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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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 3. 7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편집진 권의준,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장지현,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사순절의 의미 사순절은 교회력에 있어 성탄절과 함께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이다. 이 절기 는 부활절을 위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의 기간이며, 주님의 수 난과 죽음에 대해 삶으로 적용하며 함께 믿음 안에 성장하는 기간이다. 특별히 사순절에는‘재’를 통해 죄에 대한 회개의 상징으로 지켜지는 속죄일(Ash Wednesday)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수난의 절정기인 성금요일(Good Friday)에 끝이 나게 된다. 사순절 묵상 속죄일(재의 수요일) 성서에서‘재’가 가지는 슬픔과 죄에 대한 회개의 상징 의 의미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예식으로‘재’를 사용해 이마에 십자가 상징을 그리는 의식을 가지게 된다. 고난주간(Holy Week) 부활절 한 주간을 가리키며 예수님의 수난의 발자취를 더듬게 되는 한 주간 이다. 이 주간에는‘호산나 주일’이라 불리기도 하는 종려주일(Palm Sunday) 과 세족목요일(Maundy Thursday) 그리고 성금요일(Good Friday)로 지켜지게 된다. 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께 종려나무를 들어 영접했던 날로 이 땅에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며 또한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며 정결케 하는 일주일을 시 작해야 한다. 세족목요일(Maundy Thursday)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유월절 (목요일)다락방에서 유월절 식사와 함께 성만찬을 베푸신 날이다. 예식을 통해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섬김의 모습을 다시금 더듬어 볼 수 있다. 성금요일 (Good Friday)은 부활절 전 금요일로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 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이며,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위한 사랑의 사역을 완전하게 성취하신 날이다. 부활절 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 가운데 가장 중심에 있는 절기이다. 부활절의 옛 이 름은 유월절을 뜻하는‘파스칼(Paschal)’이라는 히브리말이다. 즉 오늘날 하나 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유월절의 의미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십자가의 대속의 완성을 이루게 되며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의 고난 주간과 연 결되어 부활의 기쁨을 크게 체험하게 된다. 특별히‘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절’은 다른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절기이며 진리의 보증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부활절은 매주일이 '작은 부활절'로서 지켜지고 있으며 믿는 우리들에게 예수 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얻을 부활에 대한 확증이 됩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 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고전 15:13). 사순절과 부활절을 지키는 자세 사순절 먼저 개인에게 사순절은 자기 부인과 함께 성결한 삶이 요구된다. 매일 성경 읽기, 기도와 묵상, 금식, 사순절 기간 교회 행사 참여를 통한 자기 돌봄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전도 등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세를 가지 도록 한다. 가정에서는 가족과 함께 가족예배를 드리며 가족단위의 세족식, 유월절 가족 식사, 이웃과 함께 하는 식사 등 가족 안에 예수님의 모습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신앙성숙의 기회로 삼도록 한다. 부활절 부활절을 맞이하는 기쁨을 통해 하루의 기쁨이 아니라 평생의 부활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매주일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준비가 있어야 한다. 한 주간 예수님과 만나는 기쁨, 감사 리스트 만들어 보기, 회개의 고백을 통한 은혜체험하기, 반모둠과 함께하는 기쁨 - 칭찬카드 만들기(부활절을 기쁨을 누 리는)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예배문화 만들기,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부활계란 나누기 등) 등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 가 되도록 한다. 해마다 맞이하는 사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간이다. 사순절을 시작으로 부활 축제로 이어지는 사순절 은 교회마다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그 의미들을 더듬게 된다.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아‘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 으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종려주일)을 통해‘세례식’에 참여하게 되며, 고난주간에는‘성 금요일 성찬예식’을 통해 예수님에 고난의 흔적 을 생각하게 되며‘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순절을 시작으로 부활절에 이르는 기간 을 통해 하루하루를 기도로 회개하고 말씀 안에서 절제하며 주님 앞에 더 내려놓음으로‘예수님의 가신 길을 살아보는 계절’이 되어 보자. ‘더 내려놓음의 시기’ 교육협의회 노회시찰남선교회헌신예배 종려주일 세례.입교식 부활절새벽기도회 부활절연합예배 고난주간 교역자월례회 성금요일 성찬예식 세례.입교문답 엘리야기도회 버디학교 개강 경로대학개강 제일유치원 입학식 주말학교 개강 제일성서 연구원 개강 문화대학 사랑학교개강 선교협의회 제직회 3.1절기념예배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10-21) 포항노회장로회수련회 1일 부흥회 (성시화운동본부추최) 포항교도소 방문 정기당회 목회일정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 영적 부흥의 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아멘으로 화답하는 교회” 물댄동산의 목표 제일교회 월간신문 더 내려놓음의 시기 1 목회자단상 (만남을 기다리며) 2 이달의 책 (분홍코끼리 몰아내기) 2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3 영어로 주님께 예배 드려요! 4 일대일 제자 양육반을 마치며 5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와서 6 아토피 단상 7 당회원 비전 리더쉽 8 Contents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6.25당시 65명의 순교자를 낳은 야월교회 그때의 수난의 흔적을 보여주는 불에 탄 십자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 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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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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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발행일 2008. 3. 7 발행인김광웅 편집장안인수 감수인최원근 편집진권의준,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장지현,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포항제일교회 (포항시북구용흥동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사순절의의미사순절은 교회력에 있어 성탄절과 함께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이다. 이 절기

는부활절을위한신앙의성장과회개를통한 적준비의기간이며, 주님의수난과 죽음에 대해 삶으로 적용하며 함께 믿음 안에 성장하는 기간이다. 특별히사순절에는‘재’를 통해 죄에 대한 회개의 상징으로 지켜지는 속죄일(AshWednesday)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수난의 절정기인 성금요일(Good Friday)에끝이나게된다.

사순절묵상속죄일(재의 수요일) 성서에서‘재’가 가지는 슬픔과 죄에 대한 회개의 상징

의의미들을돌아보는시간으로예식으로‘재’를사용해이마에십자가상징을그리는의식을가지게된다.

고난주간(Holy Week)부활절 한 주간을 가리키며 예수님의 수난의 발자취를 더듬게 되는 한 주간

이다. 이 주간에는‘호산나 주일’이라 불리기도 하는 종려주일(Palm Sunday)과 세족목요일(Maundy Thursday) 그리고 성금요일(Good Friday)로 지켜지게된다. 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께 종려나무를들어 접했던 날로 이 땅에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접하며 또한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며 정결케 하는 일주일을 시작해야 한다. 세족목요일(Maundy Thursday)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유월절(목요일)다락방에서 유월절 식사와 함께 성만찬을 베푸신 날이다. 예식을 통해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섬김의 모습을 다시금 더듬어 볼 수 있다. 성금요일(Good Friday)은 부활절 전 금요일로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이며,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위한사랑의사역을완전하게성취하신날이다.

부활절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 가운데 가장 중심에 있는 절기이다. 부활절의 옛 이

름은 유월절을 뜻하는‘파스칼(Paschal)’이라는 히브리말이다. 즉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유월절의 의미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부활절은십자가의 대속의 완성을 이루게 되며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의 고난 주간과 연결되어부활의기쁨을크게체험하게된다. 특별히‘주님이부활하신부활절’은다른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절기이며 진리의 보증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부활절은 매주일이 '작은 부활절'로서 지켜지고 있으며 믿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얻을 부활에 대한 확증이 됩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없으면그리스도도다시살지못하셨으리라" (고전 15:13).

