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선교이야기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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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께찰떼낭고 / 강순진 선교사 전도 세미나 Rescatando a Los Perdidos (Rescuring the Lost) 8 22 – 8 25 까지 4 일간 미국 Agua Viva ( Living Water) 선교 단체의 Debby Roth 선교사님을 초청하여 시내 중심가에 있는 샤다이 교회를 빌려 전도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저희 월드비전신학대학 학생들 모두도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은 전도해야 하며, 언제 전도해야 하며,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청각 교재를 사용하여 아주 쉽고 명쾌하게 강의하였고, 3 일째 되는 날에는 저녁 8 시가 넘어서 부슬 부슬 내리는 거리로 2 명씩 짝지어 시간 동안의 전도 실습을 나갔습니다. 비마저 내리는 저녁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중심가를 향하여 가는 도중 처마 밑에 서있는 사람의 남다른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파트너에게 사람에게 가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동의하여서 다가갔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여인, 키가 늘씬하고 생긴 여인. 저는 아직 언어가 많이 부족하기에 함께 파트너가 복음을 제시 하고 저는 중보기도 하기로 하고 다가 갔습니다.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응한 그녀, 그러나 뜻밖에도 그의 목소리는 여자가 아닌 남자 목소리였습니다. TV 에서나 보던 사람을 앞에서 만난 것이지요. 순간 솔직히 마음이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어쩌다가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복음제시가 끝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겠느냐고 초청했더니 지금은 아니라고 하면서 본인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일이 기쁘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도 이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사탄에게 완전히 잡혀 있는 영혼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목적대로 것을 마지막으로 권면하면서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을 약속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날 노방 전도에서 돌아온 팀의 보고에 의하면 전도자 80 여명이 시간 동안 만난 전도 대상자 110 여명 중에서 36 명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4 마지막 날의 중보 기도 시간 (가운데 왼쪽은 보조자, 오른 군복 입은 사람이 Debby Roth, 영적 전쟁의 전투자라는 의미의 상징으로 군복을 입었음)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여러분이 함께 계시기에 제가 여기에 있고, 연약 하지만 주시는 은혜대로 사명 감당하려고 하고 습니다. 이번에 이재룡목사 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올랜기는 로교회에 저를 협력선교사로서 정해 주신 교회당회 감사를 드리며, 속하여 하나님 나라가 되는 일에 모을 있는 은혜의 역사가 더하 지기를 기도니다. 니다 니다. Guatemala Missionary Fellowship 테말라선교사모임 http://m1000.org/GMF1 [email protected] GMF테말라에서 지인을 대상 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공식 모임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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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4일 째 마지막 날의 중보 기도 시간 (가운데 왼쪽은 보조자, 오른 쪽 군복 입은 사람이 Debby Roth, 영적 전쟁의 전투자라는 의미의 상징으로 군복을 입었음) Guatemala Missionary Fellowship 과테말라선교사모임 http://m1000.org/GMF1 [email protected] GMF는 과테말라에서 현지인을 대상 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공식 모임 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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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과테말라 선교이야기 08

- 께찰떼낭고 / 강순진 선교사 –

전도 세미나 Rescatando a Los Perdidos (Rescuring the Lost) 8월 22 – 8월 25일 까지 4일간 미국 Agua Viva ( Living Water) 선교 단체의 Debby Roth 선교사님을 초청하여 시내 중심가에 있는 엘 샤다이 교회를 빌려 전도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저희 월드비전신학대학 학생들 모두도 이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은 왜 전도해야 하며, 언제 전도해야 하며, 그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청각 교재를 사용하여 아주 쉽고 명쾌하게 강의하였고, 제 3 일째 되는 날에는 저녁 8 시가 넘어서 부슬 부슬 비 내리는 거리로 2 명씩 짝지어 한 시간 동안의 전도 실습을 나갔습니다. 비마저 내리는 저녁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중심가를 향하여 가는 도중 처마 밑에 서있는 한 사람의 남다른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파트너에게 저 사람에게 가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동의하여서 다가갔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여인, 키가 늘씬하고 잘 생긴 여인. 저는 아직 언어가 많이 부족하기에 함께 한 파트너가 복음을 제시 하고 저는 중보기도 하기로 하고 다가 갔습니다.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응한 그녀, 그러나 뜻밖에도 그의 목소리는 여자가 아닌 남자 목소리였습니다. TV 에서나 보던 사람을 코 앞에서 만난 것이지요. 그 순간 솔직히 마음이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복음제시가 끝난 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겠느냐고 초청했더니 지금은 아니라고 하면서 본인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일이 기쁘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도 왜 이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사탄에게 완전히 잡혀 있는 영혼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목적대로 살 것을 마지막으로 권면하면서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을 약속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날 노방 전도에서 돌아온 각 팀의 보고에 의하면 전도자 80 여명이 한 시간 동안 만난 전도 대상자 110여명 중에서 36명이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4일 째 마지막 날의 중보 기도 시간 (가운데 왼쪽은 보조자, 오른 쪽 군복 입은 사람이 Debby Roth, 영적 전쟁의 전투자라는 의미의 상징으로 군복을 입었음)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여러분이 함께 계시기에 제가 여기에 있고, 또 연약하지만 주시는 은혜대로 사명 감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재룡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올랜도 섬기는 장로교회에서 저를 협력선교사로서 결정해 주신 교회와 당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계속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힘을 모을 수 있는 은혜의 역사가 더하여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Guatemala Missionary Fellowship

과테말라선교사모임

http://m1000.org/GMF1 [email protected]

GMF는 과테말라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공식 모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