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율변동이 수출채산성에 미치는 영향 ... 으로 향후 급격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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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 요 약 ] ⅰ~ⅱ
Ⅰ. 서 론 1
Ⅱ. 외환시장 동향 3
Ⅲ. 원화의 적정수준 분석 4
1. 실질실효환율에 대한 이해 4
2. 실질실효환율(REER) 산출방식 5
3. 실질실효환율 측정 8
(1) 변수 선택 8
(2) 구매력 평가 방법 9
(3) 구매력 평가방법 (기준 환율 조정) 11
(4) 국제피셔효과 방법 12
4. 주요국 실질실효환율과의 비교 13
5. 적정환율 추정 결과 14
Ⅳ. 결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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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 본 보고서는 원화의 실질적인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질실효환율 지
수(REERI)를 산출
- 2004년 12월부터 강세를 나타내던 원화가치는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2008년 4월 이후 약세로 급반전하여 2009년 8월 말 기준
REERI에 비해 16.7% 평가절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원화의 약세 영향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수출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 연출
- 최근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로 인한 원화의 평가절상이 다시 나타나면
서 글로벌 위기 속에서 선전하였던 국내수출 경쟁력에 걸림돌로 작용
할 우려가 있음.
<실질실효환율지수(REERI) 추이('93.1-'09.8)>
□ 최근 원화는 다른 경쟁국 통화에 비해 하락폭이 제일 크게 나타났음.
- (1~9월) 원: -11%, 유로: -5%, 위안: 0.0%, 엔: -1%, 대만달러: -2%
- (7~9월) 원: -8%, 유로: -5%, 위안: -1%, 엔: -7%, 대만달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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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환율변동폭 7~9월 환율변동폭
-11%
-5%
0%
-1%
-2%
-12% -10% -8% -6% -4% -2% 0%
원
유로
위안
엔
대만달러
-8%
-5%
-1%
-7%
-2%
-10% -8% -6% -4% -2% 0%
원
유로
위안
엔
대만달러
- 최근 원화는 빠른 속도로 고평가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것이 지
속될 경우 향후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일정한 시차를 보이면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적정환율 수준을 감안할 때 원화의 절상은 불가항력이지만 절
상속도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Smoothing Operation"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능동적인 의지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경함한 바와 같이 현재의 외환보유
액으로는 대외적 충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한
바, 보다 적극적인 외환보유액 확충에 노력할 필요가 있음.
- 또한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상품의 고기능화, 고품질화를 지속적으
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임
방법 균형환율(8월말) 비고
구매력평가 (1993년 기준) 1,040.57 경상수지 균형 시점
구매력평가 (2003.4Q 기준) 1,122.79 대외채권변화율 0
구매력평가 (회귀분석법) 1,179.63 경상수지 균형점 도출
이자율균형 1,140.78 피셔효과 (자본수지균형)
IMF SDR 기준 1,005.61 IMF발표 SDR 기준
□ 적정환율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적정수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산정의 기준 시점 및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어 각기 상이
한 값이 도출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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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 최근 원화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기업
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음.
- 경상수지 및 외화유동성 개선,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3월 이후 급락
- 연중 최고점을 나타내었던 1,570.3원(3/2)대비 396.6원 하락 했으며
지난 3개월간(7-9월) 환율 하락세 심화되고 있음
* (7.1) 1,267.7원 → (7.13) 1315.0원 → (9.12) 1249.9원 → (10.5) 1,173.7원
- 기존 원화 저평가시기에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였기에 물량증가에 의존
하여 수출을 유지하였으나, 급격한 환율의 하락으로 단가의 조정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음.
□ 환율변동이 수출채산성에 미치는 영향
- 환율이 1% 변동할 경우 수출채산성은 0.767% 호전 또는 악화되는 것으
로 추정
* 환율 1% 변동시
☞ 국산자재비 변화율 : Yd = -0.015489 + 0.296844Xd
☞ 수입자재비 변화율 : Y i = -0.022613 + 0.528495X i
* 각 계수에 가중치 부여 : 환율 1% 변동시 수출채산성 탄력성 0.767 산출
- 수출채산성 변동 분석방법은 회귀분석을 통해 각 요소의 환율변동에 따
른 계수를 산출한 후, 해당 변동계수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도출
- 분석 결과, 환율 1% 변동에 따른 국산 자재비 계수(0.296844), 수입 자
재비 계수(0.528495)가 각각 도출
□ 최근 환율 하락속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상황임.
