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신년호 - kumc.or.kr · 2010-10-28 · 들어도 용기 잃지 마시고 ...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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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_ 변관수∙발행처_ 고려 학교 구로병원∙주소_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길 97∙TEL_ 02-2626-1114∙FAX_ 02-2626-2024∙홈페이지_ http://guro.kumc.or.kr∙인쇄_ (주)이환디앤비 02-2254-4301∙발행일_ 1월 12일∙월간


No. 23

2009. 신년호

이웃을향하는또다른이웃의사랑

지난 12월, 의료사회사업팀에 고대 구로병원에서 일하는

한간병인이찾아와어려운환자를위해사용해달라면서30

만원의거금을내밀었다. 이간병인역시환자를돌보는일을

하면서전셋집에서여유롭지않은삶을살고있었음에도불

구하고, “그 동안 간병을 맡았던 많은 희귀질환환자들이 병

원의의료적, 경제적도움을받아오랫동안치료를받는것을

보고작은보탬이되고싶었다”며“이돈이나보다더큰의

미를갖고있는사람에게전달됐으면한다”고당부했다.

환자를위한병원직원의나눔

병원 직원들의환자를 위한 도움도 이어졌다. 진단검사의

학과 한아름 시간제 임상병리사는 50장의 헌혈증을 병원에

기부했다. 원래는아픈선배를돕기위해친구들과함께모았

던것이었지만, “혈소판을안맞으면생명이위험해 1주일에

2번씩병원을찾던종양내과환자등질병으로어려움을겪

는 분들을 보며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헌혈증 일

부를기부했다. 이외에어려운환자를위해써달라며 100만

원을기부한의사도있었다. 익명을부탁한이의사는“경제

적인어려움때문에제때치료받지못하고질병을키우는환

자들을대할때마다안타까워기부금을전한다”며꼭필요한

환자들에게잘사용될수있기를기원했다.

어려운이웃에전하는따뜻한마음

병원 자체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얼마전변관수구로병원장을비롯한교직원25여

명이연말연시를맞아어려운이웃에게따뜻한마음과용기

를 전달하고자 구로지역 복지시설인 브니엘의 집, 엠마오의

집, 별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만남의 집, 착한목자센터, 민들

레의집등 6곳을찾아자발적으로기부한교직원들의성금

과기증품을전달했다. 이외에김영분간호부장을비롯한간

호부에서도구로구복지시설인예은주간보호시설과유프라

시아의집을방문해필요한물품을기증하기도했다.

행복을키우는사랑과나눔의실천

고대 구로병원에는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

이줄을이었다. 경제적으로힘든시기이기에어려운이웃과

환자를돌아보는도움의손길은더욱훈훈하게다가왔다. 도

움을주는사람에게는나눔의뿌듯함을, 도움을받는사람에

게는사랑의따스함을선물하는‘사랑과나눔의실천’, 이행

복의실천은2009년한해동안에도계속될것이다.

사랑의 실천, 베푸는 감동2009, 나눔으로 시작하는 고 구로병원

경제 한파로 어느 때보다 매서운 올 겨울. 고액 기부금이 줄어 어려운 사람들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소액 기부금은 늘어서 구세군 냄비에는

작년 보다 더 많은 기금이 쌓 고 여기저기에서 서로를 돕겠다는 소소한 손길이 가득했다. 고 구로병원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힘든 환자들을 돕기 위한 크고 작은 지원

이 끊임없이 도착하고 있으며, 병원 역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고려 학교 구로병원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2009

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 고려 학교 구로병원이 교직원 모두

가 자긍심을 갖고 화합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기

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병상에서,

가정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

이 하루빨리 쾌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고 하던

신관 신축, 본관 전체 리모델

링을 모두 끝마치고 그랜드

오픈을 통해 국내 정상급 의

료기관으로 재탄생하 으며

늘어난 시설과 규모에 걸맞

게 병원을 안정화하는데 우

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던

한 해 습니다. 그랜드 오픈

후에 이렇게 조속히 병원이

안정화될 수 있었던 것은 1600여 전 교직원 여러분 한분 한

분이 병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주시고 몸소

헌신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 을 드립니다.

교직원 여러분, 새로운 한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 구로병원

은 힘찬 도전을 다시 한번 할 때입니다. 최근 그 유례를 찾아

보기 어려운 세계적 경제 불황의 그늘이 국내에도 큰 향을

미치고 있고 의료계의 전반적인 상황도 우리의 미래를 예측

하기 어려운 위기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외 어려운 경제와 의료 현실 속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도약하

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와 혁신을 통

해 새로운 구로병원의 모습을 재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지난 해 우리가 이룩한 그랜드 오

픈에 따른 시설과 장비의 발전은 일류병원으로의 진입을 위

한 첫 걸음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환자분들

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몸과 건강을 믿

고 맡길 수 있는 환자 중심의 병원을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합

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내 가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환자 접

점 부서에서는 환자에 한 책임 의식을 갖고 친절 마인드 향

상과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를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변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

