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16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방성일 ( 하남교회 담임목사)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감사하기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원리대로 범사에 감사하면 내 인생 전체가 행복으로 물들고 온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 상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떤 귀한 보석보다 더욱 값진 것입니다. 위대한지역신문 2012년 2. 1 / 제29호 하남아름다운신문: 031-792-5004 2 월호 소원을 말해봐 7면 생각이 나오는 틀을 바꿔라 5면 기침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10면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C over S tory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자체발광 그녀’ 로 돌아온 배우 박광현 신앙이야기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광고천재 이제석

Upload: john-choe

Post on 21-Feb-2016

26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DESCRIPTION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TRANSCRIPT

Page 1: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방 성 일( 하남교회담임목사)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감사하기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원리대로 범사에 감사하면 내 인생 전체가

행복으로 물들고 온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

상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떤

귀한 보석보다 더욱 값진 것입니다.

위 한 지 역 신 문2012년 2. 1 / 제29호하남아름다운신문: 031-792-5004

2월호

소원을말해봐 7면생각이 나오는 틀을 바꿔라 5면 기침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10면

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로맨틱코미디

‘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세계를놀래킨간판쟁이의필살아이디어

광고천재이제석

Page 2: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Column2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 지역인사 칼럼 ]

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땡큐의신비

제가 하남교회를 알게 된 지는 몇 년 되었습니다. 전에 제가 다니던 유치원의 직장 동료가 자신이 하

남시에 사는데 하남교회를 참 좋은 교회라고 자랑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죠. 교회를 다닌 지 꽤 오래된 저로서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자랑하는 것이 참 어렵고 또 자기 교회를 자신있게 자랑하는 것을 보니 하남교회는 바르고 건강한교회로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아는 사람의 소개로 다닌 교회가 신천지

위장교회라는 것을 알고 어찌할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남교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신천

지 바로 알기"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담자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도 자상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바로 교역자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아직 등록 교인도 아닌데 교구목사님과 새가족 담

당 전도사님은 신천지 이단에서 빨리 빠져나와 다행이라며 신천지 피해자를 위해 후속 교육하는 곳까지따라가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저는 하남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라고 자랑할 만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제가 하남교회를 다닌 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습니

다. 하지만 5주간의 새가족 모임에 참석하면서, 또 주차 안내를 하시는 집사님들과, 언제나 밝은 미소로 인사하시는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들의 따뜻한 모습에서,

식당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열심히 봉사하시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참 교회가 진정 이런 교회가 아닐까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또 방성일 담임목사님은 우리의 믿음이 기도만 하

고 예배만 드리는 수동적인 믿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시면서 결단하고 실천할 때 명품 인생이 된다고 말 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명품교회에서 명품 목사님의 설교를 들

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진정 명품 인생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성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방 성 일(하남교회 담임목사)

하남교회에서명품인생으로살겠어요!

경 의 신이라 존경받는 일본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에게 그 회사 한 직원이 성공의 이유를 물었습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이처럼 큰 성공을 이루셨습니까?”그러자 그는 즉각‘세 가지 감사’때문이라 답했습니다. 그 세 가지는 가난한 것과 허약한 것, 그리고 못 배운 것입니다.

“나는 가난 속에 태어났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됨을 알았고, 허약하게태어났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아 몸을 아끼고 건강에 힘썼기 때문에 아흔이 넘은 지금도 겨울에 냉수마찰을 한다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에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이 세상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받아 들여 배우는데 노력하여 많은 지식과 상식을얻었네. 나는 이런 불행한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하늘이 준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다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실낙원을 쓴 국의 작가 존 턴은 44세에 실명을 했는데, 기막힌 절망 중에서 이런

말을 남깁니다. “주께서 내 육안을 어둡게 하심으로 주님만을 볼 수 있는 심안을 열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확실히 그렇습니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감사하기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원망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할 그 일을 감사로 바꿀 수 있다면 그는 진정 명품인생이 되어가겠지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상황에서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답니다.

‘인생을 바꾸는 좋은 습관’에서“믿음은 거울입니다. Belief is a mirror."라고 합니다.거울을 보고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고, 내가 화를 내면 거울도 화를 내는 것이 우리의

상식입니다. 이 세상은 거 한 거울입니다. 세상을 향해 힘들다고 짜증부리고, 마음에 안든다고 원망하면 짜증과 원망이 즉시 나를 찾아오게 되고, 반복하면 마침내 그것이 나를사로잡아 버립니다. 그럴 때 세상은 온통 불합리한 곳이요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나쁜세상이 됩니다.하지만 성경의 원리 로 범사에 감사하면 내 인생 전체가 행복으로 물들고 온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떤 귀한 보석보다 더욱 값진 것입니다.

행복동산지기 목사

간/증/문

김지순성도(4교구 광주목장)

Page 3: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Social 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냉전체제와 세계화 체제냉전 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당신은 누구 편이

냐?”는 것이었다. 세계화 시 에 들어서자 질문은“당신은 얼마나 많은 이들과 연결돼 있느냐?”로 바뀌었다. 냉전 때 두 번째로 많이 했던 질문은“당신의 미사일은 얼마나 큰가?” 다. 세계화 시 에 들어서자 질문은“당신의 모뎀은 얼마나 빠른가?”로 바뀌었다. 또 냉전 체제에서 핵심 문서는 국가간의‘조약’이었다. 세계화 시 에서 핵심 문제는 사업자간의‘계약서’로 바뀌었다. 냉전시 의 가장 큰 걱정은 적에게 전멸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다. 세계화 시 의 가장 큰 걱정은 볼 수도, 만질수도, 느낄 수도 없는 적의 급속한 변화에 한 두려움이다. 안정과는 거리가 먼, 얼굴 없는 경제적∙기술적 힘때문에 언제라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바뀔 수도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냉전시 에서 국방의 상징은 레이다 다.이는 장벽 반 편에서 오는 위협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계화 시 에서 국방의 상징은 X-레이다.이는 내부의 위협을 탐지하기 위한 것이다.

100분의1초만늦어도탈락한다세계화를 이끌어가는 이념은 자유시장이 이끄는 자본

주의다. 자유무역과 경쟁을 위해서는 시장을 더 많이 개방해야 한다고, 그래야만 경제가 더 효율적으로 바뀌고

번성한다고 생각한다.또 세계화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는 스피드다. 이

는 상거래, 여행,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있어서의 속도다.100분의 1초만 늦어도 탈락한다. 인터넷이 발달되었기때문이다. 최고의 솔루션은 바로 승자가 되는 것이다. 패자의 시체는 신속히 치워진다. 세계를 점조직처럼 연결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PC와 모바일 기기의 확산, 구과 같은 검색엔진의 발달, 보스턴이든 북경이든 호텔

이든 방갈로이든 언제 어디서나 원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2000년 이래 한꺼번에 발생했고, 이로써 어디서든지 지식산업, 지적 자본을 탄생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진 것이다.오늘날 시장은 지구를 상으로 한다. 기술∙금융∙무

역 정보 역시 세계적으로 통합되고 있다. 그 통합은 세계의 임금, 금리, 생활수준, 문화, 일자리, 전쟁과 기후패턴에 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세계화 체제가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다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하나의 체제가한꺼번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다양한 방식으로 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바로 세계화 때문이다.

그래도세계화는계속된다. 어떻게할것인가오늘날 누구도 세계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세계화를 제 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침 뉴스를 이해할수도, 투자할 곳을 찾을 수도, 미래상을 그려볼 수도 없다. 최근의 금융위기로 세계화에 한 비판적 시각이 늘어났지만, 세계화는 좋고 싫음을 떠나 필연이고 세다. 세계화는 어떤 의미인가?어떤 세계화를 이룰 것인가?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가능한가?균형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프리드먼은 건강한 로벌 사회는 언제나 렉서스와 올

리브나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하고 있다.그는 성공하는 국가들의 아홉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 당신의 나라는 얼마나 빠른가.둘, 당신의 나라는 지식을 얼마나 수확하고 있는가.셋, 당신의 나라는 얼마나 가벼운가.넷, 당신의나라는외적으로자신을개방할수있는가.다섯, 당신의나라는내적으로자신을개방할수있는가. 여섯, 당신 나라의 경 진은 깨어 있는가. 그렇지 못한

경우 교체 가능한가.일곱, 당신의나라는부상자를쏘아죽일용의가있는가.여덟, 당신의 나라는 친구를 얼마나 잘 사귀는가.아홉, 당신 나라의 브랜드는 얼마나 출중한가.

안이선 기자

세계화시대, 대한민국이나아갈길글로벌사회는렉서스와올리브나무가균형을이루는사회다

『렉서스』와『올리브나무』는 세계화의 다양한 모습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세계화는 좋은 시스템인가? 나쁜 시스템인가?세계화는 멋진 신세계인가, 두려운 신세계인가?이것은 양자택일로 답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세계화 체제 역시 우리가 선택하거나 피할 수 있는 사항이아니다. 저자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가 냉전체제를 체하는 새로운 국제 시스템으로 이미 자리잡았고,그것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세계화 시스템의 논리와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응책이라고 말한다.저자는 세계화가 가져오는 갈등의 구조를‘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 빗 설명하고 있다. 렉서스로 상징되는 현적 세계화 시스템과 올리브나무로 상징되는 오래된 문화∙지리∙전통∙커뮤니티 사이의 긴장과 충돌을 생동

감 있게 묘사한다. 세계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사례, 일화 그리고 비유를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는 또한 세계 각지에서 세계화 반 의 물결이 형성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세계화 체제가 균형감 있게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세상이 참으로 빨리 돌아간다. 1997년‘IMF 금융위기’이후 한국 사회의 속도는더욱 빨라졌다. 그런데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쥐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세상이 느리게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시민들이 일을 덜 한다고, 일을 느리게 한다고,너무 많이 쉰다고, 너무 게으르다고 불평한다. 이들의 마음속에는 찰리 채플린이주연한 화 <모던 타임스>에 나오는 장면같이 세상의 컨베이어 벨트를 끝도 한도없이 빨리 돌리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시민이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를 이기지못하고 퉁겨져 나가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몸값 싸고 통제 용이한 인력군(群)을 많이만들어 놓으면 되기 때문이다.이런 사회 속에 살다 보니 시민들도 언

제부터‘과속강박증’또는‘감속불안증’에걸렸다. 모두들 남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 가고자, 조금이라도 더 벌고자 안달이나 있다. 국가가 시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조건을 보장해 주지 않을 때 시민은 치열한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길에 서 있는 시민의 다수는 무한경쟁으로 피폐해지고 강

자의 먹잇감이 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만은 인생역전의 박을 잡을수 있으리라고 믿거나 기 하며 그 길 위를 달려간다.그리하여 현 한국 사회의 최고 모토

는‘빨리 빨리’가 됐다. 경제 성장도 정치적 민주화도 압축적으로 성취한 바탕에는이‘빨리 빨리’정신이 기여했을 것이다.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이된 한국 사회의 질적 발전은‘빨리 빨리’로는 불가능하다. 개발도상국 시절처럼 한국 경제가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을 하는것도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그러한 양적성장만으로는 사람이 행복해지지 않음도확인됐다.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성장’이 아니

라‘성숙’이다. 다음은 이원규 시인의‘옆을 보라’의 한 구절이다.

“앞만 보지 말고 옆을 보시라/ … /앞만보며 추월과 속도의 불안에 떨지 말고/창밖 풍경을 바라보시라/ … /일로매진의 길에는 자주 코피가 쏟아지고/휘휘 둘러보며 가는 길엔 들꽃들이 피어납니다/ ….”

그런데 이러한 방향전환은 시민의 머리와 마음속에서 이뤄져야 할 뿐 아니라 국가정책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1974년에 개봉된 국산 화로 <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가 있었다. 많은 사람이 현한국 사회의 속도에 어지럼을 느끼고 여기서 내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를 개인적으로 결행하기란 쉽지 않다. 법과 제도로 이 속도를 늦추고 묶어 놓아야 한다.사회 구성원 모두가 감속한다는 점이 확인될 때 개개 시민은 자신의 감속이 손해가 아님을 알고 감속하기 때문이다. 교육제도를 예로 들면 핀란드는 고등학교가100% 평준화됐고 사교육도, 일제고사도,성적표 등수란도 없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학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교육제도가도입될 때 비로소 시민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끝도 없이 퍼붓는 출혈경쟁을 그만두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가‘감속의 제도화’, ‘느림의제도화’를 고민하고 실천해야할 때다.