- (9.14~9.24) : 한국 △2.4%, 유로 △0.9%, 중국 0.0%, 일본 1.0%
- (7.13~9.24) : 한국 △9.1%, 유로 △5.1%, 중국 △0.1%, 일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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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9.24일간 환율변동폭 7.13~9.24일간 환율변동폭
- 9월 30일 환율을 기준으로 연초와 비교해 수출 채산성 변동을 비교해
볼 경우 원·달러환율의 하락률은 11%, 수출채산성 탄력성은 0.767임
에 따라 올해 9월말 현재 수출채산성은 8.4% 악화된 것으로 여겨짐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정도>
원/달러 환율 변동 수출채산성 변동
(7.13) 1,315.0원 → (9.24) 1,194.5 7.0% 하락(악화)
(9. 1) 1,240.6원 → (9.24) 1,194.5 2.9% 하락(악화)
(9.14) 1,225.1원 → (9.24) 1,194.5 1.9% 하락(악화)
□ 환율은 해당국가의 대외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변수이
기 때문에 거시경제적 차원에서 환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
이 중요
□ 본 보고서는 실질실효환율 지수(REERI)를 산출으로써 원화의 고(저)
평가 정도를 분석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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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외환시장 동향
□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가치 상승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크게 증가되면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 보유 증가
-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2009년 상반기를 고점(85.86 point, 3/6)으로
미국의 양화정책으로 인한 달러화에 대한 회의와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로 반전
<Global Dollar Index(NYBOT) 추이 (2007.11.6~2009.10.7) >
□ 글로벌 달러화 인덱스 변화에 비해 환율 변동은 더욱 크게 나타나
고 있음.
<달러대비 원화 및 엔화 추이와 달러인덱스 비교 (2007.1.1~2009.10.2)>
주) 2007.1.1 = 1000
출처 : Data Stream & Board of Federal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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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화환율 추이의 평가
- 금융위기로 인하여 저평가된 원화가 원 수준으로 복귀하는 과정
- 환율하락속도가 예전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기업들로
하여금 환율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정하는 정부
의 미세조정이 필요
◯ 하루에 5원 미만으로 변동하던 일간 변동폭도 점차 증가되면서 하락속도
에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음.
<최근 환율 추이>
◯ 최근의 급격한 환율 하락은 국내 경제가 OECD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가 급격하게 증가되는 것이 주요 요인
으로 향후 급격한 환율 변동의 불씨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Ⅲ. 원화의 적정수준 분석
1. 실질실효환율에 대한 이해
□ 환율의 개념은 크게 명목환율(nominal exchange rate)과 실질환율
(real exchange rate)로 구분
- 명목환율은 해당통화와 다른 통화간 교환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외환시장에서 특정통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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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명목환율은 대외 경제활동에서 환율변동 효과를 순수하게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음.
o 가령 원화의 가치가 다른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한다고 해
도 국내제품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빨리 상
승한다면 수출시 국내재화가 가격면에서 불리해짐.
- 이처럼 국내제품과 해외제품의 상대적인 가격변화의 차이를 감안
하여 자국통화의 실질적인 대외가치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 실질
환율임.
- 한편, 가격경쟁력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고려 국가
를 1개국이 아닌 여러 국가로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때 자
국과의 교역비중 등을 가중치로 하여 각 교역대상국 통화와의 환
율을 합산한 지수가 실효환율지수임.
□ 결국,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이란 양국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효환율로 정의할 수 있음.
2. 실질실효환율(REER) 산출방식
□ 한 나라 통화의 실질적인 대외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은 교
역상대국이 1국인 경우와 2국 이상인 경우로 나누어짐.