정착되어 그랜드 오픈 이후 새롭게 거듭난 병원의 모습과 함

께 어우러진다면 그 효과는 극 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2009년 새해가 우리 고려 학교 구로병원의 비약적인 발

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또한 구로병원이

한민국을 표하는 일류병원으로 거듭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길 부

탁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최고

를 향한 변화와 혁신, 힘찬 도전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년 새해 첫 날

고려 학교 구로병원장 변 관 수

신 년 사

고 구로병원을 이끌어나갈 소띠들을 만나 새해 포부를 들어보았다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NEWSNo.23 January, 200902

유방내분비외과 이재복 교수

올해 제일 먼저 다짐했던 것은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니 그 세상

속에서‘늘 새로운것을찾아야한

다’는 것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그동안 세월의 변화를 두려워하

며 너무 수구적인 자세로 지내지

않았는가 되돌아봤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것이 좀 지루하다고 느

낀다면 그보다 좋은 다짐이 어디

있겠습니까. ‘꾸준하지만소걸음으로천리를간다’는말처

럼꾸준히, 멀지만더보람있는길을향해 2009년을가려

고 합니다. 좀 더 웃을 수 있고, 힘들 때 더 껴안아 줄 수

있는우리가됩시다!

주사실 최승은 간호사

병원 신축과 더불어 외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병원이 됐지만,

고객이 만족할 수 없는 병원이라

면 좋은 이미지는 곧 깨지고 말

것입니다. 항상 웃음과 친절로 고

객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

록끊임없이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어 우울했지

만‘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는 법’이니, 올 한해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며

긍정적으로감사하는삶을살것입니다.

진단검사의학과 강수진 임상병리사

작년여름에허리디스크수술을

받고 몇 개월간 고생하면서 건강

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

다. 지난 가을부터 근력강화를 위

해 등산을 시작했는데, 체력을 길

러 올해에는 설악산 등반을 해보

고싶습니다.

병원 내 시스템이 개편되고 그

랜드 오픈으로 많은 것이 바뀌어

정신없는 2008년이었습니다. 다들 워낙바빠정신없이지

냈는데, 올해엔 동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경써줄 수 있는 진단검사의학과가 됐으면 좋겠

습니다.

재활의학과 홍희정 물리치료사

개인적인소망은영어로의사소

통이 되도록 발전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외국에 여행 갔을 때 기름

도둑으로 몰릴 뻔 했던 누명을 쓰

는 일이 다시 생겨선 안 되겠죠?

또한, 첼로로‘학교종이 땡땡땡’

을 연주할 정도의 실력을 쌓도록

부지런히연습할계획입니다.

집을 지을 때 좋은 재료와 탄탄

한 기초공사도 중요하지만 이들의‘배합’이 더 중요하듯,

모든 교직원들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병원을 만드는데 힘

껏노력했으면좋겠습니다.

시설팀 전기실 민경구 사원

올해에는 가족들이 더욱 화목

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개

인적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 작

년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좀

더 실력을 쌓아 올해에는 구내 테

니스대회에나가볼계획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

고 행복하십시오. 경제난으로 힘

들어도 용기 잃지 마시고 우리가

지닌 모든 능력을 발휘해 기적을 이루는 해가 되시기 바랍

니다. 그리고 우리 전기실 식구들, 올해에도 사고 없이 잘

헤쳐나갑시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원무팀 심은 사원

올해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그대로였으면. 올해도 아버님 허

리가 꼿꼿했으면. 올해도 가슴 놀

라는일없이평온했으면’이런작

은 소망들을 품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 어려

운한해를보내고새로운 2009년

을 맞이했습니다. 올해가 소띠해

인 만큼 황소의 뚝심과 끈기로 일한다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것입니다. 올해도부지런히일하겠습니다.

‘시스템정 검진’은 수검자의 이상 징후와 관심질환

에 맞는 파트별 정 검사를 통해 해당 부위의 질환을 집

중적으로 찾아내는 건강진단프로그램입니다.

신체 각 파트에 따라 5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평

소 기침, 가래가 심하거나 흡연력이 있어 호흡기 질환이

걱정이신 분은 저선량흉부CT를 포함한‘호흡기정 검

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정 검진’은 심

장의 모양과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심장초음파와 심장

혈관의 기능을 보여주는 관상동맥CT, 동맥경화검사 등

이 포함되어 있어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흉통 등이 있

으신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치매나 뇌졸중이 걱정되신

다면 뇌혈관을 촬 하는 MRA, 뇌조직을 주로 보는

MRI, 뇌로 올라가는 혈관의 기능을 보는 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가 포함되어 있는‘뇌정 검진’이 좋습니다.

‘소화기정 검진’은 간, 췌장, 비장, 위, 장 등 각종 소

화기를 내시경과 초음파, CT를 이용해 검사하므로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간질환이 의심되시는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유방암, 자궁암, 난소질환, 골다공증

등의 여성 질환이 걱정되신다면‘여성암정 검진’을 받

으십시오.