안이선 기자

[email protected]

앞만보지말고옆을보라- 우리사회에필요한것은‘성장’이아니라‘성숙’

Page 4: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People4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어느 날 갑자기 신문과방송에 이제석이란 내 이름이 오르내

렸다. 뉴욕 광고쟁이들도 제스키(미국에서 부르던 내 애칭)를 접하기 시작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다. 남들보기에 공부 못하는 불량학생, 사회에적응 못하는‘루저’ 던 내게 말이다.나는 내 나라에서는 새는 바가지 다.학을 수석 졸업했는데도 오라는 회사

는 한 군데도 없었다. 광고쟁이가 광고만 잘하면 되지 왜 토익 성적이 필요하고, 왜 명문 간판이 필요한 걸까? 창의력을 이런 잣 로 잴 수 있는가? 태평양 물은 몇 바가지, 서양 물은 몇 바가지 이렇게 바가지 타령을 하는 것과뭐가 다른가?하지만 나는 내 나라 밖에서는 새는

바가지가 아니었다. 뉴욕에서 2년 동안전 세계 광고공모전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광고회사에서 일했다. 제 로 된 면접 한 번못보고 이를 북북 갈며 뉴욕으로 날랐지만‘뿌린 로 거둔다’는 믿음을 놓지않았기 때문이다.안에서 새던 바가지가 밖에서 인정받

자 이제 안에서도 인정하게 됐다. 그게남들 눈에는 인생역전처럼 보 던 걸

까? 루저라 불리는 칙칙한 청춘들에게희망의 빛을 던져주는 등 쯤으로 보이는 걸까? 나보고 자꾸 말을 하라고 한다. 세상에는 너같이 인정 못 받는 젊은청춘이 많다고.그럼 내가 성공한 걸까? 스물 아홉이

란 나이는 성공과 실패를 논할 나이가아니다. 나는 그저 외롭고 순간순간 구박받았지만 내키는 로 살았다. 초등하교와 중학교 때는 교과서에 낙서질을해 고, 고등학교 때는 화실에서 미친놈처럼 그림만 그렸다. 학에서 남들미팅이다 뭐다 하고 놀 때 죽어라 공부했고 회사가 안 받아주면 내 식 로 동네 간판쟁이하면서 버텼다. 말발 없으면살아남기 어려운 뉴욕 광고판에서도 나는 내 식 로 아이디어 스케치 하나만달랑 디 었다. 남들이 몰라줄 때도 하고 싶은 걸 했다. 광고쟁이는 광고 하나로 보여주면 된

다. 뭐 미주알고주알 밝힐 게 있겠는가!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판이불리하면 뒤집어라!”그 판에 억지로 적응하느니 판을 바

꾸려고 노력하자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자. 그러면 세상사는 방식도, 창의력도 팍팍 터진다.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나는 그렇게 오늘을 내

방식 로 내 맘껏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 판이 더럽다고 욕할 시간에 새 판을어떻게 짜고 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뭘 해야 하는지 나는 죽어라고 고민해보려고 한다.

네가 원하는 룰로 싸워야 이긴다“당신의 크리에이티비티는 어디서 나오는가?”어딜가든 나는 이 질문부터 받는다.

“파괴에서 나옵니다.”나는 늘 창조의 다른 말은 파괴라고답했다. 달걀 껍질이 깨지는 순간 병

아리가 태어난다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싶으면 기존의 것을 깡그리 부수어야한다고. 쉽지만 쉽지 않은 말이다. 왜냐면 무섭고 불안하니까.내게 진짜로 크리에이티비티가 있다

면 그 비결은 관점을 바꿔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예컨 생쥐가 강할까? 코끼리가 강할까? 나는 크다고 강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쥐에게서 강한 걸 찾으면 그게 곧 강한 것이다. 이게 관점을 바꾸는 것이고 값어치있는 걸 발견하는 길이다. 관점을 바꾸면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본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창의력이든 상상력이든 삶의 방식이

든 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때만들어지는 거다.

“벤츠 탄 놈, 소나타 탄 놈, 자전거 탄놈 누가 더 잘난 놈인가?”이 질문에 한 한 가지 정답을 가지

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고정관념의 노예가 돼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관념을 몽땅 버려야 새로운 관점을 얻고남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고 나만의 룰을 세워서 세상을 헤쳐나갈 거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은 옳은 것이므로!마지막으로 나를 이렇게 만들어준 분

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를비웃었던 사람들, 냉 했던 사람들, 문전박 했던 사람들, 내게 고통을 알게 해준이들에게 밥 한 번 사고 싶다. 원망이 한톨도 섞여 있지 않은 나의 진심이다.그들때문에 나는 내 살길을 찾게 되었다.

- ‘광고천재 이제석’중에서

현진희 기자

세계를놀래킨간판쟁이의필살아이디어“생각을뒤집어라, 판을바꿔라!” 광고천재 이제석

“우리는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해낼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더 강한 자신감과 힘으로 하늘에서 싸울 것이며, 어떤 가를 치르더라도 국을 지켜낼 것입니다.우리는 해변에서, 들판에서, 거리에서, 언덕에서도 싸울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 한 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 전당시 윈스턴 처칠은 이 연설문을 통하여 국 국민과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처칠의 이 연설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과 군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고, 패배 일보 직전에 국의 승리를 이끌어 낸 큰 원동력이 되었다. 당시 국의 수상이던 윈스턴 처칠이 제2차 세계 전을 승리로 이끌자 그는 일약 국의 웅이 되었다.

국 명문가의 귀족 출신이자 정치가의 아들로 태어난 윈스턴 처칠은 33세이던 1908년에 역 최연소 선임내각 장관이 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정치인이었으며, 동시에 뛰어난 작가이기도 했다. 그는 평소 쓰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는데, 1953년에는『제2차 세계 전 회고록』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문장 실력이 뛰어났다. 특히 1929년 10월 24일 뉴욕 주식 시장의 폭락에서 발발된 세계 공황 당시 처칠은 뉴욕에 살고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갈 때에도 인세를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 다. 그에게 쓰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일종의 무기다.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어

야 하듯 정치 인생에 위기를 맞았을 때 그는 작가 또는기자로 생활하면서 위기를 헤쳐 나갔다. 처칠은『위 한유산』의 작가 찰스 디킨스나 역사 소설의 가 찰스 스콧 경보다 더 많은 작품을 집필했을 정도로 자신만의무기를 잘 갈고 닦았다.

국 언론에서‘무서운 불독’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처칠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또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그런 자신감도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에가능한 일이었다. 윈스턴 처칠은‘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는 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과 민첩함을 갖추고일을 마무리한 뒤 결과를 의연하게 지켜보지만, 아마추어는 자신이 하는 일에 항시 불안감을 느끼고 의심을한다.”

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스스로에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준

것이다. 경제도 전쟁도 인간이 하는 것인 만큼심리전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는데, 처칠은 이미 심리전에서 승리하고 싸움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사는 게 전쟁”이다 라

고 말한다.살아가는 동안 워낙 수많은 난관에 부딪

히기에, 결코 쉽지 않은 장애물들을 넘어야 하기에 그런 말이 나왔을 것이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각자 한 가지쯤 비장의 무기를 감춰 두어야 한다.주식 시장에서는“총알(현금)

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총알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적기에 원하는만큼 매수를 할 수 있고,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장이 오를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수있기 때문이다. 삶에서의 총알은 현금이 아니라 능력과 믿음이다. 능력과 믿음 없이 삶을살아가려고 한다면 군인이 총도 가지지 않은 채 전쟁터에뛰어드는 것과 같다.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남들이 준비하는 것보다더 강한 비장의 무기를 하나쯤은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절 잊지 말라.

현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싸움의기술

“삶이라는전쟁에서

승리하려거든

능력과믿음이라는

비장의무기를가져라”

Page 5: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5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Success

거리에서 오픈카를 타고 지붕을 연채 도로를 달리는 사람들을 만난다. 차를 자랑하고픈 마음에 자신의 얼굴까지보여주고 싶은 모양이다. 그들의 얼굴엔 당당함과 도도함이 가득 차 있다. 마치“나는 이 정도의 차를 타고 다니는사람이야! 우리 집은 이 정도의 차를몰고 다닐 정도로 돈이 많지!”라고 말하는 듯하다.우리는 그들에게서 철없는 소년의 모

습을 발견한다. 아빠 구두를 신고 나와서 얼마나 좋은 건지 자랑하는 어린 소년, 타인이 그것을 보고 부러워해주길바라는 어린 아이들을 보는 듯하다.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것

을 자랑하는 것뿐이다. 자신이 스스로이룬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기에 아버지의 구두를 신고 나와 제 로 걷지도 못하면서 자랑하는 그 모습과 오픈카를 탄 청춘과 다를 바가 없다. 그 젊은 나이에 스스로 벌어서 그 차

를 샀을 리 없다. 분명 아버지에게 매달려서 차를 사달라고 졸라서 얻어냈을것이 분명하다. 그는 지금 아버지의 차를 끌고 나와 우리 아버지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기타리스트가 있다. 그는 천재적인 기타 솜씨로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 작업을 도와주었다. 그렇게 수고한결과 중형 외제차를 탈 수 있을 만큼의넉넉한 형편이 되었다. 비싼 기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쉽게 도난당하지 않을 만한 자동차가 필요해지자 그는 검은 색 중형 외제차를 마련했다. 행사를 위해 호텔이나 귀빈들의 공연

장에 초 를 받으면 그는 자신의 차를타고 호텔로 간다. 입구에서 내리면 그는 중형차를 탄 귀빈이 아닌 기사 접

을 받는다. 다른 중형차를 타고 온 사람들은 모두 깍듯한 예의가 담긴 인사와함께 주차 요원의 안내를 받지만 그는항상 주인 없는 차를 끌고 온 젊은 기사 접을 받는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한 후 그는 차의 색깔을 흰색으로 바꾸었다. 그 후엔 차에 걸맞는 귀빈 접을받을 수 있었다. 검은색 중형 외제차를 끌고 온 청년

을 하는 호텔 직원들은 그를 그 차의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그가 무 에 올라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

하면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되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후 다. 자신에게는검은 색 중형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결론을 내린 그는 자신에게 어울릴 법한 흰색으로 차를 바꾼 후 진정한 주인으로 접받을 수 있었다.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 옷을 입

은 사람, 한 달 월급으로는 살 수 없는가방을 든 사람, 집보다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청춘이라 부르지 말라. 그는 아직 소년이고 소녀이다. 부모의 것을 자랑하고 싶은 철없는 어린아이일 뿐이다. 그들을 보며 부러워하지도 말라.진정한 청춘은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번 돈으로 바지를 사고 셔츠를 사고자전거를 사는 사람이다. 부모든 형제든 남에게 받은 것으로 살아가는 사람, 자기 손으로 밥값을 벌지 않고 하루 세끼를 먹고 사는 사람은 아직 청년이라고 할 수 없다. 그는 자신에게밥을 주는 사람에게 매달린 겁 많은아이일 뿐이다.

