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6017 양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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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017 양지혜 <ETEC에서 새롭게 배운 교육공학>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ETEC 전시회는 교육공학과에서 매년 학 생들이 주가 되어 주최하는 큰 행사라고 한다. 첫날에는 그냥 선배들의 과제를 보고 감탄하는 정 도로만 끝났었는데, 두번째로 전시회를 방문했을 때는 선배들의 과제와 우리 과에서 배우는 내용 과의 직접적인 연관성과 내용에 집중하여 전시물들을 관람하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작품 하나하 나 깊이 생각하며 관람하니 교육공학과가 정확히 어떤 과이고, 앞으로 내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어떤 것을 배울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교육공학과에 대한 정보 없이 이 과에 진학한 나에게 이번 ETEC전은 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 으로 교육공학과에 더 많은 정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다^^. ETEC전시회에는 교육공학 수업의 1학기 과제인 12학번 선배들의 ‘저널’ 우수작품들뿐만 아니라 내가 2학년, 3학년 점점 올라갈수록 배워야 할 여러 전공 과목들의 과제들, 어플리케이션 반, 멀티미디어반, 비디오반 등에서 만든 여러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과는 사 범대에 속해있으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만 배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뿐 만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이용해서 가르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또 내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아이들이 발전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멋있기도 하고 한편으 로는 책임감 같은 게 느껴졌던 것 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니며 많은 프로그램들을 배워왔고, 중고등학교 때도 조별과제를 할 때면 PPT나 컴퓨터를 이용한 일은 대부 분 내가 도맡아 하곤 했었다. 교육공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왔지만, 약 한 달 동안 대학 생활을 하고, 또 ETEC 작품들을 보면서 교육공학과는 컴퓨터의 여러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이 과에 들어온 건 정말 잘한 일이고 배워놓고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아 잊어버린 내용도 많은데, 조금씩 더 배워나 가면서 내 컴퓨터 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ETEC 전시회는 대학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새내기인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1년 후부터는 내가 이런 멋있는 전시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 도 많이 되지만, 내 전시회를 보고 지금의 나처럼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14학번, 15학번 후배들 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서 내가 주최하는 전시회는 이번 전 시회보다 훨씬 더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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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017 양지혜

<ETEC에서 새롭게 배운 교육공학>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ETEC 전시회는 교육공학과에서 매년 학

생들이 주가 되어 주최하는 큰 행사라고 한다. 첫날에는 그냥 선배들의 과제를 보고 감탄하는 정

도로만 끝났었는데, 두번째로 전시회를 방문했을 때는 선배들의 과제와 우리 과에서 배우는 내용

과의 직접적인 연관성과 내용에 집중하여 전시물들을 관람하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작품 하나하

나 깊이 생각하며 관람하니 교육공학과가 정확히 어떤 과이고, 앞으로 내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어떤 것을 배울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교육공학과에

대한 정보 없이 이 과에 진학한 나에게 이번 ETEC전은 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

으로 교육공학과에 더 많은 정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다^^.

ETEC전시회에는 교육공학 수업의 1학기 과제인 12학번 선배들의 ‘저널’ 우수작품들뿐만

아니라 내가 2학년, 3학년 점점 올라갈수록 배워야 할 여러 전공 과목들의 과제들, 어플리케이션

반, 멀티미디어반, 비디오반 등에서 만든 여러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과는 사

범대에 속해있으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만 배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뿐

만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이용해서 가르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또 내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아이들이 발전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멋있기도 하고 한편으

로는 책임감 같은 게 느껴졌던 것 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니며 많은

프로그램들을 배워왔고, 중고등학교 때도 조별과제를 할 때면 PPT나 컴퓨터를 이용한 일은 대부

분 내가 도맡아 하곤 했었다. 교육공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왔지만, 약 한 달 동안 대학

생활을 하고, 또 ETEC 작품들을 보면서 교육공학과는 컴퓨터의 여러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이 과에 들어온 건 정말 잘한 일이고 배워놓고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아 잊어버린 내용도 많은데, 조금씩 더 배워나

가면서 내 컴퓨터 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ETEC 전시회는 대학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새내기인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1년 후부터는 내가 이런 멋있는 전시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

도 많이 되지만, 내 전시회를 보고 지금의 나처럼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14학번, 15학번 후배들

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서 내가 주최하는 전시회는 이번 전

시회보다 훨씬 더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