각 시스템검진별 검사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며, 수면

검사와 특수방사선검사에 따라 추가 소요될 수 있습니

다.

<문의 : 02)2626-1570,1580,1590>

내게 맞는 건진 찾기 4

< . 원내기자 이은 , 건강증진센터>

< . 원내기자 김 혁, 진단검사의학과 / 원내기자 김 민, 시설팀

사진. 원내기자 최원의, 핵의학과>

*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검사도 개별추가 가능

객담암세포검사, 흉부측면촬 ,

저선량흉부CT

심장관련혈액정 검사, 심장초음파,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검사, 관상동맥CT,

(운동부하검사 필요시 추가가능)

뇌 MRI 또는 MRA , 동맥경화검사,

심장혈액정 검사, 경동맥초음파

수면위∙ 장내시경, 복부∙골반 CT

(헬리코박터 희망시 CLO검사 추가가능)

수면위∙ 장내시경,

여성호르몬검사(40세 이상),

유방∙하복부∙갑상선초음파,

골 도 및 흉∙요추 일반촬

80만 / 83만

134만 / 137만

(운동부하 검사

추가: 4만원)

139만 / 142만

(MRA 추가:15만원)

106만 / 109만

(CLO검사 추가:

1만원)

137만원

호흡기

심장

뇌

소화기

여성암

(공통포함)

기본종합

건강진단

종 류 검 사 항 목 가격 (남/여)

소띠, 모두 여기 모여라~!

65세 이상 노인성폐렴 위험!사망률 젊은 사람의 3~5배, 사망자수 10년 전의 2배

독감,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가능성 미리 미리 차단해야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NEWS No.23 January, 2009 03


겨울철난방으로실내공기가건조해지고, 감기나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폐렴 환자

가 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폐렴에 걸리면 젊은 사

람에 비해 3~5배가량 사망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폐렴환자의 사망자 수가 10년 전에 비해 약 2배가량

으로증가해이에대한철저한예방과주의가필요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2007년 사망원인통계<표1 참조>’

를 살펴보면 환절기와 겨울철에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그렇지 않은 계절에 비해서 평균 50~100여명 가량 더 많

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또한 1998년부터 지난 10년간 폐

렴으로 인한 사망자수 통계를 살펴보면 65세 이하 환자의

경우에는 그 수가 같거나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에 있어

서는사망자수가 1998년 2101명서 2007년 4090명으로 2

배가량증가한것을알수있다.<표2 참조>

특히, 노인들의 경우 병원체에 대한 기관지의 저항력이

떨어져 겨울철 건조한 실내공기는 가래를 밀어 올리는 기

관지 섬모의 기능을 약화시켜 폐렴이 걸릴 확률을 높인다.

또한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도 저항력을 떨어

뜨려 겨울철에 흔하게 걸릴 수 있는 감기나 독감이 쉽게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에는 폐렴

에더욱주의해야한다.

65세이상노인성폐렴은일반폐렴에비해매우위험하

다. 노인성 폐렴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입원해서 치료를

해야하고, 입원기간도일반폐렴에비해두배가량길뿐

만 아니라 재발률도 매우 높다. 또한 초기에는 이상 징후

가 없거나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세가 갑작스럽게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확률도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1~5% 정

도이지만, 노인성 폐렴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입원

까지갈경우 5~25%까지사망률이증가한다.

노인 폐렴 환자는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다가, 증세

가 빠르게 진행되어 패혈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의식이 나빠지는 경우가 흔하고, 입맛이 없고, 전신에 기

운이 없으면서 호흡횟수와 맥박수가 증가한다. 또한, 헛소

리를 하거나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입술이나 손

발이 파래지는 청색증, 손발이 차고 배가 아프고 대소변을

못 가리게 되는 등 막연하고 뚜렷하지 않은 증상들이 몇

가지만 나타나는 수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

치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

를가져올수있다.

노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감기 등 호흡기계의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하고,

만약 걸렸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평소에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면

서 건강에 관리해야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독감에 걸리

면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사망률 또한 높으므로

독감이나폐렴구균에대한예방접종을꼭맞아야한다.

겨울철은 어린이 화상 사고가 가장 많은 계절이다. 화상으

로 인한 흉터는 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에

게 정서적으로 상처를 줄 수 있다. 화상을 입으면 초기에 적

절한 응급조치를 해줘야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 화상은 끓는 물에 데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난방기기로 인한 화상도 흔한 편이다. 화상 사고는 10세 이하

의 어린이에게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유아는 피부 두께

가 얇아 같은 온도라도 성인보다 더 깊은 손상을 입고 수분과

전해질이 더 많이 소실된다. 또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

등 화상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고려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 최성혁 교수는“화상은 초

기에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느냐에 따라서 흉터의 크기와 깊

이, 2차 세균감염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일단 화상을 입으면 흐르는 시원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끈거리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화상 부위를 식혀 준다. 이

는 열기를 빼서 화상 부위가 확 되는 것을 막고 통증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연고와 크림은 화상 부위가 충분히

식은 후 발라준다. 얼음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은 피한다.

