 제대로 처리한다면 괜찮아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제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위치도 변경되어 경리가 아니라 사원입니다.

직원들이 일에 치여 하기 힘들어하던 업무들을 넘겨받을 것 같아요.

입찰과 투찰, 발주와 자재관리가 담당인데 후에 캐드작업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로 뽑은 경리분이 갑자기 안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우리 회사 경리분이 하는 일을 보니 제가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들더라구요.

지금 있는 경리가 그나마 이번달 말까지는 다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얼른 새 경리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

이 모두가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힘들었는데 선생님을 만날때마다 점점 더 안정이 되어갔고

늦었지만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수가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좋은 말씀들 계속 간직하면서 힘내겠습니다.

선생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좋은 나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OO 드림

***********************************************************************

보낸사람 : 조OO

받는사람 : 양OO

날 짜 : 2012년 Nov 18일(Sun) 16:25:04

제 목 :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 ^

일을 하고 나서의 주말은 어떠한가요?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겠죠?

잠시 사무실에 들릴 일이 있어 왔다가 OO씨의 메일을 확인하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고 답장을 씁니다.

OO씨의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절실했던 만큼 취업 이후의 일도 염려했던 것 보다는

잘 진행되어져 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모든것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 새로 첫발을 내딛는 OO씨에게 한 권의 책을 권유합니다.

“한계를 껴안다 닉부이치치의 허그(LIFE WITHOUT LIMIST)”라는 책입니다.

저역시 어릴때 화상으로 현재는 지체장애 3급이며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티가 별로

안났죠? ̂ )̂

장애라는 단어는 의식을 가두었고 어떤 것이든 시도도 하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 “나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변화가

많이 일어났어요...

나의 일대기를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고 ㅋㅋ

제작년에 읽었던 이 책은 나에게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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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하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하나 도전을 해 나가니 더디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 한계를 뛰어넘는 삶을 살자면 다음의 요수들이 필수적이다.

분명한 목적의식

결코 쓰러지지 않는 확실한 소망

하나님과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는 굳센 마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과 용납

고상한 태도

용맹스러운 기상

기꺼이 달라지려는 의지

믿고 의지하는 자세

기회에 목말라하는 갈증

위험을 감지하고 삶을 굽어볼 줄 아는 능력

나보다 남을 먼저 섬기는 소명감

좀 여유가 생기면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그 전까지는 이 내용을 순간순간 되새기며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이 지금처럼 즐거운 출근이 된다면 앞으로 OO씨의 삶은 큰 변화가 일어날겁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 ^

11회차 상담

내담자로부터 어제 메일이 다시 옴. 휴무여서 오늘 확인함.

보낸사람 : 양OO

받는사람 : 조OO

날 짜 : 2012년 Nov 25일(Sun) 13:27:59

제 목 :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회사 생활에 맞추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다보니 이제서야 메일을 확인합니다^̂ ;

지난주가 일하는 토요일인데다가 일요일에 결혼식으로 일산에 갔다왔어요.

그 여파로 이번주가 조금 힘들었는데 놀토만 믿고 버텼어요! ㅋㅋ



지금은 편안히 휴식중입니다^̂

선생님의 개인얘기부분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전혀 몰랐어요!

선생님께서 그런 아픔을 겪으셨기 때문에 제 심정을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셨구나

감사하는 마음이 다시 들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책 오토캐드 책과 함께 주문하여 열심히 정독, 숙독하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께서 해주신 좋은 말들과 추천해주신 책을 나침반 삼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이제 완연한 겨울이네요.

해마다 겨울이 되면 힘들고 우울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선생님도 행복하시길 기원할게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상담자 후기

▹ 임용시험 6년, 공무원 시험 2년을 공부하고 그 감옥같은 생활 속이 너무 힘들어서

두 손을 들고 나온 애처로운 모습이었음.

▹ 다독여 주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내담자를 보면서 많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그 감정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것을 상담의 목표로 삶음.

▹ 다행히 라포 형성이 잘 이루어졌고 부여하는 과제마다 성실히 이행해 와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취업에까지 이를 수 있었음.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이야기처럼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와 돕고자 하는 상담자가 함께 노력한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사례를 통해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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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전 내용

▹ 임용이나 공무원시험준비를 오랫동안 하다가 방문하는 내담자가 많은데

비슷한 유형의 상담을 이끌어갈 수 있는 모델이 된다.

▹ 3회기까지 구직목표보다는 내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을

이끌어갔던 방법이 돋보인다. 신나게 놀기, 책 읽고 가족과 이야기나누기,

꿈에 대해 생각해보기 등의 과제는 당장의 취업과 무관할 수 있지만 내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29세의 여성구직자가 사무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알선취업으로 채용된 것은 상담과정을 통해 내담자의 눈높이 조절을 잘

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근거리 사업장위주로 알선을 하여 높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들의 선호경향을 잘 파악하여 매칭한 것이 빠른 취업에

이를 수 있게 하였다.

▹ 구인사업장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이력이지만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이후의 방법 등에 대한 코칭이 취업을 앞당길 수 있는 역할을 하였다.



개요

성별 : 남성 나이 : 만 28세(미혼) 학력 : OO대 화학생명공학과 졸업

가족사항 :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형제 없음(외아들)


▹ 2012. 2월 대학졸업 후 뚜렷한 직장 없이 생활하게 되자 내담자의 취업 문제로

가정내 갈등 발생. 보다 못한 내담자의 친척(고모)이 취업을 부탁한다며 상담요청.

유선상으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내담자는 oo금고를 지원한 이력이 있음. 친척이

보기에 다양한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oo금고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고민이

된다고 함. 내담자가 직접 방문해야 할 것을 안내하고 상담일정을 약속함.

▹ 내담자는 전형적인 청년 구직자의 문제(취업의욕은 있으나, 다양한 구직처를 모색

하는 것이 아니라 한개의 직업 또는 직장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구직활동을 하려함)를

안고 있었음.

친척의 손에 이끌려

상담을 받으러 온 구직자(“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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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력

▹ 대학시절 행사 아르바이트 및 아르바이트생 관리 경험 있음.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주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지금도 행사관리를 부탁하는 연락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함.

희망취업조건

▹ ‘사람과 대화하는 일’, ‘안정성이 보장되는 일’을 하고 싶다.

▹ 희망근무조건 : “안정성”반영

•임금 보장 : 월 급여 150만원 이상 (내담자에게 희망급여를 질문했을 때 주저하였음.

잘은 모르겠지만 150만원 정도라고 어렵게 말함. 청년구직자들의 일반적인 답변

이기도 함 - 상담자의 teaching이 필요함)

•정시간 근무 :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이 고정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함.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영어회화 등을 배우며 자기개발시간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함.

대체적으로 청년 구직자들은 ‘야근이 필요하다면 하겠지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입직 전부터 초과근무를 기피하고 자기개발시간으로 보내려는 경향을 보임 -

상담자의 teaching이 필요함)

•5일 근무. 주말 휴일 보장


▹ 주로 문답법을 사용하여, 내담자가 희망하는 진로 및 직업 분야를 탐색함.

진단


◦ 직업선호도 검사(L형) 실시

▹ 검사 시기 : 상담 2회차 이후 3회차 상담 전 실시(내담자의 경우, 심층상담 시작 전

OO금고에 입사지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담초기에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음.

불합격할 경우 진로탐색을 위하여 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함. 2회차 상담 이후

불합격 되었음을 확인하였고, 직업 진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검사 실시)

▹ 동 검사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검사를 받은 경험 없음(다만, MBTI 검사를 받은

경험 있음).



▹ 검사결과의 적용 : 검사결과와 2회차 상담까지의 내용에서 내담자가 취업을 위해

변화해야 하는 정서적인 문제(불안 등 낮은 수준), 인지적인 문제(취업과 관련한

비자발적 사고 등), 행동적인 문제(1회차 상담에서 다룸. 깨어있는 낮 시간을

생산적인 시간으로 활용하지 못함 등)를 토대로 3회차 이후 상담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 직업흥미검사 결과


원 점 수 11 9 14 26 27 16

표준점수 48 49 52 68 66 57

▹ 흥미검사 결과는 ESC로 나타났다.

내담자와 대면하였을 때, 활력이

없어보이고, 조금 노한 느낌이었음을

감안하였을 때, 검사결과만으로 직업

흥미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상담자와 이야기하는 태도와 행동에

주목하였다. 내담자를 관찰한 결과,

상담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거나

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등의 태도는

없었다. 다만 조심스럽고, 통상적인 수준의 어색함을 보였을 뿐이었다. 아마도

내담자는 적극적, 설득적, 지배적인 성향이 배제된 대인관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내담자가 아르바이트 활동(상품 홍보, 아르바이트생

관리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본 경험에서 비롯된 것 같다.

◦ 성격검사 결과

▹ 내담자의 외향성(50), 호감성(50)은 내담자의 직업흥미 검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성실성도 평균적인 수준 이상(54)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대인관계 등

직업생활에서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65) 등의 점수 수준으로 봤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다만, 응답신뢰성 점수가 65점(65점

기준)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내담자가 호소한 문제와 관련이 없으므로(예를 들어,

051

2









내담자가 대인관계 문제로 상담을 요청했다면 이 부분에 대해 다루어야겠지만)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

▹ 그런데, 정서적 불안정성(27)이 낮은 수준임은 눈여겨볼 만하였다. 일반적으로

취업이 좌절된 경험을 갖고

있거나, 대학 졸업 후에도

구직활동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불안

및 우울 강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내담자의 경우

대학 졸업 후 약 3개월이

지나도록 취업목표 및 기대가

구체적이지 않음에도, 불안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 이 부분은 4회차 상담에서 “직면”기법으로 다루어졌다. 내담자는 OO유업 영업

관리직을 지원하고 나서 낙방한 이후, 선배·친구들과 빈번한 만남(일자리를

알아보겠다는 빌미로!)을 가지며 평소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무너뜨리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와같은 행동이 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

것(일종의 회피)으로 보았으나, 내담자가 연이은 취업 실패로 인한 좌절감으로

구직을 체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내담자는 고개를 끄덕

이며 인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구직에 대한 내담자의 정서, 사고, 행동을 스스로

탐색하게끔 도와주었다.

▹ 각각의 하위요인을 살펴보면, 외향성과 호감성 하위요인 모두 거의 50점대를

유지하여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성실성의 하위요인 중 목표지향이 38점

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유의할 만하였다.

▹ 내담자의 성실성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기본적인 배경을 내담자의

규칙적인 생활태도(이미, 2회차 상담에서 확인됨. 내담자는 취침·기상시간이

규칙적-새벽 5시 30분~6시 정도에 기상, 새벽 1시 취침-,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인문 서적을 보고, 운동을 하고, 컴퓨터 검색,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일 도움 등)로 보았다. 또한 내담자가 외동아들로서 부모에 대한 부양 의무감을

갖고 있다는 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 등이

성실성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 목표지향 수준이 낮은 것은 내담자의 과거 수행 경험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내담자는 2회차 상담에서 고3 초기까지 공부를 곧잘 하였으나, 당시의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전문대에

들어갔다고 하였다.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반수를 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가고자 하였으나 실패하고, 다른 4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 재학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자신의 능력으로 불가함을 판단,

이후부터는 공부에 소홀하였다고 이야기한 바 있었다. 검사결과와 내담자의 과거

실패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내담자에게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은 ‘뒷심이

부족한 것’이었다. 어떤 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하는 것 등에서 행동력과 지구력이 약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극복시키기

위하여, 3회차 이후 상담부터는 내담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시하였다. 내담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과제를 통해 성취 경험을

쌓게 하려는 의도였다.

▹ 정서적 불안정성의 하위요인 모두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내담자의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오히려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적정한

수준의 불안, 분노, 우울 등은 취업

목표를 달성하는 추동력으로 작용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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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내담자와의 대면 상담을 통해 확인한 바, 내담자는 취업한다는 것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그림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는 2회차 상담에서

부분적으로, 4회차 상담에서 전반적으로 진술되었다. 2회차 상담에서 내담자는 1회차

상담 후 특별히 생활방식의 변화는 없었으나,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자신이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지 않았고, 취업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4회차 상담에서는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신을 위한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의 요구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

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탐색하게 되었다.

상담목표

▹ 내담자의 강점을 파악하여 구직 효능감을 높인다.

▹ 내담자의 직업흥미, 직업선택의 가치기준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 이를 바탕으로 내담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탐색한다.

▹ 취업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구인업체 정보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함으로써 구직활동을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할 수 있도록 teaching한다.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대학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하여 부모, 특히 아버지와 관계가 어려워짐.

▹ 행사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 벌이는 하고 있지만, 대학을 졸업한 자식이 취업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아버지가 못마땅해 하고 이로 인해 갈등이 심화된 상태.

▹ 공대 출신으로 화학생물공학을 전공함. 전공을 스스로 선택했고 1, 2학년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였으나, 3학년 이후 학습 흥미가 떨어졌다고 함. 전공을 선택할

당시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 공부를 할 생각이었으나, 3학년 즈음에 전공관련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자신은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대학원 진학도 포기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전공 공부도 소홀해졌다고 함.

▹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선택의 최소기준은 사람과 대화하는 일, 안정성이 보장되는

일(월 급여 150만원 이상, 9시부터 6시까지 근로시간, 주말 보장 등)을 하고 싶다고 함.

▹ 현재 새마을금고에 지원서를 제출한 상태. 지원서를 제출하였으나, 자신이 없는



상태라고 함. 서류를 통과하여도 5월말에 필기시험이 있다고 함. 시험준비를 하냐는

질문에 떨어질 것 같아서 공부하지 않고 있다고 함.

▹ 매일 새벽 5시30분~6시 정도 기상하여 시선집중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새벽 1시쯤에 잔다고 함.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을 제외

하고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책을 보고, 운동하고, 컴퓨터 검색 등을 잠깐 하고,

오후에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도와준다고 함.

▹ 서류제출 통과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필기시험 준비(일반상식, 경영)를 할 것

▹ 외동아들로서 부모에 대한 부양 의무를 느끼고, 생활에 절제가 있긴 하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장애가 발생(주변의 의견 등)하면 스스로 포기하는 경향이

있음. 스스로 실패하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함. 실패를 할 것

같으면 아예 처음부터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경향.

2회차 상담

▹ 아버지가 갑자기 발병하여서 며칠 간병을 해야했다고 함. 지난 주 상담 후

특별히 생활방식의 변화는 없었으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이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지 않았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함.

▹ 이 부분에 대하여 과거 경험을 탐색함. 내담자는 고3 초기까지는 공부를 곧잘

하였으나, 갑자기 슬럼프, 스트레스로 인해 막바지 박차를 가하지 못하여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집단(경기대, 중앙대 등)내에 점수가 나오지 않아 전문대에 가게

되었다고 함. 이 부분이 본인이 꼽는 첫번째 좌절이라고 함. 부모님은 계속 다니도록

종용하였으나 내담자는 좀더 공부를 해서 4년제 대학에 가려고 반수를 해서 대학을

옮겼으나 역시 바라던 대학에는 합격하지 못하여 대학에 다니는 동안 다시 대학을

옮길 생각을 하였다고 함. 그러나, 학교에서 과대표도 하는 등 학교에 적응하게

되자 결국 행동에는 옮기지 못하였다고 함.

▹ 지난 주 새마을금고 서류전형이 오늘 오후 중에 발표한다고 함. 합격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고, 서류전형에 통과한 뒤 필기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시험준비계획표를 함께 작성함.

▹ 발표일 전이므로, 발표된 뒤 합격여부에 따라, 새로운 진로계획을 세우기로 함.

▹ 새마을금고 서류전형 발표일. 오전에 상담을 받고 오후에 확인한 뒤 불합격하였다고

알려줌. 새로운 진로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내담자로부터 두드러지게 특징지워지는 부분이 뒷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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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의

행동력이 약한 것으로 보임. 과제를 내고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을 지도를 통해

경험해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3회차 상담

▹ 지난 상담 회기시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분야(영업)에서 취업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직업목록을 워크넷을 비롯한 포탈 취업사이트를 통해 조사해오라고 과제를

주었음.

▹ 그 중 OO유업에서 모집하는 영업직종에 관심을 보임. 6.2일 원서제출 마감이므로,

동 기한에 맞추어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기로 함.

▹ 5.30일 오후 1시부터 6.1까지 예비군 훈련으로 오늘 저녁과 내일 오전까지 작성할

수 있는 시간임. 금일 방문시 자기소개서 클리닉하고, 내일 아침 9시까지 클리닉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도록 안내함.

▹ 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기 등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을 견디지 못하고 회피하는 행동

패턴 보임. 채용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합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존의 생활이 무너지고, 우울해하는 모습이 보임.

4회차 상담

▹ OO유업에 원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직업진로에

대해 혼란을 느낀 것으로 보임. 지난 주 주로

친구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함. 취업을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고 함.

▹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부모님의 요구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인지를 확인함.

▹ 내담자는 위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무기력한 자신에 대해 불안해 하기도 함.

▹ 자신의 니즈가 아닌 타인의 요구에 의해 취업생각을



한 것에 대해 환기시키고, 자신이 어떤 목적에서 취업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상담함.

▹ OOO, OO 채용공고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하고, 6.11 오후12시까지 메일로 보

낼 것.

5회차 상담

▹ 6.13일 상담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금일 6.15일로 상담일정 옮김.

▹ OO 공채 모집에 원서를 제출한 상태임. 그 외에도 지인을 통해 기술영업직을 제의

받아 관련 회사 사원모집에 응시한 상태임.

▹ 6.18일에도 응시예정이라고 함.

▹ 몸이 아팠다고 하였지만, 지난 주에 비해 다소 생기가 있는 모습. 여기저기 채용

응시서류를 제출하고 지인들을 만나면서 활기를 얻은 것으로 보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7월말까지는 구직활동에 집중하기로 함.

6회차 상담

▹ 기존 구직활동 외에 직종을 다양화하여 구직활동 하고 있다고 함. 친척의

소개로 장애인 요양시설 사무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함.

▹ 얼마전 친척들간의 모임에서 취업하지 못한 내담자에 대하여 일자리를 알아봐

줘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본인은 머리로는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어린애처럼 취급한 것에 대하여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나빴다고 함.

▹ 내담자는 독립적, 주체적으로 부모 외 친척들에게도 인식되기를 바라지만, 졸업 후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부쩍 아이처럼 대하는 것 같아서 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내담자에게 직업은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독립심, 능동성, 주체의식과 관련한 개념인

것으로 보이나, 이것에 집중한 나머지 부모, 친척들의 도움을 도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간섭이나, 못미더움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본인이 겪는 내적, 외적

갈등이 심화된 상태임.

▹ 내담자에게 관심과 참견, 청탁과 정보제공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여 제시하여

생각의 전환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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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회차 상담

▹ 서울특별시 산하 정신지체요양기관인 OOOO집 서류 전형 통과하고 면접

예정. 금일 방문시 면접예상질문에 대한 답변 정리함.

▹ 자신이 면접에서 떨어질까봐 걱정함. 이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면접관에게 각인시킬 것인가를 고민할 것을 요청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함.

▹ 일주일 후(2012.7.18. 오전 10시경) 내담자가 상담약속시간에 방문하였다. 내담자는

의젓한 자세로 상담석에 앉아있었고, 합격 사실을 알려주었다. 다음 주 월요일

(2012.7.23.)부터 출근하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자신만만한 걸음걸이로

나섰다.

상담자 후기

▹ 본 사례의 청년 구직자 또한 (심층상담시 만난) 또래의 청년 구직자들이 보이는

특성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 외에는 직업경험이 거의

없고, 직업생활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만(예를 들면, 급여는 150만원 이상,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기업정도는 되어야 한다, 직장생활에 충실하기 보다는 자기개발에

더 힘써야 한다 등)을 접하고 있어, 제한된 구직활동(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고의 범위가 좁아 여타의 직업 등을 고려하지 않음)을 하고 있었다.

▹ 그래서 이들에게는 구직활동에 대한 제한된 사고 범위를 확장시켜 주기 위하여

teaching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상담자는 구직활동 및

직업생활을 지나치게 자기 위주 또는 제한된 정보로만 생각하고 적용하려는 내담자의

구직 태도를 teaching point로 삼았다. 물론, 이 부분은 명시적으로 내담자에게

표현하지는 않았고, 상담 과정 중에 내담자의 강점(생활태도 측면에서의 성실성)을

짚어주고(내담자는 자신의 장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취업시장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범위를 스스로 한정지으려 하는 것 등을

직면하게 함으로써 정서·사고·행동적인 측면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 내담자의 가장 기본적인 강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범위 안에서 직업을

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소위, 자신의 스펙(학력, 경험 수준, 학점 등)은 생각하지 않고

남들의 기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려는 일부 내담자들을 고려해볼 때, 이 내담자의

경우 적어도 자신이 어떤 수준에 놓여있는지를 안다는 것은 주요한 강점이었다. 다만,

내담자에게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와 같은 생각으로 인해 자신을 스스로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을 찍었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확신은 소극적인 구직

활동을 낳을 뿐이었다.

▹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체험적으로

알게 하는 것이었다. 이를 테면, 내담자는 ‘나는 강점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였고,

타인이 제시해주는 강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남들도 다 갖추고 있는 매우 평범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비합리적 사고부터 변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상담자는

경험적으로 얻은 정보를 제공하며, 내담자의 성실성 측면을 강점으로 들었고

(규칙적인 생활태도 등), 기대치만큼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던 점(반수 등을 통해 4년제 대학 입학 등), 어찌됐든 취업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왔던 시간 등을 예로 들며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전반적인 삶을

긍정적으로 되짚어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유의할 만한

점이 있었다. 내담자는 자신이 ‘성실하다’는 주변의 평가를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담자는 현 시대에서 그것은 장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내담자가 ‘성실성’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창의력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현 시대의 가치기준이 전반적인 사회

가치기준으로 적용될 수 없고, 특히 직업의 세계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특성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이 성실성도

중요한 가치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내담자가

갖추고 있는 성실성은 매우 중요한 강점임을 상기시켜주었다

(사실 “성실성”은 내담자의 모습 자체에서

보여진다!).

▹ 구직과 관련한 사고 범위를 확대하면서,

점차적으로 내담자는 취업 자극을 받기 시작하였다.

자신에 대하여 재인식하기 시작하였고, 내부적으로

갈등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서 취업 불안의

강도가 조금씩 높아졌고, 그렇게 함으로써

부모, 친척 등의 취업 걱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면서 구직 활동력(구인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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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고 지원서를 작성·제출하고 일반상식 공부를 시작)이 증가되기 시작하였다.

OO금고만이 아닌, 희망근로조건을 모두다 충족하지 않더라도 다른 직업(예를 들면,

영업, 영업관리)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 구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내담자는 활기차 보였다. 물론, 구직

실패가 이어지면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하였지만, 지인을 통한 취업활로를 모색할

만큼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나갔다.

▹ 그럴 즈음, 6회차 상담에서 친척 형이 “OO요양기관 사무직원 채용”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고 하였다. 확인해보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었고, 대우도 그만하면

좋은 편이었다. 단, 1명을 선출하는 것만큼 취업문은 여전히 비좁았다. 내담자는

준공무원직이라고 얘기하면서 관심있어 하였으나 지원하는 것을 주저하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경쟁률도 쎌 것 같고, 자신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직장이었는데

자신이 지원하는 것 자체가 이 직장을 생각하며 준비해 온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지원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친척 등이 알려준 정보로

취업한다는 것은 왠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취업하려는 것 같아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내담자에게 채용 정보는 가족부터 시작해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임을 이야기하였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직장이라면 지금부터 생각해보라고 하였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내담자의 강점과 연계할 필요가 있었다. 구인처 특성상 꾸준히,

무던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내담자의 외모에서부터

보여지는 성실성은 매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내담자가 고민해야 할 것은 즉, 그 직장을 생각하며 준비해 온 사람들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그 직장에서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그 시설을 방문하고 가능하다면 시설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요청하였다. 친척의 도움으로 정당하지 않은 취업을 할 것 같아 망설여진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념을 재정립함으로써 인식을 변화시켰다. 즉, 내담자에게

구인정보를 단순히 알려준 것인지, 아니면 인사청탁을 해주겠다는 것인지를 물어

보았다. 내담자는 전자라고 하였다. 이후, 친척 형의 정보 제공을 ‘관심’으로 받아

들였는지, 아니면 ‘참견’이라고 받아들였는지를 점검하게 하였다. 내담자는 전자라고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내담자의 얼굴은 점점 확신에 차 있었다.

▹ 7회차 상담에 방문해서는 서류 전형에 통과하였음을 알려주었다. 6회차 상담 끝나고

해당 기관에 갔었다고도 하였다. 면접 예상 질문을 토대로 모의 면접을 하고, 답변



내용을 정리하였다. 면접 및 발표는 다음 상담회기 이전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다시 일주일 후, 상담일이 다가왔다. 면접 발표 날짜를 고려하면, 합격이든 불합격

이든 연락이 왔어야 하는데 이전과 달리 연락이 없어 상담자는 내심 불안하였다.

상담자가 생각하기에 그 직장만큼 내담자에게 딱 맞는 일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어떤 일자리를 알아봐야하나 하는 고민이 따랐기 때문이었다.

내담자는 방문하였고, 그때야 알게 되었다. 합격하였다는 것을... 내담자는 직접 찾아

뵙고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합격 소식과 함께 상담 초기와 달리 보다

진중해진 내담자의 모습을 보고 있음이 흐뭇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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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성별 : 여 나이 : 26세(미혼) 종교 : 무교 학력 : 대졸 경영학 전공

가족사항 : 아버지(회사원), 어머니(주부), 남동생(대학생)


▹ 대상자 분류 : B형(취업의사 +, 직업능력 + , 취업기술 -), 청년구직자

▹ 선정사유 : 2011.5월 공사종료로 건설회사를 퇴사하고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 어학연수(영국 3개월) 등을 통해

직업능력을 키우며, 취업을 하기위해 노력했음. 그러나 취업이 쉽지 않았고,

약 9개월간의 실직기간으로 자신감 및 구직기술이 부족한 상태임.

구직 기술이 부족한 구직자

(젊음, 끝없는 도전!!!)



직업이력

▹ 건설회사에서 사무직으로 1년 6개월 근무 후 공사종료로 인해 퇴사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 유통관리사2급

▹ 전산세무2급

희망취업조건

▹ 희망직종 : 회계사무 및 경리사무

▹ 희망임금 : 연봉 2,400만원

▹ 희망지역 : 1지망 대구, 2지망 경북 및 충북(기숙사 희망)

▹ 기타희망사항 :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희망


문답법

▹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견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함.

▹ 중견기업이라면 본인의 기준에 근로자 100인이상의 사업장이며, 타지역도 기숙사만

있으면 취업이 가능하므로 빠른 취업을 원하고 있음.

▹ 친구도 OO지역에 꽤 괜찮은 사업장에 취업을 해서 생활하고 있는데 너무 부럽다고 함.

비언어적 기법

▹ 단아한 얼굴에 웃음기 가득한 밝은 표정으로 상담시간에 맞추어 방문함. 밝은

첫인상과 다르게 본인은 부족함이 많아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임.

▹ 상담진행시 밝은 표정이 대부분었지만, 자신의 속 마음을 감추려 애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음. 갑자기 차갑게 변하거나,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소극적인 상담 태도를

보이는 등 방어적인 모습이 보임.

진단법

▹ 문답법, 직업적성검사, 성취프로그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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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단


▹ 직업적성검사 결과상 언어력, 상황판단력, 집중력이 높게 나타나 사무업무를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성취프로그램

▹ 성취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본인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취업기술 및 자신감 회복하도록 지원.

상담목표

▹ 문답법 및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진로결정을 지원

▹ 구직기술(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향상을 위해 성취프로그램 활용

▹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을 통해 재취업 지원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상담시간에 맞추어 밝은 표정으로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옴.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아 도움을 받고자 방문하였다고 함. 그 동안 실업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고용센터 방문을 했지만, 취업에 도움을 받고자 온 것은 처음

이라고 말함. 지금까지는 아버지가 건설회사에 다니고 계셔서 그 영향을 받아 건설

회사로 취업을 주로 했으나, 공사가 종료되면 그만두게 되었는데 잦은 이직이 부담이

된다면서 안정된 회사에 취업하고자 하였음. 본인이 생각하는 안정된 회사는 근로자가

일반사무직(■본인점수 ■기준점수) 일반관리자(■본인점수 ■기준점수)



100인이상 사업장이고 연봉 2,400만원정도 되는 이직이 많지 않은 회사라고 함.

친구는 ○○에 있는 회사에 취업을 했는데 무척 부럽다고 함. 그래서 ○○지역뿐

아니라 기숙사가 있으면 타지역도 취업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함. 본인이 실업

급여 후 취업이 잘 되지 않아 영국 어학 연수도 3개월 갔다 왔지만 취업은 쉽지

않는 것 같다고 자신감이 많이 상실된 모습을 보임. 취업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에

심리적 부담감이 많이 큰 듯 보임.

▹ 본인의 능력(적성)이 높지 않아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직업적성

검사를 통해 본인의 적성을 알아보기로 하고 다음 상담은 인터넷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기로 함.

2회차 상담

▹ 상담시간에 맞추어 방문함. 직업적성검사가 생각 외로 어려운 것 같고

학교때 했던 IQ테스트 할 때의 느낌이었다고 함. 결과를 본인도 보고 왔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음. 본인의 능력이 낮아서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를 적성검사결과를 갖고 스스로 합리적 사고로 수정(점검)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임. 사무직에 필요한 (언어력 최상, 집중력 상, 상황판단력 상)

부분이 모두 높게 나왔음.

▹ 지원한 회사마다 서류전형에서 탈락되고 연락이 없다고 함.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점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센터에 있는 성취프로그램을 소개함.

성취프로그램으로 본인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의 교류(공감)로 자신감 회복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구직기술을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음. 이런 프로그램을 꼭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등 취업의욕이 높아

지고 있는 듯 보였음.

3회차 상담

▹ 성취프로그램 수료 날, 모의 면접을 본 날이라며 정장차림으로 방문함.

약간의 수줍은 듯한 얼굴이 너무 좋아 보였음. 프로그램 수료로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 작성 및 모의 면접까지 하고 나니, 당장 면접을 볼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과

의욕이 샘솟는 것 같다고 함. 프로그램을 듣고 난후에 생긴 의욕은 오래 지속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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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렵기 때문에 빠른 취업을 위해 서로 노력해 보기로 함.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가장 좋았던 점은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어 정보교류도 하면서 가깝게 지내게 된

것이라고 함. 심층상담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해주고 싶다고 함.

▹ 지금부터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기로 함. 마음에는 있지만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 지원조차 하지 않았던 회사들도 면접에 도전해보기로 함. 필요시 동행면접을

지원하겠다는 약속하고 상담을 종료함.

4회차 상담

▹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에 소재한 ○○테크라는 회사에 내일 면접을

보러 가기로 했다면서 방문함. 면접관이 물어볼만한 질문들을 같이 정리하고 모의

면접을 실시함. 많이 떨리지만 지금까지 연습한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임. 면접 시 필요한 요령 및 질문들을 정리하여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계속 연습하기로 함.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며 밝은 얼굴로 상담을

종료함.

5회차 상담

▹ 오전에 유선으로 연락이 옴. ○○테크라는 회사에 28일

부터 출근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함. 본사에서 교육을

1주일정도 받고 ○○지사로 출근하기로 했다고 함.

출퇴근이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지역도

취업할 마음이 있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며 기뻐함. 감사하다며 시간이 되면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는 말로 상담을 종료함.

6회차 상담

▹ 친구에게 심층상담을 받아보도록 추천했다며, 잘 부탁한다고 연락옴. 회사는

잘 다니고 있으며, 출퇴근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일은 재미있게 잘 하고 있다고 함.



슈퍼비전 내용

▹ 위 구직자가 자존감이 낮은 이유에 대한 깊은 상담이 부족함. 어린시절의

성장배경 및 가족과의 관계를 통해 자존감에 대한 자기케어가 이루어졌다면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을 것으로 보임.

상담자 후기

▹ 위 구직자는 취업을 하기위한 기본 조건이 다른 구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았음

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등 비합리적인 사고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로 센터를 방문한 케이스임. 20대 청년 구직자들은 구직기술 지원 등 주변의

조력만 적절하게 제공되면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된 케이스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상담자가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확인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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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상담 사례

30대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서른 살,

경험이 없어 인생을 이상적으로만 보던 20대를 뒤로하고 인간과 세상의 여러 측면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나이,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진실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는 나이, 사물을 조각조각으로 보지 않고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나이.

그러면서도 서른 살은 아직 젊다. 20대의 활기와 정열이 여전히 넘쳐흐른다. 그래서

서른은 인생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대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폭넓게 인생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축복받은 나이이다.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의 당신은 당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어떤 것이든 당신의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을 것이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김혜남지음, 갤리온) 中 발췌


눈높이 조절이 필요한 구직자

개요

성별 : 남 나이 : 30세 종교 : 없음 학력 : 대학 졸업 예정

기타 특이사항 : 우울증 진단 후 약물 복용 중


▹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유형을 분류한 결과, 구직 동기는 높으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며 또한 진로에 대한 경력이 전혀 없고 자격증 등 스펙이 부족하여 2유형으로

분류함.

▹ 본인 스스로 어떤 회사이든 상관없이 취업이 가능하며, 직종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부모님의 기대, 본인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볼 때 상반기에 대기업만 지원을 하였고,

실패하자 엄청난 상실감을 맛본 것으로 보여짐.

▹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하며 집에 있는 동안 한없이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어떠한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며, 정보를 검색하나 쉽게 이력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등 자신감 없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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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력

▹ 직업이력 전혀 없음

▹ 아르바이트 경험 전혀 없음

▹ 훈련 경력 전혀 없음

▹ 자격증 전혀 없음

희망취업조건

▹ 서울권의 유명대 경제학과 재학 중으로 4학년 휴학 후 2년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가 실패하고 복학 준비 중임.

▹ 취업을 하고자 하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 운전면허증 하나 없고 토익점수도 취득하지

못하는 등 스펙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무엇보다도 직종 결정도 하지 못한 상태임.

▹ 막연히 취업을 하고자 하나 직종이 결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학교 친구들이 인사노무

업무를 하는 것을 보고 지원하고자 하여 상반기에 몇 군데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전혀 서류전형에서도 합격이 이루어지지 않아 친구들한테 물어보았다가 너 정도

실력으로는 어림없다는 무시만 당하여 좌절감 맛봄.

▹ 그 이후 두려움에 이력서를 단 한군데도 제출해보지 않았음.

▹ 어떠한 직종이라도 취업만 한다면 가능하다고 묻지마 취업을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네이밍을 중요시 하는 등 눈높이가 높은 것으로 보여짐.


문답법

▹ 부모님과 현재는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외아들로 부모님의 많은 기대 속에 자라

났지만 대학 입학 후 혼자 하숙하면서 부모님의 기대와는 다르게 살고 있어 부모님이

본인을 창피해하고 있다고 느낌.

▹ 대학 2학년 때 여자 친구를 사귀었다가 헤어진 뒤 대인기피증에 걸리고 우울증

진단 후 현재까지 약물 복용 중이라고 함.

▹ 재학 중이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해당이 되지 않음.



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

◦ 흥미유형검사

▹ 관습형(C)과 진취형(E)을 보이고 있음

▹ 공무원 준비를 했던 내담자인지라

관습형이 높이 나왔으며 진취형과

사회형도 다른 유형에 비해 높게

나옴.

▹ 원래 본인 성향이 무척이나 외향적

이고 적극적 이였지만 대학에서

우울증이 진단 후 성격이 완전

바뀌었다고 함, 하지만 예전 성향이

내면에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짐.

◦ 성격검사

▹ 오랜 기간 우울증 상태였고 본인의 취업 때문에 고민을 하면서 정서적 불안정성이

무척이나 높게 나타남.

◦ 생활사검사

▹ 오랜기간 우울증 상태였고 룸펜으로 전혀 대인관계를 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끼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자신감을

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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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잘하여 좋은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이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업

성취가 무척 떨어졌음.

직업가치관 검사 결과

▹ 내담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직업안정, 성취, 몸과 마음의 여유임.

▹ 전체적으로 직업가치관이 높은 편이며 이는 직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 부모님의 기대와 본인의 눈높이 때문인지 네이밍이 있는 회사, 즉 안정적이고

몸과 마음의 여유 및 인정을 받는 가치관을 가짐.

▹ 하지만 그러면서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가치관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원래 모습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면 달라질 것으로 보여짐.

상담목표

▹ 본인의 흥미, 가치관 등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한다.

▹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파악하고 준비과정 및 정보를 습득시킨다.

▹ 장·단기적 자기계발 및 취업준비를 위한 계획 수립한다.

▹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 고취시킨다.

▹ 직종에 맞는 구직 기술을 습득시킨다.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친구의 추천으로 상담실에 내방하였지만 무척이나 낯설어하고 눈맞춤을 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기색이 역력함, 물어보는 질문에만 소극적으로 대답하면서도

금새 얼굴이 빨개지는 등 무척이나 힘들어함.

▹ 가정사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그냥 외아들인 것만 이야기함.

▹ 공무원 준비를 하였으나 다시 복학하려니 현실이 만만치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펙이 너무 형편없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구직활동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함.

▹ 직종도 선택하지 못하여 가끔 정보만 클릭하고 있지만 어느 회사에 지원해야 될지도

전혀 모르겠다고 함.

▹ 상반기에 10군데 정도 전공 관련 인사노무직종에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전혀 연락이

없어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이러한 스펙으로는 어림없다는 무시만 당했다고 함.

▹ 올해안에 취업하고자 하는 의지는 무척 강하지만 전혀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구직기술에 대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음.

▹ 공무원 시험 준비만 했기에 취업관련 강의 등 참여한 적이 전혀 없으며 관심도

없었다고 함.

2회차 상담

▹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 및 직업가치관 검사를 하면서 서서히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함.

▹ 본인 스스로 본인이 무척이나 괜찮은 총망받는 학생이었고 대학도 OO대 경제학과를

입학할 정도로 집에서도 기대를 받았다고 함.

▹ 하지만 대학 2학년때 여자친구와 깊이 사귀고 헤어진 뒤 대인기피증이 걸리고 우울증

진단까지 받고 약물복용을 하였지만 나아지지 않고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다고 함.

▹ 게다가 아버지 사업이 기울면서 알콜릭이 되면서 가정사가 복잡해지자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함.

▹ 공무원 시험이 탈락하고 시험 준비를 포기한 1년 정도 룸펜으로 전혀 외부와 차단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함.

▹ 본인이 외모도 괜찮고 표정도 좋다는 상담자의 칭찬에 버럭 화를 내며 본인을

가지고 장난하냐는 등 칭찬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놀린다고 여김, 자존감이 낮아져

스스로 평가를 절하시켜 칭찬을 받아들일 줄 모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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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상담

▹ 직종을 탐색하면서 사람들과 아직까지 대인기피가 있으니 사람을 대면하는

일이 아닌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종을 선택하도록 권유함.

▹ 룸펜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을 하니 지난

회차만큼 화를 내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함.

4회차 상담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피드백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고

칭찬에 대해 조금씩 받아들이려고 함.

▹ 가지고 있는 스펙은 없지만 눈높이가 높아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네이밍도 중요해

하므로 눈높이 조절도 필요함.

▹ 조금씩 이력서를 제출하도록 하였고 과제로 5군데 이상 이력서를 제출하라고 하였더니

오늘 밤에 제출했다며 가져옴.

5회차 상담

▹ 이력서 제출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며 처음 연락이라며 무척이나 기뻐하며

다음주 면접을 볼 예상 질문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눔.

▹ 몇 번의 면접을 통과한 뒤 취업이 결정되어 OO식품 기획부서에 입사함.

▹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며 상담자가 아니었다면 세상밖으로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함.

▹ 취업 후 전화연결을 하였더니 기획부서를 지원하였으나 영업관리부서로 발령이

났다며 불안해함.

▹ 2012.12.5.~12.28까지 3주 교육 후 영업관리부서에 파견되고 하루만에 퇴사함.

▹ 그 후 연락이 두절됨.

6회차 상담

▹ 퇴사 후 다시 룸펜으로 돌아가 두달 동안 전혀 나오지 않다가 상담자의

문자를 보고 용기내어 다시 센터에 방문함. 센터에 와서 상담할 때 가장 활기차

있었다며 다시 한번 세상밖으로 끌어내 달라고 표현함.

▹ 마지막 심정으로 찾아온 것이라며 눈물까지 글썽임.



7회차 상담

▹ 다시 웃으며 받아준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하며 다시는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줌.

▹ 하지만 매일 센터에 나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기에 카톡으로 연락을 해도

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봄.

▹ 본인 스스로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전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더 진전되면 또 다시 페인이 될 것 같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함.