사순절과부활절을지키는자세

사순절먼저 개인에게 사순절은 자기 부인과 함께 성결한 삶이 요구된다. 매일 성경

읽기, 기도와 묵상, 금식, 사순절 기간 교회 행사 참여를 통한 자기 돌봄 그리고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전도 등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세를 가지도록한다.가정에서는가족과함께가족예배를드리며가족단위의세족식, 유월절가족

식사, 이웃과함께하는식사등가족안에예수님의모습을찾아보는의미있는시간을통해신앙성숙의기회로삼도록한다.

부활절부활절을 맞이하는 기쁨을 통해 하루의 기쁨이 아니라 평생의 부활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매주일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준비가 있어야 한다.한 주간 예수님과 만나는 기쁨, 감사 리스트 만들어 보기, 회개의 고백을 통한은혜체험하기, 반모둠과 함께하는 기쁨 - 칭찬카드 만들기(부활절을 기쁨을 누리는)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예배문화 만들기, 이웃사랑 나눔을위한 사랑의 실천운동(부활계란 나누기 등) 등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되도록한다.

해마다맞이하는사순절은그리스도인들에게예수님의사랑을경험할수있는기간이다. 사순절을시작으로부활축제로이어지는사순절은교회마다의미있는행사를통해그의미들을더듬게된다. 포항제일교회에서는사순절과부활절을맞아‘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를시작으로예수님의예루살렘입성(종려주일)을통해‘세례식’에참여하게되며, 고난주간에는‘성금요일성찬예식’을통해예수님에고난의흔적을생각하게되며‘부활절연합예배’를통해이땅에왕으로오신예수님을찬양하게된다. 그러므로사순절을시작으로부활절에이르는기간을통해하루하루를기도로회개하고말 안에서절제하며주님앞에더내려놓음으로‘예수님의가신길을살아보는계절’이되어보자.

‘더내려놓음의시기’

교육협의회노회시찰남선교회헌신예배

종려주일세례.입교식

부활절새벽기도회부활절연합예배

고난주간 교역자월례회성금요일성찬예식

세례.입교문답엘리야기도회

버디학교 개강

경로대학개강제일유치원입학식 주말학교 개강

제일성서연구원 개강

문화대학사랑학교개강

선교협의회

제직회3.1절기념예배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10-21)포항노회장로회 수련회

1일 부흥회(성시화운동본부 추최)

포항교도소 방문정기당회

목회일정

1. 교회소식을통해이웃과함께호흡하는복음문화만들기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

“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물댄동산의목표

제일교회월간신문

더내려놓음의시기 1목회자단상 (만남을기다리며) 2이달의책 (분홍코끼리몰아내기) 2여호와이레의하나님 3

어로주님께예배드려요! 4일대일제자양육반을마치며 5캄보디아선교를다녀와서 6아토피단상 7당회원비전리더쉽 8

Contents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6.25당시 65명의순교자를낳은야월교회그때의수난의흔적을보여주는불에탄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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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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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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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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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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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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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보는 적 훈련의 기간이다. 올 한해도 지나가는 그리고 나와 관련이 없는 축제가아니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나누는‘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최윤숙기자

Page 2: 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베드로가예수님을처음만난것은자기의고향바닷가입니다.그날바닷가에머물 던사람들은많았지만유독예수님의눈은베드로를향하고있었습니다. 베드로에게는낯선손님이었고어색한첫만남이었지만우리주님은예정된만남의순서 습니다. 어쩌면베드로의미래의여정을다알고다가오신발걸음이었는지모릅니다.예수님은이땅에서수많은사람들은만나셨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사역의중간에베드로의만남은사순절을맞이하는우리들에게‘예정된만남’의의미들을생각해보는좋은본보기가됩니다.

먼저. 베드로와의만나심은‘찾아오시는만남’이었습니다.베드로에게예수님의등장은그의인생을상상하지못하는여정으로인도했습니다. 아마도예수님이베드로에게찾아가시지않았다면우리들의기억속에베드로의모습을찾아볼수없었을것입니다. 어쩌면우리들인생가운데찾아오신예수님을맞이하면서우리들이오늘도소망가운데살아가는이유가될것입니다.

둘째. 베드로와의만나심은‘이끄시는만남’이었습니다.예수님은베드로가원했던‘어부’가되기를원하지않으셨습니다. 그가더욱더상상할수없었던‘사람낚는어부’가되게하셨습니다. 그러나그렇게믿었던우리주님은베드로에게배반을당하는어려움을당하셨습니다. 주님은포기하지않으셨고결국디베랴호수(요 21장)가에서베드로에게잊어버렸던비전을기억하게하셨습니다. 예수님은오늘도우리들을향한비전은이루시기까지포기하지않으십니다.

셋째. 베드로와의만나심은‘모범을보여주신만남’이었습니다.베드로에게비친예수님의행동은이해할수없었던‘메시야의모습’이었습니다. 더욱더낮은자리로, 더욱더소외된사람들에게관심을다쏟으셨습니다. 3년동안늘가까운곳에서예수님을 바라보았던 베드로는 디베랴호수(요21장)에서 만남 뒤 복음을전하는사역현장에서놀라운변화를보여줍니다. 그것은예수님이 먼저 보여주셨던 담대함, 낮아짐의 모습이 그를 변화시켰기때문입니다. 우리들의예수님의길을따라가는것은‘변화의결과’을확신하고있는것과같습니다.

사순절을 맞아 우리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느끼기를원합니다. 그것은‘베드로와예수님의만남’을통해보여주신것처럼‘만남’은우리인생전체를통한만남으로이어짐을알수있습니다. 이번사순절을통해우리주님은우리모두에게찾아오셔서우리들을만나주실것입니다. 그리고우리들이새로운비전의눈을가지도록도와주실것입니다. 왜냐하면우리들은예수님의수난의길에함께걸어가는하나님의자녀이기때문입니다. 우리가두려워하지않는것은먼저모범을보이셨기때문입니다. 특별히이전사순절을통해주님과의깊은만남을평생토록‘흔적의은혜’로기억하는복된절기가되시기바랍니다.

“내 얘기가지겨운가요?”라는물음에“지겹지않습니다.”라고말하지말고, “얘기를좀더듣고싶습니다.”라고말하라“밤늦게전화를걸어“너무늦게전화한게아닌지...”할게아니라

“잠자리에드시기전에통화하고싶었습니다.”라고말하라

국BBC 앵커출신의저자인빌맥파런은우리의일상대화를망치는주범인‘분홍코끼리’를몰아내야한다고주장합니다. 우리가대화에서무심코사용하는부정적표현들, 그속의부정어는분홍 코끼리처럼 도드라져 보이게 되고 우리가 정작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는전혀다른정반대의의미로전달되어버릴수있다는것입니다.우리가흔히사용하는분홍코끼리는대화를시작하기전에이런말을하는경우

가많습니다. -.“참견하려는건아니지만…”, “강요하는건아닌데…”, “널비난하려는게아니라…”이같은상투적표현들은사실은참견, 강요, 비난하는것임을드러내는말에불과합니다.