김용화 기자

[email protected]

생각이나오는틀을바꿔라인생은‘무엇’보다‘어떻게’에달려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무엇’이 아니라‘어떻게’다. 사는 방법이 제 로 되지 않은 사람은 한 번 성공이 독이될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성공은 우연이다. 어쩌다 운이 좋아 성공했다는 사실을 모르면 겁이 없어진다. 겁없이 살다가는 예상하지 못한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남이 좋다고 하는 것에 가볍게 덤벼들다가 지금까지얻은 것을 물거품처럼 잃는 수도 있다.초보 주식투자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가 이것이다. 어떻

게 투자해야 하는지 모르고 주식을 시작한다. 초보자가주위 사람을 따라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개 상승장의끝물이다. 이때는 아무 주식이나 사면 돈을 번다. 이것을반복하면 학습효과가 생긴다. 어느 새 주식시장이 하락추세로 변한다. 전문가는 팔지만 초보자는 싸다고 욕심이생긴다. 지금까지 번 돈을 다 집어넣는다. 주가는 더 하락한다. 초보자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더 큰 돈을 벌 것으로 착각하고 돈을 빌려 주식을 산다. 결과는 처참하다. 심리학자 랭거는‘성공함정’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과거의 성공에 사로잡혀 몰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업이성장을 거듭해도 시장에 변화가 생길 때 과거의 경험과전략에 집착하면 망한다. 랭거는 성공 함정을 벗어나려면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 함정은 인생에도 적용되는 개념이다. 우리는“생각을 바꾸자”는 말을 많이 한다. 바꾸어야

할 것은‘무엇’이 아니라‘어떻게’다. 어떻게 사느냐는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사는 방법이

인생을 좌우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어떻게 살고있는지도 모른다.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은위험하다. 앞만 보고 운전하면 사고난다. ‘어떻게’를 무시하는 사람에게 성공은 우연이고 일회성이다. 지금까지 잘해왔을지 모르지만 언제라도 상황이 나빠지면 무너질 수 있다. ‘무엇’하나에 인생을 거는 것은 목숨 걸고 도박하는것과 같다. 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할지 몰라도 그것이잘되지 않으면 쉽게 절망한다. 다른 것은 의미가 없다며극단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평소 착하고 성실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자살하여 주위 사람을 어리둥절하게만든다. 사업에 실패했다고 자살하는 사람은 개 이런유형이다. 예수를 열성적으로 따랐던 유다는 예수가 세

상의 왕이 되는 줄 알고 인생을 걸었다가 그 기 가 어긋나자 실망하여 예수를 팔아넘기고 자살했다. 노력해도 운이 나쁘면 실패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절망

하지 말라. 한 번 실패로 인생이 끝나지 않는다. ‘무엇’보다‘어떻게’를 믿어라.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사람 중에는 절망의 고비를 넘

긴 이들이 많다. 주식으로 돈을 벌어 신화의 주인공이된 어떤 이가 있다. 그는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다.막노동해서 모은 돈으로 20 초반에 주식을 시작했다.한순간에 돈을 다 날렸다. 그는 죽으려고 산에 올라갔다. 목에 새끼줄까지 감았다가 불쌍한 시골 부모를 생각해 내려왔다. 증권사 객장에서 전광판만 보고 지냈다.전광판에는 주가와 거래량이 수시로 바뀐다. 몇 년간 쳐다보니 주가와 거래량의 관계를 저절로 깨우치게 되었다. 주가가 상승하다가 형 거래량이 터지면 그날이 주가 상투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돈 많은 사람이 어느 종목에 큰 돈을 집어넣으려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형 거래량이 터지고 있었다. 그는 다급하게 말렸다. 주가는 폭락했다. 그 부자는 고마워 그에게 천만원을 빌려주었다. 그 종잣돈으로 그는 수백억원을 벌었다. 보통사람은‘어떻게’는 생각하지 않고‘무엇’을 할까

만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생은 무슨 학에 갈까고민하고, 학생은 어느 직장이 좋을까 고민하고, 직장인은 어느 부서로 갈까 궁리하고, 사업가는 업종과 상품을 고심한다. 다들‘무엇’에 신경 쓰는 이유는 잘 골라잡으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무엇을 할 것인가. 각자 선택할 문제다. 사람마다 가

치관에 따라, 꿈에 따라, 적성에 따라, 욕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남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한다고 싫어할 것도 없고, 자신이 하는 일을 남이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섭섭할 것도 없다. ‘무엇’이란 누가 옳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다.“사는 방법이 운명을 결정한다.”사는 방법은 바로‘어떻게’다. 사람의 운명은 태어날 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어떻게’사느냐에 달려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무엇’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지

만‘어떻게’는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사람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법을 쉽게 바꾸기 어렵다. 잘 변하지 않는‘어떻게’야말로 사람의 본체다. 부모가 학교 다니는 자녀에게“너는 뭐가 되고 싶어?”

라고 묻기 전에 자녀가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임직원이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이것을 깨닫는다면직원을 채용할 때‘무엇을 해보았느냐’보다는‘어떻게해왔느냐’를 따져보아야 한다. 무사안일로 쌓은 경력은쓸모가 없다. 예전에는 학연, 지연 등 인간관계로 얽힌 사람이 접

받았다면 이제는 일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 로 변하고 있다. 기업에서 발탁되는 유형은 매사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행하는 사람이다.세상은 빨리 변한다. 기업은 항상 새로운 사업, 새로운

업무에 투입할 인재를 찾고 있다. 새로운 무언가를 해본사람은 어차피 없다. 경험 없는 사람 중에서 고르는 것이다. 이때 무엇을 보고 사람을 고르겠는가. 기준은‘무엇’이 아니라‘어떻게’다. 맡은 일에 자기 일처럼 최선을다하면서 살아온 사람이 일도 잘 할 것이다. ‘어떻게’를알면 성공이 보인다.

김용화 기자

청_

춘_

독_

립!

부모의그늘에있는자를

청년이라하지마라!

Page 6: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인생길제대로걸어가기

낯선 길을 가다 보면 어

려움이 많다. 지나는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쪽저쪽으로 방향지시를 해주지만 막상 그 로 가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할 때가 있다.또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도 아주 잘 아는 듯 이야기해주지만 정작 가보면 목적지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것을 기초로 말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요즘 남자들은 내비게이션에 의지한다. 물론 길안내를 해주는 사람들이 제 각각인 것처럼 내비게이션도 가지가지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저 짧은 거리를중심으로만 안내하는 것도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주어 거의 정확한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것도있다. 간혹 어떤 내비게이션은 엉뚱한 곳으로 인도해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옛날에는 이런 것들 없이도잘 찾아다녔다. 요즘같이 내비게이션만 의지해서 길을찾아가다 보면 길치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만 해도 웬만한 친구의 집전화 번호나 핸드폰 번호는 부분 기억했다. 하지만 긴

번호 신 단축번호나 수신인의 이름만 터치하면 발신이 가능한 탓에 이젠 기억하고 있는 번호

마저 몇 개 안 된다. 이처럼 편리한 기계장치들을의지하고 생활하다 보니 서서히 뇌를 바보로 만드는것 같다. 첨단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기억보다는 기계를 의지하기 때문이다.현 남성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마치 첨단기계를

의지하듯 생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예로 인터넷 각종 검색 엔진을 통해 찾은 자료들을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 겸손히 매일매일의 성실한노력과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보다 로또복권과 쾌속승진을 꿈꾼다.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저명한 부모님에 뛰어난 재능까지 갖추었음 불구하고, 비틀거리며 엎드러지듯 생활하는 남자들은 지나친 욕심의 노예로 살아간다. 남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직장생활을 인내하며감당하면 자신에게 행복한 순간이 언젠가는 찾아오리라는 막연한 기 감을 갖고 있다. 만일 오늘의 수고와감내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다는 기 와 소망을 꿈꿀 수 없다면 남자들은 쉽게 지치고 절망할 것이다. 마라토너가 달려야 할 42.195㎞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들 정도로 극한 상황이 도사리는 거리다. 따라서 완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존경의상이 된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참고

달리면 완주의 순간이 오리라는 강렬한 희망이 마라토

너들로 하여금 끝까지 달리게 만드는 것이다. 어쩌면남자들 역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끝과 자신의 인생 결론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인생을 사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중년기의 남은 인생길을 바로가기 원한다면 성취라

는 욕망의 기차에서 내려 비포장길을 천천히 걸어가는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내가 가야 할 길의 끝이어디인지, 왜 그 길을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가야 할지알고 있어야 한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남자는 제로 된 인생길을 가기 어렵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길을 되돌아보자. 최선을 다했던 일에 해서는 마음껏감사하며 자신과 가족을 격려하자. 게으르고 잘못된 마음을 품어서 어긋난 길로 갔던 일은 뼈에 사무치게 아파하며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자. 인생의어두운 밤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망망 해와 같은 인생길을 밝히 비춰줄 목표를 찾아보자. 그리고 내 인생을 성급하게 몰아가려 하는 지나친 욕망과 이별하자.오늘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었다면 내 인생에 오늘이 또다시 선물로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는 오늘을 새롭게 제 로 걸어가 볼 수 있는 기회가주어진 것이다. 이제 제 로 걸어가자. 다름 아닌 내인생의 등 를 바라보며.

-이의수(남성사회문화연구소장)최혜 기자

<중년기 남자의 생존법>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자녀를 위한 기도에도 종류가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기도가 있다. ‘욕심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아니다.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에도 단계가 있다. 첫첫째째

단단계계는는““구구하하라라 그그리리하하면면 너너희희에에게게 주주실실 것것””((마마77::77))이이라라는는 단단계계다다.. 이것은 아직 나 중심적인 기도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둘둘째째 단단계계는는““먼먼저저 그그의의 나나라라와와 그그의의 의의를를 구구

하하는는””((마마 66::3333)) 단단계계다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단계로 우선순위가 있는 기도다. 셋셋째째단단계계는는““그그렇렇게게 하하지지 아아니니하하실실찌찌라라도도””((단단 33::1188))의의 단단계계다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도의 단계다. 결과가 나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지라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판단하더라도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기로결단하는 기도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께드리는 기도다. 부모가 기복적인 기도만 드린다면다른 종교에서 행하는 기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많은 한국 교회가 입시철만 되면 시작하는 수능기도회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자녀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기도하는것은잘못된것이아니다. 그러나평소에는 제 로 기도하지 않다가 수능이 임박해서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아니다. 평소에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 필요하다.기도는 삶을 요청한다. 기도는 우리의 삶을 하나

님의 기준에 맞추기로 결단하는 것이다. 자녀를 위한 기도는 자녀에 한 하나님의 주권을 절 적으로 신뢰하는 것이고, 자녀 교육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충만하기를 사모하는 것이다.

최혜 기자 [email protected]

올한해는최선다하고범사에감사하자

상대적인빈곤감은행복을가로막는또하나의장애물

하나님이원하시는기도를드리자

기도의 3단계

나는 행복한가. 이 질문에 하여‘예’라고 자신 있게답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까. 아니면 자신

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모른 채‘아니요’라고 답하는사람이 불행한 사람일까. 행복과 불행의 좌표는 어떤기준에 의해서 정해질까. 명예, 재산, 건강, 주택 등 객관적 지표가 사람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까. 행복의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잇다는데 그 실체는 무엇일까. 행복을 둘러싼 궁금증은 행복추구의 시흐름을 타고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인지를 알아본다.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갖가

지 욕구가 충족되어 있는 상태, 또는 그때에 생기는 만족감을 말한다.헌법 10조는“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다. 개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고유의 권리로 국가가 이

를 보장해줄 것을 헌법에 명문화시킨 것이다. 이것은행복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는 목이다.

국의 싱크탱크 신경제학재단은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를 세계 178개국 중 102위라고 발표했다. 놀랍게도행복지수 1위는 호주 부근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가선정됐다. 이 나라의 평균 수명은 68.6세, 1인당 국민소득은 2944달러에 불과했다. 세계 경제 국인 독일은 81위, 일본은 95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150위에 머물다. 이것은 행복지수가 경제력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말해주는 자료이다. 우리는 행복을 이야기할 때 소유의 존재 여부를 놓

고 판단한다. 더 많이 가진 자가 적게 가진 자보다 행복하리라고 추측한다. 재산의 증식이 행복을 이루는 척도이며 디딤돌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한 것도 이런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돈이 행복의 가치를 결정짓는 잣 라면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삶은 당

연히 이전의 삶보다는 질이 높아져야 하는데 그렇지않은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당첨된 후 사람들의 관계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행복상자로인생역전의 발판이라고 믿었던 게 화근이 된 것이다. 왜 사람들은 소유를 갈망할까. 그것은 재화가 한정되

어 있기 때문이다.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소유하고싶어 한다. 아울러 우리를 둘러싼 환경자원은 무궁무진한 것이 아니라 일정하기 때문이다. 예컨 몇 십 년후면 화석연료는 지구상에서 종말을 고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에한 존중감이 있어야 한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가려는 의지만이 끊임없이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을잠재울 수 있는 제어기계가 될 수 있다. 행복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장애물은 상 적인 열패

의식, 빈곤감이다. 자신이 가진 것이 남에 비해서 작게 보이고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행복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다. 행복의 가치를 타인과의 비교에서 찾으려는 욕망이 자신의 행복을 빼앗아간다. 남의 떡을 더 크게 보는 시가에 해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최선의 것으로 보고 감사하는 태도가 행복을 가져온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마음껏 휘저을 때 행복하고, 공중의 새는 하늘에서 큰 날개를 휘저을 때 행복하고, 길짐승은 땅을 밟으면서 살아갈 때행복한 것이다.행복에는 조건이 따르지 않는다. 행복과 조건은 일

일로 응되는 함수관계가 아니다. 행복은 조건을 초월한다. 행복은 뜬구름 같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것이다. 행복을 다른 데서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곁에 있는 것에서 발견해야 한다.