▹ 매일매일 밖으로 나오면 카톡으로 밖으로 나온 것에 대한 보고를 하거나 도서관

건물 등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함.

8회차 상담

▹ 중간중간 유선통화 및 이력서 피드백을 통해 다시 한번 면접의 기회를 얻음.

▹ 면접 복장까지 갖추어 입고 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고 헤어스타일 상담까지

받은 뒤 파이팅을 외침.

9회차 상담

▹ 눈높이를 조절하여 대기업은 본인 스펙으로 안되는 것을 실감하고 강소기업

위주로 이력서를 집중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 아낌없는

칭찬을 보냄.

▹ 한 업체의 강소기업에 인사노무 업무로 2012.3.12. 입사함.

상담자 후기

▹ 본인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낮아 자존감이 무척이나 낮고, 자신감도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칭찬을 놀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큼 자존감이 낮았지만 지속적으로

작은 것부터 칭찬을 한 결과 조금씩 받아들이려고 하였음.

▹ 룸펜으로 생활했던 것이 가장 큰 걸림돌로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절대 집에서 나오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안 이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상담일정을 잡거나

도서관 등에 나와서 카톡으로 안부를 전하는 방법 등을 하여 밖으로 이끌어냄.

▹ 잡서칭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반드시 제출해 올 것을 과제로 내주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여 이력서 제출조차 안했던 것에서 탈피하도록 함.

▹ 면접 전 후 파이팅 문자를 발송하여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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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가 있다는 것으로 자신감을 고취시킴.

▹ 하지만 첫 상담에서 본인이 원하는 직종이 아니라 다른 직종으로 발령났을 당시

상담이 이루어졌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슈퍼비전 내용

▹ 내담자가 룸펜이 되지 않도록 상담자가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아 준 것에

대해서는 무척 상담을 잘 이끌어가 주었음, 또한 지지와 격려를 지속적으로

보냄으로서 자존감이 낮아진 내담자를 끌어올려 줄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음.

▹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를 조금 더 상담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으로

보여짐, 특히 부모님을 대신한 상사가 유능감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룸펜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부모와 자기와의 분리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 아버지의 알콜릭과 본인의 룸펜이 동일한

현상이므로 이것을 분리할 필요가 절대적으로 있음.

▹ 상담 목표는 관계 탐색과 자기 이해가 필요했으며,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다시 한번 관계 형성을 하지 않으면 추후 결혼생활도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그를 통해 자기 이해가 필요함.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직업을 바꾸고자한 구직자

개요

성별 : 여 나이 : 만 30세(미혼) 학력 : 전문대 졸업

가족관계 : 부모님, 오빠


▹ B형 : 취업의욕 높으나, 진로미결정 상태, 취업능력과 구직기술 부족

▹ 약국전산원 경력 있으나, 다른 직종으로 일을 찾고 싶어함.

▹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자신감 저하

▹ 실업스트레스 극복 필요

직업이력

▹ 직장종류 근무연한 : 사무보조 등 다수 아르바이트 경력, 약국전산원 2년

▹ 최종사업장 퇴사사유 : 권고사직

▹ 자격증 : 워드프로세서 2급, 운전 2종 보통

▹ 컴퓨터능력 : 워드, 엑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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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직업선호도검사 L형 실시 결과

◦ 흥미유형별 점수 및 흥미육각 모형 < 흥미코드 : CA (관습형/예술형) >


원 점 수 9 4 10 1 1 24

표준점수 54 43 43 27 33 64

▹ 흥미코드는 CA로 나타남.

▹ 관습형에 뚜렷한 흥미가 있고, 타고난 기질은 물론 성장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흥미가 발달된 것으로 보임.

▹ 사무보조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신과 잘 맞는 일 같았다고 생각함.

▹ 약국전산원 일도 괜찮았으나,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함.

▹ 고객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과 사회형이 낮은 것을 연관지어 볼 수 있음.

▹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현재의 상황에서 탈피하고 싶지

않은 마음 공존

◦ 성격5요인별 점수 결과표

▹ 외향성이 매우 낮음.

▹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함.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고 함.

▹ 호감성 낮은 편

▹ 공격적인 경향이 있고, 화가 날

경우 분노를 표현하는 편. 이전직장

에서 고객과의 마찰이 있었을 때에

내담자도 함께 화를 내는 편이라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그 후유증이

현재까지 있다고 함.

▹ 성실성 중, 유능성이 19로 제일

낮음.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유능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여 짐.










▹ 목표지향도 낮은 편으로 낮은 수준의 성취에 만족하는 편

▹ 정서적불안정성은 높은 편으로 세부요인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음.

◦ 생활사검사

▹ 성격유형에서 나타난 것처럼 그동안 생활하면서 대인관계에 어려움 겪음.

▹ 독립심이 낮은 편으로 주로 결정할 일이 있을 경우 엄마에게 물어보고 엄마의

의견에 따르는 편이라고 함.

▹ 야망이 매우 높게 나타남. 자신도 이렇게 나타난 이유를 모르겠지만 혼자 살기

위해서는 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하며 돈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다 보니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함.

▹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고 학창시절에 관심 있었던 것도 별로 없었다고 함.

▹ 약국전산원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보통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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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 결과

▹ 취업의욕 있으나,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있음.

▹ 실업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 필요

▹ 진로결정 재확인 및 구직기술 지원 필요

상담목표

▹ 희망직종선택

▹ 대인관계 및 자신감 향상

▹ 이력서 작성 및 면접요령 습득

▹ 취업알선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실업급여 방문일 날 자신에게 맞는 다른 일을 찾고 싶다고 하여 심층상담

추천받음.

▹ 최종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중 출근길에 넘어져 왼쪽 팔을 다쳐 깁스를 푼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함.

▹ 깁스를 한 달 이상하여 근무에 어려움이 있어 권고사직 당함.

▹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데는 약간 불편함이 있어 물리치료 및 재활을 위해 약

3개월 정도는 쉬면서 천천히 취업준비를 하고 싶다고 함.

▹ 쉬는 기간에 팔을 치료하면서 그동안 가지 못한 병원에서 전반적으로 건강체크를

할 계획이라고 함. 스트레스로 위가 좋지 않아서 위 검사, 치과치료까지 할 생각

이라고 함.

▹ 취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건강관리에 시간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함.

▹ 약국전산원 경력이 있으나, 이보다 자신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직종을 바꿔 취업하고 싶다고 함.

▹ 주로 워크넷과 생활정보지를 통해 구인정보 확인하고 있음.

◎과제 : 직업선호도검사 L형



2회차 상담

▹ 흥미유형에 대한 해석 : 관습형이 제일 높게 나타남. 학교 졸업 후 사무

보조원으로 일 할 때가 좋았다고 함. 계약만료 후 아르바이트 위주 일을 하였음.

주로 했던 일들이 사무 관련된 일이라 이번기회에 다른 일을 찾아보고 싶다고 함.

▹ 커피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어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함. 하지만 일을 해본 적이

없어 두려움이 앞서고, 비전이 있을지도 궁금하다고 얘기함. 막연하게 궁금해 하기

보다는 직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함.

▹ 성격유형 : 외향성과 호감성이 낮은 편

▹ 그동안 사회생활하면서 대인관계가 가장 어려웠고, 최종사업장에서 업무를 보던 중

고객과 다툼이 있었고, 매끄럽게 해결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남아 있다고 함. 고객

응대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두렵고, 자신이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함.

▹ 대인관계능력을 위해 노력할 사항에 대해 얘기 나눔.

▹ 정서적불안정성이 높은 편,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업 후

주변사람들이 취업을 언제 하냐는 질문을 하면 당황스럽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함. 현재 상황도 불안하지만 앞으로 혼자 살려고 마음을 먹어, 취업하는 것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함께 있다고 함.

▹ 생활사검사에서 독립심이 매우 낮음. 엄마에게 많이 의존하는 편으로 엄마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라고 함. 엄마가 시댁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엄마를 많이 생각하는 편이고, 또 독신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함.

▹ 직무만족에서는 어느 정도는 만족하고 있으므로, 약국전산원으로 근무 시 좋았던 점,

잘했던 점을 찾아 정리하기

▹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기도 하고, 혼자 사는 준비를 해야 되므로 일을 빨리 시작

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함.

▹ 전문심리상담을 통한 지원이 필요해 EAP상담 안내, 참여하기로 함.

◎과제 : 직업에 대한 조사, EAP상담 참여

※ 처음 상담 때와는 달리 자신에 대해 얘기를 하는 편,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

3회차 상담

▹ 바리스타에 대해 조사해 옴.

▹ 멀리서 커피를 조제하는 모습만 보고 멋있게 보였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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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것 같다고 함. 새롭게 교육과정을 배워야 하고, 시간투자를 해야 하는 점,

서비스직으로 근무시간이 긴 편이라 자신에게는 잘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함.

경력이 있는 약국전산원으로 근무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함.

▹ EAP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관리 방법에 대한 도움을 받음. 무엇보다도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어렵다고 함.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계속 남아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함.

▹ 그때의 상황을 재정리, 앞으로 같은 상황이 생기면 상대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

하는 것이 나을지 정리함.

▹ 자신의 생각을 한가지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이 필요함.

◎과제 : 단기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이력서, 자기소개서)

※ 구직활동하기 위한 준비하기

4회차 상담

▹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면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를 해 본 적이 없었으나,

이번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도움을 받아서 유용

하였다고 함.

▹ 이력서 클리닉 실시. 경력이 있어 자기소개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하여 면접요령

안내하고 면접클리닉 실시함.

▹ 최근에 면접을 본 업체에서 나이가 많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 걸림돌 극복을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함.

▹ 일자리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함을 안내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함.

5회차 상담

▹ 정보지를 통해 구직활동을 했던 약국에서 근무를 시작해달라고 전화가 음.

▹ 취업된 사업장은 집근처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위치라 출퇴근이 수월하고, 돈도

절약되겠다는 생각에 출근하기로 함.

▹ 다시 시작하게 되어 두려움이 앞서지만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근무해

보도록 격려함.



상담자 후기

▹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인해 직종을 바꾸고 싶은 생각을 하였으나, 최종직종에서의

만족스러운 부분과 다른 직종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직종결정에 대한 재확인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자신감 갖게 됨.

▹ EAP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극복 및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 증진으로 새로운 직장에

적응 할 수 있는 기회 마련

▹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스스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만족스러워 함.

또래비전 내용

▹ 독립심이 낮은 내담자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음.

혼자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경제적인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이 취업

의욕은 있지만 절망감, 무력감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 삶의 목표가 없고, 관심분야가 없어 무엇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 EAP상담결과 구체적인 행동변화를 위한 지침이 마련되면 방향성이 생겨

행동으로 옮기는데 수월할 것으로 보임.

▹ 대인관계가 어려운 것이 성격적인 기질에 따른 것인지, 삶을 대하는 태도

때문인지 고려해 볼 필요 있음.

▹ 내담자는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 불안 등에 의한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

보여 긍정적 경험의 강화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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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로변경을 고민하는

구직자(금성에서 온 아름다운 철새는...)

개요

성별 : 여 나이 : 30세 종교 : 없음 학력 : 고졸(인문계) 졸업

자격증 : 운전면허(운전불가). 간단한 문서작성 및 엑셀가능(자격증 미소지)

가족관계 : 어머니(54세, 가정주부), 아버지(53세, 회사원), 남동생(26세)


▹ 대상자 분류 : B유형으로서 취업의욕은 높으나 취업기술, 취업능력이 낮으며 진로

미결정자로서 직종선택에 갈등을 겪고 있음.

▹ 선정사유 : 진로결정으로 전 직장에서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수정하는 과정으로 빠른 재취업성공 목표설정

직업이력

▹ 총 근로기간 18개월(6개 직종 이직경험)

▹ 09.2~09.4 00장애인협회(사회복지관련직) - 계약만료(2개월)

▹ 09.11~10.3 (주)00통상(회계 및 경리) - 회사사정(5개월)



▹ 11.3~11.6 (주)00엠(금융 및 사무) - 개인사정(3개월)

▹ 11.7~11.10 (주)00히스코(디자인관련) - 개인사정(3개월)

▹ 11.12~12.4 (주)00HR(비서 및 사무보조원) - 개인사정(4개월)

▹ 12.5~12.5 (주)00아트(경영지원) - 회사사정(1개월)

▹ 자격증 : 기계설계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워드, 엑셀

희망취업조건

▹ 실업급여 수급자로서 급여는 170만원 이상, 전공은 하지 못했지만 건축캐드를 꼭

하고 싶음.


문답법

▹ 현행 직업을 계속 해야 할지, 진로를 변경해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음.

비언어적 기법

▹ 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못하는가?

▹ 왜? 항상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는가?

▹ 지금 직종이 나에게 정말 맞는 직종인가?

▹ 지각을 자주한다고 상사에게 자주 주의를 받았으며, 눈동자가 풀려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내 모습이 정말 그런가?

▹ 교통사고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음(장시간 대중교통이용 불편함)

▹ 기타욕구사항 : 강서구, 마포구, 영등포구 지역만 희망

진단법

▹ 키는 160cm정도에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해맑은 생얼굴로 약간의 주근깨가 있고,

눈동자는 졸려서 자고 싶은 표정이며, 화가 난 듯한 모습으로 머리는 단발머리에

가까운 짧은 헤어스타일 임.

▹ 세상사람들이 모두 못된 사람들이고 직장에서는 자꾸 일을 못한다는 소리만 하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며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어린아이 자아가

많은 지배를 하고 있는 내담자로서 어른 자아가 결여되어 보임.

▹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한 인내력 부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에게

개인의 흥미와 직업가치, 성격파악이 요구되어 직업선호도검사(L형)를 통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자기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결과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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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



◦ 흥미유형별점수 <흥미코드 : AI (예술형/탐구형)>


원 점 수 18 20 26 17 12 12

표준점수 72 67 63 49 49 48

◦ 성격5요인별점수








◦ 생활사 검사결과

구 분 대인관계지향형 자존감 독립심 양육환경 야망 학업성취 예술성 운동선호 종교성 직무만족

점 수 53 34 75 31 60 20 70 49 40 38

심리검사 결과 진단

▹ 흥미검사결과 : AI유형(예술형·탐구형)으로 홀랜드의 육각형 모형의 크기가

한쪽으로 찌그러진 모양으로서 대체로 흥미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술적 창조와 표현, 변화와 다양성을 선호하고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며 모호

하고, 자유롭고 상징적인 활동에 흥미가 있어서 전공하지 않았던 건축캐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판단됨.

▹ 성격 검사결과 : 타인에 대한 믿음이 낮으며 냉소적이고 회의적이며 사람들은

대부분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 하고 있음. 정서적 불안정성에 불안감과 우울,

자의식이 높아서 걱정이 많고 긴장하거나 초조해 함, 두려움과 신경과민인

경우가 있음. 또한 우울증세가 있어서 죄책감, 슬픔, 절망감, 고독감에 자주

빠지기도 함. 여러 사람이 있는 상황을 불편해하고 열등감을 자주 느끼며 타인의

비판에 민감함.



▹ 생활사 검사결과 :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았던 기간이 많아서 독립심은 높으나

양육 환경에서 부모님이 생활전선에 나가야 함으로서 1남 1녀로 청소년시절

방황과 정체성 혼란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게 졸업하였다는

과거 상담내용과 동일하게 학업성취에서 낮은 점수(20)를 보이고 있음.

상담목표

▹ 자신의 보유능력 강화와 직업능력 향상 지원, 심리적 지지를 통한 자신감 고취

▹ 노동시장 파악과 자기이해를 통하여 직종과 직업세계 이해로 눈높이에 맞는 현실성

있는 구직활동 등의 취업전략 수립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기술향상 등의 취업준비 완성

상담전략

▹ 내담자가 희망하는 직종 중 경력유지 또는 직업전환에 대한 진로미결정에 대하여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상담을 통하여 올바르게 현실적인 직종 선택을 하게 한다.

▹ 내담자의 관심 있는 직업분야의 탐색을 통해 하는 일, 근무환경, 되는 길, 적성,

흥미, 수입 등에 대해 조사하여 가능성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내담자가 희망하는 직종에 대한 직무능력이 떨어질 때에는 직업훈련(건축캐드)을

통하여 직무기술을 향상시킨다.

▹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 강점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

한다.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진로미결정자로 직장경력은 많지만 단기간 이직경력이 많음.

▹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센터 방문으로 진로설정 및 상담을 받고 싶어 본인 요청으로

심층상담 추천됨.

▹ 빠른 취업을 희망하며 오래 다닐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있으나 현행 직업(건축

캐드)을 계속 해야 할지 또는 진로를 변경해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음.

▹ 왜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못하는지 궁금해 함.

▹ 항상 회사의 사정에 의해여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하며, 최근 마지막 직장에서만

개인사정으로 퇴사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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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결과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위의 모든것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 심층상담을 스스로 요청하였음.

▹ 퇴사 사유 : 옆자리에 앉은 상사의 변태행동 때문에 견딜 수 없어서 퇴사했다고 함.

▹ 권고사직이유 : “항상 졸리는 사람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지각을 자주 한다고

못마땅해 함.

▹ 면접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이 55%의 영향력을 미침을 숙지시킴.

◎평가 :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검토를 해 본것 같아서 좋았다고 함.

◎다음회기상담과제 : 직업선호도검시(L형)실시할 것/직업전망검색하기

2회차 상담

▹ 예약시간에 정확하게 방문하였으며, 2회차 방문이라서 조금 표정이 부드러워

졌음.

▹ 1회차 상담시 다음 상담과제를 일부 이행하지 않음.

▹ 직업선호도검사 실시 후 결과에 대한 해석을 함께 하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였음.

▹ 독신주의를 희망하며, 담배도 조금씩 피우고 있다고 함.

▹ 심리검사가 너무 정확히 자신의 성향을 짚어준 것 같아서 좋다고 함(쪽찝게 같다고

표현함)

▹ 가치관을 바꿔보도록 많은 대화와 함께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는 이유도 함께 토론함.

◎평가 : 첫인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스스로 부족한 점을 고쳐보도록 노력하기로 하며, 심리

검사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함.

◎다음회기상담과제 : 직업전망검색하기(재 과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해 오기

3회차 상담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안부와 함께 “선생님! 제 표정이 조금 좋아지지

않았어요?” 미소 짓는 모습으로 상담실을 들어왔다.

▹ 건축기사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학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음. 건축

기사는 대학학력이 필요한 직종인 것 같아서 대학을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함.

특히 건축캐드 도면을 잘 볼 수 있어서 도시계획쪽으로 공부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부모님이 지원해줄 형편도 못되고 수중에는 1,000원짜리 한장도 없을때가

많은데 너무 속상해 함(울컥하여 눈물을 보임)

▹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2번째 클리닉 후 수정하여 다음 방문일에 재 지참하도록 함.

▹ 취업희망지역을 강서구, 마포구, 영등포구만 한정하는 이유를 확인한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30분 이상 지하철을 타지 못하며 장시간 지하에 있으면 숨이 막힌다고 함.

▹ 워크넷 검색으로 함께 구인정보 확인하여 마음에 드는 사업장 담당자와 통화 후

이력서 제출하도록 안내함.

▹ 친구도 이런 상담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여기 센터에서 받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여 거주지 관할 센터로 안내 해줌.(노원구)

▹ 이직을 할 때마다 직종이 다르게 선택을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한바,

돈이 없어서 급한대로 아무데나 일자리가 나오면 취업했다고 함.(18개월 동안

6개 직종)

◎평가 : 구체적인 진로는 건축캐드직종으로 결정은 하였으나, 공부, 재취업, 알바 등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며, 그때그때 생각대로 행동해버리는 어린이

자아가 많이 발달하여 자신을 더 분석해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음.

◎다음회기상담과제 : 상담실에서“스트레스 자가검진”실시하기로 함.

4회차 상담

▹ 공부, 재취업, 알바 등 무엇을 하면서 공부를 할까 결정이 안 되어 고민중임.

▹ 횟수로 3년 동안에 6번의 이직경험이 있으나 근무기간이 모두 1~5개월 단기간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이력서 쓸 때마다 속상하다고 함.

▹ 여러 곳에 이력서 제출을 하였지만 한 곳도 연락이 없어 점점 자신감 떨어지고 있음.

▹ 스트레스 자가검진을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지수가 위험수위를 나타내고 있음으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함”(30문항 중 26문항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체크함)으로 나옴.

▹ 심리안정 스트레스상담실로 연계하여 심리적인 상담을

받아보도록 내담자에게 안내함.

▹ 이력서, 자기소개서 2번째 클리닉하고 재수정하여 다음

방문일에 지참하도록 함. (짧은 근무이력기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

▹ 이제 와서 단기간 근무경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속상하여 울컥하고 눈물을 보임.

▹ 너무 상심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경력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직장생활의

어려움이 있어도 잘 참을 수 있어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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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조하고 자존감 회복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줌.

▹ 1:1면접요령을 숙지시키며, 단기간 근무 경력단절에 대한 집중 면접요령을 함께

연구함.

◎평가 : 공부와 취업의 우선순위로 고민하고 있으나 무엇을 선순위로 해야할지 상담이 이루어짐으로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결정함.

◎다음회기상담과제 : 5차 상담일에“우울의 자가진단”을 실시해보기로 함.

5회차 상담

▹ 이력서, 자기소개서 2번째 클리닉 후 재 지참하였으나 내용이 많이 부실함.

▹ “우울자가진단”을 실시한바 37점으로 “심각한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빨리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함(31점 이상 심각한 우울증세 판단)을 전함.

▹ 우울자가진단결과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 회상이 다시 시작됨.

(어릴적 트라우마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회상시켜봄)

▹ 과거로 회귀하여 양육환경, 사춘기의 방황 등 혼란을 솔직하게 많은 얘기를 함.

▹ 지금의 상황은 가정의 따뜻한 사랑이 부족했으며, 사람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누군가와 상담을 희망하고 있으며 자신의 성향을 수정하려고 하는것

보다는 모든 잘못은 상대방에게 있으며 세상을 원망하고 있음.

▹ 남동생(26세)이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신장결석”을 앓고 있어 부모님의 모든 사랑이

동생에게 쏠렸던 것에 대한 반항심이 내재되어 있음으로 어버이 자아로부터 물려

받은 상처를 반드시 치유가 필요함.

▹ 엄마와 딸의 갈등 상황을 함께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엄마에게 요청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고 하며, 엄마와 대화가 안되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리

잘 참아보려고 해도 화가 나고 자신의 감정조절이 어렵다고 함.

▹ 과거에 사진관에서 잠시 일했던 기억이 좋은 근무경험으로 남아 추후 사진관과

관련된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여 함께 워크넷 검색으로 2개의 사업장

알선함.

▹ 워크넷 구직등록에 직종추가를 요청하여 수정함(총무 및 일반사무원)

6회차 상담

▹ 오후2시에 상담예약이 되어 있었으나 30분을 늦게 도착함.

친구가 집에 오기로 했는데 약속된 시간에 오지 않아서 늦었다고 하며 약속시간을



잘 지키지 못한 친구를 보면 화(분노)가 치민다고 함.

▹ 왜? 화가 잘 날까?를 질문해 보았음.

2011년에 10년 동안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엄마에게 불쌍한 친구가

있음. 엄마 친구 아이들에게 한달만 데리고 있다가 되돌려 달라고 주었는데 2주만에

잃어버려서 큰 충격이었다고 함. 그 강아지를 엄마, 아빠보다 더 좋아했는데 내담자

에게는 말도 안하고 친구를 줘 버렸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혔다고 하며 오늘도

그때를 생각하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음.(상담하는 1시간 동안 크리넥스를 들고

있었음)

▹ 어릴때 받았던 상처들이 많은 아픔으로 남아 있으며, 그로 인하여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의 갈등이 심각하여 대화 불능 상태임.

▹ 5회차 알선한 사진관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합격하였지만 가지 않기로

했다며, 자기같이 사람을 안 좋아하는데 사진관에 오시는 고객에게 미안할거라고 함.

▹ 그러면서도 이력서를 여러곳에 내보았지만 연락은 전혀 없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함.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면 안된다며 우울증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도록 권유해봄.

◎평가 : 구직자 진단, 취업 목표설정, 심리적 지지, 취업역량강화지원 등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어

이제부터 집중 취업알선으로 목표 설정함.

7회차 상담

▹ 근황을 확인하고자 유선통화 시도한바,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깜빡 잊어

버렸다며 취업해서 근무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함.

▹ 취업성공회사 : 00공업(주)에 12.10.29일자 워크넷 정보 이용하여 취업함.

▹ “정말! 축하해요. 그동안 취업이 어려워 마음고생 많았으며 사회 적응이 어려워

여러번 직장을 옮겼으나 이제는 재취업에 성공하였으니 잘 참고 인내했으면

좋겠네요!” 직장생활 적응을 잘하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응원해줌.(통화)