갑자기 열기를 식히면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염증성 물질이

발생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화상으로 생긴 물집은 터

뜨리거나 만지지 말고 병원을 찾아 소독을 하고 전문가 처치

에 따라야 한다. 옷 위로 화상을 입었을 때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지 말고 옷을 입은 채로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옷 위로

찬물을 부어 식힌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처치 후 병원을

찾아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플러스

건강칼럼

<도움말. 응급의료센터 최성혁, 조한진 교수>

월

사망자수

월

사망자수

1월

470

7월

282

2월

386

8월

335

3월

389

9월

380

4월

372

10월

396

5월

396

11월

391

6월

338

12월

421

1998

3041

938

2101

1999

3170

795

2375

2000

3872

846

3026

2001

2873

604

2269

2002

2680

478

2202

계(연령미상포함)

65세 이하

65세 이상

사망자수연도

2003

2771

399

2372

2004

3451

430

3021

2005

4131

481

3650

2006

4544

449

4044

2007

4556

446

4090

계(연령미상포함)

65세 이하

65세 이상

사망자수연도

∙ 발열, 통증, 호흡곤란이 최소한 48시간동안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자리에 누워 휴식을 취한다.

∙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으나 양식과 음료를 지속적으

로 섭취한다.

∙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이것은 기침할 때 폐분비물

이 쉽게 배출될 수 있게 도와준다.

폐렴 노인 생활가이드

<도움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

겨울철 어린이 화상사고 급증동아일보 12월 29일(월) 게재

. 이진한 기자∙의사

(표1,2 자료출처; 사망원인 통계, 통계청)


KUMC News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1월 2일

(화) 오전 8시에 본관 로비에서‘2009년 기

축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새해 시무식에는

변관수 원장을 비롯한 총 200여명의 교직

원들이 참석해 2009년 고대 구로병원의 창

조적인변화와도전을다짐했다.

변관수 원장은“지난 해 우리가 이룩한

그랜드 오픈에 따른 시설과 장비의 발전은

일류병원으로의진입을위한첫걸음에불과할뿐이다. 환자분들로부터신뢰와존경을받

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몸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환자가 내 가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있는풍토가정착되도록힘을모아야할것이다”고말했다.

2009 기축년(己年) 시무식 거행창조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로벌 도약

간호부 81병동 논문팀은 지난 12월 11일

병원간호사회 주최로 열린‘제16회 임상간

호 연구논문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

다. 오미숙 수간호사 외 4명으로 이루어진

논문팀은 이번 대회에서‘자기간호강화교

육이 당뇨병성족부궤양환자의 자기효능감,

자기간호행위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

예를안았다.

한편, 안과외래 정연숙 간호사는‘백내장 수술환자의 추후관리 프로토콜개발 및 전화

상담적용효과에관한연구’를주제로발표해포스터상을수상했다.

81병동, 임상간호연구논문 장려상 수상안과외래 정연숙 간호사, 포스터상 수상

지난 12월 19일(금) 고대 구로병원에 고

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 학생 20

여명이 방문해 앞으로 수련 받고 일하게 될

병원을둘러봤다.

변관수원장은학생들에게고대구로병원

을 설명하는 자리에서“고대 구로병원이 지

난 6월 그랜드 오픈을 통해서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

전해 나갈 것이다. 오늘 병원을 잘 둘러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고 구로병원 둘러보니 좋아요!고 의 생 20여명, 병원 투어 실시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월 31일(수) 중환

자실에서손씻기우수직원을선정해포상했

다. 이번 포상에는 공명훈 진료부원장, 김우

주감염관리실장, 김성란감염관리사등이참

석했으며, 흉부외과 최영호 교수, 최원재 인

턴, 제2중환자실전미선간호사, 제1중환자실

박숙현일반업무원등총4명에게상장과2만

원상당의커피상품권을전달했다.

공명훈진료부원장은상장을전달하는자리에서“손씻기는감염관리의가장첫걸음이다.

앞으로환자의건강을위해손씻기에더욱주의를기울여주기바란다”고말했다.

손 씻기 생활화로 감염 제로에 도전한다!중환자실 손 씻기 우수 직원 포상

고대 구로병원는 지난 12월 2일(화)

‘2008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4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호스

피스 봉사자들이 참석해, 병원에서 자원봉

사자로 활동할 때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설

명을들었다.

이번 교육에서는총무팀서일수파트장의

‘고대구로병원 소개’, 김원철 의료사회복지

사의‘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원무팀 김득일 파트장의‘원무 업무 및 진료절차’, 간호부

이용규 교육팀장의‘질병별 임상과 안내’, 친절리더 성명숙 수간호사의‘친절교육’, 김성

란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손씻기 감염교육’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교육을 수료한

모든자원봉사자들에게는수료증이전달됐다.