- 교역상대국이 1국인 경우(이를 실질환율이라고도 함)
o 실질환율 지수: RERI = (E․P*/P) t(E․P*/P) 0
× 100
* E는 명목환율,
P와 P*는 각각 국내물가수준과 해외물가수준을 의미
- 교역상대국이 2국 이상인 경우
o 실질실효환율 지수: REERI = Π n i= 1 (
E it
E i0
)w it × Π n
i= 1 (P
i *t/ P t
Pi *0/P 0
)w i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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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는 명목환율,
P와 P*는 각각 국내물가수준과 해외물가수준,
n은 교역상대국가의 수, w는 가중치
o 위의 식에서 실질환율지수가 절대수준(100)보다 크다면 기준시점에
비해 저평가되었음을, 절대수준보다 작다면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함.
□ 한편 실질실효환율 측정시 다음 3가지 부문에서 의견일치가 이루어
지지 못해 연구기관 마다 상이한 지수가 발표.
① 교역대상국의 범위와 물가지수의 선택
- 교역상대국은 많이 고려할수록 바람직하지만 이들 국가의 물가지수
에 대한 통계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실효환율
추정시 이 두 요소는 동시에 고려되어야 함.
- 이러한 점에서 교역대상국 범위는 물가지수 자료의 획득이 가능한 국
가들 중 교역규모가 큰 국가들로 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임.
- 물가지수로는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수출물가지수, 수출단가지
수, GDP 디플레이터, 단위노동비용 등이 이용되나 통계 구성체계,
자료획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
수, 수출물가, 수출단가가 주로 이용
o GDP 디플레이터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분기별로 발표되고 있
어 월별 실질실효환율 추정에 난점이 있으며,
o 단위노동비용 역시 국가별로 산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자
료를 획득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음.
② 가중치와 관련된 선택
- 가중치 부여와 관련되어서는 가중지표의 선택, 가중치의 결정방
식, 가중평균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이 있음.
- 이론적으로는 가중지표 선택시, 상품거래와 자본거래를 모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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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자본거래에 대한 국가별 유출입 측정이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연구에서 가중지표로 무역액, 수
출액, 수입액을 사용
o 가중지표가 결정되었다면, 일반적으로 특정 국가의 무역액(수출액,
수입액)을 교역상대국의 무역액 합계로 나누어서 가중치를 산정
- 그러나 여기에는 특정 년도(특정 기간)의 가중치를 분석기간 동안
고정시킬 것인가, 아니면 매년 또는 매월마다 가중치를 새로 계산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가 존재
- 가중평균 방법으로는 산술가중평균방식과 기하가중평균방식이 있으
나 최근에는 기하가중평균방식이 보편적으로 이용
③ 기준시점의 선택
- 실질실효환율이 가격경쟁력의 척도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기준시점
의 선택은 매우 중요함.
o 왜냐하면 실질실효환율이 절대수준보다 높으면(낮으면) 교역상대국
의 통화에 비해 원화의 실질가치가 상승(하락)하여 우리의 가격경
쟁력이 악화(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임.