▹ “어떻게 선생님이 저보다 더 좋아하세요!, 정말 고마워요. 꼭 한번 찾아갈께요

~~~~”낭랑한 목소리에 상담자는 저절로 흥이 났다.

상담자 후기

▹ 이렇게 좋은 상담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하며 정신과 병원 상담도 받아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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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 한번씩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상황을 6회가 끝나면서 최종 말을

남겼다.

▹ 앞으로는 지각하지 않고 화장을 잘하고 다니기로 하며 이력서를 쓰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는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찾았으니 잘 다니

겠다며 그동안 많이 고마웠다고 감사해 함.

▹ 자신의 노력으로 좋은 직장을 찾았으니 반드시 성공한 삶이 될것이라며 취업

성공을 축하하고 충분한 격려와 지지를 보낼 수 있었음.

▹ 분노에 차 있는 내담자의 감정을 다루고자 노력했으며 무조건 적극적 경청과

긍정적인 배려, 공감적 이해를 통해 내담자의 불합리한 생각의 오류를 발견하여

그 오류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사도구를 통하여 자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긍정적인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슈퍼비전 내용

▹ 추수상담이 필요한 내담자임

▹ 내담자와 같은 나이또래의 부모님과의 관계성을 확인 해 보도록 할것

▹ 엄마와의 관계 상황을 직접 적어보고

나의태도(행동)는 올바른가?

엄마는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기를 바랄까?를 확인해볼 것

▹ 권고퇴사 사유가 무엇인가?

(전 직장에서 잘한 일과 못한 일은 무엇인가? 적어보기)

▹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 자신의 장·단점 찾아보기



마음 속의 시계

사람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 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 한 줄의 위안은 이것입니다.

마음의 시계를 늦춘다면 행복은

좀 더 길게 당신곁에 머물수 있을 것입니다.

- 엔젤트리‘느린 날의 행복편지’중에서 -

쉬어가는 페이지

093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심층상담 사례

40대

‘마흔’은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어낸 후 취미생활도 즐기고

가족과도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나이이다.

그러나 짧게는 십 년에서 길게는 이십 년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회사만을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이들은 마흔 앞에 서서 “아, 나도 마흔이 되면

뭔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후회를 하곤 한다.

- 마흔의 심리학(이경수, 김진세지음, 위즈덤하우스) 中 발췌


자신의 취업능력과 노동시장현황을

고려하지 않는 여성가장

개요

성별 : 여 나이 : 만 43세 학력 : 초대졸

자격증 : 사회복지사 2급, 요양보호사

가족관계 : 고등1학년 아들, 초등5학년 딸


▹ B유형 【 의욕 ↑, 능력 ↓, 기술 ↓ 】

▹ 최근 경력이 사회복지사이나 직종변경을 희망해 경력과 연령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취업의욕이 높으나 직종변경을 희망함으로 인한 구직능력·

기술이 부족함.

095

4


▹ 경제적인 이유로 조기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가장으로 구직 직종을 확실히 결정하지

못하였으며 적성에 맞는 직종보다는 임금조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입사

하겠다는 입장을 가진 구직자임.

▹ 경력이 있어도 사회복지사는 급여가 낮아 동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지 않고 생산직

으로 취업할 경우 높은 급여를 받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

▹ 취업하고자 하는 의욕은 높지만 타 지역에서 익산으로 이사 온지 얼마 않되어

익산시내 구인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B형 구직자임.

직업이력

▹ 미혼시절 품질관리원으로 1년 6개월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결혼을 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었고 남편과 사별한 후 사회복지사로 9개월 근무하였음.

▹ 사회복지시설은 급여조건이 너무 낮아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직종보다는 급여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

▹ 노동강도가 있더라도 급여수준이 150~200만원 정도의 수준을 희망하고 있으며

교대근무 가능함.

▹ 육가공업체나 영업 등은 성격상 수행하기 어려우므로 전자부품, 반도체 분야 제조업

으로 취업 희망함.


언어적 기법

▹ 차분하고 얌전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며,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만 전념해 왔던

전업주부의 성향이 남아 있고, 사회현실상황을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였음.

▹ 상담자와 대면 후 처음으로 꺼낸 말이 급여를 많이 주는 사업장에 취업하고 싶다였음.

자신의 취업능력을 고려하기 보다는 금전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취업의

조건 중 임금조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함.

비언어적 기법

▹ 큰 고생없이 살아온 듯 한 인상을 풍기며 연령에 비해 젊어 보이는 외모임.



진단



◦ 흥미검사 < 흥미코드 : CS (관습형/사회형) >


원 점 수 14 17 10 18 17 22

표준점수 69 67 46 50 58 62

▹ CS유형으로 관습형 성향이 강해 생산직업무를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수도 있으나

사회형 성향이 있어 현실형의 업무인 생산직업무 적응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줌. 금전적인 이유만으로 생산직을 선택하였을 경우 장기근속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보도록 함.

◦ 성격검사 / 성격 5요인별 점수

구분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정서적 불안정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점수 28 64 44 32 33

▹ 외향성이 낮은 점수를 보임에 따라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 개선할 사항이 있어 보임.

▹ 호감성이 높고 정서적불안정성이 낮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내담자의 태도와는 상반된 면이 있음.

▹ 남편과 사별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으며 자녀양육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음.

◦ 생활사 검사 / 생활사검사 구성요인별 점수


점 수 56 35 15 59 58 35 65 46 46 32

▹ 독립성과 자존감이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남편의 그늘에서 편안하게

생활해 왔음을 알 수 있음.

상담목표

▹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진단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본다.

▹ 성취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구직기술을 습득한다.

097

4


▹ 익산시내의 구인현황을 파악해 희망 구직조건을 수정한다.

▹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임을 활용하여 취업알선 한다.

▹ 3개월 이내에 취업한다.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몇년전 남편이 암진단을 받은지 33일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여성

가장이 되었음. 아무런 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과 사별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냈음(눈물을 흘리심). 경기도 용인에서 거주하였으나 사별 후 친정이

있는 익산으로 내려오게 되었음. 고1학년 아들과 초등5학년 딸이 있어 양육비

문제 때문에 재취업 조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급여조건임.

▹ 사별 후 무슨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지인소개로 평생교육원

과정을 수료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음. 사회복지시설에 입사하여 9개월

근무하였으나 사업장 폐업으로 퇴사하였고 실업급여를 신청하였음. 향후에는

급여가 낮은 사회복지분야로 취업을 희망하지 않음.

▹ 경제적인 문제로 높은 급여조건의 제조업체에 조기취업만을 원하고 있어 워크넷 상

구인업체 중 급여조건이 맞는 ○○화학에 알선처리함.

▹ 그러나, 성급하게 진로를 결정하였을 경우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강조

하여 인식시켜줌.

◎다음회차까지 수행해야 할 과제 : 직업선호도검사 L형 실시하기, 희망직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기

2회차 상담

▹ 내담자가 실시한 직업선호도검사 결과에 대해 해석해 줌.

▹ 지난 상담일에 알선해 준 ○○화학에 방문하여 면접을 보았으나 근무환경과 출퇴근

거리 등의 문제로 취업하지 않기로 함.

▹ 본인 스스로 ○○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자 방문하였으나 외모상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이력서 접수도 거부당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음.

▹ 취업실패원인에 대해서 같이 분석해 보았으며 다음회차까지는 생산직 중 근무환경과

급여조건이 좋은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면접보기로 함.

▹ 만약, 취업에 실패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사회복지사와 병행하여 구직활동을 해보기로

약속함.



◎다음회차까지 수행해야 할 과제 : 성취프로그램 참여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제출

3회차 상담

▹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살펴보고 이야기 나눔.

▹ 워크넷과 지인소개로 제조업체에 방문하여 면접을 보았으나 실제 급여조건 등이

맞지 않아 수용하기가 곤란하다고 함.

▹ 계속되는 취업실패의 원인분석 등 장시간 상담 끝에 사회복지사직종으로 알선

해주기로 하였고 내담자가 이를 수긍함.

▹ ○○○주간보호센터에 알선처리하였으며, 사업장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여 고용촉진

장려금 대상자이므로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함.

◎다음회차까지 수행해야 할 과제 : 알선사업장 면접보기 등 구직활동 2회

4회차 상담

▹ ○○○주간보호센터에 면접결과 2012.6.1.자로 출근하라는 통보를 받음.

▹ 그러나, 급여조건(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이 좋은 콜센터상담원에 입사지원을

한 상태이며 연락이 올 경우 면접도 응해본다 함.

▹ 본인의 희망에 따라 면접에 응하도록 하였으며 최종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통화하기로 함.

상담자 후기

▹ 콜센터상담원은 취업에 실패하였고, ○○○주간보호센터에 취업하여 근무중이라

하므로 상담을 종결함.

▹ 취업한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직원간의 분위기도 좋고 업무가 체계적이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음.

▹ 자녀양육 등 경제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상태이므로 주말에 파트타임

으로 일할 수 있는 판매직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함.

099

4


슈퍼비전 내용

▹ 상담자가 조언하고 싶은 것을 감출 필요 있음. 특히 초기 상담 시에는 조급

하지 않게 내담자가 원하는 욕구 파악과 듣고 싶은 얘기가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기

▹ 여성가장인 내담자의 절박한 상황을 충분히 공감해 주고, 마음을 이해해

주면 사회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생기게 됨.

▹ 내담자가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심상기법을

통해 이미지화하기, 내담자가 공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해 보기, 내담자

스스로 이미지화 작업을 하도록 시간주기

▹ 현실에서 돈과 자신의 목적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기적질문

활용하기,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내일아침 어떤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돈 외에 내담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도록 돕기

▹ 내담자가 콜센터 상담원에 미채용된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함으로써

직종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제공

▹ 상담자는 자신의 어떤 요인 때문에 상담에 잇어 성공과 실패가 있었는지

생각하는 시간 가지기



안정적 직업을 희망하는

진로미결정 구직자

개요

성별 : 여 나이 : 만 49세(미혼, 독신주의는 아님) 종교 : 없음

학력 : 대학교(영문학전공) 졸업, 사이버대 사회복지학전공 중

기타 특이사항 : 부모님 모두 병으로 돌아가셔(모는 16세, 부는 26세때)형제들과 성장함.

5형제는 모두 결혼하고 혼자 미혼임.

실직기간 : 3개월로 직업 전환을 원함.


대상자 분류 : B형(의욕 +, 구직기술 능력 -)

▹ 취업에 대한 의욕은 1인가구이므로 강하나, 업무변경 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고, 영어교사 경험만 있어 다른 업무로 전환시 구직기술 능력은 부족하다고

판단됨.

101

4


< 선정사유 >

▹ 희망직종을 구직등록 시 막연하게 사무관련직으로 적으며 안정적으로 다닐 직장을

구한다고 하며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을 보임.

▹ 이는 20년전 이직한 사업장에서 어렵지 않게 한 업무이고, 직무기초능력과 취업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재취업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을 뿐 어느 직종

으로 취업을 해야 하는지, 무슨 활동을 해야 하는지 정하지 못한 상태로 보임.

▹ 내담자 본인이 갖고 있는 기초취업능력 파악을 시작으로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현실직업세계를 인식하고 진정 원하는 안정된 취업의 의미를 확인하고 회복시켜

줌으로 올바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요구되는 내담자

직업이력

▹ 대학졸업 후 무역사무직(여의도 기계수입 회사)으로 5년근무 하였으나 남녀차별

승진불만 등으로 자진퇴사 함.

▹ 자영업으로 작은 제과점운영도 하였으나 매출 하락으로 운영이 어려워 1년도 안되어

폐업함.

▹ 학습지교사경력 4년

▹ 학원 영어강사로 6년 정도 근무(3곳)하였으나 초중등학교 기간제교사로 전직하였어나

직원과의 불편한 관계로 퇴사함.

▹ 초중등학교 영어기간제교사, 초등 영어회화전문강사로 5년근무(5곳)하고 계약

만료로 재계약을 원하지 않아 퇴사 함.

▹ 고용보험이력상 실업급여 수급1회 경력 있음.

▹ 직업훈련 : 사회복지사 2급과정 수업 중

▹ PC활용능력 있음 : 영한 워드, 엑셀, ppt 활용능력 있음.

▹ 정교사(영어교사)자격증

▹ 운전면허증

취업희망조건

▹ 작가, 자유로운 직업을 원함.

▹ 영어강사는 잔무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잔무 없이 가르치는 업무만

한다면 다시 영어교사도 고려 해볼 수 있다고 함.

▹ 마지막 근무한 학교에서는 영어회화 전문강사였는데 행정업무도 많고, 동료교사



(원어민 영어교사)와 학교간의 의견차가 많았고 그 의견의 중재역할도 하게 되어

너무 불편하였다. 그래서 주업무가 확실한 직업을 구하고 싶다고 함.

▹ 실직기간 3개월이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구하고 싶어 함.

▹ 경제적 불편은 없으나 충분하지는 않다고 여김.

▹ 자활대상자 아님.


▹ 본인을 위해 상담이 진행되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음.

▹ 잔여 생애을 위해 취업은 꼭 해야겠으나 다른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며 특별한

전문능력은 없지만 안정적인 직장의 취업을 강조하며 급여는 적어도 된다고 함.

▹ 어머니는 고2 때 돌아가시고(제일 큰 충격) 아버지는 대학2때 돌아가시는 등의

이유로 결혼이 늦어 졌으며 독신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나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대충하고 싶지는 않음.

▹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존감 향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

문답법

▹ 기존에 해오던 직무인 영어강사의 능력을 높이거나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노력을 계속해서 계속 교육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 전혀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여

새롭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어 함.

▹ 1인가구로 경제적 현황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미래 경제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애틋함과 걱정을 느낄 수 있음.

▹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음(퇴사 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고

혼란스럽기도 해 약간의 불면의 기간을 거쳤다고 함)

▹ 본인의 업무전환 시 필요 할지 몰라 자격증을 취득 등 교육수강 경험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음(사회복지사 과정, 컴활 공부, 영어회화 공부, 유럽

여행 등)

▹ 내담자는 그동안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살아왔으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나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재취업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긍정적인 정서적 지지를

보내기도 함.

103

4


비언어적 기법

▹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여 스트레스

상담실에서 추천된 내담자로 키가 크고 상당한 미모의 얼굴이며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은 당당하였음.

▹ 여성스럽고 조용할 것 같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언어 표현은 말하기를 더 좋아하며

말이 길며, 목소리 톤은 차가운 느낌을 줌.

▹ 고용센터에서 하는 심층상담이라는 것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 함.

진단



◦ 흥미검사 < 흥미코드 : SA (사회형/예술형) >


원 점 수 0 1 11 12 2 10

표준점수 35 40 48 42 37 44

▹ 흥미코드 : 사회형/예술형

▹ 추천직업 : 보육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서, 초등교사, 중등교사,

음악치료사, 교육학자, 종교인 등

◦ 성격검사 / 성격 5요인별 점수

구분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정서적 불안정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점수 32 64 44 63 45

▹ H항목 : 수용성 64, 불안 60, 우울 64, 자의식 65, 스트레스취약성 65, 문화 60, 정서 60

▹ L항목 : 사교성 38, 리더쉽 32, 적극성 37, 긍정성 35, 유능성 40, 상상력 33, 경험추구 37

◦ 생활사 검사 / 생활사검사 구성요인별 점수


점 수 37 35 42 50 68 54 48 43 36 27



심리검사 결과해석

▹ 흥미검사 코드가 사회형/예술형 으로 나타나 있음.

▹ 여러 직장경험이 20년 정도 있는 미혼여성이 사회형으로 결과가 나온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라 보여지며, 예술형의 점수 척도도 사회형과 유사한 점수를 갖고 있으나 현실

탐구 진취의 점수 척도가 0점 등 극히 적은 점수로 거의 흥미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 육각형의 크기가 표준점수 50이하로 특정분야에 관심을 보이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다고 보여지며, 찌그러짐의 정도에서 극단적으로 싫음의 정도(0점)가 나타나고

있다.

▹ 내담자가 특별히 희망하는 직무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 함은 특별한 흥미분야의

크기가 작음과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 성격 5요인의 점수 중 외향성은 낮게 나타났으며 정서적 불안정성은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 낮은 외향성의 점수 중에서도 리더쉽의 점수가 최저를 나타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

점수 중에서 상상력과 경험추구가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 1남 5녀 중 3녀로 미혼으로 생활하면서 점차 외향성이 낮아졌고, 원하지 않은 직장

생활을 이어감에 호감성은 의식적으로 키우지 않았나 보여진다.

▹ 경제적으로 큰 불편이 없고 독신을 유지함으로 혼자만을 위한 문화나 정서를 접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기에, 새로운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는 불편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나 예술과 미에 감정을 실어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불안 우울 자의식 충동성 스트레스취약성이 높은 수치로 나온 것은

내면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 외향성점수는 낮고 타인에 대한 믿음 자의식의 점수가 높아 사회생활 하면서 직장

동료간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우려되며 서로 믿는 마음의 크기가 같지 않는

경우에는 상처를 크게 받지 않을까 염려 된다.

▹ 생활사 검사는 야망의 점수가 높고 직무만족의 점수가 가장 낮다. 현재 살고 있는

모습에 만족하지 못해 자존감 점수가 낮고 야망은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마지막 직장에서 업무 동료간의 불편함이 직무만족 최하 낮은 점수로 나타난 것

같다.

105

4


내담자에 대한 진단 및 가설

▹ 내담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5회 이상의 직업을 바꾸었으나, 최근 영어강사로 이어

가고 있었는데, 1년 단위 계약하고, 새로운 직원들과 만나고 하는 것 등에서 심리적

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임.

▹ 낮은 자존감 높은 자의식 등으로 업무 면에서 새로운 사람과 대할 때 대인관계

대처능력에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전공 관련 능력으로 직업을 늘 갖고 있었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면 퇴직 등으로 피하려고만 하는 미성숙자 모습으로 보임. (직업적응

이론에서 개인의 가치체계와 조직 직무의 일치도가 어느 정도 맞아 근무하면서

개인의 만족도가 점차 낮아짐에 퇴직을 결정하고 다른 직장을 구하려 함)

▹ 생애 역할의 변화가 적음으로 인해 진로 발달을 저해하여 진로에 관련된 의사결정의

확립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진로미결정자로 보임. (Super의 진로발달

이론의 대순한 확립기 속의 탐색기 소순환 중으로 보임)

상담목표

▹ 자존감 향상을 위해 본인의 취미 흥미로 장점 파악하고 구체화 해보기

▹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방법 찾아 실천 해보기

▹ 취업이 본인에게 왜 필요한가? 취업의 필요성 구체화 해보기

▹ 장수시대에 맞게 본인의 중장기 비전수립 및 장래 장기취업을 위한 직업세계의

정보 바르게 이해하기

상담전략

▹ 본인이 갖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 해소방법도 찾게 한다.

▹ 심리적 안정과 미래의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기 탐색하기와

재발견을 통해 본인도 긍정의 가능성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 자신의 취미로 강점 찾기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존감 향상에 대하여도

이야기 나눈다.

▹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로 자존감 회복하기 및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본인도

타인 지지능력 및 대인관계가 향상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

▹ 직업세계 정보제공 등을 통해 현재 능력상황에서 가능한 직업의 세계를 알게 하고

장래 변화된 능력으로 가능한 직업의 세계도 탐색하게 한다.



▹ 직업탐색 후 재결정된 희망 취업업무에 대해 취업 정보제공을 해주며 관련업무

사업장 사전 탐방 등을 통해 업무를 간접체험하게 한다.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내담자 탐색하기

▹ 실업급여 신청하러 센터 방문. 호감이 가는 외모로 엷은 화장에 원피스 차림으로

생머리를 하고 있어 실제 나이보다 젊게보임(40대 초반 정도).

▹ 심리안정 프로그램(스트레스 상담) 원했으나 대기자가 있어 상담 못 받고 센터를

순회하다 직업심리검사에 대해 문의 함.

▹ 직업심리검사 안내 후 검사를 원해 검사실시하고 본인만을 위한 상담을 원해 심층

상담으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상담을 시작함. 만족 해 하는 모습 보임.

▹ 최종사업장의 퇴사사유가 초등학교 영어회화전문 강사였는데 직 전의 학교와는

달리 행정업무(행사주관 업무 등을 주담당하게 함)가 많고 동료교사(개인적인 성향이

너무나도 강한 캐나다인 원어민 영어교사)와 학교입장을 중재하는 일 등이 불편하고

너무 싫어 재계약에 연연해 하지 않고 퇴사함.

▹ 외모의 수려함에 대한 찬사를 하니 학창시절 때는 나타리웃을 닮아서 O타리웃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말하며 미소 머금고 말 함.

▹ 가족사탐색 : 1남 5녀중 3명의 여형제는 늦게 결혼을 했으며 여형제 4명은 교사이며

오빠는 자영업자임. 자랄 때 본인이 공부가 제일 뒤져 아버지(공무원)에게 ‘청보

(청국의 비단보자기)에 개똥을 싸다’는 이야기 들은 기억이 있고 형제 중 엄마의

미모를 많이 닮았음.

▹ 본인의 흥미에 대해 다음에 이야기 하자하고 2차 일정 안내

▹ 외모와 달리 무척 내향성향의 소유자로 보이며 이제 본인의 안정된 진로결정을

위해 고민하는 진로 미결정자로 보임.

2회차 상담

▹ 흥미분야 탐색하기

▹ 흥미에 대해 이야기하자 하니 별로 없다 말 하면서 검사 항목에서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 없었고 그 중의 항목 중에 작가나 순수 음악 등의 항목이 조금 더 나아

선택 했을 뿐이라 하며, 한 가수를 좋아해 그의 모든 것을 듣고 즐겼다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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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광석을 좋아했고 요즘은 씨엔블루를 자주 듣는다고 함. 나이는 많지만 지금도

친구와 가끔 콘서트도 간다고 함.

▹ 내담자의 즐거웠던 일 행복하다고 느낄 때 등에 대해 얘기하자, 그다지 힘들거나

불행하다고는 느끼진 않지만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점도 없었고, 40세 때 순수 여행

으로 유럽을 2개월 여행함이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였다고 말 함.

▹ 연애 경험 물으니 쉽게 망설임 없이 없다고 말함.

▹ 남성상은 안정된 직업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깔끔하고 성격도 원만하며 문화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천천히 조목조목 이야기 함.

▹ 과거 직장 이력 등을 말하며 퇴사사유가 모두 본인의 원에 의함이었으며 직장 대인

관계 유지가 어렵다고 말하며 모르는 사람과 새로운 관계 형성하기가 불편하며 항상

새 직장에서 일을 시작 할 때 두려움이 있다 하고, 본인이 잘 못하는 것을 해야만

할 때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함.

▹ 스트레스해소방법은 그저 피하기만 바랬고 대인관계능력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본 적은 없다 함.

▹ 대인관계능력개선을 위해 집단 상담프로그램 참여를 안내 함.

▹ 본인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할 때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하며, 그런 부분을

습득하는데 주저하는 것은 배워도 쉽게 못 할 것 같은 두려움 있는 거 같다고 말해

선호가 분명하며 고집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함.

▹ 내담자가 선호하는 흥미분야가 너무 강함을 알 수 있었고 그 분야에서 벗어나면

흑백의 논리처럼 본인에게는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듯 보여지지만 수용성이

높아서 변화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 해 줌.

3회차 상담

▹ 집단 상담프로그램(성취프로그램)참여

▹ <프로그램 구성원과 대화를 많이하기>를 자주 안내하며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시도 함.

▹ 과정 중 본인이 알고 있는 바를 표현 하는 과정이 있어 발표했는데 어렵지 않았다고

하고, 남을 지지 하는 과정이 나에게도 만족감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함.

프로그램 진행시 희망직업분야는 영어교사로 연습함.

▹ 과거에 희망하는 구체적인 삶은 건물 세를 받으면서 여행 다니는 것이었고 현재도

여행을 좋아하며 급여는 적더라도 구속 안 받는 일을 갖고 싶다고 함.

▹ 영어교사는 가르치는 업무만 한다면 즐겁게 할 수 있겠는데 부과 되는 추가업무가



점차 많아져 취업 시 고려 중이라고 함.

▹ 사회복지사 과정은 친구가 하고 있어 같이 하게 되었다고 하며 자격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시간이 있어 시작 하였다 함.

▹ 5일간 매일 인사 하며 지내다 보니 더욱 표현이 많아지고 끊기 힘들 정도로 말이

많은 새로운 면이 보임. 대학시절 첫 직장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회상인 듯 미소가

가득 함을 보임.

4회차 상담

▹ 취업이 본인에게 왜 필요한가? 취업의 필요성 구체화 해보기

▹ 장수시대에 맞게 본인의 중장기 비전수립 및 장래 장기취업을 위한 직업대차

대조표 작성해보며 현시점에서의 희망직업 찾기를 함.

▹ 5년 후 10년 후 비전을 그려보니 현 시점에서는 갖고 있는 능력으로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생애 이점이 더 많음을 알겠다고 함.

▹ 안정된 직업의 의미를 넓게 확장하여 안정된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음을 설명해 줌.

▹ 본인이 잘 못하는 것을 해야만 할 때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 하였기에 새로운 직무를

하면서 추가해서 갖게 될 부담의 크기와 지금껏 한 익숙한 업무를 비교해 보면서

왜 직전 직장이 불편했는지? 그전에도 학교업무가 싫었는지 그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봄.

▹ 마지막 근무한 학교에서는 영어회화전문 강사였는데 전담행정업무가 많고(전학교

에서는 행정업무가 없었음), 동료교사(원어민 영어교사)와 학교 중재 등의 일이

불편해 퇴직함이 얼마나 내담자 위주의 사고였는지 조금은 인정하게 됨.

▹ 영어교사로 재 진입하기를 고려해 보기로 함.

5회차 상담

▹ 자존감 향상

▹ 내담자가 갖고 있는 호감의 이미지와 이미 갖추고 있는 업무 능력이 매우 소중한

자신의 가치임을 다시 한번 알리며 지지해줌.

▹ 취업정보는 강사 관련해서는 교육청정보를 탐색해 지원할 수 있음을 자신있어함.

▹ 1학기가 끝나면 광고가 많이 나오는데 학기중간에도 결원이 생기면 모집공고가

자주 나온다고 하며 지난주 살펴보니 몇 개의 학교에서 모집공고가 나와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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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함.

▹ 지원서 작성법과 자기소개서 클리닉함.

▹ 혼자만의 걸림돌 극복하기 계획수립 : 미혼, 대인관계의 어려움

6회차 상담

▹ 초등학교 영어회화강사로 취업이 결정되었음을 알림.

▹ 1학기가 끝나고 영어강사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하여 3곳에서 콜이 왔는데 지인이

있나? 원어민은? 거리, 학생수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다고 함.

▹ 0.5년의 계약이지만 2년까지 가능하며 교감선생님이 편하게 상담해 주시고 원어민도

초임이라 이것 저것 따짐이 없어 같이 근무하면서 많이 알려주는 친구도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함이 전해짐.

▹ 취업을 축하해 주고, 안정적인 직장을 주로 찾았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이 진정한 안정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해 주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항상 다칠 수 있다는 방어자세보다 수용의 자세를 강조함.

상담자 후기

▹ 상담을 진행하면서 밝은 미소와 바른 인사성에 대해 긍정의 지지를 해주고 바로

이것이 직업인의 최고능력 중의 하나임을 강조 해 줌.

▹ 상담종료 후 직장 생활과 대인관계에 대한 상황을 문의해보니 생각보다 업무도

수월하고 주위사람관계도 큰 어려움은 없다고 답함.

▹ 내담자가 초기 희망하는 전직에 맞추어 상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상담중 전직보다

심리안정에 문제가 있었고 대인관계향상에 필요성이 느껴져,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흑백의 논리가 아닌 다름을 알게

하고, 내담자 내면에서는 익숙한 업무의 취업을 원하고 있음을 내담자도 인정하게

되어 동일분야로 취업을 하게 됨.

▹ 현재 갖고 있는 능력 내에서 취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본인의 만족도에 도달

했는지는 의문이 생김.



슈퍼비전 내용

▹ 정해진 일시에 찾아와주어 성실한 내담자의 자세였고 시일이 지나면서

밝은 웃음이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져 서로 행복함을 느낌

▹ 내담자의 1차 필요인 안정된 직장의 취업은 아닐 수 있으나,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자체가 안정적인 구직 능력임을 인정하고 부수적으로 파생되는

대인관계는 본인의 심리안정을 찾아가며 충족할 수 있어 조금은 만족

스럽지만, 본인의 장래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멘토를 해줄 사람이 가까이

없음에 걱정스럽기도 함.

▹ 지속적인 사후 내방을 요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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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심층상담 사례

이제는 두려울 것도 없는 나이,

과거를 내려놓고 성큼성큼 나아가라!

50대 인생 후반전 다시 시작하기

오십(五十: 나이에 대한 새로운 상상으로 50의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

후(後: 세월의 흔적에 익숙해지기)

애(愛: 사춘기 못지않은 감정의 격량에서 대처)

사(事: 다시 세상과 사랑하기 위한 조건)

전(典: 인생의 수레바퀴를 완성하는 행복공식)

- 오십후애사전(五十後愛事典) (이나미 저, 추수밭) 中 발췌


구직기술향상 및 취업정보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

개요

성별 : 남 나이 : 만 58세 종교 : 없음 학력 : 고졸

기타 특이사항 : 이직 전 사업장에서 재직 시 직장상사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으며 입원 등 치료기간이 있었음.


▹ 대상자 분류 : B형, 일반구직자

▹ 취업하려는 의욕은 높으나 구직기술과 구인처 부족, 연령관계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낮음.

▹ 적합 구인처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

직업이력

▹ (주)○○○ 1990. 10 ~ 2010. 08. 자재관리 및 공무업무 등 수행

▹ ○○기업 1983. 04 ~ 1990. 09 단순노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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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조건

▹ 자재관리 및 공무업무


질문법

▹ 이직 전 사업장에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담자에게 고생한 만큼 급여와 직위를

보장해 준다고하여 성실하게 근무하였으나, 회사 경영상황이 호전된 이후에도

이전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직장 상사의 배신까지 더해져 마음의 상처를 받았으며,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약물치료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건강을

회복하여 취업을 통한 자신감회복과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하고 싶다고 하였음.

▹ 현재 취업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였음.

인지적 특성

▹ 이직 전 사업장에서의 경력과 유사한 직업을 선호하지만, 연령이 취업의 걸림돌이라

생각하고 있음.

정서적 특성

▹ 취업의욕은 있으나 이전 직장 상사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사람에 대한 신뢰관계

형성을 매우 조심스러워하며, 앞으로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걱정을 하고 있음.

행동적 특성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고용센터를 방문하였으며, 본인의 재취업과 새로운 시작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상담에 임함.

상담목표

▹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고 공감해 줌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라포

형성함.

▹ 이력서 작성요령, 면접 요령 등 구직기술을 향상시킴.

▹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상담전략

▹ 자신을 탐색할 다양한 정보와 경험 기회 부여

▹ 구직기술 향상하기

▹ 적극적인 취업상담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상담목표 : 신뢰관계형성 >

▹ 상담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으며, 연장자이지만 상담자에게 깍듯한 인사와

높임말을 사용하였음.

▹ 이직 전 사업장에서 직장 상사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그로 인한

아픔으로 최근 1년 동안 약물 치료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이제는 건강을

회복하여 취업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함.

▹ 내담자는 부인과 거주하고 있으며, 자녀는 모두 결혼하여 분가하였음.

▹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운전은 가능하나 최근에 운전을 하지 않았으며, 필요

하면 자차구입도 가능하다고 함.

▹ 인터넷과 간단한 서류작성을 할 수 있으며, 직업경력으로 자재 및 공무관리 분야의

경력을 가지고 있음.

▹ 희망직종은 자재관리분야와 경비직을 희망함.

▹ 내담자는 비록 고령이지만, 취업의욕이 매우 높고 적극적이며 오랜 근무 경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구직서비스 및 취업알선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진행하고자 함.

< 상담평가 >

▹ 상담 시 취업에 대한 의욕은 있으나 직업정보 탐색, 서류작성법, 면접요령 등

취업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한 준비도 많이 부족

하였음.

◎다음회기 과제 : 취업특강 참여하기, 이력서 작성하기

2회차 상담

< 상담목표 : 구직기술향상 >

▹ 안부 및 날씨 이야기로 상담을 시작함.

▹ 지난 상담 시 과제인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특강 참여 여부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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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내담자에게 취업특강의 참여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취업준비를 위해 꼭 참여

하라는 말에 참여는 하였지만,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과 있는 것과, 혹시 내담자에게

질문은 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하였으나, 자기보다 연장자인 분들이 강사에게

질문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과 특강에 참여한 여러 구직자를 보면서

내담자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함.

▹ 내담자에게 1차 상담 시 과제로 제시하였던 이력서를 제출 받아 이력서 클리닉을

진행함.

▹ 내담자가 제출한 자필이력서는 내용이 간결하지 않고 필체도 좋은 편은 아니어서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주기에는 부족해 보였음.

▹ 내담자에게 취업특강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이력서 작성요령과 서류

작성의 중요성을 설명함.

▹ 지원 분야의 경력사항을 기재하는 방법 등을 수정하여 출력해서 보여드림.

▹ 이력서의 작성방법을 알게 되었고, 경력사항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좋다고

하심.

◎다음회기 과제 : 취업을 희망하는 사업장의 모집요강 찾아오기

3회차 상담

▹ 2회차 상담보다 얼굴표정이 훨씬 밝고 좋았으며, 달력에 방문일자를

표시하고 날짜가 빨리 오기를 기다렸다고 하면서 상담에 대한 기대감과 상담자에게

반가움을 나타냄.

▹ 구인정보 검색결과, (주)OO기업에서 공장 경비원 모집하는 구인정보가 있어 구인

정보를 안내하였고, 내담자가 지원의사를 표시함.

▹ 사업장 담당자에게 전화통화를 하여 내담자를 추천하는 사유를 설명하니 채용

담당자가 다음 날 오후에 이력서를 지참하여 사업장을 방문할 것을 요청하여

내담자에게 가능여부를 확인 후, 입사지원을 하기로 하였음.

▹ 이력서를 작성하여 2부를 출력하여 드리고,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면접

요령과 사업장의 위치를 상세히 알려 드림.

▹ 상담자의 적극적인 추천과 상담내용에

만족하며 감사하다는 표현을 함.



4회차 상담

▹ (주)OO기업에 이력서 접수여부와 진행사항을 확인하였음.

▹ 내담자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이력서를 접수하고 채용담당자에게 면접을 보았으며,

내담자의 경력사항, 건강 등 질문에 차분하고 성실하게 답변 하였고, 분위기가 좋아

내심 취업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였음.

▹ 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로 채용여부를 확인한 바, 상담자의 성실한 모습에 호감을

표시하였으나, 경비업무 경력이 없고, 다소 왜소한 체격으로 채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음.

▹ 내담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결과에 대해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도록 격려함.

▹ 내담자도 다소 실망하였으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요청함.

5회차 상담

▹ 반가운 인사와 따뜻한 커피로 상담을 시작함.

▹ 다음 주 실시예정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참여업체 현황을 보여드렸으며,

기계설치 및 정비업종을 구인하는 사업장에 면접 보기를 희망하여, 취업알선

담당자에게 수행업무와 지원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면접 준비를 위하여 이전에

작성된 이력서를 수정하고, 행사일시와 장소 면접복장을 안내하였음 .

▹ 행사당일 내담자와 면접 장소에 함께 동행 하였으며, 다소 긴장한 내담자에게

면접요령을 설명하고 자신감을 갖고 차분히 면접에 임하도록 안내함.

▹ 채용담당자는 내담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보면서 경력사항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고 하며, 면접장에게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고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좋은

분위기속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언제쯤 출근이 가능한지를 묻는 등 긍정적인

답변으로 면접을 종료함.

▹ 면접 종료 후 내담자에게 차분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잘 하였다며, 격려와 지지를

하고 상담을 종료함.

6회차 상담

▹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종료 후 사업장의 채용 담당자에게 면접결과를

확인하고 내담자에게 전화통화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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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에서 12월 6일부터 근무하기로 결정되었다며 취업 축하인사를 하자, 내담자도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그 소식을 들었다며, 매우 기뻐하시고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심.

▹ 근무 잘 하시라는 격려와 함께 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림.

▹ 취업예정일 이후 유선상담 실시 예정.

상담자 후기

▹ 내담자는 이직 전 사업장에서 성실히 근무하였으나, 회사와 직장상사에 대한 분노,

배신감으로 마음의 상처와 병을 얻었습니다.

▹ 상담을 하면서 성급한 재취업 상담전략보다 적극적인 경청과 긍정적인 배려, 공감적

이해가 내담자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였습니다.

▹ 방문상담 전 내담자와 수 차례의 유선상담은 공감대 형성과 방문상담이 잘 진행되게

하였으며, 상담목표 달성에 용이하였습니다.

슈퍼비전 내용

▹ 고령자의 대부분은 취업기술이 부족하고 구인 직종이 다양하지 않아 취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재취업을 준비하는 55세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구직기술

지원이 절실합니다.

▹ 상담시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의사결정과정에서 상담을

통해 돕되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낮은 자존감을 이긴 구직자(암흑 같은 터널 속에 한 줄기 빛)

개요

성별 : 남 나이 : 만 56세 종교 : 기독교 학력 : 00공업고등학교 졸업

가족관계 : 부인(아르바이트), 큰 아들(기자), 작은 아들(회사원)


▹ 대상자 분류 : B유형

▹ 의욕이 높음 : 취업이 절박한 상태

▹ 일자리 부족 : 최근 6개월 이내 내담자가 원하는 일자리가 거의 없으며, 간혹 나오는

일자리도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 취업이 어려운 상황임.

직업이력

▹ 삼OOO 1979.4~1996.1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구매, 자재관리, 대리점 영업)

▹ 자영업(대리점) 1997.2~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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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OOO 2009.8~2010.2(운전직 - 계약만료)

▹ 경OOO(주) 2010.3~2011.3(운전기사 - 운전 중 과실로 인한 권고사직)

취업희망조건

▹ 희망직무 : 버스운전원, 대형트럭 및 덤프트럭 운전원, 4톤미만 소형트럭 운전원

▹ 희망임금 : 월 150만원 이상

▹ 근무지역 : OO 전지역


문답법

▹ 질문을 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긴장된 모습이며, 분노가 가득 차 있음

▹ 구직등록에 기재된 자기소개서를 보고 어린 시절부터 전 생애과정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정환경과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알아봄

▹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질문을 하여 내담자의 처지를 이해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함.

▹ 과거의 삶에 대한 회한이 깊어 보였으며, 너무나 허망하여 더 이상 살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하기도 함.

▹ 한때 사업이 번창하였으나 결국엔 부채를 떠안고 부도가 나면서 인생이 밑바닥까지

추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 성공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칭찬과 공감 반응으로 용기를 줌.

▹ 자녀의 훌륭한 성장에 대해서 기여한 부모의 노고를 아낌없이 칭찬하고, 자랑할

기회를 줌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힘씀.

비언어적 기법

▹ 얼굴색이 검붉어 보이고 약간의 취기가 있어 보임. 모자를 쓰신 아래 부분 머리는

하얗게 세어 있음. 키도 크고, 체격이 단단해 보이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며, 분노에

차 있는 모습임.

▹ 방문 시에 쏘아보는 듯한 ‘무엇을 해 줄 수 있나’는 의심의 눈빛이었음.

▹ 시선접촉을 제대로 하지 않고 먼 산을 보기도 함.

진단법

▹ 우울의 자가진단과 나의 이해, 나의 일상 생각해보기, 결과를 토대로 내담자가 현재

상황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진단

우울의 자가진단

▹ 태도와 대화 중에 자살에 대한 언급이 있어 극심한 우울증이 아닌지 자가진단

해보기로 함.

▹ 슬프고 기분이 울적한 것을 심하게 느꼈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상당히

느꼈고, 자신이 무가치한 실패자라고 생각함이 심하게 느끼고 있으며, 매사에 자신을

자책하고 비판을 심하게 하고 있다고 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음.

▹ 내담자는 우울의 자가진단에서 무시하기 힘든 상당한 정도의 우울 상태에 있으며,

우울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나 이런 우울 상태가 두어 달

이상 지속되었지만 혼자 술로서 이겨내려고 하였음. 센터 내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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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해

▹ 나의 이해를 통해 상담자에게는 내담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개입에 관한 계획 및 기법들을 준비하고, 내담자 자신에게는

이전에는 몰랐던 자신을 알게 되거나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중요한 과정으로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정도를 알아보기로 함.

▹ 답한 문항 수가 8점으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임.

▹ 그러나 1번 문항의 ‘나는 지금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에서 ‘예’라고

한 것과 3번 문항의 ‘만일 할 수 있다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것이 많다’에서

‘예’라고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음.

나의 일상 생각하기

▹ 내담자가 스스로 일상을 돌아보면서 해야 할 일,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과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일상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관리

하도록 돕기 위함.



▹ 하루의 일상이 단순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대신, 손쉬운 인터넷 검색에만 의존하고 마음을 괴롭히는 초조

불안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우리의 인생에는 일과 가족, 종교,

운동, 책읽기, 음악감상, 연극 영화감상, 전시회관람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일들이 있음을 함께 생각하며, 초조하게 생각할수록 취업은 더 멀어질 수

있고, 여유를 가질수록 취업은 더 빨라질 수 있음을 생각해 보도록 함.

상담목표

▹ 자신에 대한 이해와 불안감 해소를 통한 심리적 안정 되찾기

▹ 구직활동에 필요한 구직기술 향상(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 빠른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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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정

1회차 상담

▹ 내담자는 취업성공패키지 담당자로부터 특별히 의뢰되어 온 상태였음. 심층

상담을 통해 무엇을 도움 받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오게 된 경우였음. 내담자의

말을 들어보니, 퇴직한 이후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였으나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취업하지 못하자 지인들과 우연히 어울리게 되었고,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센터

직원과 친척관계에 있는 분이 센터를 방문해 볼 것을 권유함. 별 기대가 없이

망설이다 방문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있음을 안내 받음.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 여부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었음.

대상자 선정기준에 건강보험료 500원 정도 차이로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나는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됨. 내뱉는 말투와 심기가

심상치 않음을 담당자가 알고, ‘심층상담 받아보시라’는 안내에 따라 상담일정을

예약하여 오신 경우임.

▹ 첫인상 : 얼굴 안색이 검붉은 색으로, 외모가 나이보다 더 들어 보였음. 모자를

쓰시고 청바지와 점퍼차림으로 오셨으나 머리 밑이 하얗게 세었고, 바지 밑단은

고무줄로 묶은 상태였음. 키도 크고 당당한 발걸음이었으나 얼굴에 긴장감이 돌고

몸은 경직되어 있었으며, 분노와 수심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음. 처음 본 순간

상담자도 약간 경계를 하고 대할 정도로 편치 않는 상태였음.

▹ 가정환경 : 내담자는 시골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학업성적이 우수하였으나, 취업을 하여 돈을 벌기 위해 서울에 있는 공업계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었음. 학창시절 학급 반장을 비롯해 학생회 간부 및 대표로

많은 활동을 하였고, 졸업 후엔 섬유직물회사에 입사하여 시험실에 근무하던 중

입영통지를 받고, 해군에 지원, 입대하여 함상근무와 육상 작전 상황실 근무를

마치고 3년 만기 전역하였음. 전역 후 삼000(주)에 공채시험 합격함. 내담자는

자신의 성격을 완벽주의라고 할 정도로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책임감 강한 일처리를

해서 인정을 받았고, 자부심 또한 대단했었다고 함.

▹ 직업이력 : 삼000(주)에서 17년간 재직하다 과장으로 퇴직하였음. 주요 직무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구매, 자재관리, 대리점 영업 등을 주로 하였으며 회사로

부터 업무추진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 상 좋은 평가와 혜택을 받기도 함.

퇴직 후 몇 가지 자영업을 하였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부채만 떠안게 되어

생활이 궁핍하게 되었다고 함. 이 후 청소업체 대형 트럭운전을 1년 6개월 정도



했었고, 이전 직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보험금 60만원이 청구되었는데, 그것을

빌미삼아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아 그만 두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 일에 대한 불만도

많았음.

▹ 희망직업 : 야간에 근무하는 청소차량 운전원을 원하시는데 다른 어떤 직종도 현재

급여가 150만원 이하이고, 이것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야간에 하더라도 급여가 17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함을 강조함. 내담자가

알아본 결과 그런 직종은 청소차량을 운전하는 길 밖에 없어 청소차량 운전원만

알아보신다고 함.

▹ 가족관계 : 부인은 현재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으나 큰 도움은 되지 않고

있으며, 장남은 기자 5년 차이고, 차남은 회사원으로 제 앞가림은 하고 있다고 함.

‘다행스럽게도 자식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하니 ‘자기들

살기도 바쁘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손 벌리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면서

아버지의 속사정을 털어놓고 말하지 않은 것은 내담자의 자존심과 현재 건강하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더욱 그러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음.

▹ 학력은 공고 졸업, 자동차 1종 대형면허 소지하고 있음.

< 주 호소 문제 >

▹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확대해석하여 ‘나는

뭘 해도 되는 것이 없다’고 몹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셔서 ‘오히려 취업성공

패키지 대상자가 안 되신 것이 다행이라고 왜냐하면 진로를 탐색하거나 직업훈련이

필요치 않는 내담자와 같은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으신 것 같다’고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니 그때서야 마음이 누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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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잘 나가든 시절에는 취미로 낚시를 했었는데, 낚시줄이 일본제품이 좋다고

해서 국내에서 구하지 못해 일본까지 사러 갈 정도였다고 단적인 예를 말씀하심.

지금 사는 아파트가 입주 때부터 살고 있음. 좋은 시절엔 서로 이웃 간에 정도

나누면서 왕래를 하였는데, 지금은 사람 만나기가 두려울 정도로 관계를 끊고 살고

있으며, 이사를 가려고 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가 어려운 상태라 거의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생활하다시피 한다고 함. 밤에는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에 쌓여 뒤척이다보면 피곤이 풀리지 않고, 해가 뜨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캄캄한 터널 속에 갇혀 있는 기분이라고 함. 보다 못한 아내가 친구가 있는