이책은부정적인의도를낳게되는대화뿐만아니라, 다른사람에게사과할때명심해야되는세가지법칙그리고대화에서반드시피해야할물타기표현들인'아마'

‘꽤’같은말을사용을하지않도록적절한예를갖고설명해줍니다. 그리고책임회피성표현들이있는데예를들어- 상대편이12시에시내우체국에서만나자고했을때이렇게말했다면상대편이어떻게들리겠습니까? ‘최선을다하겠습니다.’‘노력하겠습니다.’책임을지는확실한약속을한것으로들리지않을수있는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생활에 적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동대구로오는KTX 열차에올랐습니다. 제자리가있는열차안에와보니이미아주머니한분이앉아계셨습니다. 이책을읽기전이라면제승차표를불쑥내어 면서, 여기내자리입니다(차근차근 설명없이). 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이번에는저의승차권과열차의호실을확인한후에저는허리를숙여자세를낮추고조용히이렇게말을건냈습니다. 여기10호차5A 좌석이제승차권에이렇게적혀있습니다. 혹시제가맞는지승차권을한번확인해보시겠습니까? 제가잘한것맞죠?

“분홍코끼리몰아내기”

목회자단상

이달의책 칼럼

02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쉴만한물가

두장의그림중다른부분5곳을찾아왼쪽그림에“ ”표하세요.

※절취선을따라자르셔서3월23일까지교회사무실에제출해주시면추첨을통해10명에게소정의선물을드립니다.

교구 ( 지역 )

이름 직분

연락처

린 그림 기

김광웅담임목사

찾틀

박순호목사

자녀들때문에골머리를앓고있는부모들을만나보면가장흔히들을수있는이야기는“우리아이는머리는좋은데공부를잘안해요...”아니면“우리아이는공부에는흥미가없고게임만하루종일하고있어요”와같은말들이다. 이런아이들의부모들은대부분이미할수있는모든방법을다사용해서아이들을되돌려보려고노력해본경우이다. 야단도쳐보고, 얼러도보고, 위협도하고어떤부모들은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는말을따라열심히칭찬해주는칭찬요법이나용돈을인상해주는방법들을사용해보기도한다.

자존감열풍이불면서남을배려하지않는아이들이요즘너무많아진것도아마많은부모들이아이들이하는것마다칭찬하고기죽이지않고키우겠다고노력한결과가아닐까. 과연칭찬은우리아이들에게약일까독일까. 결론부터이야기하면어떻게무엇을칭찬하는가에따라그결과가달라진다는점이다.

칭찬즉보상에대한개념을체계화시킨것은하버드대학의심리학자인스키너이다. 그는어떤행동뒤에그결과로얻게되는보상을해주면보상을받은그행동은앞으로더자주일어나게되고어떤행동뒤에처벌을받게되면처벌받은그행동은덜일어나게된다는이른바학습이론을주장하 다. 그는이러한이론을쥐나비둘기등의동물을대상으로하여연구하 는데최근에사람들을대상으로한심리학자들의연구결과는스키너의것처럼단순한결론을내릴수없는좀더복잡한것으로나타나고있다. 왜냐하면어떤경우에는어떤행동뒤에주어진칭찬이나보상이실제로는칭찬받게해준바로그행동에대한흥미나가치감을떨어뜨릴수있다는연구결과가계속보고되고있기때문이다.

유치원아이들을A와B 두그룹으로나눈후두그룹모두에게놀이방에서여러가지놀이를할수있도록장난감을주었다. 그리고그중A 그룹에게는그림그리기를하는경우500원의상금을주겠다고약속하고상을주었다. 하지만B 그룹에게는그냥마음대로놀수있도록해주었다. A 그룹아이들은몇일동안그림을그리는놀이를하는경우보상을받았다. 몇주가지난후A와B그룹아이들을다시모아모두에게마음대로원하는놀이를고를수있게해주었더니그림그리기를해서보상을받았던A 그룹아이들은실제로그림그리기를원하지않고오히려특별한보상을받지않았던B 그룹아이들은더많은수가스스로그림그리기를선택하 던것이다. 이러한현상에대한심리학자들의설명은이렇다. 그림그리기를해서돈을받은A 그룹아이들은아마도자신들이보상을받는이유는그림그리기가원래재미없고지루한것이기때문에그대신에보상을받는것이아닌가하고생각하는듯하다. 공부를열심히한대가로게임기를사주거나용돈을더주거나하는것의부작용을아시겠는가? 칭찬해주어서더열심히공부하도록해주려던것이오히려공부자체에대한흥미를감소시켜버리는역효과를가져올수도있는것이다.

사람들은자율감, 소속감, 유능감등의느낌을느끼도록해주면다른보상이나댓가없이도그일을지속적으로열심히하는특성이있다. 아이들에게착한행동이나성적이향상되는데대해외적인보상이나금전적인대가를주기보다는이러한자율감, 소속감, 유능감등을느끼도록해주는내적인보상을해주는것이효과적이다.

공부에흥미를가지고열심히하게만들기위해했던칭찬과보상이오히려아이들로하여금공부에흥미를잃어버리게만들수도있다. 이점을일단기억하고그렇다면아이들을어떻게칭찬해주어야하는가에대해서는다음편에살펴보도록하자. <다음호에계속됩니다>

약이되는칭찬과독이되는칭찬(1)

만남을기다리며…

빌맥파런지음, 노브출판

신성만교수한동대학교상담심리학과

2008년유치부겨울성경학교 (1.16) 2008년유치부겨울성경학교 (1.16)

Page 3: 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말 이희망이다.”라는수련회의주제에맞게첫날부터마지막날까지말 을읽고쓰며보냈다. 익숙한성경말 이었지만쉬운성경으로읽으니새로이다가오는말 에내스스로가놀랐다. 한절, 한절의말 이같은내용이지만 더욱가깝게 다가오는느낌이었다. 말 을 쓰면서도이러한 말 이지금우리에게전해지는것이정말기적이라고생각을했다. 과거에우리믿음의조상들은이러한말 을필사로전했다고하는데정말대단하다는생각밖에들지않았다.

우리청년들은말 을읽고묵상하며공부하는데소홀하다. 성경말 보다는세상의문화에빠져있기때문이다. 이번수련회를통해서한번더말 의소중함을생각하게되었다. 그리고꾸준히말 을읽어야겠다는다짐을다같이하 다. 말 에는길과진리가나와져있고또말을읽고묵상함으로깨달음을얻어회개하고변화를받기도한다. 현재우리청년들이변화

받을세대이다. 갈수록그리스도인들에대한세상의유혹과핍박이심해지는지금이시대에우리청년들이변화되어이러한시대를변화시켜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꼭필요한것이바로하나님의말 이다.

최성규목사님의말 에대한강의를통해서성경의구조와그리고그러한성경말 을공부하고묵상해야하는목적을배웠다. 그리고임원들이정성스레준비한여러가지프로그램을통해서청년들이하나가되어서로가즐거워하며그리스도의몸된교회를맛보았다.매일저녁마다찬양집회를통해하나님께 광을돌리며,

기쁨으로하나님을체험하 다. 밤늦게까지이어진기도회를통해서눈물을흘리며회개하고스스로를낮추는시간을가졌다.수련회, 말그대로수련을하 다. 말 으로 을닦고,

함께함으로 몸을 닦고,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을 체험한참좋은시간이었다. 정말하나님께이런수련회를가게해주심에대해감사드린다.

김도윤형제

청년교구태안반도방제작업2월17일(주일)~18일(월)까지충남태안(보령)의방제작업에최성규목사외31명이참석했다.