마음 따뜻한 봉사자 되겠습니다!2008 자원봉사자 교육 실시

간호부는 지난 12월 9일(화) 제 2차 신규

간호사 백일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는 김영분 간호부장과 간호부 관계자 십여

명을 비롯해 8, 9월 발령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부장및팀장, 해당병동수간호

사 및 간호사들이 손수 쓴 편지, 일하는 모

습이 담긴 작은 앨범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100일 동안의 느낀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시간을가졌다.

노지원신규간호사는“손수써주신글에서나를아껴주는마음이느껴져그동안힘들었

던 일들을 모두 잊게 해주었다. 더욱 열심히 병원생활을 해야겠다는 동기화가 된 것 같

다”며소감을말했다.

간호부, 제2차 신규간호사 백일잔치 개최100일이 10,000일이 되는 그날까지!

정신과 조숙행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

전‘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2009년 판에 등재된다.

조숙행 교수는 생식호르몬과 정신병리, 인지기능과의 관

련성 등에 관해 다수의 국제학술지 및 국내학회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인

명사전 등재가 이루어졌다. 조숙행 교수는 현재 한국정신

신체의학회 정회원 등 국내외 유수 학회에 관여하고 있으

며 고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신과 조숙행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생식호르몬과 정신병리 등 여성정신건강분야 연구업적 인정

심혈관센터 박창규 교수가 미국 인명사전‘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2009년 판에 등재된다.

박창규 교수는‘아시아 내 고혈압 난제에 대한 전문가

의 조언’등 최근까지 다수의 국제학술지 및 국내학회지

에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러한 연구활동을 인정받

아 이번 인명사전 등재가 이루어졌다. 박창규 교수는 현

재 세계혈관건강학회 조직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

기기심사협의회위원,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및 순

환기내과 과장을 맡고 있다.

심혈관센터박창규교수, 마르퀴스후즈후등재고혈압, 뇌졸중 등 연구업적 인정




KUMC News

디카특공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월 22일(월) 호

스피스 가족 송년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

은 유가족들이 사별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

고 변화된 삶에 원만하게 적응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호스피스후

원회의주최로이루어졌다.

이날 모임에는 병원 관계자와 사별가족

등 80여명이참석해, 97명의호스피스임종

자에 대한 추도식을 열었다. 또한, 호스피스후원회 및 완화의료센터의 활동보고, 장학금

전달식등을통해한해를정리하고사별가족과의료진간의나눔의시간을가졌다.

지난 7월에남편을떠나보낸정모씨는“늘세심하게신경써주신여러선생님들덕분에

애들 아빠가 마지막까지 밝게 있을 수 있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감사드린다”며눈시울을붉혔다.

기쁨도, 슬픔도 모두 함께!호스피스 가족 송년모임 가져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월 15일(월)

‘2008년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3시간여 동안 치러진 이번 송년회에서는 가

정의학과 최윤선 과장의‘노년기 건강관리’

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병원 관계자

와 자원봉사자 간에 그동안의 소감과 내원

객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나

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대상에는 2005년부터 이비인후과와 신관 1층 처방전발급창구

에서활동한김향순자원봉사자(1430.5시간 봉사)와 2003년부터중앙공급실에서활동한

박길순자원봉사자(657시간봉사)가선정됐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에는 현재 고객서비스팀, 남촌드림클래스 등 17개 부서에서 160여

명의자원봉사자가활동하고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송년회 통해 자원봉사자 화합의 시간 가져

2008 크리스마스 이모저모고 구로병원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월 19일에는 2008 미스코리아 5명과 함께 남촌드림클래스에서 희귀난치성질환아들과 음악치료를 함께하고,

53병동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줬다.

22일에는 완화의료센터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병동 곳곳을 방문해 호스피스 환자들과 정다운 성탄인사를 나누고 캐럴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3

일에는 혈액종양내과 관계자들이 92병동 휴게실에 총 출동해 환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퀴즈를 맞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크리스마스이브 던 24일에는 53병동은 잇따른 산타할아버지의 출현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오전에는 구로교회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인형극으로 환자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고, 오후에는 세븐일레븐에서 방문해 장난감과 간식을 선물하고 산타와 함께 즉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서탐방

미니인터뷰

GO! GO! 2009년 고 구로병원 전산시스템,

우리에게 맡겨라!!

얼마 전 원무팀 미수계 박종현이란 이름 앞으로 연하장이

한 장 도착했다. 파란 볼펜으로 비뚤지만 정성스럽게 써 내려

간 연하장에는‘염치없지만 그 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

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평소 환자와 보호자에게 딱

딱하게 하고 언성을 높이기 쉬운 미수계 앞으로 도착한 연

하장인데다가, 박종현이란 담당자가 없는 원무팀에서는 한

동안 의아해 했었다. 하지만 곧 최종현, 박성훈 사원이 얼마

전 도와준 환자와 가족에게 온 연하장이라는 걸 알게 됐다.

연말연시, 그 누구보다 값진 연하장을 선물 받은 두 사원을

만나봤다.

