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연에 안기다(송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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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페스티벌>
아울페스티벌(OWL FESTIVAL)은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아산 사는 영맨 영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과장) 천안
지역에서 보기 힘든 정기적으로 열릴 힙합/EDM 페스티
벌이다. 아산의 부엉이에 관한 전설(솔직히 별로다)과 할
로윈, 해적 이 세 가지의 조합을 컨셉으로 갖고 있고, 락
페스티벌의 형식을 따온 이 축제는 힙합공연, 디제이페
스티벌과 함께 롤러장, 플리마켓, 버스킹존 등 여러가지
많이 섞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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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힙합 페스티벌에선 산 선생님 산이가
헤드라이너를 맡고, 가리온과 쇼미더머니1
우승자 소울다이브(보통 누가 맴버 인지는
모름)가 소속되어 있는 불한당크루와 팔사장님이 이끄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게 맛을 아는 올티가 있는 ADV크루
가 놀아주실 예정. 다음날 디제이 페스티벌에선 이마가
잘생긴 디제이 쿠, 모순되는 바가지 형과 WDF에서 잘나
갔던 알티를 포함 안 꿀리는 라인업.
산이 디스한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산이가 같이 나오는 꿀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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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페스티벌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1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에서 개최 된다.
지중해 마을은 한국의 그리스라는 칭찬과 함
께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곳.
<가는법>
1. 아산 역 하차 후 770,771,777.970번 승차(40분가량
소요)후 트라펠리스 정류장에서 하차
2. 배방역 하차 후 택시(20분 가량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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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추천 이유>
필자는 이 정도 라인업의 힙합 페스티벌을 천안에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규모도 크고, 양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후회는 안 할 것이라고 장담한다.(자신
감) 힙합 페스티벌 이외에도 버스킹존, 플리마켓, 아트존
등 가족끼리, 연인끼리 가기 좋다고 생각한다. 조금 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천안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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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콘서트>
교과서 적인 결혼의 주인공 백지영씨의 이번 콘서트 `그
여자`는 백지영의 전국 콘서트 투어로 이번엔 천안 차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손색 하나도 없는 단독 콘
서트이다. 3개의 챕터, 신나게, 적절하게, 절절하게(절절
하게 라는 말이 조금 이상하다)로 나뉜 이번 콘서트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시절부터 호소력의 끝,
마무리로 OST 퍼레이드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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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
마에서나
나올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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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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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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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의
결혼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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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느
끼고 계
신다. 하지만 아무리 행복해도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백지영은 발라드와 댄스, OST
까지 총 160여곡의 곡을 발표한 이 베테랑
보컬리스트는 아직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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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
에 위치한 수원 예술의 전당에 안 꿀리는
천안 문화공연의 핵이다.
1. 천안역 하차 후 401번(병천행) 버스(40분 소요) 승차
후 천안 문화의 전당 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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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추천 이유>
일단 공연 구성이 잘 되어있다. 자칫 길어 지루할 수 있
는 120분을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 관객들을 배려했다.
백지영은 자타공인 라이브 가수인 만큼 실력은 믿어 의
심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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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성친구와 함께,
저녁 타임에 가는걸 추천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애절한 저녁 발라드 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같은 근사한 데이트도 하
면서 매력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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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뽑은 최근 가장 HOT한 스타>
-BOBBY-
바비는 YG 출신 아이돌로, 쇼미더머니 3 를 아이
돌 랩퍼라는 편견을 깨고 우승하며 활약하고 있
다. 데뷔도 안 한 랩퍼가 음원순위 1 위권에 위치
하며 많은 뮤지션들의 칭찬과 함께 타고난 박자
감과 퍼포먼스, 다이나믹한 구성과 뛰어난 무대장
악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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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비는 소속사의 덕을 보았다는 점과, 아이돌 출
신이라는 꼬리표는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힙합
이라는 장르 자체는 자수성가라는 모토도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 자신의 노력 이외의 덕을 보았다는 점과, 쇼
미더머니라는 인지도 있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믹스앤매치와 같은 또 다른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몇몇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고, 좋지 못한 가사 전달력과 항상 비슷한 패턴의
랩 구성과 같은 점에서는 비판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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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20 대에는 놀라움을, 30 대에는 황홀함을, 그리고
40대에는 감동을 느낀다는 세계 4대 뮤지컬, 뮤지
컬 계의 교과서 캣츠. 30 여 년 캣츠를 끌고 왔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선정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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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토요일 14:00~16:40
10월 25일 토요일 19:00~21:40
10월 25일 일요일 14:00~16:40
10월 25일 일요일 19:00~21:40
원래 금요일도 공연이 있었으나 단체 예약으로 매진, 이
틀간 하루 두 번으로 진행된다. 런타임 1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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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캣츠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들
이 이번 캣츠에 캐스팅됐다. 세계적인 명작을 30년 넘게
이끌어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은 영국, 호주, 남아
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직접 선정
했다고 한다.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이다.(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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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추천 이유>
본 사람이라면 상관 없지만, 교양의 기초는 문화에 대한
넓은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에 대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고, 교과서 적인 작품이다. 7년만
의 내한공연인 만큼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이고, 캣츠 정
도면 나중에 와인파티라도 가게 되면 한번쯤 나올 주제
아닌가. 교양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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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가족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교양 있는 가족,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10대, 20대,
30대, 40대 모두 공감할 수 있고, 느끼는 바도 다를
테니, 끝나고 밥 먹으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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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클라리넷을
연주 해 주실 채재일은 서
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
콩쿠르 Dos Hermanas에
서 1위 입상, 스위스의
Concours de Geneve에
서 특별상을 수상, 얼굴
마저 잘생긴 음악 엄친아
다.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 국내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신 분
이다. 영남대학교 음대교수로도
활동 하는 등 이력서 쓰려면 끝
도 없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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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234-1에 위치
한 천안시청 봉서홀은 클레식 위주의 공연으로
천안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 중이다.
<가는법>
1. 직산역 하차 후 101번 승차(30분가량 소요)후 천안시
청 정류장에서 하차
2. 배방역 하차후 택시(20분 가량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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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추천 이유>
결국엔 클래식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라는 말도 있
듯이 클래식은 틀린 적이 없다. 평소 클래식을 즐기는
대학생은 적을 것인데, 오글거린다고 생각 하지 말고, 가
끔은 힙합 말고 클레식도 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