- 일반적으로 경상수지(혹은 무역수지)가 균형인 점을 기준시점으로
산정
o 전체 대외부문(경상, 자본거래)이 균형을 이루는 시점을 기준시점으
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교역규모 등 가중치 지표가 자본거래
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경상수지(혹은 무역수지)가 균형인 점
을 채택
o 이러한 경상수지 균형시점을 찾기 위해 이동평균법, 계량분석법, 특
정년도 선택법 등을 사용
o 한편 IMF 등은 여러 국가의 실질실효환율을 동시에 계산하기 위해
고정가중치를 계산하는 특정 시점을 기준점으로 삼고 있으나, 이는
각 국가들의 대외거래 균형을 반영하고 있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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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실효환율 측정에서 고려할 이슈들>
고려 요인 내용
교역대상국
범위와 물가지수
교역대상국
범위
- 교역대상국 범위는 물가지수 자료의 획득이 가능한
국가들 중 교역규모가 큰 국가들로 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
물가지수
- 통계 구성체계, 자료획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소비
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수출물가, 수출단가가
주로 이용
가중치 선택
- 자본거래에 대한 국가별 유출입 측정이 매우 어렵다
는 점에서 가중지표로 무역액, 수출액, 수입액 사용
- 고정가중치, 변동가중치 적용에 대한 선택의 문제
- 기하가중평균방식이 보편적으로 이용
기준시점 선택
- 일반적으로 경상수지(혹은 무역수지)가 균형인 점을
기준시점으로 산정
- 경상수지 균형시점을 찾기 위해 이동평균법, 계량분
석법, 특정년도 선택법 등을 사용
3. 실질실효환율 측정
(1) 변수 선택
□ 교역대상국 범위, 물가지수, 가중치, 기준시점을 다음과 같이 선택
하여 실질실효환율 측정
- 대상통화 및 물가지수
o 교역대상국 : 교역비중이 높은 27개국
o 물가지수 :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물가지수가 자료의 이용가능성 및 포괄하는 정보량으로 인
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음. 기존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가 우리나라 경상수지에 대해 높은 설명력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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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중치
o 무역액(수출과 수입의 합)을 사용
o 변동가중치
- 기준년도
o 1993년 1월을 중심으로 하되 보조적으로 2003년 9월도 함께 검토
* 1993년 : 1990년 이후 경상수지가 가장 균형에 접근
2003년 4분기 : 국내 대외외채 변화율이 거의 0에 근접
<실질실효환율 측정시 이용된 주요 변수>
고려 요인 내용
교역대상국
범위와 물가지수
교역대상국
범위
- 27개국
o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이탈리아, 필리핀,
인도, 태국, 카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멕시코, 폴란드, 프
랑스, 이란, 칠레, 베트남, 스페인, 브라질
물가지수 - 소비자물가
가중치 - 무역액
- 변동가중치
기준시점 - 1993년, 2003년 9월
(2) 구매력 평가 방법
□ 2008년 8월 현재 원화는 약 16.7% 평가절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실질실효환율지수(REERI)를 고려할 때, 2009년 8월말 원화의 적정수
준(균형환율)은 1,040.57원으로 나타남.
- 2009년 8월 말 명목환율은 1,214.5원으로 균형환율 대비 173.93원
높게 형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3년 8월 초를 기준시점으로 한 결과 실질실효환율은 1,122.79원
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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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기관과의 비교
기관 SERI 삼성선물 현대경제연구원 BIS OECD
(평가시점) (8월) (6월) (7월) (7월) (7월)
환율(원) 1,017 1,097 1,111 1.026 1,031
[참고] REERI의 균형환율과 수출기업의 적정환율 比較 - 실질실효환율에서 구한 적정환율은 대외부문(경상수지)이 균형
을 이루는 환율을 의미
- 반면 수출기업이 평가한 적정환율이란 수출기업이 대외경쟁력
을 유지하면서 일정 정도의 마진을 보장하는 환율로서 일종의
희망환율로 간주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수출기업이 평가한 적정환율은 일부의 마진을 확
보할 수 있는 환율이므로 실질실효환율에서 계산된 균형환율
보다 다소 높을 가능성이 존재
o 가령 REERI에 의해 산출된 균형환율(2005년 12월)은 1,077원
내외이며 동기간 조사된 수출기업의 적정환율은 1,126원이었음.
□ 측정된 과거 원화의 실질실효환율과 경상수지간의 관계
- 원화가치가 저평가되면서 97년 9월 이후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
되어 09년 12월까지 지속
- 10년여의 무역수지 흑자로 원화는 절상되면서 04년 12월 이후 명
목환율은 실질실효환율에 비해 강세로 전환
-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국내 외화의 급속한 유출과 단기외
채 누적으로 원화가치가 급락
- 세계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락했던 원화가치는 다시 빠
르게 원 수준으로 회복하는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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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실효환율, 경상수지 추이> <원/달러 명목 및 균형 환율>
자료: 국제무역연구원, 한국은행
□ 실질실효환율 대비 원화가치의 절상 및 절하에 따라 경상수지에 유
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발견됨.