“ 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최혜 기자

Family6

Page 7: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Opinion 7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춘추시 (春秋時代) 중국 초(楚)나라에는 장왕(莊王)이란 왕이 있었다. 아버지가 강력한 국가를 물려준탓인지, 왕위에 즉위하자마자 그는 주변 국가들을 공격해서 수많은 토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연전연승.계속되는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어느 날 밤 왕은 신하들과 장수들을 불러 연회를 베풀게 되었다. 그러던중 연회장을 밝히고 있던 촛불들이 한 줄기 광풍이불면서 일순간에 꺼져버렸다. 칠흑과도 같은 어둠이연회장을 덮은 것이다. 이때 갑자기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술김에 왕이 애지중지하던 애첩의볼에 입술을 댄 것이다. 이건 사실 왕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신하인지 혹은 장수인지 결코 다시 담을 수 없는 커다란 잘못을저지른 셈이다. 애첩은 범인의 갓끈을 뜯었다며 불을켜고 범인을 색출하라며 흐느꼈다.왕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고맙구려. 어느 분인지

제가 마련한 잔치를 정말로 흥겹게 여기셨나 보오.제 첩이 지금 괜한 앙탈을 부려 연회를 망치려고 하니 기분이 좋지 않소. 여러 신하와 장수들은 갓끈을끊어주시오. 그리고 다시 불을 켜고 연회를 계속하도록 합시다.”불행히도 왕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다가왔다. 단기

필마로 적병의 추적을 피할 수밖에 없는 풍전등화와 같은위기가 그에게 찾아든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어느 장수 하나가거칠게 말을 몰고 와서 왕을호위하며 적병과 맞서 싸웠다. 이 장수는 누구일까. 바로 연회가 있던 날 밤 왕의

애첩에게 입술을 댔던 장수다. 도 체 무슨 이유로 장수는 자

신의 목숨을 걸고 왕을 구했던 것일까.죽음의 위기에 빠진 자신에게 손을 내

어 구해준 것에 한 보답일 것이다. 절 지회(絶纓之會)라고 알려진 고사가 우리에게 알려

주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전국책(戰國策)이란 책에는‘호가호위(狐假虎威)’

라는 고사가 있다. 호랑이를 뒤에 세우니 모든 동물들이 여우에게 머리를 숙 다는 이야기다. 어쩌면 다른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은 우리 뒤에있는 호랑이, 즉 학력, 돈, 직위, 권력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지금 받고 있는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내 뒤에 어떤 호랑이도 없을 때만 확인 가능한 법이다.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랑받고 존경받고자 한다. 군

주이기 때문에 사랑받는다거나 사장이나 과장이기 때문에 사랑받는다거나 아니면 경제 활동을 담당하는아버지이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것은 무척 불행한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고? 일등이 되는 데 실패하면, 권력을 상실하면, 사장이나 과장의 직위에서 물러난다면 혹은 경제 활동을 더 할 수 없다면, 사랑은 철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이런 상황은원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상황이 전개된다고 할지라도,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자신이 가진 학력, 돈, 직위 등은 타인으로 하여금

몸을 숙이도록 만든다.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지 타인의 몸만을 가지는 방법이다. 우리에게 필

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 혹은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타인의 마음 아닌가. 마음만 얻으면 몸은 저절로따라오기 마련이다. 여기에서 바로 동양 사람들의 오래된 지혜, 즉 마음을 얻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확인하게 된다. 바로 덕(德)이다. 한비자(韓非子∙기원전 280?�기원전 233)는 덕을 득(得),즉“얻는다”는 의미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을 얻는다는 말일까. 덕이란 자를 분해하여 살펴보면 분명해진다. 덕(德)은 얻는다는 의미의 득(得)이란 자와마음을 의미하는 심(心)이란 자가 합쳐져 있다. 결국 덕은 타인의 마음을 얻는 능력인 셈이다. 이제 문제는 간단해진다. 덕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일까.사랑이 가장 필요할 때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

랑을 고스란히 사랑을 준 사람에게 돌려주는 법이다.바로 이것이다. 마음을 주지 않으면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그것이 아내이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후배이든 간에 상관없이 말이다. 덕이란 개념으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점이다.지금까지 우리는 돈이나 권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리라 착각하며 살았던 것 아닐까. 그렇지만 이제 우리는 안다. 돈이나 권력은 모두 여우 뒤에있는 호랑이와 같은 것이다. 호랑이가 사라졌을 때 늑나 표범 등이 과연 자그마한 여우에게 절을 하겠는

가. 잡아먹히지나 않으면 다행인 일이다.타인의 마음을 얻으려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 오직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줄 뿐이다. 타인이 진정으로갈망하는 것 혹은 타인이 목숨처럼 필요로 하는 것을기꺼이 내어주는 것이다. 2012년이 시작되는 지금, 우리는 옷깃을 여미고 아로새겨야 한다. 사랑만이 사랑을 부를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말이다.

강신주(철학자)

무인도 시리즈에 나오는 이야기. 옛날 어느 무인도에 3명의 중년 남자들이 표류해 왔단다. 한 달 두 달세월이 가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던 어느 날, 뜻밖에도아라비안나이트에나 나오는 지니가 나타나서“너희들의 소원 한 가지씩을 말해봐!”했단다.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해하며 첫째 남자가 말하길“나는 이 무인도에서 빠져나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습니다.유명한 스타 배우로서 살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그남자는 소원 로 유명한‘스타’가 되었단다. 두 번째남자는 소원을 말하길, “나는 이 섬을 빠져나가 큰 권력을 가진 실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짧은 인생 권력과함께 화를 누려보고 싶습니다.”그 남자 역시 소원로 권력을 지닌‘킹(왕)’이 되었단다. 이 엄청난 기적을 목격한 세 번째 남자는 욕심이 생겨 슬그머니 소원두 가지를 말하게 되었단다. “나는 이 섬을 빠져나가유명한 스타 연예인도 되고 싶고 권력을 마음껏 누려보는 킹(왕)도 되고 싶습니다.”세 번째 남자는 그 소원 로‘스타킹’이 되고 말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임진년 새해를 맞으며 누구나 한 가지씩 소원을 품

고 새로 오는 시간을 맞았으리라. 그 소망들이 너무욕심 많은 소원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임진년, 올해의 내 소원은 소박하다. 스타킹이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올해는 늘 품었던 소망과 사뭇 다른 꿈을 가지고기도원에서 새해를 맞았다. 한 겨울 뼛속 깊이 스며드는 겨울의 찬바람을 맞으며 기도원 뒷산을 홀로 올라올해는‘따스한 햇살처럼’살게 해 달라고 빌어 보았다. 차가운 겨울 창틈으로 스며드는 따스한 겨울햇살처럼 사람들 추운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햇살,그리고 자신의 임무가 끝나면 말없이 조용히 물러가는 겨울햇살처럼 꼭 필요한 구석에 조건 없이 스며들어 사람들의 삶을 덥힐 수 있는 그런 삶이었으면 좋

겠다고 소원을 빌어 보았다. 셀 수도 없는 새해를 맞으며 셀 수도 없이 많은 소

원을 빌어오던 나는 문득 구약성서의 야곱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동안 모든 새해의 소원들이 내 중심, 소유지향, 경쟁지향의 소원들이 아니었던가. 그래서 악착같이살았고 경쟁력 있게 살아왔지만 자신만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이웃을 잃어버린 삶이 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는 형의 축복까지도 너무도당당하게 훔치며 살아오던 이기적 삶의 방식 때문에형 에서의 질투를 받고 그의 분노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쫓겨 가는 신세가 된 야곱.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쫓기는 삶의 길목, 루스라는 이름의황무지에서 돌베개를 베고 피곤하게 잠을 자고 있는창세기 28장 속의 야곱! 그 모습이 지금의 나와 그리

고 지금의 한국 교회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기독교인인 우리가 지금 사회에서 받고 있는 불신과 냉 와 손가락질은 아마도 야곱의 황무지에서의 상황과 흡사하다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임진년, 은총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새해는 나 중심,

내 이익 중심, 내 축복 중심, 내 교회 중심에서 한 발짝씩 나와 이웃과 함께 세상과 더불어 새 꿈을 꾸어야 할 시간이다. 야곱이 황무지에서 하늘 꿈을 꾸고말했던 것처럼 이 땅을 두려운 곳으로 하나님의 성지로 만들며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새롭게 배우며 살아야 할 새해라 믿는다. 새해 아침, 흐릿한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햇살을 보며 나는 박노해 시인의 시를 읽었다.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 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 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그저 손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작은 일,작은 옳음, 작은 차이,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큰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희망이 되십시오.’

소원을말해봐

정석환(연세대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덕(德)의의미를되새기는한해를기대하며

사랑만이사랑을 부른다

Page 8: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8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Health

①① 위위암암,, 증증상상 없없어어도도 위위내내시시경경 검검사사를를 - 암 중에서도 국내 발병률 1위인 위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률이약 4배로 증가한다.짠 음식과 탄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와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도 위암과 관련이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과 악성 빈혈, 장형화생 점막, 선종성 용종 등 질환은 위암 전 단계 병변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는 소화기관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비타민C 등항산화제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한광 서울 병원 외과 교수는 "증상이 없어 위암인

줄 모르고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다"며 "증상이 없는 사람도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이나 위장조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②② 폐폐암암,, 흡흡연연땐땐 비비흡흡연연보보다다 1155배배 위위험험 - 흡연이 폐

암을 초래하는 주범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5배에서80배까지 증가한다. 폐암 환자 중 90%는 흡연자이다. 폐암은 가족력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약 2~3배 높아진다.또한 흡연 외에 도단열재와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석면과방사성 동위원소도 발암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암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으로 폐암을 약 9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폐암 발생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해 증가하고, 금연 이후에도 최 20년까지는 폐암 위험도가 증가하기때문에 조기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 국립암센터는 "40세 이상이거나 흡연자는 매년 1회 정도

검진을받아야한다"고조언한다. 검진은저선량흉부CT검사, 객담암세포진검사, 흉부X선촬 등으로가능하다. ③③ 간간암암,, 간간경경변변증증∙∙간간염염 환환자자 조조심심해해야야 - 간암 원인

중65~80%가 B형 간염이며, 간경변증 환자 중 20~40%정도가 간암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Bㆍ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하고, 위생을 지키는 것이 확실한 예방법이다. 간염

과 간경변증 외에도부패된 땅콩에 나타나는아플라톡신과 알코올 등도 발암 물질인 것으로 파악된다. 간염 예방접종은 출생 2개월 후부터 가능한 한 일찍 하는 것이좋다. 성인은 혈액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며 접종 후에도 면역항체가 생기지 않을 확률이5~10% 정도 되므로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를 해보는것이 좋다.

한간학회와 국립암센터는 남자 30세, 여자 40세 이상에서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과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모두 음성인 간경변증, 기타 발생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검진받을 것을 권고한다. 검진은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으로 가능④④ 장장암암,, 서서구구화화된된 식식습습관관이이 원원인인 - 장암은 서구

화된 생활 습관으로 육류 섭취가 과거에 비해 부쩍 늘면서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그 밖에도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도 장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과식을 삼가고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총칼로리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30% 이하로줄이고, 신선한 채소를 하루 18~30g 이상 섭취하면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승도 세계로병원 외과 교수는 "어떤 암이든지 신선

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며 �총 칼로리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30% 이하로 줄이기 �발효된 유제품 섭취하기 �하루 1.5ℓ 이상 물 마시기 �패스트푸드, 조미료, 인스턴트식품, 훈제식품 섭취 주의 �음주ㆍ흡연 관리 필요 등이 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암 조기 발견 위해서는 50세 이후5~10년마다 정기적으로 장 내시경 검사. ⑤⑤ 유유방방암암,, 3300세세부부터터 자자가가검검진진 필필수수 - 유방암은 자녀

를 적게 두었거나 30세 이후에 첫 자녀를 둔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초경이 일찍 시작되었거나 월경력이

긴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혼여성보다 미혼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환자 직계가족이라면 위험도가 2~3배로 증가한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통해 적정 양 상태를 유지하며, 주 5일 이상 규칙적인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콩에 함유된 식물성에스트로겐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임상진찰을, 40세 이상은 1~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임상 진찰을 받는 것과 함께 유방 촬 술을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⑥⑥ 자자궁궁경경부부암암,, 백백신신맞맞으으면면 8800%% 예예방방 -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 중 99.7% 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20세이전에는 발병이 드물고,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발병 원인으로는비위생적인 환경과 16세이전 조기 성 경험, 다산(多産), 배우자의 불결한 성생활,흡연, 비만등이 있다. 이향 강남 고은빛산부인과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됐을때는 파급 정도에 따라 완치율이 감소한다. 자궁경부암발생 원인 중 다수가 HPV 16형과 18형이므로 예방백신만으로 자궁경부암은 70~80%가량 예방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이향 원장은 이어 " 리지젠과 같은 세정제는 남녀가

같이 쓰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 다. HPV 백신 접종연령은 9~26세로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성 경험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 효과를 기 할 수 있다. 또한 남성이 HPV를 전달하는 매개체 구실을 하기 때문에 남성도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김병헌 기자