도기석집사-이정애b집사(③용흥3)대복(복,아귀요리전문)위치: 북부해수욕장입구(학산지구대30M)/ Tel 251-3392

김 미성도(③기계1)고향마을(해물탕전문) 위치: 포항침례교회맞은편 / Tel 247-6868

사랑방소식03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오래전경북군위라는마을에할머니는점치는사람이었고전혀예수님을알지못한그런집안에서한총각이예수님을믿게되었는데많은핍박과환난을견디던그는끝내집안의박해로 쫓겨나서 고생하며 혼자서 성경학교에서 공부하던중 그 소식을 의성에 사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한 처녀가그청년의소문을듣고결혼하기로마음에굳게결심했다고하는데그두분이저의부모님이시고그가정에서자라난여러남매중한사람이저허태임입니다.

그런믿음을유산으로물려받고태어난저는믿음안에서성장하여 결혼을 했는데…… 결혼한 후 얼마 안 되어 남편(이민승 장로)의 친척께서 사업을 하시다가 부도를 내었는데…시댁부모님께서빚보증을섰기때문에모든재산이날아가고그여파로온가족이- 저와맏딸과갓난애기만빼고?남편과시어머님과가족들이가난과질병으로큰고통을당하게되었습니다. 그때가1973년도경이라생각됩니다. 그때질병과가난을피하여피난처로찾아간곳이친정이

었습니다. 마음을가라앉히고얼마쯤있었을때에, 친정어머님께서는 저를 시댁으로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그집에서환자인가족들을돌보고희생하며, 그가문을일으켜세워야할기둥역할을해야하는데이렇게너만살자고친정에 와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실 일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저를시댁으로기어코돌려보내셨습니다.

그 길로 시댁으로 돌아가서 정말 죽을 만큼 고생을 하면서 헌신하고 수고하 고하나님께서는어린딸과저에게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셨고 갓난 아들아기 원신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주셨습니다. 그후딸하나를더낳아길 고, 수많은

아픔과가난과질병속에서건져주셨으며,그때갓난애기 던아들원신은의사, 두딸중작은딸이또의사가되는축복을받고살고있음은그어려운때에하나님을의지하고믿음으로승리했기때문이라고믿어집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느 때는 눈병이 와서 현대 의술로는 못

고친다고할때에도주님께의지하고믿고기도했을때고침받는체험도했습니다. 89세의시어머님과오랜세월을한집에살면서많은갈등과어려움이있었지만날마다주님바라보며광야의훈련이라생각하고매일을감사하며승리의삶을살아가고있습니다.

지금까지살아온많은날들을지켜주시고인도해주신하나님께감사를드리며남은인생오직주님의 광을위해헌신과봉사로내게주어진주님의사명을잘감당하기로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간증문

여호와이레의하나님

지난해 말,우리교회에서는 장로4인을 비롯한 280여명의항존직분자를피택하고올해5월임직을앞두고있다. 하나님과 교회앞에 세움을 받는 일은 광스럽고도 중대한책임감을 느끼는 일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특별히 항존직교육교제를 발간하고, 1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요일과주일에한시간이상교육을받도록하고있다.

교회론, 직분론, 신앙고백론, 성서론, 예배론을배우면서오랜시간의 신앙생활을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내용들을체계적이고도구체적을배우게되어하나님과의관계를새롭게하는시간이되었다.또한 신앙생활론, 장애인 이해, 구역 활성화, 새가족 이해,

그리스도인의가정을통하여서는교회생활과삶의현장에서이웃들을잘섬길수있는능력을키울수있을것이라기대된다.

담임목사님을비롯하여10명의부목사님들의열띤강의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여서 진지한 자세로 배우고자하는피택자들의모습을보며우리교회의 역사와 저력을 다시 한번느낄수있었다.

김선주기자

피택자교육

개업

봉사

청년교구 3기리더학교2월14일(목)~24일(주일)까지교육부강당(6회교육)에서‘청년교구 3기리더학교’가열렸다. 내용 : ‘리더로서의신앙성숙과자질교육’

‘십자가체험을통한결단식’강사 : 최성규목사, 김혁수목사, 이관희교수,

신성만교수, 최석규집사

농아교구제직수련회2월29일(금)~3월1일(토) / 교육부강당

경로대학봉사자수련회2월18일(월)~19일(화) 무주리조트(황치호목사 외 31명 참가)에서‘2008년 경로대학봉사자 수련회’가 있었으며 한해 계획을 다지는귀한시간을가졌다.

브리아합창단찬양발산교회(이종선목사시무) 창립100주년기념감사예배에 본 교회 브리아 부부 합창단(지휘정대규 집사) 이 초대되어 주님께 아름다운 찬양을올려드렸다.

수련회및교육

사랑방뉴스

감상문

배우고확신한일에거하기위해- 항존직 교육과정 -

생명시내청년공동체2008 겨울수련회

허태임권사

Page 4: 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국제부예배

하나부소개

성경숲교실

04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꿈이자라는땅

지난 1월 14일(월)~18일(금)까지 5일동안오전 9시부터밤 10시까지아주빡빡한일정으로하루13시간씩강행군하며교사성경숲교실을함께나누었다. 교회학교선생님들열두분과함께하나님의크신은혜의물결속에서창세기부터요한계시록까지성경해설을연대기순으로진행하여이제까지맛보지못했던감동과은혜를체험할수있었다.

작년 1월부터우리교회에서성경숲교실프로그램개설을위하여기도하던중하나님의은혜로 8월 22일~25일제1기교사성경숲교실과 9월~12월금요성경공부시간에박목사님께서진행하시는데 보조할 수 있었다. 2007년 하반기에는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성경숲교실에 참여하는분은 누구나 쉽게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틈틈이 성경해설자료를만들었다. 12월이 되어서 목사님은 새해 1월은 매우 바쁘시니까 교사 성경숲교실을 저에게 혼자서진행해보라고하셨다. 책자를만드는일부터진행프로그램을짜는일등여러가지일들이힘들었지만그래도하나님께서기뻐하시는일이므로하나님께기도하면서차근차근준비했다.

드디어개강일이되었다. 그동안하나님의도우심을힘입어나름대로통독프로그램진행경험을쌓아가며 이제까지 왔으므로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열심과 최선을 다하면 저에게 주어진일들은잘마칠수있겠다는확신이서게되었다.

1월 14일월요일아침교육부강당은정말밝고아름다운공간으로느껴졌다. 참가하신모든분들이한마음으로점심과저녁식사시간을줄이고프로그램이잘진행될수있도록도와주셔서정말감사했다. 매일 매일 오랜 시간을 성경 통독으로 강행군하여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셨지만 차츰 적응해 가면서 마치 에스겔 47장 성전에서 흐르는 물에 빠져 들어감과 같이 하나님의 말 의 은혜에 빠져들어감을느낄수있었다. 마지막날저녁에는박목사님께서오셔서다함께일어서서한목소리로요한계시록 22장을읽으

며교사성경숲교실을마무리했다. 뒷정리를하는동안갑자기가슴속에서찬송이솟구쳐올랐다. ‘아! 하나님의은혜로이쓸데없는자........’이모든것이하나님의은혜요, 계획하신일임을깨닫게되어감사의찬송이솟아오른것이다.

참가하신 모든 선생님들과 하나하나 애써주신 박 목사님, 그리고 교사 성경숲교실을 허락하신교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이모든수고와 광을하나님께!