Q. 연하장을 보낸 환자는 어떤 환자 는지?

A. 얼마 전 부득이한 사고로 허리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

다.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건

이 어려웠다. 몸이 아픈데도 진료비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는

동안의 생활비까지도 걱정하는 상황이 많이 안타까운 환자

다.

Q. 미수계의업무가환자에게도움을주기쉽지않은데?

A. 사실 큰일을 도와준 것은 아니었다. 집안 형편을 확인하

기위해 환자의 집을 찾았다가 병원에 돌아오는 길에 식사시

간이 되어 함께 식사를 했다. 그런데 보호자분이 본인은 평

생 처음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며 고마워했다. 자연스러

운 일이었는데, 너무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또, 간병을 하면서도 식사를 거르는 보호자가 안타까워 음료

수나 간식거리를 몇 번 사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고

마워하실 줄은 몰랐다.

Q. 새해 가장 큰 선물을 받으신 것 같은데?

A. 베푼 것에 비해 큰 감사를 받는 것 같다. 결국에는 환자도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작은 일로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2009년 새해에도 이처럼 즐거운

일들이 가득했으면 한다.

원무팀 파이팅! 미수계 파이팅!

날로 발전해 가는 IT기술에 발맞춰 병원에도 많은 변화

들이 있었다. 과거 처방전을 종이에 써서 사람이 전달하던

것대신 OCS(처방전달시스템)이 생겨나고, 종이차트대신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생겼으며, X-Ray필름대신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이 생겨 지난 차트나 필름

을 찾으러 창고를 헤매는 일이 없어졌다. 컴퓨터 하나 만

으로 환자의 모든 기록을 볼 수 있고 원스톱예약 시스템이

가능해지다 보니 이과 저과를 찾아다니며 예약해야 하는

일들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산프로그램이 다운되는 일

이나 보안에 문제가 생겨선 안 되기 때문에 편히 두발 뻗

지 못하고 자는 사람들이 생겼다. 바로 전산운영팀(팀장

강백운)이다.

전산운영팀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벨을 누르

고 신분확인부터 거쳐야 한다. 보안을 철저히 하기위해서

다. 전산운영팀은 그야말로 고대 병원의 신경계를 지배하

고 있는 브레인과 같다. 주로 OCS, PACS, EMR, 네트워

크 시스템 등을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 관리, PC 및 전산

장비, 보안장비, OCS 서버등각종서버들까지관리, 운영

하고 있다. 신관신축 및 본관 리모델링 건물 네트워크 구

성과 부서 이전시 PC 및 주변기기, 네트워크 작업을 무리

없이 진행시켜 병원업무에 차질이 없게 한 부서도 바로 전

산운영팀이다. 뿐만 아니라 병동에 무선LAN을 구축하여

노트북을 사용한 업무가 가능케 했으며, 이에 따라 회진

중에도 스테이션까지 가지 않고도 환자의 검사결과를 확

인하는 등, 여러 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게 돼 신속하면

서도 더욱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외래

진료부서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에

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보다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병동 휴게실에 공중인터넷을 설치하고,

WiBro(무선휴대인터넷) 망도구축했다.

구로병원에서유일(?)하게남자들로만구성된팀이바로

전산운영팀이다. 분위기가 썰렁할 것 같지만 멋진 꽃미남

총각 사원들이 있어 언제나 화기애애하다. 혹시 지난 가을

교직원 등반 때 멋진 카메라맨을 봤다면 바로 전산실 직원

들일 것이다. 팀의 특성상 발 빠르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다 보니 트렌드를 쫓아가

는 것도 선두 주자이다. 많지 않은 인원이다 보니 항상 팀

의 화합을 제일 중시한다는 강백운 팀장은 직원들 간의 자

유로운 의사소통과 의견을 중시하여 항상 업무에 반영한

다. 개인들의 역량강화가 결국엔 병원의 경쟁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업무 지식습득은 필수이기 때문에 교육

도소홀히할수없다고한다.

전산운영팀의 주 업무가 직원들의 컴퓨터에 프린터를

연결하거나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용상의 문제들을 해결

하는 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업무시간 중 상당량의 시간

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물론 다 해

결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다른 주 업무가 있는 상황에

서 개인적인 많은 문의를 해결해주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전산운영팀원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2009년 전산운영팀의더발빠른움직임을기대

해본다.

< . 원내기자 홍희정, 진단검사의학과>



친절이 경쟁력이다

병원 구석구석 안 다니는 곳 없이 늘 바삐 움직이시는 업무원님들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바쁜 모습을 보면 발에 바퀴라도 달아드리고 싶답

니다. 그러면서도 서로서로 잘 챙기고 늘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간혹

병동과 약제팀 간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항상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해주시려

는모습에감사드립니다. 우리병원멋쟁이병동업무원님들~~ 화이팅 !!!