태백에 가서 마음을 다스리고 오라고 해서 갔다고 함. 친구는 젊은 시절 암에 걸려

가족을 떠나 태백에 자리 잡고 배추농사를 지으며 암도 치료하고 농사꾼이 되어

살고 있었다고 함. 친구가 혼자 살고 있지만 이를 하도 갈아 함께 잠을 자지 못해,

배추밭 한 가운데 농기구 보관 및 작업장으로 쓰는 컨테이너 박스가 있어 그 곳에서

밤에는 자고, 낮에는 친구 일을 거들었는데, 역시 밤마다 취업걱정에 잠도 못자고

친구와 얘기를 나눠봤자 뻔한 얘기라 마음을 다잡을 수가 없었다고 함. 친구 또한

말이 없고 과묵하고, 내담자 역시 말 없는 사람이라 한 달 정도 있다가 서울로

돌아왔다고 함. 그러나 친구가 있어 많은 위안이 되었고, 지금도 서울 배추

팔러 올 때는 꼭 연락해서 같이 만나고 있다고 함. 때로는 부인에게 내담자가 없어

지면 아내라도 편히 살지 않을까. 자식들이 엄마하나 책임 못 지랴 하는 생각으로

무색무취의 농약이 있으면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하곤 한다고 함.

▹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말이 없으신 내담자임에도 자신의 얘기를 매우 길게 하게

된 것은 시선을 집중하여 최대한 공감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됨.

‘그러셨구나.’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어요?’

‘정말 힘드셨겠네요.’ 등

▹ 구직등록 사진을 보니 탈모사진이 있어 머리가 없으셔서 모자를 쓰게 되신 것을

알게 됨. 모자를 쓰니 한층 젊어 보인다고 말하니 체력도 젊은이 못지 않다고 함.

그런데 나이로 인한 채용제한이 있음에 몹시 분개함.

▹ 바지를 고무줄로 묶고 오신 것은 자전거를 타고 센터를 오셨기 때문이라고 하여

운동을 하고 계신 것에 칭찬을 함.

▹ 센터 방문하기 전에 술도 한잔 하셨다고 하여 얼굴색이 검붉은 이유를 알 수

있었음. 다음부터는 술을 드시지 않고 방문하겠다고 약속함.

▹ 상담 말미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혼자 하실 수 있지만, 함께 알아보고 현재 시점에



구인이 있을 수 있고, 요즈음은 빠른 검색이 취업의 지름길임을 알려드리고 함께

워크넷 채용정보를 검색하게 됨. 워낙 직종이 청소차량 운전원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검색은 간단하나 구인정보가 최근 1년 이내로 기간을 걸어도 손꼽을

정도로 없는 상태임. 지역을 넓게 잡아 검색했더니 OO구에 청소차량 운전원이

나와 내담자에게 물어보니 먼 거리라도 상관없다고 하여 구인업체에 전화를

하니, ‘야간에 하는 일이고 자가용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주차할 곳이 없으니

먼 곳에 계신 분은 안 되고 인근거주자라야만 한다’고 하여 지원조차 못함. 이런

일로도 많이 실망하셔서 이에 상담자는 내담자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구인정보

신속 제공을 목표로 상담을 전개하기로 함.

◎1회차 상담과제 : 가벼운 등산하기,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 주기적 검색

2회차 상담

▹ 상담 시간이 되어 정확하게 방문을 하심. 얼굴색이 여전히 검붉으셔서

물어보니 약주를 하시고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고 함. 오전인데도 벌써 술의 힘을

빌려 하루 일과를 시작하시는지 물으니 맨 정신으로 살 수가 없다고 함.

▹ 그래도 잘 한 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지난 상담 때 등산하라고 하신 것. 매일은

아니지만, 산에 갔었다고 하시면서 대견하지 않느냐는 뜻으로 칭찬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 ‘참 잘 하셨다’고 하면서 ‘기분이 어떠신지’ 물으니 땀을 흘리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하여 계속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물으니, 그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마음이 긴장되어 있고, 초조하고

불안한지 알 수 있었음.

▹ <나의 일상 생각해 보기> : 내담자가 스스로 일상을 돌아보면서 해야 할 일,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과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일상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나의 일상 생각해보기’를 작성케

하였더니 매일하는 일이 큰아들 출근시키기, 본인의 현재 미래 고민하기, 인터넷

검색, 지인만남(술자리), 산책하기라고 적고, 꼭 해야 하는 일은 없다고 함.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일은 취업, 꼭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일도 취업이라고 적음.

▹ 하루의 일상이 단순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대신, 손쉬운 인터넷 검색에만 의존하고 마음을 괴롭히는 초조

불안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내담자도 작성하면서 오로지 취업걱정에

다른 무엇도 생각할 수 없고, 하루 종일 취업걱정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취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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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도 아닐 텐데, 그 생각밖에 할 수 없다고 함. 우리의 인생에는 일과 가족,

종교, 운동, 책읽기, 음악 감상, 연극 영화감상, 전시회관람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일들이 있음을 함께 생각하며, 초조하게 생각할수록 취업은

더 멀어질 수 있고, 여유를 가질수록 취업은 더 빨라질 수 있음을 생각해 보도록 함.

▹ <나의 이해> 활동지 : 나의 이해를 통해 상담자에게는 내담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개입에 관한 계획 및 기법들을 준비

하고, 내담자 자신에게는 이전에는 몰랐던 자신을 알게 되거나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중요한 과정으로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정도를 알아보기로 함. 활동지

작성 결과를 채점하니 8점이 나왔음. 이 결과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1번 문항의 ‘나는 지금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에서 예라고

한 것과 3번 문항의 ‘만일 할 수 있다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것이 많다’

에서 예라고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음.

▹ <우울의 자가진단> 활동지 : 태도와 말 속에 자살에 대한 언급이 있어 우울증이

아닌지 자가진단해 보기로 함.

▹ 슬프고 기분이 울적한 것을 심하게 느꼈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상당히

느꼈고, 자신이 무가치한 실패자라고 심하게 느끼고 있으며, 매사에 자신을 자책

하고 비판을 심하게 하고 있다고 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음.

▹ 내담자는 우울의 자가진단에서 무시하기 힘든 상당한 정도의 우울 상태에 있으며,

우울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나 이런 우울 상태가 두어 달

이상 지속되었지만 혼자 술로서 이겨내려고 하였음.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센터 내에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리상담 받아

볼 것을 권유함.

▹ 일상생활에서 거의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없으며, 원래 과묵한 성격인데다 실업

상태가 되고 나서 더욱 말문을 닫고 살고 있다고 함. 상담실에 와서 가장 많은

말을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속내를 털어 놓으심. 거듭 강조하는 말이 내담자의

사전에, 실패란 치욕스러운 일일 정도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함. 1시간

동안 하시는 말씀이 대부분 과거에 대한 회한과 미래의 암담함을 토로함.

▹ 회사 다닐 때의 업적과 성과에 대해 얘기하게 하여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얘기를 이끌어 내어(자녀 얘기를 할 때 목소리 톤이 높아졌음)



내담자의 자녀를 얼마나 훌륭하게 교육시켰고, 앞으로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때, 지금의 아버지가 이 시련을 잘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말로써 백번

훈계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교육적인 효과가 있겠는지 생각해 보게 함과 동시에

아버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 물질적인 유산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일임을 깨닫게 함.

▹ 과거는 지나갔고, 현재도 지나가고 있으며, 현재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써야

되지 않겠는지 되묻고, 동의하에 지금부터 술 없이도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좀 더 강화시켜 보도록 함.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산 시간을 늘려

3~4시간 코스로 다니기, 이는 자연을 접함으로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급하다고

한걸음에 산을 오를 수 없고, 멈추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몸으로

깨닫게 하여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육체적으로 힘듦을 겪으면서 생각을 잠시나마

비우는 효과와 육체적인 피로가 잠을 잘 오게 하는 효과를 기대함.

▹ 모든 짐을 혼자만 짊어지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부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자녀들과도 경제적인 문제를 의논해 보는 것은 어떤지 물어봄.

‘부인과 자녀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내담자의 확고한 신념임.

▹ 상담목표를 내담자와 합의하에 심신의 안정과 빠른 취업정보 제공으로 정함.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는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안내함.

◎2회차 과제 :‘세상에서 유일한 나를 위한 선언문’매일 한 번씩 낭독하기, 매일 3~4시간 등산하기,

구인정보 검색

3회차 상담

▹ 내담자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상담자의 머릿속에 늘 떠오르는 내담자

였음. 오늘도 구인정보 검색에서 상담 받고 있는 내담자들의 직종을 머릿속에

기억하며 탐색하고 있던 중, 독수리가 먹잇감을 포착하는 눈으로 발견하게 된

구인정보

▹ 00구청 용역회사인 00환경개발에서 야간에 청소차량을 운행하는 6개월 이상의

경력자, 월 급여 181만원, 53세 미만의 운전원 1명 모집이었다.

▹ 거주지 내이고, 원하는 직종과 급여 안성맞춤인데, 경력은 있으나 걸림돌이었던

나이가 역시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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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아닌가.

▹ 내담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부인이 전화를 받는 것이 아르바이트가 주로

저녁에 나가는 일이었는지 낮에 전화를 받았다. 너무나 힘없는 목소리로 누군지

물어와 소속을 밝히고 용건을 말하니 내담자를 바꿔주었다.

▹ 내담자는 누웠다 일어난 목소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힘이 하나도

없는 목소리여서 상담자의 톤이 높은 것이 미안할 정도였다. 취업여부를 확인하고

구인정보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한 다음, 면접의사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 구인정보업체의 사장님과 통화를 하여 나이가 많지만 경력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며, 성실한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적합한 구직자이니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고 알선을 하였다.

▹ 그래도 안심이 안 되어 서류를 팩스로 보내고 난 뒤, 내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방문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더니 이미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는데 사장님께서

내일 9시에 면접일정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겠다고 함.

4회차 상담

▹ 점심식사를 하고 오니 받지 못한 전화가 3통이 모니터에 떠 있음. 낯익은

전화번호. 반가운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선생님 덕분에

취업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몹시 기쁜 목소리로 소식을 전해줌. 너무나 반가워

‘어떻게 나이를 극복하셨는지’ 물으니 처음부터 자세하게 말씀하심.

▹ 오전 9시에 면접 통지를 받고 찾아갔으나 길을 잘 몰라 헤메다 오전 11시가 넘어

사장님과 면담을 하였고, CNG차종은 아무나 할 수 없었는데 이전회사에서 운전

하던 차종과 같고, 경력자이시라 사장님도 흡족해 하셨고, ‘고용센터 상담원과

친척이냐’고 물어보셨다고 함.

▹ 신경을 많이 쓰시고 잊고 계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취업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하여 마음만은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씀드림. 사장님과의

면담 시 입사가 결정되고 나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아픔(이전회사에서 작은

접촉사고로 60만원 정도의 보험처리 때문에 재계약을 못한다고 하여 자비로

처리하겠다고 하여도 기어이 내담자를 사직케 하였다고 하는) 부분이 또 재발

할까봐 미리 다짐을 받았다고 함.

▹ 입사 후 100만원이하 사고 시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먼저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우리 회사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하여 마음이 놓였다고 함.



5회차 상담 / 사후관리

▹ 고용보험 취득사실을 확인함.

6회차 상담 / 사후관리

▹ 13:38분 야간근무라 통화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잘 근무하고

계시는지 안부를 묻기 위함이라는 내용으로 통화 가능한 시간에 전화 주시라는

문자를 보냄.

▹ 13:55분 내담자로부터 전화가 옴. 어제 3.1절이라 쉬었다고 하시면서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하심. 일 하시는 것과 대우는 어떤지 물으니 경력직

이지만 시용기간(3개월)이 있었는데, 그것을 넘겼다고 하시면서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심. 좋은 점은 00구청 대행업체라서 190만원 급여가 정확

하게 입금되고,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 개인사찰은 하지 않는 점이 좋다고

하셨고, 안 좋은 점은 이전직장과 비교할 때 차량1대와 2명을 줄여 업무시간

(12시~8시)내에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는 점. 잔업이나 특근수당이 없는 점.

복수노조가 있으나 허울뿐인, 근로자를 대변할 수 없는 구조인 점. 타 구청에 비해

대행업체간 근로자 임금담합으로 10년 동안 급여인상이나 급여자체가 낮은 점

등이라고 함.

▹ 내담자의 과거 경력에서 직장 근무 시 불합리한 점이 있거나 같은 동료들을 무시

하는 상급자가 있을 때 이를 시정하고자 건의하는 일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요주의인물로 사소한 실수도 가차 없는 해고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여 가능하면

모른 척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조직에 순응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고 함.

▹ 잘 하고 계신다고 칭찬하고, 직장을 잃었을 때의 힘든 점을 생각한다면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거나 행동하기를 당부함.

상담자 후기

▹ 취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 내담자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취업하고 나서 달라진 모습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목소리를 듣고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 모든 내담자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지만 우연하게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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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로 심층상담을 받게 되었고, 알선까지 받아 취업하게 됨을 내담자는 무척 기뻐

하였다.

▹ 죽음까지 생각하는 순간에, 끝나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힌 느낌일 때, 심층상담자의

도움으로 새 삶을 영위하고, 긴 터널을 빠져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

이라고 생각한다.

슈퍼비전 내용

▹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에 연계해서 병행 상담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 신속한 구인정보 제공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생계를 위한 취업이 절실하나 장기 목표 설정에 대한 상담도 필요할 것 같다.

▹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생각의 오류 찾기’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 의사소통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 직업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의욕은 높으나 구직기술 및

구직능력이 부족한 구직자(마음만은 청년 구직자입니다.)

개요

성별 : 남 나이 : 53년생(만 59세) 종교 : 없음 학력 : 고졸

결혼 여부 : 별거(처, 자녀 3명)

기타 특이사항 :

▹ 내담자는 건축현장에서 반장으로 일했으며 그 외에 해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을

당시에는 통역관, 지게차 운전 등의 경력이 있음.

▹ 부인과 자녀가 있으나 모두 미국에 있으며 부인이 종교에 심취하여 가정을 등한시

하고 도가 지나쳐 헤어지게 되었다고 함.

▹ 딸들은 모두 출가하였고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음.

▹ 건설회사로 숙소나 숙식이 제공되는 회사로 취업하고자 함.


▹ B유형(취업의욕↑, 능력·구직기술 부족↓)

▹ 내담자는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독신으로 스스로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경제적

으로 넉넉하지 못해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의 필요성과 긴박함,

의욕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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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토목 반장으로 오랜 기간 일해 왔으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지 못하여 경력은

있으나 능력이 부족함.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어려움이 있으며 구인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있어서도 애로가 있어 B유형으로 분류

직업이력

▹ 건설, 토목현장 반장 : 15년 이상 (건설, 토목 현장의 업무 전반에 걸친 작업반장,

총괄 업무를 함.)

▹ 통역관 : 약 3년 이상 (해외 건설 현장 파견 근무, 원주민 근로자와 직원들 간 작업

하달, 통역 및 자재 구입 업무)

▹ 지게차 운전원 : 1년 (건설회사 소속 지게차 운전을 하였고 철근자재 운반 작업을 함.)

▹ 자격증 : 지게차운전기능사, 자동차운전면허 1종 특수, 자동차 운전면허 1종 보통,

일식조리기능사

취업희망조건

▹ 건축, 토목현장 반장직으로 숙식이 제공되거나, 해외근무를 희망함.(연봉 3,000만원

이상)


문답법

▹ 직업 상태 : 최근 건설업체에서 해외파견을 나가 근무하였고 건축 자재 구입 및

원주민 근로자와 직원들 간의 통역을 통해 작업 하달 업무를 함.

▹ 희망직무(직업) : 토목, 건축 현장 반장 (토목, 건축 현장 업무 전반에 걸친 역할 수행)

▹ 구직등록 이력 : 2012. 4. 23. (구직등록 후 약 2개월경과), 구직등록 후 워크넷을

통해 입사지원을 하고 취업처를 찾고 있으나, 지원하는 업체마다 나이가 많아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여 구직에 어려움이 있음.

▹ 가족구성 : 아내와 자녀 셋을 두고 있으나, 아내가 종교에 심취하여 현재 별거하고

있으며 두 딸은 모두 결혼하여 출가하였고 막내인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음.

▹ 경제적 부양수단 : 현재 독신으로 지내고 있으며 스스로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있음.

▹ 자활 대상 여부 : 해당 사항 없음.



비언어적 기법

▹ 고령자이지만, 키가 크고 호남형으로 호감을 주는 인상임.

▹ 상담자의 말을 받아치기 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있음.

▹ 자주 웃으려고 노력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임.

진단법

▹ 내담자의 흥미, 적성, 성향, 생활태도 등을 파악하여 장점, 강점을 지지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수용하고 보완하고자 직업선호도검사를 실시

센터 방문 시 주된 호소내용

▹ 내담자는 최근 건설업체에서 해외파견 근무 후, 공사종료로 퇴직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함.

▹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구직을 하던 중 고령으로 이력서를 넣는 곳마다 연락이 없어

많이 실망한 상태로 심층상담실을 찾음.

▹ 아내와는 별거 중이며 자녀들은 모두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홀로 지낸다는 내담자는

자신의 거취와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취업이 시급함을 호소함.

진단



◦ 흥미검사 < 흥미코드 : RC (현실형/관습형) >


원 점 수 15 7 9 13 9 14

표준점수 55 48 48 47 44 51

▹ 직업선호도검사 결과 내담자는 RC 유형으로 현실형과 관습형의 흥미 특성을 가지고

있었음. 현실형의 원점수가 15점, 관습형의 원점수가 14점으로 비슷하였고 표준

점수에 있어서는 현실형이 55점, 관습형이 51점으로 현실형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남.

▹ 각각의 흥미특성을 살펴주니, 내담자는 소질 부분에 있어서는 현실형에 가깝고

꼼꼼하고 매사에 계획을 세우며 부지런히 사는 생활태도로 볼 때 성격적인 부분은

관습형에 더 가깝다고 하여 두 가지 유형을 모두 가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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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성격검사 / 성격5요인별점수








▹ 성격검사 결과 내담자는 외향성이 높은 편으로 특히 온정성, 적극성이 높았음.

내담자는 예의가 바르고 항상 적극적으로 바쁘게 생활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었으며

게으른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함.

▹ 호감성은 보통 정도였으며 타인에 대한 믿음, 수용성, 겸손 등은 다소 낮았음.

내담자는 자기주장이 다소 센 편이고 고집 또한 센 편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는 반드시 해내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성실성의 하위 요인들은 대부분이 다 매우 높은 편으로 꼼꼼하고 정확하며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 등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남. 일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고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옴.

▹ 정서적 불안정성은 다소 높았으나, 이는 구직을 하는 입장에서 취업에 대한 불안감과

근심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담자의 업무 분야에서 나이가 많고 경력이

많아 취업에 애로점으로 작용하여 더욱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보임.

▹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연령대에 비하여 매우 높은 편으로 특히 상상력, 정서적인

측면, 지적 호기심 등이 높았음.

◦ 생활사 검사결과


점 수 42 45 45 31 43 42 51 60 34 60

▹ 생활사 검사 결과 내담자는 운동선호도와 직무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 내담자는 현재 마라톤을 하고 있다고 하며 60대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젊은 사람

못지않음을 자랑함. 각종 마라톤 대회도 출전하고 스스로 기록을 달성하고 있음.

▹ 또한 내담자는 기타도 능숙하게 다루고 노래도 잘 불러 별명이 나훈아라고 불렸었다

하며 시를 쓰고 작사를 하는 등 예술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관심과 소질이 있었음.



상담목표

▹ 내담자 스스로에 대해 되돌아보고 점검해볼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며,

▹ 상담을 통해 고령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으로 낮아진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

시키고자 함.

▹ 부족한 부분(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구직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코칭,

클리닉을 통하여 돕고자 함.

▹ 내담자가 원하는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 및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지원

하고자 함.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내담자는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수급 중으로 취업에 있어 걱정과 조급한

마음으로 거의 매일 센터 벽면에 게시된 구인정보를 보며 능숙하지는 않지만, 민원인

PC를 이용하여 구인정보를 찾다가 심층 상담실을 방문함.

▹ 마침 상담이 비어 있어 내담자와 초기상담을 할 수 있었으며 초기상담용 질문지를

통해 내담자의 연령을 보고 놀람. 내담자는 올해 60세였으나, 많아야 50대 중반을

넘지 않은 나이로 보였고 활기가 넘쳐 보이는 인상이었음.

▹ 내담자는 30년 가까이 건축, 토목현장에서 반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최근에는 해외에

파견되어 근무함. 해외 파견 시 건축자재 구입, 원주민과 직원들 간의 통역을 주로

맡아 하였고 지게차 운전 경력이 있음.

▹ 내담자는 가족들과 미국 이민 생활과 과거 해외 파견 근무 등으로 영어와 스페인어

회화가 가능하며 오랜 해외 경험으로 해외근무에도 관심이 있음. 그러나 내담자의

나이가 많고 경력은 풍부하나, 해당분야에 대한 자격증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이 있음.

▹ 내담자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으나, 아내가 종교에 심취하여 가정을

등한시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별거 중임. 딸들은 모두 출가하여 미국에 살고

있으며 막내아들은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음.

▹ 현재 혼자 생활하는 내담자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어 가급적 숙식이나 숙소가

제공되는 곳으로 취업하고자 함.

◎과제 : 직업선호도검사 (L형)

◎상담결과 : 내담자는 건설 현장직으로 오랫동안 근무하였고 해외 파견 근무도 여러 번 한 경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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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도 토목, 건축현장의 반장직으로 재취업하고자 하나, 나이가 많고 경력은 많으나

자격증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이 있음. 또한 현재 독신인 내담자는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어

숙식이나 숙소가 제공되는 곳으로 취업하고자 함.

2회차 상담

▹ 내담자는 방문일이 6.29일 이었으나, 자신이 이용하는 건설취업 사이트에서

해외 근무자 채용을 하는 업체가 올라와 있어 조언과 도움을 구하고자 방문함.

▹ OO토건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하고 해외근무가 가능한 토목 총괄 소장 및 공사, 공무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었음. 내담자는 해외 근무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 이민과 오랜

해외 근무로 영어회화 실력을 갖추고 있어 업체에 면접을 보기를 원하고 있었음.

업체 담당자와 유선 확인한 바, 현재 업체가 인테리어 공사 중으로 사무업무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메일로 제출키로 함.

▹ 내담자는 USB에 저장된 예전에 작성했던 이력서를 보여줌. 내담자의 이력서를

수정해 주었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움. 자기소개서 작성 지침 및 작성 요령에 대해

알려주었고 작성해 보도록 함.

▹ 내담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오후에 재방문함. 내담자의 자기소개서를 클리닉

해 주었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메일로 보내 줌.

◎과제 : 직업선호도검사 (L형)

◎상담결과 : 내담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코칭, 클리닉을 해 주었고 서류를 메일로 보내 줌. 내담자는

고마워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코칭 및 클리닉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함.

예전에 서류를 작성했던 경험만으로 작성했던 서류들이라 시간이 지나나 이렇게 바뀐 게

많았다고 하며 감회에 젖음. 고령임에도 불구 하고 취업에 있어 적극적인 내담자를 칭찬하고

격려하였고 오히려 더 지지하고 돕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음.

3회차 상담

▹ 내담자에게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에 대해 해석해 줌.

▹ 내담자는 RC유형으로 현실형에 있어서는 소질과 능력, 관습형은 성격적인 부분에

있어 유사하였음.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해 주었고 내담자의 경험, 흥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업과 연결지어 이야기 함.

▹ 성격검사와 생활사 검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연령에 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매사에 바쁘게 생활하는 내담자임을 알 수 있었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하는 것을 중요시 여김. 이런 내담자의 성향과 생활 태도에 맞춰 취업에 있어서도



계획적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부함.

▹ 지난번 이력서와 소개서를 제출했던 업체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었다고 함. 업체가

내부 공사 중으로 전화를 받지 않아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함.

▹ 유효구인정보를 제공하였고 게시판의 구인정보를 확인토록 함. 워크넷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 활용방법에 대해 알려줌.

◎과제 : 워크넷 등 인터넷 활용, 입사지원 등

◎상담결과 : 내담자는 직업선호도검사 결과에 대해 주의 깊게 들으며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파악하며 흥미로워 함. 강점과 장점에 대해 지지하였고 보완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눔. 유효구인정보를 제공하였고 워크넷 등 인터넷을 활용하여 정보를

찾고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줌.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 심리검사도 접해보고 좋은 시간

이었다고 하며 고마워하며 지난번 입사지원도 도와주고 고맙다고 하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줌.

4회차 상담

▹ 내담자는 건축, 토목직으로 전문사이트인 주로 콘잡(con-jog)을 많이 이용

하고 있으며 내담자와 함께 워크넷과 함께 전문사이트를 통해 취업정보를 살펴 줌.

▹ 지난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던 업체와는 유선 확인한 바, 내담자의 나이가

많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음. 업체는 정년이 정해져 있어 이미 내담자의 나이는

정년에서 넘어섰으며 상사와의 관계 등 업체 상황과 고려해 볼 때 어렵다고 함.

내담자를 격려 하며 함께 취업정보를 탐색하고 수집함.

▹ 내담자는 새벽에 대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고 하며 건강,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었음. 내담자는 나이가 걸림돌로 입사지원을 해도 나이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건강을 챙기고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내담자의

이런 모습을 업체에 소개하고 설득하고자 함. 모집직종에 있어 내담자의 이력이

완전히 적합하지는 않지만, 꼭 한번 지원해보고 싶다고 하여 내담자의 장점을 살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업체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냄. 또한 몇몇 군데를 추가적으로

입사 지원해 줌.

◎과제 : 구직활동 및 입사지원 등

◎상담결과 : 많은 나이 때문에 면접 기회조차 없는 내담자의 이력서와 소개서 등 지원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 줌.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데 있어 내담자의 나이로 인해 우려되는 부분을

해소시키고자 상담자로서 내담자를 상담한 결과 적극적인 태도와 근면성실함, 건강을 유지

하는 모습 등에 대한 내용들을 작성하여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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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회차 상담

▹ 내담자는 중간 중간에 알선과 추천을 희망하여 방문, 유선 통화 하였으며

오늘 상담을 위해 방문함.

▹ 그동안 알선한 업체와 추천한 업체에서의 면접 등 추후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함.

내담자의 우려대로 대부분 나이가 많아 업체 쪽에서 꺼려하였고 내담자의 경력이

너무 화려하여 무산된 경우도 있었음.

▹ 낙심한 내담자를 격려하며 내담자에게 적합한 업체를 함께 찾아 봄. 또한 내담자의

오랜 경력이 장황하여 부담스러워하는 업체도 있어 이력서와 소개서를 부분 수정

하고 수정한 서류로 입사지원을 함.

▹ 내담자를 지지하며 내담자가 다시 힘을 내어 구직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함.

◎과제 : 구직활동 및 입사지원 등

◎상담결과 : 나이보다 젊어 보이며 건강관리를 충실하게 해 온 내담자는 제발 면접이라도 보고 싶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음. 나이뿐만이 아니라, 오랜 경력으로 자칫 내담자의 화려한 경력이

업체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된 점들도 있어 이력서와 소개서를 부분 수정하여 간결하게

재구성하여 제출함. 무엇보다 구직에 있어 적극적인 내담자이기에 앞으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함.

6회차 상담

▹ 내담자는 지난번 서류를 제출해 준 업체 중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한 업체가

있다고 하며 반가운 마음에 방문 함.

▹ 나이가 있어 취업에 있어 면접까지 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내담자는 업체의 연락

으로 인해 많이 기뻐하고 흥분된 모습으로 그동안 신경써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함. 업체 정보에 대해 살펴주며 면접 준비를 도움. 면접에 있어 주의할 점과

내담자가 신경 써서 언급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격려함.

◎과제 : 면접

◎상담결과 : 내담자는 업체로부터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다고 하며 그동안 성의껏 신경써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함. 내담자의 면접 준비를 도우며 면접에서 신경 써서 언급해야

할 점과 자세 등에 대해 코칭을 해 주었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함께 빌어 줌.

7회차 상담

▹ 내담자는 덕분에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담당자와 나이와 경력 등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편안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함. 내담자의

연령에는 면접이라고 하기보다 면담에 가까웠고 최종 면접까지 앞으로 한 두번



다시 더 만나기로 했다고 함. 해외 근무자를 채용하는 업체로 내담자는 근로조건과

급여 등이 중요할 것 같다고 하며 추후 다시 또 연락하고 방문하기로 함.

8회차 상담

▹ 내담자는 지난 번 소개한 업체와 몇 차례 면담이 더 있었고 이야기가

잘 되어 다음 달 출국하게 되었다고 하며 취업소식을 전함.

▹ 베네수엘라로 가게 되었다고 하며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함.

내담자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통역과 근로자들 관리 및 건축자재를 수입하고 운반

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고 함께 가는 근로자들(약 50여명)에게 해외업무의 특성 및

주의사항, 그 나라의 특성 등에 대해 강의도 하게 되었다고 함.

▹ 내담자는 고령임에도 꾸준히 구직에 힘을 쏟았고 부족한 서류작성 부분을 돕고 업체

담당자에게 직접 이메일로 지원서를 보내주며 취업에 이르게 되어 함께 기뻐하고

앞으로 내담자가 힘을 내어 일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 줌.

▹ 특히 취업을 하여 해외로 나가게 되어 건강을 조심할 것을 당부하였고, 근로계약을

맺는 부분에 있어 궁금해 하여 근로계약서 서식 및 예시문을 제공함.

▹ 추후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하기로 함.

◎상담결과 : 내담자는 면접을 보고 최종 취업이 확정되었다고 하며 다음달 15일에 베네수엘라로 출국하게

되었다고 하며 취업소식을 전해 옴. 고령임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취업에 이른 내담자를

격려하며 축하해주었고 함께 기뻐하며 건강에 더 유의할 것을 당부함.

상담자 후기

▹ 고령자라고 불리지만, 사실 요즘의 60대는 일선에 물러서기에는 너무 젊은 구직자

라는 생각이 든다. 본 사례의 내담자 또한 막 60대에 접어든 고령자이지만,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었으며 무엇 보다도 취업에 대한 의욕, 의지가 높았다.

▹ 다만, 너무 오랜 경험과 경력이 취업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고 나이에 대한 구인자

들의 벽을 넘는 데에도 어려움이 컸다. 그러나 내담자의 포지하기 않는 집념과

적극성, 그리고 상담자를 믿고 잘 따라와 준 성실함이 있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 서류상의 나이만 보고 내담자를 거절하는 업체들이 많아 일일이 업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내담자를 추천했던 방법 또한 내담자의 취업에 도움이 되어 기뻤던

사례로 기억된다.

▹ 상담 종료이후에도 이메일을 보내오는 등 감사와 안부를 전했던 내담자로 상담자인

나 또한 앞으로 내담자의 건강과 안녕을 마음 속으로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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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층상담 사례

기타상담사례•니트족 사례 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族

•지적장애의심 청년 상담사례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성공한 지체장애 구직자

•결혼이주여성 상담사례


니트족 사례NEET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族

개요

성별 : 남 나이 : 17세 종교 : 기독교(현재는 활발하지 않다함)

학력 : 고1중퇴 가족관계 : 부모님


▹ 참여경로 : 부친 요청(′10 패키지 참여)으로 배우고자 방문

▹ 본인은 디지털고 1학년 중퇴로 중학교졸업장 첨부 청년층으로 신청 요청

▹ 부모님 두 분의 의견 불일치

▹ 본인과 부모님의 의견대립으로 진로결정이 되지 못한 상황

▹ 부모님 권유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해 자신감 저하 상태

▹ 희망직종 선택과 구직기술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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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력

▹ 미성년자라 임금도 제대로 받지못하고, 너무 힘들어 아르바이트(전단지)를 그만둠.

▹ 고1 중퇴이후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야하지만, 미성년자라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어려웠다고 함.

취업희망조건

▹ 훈련 등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실무교육 후 취업 희망

▹ 희망직종 : 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 희망지역 : 부산

▹ 희망임금 : 110~150만원


문답법

▹ 2012.4.27. 부친 권유로 자격증 취득 및 취업교육을 받고자 여자친구와 함께 내방

취업진로 상담 희망

▹ 부친이 훈련과정을 선택해서 본인에게 권하였으나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기를

원하여 고민하는 상황임.

▹ 중퇴로 본인의 진로와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걱정된다며 상담요청함.

비언어적 기법

▹ 자심감이 지나치게 결여되어 있어 여자친구에게 자주 물어보며 상담에 임함.

▹ 심리검사에서 혼자 하기를 힘들어 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검사 진행원함.

▹ 가정환경이나 본인의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면 표정이 어둡게 변함.

▹ 대화시 목소리가 작고 눈빛에 힘이 없으며 몸이 약해 보임.

진단


직업선호도검사 L형 (응답신뢰성 기준점수이하로 타당)

▹ 흥미코드 < RS > : 현실(51점)탐구(43점)형으로 다른유형보다는 현실형 높음.

내담자는 손재주가 많아 흥미검사결과에 나타난 것으로 보임.

심층상담 사례 ▶ 기타 상담사례


▹ 성격검사 :

<외향성> 특히 사교성이 낮게 나타남. 자신감 없이 말끝을 흐리고 의기 소침한

모습과 관련성이 나타남.

<호감성> 수용성과 휴머니즘은 높으나 타인에 대한 믿음이 낮게 나타나 여자친구를

강하게 믿고 의지하는 모습에서 더욱 반영되는 듯함.

<성실성> 완벽성외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남(유능성, 책임감, 조직화, 목표지향,

자기통제력)

<정서적불안정성> 불안, 분노, 우울(70~80점대)로 아주 높음. 대화시에도 눈의

초점 맞추기가 힘들 때 가끔 나타남. 감정기복이 심한편이라함.

▹ 생활사 : 자존감(16점) 상당히 저하, 본인이 부모와 학교로부터 거부되었다고 느끼는

편이며 양육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해 본 경험이 몇 년간 거의 없음. 부모님이

늘 싸우는 그늘진 환경으로 묘사함.

직업가치관검사

▹ 중요가치 : 몸과 마음의 여유, 봉사, 애국

▹ 상대적 중요하지 않은 가치 : 영향력 발휘, 금전적보상, 개별활동

▹ 본인과 부모님 모두 조리사를 희망직업으로 직업가치 적합도 높음.

상담목표

▹ 합리적인 희망직종 선택

▹ 자신감 향상과 대인관계능력 향상

▹ 직업선호도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 생활습관 등을 돌아보며 자기이해, 직업정보탐색을 통한 합리적인 진로결정 및

취업목표 구체화

▹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역량 강화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2010년에 패키지를 참여한 부친의 권유로 신청하였으나 자신감 없어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함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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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에게 함께 패키지 참석여부를 조심스럽게 권유함 -> 이전에 1개월 정도

했으나 훈련 등은 안내를 못받아 할 수 없었다며 아쉬워함. (전산조회시 참여이력

있음 => 효율적인 진행과 본인 및 여자친구를 위해 추가참여에 대해 확인 및 고민됨)

▹ 부친께 직업진로지도취업동의서를 받았으나 본인의 참여도도 중요하여 원활한

상담 진행 위한 라포형성을 위해 다과를 제공함.

▹ 사소한 부분도 경청하고 호응하자 웃으며 본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함.

▹ 서로의 약속을 통한 상담구조화 진행

▹ 본인은 이해도가 좀 낮아 계속 되물어보는 경향 있음 -> 상담진행 과정과 수당지급

등에 대해 되도록 쉽게 설명하려함.

▹ 특히, 수당지급 부분에 관심 보이며 좋아함.

▹ 자신감 회복위해 희망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하고 신청함.

2회차 상담

< 심리검사해석 >

▹ 본인이 원하는 제과제빵과정에도 흥미 나타남.

▹ 스트레스 전반적으로 높음에 대해 상담 -> 본인이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현재는 좀 나아졌다고 함. 센터내 전문상담 관련 이용 안내

▹ 배가 고파보여 떡 제공(여자친구와 함께 내방)

▹ 친근감을 느꼈는지 마음을 조금 열고 본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함.

▹ 부모님 싸움 자주 하고 부친 술을 자주 드셔서 힘들다고 함.

▹ 중퇴사유(본인의 의사보다 선생님의 강압과 부모님의 이해부족 등으로 가슴앓이 등

억울함 나타남. 초등 4학년 이후 계속되는 부모의 싸움과 갈등, 부친의 폭력(본인

생각 : 알콜중독), 부모의 각 방 사용, 모친과 함께 자다가 중학교 이후 부친과

자며 밤에 잠을 잘 못이루는 등 우울증을 앓았다고 함.

▹ 희망 ->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으로 변경 신청하기로 함. (너무 어린 나이 등으로

본인에게 더 도움되는 쪽으로 선택)

▹ 희망직업과 직업훈련 탐색 과정을 상담하고 과제로 내어줌.

▹ 부친은 바리스타 희망하나 본인은 제과제빵으로 훈련하기를 희망한다며 걱정

스러워함 -> 직업선호도검사 등을 바탕으로 탐색



3회차 상담

▹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일자 변경신청요청함.

▹ 5/5일이후 유행하는 감기몸살과 심한 설사로 참석불가하다며 너무 힘들어하고

걱정함.

▹ 본인의 전화는 사용중지로 할아버지집에서 연락줌(할아버지폰) -> 빠른 완쾌 바라고

좀 나아지면 연락주어 재상담 실시하기로 함.

4회차 상담

▹ 방문 예정이나 연락 안 됨(본인, 부친 및 조부께 유선연락)

▹ 5/11이후 5/21까지 음성, 호출 등으로 오전과 오후 번갈아 여러 차례 연락 실시하나

연락불가

▹ 상담출석통지(~5/29일 10시 방문 등 안내)를 등기로 발송함.

5회차 상담

▹ 출석통지받아 걱정스럽게 연락주고 방문함.

▹ 여리고 힘든 모습에 부담주지 않으려 최대한 고민하고 노력하며 약속이행 및 성실한

참여 등에 대한 재상담 진행함.

▹ 조심스럽게 그동안 습관형성 등에 관한 본인의 이야기를 함.

▹ 자신의 의지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과 부모님께서 중퇴 전 갑자기 일시적으로 잘해

주시다가 중퇴 후 바로 무시 및 적대시로 돌변하였다며 얼굴을 붉히고 흥분하여

울음이 터질듯한 모습을 보임.

▹ 마음 붙일 때가 없어 외로워보이고 방황하여 여자친구를 더 의지하며 위로를 받는

듯함.

6회차 상담

▹ 열악한 가정환경과 본인의 상활에 대해 장시간 말하는 모습에서 마치 말문이

터진듯한 모습을 보임.

▹ 부친 : 가끔 일용일하시나 금전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듯하게 말함.

▹ 모친 : 부산대 근처 식당인지 잘 모르지만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하고

퇴근 후에도 볼일보고 늦어 종일 혼자 식사를 해결 한다며 불만표함.

▹ 본인이 식사를 어떻게 챙기고 있으며 힘들지는 않은지 조용히 물어봄 -> 늦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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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아침과 점심을 거의 거르고 있으며 인스턴트나 간식으로 지낸다함.

▹ 누나는 서울에서 근무하여 거의 못 만난다며 정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음.

▹ 여자친구와 함께 6개월 정도 집에 함께 있어서 위로가 되었으나 부모님이 보내서

이제 집으로 간다며 우울해질 것 같다함. 얼굴에 그늘이 짙어지고 너무 슬퍼하는

눈으로 바라봄이 느껴짐.

▹ 식사를 불규칙하게 해서 최근 1주일 이상 감기몸살, 장염 등 고생.

▹ 오후에 방문했으나 아침식사도 못해 혈색이 안좋아보여 따뜻한 우유가 들어간

녹차라떼를 제공하자 웃으며 어떻게 만드느냐? 어디서 파는지 등 관심을 보이며

맛있다고 좋아함.

▹ 중1이후 용돈도 못받고 전단지 아르바이트로 차비 충당하여 금전적인 어려움 호소함.

▹ 작년 고1 중퇴 후 취업 잘 안되어 쉬고 있으며 일할 의사가 있으나 학력과 나이 등

취업에 애로사항 느낀다함. 아르바이트를 불신(고생하고 임금을 제대로 못받음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함)

▹ 본인이 정신적 환경적으로 힘든 부분 너무 많아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상담시간 등에 대해 안내하자 알았다함.

▹ 본인과 함께 담당선생님과 인사하고 다음 회기에 방문 상담하기로 함.



7회차 상담

▹ 본인 전화 또 정지되어 모친과 통화, 학교에서 선생님에 대한 안좋은 기억

등으로 전문심리상담 불참

▹ 중퇴를 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부모님 앞에서는 계속 다니기를 설득하나 책상

아래에선 구두발로 본인을 계속 차고 소리를 질러도 빨리 결정하고 그만두라며

찼다함. 너무 아팠지만 부모님께는 그 순간은 말을 못하고 자퇴했다며 고통스러워

함. 중퇴 후 부모님께 말했다 함.

▹ 심성 여리고 보살핌(애정)을 조금 그리워하는 듯함.

▹ 조용히 경청하며 자연스럽게 불참 이유를 알아보기위해 노력함.

▹ 6/11~15일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재신청 참석 등 상담

▹ 또렷한 어조로 본인에게 참석에 대한 주의환기함.

▹ 진행일정을 본인에게 한번 더 주지시키고 모친께도 아침에 깨워 주도록 당부 문서와

함께 말하도록 함.

8회차 상담

▹ 계속 잘 참여하기로 상담(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등)

▹ 늦을까 숨을 헉헉거리며 온 모습이 활기차보임.

▹ 9:30분 경 4층 프로그램실로 함께 찾아가 담당강사님과 인사 및 당부드림.

▹ 점심시간에 밖에서 우연히 만나 “교육 재미있어요?”하니 웃으며 재미있다하고 곧

교육 받으러 간다함.

9회차 상담

▹ 불규칙한 생활로 늦잠을 자서 급하게 공중전화로 연락줌.

▹ 생활습관 등 걱정되어 전화상담 후 바로 와서 참석하기로 함.

▹ 잘 진행되어 본인에게 변할 수 있는 조금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담당

선생님과 진행강사님께 본인의 상황 등을 의논 드림.

▹ 지켜보며 계속적으로 모친과 본인 독려하기로 함.

10회차 상담

▹ 8:20경 모친과 유선상담

▹ 아침에 깨워주고 출근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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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출근으로 바쁘셔서 간단하게 유선상담함.

▹ 혈색이 안좋아 보이고 불면으로 잠을 잘 못 이룬다하는 부분에 대해 어머니 생각을

여쭈자 체념한 듯이 설명함.

▹ 본인이 밖으로 놀러다니느라 바쁘고 새벽에 들어오니까 그렇지 하심.

▹ 자녀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지 센터에 기대하는 부분을 물어봄.

▹ 감정기복 심한 자녀를 걱정스럽게 말씀하시며 연상인 여자친구의 탓을 하심. 손으로

하는 일을 좋아하니 단순작업 등 만드는 일을 하기를 원하심.

▹ 단순작업을 본인이 계속적으로 잘 할지 물어보자 본인은 쉽게 실증을 낸다며 걱정

하심.

▹ 자녀를 위해 프로그램을 끝까지 잘 참여하도록 챙겨주기로 함.

11회차 상담

▹ 9:30 모친 유선 상담함.

▹ 여자친구와 만나는 것에 대해 무척 우려함이 느껴짐.

▹ 묻지 않아도 모친이 먼저 아침에 고용센터로 갔다고 말씀하심.

▹ 부친이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요리관련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며 약간은 지치고

짜증스런 말투로 말씀하심.

▹ 모친 말씀 중 문득 본인이 돈 때문에 자주 부모님이 싸웠다는 부분이 생각나 본인의

진로에 대해 모친의 바람을 물어보자 다행인지 모친은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해주기를 희망하심.

상담자 후기

▹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지나친 자존감 저하와 불안, 우울, 분노 등으로 대인 관계는

물론 일상생활과 교육 및 취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

▹ 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연계가 필요한지 고민됨.

▹ 직업 및 교육훈련 선택에서 가능한 부친과 불화 없이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 선택하고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연구중임.

▹ 생애발달진로에서 이제 흥미기가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가정 환경과

맞추어 어떻게 직업과 연결함이 최선인지 고려됨.

▹ 전문심리상담(4층) 연결에도 어려움 있었으나 내담자의 여린 심성과 변화를 위한

욕구가 있어 여러 어려움 있는 가운데 함께 노력함.



슈퍼비전 내용

▹ 자퇴의 이유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지각, 결석을 자주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4~5개월만에 자퇴를 권유받는 것에

대해 상식선에서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 그때의 상황에 대해 좀더 자세한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 자퇴, 재적, 퇴학의 조건을 알아보고 처리된 과정

속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언급을 통해 내담자의 진실성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 당장의 취업이 필요한 내담자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상담을 받으려 왔기 때문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중이므로 행정적인

▹ 특히 내담자의 심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센터 내의 심리안정프로그램과의

연계보다 오히려 또래와 함께 하는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의 참여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사례임.

▹ 부모님의 불화와 좋지 않은 생활습관, 고등학교 중퇴이력이 있어 본인의 정신적

육체적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에서 좋지 않은 경험 등을 교육

훈련과 상담 등 통해 성공적인 취업 및 안정된 직장생활로 연계되기를 상담자는

간절히 희망함.

▹ 센터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노력으로 변화시키고 본인도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진행이 주어진 기간 안에 잘 이루어지려면 상담자는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 점진적인 진행 및 지속적인 관심과 꼼꼼한 관리 필요함을 절실히 느낌.

슈퍼바이져에게 묻고 싶습니다

▹ 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연계가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생애발달진로에서 이제 흥미기가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가정 환경과

맞추어 어떻게 직업과 연결함이 좋겠습니까?

▹ 센터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노력으로 변화시키고 본인도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진행이 주어진 기간 안에 잘 이루어지려면 상담자는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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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에 따라 취업을 목표로 삶아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할 수 있으나 내담자의

상황을 먼저 살펴보고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을 목표로 삶아야

한다. 당장은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해결 없이 취업이 된다면

얼마 가지 않아 다시 그 문제가 붉어지게 될 것이다.

▹ 아버지가 원인이 되어 우울 등 정신과 진료를 받았는데 그 아버지가 있는

집에서 여자친구와 6개월간 함께 지냈다는 것이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버지가 없는 낮 시간에만 집에 와서 지냈다고 하지만 용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원인이 아버지가 있는 집을 포기하지 않는 것 등의

이유로 보아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약속한 상담을 받으러 오지 않는 것에 대해 부모님께 전화를 하고 우편으로

통지를 하는 등의 상담자 행동에 대해 내담자가 어떻게 반응을 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알리는 것이지만 이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라포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상담의 내용도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진솔한 상담을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의 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면 컴퓨터를 자주하는 내담자이므로 E-mail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할 것이다. 양정 청소년수련관에서

위기청소년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고 그 외 기관들도

많이 있다.

▹ 미성년자 상담시 가족상담을 바로 실시하는 것은 미성년자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게 된다(부모님과의 위계질서에서 아래에 있으므로).