이봉운안수집사

오늘날장애의발생원인은점점더다양화되고, 또 사회화되고있습니다. 이는 장애의 발생이 철저히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의책임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함을 뜻합니다. 또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소지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애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단지장애인이존재하기때문이아니라장애인에대한사회적관심부족, 이해부족, 대책부재에따른것이라는사실입니다.

오늘교회가우리의이웃인장애인들을위해서해야만하는가장기본이되는일은바로교회안에서의장애인을위한교회교육이라고생각됩니다. 교회는장애인들도예수그리스도를 접하여구원받도록하는사역과 그들이 계속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만일교회가장애인에대해서동정적인차원에서물질적도움만주고예배와교육적인기능을소홀히한다면교회는하나님앞에서한 혼을 실족케 했다는 책망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다른 기관이 아니라 바로교회에서장애인사역을하여야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에서 발달장애학생(유치,아동, 중등)을 위한 하나부를신설하여 발달장애인 선교사역에 첫발을 내디디려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실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사역에 기꺼이헌신코자일어선윤장열집사님(하나부부장)과 15명의교사들을세워주신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하나부는학생한명에교사한분이반드시있어야합니다. 많은분들이교사로지원해주시길바랍니다. 하나부사역에동참하는일은여러분의일생중에 가장 보람있고, 후회함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부가 우리교회와봉사자들에게축복의통로가될것이라확신합니다.

▶하나부알림사항1) 하나부예배시간은주일낮 12시에서 2시까지이며, 교육관 4층 '하나부실'에서 4월부터드립니다. (창립일추후공지함)

2) 하나부는 처음부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을 지향하고있습니다. 하나부의목표는장애아동들이일반교회학교부서에서예배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케 하는데 두고 있으며, 그 적응과 훈련의단계로서하나부는존재합니다.

3) 하나부의 교육은 최근 특수교육 성과를 반 하도록 특수교육교사(4명)와 전공자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을 두는 것은 참된 '예배자'로학생들을양육하는 적인차원에있습니다.

4) 하나부의학생은발달장애아동(유치, 아동, 중등부연령)입니다.

유년부MT2월 22일~23일(1박2일) 한화콘도(백암)에서유년부 MT가 있었다.

부서성장세미나유아부2월26일~27일 1박2일 동안 경주 한화콘도에서부서성장을위한교사성장세미나를가졌으며한해의부흥을다지는시간이었다.

특별활동유치부2월24일 유치부(오전9시30분, 12시)에서는 캄보디아 임정빈 선교사를 모시고 일일‘선교사초청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캄보디아 현지 아이들의상황과선교에대한방법을나누는귀한시간이었다.

엘림쉼터2월17일 교육관 2층에서 교육부 부서 지원(쉼터, 성경 공부실 등)을 엘림 쉼터를 개원했으며앞으로 교육부 부서들의 이용과 관심을 기대한다.

성경학교및MT 소식

오픈안내

제일유치원졸업식포항제일교회부설‘제일유치원졸업식’이 2월21일 오전11시 청년예배실(선교관 강당4층)에있었다.

졸업식

교육부뉴스

하나부창립을감사하며...

아! 하나님의은혜로- 교사‘성경숲교실’을함께하며-

어예배는2001년에시작되어현재약40여명성도들이유치원동3층국제부실에서하나님께예배드리고있다. 매주일 11시 30분에Heinz Schoenhoff 목사와황 호목사가아주쉽

고 명쾌한 어로 주님의 말 을 전하고 있다. 예배는 준비 찬양으로 시작하여 12시 40분경에마치고, 간단한간식과함께대화하는친교의시간을 가진다. 이후에는 NIV 어성경으로 미국인 Jack이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는데, 서로 질문도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즐거운 말 의 시간을 보낸다. 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유년부 학생으로부터 노년 층까지여러 세대에 걸쳐 열린 마음으로 함께 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년 2회어 성경퀴즈 대회를 통해 성경지식을 겨루기도 한다. 한편 여름에 무

대에 올릴 계획으로 어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예배인지라분위기는매우가족적이다.

어예배는외국인근로자를섬기며복음전하는훈련을하는곳이기도 하다. 그들이 쓰는 언어는 어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손짓 발짓으로대화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몽골인들과는 친구같이, 가족같이몽골어와한국어로교제하고있다. 우리와너무나비슷하게생긴이들은서로안아주는것을매우좋아한다. 오는 3월부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어반을 별도 운 할 계

획을세우고있다. 한동대재외학생들과국제부부원들로구성된교사들이주로회화위주의 어교육을실시할계획을세우고준비중에있다.교육 시간은 10시 40분부터 11시 20분 까지 약 40분 간에 걸쳐 이루어질예정이다. 한편 설교를 다시 듣고 싶은 사람을 위하여 설교 테이프를 만들어 제

공하기도 한다. 특히 예배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어훈련을하고자하는사람들에게인기가많다.

어로주님께예배드려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함께가난의자리에나아가는자를부요하게 만드십니다.

고통의자리에 앉는자를자유케하십니다.연약함의자리에기꺼이 나아가는자를강하게만드십니다.

예수님과함께내려가는삶을산다는것은결국예수님과 함께올라가는삶을사는것입니다.

장경희집사(하나부교사, 명도학교교사)

이관희안수집사(국제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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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05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우리교회는말 을배우기위한다양한반이있다. 그중에서도유독이름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일대일 제자 양육반’. 성경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적잖은부담감을안고긴장하며첫시간을맞았다. 그러나나의염려와는달리알찬내용의부교재를가지로매주마다한단원씩그리스도가다스리는삶의기본적인원리에대해배워나갔다. 소그룹모임에서만가능한피드백을통해서로의생각을피력해보고자신이

미처깨닫지못한부분을알아가면서부족한점을통해도전을받다보면과제물을게을리할수가없었다. 예수님이역사속의한인물이며우리와똑같은인간적인면을부각시킬때

는예수님이한층더친근하게다가왔다. 그동안예수님이나의제한된사고방식안에갇혀져있었다는느낌을많이받았다. 일대일제자양육반을통해나의생각의한계에가둔예수님을더깊이알수있었고부활하셔서현재지금도살아서역사하시는승리의주님을바라볼수있게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자로서의 소명을 돌아보게했던참으로값진시간들이었다. 또한성경구절암송을통해말 을더가까이할수있었고매주마다중보기도제목을내어놓고서로를위해열심히기

도하다보면 기도의 응답까지 해결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체험하게된다. ‘이는 젖을 먹는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 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지각을사용함으로연단을받아선악을분별하는자들이니라’(히 5:13-14)의 말 처럼 우리가 단단한 음식을먹어야 성장할 수 있듯이 일대일 제자 양육 과정은 모든성도들이반드시거쳐야할과정이아닌가싶다.

한가지아쉬운점이있다면금요기도회와맞물려좀더많은시간을할애할수없었던점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를그리스도의항해에서조금이라도헤엄칠수있게조력자의역할을아낌없이감당해주신최원근전도사님께감사드린다. 믿는이들이성령의역사를따라순종할때제자가된다고하신말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된 모습이 묻어나오고 부족하고 연약한우리들의모습을통해하나님의위대하심이나타나길간절히소망해본다.