Portable 촬영을 위해 얼굴을 못 보는 상태에서 전화로 업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

은데, 언제나친절하게설명을해주셔서기분이참좋아지곤했습니다. 정말바쁜응급

의료센터에 근무하면서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에게 한 번의 찡그림도 없이 특

유의 여유로운 밝은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친절직원으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

우리병원 전 직원이 칭찬열차에 탑승할 그날까지

우리병원 칭찬열차 출발~

� 탑승자 : 간호부 송기숙

간호부│송기숙 응급의료센터│박인

8호 칭찬열차 주인공

7호 칭찬열차 약제팀 임지연 사원이

간호부 송기숙 업무원을 칭찬합니다.

� 탑승자 : 응급의료센터 박인

8호 칭찬열차 주인공

7호 칭찬열차 상의학과 이성재 사원이

응급의료센터 박인 간호사를 칭찬합니다.

친절칼럼

칭찬칭찬칭찬

칭찬

고대구로병원(원장변관수)은 12월 11일 별관세미나실에서

이달의친절직원과3/4분기우수팀을선정해포상했다.

이달의 친절직원에는 대장항문외과 이선일 조교수, 61병동

박현정간호사, 응급의학과김혜경간호사, 영양팀배영심일반

업무원, 김순복미화원이, 3/4분기우수팀에는62병동이선정

됐다. 친절직원및친절부서수상자에게는표창장과함께부상

(친절직원 상품권 10만원, 우수 팀 상금 30만원), 꽃다발이 수

여됐다.

한편, 구로병원은원내친절도향상을위해고객소리함과온

라인추천등고객관리시스템(VOC)을통해접수된만족사례를

종합평가해최우수자를매월선정하고분기별로친절부서를선

정해포상하고있으며, 친절리더를통한전직원대상친절교육

및칭찬릴레이캠페인을펼치고있다.

친절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미소다. 개인적으로,

친절리더 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미소의 중요성을 새

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친절교육과 활동을 익히고 직

원들에게 배운 내용을 가르치면서‘회사가 직원을 즐겁

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게 점차 변화가 일어났다. 조직 내에 갈등이 있을 때

내 스스로가 웃음으로써 갈등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어찌 보면 간단한 사실이지만 때

로는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즐겁게,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얼마 전 병가를 내고 쉬면서 TV를 시청하다가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인생을 바꾸는 웃음

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다. 내용이 마음에

깊이와닿아몇자인용해적어본다.

첫째, 일단 웃어라. 웃음은 운동이고, 기분이 좋을 때

나 나쁠 때나 하는 것이다. 강의를 듣고 난 후 거울을

보고“와하하하하하하”이렇게따라했는데, 처음엔

너무 어색했지만 여러 번 하니 통증도 완화되는 기분이

었다.

둘째, 이왕이면 크게 웃어라. 가슴을 펴고 배로 길게

웃는 것이다. 마주 보는 사람이 미소 짓고 있다면 보는

사람도 웃음이 피어난다. 우울할 때, 아픔이나 괴로움

을 날려버리고 싶을 때 웃으면 훨씬 좋다.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옷매무새를 한번 봐주고 가슴을 부풀

리고 활짝 웃어보자. 내가 먼저 누군가를 향해 웃으면

나도행복하고그사람도행복해진다.

셋째, 아이처럼 웃어라. 동심으로 돌아가서 비교 없

이 장점만 생각하며,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것은받아들이는것이다.

넷째,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어라. 나를 사랑하는 것

이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참 좋다. 나는 내가

아무 조건 없이 너무 좋다’나를 대할 때 사랑하고, 존

중하는 누군가를 대하 듯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싶은일을자신에게해주는것이다.

다섯째, 오늘 꿈을 이룬 것처럼 웃어라. 아이는 방그

레, 어른은 빙그레, 노인은 벙그레.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행복하게웃어보자.

지금까지 꾸준히 이렇게 마음을 먹고 따라 했더니 달

라져 가는 내가 보였다. 마음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상

태가 되었고 감사하는 일들이 생겨났다. 일터에서도 지

금까지 꺼려왔던 일들을 피하지 않고 달려들어 시도해

보았다. 웃음 띤 얼굴로 환자를 맞는다면 병원의 주인

은 환자라는 발상의 전환이 일어나고 마음속에도 그들

을 존중하는 마음이 뿌리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그

마음이 그대로 환자에게 전달되어 직원들도 존중받게

될 것이며, 환자 만족도가 높아져 더 많은 환자들이 고

대구로병원을찾게될것이다.