(3) 구매력 평가방법 (기준 환율 조정)
□ 기준시점 결정의 개선
- 실질실효환율 접근법은 교역상대국의 물가지수를 고려한 환율 결
정으로 국가간 구매력 평가에 근거한다는 이론적 타당성이 있으나
기준시점의 설정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음.
- 회귀방정식을 통해 경상수지 균형을 유도하는 방법을 통해 실질실
효환율의 수준을 산정
- 모형 :
L : 시차연산자, CB : 경상수지(계절조정), REER : 실질실효환율(log값)
※ 회귀분석 결과는 별첨 참조
- 이므로, 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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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1월 무역수지가 균형을 이루는 균형환율은 893.76원으로 당시
명목환율 788.4원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2009년 8월 말 기준 균형환율은 1,179.63원으로 나타남.
(4) 국제피셔효과 방법
- 본국과 대외국의 피셔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면 국가간 명목금리의 차
이는 실질금리의 차이와 기대인플레이션의 차이의 합으로 표현
- 양국간 명목금리의 차이는 환율의 기대변동률과 평가관계를 형성
(단 는 단기금리, S는 환율)
- 주요 27개 교역국과 교역비중에 따라 자금이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
이라 하고 환율과의 관계를 VECM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로 파악
- 모형
단
∼,
- 2002년 1월 초 기준 환율 대비 주요 교역국 평균금리 대비 한국의
단기 금리는 약 1.42% 낮은 상대임.
- 금리균현 모형에 의한 적정 원화수준은 1140.78원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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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국 실질실효환율과의 비교
□ IMF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볼 때, 달러는 6월말 기준 19.9% 평가
절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1).
- 한편 엔화는 2.0% 평가절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중
국 위엔화와 유로화는 각각 1.99%, 23.19% 절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IMF SDR기준으로 주요국 통화간 교환비율을 측정해본 결과 한국
원화는 2002년 1월 기준 2009년 8월 17.20% 절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2년 1월 기준 주요통화별 평가 (IMF SDR 교환비율 기준)
미국달러 중국위엔 일본엔 유로싱가포르
달러한국 원
24.4%
평가절하
2.79%
평가절하
11.4%
평가절상
23.6%
평가절상
3.0%
평가절상
17.20%
평가절하
<주요국 실질실효환율 추이 (SDR 교환비율 기준)>
자료: IMF, 국제무역연구원
1) IMF에서 발표하는 실질실효환율은 기존 REERI를 산출하는 식의 역수를 발표하고 있어,
본고에서는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IMF발표 수치에 역수를 적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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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정환율 추정 결과
□ ‘균형’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에 따라 각각 다른 적정환
율 수준이 두출 될 수 있음.
- 무역수지가 완전 균형인 시점은 파악이 불가능하기에 과거 시게열
중 가장 균형에 가까웠던 시점의 환율을 선택 (1993년)
‧ 그러나 당시의 무역환경과 현재의 무역환경이 상이하여 올바른 의
미의 적정환율로 평가하기에는 한계
- 한계극복을 위해 과거 추세를 기준으로 회귀분석을 통해 무역수지
가 0일 경우 적정 수준을 도출
‧ 과거추세에 대한 회귀분석에 의존함으로서 실질수치에 비해 한쪽으
로 편향된 값이 도출될 우려가 있음.
- 이자율 균형모형의 경우 무역수지보다는 자본수지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간 이자율차이에 따른 환율를 비교하는 것으
로서 무역가중치 보다는 자본거래 가중치를 적용하여야 하지만 자
료에 한계
- IMF의 SDR에 기준한 환율 비교 역시 특정 시점 대비 해당국가의
환율이 얼마만큼 변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으로서 SDR의 고정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한계가 있음.
<추정 기준 및 방법에 따른 적정환율 비교>
방법 적정환율(8월말) 비고
구매력평가 (1993년 기준) 1,040.57 경상수지 균형 시점
구매력평가 (2003.4Q 기준) 1,122.79 대외채권변화율 0
구매력평가 (회귀분석법) 1,179.63 경상수지 균형점 도출
이자율균형 1,140.78 피셔효과
IMF SDR 기준 1,005.61 IMF발표 SDR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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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대외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
의 원화가치는 급속하게 평가절하되었음.
o 최근 명목환율은 REERI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 있어 원화환율은 다
소 낮게 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그러나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화는 균형수준으로 회
복하는 과정이지만 그 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
o 적정 환율 수준을 추정한 결과 방법에 따라 최소 1,005.6원에서 최대
1,179.63원 까지 다양한 값이 나타남.