부모상담을 먼저 실시하고 아이의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상담이 진행되면 평소와 다른 아이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음을 부모에게

먼저 이야기를 해 두어야 한다. 아이가 달라져서 갑자기 용기를 내어 부모에게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자기주장이 강해지면 부모가 당황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은 행동이라 처음에는 다소 공격적이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변화되는 과정이므로 차츰 자연스러워질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면

도움이 된다.



지적장애의심 청년

상담사례

개요

성별 : 남 나이 : 만 26세 종교 : 불교

학력 : 전문대학(장례행정학) 1학년 중퇴

가족관계 : 부(55, 심근경색으로 OO에서 현재 요양 중), 모(48세, OOO에서 근로 중,

구체적 직종은 모름)와 남동생(22세, 2011년 입대). 부모님은 어머니 직장

문제로 OOO지역에서 생활하고, 형제는 OO에서 따로 생활하다가

동생이 입대한 뒤 혼자 지내고 있음. 작년에 OO으로 가서 지내다가 OO

으로 다시 옴.


▹ 대상자분류 : B형 (구직의사는 있으나 구직능력 및 구직기술이 부족함)

▹ 2010년 6/4, 6/8 2회 심층상담실시. 본인이 신청. 장례행정학 1학년 재학 중이었음.

소극적인 성격에 대한 호소, MBTI 및 구직효율성검사(자존감 검사용) 결과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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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4/14, 4/19, 5/2 상담이 이루어짐. 2011.4.6 보훈청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내담자를 의뢰하였음. 10년도 상담 시에는 군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국가유공자

6급 판정을 받은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음. OO에서 함께 지내던 동생은

군대에 감. 내담자가 혼자 있으면서 심리적불안을 느껴 어머니가 함께 상담을

받으러 옴. 혼자 두기 불안하다고 하여 아버지가 있는 OO으로 거쳐를 옮겼고 OO

센터의 심층상담과 연계함.

▹ 2011년 OO센터에서 아버지와 함께 상담을 받았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함.

▹ 2012년 6월 내담자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 상담 재기함.

직업이력

▹ 2009년도 희망근로 20개사업(OO시 OO구) : 2009.06.01. ~ 2009.11.30.

취업희망조건

▹ 직업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어떤 훈련을 받아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임.


문답법

▹ 2011년 : 신경정신과 치료를 2주에 한 번 1년 정도

진료, 2주정도 입원이력도 있음(증상이 심한 환자들과

있으나 더 안 좋아지는 듯해서 어머니가 퇴원조치를

했다고 함). 담석증으로 수술이력 있음.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종종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내장질환)

검사를 해보면 정상이라고 한다고 함. 가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부모님이 타 지역에 계시고 남동생은 입대를 한

상태라 혼자 지내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해소할 곳이 없어서 증상이

심해진 듯함. 긴장, 초조, 대인기피 등의 증상이 있으며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구나 지인이 없다고 함.



비언어적 기법

▹ 11년도에는 보훈청에서 의뢰가 와서 상담을 시작했으나 그 외에는 스스로 신청함.

부산에서는 어머니가, 보령에서는 아버지가 초기상담에 함께 방문.

▹ 2010년~2012년 고용센터의 3명의 상담자와 상담을 했는데 제공하는 정보의 종류가

달라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함.

진단



◦ 흥미검사 < 흥미코드 : RS (현실형/사회형) >

검사일 구 분 현실형 R 탐구형 I 예술형 A 사회형 S 진취형 E 관습형 C

2010.5.20.(RS)

원 점 수 20 13 8 19 10 11

표준점수 61 55 44 57 44 49

2011.4.14.(RS)

원 점 수 12 10 5 11 3 9

표준점수 49 50 40 45 34 46

▹ 2번째 검사시 원점수가 전체적으로 작게 나타났으나 흥미코드는 RS로 동일함.

흥미의 육각모형2010.5.20.







흥미의 육각모형20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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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용직업적성검사

▹ 집중력, 사물지각력, 공간지각력이 다른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남

▹ 반면 추리력, 언어력은 부족한 편임



◦ 성인용직업적성검사

▹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성취, 몸과 마음의 여유, 지식추구이고 상대적으로 중요

하게 생각하지 않는 가치는 실내활동, 금전적보상, 영향력발휘임. 희망직종인 임상

병리사, 사회단체활동가와의 가치비교 그래프.

상담목표

▹ 2011년도 상담을 진행할 당시에는 호소하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상적으로 보였음. 그러나 2012년도 다시 상담을 받으러 왔을 때는 내담자의 지적

능력이 보통이하라는 느낌이 들어서 상담을 계속 진행하여야 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음. 불규칙적인 생활(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 하는 것이 일과)과

식습관 어두운 표정, 대화를 나눌 대상이 없는 것 등에 대해서는 계획적인 생활,

운동, 직업훈련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보자고 했음.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OO고용센터 이OO상담자

▹ 25세. 현재 장례행정학 1학년 재학 중인자로 자퇴를 고민하다 심층상담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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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 선택 당시 주위사람들의 장래성이 높다는 권유와 본인도 이에 동의해 선택

했으나, 한 학기를 마치는 과정에 교우관계(늦깎이 입학생)와 생소한 전공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중퇴 고려. 전공에 대한 비전은 지금도 가지고 있음. 자퇴 후

현재로서는 대안은 없음. 막연히 기능습득이나 봉사 및 운송직종에 관심이 있음.

▹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어 몇 차례 시도를 했으나, 매번 실패. 친구 관계도 소수.

▹ 상담 신청 전에 온라인으로 적성검사, 흥미검사를 했으나 직종추천 등 결과의

만족도가 떨어져 상담신청.

<가족사항>

▹ 부(54, 심근경색으로 현재 요양중), 모(48세, 경기도에서 근로 중, 구체적 직종은

모름)와 남동생(22세, 군입대예정). 부모님은 어머니 직장문제로 경기도 지역에서

생활하고, 형제는 OO에서 생활함.

◎다음 상담회기 과제 : MBTI, 직업효율성, 직업가치관검사 실시

◎상담결과 : 학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퇴 이유로 교우관계에서 비롯한 것으로 우선 가정

하고, 추가 상담을 통해 합리적인 진로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2회차 상담 / OO고용센터 이OO상담자

▹ MBTI 및 구직효율성검사(자존감 검사용) 결과를 전달함.

▹ 검사결과를 통한 적합한 직업군 설명, 낮은 자존감을 함께 짚어줌.

▹ 대학 자퇴와 관련해 기질상 즉흥적인 판단이 단점인 것을 지적하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볼 것도 당부. 좁은 대인관계도 MBTI로 설명해줌.

◎다음 상담회기 과제 :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있어 다음 달 초로 상담일자 조정

활동지 및 검사결과를 통해 자기이해하기, 자기 성격의 장단점 등 자기소개서 작성

◎상담결과 : 자기 이해의 시간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기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3회차 상담 / OO고용센터 조OO

▹ 2011.4.6 보훈청(노OO)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내담자를 의뢰하였음. 군대에서

뇌를 다쳐서 국가유공자6급판정받음. 자신감결여되어 있는 상태라 상담이 필요

하다고 함.(보훈과-OOOO, 2011.04.06)

▹ 2011.04.07 : 어제 전화연락을 받은 뒤 오늘 문서가 도착을 하여 내담자에게 연락을

취함. 주민번호를 확인하고 조회를 해 보니 작년에 2회 심층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음.

스스로 신청을 한 것은 아닌지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함. 2011.4.14(10:30)에

첫 상담을 하기로 함.



▹ 예약을 한 오늘 내담자가 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하였음.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

어머니가 함께 내방을 한 것임. 내담자의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

▹ 이력 :

- 내담자의 경우 작년에 심층상담을 신청하고 받았던 경력이 있으나 2회 상담에

그쳤음. 그러나 그때는 군에서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었다고 함.

- OO대학 장례행정학과 입학 : 부모님과 의논을 하여 결정을 내렸으나 1학년

1학기를 잠시 다닌 것이 전부였으며 최근에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함. 복학을

하려고 했으나 어린 동생들과 실력차를 겪으면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함.

- 06년 11월~08년 11월(군복무) : 운전병으로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6개월

가량 입원해었다가 의병제대를 하였음. 국가유공자판정을 받은 상태임. 사고

당시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내용을 나중에 들었다고

함. 문책을 당할거라 생각했지만 복귀를 하지 않아 그런 일은 없었으며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내담자에게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음(내가 잘못해서 사고가 일어

났는데 야단을 왜 안치지?). 당시 간 이상 등 내장의 이상이 많아서 뇌를 다친 것에

대해서는 부모님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함. 스스로는 기억이 없지만 어머니의

기억에 머리에 피가 났었다는 사실이 기억났고 MRI, CT촬영의 결과는 볼 수

없었다고 했음. 우울증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고생을 하는 것을

보니 이제서야 뇌를 다친 것에 대해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함.

▹ 상담자의 질문에 대부분 스스로 대답을 하고 어머니는

참고발언을 하는 정도임. 보훈병원에는

관련 진료가 없어서 OO병원(문OO 의사)

으로 의뢰되어 신경정신과 치료를 2주에

한 번 씩 받고 있는지 1년가까이

되었다고 함. 최근에는

2주정도 입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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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적이 있는데 증상이 심한 환자들과 있으나 더 안 좋아지는 듯 해서 어머니가

퇴원조치를 했다고 함.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종종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내장질환) 검사를 해보면 정상이

라고 한다고 함. 가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부모님이 타지역에 계시고 남동생은 입대를

한 상태라 혼자 지내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해소할 곳이

없어서 증상이 심해진 듯하다고 했음. 긴장, 초조, 대인기피 등의 증상이 있으며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구나 지인이 없다고 함.

▹ 상담을 진행하면서 호소하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상적으로

보였음. 불규칙적인 생활(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것이 일과임)과

식습관 어두운 표정, 대화를 나눌 대상이 없는 것 등에 대해서는 계획적인 생활,

운동, 직업훈련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보자고 했음.

◎다음 상담회기 과제 :

- 워크넷, 직업훈련정보망 살펴보기

- 직업훈련책자에서 관심훈련 선정하기

- 일과표 기록하기(수첩을 제공함)

- 거울보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웃기(표정관리하기)

◎상담결과 :

- 군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의병제대를 하고 3년이 지났지만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리적 접근을 통한 진로상담이 필요한 내담자임.

- 낮아져있는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며 신경정신과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장기의

문제가 크게 없으므로 스스로 정상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당연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함.

- 직업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 및 기술습득을 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임.


▹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함. 오늘은 엄마와 함께 오지 않았음.

▹ 일과표를 기록해온 것을 보니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와 OOO에

들렸었고 주말에는 부모님이 계시는 OO에 가서 지내다가 어제 올라왔다고 함.

▹ 거울을 본 횟수는 5번에서 시작하여 10번을 넘겼음. 오늘의 컨디션, 거울을 보았을

때의 느낌 등을 물어보았으나 그저 그랬다고 했음.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기분이

좋지 않나요? OO씨 얼굴 잘 생겼는데 거울보면서 흐뭇하지 않았어요?..” 등의

질문을 했음.

▹ 과거 사고에 대한 기억 뿐만아니라 감정이 머물러있으므로 인해 현재의 생활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연습을 해 보도록 권유하였음.



쓰기, 녹음, 녹화 등의 방법도 안내함.

▹ 선호도검사의 결과를 보면 RS로 나타났으므로 현실형흥미유형에 집중해서 관심

직종을 선택해보고 싶지만 내담자의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기계파트의 비교적

간단한 일을 연결해서 선정해야할 것임.

▹ 기숙형 직업훈련을 희망하고 있지만 조선소 용접관련 직종의 기술연수원을 제외

하고는 기숙형 훈련이 최근 없으므로 출퇴근을 하는 훈련으로 안내를 하였음.

▹ 기계, 캐드분야에 대한 훈련정보탐색을 해 보도록 권유하였으며 일과표기록, 거울

보기 등은 계속 하도록 함.

▹ 내담자가 돌아간 후 오후늦게 엄마로부터 연락이 왔음. 오늘 OO으로 내려오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걱정이 되어서 연락을 한 듯 함. 약을 복용중이므로 불안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내담자를 믿어주는 것도 필요할 듯 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음.

거주지를 합치지 못하는 가족의 상황에 대해서는 더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음.

▹ 내담자의 이야기로 아버지는 OO의 기상청에서 경비일을 보고 있다고 함.


▹ 약속한 시간이 지났지만 내담자가 오지 않아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으나

받지 않았음.

▹ 어머니가 함께 왔을 때 제공되었던 아버지의 핸드폰 연락처가 있어서 연락을

했더니 통화를 할 수 있었음.

▹ 현재 내담자는 OO에 있지 않으며 지지난 주 OO에 갔다가 계속 머물고 있다고 함.

▹ 어머니는 최근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내담자에게 신경을 쓸 수 없는 상황이며

아버지가 함께 생활은 할 예정이라고 함.

▹ OO에 홀로 두고 연락이 안될때마다 마음을 졸이는 것 보다는 함께 생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했음.

▹ 상담자가 보기에는 정신과진료는 약처방을 위해 계속 되어야하지만 상담은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지며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임.

▹ 개인상담소를 소개해 달라고 했으나 타 지역이라 연계되는 곳이 없으므로 우선은

OO고용센터의 심층상담 담당자와 연락을 해 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 OO센터의 OOO상담자와 통화를 했고 그동안의 상담내역을 설명해 주었음.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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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연락을 하여 상담일정을 정해보기로 함.

▹ OO센터의 OOO상담자가 오후 늦게 연락이 옴.

▹ 상담자의 연락을 받고 내담자와 연락을 하여 센터에 방문을 했으며 아버지는

상담자와, 내담자는 패키지담당자와 상담을 실시했다고 함. 작은 규모의 센터이기

때문에 취업성공패키지가 좀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어떤 사업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려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함.

▹ 내담자의 경우 당장 훈련을 받기는 곤란하므로 심층상담에서 최종 상담을 진행

하기로 했다고 했음.

▹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음.

▹ 마지막으로 내담자와 통화를 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서

아버지의 연락처로 통화를 할 수 있었음. 가까이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했음.

▹ 직업상담단계의 한계를 설명하고 내담자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병원의 도움을

받거니 심리상담전문기관을 찾아보도록 안내함.

6회차 상담 / OO센터

▹ OO고용센터 조OO님 의뢰로 상담결정함.

▹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패키지 담당자 권OO

(작년 심층상담 담당자)과 상의하여 본인이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함.

▹ 아버지와 함께 방문하여 처음에는 함께 패키지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다가 아버지와

아들의 기대치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로 상담하기로 함.

▹ 아버지가 생각하는 대상자의 문제점에 대해 들음.

▹ 군에서 다쳐 보훈대상자로 지정되어 자세하게는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월 100만원

정도는 연금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이고 경제적으로 문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가능하면 대학에 진학하거나, 공무원 공부를 하여 안정적이고 육체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직장으로의 취업을 희망함.

▹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를 하였는데, 그 원인을 교수님이 과대표로 지정을 하여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낀 아들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결국에는 자퇴를 하였다고

생각함. 아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보는 부분보다는 주변환경에 적응을 못한다고

생각함.

▹ 가족관계에 대해 물어보니 현재 군대에 있는 대상자의 동생이 한명 있으며 활달하고



리더십이 강한 성격으로 그 아들은 전혀 걱정이 없다고 함.

▹ 대상자와의 관계는 아주 좋고 형제밖에 없으니, 다른 집보다 더 둘만의 애착이

깊다고 함. 현재의 건강상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나, 병원치료를 아직 받고

있다고 함.

▹ 머리문제로는 한 달에 한 번정도 병원에 가는 것으로 보이나, 내부장기쪽에 문제가

있어 한 달 전에 수술을 받았다고 함. 초진때 배에 담석이 있으나 위험한 상태는

아니고 통증이 있을때 수술을 하기로 했으나, 통증이 심하여 수술을 받았고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함.

▹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나 대상자의 정확한 진단결과가 필요하다고 보여짐.

▹ 다음번 상담시에는 아버지와 함께 오시지 않고 혼자 올 수 있느냐고 물어보자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말투가 좀 언짢아 하는 것처럼 들림.

▹ 상담시간이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아버지가 주로 이야기 하는 입장으로

아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취업이나 훈련을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닌 것 같으나 시간이 아깝다고 하여 천천히 상담을 통해 본인이 결정할 수 있게

해 주라고 조언을 함.

7회차 상담 / OO센터

▹ 방문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아 연락을 해보니 대상자 휴대폰이 꺼진 상태임.

▹ 아버지에게 연란을 하니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고 있는 중이라고 함.

▹ 배가 아프다고 하여 입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치료가 끝나면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다음 상담 일자를 정하기로 함.


▹ 지난주 내담자로부터 다시 연락이 와서 상담을 받으러 오고 싶다고 하여

우선 일정을 정하였음. OO센터에 연락을 취해보니 별다른 진전은 없었으며 훈련을

희망하여 취업성공패키지를 추천했으나 신청하지 않았다고 함.

▹ 구직신청서에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라는 직종으로 되어 있어서 되고싶은 직업이

맞냐고 물었음. “엄마가 뜸을 뜨는 일을 하는데 피부미용에 좋데요”내담자의 대답을

듣고 멍했음. 작년에 상담을 할때는 지적능력에 대한 이상증상은 느끼지 못하였으나

오늘은 내담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부분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되었음.

▹ 신경정신과는 현재 다니지 않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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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을 실시하여도 될지 염려되었음.

▹ 갑자기 OO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었더니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함. 내담자의 현재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님이라는 판단이

들므로 유선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임.

▹ 직업훈련리스트를 제공하였으며 검토 후 학원상담을 받아보고 올 것을 권유함.

▹ 다음 주에 만나기로 하고 돌아감.


▹ 1년만에 내담자를 다시 만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담자의 지적능력이 의심

되었음.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확인을 하여야 했음. 아버지와 다투고

OO으로 왔다는 내담자의 이야기가 있어서 부모님에게 연락을 하기 전 작년에

의뢰를 했던 보훈청 직원에게 먼저 연락을 함. 다행히 담당자가 변경되지 않고

있어서 내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내담자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음.

▹ 내담자의 경우 흉복부장기가 평균의 1/3이상 상실 및 손상된 것으로 판정되어,

지원공상군경(군대에서 다쳤지만 등급이 낮은 것임)판정을 받았다고 함. 본인이

사고를 낸 것이므로 심리적 불안이 더욱 큰 상태였다고 함. 우울증, 대인기피가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함. 어머니는 낮은 등급의 판정을 받아서

혜택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일반공상에 비해서 작은 것이지 월보상금이 당사자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지급되며 월100만원정도 지급(매년 조금씩 증액됨)되기 때문에

당장의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함.

▹ 장애인 판정을 받는 경우 장애인을 고용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취업을 할 수도

있는데 내담자는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지 물었더니 보훈청에서도 단순 일자리

연계는 가능하다고 함. 그러나 내담자가 사무직을 희망했기 때문에 연계를 할 수

없어서 작년에 고용센터에 연계를 했었다고 함. 현재 내담자의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더니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듯 하네요.”라고 했음. 직업훈련을 받는 것이

힘들다는 판단이 들 경우 보훈청으로 다시 연락을 달라고 했으며 미술심리치료(1회

3~5만원 정도, 개인적인 연계서비스임) 연계를 해 볼 수도 있을 듯 하다고 함.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음.



상담자 후기

▹ 내담자는 군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었으며(인사사고는

아니었음) 국가유공자판정을 받고 제대하였음. 이후 흉복부장기에 대한 치료는

계속 받고 있으나 간과하였던 뇌질환에 대해서는 사고당시 이상증세와 이후의 증상

등에 대해 확실한 진단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았었지만

현재는 받고 있지 않으며 정상적이다는 판단을 확실히 할 정도의 상태도 아님.

▹ OO에서는 어머니가, OO에서는 아버지가 상담을 받으러 함께 왔고 맏아들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걱정을 하고는 있지만 스스로 인생을 책임지고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부모님은 가지고 있음.

▹ 월1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고 있어서 당장의 경제적 위기는 없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하는 것이 부모님, 상담자, 내담자의 바람임.

슈퍼바이져에게 묻고 싶습니다

▹ 복부장기 손상에 대해서만 염려했던 내담자가 심리적, 정신적 불안으로 인해 일상

생활 및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임. 유사 사례의 경험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 후기 상담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 정신과치료 외 상담의 장면에서 지적장애능력을 테스트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검사

도구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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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전 내용

▹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내담자의 기능수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취업

상담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늦게 갔는데 공백

기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이를

통해 성실성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그래프에서 공백이나

직업역사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업이력이 있는 경우 구체적

으로 살펴보고 대인관계의 문제는 없었는지, 임금이나 근로조건은 어떠

하였는지 등을 살펴야 할 것이다.

▹ 인지능력은 갑자기 떨어질 수 없다. 작년에 상담을 했을 때는 이상 증후를

느끼지 못했는데 올해 상담을 하면서 이상증후를 느꼈다면 둘 중에 하나는

잘못된 판단이다. 내담자의 경우 정신과 진료이력 및 입원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분명한 진단명을 파악하여야 한다.

▹ 기능수준의 변화가 교통사고 전과 후(의학적 결과, 본인의 느낌, 감정, 일처리

능력 등)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 전문대학을 중퇴한 이유에 대해 피상적 이유 외 다른 이유가 있음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상담시 부모가 동반하였으므로 혼자 왔을 때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 사고 이후 진학을 하게 된 과정을 살펴보아라.

▹ 성인이므로 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으러 왔더라도 꼭 함께 진행하여야 할

필요는 없다. 부모는 기다리게 하고 내담자와 1:1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부모님이 따라오는 것에 대한 내담자의 감정확인도 잊지 말아야 한다.

▹ 부모의 불안수준이 높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 연락이 안된다고 하여 부모에게 연락을 하기 보다는 성인이므로 성인대접을

해야 한다. 내담자와 연락을 취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 지적장애를 의심하고 있으므로 지능검사 등을 위해 정신과 의뢰를 고려

하는 것도 좋다.



개요

성별 : 남 나이 : 만 44세 학력 : 고졸

가족관계 : 지체장애 4급(오른손 엄지, 검지, 중지 절단)


▹ 대상자분류 : B형 구직의사는 높으나 산재로 인해 취업능력이 저하되고, 장기실직

으로 인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은 저하되고 사회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임.

▹ 산업재해 이후 장애인 판정을 받으면서 실직과 이혼을 모두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일자리의 부족으로 장기 실직이 지속

되어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직업이력

▹ 금속도장 경력15년, 프레스조작 경력5년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성공한

지체장애 구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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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조건

▹ 금속도장원 또는 단순생산직(월 130만원 이상)


문답법

▹ 한 순간의 부주의로 산업재해를 당하여 장애인, 실직, 이혼 등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워 산재치료 중 정신과상담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었음.

▹ 실업급여를 수급하면서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경력직종

으로 구직활동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장애인 일자리로 취업조건을 변경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의 어려움을 겪었음.

▹ 정보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쉽게 접할 수가 없어서 자신에게 맞는 장애인

일자리의 소개를 부탁하면서도 상담자 및 취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보임.

비언어적 기법

▹ 키가 작고 비교적 마른 체형으로 허약한 인상을 주었으며, 얼굴에 주름이 많고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어서 쉽게 말을 걸기 힘든 첫인상임.

▹ 처음에는 상대방을 경계하는 눈빛과 퉁명스런 말투였으며 자기 개방도 원치

않았으나 상담이 거듭되면서 표정이 다소 부드러워지고 자기 개방이 자연스러워짐.

▹ 장애가 있는 오른손은 남의 눈을 의식하여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편이며,

필기 등 일상생활에서 왼손을 주로 사용함.

상담목표

▹ 상담자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전달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도록 함 .

▹ 내담자와 동일한 장애유형을 가진 “산재장애인의 취업성공사례”를 통해 취업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지게 함.

▹ 유관기관인 “한국장애인공단”과 연계를 통해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활용하여 내담자

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함으로써 조기 취업을 모색



상담과정

1회차 상담

▹ 2011.4월말 프레스조작원으로 근무하다 산재로 인해 퇴사하였고, 장애로

인해 장기실직상태에 놓이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어 센터내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 취업의 어려움도 함께 호소하여 심층상담 추천됨.

▹ 최종이직사업장에서 프레스조작 중 산재로 오른손가락 3개(엄지, 검지, 중지)가

절단됨에 따라 두 손을 모두 사용해야하는 프레스업무 특성상 부득이 퇴사하게 됨.

▹ 2011.05.17부터 실업급여를 수급하면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금속도장직으로

자체 구직활동하였으나 장애로 인해 미채용되었고, 수급만료가 임박하여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에 구직등록 후 동행면접에도 참여하였으나 손 부위 장애인을 기피하여

미채용됨.

▹ 2012.01.18 실업급여(소정급여일수 : 240일)가 만료되어 구직의사는 높았으나 장기간

실직과 여러 차례 취업실패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결여됨.

▹ 더군다나 산재 이후 배우자와의 이혼으로 현재 독거중이라 심리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어서 불안정하였고, 사회에 대한 적대감도 높아 보임.

▹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직업훈련 후 자영업도 고려해보았으나 1개월 후 참여

가능하므로 우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바로 취업을 선택하였고 아울러 상담실에서

취업시켜줄 것을 부탁함.

▹ 우선 2011년 심층대상자 중 손가락이 절단된 산재장애인의 재취업 성공사례(김00,

여)를 전달하며 재취업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가지도록 유도하였고, 상담자가 조력자

로서의 역할을 약속하며 새로운 각오로 구직활동을 시작하도록 격려함.

▹ 사례 주인공이 재취업했던 <00고무공업사>를 소개하며 단순생산직으로 알선하자

바로 면접보고 싶다고 하여 구인담당자에게 바로 확인결과 설 명절이후 구인계획

이므로 내담자와 설 연휴이후 2차 상담을 약속함.

2회차 상담

▹ 상담 당일 <00고무공업사> 구인신청을 확인하고 내담자에게 연락하여 방문

하였고, 초기 상담보다 다소 부드러운 표정이었음.

▹ 구인업체 담당자에게 재연락하여 내담자의 장애특성 및 직무능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자 일단 면접을 실시하기로 결정함.

▹ 면접 소식에 기뻐하는 반면 손가락 절단 이후 자필 이력서 작성이 힘들다고 고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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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이력서를 워드로 새로 작성해주자 아주 고마워하였으며, 추후 면접결과를

통보해주기로 약속함.

3회차 상담

▹ 지난 번 알선업체인 <00고무공업사>의 면접 결과를 통보해주기 위해 내방함.

▹ 고무 소재 장갑제조업체로서 염색파트로 면접을 보았고, 면접관인 공장장이 현장을

보여주며 라인작업 특성상 작업속도가 빨라야하는데 가능하겠냐고 질문하여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지만, 중요한 엄지와 검지가 절단되어 업무에 부적합

하다고 미채용됨.

▹ 구인담당자 유선확인 결과, 여성의 경우 손가락이 절단되더라도 가능한 업무가

있으나 남성의 경우에는 손의 기능이 필요한 업무로 제한되어 부득이 미채용

하였다고 설명함.

▹ 면접 전 내담자의 장애 특징에 대해 구인업체에 사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이유로 채용 거절당한 상황을 보며, 상담자로서 동행면접을 했어야하는 후회가

들었고 이를 죄송스러워하자 사실 약간 기대했었는데 괜찮다고 답변함.

▹ 워크넷상의 장애인 일자리가 없어서 유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담당자와 내담자의 장애특성, 경력, 직무능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적합 구인

업체를 논의함.

▹ 마침 내담자의 인근지역에 장애인 다수 고용업체인 <(주)00제화>에서 단순운반직

으로 남자 장애인을 구인 중이므로 내담자를 알선하며 구인업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단 담당자가 동행면접하기로 최종 결정함.

4회차 상담

▹ 공단 담당자로부터 내담자의 취업소식을 전해 듣고 내담자에게 바로 유선

확인한 결과, 2012.02.03.부터 <(주)00제화>에 출근하여 현재 근무 중이라고 밝은

목소리로 대답함.

▹ 현장내 제품 운반 및 적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비장애인들은 손으로 여러 컬레의

신발을 집어서 운반하지만 내담자의 경우 왼손으로 신발을 집어서 오른 팔뚝위에

신발을 쌓아서 운반하고 있다고 설명함.

▹ 02.15까지 실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여부가 결정되므로 다소 불안해하기도

하였으나,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이므로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배려가 있기 때문에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무리 없이 정규직

전환될 것이라고 용기를 줌.


▹ “일자리현장지원”을 목적으로 내담자가 재직중인 <(주)00제화>에 방문하여

현장에 있는 내담자를 잠시 만나 얘기를 나눔.

▹ 작업복을 입은 채로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상담실에서 뵙던 모습과 달리 밝게

웃으며 편안한 표정으로 변한 내담자의 모습을 보며 놀라고 감탄함.

▹ 실습기간을 거쳐 현재는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분위기나 업무 모두

어느 정도 적응되었고 출퇴근이 가까워 만족스러워함.

▹ 최저시급으로 인해 임금이 적어서 남자 직원의 이직률이 높지만 내담자는 비장애인

보다 업무능력이 낮은 편이니 이 정도로 만족한다고 함.

▹ 특히 상하차 업무시 내담자만 공동작업을 도와주지 못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할 때도

있지만 현장 안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짐.

▹ 내담자의 취업 성공사례를 또 다른 산재장애인에게 꼭 전파하겠다고 약속하며

사진촬영을 요구하자 흔쾌히 응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자신도 기쁘다고 함.

상담자 후기

▹ 센터 내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의 운영 특성상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개별적인 애로

사항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서 심층대상자 발굴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수행함.

▹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내담자에게 맞는 일자리 발굴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였으며, 특히 자신감이 결여된 내담자 상담시 취약계층 유형별

구인업체DB를 구축하여 적합 매칭율을 제고함으로써 면접실패의 기회를 최소화할

필요성을 느낌.

▹ 심층대상자 중 재취업사업장에 방문하여 내담자를 직접 만나서 사후관리했던 유일한

사례였고, 비록 만족스런 업무가 아닐 지라도 근로 자체를 통해 긍정성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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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비전 내용

▹ 산재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실업과 이혼을

하게 되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의 내담자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안정프로그램을 통해 선행상담이 진행되고 이후 취업을 위해 심층상담

으로 연계되어 내담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고용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잘 진행된 사례임.

▹ 장애우 취업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취업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으며

취업 이후에 다른 사람에게 성공사례로 소개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연결을 함으로써 또 다시 이어질 장애우 상담에 대한 기대를 가져올 수

있게 한 사례임.

▹ 취업 이후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장을 방문하고 내담자를 직접 만나

사후 관리를 한 것은 유선이나 메일보다 내담자에게 더욱 힘이 되었을 것임.

▹ 구직자뿐만 아니라 상담자 역시 장애우구인업체를 찾는 것이 어려운 현실

속에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담장자와 적절한 업무연계를 맺어 역할을 분담

함으로써 빠른 기간 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성공사례임.



휴식이 필요한 이유

두 나무꾼이 있었다.

한 나무꾼은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 나무를 베었고,

한 나무꾼은 중간중간 쉬면서 나무를 베었다.

하루 일이 끝나고 보니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한 사람보다

중간중간 쉬면서 일한 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베었다.

쉬면서 그는 도끼의 날을 세웠기 때문이다.

휴식이라는 말을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거라고,

비생산적인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안식년이라는게 왜 필요할까?

그냥 쉬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재충전하는 것이다.

- 윤성화의 <1만 페이지 독서력> 중에서 -



개요

성별 : 여 나이 : 41세 종교 : 기독교 학력 : 고졸

가족관계 : 9세 여아


▹ 대상자분류 : B유형 (의욕은 있으나, 능력이 부족함)

▹ 결혼이주 여성

▹ 취업을 위해 입국했다가 결혼하면서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정이나 남편의 여자

문제로 현재 9세된 딸아이와 살아가고 있음.

직업이력

▹ 경력사항 및 퇴직사유 : 총 직업기간 2년 8개월

▹ 자동차 부품조립경력 (1년 8개월) : 결혼으로 인한 이직

결혼이주여성

상담사례



▹ 핸드폰 pcb조립(1년) : 육아로 인한 퇴직

* 식당 등 기타서비스업무에 파트타임으로 한 두 달씩 일한 경험있음.

▹ 훈련이력 : 없음

▹ 자 격 증 : 없음

취업희망조건

▹ 주방 보조원 :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취업이 절실한 상황

외국인이라는 선입견으로 구직장면에서 마음을 다쳐,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업무시에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주방보조원을 희망.

▹ 현재 9세여아를 혼자 돌보고 있어 늦게까지 일할수 없는 현실에도 주방보조원을

희망하고 있어 딜레마에 빠져있음.


▹ 구직자 Need :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취업이 절실한 상황

▹ 외국인이라는 선입견으로 구직장면에서 마음을 다쳐,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업무시에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주방보조원을 희망.

▹ 현재 9세여아를 혼자 돌보고 있어 늦게까지 일할수 없는 현실에도 주방보조원을

희망하고 있어 딜레마에 빠져있음.

진단법

▹ 직업선호도검사 L형

진단



◦ 흥미검사 < 흥미코드 : CS (관습형/사회형) >


원 점 수 14 7 17 22 10 25

표준점수 69 0 57 56 48 66

▹ 내담자의 유형은 CS형이다. CS형을 나타내는 내담자는 각각의 흥미코드와 맞는

직무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원점수상으로 비교해 볼 때 관습형에 가장 높은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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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을 고려한 내담자의 적합직업

으로는 비서, 의복수선원, 전화교환원,

출납원 및 계산대사무원 등이 산출

되었으며 중국에서 봉제과정으로

기술훈련을 받고 5년간 동일 분야

에서 근무했었는데 매우 열심히

했었다는 말을 하며 그런 기술들이

한국에서 쓰여질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 성격검사

▹ 오랫동안 경제적인 어려움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 불안정한 생활을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성격적인 특성은 비교적 안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온전히 믿었던 남편의 배신과 몇 번의 직장경험에서 받았던 상처들로 온정성이

낮아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형성이 어려우며, 적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생활사검사

▹ 중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꺼리고 있으나 언뜻언뜻 비치는 말로

중국에서는 고등교육정도를 받은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말투에서도 예의가 있으며

생활을 잘 해내고 싶은 욕구가 높으나 외국인이라는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고 있는

모습을 알수 있었다.

상담목표

▹ 스트레스 관리 및 자존감 향상

▹ 지지와 공감을 통하여 내담자의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하고 극복하도록 지원

▹ 취학아동을 보육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초과근무가 많지 않은 구인업체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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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정

1회차 상담

▹ 저소득층 취업패키지사업을 신청하러 왔다가 심층상담으로 의뢰된 내담자로

첫인상은 매우 예의바르면서도 심층상담이라는 용어에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임.

▹ 행정적인 업무를 보러 왔다가 상담을 하게 된 경우라 다소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기노출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음.

▹ 심층상담은 취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이라고

이해를 구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더 건드리면 무리가 될 것 같아 직업 선호도 검사를

실시함.

▹ 검사 후 딸아이가 혼자 집에 있다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비추었는데 현재

남편과 이혼하여 원룸에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지원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으며, 간간히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받은 일당이 수입의 전부라 함.

▹ 경제적인 어려움이 절실하여 취업을 꼭 해야 하니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을 하고

상담을 마침.

2회차 상담

▹ 약속시간을 정확히 지켜서 방문함. 지난번 보다 상담실을 들어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다소 자기개방의 여지가 보이는 모습이었음.

▹ 선호도검사 결과를 보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추천

직업에서 의복수선 부분을 보며, 중국에 있을 때 봉제훈련을 받고 동종의 직종으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었는데, 당시 매우 보람있게 일했다 하며 한국에 와서는

그런 기술을 다시 활용할 수 없음이 매우 아쉽다함.

▹ 선호도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가정사와 현재의 어려움 등에 대해 노출을

시작하였음.

▹ 취업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가 남편을 만나고 결혼하게 되면서 한국국적을 취득

하였는데, 2년 전 남편의 여자문제로 이혼을 요구하여 현재는 9세 된 딸아이와

살고 있음. 남편으로부터 양육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전혀 없으며, 지금

까지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본인의 파트타임취업 등으로 근근히 연명해오면서 많이

힘들었다함.

▹ 이야기를 하는 중에 딸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느껴졌고, 딸아이에게

떳떳한 어머니가 되고 싶고 딸과 함께 잘 살아내고 싶다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음.



▹ 구직표상에 작성한 내용에 출퇴근이 일정하면서 주방보조원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어 주방보조원의 업무특성상 본인이 원하는 근로조건을 만족시키키가 사실상

불가능하니 일반 제조업체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동안 특별한 구직활동은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면접 시 구인업체에서

중국인 특히 조선족에 대한 선입견으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조선족들은 사기꾼이

많다는 이야기, 그러니 당신을 어떻게 믿고 채용하겠느냐는 이야기, 중국사람이

중국에서 일하지 왜 와서 고생하느냐는 이야기..등)을 듣는 것이 힘들어서 점점

면접을 안보게 되더라는 이야기를 하였음.

▹ 다음 상담 시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해 오기로 하고 상담시간 오버로 상담 종결

3회차 상담

▹ 내담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제과회사에서 사원모집이 있어 알선하고 면접을

본 후에 상담에 참여함.

▹ 내담자 거주지 근처의 호도과자 공장에서 제조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있어 알선

하였음. 면접장면에서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나와서 대답을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있었다함.

▹ 성취프로그램의 걸림돌극복하기 방법을 사용하여 면접연습을 실시하고, 다음 면접

에서 혹시 그런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며 만족해함.

면접시 본인의 장점인 중국어가 능통하다는 것을 잘 살려보라고 하자 사무직도

아닌데 별로 쓸모가 없을 거라며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임. OO지역의 제조업체들은

외국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능통하니 그런 사업장

에서 사업주와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으니 그것도 장점이

아니냐고 하자 고개를 끄덕임.

▹ 과제로 작성해 온 이력서도 장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유형식의 이력서로 바꿔보고,

면접연습을 하고 상담 종결.

4회차 상담

▹ 내담자가 거주하는 곳은 OO지역의 여러 공단들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

알선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음.

▹ 알선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것에 대해 일자리가 이렇게 없는 거냐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 현재 거주지가 OO지역의 공단과는 거리가 있고, 딸아이 학교가 도보로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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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고 외진 곳이라 매일 등교를 도와주고 있는 내담자

로서는 출근시간에 제약이 많은 편이니 이사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지

조언함.

▹ 또한 제조업체는 초과근무가 있어 저녁때 아이보육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이니

지자체 등에 어떤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조언.

▹ 거주형태가 월세에 원룸인 것을 고려할 때 이사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가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 망설이는 모습이었음.

▹ OO공단내의 OO케이라는 회사에서 사원모집이 있는데 통근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라

알선을 하고 서류를 접수함.

5회차 상담

▹ 면접 본 회사에 취업이 확정되었다며 방문함.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방과후 교실(오후 9시까지 운영)을 알게 되어 퇴근시간에 대한 부담은

매우 적어짐.

▹ 출퇴근 거리가 좀 먼 것이 걱정되지만 회사에서 안정되면 이사도 고려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 월 1회 유선또는 E-mail 등으로 직장 적응도·만족도 등에 대한 사후관리토록

하고 상담 종결

상담자 후기

▹ 취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안도감을 느꼈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내담자였기에 취업이 그런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기도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편견이

무서워 사람들을 피하려고 했던 내담자가 다시 한번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다.

▹ 막연했던 구직자의 구직조건을 명확히 하고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었던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지만,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흥미가

아니라 현실적인 근무조건이 고려된 취업이라는 것이 안타까웠다.

▹ 자녀에 대한 책임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열심히 살고 싶어하는 내담자에게

격려를 보낸다.



또래비전 내용

▹ 처음 힘들었던 한국에서의 언어 문화 생활방식의 부적응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됨으로서 과거의 관습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높게 나타난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됨.

▹ 취업을 위해 입국한 대부분의 외국인의 취업사례를 보면, 단순노무 주방

보조원으로 취업하는 것을 보고 주방보조원으로 구직을 희망함.

*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종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

▹ 저소득층 취업패키지사업 참여를 못한 이유는, 결혼하면서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주 여성으로 남편과의 사실상 별거(이혼) 이지만, 호적법상 부부관계

유지(3인가구 건강보험료 납입기준 초과)로 미선정.

▹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격려와 지지, 공감과 이해, 경청과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일깨워 주는 상담사례로 매우 높게 펑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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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정-진로결정의 시작!

심층상담 사례



“나”를 찾아가는 여정 -

진로결정의 시작!

전문가 슈퍼비전

▹ 내담자가 주로 호소하는 무기력감, 허무감 등은 지금 내담자가 겪어야 되는

것을 회피하고 어느 하나에 올인함으로써 발생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정서적 무기력감은 자기 것을 살게할 때 극복될 수 있다. 한편, 내담자가

표현한 “예전에 꿈꾸었던 것이 모두 사라져 허무하다.”라는 표현은 의존성의

상징적 표시로 볼 수 있다.

내담자 기초 정보

가. 인적사항 : 23세 미혼 여성, OO여대, 신문방송 전공, 남자친구 있음.

현재는 이태원 Pub에서 아르바이트

나. 주 호소문제

▹ 퇴사 이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

▹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 답답하고 무기력하다.

▹ 예전에 꿈꾸었던 것이 모두 사라져 허무하다.

183

s희망을 나누는 꿈지기들의 이야기Ⅱ


▹ 내담자의 인상 및 행동관찰 기록시, 기록만으로도 내담자의 머리부터 발끝

까지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재해야 한다. 내담자의 인상,

그가 보이는 행동만으로도 내담자의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내담자의 경우, 여성발달 측면에서 보면 20대 초반의 여성으로서 한창

꽃피우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차림새를 하고 다닐 시기이다. 그런데, 야구

모자를 쓰는 차림은 야외활동 등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차림새는 아니다. 상담자는 이 부분에서 내담자에게 성역할 정체성의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성역할은 크게 여성성, 남성성, 미분화, 양성성

네 가지로 구분한다. 이 내담자의 경우에는 미분화 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자신에 대한 무지, 즉 자기인식 발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다. 내담자의 인상 및 행동관찰

▹ 마른 편, 예쁘장하게 생겼으며, 잘 웃고, 쾌활한·밝은 인상, 붙임성이 있다.

▹ 말소리가 분명하고, 강조하고 싶거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할 때 책상을 가볍게

치는 행동을 한다.

▹ 상담자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중간에 자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급급해서 좀처럼 상담자에게 말할 여지를 주지 않음)

▹ 상담시간에 늦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

(3회차 이후부터 시간에 맞추고 늦을 경우 좀 늦었다고 얘기하기도 함.)

▹ 상담(1·3·5회차) 방문시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쓰고 방문한다.