*고지혈증ㆍ콜레스테롤적극관리해야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

롤이나 중성지방 등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어디까지를 정상이라고 하느냐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동맥경화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를 정상이라고 한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일정량을 초과해 병적으로 높아진것을 `고콜레스테롤 혈증,̀ 중성지방이이상하게 많은 것을 `고중성지방혈증 ̀혹은 `고트리 리세리드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은 질환 자체로도 위험하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관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증을 진행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협심증이나심근경색이 되며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있으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

하는 양과 인체에서 제거되거나 소비되는 양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혈액 속 콜레스테롤 양을 줄

이기 위해서는 섭취량을 줄이거나 지단백 사를 촉진해 소비 또는 제거되는속도를 증가시키면 된다. 다시 말해 �음식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 줄이기 �장에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 양줄이기 �운동을 함으로써 지질 사를촉진해 열량 소비하기 등으로 요약된다. 목장에서 생산되는 낙농 제품은 체

로 콜레스테롤이 많다. 밭에서 나는 농작물은 콜레스테롤이

적고 장내 흡수를 방해하는 것도 있다.바다에서 얻는 해산물은 체로 콜레스테롤이 많지 않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서먹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섭취 열량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혈압ㆍ뇌졸중등합병증동반할수도고혈압은 90% 이상이 본태성으로 원

인을 알 수 없는 것이 부분이며,5~10%가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이다. 고혈압 중 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며, 여러 가지 많은 요인들이 모여서 고혈압을 일으킨다. 그중에서도 유전적인요인이 가장 흔하며 노화, 비만, 짜게먹는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부분 증상이 없다. 그러

나 개인차가 있어 혈압이 조금만 올라가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고혈압은 혈압을 측정해 진단하는데, 두번 이상 외래를 방문해 측정한 혈압이수축기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가90㎜Hg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본다.가정에서 혈압기로 혈압을 측정했을 때는 수축기 135㎜Hg 이상이거나 혹은 이완기 85㎜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볼수 있다. 고지혈증과 마찬가지로 고혈압도 부

가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어 각별한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부

분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하게된다. 하지만 혈압이 제 로 조절되지않으면 뇌졸중, 고혈압성 뇌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전이관상동맥막으면심근경색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

는 관상동맥을 혈전이라는 피떡이 갑자기 막으면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흔히 30분 이상 지속되는 격심한 가슴 통증이나타나며,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심극경색 후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가장중요한 요소는 증상 발생 후 치료에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 심근이 받은 손상정도다. 정도에 따라 심부전, 부정맥,반월판 폐쇄부전, 심막염 등 합병증이발생할 수 있고, 재협착 가능성도 있다.

김병헌 기자 [email protected]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 암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우리나라암환자 100명중약 65명이 6대암환자일정도로 6대암발병비율이높다.

새해건강계획미뤄뒀던암검진부터!암을알면이길수있다한국인의 6대암대해부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과다한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혈관질환주범

동맥경화로진행하면협심증·뇌경색위험커져

낙농제품대신농수산물먹고꾸준히운동해야

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

몸속시한폭탄심근경색, 혈관나빠지면찾아와요

Page 9: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고요, 저희 할머니께서 신앙을 갖기 시작하면서 저는 4살 때부터 교회를 출입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여느 아이들처럼 성가 도 하고 여러 가지 학생활동을 하면서 교회생활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습관처럼 교회에 다녔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는 못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군 가서 처음 교회에 갔는데,

교회 입구에서부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땐 정말 누군가가나를 안아주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도 그때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만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이후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저에게 여러 가지 시험이 오기 시작했어요. 주일성수도 못지킬 때도 있고, 여러 가지 세상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어요. 그 후 제 하고 지금 섬기고 있는 월드비

전침례교회 청년부에서 수련회를 갔었는데,거기서 어느 날 새벽기도회 때 이루 말할수 없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신앙을 회복했어요. 그 이후 지금까지 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제가 하나님과 가까이하려고 할 때마다 사탄의 유혹이 오는 것같더라고요. 자꾸 저와 하나님을 떼어 놓으려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 때마다 저를크게 절망하지 않도록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이 참 감사해요. 저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큰 사건이 몇 년 전 일어났죠. 바로 저의가장 친한 친구인 박용하군이 이 세상을 등진 사건이었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큰슬픔이었어요. 단순히 저는 용하의 죽음 그자체가 슬픈 것이 아니라 용하가 하나님을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안타까웠어요.제가 좀 더 용하의 혼구원을 위해서 애썼더라면, 내 살 길이 바빠 믿는 사람으로서이 세상에 가장 위 한 가치인 혼구원의문제에서 직무유기를 한 것이 아닌가하는자책감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간헐적으로려오곤 해요. 혹시 길을 지나다가 아름다운 신문을 받

아들고 저의 이 을 읽는 불신자들이 있다면, 이제 여러분을 힘들게하는 모든 세상적인 것들을 잠시 쳐두고 한번 교회로 발길을 돌려보세요. 원래 인생이란 나와 나를만드신 절 자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부차적인 문제들에 매몰되어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우리 부분의 모습들이죠. 하지만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생각에 큰 깨달음이 왔으면 좋겠어요. 부디 올한해가 여러분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문제에 해서도 나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어요. 비록 다른 사람들이 볼 때 화려하게 보이는 연예인이지만저 역시 요즘 물질적으로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꼭필요한 것만 주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예전처럼 불안해하지 않아요. 물론 저의 성품이

선천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라크게 낙심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하나님에 한 신뢰가예전보다 더욱 더 커졌기 때문에 어떤 힘든 상황이 와도 의연하게 처할 수 있어요. 언젠가 제가 동안(童顔) 때문에

성인역할에 캐스팅이 잘 되지 않는문제로 힘들었을 때에도 그렇게 낙심하지 않고 담담하게 처해나가는 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용하가 저에게 이러는 거예요. “나는 네가 믿는 하나님에 해서 잘은 모르지만너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네가 믿는 하나님이 참 부럽다.”라고 말예요. 오늘따라 그의목소리가 귀에 쟁쟁하고 무척이나 그립군요.이런 말도 있지요. 이 세상에서

부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가장 적게 필요로 하는 자’라고요. 지금은 비록 앞길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막막해보일지라도 우리 혼의 주인이신하나님을 믿고, 바라보고, 굳건히 앞으로전진해 나간다면 분명히 우리 젊은 세 들에게 큰 비전을 심어주실 거라 믿어요.2012년 저와 같이 젊은이 여러분, 파이팅!

지난 1월 7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에 탤런트 박광현이컴백했다.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는 시사프로그램 작가를 꿈꾸며 방송국에 입사해 예능구성작가의길을시작한전지현(소이현분)이 펼치는인생최대모험기와그녀를둘러싼방송국PD 노용우(박광현분)와톱스타강민(김형준분)의치열한사랑쟁탈전을그린다. 박광현은 군복무 이후 이번이 4번째 작품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로맨틱코미디다. 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광현은“마치 고향에 온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광현은“군대가기전인8년전 28세때‘단팥빵' 이후로맨틱코미디는처음이다"며“근데그때와캐릭터는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그때는 밝고 명랑하고 쾌할할 캐릭터였지만 지금은상처가있어서인진몰라도일에만미쳐있고싸가지가없는캐릭터를연기하고있다"며‘이런성격도있었구나'라고생각하면서“드라마에서실컷싸가지없는연기를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밝은 표정으로 시청자들의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박광현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얘기가 들렸다.그래서 본지 강제원 편집주간이 박광현을 만나 그의 신앙이야기를들어보았다. 다음은그와의인터뷰내용을발췌, 정리한글.

배우박광현의신앙이야기

9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로맨틱코미디‘자체발광그녀’로돌아온9

interview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email protected]

�사진 = 황인철 기자[email protected]

Page 10: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Health10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유난히 이번 겨울에는 기침환자들을많이 볼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추위가덜 한데도 왜 기침환자들이 더 많은 것일까? 딱히 무엇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감기와 기침은 낮은 온도와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에스키모인들이 감기와 기침을 달고 살지않는 것을 보듯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감기에는 초기부터 치료까지 몇개의 단계가 있다. 풍열감기로 왔다면목부터 아팠을 것이고 풍한감기로 왔다면 오한발열, 즉 춥고 떨리는 몸살기운으로 시작했을 것이다.그런데 어떠한 감기로 왔든지 진행

이 되면서 우리 몸의 정기 즉 좋은 기운과 나쁜 감기기운이 싸우게 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것이 전쟁터에 남겨진잔해물처럼 가래 같은 담이다. 적은 양의 담은 우리 몸에서 흡수하거나 위와장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게 되지만 다량의 가래가 있다면 목에서 계속 생겨나 입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래서 이 가래를 배출해 내는 인체

의 작용이 기침인 것이다. 그러므로 감기에 걸린 후 기침을 하기 시작하면 이제 감기말기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무조건 기침을 멈추는약만을 먹는다면 가래가 몸 안에 있는상태로 기침만 멈추므로 더 큰 후차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2~3일 기침을 통해 가래가 배출되면 감기가 다 낫게 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고지속된다면 기관지염, 폐렴 등의 2차 질환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이때는 빨리기침을 멈추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우리가 흔히 녹용을 보약으로만 생각

하고 있는데 사실 녹용은 아주 좋은 기

관기약으로도 쓰인다. 아이들 백일해에도 한 첩만 써도 오랜 기침을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성기침은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잘 다스려야 한다. 건조한 겨울철 각종 빨래를 집안에

널어놓아 습도를 조절한 우리민족의 지혜처럼 적당한 습도와 집안의 환기로감기를 미리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기를.

연규석서울고척동한일한의원원장(02-2612-2294)

연태흠버지니아소재한일한의원원장(1-703-303-1420)

젊고 예쁜 아가씨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점점 기억이 희미해지는 가운데 실의와 좌절을 겪는 과정을감성적으로 표현한‘천일의 약속’이라는 TV 드라마가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이후 기억력이 떨어져 걱정된다며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젊은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최근 인터넷, 온라인 등에서 신경과 질환의 자문을구하는 질문의 부분이 기억력, 치매에 한 것이다.

치매(Dementia)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여일상생활을 제 로 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전화 번호 등을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헤매는 기억장애가 표적인 증상이다.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한참을 멍하니 있거나 물건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언어장애가 나타나고, 자주 길을 잃거나 평소 잘 가던곳도 찾지 못하는 등 방향 감각이 없어진다. 또한 돈계산 등의 복잡한 것을 하지 못하고 시간이나, 장소등을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이해 할 수 없는 반복적인행동을 하거나 성격의 변화를 보인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두 치매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점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면 비로소 치매로 진단하게 된다. 부분의 치매 환자들은본인의 이러한 심각한 변화에 해 관용적이어서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데 이는 본인의 이러한 변화조차도 적절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주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 젊은 사람에게도 흔히 올 수 있나 보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졸중, 암, 심장병과 더불어 65세 이상노인인구의 주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면 이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미국 레이건 통령이 걸린 병으로 유명한 알츠하이머 병은 1906년도에 독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가 자신이 진료하던 여자 환자가 치매증세를 앓다가 51세를 일기로 사망하자 부검을 통해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뇌세포막에 있는 정상 단백질이 사되는 과정에서 베타아 로이드라는 이상 단백질이 생성돼 분해되지 않고덩어리를 만들어 뇌 안에 축적됨으로써 뇌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방해하거나 타우 단백 침착 같은 이차적인 병적 과정을 유발해 결국 뇌세포를 파괴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믿어진다.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의여자 주인공 수애의 경우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원인 유전자를 물려받아 베타아 로이드가 과잉 생산됨으로써 병이 이른 나이에 생기는‘유전형(또는 가족형)’알츠하이머병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의 5%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의90% 이상을 차지하는‘만발형( 개 65세 이후에 발병)’은 이러한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단지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할 확률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많이 관찰될 뿐이다. 이를‘감수성 유전자’라고 하는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아포지질단백의 하나인 아포리포단백질 E를 만드는 유전자이다. 엡실론2, 3, 4의세 가지 형질로 존재하는데, 엡실론4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경우 노인이 되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위험도가 크게 올라간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알츠하이머병의 여러 위험인자 중의 하나일 뿐이고 뇌졸중, 두부외상, 술, 약물 등의 후천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치매의 진단은 병력과 신경심리검사(SNSB) 그리고뇌MRI 결과를 참고한 후 의사가 내리는 임상적 판단해 의존한다. MRI를 찍어보면 환자의 뇌 위축, 특히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위축을 흔히 관찰할 수

있다. 확진은 뇌 생검이나 사후의 부검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었는데, 근래 상기법의 발달로 베타아 로이드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뇌 표면에 베타아 로이드가 축적돼 있는 것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아 로이드PET 상법이 나와 앞으로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조기진단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치료 면에서는‘콜린분해효소억제제’약물이 FDA의

승인을 받아 공식치료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뇌에서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뇌 안에서 오래 남아 작용하도록 도와줌으로써일시적인 인지기능의 향상과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효과를 나타낸다. 최근에는 병의 진행을 바꿔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

의 약물로 면역반응을 이용해 베타아 로이드를 뇌에서 제거하는 단일항체치료가 근래에 가능성 있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원인물질을 미리 차단하는 백신도 계발 중이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 로이드의 축

적은 치매 진단 시점보다 최소 10년에서 15년 정도 앞서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치료나 예방의 기회가 넓게 열려있다는 의미이다. 중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면 적극적으로관리하고 평소 계산하기, 단순암기, 독서등을 통해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고 규칙적인 신체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잘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젊은이에게 치매로 착각하게 하는 부분의 원인들은 집중력저하와 우울감이다. 또한 수면제, 안정제 마약류 진통제 등의 약물의 과용, 오남용에의한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치매처럼 어렵고 두려운 병도 없다. 또한 불행한 결

말로 인해 더욱 걱정스러운 병이다. 하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 진다면 현재로선 다시 회춘하기(?!)는 쉽지 않으나 적어도 병의 진행은 막을수 있음을 잊지 말자.