간증

정연희b 집사

우리교회에‘이웃사랑’을실천하기위해노력하고있는모임이있어소개한다.‘하은회’이다. 하은회는2005년에김 택장로, 이관희안수집사, 최신희전도사등이중심이되어“사랑나눔회”로시작하 다. 지금은회장인이동섭안수집사를중심으로33명의회원들이박순호목사를고문겸회원으로모시고부모의사랑에굶주리고경제적으로어려움을겪고있는지역의결손가정자녀들을돌보며주님의사랑을전하고있다.

부모의이혼또는가출로편부모, 조부모또는친척밑에서자라며세상에불만을가지고방황하는아이들에대한하은회회원들의활동은매우다양하다. 재정적인지원, 식사초대, 함께놀아주기, 필요한물품을사다주기등기쁜마음으로아이들을섬기고있으며, 병원치료가필요한경우에는회원들의논의를거쳐치료비를지원해주기도한다. 또한회원들간의사랑의교제를통해서로의섬김활동의경험과은혜를나누고있다. 지난2월16일에는회원들이월례회로모여박순호목사의말 을듣고, 모범사례에대한칭찬과의견을나누었으며, 정성스럽게준비한떡국과음식을나누고윷놀이도하며적극적인활동을다짐하 다.

2월월례회에서칭찬받은‘모범사례’는지난2월졸업시즌에민동명,송윤희집사가정이송도초등학교장으로부터감사패를받은활동이다. 이들이섬기는아이들은송도초등학교학생들로, 한아이가약한자폐증상을갖고있었다. 이에두부부는아이들을주일학교와‘버디학교’에등록시키고기도가운데정성으로돌보았다. 두아이모두지난1년간열심히주일학교에출석하고있으며,자신의변화를통해주위에잔잔한감동을전하고있다.아이의변화를눈치챈담임교사가그배경을알게되어서학교장으로부터감사패를받은것이다. 민집사부부는적극사양하 지만교감선생님이“이런좋은일은널리알려학생들에게본이되게해야한다”고주장하여졸업식을통해감사패를전달받은것이다.

요한1서4:17의말 “사랑하는자들아우리가서로사랑하자사랑은하나님께속한것이니사랑하는자마다하나님께로나서하나님을알고”와요한1서3:18의말 “자녀들아우리가말과혀로만사랑하지말고오직행함과진실함으로하자”을실천하려는‘하은회’는더많은성도들이회원또는후원자로참여하여그리스도의사랑을널리전할수있기를기도하고있다.

이동섭안수집사(017-210-4089)

♥가족관계및성장배경부모님은환호교회에서권사로, 집사로섬기고있으며, 저는결혼후1남을두

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신앙적인분위기에서자랐으며, 학생회등주로교회일에열심을품고지냈던기억이대부분입니다.

♥예수님을어떻게만나게되셨는지? 모태신앙으로자연스레예수님을의심없이만나게되었고, 더큰확신은고등

학교시절주님주신소명때문에고민하고있을때예수님을전적으로의지하면서입니다.

♥초등부사역복음안에서양육된학생들이사회를변화시킬수있는원동력이라고믿고, 어린

시절하나님을만나게하고, 하나님께서저에게주신교육에대한소명이앞으로초등부사역을통해미래의하나님의일꾼들을만드는데최선을다할생각입니다.

♥앞으로비전“마땅히행할길을아이에게가르치라그리하면늙어도그것을떠나지아니하리라”(잠22:6)

하나님께서저에게주신비전을위해고민하고기도중에있습니다. 하나님의도구로쓰시기에부족함이없도록, 이 땅의기독교적인교육이절실히요구되는현실에복음의사역자로 하나님의나라를일구어가는일꾼이고싶습니다.

“예수의 양(蘇羊) 주기철”을 감명깊게 읽었다는 김정혁전도사의신앙적인삶이하나님이보시기에아름다운삶이길기원해본다.

김용달기자

지난2월3일(2월1째주)에부임한초등부김정혁전도사를2월16일(토) 오후종려나무홀에서만났습니다.

교역자소개

하하은은회회 ((하하나나님님의의은은혜혜를를나나누누는는모모임임))

일일대대일일제제자자양양육육반반을을마마치치며며

하은회

김정혁전도사

만만나나고고싶싶었었습습니니다다..- 초등부김정혁전도사 -

2008년하은회신년교류회

우승하, 이유진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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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씨뿌리는사람들

2008년 2월 3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우리는 어둠속에서 동이 트기 전, 캄보디아로향하는 여정 길에 올랐다. 며칠 전부터 부칠 짐과 약품들을 싸느라 부산하게 보냈지만,시작은오히려편안하고차분했다. 아침예배로시작한우리의첫일정속에서하나님께찬양함으로 그 예비하심을 바라보았다. 이번 캄보디아가 어떤 이에게는 처음 여정이요, 나와몇몇사람들에게는세번째방문인셈이다.

메콩강 유역에 새로 세워진 츨롱지역 교회를 돕고, 이미 세워진 두 교회를 더 둘러보고 올 예정이었다. 이번엔 더 다양한 것을 하고자 하는 맘으로 의료봉사활동과 더불어문화사역, 말 사역, 기도사역 등을 각각 파트로 나누어서 실시했다. 그러나 늘 올 때마다나의마음한구석에는한가지의문점이남아있었다.

이들은단지무엇을얻기위해서만오는것인가? 아니면정말하나님의복음이진정으로 그들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릴 것인가? 이 질문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단기선교를 가는 누구든지 생각해보는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떠나기전 주신 마음과 믿음은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그 말 대로 하나님은 그 분의 행하심을 친히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찬양속에 거하셨던 성령님의 임재들, 80%이상이 처음 복음을 듣는다는 그들에게서 거리가 멀어(백리가 넘는) 오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을 들을때, 현지인 사역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통회자복하며 방언이트이는 것을 볼 때, 귀신에 매여 누워만 지낸 여인이 기도의 힘으로 일어서서 첫발을디디는 걸 보면서, 그때에야 내가 깨달은 것이, 아하~ 이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때에하나님이하시는거구나하는거 다.

우리의 행함이 작고 보잘것 없어도 그것을 통해 행하시는 우리의 하나님 그러므로믿는 자들의 할일은 오직 그분의 행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단지 그 시간과 공간을끊임없이내어드리는것, 그것뿐이란것을알게되었다.

이 깨달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뜻에 따라 그 기뻐하시는 대로 모든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그 말 을 앞으로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다짐해본다.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함께 일한 모든 팀원들과 순전한 맘으로 동역한젊은한동인들에게도이기회에또한감사를드린다.

캄보디아단기선교를다녀와서포항여성병원과한동대학교연합팀

두번의 실패 아닌 실패로 인해 이제는 태안반도에 갈 수나 있을까? 이 일 저 일로 바쁜 사람들 시간은 다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약간 가지면서 우리 청년공동체는1월18일태안반도로봉사활동을떠나기로결정했다.

우리들이 태안반도가 기름으로 뒤덮 다는 사고 소식을 들은 지 벌써 2개월이나 지났고, 뉴스에서도 소식이 안 들려서 출발할 때는 봉사하러 가기는 가지만, 하나님의 마음이기 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우선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어찌되었건 우리 청년 봉사팀은 17일 주일밤 9시 40분 35인승 버스에 최성규 목사, 노시정전도사를포함한32명의봉사원정대가출발하게되었다.

대천까지 5시간을 넘게 달려 새벽 3시경에 대천에 도착했고, 찜질방에서 잠시 쉬고아침을 먹은 후, 대천항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7시쯤 도착하여 우리 팀을 포함한 약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 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호도라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도착하자마자 입으면 누군지 잘 알아보기도힘든작업복을하나도빼놓지않고착용하 다.