(야구모자를 쓰고 온 날은 (상담자가 느끼기에) 긴장한 듯하고, 자신없어하는

모습으로 기억됨)

라. 가족관계 : 부, 모, 남동생 1명

▹ 부 : 아들 셋, 딸 셋 중 막내아들(전체 남매간의 관계에서 서열은 모름) 친가에서

유일하게 대학 졸업.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음(너무 가난해서 동네

아이들의 놀림을 받을 정도였다고 함.) 아들들이 장성하면서 가정 형편이 나아

졌다고 함.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을 하시다가 독서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등 고생해서 대학에 진학하였다고 함. 토목 자격증을 대학재학시절에 취득

심층상담 사례 ▶ 전문가 집중슈퍼비전



▹ 가족관계는 가족내에서 내담자의 인식과 활동을 근거로 내담자가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지각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 이 내담자의 경우, 아버지가 어려운 환경에서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적 요인에 의하여 일반적으로 대학을 나온 사람들

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직업의 범위를 넘어 ‘고용된 육체노동자’로서 직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담자도 학자금 대출을 받으며 어렵게 대학을

했고, 이 일로 학교 플래카드에 걸렸다고 함. 대학 졸업 후 건설회사를 다녔다가

IMF로 원치 않는 퇴사를 하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망하는 바람에 경제적

으로 더욱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고 함.

▹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둘째 큰 아버지가 운영하는 쌀 도매업 가게에서 쌀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함. 대학을 나온 사람이 거친 손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 내담자

에게는 마음 아픈 일이었고, 특히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매우

가슴 아팠다고 함. 아울러, 내담자가 대학 졸업반이 될 즈음 아버지에게서 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했어야 했다고 함. 이때 내담자는 “하고 싶은 일”을 접고 당장

취업할 만한 곳을 찾아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함. 아버지가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다면 아무데나 취업했을거라고 얘기함. 아버지의

지병(간염)으로 보험 가입이 안 되어 있던터라, 모든 치료비를 고스란히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함. 아버지가 치료비 부담으로 울고 계신 모습을

보았다고 함. 둘째 큰 아버지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함.

▹ 모 : 어머니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함. 고생하시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워낙 돌아

다니시는 걸 좋아하는 터라 (상담자가 느끼기에, 아버지보다는 덜) 가슴 아프다고

함. 그래도 가끔 편두통이 심하셔서 머리 싸매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매우 안 좋다고 함.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니까 일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닌 취미로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함.

▹ 남동생 : 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입대하였다고 함.

내담자가 생각하기엔 남동생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걱정을 안하는

철없는 아이로 생각함. 한편으로는 동생이 얼른 돈을 벌어서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음.

185


졸업했다. 그럼에도 취직을 안하고 pub에서 아르바이트 생활(물론, 내담자가

말하기를 영어회화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하였다하더라도 그 밑감정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을 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아버지가 대학을 나온 것이 내담자 한테

어떤 의미인지(이를테면, 대학을 나온다는 것은 좋지. 아빠가 대학을 나온 건

너한테 어떤 의미니?) 물어볼 수 있다. 아울러, 내담자가 뚜렷한 직업없이

이태원 pub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과 연계하여 내담자가 대학을 졸업한 것과

아버지가 대학을 졸업한 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테면, 대학나온 아버지가 힘들게 육체노동하는 것이 보기 안쓰럽다고

했지? 그런데 너도 대학을 졸업했잖아 그럼에도 취직 안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대학을 졸업한 것이랑 네가 졸업한 것이랑 인식을

다르게 하고 있는거니?).

▹ 주목해야 할 것은 어머니에 대한 내담자의 인식이다. 내담자의 표현 - “~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니 일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 에

따르면, 어머니의 역할에 공감을 하고 있지 못하다. 보편적 가치 기준에

따르면, 어느 누가 돌아다니는 게 좋아서 일을 하겠는가? 이는 앞서 제시한

내담자의 성역할 정체성의 문제에 기인한 것이며, 이는 집안에서 엄마가

하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의식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마. 발달사

▹ 가정형편은 넉넉하지 않으나,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한 것 같음. 일상적인 소재

뿐만 아니라 내담자의 진로와 관련하여 부모와 이야기를 나눌 정도임. 또한,

군대 가 있는 동생한테 (엄마가 내담자에게) 편지를 보내라고도 하고 (내담자는

기꺼이) 편지를 보내기도 하는 관계임.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문제를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 않음. 예를 들면, 내담자가 집안 형편을 알고 있는

것은 부모님과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서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눈치껏 알고

있는 상황임. 엄마하고 대략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음. 이밖에 부모간에도 금전적인 빚을 얼마나 지고 있는지도 잘 이야기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함. 아버지는 내담자에게 ‘업자’라고 말하면서

에둘러서 돈을 벌어오라는 메시지(내담자가 느끼기에)를 전달한다고 함. 가정

형편이 어렵고, 부모한테 부담이 되는게 싫어(내담자가 말하기를, 말을 하면 주시



겠지만) 돈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부모에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본인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함. 예를 들면, 중학교 입학할 때 필요한 교복, 가방 등을 본인이 모아

둔 돈으로 샀다고 함. 교내 시험이 있었는데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노력해서

점수를 올리기도 했다고 함. 또한 대학교 시절, 언론고시반 때는 부모님이 빠듯

하게 준 용돈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거나, 간식을 사 먹지 않는 등

최대한 부모님께 돈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함. 부모님이 자신을 어떻게

키우신지 알기에, 결혼하기 전까지 집 한 칸(현재는 월세)이라도 마련해 드리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함. 장녀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많이 느껴진다고 함.

상담 중에 엄마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보다 더 애틋하게 나타남.

▹ 대학 전공 선택은 부모의 기대나 내담자 당사자가 평소 고민에 의해서 선택한

것이 아닌, 친구의 영향이 컸다고 함(이를 테면, ‘친구 따라 강남 간다’식으로 선택).

물론 이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직업심리검사, 적성검사 등의 영향(외향적이고,

언어에 실력이 있고 등)이 있었다고 함. 대학교 졸업 이후, 3개월 정도 운전 면허를

따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고 있다가 내담자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oo업체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고 6개월간 입사를 하게 됨.

원래는 아르바이트생 모집이었으나, 학력과 전공 등을 고려하여 인턴(6개월 계약직)

으로 채용되었다고 함. 대학2학년 때부터 취업하고 싶었던 곳이라 매우 열심히

했고, 내담자가 느끼기에 이때가 가장 행복하였다고 함. 계약 만료로 퇴사한 이후

현재까지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있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함.


▹ 상담자는 가족간의 소통이 원활하다고 하였는데, 과연 ‘소통이 원활’하다고

볼 수 있는가? 소통은 각자의 역할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보편적인 경우에서, 부모는 할 수만 있다면, 자식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아버지가 불완전한 건강상태에

있으면서도 일을 그만두지 않고 묵묵히 해내는 이유이다.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편두통을 앓으면서도 일을 계속 하는 이유이다. 그런 부모 입장과

달리 내담자는 성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뜬구름만 잡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현실감이 없는 딸에게 가정형편을 의논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187


내담자의 자원

▹ 호감가는 외모와 어린 연령

▹ 가족간의 화목(가족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자유로움)

▹ 집안의 가정 형편에 대한 책임감 인식. 좋은 딸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함

(부모님을 위한 주택청약통장도 가지고 있음)

▹ 경제관념이 있고, 돈을 모으거나, 쓰는 태도가 알뜰함.

▹ 상황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 집안 사정이 어려운 편인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함.

▹ 붙임성이 있음.


▹ 내담자의 자원은 개인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담자의

경우, 환경적 자원보다는 개인적 자원으로서 살펴보아야 할 것 같고, 특히

외모와 연령,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 등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측면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상담자는 내담자가 집안의 가정형편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근거를 주택청약통장으로 본 것 같다. 그러나, 현재 월세로 근근이 살고

있는 가정 상황으로 봤을 때, 주택청약통장이 내담자의 가정에 경제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 사실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주택청약

통장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조건일 뿐 실제적으로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좀 더 현실적이라면 월세라도 탈피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이는 내담자가 보여주는 또다른 의존성의 상징적 행위로 볼 수

있으며, 내담자가 현실성이 없음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 아울러, 내담자가 보이는 불안감 등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이 없었는데,

이 상황에서 내담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성격적

으로 불안 강도가 높으면 문제가 되지만, 일반적인 불안감이라면 내담자가

구직활동해야하는 지금 구직동기적 요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자가 파악한 내담자의 문제

가. 정서적 측면

▹ Erikson의 발달단계에서 바라보았을 때, 4단계(근면성 대 열등감)에 고착

내담자는 자기가 지금껏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왔는데, 결과가 없다는

것에 대해 실망감과 허무함, 무기력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내담자의 상태를

에릭슨의 심리사회적발달 4단계(근면성 대 열등감)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에릭슨의

근면성 대 열등감은 아동 중기와 후기(초등학교, 6세~사춘기)동안 경험한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움을 통해 이루어내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러한 경험이 충분치

않으면 열등감(무능하고 비생산적이라는 느낌)이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담자는 4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열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부모, 특히 아버지의 지지를 비현실적 수준으로 갈망함.

내담자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각별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과정 중 아버지 얘기를

어머니보다 압도적인 비중으로 얘기했고, 특히 눈물을 많이 흘리는 모습도 관찰

되었다. 내담자에게 아버지의 존재가 왜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지 내담자의 정체성·

의존성과 결부하여 추측할 수 있다. 동성인 어머니를 중요하지 않은 대상으로

보는 것 같고, 어머니의 역할에 공감하지 않는 태도는 성역할 정체성(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 수용하고 동일시하는 것)의 미확립과 의존성에서 온 것으로

보여진다.

▹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드러내지도 않고, 주로 축소전환하거나 부인함.


▹ Erikson의 발달단계에서 보면, 내담자는 근면성이 다져진 경험이 없다.

내담자가 보여주는 성역할 정체감의 문제, 어머니에게 공감하는 정도가 적은

측면 등을 고려하면 내담자는 집안에서 살림을 도와주거나 하는 등의 경험이

적을 것이다(실제로, 슈퍼비전 후 5회차 상담에서 집안일을 거들어주고 있는지,

집안일에 대한 내담자의 관점과 엄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바 집안일은

엄마가 해야할 일로 인식하고 있었고 엄마의 역할에 대한 의식적인 인식이

전혀 없었다.)

189


▹ 아울러, 내담자는 (내담자가 원하는 수준의) 아버지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목공학을 전공했다는 것과 쌀을 나르는 일을 하는 것 등은

몸으로 움직이는 일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가치기준이 확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버지의 가치기준

으로는 아버지로서 딸을 염려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딸을 믿고 지지해주기는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내담자가 진학을 결정할 때 아버지와 충분한

상의가 있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나. 인지적 측면

▹ 정체감 혼미 : 실제적인 자아와 이상적인 자아간의 차이가 너무 크게 존재

정서적 측면에서 내담자에게 나타난 문제, 즉,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4단계에 고착되어 있어 5단계(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로 이동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할 탐색을 할 수가 없다. 또한

부모 중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재하면서 성역할에 대한 정체성 역시

분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 이상주의(idealism) 및 가능성에 대한 사고에 고착

내담자는 자신이 현재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 ‘되고 싶은 모습’이 지나치게 크다.

일례로, 외국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회화능력이 부족하고, 해당 분야로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청사진만 갖고 있을(말로만) 뿐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라 형식적

조작 사고의 추상적인 특징으로 볼 수 있다.

▹ 비합리적 신념, 지엽적인 사고

내담자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즐겁고 재밌게 하고 싶다. 그러므로, 내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할 수 없다. 무조건 내가 관심 있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나에게 패배한 사람이다.’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내담자의 비합리적 신념은 지엽적인 사고에서 나타난 것으로, 활동 영역까지

제한하고 있다. 이것은 문제해결과정에서 겪어야 될 난관들을 회피하려는 신호로

보여지고, 내담자의 정서적 문제(예, 의존성)와 연결되어 살펴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양극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경향(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의사결정)

예를 들면, 자신이 진로를 바꾸게 되면(설령, 대기업에 취업한다 하더라도),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자신을 패배자로 볼 것 같고 비아냥거릴 것 같고, 쉽게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해 버린 사람으로 취급할 것 같아 그것이 두렵다고 하였다.

인지발달적 관점에서 보면,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이동할 때 반성적이고 상대적인

사고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내담자가 그러한 변화단계에 도달한 상태가 아님을

추측할 수 있다.


▹ 내담자의 사고의 틀이 매우 지엽적인 것을 잘 지적하였다. 내담자는 사고의

틀이 너무나 좁아서 그 안에서 필요로 하는 조건들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한편, 주의해야 할 것은 학습 지능과 생활 지능을 구분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해서 모두 생활 지능이 높은 것은 아니다. 내담자의

경우 학습 지능은 있지만 생활지능의 발달이 미흡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다. 행동적 측면

▹ 상담자의 말을 중간에 가로채서,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노출되는 것 같으면, 웃음 또는 질문(예를 들면, 제가요?)

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경향 있다.

▹ 상담시간 내내 끊임없이, 거침없이 이야기함. 상담 중간에 말이 끊어지는 상황이

되면 대체적으로 내담자가 그 정적을 깨트린다.

▹ 자신의 감정, 상황 등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경우 야구모자를 써서 얼굴 표정 등을

감추려 하고, 야구모자를 쓰지 않은 날에는 과도하게 밝은 태도(몸동작이 커짐),

다른 화제로 전환한다.

- 이상의 행동들은 내담자가 자기 감정, 특히 불안 등 부정적 정서가 압도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경험하지 않으려는 의식적·무의식적 회피 반응의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191



▹ 내담자가 내외적인 불일치를 경험할 경우 보여지는 행동패턴이다. 타인에게

보이고자 하는 것과 내담자가 느끼는 것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이므로 이를 근거로 내담자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상담 목표와 전략

가. 정서적 측면

▹ 내담자가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유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일상생활을 체험하게 한다.

▹ 부모와의 교류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게 한다.

- 내담자는 대학을 졸업한 성인으로서가 아닌 중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부모가 각각 내담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보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성인기에 접어든 내담자가 성인으로서, 가족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탐색하게 한다.

나. 인지적 측면

▹ 내담자의 역할(가정에서의 맏딸로서의 역할, 대학을 졸업한 성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내담자의 현재 상황(이를테면, 연령, 졸업 후 현재까지의 생활,

빈번한 취업실패 등)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질문함으로써, 자기감과

현실감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역할에 대한 정체성을 의식(깨어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하도록 돕는다.

- 내담자는 자기이해(자기개념의 실체와 내용인, 자기에 대한 인지적 표상)가

불충분하다. 자기에 대한 인식 및 평가가 실제적인 자기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그 불일치로 혼란을 겪게 되고, 자기존중감마저 위협하게 된다. 자기

존중감은 자기의 중요한 영역에서 유능감을 확인할 때 형성되기도 한다.

따라서, 내담자가 자기에 대한 실제적인 인식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먼저, 내담자가 여성으로서의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내담자가 집안에서 여성들이 하는 역할(예, 설거지,

빨래 개키기 등)을 하게 한다. 그리고 여성으로 예쁘게 단장하게 한다. 이 과정

에서 어머니의 삶과 역할을 의식화(어떤 대상에 대하여 깨닫거나 생각하게 함)

하게 한다.

▹ 절대적인 사고유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다. 행동적 측면

▹ 내담자 자신에게 나타나는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고, 수용하게 한다.

- 내담자의 경우 Rogers(1950)가 말한 실제적 자기와 이상적 자기가 불일치하여

부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자기감(self-sense)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내담자가 호소하는 답답함, 무기력감, 허무함 등의

정서적 문제도 자기감에 대한 불완전함에서 비롯된 부적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내담자는 이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인식하고 느끼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며 그 감정이 느껴질 즈음에 회피하는 태도를 반복적 패턴으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내담자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 간의 일치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일치성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 내담자가 희망하는 구직업체를 찾고 구직활동과 관련된 정보수집, 자기소개서

작성, 입사 지원하기 등 실제적인 행동을 하게 한다.

- 청소년들은 도전적이거나 어려운 환경에서 두 가지 태도 즉, 완수 성향과

무기력 성향을 보인다. 이 견해에 비추어 볼 때, 내담자는 자신이 할 수 없는

부분을 크게 지각하여 어려움을 “가정환경 탓(내담자가 희망하는 직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가정내에서 정서적·물질적 지원을 해주지 않음)”으로

귀인하며 부정적인 자세(허무함, 무기력, 답답함, 구직활동 지연 등)를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담자가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하여 인식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내담자가 놓여 있는 위치(어려운 가정형편, 특화된 취업

능력이 없다는 점 등)를 감안하여 현 상태에서 내담자에게 가장 적절한

취업처를 탐색하고 지원서 제출 및 면접 등 일련의 지원절차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무기력성향을 감소시키도록 한다.

193


상담요약

1회차 상담

▹ 친구따라 신방과 지원. 동아리 활동 등을 활발히 하였고, 명랑한 성격으로

대학생활에 열과 성의를 다했다고 함. 2학년 때 세부전공을 결정해야 함에 따라

고민하던 중 중학교 때 관심있게 봤던 프로그램(미이라)를 방송한 채널 OO업체에

대해 호감을 갖던 것이 기억남에 따라, 전공을 결정하는 시기부터 꼭 OO업체에서 일할

것을 희망하게 되었다. OO업체에 대한 열망 혹은 동경은 지도교수, 선·후배,

주변 친구들이 모두 알고 지지해줄 정도였다.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던 중

OO업체에서 공지한 내용을 보고 입사 지원. 인턴으로 전환 채용되어 졸업 후 6개월간

(2011.11.28.~2012.5.28.) 해당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이 때 해당 회사에 채용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친구들한테 뿌리고 첨삭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계속

근무를 내심 바라고 있었으나, 계약 만료 기간이 되고 해당 회사에 TO가 생기지

않으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하고 싶은 것도 아예 없어지고, 그래서 지금은

고민중이다. 회사를 나올 때, 악감정은 없었다(상담자가 이 부분에 대해 묻지

않았는데도 인상을 찡그리면서 나올 때 쿨하게 나왔다고 얘기함.) 5월 말에 그만

두게 되었는데, 그 이후 그냥저냥 지내다가 최근 방송사 채용공고가 많이 뜨면서

지원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1차 통과를 하였으나, 2차에서 떨어지고 있다. 1차

통과가 되면서 좀 더 언론고시 준비를 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집안의 지원을 바라기도 어려운 형편이고, PD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아니까 하고 싶지 않다.

▹ 대학 3학년때까지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였고, 4학년부터 5학년 1학기(휴학없이)

까지 언론고시반에서 공부하였다. 원래 활동형인데, 축제기간에도 지하에 있는

고시반에서 고시준비를 준비했던 시간이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강에 가서 혼자 술 먹고 엉엉 울었다)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이 아닌데 부모의

경제적 지원, 심리적 지원 없이 공부했던 시간이 괴로웠다. 언론 고시반에서 공부

했다고는 하나,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토익 900점 못 미침) 영어 공부만 매진하였다.

그러나 희망하는 점수가 안 나왔다(당시 900점이 넘는 사람은 글쓰기 지도 교수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다. 고시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1차적인 목표는 토익

900점을 넘겨서 교수님의 글쓰기 지도를 받는 것이었다.)

▹ 부모님의 도움이나 지원이 없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장녀라 책임감이 있긴

하지만, 자신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직장에 취업을 하는 건 자신한테 “패하거나



진”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토 나올 것 같다. PD를 준비했다면, 개고생을 하더라도

열심히 하겠는데, 자신의 꿈은 오직 OO업체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OO업체에서

일하고 해외 지사를 거쳐 본사로 들어가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희망하였다. 그 후

모교에서 강의도 하고, 한옥 집에서도 사는 자신의 모습이 인생계획 속에 있었다.

2회차 상담

▹ 지난 주 과제 ‘한창 희망에 부풀었던 시기의 인생플랜과 현재 시점에서 인생

플랜을 기록해보기’ 수행하였다. 예전에는 OO업체를 25세에 입사하여 40세

정도에 한국지사 국장이 되는 꿈이 있었다. 현재는 25살에 진로결정, 26살에

취업하여 27살에 정규직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

(지난 1회차에 이어 구직목표를 탐색하기 위해, 지난 주에 이어 1차 합격한 회사

물어봄). 최근 원서를 제출하여 1차 합격한 회사는 KNN(부산 sbs) pd, TV조선

pd, 문화일보 디지탈타임즈 기자직이었다. 그외 일반기업으로 다음(daum)회사였다.

모두 2차에서 낙방하였는데, 각각 면접(자기소개 시간을 주었는데 잘하지 못하였다.

준비한 적이 없어서), 기획안 2개 제출(막힘없이 썼으나 창의적이지 않고 그저

평범한 내용이었다) 논술, 종합교양, 작문, 기사작성 (시험이 매우 어려웠다. 아직도

그 문제를 기억한다. 예)‘2012년 한국 사회를 안보, 복지 등과 연계하여 설명하라’는

내용이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알 뿐이었고 그 순간 매우 당혹스러웠다)(이때,

손동작과 목소리가 매우 커짐)

▹ (pd 혹은 방송국 직원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탐색하기 위해

내담자에게 pd 혹은 방송국 입사가 내담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목표인지를 물어봄.)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OO업체에 들어가기 위한 경력 관리 수준에서 계획한 것

뿐이지 pd 혹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이 절대적인 목표는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물어봄.) 일한 만큼 많은 급여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표현을 애매하게 함) 내 시간을 갖고 싶다(칼퇴),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분명히 표현을 하지 못하여 상담자가 일에서의 만족감을 의미하는지를

물어보니 그게 맞는 표현이라고 함.)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위 조건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다.

▹ (일반적으로 1차 목표가 좌절되었을 경우 2차 목표를 생각하게 되는데, 내담자의

경우 어떠한지를 물어봄.) 방송국 입사를 포기하는 것을 전제로 구성해 본 결과

코엑스 전시·회의·기획업무, 작가 기자(글쓰기를 좋아하므로), 공예품 만들기

195


(만드는 것 좋아함. 내담자의 표현에 의하면, ‘미적 감각은 없지만’) NGO(외국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해외취업으로 생각해 봄, 단 영어 못하고 돈이 없다고 말함). 그러나

지금 내가 바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내담자의 2차 목표를 나열하고

현재 내담자의 조건에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점검해 본 결과 현재

추구할 수 있는 직업영역이 없었음. 내담자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동안,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고,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듯한 느낌이 듬.) 1회기에서도 느꼈지만, 말의

앞뒤가 안 맞고 두서가 없고 혼란스럽기만 함. 상담 중에 내담자는 입 안의 침을

모아서 휴지에 밷기도 함(말을 너무 많이 한 결과, 침이 뭉침). 내담자와의 얘기에서

상담자가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전함. 이야기가 진척되면 앞으로 나아가는 직선

형태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블랙홀을 그려주며 이와 같은 모습이 느껴짐을

전함. 내담자도 자신도 그러한 기분이라고 함. (현재 상황에 대하여 상담자와 내담자간

인식을 계기로, 다른 직종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지 물어봄. 내담자의

경우 나이가 어리고,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고, 활달하고 명랑한, 싹싹한 성격을

갖고 있어 서비스 직종은 어떠한지 물어봄.) 나도 괜찮을 것 같다. (이때 세부적인

직업은 상담자가 제시하지 않고, 내담자에게 과제로 줌.)

3회차 상담

▹ 2회차 말미에 워크넷 등을 통해 서비스 직종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관심

있는 직업을 조사해오라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직업이 많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관심이 있었던 스튜어디스 직업 이외에 문화 예술 분야의 직업을 살펴보았다.

(내담자의 수첩에 몇 개 적어놓은 직업을 보여줌.) 스튜어디스, 공연기획자, 영화

프로그래머 등 문화예술 계통. 상담자가 보기에 이 직업들은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직업들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직업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는지,

그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이야기하기로 함.)

▹ 직업을 조사하는 동안 실망스러웠다. 지난 회기에 분야가 정해져서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막상 직업을 찾을 수 없어 실망이 되었다. (내담자의 이야기는 계속되나,

상담자에게는 그 이야기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흘러가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

가늠하지 못할만큼 멍한 상태. 내담자의 이야기 중에 본인이 장녀로서 갖는 책임감과

20대 여성으로서 꿈꾸는 삶에 대한 상충감이 느껴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내담자가 계속 뜬구름 잡는(상담자가 느끼기에) 이야기를 지속하는 것에

대한 갈피를 잡아봄.) 나는 취업 준비를 한 게 없어서 내년 채용기간을 바라보고



유예하겠다. (내담자가 희망하는 기업규모 등에 대하여 어떤 그림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함.) 회사에서

opic이라든가 이런 것을 요구한다. 준비할 기간이 필요하다. (내담자가 어느 정도의

회사를 희망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기에, 다음번 상담회기때 내담자가 그동안

관심있게 봐 온 회사 채용정보 등을 조사하여 방문하도록 요청함.)

4회차 상담

▹ (지난 회기 과제물 확인. 일반기업과 방송관련업체를 구분하여 기재

함. 일반기업으로는 OOO(평소 긍정적인 기업으로 관심 있었다고 함.), 네이버, 다

음 등의 목록을 기재하였고, 방송 관련으로는 방송 위원회 쪽으로 기재하여 왔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기간 공부하며 준비하여야 하는 기업들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내담자에게 언급하였다. 내담자는 ‘나는 공부를 할 예정이다.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를 강조하며 나의 목표는

‘취업’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였다. (행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생각하는 모습

보임.) 일단 행동해보기로 하고 OOO에 입사지원을 목표로 하였다. 내담자가 장기적

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 (예, 영어회화, 토익점수, 상식 공부)은 그것들 대로 공부

하고, 주로 OOO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다음 주, 내담자에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방문토록 요청하였다.

5회차 상담

▹ 상담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다.

▹ OOO에 지원을 목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하여 클리닉 받기로 하고 10.8 월요일로

상담일정을 잡았으나, 어제 상담약속시간까지 작성을 못하여 금일로 하루 연기했다.

내담자가 표현하기를, 하루종일 머리를 쥐어짜며 작성하였다고 하였다. 마루에

컴퓨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에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조언(이미 쓴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참조하라)을 해주었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행동에 대하여, 열심히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주고 격려받고 싶은 것은 아니었는지에 대해 얘기할 때 잠시 멈춰져 있었으나,

완전한 인정은 하지 않음.) 자기소개서 내용이 대부분 장황하고, 내용 없는 자기자랑,

자기과시에 머물러 있었다. 문장을 고쳐주기 보다는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각각의 항목에 대하여 어떤 내용이 주된 소재가 되어야

197


하는지 초점을 맞춰 조언하였다.

6회차 상담

▹ 상담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다.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를 물어보니, 불꽃축제 등을 갔다오고, OOO에

지원했다고 한다(상담자가 느끼기에, 지원했다고는 하나 합격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느껴졌다). 한편, 내담자는 OOOO에 지원할 생각이었으나, 중국어 가능자를

모집한다고 하여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어제는 새벽 늦게까지 잠못 이루면서

고민을 했는데, 영업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보험업은 아니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업하는 것이 아닌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제약영업 같은 것이라고

말하였다(내담자가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영업에 대한 설명을 한 것이 아니라

상담자와의 상담과정에서 개념을 정리하였음).

▹ 부모님과는 사이가 어땠는지 물어봄. 전에없이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고 함. 마음이

편하고, 지난 상담 이후 자신의 실제적 모습과 이상적 모습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편안해졌다고 함. 어머니가 집에 있는 동안 설겆이와 빨래 개키기를

하면 한달에 5만원씩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함. 면접용 구두가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보고 부모님께 사달라고 했다고 함. 부모님이 면접일정이 잡혀있는지 알고

기대하면서 왜 구두가 필요한지를 물어보았다고 함. 어머니에 대한 인식 부분이

작음을 얘기하고 어머니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활동(집안 일 하기)을 공유하도록

요청함. 아버지에게는 대학나왔지만 쌀가마니를 짊어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

하게 얘기해보도록 권함. 아울러, 내담자가 보이는 차림새 등에서도 언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옷차림을 바꾸어 볼 것을

권하였다.

▹ 오늘은 이제까지와 상담에서와 달리 다소 안정된 모습. 간혹 목소리 톤이 올라

가기는 했지만, 목소리도 나직나직하게 말을 하고 상담자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도

보임. 내담자가 자신에 대해 실제적 모습을 인식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를 좀더

강화할 목적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아니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직장을 중심

으로 취업활동을 열심히 하되, 그 외는 집안 일을 하도록 요청하였다.(무보수로)



7회차 상담

▹ 오늘은 말끔한 옷차림으로 아가씨처럼 하고 왔다. 지난 주 과제로 내준

집안일도 하였다고 한다. 지난 상담회기때와 달리 다시 모션이 커지고 목소리에

힘이 느껴졌다. 지난 주 중견중소기업 알아보고 지원을 했다는 데 다시 상담 초기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일자리를 알아봤는데 야근이 없는 일자리를 검색해서 알아봤다고 하고, 100만원

짜리를 취업한다고 결심한 것을 마치 그 정도급 회사는 내가 조금만 하면(회사에

꼭 취업하고 싶지 않지만 연기-그순간 배우가 되어-를 하면) 취업할 수 있다고 하고,

회사 들어가서(상담자가 보기에, 회사입사가 결정된 것이 아닌데도) 자기개발을 해야

하므로 일을 많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하였다. 직업태도를 전혀

갖추지 않은 내담자에게 실망이 되고 지난번에 상담 후 무엇이 내담자를 다시

처음의 상태로 돌려놓았는지를 고민이 되기도 하였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본

즉 직업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황적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파악하였다. 내담자에게 취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기를 요청하였다. 이와 더불어 가족 내에서 내담자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

및 역할에 대해서 다시 정립해보도록 권하였다. 내담자는 상담자가 요청한 사항을

긴 침묵 끝에 두 서너번 더 확인하는 태도를 취하였다(내담자에게 이 요청이 매우

낯선 것으로 비춰지는 것 같았다)

▹ 내담자의 태도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금일은 주로 직면기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상담 끝나고 다음 약속을 잡으려하자, 다음달부터 학원에 다닐 예정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하며, 시간을 오전으로 할지 오후로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변경이 필요하면 유선 등을 통해 전달하기로 하고 일단 다음주는 10시로 정하였다.

8회차 상담

▹ 다소 지쳐보이지만, 여성스러운 옷차림으로 방문하였다. ‘잘 지냈냐’는

상담자의 질문에 내담자는 ‘그냥’이라고 답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는

상담자의 말에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회기에 상담이 매우 어려웠다고 회상

하였다. 가는 도중에도 울컥울컥 치밀어올랐다고 하였다. 부모님과 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했고, 어제 부모님과 얘기하면서 다시 언론고시를 준비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게 되었다고 하였다. 내담자의 현재 상황들을 고려할 때(학자금 대출, 고시준비에

필요한 금전 조달 여부.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수험준비 등) 언론고시를 차분히

199


준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므로 상담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한숨이 나왔다.

다시 숨을 고르고, 진로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상담자를 찾아온 이유를

물으니, 이미 상담 약속이 된 것이었고, 한편으로는 상담자의 지지와 격려를 받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내담자는 이미 대학 재학시절 언론고시반에서

공부를 했었고, 이때 공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 떠오르면서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였다.

▹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흔히 겪는 진로고민 중의 하나는 '하고싶은 것'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라는 것이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는 매스컴의

무분별한 노출은 오히려 취업준비생들의 현실감각을 퇴색시키는 효과를 지닌다는

것이다. 하고싶은 것을 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고생을 해야하는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없이 목표만을 생각하고 달리는 경향 많다(결과를

이루어내기 위한 과정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 내담자의 경우도 이 범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아버지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하여도 언제 재발할지 모르고,

어머니도 편두통을 겪고 있다. 또한 내담자 개별적으로는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고,

그동안 모아온 자금으로 300만원 정도만 있는 상태이다. 내담자는 5개월간(내년

시험을 목표) 꼭 완성해내고 싶다고 했지만, 개인 내외적인 상황에 대한 고려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어 상담자는 격려하지 않았다. 또한 언론고시를 준비하고

싶은 것이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다. 또는 할 것이 있다라는 안도감에 의한 것인지,

정말 언론인이 되는 것이 꿈인지 분명하지 않아 상담자는 내담자의 지지 호소에

반응을 자제하였다.(상담자는 안도감으로 봄)

9회차 상담

▹ 지난회기 상담을 마치고, 언론고시 준비를 위해 신문보기, 영어 공부를 시작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지난 상담회기때 상담자가 제시하였던, 경험해 본

분야가 언론고시였기 때문에 (안되는것 알면서도)다시 시도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담자는 상담자가 말했던 부분을 상기

하게 되면서 다른 직업분야로 스튜어디스를 생각하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내담자의 가정형편, 대학 졸업후 이미 1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점, 자칫하면 실업

기간이 길어지고, 향후 취업이 더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 해당 분야로 준비한

경험이 없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내담자의 선택이 적절한지를 스스로 탐색해보도록

진행하였다.



▹ 내담자는 금일 상담 첫 시작부터 자신이 지난 주 어떤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을 하게

된 배경을 때때로 격앙된 감정, 과도한 손동작 등을 나타내기도 하며 장황하게

설명하였다. 내담자의 목소리 톤과 다소 흥분한 듯 하면서도 절절한 호소가 지속적

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등을 내담자에게 언급하며, 상담자를 설득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내담자는 그러한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하였다. 또한,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신의 계획을 흔쾌히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담

오기 전까지 자신이 정한 진로분야를 말해야할까 말까를 반복하며 고민하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어쨌든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아왔고, 어떤 반응이 오든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상담자는 결과에

상관없이 도전과정을 성실하게 지속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 상담자는 내담자의 진로 확신이 매우 단단하게 정해져 있는 것을 느꼈고, 더 이상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대해 내담자에게 상담 종결

사항이 어떻게 와닿는지, 그래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내담자도 이에

동의하였다. 상담 종결이 합의되자, 내담자는 눈물을 흘리며 상담을 받지 않았으면

여전히 붕 떠 있는 채로 꿈만 꿨을 거라는 얘기를 남기며 그래도 고민하면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20여분에 걸쳐 종결 과정을

나누었다.

201



적극적인 자세

잘못했다면 사과하면 되고,

모르면 남에게 물으면 됩니다.

이런 자세로 도전하고 고치고

또 도전하고 실패하고 고치고

연구하고 또 도전하고...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절망하거나

실망할 틈도 없습니다.

오히려 계속되는 도전이 삶에 대해

늘 적극적인 자세를 길러주겠지요.

- 법륜의《방황해도 괜찮아》중에서 -

스스로 하는 우울증 극복법

1. 일찍일어나기

눈을 뜨면 바로일어나자.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체성신경을 자극하고 자율신경을 움직여 건강한 몸을

만들어간다. 기상 시간은 아침 5시. 이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자. 중요한 것은 눈을 뜨면 즉시 벌떡 일어나야 한다. 이 동작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잠이 덜 깼다고 느낄 때는 가벼운 체조로 몸을 깨운다.

당장 5시 기상이 어렵다고? 그렇다면 5시를 목표로 매일 30분씩 기상 시간을 앞당기자.

2. 다짐하기

목표를 세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이 막연하게 품는 ‘이렇게 되고싶다’,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다짐 노트에

명확하게 문자로 써서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다짐하기 시간에 읊조린다. 이

행위는 무엇보다 잠재의식을 개혁하는 것으로 자기암시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 마음의 안정으로 이어진다. 다짐하기는 일찍 일어나기와 함께해야

효과가 있다. 일찍 일어나기를 실행하려면 반드시 결심이 필요하다. 결심이 확실하다면

무슨 일이든지 성취할 수 있다.

3. 이른 아침 산책하기

상쾌한 아침공기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킨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심신이 상쾌하게 깨어난다. 일단은 밖으로 나가서

걸어보자. 걷기는 몸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몸상태가 안 좋아지면 대부분 사람들은

움직이려고 하지 않고 차를 이용한다. 그러다 보면 운동량은 점점 감소한다. 우울한

상태에 빠져 있다면 걷는 횟수가 급격히 즐어들었을 것이다. 건강을 되찾으려면 걷기를

시작하자. 걷기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래 걸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자.



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망을 잊어버린다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 뤼궈롱의‘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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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 필요한 기본 이론

교류분석(TA)의 정의 및 가치

에니어그램(enneagram)

Erikson의 심리사회발달이론

공감과 경청




상담에 도움이 되는 도서/도서목록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정의

▶ 교류분석(TA : Transactional Analysis)은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Berne,

1910~1970)박사에 의하여 개발되었으며 최초의 이론체계는「교류분석 : 새로운

효과적인 집단치료법」(Transactional Analysis : A New Effective Method of Group

Therapy, 1958)이라는 논문이 발단이다.

▶ 교류분석이론은 프로이드(S. Freud)의 정신분석적 사고방식과 인간의 내적인 경험이나

의식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로부터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와트슨(G. B. Watson) 등의 행동주의(Bahaviorism)를 기초로 하고 있다.

▶ 교류분석에 대한 국제교류분석협회(ITAA)의 정의에 따르면「TA는 성격이론이며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심리치료법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심리학적 접근법 중에서 TA는 이론의 깊이에서도 독보적이고, 적용 및 활용의

다양한 폭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 TA는 자기성격(사고, 감정, 행동)의 이해, 타인성격의 이해, 자기와 타인의 관계

이해를 깊게 해주고 그것에 의해 인간의 긍정적(Okness)인 변화를 도모한다.

▶ TA는 아동기의 경험이 그 후에 미치는 영향, 즉 현재의 행동을 과거의 경험을 토대

(잣대)로 분석한다. 그러면서 TA는 인간을 기본적으로 가치가 있는 존재로 믿고,

용기를 갖고 현재 주어진 삶의 방법을 올바르게 바라보도록 한다. 즉,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현재의 삶의 방법을 문제로 삼는다. 지금-여기를 중심으로 현재의

자기를 검토함으로서 자기 창조감을 발휘하여 장래에 대한 올바른 비젼을 설정하고,

잠재력의 개발, 완성, 자아실현의 도구로 삼는다.

▶ 에릭 번이 1970년 심장마비로 타개한 이후 1964년에 조직된 국제교류분석협회를

중심으로 번의 추계자들은 정신분석학과 행동과학을 저변으로 삼고 교류분석의 지적

교류분석(TA)의 정의 및 가치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상담에 필요한 기본 이론


편향을 극복하고 펄즈(Friz Perls)의 정서(감정)적 행동변화 이론과 기법인 게슈탈트

치료(Gestalt Therapy) 등과 아울러 행동치료(Behavior Therapy) 등을 도입하여 이른바

“TA통합이론”을 완성했다.

■■ 교류분석의 핵심 개념

(1) I'm Ok - You're Ok

▶ “I'm Ok - You're Ok”는 TA목표 중 가장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의 가치와 진가(우수함)를 인식하는 자세를 확립하고 강화한다. TA는 기본적

으로 사람을 “OK”로 인식하고, 변화와 성장,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고 본다. I'm Ok - You're Ok의 기본은 관계하고 있는 타인을 전제로 “나와

너”에 대한 “OK"를 말한다.

(2) Stroke

▶ 사람들은 스트로크를 주고 받음으로서 비로서 살아갈 수 있다. 음식이 육체적 생존을

위해 필요하듯이 스트로크는 정신적 생존을 위하여 필요하다. 사람들이 어떻게

부정적 스트로크와 긍정적 스트로크, 건강하고 건강하지 않은 스트로크를 주고받는지,

건강하지 않는 스트로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TA연구에

있어 강력한 측면이다.


(3) 자아상태(Ego State)

▶ 번은 인간의 성격이 세 가지 “자아상태(P, A, C)"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고 복잡한

성격구조를 명료화시키고 인간관계 교류를 분석, 이해하게 만들었다. 각 자아상태는

우리가 서로 교류(자극-반응)할 때 나타나는 사고, 감정, 행동의 총체이다. 부모

자아상태, 어른 자아상태, 어린이 자아상태와 그 세 가지 자아상태의 상호작용은 교류

분석 이론의 기본 틀이다. 이 개념은 상담, 심리치료, 교육, 컨설팅(Consulting) 등

많은 영역으로 확산되었다.

(4)교류(Transactions)

▶ 사람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을 때 심리적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 때 세 가지

자아상태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게 되고 상대의 자아상태를 선택하여 교류하게

되는데 이것을 벡터(Vector)라고 한다. 이 교류의 벡터를 분석하여 잘못된 교류패턴에

대한 변화를 위한 수련을 받는다. 그리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의사소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게임(Game)

▶ 번은 사회적으로 역기능적인 행동유형은 “게임”이라 정의했다. 이러한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교류는 기본적으로 스트로크를 얻기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들은 부정적인

감정과 자기 개념을 강화하는 대신에 직접적인 사고와 감정에 마스크(Mask)를 씌워

이면교류를 하게 된다. 번은 이러한 게임에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 그래요? 예, 그렇지만(Why Don't You, Yes But,)”

“자 혼내주겠어, 이 녀석!(Now, I've Got You S. O. B)”

그리고 “당신을 도우려고 했을 뿐이야(I'm Only Trying to Help You)” 등이다.

(6) 시간의 구조화(Time Structuring)

▶ 사람들이 집단으로 또는 짝을 지어 교류하고 있을 때, 그들은 다양하고 특수한 방식

으로 시간을 사용한다. 이는 특히 스트로크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데 이것이

시간의 구조화이다.

(7) 인생각본(Life Script)

▶ 번은 인간의 역기능적인 행동이 어린 시절 생존을 위해 형성된 자기-제한적인 결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결단은 그 자체가 강한 부정성 또는 자기 포기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삶의 방식을 좌우하는 의식 이전의 삶의 계획을 지향하게

되는 심적 에너지가 된다. 인생각본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류분석 심리치료의 목적

이다. 폭력적(Violent)인 행동을 협력적, 비폭력적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교류

분석의 다른 활동분야의 목표이며 자아상태와 함께 인생각본 이론은 교류분석의

핵심영역이며 성격변화를 위한 양대 축으로 이해해야 한다.

(8) 계약(Contracts)

▶ 교류분석 실천은 변화를 위한 상호계약에 기초를 두고 있다. 교류분석가들은 인간이

삶을 위해 그가 원하는 것에 대하여 결정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교류분석은 내담자(Client)와 치료자, 교육자 또는 컨설턴트 사이에 계약적 기저위에

작업(Work)을 한다.

■■ 기본 가치

▶ 교육적 TA를 뒷받침하는 핵심 철학적

개념들은 효과적인 교육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사람으로 공감하며

받아들인다. 이 본질은 성공적인 학습관계에서

핵심이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얼마이든 어떤 관계

이든 자신의 결단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운다.

교육적 어려움은 협조적인 호의와 관련된 인간역동을 이해

하는 밀접한 이론적 틀로써 효과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교육적 TA의 과정은 계약적이어서 모든 당사자들이 그들이

어디에 서 있는지 무슨 목적으로 어떤 합의를 했는지 안다.

그 과정을 통하여 TA의 아이디어와 방법은 모든 당사자

간에 알려진 협력과 힘을 나누어 갖도록 공개적으로 사용