알츠하이머치매에대한최신지견

기침이

아니다

나쁜것만은

한 수아름다운신경과의원원장의학박사신경과전문의

전화 : 02)472-7168

Page 11: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11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Well-being

◆하루캔커피4잔이상마시면중독증카페인(caffeine)은 원래 커피(coffee)라는 용어에서 왔

다. 카페인은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가 처음으로 커피에 함유된 성분을 발견한 데이어 프랑스 피에르 로비케 등 화학자들이 1821년 커피에서 카페인이라는 정제(精製) 요소를 확인했다고 문서로 공식화하면서 고유명사가 됐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차, 코코아, 콜라 열매와 같은 식물계에 널리 분포하는 활성 성분인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다. 활성 성분은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뿜어내는 독(毒)인 셈이다. `생활 속 독소 배출법 ̀저자인 일본의신야 히로미 박사는 "카페인은 잘만 활용하면 해독작용을 하는 약리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하루에 몇 잔씩 습관적으로 마시면 그런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고지적했다. 그는 이어 "카페인은 코카인 모르핀 니코틴만큼 독

성이 강하거나 의존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을지속적으로 흥분시켜 각성시킨다는 점에서 다를 바 없다"며 "소량이라도 커피를 매일 마시면 감각이 조금씩마비되고 자극에 둔해져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천연 원료에서 유래한 카페인은규제하지 않지만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경우에는 그 사용량을 제한한다. 우리나라는 가공식품에 인위적으로 첨가할 수 있는

카페인은 콜라형 음료에 한해 0.015% 이하(원료 유래함량 제외)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콜라형 음료에 한해 0.02% 이하로 사용량을정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 일본은 별도의 사용량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카페인에 한 민감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300㎎ 이상(캔커피 4개 이상)의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카페인 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고보고돼 있다.

◆대학생절반이카페인금단증상호소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여러 음료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캔커피(카페인 함유량 74㎎) 커피믹스(69㎎) 콜라(23㎎) 녹차(15㎎ㆍ티백 1개 기준) 박카스(30㎎ 1병기준) 등에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에너지음료 중 일부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캔당 164㎎이나 된다. 임신부가이런 에너지음료를 2캔 이상 마시면 하루 섭취 권장량을 초과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커피, 탄산음료와 같은 카페인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어려서는 음료와 식품, 어른이 돼서는 커피와 녹차를 즐겨 마시게 된다. 의료계는 과도한카페인 섭취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으로 카페인 중독에 따른 금단증상을 지적한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학생 810명을 상으

로 카페인 섭취량에 따른 변화를 연구한 결과 46.3%가금단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더했다. 유 교수는 "집중력 감소가 있었고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도 높게 측정됐다"며 "카페인 과다 섭취가 위험한 것은 섭취량이 금단증상에 많은 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조사에서도 서울, 경기 지역 초등학생 중

23.4%가 하루 허용량을 넘겼고, 그 가운데 2.3%는 허용량을 두 배 이상 초과했다. 콜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숨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유 교수는

"카페인 자체가 해롭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허용량을 초과하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탄산음료,커피가 생각난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거나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현재 카페인이 액체 1㎖당 0.15㎎ 이상 함유된 음료

에는 고(高)카페인 함유 제품이라는 문구와 어린이, 임신부처럼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하도록 한 문구를 제품에 자율적으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임신부과다섭취땐태아에악영향카페인은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높이는 데 어

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부정맥(심장박동이 불규

칙한 증상)이 자주 일어나거나 혈압 또는 안압이 오르기도 한다. 또 식욕 부진이나 속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커피는 장내 유익균에도 나쁜 향을 미친다. 어린이는 숙면도 방해돼 잠자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가로막아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카페인은 임신부에게도 악 향을 미친다. 몸 안에 빠

르게 흡수되는 카페인은 신체 내 모든 기관으로 들어가며 난소, 자궁, 난관으로도 흡수된다. 카페인 성분은심지어 수정란과 배아에까지 이르게 되고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도 카페인 성분의 향이 나타나 태아의심박동이 빨라지고 운동 패턴이 달라지는 게 관찰된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 확실한 근거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매일 카페인

을 과잉 섭취할 경우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생 등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카페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루커피 3잔 정도에 해당하는 카페인 섭취가 적당하다. 자신이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 양을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개 230g 정도 들어가는 커피 한 잔에 포함된카페인 양은 80~120㎎이다.

김재 기자

실제 안면윤곽 수술 이런결과가.... 주식투자로 벤츠,BMW 샀다경국지색(傾國之色)은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미인이라는 뜻이다. 음식 중에도 이런 요리가 있다. 기가 막히게 맛이 있지만 자칫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음식이다. 옛날부터 나라를 망칠 수도 있는 미인에 비유된 음식이 바로 복어요리다.그렇기 때문에 복어요리가 더더욱 일

품요리로 접받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복어요리를 보고는한결같이“먹고 죽어도 좋을 음식”혹은

“복어는 먹고 싶고 목숨은 아깝다”며 예찬론을 펼쳤다. 심지어‘천계옥찬(天界玉饌)’이라며 하늘나라에 사는 신선과선녀들이 먹는 음식에 비유하기도 했다.

명나라 때 이시진은‘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복어에는 독이 있어 맛은기가 막히지만 잘못 다루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했다. 복어알에 들어있는독은 적게 먹으면 입술 주위나 혀가 마비되고 구토를 일으키지만 일정량을 넘으면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복어를 먹으며 목숨을 걸었을 정도이니 예부터 복어를 놓고 먹어라 말아라 말도 많았다. 송나라 때 시인은 복어를 먹으며“한 번의 죽음과 맞부딪쳐볼 만하다”고까지 했다.반면 정조 때의 실학자 이덕무는‘사

소절(士小節)’이라는 에서 복어를 먹지 말라고 썼다. 복어 맛에 혹한 사람들이 천하제일의 맛이라고 주장하지만 자기가 보기에는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다.맛있는 음식이 들어가 목구멍이 좋아하는 것만 알고 잘못 먹으면 피해가 크다는 사실은 소홀히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잠깐의 기쁨이야 얻겠지만 끝

내는 목숨이 끊어질 수 있으니 복어를먹지 말라는 것이다. 복어 조리법이 발달한 지금은 거의 해당하지 않는 말이지만 옛날에도 복어 자체를 먹지 말라는 뜻보다는 작은 즐거움에 빠져 큰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비유적인 의미가더 강하다. 무심코 복어를 먹으면서도 곰곰이 따

지고 보면 되새겨 볼 만한 내용이 적지않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공통된 새해 소망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한 해 동안 병에 걸리지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하며 무병장수를 소원한다. 또 하나는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게 해 달라고 비는 것인데 동서양 새해 음식에 공통적으로 이 두 가지 소망이 담겨 있다. 독이 있어서 자칫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복어가 예전에는 장수의 상징이었다. 복어의 옛날 한자 이름은 태어(U魚)다. 옛날에는 복어를 뜻했지만

현 중국어에서는 고등어를 의미한다.그런데 복어 또는 고등어 등이라는 뜻의 태배(U背)라고 하면 노인을 가리킨다. 70세를 고희(古稀)라고 부르는 것처럼 태배는 90세를 뜻한다. 이는‘시경(詩經)’에서 비롯된 단어로 노인 몸에생기는 반점이 마치 복어 등에 있는 반점과 같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새해이니만큼 복어를 먹을 때 태배의 뜻을되새기며 올 한 해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또 송나라시인의 노래처럼 목숨 걸고 맛있는 음식에 도전하듯 죽을 각오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가있을 것 같다. 사소절에서 복어를 먹지말라고 한 것처럼 사소한 즐거움에 빠져 큰일을 그르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김재 기자

[email protected]

“먹고죽어도좋을음식”…경국지색에비유

하루성인권장량 400㎎이하로 3~4잔해당

적정량섭취땐졸음쫓고이뇨작용촉진

지나치면신경과민₩ 위산과다초래할수도

복복복복어어어어탕탕탕탕

수시로마시는커피₩ 녹차…카페인중독?

Page 12: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종합12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내가병’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오만가지 정보를 담고 있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쳐봐도 찾아볼 수 없다. 신종 질병인가? 네 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김현령

(36∙서울 쌍문동)씨는“규나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은 다 안다”고 말했다. 서너살짜리 아이들만 걸리는 병이란다. 김씨는“뭐든‘내가 하겠다’고 나섰다가 사고를 쳐서 엄마들이‘내가병’이라고 부른다”며 호호 웃었다.

우유를 따라 줄라치면‘내가 하겠다’고 나서서 우유를 쏟거나 컵을 깨기 일쑤. 이 닦고 세수할 때도‘내가 한다’면서 치약과 물만 묻힌 채 화장실에서 나와 다시 씻기려 하면 도리질을 친단다.옷도 신발도‘내가 고른다’고 나서선 엉뚱한 것을 고집한다고. “며칠 전 눈 왔잖아요. 쎄 한여름 샌들을 신고 눈사람 만들겠다고 나서지 뭐예요.” 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규나는 반소매티셔츠와 망사치마를 입고는

내가 고른 옷이니 입고 나가겠다고 떼를쓰기도 한단다. 육아전문가들은 2�4세 아이들이 뭐든

지 하겠다고 나서는 버릇은 자연스러운성장과정이므로 이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베네세코리아 유아교육연구소 변혜원 소장은“만 2세 전후부터 아이들의 자아의식이싹트고 자기주장이 나타나는 시기로, ‘내가’‘내 거’‘싫어’‘아니야’등의 말을자주 하며 뭐든 스스로 하려고 고집을피우는 일들이 많아진다”면서 아이들의태도를 수용하는 동시에 제한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혼자 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일도 자기

가 하겠다고 우기면, 말귀는 알아듣는 연령이므로 부드럽게 설득한 뒤 아이 욕구를 흉내놀이 등을 통해 해소시켜 주는것이 좋다. 머리를 감겠다고 나서면“우리 예쁜 규나 머리는 엄마가 감겨 주고,인형 머리는 규나가 감겨 주자. 어때?”라고 하라는 것. 변 소장은“설득은 부드럽고 단호하게

해야 하지만, 아이가 지금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 아닌 이상 아이 주장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이 좋다”면서 무리하게 아이 요구를 억압하면아이가 더 강하게 저항하거나, 자신의 능력에 해 회의감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씨는“머리로는 이해가가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부모 되는 것은 쉬워도 부모 노릇하기

는 어렵다는 옛말 하나 그른 것 없나 보다. 예전에 가족일 때는 할머니 어머니가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하면되는지 비법(?)들을 전수했다. 물론 다옳은 것은 아니었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 핵가족이된 요즘은 집안 어른의 역할을 인터넷이하고 있다. 인터넷 세 엄마들은 아이를키우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포털에 들어가 정보를 찾는다. 변 소장은“부모 역할에 한 지식과

잉은 잘 모르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온라인 상의 정보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선 안 된다”면서 부모가 스스로의 주관과 자부심을 갖고 아이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부모 역할에 해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곳에서 펼

쳐지고 있다. 부모가 같이 강의를 듣는곳도 있고, 엄마 또는 아빠를 상으로강의하는 곳도 있다. 특히 전국 138개 센터가 있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선 다양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자녀의 연령 별, 한부모 또는 이혼 전 부부 등 가정형편별로 부모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예비부부교육도 있다. 진흥원(02-3140-2200)으로 문의하면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센터를 소개받을 수 있다.