그 후 우리 팀은 안내자의 요청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졌는데 몇몇 형제들은 기름을 닦고 난 잔해물을 운반하는 봉사활동을 했고, 나머지는 함께 온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산을 넘어서 어느 경치 좋은 바닷가로 기름을 닦았다. 가파른 언덕에서 줄을 지어서닦을 천을 담은 봉지와 도시락 등을 하나하나 내려 보냈는데, 한마음이 되어 일하는 것이보기좋았다.

짐을 다 내리고 설명을 들은 후 곧 바로 다들 흩어져 바위 한 개씩을 닦기 시작했다.정말 기름 범벅이 된 것도 있고, 이제 굳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 것도 많았지만, 다들 안타까운 마음에 묵묵히 돌을 닦기 시작했다. 하지만 돌에 묻은 기름제거 작업은 참으로

더디고 어려웠으며, 바다는 우리가 닦을 그렇게 많은 시간을 저희에게 주지 않았다. 곧물이 차면서 점점 바닷가로 려갔고 계속 기름을 닦기는 했지만, 어떤 이가 안타까운마음에‘물!! 오지마~ 오지마~’하면서 울먹이는 소리로 말한 것인 우리 모두 마음으로기도했다. 조금씩 작업하는 공간이 줄어들 무렵, 목사님께서 큰 바위 아래에서 거의 유전에 가까운 기름 덩어리들을 발견했고 우리 팀은 다들 그곳으로 모여서 기름으로 범벅이된돌들을닦고, 그안에있는지독한기름덩어리들을퍼내는작업을했다.

점심시간이 되어 그냥 바닷가에 둘러앉아 도시락 점심을 먹고, 다시 흩어져서 그나마 닦을 수 있는 돌을 닦았다. 그러나 이제는 바닷물 때문에 더 이상 작업할 수도 없고,배가 나갈 시간도 되어 우리는 다시 올 때처럼 줄을 길게 서서 기름 닦은 천들을 담은봉지를 가파른 언덕위로 릴레이로 날랐으며, 하나 둘 씩 어깨에 지고 선착장으로 오면서 그렇게 봉사활동은 마무리 되어갔다. 방제작업을 위해 갈라졌던 팀은 다시 선착장에 모여서 봉사 담을 나누며 사진을 찍고 우리가 사용했던 작업복을 정리했고 다시 대천항을거쳐출발지인포항으로달려왔다.

우리 청년봉사팀이 출발하기 전 주일 저녁예배 찬양대를 서게 되었는데, 부르게 된곡이‘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다.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길 원해요’라는 구절이 있는 찬양이었습니다. 인재(人災)로 일어난 사고이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창조물들이 아파하며 고통당하는 땅, 기름으로 덮인땅이 태안반도 다. 그런데 찬양의 고백처럼 비록 작은 팀이었지만 우리 청년들의 발이 그곳으로 향했고, 또 비록 부족한 손길, 작은 봉사이었지만, 우리들은 기름을 닦으면서 그 땅을 바라보시며 안타까워하시며 흘리시는 하나님의 눈물을 닦았다는 생각을하게되었다.

이제야……. 하지만아직……포항제일교회청년공동체태안반도봉사 김형민 (청년1부회장)

서경미집사(포항여성병원가정의학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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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사람07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물 듯이 려다니는의료정보의홍수속에그래도아직 풀리지 않는 질병의 의문은 언제나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다. 진일보한 의식주의 환경에서도 더욱더어렵게 만드는 질환 중에 아토피라는 피부염이 있다.이것은소아에서청소년에이르기까지광범위하게나타나는 질병으로 우리들을 매우 괴롭히는 질병이며나이가 지긋해지는 장년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이다.

아토피피부염이란피부에만성적으로자주재발하는염증성질환으로주로2세이하의 아나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많은가족에게서태어난아이에게서발병할확률이높아유전적소인을보이는질환이라할수있다.

환자자신도아토피피부염에도기관지천식이나비염, 결막염, 음식물알레르기등의다른알레르기질환을함께하고있는경우가많다. 아토피피부염은어린이에게서흔히볼수있는대표적알레르기질환의하나로흔히태열이라고하는데, 얼굴에서시작되며건조하고거친피부를보이고매우가려워하는것이특징이다. 그러나어린아이들에게는아토피피부염과비슷한증상을보이는피부질환이많아정확히구분하기가어려우므로아토피피부염의진단을위해서는다음몇가지주요증상과부수적인증상을잘살펴보는것이도움이된다.

주요증상으로는첫째, 매우가려워한다. 가렵지않는피부질환은아토피피부염으로말하기

어렵다.

둘째, 나이에따라피부증상이나타나는부위가다른특징이있다. 생후1~2개월부터 얼굴 특히 뺨에 생기기 시작해 돌이 지나면서 몸통과 팔, 다리 등에많으며아이가자라면서3~4세부터는팔다리의접히는부위에많이나타나는것이특징이다.

셋째, 오랫동안지속되고조금좋아지다가또다시재발을잘한다.

넷째, 부모나형제또는환자자신이천식이나다른알레르기질환을전에갖고있었건현재까지도갖고있는경우가많다. 이외의부수적인증상으로는피부가건조하고갈라져있고심한경우에는피부가비늘처럼갈라져보이는어린선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발에 주름이 많고 손바닥이 반짝반짝 윤이나있거나눈밑이건조해주름이많이있는경우도볼수있다. 자주눈이가렵고각막염, 결막염등이반복된다. 입술이건조해지고잘갈라지며젖꼭지주변에도습진이심하다.

참고로태열의한의학적개요를말하면대개선천적으로포테기에부정과모현중의유전적연을말한다. 임상경험에의하면흔히부나모의필연성체질혹은 음식의 편식이나 드물게는 하나 약재의 과용으로 인하여 인하여 태아에게향을미쳐서태열로인한병증을발생하기도한다고한다.섭생과 치료는 메 차를 장복하면서 습진으로서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

하여따뜻한물로깨끗이씻어주며보습을위하여바셀린혹은보습크림을자주발라주는것이좋다.

박태웅장로박한의원원장

아아토토피피단단상상건강상식

재료준비(4인분기준) : 부추1단, 콩나물200g, 돼지고기150g, 갖은양념등

우리지역대표농산물부추는비타민의보고로불릴정도로부추에는비타민A, B1, B2, C 등이풍부하다. 또다른채소에비해단백질과지방, 탄수화물도많이들어있고칼륨과칼슘등의무기질도풍부하다.

콩나물은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등이비교적많은 양식품으로알려져있다. 콩이콩나물로성장하면서단백질, 지방, 사용성질소화합물등의함량은줄어들며섬유소의함량은증가한다. 특히중요한것은콩에는비타민C가전혀없으나콩나물성장중에생합성되므로비타민C가많이생기는점이다.

돼지고기의 비타민F는 필수지방산으로 뇌질환을 억제시키고 뇌의 활동을촉진시키며, 인, 칼륨과각종미네랄은성장기어린이와수험생의 양식으로매우좋습니다. 또한돼지고기는몸에남아있는노폐물을몸밖으로어내는역할과중금속을해독시키기때문에인쇄소활자판을만드는사람은1주일에꼭한번씩즐겨먹었다고합니다.