된다.

■■ 교류분석의 개념도

▶ 교류분석 이론은 교육, 상담, 심리치료, 조직

개발, 기타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영역

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류분석의


< 표1-1 교류분석(TA) 개념도 >

적용은 성숙을 도모하며,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교육이나 상담 등의 단계별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

하면 표1-1과 같다.

교류(대화)패턴, Stroke인생태도

시간의 구조화, 게임

A 자아 강화(통찰력)

재결단 실행

자율성 회복

실존적인 삶

인생각본

분석

행동

변화

성격의 구조

존재 방식

변화의 목표

자아실현

교육·상담(치료)

⇩

⇩

⇩

⇩

⇩

자아상태 (P, A, C)



■■에니어그램이란?

▶ 에니어그램(enneagram)이란 그리스어 ‘에니어(ennar,9,아홉)’이라는 단어와 ‘그라모스

(grammos, 도형·선·점)’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아홉개의 점이 있는 그림’이라는

뜻이다. 원과 아홉 개의 점, 그리고 그 점들을 잇는 선으로만 구성된 단순한 도형

이지만 그 안에는 우주의 법칙과 인간 내면의 모든 것이 상징적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이는 개혁가, 조력가, 성취가, 예술가, 사색가, 충성가, 낙관주의자, 지도자,

중재자라는 9가지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 에니어그램은 9개의 성격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정의를 정교화 했으며, 각각의 성격

유형의 발달수준(건강, 보통, 불건강)을 밝히고, 성격의 포괄적인 이해와 각각의 유형의 통합

및 분열의 방향을 제시,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 우리의 성격을 초월

하여 우리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리소, 1992)

▶ 에니어그램은 러시아계 구르지예프(Gurdjieff :1887~1949)에 의해 1세기 전에 서구에

전해졌고, 그 뒤 1960년대에 볼리비아 이카죠(Ichazo)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하여

1970년경에 미국으로 확산되었다. 이들에 의하면, 에니어그램은 이슬람교도 남선

교회인 수피(Sufis)의 스승들을 통하여 구두로 전해져 왔다고 한다.

▶ 에니어그램은 자기탐색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선택

프로그램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 진로관련 이론은 크게 선택적 관점과 발달적

관점으로 대별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기본유형이 생태적으로 발생한다는

선택적 입장과 아동기의 경험과 환경에 의한 건강과 불건강의 상태로 발달해 가는

발달적 접근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Riso, 1996: Riso & Hudson, 2000).는 측면에서

진로 선택에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enneagram)


▶ 에니어그램 각각의 유형은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아동의 의식은 4, 5세가

되면 분리된 자아감을 가질 만큼 발달하게 되는데 비록 그들의 정체감은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지만, 아동은 이 나이가 되면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기 시작하고 자신이

속한 세상에 맞춰 가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 에니어그램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인간 성격의 근간을 장(배, 본능)중심, 가슴(감정)

중심, 머리(사고)중심으로 대별하고 있다. 각 성격유형마다 장·단점이 있고, 건강하게

성장한 경우와 건강하지 않게 성장한 경우 모두 존재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고 그것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형별

성장을 위해서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기본성격의 근원적인 두려움과 욕망을

이해하고 각각의 약점과 강점이 삶 속에서 체험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날개

성격의 균형을 유지하고, 통합의 방향(건강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조언해야 한다.

■■9가지 성격 유형

< 출처 : 한국가이던스 >

모든 사람과가깝게

느껴지네!

여기 있는모든걸

넘겨 달라구! 사람 수에 비해음식이 충분치

못하군!

다른 사람이나를 필요로한다는 건 참멋진 일이야!

먹자마자달려가야지.

할 일이 너무 많아!

값싼 캐비어라충격적이군!

참 수다스런사람들이군.

좋아 나는 말을안해도 되니까.

그녀가 일찍떠나려고 하는군!그녀는 우리를안 좋아하는

걸까?

일단 먹고 나서사진을 찍고그 다음엔수업엘가야지.



•매사에 완벽을 기하고 스스로의 이상을 건설적인 자세로 추구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항상 공정함과 정의를 염두에 두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품으로 자신의

윤리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인상이 깔끔하고 항상 자제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을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매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감을

느낀다.

•건강할 때 - 개미처럼 조직화, 분권화하면서 근면하고 협동심이 강하다.

•불건강할 때 - 테리어 사냥개처럼 먼저 물고 짖는다. 체구가 작지만 상대에게 겁을

주거나 공격적으로 군다.

1 Type _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

91

27

6 3

45

8

중재자

개혁가지도자

낙천가 조력가

성취가충성가

사색가 예술가

91

27

6 3

45

8

본능중추(Instinct)경계(Maintainig boundaries)

감정중추(Feeling)자아이미지(Self-image)

(Thinking)사고중추(Anxiety)불안

장

머리 가슴


•향상 효율을 중시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을 희생시키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인생의 가치를 ‘실패냐 성공이냐’라는 척도로 보고 실적을 중시하는 열정적인 사람

으로 그들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꿈꾼다.

•자신감에 넘친 인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하며 ‘성공했다’,

‘일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독수리처럼 바람의 황제이면서 날쌔고 힘이 있다. 태양을 바라보는

유일한 새이기도 하다.

•불건강할 때 - 카멜레온처럼 주위 상황에 능숙하게 부응하고 공작새처럼 주변사람의

반응을 노리고 자신을 내보이는 행동을 하게 된다.

3 Type _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

•정이 많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에 몰두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한다.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적응력이 뛰어나다.

•또한 다양한 자기 모습을 갖고 있어 상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건강할 때 - 새터 사냥개처럼 털 색깔이 따스하고 되갚아주기를 바라는 조건이 붙지

않는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충성스럽고 사랑스럽다.

•불건강할 때 - 고양이처럼 다정하지만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독립적인 기색을

띠고 핥는 강아지처럼 사랑에 대해 집요함을 나타낸다.

2 Type _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시하고 평범함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슬픔이나 고독 등도 진하게 느낀다.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많고 사람들을 받쳐주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할 때 - 흑색경주마처럼 귀족적 모습을 지니고 있고 굴처럼 진흙을 진주로

변화시키듯이 상실의 체험과 부정성을 아름답고 보편타당한 것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불건강할 때 - 바셋 사냥개처럼 게걸스럽게 감정을 구걸하는 듯한 모습과 슬픈 표정을

짓는다.

(남과 관계 맺는 방식) 또한 야생비둘기처럼 비오는날 구슬피 울어댄다.

4 Type _ 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사람

•지적이며 사려 깊고 행동 전에 생각한다.

•분석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객관적이고 초연한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한다.

•현실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뛰어나지만 말이 적고 태도가 조심스럽다.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보를 열심히 수집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한다.

•또한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지혜로운 사람’, ‘현명한 사람’, ‘무엇이든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큰 만족을 드러낸다.

•건강할 때 - 올빼미처럼 큰 눈과 소리없이 비행하고 섭리를 따른다.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불건강할 때 - 비단털쥐처럼 수집력이 있고 음식을 저장하고 탐욕스럽다. 여우처럼

독불장군이 되고 일의 가장자리를 맴돌게 된다.

5 Type _ 지식을 얻어 관찰하는 사람


•책임감이 강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유형으로서 친구나 자기가 믿는 신념에 가장

충실한 사람들이다.

•전통이나 단체에 강한 충성심을 갖고 있으며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대단하다.

•신중하며 거짓말을 모르는 그들은 협조적이며 조화를 이루며 믿음직스럽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유형이다.

•‘책임감이 있다’, ‘성실하다’, ‘충성스럽고 믿을 만하다’는 말에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사슴처럼 위험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취하고 집단으로부터 활력을

이끌어낸다. 고난 가운데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불건강할 때 - 산토끼처럼 겁이 많고 놀라서 잘 달아난다. 늑대처럼 궁지에 몰렸을

때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대한다. (공포대항형)

6 Type _ 안전을 추구하고 충실한 사람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보려고 하며 밝고 명랑하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며 자기 자신도 매력적인 인간이 되려고 노력

한다.

•또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풍부하며 호기심이 많다.

•‘항상 즐겁다’, ‘너무나 유쾌하다’, ‘앞으로의 계획이 무궁무진하다’라는 것에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나비처럼 고통을 겪고 자유감과 행복감을 추구하게 된다.

•불건강할 때 - 원숭이처럼 모험과 쾌락을 즐기면서 어릿광대처럼 산만함과 즐거움을

추구한다.(땅을 밟지 않음)

7 Type _ 즐거움을 추구하고 계획하는 사람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전사이다.

•용기와 힘이 넘치고 허영심 등을 재빠르게 꿰뚫어보며 그것에 결연히 대항한다.

•권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거드름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며 약자를 옹호하고 보호하려고 한다.

•‘할 수 있다’, ‘힘이 넘친다’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만족을 느낀다.

•건강할 때 - 호랑이처럼 힘과 생명력이 있다.

•불건강할 때 - 코뿔소처럼 둔하고 껍질이 두껍고 일단 화가 나면 다짜고짜 공격을

한다.

8 Type _ 강함을 추구하고 주장이 강한 사람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는 평화주의자로 자신의 내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넓고 동요되는 일이 없으며 강한 인내심을

보인다.

•편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안정감’과 ‘조화’로 넘쳐 있는 상태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건강할 때 - 돌고래처럼 놀이를 즐기고 생태계 유지하며 인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다.

•불건강할 때 - 코끼리처럼 먹이를 짓밟고 주변을 쑥대밭으로 망쳐버릴 수 있다.

9 Type _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해석

1 개혁가

원칙 주의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유형

옳고 그름이 분명, 양심적이고 윤리적임.

주로 교사, 개혁운동가이며 변화를 추구.

늘 일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두려워함.

정리정돈을 잘하며 까다롭고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잘못

하면 비판적이고 지나친 완벽주의가

될 수 있음.

일반적으로 분노와 조바심을 잘 억제

하지 못함.

2 조력가

남을 위하고 대인관계를 존중하는 유형

감정이 풍부하고 성실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님. 다정하고 친절하며

자신을 희생시키기를 잘 함. 그러나

그와 동시에 감상적이고 아첨과 아부를

잘 함. 대체로 사려 깊고 타인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함. 그러나 잘못하면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기를 원해서

일부러 도와주기도 함.

일반적으로 소유욕 때문에 곤란을

겪으며 자신의 필요를 자각하는 것이

어려움.

3 성취가

융통성이 있고 성공 지향적인 유형

자신감이 있고 사람의 마음을 끌며

매력적임.

야망이 크며 유능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자신의 위치를 늘 염두해 두며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 대체로 교섭에 능하고

침착하지만 자신의 이미지와 남들이

생각하는 자기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기도 함.

일반적으로 그들의 문제점은 일중독과

경쟁심에서 비롯됨.

4 예술가

내성적이고 낭만적인 유형

자신을 잘 알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없음. 대체로 감정적으로 정직하며

창의적이고 개인적임. 그러나 자의식이

강하고 쉽게 우울해 질 수 있음.

사람들을 피하는 이유는 자신이 약점이나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또한

평범한 삶의 방식을 경멸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우울증, 방종, 자기 연민

때문에 문제를 겪음.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고

사람들을 뒷받침하고 도와주는 장점이

있으나 질투심과 복수심이 생기고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단점도 있음.

5 사색가

지각력이 있고 사색적인 유형

경각심과 통찰력이 있고 호기심이 많음.

복잡한 생각이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하는 능력이 있음.

독립심이 강하고 혁신적이며 독창적임.

자신의 생각과 상상속의 구성에 몰두

하기도 함. 초연하기도 하지만 일에

집착하고 열심히 함.

일반적으로 그들은 비정상적인 행위,

허무주의, 고립으로 고민함. 끈기가

있고 현명하며 분석적 태도를 갖고

있는 반면 지적인 오만함과 흠잡기를

좋아하고 내성적임.

6 충성가

충성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유형

의지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믿을 만 함. 훌륭한 ‘문제

해결사’로 문제를 파악하고 협력을

촉진할 줄 암. 반면 방어적이고 회피적

이고 근심이 많은 사람이 될 수도

있음.

불만을 갖는 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함.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신중할 수

있으며 반동적이며 반항적으로 되기도

함. 일반적으로 자기부정과 의심의

문제점을 갖고 있음.

7 낙천가

바쁘고 생산적인 유형

외향적이고 긍정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자발적임. 노는 것을 즐기며 밝고

실천적임, 일을 지나치게 잡아 늘이고

산만하고 규율을 잘 못 지켜서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적용하지 못할때가

있음.

늘 새롭고 신나는 경험을 찾으며,

무엇인가를 유지시켜 나가는 데 일반적

으로 충동적이고 참을성이 없어 문제를

겪음.

8 지도자

힘 있고 적극적인 유형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주장이 강함.

남을 보호하며 임기응변의 능력이

있으며 직설적이고 과단성이 있음.

그러나 자존심이 강하고 권력을 휘두

르기도 함. 자신들이 주변의 환경 특히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함.

가끔 남들과 대결을 하며 협박하기도 함.

일반적으로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약점이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함.

9 중재자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유형

포용하고 믿을 줄 알며 안정적임.

대체적으로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며

남들을 잘 지지함. 그러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과의 좋은 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함. 또한 모든

일이 불화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원함. 그러나 결점을 숨기고 문제를

단순화시키며 속상한 일은 무조건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음. 일반적으로

게으름과 외고집이 문제가 됨.



■■에니어그램 3가지 힘의 중심의 표현중심

표현가슴(2,3,4유형) 머리(5,6,7유형) 장(8,9,1유형)

설명

·자아이미지

·에너지의 중심을 가슴, 감정에

두고 있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과 관계하는 이미지에서

얻는다.

·불안

·에너지의 중심을 사고에 두고

있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과

거리감을 두는 것으로 얻는다.

·경계유지

·에너지의 중심을 행동에 두고

있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대항함으로써 얻는다.

감정·수치심(친절과 적극성의 외모

뒤에 자신의 공격성을 숨김)

·사회적인 사람들

·공포(따뜻한 마음을 객관적

이고 무관심해 보이는 외모에

숨김)

·보존적인 사람들

·분노(번민과 공포를 자기주장

이나 외모에 숨김)

·공격적인 사람들

관심

·권위와 이미지

·상징과 의식에 끌림

·집착과 의존

·거짓자아와 사랑

·과거 중심적

·삶은 미스테리

·전반적 상황 파악

·뭔가 틀릴까 걱정

·전략과 신념

·미래 중심적

·자신의 존재

·힘과 정의

·현재와 미래

·환경에 저항 및 통제

·현재 중심적

상황파악

·인간존중, 타인과의 관계

·직관적임(사람과의 관계와

접촉을 중요시함)

·감정적인 대응(타인관심)

·관찰,대조,분석,비교의 사고

과정을 통해 상황파악(현실과

괴리)

·발달한 내면세계와 불안하게

느끼는 외부 세계통합 노력

·내적 판단

·진행중인 일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

·현실조정, 통제에 본능적 대처

·타인을 통제

의사결정

·관여된 사람, 결정에 영향 받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결정을

고려함.

·자신의 판단과 사고 체계에

따라 결정함.

·상황에 적응하거나 타인감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당연과

의무에 의해 의사결정

판단양식

·감정과 정서(직관적으로 인식)

·촉각, 미각

·논리적, 사고적

·시각

·유추적(상황에 따라 직관적으로

판단함)

·청각, 후각

신체발달

·순환기

·수질 = 감정

·중앙신경조직

·대뇌피질 = 사고

·소화기

·근뇌 = 본능

지능 ·감성지능(EQ) ·지적기능(IQ) ·신체지능(BQ)


■■9가지 성격 유형에 따른 직업분야 및 진로지도활용▶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은 9가지 직무환경과 관련된다. 따라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은

진로지도에 활용될 수 있다. 즉 2번 조력가는 인간관계 및 정서적 관계를 중시하는

직무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따라서 상담가, 교사, 사회복지사, 서비스직,

비서, 배우, 스튜디어스, 요리사 등과 유사한 직종과 관련이 높다. 9가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에 대한 적합한 직업분야는 아래 표와 같다.

< 성격유형에 따른 직업분야 >

유형 개 인 심리적 기능 직 무 직 업 분 야

1 개혁가합리성,

사회적 책임감

규칙,

공평무사

교사, 의사, 간호사, 성직자, 변호사,

경영자, 과학자, 외과의사, 은행가, 주식중개업자

2 조력가감정이입,

이타주의

인간관계,

정서

상담사, 교사, 사회복지사, 서비스직,

비서, 배우, 스튜디어스, 요리사

3 성취가자기존중,

자기개발성공, 실적

관리인, 법조인, 금융인, 컴퓨터분야, 방송인,

연기자, 지도자

4 예술가자의식,

예술적 창의성

창의성,

열정적 감정

시인, 소설가, 음악(무용)가, 직업상담사,

출판가, 미술재료상, 미술가

5 사색가지식,

독창적사고정보, 지식

과학기술 분야, 상담가,

음악(예술)가-w4프리랜서-w6

6 충성가동일시,

사회협력

안전, 걱정,

대비

법조인, 공무원, 군인, 협동연구원,

의료인, 보디가드(대항6),

자영업(권위주의 반대)

7 낙천가열정,

실용적 행동

아이디어,

가능성

비행사, 사진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간호사, 세일즈맨, 분쟁중재자, 기획자

8 지도자자기주장,

지도성권력, 통제

자영업, 사업가, 스포츠스타,

지역사회의원, 지도자, 상담사

9 중재자합리성,

사회적 책임감평화, 조화

중재자, 외교관, 상담사, 보모,

기타공익단체

< 출처 :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



Erikson의 심리사회발달이론

▶ 직업선택은 자신에 대한 개념(정체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전형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하면 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범위는

더 넓어지고, 다양한 직업을 추구하기 위해 교육적인 준비를 더 많이 하게 된다.

반대로, 좀 더 지적인, 상위의 직업에 종사할 진정한 능력을 가졌을지라도 자기

신뢰감이 적은 사람들은 제한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다(Betz & Hackett, 1986 :

Lent & Hackett, 1987).

<심층상담 사례 적용 1>

실제로, 직업전환상담을 위하여 방문한 40대 초반 여성 내담자가 있었다. 직업 흥미를

검토(SA형)하고 최종학력(전공)부터 최근까지의 교육내용, 자격증 취득여부 등을 확인하다

보니, 상담심리 공부를 정규과정으로 마치고, 전문상담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 경우에는 내담자의 흥미분야에 적합한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내담자가 상담 분야를 제외한 직업전환 가능 범위를 탐색하려

하였기 때문에 직업 전환 선택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 Erik Erikson(1950, 1968)은 Freud의 심리성적 단계와는 달리 인간이 심리사회적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주장했다. Freud에게는 인간 행동의 기본 동기가 성적인

것이지만, Erikson에게는 사회적인 것으로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욕구로 나타난다. 또한 Erikson은 평생에 걸친 발달적 변화를 강조한데 반해, Freud는

인간의 기본 성격이 생후 초기 5년 동안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 Erikson 이론에서는 발달의 여덟 단계가 평생에 걸쳐 전개된다. 각 단계는 사람들에게

위기를 맞게 하는 독특한 발달 과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Erikson에 의하면 이러한

위기는 재앙이 아니라 취약성 증가와 잠재력 증진의 전환점이다. 개인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풀어낼수록 더욱 건강한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다.(Hopkins, 2000)

1단계. 신뢰감 대 불신감

▶ 유아기 (생후 첫 해)

▶ Erikson의 첫 번째 발달단계로서, 생후 첫 해에 겪게 된다. 신뢰감을 가지려면

신체적으로 편안해야 하고 장래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최소화되어야 한다. 유아기의

신뢰감은 이 세상이 살기 좋고 즐거운 곳이라는 기대를 평생에 걸쳐 갖도록 해준다.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

▶ 유아기 (1~3세)

▶ Erikson의 두 번째 발달단계로서, 유아기 후기와 걸음마기(1~3세)에 일어난다. 자신을

돌보아 주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갖게 된 유아는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독립성 또는 자율성을 주장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지를 깨닫게

된다. 유아가 지나치게 많이 억제되거나 또는 지나치게 심하게 처벌받으면 수치심과

의심을 발달시키게 된다.

지금까지 정체감 발달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관심을 끄는 이론은 Erik Erikson에 의해

이야기되었다. 특히 그가 제시한 정체감의 발달단계에서의 성공적 수행여부는 향후 직업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심층상담차 방문한 내담자들을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근거하여 살펴보고 접근하였다.

다음은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대한 설명이다.



3단계. 주도성 대 죄책감

▶ 아동초기 (학령 전기, 3~5세)

▶ Erikson의 세 번째 발달단계로서, 학령 전기에 일어난다. 학령 전기 아동들은

유아들보다 더 넓은 사회적 세계를 경험하기 때문에 문제도 더 많이 겪게 된다. 이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의도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 행동, 장난감, 애완동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요구된다. 책임감을

발달시키는 것이 주도성을 증가시킨다. 책임을 다하지 못한 아이들은 고통스런

죄책감을 느끼고 불안해지게 된다. Erikson은 이 단계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았다. 그는 죄책감이 성취감에 의해 대부분 상쇄된다고 믿었다.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

▶ 아동 중기와 후기 (초등학교, 6세~사춘기)

▶ Erikson의 네 번째 발달단계로서, 대략 초등학교 시기에 일어난다. 아이들의 주도성은

새로운 경험을 풍부하게 하도록 해 준다. 아이들은 아동 중기와 후기를 거치면서

지식과 지적 기술을 숙달하는 데 에너지를 투입한다. 아동이 폭넓은 상상력을 갖는

아동 초기 끝 무렵만큼 배움에 열성적인 시기는 달리 없다. 초등학교 시기의 위험은

열등감 - 무능하고 비생산적이라는 느낌 -의 발달이다. Erikson은 아동의 근면성

발달에 교사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은 “아동이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은 것들을 배움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모험을 하도록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Erikson, 1968, p127)

5단계.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

▶ 청소년기 (10~20세)

▶ Erikson의 다섯 번째 발달단계로서, 청소년기에 겪는다. 이 시기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이 나아가는 삶의 방향이 어디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청소년들은 많은 새로운 역할들과 성인의 지위 - 가령 직업과 이성관계 -를 대면한다.

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상이한 역할을 탐색하고 한 역할 내에서도 각기 다른

경로를 탐색하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이 그러한 역할들을 건전하게

탐색하고 앞으로의 삶에서 밟아 나아갈 긍정적인 경로에 도달한다면 긍정적인

정체감이 성취될 것이다. 부모가 청소년에게 특정한 정체성을 강제하거나, 청소년이

많은 역할을 적절히 탐색해 보지 않거나, 긍정적인 삶의 경로가 정해지지 않으면

정체감 혼미에 빠지게 된다.


정체감과 관련해서는 특히, 대학 졸업 예정자 혹은 졸업자로서, 외부 상황의 변화에

의해 진로를 결정해야만 하는 청년 구직자에게서 바로 나타난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언론고시를 준비하였지만 졸업 후에 특정한 직업 준비 없이 아르바이트를 해 온 여성

내담자가 있었다. 이 내담자의 주 호소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무기력과 허무함을 호소하였다.

내담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였다. 위와 관련하여 자기 개념이 형성되어야 하고, 나아가 정체감으로서 수용될 때

직업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이 내담자의 진로 갈등은 정체감 인식 부족에서 나온 결과였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정서적인 측면에서 4단계(근면성 대 열등감)에서의 수행이 불완전

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한 40대 중반의 남성 내담자가 창업을 해야할지 취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방문했다.

경력 등을 확인한 결과 oo대학원의 건축학 석사 학위 및 건축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내담자의 조건과 취업시장 조건을 비교해봤을 때, 취업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계획없이(예, 자본금 확보 등) 창업을 고려하였고 업종도 음식관련으로 한정

지었다. 그런데, 상담 중 전반적으로 내담자에게서 우울감, 무기력감 등이 느껴져서 이것이

취·창업에 대한 고민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를 물어보았다. 확인 결과,

내담자는 예전에 이혼하고 현재 혼자 살고 있는 상태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달적 관점에서 보면, (이전 단계가 원활히 수행되었다는 전제하에) 내담자는 침체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타인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사회화를 유지하고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과업을 수행해야 자신의

가치를 확신할 수 있는데, 내담자의 경우 가정환경과 실직으로 인하여 이 단계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반적인 침체감이 느껴졌을 수 있다.

이 사례는 심리안정 프로그램에 의뢰하여 이와 함께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6단계. 친밀감 대 고립감

▶ 성인 초기 (20, 30대)

▶ Erikson의 여섯 번째 발달단계로서, 성인 초기에 일어난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발달 과업을 하게 된다. Erikson은 친밀감이란

자신을 발견하지만 타인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젊은 성인이

다른 사람과 건강한 우정과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면 친밀감이 성취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고립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7단계. 생산성 대 침체감

▶ 성인 중기 (40, 50대)

▶ Erikson의 일곱 번째 발달단계로서, 성인 중기에 경험한다. 이 시기의 주요 관심은

손아래 세대가 보람 있는 삶을 이끌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이 Erikson이 말하는

생산성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는 느낌이 침체감이다.


■■성인기 발달특성의 이해

❖ 인간발달에 대한 전생애 접근

▶ 인간발달의 전통적 접근법에 의하면 출생 후 아동기와 청소년기 까지의 변화를

중요시 하나, 전생애 접근은 아동기 못지않게 성인기 전반의 변화도 함께 중요함.

▶ 다중방향성 : 모든 발달시기에는 성장과 감소가 함께 존재, 초기 경험 못지않게

후기 경험도 중요

▶ 유연성 : 노년기에도 여러 가지 기술 훈련과 습득을 통해 향상가능

▶ 역사적 사회적 맥락 : 인간은 역사적,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주고받음.

▶ 다학문적 접근 : 인간발달은 인류학, 생물학, 역사학, 가정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학문적 접근을 통해 이해

8단계. 통합감 대 절망감

▶ 성인후기 (60대 이후)

▶ Erikson의 여덟 번째 단계로서, 성인 후기에 경험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 낸 일들을 되돌아보고 평가한다. 서로 다른 많은 경로를 거쳐 노인은

이전의 대부분 또는 모든 발달단계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발달시켜 왔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잘 살았다는 느낌이 들고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통합감이 성취되는 것이다. 이전의 발달단계들을 부정적으로 겪어 온 노인

이라면 Erikson이 말하는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Erikson은 항상 완전히 긍정적인 경험을 해야만 단계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불가피하게 부정적인 경험을 할 수 밖에 없다.

▶ 예컨대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을 신뢰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최적의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계의 위기를 긍정적으로 해결한 경험이 더 많아야 한다

(Hopkins, 2000).

< 참고도서 : John W. Santrock. 김현정 외 역, 청년심리학, 박학사 >



❖ 성인기 발달 특징(20~40세, 친밀감 대 고립감)

▶ 성인기가 시작되는 단계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이룩하는 일이 중요한

발달과업(우정, 애정 등)

▶ 성인기에는 친밀감이 필요하며 또한, 이를 원함.

▶ 친밀한 관계는 상호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라는 상호의존성을 발달시킴.

▶ 연애와 결혼은 친밀감의 결실

▶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한 사람은 대인관계에서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고립감을 낳음.

▶ 부부 중 한쪽 또는 양쪽 모두가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기 전에 결혼생활을

시작한다면 행복한 결혼이 지속될 가능성이 적다.

※ 친밀감을 잘 발달시키면 사랑이라는 덕목을 얻게 됨.

❖ 중년기 발달 특징(40~60세, 생산성 대 침체성)

▶ 생산성이란 성숙한 성인이 다음 세대를 구축하고 이끄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

▶ 직업, 가족, 사회활동에서 생산적이고 왕성한 업적을 이룸.

▶ 자녀세대에 대한 애정과 걱정, 미래의 발전과 행복에 관심

▶ 침체성은 다음 세대를 위해서 자신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

▶ 침체성의 전형 : 인생을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불평불만을 일삼는

사람, 매사에 비판적인 사람 등

▶ 자기의 편안함과 이익에만 신경쓰면 자아탐닉에 빠짐

▶ 생산적인 중년은 다음 세대와의 연결을 통해 사회의 존속과 유지를 위해 헌신

※ 생산성을 잘 발달시키면 배려라는 덕목을 얻게 됨.

❖ 노년기 발달 특징(60세 이후, 통합감 대 절망감)

▶ 노인들은 자신의 죽음에 직면해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게 됨.

▶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불만, 후회, 회한이 없으면 감사하며 그대로 받아들임.

▶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종말로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통합감을 갖게 됨.

▶ 자신의 삶이 무의미한 것이었다고 후회하고, 다른 삶을 다시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느낌에 직면하게 되면 절망감에 빠짐.

※ 통합감을 잘 발달시키면 지혜라는 덕목을 얻게 됨.


■■공감

❖ 개요

▶ 공감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입장에서 내담자의 감정과 행동, 경험 등에 대해 민감

하고 깊게 이해하는 심리적 반응을 말한다. 내담자가 현재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상담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상담자가 함께 아파하고 자신이 힘들어하는

감정을 알아줄 때 내담자는 상담자에게 더욱 신뢰를 갖게 되며, 자신의 문제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님을 느끼고 도움을 주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용기를

갖게 된다.

▶ 상담자가 내담자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일 때

내담자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내담자의 이야기와 문제에

상담자가 과도한 관심과 반응을 보인다면 내담자는 오히려 상담자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의 핵심과 수준에 적절하게

맞춰야 하는데, 이것이 공감적 이해이다.

❖ 상담에서 공감의 중요성

▶ 첫째, 공감은 상담자가 내담자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사실이 바로 내담자의 자기 존중감을 증진시킨다.

▶ 둘째, 공감을 통하여 내담자의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가 있다. 왜냐하면 아주

개인적인 차원에서 자기를 깊이 이해해 주는 사람 앞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셋째, 정확한 공감을 통해서 내담자의 자기 각성을 증진시키고 더욱 깊게 자기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게 된다.

공감과 경청



❖ 공감의 방법

① 수용하는 자세 : 공감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마음에 동일한 눈높이를 가지고,

내담자의 욕구를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다.

② 언어로 표현 : 상담자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에 대하여 공감하고 있음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담자가 한 말을 똑같이 반복해서 다시

말해주거나 같은 어휘를 사용하기보다는 의미에 맞는 용어로 대체해서 말할 수도

있다. 내담자가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행동과 몸짓 속의 이면에 있는 생각이나

느낌을 상담자가 언어로 적절하게 표현해 줄 수도 있다.

③ 공감은 상담자가 내담자와 동일한 입장에서 내담자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되

내담자가 감정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진정한 공감이란

▶ 상담자가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거나 지시적인 의견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가 내담자의 내적 감정 세계를 함께 경험하되 자신의 경험과

주관적인 방식에 주의하고 주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공감이라 할 수 있다.

▶ 따라서 상담자로서 자신에 대한 지각과 인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감적

이해를 통해 내담자는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문제의 의미가 드러나게 되고, 왜곡

되어 왔던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인정되고 수용될 때 진정한 긍정적인 내면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경청

❖ 개요

▶ 경청이란 내담자의 말과 행동에 상담자가 주목하는 것을 뜻한다. 즉 내담자의

입장에 서서 내담자의 생각이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듣는 태도이다.

경청은 단순히 말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서 벗어나 내담자의 몸짓, 표정 그리고

음성 등 비언어적인 요소까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 그 이면에 깔려 있는

메시지의 감정까지 파악하는 것이다.

▶ 내담자의 말과 행동에 대한 경청은 상담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상담자는 경청을 통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상담자가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내담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줌으로써 마음이 편안해지고 수용받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내담자로

하여금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탐색하게 하며 상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 경청의 목적

▶ 첫째, 내담자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있다. 경청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가 경험

하는 외적 상황과 내적 현실을 가능한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 둘째, 상담자가 이해한 내용을 내담자에게 피드백하기 위함이다. 내담자에 대한

이해와 피드백의 반복에 의해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라포가 형성된다.

▶ 셋째, 라포를 견고하게 확립하는 것이다.

내담자는 상담자에게 자신의 문제를 이해받기 원하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받기 원한다.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상담자의 진실한 태도를 느낄 수 있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해진다.

▶ 내담자가 느끼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감정이 상담자의 공감적 이해를 통하여

재발견되고, 자신에 대하여 탐색이 가능해질 때 비로서 자기를 수용하고 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 경청의 구성요소

① 시선을 통한 상담자와 내담자의 접촉

다른 사람을 주목 하는 것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즉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보내는 눈길에서 “당신을 이해합니다.”라는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 주의 : 어떤 내담자는 너무 가까이에서 시선을 받으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내담자가 시선을 받을 때 불편해하거나 긴장하는지를 살펴야한다.

② 상담자의 자세

보통 상담자는 이완된 자세로 내담자 쪽으로 약간 몸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상담자의 자세가 이완되지 않고 긴장된 경우는 내담자에게도 긴장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크다.

③ 상담자의 몸짓

상담자는 몸짓을 통해 내담자에게 많은 뜻을 전달한다. 만일 상담자가 손을

거칠게 흔들거나 팔짱을 낀다면 내담자에게 거만하게 비칠 수 있다.

④ 상담자의 언어행동

경청이라고 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간단하게 ‘음’이나 ‘그렇죠’

등의 표현을 할 수 있다. 좀 더 긴 표현을 할 수도 있는데 ‘아, 알았어요’, ‘그게

문제였군요’ 등의 표현도 가능할 것이다.


■■상담과정 녹음

▶ 대부분의 상담과정이 1시간여 동안 이루어진다. 내담자는 이 시간동안 상당히 많은

개인적 얘기를 하게 된다. 상담자가 아무리 집중을 하더라도 1시간여 동안 내담자가

토로한 모든 내용을 기억해낼 수 없다. 예를 들어, 상담자가 판단하기를 그저 시시

껄렁한 농담(즉, 아무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일 뿐이더라도 그 이야기 속에는

내담자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다.

▶ 그런 점에서, 상담과정을 순전히 상담자의 상담 중 메모나, 기억에만 의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OO센터에서는 내담자의 동의하에 상담과정을 녹음하기

시작하였다. 상담이 지속되었는데도 무언가 진척이 없고 도돌이표를 찍고 있다고

느낄 때, 녹음된 자료를 들어보고 정리해보면 내담자가 호소한 내용이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간과했던 부분이 발견되어지기도 하면서 내담자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상담과정을 재조명해 볼 수 있었다.

▶ 단, 내담자 동의를 얻고 녹음하였다(예를 들어, 상담자가 말하길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이 상담과정은 모두 녹음될 것입니다. 녹음된 내용은 내담자를 돕기 위해 쓰일 뿐

외부에 나가는 자료가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승낙을 하는 편인데

간혹. 녹음을 꺼려하기도 한다. 녹음은 반드시 내담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그런

경우에는 녹음하지 않았다.

■■축어록 작성

▶ 축어록은 녹음자료를 글로 변형시킨 자료를 의미한다. 상담과정 중에 녹음된 음성을

바탕으로 상담자가 한 말, 내담자가 한 말을 각각 구분하여 축어록으로 작성하였다.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효과적인 상담도구

물론 모든 녹음자료를 문서 자료로 만들지는 못했다(1회기 상담과정에 대한 음성

자료를 문서자료로 바꾸면, 10point로 보통 12~13p 분량이 나타나며, 최소 업무를

한다는 전제하에 2주 정도의 시간 소요).

▶ 축어록은,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반응이 적절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내담자의 행동·말 속에 감춰진 내담자의 감정(불안 등)을 제대로

살폈는지, 그에 따른 상담자의 반응이 적절했는지 검토함으로써 내담자 이해 및

상담자의 상담 skill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 (예시) OOO의 상담과정 축어록 중에서 1회상담 >

< 첫 페이지 > < 마지막 페이지 >


■■직업흥미검사결과 해석 자료 제공

▶ 직업선호도검사(L형 및 S형)하게 되면 직업흥미검사 결과가 나타난다. 당연히 검사

결과와 함께 자동 출력되는 해석지가 있기는 하지만, 각 각의 유형이 나타나는 특징에

대해 제공되는 내용은 상담자의 구두 설명에 의해 제공되므로 담당자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제공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편찬한 ‘사용자 가이드’를 참조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징을 세 가지 카테고리별

(이를 테면, 선호하는 직업경향, 인생목표와 가치, 자기에 대한 신념 등)로 구분하여

A4용지에 작성·제공하고 있다.

< (예시) 직업흥미검사결과 해석 자료 >



■■일주일 생활계획표

▶ 대체적으로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안되고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20대 초중반의

청년층, 지각 등의 사유로 해고된 경우, 상담시간에 지각을 자주 하는 내담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때 효과적인 것 같다.(단, 이때도 연령층은 30대 초반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상담자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며,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며, 그것을 고쳐보고자 하는 의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제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고 때로는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내담자에게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두루뭉술하게’ 매우 바쁘게 지낸다(예를 들어,

내담자가 말하길,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책 좀 보고 사람들 좀 만나면 하루가 후딱

가요’)고 말한다. 이때, 일주일 생활계획표는 그들이 다소 추상적으로 말하는 하루

일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우선, 일주일 생활계획표를 통해 하루 동안의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알아본다.

취침·기상시간을 check하는 것은 보통 직장생활이 9시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할 때,

초기 직업 준비를 위한 생활지도로서 필요하다. 이들은 대개 단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9 to 6 일반 직장인과 달리 근무시간이 비교적 자유롭다. 따라서 취침 및 기상

시간이 불규칙하다. 가급적 기상시간은 최소한 8시 정도를 유지하는지 살펴보고

그렇지 못할 경우 그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는 요인 등을 내담자가 스스로 탐색해

보게 한다. 대체적으로 게임, 인터넷 검색, TV 시청 등으로 취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지도를 해주어야 한다(사실, 늦게까지 취침하지 않고 게임 등에

몰입하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태도 파악은 단순히

행동 수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요인의

실체에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도 한다).

▶ 또 하나는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거의 모든 요일이 주말인

이들에게 하루의 낮 시간은 그렇게 생산적으로 쓰이는 것 같지 않다. 특히,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였거나 자기 효능감이 낮은 내담자의 경우에 그러하다. 전반적으로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는 이들은 기껏해야 (취업을 기대하지 못하는) 이력서 등을

제출하고, 취직 정보를 알아본다는 전제하에 선배·친구를 만나 얘기하는 것에

그친다.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이들은 낮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생활계획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상담자의 지도가 필요하다.

▶ 일주일 생활계획표를 이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는 무심한 듯(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처럼) 일주일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적어보라고 얘기를 한다.

내담자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경우 상담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속임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취침·기상시간을 check하고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이를 테면, 취업준비를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취업준비가 아니더라도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지)를 검토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피드백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 그 다음 취업목표가 설정된 경우라면 세 번째는 하루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상담자와 같이 계획을 수립해 보는 것이다. 특히 세 번째 단계에서 상담자가 일주일

생활계획표를 주며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이들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때로는 혼란스러워하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시간을 계획하기 위한 주도권은 내담자에게 주되, 상담자는

안내자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한다. 내담자는 계획하는 자신을 상담자가 옆에서

가만히 응시해주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껴 일주일 생활계획표를 열심히 작성하게

된다. 상담자는 이렇게 완성된 생활계획표에 따라 내담자로 하여금 일주일 동안

생활하게 한 뒤, 이후 상담일에 계획표를 얼마나 충실히 지켰는지, 지키지 못했다면

어떤 요인 때문인지를 내담자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피드백 해주어야 한다.



■■활동지


■■취업 추천서

( 추천인 : O O O )



■■취업 축하편지

To. 한OO님

먼저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일을 그만 두시고 최근 열심히 일자리를 알아보셨지만 쉽게 채용이

결정되지 않아 염려를 많이 하셨조? 지난주 처음 방문하셨을 때 자신의

경력이 단절될까봐 걱정하셨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대학을 졸업한 청년구직자의 평균 실업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8개월 정도 됩니다.

어제부터 일을 하고 계시니 청년구직자의 평균 실업기간보다 짧은

실업기간을 보내셨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능력자라는 말씀입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인생 후반부를 준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수기간 잘 보내시고, 분명 계속 근무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진정한 커리어

우먼의 파워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혹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차 한 잔 하러 오시구요. 종 종 메일로 소식

전해주시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세요^^

2012.09.05.

조OO 드림


■■비전보드



구분 성취프로그램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 취업희망프로그램 성실(중장년층)

프로그램

대상

·성공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

·고졸이상

·나이무관

·청소년·청년층(15~29세)

·개인 및 고등학교, 대학교,

직업훈련기관 등 단체실시

·취업에 도움을 받고 싶은 분

·취업이 잘 안되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일을 통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시고 싶은 55세

이상자

목적

·실직스트레스 대처

(생각가다듬기)

·구직기술향상(보유능력,

장점파악)

·효과적인자기표현법 향상

(걸림돌극복방안마련)

·취업자신감 향상

·청년층의 합리적 진로·

직업선택 지도

·구직기술 향상

·자신감 향상

·근로의욕 증진

·사회성(대인관계)향상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습득

·취업자신감 향상

·자신에 대한 이해 증진

·구직기술 향상

·대인관계 향상

이런분에게좋아요

·실직을 잘 대처하고

성공적인 구직활동방법을

익히고 싶은 분

·남다른 면접, 이력서 등

구직기술을 익히고 싶은 분

·나에게 어떤 직업이 맞는지

탐색해보고 싶으신 분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기법, 정보탐색 등 구직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

·생활의 자신감과 활기를

얻고 싶은 분

·일할 의욕을 찾고 싶은 분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잘 맺고 싶은 분

·일을 통하여 알찬 노년기를

지향하시는 분

·고령자 맞춤형 구직활동

방법을 익히고 싶으신 분

인원 1회 10~15명 1회 5~15명 1회 8~12명 1회 12~15명

운영 5일 30시간 4.5일 27시간 4일 22시간 5일 30시간

참여자

후기

·상실감, 무력감, 좌절감에

빠져 있는 나에게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되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구직

활동과 기술들을 알려줘서

좋다.

·구직활동들을 실제로 연습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좋다.

·일자리를 구할 때 구인자

입장에서 생각해 봄으로써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좋다.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과의

대화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위안과 용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해서 사람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자기

소개서도 수정해주시고,

면접스킬에 대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취업

준비에 부족한 점을 채우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처음엔 무섭고 떨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너무 긴장

되었다. 또 극도의 우울감과

자신감이 없었는데 진행자

선생님이 나에게 환한 미소로

웃어주어 힘이 생겼다. 참

여자들과 서로알고지내다

보니 긴장감은 없어졌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기간이 짧았던 게 아쉬워요.

·참석자로 하여금 자존감과

자신감을 다시 찾게 하였고,

더 나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었다.

모든 문제와 대인 관계의

갈등에 대한 해결은 건강한

자신(나)으로 부터 기인

되어 질 수 있음을 확신케

하였다.

·직장 속에서 대인관계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몰라서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들께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

합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취업에

있어서도 꿈(직업)을 선택

하는 데 있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고쳐