김민식 기자

[email protected]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특별한 비책은 없고 `잘 먹고 잘 웃고 열심히 움직여라`고 조언한다. 일본 표적인 장수학자 이시하라 유미 박사가 흑해

와 카스피해로 둘러싸인 세계적인 장수마을을 돌며 이들 지역 100세인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은 △일을 많이 하라 △장수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합창단에서 매일노래하라 △사냥을 나가 자주 걸어라 △술을 마시고말을 많이 하라 등 네 가지 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3개 국에 걸쳐 있는 캅카스 지역 장수촌에서는 90~100세는 아직 청춘이고 110~120세쯤 돼야 겨우 어른 접을 받는다. 이들은 밤 10시에 잠들고 아침 6시에는 일어난다.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이며 낮잠을 1~2시간쯤 잘 때도있다. 몸은 항상 바쁘게 움직여 일을 하기때문에 근육이 쇠퇴할 틈이 없다. 미국 보스턴 학에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장수유전자에 향을 미치는 것은 △균형 잡힌 식사△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100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밥상`이다. 세계 각국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공통된 식단은 `자연식 위주 소식(小食)̀이다. 장수인들은 농사나 목축을 하면서 상당한 노동을 하

지만 담백한 자연식을 주로 먹고 그 양도 2000㎉로 배를 80%만 채웠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과 함께현 의학의 도움을 받는다면, 오래된 고목나무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듯이 우리도 건강하게 100세 이상까지살 수 있다. 올바른 식습관은 오래 살려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고 강조되어 왔다.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

로 고치지 못한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며 올바른식습관을 강조했다. 중국 전통의학에도 `약보불여식보(藥補�如食補)̀라는 말이 있다. 약보다는 음식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일본에도 `약과 음식은본질적으로 똑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또는 `질병치료와 식사가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운동 역시 중요하다. 미국 하

버드 는 매주 1000㎉만 소모해도 사망률이 20~30%줄고 매일 1.6~3.2㎞만 걸어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연구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1.6㎞ 거리는 평균 보폭으로 걷는다면 2000보에 해당한다. 운동은 근육을 단련시켜 병균 침입을 막아주는 힘,

즉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류를 개선한다. 근육은 신체 노화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 노인의

등이 구부정해지는 것은 근육이 약해지고 불안정하게변하기 때문이다. 질환이나 상처로 근육을 오랫동안쓰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거나 약해진다. 우리 몸을구성하는 근육 종류는 200여 종, 그 수는 약 650개에달한다. 근육은 성인 남성이 체중 비 약 45%, 여성은 약 36%를 차지한다. 근육은 체온을 만들어 각종 질병 침입을 막아낸다.

근육은 체온의 40% 이상을 만들어 낸다. 근육운동으로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6배나

강해진다. 이와 반 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진다. 100세인은 긍정적인 성격과 함께 잘 웃

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웃으면 주름이 생겨신경이 쓰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웃음은 표정근을 자극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표정근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치료약으로 최근 들어 암, 심장,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웃음은 몸의 긴장을 풀어 간단하게 부교감신경이 우

세해지게 하고 동시에 자율신경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일본 웃음연구가 이타미 진로 씨는 암 환자와 심장

병 환자가 코미디 공연을 관람하기 직전과 직후에 채혈한 혈액을 조사해 보면 실컷 웃고 난 뒤에 19명 중14명이 NK세포가 활성화되고 암에 저항하는 면역력이높아졌다. NK세포는 림프구의 하나로 매일 생기는 암세포 약 3000~5000개를 NK세포 약 50억개가 공격해파괴한다.

김민식 기자

빵빵터지는웃음바이러스…‘100세건강’묘약

올올올올해해해해는는는는 온온온온 국국국국민민민민이이이이 활활활활짝짝짝짝 웃웃웃웃는는는는 한한한한 해해해해가가가가 되되되되기기기기를를를를…………

웃고또웃어라부작용없는치료약…각종질병예약

80%만채워라장수인들공통식단‘자연식에소식’

운동은꾸준히매일 1.6km씩만걸어도수명늘어나

뭐든‘내가하겠다’2∼4세아이들고집, 그것도주장입니다

‘내가병’이라불리는버릇

“안돼”대신“이렇게하면어떨까?”

부모의고민과현명한대처중요

Page 13: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Beauty 1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Q:손가락끝이갈라지고건조하면주부습진인가?주부습진은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가긴 노출돼 생기는

습진을 말한다.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며, 붉어지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해 점차 손가락 전체, 손바닥, 손목, 손등으로번지기도한다. 심하면손톱에 향을미친다.

Q:주부습진의원인은물인가, 세제인가?손이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각질층이 무너지고

피부의 방어시스템을 손상시켜 피부염이 생긴다. 세제에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향료, 색소 등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접촉성 피부염의원인이다. 특히 계면활성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유용한 지질성분을 제거하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손에피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제를 맨손으로 사용하면주부습진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세제를 맨손으로 만져야 한다면 화학합성 계면활성제, 인산염,황산염 등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다.

Q:그밖에유의해야할다른원인은?마늘∙양파∙고추 같은 자극적인 채소나 간장∙소

금∙고춧가루 같은 향신료도 주부습진의 원인이다. 이런 성분은 자극접촉피부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맨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장시간 다루지않는다. 고무장갑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면장갑을 안에 착용하고 고무장갑을 낀다.

Q: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지만 사실 좀번거롭다. 다른예방법은없을까?근본적으로 물이나 세제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

다. 보습제나 핸드크림 같은 피부 보호제품을 설거지,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후에 충분히 바른다.

Q:약국에서구입할수있는주부습진치료제중어떤것을써야하나?주부습진 초기에는 일반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도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보습제로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이 효과적이다. 손이 심하게 트고 갈라지는 경우,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요소나 살리실산 등이 함유된 보습제를 쓰면 도움이 된다.

Q:병원에서는어떤치료를하나?주부습진이 계속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나며

물집이 잡히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첩포검사 등을 통해 주부습진

고보습성분으로피부트러블을잡아라!

1. 겨울철피부트러블의원인겨울철만 되면 멀쩡하던 피부가 땅긴

다. 공기 중에 수분량이 적고, 바람까지불어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실내외 기온 차가 커서 피지 분비량이 일정치 않고, 땀도 잘 나지 않으니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찬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동시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건강에치명적이다.

■피부속수분함량이중요겨울철 피부건조증과 가려움 등 트러

블의 원인은 피부 수분 함량과 관련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는 15~25%의 수분을 머금으면 피부결이 부드럽다. 10%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당기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피부

각질층은 각질 세포와 이를 둘러싼 세포간 지질로 이뤄져 있다. 피부 각질의표피세포에서 생성된 지질은 피부에서수분이 소실되지 않게 하므로 파부의보습상태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이러한 표피 지질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진다. 심하면 가렵기까지한데,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숙명여 김주덕 교수는 피부 보습제

의 원리를 통해 보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보습제는 공기 중의 수분을 피부로 끌어당기거나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는다. 보습만 제 로 해도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해소할 수 있다.약건성이나 아토피성 피부는 세포간 지질이 부족한 경우가 부분이므로 세포간 지질을 채워주는 제품을 활용하면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찬바람맞으면간지럽고두드러기가난다?갑작스레 찬바람을 맞았거나 찬물에

닿았을 때, 혹은 찬 음식을 먹었더니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붉어지고 가렵다면 한랭두드러기를 의심한다. 만성두드러기의 3%를 차지하는 이 질환은 한랭관련 물질인 한랭 로불린, 한랭 피브리노겐, 저온응집소, 한랭용혈소 등이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호르몬∙자율신경계 조절 이상,세균 감염∙약물 후유증 등도 원인이다. 지나치게 습도가 낮으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증상이 더 심해진다. 한랭두드러기는찬 공기에 노출됐던 몸이 데워지면 두드러기가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호흡이 곤란해지고 두통이 올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냉기에 노출됐던 몸을 따뜻하게 하면증상이 완화된다.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입욕하고, 몸이 훈훈해질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다. 피부가 건조해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습제를 사용한다. 보습제를 바르는 과정에서 마사지효과로 기혈순환이 원활해진다.

2. 몸속 수분 빼앗기지 않는 습관을가져라!피부가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겨울에 아토피성 피부의 건조증이 악화되어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관리에 신경 쓴다.

■머플러, 마스크등청결관리가급적이면 머플러가 입 주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마스크는 매일 세탁해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머플러나 마스크 등의 자극으로 얼굴이 가렵고 붉어지는 것은 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다. 모직이나 털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면으로 된 제품을 착용한후 사용하면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가능하면미지근한물로목욕목욕을 하면 순간적으로 수분이 보충

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피부를더욱 건조하게 한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가 더 자극을 받아 가렵고 건조해지므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다.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헹구고, 목욕 후 3분이내에 보습제로 수분막을 만들어준다.

■실내적정습도유지실내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조절∙유지

하면 피부 건조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자주 환기해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유지한다. 실내온도 섭씨 16~20도, 실내습도 40~60% 등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 세포에 수분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

■주1회스팀타월로안면홍조예방안면홍조증이 있으면 주 1회 정도 스

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딥클렌징하고가벼운 마사지를 해 피부 혈액순환을돕는다.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마사지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 저항력을기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맨 얼굴에찬바람과 직사광선을 동시에 받거나찜질방 같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들어가는 등의 행동은 삼간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거나 마스크팩을하면 피부보호막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박옥자 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생기를 잃는다. 찬바람을 조금만 쐬어도 푸석푸석해지고, 가렵거나 울긋불긋해진다. 피부건강에 치명적인 겨울 날씨로부터 피부를 지키려면 보습제 사용이 필수다. 고보습 성분으로 겨울피부 트러블을 잡는다.

겨울에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위한 스페셜케어

의 원인물질을 알아볼 수 있다. 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냉습포 및 습윤 폐요법 등이다. 필요하면 전문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Q:주부습진은말끔하게완치가능한가? 완치 후 재발도하나?일반적으로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원인(물, 세제, 자

극적인 식재료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적절한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완치 후에 다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주부습진의원인인 물이나 세제는 일상생활에서 접촉을 피할 수없다. 주부습진이 잘 발생하는 사람은 재발이나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물이나 세제를 다룰 때 각별히신경 쓴다.

박옥자 기자 [email protected]

숙명처럼 주부습진을 달고 사는 주부가 많다. 그러나 주부습진은 비교적 간단한 노력으로 완화될 수 있고,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치가 가능하다. 주부습진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주부괴롭히는주부습진에관한궁금증

�구독문의

한국 : 070-8249-0591

미국 : 201-947-2318

인도네시아: 62-813-8929-5577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편 집 인 : 차 주 호�발 행 일 : 매월 1일, 25일 격주간�등록번호 : 서울다07498�제작문의 : 02)481-4777

한국법인 : 02)442-0591

미국지사 : 212-213-9078

인도네시아지사 : 62-813-8929-5577

Page 14: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NNeewwss14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해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우리는 성 훈련으로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12월 26일부터 1월 13일까지 특별한 새벽여행으로 새해의 문을 열었습니다.주일학교 어린이로부터 연로한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본당을 가득 메운 교우들은 신년벽두를 시작하면서 금년 한 해 하나님 중심의 바른 믿음을 회복하기로 다짐하습니다. 그리고 1월 8일(둘째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는 이광기 집사와 윤형주 장로님을

모시고 오이코스 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이광기집사는 형식적인 믿음 생활의 나날을 보내다 어린 아들 석규를 잃은 후 진실된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둘째 아들을 얻는 기적을 간증하여 큰 은혜

를 끼쳤습니다.계속해서 둘째 주일 오후 집회부터 11일(수)까지는 삼양교회 정연철목사님을 강

사로 모시고 신년축복성회를 가졌습니다. 목사님은 '은혜를 회복하라', '위축되지 말라'는 등의 주제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교우들을 향해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가 위축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첫째로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고,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며, 셋째로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서 우리 가운데 계시기 때문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기도회와 부흥회로 다져진 믿음으로 금년 한 해도 주님 맡겨주신 사명 감당

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성성훈훈련련으으로로힘힘차차게게출출발발하하는는 11월월

경조사역팀은, 성도님이나 성도님의 가족이 소천하 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교우들이소천하면 남여전도회 집사님 이상 전 교우에게 문자로 알린다. 그리고 화환을 보내고 교회 조의금을 전달한다. 장례는 교회장으로 하거나 유가족 사정에 따라 조문만 다녀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회장일 때는 조기를 가지고 장례식장을 찾아가서 조

문을 하고, 장례의 순서와 절차를 상주(常主)와 의논하여진행한다. 하남시 소재 마루공원이나 경희 병원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일 경우 조문, 입관, 발인, 장지까지 공식적으로 모두 세 번에서 네 번을 참석하게 된다. 장례식장이 지방이거나 조문만 다녀올 경우에는, 경조사

팀에서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직접 운전하여 다녀온다. 멀게는 전남 강진이나 고흥, 경북 울진까지 다녀오셨다고 한다. 작년에는 한 주 동안 네 번의 장례를 치른 적도 있다고 하신다. 팀장 박찬성집사님은 바쁜 일상 중에도 경조사역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하셨다. 팀장님께 바람이 무엇인지 여쭈어 보았다. 팀장님은 초

상이 나면 되도록 셀 리더와 목장원들이 함께 조문 하시기를 요청하 다. 문상하지 못했다면 나중에라도 상(喪)을 당한 성도님께 반드시 위로의 말 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하셨다. 초상이 났을 때 교구와 목장의 처에 따라새신자 정착율이 달라진다고 하셨다. 우리교회에 오래 다닌 성도님이나 중직자 가정에 초상이 났을 때는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시지만 새신자나 활동이 적은 성도님 가정은 교구 목사님과 경조사역팀 회원들만 조문하게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럴 때 특별히 여전도회나 남전도회그리고 교구 성도님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하셨다. 다른하나는 경조사 차량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어쩌다 노후된 차량으로 멀리까지 이동하게 될 때는 걱정이 많다고 하셨다. 작년 한해 우리 교회에서 모두 76건의 초상이 났었다.