□ 적정환율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적정수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산정의 기준 시점 및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어 각기 상이
한 값이 도출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현재의 환율은 적정환율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됨.
o 다양한 추정방법에 의해 적정환율을 추정하여 보았으나 대부분 현재
의 환율에 비해 균형환율이 보다 높은 원화가치를 나타내고 있음이
발견됨.
□ 그동안 한국경제에 대한 대외불안감으로 원화가 다소 낮게 평가되었던
면이 있어 균형수준으로 회복은 불가피
o 회복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수출기업들로 하
여금 채산성 유지와 환율 하락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는 속도 조
정이 필요함.
o 특히 적극적 외환매입을 통한 국내 외환보유고의 확충의 기회로 활용
- 여전히 불안한 세계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외환보유고의
충분한 확충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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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보유고 현황 (단위: 백만불)>
주) SDR, 금 등을 제외한 순 외환보유액 (자료: 한국은행)
- 2009년 8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2,409억 달러로 2008년 최대보유
액을 기록한 2,638억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 상태임.
- 지난 2008년 외환위기에 보유 외환고로도 대외부채 해소에 의구
심을 주었던 바, 보다 높은 수준의 외환보유엑 적립이 필요할 것
임.
o 해외 M&A의 확대
- 한국에 비해 아직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미의 주요
기관에 대한 적극적 M&A를 통해 위기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원으
로서의 해외 기지 마련
- 상대적으로 건전한 국내 경제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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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or Error Correction EstimatesCointegratingEq:
DFX(-1) 1
RATE(-1) 145.8694
[ 0.32299]
C 0.089639
Error Correction: D(DFX) D(RATE)
CointEq1 -0.883133 1.04E-05[-4.92887] [ 0.96350]
D(DFX(-1)) -0.1828 -7.38E-06[-1.32743] [-0.88623]
D(DFX(-2)) -0.263397 -3.15E-06[-2.81582] [-0.55677]
D(RATE(-1)) 1813.335 0.047745-1347.98 -0.08146[ 1.34522] [ 0.58611]
D(RATE(-2)) 63.79239 -0.053517[ 0.04711] [-0.65404]
C -0.008079 2.08E-07[-0.02390] [ 0.01019]
<첨부>
회귀분석결과
Variable Coefficient Std. Error t-Statistic Prob.
C -127.8825 35.66819 -3.585338 0.0004CB_SA(-1) 0.628111 0.072783 8.629892 0CB_SA(-2) 0.380097 0.085857 4.42707 0CB_SA(-3) -0.054798 0.086733 -0.631805 0.5283CB_SA(-4) -0.129205 0.072113 -1.791715 0.0748LOG(REER) 18.81885 5.217473 3.606889 0.0004
R-squared 0.862058 Mean dependent var 8.171156Adjusted R-squared 0.858428 S.D. dependent var 15.58436S.E. of regression 5.863771 Akaike info criterion 6.405597Sum squared resid 6532.925 Schwarz criterion 6.505947Log likelihood -621.7485 F-statistic 237.479Durbin-Watson stat 1.99191 Prob(F-statisti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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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quared 0.574362 0.015708 Adj. R-squared 0.554473 -0.030287 Sum sq. resids 1373.888 5.02E-06 S.E. equation 3.583305 0.000217 F-statistic 28.8775 0.341518 Log likelihood -301.4777 796.2052 Akaike AIC 5.442084 -13.98593 Schwarz SC 5.586901 -13.84112 Mean dependent -0.033164 2.70E-07 S.D. dependent 5.368421 0.000213
Determinant resid covariance (dof adj.) 5.64E-07 Determinant resid covariance 5.06E-07 Log likelihood 498.4246
Akaike information criterion -8.573887 Schwarz criterion -8.23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