나갈 수 있었다.

·나이가 많아서 일자리를

찾으며 구직기술의 중요성을

미쳐 깨닫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하면서

이력서를 잘 쓰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면접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면접과정도 알게되고, 연습을

통해서 보완도 하게 되어

유익했다.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고용센터 집단상담프로그램 비교

◎『올라(allA)』를 소개합니다.

청년 중 특히 오랜 실직이나 취업 실패로 인해 취업 의욕이 꺾이고 자신감이 낮아진 청년들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올라 프로그램은 오랜 실직으로 구직 의욕을 잃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 진로 좌표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직장 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협력적 문제 해결에 관련된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

입니다.

< 참여자 반응 >

•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기회였고, 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

•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고, 첫날의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 나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내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 앞으로의 구직을 위해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알았다.

•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에 대해 당당해졌다.

< 대상 및 진행 방법 >

• 청년층 대상, 10~15명의 소그룹으로 구성, 1회 4일간(23시간)

◎『주부재취업설계』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취업을 원하나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기초직업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재취업 분야 결정 등 경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취업 분야 진입을 위한 방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취업을 원하는 30대 경력단절 여성, 8~15명의 소그룹, 1회 5일간(30시간)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프로그램 (WIND - Women Immigrant's New Direction)은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결혼이민자, 10~15명의 소그룹, 1회 3일간

그밖에 유익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안내합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다른 어떤 누군가가 당신을

괜찮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만은 스스로 괜찮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을 괜찮게 생각하고

남이 아닌 당신의 기준으로 살기 바란다.

이것은 또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 박대령의《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맺기의 심리학》중에서 -

상담관련 유용한 정보


직무별 취업관련 사이트

장애인 창업 및 취업관련 사이트

시니어(50대 이상)를 위한 직업안내 사이트

진로상담관련 동영상 사이트

상담에 도움이 되는 도서 / 도서목록


• 의사/간호사/조무사/의료분야 : 메디컬잡 www.medicaljob.co.kr

• 기계/전기전자/기술분야 : 케이티잡 www.ktjob.co.kr

• 언론/방송/미디어분야 : 미디어잡 www.mediajob.co.kr

• 판매/유통분야 : 샵마넷 www.shopma.net

• 디자인분야 : 디자이너잡 www.designer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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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ef.or.kr 경총 고급인력정보센터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가 1996년 공동으로 설립한 무료 재취업 알선기관으로

현재까지 1,200여명의 과장급이상 경력자를 일자리와 연결하였으며 70여개의 직종으로

분류된 2,900여명의 인력풀을 운영하며 구인 구직알선 서비스를 제공

http://www.careerjob.or.kr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는

여러 기관들의 중견인력 및 중소기업 정보를

통합하여 구인/구직자에게 제공

http://tradejob.kita.net 한국무역

협회 중견전문인력고용지원센터는

무역전문인력 구인/구직 국내외 영업,

생산관리 등 무역업체에 특화


직무별 취업관련 사이트 ▼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취업정보 사이트

장애인 창업 및 취업관련 사이트 ▼

• 장애인직업상담센터 : 장애인 취업알선, 교육사업, 자원봉사, 직업상담센터

http://kb.happyworker.or.kr/

• 컴두리센터 : 장애인취업 및 창업센터, 구인, 구직, 컴퓨터기증, 인터넷창업정보제공

http://www.comduri.org/

• 장애인 고용촉진 : 직업재활기금사업사업내용, 수행기관 소개, 장애인복지자료,

취업정보 수록 http://work.freeget.net/

• 프리겟 : 장애인복지종합정보망, 장애인에티켓, 온라인상담, 자가진단, 도서검색제공.

http://www.freeget.net/

•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 연구원소개, 장애인직업영역, 제도적지원 등 연구분야,

법령정보, 보도자료 수록 http://www.kjdi.re.kr/

• 프리레이버 : 장애인 고용정보 네트워크, 구인구직 정보, 웹상담실 등 제공

http://www.freelabor.or.kr/

• 우리마을 : 정신지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추진사업 안내, 후원방법소개수록

http://www.urimaul.or.kr/

•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센터소개, 장애인권익옹호, 취업알선 등 활동안내, 구인,

구직정보 제공 http://www.goodil.or.kr/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 기관소개, 직업능력개발 정보, 기금지원 및 융자서비스,

취업정보, 장애인 관련 법령 안내 수록 http://www.kepad.or.kr/

• 서울장애인연맹 : 연맹회소개, 활동소식, 장애인청년학교 운영안내, 취업안내수록

http://www.dpiseoul.or.kr/

• ONCE : 스페인 시각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 자립, 취업, 문화생활, 교육지원 등

활동 안내 http://www.once.es/vocacion/webenglish/default.htm

• 우가네 : 장애인 가족, 육아 및 취업자료 제공

http://myhome.naver.com/eunrina

• 코리넷 : 장애인 종합 재활정보 통신망, 취업정보, 관련 법규 및 자료 수록

http://www.korre.net/

• 고운누리 :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직업재활, 보호작업, 취업지원사업,

자원봉사 안내 http://www.gounnuri.net/

• 정립보호작업시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회적응훈련, 취업알선, 신분증제작 등

사업분야 안내 http://www.jnsw.or.kr/

• 태화샘솟는집 : 프로그램 일정, 정신장애인 재활 관련자료, 취업정보 제공.

http://www.fountainhouse.or.kr/


시니어(50대 이상)를 위한 직업 안내 사이트 ▼

시니어를 위한 직업 정보 제공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들에게 열린 취업시장은 대개 경비직

또는 청소직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마저도 60대 이상은 취업하기가 어렵고 또한 대부분

고학력, 고위직(또는 관리직)에서 퇴직한 이들이 기피하는 직종이기도 하다. 상담자 입장에서

시니어들과의 직업상담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때 이용하는 사이트가 다음과

같다. 주로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이고, 이후 취업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시니어들에게 이러한

진출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이라도 이들은 대체적으로 안심을 하고 새로운

의욕을 불태우기도 한다.

• 서울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 http://www.ktc.me

- 서예지도사 양성과정,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과정, 문화재해설사 양성과정, 성균관한문

지도사 과정 등 강좌

- 내일배움카드 지원 과정은 아님.

- 수료생에 대한 추천, 활동지원과 관리를 계속함.

• 서울 한국숲해설가협회 http://www.foresto.org

- 산림청 인증 숲해설가 양성과정(초급)교육, 숲아카데미, 위탁교육(숲해설) 등 강좌

- 내일배움카드 지원 과정은 아님.

- 교육이수후 취업에 대해 책임을지지

않으나, 숲해설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증진을 위한 심화교육 및 각종 단체

에서 요청된 숲해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다음은 주로 외국어(회화 포함)가 가능하고,

여행 가이드 등 활동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내담자에게 안내가능한 사이트다.

• 서울특별시관광협회 http://www.sta.or.kr

- 외국어가 가능하고, 활동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내담자에게 안내

- 서울시관광안내소 관광통역안내원 뿐만 아니라 각종 여행사 직원 모집 정보가 많음

-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 선발공지 등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취업정보 사이트

진로상담관련 동영상 사이트 ▼

http://cyber-edu.keis.or.kr 한국고용정보원 사이버 진로교육센터

적극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및 취업자료 제공

자료마당 -> 진로지도동영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청춘을 마음껏 즐겨라!

법륜 스님의 청춘 멘토링『방황해도 괜찮아』. 이 책은 인생 앞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고민거리에

두려워하고 절망스러워하는 청춘들을 위해 저자가 전하는 인생 해법을 담고 있다. 실패가

좌절과 절망이 되는 것은 욕심 때문임을 일깨워주는 ‘오늘과 내일 사이의 쉼표’,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달콤한 연애와 쌉쌀한 이별’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청춘을 긍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애인과 겪는 애정 문제, 상사와의 갈등이나 조직에

대한 불만 등 직장 문제,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 시험공부를

계속해야 할까 그만두어야 할까 등 청춘을 괴롭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의례적인 격려나 위안이 아니라 직설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저자의 조언을 들은 이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뜨거웠던 첫 마음을 기억하라!

Passion『백만불짜리 열정』. 이 책은 인천국제항공사 이채욱

사장이 2006년 GE코리아 회장으로 재직 중일 때 자신만의

성공 비결과 스토리를 담아 펴낸《백만불짜리 열정》의 개정

증보판이다. 자신의 성공 비결과 자기 경영법을 묻는 수많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직장인으로서 또 인생의 리더로서 꼭

알아야 할 성공의 조건을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함께 풀어놓았다.

‘열정’과 ‘겸손’, ‘자기 확신’과 ‘따뜻한 배려’를 성공의 4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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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꼽는 그는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모두 승리하는 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상세하게 제시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수많은 강연과 메일을 통해서 독자들이 저자에게 가장 궁금해 했던

질문들 중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사회생활의 멘토이자 선배

로서 진솔한 조언을 더하였다.

진정한 차이를 만드는 힘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정진홍의 사람공부』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저자

정진홍의 저서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에 주목하여

삶의 통찰을 살펴본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태석, 존 레논,

안중근, 반 고흐 등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차이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을 더하여 삶과 세상

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역사 속

혹은 현대의 인물들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보여주고 재해석

하며 그들의 면면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질문한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여정을 간접체험하면서 내 안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혼란스러운 십대 자녀와의 화해를 원하는 부모들에게 전하는 화해의 열쇠!

소통하지 못하는 십대와 부모를 위한 심리치유 에세이『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이 책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린 십대 자녀와의 화해가 도저히 힘들 거라고 이야기하는 부모들에게

현장에서 경험한 수많은 상담사례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들려줌으로써, 그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왔던 모습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저자의 경험과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상담하고 95% 이상의

치유를 경험한 노하우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들을 통해 부모든

자식이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과한 사랑의 표현도, 무뚝뚝함과

무관심의 모습도 결국은 지금의 십대들의 마음을 닫고 그들을

더욱 괴물로 만들어버린다고 이야기하며, 아프기만 했던 나의

십대를 떠나보내고 부모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는 데서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아파도 당당하게, 두려움 없이!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는 몇 년간 대중 강연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하면서 어려운 인문학 강좌가 아닌, 실제 현실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어떤 것인지를 터득했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잘 반영한 현실감 있는

인문 공감 에세이로 니체, 스피노자, 원효, 데리다 등 철학자들의

인문 고전을 통해 고민과 불안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솔직하게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인문정신을 보여

준다. 남들이 보는 ‘나’가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찾고, 타인과

맺은 비뚤어진 관계들을 제대로 잡고, 나와 너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소통을 위해 48명의 철학자들이 보낸

유리병편지를 만나본다.

꿈이 있을 때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저자 고도원의 에세이『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이 책은 생각만

해도 좋고, 힘들 때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잊고 있던 꿈, 작아져버린 꿈을 키워가도록

응원하는 70여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아침편지’를 통해, ‘깊은 산 속 옹달샘’

에서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아픔을 다독이던 순간들과 저자에게 또 하나의 인생

학교가 되어줬던 순간의 배움을 오롯이 담아냈다.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명상으로 제2의 인생을

열고 꿈 너머 꿈을 이루어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주며, 본격적으로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

들을 전한다. 가슴 뛰는 꿈이 있고, 마음 나눌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언제나 청춘처럼 힘이 넘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

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

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느껴야하는 낯설은 감정과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사랑에 대한 고민, 직장내에서의 인간

관계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대하는 방법 등을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35가지 테마로 나눠 조언한다.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에게 제대로 배우는 유쾌한 정리법!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하루 15분 정리의 힘』.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이자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저자 윤선현이 정리 스트레스 때문에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도둑맞고 있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리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의 수많은 정리 컨설팅 사례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정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을 바로 짚어주고, 쉽고 간단한 정리습관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존의 정리 마인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정리의 개념, 목적,

효과 등을 새롭게 살펴보고, 공간, 시간, 인맥의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책을 읽는 날부터 당장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는

정리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한 자신의 현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지갑이든 책상에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정리법, 책을 다 읽지 않아도 골라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액션

플랜도 수록하였다.


이제는 마음 속 가시고백을 뽑아내야 할 때!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김려령이 2년 만에 펴낸 새로운

소설『가시고백』. 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준다.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가시처럼 박힌 고백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고

아빠를 마음 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아이,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아이, 모든 일에 능숙하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인 아이 등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국땅의 정원사가 전하는 꽃과 나무, 그리고 그 꽃과 나무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부차트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이야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부차트 가문의 의지와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정원을 가꾸는 노련한 60여 명의 정원사 가운데 단 한 명의 한국인인

저자가 이민 생활로 찾은 자그마한 여유 속에서 꽃과 나무와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마흔의 나이에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해보고자 이국땅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일하고 싶다는 절실한 눈빛 하나로 정원사로

채용되어 경험한 부차트 가든의 생생한 풍경과 그 안에 숨은

이야기를 오롯이 전해주고 있다. 장미꽃 한 송이, 철쭉

한 그루, 데이지 한 포기와 써내려간, 저자의 가슴속에

공존하며 살아 있는 과거와 현재의 저자의 모습을 살펴보고,

꽃 하나 나무 하나에 깃든 소박한 인생들의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부차트 가든의 사진들을 수록

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만난다!

최강 스펙 이기는 취업 기술『뽑히는 자기소개서』. 이 책은 기본형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새로이 대두된 에세이형 자기소개서는 무엇인지,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자기

소개서를 쉽고 재미있게 쓰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취업

준비서이다. 합격한 자기소개서의 공통점과 예시를 함께 담아

활용도를 높였으며, ‘명사들이 자기소개서를 쓴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가수, 배우, 영화감독 등 유명인들의 스토리를 더했다.

이 책을 통해 한결 같이 꿈을 향해 걸어온 과정과 자신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담아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을 만나본다.

쫓기듯 사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혜민 스님이 전하는 지혜로운 이야기!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생의 잠언을 들려주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 책은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불리는 저자의 지혜로운 대답을 담고

있다. 배우자, 자녀, 친구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면 할수록 관계는 틀어지고 나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는 것, 잠깐의 뒤처짐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

하지 말고 나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열정을 찾을 것,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말을 만들고, 어떤 말을 하는가가 행동이 되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것이 바로 인생이 되는 것

이라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알아챌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전해준다.


지금 당신의 인생 1순위는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가 다시 써야 할 새로운 성공의 기준『성공이 행복인줄 알았다』. 전직 대통령을 포함

하여 500여 명의 리더들을 컨설팅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컨설턴트 이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저자 이종선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하게 성공하는 비법을

제시하였다. 일 중독증 판정을 받았을 만큼 성공을 향해 거침

없이 달려 왔던 저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과 인생의 균형을 잡고 행복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의 강점을 찾는 법,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법,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등

일과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저자만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프로이트의“꿈의 해석”을 조금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해 동서양의 고전을 모은「THE GREAT CLASSIC」제9권『청소년을 위한 꿈의

해석』.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프로이트가 꿈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파헤친 정신분석학의

입문서이자 바이블 <꿈의 해석>을 청소년이 새롭게 읽어

나가도록 해설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이 의식과

무의식, 자아와 이드 사이를 넘나들면서 잠재된 진정한 '나'를

깨달아 세계를 이해해나가도록 인도한다.



자기이해를 위한 심리이야기

저자는 마음과 소통을 주제로 실제 상담사례를 예로 들면서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친절하게 들려준다. 그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힘이 든

것이구나’ 하고 여기게 되고 자기 문제의 해결의 고리를 찾게

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렇게 상담함으로써 내담자들을 치료

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아, 이것은 나의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모른 사이에 자신의 마음을 열면서 마음의

평안을 맛보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첫째 왠지 모르게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 둘째 과학과 이성과

논리를 통해 시험해본 세계가 아니라 전혀 접촉해본 적이 없는 세계들이 마구 밀려오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집단무의식에 의해 휘둘림을 당하면서 생각이 뒤집혀 우울증에

걸리거나 페르조나의 껍데기를 너무 많이 쓰고 있었던 사람들, 셋째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면서

무기력증에 빠진 사람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온전한‘나’를 발견하는 순간, 무한한 자유를 맛볼 수 있다!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겁내는 어른아이를 위한 홀로서기 설명서『독립연습』. 일반적인 언어로

심리학을 넘어 문화, 경제, 일상 영역의 문제에 대해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황상민 교수.

그가 전하는 독립선언 프로젝트로,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방송했던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은 책이다.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이론과 사례 분석을 추가해 새롭게 재구성

했다.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촌철살인의 처방전을 제시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관계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 즉 독립적인

자아로 올바로 서는 것만이 관계 맺기의 괴로움에서 자유러워

지고, 심리적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일임을 알려준다.

<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소개 >


번호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씨크릿 론다 번 살림Biz

2 마지막강의 랜디포시 살림

3 진로탐색과 생애설계 황매향 학지사

4 이우곤의 리얼 스펙업 이우곤 청년정신

5 춤추는 심리학 박형태 한솔기획

6 천개의 공감 김형경 한겨레출판

7 꿈꾸는 다락방 스페셜에디션 이지성 국일미디어

8 내인생 이정도면 괜찮아 양창순 흐름출판

9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샘터

10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 다산라이프

11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갤리온

12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걷는나무

13 위험함 심리학 송형석 청림출판

14 심리학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 주디스L,조이스 더숲

15 좋은 이별 김형경 푸른숲

16 조혜련의 미래일기 조혜련 위즈덤하우스

17 취업의 정답 하정필 지형

18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국일미디어

19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서진규 랜덤하우스

20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한국경제신문

21 마흔의 심리학 이경수,김진세 위즈덤하우스

22 혼 창 통 이지훈 쌤앤파커스

23 이우곤의 면접스킬 업 이우곤 청년정신

24 다 쓰고 죽어라 스테판M 폴란,마크레빈 해냄

25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책 폴D.티거, 바바라 패런-티거 황금가지

26 포기하지마라 이상문 편역 에버그린문고

27 인생의 지혜가 담긴 감동의 편지 김영수 엮음 에버그린문고

2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연용호 엮음 에버그린문고

29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노웅래 엮음 에버그린문고

30 산다는 건(에세이 만화) 강길수 에버그린문고




31 예언자 칼릴지브란 에버그린문고

32 빌 게이츠 하지혜 엮음 에버그린문고

33 워렌 버핏 하지혜 엮음 에버그린문고

34 성공한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습관 김영수 엮음 에버그린문고

35 앨빈 토플러 김용철 엮음 에버그린문고

36 마더 테레사 김용철 엮음 에버그린문고

37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김병년 지음 에버그린문고

38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의 목록 위시리스트 바바라 앤 키퍼 꽃삽

39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명진출판

40탤런트코드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대니얼코일 웅진지식하우스

41 이기는 심리게임올리히테너, 레타네 테너

위즈덤하우스

42 크리티컬 매스 백지연 (주)알마

43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 이소라, 남종호 그리고 책

44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김준기 시그마북스

45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46 나는 아버지입니다익 호이트, 던 예거

황금물고기

47 교류분석개론 송희자 시그마프레스

48 스티브잡스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49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리더스북

50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박원순 문학동네

51 책은 도끼다 박웅현 북하우스

52 닥치고 정치 김어준 푸른숲

53 우리는 사랑일까 알랭드보통 은행나무

54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드보통 은행나무

55 너를 사랑한다는 건 알랭드보통 은행나무

56 프로이드의 의자 정도언 웅진지식하우스

57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 한국경제신문사

58 면접의 99%는 스토리텔링 임유정 원앤원북스

59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박원순 문학동네

60김병만 달인정신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 실크로드



61 완득이 김려령 창비

62 머리 가슴 장으로 해결하라 윤태익 나무생각

63 닉 부이치치의 허그 닉 부이치치 두란노

64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65 미스매칭 신길자외 31명 지식공간

66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21세기북스

67 조조 사람혁명 신동준 한국경제신문사

68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예담

69 절대강자 이외수 해냄출판사

70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카데다 준 이치로 21세기북스

71 사랑하라 더 뜨겁게 사랑하라 튜스데이 칠드런 지식의 숲

72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브라이언 커티스 알투스

73 행복수업 노진희 황소북스

74 남자의 물건 테드 레온시스 21세기북스

75 세계를 감동시킨 나승연의 프리젠테이션 김정운 21세기북스

76 최강속독법 나승연 폴라북스

77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사이토에이지 더난출판사

78 빅 예스(Big Yes) (번역 박선영) 위즈덤하우스

79 넥스트 소사이어티(Next Society) 이정숙 한국경제신문사

80 자기경영노트(The Effective Executive) 송진구 한국경제신문사

81 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박종하 다산북스

82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조반니노 과레스끼 서교출판사

83 잠들기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한근태 랜덤하우스

84 삶을 역전시키는 창의성 유머 김종석 모아북스

85 쿠션(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조신영 비전과 리더십

86 아이의 자존감 정지은,김민태 지식채널

87 의자놀이 공지영 휴머니스트

88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김영사

89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오우아

90 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학지사

91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 한겨례출판(주)

92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21세기북스

93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고도원 해냄출판사

94 그래도 나는 내가 좋다 안디홀처 다반

95 왓칭(WATCHING) 김상운 정신세계사




9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쌤앤파커스

97 4천원 인생 안수찬 등 한겨레

98 성공이 행복인줄 알았다 이종선 갤리온

99 이철수의 웃는 마음(양장본) 이철수 이다미디어

1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박상현 샘터

101 철학자와 철학하다 나이절 워버턴 에코리브르

102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센추리원

103 뽑히는 자기소개서 신길자 서울문화사

104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정화일 다산북스

105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유수연 위즈덤하우스

106 하루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위즈덤하우스

107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랜덤하우스

108 삼성컨스피러시(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새움

109 은교(박범신 장편소설) 박범신 문학동네

110 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 세상

111 지구와 연애하는 법 김승란, 이호철 예린원

112심리학자가 되면 나도 사람들의

마음을 훤히 알 수 있을까?필립제메 홍익출판사

113 가시고백 김려령 비룡소

114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115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슨 씨앗을 뿌리는 사람

116 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지식채널

117 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랜덤하우스코리아

118 사람공부 정진홍 21세기 북스

119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멀 김영사

120 생각의 지도 최인철 김영사

121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21세기 북스

122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공병호 21세기 북스

123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김영아 라이스메이커

124 아이의 사생활 EBS제작팀 지식채널

125 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웅진리빙하우스

126 아이의 정서지능 EBS제작팀 지식채널

127 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청림출판

128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사계절

129 청소년을 위한 꿈의 해석 프로이드 두리미디어

130 취업의 정답 하정필 지형

131 대화의 기술 푸른숲 폴렛데일




취업상담 활용만점 정보 ▶ 칭찬글 모음


< 감사편지 >

먹고 살기 힘들어 국경을 넘어 한국에 들어 왔습니다.

국적 언어 문화와 환경이 서로 다르고, 무엇보다도 외국인이라는 주위의 좋지않은

부정적인 시선과 차별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누구라도 의지하고 기대고 싶었던 저는 한국의 남자(남편)를 만났습니다.

사랑을 했고 결혼하게 되었고 한국국적도 취득하였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참 행복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과 나날은 잠시, 남편은 다른여자가 생겼고 가정을 돌보기는

커녕 잦은 외박과 급기야 폭언과 심지어 폭행까지 하였습니다.

급기야 이혼을 강요하게 되었고 9세 된 딸아이와 저는 살기가 막막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아이 양육에 대한 엄마로서의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고 무슨일이든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 봤으나 회사는 저를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시청에서의 최소한의 도움과 본인의 그날 그날 허드렛일 등으로 근근히 연명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용노동부에서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상담과 취업까지 시켜준다는

이웃사람의 권유로 믿기지 않았으나 헛일샘 치고 고용노동부에 첫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배신과 주위사람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로 믿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으로 대해 주시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신 선생님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으며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OO호두과자 회사에 취직을 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시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방과후 교실에 맡기게 되어 안심이 되고 직장

동료들도 잘 대해주어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저에게 아픈 과거를 치유해 주시고 새 힘과 용기, 새 삶을 주신

OO고용센터 심층상담 선생님께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2. 7. 17. 엄마와 딸



안녕하세요. 저는 5살애기를 혼자키우고 있는 애기엄마 ooo입니다. ^^저 아시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서요...제가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요.이렇게 밖에 못하네요^^

저 선생님 만나기전에 많이 울었었어요. 천식에 심리불안에 늘 아픈 아이와 함께 혼자살아가는데...아이아빠에게선 위자료는 커녕 양육비 하나 받고 있질 못했거든요.더군다나...본의아니게 실직까지...울었어요. 많이많이...어떻게 해야 할지 몰랏어요.

처음엔 신문보고 갔어요. 그런데 인터뷰에서 그리 좋게 말하진 않더라구요.어차피 내 월급에서 따박따박 고용보험떼가놓고선 안주면 안되지? 라는 분노의 마음으로 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꽤 절차도 까다롭고...힘들데요! 있는사람들만 이런거 타먹을려고 짜고 오히려 세금적게낸 사람들이 더 해택받도록 한다는 인터뷰의 말이 떠올랐어요.

우여곡절 끝에 선생님 만난거잖아요. 지금에서 말하는거지만...선생님 첫인상 싫었어요. 넘 순진하거나 아님 엄청 깐깐할것 같았거든요. 첫날 솔직히 절차나 방법 등 이론만 말씀하시는데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5월11일날 언니같았어요.^^처음으로 제실직이나 이런 개인사를 묻는게 아니라제 마음을 물으셨잖아요. 그리고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샘도 눈물이 글썽글썽 결국 둘이 울었잖아요.^^애기이야기하면서...샘도 아이엄마고 여자구나...그냥 여기에있는 형식적인 공무원이 아니구나... ^^첨이였어요.다들 내 이혼이야기나 내 치부가 들어나는 개인사생활만 묻기 바쁘던데...샘은 제 감정물아봐 주셔서..^^엄마가 아픈배에 따뜻한 손 얹여 주는 느낌?이었어요.^^

6월 8일 방문했을때는 본의 아니게 화를 냈네요.^^날아프게한 사람들과 세상에대해...다른사람들은 그런저를 비난했을거예요. 그런데 선생님은 다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셨잖아요.그리고 분노를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가르켜주셨지요. 전 이제까지 그냥참아라는 말만 듣고 살아왔거든요.그래서 엉뚱하게 다른사람에게 화를 낸다든지 아님 자학하거나 무기력하게 잠만자는 것으로 풀었어요. 그게 잘못된 방법으로 사회관계를 악화시키고 제 몸을 망치는 일이라는걸 이제야 느낀거죠.

7월 6일에는 희망이라는게 생겼어요. 늘 월세 때문에 고용보험나오는 날만 기다리고 혹시나 싶어 고용보험을 타는데 탈락되지 않게끔 형식적인 구직활동만 했었거든요.그렇게 월세금 걱정과 아이 치료비 양육비 걱정만해서 앞을 내다 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바로 OO모자원^^.다행히 저는 8월에 OO모자원에 입소했잖아요.^^그 소식을 전했을 때 너무나 축하해 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이곳을 입소하면서 아이의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저는 일단 월세걱정에서 벗어나서인지 마음에 안정도 많이 찾았어요. 그래서 내일의 희망이 생기고 우울증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더 행복한 이야기는요 제가 변해가고 있다는 거예요!^^

소망원사람들은 제가 너무 밝데요. 주위사람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그래요.이젠 제 아픔을 조금씩 봐주고 있고, 저도 가족을 다시금 대하다 보니깐....,상처받는 말도 적게 듣고, 가족의 행사를 먼저 챙기는 일도 생겨서 오빠나 엄마가 많이 놀라세요.^^

그리고 소망원 사람들과 함께 선생님이 제게 주신 사랑을 나누려고 해요.이곳에는 우울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제게 해 주셨듯이 이곳의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갔더니 그 분들이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는 몇몇 분들과 고아원이랑 장애단체에 봉사활동도 다니기로 했어요. 저희도 나라와 사회에 도움을 받고있는 몸이지만 아이와 함께 살 수 있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로서 저희의 조그만 정성과 힘(돈으로는 어렵지만..^^)을 보태기로 했어요.매월 하루정도로... (아직은 미약해요.^^)

이렇게 제가 다시금 활력을 찾고 변해 간다는게 신기해요. ^^저도 제가 이렇게 변할지 몰랐어요. 제가 최씨라서 한 고집하거든요..^^그리고 교사직을 해왔던터라 좀 거만하기도 했구요..그런제게 세상을 바로보고 나아 갈 수 있는 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취업을 완전히 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당장 눈앞의 이익만 봤다면 다시금 실직자가 되어 있었을지도 몰라요. 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겠지요?

그런데 저 지금 웃고있어요.^^실직자면서도...그전과 다르죠? ^^왜? 전 지금 작은 빛을 보고 있거든요.끝도 없는 깜깜한 34년의 동굴에서 저 멀리 조그만 빛이 보여요. 조금만 더 나가면 환할 것 같아요.^^동굴 저 끝에서 손전등 하나 비춰들고 여기까지 오면 세상밖이라고...길을 안내하는 빛..^^선생님은 저의 손전등입니다. ^^감사합니다.(음...햇님은 우리 딸 ^^ 죄송해요. 그래도 여전히 제 멘토해 주실거죠? ^^ )(ㅋ0ㅋ) 사랑합니다. 김oo샘~! 짱!(ㅎ3<)윙~크~!



박OO 선생님께

고용센터에 오게 된 것은 실업급여 때문이었지만 실업급여도 받고 박OO 선생님을 통해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처음 실업급여를 받을 때만해도 금방 취직이 될 거란 생각과 약

2년간 전공 쪽 일을 했었던 저에게 전공을 버리고 일반 사무원으로 나가야 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직장을 알아보는데 막막했고 전공을 포기해야하나 고민

들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저에겐 눈치도 보이고 가족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하는데 자신감도 점점 잃어가고 있었을 때

심층상담이라는 것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고 박OO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해주시는 선생님 덕에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히 얘기도 하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음적으로 힘든 시기인 저에게 그저 사소한 대화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고 마음이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이 시간을 빌어 박OO 선생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상담도 해주시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것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 처음 받는 테스트라서 저도 꼭 해보고 싶었고 저에

대해서 알아보고도 싶었거든요. 테스트를 하면서 제가 나아갈 방향, 변화시켜야할 제 성격

등 알게 돼서 위안이 되고 상담을 받으며 자신감을 조금씩 찾아가게 되었고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 기대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얘기들은 친구들에게 해도 도움이나 조언을 얻기가 어려운데 박OO 선생님을

만나서 테스트도 하면서 저를 겉으로 조금 알던 제 자신을 더 깊숙이 알아 볼 수 있어서

도움도 되고 상담을 통해 꽉 막혔던 마음이 점점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마음 속의 덩어리가

점점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워낙 사람도 좋아하고 그래서 그 힘든 상황일 때

딱! 선생님을 만나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하고 이것 저것 얘기도 더 하고 싶고 얼굴도 더 뵈었으면 좋겠는데... 벌써 마지막

이라니... 저번에 뵐 때 다음이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실 때 참 제 마음이 복잡하더라고요

섭섭하기도 하고 벌써 마지막인가, 이제 뵐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께 많은 의지가 되고 저에게 힘이 되어서 제가 이러나 봅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이제 더운 계절이 왔는데 건강 챙기시고, 선생님 삶 또한 행복하고 늘 평안

하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을 상담하시면서 상담 받는 사람들이 저처럼 선생님께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2011.05.15.

이OO 드림



새로운 도전을 격려해 주신 박OO 선생님께

선생님,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7년간의 교사 생활을 하면서 저는 별로 보람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적성에도 안 맞는 것

같고, 아이들이나 학부모를 대하는 것도 어렵고 불편할 때가 많았고요, 막연히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고 적성에 맞는 다른 일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막상 그만두고 살림을 하면서도 제 생활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답니다. 제 이름이

아닌 아이 엄마로 불려야 했고, 그 동안 직업이 있어 좋았던 점들이 많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지요. 임용고시를 다시 보려고 해도 치열한 경쟁률과 살림과 공부를 병행

해야 하는 문제로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지요. 아쉬운 데로 기간제 교사 자리를 구해

몇 달간 일을 하고 고용센터에 들렀던 그 때 선생님을 만나게 된 거예요.

선생님께서는 항상 따뜻한 미소로 저를 대해 주시고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곤 했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던 제가 선생님 앞에만 가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는

모습에 저도 놀라곤 했답니다.

가장 생각나는 것은 직업선호도검사와 MBTI 성격검사 등을 해 보도록 권해 주신 일이었어요.

저는 처음으로 그런 검사를 해 보면서‘아, 내가 이런 성격이었나?, 나에게 이런 점이

있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검사를 해 보면 자신에 대해

몰랐던 점도 알 수 있고, 부족한 면도 보충하는 기회가 된다고 하셨던 거 기억 나시죠?

그 때 제 자신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평소에도 가끔씩 떠올려 본답니다. 나이 서른 중반에

새로운 저를 발견한 것 같았어요.

선생님의 응원과 격려로 임용고시를 다시 공부할 마음도 먹게 되었고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의 힘을 믿으라는 그 말씀을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올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할 거예요. 다시 교사가 된다면 그 전보다 몇 배나 더 잘 할 자신이

있으니까요, 저를 만나는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선생님이

제게 주셨던 그 용기와 따뜻함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요. 공부하다 지치고 힘들면 연락

하라는 그 약속 잊지 않으셨죠?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 그러셨잖아요. 호호 말씀만으로도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당당히 합격하고 꼭 연락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게요.

진정한 꿈을 찾아 도전하는 이OO 드림



커피 한잔의 인연

오OO

지난 봄 채 봄이 오기도 전에 3월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사무실 예산과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함께 우리는 날마다 출퇴근하던 시간들을 뒤로 한 채 각자 보금

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몇몇은 전전긍긍하며 불안해했지만, 어차피 불안한 고용사정을 익히 예상하고 있었던 나는

그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어찌보면 이 시간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또 다른 나를 찾는

발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나를 다독이며 이곳저곳의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지만, 나이

50이 넘은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자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적당한 업무 처리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문화의 일자리를 찾아보았지만 번번히 일자리는 내게 환한 얼굴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때 내게 그래도 한 줄기 환한 빛으로 다가 온 것은 고용센터였다.

왠지 고용센터하면 사회에서 낙오한 자들의 집합 장소 같은 선입견에 선뜻 발걸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상담을 하러 갔고, 그날로 나는 집체교육을 받고 더더군다나 센터에서

실업급여도 고마울 정도로 지원해 주셨다.

고용보험을 낸 것이 이렇게 효자로 다가 오다니...나는 새삼 국가에 대해서 또한 이 땅의 모든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가슴속 깊이 감사해 했다. 열심히 일하는 그들이 있기에 이렇게 우리

같은 사람들을 지원해 주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런 실업을 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어서 찾아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최선이라 생각을 하며 고용센터를 찾곤 했다.

집체교육 3차 때 날이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센터를 찾은 덕분에 시간은 교육시간 40분 전

이었다.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을 사 온 덕분에 나는 교육시간 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센터 2층의 정수기를 찾아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아 커피를 우리는데 처음 보는

사무실에 여자 한분이 앉아 계셨다.

양이 많은 커피를 무심코 나눠 드렸다. 그런데 그 커피 한잔이 우리의 인연을 맺어 주었다.

그분은 전문적인 심층 실업상담을 해주시는 담당관이셨던 것이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미소와 사람을 편히 대해 주시는 인품이 역시 다른 공무원들과는 조금



달라 보였다. 나의 ‘작은 지나가는 호의도 그분은 눈여겨보시더니 대뜸 선생님 주민번호

좀 말씀 해보세요! 나는 얼떨결에 내 주민번호를 말했고, 선생님 집체교육 받으러 오셨네요.

끝나시고 제게 오세요.

그렇게 박 실무관하고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커피 한잔의 인연이 나를 심층 실업 상담으로

이끌어 주었고, 나는 박 실무관이 지도하고 이끄는 대로 특기적성 검사 인성검사, 성격검사

등 등... 내가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의 인생 전반에 걸친 검사들을 하며 왜 개개인들의

성격들과 실무 스타일들이 다른가를 알 수 있었으며, 약속한 고용센터 가는 날들이 점점

손꼽아 기다려지며 즐거워졌다.

자상하고 친절한 박 실무관은 여러 가지를 조근 조근 설명해 주며 방향 제시를 해주었으며

또한 그러한 검사와 상담들이 언제나 새롭고 재미있었다. 인연의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 끝은

너무도 예상치 못하게 큰 수확을 거 둔 그런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박 실무관과 상담하는 시간 외 틈틈이 나를 다시 업그레이드하는 공부도 하러 다녔고, 나를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당당하게 만드는 시간들이 되었으니 이제는 50이 넘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다시 도전해 보련다.

다시 세상 앞으로 힘차게 당당히 걸아 나가 보련다.


다음 달이면 『심층상담전담제』가 어느새 다섯 돌을 맞이합니다.

『심층상담전담제 우수 사례집』 발간도 이번이 두 번째가 되네요.

2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한국의 고용서비스 역사지만

『개인별 맞춤 서비스』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참으로 대단한 국가입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개인별 맞춤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대한민국 고용서비스 발전의 모태가 되고 있는 『심층상담전담제』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담자(상담자)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심층상담전담제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나 뜻 깊었습니다.

이 사례집을 통해 많은 전담자(상담자)들이 『개인별 맞춤 서비스』의 의미를

파악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업무를 향한 열정이 구직자의 바램을 담아 취업이라는 열매를 맺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 12. 편집위원 일동

편집후기

사례집 제작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

□ 기획·총괄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

노길준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이원주 (고용서비스정책과 서기관)

김재봉 (고용서비스정책과 주무관)

□ 편집위원

강영희 (서울고용센터)

서은희 (인천고용센터)

조영희 (부산고용센터)

이지은 (대구고용센터)

황은희 (광주고용센터)

강신금 (대전고용센터)



•발 행 월 : 2012년 12월

•발 행 처 :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실

고용서비스정책과(☏ 02-2110-7150)

•인 쇄 처 : 디자인전문회사 해피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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