조리법1>부추는깨끗하게씻어7Cm로잘라서기름두른팬에살짝볶는다.2>콩나물은머리와꼬리를잘라낸후소금에살짝데쳐서찬물에헹군다3>돼지고기는가늘게채썰어진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을약간넣고양념하여볶는다.

4>위의준비된1.2.3의재료를소금, 참기름, 깨소금넣어골고루버무린다.5>붉은고추또는붉은피망을채썰어 장식한다.

김용달 기자

기기운운을을회회복복하하는는WWeellll--bbeeiinngg음음식식

““부부추추콩콩나나물물잡잡채채””

Cooking산책

길가에늘어선마른나무가지사이둥지튼까치집을세며그대에게갑니다겨우내가슴한뼘내어주지않은청솔, 시린꽃샘바람회초리세워휘휘종아리칩니다맨몸으로겨울견디는미루나무까치둥지가따스합니다. 어떤사랑으로나무는당당히칼바람막아설수있었을까요? 왜관지나칠곡휴게소자판기커피뽑아들고아직가야할먼길짚어봅니다. 구미김천황간그리움처럼짚고넘어야할추풍령이그곳에있습니다. 길끝에는길이있고그길머무는곳에언제나그대가있습니다.낙동강긴자락천천히흘러갑니다.물빛보다더뒤척이는마음갈숲을지나그대가슴으로흐르고있습니다. 더깊이흐르면그대가슴속물소리들을수있나요? 강물이야위어갑니다.너무오랜가뭄입니다.서울기점160킬로미터지나온은빛의길햇살이지워가고카메라줌을당긴듯다가서던그대아지랑이속강물처럼사라져갑니다. 버스전용차선선명하게줄을긋고달려갑니다. 내마음속금지된길하나애써지웁니다. 푸른표지판을들고天安가야할곳은하늘의안쪽그대와나의길노을속으로길이걸어들어갑니다. 내안에는항상길하나서성입니다. 물빛봄이아득히피어오는그대에게가는길입니다.

그대에게가는길

김정향권사

Page 8: 2008년 3월 제일물댄동산

08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3월호 (통권 1권 2호)

Vision Maker

2008년 교회 지도자 리더십 과정은 우리 교회를 향한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기위하여교회의지도자로서준비하는데있었습니다.

본리더십과정은3가지중심주제로방향을정하 는데, 그것은‘ 성’, ‘역사’그리고‘리더십’입니다. 이주제에대하여가장적절한최고의강사님들을모셨습니다.

지역과 한국을 향한 포항제일교회의 비전은 그 비전을 볼 수 있는 사람, 그 비전을실현 시킬 성이 있는 사람들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축복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모세와 여호수아를 불러 사용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한‘부르심’과‘사명’에 충실한 응답자로서 당회원들은 어느때보다 진지한마음으로강의에참여하 습니다.

첫강의는장신대 성학교수님이신유해룡강사님의“지도자의 성”이었습니다.물질주의화되고세속화로치닫고있으며, 기존종교의메마른형식주의에고개돌려버리는한국사회의흐름은역설적으로내면의공허함을채우기위한탄식으로해석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한 혼의 깊은 내면에서 하나님을 만나게하는 성을전할수있는교회여야한다는것입니다.

둘째 강의는 고신대 교회사 교수님이신 이상규 강사님의“ 남교회사” 습니다. 남지역으로 스며드는 복음의 여정을 감동스런 실화를 곁들여 실감나게 증언하셨습니다. 부산 남 지역으로 복음을 처음 들고온 25세의 캐나다 선교사 게일( J. S. Gale) 선교사의 이야기와 그후 본격적으로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WilliamBaird) 선교사의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대구를 거점으로 천, 경주 일대(1905년 당시포항은 일군에 속한 어촌에 불과함)를 순회 선교한 아담스 선교사(Jas. E. Adams : 安義窩)에 의해 교회가 설립되기 시작했고 1905년 포항제일교회가 세워진 남교회사는참으로감동적이 습니다.

셋째 강의는 고려대 경 학 교수님이신 이장로 강사님의‘성경적인 리더십’에 대한강의를 들었습니다. 리더십의 원천은 자신의 사명감에 발견하는데 있다고 말 하시면서, 섬김의 리더십과 능력부여의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의 비전을 잉태케 하는 비전 리더십을말 하심으로참여하신분들에게도전을주었습니다.

이번교육과정을통하여우리교회를섬기는자로서 성과역사의식그리고리더십으로 교회의 지도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귀한 뜻에 새로운 결단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마음을주신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당회원비전리더십과정을마치며...( 2008년 1월 17일, 24일, 31일목요일저녁6:00~9:30)

동지중학교로가는길은가파른언덕배기를한참올라가야했다.‘이명박대통령당선축하’플랜카드가찬바람에흩날리고있었다.3년전이학교에입학후“그래도우리학교선배가이명박이다”라고으스대더니나중에 중학교가 아니라 동지상고(현 동지고) 선배라는 사실을 알고는“어쨋거나 동지잖아!”라고큰소리치던아들의모습이떠오른다.무엇하나 자랑 할 것 없었던 가난한 이 아이들에게‘이명박’이라는 이름은 그들의 자존감을높여줄수있는유일한자부심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초·중·고 시절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를 다녔으며 믿음이 아주좋았고신앙생활을뜨겁게했다고한다. 동지상고동창이신포항제일교회최근국장로는“이 대통령은 저희 교회 고등부 학생회 서기를 맡으셨고 원로장로이신 최인규 장로가 학생 회장을 하셨어요. 그는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려고 애를 썼으며 임원회의할때기발한아이디어로안건을제안했고리더십이아주뛰어났어요.”라고말하면서

“어린 이명박이 아이스케키통을 어깨에 메고‘아이스케키~’라고 외치며 앞장서서 가면 뒤에서 서너명의 아이들이‘아이스케키~아이스케키~’하며 따라 다녔지요.”라고그당시를회상했다.

어린 나이에 삶의 무게에 눌려 힘든 나날속에서도 고된 육신과 지친 혼을 따스하게 감싸 주었던 혼의 안식처 포항제일교회, 하나님의 품이 있었기에 이 대통령은 언제나긍정적이며구김살없는밝은성품을간직할수있었다.

2006년 10월서울시장을그만두시고포항제일교회고등부에오셔서후배들에게요셉처럼큰꿈을가지고어떤어려움이라도하나님을의지하며기도로이겨내라고용기를 주었고, 10여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의 모습은 우리 학생들에게꿈과희망을심기에충분했다.

이명박대통령은어려운고비마다하나님께기도하고말 속에서교훈을얻었다.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겨 도망다니면서도 한번도 그를 공격하지 않았듯이 대통령 후

보 경선과 본선의 과정속에 수많은 네거티브를 당하면서도 절대로 상대방을 비방하지않는모습도말 속에서지혜를얻었으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명석한 두뇌, 뛰어난 추진력, 몸에 배인 겸손, 청계천 복원이라는신선한 지혜를 부어주셨고 거친 풍랑과 폭풍속에서도 오른손으로 붙드셔서 대한민국대통령으로우뚝세워주셨다.

이스라엘민족이지금도다윗시대를추억하며그리워하듯이먼훗날우리후손들도이명박시대를그리워할것이다. 오늘도포항제일교회성도들은대통령의어머님을대신하여우리의대통령을위해기도의불을밝히고있다.

믿음의소년이명박, 대통령되다송윤희기자

박순호목사