그런데 하남시에서 제일 큰 교회라는 우리 하남교회에서경조사역팀 회원은 모두 세 분뿐이다. 팀장 2년차를 맡으신 박찬성 집사님과 회원이신 최백중집사님과 강호길집사님이다. 벌써 몇 년 째 세 명의 회원이 하남교회 경조사역팀을 운 하고 있단다. 마지막으로 팀장님은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은 이 어

렵고 험한 일이야말로 정녕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는일이라고 하시면서 많은 일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셨다. 안미향 기자

경조사역팀사사사사역역역역지지지지

탐탐탐탐방방방방 55551월 15일 오후예배 후 새가족 24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본

교회에 등록한 새신자로서 5주간의 신앙 입문과정을 마치고이번에 수료하게 된 성도는 모두 18명이었습니다. 이날 수료증과 꽃다발을 받고 온 성도의 따뜻한 박수와 환 속에 교회의일원이 된 수료자들은 이제 하남교회 교우의 한 사람으로 교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수료자를 표하여 김지순성도의 신앙간증이 있었습니다. 김지순 성도는 전에 열심을 다해 다니던 교회가 신천지 위장교회 다는 것을 깨닫고 하남교회로 나와 믿음의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간증하여 사이비 종교에 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새가족반은 본 교회에 등록하는 모든분들이 거쳐야 하는 신앙 입문 과정으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과 세례를 받은 분들의 모임이따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제24기새가족 18명수료하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성경고사 회에서 본교회 중등부 학생들이 수상의 예를 안았습니다.1월 5일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에서는 전국주일학교 산

하 50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성경고사를 비롯한 성경암송, 쓰기, 그리고 찬양 율동 워십 회가 있었습니다. 이자리에서 성경고사 부문에 출전한 본교회 중등부 2학년 홍신기가 은상(2등)을, 역시 중등부 2학년 홍시온이 장려상(4등)을 수상하 습니다. 또한 본교회가 속한 서울동노회가 서울강남노회에 이어 준우승을차지하 습니다. 전국 회는 각 노회별 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노회를 표하여 교단 산하 전국 어린이들과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회로서, 해마다 1월 초순에 시행되는 주일학교의 표적인 전국단위 행사입니다. 바르게 자라기가 갈수록 어려운 이때에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 을 열심히 배워 이 땅의 선한 일꾼으로 양육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하남교회 목장 리더와 사역 팀장들이헌신예배를 드리고2012년도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012년 1월 29일오후 시간에 드린 헌신예배에서 강사로오신 인천계산교회김태일목사님은 빌립보서 1장 20-30절을 본문으로 '두 가지 질문'이란 주제의 말 을 선포했습니다. 설교에서 목사님은 모든사람이 반드시 답을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질문은 '왜 사는가?'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물음이라 전제하면서, 우리 성도는 여기에 분명한 답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계속해서 목사님은 이 두 질문에 해 성경은 가르치는바 해답은 첫째, 성도는 다른 사람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하며, 둘째,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 습니다. 모든 성도가 그러하지만 특별히 목장 리더와 사역위원회 위원장과 팀장은 지도자의 위치에서 더욱 그리해야 한다는 말 에 교우들은 받은바 사명을 생각하며 2012년도에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하 습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성경고사 회

헌신예배드리고활동시작하다각목장과사역위원회

중등부 홍신기₩ 홍시온 학생 수상

설교하는 김태일목사헌신예배에서 특송하는목장 리더와 사역위원회 팀장들

[ 하남교회 이모저모 ]

박찬성 집사(경조사역팀 팀장)

Page 15: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15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News

영국속담에“노인의말은맞지않는것이별로없다.”는말이있습니다. 그리스사람들사이에는“집에노인이안계시면빌려서라도모셔라”는말이있습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노인을모신가정에는길조가있다”고말합니다. 하나같이노인에게서나오는인생지혜와경륜을소중히여기고존중하는뜻이담겨있습니다. 이것은세상모든나라사람들의공통된생각입니다. 성경은욥기 12장 12절에서“늙은자에게는지혜가있고장수하는자에게는명철이있느니라”고말합니다. 그래서“센머리앞에서일어서고노인의얼굴을공경하라”고가르칩니다(레19:32). 이땅의원리도, 성경의교훈도하나같이백발노인을영화롭게그리고있습니다. 노인을원로로여기고극진히대접하며그경륜을인정하는것이성경의가르침입니다. 이가르침을실천하기위해하남교회는2000년 4월25일실버대학을개설하고지난해11월에 11회졸업생을배출하였습니다.

1. 입학 연령하남교회실버대학은만65세 이상 80세 이하의어른들이입학할수있으며, 1년에2학기제로운영됩니다.

2. 학제1학기는 3월~6월, 2학기는 9월~11월, 2년 동안 4학기를마친후졸업하게됩니다.

3. 모집시기매년2월중순에시작하여3월중순에마감합니다

(16면 하단 광고 참조).

4. 커리큘럼(프로그램)수업은매주목요일오전 10시하남교회 1층프라미스홀에서있습니다.

(1) 1부신나는 율동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교사와 어르신들이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행복한 예배를드립니다.

(2) 2부11시부터 각 교실에 모여 특별활동을 합니다. 특별활동은 어르신들의 취미와 건강 상태에 따라 각자 선택할수있으며노래교실, 미술놀이반, 종이접기반, 서예반, 우리 춤반, 장구반, 바둑장기반, 성경쓰기반, 건강교실반, 체조반등이있습니다.

①노래교실율동과함께노래를배우고자막반주기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원하는곡을직접불러보기도합니다. 노래교실에서 연습한 어

르신중에는하남시에서열리는실버노래자랑대회에참가하여좋은성적으로입상한분도계십니다.

② 미술놀이반옛날을 회상하며 그림을 그리고그것에대해마음을나누는시간을가집니다.

③ 서예반서예를좋아하고배우고싶은어르신들에게 기본 획 긋기에서부터사자성어등원하는글씨를쓸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년 동

안쓴작품들은졸업식때작품전시회에도출품됩니다.

④ 우리 춤반흥겨운 전통가락에 맞추어 우리고유의춤을배우는반입니다.

⑤ 장구반국악찬양 및 경기민요를 가르치고기본장단인굿거리장단과세마치장단등장구치기도배울수있습니다.

⑥ 바둑장기반실력이 비슷한 어르신들끼리 장기나바둑을두기도하며가끔은알까기로 무료함을 달래기도 합니다.

⑦ 종이접기반종이접기반에서는 가장 기본적인접기에서부터동물이나꽃접기등다양한방법의종이접기를배우게됩니다. 종이접기는치매예방에도큰도움이됩니다.

⑧ 성경쓰기반성경을 필사하면서 한글을 연습하고 성경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가장 유익한반이기도합니다.

⑨ 건강교실반안마기로 쌓인 피로를 풀어드립니다. 또 하남시 보건소에서 나온보건간호사들이치매검사, 당뇨검사, 혈압검사를하여건강도체크해드립니다.

⑩ 체조반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포크댄스를배우고스트레칭을통하여관절과근육을풀어주어건강에도움이되는반입니다.

이상각특별활동에필요한재료와도구들은모두교회에서 지원합니다. 또 특별활동 지도 교사들은 그 분야의전공자이거나그에상응하는자격을갖춘전문인을섭외하여어르신들에게많은도움을드리고있습니다.

▶ 1부와 2부 행사를 마치고 나면 4층 식당에서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 후 5층 미용관리반에서 무료로 파마와 커트를 해드립니다.

(3) 야외 활동 및 기타 활동실버대학은특별활동외에도봄, 가을에소풍을다녀오고,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건강강좌를 개설합니다. 또 각학기별로 생일잔치를 하며, 영화관람 등 문화행사를통해어르신들의심신수양과교양에도도움을드리고있습니다.

수요일 오후 시간이 되면 저는 목요일에있을실버대학생각들로마음이들뜹니다.백 명이넘는어르신중에우리반어르신을 먼저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와은혜로 축복하여주실것을간구합니다. 특히 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하며 믿지 않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가 주시길 기도드리고 전화방문을시작합니다. 저는바둑장기특별활동반의보조교사로실버대학 어르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그러면서선배선생님들의격의없는해맑은마음과진실함으로섬기는자세를배웠고, 때로는얼굴이붉어지는내자신을더욱낮추어야된다는마음의다짐을하게되었습니다. 또한실버대학봉사를하면서팔순을넘긴어르신(장인)을 꼭 주님께 인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벽기도, 일백번제 작정기도 등 교회 프로그램에 맞추어 한 영혼구원을 위해기도하게되었습니다. 그결과 2011년 3월에는제가기도하던어르신이교회에등록하고한주일도빠짐없이예배에참석하시는것을보며주님의은혜에감사하게되었습니다. 어른신들 중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신 분들 모두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간구합니다. 또한 실버대학에서 자원봉사 하는 선생님들의 섬김의 사역이 많은 열매를 맺어 실버대학이 부흥·성장·발전하기를간절히기도드립니다. 2년 후면 저도 실버대학생 자격이 되지만아직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열정이 있고 저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성령님의임재가 계시는 한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나의행복이요, 나아가 이것이교회의부흥으로 연결되는 길이라는 생각에 그렇게되기를늘기도합니다.

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섬기는자의

행복이은동 집사(실버대학 팀장)

교사 소감

하하하하남남남남 지지지지역역역역 어어어어르르르르신신신신들들들들을을을을 초초초초대대대대합합합합니니니니다다다다“예절과즐거움과배움”이있는하남교회실버 학

하남교회실버 학은?

Page 16: 2012 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

무료구독문의및광고접수 031-792-5004 ( 표)

•일시 :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장소 : 하남교회 1층 프라미스홀

•문의 : 하남교회 가족 영화관팀

팀장 문창식(010-2209-0746)

2222월월월월 상상상상영영영영 예예예예정정정정 가가가가족족족족영영영영화화화화

2012년 하남실버대학생모 집 요 강

1. 학제 : 2년제 4학기(1학기: 3월~6월, 2학기: 9월~11월) 2. 활동내용 : •레크레이션 - 노래, 게임, 장기자랑, 생일축하•주제활동 - 예배, 심신수양, 문화활동(영화감상), 강연회•특별활동 - 노래교실, 미술놀이, 종이접기, 서예, 우리 춤, 장구,

바둑장기, 성경쓰기, 건강교실, 체조(포크댄스)•외부활동 - 견학, 소풍•미용관리 - 매월 2회(커트, 파마)•건강관리 - 치매검사, 혈압검사, 당뇨검사

3. 입학금 및 수업료 : 전액무료, 점심 대접

4. 입학자격 : 만 65세 이상 80세 이하 남녀 어르신

5. 모집인원 : 하남교회 교인 20명, 지역 주민 30명

6. 접수기간 : 2012년 3월 17일(토)까지 선착순 마감

7. 접수문의 : 하남교회 사무실(전화 : 031-792-5004 대표) 총무 서명순 권사(전화 : 011-9938-3279)

8. 개강일시 : 2012년 3월 29일 (목) 오전 10시

하남교회 1층 프라미스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