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과 사회 2011 강의노

트

3-1

한양대 ERICA 캠퍼스 정보사회학과 윤영민 교수

3. 축제론

선물경제, 연극공연좀 숨이 막힌다. 사람들이 그렇게 만은 살 수 없는데…

“다음 아고라” 현상을 이론화할 수 없을까?

그것이 갖는 문화적 의미, 역사적 의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이론은 없을까?

사람들은 탈규범적 욕구를 갖고 있지 않는가?

화끈한 놀이 문화에 문화적 정통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탈규제적 공중 대화가 부정적이지만은 아닐텐데, 그것의 긍정성을 찾을 수 없을까?

난장(1937년 5월 경기도 파주군 금촌역

앞)

강릉단오장 난장에서 제일로 유

명한 이불장. 전통공예품들.

우리의 난장에는…

괴기성(grotesque)이 없네.

가면극, 탈춤은 있지만, 모두의 익명성

(anonymity)은 없네.

탈규제적(disinhibitive)이지 못하네.

인터넷에서 출현한 익명성의 문화적

선례를 찾아야 하는데…

난장에서 찾을 수 없어 유럽의 Carnival

로 가다

괴기적 향연의 전통을 찾아서 E-Carnivalesque로서의 온라인 공중대화

A Photographic Project: Carnival in Europe and the Americas

카니발은 고대로부터 근세 초기까지 유럽에서 크게 번성했던 축제의 한 유형

로마의 농신제(Saturnalia)에서 유래

향연, 변장, 풍자적 개작, 마술, 어릿광대극, 퍼레이드, 댄스, 길거리 음악 공연, 게임, 댄스, 소싸움, 점보기 등

터무니 없는 말과 행동이 기대됨. 폭식, 폭음, 외설, 저속한 익살, 성희롱, 협잡, 신성모독, 국왕/귀족 그리고성직자에 대한 조롱, 모욕, 역할 바꾸기, 오줌 쏟기, 돌던지기, 때리기, 난교, 폭행

노래, 댄스, 연극 공연은 기존의 규범 무시하기

“허가된 무질서(licensed disorder)(Peter Burke, 2009: 277)”

Saturnalia

Carnival

Carnival in 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