< . 친절리더 김 청, 양팀>

< , 사진. 원내기자 최원의, 핵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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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 은� 월,화,수,목,금 월,화,수,목,금 종양핵의학,방사성핵종치료,분자 상

과 별 의사명 오 전 오 후 전문진료분야서 홍 석� 월,화,목 고혈압,동맥경화박 창 규� 월,수,목 고혈압,협심증나 승 운� 수,금 월 협심증,심근경색증,심혈관중재술,말초혈관클리닉김 응 주� 화,금 목 순환기질환김 진 원� 월 화,수 심장혈관중재술,허혈성심질환임 홍 의� 금 월 부정맥최 철 웅� 화,금 순환기질환나 진 오� 수 금 순환기질환박 재 형� 수 순환기질환이 주 원�★ 수 소아청소년심장혈관질환박 태� 목 월,화 위,장관질환김 재 선� 화,수,금 담,췌장질환박 종 재� 월,수,금 위,장관질환이 범 재� 화 수,목 위장관질환주 문 경 월,목 위장관질환홍 승 권 월,금 위장관질환정 성 주 화,수 위장관질환변 관 수� 수,금 수 간질환연 종 은� 월,화,금 화 간질환김 지 훈� 월,수,목 월 간질환정 걸� 화,목 화 간질환최 종 환 월,금 간질환김 청 호 수,목 간질환표 희 정� 화,목,금 월 신장생리권 주� 해외연수('09.03.11)이 모 월,수 수,목,금 고혈압성 신증,혈뇨김 정 엽 월,목 월,화 복막투석,당뇨병성신증왕 준 광 수,금 화,금 고혈압성신증송 관 규� 화,수,목 목 류마티스질환,루프스질환우 진 현 월,금 (월),화,금 류마티스질환,(월 오후:격주진료)강 경 호� 월,화,목 목 천식,만성기관지염,만성페쇄성폐질환,폐암심 재 정� 수,금 월,수 천식,알레르기,만성페쇄성폐질환이 승 룡� 수 화,금 호흡기질환,조기폐암허 규 목 화,금 호흡기질환,두드러기,알레르기질환,아토피질환이 경 주 금 월,수 호흡기질환김 준 석� 화,수,목 월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최 철 원� 화 백혈병,림프종,빈혈오 상 철� 월 화,목,금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서 희 연 금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최 철 원� 금 월,목 백혈병,림프종,빈혈서 희 연 월,수 화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백 세 현� 월,수,목 당뇨병,갑상선,골다공증최 경 묵� 화,목,금 화 당뇨,갑상선,비만,골다공증김 태 년� 월,금 화,금 내분비질환류 혜 진 화,수 수,목 내분비질환양 세 정 화,목 월 내분비질환김 우 주� 월,화,목 감염질환,여행자클리닉정 희 진� 수,금 월 감염질환송 준 � 수,목,금 감염질환김 미 정 월,목 감염질환조 유 미 금 화 감염질환일 반 의 월,화,목,금 월,화,수,목 일반내과학목 재� 목 화 위암,종양외과학장 유 진� 금 위암,종양외과학최 상 용� 수 월 간,담도,혈관외과학김 완 배� 목 화 간,담도한 형 준 수 간,담도,외상문 홍 � 화 금 장항문외과학이 선 일� 수 월 장항문외과학곽 정 면� 화 금 장항문외과학이 재 복� 금 수 유방암,갑상선 내분비외과학우 상 욱� 월 목 유방클리닉류 우 상 월 목 유방클리닉,외과일반질환서 우 형 목 화 갑상선,내분비외과학박 진 완� 금 수 이식,혈관외과학임 홍 철� 월 월,수 무릎인공관절,관절경수술,인 재건술허 창 룡� 월,수 척추외과학손 원 용� 목 화 인공관절성형술,골종양학송 해 룡� 수 수,목 소아정형(왜소증,사지기형)서 승 우� 화 화,(목) (척추측만,목:야간진료),척추질환오 종 건� 화,목,금 외상(골절),골수염윤 호 현� 목 화 고관절, 일반정형외과김 학 준� 화 수,금 족부, 족관절,스포츠외상배 지 훈� 수,금 월 무릎,어깨,팔꿈치관절,스포츠외상황 진 호 목,금 금 외상(골절)일 반 의 월,화,수,목,금 월,화,수,목,금 일반정형외과학정 흥 섭� 수 월 뇌종양학,뇌혈관질환박 윤 관� 목 월 척추질환,척추외상질환권 택 현� 월,금 목 뇌종양학,뇌혈관질환,두부외상김 주 한� 화,금 수 요추질환,척추외상김 종 현� 화 금 운동실조,간질문 홍 주 화,목 척추외상,신경외과일반김 학 제� 월 수 후천성심장질환,관상동맥,혈관외과(하지정맥류)최 호� 화 목 폐,식도질환,종격동,다한증,흉곽성형(오목가슴)백 만 종� 수 월 심장판막 질환,관상동맥질환(협심증), 동맥,부정맥수술김 현 구� 목 화 폐암,최소침습적 흉강경 수술,흉벽외상유 양 기� 금 수 후천성심장질환강 두 � 토 목 일반흉부질환김 세 주� 월,수,금 월 소아 재활 뇌성마비 근막통 증후군박 병 규� 수,목,금 월,목 뇌재활,신경근전도,근골격통증윤 준 식� (월),화 화,수,금 (월:족부클리닉),어깨통증,관절염,디스크병,경막외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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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년호 - kumc.or.kr · 2010-10-28 · 들어도 용기 잃지 마시고 ...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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